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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 뜬다…여행이지 “장거리 예약 비중이 53%”
  • 긴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 뜬다…여행이지 “장거리 예약 비중이 53%”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 추석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9일)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차를 사용하면 6일에서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평소에 떠나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장거리 인기 여행지는 1위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로마(3위), 이스탄불(6위), 런던(8위) 등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도 바르셀로나는 2인이 떠난다는 응답이 55%를 차지했고 1인(15%)이 뒤를 이었다. 3위 로마는 2인(46%), 1인(23%), 4인(16%), 3인(9%) 순이었다.단거리 여행지의 경우 다낭(2위), 삿포로(4위), 오사카(5위), 나트랑(9위), 타이베이(10위) 선호도가 높았다. 2위에 오른 다낭은 5월 연휴와 여름휴가 기간에 이어 추석 연휴에도 상위권에 오르면서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일본의 경우 엔저 현상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단거리 상품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다낭의 2인(33%) 비중은 장거리 상품에 비해 낮았으나 4인(27%), 3인(15%), 5인(9%) 등 3인 이상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여행이지는 여행객 대상으로 ‘황금연휴 사전 예약 기획전’을 연다. 다음 달 22일까지 할인 미션 수행 시 인기 상품을 최대 15만원 할인해준다. 미션은 추천 상품을 선택한 후 요청사항에 해당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이유를 입력하면 된다.아울러 유럽과 베트남, 일본, 중국, 괌·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를 위해 연휴 출발 상품도 준비했다. 전세기 상품처럼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품 이벤트도 연다. 할인 미션 수행 시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여행이지는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여행이지에서 쓸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지속해서 느는 추세”라며 “이번 기획전을 활용해 황금연휴 여행을 알차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8 I 김명상 기자
클린스만호,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중국·태국 등과 같은 조
  • 클린스만호,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중국·태국 등과 같은 조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 태국 등과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맞붙는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을 열었다. 이날 조 추첨에서 한국(28위)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괌의 1차 예선 승자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1차 예선은 오는 10월 12일 시작하고, 2차 예선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2차 예선에 직행한 한국은 11월 16일 싱가포르-괌전 승자와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월 21일에는 중국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후 2024년 3월 21일 태국과 홈경기로 3차전을 벌이고 곧바로 3월 26일 태국과 원정에서 맞붙는다. 2024년 6월 6일에는 싱가포르-괌 승자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6월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끝으로 2차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다.2026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리며 1차 예선은 FIFA 랭킹 기준 AFC 소속 하위 18개 나라가 먼저 치른다. 이후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나라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2차 예선부터 나선다. 각 조 1, 2위는 3차 예선 통과와 함께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획득한다.북한과 일본은 시리아, 1차 예선 통과 팀(미얀마 혹은 마카오)과 B조에 속했다.
2023.07.27 I 주미희 기자
8월 1일, G마켓에선 일본왕복티켓 ‘9만원’
  • 8월 1일, G마켓에선 일본왕복티켓 ‘9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이 다음달 1~6일 제주항공의 해외 항공권을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왕복티켓을 9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미리 항공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31일에 프로모션 페이지도 연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과의 단독 기획으로, 주요 노선의 해외 항공권은 물론 지방 출발 국제선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항공권 상품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일을 선택할 수 있어, 여행계획이 있다면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먼저 일본, 태국, 괌 등 인기 메인 노선을 업계 최저가에 선보인다. △후쿠오카(9만원대~) △오사카(19만원대~) △도쿄(24만원대~) △방콕(25만원대~) △다낭(19만원대~) △괌(19만원대~) 등이 있다.인천/김포/지방 출발의 해외 노선도 특가 판매한다. 대만, 홍콩, 몽골, 필리핀(마닐라/세부/보홀/클라크필드), 베트남(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치민), 라오스, 태국(치앙마이),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사이판 등이 있다.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항공권 100원딜을 진행한다. 일본(도쿄/오사카/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왕복 항공권으로, 100원을 내고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당첨자는 8월 21일 G마켓 고객센터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호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호텔 10% 할인쿠폰’을 선보이는데, 제주항공 해외 특가 노선 취항지에 위치한 해외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다음달 1일 저녁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제주항공 특가 노선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을 준다. G마켓 관계자는 “8월 바캉스철이나 다가올 추석, 내년 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6 I 김미영 기자
진에어, 괌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최대 7% 할인
