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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송강호 "35년만 첫 드라마…만감 교차한다"
  • '삼식이 삼촌' 송강호 "35년만 첫 드라마…만감 교차한다"
  • 배우 송강호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관객분들에게 인사드린지 35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습니다.”배우 송강호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첫 드라마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이날 송강호는 “영화 데뷔한지 28년째 되는 해고 연극부터 연기 생활을 한 건 35년째”라고 말문을 열었다.스크린이 아니면 볼 수 없었던 송강호의 첫 드라마 도전. 송강호는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설레기도 한다. 만감이 교차하는 자리인 것 같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그는 ‘삼식이 삼촌’에 대해 “한국적인, 고유한 정서가 많이 담겨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시대 배경이 드라마의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건 아니고, 가상의 이야기와 인물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고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오는 15일 5개의 에피소드를 첫 공개하는 ‘삼식이 삼촌’은 첫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마지막 주는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2024.05.08 I 최희재 기자
금호건설, ‘제8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 금호건설, ‘제8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여년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송죽원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8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전날 열린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을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후원해온 문화 지원사업이다.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참여는 물론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연주자로 참여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사장 이영선)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서대문구 송죽원 보육원 소속 아동·청소년 30여명이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다.이번 음악회에는 총 4명의 아티스트가 1시간 가량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전경미와 기타리스트 장윤식이 참여해 송죽원 아동·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물했고, 금호건설에서는 김송우, 김하진 매니저가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음악회를 관람한 임 모군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공연을 눈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 며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 덕분에 친구들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금호건설은 경기도 용인 강남학교에서 최초로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선보인 이후 재한몽골학교, 중랑구 지역 아동센터연합회 등 학교 및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금호건설은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 1社 1村 지원사업, 임직원 기부활동인 ‘DOVE’s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문화 나눔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금호건설은 20여년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새롭게 선보이며, 공격적으로 주택사업 공략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금호타운, 금호베스트빌로 이어지는 초기 브랜드를 거쳐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전국에 약 13만 7000여(아파트 13만 1000/주상복합 6000)세대를 공급한바 있다.
2024.05.08 I 전재욱 기자
이도현 "지연아!"→천우희 故 이선균 추모…'백상' 말말말
  • 이도현 "지연아!"→천우희 故 이선균 추모…'백상' 말말말
  • 왼쪽부터 이도현, 임지연, 천우희, 안재홍(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에 수많은 스타들이 자리한 가운데 유쾌한 입담이 쏟아졌다. 또 진심을 담은 메시지도 이어졌다.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빛낸 스타들의 말말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도현 “지연아 고맙다!”군 복무 중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이도현은 짧은 머리와 각 잡힌 경례, 공군 제복으로 이목을 모았다. 이도현은 이날 영화 데뷔작 ‘파묘’로 남자 부문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도현은 “상병 임동현이다”라며 본명으로 인사했다. 당일 아침 시상식을 위해 나왔다고 전한 이도현은 “‘파묘’라는 작품에 저를 선택해 주신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며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김)고은 누나, 다른 배우 선배님들 모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도현은 가족들을 언급한 뒤 “(임)지연아 너무 고맙다”라고 수줍게 덧붙였고, 이도현의 소감에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도현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임지연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백상에 참석한 임지연은 무대 아래에서 이도현의 수상을 축하했다.