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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치킨도 간편식 찾는다…사세 공식몰 판매액 70% '껑충'
  • 고물가 시대 치킨도 간편식 찾는다…사세 공식몰 판매액 70% '껑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외식비 고공행진 속 치킨도 간편식이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주요 메뉴 가격이 배달비 포함 3만원을 육박하는 요즘 집에서 값싸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밀키트 소비가 크게 늘어서다.사세 1분기 공식몰 판매 추이.(사진=사세)홈치킨 브랜드 사세(SASE)는 자체 공식몰 기준 올해 1분기 제품 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69.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자 수는 95.8% 증가하면서 작년보다 두 배 가량 크게 성장했고 공식몰 VIP 회원수는 250% 증가하며 이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이같은 성장세의 주역은 올해 2월 배우 류승룡을 모델로 앞세워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신제품 ‘사세 쏘스치킨’가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공식몰에서 구매율이 높은 제품은 ‘사세 치킨가라아게’와 ‘사세 쏘스치킨’로 꼽혔으며 이들 제품은 각각 4월 기준 공식몰 월간 판매율 1위, 3위를 차지했다.사세 치킨가라아게는 2020년 출시된 제품을 리뉴얼한 제품이다. 100% 닭다리 살과 얇은 튀김옷으로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세 쏘스치킨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이 특징이며 두 번 튀겨 바삭함을 극대화했다. 출시 후 공식물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새로운 효자제품으로 등극했다. 김상구 사세 B2C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치킨플레이션으로 치킨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고 사세 역시 구매율과 재구매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에 맛까지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가계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캐롯손보, 구독형 '펫보험 멤버십' 가입자 2500명 돌파
  • 캐롯손보, 구독형 '펫보험 멤버십' 가입자 2500명 돌파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올인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as-a-Service) 구독 플랫폼 페오펫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출시한 펫보험 멤버십 서비스의 가입자가 출시 약 9개월 만에 25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캐롯손해보험)페오펫은 코스모스이펙트가 지난 2019년 출시한 모바일 반려동물 신원 등록 서비스로 2024년 4월 기준 약 45만 마리의 반려견이 페오펫을 통해 등록됐다. 코스모스이펙트는 해당 서비스와 함께 반려동물용품 쇼핑몰 ‘페오펫몰’도 운영 중이다.캐롯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병원비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코스모스이펙트와 손잡고 구독형 유료 멤버십 형태로 펫보험 상품을 지난해 9월 출시했다.페오펫과 함께 제공하는 캐롯의 펫보험은 생후 91일부터 만 12세 미만의 반려견?반려묘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연 50만 원 보상한도 내 자기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한 병원비를 100% 보장한다. 외래나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1일 보상한도가 없고, 강아지 슬개골 검사?진료 및 고양이 비뇨기 질환 진료 등 모든 질병을 보장하는 것이 강점이다.페오펫의 멤버십을 구독한 고객에게는 펫보험 혜택 외에도 전국의 모든 동물병원, 강아지 카페, 미용실, 펫택시 등에서 결제한 금액의 30%에 달하는 금액이 페오펫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로 무제한 페이백 된다. 그 밖에도 매월 결제하는 멤버십 구독료의 100%에 달하는 금액 역시 마일리지로 페이백돼 고객들은 국내 최저가로 온라인 쇼핑, 숙박 예약, 카페 이용 등을 할 수 있다.페오펫 멤버십은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펫보험 혜택은 스탠다드 등급 이상 가입 고객에게 제공된다.