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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간지능 99% 디지털될 것..AI, 유익하게 구축해야"
  • 머스크 "인간지능 99% 디지털될 것..AI, 유익하게 구축해야"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거의 모든 지능은 디지털화될 것이고, 생물학적 지능의 비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어 1%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다. 인공지능(AI)를 인간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만들고 싶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AI가 거짓말을 하도록 가르쳐서는 안 되며, 사실이 아닌 말을 하도록 가르쳐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미국판 다보스포럼’인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의 대담에서 ‘인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전반적인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미국판 다보스포럼’인 밀컨연구소 2024 글로벌 컨퍼런스의 대담에서 ‘인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AFP)◇“스타링크 빈곤국 GDP 끌어올릴 것..다행성 생활 없으면 자멸할 것”AI는 최근 몇년간 인류의 혁신을 가져다줄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신약 개발을 비롯해 예술 분야까지 곳곳에 AI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 설립하기도 했던 머스크는 자신의 새로운 인공지능 회사 엑스에이아이(xAI)를 설립해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머스크는 “최대한 호기심을 추구하는 AI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 그 의지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추구해야 하는 AI를 만들어야 한다며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을 예로 들었다. 머스크는 “할(영화 속 인공지능 컴퓨터)이 우주비행사들을 죽인 이유는 거짓말을 강요당해서”라며 “AI가 거짓말을 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인공지능이 우주 탐사 노력을 가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인공지능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야가 우주 탐사 분야”라며 “그래서 스페이스X는 기본적으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 위성통신망 스타링크도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AI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사용처를 찾지 못했다는 설명이다.스타링크는 빈곤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끌어올릴 핵심기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 연결은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람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빈곤국가의 사람들이 연결을 통해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더 판매할 수 있고, 실제로 이들 국가의 GDP를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야심 차게 진행하고 있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의 이유도 밝혔다. 그는 “(달 탐사)아폴로 프로그램이 인류 탐험의 최고봉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다른 항성계로 나아가는 미래. 과거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행성(multiplanetary) 생활이 중요하다. 다행성 문명이 되지 못하면 그저 공룡처럼 자멸하거나 운석에 충돌해 죽는 것을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규제 폭력 독점한 정부 비판…“쓰레기 수거 프로세스 필요”머스크는 지나친 정부의 규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영리기업을 비판하는 것보다 규제라는 ‘폭력’을 독점하는 기업이 부작용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그는 “인간은 죽지만 법규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고, 해가 지나면 더 많은 법과 규정이 만들어지게되면, 결국 모든 것이 불법이 될 수 있다”며 “110억달러가 투입된 캘리포니아 고속철도는 (규제로) 일부 구간에는 레일조차 설치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캘리포니아는 이시점에 거의 모든 것을 불법으로 만들었다”며 “역사적으로 규제의 거미줄을 걷어낸 것은 전쟁이다. 나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규칙과 규정에 대한 ‘쓰레기 수거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로 인해 혁신이 저해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얘기다.무차별적인 이민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민 문제에 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검증되지 않은 대규모 이민은 재앙의 지름길”이라며 “정부가 합법적인 이민을 대폭 신속히 처리하되 국경을 안전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어느 정도 제한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자녀 11명 머스크…“문명의 종말 위험..셋 이상 낳길 바래”머스크는 밤잠을 설치게 하는 요인으로 ‘문명의 종말 위험’을 꼽았다. 그는 “우리는 직관적으로 더 많은 자원이 있다면 당연히 더 많은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며 “외부위협으로부터 방어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수록 출산율은 낮아진다. 문명이 번영할수록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아이를 셋 이상 낳길 바란다”며 “아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의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54세인 머스크는 총 11명의 자녀를 뒀다. 밀컨 연구소 회장인 마이클 밀컨은 “한국처럼 출산율이 6명이었던 나라가 지금은 약 4분의 3(0.72명)이 됐다”고 맞장구 치기도 했다.
2024.05.07 I 김상윤 기자
"올해 세계 무역 성장률 2배 이상 증가 전망"
  • "올해 세계 무역 성장률 2배 이상 증가 전망"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올해 세계 무역 성장률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미국 경제 호황에 힘입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항구에서 컨테이너 선박 하역이 이뤄지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는 지난해 물가상승, 금리 급등, 수요 부진으로 둔화했던 글로벌 상품 교역이 올해 들어 급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OECD는 전 세계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이 올해 2.3%, 내년에는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 성장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클레어 롬바델리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증가세가 상당 부분 광범위한 경제성장과 함께 무역이 증가한 데 따른 “경기 순환적 회복” 때문이라면서 중국과 동아시아의 경제 활동이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교역량 증가는 이미 올해 1분기 유럽연합(EU) 일부 국가의 성장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전체 성장률은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0.3%였다.롬바델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무역 부문에서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IMF도 최근 세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무역량 증가율이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상품 교역은 지난해 1.2% 감소했으나 올해 2.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닐 셰어링 캐피털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수요 감소로 인해 교역 활동에 타격을 줬던 ‘제조업 불황’이 현재 정상 궤도를 회복했다”면서 무역에 의존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잠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남부지역 국가들에서는 관광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스페인 통계청은 외부 수요가 분기 성장률에 0.5%포인트 기여했으며 내부 수요는 0.2%포인트 기여했다고 전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모두 순수출이 성장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네델란드 경제정책분석국이 발표한 세계 무역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 무역은 1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전환했다. 살로몬 피들러 독일은행 베렌베르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유로존 대외 무역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 나타나는 징후는 특히 수출에서 반등이 생각보다 빨리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런 회복세에도 올해 세계 무역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IMF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상품 및 서비스 교역량은 연평균 4.2% 성장했다.이에 국제기구들은 각국 정부가 국가 안보, 자립, 국내기업 지원에 집중하는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과 지역 내 갈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무역 관련 각종 리스크(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WTO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이후 지정학적으로 인접한 국가 간의 무역 흐름은 4% 더 느려졌다.이와 함께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도 세계 무역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 포인트 인상하고 중국산에 대해서는 훨씬 강력한 무역 제재를 시사하고 있어서다.