김형서(사진=방인권 기자)◇김형서 “인류에게도 감사드려요”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형서(비비)는 스크린 데뷔작인 ‘화란’으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민시, 문승아, 오우리, 임선우라는 라인업 속 호명된 김형서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김형서는 “제가 받을 줄 몰라서 아무 준비를 안 했다”고 운을 뗐다. 무대 앞 타이머를 발견한 김형서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화란’ 김창훈 감독부터 제작진, 부모님 등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김형서의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은 그 뒤에서 돋보였다. 울먹이던 김형서는 “이 상을 만들어 주신 ‘백상예술대상’ 너무 감사드린다. 영화와 예술을 만든 인류에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화란’에서 함께 호흡한 송중기는 이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안재홍(사진=방인권 기자)◇안재홍 “아이시떼루!”안재홍은 넷플릭스 ‘마스크걸’로 TV 부문 남자 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마스크걸’ 속 주오남 캐릭터를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과 연기를 선보였던 안재홍은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거 찍고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찬사였다.주오남은 찾아볼 수 없는 멀끔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안재홍은 “주오남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마음껏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용훈 감독님께 가장 먼저 감사하다”며 “특별히 외형을 빚어주신 분장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마지막으로 ‘마스크걸’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면서 주오남의 시그니처 대사인 “아이시떼루!”를 외쳐 환호를 이끌었다.(사진=JTBC 방송화면)◇천우희 “선배님의 연기, 가슴에 남을 것”천우희는 영화 부문 극본상(시나리오상) 시상자로 나섰다. 극본상 후보로는 故(고) 이선균이 출연한 ‘킬링 로맨스’와 ‘잠’을 비롯해 ‘비밀의 언덕’, ‘파묘’, ‘서울의 봄’이 올랐다.천우희는 “후보작 두 편에서 고 이선균의 모습이 보여졌다. 작품 속에서 보여주신 선배님의 연기는 영원히 저희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수상의 영예는 ‘잠’의 유재선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 감독은 대리 수상한 김희경 루이스픽쳐스 제작 PD의 입을 빌려 “각본의 힘을 믿고 작품에 임해주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멋진 연기로 이야기에 설득력을 실어준 정유미, 이선균 배우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조현철 “박혜수, 대단한 친구…세월호 기억해 주길”배우이자 감독 조현철은 연출을 맡은 영화 ‘너와 나’로 구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해 신설된 이 상은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조현철은 “(김)시은 배우님, 멋진 연기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여기 같이 오고 싶었는데 못 온 박혜수 배우님 정말 존경한다. 좋은 친구이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올해가 세월호 10주기다. 저희 영화가 세월호를 모티브로 하루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는 잊히고 있지ㅁ만여전히 봄이 오는 것만으로도 마음아파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8 I 최희재 기자
도심에서 만나는 굿판…'이땅의 굿, 운맞이 성주'
  • 도심에서 만나는 굿판…'이땅의 굿, 운맞이 성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화 ‘파묘’의 흥행으로 인해 굿과 무당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도심 한복판에서 생생한 굿판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5월 19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무대에 오르는 ‘이땅의 굿, 운맞이 성주’ 공연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땅의 굿’ 시리즈로, 전국의 굿을 발굴해 무대에 올리고 공연을 기록으로 남긴다.특히 올해는 한국문화재재단이 ‘국가유산진흥원’으로서 새롭게 출범하는 시점에 맞춰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으로 준비했다. ‘성주굿’을 주제로 한반도 이북의 황해도 굿과 이남의 충청도 굿이 한판으로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성주굿’은 집안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성주신에게 신축하거나 이주한 집의 평안과 재수발원을 비는 굿이다.이용녀 국가무형유산 황해도 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사진=한국문화재재단).‘선 굿’은 서서 진행하는 굿을 의미한다. ‘선 굿’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황해도지역의 굿은 새로 성주를 모시거나 새로 집을 지어 굿을 할 때 목수들을 함께 청해 성주굿을 하는 특징이 있다. 이때 무녀는 성주가 명당 터를 잡아 집을 짓는 과정을 무가로 노래하는데, 집 한 채를 지을 수 있을 만큼 집 짓는 과정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굿판을 벌이는 이용녀 만신은 국가무형유산 황해도 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당대 최고의 무녀로 이름을 날렸던 신촌(1922~1988) 만신의 외손녀이다. 신촌 만신의 신림동 자택에서 1970년대 초에 행했던 성주굿을 50여 년 만에 손녀인 이용녀 만신이 재현해 낸다.충청도 지역에서는 법사가 앉아서 경(經)을 읽어 좋지 않은 기운을 잡거나 물리치는 ‘앉은 굿’이 행해졌다. 충청 지역의 굿인 ‘성조경’은 법사가 종이에 그림과 글을 칼로 파서 좋지 않은 기운을 가두는 장치인 ‘설위설경’(設位說經)으로 주위를 장엄하게 만들고, 앉아서 북과 징을 두드리며 경문을 독경한다는 특징이 있다. 충남무형유산 내포앉은굿 보유자인 조부원 법사가 ‘설위설경’을 준비하고 경문을 독경한다.이번 공연은 공연장 전체를 황해도 굿의 환(신을 형상화한 그림)과 ‘설위설경’으로 꾸며 신비롭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설위설경’을 책갈피 형태의 굿즈로 만들어 제공한다.조부원 충남무형유산 내포앉은굿 보유자(사진=한국문화재재단).