문기형 캐롯손보 제휴마케팅 팀장은 “캐롯 펫보험이 현재 펫시장에서 유일하게 SaaS 구독이라는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반려동물 출생신고부터 반려동물과의 생애주기를 같이 시작하는 페오펫 멤버십과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더욱 많은 반려인들에게 차별된 반려동물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페오펫 멤버십과의 제휴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I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 가입자 12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 KB국민카드, 가입자 12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는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지난 4월 런칭 3년 6개월만에 가입고객 120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KB Pay 회원이라면 누구나 당첨되는 랜덤 뽑기 행사 등 총 5억원 상당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3일부터 말일까지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꽝’없는 랜덤 뽑기 행사를 진행한다. △포인트리 50P △츄파춥스 △바나나맛우유 △스타벅스 커피라떼컵 등 다양한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 ID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3일부터 16일까지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KB Pay로 SUPER FLEX! 롤렉스 주인공을 찾습니다’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롤렉스 Datejust 36 시계 1명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000만원 3명 △KB Pay 머니 1만원 100명 △메가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1096명 등 총 12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KB Pay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3회 더 부여하고, 최초 자산 연동한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1회 더 부여한다. 단, ‘이벤트/혜택 PUSH’알림 동의 및 유지고객에 한해 지급되며, 행사 응모 시 PUSH동의는 자동 적용된다.또 6월 3일부터 말일까지 ‘다 되는 KB Pay! 항공, 숙박, 쇼핑에 머니까지 다 드림!’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응모 한 KB Pay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 동남아 항공권 12명 △스테이그라운드 숙박 5만원권 쿠폰 120명 △KB Pay 쇼핑 쿠폰 1만원 1200명 △KB Pay 머니 3000원 1만2000명 등 총 1만3332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10일부터 14일까지 행사 기간 내 마이데이터 최초 자산 연동시 프로모션 코드‘축하합니다’를 입력하면 1만2000P 포인트리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00명에게 지급되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1200만 돌파 기념 KB Pay 제휴사 혜택 행사도 진행된다. 10일부터 7월 9일까지 게임업체 넥슨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KB Pay 머니 1200원을 제공하며, 첫 결제 시 추가로 KB Pay 머니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17일부터 말일까지 이디야에서 KB Pay 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12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10일부터 말일까지 KB Pay 신규 고객 대상 ‘매일 우주 텐션 육아~ KB Pay 템빨로 이지하게~!’경품 행사 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KB Pay 신규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부가부 버터플라이 휴대용 유모차 5명 △콤비 침대형 바운서 10명 △유팡 젖병 소독기 15명 △베베쿡(이유식)e-Gift Card 5만원 100명 △베베쿡(이유식)e-Gift Card 3만원 200명 △KB Pay 머니 5000원 870명 등 총 1200명에게 육아 꿀템을 제공한다.또 여름에 해외여행을 준비중이라면 ‘해외 여행 필수템 KB Pay로 굿럭(Goodlugg)하세요’ 행사를 주목하자. 10일부터 7월 말일까지 행사 기간 내 KB Pay 신규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에게 ‘굿럭’ 서비스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굿럭(Goodlugg)은 전세계 약 500여개 도시의 호텔에서 공항으로의 짐 배송이 가능한 글로벌 여행짐 플랫폼이다.
