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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서울 아파트값 ''북고남저(北高南低)''..도봉구 1위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 1분기까지 서울지역 매매가격은 한강 이북이 한강 이남보다 더 많이 오르는 '북고남저(北高南低)'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도봉구가 5.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노원구(4.46%), 서대문구(4.11%), 강북구(4.03%), 성북구 (3.96%), 동대문구 (3.80%), 중구 (3.55%), 종로구 (3.01%) 등 강북지역이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노원구 중계동 현대 4차 1단지 32평형은 1월 2억5000만원에서 3월말 현재 3억3000만원으로 8000만원이 올랐다.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5단지 33평형도 이 기간동안 5500만원이 뛰었다. 반면 한강 이남을 대표하는 강남권 3개구 중에는 강남구(0.03%), 서초구(0.43%)만 소폭 올랐고, 송파구는 0.64% 하락했다. 강동구도 0.06% 떨어졌다.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양천구도 1.33% 하락했고, 작년 한해 가격을 주도한 경기도 과천시는 무려 2.02%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경기도 역시 1분기 동안 북고남저 현상이 빚어졌다. 경전철 수혜를 입은 의정부가 9.73% 뛰었고, 포천시도 5.37% 올랐다. 반면 과천시가 2.0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성남시도 1.13% 떨어졌다. 이는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주도한 데 비해 강북지역 아파트는 실 거주수요가 뒷받침돼 호가를 지탱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규정 부동산 114 차장은 "강남권 고가 아파트는 대출 규제에 종합부동산세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호가가 크게 빠지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강북에는 실수요가 꾸준해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 (주간부동산)수도권·신도시도 하락세 반전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값이 모두 하락했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3%, 수도권 -0.01%의 변동률로 서울과 동반 하락했다. 신도시는 7개월, 수도권은 16개월 만에 각각 처음으로 값이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0.01%가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아파트는 하락세가 더욱 커졌다.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주 0.22% 떨어졌으며, 수도권 재건축 역시 0.12%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은 0.09%,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5% 변동률로 다소 안정된 양상을 보였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이미 나온 매물을 중심으로 추가 가격 하락 조정폭이 커지고 있고, 미미하지만 보유세 부담 회피 매물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특히 청약가점제 개편안 발표 이후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무주택자들의 매수심리가 위축돼 매수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매 시장 서울은 -0.01% 변동률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송파구(-0.19%)와 강동구(-0.19%)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양천(-0.10%)을 비롯, 강서(-0.03%), 구로(-0.02%), 강남(-0.02%), 마포(-0.02%) 등도 떨어져 하락세를 이끌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형은 한주새 5000만원 추가 하락했다. 가락시영2차 10평형, 17평형도 1000만원씩 값이 하락했다. 강동구에서는 명일동 신동아, 삼익그린2차·11차, 명일 삼환 등 단지에 1000만-2500만원 정도 값을 내린 급매물이 나왔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단지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보유세 부담 영향이 큰 지역이어서 매물 증가 영향으로 인해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대문(0.22%), 동대문구(0.19%), 중랑(0.19%), 종로(0.19%), 성북(0.16%), 도봉(0.14%), 영등포구(0.14%), 강북(0.13%) 등 비강남권은 소형아파트 중심의 오름세를 유지했다.