2024.05.08 I 이윤정 기자
"여친 살해 의대생은 ㅇㅇㅇ" 신상 털려...'수능 만점' 빌미
  • "여친 살해 의대생은 ㅇㅇㅇ" 신상 털려...'수능 만점' 빌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수능만점 의대생’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신상과 사진이 퍼지고 있다.사진=SNS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6일 오후 5시께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경찰은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끌어낸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그의 말을 듣고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를 발견했다.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A씨는 사전에 경기 화성의 한 대형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하고 B씨를 불러내는 등 미리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인 A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그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정보가 확산하기도 했다.누리꾼들이 A씨라고 지목한 남성은 과거 수능 만점으로 화제가 되면서 거주 지역 시청과 관련 단체, 유명 대학 입시 학원, 언론사 등과 인터뷰를 통해 그 비결을 공개했다. 여기에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프로필에 그의 이름과 소속 대학교, 학번이 게재된 SNS 계정도 노출된 상황이다.일각에선 무분별한 ‘신상 털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일부 누리꾼은 “가족과 친구들은 무슨 죄냐”, “애꿎은 사람까지 피해 볼까 걱정”이라는 반응과 함께 피해자 신원도 알려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그동안 경찰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강력범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더라도 공개된 정보 외에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거나 온라인상에 모욕적인 글을 게시하는 경우 강력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8일 부검을 할 계획이다.
2024.05.08 I 박지혜 기자
'무빙'·'서울의 봄', 백상 대상 주인공…다관왕은 '파묘'
  • '무빙'·'서울의 봄', 백상 대상 주인공…다관왕은 '파묘' [종합]
  • ‘무빙’ 포스터와 ‘서울의 봄’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제60회 대상은 배우 아닌 작품에 돌아갔다. 디즈니+ ‘무빙’과 올해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쥔 ‘서울의 봄’이 주인공이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수많은 스타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무빙’, ‘서울의 봄’은 대상을 포함해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사진=JTBC 방송화면)TV 부문 대상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은 “20부 마지막 크레딧에 1부부터 20부까지 참여했던 모든 배우들, 전 세계에 있는 스태프들의 이름을 담았다”며 “그 크레딧에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는 소감을 남겼다.극 중 봉석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정하는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무빙’의 원작자이자 각색을 맡은 강풀 작가는 극본상을 수상했다.‘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이 출연했으며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사진=JTBC 방송화면)영화 부문 대상은 얼어붙은 한국 영화계를 움트게 한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차지했다.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이 울화통 터지는 내용인데도 주변에 추천해 주셔서 영화가 천만이 넘는 흥행을 했다”며 영화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영화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서울의 봄’은 작품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황정민)까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두광 그 자체로 분해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배우 황정민은 ”모든 분들의 용기가 필요했던 작업“이라며 ”상의 영광을 관객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 ‘2023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장 박스오피스 1위 기록’ 등의 기록을 세웠다.(사진=JTBC 방송화면)다관왕 주인공은 영화 ‘파묘’였다. ‘서울의 봄’ 천만 신화를 이어가며 신드롬을 만든 ‘파묘’는 감독상(정재현), 여자 최우수 연기상(김고은), 남자 신인 연기상(이도현), 예술상(‘파묘’ 음향 김병인)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감독상을 수상한 장재현 감독은 ”대한민국 최고의 ‘파묘’ 스태프들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며 ”제일 감사하고 사랑하는 이도현 배우, 김고은 배우, 유해진 선배님, 최민식 선배님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전했다.지난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던 김고은은 약 8년 만에 영화로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현재 군 생활 중인 이도현은 제복을 입고 등장해 첫 스크린 데뷔작 ‘파묘’로 신인상을 탔다. 각 잡힌 경례로 눈길을 끈 이도현은 수상 소감에서 연인 임지연을 언급하기도 했다.