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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미래"…기술선점 경쟁, 바르셀로나 달궜다
  • "AI가 미래"…기술선점 경쟁, 바르셀로나 달궜다[MWC24]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개막식 전날 스페인에 도착했는데, 일정이 너무 빡빡했다. 3일간 메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과 최고임원회의(TMM)를 했고, 네트워크 회사 부스는 물론 주요 파트너사 부스도 들렀다. 중요한 것은 결국 AI(인공지능)였다.”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출국 직전까지 쉼없이 트렌드를 찾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살폈던 그는 29일 인천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충분히 가졌다”며 바빴던 출장 소감을 밝혔다.MWC 전시장(사진=MWC 시리즈 인스타그램)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4(MWC24)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은 행사였다.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은 대부분 “이렇게 참석자들이 많을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 참가자 수는 10만1000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것은 물론 당초 예상했던 9만5000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최고기록인 2019년 10만9000명에 가까워졌다.◇AI 스마트폰·AI 노트북…AI 없이는 미래도 없다 이번 MWC에서는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다시금 부각됐다.대표적인 제품은 삼성전자(005930)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였다. 삼성은 갤럭시S24의 ‘실시간 통역’과 원을 그려 간단히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는 ‘서클투서치’ 등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삼성은 전시관 외부에서 일반인들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체험관을 꾸몄는데, 이례적으로 방문객들이 긴 줄을 서서 현지인들을 놀라게 했다.아너도 온디바이스AI를 구현했다면서 신제품 ‘매직6 프로’를 공개했다. 아너 매직6 프로는 카메라 순간 포착에 특화된 ‘아너 AI모션 센싱 캡처’ 기능과 AI가 호텔 예약 여부를 분석해 자동으로 지도 앱을 열어주는 기능 등을 탑재했다. AI로 시선을 추적해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기능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샤오미는 생성형AI를 적용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수행하는 ‘샤오미14’ 시리즈를 유럽에 출시했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 마련된 갤럭시 체험관.(사진=김혜미 기자)샤오미14 울트라(사진=김혜미 기자)아너의 매직6 프로(오른쪽)와 아너 워치4 프로(사진=김혜미 기자)AI 칩과 AI 노트북 등도 눈길을 끌었다. 퀄컴은 AI 기능을 지원하는 통신칩 ‘스냅드래곤 X80’을 공개했는데,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될 전망이다. 레노버는 17.3인치 투명 노트북 ‘씽크북 투명 디스플레이 노트북’ 시제품(콘셉트)을 선보였다. 레노보는 투명 디스플레이가 AI 생성형콘텐츠(AIGC)를 통해 물리적 객체와 상호작용하고, 디지털 정보를 입혀 독특한 콘텐츠를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도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북4과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을 선보였다.◇마음 급한 통신사들…“동맹 만들어 주도권 갖자”글로벌 이동통신업체들은 과거 인터넷·모바일 시대 모멘텀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고, 각자 움직였다가 주도권을 잃었던 실수를 돌이키지 않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한때 화두로 떠올랐던 5G 이동통신이 전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서도 협업은 필수다.대표적인 것이 SK텔레콤(017670) 주도의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다. GTAA는 도이치텔레콤과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하고, 공동으로 AI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해 연내 회원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이 26일(현지시각)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통신사와 AI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 직후.(왼쪽부터)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Tim Hottges) 회장,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기술혁신담당이사, 이앤(e&) 그룹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그룹 CEO, SK 최태원 회장, 싱텔 그룹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그룹 CEO, SKT 유영상 사장, 타다시 이이다(Tadashi Iida) 소프트뱅크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사진=SK텔레콤)통신사들은 기기 제조업체들과도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은 일제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AI를 높게 평가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밖에도 SKT는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협업키로 했으며, LG유플러스는 AWS와 AI 활용 극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었다. KT는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오는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주려 애를 쓰는 모습이다.LLM과 온디바이스AI가 공존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5G어드밴스드(5.5G)와 6G 이동통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아직 5G 보급률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에릭슨엘지가 지난해 말 공개한 보고서에서 전세계 5G 커버리지는 지난해 말 45%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되며 2029년 말이 되어야 85%에 다다를 전망이다. 화웨이와 에릭슨엘지 등 장비업체들은 AI의 발전에 대비하며 5G 어드밴스드와 6G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화웨이는 MWC 2024에서 9000㎡의 최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모바일 백홀과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컨버지드 전송,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5G 어드밴스드 맞춤형 솔루션 4종 등을 선보였다. 전세계 모든 이통사가 모든 대역에서 현재보다 10배 빠른 속도의 멀티패스 5G 어드밴스드 진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모습이다. 화웨이가 5.5G 시대를 알리기 위해 전시한 홍보용 차량.(사진=김혜미 기자)범용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부대표는 “화웨이가 기술력이 좋긴 하지만 그들이 밝힌 것처럼 실제로 통신장비가 많이 깔려있는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며 “화웨이는 중국 본토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나서 유럽에 진출하는 등 임상 경험이 많지 않다. 기술장비는 인스톨레이션과 유지보수 기술 등이 중요하다. 화웨이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WC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술력도 두루 주목받았다. 올해 GSMA가 수여하는 ‘글로벌 모바일(글로모) 어워드 2024’의 ‘커넥티드 건강·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분야’상에는 AI 돌봄로봇 스타트업 효돌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자율주행 레이더 기업 비트센싱은 4년 뒤 MWC 본 전시에 등장할 만한 가능성을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4YFN 어워즈’ 최종 5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4.03.03 I 김혜미 기자
삼성 갤럭시북4, 출시 9주 만에 10만대 판매기록 달성
  • 삼성 갤럭시북4, 출시 9주 만에 10만대 판매기록 달성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인공지능(AI)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 만에 국내에서 1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6주 가량 빠른 속도다.갤럭시 북4 시리즈(사진=삼성전자)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4 시리즈는 16형과 14형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갤럭시 북4에 바로 전송해 편집하고, PC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전 라인업에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과 ‘인텔 코어 울트라9’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울트라의 최상위 모델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사전구매 고객 대상으로 더블 스토리지와 삼성 케어플러스 12개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 앤 스튜던트’ 사용권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지난 1월2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26일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인도 시장에 출시됐다. 이번 달부터는 중남미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03.03 I 김혜미 기자
"갤S24, 가장 빨리 팔렸다" 신기록…비결은?