2024.06.04 I 최정훈 기자
年 24만원 환급 어린이·청소년 'The경기패스' 92% 신청 마쳐
  • 年 24만원 환급 어린이·청소년 'The경기패스' 92% 신청 마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평상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의 92%가 도의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마쳤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3일 기준 신청자가 34만명을 넘어섰다.(포스터=경기도 제공)‘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만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를 추진하고 있다.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약 165만명의 6~18세 어린이·청소년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약 37만명이 평상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37만명의 대중교통 이용 어린이·청소년의 92%에 달하는 34만명이 신청을 마친 셈이다.교통비 지원 신청을 한 경기도 거주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수도권(경기·인천·서울)에서 이용한 대중교통을 이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을 수 있다.앞서 도는 The(더) 경기패스 출시에 맞춰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연 12만원에서 연 24만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지원 범위 역시 기존 경기 버스를 단독·환승 이용내역에서 5월부터는 수도권에서 사용한 대중교통 이용 금액으로 확대했다.여기에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신분당선 포함),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태깅)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모두 해당되며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탑승권을 발권받아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최초 1회만 신청하면 당해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는 재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된다. 단 신청한 분기부터 적용되며 신청 이전 분기 지원금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누리집과 지원사업 전용 콜센터(일오칠칠-팔사오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4 I 정재훈 기자
"드디어 나온다" 볼보 EX30, 6월 말 순차 출고…주행거리 404㎞ 인증
  • "드디어 나온다" 볼보 EX30, 6월 말 순차 출고…주행거리 404㎞ 인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순차 출고한다고 4일 밝혔다.볼보 콤팩트 전기 SUV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EX30은 볼보의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로 지난해 글로벌 공개됐다.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영국 더 썬(The Sun)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탑기어 매거진 선정 ‘2024년 최고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고 있다.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말 최초 공개 이후 이틀 만에 사전예약 1000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EX30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로 출시한다. 산업부 인증 기준 404km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 토크를 갖춰 주행 성능도 탁월하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3초다.에너지 효율의 경우 복합 전비 5.5km/kWh로, 도심 5.8km/kWh, 고속 5.1km/kWh을 각각 기록하며 에너지 효율 등급 2등급을 기록했다. 또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볼보 콤팩트 전기 SUV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으로,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은 미포함한 가격이다.일부 외관 및 실내 옵션과 △파일럿 및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 360도 카메라 △하만 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스템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오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EX3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 기술,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공간의 설계까지 그 동안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해온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모두 담고 있는 모델”이라며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가장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한 만큼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과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I 이다원 기자
"2000만원대 가능?" 코란도 EV, 1회 충전시 최대 401㎞ 주행
  • "2000만원대 가능?" 코란도 EV, 1회 충전시 최대 401㎞ 주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코란도 EV.(사진=KG모빌리티)지난달 택시 전용 모델에 이어 일반 모델까지 확장한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란도 EV’의 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도심 433㎞·고속도로 360㎞)다. 12.2킬로와트(㎾)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주행거리가 94㎞ 증가했다. 152.2㎾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코란도 EV.(사진=KGM)장착되는 배터리는 외부충격과 화재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난 73.4㎾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로,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100만㎞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또 △74% 비율의 초고장력·고장력 적용 차체 구조 △파사이드를 포함한 8 에어백 △신차 안전도 평가기관 EURO NCAP 5Star 최고등급 획득(2019년 평가기준) 등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외관 디자인은 유선형 라인을 강조한 코란도 이모션의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이어나가며,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기본 적용하며 모던함을 더했다. 외관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등 선호도가 높은 색상을 신규 도입해 총 5가지 컬러로 운영한다.코란도 EV.(사진=KGM)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3 4028만원 △E5 4544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국고 399만원)에 따라 서울(92만원)의 경우 35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경북 울릉군(675만원) 및 경남 합천군(638만원) 등 지역에 따라 2000만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친환경차 혜택에 따라 △취등록세 감면(140만원 한도) △연간 자동차세 13만원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 △혼잡 통행료 면제 등 여러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코란도 EV.(사진=KGM)‘코란도 EV’ 구입 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또한 제공된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는 3.5%~5.5%의 저리 할부(선수금 0%~50%, 60개월)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구입시 20만원 할인 △10년 이상 넘은 노후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KGM 인증중고차에 자사 브랜드 차량 판매와 동시에 구입 할 경우 10만원 할인 등 조건에 맞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KGM 관계자는 “코란도 EV는 여유 있는 주행 거리와 우수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가성비를 갖춘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이끌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정체기)을 돌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란도 EV.(사진=KGM)