2024.05.07 I 이소현 기자
IMF 총재 "中 무역 제재, 세계 GDP 최대 7% 타격"
  • IMF 총재 "中 무역 제재, 세계 GDP 최대 7% 타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7%를 깎아 먹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밀컨컨퍼런스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밀컨연구소)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2024’에서 ‘세계 금융 체계의 현황’에서 최근 중국 경기 침체 원인이 미국의 무역 제한 조치에 따른 결과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로 세계 경제의 GDP가 0.2%에서 최대 7%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봤다.그는 “0.2%와 7%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중국 제한 조치에 따른 결과로 전 세계 경제 손실 규모가 0.2%에서 7%로 가는 중간에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탈세계화가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런 산업 정책이 경제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다.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IRA를 제정했으나 오히려 이 법이 세계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IRA 세부 규정인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중국이나 중국 기업에서 수급하는 경우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중국 수출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국가들도 비용 상승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여러 국가의 무역 제재와 산업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정책 입안자들이 자신들의 경로가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을 깨닫게 되면 정책을 수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소비 둔화의 요인으로는 부동산에 자산 투자가 몰려있는 점을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인들은 부동산을 연금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과하게 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부족에 따른 과한 저축으로 소비도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고 말했다.
2024.05.07 I 양지윤 기자
벨로크, AI 모션분석 솔루션 지자체 공급 추진
  • 벨로크, AI 모션분석 솔루션 지자체 공급 추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벨로크(424760)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I 기반 모션분석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벨로크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AI 모션분석 솔루션 ‘i-object track(아이오브젝트 트랙)’의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지자체에 AI 기술을 적용한 대응시스템 구축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벨로크의 솔루션 공급이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벨로크는 지자체의 AI 대응시스템 구축 증가 추세에 맞춰 자체 AI 모션분석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솔루션 도입이 가장 빠른 곳은 고양시로 지난 2022년부터 지능형 안전망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안전관리 시스템에 AI 기술 적용을 추진 중이다.아이오브젝트 트랙은 전달받은 데이터에서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인지한 후 딥러닝 기반 자체 알고리즘에 따라 분석, 예측, 경고까지 가능한 종합 모션분석 솔루션이다. 실내는 물론 각종 산업 현장과 사람이 출입하기 위험한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보안 및 관제 외에 교통, 화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벨로크 관계자는 “아이오브젝트 트랙은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5개 항목 동시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솔루션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을 요하는 원자력발전소 등 국내 대규모 발전소에 공급하면서 품질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며 “정부가 재난안전분야 AI 기술 도입을 의무화함에 따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사고대응·안전관리 시스템에 AI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AI 솔루션 공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글로벌 보안 전시회에서 아이오브젝트 트랙을 선보인 후 여러 지자체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후속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보안 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모션분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7 I 김소연 기자
BMW 코리아, 2인승 로드스터 'Z4 M 스페셜 에디션' 온라인 11대 한정 판매
  • BMW 코리아, 2인승 로드스터 'Z4 M 스페셜 에디션' 온라인 11대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을 BMW 샵 온라인에서 11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BMW 코리아, 5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출시. (사진=BMW 코리아)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BMW의 대표적인 2인승 로드스터 모델 Z4에 매력적인 외장 색상과 다양한 M 전용 사양을 적용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차체는 모델 최초이자 온라인 한정 색상인 그린 메탈릭 색을 입혔으며, 블랙 키드니 그릴·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19인치 더블 스포츠 바이컬러 휠 등도 적용했다.시트를 포함한 실내 내장재는 아이보리 색상의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로드스터만의 산뜻한 감각을 강조했다.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도 조합했다.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6 초다.이외에도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주행 보조 기능을 적용했다.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7490만원이다.한편, 이달 BMW 샵 온라인에는 정규 모델에 여러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그리고 뉴 X5 xDrive40d 및 뉴 X6 xDrive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가 상시 판매된다.