  • "갤S24, 가장 빨리 팔렸다" 신기록…비결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국내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기간 신기록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7일 기준 갤럭시S24의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지 28일만으로,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갤럭시S2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첫 AI폰이라는 점에서 출시 이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체 초거대언어모델(LLM)인 가우스와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구현한 ‘갤럭시 AI’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생산성 향상·사진촬영 및 감상 경험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1020 구매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S24 플러스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며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재확인됐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월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다.
2024.02.28 I 임유경 기자
롯데하이마트, 3월 ‘어메이징 특가템’ 행사…최대 ‘반값’ 할인
  • 롯데하이마트, 3월 ‘어메이징 특가템’ 행사…최대 ‘반값’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3월 한 달간 ‘어메이징 특가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봄철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클린가전, 이사 및 혼수 가전, 신학기에 많이 찾는 IT가전 등 3월에 수요가 높은 품목들을 중심으로 상품 할인 최대 반값 할인하고, 롯데모바일상품권 최대 30만원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품목은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 클린가전이다.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준다. 3월은 봄철 미세먼지, 황사 등의 영향으로 클린가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2021~2023년) 간 판매한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클린가전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이었다.롯데하이마트는 이에 맞춰 인기 클린가전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AI 원바디 Top-Fit’, LG전자 ‘5벌형 스타일러’, ‘코드제로 A9 오브제컬렉션 무선 청소기’, 쿠쿠전자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등 클린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최대 20만원을 증정한다.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드럼 세탁기에 15kg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합한 제품으로, 99분 만에 3kg의 세탁물을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50%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3월에 구매하면 모바일상품권, 1년치 세제 사은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수요가 높은 스마트폰, 태블릿, 마우스, 키보드 등 IT 가전 행사상품도 상품 할인 최대 50%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행사모델 구매 시 상품권 10만원을 준다. LG전자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프로’, ‘갤럭시 북 프로 360’,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패키지’ 등 노트북과 태블릿 행사상품 구매 시에도 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PC 액세서리 상품 역시 로지텍 키보드, 콕스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마우스 등 행사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3월은 신학기, 봄맞이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된 수요들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더 다양한 품목들 대상으로 혜택을 마련했다”며 “봄에 꼭 필요한 가전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2024.02.28 I 김미영 기자
플라잉카부터 로봇개·투명노트북까지…영화 속 미래 '성큼'
  • 플라잉카부터 로봇개·투명노트북까지…영화 속 미래 '성큼'[MWC24]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앞으로는 급한 저녁약속이 있을 때 자동차를 타고도 5분 만에 식당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우리가 보던 것처럼 평소에는 지상을 달리다가, 필요하면 하늘을 날 수 있게 되는거죠.”27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4(MWC24) 전시관에서 만난 애나 프루마노프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 자원봉사자는 알레프 플라잉카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이번 MWC24에서 플라잉카 실물의 절반 크기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실제로 하늘을 1시간 이상 날 수 있는 시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플라잉카 시제품. 