2024.06.04 I 공지유 기자
SC제일은행, 미 달러화 정기예금 최고 연 5.2% 특별금리 이벤트
  • SC제일은행, 미 달러화 정기예금 최고 연 5.2% 특별금리 이벤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정기예금(3개월제) 가입 고객에게 최고 5.2%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SC제일은행)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1만달러~10만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2000만 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영업점에서 원화를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100%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한다.SC제일은행은 또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 달러화)의 특별금리 이벤트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만달러~30만달러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며 △1만달러 이상에서 5만달러 미만 4.0% △5만달러 이상에서 10만달러 미만 4.2% △10만달러 이상에서 30만달러 이하 4.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2개월 간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3000만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 간 평균 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 간 평균 잔액이 미화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사친 밤바니(Sachin Bhambani) Affluent&자산관리부문장(전무)은 “글로벌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라며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자문 역량을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1:1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 혜택과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두루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4 I 유은실 기자
전공의 사직서 수리 임박…박단 "안 돌아간다" 또 글
  • 전공의 사직서 수리 임박…박단 "안 돌아간다" 또 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결국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저는 안 돌아갑니다.”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린 현장복귀 명령을 해제하고 사직서를 각 병원장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4일 오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3일 대전협 내부에 이같이 글을 올렸다. 박단(오른쪽 첫번째) 대한전공의협회장(사진=연합뉴스)지난 2월 19~20일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에 사직서를 내고 단체로 의료현장을 떠났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필수의료 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금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100일이 지났음에도 복귀 전공의는 10%로도 되지 않는다. 정부는 이번엔 초강수로 병원장에게 재량권을 줘서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키로 했다. 병원장들은 전공의 상담을 통해서 가능하면 복귀하도록 설득하고, 여러 사정으로 더는 수련을 할 수 없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선 사직 처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직이 현실화하자 전공의들은 동요하고 있다. 그동안 전공의들은 정부 명령이 직업 선택의 자유, 강제노역하지 않을 권리 등 헌법과 법률에 따라 보장된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한 것이라며 조속한 사직 처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의 결심에 다시 의료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게 아니냐며 이곳 저곳에 자문을 구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이런 동요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저도 마찬가지지만 애초에 다들 사직서 수리될 각오로 나오지 않았나”라며 “사직서 쓰던 그 마음 저는 아직 생생하다.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으로 지금까지 유보됐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2월 20일. 딱 일주일을 외쳤던 그날 다들 기억하느냐”며 “이런 전례가 없었다. 그렇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할 수 있지 않나. 그리고 해야 한다. 힘내자. (의대) 학생들도 우리만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박 비대위원장은 “지금까지 언제나 어느 순간에도 떳떳하고 당당하다”며 “부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은, 그런 한 해를 만들어 보자. 다시 또 일주일”이라고 했다.
2024.06.04 I 이지현 기자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500만 돌파…환전액 1.9조원 넘겨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500만 돌파…환전액 1.9조원 넘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트래블로그 서비스 500만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손님께 감사메시지를 전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 여행 서비스다.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300만을 돌파했으며 올해 2월 400만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5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100만 돌파에 11개월이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환전액 1000억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말 환전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환전액은 1조 9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 시즌에 맞춰 오는 7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출시한다. 새로 출시되는 카드는 환전과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에 마일리지 혜택까지 하나로 연결한다. 새로 출시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는 하나머니앱에서 이달 22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손님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입점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다이닝 쿠폰 1매와 커피쿠폰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한다.또 트래블로그 500만 돌파를 기념하고 이용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하나머니앱을 통한 환전으로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환뎐독닙만세’ 이벤트를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손님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를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서비스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04 I 최정훈 기자
