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4건

국산 유일 미니밴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실시..3160만원 부터
  • 국산 유일 미니밴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실시..3160만원 부터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기아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8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신형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7, 9, 11인승 모델로 출시된다.기아차는 전형적인 미니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했다.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적용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기술을 적용해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세계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더욱 똑똑해진 신형 카니발의 대표 신기술이다.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제어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또한 스마트키의 락(Lock)/언락(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 슬라이딩 도어를 동시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을 적용해 한 번의 조작으로도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모두 열고 닫을 수 있게 했다.특히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가령 캠핑장 등에서 양 손 가득 짐을 옮기거나 직접적으로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마트키만 가지고 있으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멀어지는 경우에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닫힌다.하차하는 동승자를 위한 기술도 신형 카니발의 최대 장점이다.신형 카니발에 적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는 후석 탑승자가 하차하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도와준다.또한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부분의 바닥을 비추는 승하차 스팟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승하차 스팟램프는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상황에서 승하차 공간의 바닥을 밝게 비춰 후석 탑승자가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기아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에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담아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먼저,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의 운전석을 매력적인 첨단공간으로 완성했다.운전석에는 첨단 감성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감을 모두 갖췄다.특히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도어 손잡이 쪽 입체 패턴 가니쉬에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후석 공간은 동승자를 위한 편의 기술을 탑재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퍼스트 클래스 같은 최상의 고급감을 구현했다. (※ 7인승 전용)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을 한 번 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특히 신형 카니발에는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이와 함께 후석 공간에도 보조 에어컨 필터를 추가 적용해 탑승자들이 신형 카니발의 넓은 실내공간 어디에서든지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4세대 카니발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과 사용자가 상호 작용하는 모빌리티 기술로 차별화된 경험과 감성적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신형 카니발에는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다.동급 최초 적용된 후석 음성 인식은 기존에 운전자만이 할 수 있었던 “에어컨 켜기/끄기”, “시원하게/따뜻하게”와 같은 명령 제어를 후석 탑승자의 음성 명령으로도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로 후석 탑승자가 내비게이션 길 안내와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조작하고 후석의 시트, 공조, 창문 등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내 차 위치 공유는 목적지로 이동 시 현재 차량 위치를 가족, 지인, 차량 등 공유 대상에게 전송하는 기능으로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 거리, 운행 속도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가령 학교/학원을 마친 자녀를 데리러 이동하거나 지인이나 가족 마중을 위해 공항으로 떠나는 등 일상 속 여러 상황에서 차량의 현재 위치를 전화로 일일이 파악하지 않아도 돼 운전자와 기다리는 상대방 모두에게 유용하다.아울러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2열 탑승자가 직접 시트를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 설정 화면을 통해 2열 시트를 조절해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카투홈은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안에서 집안의 조명(침실, 거실, 주방 등), 온도, 가스 밸브, 도어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신형 카니발에는 적용된 기술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다.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전방에 있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맞은편 차량(교차로에서 좌회전 시)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필요 시 조향을 보조해 충돌을 방지해준다.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차량의 후측방 영역을 감지해 차로 변경상황에서 후측방에 위험이 감지되면 충돌하지 않도록 보조한다.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는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전방 차량과의 거리, 차선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차량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고 차간거리와 차로를 유지한다.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 대비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는 후진할 때 좌우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막아준다.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은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내비게이션으로부터 안전구간, 곡선로 등의 정보를 받아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외에도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 뒷좌석 탑승자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가솔린, 디젤 등 2개 모델 출시…3,160만원부터 시작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된다.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엔진, 외장, 시트, 안전, 사운드 등 주제별 사양 패키지를 구성해 이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7인승의 경우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통풍/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해 2열 공간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한다.외장 칼라는 아스트라 블루, 플레어 레드, 스노우 화이트펄, 실키 실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등 총 6가지로 운영되며, 내장 칼라는 미스티 그레이, 코튼 베이지, 새들 브라운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 11인승은 미스티 그레이 미운영)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기아차는 28일(화) 신형 카니발의 사전계약 개시에 맞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XYZ 세대로 구성된 3인 가족을 소재로 신형 카니발에 탑재된 신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할 예정이다.사전계약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코베아 차박캠핑용품 세트,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 限)또한 ‘카니발 프리미엄 라이프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발된 총 12명의 소비자 인플루언서에게는 7일동안 신형 카니발을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자 가운데서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 숙박권, 총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카카오맵과 함께 CDTI(Carnival Drive Type Indicator) 이벤트도 진행한다. MBTI(성격유형검사, Myers-Briggs Type Indicator) 형식의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운전 성향을 분석해주고 운전 성향에 맞는 주요 사양과 칼라를 추천해 주는 이벤트다.CDTI 이벤트는 28일(화)부터 다음달 11일(화)까지 총 2주간 카카오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카니발 이벤트’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형 카니발 1대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가족에서부터 대가족, 비즈니스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며, “신형 카니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고객들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03 I 유호빈 기자
르노삼성차, 오너 3000명 추첨 퀴즈 이벤트 진행
  • 르노삼성차, 오너 3000명 추첨 퀴즈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편리한 차량관리를 위한 멤버십 앱인 ‘MY 르노삼성’, ‘MY Renault’ 회원을 대상으로 ‘도전! 퀴즈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도전! 퀴즈레이스’ 이벤트는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업데이트 되는 퀴즈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 3000명의 르노삼성 오너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커피, 도너츠,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여기에 보너스 미션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보다 특별한 경품도 준비했다. 보너스 미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MY 르노삼성 앱을 내려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보너스 미션 경품은 7월 출시를 앞둔 ‘메이크업 LED 룸미러’(20명), 카드와 스마트키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멀티 스마트키 커버’(10명), 3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피크닉 세트A’(2명), 49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피크닉 세트B’(1명) 등이며,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오너들이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널리 알리고 앱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재미와 혜택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매주 업데이트되는 참신한 퀴즈와 다양한 선물들로 일상 속 잠깐의 휴식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MY 르노삼성’, ‘MY Renault’ 모바일 앱은 온라인 정비예약과 채팅상담 등 내 차의 다양한 정보와 멤버십 혜택을 손안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차량관리 모바일 멤버십 앱이다. 특히 커넥티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XM3 등 ‘이지 커넥트’ 기능이 탑재된 차는 자동차 원격제어, 원격 정보 확인, 내 차 위치 찾기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앱에서 조작할 수 있다.