신도시는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분당(-0.04%), 평촌(-0.03%), 일산(-0.02%), 산본(-0.02%) 지역이 하락했고, 중동은 주간 0.03%가 올랐다. 주로 중대형 단지의 하락폭이 컸다. 수도권은 2005년 가을 이후 처음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0.44%), 안양(-0.23%), 용인(-0.11%)의 하락폭이 컸다. 수원(-0.08%), 구리(-0.03%), 화성(-0.03%), 평택(-0.03%), 성남(-0.02%), 고양(-0.01%) 등도 값을 내렸다. 과천의 경우 별양동 주공6단지 25평형이 5000만원, 주공1단지 소형 평형이 5000만원씩 하락했다. 반면 의정부(0.23%), 포천(0.16%), 광명(0.15%), 시흥(0.12%), 안산(0.07%)은 값이 올랐다. 인천도 0.14%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 서울은 구로(0.51%), 노원(0.42%), 성동(0.36%), 성북(0.35%), 서대문(0.32%)등에서 꾸준한 전셋값 상승세가 목격됐다. 마포(0.28%), 관악(0.28%), 영등포(0.25%)도 상승세를 이었다.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한 구로구는 구로동 대성스카이렉스 등이 500만씩 올랐다. 성동구도 행당동 신동아가 20-30평형 중소형 중심으로 올랐으며, 성북구 길음동 북한산e-편한세상은 20평형-40평형대가 5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양천(-0.33%), 서초(-0.14%), 강남(-0.04%), 송파(-0.02%), 용산(-0.01%) 등은 전세에서도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전세 수요가 크게 줄었다. 대형 평형대 중심으로 분당(-0.01%)이 약세로 돌아섰다. 중동(0.06%), 평촌(0.04%), 산본(0.04%), 일산(0.02%)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의왕이 0.4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하남(0.30%), 시흥(0.17%), 구리(0.16%) 등도 오름세를 이었다. 반면 신규 입주단지 물량이 풀린 과천은 -0.49%로 지역내에서 가장 큰 가격 하락을 보였다. 포천(-0.16%), 화성(-0.16%), 수원(-0.06%), 용인(-0.02%), 군포(-0.01%) 등도 값을 내린 매물이 많았다.
- "강북 소형아파트 실거래가 올랐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수도권 아파트 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지난 2월에도 강북권 소형아파트의 실거래값은 최대 3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건설교통부가 공개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등 강북권 10-20평대 아파트의 실거래값은 1월에 비해 5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까지 올랐다.이는 전반적인 주택시장의 침체 속에 나타난 것이어서 더욱 눈에 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한 달 새 1억원씩 값이 내린 단지도 있어 이들 지역과 대비가 뚜렷하다.실제로 강북구 번동 금호아파트 24평은 지난 1월 1억3900만원(13층), 1억6250만원(10층)에 거래됐으나, 2월에는 1억6800만원(6층)으로 500만-3000만원 가량 높은 값에 거래됐다.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15평형은 2월 들어 8800만-92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1월에는 8500만-8800만원 수준으로 300만-400만원가량 올랐다. 이 단지 17평형 역시 1월 1억800만-1억1500만원에서 지난달에는 1억2000만원까지 값이 올랐다.특히 하계동 미성아파트 21평형의 경우 1월 1억7800만원(15층)에서 2월 1억9700만원(11층)으로 한달새 2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청솔(시영7단지) 27평형도 1월초 1억5500만원대, 1월 중순이후 1억9000만원으로 올랐으며, 2월에도 1억92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30평대 아파트까지 가격 상승을 보인 단지도 적지 않았다. 강북구 번동 기산그린아파트 33평형은 1월말 2억750만원(15층)에 거래됐지만, 2월에는 2억3800만원(10층)에 팔렸다. 인근 한진아파트 34평형도 1월 2억3000만원에서 2월에 2억4500만원으로 1500만원이 뛰었다.강북권 외에도 구로구와 금천구 등 비교적 평당가가 저렴한 지역의 소형 아파트들이 오름세를 보였다.