실제 플라잉카의 절반 크기로 하늘을 날 수 있다.(사진=김혜미 기자)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은 흥미로운 눈길로 플라잉카를 바라보며 동영상을 촬영하고, 자세한 내용을 묻기도 하며 이리저리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알레프 플라잉카는 최고시속 56km, 항속거리 170km의 전기차로,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플라잉카는 내년 말 상용화될 예정이다.올해도 전세계 기술기업과 스타트업들은 저마다 각종 신제품과 시제품을 선보이며 MWC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빠진 틈을 유럽과 아시아 기업들이 메우는 모습이다.◇SKT, 실제 UAM 기체목업 전시..KT도 UAM 신기술 공개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등 국내 기업들은 ‘하늘을 나는 택시’ 도심항공교통(UAM) 대중화를 앞당길 신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UAM은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할 미래 교통수단이지만, 데이터 송수신 커버리지 영역을 상공까지 확장하는 기술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과제가 남아있다.SK텔레콤의 UAM 기체 목업(사진=김혜미 기자)KT의 UAM 탑승체험 콘텐츠를 관감객들이 이용하고 있다(사진=김혜미 기자)내년 UAM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SK텔레콤은 MWC 전시장에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제작한 UAM 기체 목업으로 주목받았다. 기체 목업에는 실제 사람들이 탑승할 수 있는데, 공중 80cm 높이로 기체가 떠오르면 전면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김포공항에서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까지의 노선을 비행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기체 목업은 조비의 S4 모델을 본뜬 것으로, 왼쪽 날개부터 오른쪽 날개까지 10m, 앞뒤 7m 길이로 제작됐다. SK텔레콤은 2025년 UAM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실증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조비의 실제 기체를 한국에 들여와 상용화 전 안전성 검증 등 실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KT도 MWC에서 UAM 관련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KT는 실제 기체 목업은 아니지만, 관람객들이 UAM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 잠실에서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의 경로를 콘텐츠로 제작해 탑승 기회를 제공했다.KT의 주력 신기술은 교통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해 만든 ‘지능형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으로, 이·착륙 지점 사이 고층빌딩과 유동인구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하늘길을 제시한다. 운항사가 제출한 비행 계획을 실시간 시뮬레이션해 위험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응급상황 대처 지원과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카이패스‘ 기술도 함계 선보이고 있다.◇샤오미, AI(인공지능) 스마트폰부터 로봇개, 세단까지 선봬최신 스마트폰에서부터 로봇개, 중대형세단까지 선보인 샤오미도 이번 MWC에서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가 이번 MWC 기간 공개한 온디바이스AI폰 샤오미14시리즈는 후면 라이카 카메라 등 하드웨어 탑재 외에 AI를 활용한 회의내용 요약 등의 기능을 앞세웠다.샤오미의 사이버독2.(사진=김혜미 기자)샤오미의 가정용 로봇 사이버독(CyberDog)2는 앉았다 일어서고 걸어다니는 것은 물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빙글빙글 돌거나 뒤로 한바퀴 돌며 뛰어오르기도 한다. 실제 강아지처럼 턱밑을 긁어주면 몸을 흔들며 애교를 부리고, 춤을 추는 등 애완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관계자는 “음성으로 컨트롤할 수 있고 주인 얼굴도 알아본다”며 “카메라를 달아 보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 중대형 세단도 전시됐다. SU7는 최고시속 265km로 정지상태에서 2.78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를 수 있다. 샤오미의 다른 제품과 연결해 완전한 스마트홈 구성을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이르면 올 2분기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노버의 17인치 투명 노트북도 인기를 끈 전시품 중 하나다. 17.3인치 마이크로 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 뒷편 물건이 선명하게 비친다. 레노버는 AI가 만드는 콘텐츠의 힘을 활용, 물리적 객체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사용자가 디지털 정보를 오버레이해 창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레노버의 투명 노트북(사진=김혜미 기자)한편 이번 MWC에서 AI가 주목받는 가운데 퀄컴은 AI 기능을 지원하는 통신칩 ‘스냅드래곤 X80’을 공개했다. AI 기술을 적용해 통신 기능을 최적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선보인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이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것처럼 X80 5G는 올 하반기 출시될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될 전망이다.