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제60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자)TV 부문△대상 : ‘무빙’△작품상(드라마) : MBC ‘연인’△작품상(예능)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작품상(교양) : KBS1 ‘일본사람 오자와’△연출상 : 한동욱 (최악의 악)△극본상 : 강풀 (무빙)△예술상 : 김동식 임완호 (‘고래와 나’ 촬영)△최우수연기상(남) : 남궁민 (연인)△최우수연기상(여) : 이하늬 (밤에 피는 꽃)△조연상(남) : 안재홍 (마스크걸)△조연상(여) : 염혜란 (마스크걸)△신인연기상(남) : 이정하 (무빙)△신인연기상(여) : 유나 (유괴의 날)△예능상(남) : 나영석△예능상(여) : 홍진경영화 부문△대상 :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작품상 : ‘서울의 봄’△감독상 : 장재현 (파묘)△신인 감독상 : 이정홍(괴인)△최우수연기상(남) : 황정민(서울의 봄)△최우수연기상(여) : 김고은 (파묘)△조연상(남) : 김종수 (밀수)△조연상(여) : 이상희 (로기완)△신인연기상(남) : 이도현 (파묘)△신인연기상(여) : 김형서 (화란)△각본상(시나리오상) : 유재선 (잠)△예술상 : 김병인 (‘파묘’ 음향)△구찌 임팩트 어워드 : ‘너와 나’연극 부문△백상연극상 : 극단 미인 (아들에게 (부제 : 미옥 앨리스 현)) △연기상 : 강해진 (아들에게 (부제 : 미옥 앨리스 현))△젊은연극상 : 연출 이철희 (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특별 부문△프리즘 인기상(남) : 김수현△프리즘 인기상(여) : 안유진
2024.05.08 I 최희재 기자
‘수능만점’ 의대생, 옥상서 여친 살해…“헤어지자고 말해서”
  • ‘수능만점’ 의대생, 옥상서 여친 살해…“헤어지자고 말해서”
  • 사진=MBN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투신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의대생인 것으로 확인됐다.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체포한 A씨(25)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사거리 인근 15층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출신으로 현재 서울 유명 대학의 의대 재학생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옥상에서 한 남성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막았다.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를 발견하고 오후 6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A씨는 경찰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마약을 투약하거나 술을 마시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범행에 쓰인 흉기는 경기도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A씨는 흉기를 구입한 후 B씨를 옥상으로 불러냈다.해당 건물 옥상은 A씨와 B씨가 교제 당시 자주 데이트를 했던 곳으로, 평소 개방돼 있으나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등만 출입하는 곳이라고 한다.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을 고려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4.05.07 I 권혜미 기자
“아이들에 희망 씨앗 되길” 특별한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 “아이들에 희망 씨앗 되길” 특별한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전시회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는 SNJ아트앤매니지먼트가 운영하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갤러리디오 청담’에서 한부모 가정 후원을 위한 이진혁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기와를 중심으로 한 현대적 수묵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열린다.전시회는 갤러리디오 청담(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0-5,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사진=SNJ아트앤매니지먼트, 칸나희망서포터즈)이번 전시회는 SNJ아트앤매니지먼트 소속 이진혁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다. 이 작가는 양육비 미지급 등 한부모 가정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칸나희망서포터즈의 후원자인 ‘칸나대디’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양육비 채무 불이행 제재 조치를 받고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91%(2021~2023년 기준)에 달한다.양육비 지원 비영리 단체인 칸나희망서포터즈는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가 양육비 미지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4월30일에 설립한 단체다. 양 변호사는 법무법인 숭인의 김선영·백수현·안미현·김영미 변호사 등과 함께 칸나희망서포터즈를 통해 양육비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칸나희망서포터즈는 △한시적 양육비 지원 △양육자 및 아동 멘토링 지원 △양육비이행법 제도개선 △아동 인권 및 양육비 이행을 위한 법률 지원 등을 해왔다.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2년 5월에는 여성가족부 설립허가를 받았고,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50곳 이상의 한부모 가정을 후원했다. 이 작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뜻깊은 후원을 이어가고 싶어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며 “작가로서 받은 선의, 관심과 사랑을 한부모 가정에 나눠 한부모 가정 아동에게 꿈과 희망의 씨앗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 겸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양소영 칸나희망서포터즈 이사장은 “이진혁 화백은 칸나희망서포터즈의 후원자인 ‘칸나대디’로 이미 작품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며 “나눔의 고운 뜻은 또다시 이어져 이번 전시회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이사장은 “양육비 미지급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올해는 칸나희망서포터즈가 양육비 미지급 한부모가정의 양육비 소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7 I 최훈길 기자
'무빙', TV 부문 대상…"크레딧 속 모든 분들께 감사"