구로구 고척동 삼익2단지 25평형은 11층 매물이 1월에는 1억6800만원에 팔렸지만, 2월에는 12층 집이 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금천구 독산동 주공 17평형은 1월에 9500만-1억224만원에 거래됐지만, 2월에는 1억500만-1억2500만원으로 올랐다.도봉구 창동의 한 공인 관계자는 "10-20평형대의 매물에는 올해 들어서도 집을 사겠다는 이들이 붙고 있다"며 "나오는대로 거래가 성사돼 값도 따라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노원구 상계동의 J부동산에서 역시 "이쪽 지역은 값을 내린 물건이 거의 없을 것"이라며 "큰 평형대도 지난해 말 오른 가격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값이 떨어지진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 (주간부동산)버블세븐 아파트값 하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지난 14일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진 서울 강남권과 분당, 용인 등 일명 '버블 세븐' 아파트값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국지적 상승세를 보이던 전셋값도 이번 주 들어서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며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이 0.03%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특히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양도세 부담 등으로 매물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부동산 114측은 밝혔다.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으로 중심으로 가격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 0.05%, 신도시 0.09%, 수도권 0.09%를 나타냈다. ◇ 매매시장 0.03%가 하락한 서울의 경우 양천구가 -0.46%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동(-0.15%), 송파(-0.11%), 강남(-0.04%), 서초구(-0.01%)도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가 약세였고, 강동구는 둔촌주공2, 4단지와 고덕동 주공2단지 등의 재건축 단지가 주로 하락했다. 반면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많지 않은 강북(0.34%), 은평(0.29%), 금천(0.22%), 중구(0.21%), 서대문구(0.21%) 등 비강남권은 소폭의 오름세가 계속됐다. 신도시도 분당이 0.03% 하락했고, 중동(0.1%), 산본(0.07%), 일산(0.01%) 등은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평촌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수도권은 중소형 일반 아파트는 강보합세, 재건축 대상은 약세였다. 최근 교통여건 개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정부시의 경우 0.17%로 상대적 상승폭이 컸고, 시흥(0.12%), 광주(0.09%), 인천시(0.10%) 등이 약간 올랐다. 이에 비해 재건축 대상과 6억원 초과 고가 주택이 많은 과천(-0.29%), 의왕(-0.22%), 성남(-0.22%), 용인시(-0.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 전세는 재건축.재개발 이주 등 일부 개발 재료가 있는 곳만 국지적 상승세를 보일 뿐 전반적으로 전세 수요가 감소하며 가격도 안정된 모습이다. 이번 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5%, 신도시와 수도권이 각각 0.09%로 전 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의 경우 중(0.41%), 영등포(0.30%), 구로(0.27%), 동작구(0.25%)가 전 주보다 상승했고, 양천(-0.34%), 강남(-0.17%), 종로(-0.06%), 송파구(-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도 전세 수요가 줄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산본(0.32%), 중동(0.24%), 일산(0.10%), 평촌(0.20%), 분당(0.02%) 순으로 올랐다. 수도권은 양주(0.79%), 성남(0.35%), 안산(0.27%), 의왕(0.27%), 시흥(0.25%)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과천(-0.41%), 오산(-0.17%), 화성(-0.14%)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쌀문제 거론하겠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3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한은도 무능직원 솎아낸다 - 사립대-교육부 `3不` 정면충돌 - 부동산거래 선진화 닻올려 ▲종합 - 결국 `쌀개방` 꺼내든 미국 속셈은 - "기부하려면 기업보단 개인이 하라" - 꼬리에 꼬리무는 `위기` 공방 - 긴축정책 포기 신호탄? - 원화강세 따른 착시..