2024.02.27 I 김혜미 기자
가속도 넘어 미래를 향해…AI로 네트워크·디바이스 혁신
  • 가속도 넘어 미래를 향해…AI로 네트워크·디바이스 혁신[MWC24]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24(MWC24)’가 오는 26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는 전세계 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물론 다양한 기술 공급업체, 미디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올해 주제는 ‘미래를 위해(Future First)’다. 앞으로 그려질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집단, 국가가 서둘러 단합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해 주제였던 ‘가속도(Velocity)’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모습이다.사진=MWC2024 홈페이지◇AI가 가져올 미래, 어떻게 준비할까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MWC에서도 AI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주역이었던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우리의 AI 미래(Our AI Future)’를 주제로 첫날 기조연설에 나선다. AI의 기술 변화와 인류의 진보,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AI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과 사회적 논의가 이어진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 CEO와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New Strategies for a New Era)’를, 카타리나 멜스트롬 글로벌차일드포럼 사무총장 등이 ‘사회를 우선하여(Social First)’를 주제로 논의한다. 셋째날에도 ‘지능의 신시대(A New Era of Intelligence)’를 주제로 아비브 샤피라 엑스텐드 CEO 등이 AI의 가능성을 진단한다.SK텔레콤이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4에서 텔코 특화 AI 등 미래를 선도할 ICT 기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한다. 사진은 MWC24 SKT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화웨이 5.5G 솔루션 주목…中스마트폰 등 신제품 한자리에이번 MWC를 통해 중국 업체들은 5.5G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주도 이미지를 다질 전망이다. 화웨이는 앞서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올해 안으로 5.5G 장비 출시를 언급한 만큼 이번에 연구 성과와 응용분야를 소개할 전망이다.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모바일도 2025년 5.5G 상용화를 예고한 바 있다.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신제품도 관심이다. 보안이슈로 미국 시장 공략이 어려워진 만큼 MWC에서 유럽시장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MWC24 개막에 앞서 22일 신형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는데,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거의 없애는 데 주력했다. 후면에 5000만화소 등 쿼드 카메라를 적용했고 모바일 AP로는 자체 칩셋 기린 9000S 5G를 채택했다.샤오미도 23일 중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MWC24 하루 전인 25일 글로벌 출시 행사를 갖는다. 샤오미14 울트라는 후면에 라이카와 협업해 만든 네 개의 카메라를 채택했고, 사진과 관련한 AI 모델 ‘샤오미 AISP’를 도입했다.이밖에 아너가 7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의 LLM(거대언어모델)을 넣은 ‘매직6’를, 비보가 시각장애인용 AI 기능을 넣은 ‘X100’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외에 레노보는 이번 WMC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노트북을 등장시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한국 이통3사 대표 총출동…삼성, 갤럭시 AI 생태계 선보일듯이번 MWC에서 한국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동통신업계 최대 행사인 만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김영섭 KT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SK텔레콤과 KT,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2·3홀에 포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중견·스타트업들은 주로 1홀과 7홀에 나누어 자리잡았다. SK텔레콤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토대로 한 AI 콜센터(AICC), AI 퀀텀 카메라 등을 선보인다. KT는 최적의 광고 타겟팅을 위한 AI 문맥 맞춤광고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최초의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선보일 전망이다.한편 올해 참석자 수는 약 9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최고기록이었던 2019년 10만9000명에는 못미치지만 코로나19 직후인 2022년 6만명에 비해서는 대폭 늘었고, 지난해 참석자 수보다는 1만명 가량 늘어난 규모다.
2024.02.24 I 김혜미 기자
갤럭시S23에서 '갤럭시 AI' 쓴다…3월 말 업데이트
  • 갤럭시S23에서 '갤럭시 AI' 쓴다…3월 말 업데이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9개 모델에 지원한다. 해당 모델에 대한 갤럭시 AI 업데이트는 다음 달 말부터 이뤄진다.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등 총 9개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지원이 포함된 ‘원 UI 6.1’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 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 구글과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검색 방식 ‘서클 투 서치’도 이용할 수 있다.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웹 서핑,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카메라 등 모든 화면에서 작동한다.이외에도 생산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이 대표적이다.갤럭시 AI는 사진 편집·영상 감상 기능에도 적용됐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갤럭시S23 FE 미지원)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다. AI가 배경화면을 만들어주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I 탑재 기기를 1억대까지 확대하고, 모바일 AI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AI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무한한 모바일 AI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I 임유경 기자
“이마트서 신학기 준비하자”…최대 50% 할인 진행
  • “이마트서 신학기 준비하자”…최대 50% 할인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다음달 개학 시즌을 앞두고 신학기 준비를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코라인 책상 세트. (사진=이마트)다음달 14일까지 ‘데코라인 밀키/피코/라떼/하버드 책상세트’ 4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데코라인 책상 4종은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책상과 수납공간에 집중해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밀키/피코 책상세트는 8만9500원, 라떼 책상세트는 10만9500원, 하버드 책상세트는 13만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특히 라떼 책상세트와 공간박스를 함께 구성한 세트 역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가구 합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배송·설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20만원 미만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에 배송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가전에서는 삼성과 LG 인기 노트북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LG 노트북 그램 16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75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북4 프로는 최대 10만원 할인과 함께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아울러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디지털 가전 3대 인기 품목인 LG 그램 16, 갤럭시S24, 애플 아이폰 15 행사 모델 구입 시 스타벅스 상품권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마트 내 에이스토어에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인증을 할 경우 애플 인기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대학생은 카카오톡 학생증 ‘나의 혜택’에서, 고등학생은 토스 앱 내 ‘혜택’ 페이지에서 학생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학생 쿠폰 적용 시 맥북 에어13을 99만9000원에 판매하고 아이패드 에어5를 20만원 할인해준다이 밖에도 일렉트로맨 27인치 모니터와 노브랜드 24인치 모니터를 행사 카드 구매 시 각 2만원과 3만원 할인된 14만9000원과 8만9000원에 판매한다.