  • '무빙', TV 부문 대상…"크레딧 속 모든 분들께 감사"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디즈니+ ‘무빙’이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무빙’이 TV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배우 류승룡, 고윤정, 이정하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인제 감독은 “20부 에피소드를 보시면 봉석(이정하 분)이가 우주로 날아가면서 크레딧이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크레딧 안에 1부부터 20부까지 참여했던 모든 배우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의 이름을 담았다. 그 크레딧에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짧고 굵은 수상 소감을 남겼다.(사진=JTBC 방송화면)제작사 스튜디오앤뉴 관계자는 “제작사로써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들어주신 강풀 작가님, 박인제 감독님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에게 어려운 도전이었다”며 “매 순간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믿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배우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서울의 봄', 영화 부문 대상…"울화통 터져도 봐준 관객 덕분"
  • '서울의 봄', 영화 부문 대상…"울화통 터져도 봐준 관객 덕분"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서울의 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선 박찬욱 감독은 “젊은 감독들이 많은 한국 영화계에서 저보다 나이 많은 감독은 희귀한데 이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라며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을 호명했다.김 감독은 “사실 작년에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있어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에 와주셨다. ‘서울의 봄’이 울화통 터지는 내용인데도 주변에 추천해 주셔서 영화가 천만이 넘는 흥행을 했다”며 “‘서울의 봄’을 봐주신 관객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어 “감사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은데 최고의 제작자 김원국 대표님, 연기의 신 황정민 씨와 정우성 씨, 이성민 씨 등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 분들이 많이 나왔다”며 감사 인사를 이어갔다.또 김 감독은 “극장에 관객분들이 조금씩 오시고 있다. 팬데믹 전처럼 되려면 멀었지만 관객분들이 오시니까 얼마나 고맙고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면서 “제가 영화계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감히 말씀드리면, 저를 포함해서 한국 영화를 만드는 우리들이 더 열심히 재밌게 정성들여서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재밌는 영화, 좋은 영화로 관객분들과 만나고 싶다. 요즘 많이 힘든데 영화인들도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서울의 봄' 황정민, 남자 최우수 연기상…"용기 필요했던 작업"
  • '서울의 봄' 황정민, 남자 최우수 연기상…"용기 필요했던 작업" [60th 백상]
  • 배우 황정민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참 안 좋았던 시기였지만 이 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큰 용기로 이 좋은 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황정민이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이날 황정민은 제작진과 스태프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하며 “모든 분들의 용기가 필요했던 작업이었다. 그 용기가 없었는데 감독님은 ‘여러분은 너무 큰 용기를 갖고 있으니까 열심히 해도 됩니다.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저희의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황정민은 관객들에게 공을 돌리며 “이 상의 영광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마지막으로 황정민은 “저희 소속사 대표이자 아내이자 영원한 동반자이며 제일 친한 친구인 아내에게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파묘' 김고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 '눈물'…"힘든 한 해였지만"
  • '파묘' 김고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 '눈물'…"힘든 한 해였지만" [60th 백상]
  • 배우 김고은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파묘’를 생각하면 현장이 즐거웠다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고은이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소감을 남겼다.김고은은 “‘파묘’에서 화림 역을 맡은 김고은이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렇게 귀한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화림을 맡겨주신 감독님께 제일 먼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사실 작년 한 해가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한 해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일적으로는 너무 행복한 현장을 만나서 일하러 가는 게 너무나 힐링이고 즐거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또 김고은은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파묘’ 현장을 통해서 연기하고 있음에 더욱 더 새삼스럽게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다”며 “묘벤져스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부모님이 n차 관람 열심히 해주셨다. 오빠랑 새언니, 조카들도 너무 고맙다”면서 “이 말은 꼭 하고 싶은데 20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가깝고 옆에서 함께해줬던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백진경 영원히 사랑하고 ‘파묘’를 함께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연인' 남궁민, 최우수 연기상…"앉아있다가 갔었는데 기분 좋아"