뉴진스 '하우 스위트',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7위
  • 뉴진스 '하우 스위트',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7위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홈페이지 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4일부터 30일까지 데이터를 집계한 일부 최신 차트(6월 8일 자) 순위를 먼저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신곡 ‘하우 스위트’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7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하우 스위트’가 일주일간 스트리밍 4280만회, 음원 판매(다운로드) 5000건 이상을 기록했다”라며 “뉴진스 통산 다섯 번째 ‘글로벌(미국 제외)’ 톱10 곡”이라고 밝혔다.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은 같은 차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스트리밍 2500만회, 음원 판매 4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버블 검’은 지난 4월 27일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됐다. 당시 이 노래는 음원 발매 전임에도 5월 11일자 ‘글로벌(미국 제외)’ 166위로 진입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선공개만으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뉴진스의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어도어 측은 “빌보드의 글로벌 차트는 미국 현지 라디오 방송 점수 등이 포함되는 핫100과 달리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 및 음원 판매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트여서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고 전했다.뉴진스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은 멜론, 벅스, 플로 등에서 나란히 2, 3위에 올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24.06.04 I 윤기백 기자
앱클론 "AT101, 글로벌 CAR-T 대비 완치 효과 우수"
  • 앱클론 "AT101, 글로벌 CAR-T 대비 완치 효과 우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앱클론(174900)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참가해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의 혈액암 임상 1상 후속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데이터는 임상 1상 투여 후 2년간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다. 추적 기간 중간값 16.4개월의 평가 결과에서 AT101은 기존 CAR-T 치료제 대비 우월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임상 1상 평가에서 완전관해를 보였던 피험자 9명 중 7명이 12개월 이상 완전관해를 유지했으며, 장기간 완전관해 비율은 77.8%를 기록했다.AT101 임상 1상의 낮은 투여농도 구간의 피험자는 6명이며, 전체 결과의 절반을 차지한다. 임상 2상의 4%에 해당하는 매우 적은 양을 투여한 환자를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생존율(OS) 82.5%, 무진행생존율(PFS) 66.7%의 결과를 나타냈다.AT101의 임상 1상을 기존 카티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와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예스카타와 킴리아의 임상 2상 결과 발표 논문에 따르면, 12개월 시점의 전체생존율은 각각 59%, 49%를 기록했다.AT101의 연속된 암세포 살상 능력 및 장시간 약효 유지로 인한 항암 활성 특성은 해외 학술지 및 학회에서 여러 차례 보고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등과 공동연구에 따르면 앱클론의 CAR-T 치료제 기술 적용 결과, 앱클론의 인간화 항체 ‘h1218’를 이용한 AT101은 기존 CAR-T 치료제보다 높은 75%의 완전관해율(CR)과 91.7%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다. 특히 임상 1상의 중간용량 및 고용량 투여군 6명에 대해서는 100% 완전관해를 나타냈다.앱클론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확보한 AT1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AT101 치료 효과의 지속성으로 혈액암 환자 질환의 완전한 치료와 극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4.06.04 I 김응태 기자
한투운용 "ACE 글로벌인컴 TOP10, 멀티에셋 ETF 중 연간 분배율 1위”
  • 한투운용 "ACE 글로벌인컴 TOP10, 멀티에셋 ETF 중 연간 분배율 1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연간 분배율이 멀티에셋 ETF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연간 분배율은 6.34%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배당형 멀티에셋 ETF 20개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분배금 57~9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분배금은 679원으로 집계됐다.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솔랙티브 글로벌 인컴 톱10 프라이스 리턴 인덱스(Solactive Global Superior Income TOP 1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채권형 ETF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 일관성이 우수한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분배율을 기준으로 주식형 ETF 5종과 채권형 ETF 5종을 조합해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배당형 ETF 상품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가 다양한 시장환경에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자산배분형 월배당 ETF 상품이기 때문에 해당 ETF로 유입되는 개인순매수 자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의 전체 순자산(AUM) 182억원 중 약 58%가 개인투자자 자금이며, 지난 5월 한달 간 단 4 거래일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지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현재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구성 종목은 △글로벌 엑스 나스닥100 커버드콜(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글로벌 엑스 러셀200 커버드콜(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ETF △ BNY 멜런 하이 일드 베타(Mellon High Yield Beta) ETF 등이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안정적인 성과와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해당 ETF는 주식배당형 상품의 높은 변동성을 해결하고자 주식과 채권 자산을 혼합해 자산 배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배율이 높은 ETF로 자동 리밸런싱이 반영돼 간편하게 장기간 보유할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2024.06.04 I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 모니터 라인업 강화…게임·업무 특화 신제품 출시