더불어 오는 29일까지 캐릭터 아동가방과 실내화, 양말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며 3M 문구 행사 상품을 5000원과 1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00원, 4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아동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캐치티니핑’, ‘산리오’, ‘포켓몬’, ‘헬로카봇’ 등으로 디자인 된 식기류도 1개 구매 시 20%, 동일 캐릭터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해준다.이마트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부모님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2.18 I 김정유 기자
“대학생에 희소식”…롯데하이마트, ‘에듀몰’서 IT가전 등 상시할인
  • “대학생에 희소식”…롯데하이마트, ‘에듀몰’서 IT가전 등 상시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30% 상시 할인을 제공하는 캠퍼스 폐쇄몰 ‘에듀몰’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에듀몰은 대학생활 필수 가전들을 모아 특가에 제공하는 폐쇄몰로, 대학교 이메일 등으로 최초 1회 인증을 마친 뒤 이용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예비 대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대학교 교직원이다. 노트북, 태블릿, 프린트 등 학습시 필요한 IT가전부터 밥솥, 전기주전자, 청소기 등 자취생활에 유용한 주방, 생활가전까지 57개 브랜드, 380여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에듀몰’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메인 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100% 정품을 판매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장보증보험 등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 상품을 같이 구매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가전 수리 및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대표 할인 품목은 IT 가전이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인기 브랜드부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HP,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학생들이 선호하는 최신 및 인기 IT 가전을 최대 30% 할인한다. LG전자 ‘그램’,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애플 ‘맥북 에어’, 캐논 ‘잉크젯 프린터’, 콕스 ‘블루투스 키보드’ 등 IT 가전을 온라인쇼핑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패밀리’, ‘홈&스튜던트’ 등 소프트웨어 상품을 비롯해 삼성전자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LG전자 ‘QHD 고해상 게이밍 모니터’,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콕스 ‘게이밍 마우스’ 등 대학생들이 많이 구매하는 게임 상품도 특가에 마련했다.자취시 유용한 주방, 생활가전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4만원대 밥솥과 전기오븐, 5~8만원대 청소기 등 가성비 높은 상품부터 와플과 샌드위치 제조기, 계란찜기 등 음식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롯데하이마트는 향후 패키지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예컨대 공학용 프로그램,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고사양 패키지 상품을, 인터넷 검색, 간단한 문서 작업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가성비 패키지 상품을 추천할 예정이다.롯데하이마트는 에듀몰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100원 래플 경품’, ‘소문내기’, ‘구매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원 래플 경품’은 에듀몰 학생인증을 완료한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매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인기 상품 한 가지를 100원에 증정하는 이벤트다. 경품은 ‘갤럭시 탭 S9’, ‘애플워치 SE2 40mm’, ‘갤럭시 북4’ 등 인기 상품으로 매일 달라진다. ‘구매후기 이벤트’는 에듀몰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엘포인트(L.POINT) 1만원을 증정한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롯데하이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5000원권을 준다.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가전 수리 및 교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상품도 같이 구매하면 신입생부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이 될 때까지 가전을 더 오래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2024.02.15 I 김미영 기자
모두투어, “해외여행 가면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
  • 모두투어, “해외여행 가면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3월 3일까지 해외로 출발하는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트래블 투고(To G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여행 기간에 삼성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 S24, 갤럭시 S24+, 갤럭시 S24 Ultra)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총 5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연다. 아울러 트래블 투고를 통해 갤럭시 S24를 사용한 후기를 개인 SNS를 통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여행상품권도 선물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2주 이내에 발표 예정이다.전진택 모두투어 마케팅기획부 부서장은 “해외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와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여행 서비스를 통한 가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갤럭시 S24에는 여행에 편리한 기능이 다수 탑재됐다.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이용하면 해외여행 중 외국인과 전화 예약을 편하게 할 수 있고, AI 요약 기능인 노트 어시스트, 사용자가 화면 어디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정보를 검색해 주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2024.02.13 I 김명상 기자
쿠팡 “배송알바 하면 경품줘요”…최신 노트북·태블릿PC 쏜다