2024.05.07 I 이다원 기자
美 SEC 경고장에 '움찔'한 비트코인…연내 15만달러 전망도
  • 美 SEC 경고장에 '움찔'한 비트코인…연내 15만달러 전망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연휴 중 반등에 성공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입세에 힘입어 급상승했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 거래 애플리케이션 ‘로빈후드’에 경고장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7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7% 하락한 6만349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62% 하락한 3081달러에, 리플은 3.84% 상승한 0.5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8933만8000원, 이더리움이 434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62.7원이다.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 감동 당국인 SEC는 지난 6일(현지시간) 로빈후드 가상자산 사업부에 ‘웰스(Wells)’ 통지를 받았다. 웰스 통지는 SEC가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기업 또는 개인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다. SEC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이후 가상자산 산업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특정 가상자산이 증권으로 등록돼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4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상승하기 시작했다. 미국 4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24만건을 크게 밑돌았다.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다시 생겼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SEC 관련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다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 톰리(Tom Lee)는 “비트코인은 현재 강세 주기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여전히 연내 1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 또한 “최근 BTC가 5.7만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과도한 선물 계약 레버리지를 정리한 계기가 됐다. 또한 최근 그레이스케일 GBTC에 처음으로 자금이 순유입된 점도 유의미했다”며 “지난 3개월간 BTC 현물 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다 기업들이 BTC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 반감기 후 채굴 장비 가격이 하락하는 한편 해시레이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 등은 시장이 건전하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2024.05.07 I 김가은 기자
푸틴, 오늘 '차르 대관식'…집권 5기 2030년까지
  • 푸틴, 오늘 '차르 대관식'…집권 5기 2030년까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취임하며 임기 6년의 집권 5기 시대를 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새벽 모스크바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서 열린 정교회 부활절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사진=AFP)취임식은 이날 정오 크렘린궁 대궁전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열린다. 푸틴 대통령은 차이콥스키 행진곡과 정오를 알리는 크렘린궁 종소리를 배경으로 입장한 뒤 취임 선서를 하고, 간단한 연설을 통해 새 임기의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그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87.2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00·2004·2012·2018년 대선을 이어 5선에 성공해 임기를 2030년까지 늘였다.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대행을 맡은 1999년 12월 31일부터 총리 시절(2008∼2012년)을 포함해 러시아의 실권을 유지해온 푸틴 대통령은 집권 기간이 30년으로 늘면서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29년)를 넘어서게 됐다.푸틴 대통령은 2020년 개헌으로 2030년 대선에도 출마할 수 있다. 법적으로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정권을 연장해 사실상 종신집권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번 취임식이 ‘현대판 차르(황제) 대관식’으로 불리는 이유다.푸틴은 취임 하루 전 우크라이나 침공의 거점이 될 남부지역에서 전술핵무기 훈련을 지시하며 서방을 향해 핵무기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핵무기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현해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있는 서방을 위협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남부군관구는 러시아 남부 지역과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새로 편입했다고 주장하는 지역과 크림반도도 관할한다.러시아 국방부는 “훈련 기간 비전략 핵무기의 전투 임무 수행 준비와 사용을 연습하는 조치가 수행될 것”이라며 훈련에 나선 배경에 대해 “러시아 대한 서방 당국자들의 도발적인 발언과 위협에 대응해 자국의 영토를 지키고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서 러시아 공군과 해군으로 구성된 미사일 부대가 참여해 병력과 무기의 준비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4.05.07 I 양지윤 기자
은행 막히니 보험사로…'불황형' 대출 급증
  • 은행 막히니 보험사로…'불황형' 대출 급증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은행·저축은행권의 대출 문턱 높이기와 보험사의 상생금융 효과가 겹치면서 가계의 대출수요가 보험사로 몰리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대출 심사를 강화하면서 대출문턱을 높인 반면 보험사는 상생금융에 따른 약관대출 가산금리 인하를 제시하자 보험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약관대출이 생명보험업계에서만 1년 만에 3조원 가까이 늘었다. 팍팍해진 삶에 돈 쓸 곳이 늘어난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아진 보험사의 약관대출 이용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6일 생명보험협회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2월 기준 생보사 22곳의 약관대출은 1년 만에 2조 8283억원 늘어난 61조 1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소폭 줄어든 수준이나 약관대출 수요가 폭증했던 작년이나 코로나19 기간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가파르다. 코로나19 기간 전체 보험사(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약관대출 합산금액은 2019년 63조원에서 2022년 68조 955억원으로 3년 동안 6조원 가량 늘어난 바 있다. 생명보험사에서만 약관대출 규모가 1년새 3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을 두고 “꽤 빠른 속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생보업계 1·2위에 해당하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올 2월 약관대출 잔액은 1년 만에 2조원이 늘어난 28조 5374억원을 기록했다.보험약관대출은 보험 보장은 유지하되, 보험계약의 해지환급금 일부(50~95%)를 빌려 쓰는 대출이다. 해지환급금이라는 담보가 있기 때문에 각종 증빙 서류가 필요한 은행권 대출에 비해 쉽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대출 방법이 간편한 만큼 경제 침체 시 자금줄이 막힌 가입자들이 손쉽게 접근해 ‘불황형 대출’, ‘급전 창구’로도 불린다.업계는 최근 생계가 막막하거나 급전이 필요한 차주의 약관대출의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봤다. 보험사의 약관대출 금리 하락세도 한몫했다. 