  • 삼성전자, 모니터 라인업 강화…게임·업무 특화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혁신 기술과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와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T1 선수단이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G80SD)’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T1 페이커 선수가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G80SD)’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번에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는 평면 16대 9 비율의 2종(G80SD·G60SD)이다. G8(G80SD)은 32형 크기에 4K UHD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이 특징이다. G6(G60SD)는 27형에 QHD 해상도, 360Hz 주사율이다.이 신제품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화면 잔상) 방지 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uard+)’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아울러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였고,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Core Lighting+)’ 기능도 도입했다.특히 G8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내장해 별도 기기 연결 없이 클라우드 게임이나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도 있다.또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오디세이 OLED G8과 OLED G6의 출고가는 각 199만원, 149만원이다.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G80SD)’‘오디세이 OLED G6(G60SD)’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뷰피니티 모니터는 장시간 업무 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이번에 5종(S80UD·S80D·S70D·S60UD·S60D)의 신제품을 선보였다.뷰피니티 신제품은 장시간 작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에서 인증 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Intelligent Eye Care)’ 기능을 지원한다.또 모니터 최초로 ‘간편 설치 스탠드(Easy Setup Stand)’를 적용해 도구나 나사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을 도입해 △눈높이에 맞는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Tilt) △가로·세로 전환(Pivot) 등이 가능하다.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S80UD)’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이외에 △UHD 해상도 뷰피니티 S8(S80UD·S80D, 32형·27형, 60Hz 주사율) △UHD 해상도 뷰피니티 S7(S70D, 32형·27형, 60Hz 주사율) △QHD 해상도 뷰피니티 S6(S60UD, S60D, 32형·27형·24형, 100Hz 주사율) 등이 특징이다.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하기도 했다.뷰피니티 신제품의 출고가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41만원~55만원이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밍, 스마트, 뷰피니티 전 모니터 라인업에 걸쳐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S80UD)’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2024.06.04 I 김응열 기자
SK가스, 세계 최초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 시운전
  • SK가스, 세계 최초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 시운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가스가 투자한 울산지피에스가 가스터빈 최초 점화 성공을 통한 통합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지피에스는 지난달 1일 LNG 연료를 연소해 400MW급 가스터빈 2기를 가동하는 최초 점화에 성공했다. 이번 최초 점화는 지난 4월 LNG 터미널인 KET에 처음 도입된 LNG가 사용됐다. SK가스 LNG 밸류체인의 핵심인 터미널사업과 발전사업의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연결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어 지난달 7일에는 LNG 연소를 통해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 계통망에 연결해 공급하는 전력계통 연결에도 성공했다. 울산지피에스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2022년 3월 착공한 세계최초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발전용량은 1.2GW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수준이며,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당 月250kW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90~100만톤 규모의 LNG를 KET로부터 공급받아 활용할 SK가스 LNG 사업의 최대 수요처다.지난 3일 울산지피에스에서 진행된 최초 점화 성공 기념행사에서 주요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첫번째 줄 왼쪽부터 SK가스 김용범 Connect본부장, SK가스 백흠정 솔루션본부장, KET 정진철 부사장, 울산지피에스 조승호 대표, SK가스 윤병석 대표, 한국지멘스에너지 홍성호 대표, SK가스 이형원 기술인프라본부장, SK가스 문수남 기술인프라본부 고문, SK에코엔지니어링 이정민 Gas&Power사업담당).(사진=SK가스.) 특히, 현재 국내 건설된 LNG 발전소 중 최신·최고 효율의 가스터빈을 설치하여 발전효율이 높고 급전순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5km 떨어진 근거리의 KET에서 배관을 통해 LNG를 공급받아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만큼 발전 수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LNG·LPG 겸용발전소로 시황에 따라 LNG가격이 높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를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안정적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지피에스는 친환경 발전소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울산지피에스는 최신 고효율 설비 도입에 따른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무탄소 전원 도입 계획을 인정받아 2022년, 국내 가스복합발전소 최초로 ESG인증평가 중 녹색금융 최고 등급인 ‘G1’ 등급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올해는 SK가스의 발전/LNG 터미널 등 신규사업의 본격 가동된다. SK가스는 울산지피에스의 LPG 연료를 사용한 가스터빈·스팀터빈 가동 등 통합 시운전과, KET와의 운영 안정화를 거쳐 올해 하반기 LNG사업의 상업 가동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윤병석 “첫 번째 LNG 도입 이후, 울산지피에스의 LNG 시운전까지 순조롭게 진해돼 SK가스 LNG 사업의 핵심 인프라들이 성공적으로 연결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두 인프라의 단단한 운영을 바탕으로 기존 LPG사업을 뛰어넘어 LNG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수소·암모니아 기반의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여 국가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지피에스전경.(사진=SK가스.)