2020.06.29 I 이소현 기자
넷마블표 모바일야구 떴다…게임도 야구시즌 본격화
  • 넷마블표 모바일야구 떴다…게임도 야구시즌 본격화
  • 지난 22일 밤 9시 진행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 현장. 넷마블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251270)이 ‘모바일야구 끝판왕’을 목표로 신작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선보인다. KBO리그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한 국산 모바일 야구게임이 사실상 포화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안방 야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넷마블은 지난 22일 밤 9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공식 출시일을 7월8일로 발표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넷마블엔파크에서 원작을 서비스 중인 주요 개발진이 참여,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쇼케이스를 통해 이찬호 넷마블앤파크 개발PD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만든 최초의 모바일 야구게임”이라며 ”야구게임의 본질은 자신이 원하는 덱을 짜는 즐거움, 성장시키는 재미,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고 기록을 보는 재미인데, 이런 본질에 집중해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이 PD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으로 ‘라이브 카드’와 ‘이적 센터’를 꼽았다. 라이브 카드는 2020년 KBO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반영한 카드다. 기존 야구게임과 달리, 보유한 카드의 스탯이 실제 경기 기록에 맞춰 2주마다 재정립된다. 이 때문에 이용자는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에게 투자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적 센터에서는 이용자들 간의 자유로운 선수카드 거래가 가능하다. 이적 센터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 때로는 전략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이외에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원작의 SD캐릭터와 날씨 시스템, 역동적인 수비, 수싸움이 가능한 실시간 대전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3이닝 플레이 속에 녹여냈다.이찬호 PD는 “조작은 손맛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엄마도 손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게 구성돼 접근성도 뛰어나다. 물론 숙련자들을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쇼케이스에는 양준혁 해설위원도 함께 자리했다. 양준혁 해설위원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 게임대회를 보고 있었는데 게임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며 “코로나19에 야구 팬들은 야구 경기 관전에 목말라 있다. 야구장에 못가는 야구팬들은 마구마구2020 모바일로 갈증을 풀기를 바란다. 오래된 PC 게임을 모바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혁신이다”고 말했다.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등장으로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야구게임으로는 컴투스(078340)의 ‘컴투스프로야구 2020’,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 라이브 2020’, 게임빌(063080)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엔씨소프트(036570)의 ‘프로야구 H2’, 공게임즈의 ‘이사만루3’ 등이 있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제외하면 모두 KBO리그 라이선스를 보유한 게임들이다.게임빌은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오는 8월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지속적인 업데이르틑 통해 지난 4월 MAU(월간순이용자수)가 전년 최저치 대비 300%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프로야구 구단을 운영 중인 엔씨는 리그 개막에 맞춰 프로야구 H2에 ‘타이틀 홀더’ 투수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타이틀 홀더는 역대 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MVP, 신인왕, 홈런왕 등을 수상한 선수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NC 찰리(2013 최우수 평균자책점), SK 김광현(2010 리그 다승왕), 삼성 윤성환(2009 리그 다승왕) 등 10명의 ‘타이틀 홀더’ 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공게임즈의 이사만루3와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2020 등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최근 실시한 바 있다.한편 넷마블은 마구마구2020의 사전등록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엘리트 카드 1장과 100만 거니, 사전등록 기념팩’을 지급하고, 마켓 사전등록 시 ‘50보석’을 추가로 제공한다. 사전등록 외에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갤럭시S20+ 256G’, ‘아이폰 11PRO 256G’, ‘에어팟 PRO’, ‘갤럭시 버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0.06.23 I 노재웅 기자
전자랜드, 용산서 ‘2020 4차산업 페스티벌’ 개최
  • 전자랜드, 용산서 ‘2020 4차산업 페스티벌’ 개최
  • ‘2020 4차산업 페스티벌’. (사진=전자랜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자랜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 X-SPACE에서 ‘20204차산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전자랜드는 4차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강연 및 교육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전자랜드는 행사 첫날인 19일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 온라인 비대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학부모 대상으로 ‘4차산업의 미래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과학 공상 크리에이터 긱블이 유튜브 운영 실전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4차산업 재능 봉사캠프’를, 27일과 28일에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배우는 4차 산업혁명’ 교육도 진행한다.행사 기간 ‘드론 사진 콘테스트’, ‘DJI 로보마스터 배틀’, ‘3D ART 경진대회’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들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드론 사진 콘테스트’는 드론으로 최고의 사진을 찍은 고객에게 DJ매빅 드론 미니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DJI 로보마스터 배틀’은 사용자가 직접 코딩을 할 수 있는 지능형 교육로봇 DJI 로보마스터를 조작해 1대 1 배틀을 진행하는 이벤트다. 배틀 참가자에게는 X-SPACE 1회 체험권을, 배틀 승자에게는 3D아트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3D ART 경진대회’는 3D펜아트로 가장 우수한 3D 창작품을 제작한 고객에게 X-SPACE 10회 이용권, 3D펜, 상장, 책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드론이나 DJI 로보마스터, 3D펜 사용 경험이 없는 고객들도 사전에 제품 작동법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전자랜드는 ‘2020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을 기념해 X-SPACE 체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DJI 로보마스터 S1, DJI 매빅 드론 미니, 카카오 AI 스피커 미니, 3D 크리스털 사진 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드론, 3D펜, 3D프린터, 코딩 교구 등 4차산업 관련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4차산업 관련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가전 체험 공간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7월 3일 국내최초로 4차산업 전문 체험관 ‘X-SPACE’를 정식 오픈한다. 장소는 용산 전자랜드 신관 4층이며 ‘X-SPACE’는 코딩로봇, VR, 3D프린터, 코딩드론 등 4차산업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테마파크형 체험공간이다.
2020.06.16 I 이윤화 기자
클럽오디션 하고 호캉스를..한빛소프트, 여름이벤트 실시
  • 클럽오디션 하고 호캉스를..한빛소프트, 여름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클럽 오디션 여름 바캉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벤트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중 게임 플레이를 통해 튜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일정 수량을 모으면 인기 유료상품인 ‘쥬얼리 럭키박스 티켓’ 등 아이템으로 바로 교환할 수 있다. 튜브 포인트를 모아 현물 경품에도 응모할 수 있다. 50만원 상당의 신라호텔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휴가라면 호캉스’ 경품(당첨인원 1명) 응모에는 500포인트, 15만원 상당의 오션월드 2인 입장권을 제공하는 ‘워터슬라이드 타고 더위도 싹’ 경품(당첨인원 5명) 응모에는 150포인트가 필요하다.이밖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10명에게 증정하는 ‘쿨하게 시원한 쇼핑’, 메가박스 2인 관람권을 20명에게 제공하는 ‘으스스 공포영화 관람’, 설빙 블루베리 치즈를 20명에게 증정하는 ‘더울땐 역시 빙수’,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0명에게 제공하는 ‘치아가 시려도 아아메’ 등의 경품이 마련돼있다.송대호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응모를 많이 할수록 당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클럽오디션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휴가철 깜짝 선물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클럽 오디션은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이다. K-팝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장착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배틀과 쉬운 조작, 활성화된 커뮤니티 등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녹였다.