  • 쿠팡 “배송알바 하면 경품줘요”…최신 노트북·태블릿PC 쏜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쿠팡이 ‘쿠팡플렉서’를 위해 최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지급하는 경품 행사를 연다. 쿠팡플렉스는 주부·대학생·프리랜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환경으로 인기가 높은 배송 ‘아르바이트’다.쿠팡이 쿠팡플렉서를 위해 경품행사를 연다. (사진=쿠팡)쿠팡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쿠팡플렉서를 대상으로 ‘신학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봄을 맞아 쿠팡플렉서들의 문화생활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급해 이들을 격려하자는 취지다.쿠팡플렉서라면 누구나 업무를 신청하고 배송을 완료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권은 업무를 신청하면 1개, 배송 건수에 따라 1개씩 지급하며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한다.1등은 LG그램 노트북(1명), 2등은 갤럭시탭 A9+(3명), 3등은 문화상품권 5만원(30명)을 지급한다. 단, 업무를 3회 이상 신청하고 배송을 1회 이상 해야 1~2등 경품 추첨 조건을 충족한다.3등 경품인 문화상품권은 응모권을 가장 많이 모은 상위 20명,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각각 지급한다. 1등·2등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쿠팡플렉스 입문자를 위해 ‘첫 배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첫 배송을 완료한 쿠팡플렉서 20명에게 ‘웰컴키트’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웰컴키트’에는 배송 업무에 유용한 카트·장갑·방한용귀마개 등의 아이템이 담겨있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렉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3월20일 개별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며, 쿠팡플렉서 신규 가입은 앱에서 가능하다.쿠팡 관계자는 “누구나 언제든 편히 즐길 수 있는 ‘국민알바’ 쿠팡플렉스와 함께 다채로운 경품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3 I 신수정 기자
삼성 첫 ‘AI폰’ 흥행…설계부터 메모리까지 삼성 반도체 훈풍
  • 삼성 첫 ‘AI폰’ 흥행…설계부터 메모리까지 삼성 반도체 훈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AI폰’ 돌풍에 반도체사업으로 훈기가 확산할 것이란 기대가 부풀고 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2년 만에 갤럭시에 탑재하면서다. 삼성전자로선 스마트폰으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지난달 26일 예약자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을 위해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첫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예약 기간에 121만대를 판매했다.이는 역대 갤럭시 사전 판매 중 가장 가파른 기록이다. 지난 2019년 갤럭시 노트 10이 기록한 138만대보다는 적지만 당시 예악 판매 기간은 11일로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4일 더 길었다. 일 평균 판매량은 갤럭시 S24 시리즈가 17만3000여대로 갤럭시 노트 10의 12만5000대를 크게 웃돈다. 늦어지는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가 흥행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에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사 반도체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제조하는 엑시노스가 대표적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개 모델에 자사 AP 신제품 엑시노스 2400을 적용했다.삼성전자의 엑시노스2400. (사진=삼성전자)엑시노스가 갤럭시에 다시 쓰인 건 2년만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까지 탑재됐던 엑시노스는 지난 2022년 성능 부족과 발열 문제에서 야기된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논란을 겪은 뒤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에 글로벌 AP 시장에서 엑시노스 점유율도 2022년 4분기 8%에서 지난해 3분기 5%로 낮아졌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계기로 성능을 개선한 엑시노스를 부활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갤럭시 신제품의 흥행이 지속할 경우 엑시노스 출하가 늘어나며 시스템LSI사업부의 성장도 예상된다. 엑시노스 제조를 맡는 파운드리사업부 역시 동시에 수혜를 볼 전망이다. 반도체업계에선 스마트폰 교체 주기 도래와 AI 폰을 향한 높은 관심으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수요가 이어지리라 예상하고 있다.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갤럭시 S24의 판매량에 따라 AP 출하가 늘어나면 시스템LSI와 파운드리사업부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사업부도 갤럭시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에 자사의 D램과 낸드를 쓰고 있다. 메모리 업턴에 맞춰 갤럭시향 수요가 받쳐주며 수익성 개선의 폭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경희권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번 신제품의 인기가 이어진다면 삼성전자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메모리 등 전사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9 I 김응열 기자
롯데하이마트, 2월 ‘신학기 글로벌 PC 대전’ 진행
  • 롯데하이마트, 2월 ‘신학기 글로벌 PC 대전’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2월 한 달간 ‘신학기 글로벌 PC 대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월은 IT가전 최대 성수기인 점을 고려해, 평소보다 IT가전 할인 상품 수를 약 1.5배 늘렸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3년(2021~2023년)간 판매한 IT가전을 살펴본 결과, 졸업 및 입학 시즌인 2월에 연간 IT가전 매출의 약 20%가 몰렸다. 이밖에도 설날 명절 준비를 위한 주방 가전, 봄맞이 대청소를 위한 클린 가전 등 2월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 중심으로 상품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롯데하이마트가 2월 한 달간 신학기 글로벌 PC 대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대표 품목인 IT가전은 상품할인, 동시구매 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등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LG전자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북4 프로 등 행사상품 구매 시 10만원을 각각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로 제공한다. 또한 매장에서 애플 맥북 에어 M1 행사상품 구매 시 선착순 200대 한정 3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토스를 통해 학생 인증을 하면 상품 구매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4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모니터, 프린트 등 다양한 IT가전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2월 1일부터 15일까지 동시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4 시리즈(갤럭시북4 프로, 갤럭시북4 프로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LG전자 그램 시리즈(그램, 그램 프로, 그램 프로 360), 에이수스(ASUS) 게이밍 노트북 등 행사상품과 함께 캐논 복합기, 씨게이트 2TB 외장하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주연테크 모니터 등을 동시구매 시 상품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최대 13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월 한 달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갤럭시워치 등 행사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25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 또는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한다.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IT가전 최대 성수기인 2월을 맞아 노트북, 모니터, 프린트 등 수요가 높은 IT가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인기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 신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1 I 신수정 기자
中 갤럭시S24에 바이두 생성형AI 탑재한 삼성, LLM 본격화