  • 진에어, 괌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최대 7%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는 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인기 호텔 제휴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진에어가 괌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진=진에어)먼저 인천·부산발 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운임을 할인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일·월·화·수 출발 일정은 7%, 목·금·토 출발 일정은 3% 각각 할인된 가격에 결제할 수 있다.탑승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할인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23㎏ 이하) 1개는 그대로 포함된다.진에어는 괌 항공권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가방, 담요, 피크닉 매트,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의 여행용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유소아 동반 시에는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PHR 그룹 프리미엄 호텔 대상 제휴 혜택도 준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더 츠바키 타워 △힐튼 괌 리조트&스파 △호텔 닛코 괌 △PIC 괌 호텔 등이다.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은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며 “괌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항공권 할인은 물론 숙박까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3.07.19 I 이다원 기자
모두투어, '모두 픽 썸머 페스티벌' 기획전 오픈
  • 모두투어, '모두 픽 썸머 페스티벌' 기획전 오픈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모두 픽 썸머 페스티벌’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기획전은 7월 말부터 8월까지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항공 좌석에 대한 걱정 없이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가능한 상품들로만 구성했다. 동남아, 일본, 유럽, 미주/남태, 중국 등 인기 여행지가 대상이다.대표 가족 휴양 상품으로는 최근 태풍 피해를 복구한 뒤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괌 지역의 ‘괌 롯데 오션프론트디럭스 3박 5일’이 있다. 롯데호텔을 이용하고 전 일정 호텔 조식, 아일랜드 관광, 카바나 2시간 이용권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최근 엔저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 상품도 마련했다. 일본의 예약률은 전체 지역 중 유일하게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여름 시즌 일본 지역 내에서 북해도의 인기가 가장 높다. ‘북해도 고품격 정통 온천 4일’은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상품이다. 럭셔리 온천호텔과 시티 호텔에 숙박하며 북해도 핵심 관광지 지옥계곡, 지다이무라 시대촌, 오타루 운하 등을 방문한다. 북해도의 명물 게 요리를 비롯한 도리무시 우동 등의 현지 특식이 특전으로 제공된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올여름 성수기 7월과 8월의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여행 시장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 I 문다애 기자
"日노선 6만원대부터"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
  • "日노선 6만원대부터"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연중 최대 특가 행사인 2023년 하반기 진마켓(진MARKET) 특가 행사를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하반기 진마켓은 국제선 및 국내선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진에어는 원활한 접속 환경을 위해 17일 오전 10시에 동남아와 괌 노선을 개시하고, 오후 2시부터는 동북아 및 국내선 노선을 오픈한다. 이번 진마켓 국제선의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편도 총액 6만 5700원이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의 주요 일본 노선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 8700원 △인천~나리타 8만 800원 △인천~삿포로 8만 5800원 △인천~오키나와 8만 5800원 등으로 구성됐다.동남아 노선의 경우 △인천~방콕 10만 9100원 △인천~세부 8만 7200원 △인천~다낭 10만 2200원 △인천~나트랑 10만 7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 7200원 △부산~세부 10만 9600원 △부산~다낭 11만 2200원 △부산~클락 10만 9600원이다. △인천~괌 11만 6600원 △인천~마카오 8만 4600원 △인천~타이베이 7만 5800원 등으로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환율 변동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15kg의 무료 위탁 수하물(괌 노선, 1개 23kg 이하)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다.한편 진에어는 취항 1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진에어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항공 운임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오사카 왕복 항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룰렛 이벤트 △사전 주문 기내식 할인 쿠폰 △오는 9월 15일 인천~나고야 취항 기념 항공할인코드 등 혜택도 마련했다. 더불어 국내외 숙소 최대 15% 할인이 적용되는 ‘여기어때’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최다 노선과 다양한 국제선을 운영하는 진에어가 준비한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7 I 손의연 기자
김포~제주 2만3600원..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
  • 김포~제주 2만3600원..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은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6개, 국제선 39개 총 45개 노선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제주항공 항공기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광주~제주 2만3600원 ▷청주~제주 2만6600원 ▷대구·부산~제주 4만600원 ▷김포~부산 3만66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인천발 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은 히로시마 9만2500원, 마쓰야마 10만2500원, 오사카·나고야 11만7400원, 시즈오카 12만6400원, 삿포로·오키나와 14만1400원, 도쿄(나리타) 14만64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1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이어 동남아 노선은 마닐라·클락 9만4000원, 보홀 12만4400원, 호찌민 7만7000원, 하노이 10만4400원, 다낭 11만4400원, 푸꾸옥 22만2000원, 코타키나발루 14만2000원, 비엔티안 20만1900원, 방콕 14만9000원, 치앙마이 1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아울러 대양주 노선 괌 14만7300원, 사이판 16만원부터 ▷몽골 노선 울란바토르 13만5400원부터 판매한다.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한편, 제주항공은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왕복 최대 2만원, 국제선 왕복 최대 3만원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신규 회원 가입자에게는 국내선 7%, 국제선 5%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또는 토스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제공하는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번잡한 성수기를 피해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7 I 박민 기자