네덜란드病 경계 ▲국민의식 여론조사 - "경제대통령은 이명박" 56% 압도적 - "참여정부 후 생활 나아진 것 없다" 83% - 국민 경제의식 보수화됐다 ▲국제 - 사르코지 선두..루아얄 맹추격 - 中 의료시장 개방 속도낸다 - 日기업, 출산율 높이기 앞장 ▲금융·재테크 - KTB, 녹십자생명에 400억 출자 - 신한은행·동부생명 친절해요 - 신한지주, LG카드 자회사 편입 ▲기업과 증권 - LCD 라이벌은 고교동창 - 현대重 노사 `희망기업` 선언 - 이건희 회장 참석하는 회의 열겠다 - 노사전권 위임받은 박정인 부회장 - 금호 美물류시장 진출 - 수익성 떨어지는데 주가만 신경 - 코스피 1500..실적회복·환율안정 뒷받침돼야 ▲부동산 - 클릭 한번에 부동산 정보 좌악~ - `서초동 꽃마을`에 고급 아파트 단지 - 2종 주거지에 최고 37층 아파트 ▲소비생활 - 프리미엄은 가격 올리기 수단? - 분당·용인서도 명품전쟁 ◇서울경제 ▲1면 - "부동산 보유세 조정 필요" - 서울 뉴타운 아파트 37층까지 건립 가능 - 한미FTA 개성공단 `어정쩡한 합의` - 세계증시 `FRB효과` ▲종합 - 韓銀도 올부터 `5% 퇴출제` 도입 - "중소형 주택 늘려라" - "론스타 대주주자격 취소사유 해당" - "소득공제 혜택 등 제공..세부담 낮춰야" - 美, 보유세 유효세율 州별로 천양지차 - FRB..경기둔화 우려 증폭.."6월 금리인하 가능성" - 농업·차 막판까지 줄다리기 예상 - "개인 기부자에 稅혜택 확대"..김석동 - "대선의식 지나친 낙관적 진단..경제정책 포커스 잘못 인식을" ▲금융 - 외국계 투자銀, 주택대출 시장에 몰린다 - 중소 생보사들 증자 잇달아 - 보험사 민원 가장 많이 늘었다 - "비상장 주식 매매 사기 조심" ▲국제 - 모토롤라 "팔아도 남는게 없네" - 서브프라임 부실파문 진정 조짐 - 美 주요대학들 줄줄이 등록금 인상 ▲산업 - "노사화합 100년기업 가자" - 현대차 내수 살아났다 - C&그룹 3대 계열로 조직개편 - 삼성전자 PDP TV `부활` - TV포털 마케팅 달아오른다 - 구글선 고사리손도 야동 클릭 - 보일러업체 마케팅 大戰 - 부억에 섬 자리잡다 ▲증권 - `예비 지주사` 힘찬 飛翔 - 삼성물산, 4% 올라 강세 - 식료업종 모처럼 동반 상승세로 - ELS·ELF에도 `일본바람` - 조회공시 `있으나 마나` ▲부동산 - 광주·하남 `싸늘`..광명·시흥 `들썩` - 판교 PF사업자 5-6월 공모 - 용두5구역 정비구역 지정 - 리조트형 생태 전원도시 만든다..은평구 ◇ 한국경제 ▲1면 -기업들 체감경기 아직도 겨울..상의 조사, 76%가 "침체국면" -미 "쌀문제 거론하겠다"..한미 FTA 협상 막판 진통 예고 -강북판 타워팰리스 불발..서울시 40층까지만 허용 -공무원 시간제 근무 전면 확대 ▲종합 -대학·교육부 `3불 정책` 갈등 확산 -기부자 세제혜택 확대..김석동 재경부 차관 -전윤철 감사원장 "외환은행 매각 취소사유 충분" ▲종합·해설 -한미 FTA 이제 남은 건 대통령 빅딜 -미 쌀개방 거론 이유는? 쇠고기 등 다른 카드 관철 의도 -미 FRB 금리 동결..정책기조 완화 시사 ▲종합 -경제위기론에 대한 경제관료들의 본심은? "위기론 공감" 뒤 말바꿔 -현대경제硏 "한국 중긴국 함정에 빠졌다" -지난해 나라살림 10조8000억 적자 ▲종합 -인천공항철도 1단계 구간 오늘 개통..주거환경 등 큰 변화 -2010년 2단계 개통 맞춰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 -농촌마을 한 곳에 예산 100억 투입? -한은 `무늬만` 퇴출제..5년연속 하위, 노조동의 등 조건 까다로워 ▲정치 -BDA 자금 이번엔 `금융질서` 벽에 막혀..한미, 정치적 해법 치중 실수 -천정배·김근태 "손학규와 함께 가기 어렵다"..범여권도 잇따라 견제구 ▲국제 -일본 기업들 `3각 합병`에 떤다..외국기업들 자회사 통한 적대적 M&A 적극 공세 -말레이시아 외환시장 자유화한다 -미, 외국기업 회계규제 완화 -중, 이번엔 전통의약 세계화 -최장수 영국 재무 퇴임선물은 `감세` -인간 금융능력 53세가 황금기 ▲산업 -이건희 회장 당분간 묵언.."진의 달리 불필요한 오해" 이학수 전략기획실장 건의 -삼성, PDP TV도 세계1위 눈앞..북미시장서 파나소닉 앞질러 -중국형 아반떼 내년 생산 -이구택 포스코 회장 "발탁인사·계열사간 교류 확대" -형강·철근 등 강재가격 또 인상 ▲산업(종합) -"10년후엔 단순한 기기 뜬다"..HP 모바일 비전 발표 -KT "하나TV 게 섰거라"..메가패스TV 요금 1000원 인하 -C&그룹, 3개사업 분할 조직 개편 ▲산업(벤처·기술) -삼익악기, 보루네오 520억원에 인수 -기보 새 평가시스템 안정궤도..우수 평가업체 보증사고 없어 -종근당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 작명효과..40일만에 작년매출 절반 육박 ▲부동산1 -서울시 재정비지구 용적률·층고 축소여파.."뉴타운보다 나을 것 없다" 불만 -강남 테헤란로 사무실 품귀..1분기 임대료도 급등 ▲부동산2 -인천공항철도 역세권 6200가구 나온다 -동대문 용두5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금융 -생보 상장준비 가속..삼성생명 등 7개사 각축 -은행 "MMF이탈 막아라"..익일제 실시따라 신청 당일부터 금리 적용 -엔화 스왑 예금 이자소득세 환급..은행들, 세금 추징분 대납·환급 등 보상 -우리은행, 아시아 선박금융 시장 1위 ▲증권 -한국증권, 중국 지수선물시장 노크 -중소형주 전망 엇갈려.."대형주 휴식중 반짝" vs "실적 뒷받침..계속 뛴다" -BNG스틸 제품값 인상 약발 끝? 올 매출목표 8183억 ▲증권2 -은행, 이번엔 대규모 스톡옵션 논란 -미래에셋증권 본사 광화문으로 옮긴다..2010년까지, 운용사만 여의도에 -12월 법인 배당금 12조4000억원 ▲증권3 -경영권 양도 빈번..이달 들어 이틀에 한번꼴..주가급등 주의보 -은행주 재평가 기대감 확산 -매출부진에 SO수수료 대폭 인상 전망..홈쇼핑업체 수익성 빨간불