생명보험협회 4월 공시(3월 취급분)에 따르면 생보사의 보험약관대출 금리(금리확정형·금리연동형) 평균은 5.157%로 전년 말(5.365%) 대비 0.208%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상반기 매달 상승 곡선을 그리던 생보사 약관대출 금리는 1월 5.29%, 2월 5.16%, 3월 5.157% 등 올해 들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해보험사 13곳의 약관대출 금리 평균 역시 지난해 12월 4.862%에서 1월 4.837%, 2월 4.554%, 3월 4.491%로 감소세다. 이는 은행권의 3월 신용대출 평균금리(6.41%·서민금융 제외)보다 낮고, 주담대 평균금리(4.03%)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이다. 보험사가 상생금융의 하나로 보험계약 대출 가산금리를 조정하면서 1금융권으로 불리는 은행권 금리와의 차이가 더 좁혀졌다. 실제 보험사의 올해 초 약관대출 가산금리는 기존 1.78~1.99%에서 1.5%로 낮아졌다. 일각에선 이러한 보험사의 가산금리 인하가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약관대출 급증세를 가져와 가계 대출 관리에 역효과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금융업계 관계자는 “약관대출 수요가 줄지 않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엔 은행권 대출 조이기에 따른 풍선효과와 약관대출 금리 하락 등 종합적인 변수가 작용했다”며 “약관대출 그래프가 단기간 급증하는 모양새를 그린다면 가계 경제에 대한 경고등으로 볼 수 있어 보험사에도 호재라고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5.07 I 유은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캠코에 부실PF 넘기면 되살 권리 준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캠코에 부실PF 넘기면 되살 권리 준다-전기차 수요 둔화 장기화에… LG엔솔, 현금 확보 총력전-당국, 불법공매도 추가 적발… 글로벌IB 총 9곳 2112억 혐의-이스라엘 공격 임박… 대피하는 라파 주민-인구위기, 새로운 상상력으로 돌파하라-[사설]정부 전산 오류 한 달 쉬쉬, 이러니 사고 또 터질 수밖에-[사설]납세자 수 사상 최대 종소세… 과세 기준 현실에 맞나△불확실성 돌파나선 K반도체-“반도체 미세화 한계, 라인 증설이 숙제”… 정부 지원 확대 요청-메모리반도체 세제지원, 시스템반도체엔 보조금… ‘투트랙’ 시사△글로벌IB 불법 공매도 추가 적발-의도적 범죄 아닌 과실·관행 주원인… 공매도 ‘시스템 개선 후 재개’ 힘 실려-개인정보 담긴 증명서 4월에 1233건 오발급… 세계 최고 수준 자부하던 ‘전자정부’ 망신살△종합-부실 처분땐 우선매수권, 신규 지원땐 인센티브… PF ‘옥석 가리기’ 가속-20년 안에 일할 사람 1000만명 사라져… “국가 존립 위기”-대통령 주재에 외교부까지 동참… 중기인 대회 화두 ‘글로벌화’-‘귀국축하금’ 보험료에 선반영됐나… 해외여행자보험 점검 나선 금감원△배터리 ‘AMPC’ 유동화 속도-보릿고개 넘고 트럼프 리스크 최소화… SK온도 보조금 현금화 검토-中흑연 쓴 전기차에도 2년간 美보조금… “유예기간 중 광물 고급처 다변화 총력”-LG엔솔, AMPC 보조금 상당액 이미 매각△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핵개인 시대, 결혼·출산은 선택… 비혼출산 수용해야”-국내외 석학, 韓 인구·이민·보육 정책 머리 맞댄다△정치-수도권·충청이냐 또 영남이냐… 국민의힘 원내대표 3파전-尹, 9일 2주년 회견… ‘채해병·김여사’ 민감 현안 언급 주목-국회부의장 후보도 ‘친명’ 경쟁-한일중 서울 정상회의 이달말 유력… “치밀한 준비 없인 일·중 들러리”-인니 “KF-21 분담금 3분의 1만 내겠다”△경제-다가오는 재정전략회의… R&D·저출생 다룬다-‘떡볶이·김밥·햄버거 사먹기도 부담돼요’-유해물질 잇단 검출에… 공정위, 알리·테무와 ‘안전협약식’ 맺는다-“양곡법 통과땐 쌀 재고량 더 늘어… 보관·매입비만 年 3조원 넘을 것”△금융-은행 막히니 보험사로… ‘불황형’ 대출 급증-정부, ‘반도체 육성’ 산은에 1.5조 더 쏟을까-토스뱅크 안심보상, 피해 고객 마음까지 달래요-홍콩 ELS 분조위 초읽기… 배상비율 30~60% 전망△글로벌-EU와 관계 개선 노리는 시진핑… 과잉생산, 러·우전쟁 해법은 입장차-‘AI 지각생’ 애플, 아이패드 출시로 반격-AI 탑재한 MS ‘빙’ 등장에… 검색시장 ‘구글 천하’ 균열-버핏의 경고… “AI, 핵무기급 위력”-이스라엘, 라파 주민에 대피령… 美에 “공격 불가피” 통보△산업-하반기 올레드 살아난다… 삼성·LGD 반등 채비-삼성SDI, 세계 4대 전시회 참가… 전기자전거 배터리 경쟁력 과시-LG전자 ESG경영 노하우, 협력사와 나눈다-포스코1%나눔재단 ‘상상이상 사이언스’ 확대 운영-SK하이닉스, 이천시와 협약… ‘탈플라스틱’ 속도-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봉사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산업-KT ‘스카이TV’ 자금 300억원 수혈-네이버 ‘라인 매각’ 동남아에 달렸다-메밀값 싸지는데 냉면은 2만원… “집에서 먹을래”-‘과일값 안정’ 대형마트, 미국산 체리 물량 4배 확대△제약·바이오-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 무기로… 펩트론, 해외 진출 시동-안전성 쑥… 에이비온 ‘바바메킵’ 기술수출 눈앞-항암제 ‘린파자’ 매출 질주… 제일약품·일동제약 승부수는-에비드넷 “어린이 아토피 휴대폰으로 원격화상진료”△증권-강달러에도 외국인 밀물… 수출주 쓸어담았다-“안갯속 증시… 현대차·하이닉스 등 실적주 집중하라”-황금 연휴 맞아 화색 돈 뷰티주△증권-여전히 불투명한 금리에 실적개선주가 반등 이끌 것-해외로 영토 넓힌 음식료주, 킹달러에 웃다-HD현대마린, 상장 첫날 매물 쏟아지나-삼성證 ‘슈퍼리치 체험’… 우수고객 공략 강화△부동산-고분양가에 한층 더 뜨거워진 ‘무순위 줍줍’-‘女 안전한 환경’ 챙기는 아파트 주목-감정가 56억 한남동 빌딩, 23억에 낙찰-GTX-A 이용 편리하게… 동탄역 버스 이동시간 단축△문화-쏟아질듯, 스며들듯… ‘물방울’은 마를 틈이 없다-해부학으로 들여다본 자아의 탐색△스포츠-日골프 역사 바꾼 15세 소녀 “할아버지가 잘했대요”-랭킹 107위의 반란-‘120골’ 손흥민은 웃을 수 없었다-‘최연소 PGA 컷 통과’ 눈도장 찍은 16세 크리스 김△피플-하늘로 떠난 ‘연극대부’ 임영웅, 오늘 대학로서 마지막 배웅-“하이브·민희진 충돌, 다양성 찾는 과정… K팝 다양분 될 것”-협업툴 플로우, AI로 업그레이드… 목표 매출 200억, 2배 성장 자신-한화생명·인니 리포그룹, ‘노부은행’ 주식매매계약-韓 당뇨병 연구발전 기여… 한독학술상에 허지혜 교수-외국인 노동자 국내 적응… 거제 우체국이 도와드려요-우리가족 인생샷 찰칵… KT, 광화문 지니팝업 운영△오피니언-[목멱칼럼]우리 경제, 차세대 성장판 ‘생명과학’-[생생확대경]‘공급 부족’ 호들갑 떨던 정부-[기자수첩]검찰 ‘명품백 수사’… 법 앞의 평등 보여줄 때-[e갤러리]김인 ‘이유 없음’△전국-“신기해요”… 안산거리극축제에 25만명 몰려-‘물류센터 사업 백지화’ 성과 낸 의정부… 정부 결정만 남아-경기도 공공배달앱 4년 만에 존폐 기로-대전 주도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만든다△사회-‘장롱면허 탈출’하려다 사고 나도 보험 안돼… 불법 도로연수 활개-전현직 판사 신상 버젓이… ‘디지털 교도서’ 사적제재 논란-교육부, 의대에 “유급방지책 10일까지 제출하라”-‘코인지갑’ 복구 성공한 檢, 76억어치 가상자산 압류-수능 출제 교사, 문제 거래시 최대 ‘파면’
2024.05.06 I 윤기백 기자
민주당 "尹대통령, 기자회견서 김건희특검·채해병특검 수용하길"
  • 민주당 "尹대통령, 기자회견서 김건희특검·채해병특검 수용하길"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정말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촉구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 사진은 기자회견 장소인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사진=연합뉴스)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받들 수 있는 골든타임은 이번 기자회견까지임을 유념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대통령실은 오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주제는 따로 없으며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최 대변인은 이에 대해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그런 만큼 윤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년간 국민께서 쌓아온 물음들에 충실하게 답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했다.그는 “하지만 그동안 윤 대통령이 보여온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는 이번 기자회견이 온전히 민의에 응답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게 만든다”며 “KBS와의 ‘약속 대담’에서처럼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최 대변인은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이번 기자회견도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르 꼴이 될 것”이라며 “국민께선 ‘박절’한 대통령의 소통에 총선 심판으로 경고장을 날리셨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월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를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며 직접적인 사과 없이 입장을 전한 바 있다.