2024.06.04 I 김성진 기자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4일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에는 올해에만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상장 6개월만에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순자산 증가율은 연초 이후 국내 주요 파킹형 ETF 중 가장 높다. 해당 상품은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7%로 국내 파킹형 ETF 16개 가운데 가장 높고, 연 3.86%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예상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파킹형 ETF 중 최상위 수준의 YTM을 상장시점부터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에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2024.06.04 I 원다연 기자
5월 물가 2.7%, 두달째 2%대…사과 80%·배 126% 급등(상보)
  • 5월 물가 2.7%, 두달째 2%대…사과 80%·배 126% 급등(상보)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달 물가가 2.7% 상승하며,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상승폭도 전월에 비해 둔화됐다. 다만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100)으로 1년 전보다 2.7% 상승했다. 전월(2.9%)에 이어 2달 연속 2%대 상승률이다. 상승률 폭은 0.2%포인트 떨어졌다.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가공식품 등이 전월보다 상승폭이 커졌지만, 농축수산물은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전월대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8.7%나 상승했다. 농산물과 채소류가 각각 19%, 7.4% 급등했다. △사과(80.4%) △배(126.3%) △토마토(37.8%) △쌀(6.7%) △고구마(18.7%) 등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신선식품 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7.3%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39.5%나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지난 2~3월 40%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반면 축산물은 1년 전보다 2.6% 하락했다. 올해 1월(-0.6%)이후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공 심의관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했다”며 “도축마릿수 및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가공식품은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라면(-5.3%), 스낵과자(-2.1%) 등이 1년 전보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유산균(12.7%), 식용유(9.5%) 등이 전월대비 크게 상승했다. 식용유는 지난해 3월(17.7%)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석유류 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했던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웠다.물가의 추세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또 다른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는 2.0% 상승했다.
2024.06.04 I 김은비 기자
새롭게 출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 [생생확대경]새롭게 출발한 22대 국회에 바란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22대 국회가 지난달 30일 4년의 장정을 시작했다. 192석의 거대 범야권과 108석의 소수 여당의 여소야대 구도에서 국회의원 300명이 4년간 입법활동을 이어간다.22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개원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연합뉴스)◇복지위원회 의원 중 3분의 1만 국회 재입성특히 이번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중 보건복지위원회의 구성이 주목된다. 21대 복지위원회 24명 중 8명만이 국회에 재입성해 대폭 교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1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 중 국민의힘은 김미애 의원과 백종헌 의원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의원 △김민석 의원 △김원이 의원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 △한정애 의원이 당선됐다. 상임위원회는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의원들로 구성된 집단으로 본회의에 안건을 부치기 전 법안을 토론하기 위해 국회 내에 구성된다. 상임위원회에서 어떤 법률안이 심사되고 통과되느냐에 따라 관련 업계의 희비가 갈리기 때문에 위원 구성에 관련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최근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비만치료제 등 글로벌 빅파마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혁신 신약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빅파마의 연 매출 규모는 100조원대에 달한다. 평균적인 영업이익률은 20% 안팎 수준이다. 다른 산업의 경우 영업이익률을 10% 달성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차가 크다. 혁신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그만큼 높은 수익성을 얻을 수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혁신 신약 개발이지만 전 세계 기업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반면 제네릭(복제의약품)과 개량신약에 특화한 국내 전통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은 대부분 10%를 밑돈다. 연 매출 규모 역시 글로벌 빅파마에 한참 못 미친다. 일부 기업만 조단위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은 몇 년째 적자를 이어가는 곳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빅파마들은 연간 최소 1조원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1년치 매출을 연구개발비에만 쏟는 셈이다. 이는 각국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정부는 매년 신약 개발 연구개발에 40조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이에 비해 국내 정부의 신약 개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국내 정부의 신약 개발 관련 예산은 2660억원(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연구개발 예산) 수준이다. 