2019.08.12 I 김혜미 기자
기아차, '셀토스 스테이션' 팝업스토어 오픈
  • 기아차, '셀토스 스테이션'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강민지 기자= 기아자동차㈜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를 체험할 수 있는 ‘셀토스 스테이션(SELTOS Station)’을 오픈한다.‘셀토스 스테이션’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셀토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아차가 특별히 마련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공간으로, 이 달 18일까지 신사동 546-5번지에서 운영된다.미국풍 주유소 컨셉의 ‘셀토스 스테이션’은 지친 몸을 충전하고 흩어진 감성을 되찾아 또 다른 가능성을 향해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은 ‘Fill it up with SELTOS’를 주제로 꾸며졌으며, 작지만 다양한 기능이 응축된 셀토스의 특장점이 잘 구현된 공간으로 완성됐다.먼저 투톤 컬러 차량 3대 포함 셀토스 총 4대와 칼라칩을 전시해 고객들이 셀토스의 다채로운 컬러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휠, 시트 등 부속품들도 함께 전시해 셀토스의 디자인적 요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셀토스의 10.25인치 AVN과 사운드 무드램프를 통해 음악과 조명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암실과 트랙션 모드 다이얼 조작 시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모드와 관련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은 셀토스만의 독특한 매력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또한, 스톱워치를 활용해 셀토스의 연비(디젤 17.6km/l, 가솔린 12.7km/l)와 동일한 숫자를 맞춘 고객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와 셀토스의 안전사양 명칭으로 구성된 타로 카드 운세 등 재치 있는 이벤트도 운영된다.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셀토스의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고객 분들이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도록 ‘셀토스 스테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과 소통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2~30대 밀레니얼 고객이 많은 소형 SUV 차급 특성을 고려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숏비디오 플랫폼인 틱톡과 제휴하여 ‘셀토스 챌린지’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이벤트는 오픈 5일만에 조회수 4백만회, 영상 업로드 1만 4천건을 넘겼으며 8월 31일까지 틱톡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기아차는 셀토스와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일상을 다양하게 촬영한 영상 중 추첨하여 5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1명), 맥북 프로 15인치(2명), 아이폰XS(3명), DJI오즈모 모바일2 짐벌(20명), CGV 영화 모바일티켓 2매(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9월 9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2019.08.02 I 오토인 기자
기아차, 가로수길에 '셀토스 스테이션' 오픈
  • 기아차, 가로수길에 '셀토스 스테이션' 오픈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셀토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셀토스 스테이션(SELTOS Station)’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미국 주유소 컨셉트의 ‘셀토스 스테이션’은 지친 몸을 충전하고 흩어진 감성을 되찾아 또 다른 가능성을 향해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은 ‘Fill it up with SELTOS’를 주제로 꾸며졌다.투톤 컬러 차량 3대 포함 셀토스 총 4대와 칼라칩을 전시해 고객들이 셀토스의 다채로운 컬러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휠, 시트 등 부속품들도 함께 전시해 셀토스의 디자인적 요소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셀토스의 10.25인치 AVN과 사운드 무드램프를 통해 음악과 조명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암실과 트랙션 모드 다이얼 조작 시 스노우/머드/샌드 등 3가지 모드와 관련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마련했다.또한 스톱워치를 활용해 셀토스의 연비(디젤 17.6km/l, 가솔린 12.7km/l)와 동일한 숫자를 맞춘 고객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와 셀토스의 안전사양 명칭으로 구성된 타로 카드 운세 등 재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한다.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셀토스의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고객 분들이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도록 ‘셀토스 스테이션’을 기획했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과 소통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셀토스 스테이션은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2019.08.02 I 피용익 기자
가민, 러너용 스마트워치 '포러너245' 시리즈 출시
  • 가민, 러너용 스마트워치 '포러너245' 시리즈 출시
  • 가민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웨어러블 제품 제조사인 가민은 국내 러너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포러너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인 ‘포러너 245 뮤직’(Forerunner 245 Music)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제품은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가독성이 높은 올웨이즈 온(always 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운동 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소재를 채택해 38.5g로 가볍다.5개 버튼으로 조작 가능한 직관적 사용환경과 위성 기반 위치시스템, 심박수 측정 센서, 위급상황에 처할 경우 미리 설정한 연락처에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를 공유 할 수 있는 안전 모니터링 기능도 갖췄다. 음악은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또 VO2max(최대산소섭취량)와 같은 운동 성과의 지표를 보여주는 중요한 데이터 제공은 물론,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효과 및 피로 회복에 필요한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와 가민코치 앱 등을 통해 효과적인 성과 측정도 가능하다.5ATM(50미터) 방수 등급을 갖췄으며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해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7일, GPS 모드에서 최대 24시간, GPS 모드에서 음악 재생을 할 경우 최대 6시간동안 사용 가능하다. 블랙, 아쿠아, 화이트 색상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42만9000원이다. 음악 재생 기능이 없는 모델(포러너245)도 준비했으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가민의 GPS 러닝 스마트워치인 ‘포러너’ 시리즈에 기능이 더욱 향상된 모델을 추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포러너 245/245 뮤직은 유저가 온전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용한 기능들을 지원해 러너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가민 코리아는 포러너 245 뮤직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전국 6개의 가민 브랜드샵(망원점, 동대문 DDP점, 가로수길점, 강남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대전점)에서 포러너 245/245 뮤직 구매자를 대상으로 가민의 액티비티 트래커 ‘비보핏 4’, 퀵 릴리즈 밴드, 수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9.05.03 I 이재운 기자
통신3사, ‘G8씽큐’ 15일부터 예약판매 시작..출고가 89.7만원
  • 통신3사, ‘G8씽큐’ 15일부터 예약판매 시작..출고가 89.7만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전국 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등에서 ‘LG G8 씽큐(이하G8씽큐)’ 예약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G8씽큐(128GB)’의 출고가는 89만7600원이다. 정식 개통은 22일부터 가능하다.‘G8 씽큐’는 리시버 홀을 없앤 앞면 디자인과 후면 카메라를 넣은 ‘언더 글래스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터치하지 않고 조작이 가능한 에어모션 인터페이스를 최초로 적용, 전화 수발신 및 음악과 영상 등을 터치없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디스플레이 스피커’와 ‘붐박스 스피커’ 기능을 적용해 블루투스 스피커 없이 ‘G8 ThinQ’만으로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통신사들은 각종 혜택을 준비했고, LG전자가 제공하는 혜택도 받는다. LG전자는 예약고객에게 1년 내 액정 파손 시 1회 무상 수리를 지원하며, G8 전용케이스 6종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SK텔레콤, 최대 98.4만원 할인혜택 SK텔레콤에서 ‘G8 ThinQ’를 구매하는 고객은 총 98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Light-Plan’을 이용하면 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시 24개월간 최대 48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ello 카드’도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50만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G8클럽’를 활용해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G8클럽’ 이용 고객(24개월 할부기준)은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후 다음 LG플래그십 핸드폰을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에겐 사은품이 제공된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가입 고객은 ▲Carota X에이프릴스톤 가정용 충전Set ▲CAROTA무선충전패드 ▲Klug무선 미니 마사지기 ▲X-CAM 짐벌 휴대용 영상 촬영기 등 4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KT, 제휴카드 할인과 G8 씽큐 한정 캐시백으로 최대 106만원 할인 혜택K는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888명을 추첨해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는 KT샵 내 G8 씽큐 기획전에서 15일부터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KT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에서 예약하는 고객은 기본 사은품 외에도 LG전자 공기청정기, 코드제로 A9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샵에서 데이터ON톡(혹은 Y24ON톡) 요금제 가입 시 KT샵 다이렉트 데이터 쿠폰 10GB가 제공된다. KT샵에서는 ▲KT 멤버십 포인트 ▲제휴 포인트 ▲KT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사용해 합리적으로 G8 씽큐를 구매할 수 있다. KT 고객은 제휴카드 2장으로 2번의 할인 받는 KT만의 제휴카드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보다 합리적으로 G8 씽큐를 구매 및 이용할 수 있다.