- "재건축 못 기다려"..리모델링 확산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에 머물던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의도동, 목동, 동부이촌동은 물론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동부지역도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 강도 높은 규제로 재건축 사업이 어려워진데 따른 자구책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투자 수익이 검증되지 않았고, 주민 동의가 쉽지 않다는 게 걸림돌이다. ◇서울 강북권으로 리모델링 확산 = 여의도동, 목동, 동부이촌동이나 노원구, 도봉구 등 비강남권에서도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부아파트(866가구)는 최근 동별 리모델링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모색했었다. 그러나 용적률 한도(230%), 38평형 이상 중대형 구성(506가구), 주거와 상업지역 혼재 등으로 재건축이 힘든 상태다. 이런 이유로 작년 말에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추진위원회는 3-4개월내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중대형 평형 주민들이 증축 리모델링에 적극 동의하지 않는다는 게 걸림돌이다. 용산 동부이촌동도 리모델링 바람이 거세다. 용산구청은 이르면 이번주 중 653가구 규모의 이촌동 현대아파트에 대해 리모델링 행위허가를 내줄 예정이다. 75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31-57평형 8개동, 653가구로 리모델링 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다. 현대건설(000720)은 기존 31평을 40평형으로, 57평형을 73평형으로 확대해 2009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선 작년 말 행위허가를 받은 타워, 빌라맨션이 7월부터 리모델링 착공에 나서고 리바뷰(56가구), 점보(144가구), 수정(84가구), 장미(64가구) 등이 리모델링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 동북부 지역도 리모델링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노원구청은 구청차원에서 리모델링 설명회를 주관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미도아파트는 최근 현대건설을 시공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37평형 단일평형 총 600가구 규모로 지난 88년 준공됐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면 전용면적이 7평 정도 늘어난다. 88년 준공된 상계동 한양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 단지는 32, 39평형 총 49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리모델링을 하면 41-50평형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도봉구에서는 창동 상계주공19단지(1764가구), 동아(600가구), 상아1차(694가구), 상아2차(427가구) 등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비용부담, 주민 동의 쉽지 않아 = 걸림돌도 만만치 않다. 우선 비용이 문제다. 리모델링은 조합원들이 비용을 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투자수익을 노리고 접근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주민 동의가 쉽지 않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여의도 삼부나 광장동 워커힐 아파트 사례에서 보듯 일부 주민이 반대할 경우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해 진다.조합설립을 하려면 전체 주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으면 되지만 착공 전 행위허가(사업승인)을 받을 때는 주민의 8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소형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의 30%를 증축해도 면적 확대 효과가 낮다는 것도 문제점이다.