2024.05.06 I 이수빈 기자
'오마하의 현인' 버핏 "AI 힘 핵무기급…사기 악용 우려"
  • '오마하의 현인' 버핏 "AI 힘 핵무기급…사기 악용 우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니(알라딘의 요술 램프 요정)의 힘이 나를 두렵게 한다.”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AI를 요술램프에서 봉인 해제된 지니에 빗대 사기에 악용될 경우 가져올 수 있는 파괴력에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버핏은 4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핵무기를 개발했을 때 지니를 램프에서 꺼냈다고 했는데, 요즘 그 지니가 끔찍한 일을 벌여 나를 완전히 겁에 질리게 하지만 지니를 램프에 다시 집어넣을 방법은 모른다”며 “AI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AI가 지닌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 임을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최근 AI가 만든 자신의 이미지를 본 사실을 언급하며 “난 아마 어느 이상한 나라에 있는 나 자신에게 돈을 송금할 것”이라며 “만약 내가 사기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면 이것은 역대급 성장 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버핏은 지난해 주총에서도 AI를 원자폭탄에 빗대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는 “원자폭탄 개발은 기술적 관점에서 엄청난 진보였지만, 피해 역시 엄청났다”며 경고했었다.AI의 부정적 파급력을 경고한 버핏의 관점과 별개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일부 사업에 AI를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버핏의 후계자로 지목된 그렉 아벨 부회장이 밝혔다. 업무 효율성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는 AI를 도입한 구체적인 사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특정 작업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AI를 접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AI가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지만, 새로운 기회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버크셔의 주총은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의 투자 철학과 생각을 들으려는 투자자들이 매년 몰렸으며 올해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올해는 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단짝인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 없이 열린 첫 주총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멍거 부회장은 작년 11월 99세로 별세했다. 이날 버핏 회장은 자신이 2021년 후계자로 지명한 아벨 부회장과 나란히 앉았는데, 실수로 그를 “찰리”라고 불러 참석자들이 위로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올해 93세인 버핏 회장은 승계 계획에 대해 아벨 부회장이 주식 포트폴리오 운영 등 향후 투자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나는 이 세상의 몇 사람이 하고 있듯이 4년 뒤에 내가 어디에 있을지 그렇게 확신할 수 없는 나이인데도 4년짜리 고용 계약을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이날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1890억달러(약 257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버핏 회장은 2분기 말 2000억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최근 회사의 바늘을 움직일 만한 기업을 찾을 수 없었다”면서 “우리가 큰돈을 벌게 해주면서도 위험은 매우 적은 일을 하는 기업”을 찾기 전에는 섣불리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2024.05.06 I 양지윤 기자
통학로 안전도 진단 지표 개발…'단추형 전지' 보호 포장 의무화
  • 통학로 안전도 진단 지표 개발…'단추형 전지' 보호 포장 의무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의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연말까지 개발하고, 무인 키즈카페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도 마련한다. 정부는 범부처 어린이 안전 정책 통합 추진을 위해 올해 65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서울의 한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등 14개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범정부 ‘2024년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시행 계획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차 어린이 안전 종합 계획(2022~2026)’을 이행하기 위한 6개 분야(교통 안전, 제품 안전, 식품 안전, 환경 안전, 시설 안전, 안전 교육)의 2024년 세부 추진 계획을 담았다.올해 총 예산 규모는 작년 대비 약 63억 원 증가한 6550억 원이며, 14개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에서 6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교통 안전과 관련해, 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의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연말까지 개발하고, 진단 결과 위험한 통학로를 우선적으로 개선한다.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 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고, 곡선부·내리막길 등에는 일정 등급 이상의 차량용 방호 울타리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10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총 200억 원(정부 100억 원, 지자체 100억 원)의 별도 재원으로 보행자·차량의 움직임을 분석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도 확산한다.제품 안전과 관련해선 무인 키즈풀, 무인 키즈카페 등과 같은 신종·유사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을 올해 상반기 내에 마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단추형 전지(button cell)’ 삼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보호 포장과 주의·경고 표시를 의무화한다.고카페인 음료 주의 문구를 진열대에 표시하는 편의점을 기존 695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한다. 전국 236개소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영양 교육 등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2026년부터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되는 기존 어린이 활동 공간, 지역아동센터 등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 등에 환경안전진단과 시설 개선 지원을 확대한다. 환경안전진단은 지난해 1507개소에서 올해 2200개소로 확대 시행하고, 지난해 120개소에 그쳤던 시설 개선은 올해 870개소까지 늘린다. 어린이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에서만 운영하던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 교실’을 경상권과 전라권까지 확대하고, 건강나누리 캠프 숙박형 프로그램을 12회에서 약 20회로 확대 운영한다.어린이집에 대한 정부 합동 안전 점검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온라인 포털에서 키즈카페 등을 검색할 때 안전 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업소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어린이 스스로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발굴 및 개선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3000명 선발해 운영한다. 영유아 질식·추락 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어린이 등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 교육 콘텐츠 20종을 연말까지 제작하고 배포한다.행정안전부는 반기별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예산 집행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해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안전 시행 계획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이행하겠다”며 “아울러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과 맞닿은 어린이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6 I 이연호 기자