이마저도 전년(2746억원) 보다 약 3% 감소했다. 이는 신약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업계의 신약 개발 의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글로벌 빅파마와 경쟁위한 적극적 입법지원 필요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적극적인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위한 메가펀드의 지속적 확대와 제약·바이오기업의 바이오텍 등 출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 제네릭과 개량신약 등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약가 보상 체계 개선도 중요하다. 약가인하를 일시 유예한 후 특허만료 시점에 일괄 적용하는 환급제 확대도 고려해봐야 한다. 이와 더불어 조세특례제한법상 원료의약품 세제혜택 확대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필수의약품 국산 원료는 국가전략기술에, 일반 원료는 신성장·원천기술에 포함해 백신·소부장재와 같은 수준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가 우리나라 경제를 선도해 나갈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만큼 국회가 앞장서 세계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줘야 한다.
2024.06.04 I 신민준 기자
삼성운용,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순자산 500억 돌파
  • 삼성운용,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순자산 5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의 순자산이 상장 한 달여 만에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의 순자산은 3일 종가 기준으로 5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277억원으로 집계됐다.해당 상품은 듀레이션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도 매월 1%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타깃프리미엄 월배당 ETF다. 지난달 29일 첫 월배당금으로 분배율 1.03%인 주당 104원을 결정했다. 월분배율 1.03%는 채권형 상품은 물론 전체 월배당형 ETF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한다. 더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원하는 타깃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져 금리 변동에 대한 시세 참여율도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총 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또한, 환 헤지로 금리 인하기에는 달러의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른 환 손실을 방어해 투자자가 온전히 미국 장기채권의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또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금리 하락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연 12%의 높은 월배당금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 참여율을 원하는 장기 채권투자자들이 이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며 “수령한 월배당금으로 금리 변동 기간에 재투자를 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적극 투자자들이 이 상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의 높은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더 오래 유지되면서 연초 예상과 달리 지금의 높은 금리 수준이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며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이 높은 월배당에 시세 참여율을 높인 상품인 만큼 금리 인하 지연 시기에 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적극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4 I 이용성 기자
디오, 내년 외형성장·이익률 개선 본격화…낮은 밸류 부담-상상인
  • 디오, 내년 외형성장·이익률 개선 본격화…낮은 밸류 부담-상상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상상인증권은 4일 디오(039840)에 대해 올해 체질 개선에 집중하면서 내년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실적 성장을 감안 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낮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1만9590원이다. 권오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임플란트 전문업체 디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44% 줄어든 56억원을 기록했다”며 “2024년부터 매출채권 기일 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외형 성장보다는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올해 실적은 다소 화려하지 못할 수 있지만, 매출채권 조정에 따른 일시적 성장 둔화는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비용통제를 통해 판매비와 관리비도 약 100억원대 줄일 계획을 내놓으면서, 매출채권 조정 및 비용통제가 온기 반영되는 내년에는 상당한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반할 것이란 분석이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고 짚었다. 내년 매출액이 지난 2021년이나 2023년 수준인 15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 70%, 판매관리비 750억원 가정 시 영업이익은 약 300억원이 가능하다”며 “현재 시가총액은 3000억원 수준에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내년 이후 실적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봤다. 중국과 인도 치과 시장이 초기 단계인 만큼 매년 20~30%씩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특히 디오는 디지털 치과 장비를 활용한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기 때문에 향후 디지털 장비 기반 시술이 대중화할수록 시장 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6.04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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