예를 들어 ‘슈퍼할부 신한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우리BC카드’로 구매하면 2년간 단말과 통신 요금(통신비 자동이체 시)에서 각각 월 2만원씩 최대 총 9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추가로 G8 씽큐를 구매한 고객은 G8 씽큐 한정 캐시백 10만원(5월 31일까지 슈퍼할부 신한카드 장기할부 5만원 이상 수납 및 LG페이 등록 후, 익월 LG페이로 30만원 이상 사용 시)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6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KT는 15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1,000여개 L·Zone 매장에서 LG전자 G8 씽큐를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5G버전 V50씽큐 슈퍼찬스 기회..통신사 중 유일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인 G8씽큐와 5G 스마트폰인 ‘V50씽큐’를 모두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서 ‘G8 The 슈퍼찬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LTE 버전을 구매해 사용하다가 LG V50씽큐 출시 후 9일 내로 기기를 변경하고 사용하던 G8씽큐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100%를 보상해준다. 단, 슈퍼찬스 프로그램은 3만5000원(VAT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전액 멤버십 포인트로 차감 가능하다. 아울러 출고가의 60%만 24개월간 나누어 내고 24개월 후 LG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통신요금을 ‘LG U+ 스마트플랜 신한 BigPlus 카드’를 통해 단말기 금액을 할부 결제하고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매월 최대 2만1000원씩 2년간 총 50만4000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예약 및 구매를 진행하는 고객은 고속 무선 충전패드·고속 무선 보조배터리·차량용 무선 충전 자동 거치대·차량용 공기청정기·블루투스 이어폰 중 1개 상품을 선택하여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U+Shop에서는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LG 올레드 55인치 TV, LG 스타일러, LG 공기청정기, 신세계상품권 등을 주는 추첨 이벤트도 한다U+Shop에서는 G8씽큐 사전예약과 더불어 15일부터 5G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LG V50씽큐 출시알림 신청을 받는다.
2019.03.13 I 김현아 기자
'킹오파 올스타' 첫 공개한 넷마블, 지스타에서 시연 부스 연다
  • '킹오파 올스타' 첫 공개한 넷마블, 지스타에서 시연 부스 연다
  • 넷마블(251270))">△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오늘, 자사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 공식 브랜드 사이트및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지스타 2018 얼리버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정식 사전 등록 전, 국내 이용자들에게 'KOF 올스타' 체험 기회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넷마블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KOF 올스타' 프로모션 영상과 게임 플레이 영상, 등장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미지를 공개한다. 또한, 지스타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넷마블 부스에서 'KOF 올스타'를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이번 얼리버드 특별 이벤트에 응모하는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우선 응모한 이용자 전원에게 지스타 한정 보상으로 게임내 아이템을 지급한다. 해당 아이템 패키지는 정식 출시와 함께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1명을 추첨해 KOF 간판 히로인인 ‘시라누이 마이’ 대형 피규어를 증정한다. 지스타 2018 현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며, 네오지오 미니, KOF 피규어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얼리버드 특별 이벤트 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지스타 2018 넷마블 부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KOF 올스타' 사전등록 진행 시 알림 문자도 발송된다.백영훈 넷마블 일본법인 공동 대표는, “'KOF 올스타'는 원작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해 일본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이번 지스타 2018 및 얼리버드 특별 이벤트를 통해 KOF 올스타만의 호쾌한 액션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넷마블의 KOF 올스타는 SNK원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정식 넘버링 기준, 모든 시리즈의 캐릭터가 총 출동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캐릭터들을 현세대 그래픽으로 구현해냈으며, 원작과 동일한 필살기 및 콤보 플레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스킬 버튼 기반 조작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7월 26일 일본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 5일 만에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명절 후 지친 아내 선물”…프리미엄 가전 인기
  • “명절 후 지친 아내 선물”…프리미엄 가전 인기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명절이 끝나면 평소 갖고 싶던 고가의 제품을 과감하게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25일 홈쇼핑 채널 GS샵에 따르면 작년 추석 연휴 직후의 고가 제품의 매출이 추석 전 주(9월 17일~22일)보다 1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절 내 집안일과 음식 준비, 손님맞이에 분주했던 아내를 위해 고가의 제품을 선물하거나 평소 사고 싶었던 제품 구매를 허락하는 남편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과거 명품 백이나 귀금속 등의 선물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 프리미엄 가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유라 가정용 커피머신 E7(사진=유라)먼저 하루에 한 잔 이상 커피를 마시거나 집으로 사람들을 초대할 일이 많은 아내 선물로 가정용 커피머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버튼 한번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커피 한잔을 추출하는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유라(JURA)’는 홈카페족 사이에서 언젠가 꼭 갖고 싶은 커피머신으로 알려져 있다.올 블랙의 모던하고 디자인이 깔끔한 유라 가정용 커피머신 ‘E7’은 크레마가 풍부한 블랙 커피부터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또와 같은 밀크 베리에이션 메뉴도 원터치로 즐길 수 있다. 유라 가정용 커피머신 E7은 롯데홈쇼핑에서 렌탈로도 만나볼 수 있다. 39개월간 월 6만9900원으로 커피머신을 렌탈하고 약정기간이 종료되면 본인 소유로 전환된다. 렌탈 기간 내 무상 A/S를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홈쇼핑 제휴 카드 이용 시 전월 사용 금액에 따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명절 기간에 고생한 모든 아내를 위해 E7 두 대를 경품 이벤트로 준비했으며 렌탈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카페 드 유라’ 원두 250g 4봉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유라 E7 렌탈 생방송은 26일 밤 11시 50분에 롯데홈쇼핑에서 진행된다. LG트롬 스타일러(사진=LG전자)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스타일러’는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가전 중 하나이다.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구김과 냄새 제거부터 살균, 건조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LG 트롬 스타일러’는 뛰어난 기능만큼 디자인도 우수해 집 안 어디에나 어울리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손꼽힌다.물 입자의 1600분의 1인 미세 고온 스팀을 분사하면서 옷감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주는 ‘트루스팀(True Steam TM)’과 ‘무빙행어(Moving Hanger)’ 기능은 블라우스나 셔츠 같은 얇은 소재의 옷, 두꺼운 코트의 생활 구김을 간편히 없애 주고 미세 먼지와 각종 유해균, 냄새 등을 제거해준다. 의류에 남은 물기를 빨아들이는 ‘히트펌프 저온 건조기술’은 고온 건조 방식으로 인한 옷의 수축 및 변형을 방지하고 옷감을 항상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브레빌 스마트 오븐.(사진=브레빌)아내가 요리를 좋아하는 쿠킹 마니아라면 프리미엄 오븐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프리미엄 호주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의 ‘BOV820’은 스마트한 조리 매뉴얼이 세팅돼 있어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전문가급 요리를 할 수 있으며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 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스테인리스 소재와 감각적인 라운드 디자인으로 주방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BOV820은 10가지의 조리 기능으로 음식에 따른 조리 온도와 시간을 쉽고 간편하게 세팅할 수 있다. 맞춤 전력 제어 기능인 Element IQ와 내부의 열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컨벡션 히팅 기능은 식재료에 동일한 열을 고르게 전달해 원재료가 가진 풍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현재 가을맞이 프로모션 할인 품목인 브레빌 오븐 BOV820은 30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2018.09.25 I 강신우 기자