"미국, 이스라엘에 탄약공급 중단…가자전쟁 후 처음"
  • "미국, 이스라엘에 탄약공급 중단…가자전쟁 후 처음"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정부가 지난주 이스라엘로 보내려던 미국산 탄약 선적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래 첫 번째 조치다.2023년 10월 1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방문한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5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두 명의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들은 미국 정부가 갑자기 무기 선적을 보류하자 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힘썼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탄약 공급을 계속 중단할지는 불분명하다면서도 이번 선적 중단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악스오스는 미국이 선적을 보류한 탄약이 어떤 것이고, 규모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일방적 지지와 무기 지원에 대해 비판받자, 지난 2월 이스라엘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미국산 무기를 국제법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는 보장을 요청했고, 이스라엘은 3월 서명된 보증서를 전달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그간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의 가장 큰 후원자였다.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 공격 강행 의지에 전폭적인 지원 입장에도 변화가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군사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민간인을 보호하지 않고 인도주의적 고려를 하지 않는다면 원조에 조건을 부과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 측근인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이 전했다.미국 여론의 반발도 한몫했다. 특히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여론 동향에 긴장하고 있다. 주요 지지층인 젊은층에서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는 와중에 군사 원조의 지속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최근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반전시위가 확산되고 있다.미국 CNN 방송은 악시오스 보도와 관련, 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로 가는 미국산 탄약 선적 1건을 일시 중단했다면서 이유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같은 결정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선적 보류는 이스라엘의 라파 작전과는 관련이 없으며 다른 선적 진행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이 계속 진행 중이며, 이스라엘이 위협에서 자국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NSC 대변인은 “미국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래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을 수십억 달러 늘렸고, 이스라엘 긴급 지원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추가 예산을 통과시켰으며 이란의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 전례 없는 연합체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2024.05.06 I 이소현 기자
'투자 달인' 워렌 버핏 "AI는 핵무기급…두렵다" 경고
  • '투자 달인' 워렌 버핏 "AI는 핵무기급…두렵다" 경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이 인공지능(AI)의 파급력을 핵무기개발에 비유했다. AI를 활용한 사기가 ‘성장 산업’(growth industry)이 될 수 있고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왼쪽)이 지난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CNBC 방송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4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사기 수단으로 AI의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만약 내가 사기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면 이것은 역대 성장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에 AI가 만든 자신의 이미지를 화면에서 봤다면서 “난 아마 어느 이상한 나라에 있는 나 자신에게 돈을 송금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버핏 회장이 본인의 이미지조차 그 진위를 분별할 수 없을 정도로 AI 기술이 정교하다는 것을 강조한 발언이다.버핏 회장은 핵무기를 영화 ‘알라딘’에 나온 램프의 요정 ‘지니’에 비유하며 “AI도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잘못 사용될 경우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는 “핵무기를 개발한 것은 (소원을 들어달라고)지니를 밖으로 불러낸 셈인데, 지니가(원래 목적과 다르게) 최근 끔찍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그 힘이 두렵다”며 “지니를 다시 병 속에 집어넣는 방법을 모르는데, AI도 지니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했다.버크셔는 이날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1890억달러(약 257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역대 최고치다. 버핏 회장은 이 금액이 2분기 말 2000억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보유 현금을 쓰고 싶다면서도 “우리가 큰돈을 벌게 해주면서도 위험은 매우 적은 일을 하는 기업”을 찾기 전에는 섣불리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그는 왜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마음에 드는 투구에만 (방망이를) 휘두른다”고 답했다.버크셔는 올해 1분기에 들고 있던 애플 주식의 약 13%를 매도해 지난 3월 말 기준 1354억달러(약 184조원)어치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주가가 11% 하락했고, 시장에서는 버핏이 애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그러나 버핏 회장은 애플이 올해 말까지 계속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그는 애플이 버크셔가 지분을 보유한 다른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나 코카콜라보다 “훨씬 나은 기업”이라고 주주들에게 말했다.버핏 회장은 “정말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레그가 이 회사를 넘겨받을 때도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코카콜라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버핏 회장은 버크셔가 미디어 대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 주식에 투자한 것에 대해 “100% 내 책임이었고 우리는 (주식을) 전부 팔았으며 상당히 많은 돈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버크셔는 2022년 1분기부터 파라마운트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 2023년 말 6330만주를 보유했다. 파라마운트 주가는 2022년에 44%, 2023년에 12% 하락했다.