  • '연인' 남궁민, 최우수 연기상…"앉아있다가 갔었는데 기분 좋아" [60th 백상]
  • 배우 남궁민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남궁민이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이날 남궁민은 “‘연인’ 이야기는 감독님께서 너무 많이 하셔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너무 좋은 스태프들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연기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백상예술대상은 몇 번 와봤었는데 앉아있다가 그냥 갔었다. 오늘은 올라와서 이야기도 할 수 있고, 너무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사진=JTBC 방송화면)또 남궁민은 “한 분 꼭 감사해야 할 분이 있는 것 같다. 바로 저희 황진영 작가님”이라며 “매번 제가 대본을 받을 때마다 현장에서 너무 힘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감동을 받으면서 대본을 읽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 TV 부문 최우수상 "누가 봐도 미친 짓"
  • '밤에 피는 꽃' 이하늬, TV 부문 최우수상 "누가 봐도 미친 짓"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너를 통해서 너무나 다른 세상을 맛보고 있고 훨씬 더 치열하게 살 수 있게 됐어.”배우 이하늬가 딸에게 수상의 영예를 전했다. 이하늬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이날 이하늬는 “시상식 와서 헛물 켜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었다”며 당황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출산 후 MBC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던 이하늬는 “‘밤에 피는 꽃’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의 배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아이를 낳고 6개월이 지나서 와이어를 타고 지붕을 날아다니면서 칼을 휘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누가 봐도 미친 짓이었었는데 이미 대본을 보고 사랑에 빠졌었기 때문에 제 마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또 이하늬는 “정말 너무나 힘들었다. 내 인생에서 다시는 액션 활극은 없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심히 고민스럽다”고 너스레를 덧붙이며 함께 해주신 감독, 작가, 스태프, 함께 호흡한 배우 이종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 이하늬는 “무엇보다 꿈을 찾아서 간다는 게 이기적이게 느껴지더라. 가정을 갖고 아이를 낳게 되니까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저를 북돋워줬던 남편 피터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면서 “엄마 없이도 잘 커준 저의 딸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서울의 봄', 영화 부문 작품상 영예…"왜 만드냐고 했는데"
  • '서울의 봄', 영화 부문 작품상 영예…"왜 만드냐고 했는데"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성적을 넘어 백상 작품상의 영예까지 안았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서울의 봄’이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이날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10년 전부터 이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준비했다. 숙명 같은 김성수 감독님을 만나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게 됐다. 이 어려운 작품 출연을 흔쾌히 결정해주신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배우 등 ‘서울의 봄’에 나온 모든 배우분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모개 촬영감독 등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어 “이 영화를 왜 만드냐고 했다. 남자만 나오는 영화고, 실패한 역사고 군인 얘긴데 이런 소재를 왜 만드냐는 이야기에도 끝까지 이 영화를 만들게 해주신 플러스엠 대표님과 팀장 및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제 동료들, 주변 후배들이 영화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했다”면서 “1317만이라는 스코어보다 이 영화가 팬데믹 이전의 상황으로 성공적으로 극장에 론칭하는 게 1차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또 그 이후에 ‘파묘’라는 멋진 영화가 그 스코어를 이어주고 ‘범죄도시’도 잘되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한국영화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관심을 당부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MBC '연인', '무빙'·'나쁜 엄마'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
  • MBC '연인', '무빙'·'나쁜 엄마'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MBC 드라마 ‘연인’이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 영예는 ‘연인’에 돌아갔다.드라마 ‘연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제치고 TV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다.홍석우 책임 프로듀서는 “병자호란이라는 패배의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끝끝내 승리하고 결국 사랑까지 이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이야기가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한 드라마인데 백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화면)연출을 맡은 김성용 PD는 “너무 벅차고 떨리는 순간”이라며 “어느 누구보다 작품을 애정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여러 차례 입버릇처럼 외쳤던 이야기가 ‘백상 가자’였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는데 큰 상까지 주셔서 말을 이어나가기가 힘들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이어 황진영 작가,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 출연 배우들, 제작진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백상보다 선배…'데뷔 69년차' 이순재의 사명