달콤하거나, 살벌하거나…눈과 입 즐거운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 달콤하거나, 살벌하거나…눈과 입 즐거운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달 31일부터 핼러윈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가 핼러윈을 더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달콤·살벌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오후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무섭거나 깜찍하거나 ‘핼러윈 맛’핼러윈 축제 기간 300여 종의 푸짐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에버랜드는 오싹하거나 귀여운 핼러윈 신메뉴 41종을 개발했다. 먼저 무서운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핼러윈 축제 주 무대인 블러드시티에 위치한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이 제격이다. 알프스쿠체에서는 뼈, 손가락 등을 터키레그, 소시지, 쿠키 등으로 연출한 ‘좀비실험실플레이트’와 박쥐 모양의 어묵 토핑이 인상적인 ‘뱀파이어튀김우동’ 등 살벌한 호러 메뉴를 선보인다. 블러드시티 인근에 있는 스낵버스터 레스토랑에서는 좀비 대마왕의 집게손가락 모양 쿠키가 돋보이는 ‘핼러윈매콤순살치킨’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많은 메뉴가 호러 콘셉트로 마련한다.귀여운 스낵 메뉴로 핼러윈을 즐기고 싶을 땐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가든테라스를 추천한다. 가든테라스에서는 ‘꼬마유령 비스켓슈’, ‘마녀모자를 쓴 유령케이크’ 등 머랭쿠키, 무스케이크 등을 이용해 귀여운 유령을 형상화한 특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겁쟁이미이라 핫도그’, ‘몬스터 눈알핫도그’, ‘핼러윈 마녀라떼’, ‘눈알에이드’ 등도 핼러윈 축제를 즐기며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스낵 메뉴로 인기다.핼러윈 축제 중 만날 수 있는 핼러윈 거미 곤충 특별전(사진=에버랜드)◇핼러윈에 만나는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 핼러윈에 만나는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도 놓칠 수 없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오는 7일부터 평소 무서운 이미지가 강하거나 만나기 어려웠던 신기한 동물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미스터리 주토피아’로 특별 변신한다.우선 유인원 테마공간인 몽키밸리에서는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이 진행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타란튤라, 슈퍼밀웜, 포레스트전갈 등 20종의 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고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지렁이가 살고 있는 흙 속을 들여다 보는 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또한 동물원을 누비면서 극락조, 작은개미핥기 등 신기한 동물들을 만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미스터리 동물 스탬프 랠리’, 전문 사육사에게 신기한 동물 이야기와 생태 정보까지 들을 수 있는 ‘미스터리 애니멀톡’도 핼러윈 축제 기간 진행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에게 안성맞춤이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핼러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상품 131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깜찍한 핼러윈 패션을 원한다면 호박 고깔모자나 헤어밴드, 유령망토 등의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핼러윈의 기괴스러움을 살리고 싶다면 해골 빅헤드모자, 수퍼장갑, 도끼 헤어밴드 등을 활용한 핼러윈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를 추천한다. 호박과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인형, 캔디 바구니, 목베개는 물론, 반짝이는 핼러윈 에디션 스노우볼까지 다양한 신상품들이 마련했다.
2018.09.03 I 강경록 기자
"홈플러스, 경품사기 피해자에 배상"…法, 홈플러스 항소 기각
  • "홈플러스, 경품사기 피해자에 배상"…法, 홈플러스 항소 기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홈플러스가 경품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항소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31일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임성근)는 경품사기 피해자들이 홈플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에게 1인당 5만~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다만 원고 1067명 중 개인정보 열람거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548명에 대해선 위자료 청구가 기각됐다. 배상 총액은 8365만원으로 이중 일부에 대해선 고객정보를 사들인 신한생명과 라이나생명이 공동책임을 지도록 했다. 앞서 1심은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보험회사에 제공한 것은 불법행위”라며 “단순히 처리자의 과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건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홈플러스 경품사기는 지난 2015년 1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검찰 수사 결과 홈플러스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고객 수집 정보를 목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정보 712만건을 취득하고 이를 보험사에 148억원에 판매했다. 홈플러스는 응모권에 생년월일·자녀수·부모님 동거 여부 등을 기재하도록 했고 일부라도 기재하지 않을 경우 경품 추첨에서 배제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같은 고객정보 판매 사실 등에 대해선 글자 크기를 1mm로 인쇄해 사실상 가독이 불가능하게 했다. 더욱이 실제 경품 추첨의 경우에도 홈플러스 직원과 외부 이벤트 업체 직원이 짜고 당첨자에게 연락하지 않거나 추첨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경품을 가로채기도 했다.검찰은 2015년 1월 도성환 전 홈플러스 대표 등 관련자 9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1심과 2심은 1mm 글씨 크기의 고지에 대해 “사람이 읽을 수 없는 정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고지 의무를 다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 지난해 4월 1mm 고지에 대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거나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동의를 받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재판장 김영학)는 지난 16일 도 전 대표 등 과거 경영진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하고 홈플러스 법인에 대해선 벌금 75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홈플러스가 경품사기로 취득한 이득 231억원에 대해선 “범행 당시 개인정보보호법 범죄에 대한 몰수·추징 규정이 없이 추징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경품 사기 피해자 중 일부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인 2015년 6월 홈플러스와 라이나·신한생명을 상대로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018.08.31 I 한광범 기자
홈플러스 경품사기, 기소 4년만에 첫 유죄 판결…경영진 집행유예(상보)
  • 홈플러스 경품사기, 기소 4년만에 첫 유죄 판결…경영진 집행유예(상보)
  • 도성환 전 홈플러스 사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경품사기로 취득한 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 전 경영진들이 기소 4년 만에 처음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홈플러스가 경품사기로 취득한 200억원대 부당 이득은 추징되지 않았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재판장 김영학)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도성환(62) 전 홈플러스 사장과 김신재(65) 전 부사장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홈플러스 법인에 대해선 벌금 7500만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국내 굴지의 유통 대기업인 홈플러스가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음에도 유상판매 목적을 숨긴 채 경품행사를 가장해 부정한 수단과 방법으로 고객들의 취득해 팔았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범행으로 취득한 개인정보가 매우 많고 홈플러스는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해 큰 이익을 얻었다”며 “수많은 고객들이 피해를 봤지만 피해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다만 홈플러스 경품사기로 취득한 부당이득에 대해선 추징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홈플러스 법인에 대해 벌금과 함께 부당이득 231억원에 대한 추징을 구형한 바 있다.이번 판결은 홈플러스 경품사기에 대해선 기소 3년 7개월 만의 첫 유죄 판결이다. 홈플러스 경품사기는 지난 2015년 1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검찰 수사 결과 홈플러스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고객 수집 정보를 목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정보 712만건을 취득해 이를 보험사에 148억원에 판매하는 등 총 231억7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홈플러스는 응모권에 생년월일·자녀수·부모님 동거 여부 등을 기재하도록 했고 일부라도 기재하지 않을 경우 경품 추첨에서 배제했다. 특히 이 같은 고객정보 판매 사실 등에 대해선 글자 크기를 1mm로 인쇄해 사실상 가독을 불가능하게 했다.실제 경품 추첨 시에는 홈플러스 직원과 외부 이벤트 업체 직원이 짜고 당첨자에게 연락하지 않거나 추첨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경품을 가로채기도 했다.검찰은 2015년 1월 도 전 사장과 홈플러스 법인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1심과 2심은 1㎜ 글씨 크기의 고지에 대해 “사람이 읽을 수 없는 정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고지 의무를 다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지난해 4월 대법원 1㎜ 고지에 대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거나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동의를 받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항소부로 돌려보냈다.