  • 中 갤럭시S24에 바이두 생성형AI 탑재한 삼성, LLM 본격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 시장에 출시할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 바이두 생성형AI를 탑재한다. 다양한 AI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중국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27일(현지시간)CNBC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바이두가 협력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바이두의 생성형AI ‘어니’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S24에 자체 개발한 LLM ‘가우스’와 구글 LLM ‘제미나이’ 등을 탑재했는데 추가 모델을 탑재해 중국에서 현지화에 나서는 셈이다.일반적으로 LLM은 대용량 언어 모델로 딥러닝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링을 통해 자연어처리 작업을 하는 데 쓸 수 있다. 사전에 대규모 언어 자료를 학습해 문장 구조, 문법, 의미 등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다.‘가우스’는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등에 적용한 자체 AI이다. S24에는 모바일 형태로 구현돼 기본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클라우드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기기안에서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형태를 지원하기 위해 ‘제미나이 나노’ 등이 탑재돼 실시간 통화 통역, 메시지 번역, 녹음 파일 문자 변환 등을 서비스한다.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블루.(사진=삼성전자)특히 중국 버전에는 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바이두의 어니가 추가로 탑재돼 삼성 노트 어시스턴트(도우미) 기능을 지원한다. 단순 버튼 클릭만으로 콘텐츠를 번역하고, 긴 글을 요약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어니’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생성형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중국 당국의 승인도 이미 받았다.현지에서는 오픈AI의 생성형AI와 비교해도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고, 사용자도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두가 지난해 8월 사전 공개한 최신 버전인 ‘어니 4.0’은 생성, 추론, 기억 기능을 제공하며, 바이두 측은 오픈AI의 챗GPT 4.0 모델과도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모델 공개 이후 4개월 만에 1억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사용자도 많다.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바이두 월드 2023’ 행사에서 “어니봇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제 챗GPT 4 보다 열등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에게 최적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AI의 미래를 위해 구글, 바이두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LLM 솔루션을 개발·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국내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이미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방형 태도로 다양한 협력을 지향하겠다고 언급했다.노태문 사장은 “개방형 협력이라는 기조하에 협력을 논의하고 있거나 실제 공동 개발을 하고 있다”며 “구글 외에 파트너사들과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완성도가 확보되는 시점에서 가장 최적의 솔루션을 모바일 AI 분야별로 적용할 계획이며, 갤럭시 AI의 강점들을 더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1.28 I 강민구 기자
'첫 AI폰' 갤럭시S24, 국내 사전판매 신기록…글로벌 대박 조짐
  • '첫 AI폰' 갤럭시S24, 국내 사전판매 신기록…글로벌 대박 조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갤럭시S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출하량은 전작 갤럭시S23이 세운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은 121만대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기록이었던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의 109만대를 뛰어넘은 것이다.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참관객들이 갤럭시S24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사전판매 기간 일평균 판매량 기록도 새롭게 썼다. 2019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의 사전판매는 총 138만대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가장 많은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간 지속돼 일평균 판매량은 12만5000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24의 사전판매 기간 일평균 판매량은 17만3000대로 노트10 기록을 앞섰다.이번 사전판매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최고 사양의 갤럭시S24 울트라였다. 전체 사전판매 물량 중 약 60%를 차지했다. 플러스와 일반 모델은 각각 21%와 19%로 비슷했다. 갤럭시S24는 첫 AI 폰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4는 △실시간 통역(통화 및 대면) △문자 번역 및 글 스타일 변경 △문서 요약 △사진 보정 △화면 검색 등의 강력한 AI 기능을 지원하는 첫 갤럭시 스마트폰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하는 온디바이스(기기 내장형) AI와 최신 정보 제공에 적합한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만든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카메라에도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저조도촬영)까지 한층 더 강력해진 카메라 경험 제공한다. 사진 속 인물을 이동시킬 수 있고 빈 공간의 배경은 자동으로 채워주는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갤럭시S24 체험관 갤럭시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글로벌에서도 호평…올해 3200만대 판매 전망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초반 반응이 뜨겁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서도 사전판매 흥행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인도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작한 사전판매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는 단 사흘 만에 25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가 3주 동안 기록한 사전예약 판매량을 단 사흘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갤럭시S24 공개 행사 ‘언팩’이 열린 직후 미 CNN 방송은 AI 기능을 소개하며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에 있어 다음 시대를 열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삼성이 AI를 통해 갤럭시S24를 더 스마트하게 만들고 있다”며 “스마트폰 판매가 정체된 상황에서 AI가 매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AI폰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점하면서 출시 첫해 판매량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 본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요 공급망 의견을 종합했을 때 갤럭시S24의 출하 계획물량은 3200만대 내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작의 출시 당해년도 판매량이 2만9000대인 것과 비교해 1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의 AI 전략이 상대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갤럭시S24 선택약정으로 사는 게 더 유리삼성전자는 갤럭시S24를 오는 31일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울트라·플러스·일반 모델 가격이 각각 169만8400원, 135만3000원, 115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울트라 모델 최저가는 전작보다 9만9000원 올랐고, 플러스와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다.국내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4 공식 출시에 맞춰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최대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KT(030200)로 월 13만원 수준의 요금제(24개월 기준)를 썼을 때 24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13만원 수준의 요금제 사용 시 23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SK텔레콤(017670)은 월 12만5000원의 요금제(5GX 플래티넘)를 선택했을 때 20만원을 지원한다.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최대 27만원60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보다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을 적용하는 게 더 유리하다. 13만원 요금을 사용할 경우 선택약정에 따른 최대 할인액은 78만원이다.