  • 백상보다 선배…'데뷔 69년차' 이순재의 사명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배우 이순재의 말에 모두가 기립해 박수를 쳤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이순재는 오디션 형식의 특별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날 이순재는 “올해 우리 나이로 90세가 된 이순재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69년차다. 드라마는 작품 편 수로 175편 정도, 횟수는 몇 천 편 된다. 영화도 150편 정도, 연극은 100편 미만이다”라며 인사했다.이순재는 연기의 기본에 대해 전했다. 그는 “대본 외우는 건 배우로서의 기본이다. 대본을 외우지 않고 어떻게 연기를 하나. 배우의 생명은 암기력이 따라가야 한다”며 “대본을 완벽하게 외워야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다. 대사를 말하는 게 아니다. 혼을 담아서 표현해야 하는데 대사를 못 외우면 혼이 담겨지나. 대사 외울 자신이 없으면 배우 관둬야 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사진=JTBC 방송화면)이어 “배우로서 연기는 생명력이다. 몸살이 걸려 누워있다가도 ‘레디, 고’하면 벌떡 일어나게 돼있다. 이게 배우의 생명력이다. 그런데 연기가 쉽지가 않다. 평생을 연기했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란 데가 있다”면서 “그래서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배역이 나올 때마다 참고하는 거다. 배우는 항상 새로운 작품, 새로운 역할에 대한 도전이다. 똑같은 걸 반복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이순재는 “아무리 일상적인 역할을 하더라도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르다.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배우의 역할이다. 그랬을 때 새로운 역할의 창조가 가능해지는 거다”라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연기를 아주 쉽게 생각했던 배우들, ‘이만하면 난 다 된 배우 아닌가’ 했던 배우 수백명이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없어져 버렸다. 배우는 항상 새로운 작업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최대한의 노력을 한 사람들이 지금 남아있는 분들이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이순재는 “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연기엔 완성이 없다. 잘할 순 없어도 완성은 아니다. 완성을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냥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답했다.이어 이순재는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엄정화, 유연석 등 배우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파묘' 장재현 감독, 감독상…"최민식·유해진·김고은 이도현 감사"
  • '파묘' 장재현 감독, 감독상…"최민식·유해진·김고은 이도현 감사"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파묘’의 장재현 영화감독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장재현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파묘’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감독상 후보로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감독, ‘밀수’의 류승완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오른 가운데 장재현 감독이 호명됐다.장 감독은 “존경하는 훌륭한 감독님들과 어깨를 같이 나눈 것만 해도 너무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인내의 시간을 잘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영화를 시작하게 만들어준 투자사 쇼박스와 팀원들, 대한민국 최고의 ‘파묘’ 스태프들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또 장 감독은 ‘파묘’에 출연한 배우들을 언급하며 “제일 감사하고 사랑하는 이도현 배우, 김고은 배우, 유해진 선배님, 최민식 선배님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유느님 아버지 감사"…홍진경, TV 부문 여자 예능상 수상
  • "유느님 아버지 감사"…홍진경, TV 부문 여자 예능상 수상 [60th 백상]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예능상 트로피를 안았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홍진경이 예능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밝은 미소로 무대에 선 홍진경은 “정말 생각을 안 해서 어떤 소감도 준비를 못 했다. 하늘에 계신 하느님 아버지 감사드리고 앞 줄에 계신 유느님 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홍진경은 회사 식구들과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인 ‘공부왕 찐천재’ PD에게 공을 돌렸다.(사진=JTBC 방송화면)그는 “저희 구독자 여러분을 만재님들이라고 부른다. 가끔씩 어떤 뜻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다. 제가 천재라면 구독자님들은 제 위에 계신 만재라는 뜻이었다”며 “이 영광을 우리 구독자님들, 만재님들께 바치겠다”고 말했다.60주년을 맞은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을 진행한 뒤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2024.05.07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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