2018.08.16 I 한광범 기자
AI 스피커, 차가운 소비자 평가..만족률 50% 못 미쳐
  • AI 스피커, 차가운 소비자 평가..만족률 50% 못 미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마존에 이어 이통3사와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와 구글까지 국내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있는 가운데, 사용자의 만족도는 기대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 명령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이동통신 전문 리서치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4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AI스피커 사용경험률은 11%였으며(휴대폰 소유자 1만2580명 중 1415명), 사용경험자의 이용만족률(매우+약간 만족)은 49%로 낮았다.AI 스피커에 대한 불만족 이유는 ‘음성 명령이 잘되지 않는다(50%)’, ‘자연스런 대화가 곤란하다(41%)’, ‘소음을 음성 명령으로 오인한다(36%)’ 등의 순이었다. 현재의 AI스피커는 가장 기초 기능인 음성인식에서 조차 미흡하다는 것이다.◇이용률은 KT>SK텔레콤>네이버>카카오 순플랫폼별 이용률은 KT ‘기가지니’ 39%, SK텔레콤 ‘누구’ 26%, 네이버 ‘클로바’ 16%, 카카오 ‘미니’ 12%의 순이었다.통신사가 시장의 3분의 2를 선점하고 있고, 그 뒤를 인터넷기업이 쫓고 있는 것이다. 구입경로는 통신사 콜센터/대리점이 51%로 과반이었고, 온라인쇼핑몰 21%, 경품/선물/이벤트 15%였다. 특히, AI 스피커를 정가로 구입하기 보다 다른 상품과의 패키지 및 판촉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음악 선곡/검색(57%)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날씨정보 안내(55%) ▲블루투스 스피커(48%) 등의 순이었다.KT ‘기가지니’는 AI스피커+셋톱박스로 출시돼 타사와 다르게 ‘TV 조작 기능’이 69%로 높다. ◇만족률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앞서플랫폼별 만족률은 네이버 ‘클로바’가 5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카카오 ‘미니’(51%)였다. 뒤를 이어 KT ’기가지니’(49%), SKT ‘누구’(45%) 순이었다. 선발 통신사 보다 후발 인터넷기업의 만족률이 높았다.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이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완성도가 낮은 상태에서 밀어낸 결과”라며 “사용자와 제대로 소통하는 수준의 인공지능 서비스가 되려면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5년 상반기 이후 13년간 연 2회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하는데, AI스피커 조사는 ‘2018년 상반기(27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담긴 내용이다.
2018.07.10 I 김현아 기자
자고 나면 생기던 인형뽑기방…왜 발길 끊겼나
  • 자고 나면 생기던 인형뽑기방…왜 발길 끊겼나
  • 인천 남구의 대학가에 위치한 인형뽑기방에 정작 이용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권오석 기자)[이데일리 권오석 최정훈 기자]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형뽑기’ 열풍이 급격히 식고 있다. 적은 예산으로 창업이 가능한 점 등 힘입어 인형뽑기방은 불과 2년새 100배이상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확률조작 등 부정적 이미지가 커진데다 인기마저 시들해지면서 인형뽑기방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인형뽑기방을 접고 코인노래방·VR(가상현실)방 등 업종 전환에 나서는 업자들이 늘고 있다. ◇인형뽑기방 2015년 21개서 작년말 2098개로 100배 급증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말 전국에 21개소밖에 없었던 인형뽑기방은 작년말 2098개로 100배나 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문을 닫는 인형뽑기방이 줄을 이으면서 4월 기준 인형뽑기방은 2109개소로 전월대비 16개소가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실제 문을 닫은 인형뽑기방은 더 많지만 가게 임대기간이 남아 아직 폐업신고를 하지 않은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형뽑기방이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끈데는 적은 비용으로도 개업이 가능하다는 게 한 몫을 했다.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데다 대당 200만~300만원대인 경품기계 몇대면 손쉽게 창업이 가능했다. 사행성 게임임에도 불구,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000~2000원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도 즐겨 찾으면서 전국적인 열풍 현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중독·사행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뽑기 확률을 조작한 불법 영업장들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급격히 인기가 식고 있다,게임위가 2016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44개 뽑기방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101개소(70%)가 관련 규정 위반 업소로 적발됐다. 이중 12개소(8.4%)가 기계 개·변조를 통해 뽑기 확률을 조작했다. 뽑기방을 자주 이용했다는 대학생 유진(20·여)씨는 “지난해 친구들과 만나면 놀이삼아 항상 인형뽑기방을 찾았다”며 “하지만 올해부터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시들해지고 확률 조작 얘기까지 나오면서 안 가게 됐다”고 말했다.◇인형뽑기 인기 시들…뽑기기계 공장, 인형도매업자 직격탄 인형뽑기방 열풍이 가라앉으면서 업자들은 물론 봉제인형을 조달하는 제조·수입업자들도 단체로 직격탄을 맞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대 인근에서 인형뽑기방을 운영 중인 A씨(39)는 “34㎡(약 10평) 기준으로 월세는 평균적으로 300만원 안팎에 보증금은 1억원 이상”이라며 “하루 매출이 20만원 정도는 돼야 대출도 갚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데 요즘은 매출이 크게 줄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강서구에서 인형도매업을 하고 있는 정모(48)씨는 “언론에서 지난해 인형뽑기방이 사행산업이라고 지적하면서 길거리에 놓여있는 인형 뽑기가 단속 대상이 된 뒤 주문량이 급감했다”며 “갑자기 주문량이 준 탓에 재고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호황을 누리던 인형뽑기 기계 제조업체들이다. 