- (주간부동산)집값 하향 안정세 '지속'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돼 거래는 부진했고 가격도 답보 상태다.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한 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1%, 수도권은 0.03%의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 변동률은 -0.06%로 여전히 약세를 나타냈다. 또 수도권 재건축아파트도 -0.4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중소형 평형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이 주간 0.09%, 신도시 0.03%, 수도권 0.10%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팀장은 "6억원 초과 고가아파트 가운데 보유세 부담 매물이 일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며 "6월 이전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 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나온 매물이 거의 없이 거래 부진상태를 보이고 있다. 가격 변동도 미미하다. 구별로 강남(-0.01%), 송파(-0.22%), 양천(-0.45%) 이 하락했다. 강동구(0.02%)는 재건축 단지 하락폭은 커진 반면, 일반아파트 중소형평형이 올라 8주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을 벗어났다. 강남구 대치동 청솔1·2차는 시세보다 조금 내린 값의 매물이 늘며 30평형대가 평균 75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은 기존 매물이 값을 더 내린 급매물로 나오며 30-40평형대가 3000만-5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단지 역시 급매물이 나오면서 20-40평형대는 5000만원 가량, 50평형대는 7500만원까지 하락한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강북(0.36%), 서대문(0.17%), 영등포(0.17%), 성북(0.16%), 구로(0.13%), 성동(0.13%), 중랑(0.13%)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구에서는 번동과 수유동의 20-30평형대 아파트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서대문구 및 영등포구, 성북구 등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중 비교적 새아파트 들의 오름폭이 컸다. 신도시에서는 중동(0.04%), 분당(0.01%), 평촌(0.01%) 등이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산(-0.01%)은 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성남(-0.63%), 부천(-0.04%) 등 주요 재건축아파트 지역의 하락이 컸다. 과천(-0.01%), 구리(-0.01%)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반면 오산(0.31%), 의정부(0.24%), 시흥(0.17%), 남양주(0.16%) 등지는 상승했다. ◇전세시장 전세가격은 소형 평형대 중심으로 수급불균형이 나타나며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구로(0.33%), 광진(0.31%), 은평(0.31%), 영등포(0.25%), 강동(0.25%), 성북(0.24%), 노원(0.22%), 서대문구(0.20%) 등의 상승세가 컸다. 구로구 동아한신은 주변 재개발과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매물이 부족, 24평형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광진구 자양동 현대9차, 현대10차도 30평형대가 2500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0.08%)의 경우 재건축 이주수요로 인근 단지들이 상승하며 3주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송파구는 -0.24%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한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 가운데서는 일산이 0.1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동 0.08%, 평촌 0.06% 순이었다. 산본은 변동이없었고, 분당은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용인과 남양주 등 중대형을 제외하고는 전 평형대에 걸쳐 고른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0.38%), 시흥(0.31%), 부천(0.26%), 의정부(0.24%), 오산(0.23%)이 크게 올랐고, 군포(-0.24%), 의왕(-0.19%), 김포(-0.07%)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