2024.05.05 I 오희나 기자
시진핑 中 주석, 5년 만에 유럽 순방길…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방문
  • 시진핑 中 주석, 5년 만에 유럽 순방길…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방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만에 유럽 순방길에 나선다.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의 중국 제재가 강화되는 가운데 프랑스와 세르비아, 헝가리 등 비교적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 중인 유럽 국가를 방문하는 만큼 시 주석의 순방이 주목된다.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로이터)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5일 오전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첫 방문지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 이번 순방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안보라인 수장이자 공식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외교 사령탑인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이 동행한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이번 순방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열어 중국-프랑스 및 중국-유럽연합(EU) 관계와 국제·지역 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 방문에 나섰던 지난 2019년 3월 이후 5년여 만으로 프랑스는 미국과 EU가 우크라이나 전쟁, 무역 문제 등을 둘러싸고 중국과 마찰을 빚는 와중에도 서방 국가 중 유독 중국과 긴밀하게 교류한 나라로 꼽힌다.유럽이 미국의 ‘추종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온 마크롱 대통령은 올해 2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프랑스는 전략적 자율성을 견지하고 있고, 중국과 전략적 협조를 강화해 함께 평화·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특히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는 미중 전략 경쟁과 서방 진영의 대중국 견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도 중국과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국가로 꼽힌다. 이에 시 주석의 순방지 선정은 미국 주도의 ‘중국 제재 연대’에 균열을 내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실제로 다음 행선지 세르비아 방문일인 7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에 의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이 폭격당한 사건 25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 사건 이후 중국과 러시아는 반미 정서를 공통 분모로 더 가까워졌고,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부치치 대통령을 초청해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하는 등 세르비아와도 관계를 다져왔다.중러 밀착 분위기 속에 이뤄지는 이번 방문 기간 시 주석이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매년 개최해온 희생자 추도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 또한 제기된다. 시 주석의 마지막 방문지인 헝가리는 EU와 나토 회원국이지만 현 오르반 빅토르 정부는 중국·러시아와 밀착을 추구하고 있다. 헝가리는 EU 회원국 중 가장 먼저 중국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오르반 총리는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EU 회원국 정상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또한 2020년 이후 중국은 헝가리의 최대 투자자로 부상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EU 집행위원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에는 화웨이의 해외 최대 물류·제조 기지가 둥지를 틀고 있기도 하다. 헝가리는 올해 하반기 EU 순환의장국을 맡는다.
2024.05.05 I 유준하 기자
가짜앱 기승에…구글, 정부 공식앱에 '인증 배지' 붙인다
  • 가짜앱 기승에…구글, 정부 공식앱에 '인증 배지' 붙인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악성 앱을 이용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서 정부 기관 공식 앱에 대해 인증 라벨을 부착하기 시작했다.5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14개 이상의 국가에서 정부 공식 앱에 배지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인증 배지는 현재 14개국에서 총 2000개 이상의 앱에 적용이 된 상태다. 구글은 각국 정부 등과 협력해 배지를 앱에 탑재했다. 이용자들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정부기관 공식 앱을 설치할 경우 ‘이 앱이 정부 기관과 연계돼 있음을 확인했다’는 메시지가 팝업으로 표시된다. 플레이스토어 내 인기차트 등 앱 목록에서도 정부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모바일 신분증, 정부24, 병무청 등에서 ‘정부기관’이란 표시를 볼 수 있다.구글의 이번 조치는 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악성 앱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최근 1~2년 간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특히 인도, 태국, 싱가포르에서 급증하고 있었다. 이들 세 국가는 공공·금융기관의 권위가 높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구글은 최근 공개한 ‘2023년 악성 앱 리포트’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 강화한 보안 기능, 정책 업데이트, 개선된 머신러닝, 앱 리뷰 프로세스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내부 정책을 위반한 앱 228만개를 구글플레이에 게시되지 못하게 했다.또 구글플레이에 등록한 개발자에게 더 많은 신원 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개발자에 대한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멀웨어 정책과 반복적으로 심각한 정책 위반을 반복한 개발자 계정 33만3000여개를 퇴출했다. 이밖에도 앱의 성능 대비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요구한 앱 약 20만개에 대해선 반려하거나 수정을 요구했다.구글은 악성앱 퇴출을 위해 머신러닝과 AI를 이용한 탐지 프로그램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앱의 악성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확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플레이스토어에서의 정상적인 루트 외에 다른 루트를 통해 앱을 내려받는 경우 이용자들이 앱 설치 이전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수차례의 경고조치도 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 자체적으로 앱의 유해성을 판단하는 ‘구글플레이 프로텍트’ 기능도 있다. 최근엔 앱을 통한 금융사기 범죄가 많은 인도, 태국, 싱가포르에선 당사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자동 블로킹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구글플레이 프로텍트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5.05 I 한광범 기자
7개월째 이어진 전쟁에…“가자지구 북부, 기근 본격화”
  • 7개월째 이어진 전쟁에…“가자지구 북부, 기근 본격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해 10월 초 시작된 전쟁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기근에 빠졌다는 세계식량계획(WFP)의 진단이 나왔다. 가자지구 북부의 팔레스타인 아이들(사진=AFP)세계식량계획(WFP)은 현지시간으로 4일(현지시간) 외신 인터뷰서 이같이 밝혔다. WFP 관계자는 미 NBC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북부에 전면적 기근이 발생했으며 남쪽으로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은 공포”라며 “지켜보기 매우 힘든 수준으로 이들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휴전이 빠르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 누적 사망자가 최소 3만4654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전쟁이 지난해 10월 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이래 7개월째 이어지는 만큼 민간인 피해가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해당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의 폭격과 봉쇄 조치로 가자 지구는 극심한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특히나 ‘기근’ 수준은 세계 식량 표준 지표인 통합식량안보단계(IPC)가 규정한 최고 단계로 △정상 △경고 △위기 △비상 △재앙·기근 중 5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한 지역서 전체 가구의 최소 20%가 극심한 식량 부족을, 어린이 최소 30%가 급성 영양실조를 겪으며 1만명당 2명이 굶주림 혹은 영양실조, 질병 등으로 사망할 때를 일컫는다.설상가상으로 봉쇄에 빠진 가자지구를 바닷길로 지원하기 위한 임시부두도 악천후로 인해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 미 CNN 등 외신은 부두 건설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해 현장 건설 작업을 일시 중단했으며, 인근 이스라엘 아시도드 항구로 이동해 조립 작업을 우선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5 I 유준하 기자