신제품을 출시해도 새로 문을 여는 곳이 없다보니 판매가 쉽지 않은데다. 싼값에 쏟아지는 중고매물에 밀려 매출이 급감한 상태다. 한 중고물품 매매 포털사이트에서는인형뽑기 기계가 새 제품 가격의 5분의 1 수준인 40만~6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매물을 올린 인형뽑기방 업주는 “1년 정도 가게를 운영하다가 장사가 안돼 정리하는 중”이라며 “주변에 기계를 팔려고 했지만 모두 사지 않아서 중고포털사이트에 물건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인형도매업자 김모(50)씨도 “업계가 전반적으로 줄도산 상황”이라며 “가장 큰 피해는 인형뽑기 기계공장이고 그 다음은 인형 수입업체”라고 전했다. 김씨는 “인형을 수입할 때 억 단위로 수입을 하는데, 지난해 4월 들어 인형 수입업자들 전체 매출이 50~60% 하락한 걸로 알고 있다. 심지어 어떤 수입업자는 20억원 어치 재고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인형뽑기 열풍 대만 카스테라·벌집아이스크림 전철 밟나 전국을 휩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순식간에 열기가 식어 줄 폐업 사태를 낳은 것은 인형뽑기방 이전에도 많았다. 2016~2017년 반짝 인기를 누린 ‘대만 카스테라’가 대표적이다. 카스테라에 달걀·밀가루 등 외에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다고 광고한 것과 달리 식용유 등 일부 첨가제를 넣고 있다는 방송이 나간뒤 급격히 인기가 시들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잇따라 사업을 접어야할 정도로 타격이 컸다. 2013년 한해를 풍미했던 벌집아이스크림도 유사한 길을 걸었다. 소라빵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고 여기에 다시 벌집을 올린 일명 ‘벌집아이스크림’은 기존 아이스크림 시장 판도를 흔들 만큼 큰 인기를 모았지만 벌집에 양초성분인 파라핀이 함유돼 있다는 보도 이후 급격히 사양길에 들어섰다. 인형뽑기방 업주들은 폐업을 고민하거나 다른 업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 인형뽑기방을 운영 중인 B씨(45)는 “보통 하루 평균 1~2번은 떨어진 인형을 채워넣었는데 요즘은 아예 채워넣지 않는 날도 있다. 매출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며 “VR(가상현실) 게임방이 뜨고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알아보는 중인데 준비 자금이 너무 비싸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인천 남동구에서 뽑기방을 운영해온 최모(39)씨는 “요즘은 일(1)코노미라고 해서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생들까지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오락업이 인기”라며 “특히 대학가 근처에 코인노래방이 유행한다고 해 창업 문의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18.06.22 I 권오석 기자
檢, '경품사기' 홈플러스에 벌금 7500만원·추징금 231억원 구형
  • 檢, '경품사기' 홈플러스에 벌금 7500만원·추징금 231억원 구형
  • 도성환 전 홈플러스 사장이 2016년 1월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경품사기로 취득한 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 법인에 대해 검찰이 파기환송심에서도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7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재판장 김영학) 심리로 열린 홈플러스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취득한 개인정보는 모두 불법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이를 보험회사에 제공한 것도 불법적이라는 게 대법 판례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당시 대표이사였던 도성환 전 사장에겐 징역 2년을 구형했다.홈플러스와 도 전 사장 변호인은 “이 사건의 기소 내용은 개인정보를 판매했다는 게 범죄가 된다는 것이 아니고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보험회사에 제공했다는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법적 검토를 했을 때 범죄가 안 된다고 인식해 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홈플러스 법인에 대한 추징 구형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는 물건이 아니라 몰수의 대상이 안 된다. 따라서 그 대가도 몰수나 추징의 대상인지에 대해 의문이 있다”며 “추징 구형은 무리하다”고 강조했다.홈플러스 법인 대리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관련된 정보를 다 파기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도 전 사장도 “대표이사 취임 후 업무파악에 시간상 어려움이 있어 경품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을 모두 확인하고 점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른 기업에서도 관행적으로 해온 일이라 추가적 윤리적 점검을 못 한 것에 대해 아쉽다”고 말했다.이번 사건에 대한 판결선고는 7월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홈플러스 경품사기는 지난 2015년 1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검찰 수사 결과 홈플러스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고객 수집 정보를 목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정보 712만건을 취득해 이를 보험사에 148억원에 판매하는 등 총 231억7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홈플러스는 응모권에 생년월일·자녀수·부모님 동거 여부 등을 기재하도록 했고 일부라도 기재하지 않을 경우 경품 추첨에서 배제했다. 특히 이 같은 고객정보 판매 사실 등에 대해선 글자 크기를 1mm로 인쇄해 사실상 가독이 불가능하게 했다.실제 경품 추첨때는 홈플러스 직원과 외부 이벤트 업체 직원이 짜고 당첨자에게 연락하지 않거나 추첨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경품을 가로채기도 했다.검찰은 2015년 1월 도 전 사장과 홈플러스 법인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1심과 2심은 1㎜ 글씨 크기의 고지에 대해 “사람이 읽을 수 없는 정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고지 의무를 다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지난해 4월 대법원 1㎜ 고지에 대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거나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동의를 받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항소부로 돌려보냈다.