2024.01.26 I 임유경 기자
LGU+, 갤S24 사전예약 판매 전작보다 25% 증가
  • LGU+, 갤S24 사전예약 판매 전작보다 25% 증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S24 사전예약 결과 전작 대비 판매량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울트라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플러스는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LG유플러스가 갤럭시S24 사전예약 고객 대상 개통을 시작했다.(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1000대 조기 완판(완전 판매)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갤럭시 S24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지난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 방송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 가량 늘었다. 지난 19일 12시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방송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LG유플러스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운영한다. 요금제 가입 후 기기를 선택하면 24개월간 할부금을 전액 할인(할부 수수료 5.9% 별도 청구)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 U+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2만3000원을 할인 받고,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최대 60만2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통신요금은 해당 카드로 자동이체하는 본인과 가족 구성원의 휴대폰, IPTV, 초고속인터넷, 소액결제 금액이 모두 포함된다.또한 갤럭시S24 시리즈 개통 후 갤럭시 중고폰을 반납한 고객에게 중고폰 시세에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S24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22·23 시리즈, 갤럭시 Z 폴드·플립 3·4·5,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전국에 설치된 키오스크 ‘민팃’이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를 통해 중고폰 반납이 가능하다. 다음달 29일까지 개통 번호당 1건에 한해 보상받을 수 있다.만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고객은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을 자녀 명의로 개통한 후 가족결합 및 삼성전자 아동계정 확인 절차를 거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있다. 자녀는 쿠폰으로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새 폰처럼 이용 가능하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S21·22·23 시리즈(S23 FE 제외)와 갤럭시 플립·폴드 3·4다.최근 OTT 구독료가 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종과 관계 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7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면 참여 가능하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구독 플랫폼 ‘유독’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티빙 베이직(월 9,500원)’ 구독료를 6개월간 전액 할인해준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혜택과 함께 사용하실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통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6 I 임유경 기자
갤럭시S24, 사전판매 121만대 기록…갤S 시리즈 중 최다
  • 갤럭시S24, 사전판매 121만대 기록…갤S 시리즈 중 최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의 109만대 판매가 사전판매 최다 기록이었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일평균 17만3000여대로, 노트10의 12만5000여대를 넘어선다.갤럭시S24 시리즈의 대박 조짐은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 삼성전자는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갤럭시S24 시리즈 사전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플러스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색상은 갤럭시S24 울트라는 경우 티타늄 블랙의 선호도가 높았고 갤럭시 S24플러스와 갤럭시S24는 마블 그레이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갤럭시S24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문자 및 주요 메신저 번역을 지원한다. 또 화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관련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됐다. 카메라에도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사전 구매 고객은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2024.01.26 I 임유경 기자
갤럭시S24, 사전예약 신기록 조짐…"갤S23 뛰어넘을 듯"
  • 갤럭시S24, 사전예약 신기록 조짐…"갤S23 뛰어넘을 듯"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전작을 뛰어넘는 사전예약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25일 오후 삼성본관 1층에 위치한 스마트폰 대리점에서 한 고객이 갤럭시S24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김혜미 기자)2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판매에서 전작인 갤럭시S23이 세운 109만대 판매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S 시리즈 최다 사전예약 판매기록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전체로 볼 때 지난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38만대 기록을 세웠지만 당시 사전예약 기간은 11일이었다.이날 오후 삼성전자 공식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갤럭시S24 울트라 자급제 512GB 티타늄 그레이 컬러는 일시품절을 나타내는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사전예약을 아예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폰 사전예약은 아예 판매종료된 것으로 나온다. 사전예약자 절반 이상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를, 색상별로는 블랙과 그레이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사전예약 물량은 갤럭시S23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기대 수요가 아니었다면 사전예약이 더 늘어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는데 512기가바이트(GB) 구매시 1테라바이트(T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밖에도 삼성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버즈 케이스 랜덤 1종을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를 사전예약 기간 구매할 경우 국내 공식 출시일인 31일보다 앞선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예약 구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막판 사전예약자들의 경우 제품 실수령은 2월 중순께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진=삼성전자)갤럭시S24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경험을 통칭하는 ‘갤럭시AI’가 적용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통화중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 문자메시지 번역과 회의나 강의 녹음시 최대 10명까지 구분해 화자별 스크립트를 만들고 요약·번역해준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에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내용이 자동 검색되는 ‘서클 투 서치’ 기능과 야간에도 안정된 화질을 제공하는 ‘프로 비주얼 엔진’을 탑재했다.갤럭시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6GB 모델 169만8400원, 512GB 모델 184만1400원, 1TB 모델 212만7400원에 책정됐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 135만3000원, 512GB 모델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S24는 256GB 모델 115만5000원, 512GB 모델 129만8000원이다.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하는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을,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이 전용으로 출시된다.
2024.01.25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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