러시아 "우크라이나 발사한 미국산 에이태큼스 격추"
  • 러시아 "우크라이나 발사한 미국산 에이태큼스 격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러시아는 4일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국산 장거리 미사일 4발을 크림반도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3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가운데 제28기계화여단 소속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훈련장에서 무인항공기(UAV)를 시험 비행하고 있는 모습이 공중에서 포착됐다.(사진=로이터)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크림반도 대공 방어 시스템이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4 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러시아 관리들은 지난달 30일에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방공망을 뚫기 위해 에이태큼스로 크림 반도를 공격했지만 6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미국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300km에 이르는 신형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비밀리에 제공했다. 미국은 이를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서만 쓸 것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국경 밖에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3일 “크림대교가 다시 한번 목표물이 되고 있다”며 “크림반도에 대한 어떤 공격도 실패할 것이며 파괴적 보복을 수반한다는 점을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경고한다”고 말했다.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치적 중 하나로 손꼽힌다. 러시아군은 군사 요충지인 이곳에 흑해함대 사령부 등 육해공 전력을 집중 배치 중이다.
2024.05.04 I 양지윤 기자
이무진, 대선배 정인 향해 "꿈도 꾸지 마세요" 경고한 이유는?
  • 이무진, 대선배 정인 향해 "꿈도 꾸지 마세요" 경고한 이유는?
  • (사진=MBC ‘송스틸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볼빨간 사춘기, 이무진, 하이키 리이나와 휘서, 이홍기, 환희, 정인이 ‘송스틸러’ 출사표를 던진다.내일(5일) 첫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원하는 곡을 뺏으려는 스틸러와 대표곡을 사수하려는 원곡 가수 사이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될 예정이다.이날 ‘송스틸러’에는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가진 볼빨간 사춘기, 이무진, 하이키 리이나와 휘서, 이홍기, 환희, 정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리허설까지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되는 만큼 가수들은 누가 자신의 곡을 빼앗을 스틸러인지 모르는 상황.때문에 제목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원곡자들은 스틸러의 정체를 찾기 위해 촉을 곤두세운다. 특히 이무진은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스틸곡이 공개되자 “뺏기면 은퇴까지 고민할 것 같다”며 내 곡 사수 작전에 돌입한다.심지어 대선배 정인이 대표곡 ‘신호등’을 스틸하려 하자 “꿈도 꾸지 마세요”라며 강경 대응에 나서 폭소를 자아낸다. 과연 이무진은 스틸러로부터 자신의 스틸 곡을 사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반면 하이키의 리이나는 “가져가셔도 된다”며 흔쾌히(?) 송 스틸을 허락해 멤버 휘서를 당황하게 만든다고. 대표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휘서가 “뺏기면 안 돼”라며 다급하게 수습에 나서는 가운데 과연 하이키의 곡을 노리는 스틸러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쏠린다.원곡자도 당황하게 만드는 스틸러들의 기상천외 선곡 리스트가 공개될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내일(5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의대교수들 “정부, 의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백히 공개해야”
  • 의대교수들 “정부, 의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백히 공개해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40개 의대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4일 사법부가 요구한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근거 자료와 회의록을 명백히 공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전의교협은 이날 서울대 의대에서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전의교협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공정하고 과학적이며 수없이 많은 의료 전문가가 검토하고 만들었다는 수천장의 자료와 회의록을 사법부에 제출하고 명명백백히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의료계가 낸 의과대학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은 이달 10일까지 정부가 2000명 증원의 과학적 근거 자료와 현장실사를 비롯한 조사 자료, 대학별 배분 관련 회의록 등을 제출하고 재판부의 인용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모든 절차를 진행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전의교협은 “2000명 증원 시 부실 교육 위험이 크다는 전의교협의 경고를 사법부가 인정한 것”이라며 “그러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일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아무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의대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2000명 증원과 배분이 ‘깜깜이’ 밀실 야합에 의한 것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전의교협은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불통의 정책 결정은 비단 의료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세계 최고라던 우리나라 의료를 2개월 만에 바닥으로 추락시켰고, 세계적 수준의 의대 교육 또한 강의실 하나에 수백명이 수업을 듣던 과거로 회귀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정부는 의료농단, 교육농단에 이어 이제는 이를 감추기 위해 재판부 결정을 무시하면서까지 사법부를 우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의교협은 의학회 등과 연계해 의사 수 추계 모형의 타당성, 예산 및 투자 현실성 등을 검증하고자 국내외 전문가 30~50명을 모아 정부 근거 자료를 분석한 뒤 공개할 계획이다.전의교협은 “잘못된 정책은 스스로 인정하고 수정하면 된다”며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부는 입학정원 확대 및 배분 절차를 당장 중지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법원에서 요구한 수준의 자료는 최대한 정리해서 낼 것”이라며 “의대정원 배정위원회 명단은 의사 결정에 참여한 분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숙의를 거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이 4일 오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 ‘한국 의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04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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