2018.05.29 I 한광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강성노조, 제조업 경쟁력 갉아먹는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강성노조, 제조업 경쟁력 갉아먹는다-‘은행 고시’ 부활…면접에 외부위원 참여-北 “풍계리 핵실험장 23~25일 폭파”△줌인&-“흔들리지 않고 황금 거위 키우겠다”…엘리엇에 대응 나선 정의선-車·건설 부진에…실업급여 사상 최대치-트럼프 “매우 똑똑하고 정중한 몸짓”△고비용·저효율 덫에 걸린 경제-‘정규직 과보호’ 경직된 노동시장에 생산성 바닥…성장엔진이 식어간다-車산업 생산성 세계 꼴찌인데…호봉제 연봉, 매년 3~4% 인상 -韓 시간당 노동샌산성, 34.4달러…美·獨의 절반△업비트 압수수색 파장-정부, 가상화폐 거래제도 정비 않고 수사 칼날만…불안에 떠는 투자자들-1BTC=1000만원 또 붕괴…한국發 삭풍에 가상화폐 세계시장 긴장 -수사 확대하는 檢 ‘카톡 신화’ 이석우 대표까지 겨냥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선제조치-북·미 ‘CVID-체제보장’ 밑그림…포괄·단계적방식 절충 남아 -내친김에…시진핑 이어 文대통령, 북·미회담 합류설 솔솔 -독재·세습에도 세계 8위 싱가포르 부러운 김정은 △정치-오늘 ‘선거 출마 의원 사직 처리’ 데드라인…국회 정상화 갈림길-文 ‘투트랙 외교’ 가속도 -“서울시장 되면 재건축 도장부터 찍겠다”-“특검 관철 못시킨 無소득 단식”…“남북회담에 묻힐뻔한 특검 필요성 알려” △경제·금융-종부세 강화안 내달 발표…거래·재산·임대소득세 하반기 논의-4대 은행 하반기 신입 2250명 채용-북·미회담 날 잡으니…韓 부도위험 19개월 만에 최저-저축銀 “예보료, 내릴 때 됐다”…금융권·예보 “염치없다”△제9회 웰스투어 in 서울-“강남 고가주택 가진 다주택자 ‘준공공임대’ 등록땐 세금 감면 혜택”-‘부동산 전망’ PPT 띄우니…수십명 동시에 일어나 폰카 세례 △10면-채권에 블록체인 입혀 투자자 신뢰도 UP…P2P금융사 자금 수혈-“송금업체와 함께 영역 확장…ICO로 400억 조달 목표”△산업&기업-뛰는 중국 LCD…나는 한국 OLED-KT, 아프리카 첫 LTE 전국망 깔았다-기아차 타고…미래차 기술 구한 피터팬 -디젤 게이트 3년만에…아우디 A6·A7 배기가스 조작 의혹 -파업예고·임단협·환율하락…현대重 ‘삼중고’△산업-간신히 정부 문턱넘은 ‘보편요금제’…국회통과 글쎄-통신요금정책 방향 바꾼 KISDI 정부 편드는 거수기로 전락하나-“통신비 인하 대안있는데…보편요금제 고집은 포퓰리즘”-LG CNS,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 자체 개발 △소비자생활-최저임금 인상의 덫…유통가 매출 늘어도 영업익 줄어-韓 디자이너 5인, 러시아 패션시장 첫발-‘맛 좀 보실래요’…식품+유통 협업 ‘체험공간’ 활짝-립스틱·블러셔…가상 메이크업 후 고르세요 △중소기업·바이오-“녹여먹는 필름형 발기부전·간염치료제…30개국서 선보일 것”-프리미엄 뱀부얀 타월세트 바디프랜드, 홈쇼핑서 첫선-“남북관계 정상화땐 北근로자 中企 투입 추진”-SK매직, 내달 5일까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진행 △일자리가 희망이다-장애인은 단순업무만 한다는 건 편견…웹디자인·콘텐츠 제작 척척 해내죠-터치식 자동문, 턱 없는 바닥…‘장애물 없는 근무환경’ 앞장-직무 탐색부터 취업 지원까지…대학생 위한 진로 길잡이△증권&마켓-유가급등·오너리스크에도…항공株 반등, 왜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 ‘쑥’ 배당주펀드로 투자금 기웃-대내외 불확실성 커져…주도주 없는 눈치보기 장세 이어질 듯 △증권-외국인·기관, 불법 공매도 저질러도…이틀 뒤에야 확인 가능해-“리튬전지 공장 불탔지만…대규모 투자로 전화위복”-건설근로자공제회, 1000억원 규모 해외 ETF 위탁사 선정나서△문화&스포츠-日이 지은 ‘덕수궁미술관’ 80돌에 모인 韓 근대미술 걸작들…그 불편한 잔치-‘어벤져스3’ 영웅의 힘…관객 1000만명 넘었다△스포츠-‘17번 홀의 기적’…인주연, 생애 첫승 드라마 썼다-65타…우즈 버디쇼-‘베이징 키드’ 이어 ‘밀레니엄 베이비’ 승승장구-‘디종’ 권창훈 시즌 11호골…신태용호 화력 ‘이상 無’△사람&나눔-“기업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비도 막지 못한 ‘가왕’ 열창에 4만5000 팬 “오빠!” 한목소리-“돈선거로 변질된 교육감 선거 개혁하려면…‘3無’ 필요해”-재활용품으로 미술 작품 만들며 ‘지구 사랑’ 배워요-한국GM 쉐보레 고객센터 15년째 ‘우수 콜센터’ 선정 -르노삼성 ‘QM6 라운지’ 운영 20일까지 경품 증정 등 이벤트 △오피니언-어벤져스로 본 할리우드 흥행공식-물컵은 어떻게 쓰나미가 됐나-나가랄 땐 언제고…롯데만 때리는 중국 △부동산-서울 알짜 단지 내달 분양권 전매제한 풀려…거래절벽 해결 기대감 ‘솔솔’-하남 미사강변도시 개발 막바지…역세권 상가 분양 주목 -코레일, 용산역세권 소유권 소송서 최종 승소-서울, 고급주택 상승률 세계 1위 세계 주요 도시보다 5배나 올라 △사회-산재 사망사고 절반은 ‘건설업’ 불명예…안전관리 인프라 투자 절실 -‘사람까지 불법수입 의혹’ 사면초가 몰린 한진일가-北엔 안들리는 대북확성기…납품 비리 20명 기소-상표권 ‘부당이득’ 챙긴 대표 딱 걸렸네-가습기 살균제 관련 54명 추가피해 인정
2018.05.13 I 원다연 기자
法 "홈플러스, 경품사기 피해자에 1인당 5만~30만원 배상"
  • 法 "홈플러스, 경품사기 피해자에 1인당 5만~30만원 배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홈플러스가 경품사기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해야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김정운)는 경품사기 피해자들이 홈플러스·라이나생명·신한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에게 1인당 5만~3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들 회사들이 지급해야 할 배상 총액은 8365만원이다. 이중 신한생명은 1120만원, 라이나생명은 485만원에 대해 공동책임을 지도록 했다.다만 원고 1067명 중 개인정보 열람거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548명에 대해선 위자료 청구가 기각됐다.재판부는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보험회사에 제공한 것은 불법행위”라며 “단순히 처리자의 과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건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홈플러스 경품사기는 지난 2015년 1월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검찰 수사 결과 홈플러스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고객 수집 정보를 목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정보 712만건을 취득하고 이를 보험사에 148억원에 판매했다.홈플러스는 응모권에 생년월일·자녀수·부모님 동거 여부 등을 기재하도록 했고 일부라도 기재하지 않을 경우 경품 추첨에서 배제하는 방법을 택했다. 더욱이 이 같은 고객정보 판매 사실 등에 대해선 글자 크기를 1mm로 인쇄해 사실상 가독이 불가능하게 했다.더욱이 실제 경품 추첨의 경우에도 홈플러스 직원과 외부 이벤트 업체 직원이 짜고 당첨자에게 연락하지 않거나 추첨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경품을 가로채기도 했다. 검찰은 2015년 1월 도성환 전 홈플러스 대표 등 관련자 9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1심과 2심은 1mm 글씨 크기의 고지에 대해 “사람이 읽을 수 없는 정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개인정보보호법상 고지 의무를 다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대법원 지난해 4월 1mm 고지에 대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거나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동의를 받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경품 사기 피해자 중 일부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인 2015년 6월 홈플러스와 라이나·신한생명을 상대로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018.01.18 I 한광범 기자
1 2 3 4 5 6 7 8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