"中연계 해커, 美부처 해킹…상무부 장관 메일도 털렸다"(종합)
  • "中연계 해커, 美부처 해킹…상무부 장관 메일도 털렸다"(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포함해 미국의 대중(對中) 정책 라인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러몬도 장관의 이메일은 해킹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AFP)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인 ‘스톰-0558’이 러몬도 장관의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몬도 장관은 고율 관세와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대중(對中) 견제 정책을 이끄는 주무장관이다. 미국 각료 중 메일을 해킹 당한 것으로 확인된 인물은 아직 러몬도 장관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톰-0558은 미국 외교수장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메일도 해킹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전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15일부터 한달여 동안 스톰-0558이 국무부와 상무부 등 25개 기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조한 인증 토큰으로 MS 계정 서명키를 확보한 뒤 이메일 접속을 시도했다. 사이버 공격은 지난달 16일 피해를 인지한 미 국무부가 보안을 맡고 있는 MS에 조치를 요청할 때까지 계속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블링컨 장관이 방중을 위해 출국하는 날이었다. NYT는 스톰-0558이 중국군이나 정보기관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시작으로 최근 미·중 고위급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을 의식해 미 정부가 해킹의 주체로 중국을 특정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링컨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와 러몬도 장관 등도 방중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MS는 피해 기관 요청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응을 마쳤다고 밝혔다. 애덤 호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기밀 정보망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나 미 정부는 얼마나 많은 계정이 해킹을 당했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AP통신은 미 국무부 등의 중국 관련 업무 담당자가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중국 정부는 자국 기반 해커들의 공격 의혹을 부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되레 “미국은 세계적인 해킹 제국이자 세계적인 사이버 절도범”이라며 “미국은 가짜 뉴스를 퍼뜨려 관심을 돌릴 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빨리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 기반 해커들이 미 정부기관을 공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S는 지난 5월에도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는 해커 조직이 괌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괌은 미 공군·해군 기지가 있는 핵심 군사 요충지다.
2023.07.13 I 박종화 기자
진에어, 2023년 하반기 진마켓 사전 이벤트 실시
  • 진에어, 2023년 하반기 진마켓 사전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272450)가 17일 오픈하는 2023년 하반기 진마켓(진MARKET)에 앞서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마켓은 진에어에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특가 프로모션으로 일 년에 단 두 번만 실시된다. 특가 항공권에도 15kg 무료 위탁 수하물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기내식 할인 등의 부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이미지=진에어.)이날 진에어는 진마켓 안내 페이지와 함께 사전 이벤트를 공개했다. 안내 페이지를 공유하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마켓 기간에 사용 가능한 최대 5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천~오사카(1인 1매)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 참여 기간은 20일까지며 응모 횟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이번 진마켓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에서 진행되며 10시(동남아, 괌)와 14시(동북아, 국내선)에 나누어 오픈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설 연휴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더불어 진에어 첫 취항 15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9월 15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나고야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에게 15%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기내식 3천원 할인, 숙소 제휴 할인 등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진에어는 “매번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특가 항공권과 함께 추가 결제 할인, 기내식 할인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며 “보다 편리하게 진마켓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하는 등 사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7.13 I 김성진 기자
美 "중국 연계 해커, 국무부·상무부 이메일 해킹"
  • 美 "중국 연계 해커, 국무부·상무부 이메일 해킹"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직전까지 미 국무부와 상무부 등을 겨냥해 이메일 해킹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 AFP)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미 국무부와 상무부 등 25개 기관이 ‘스톰-0558’이란 중국 기반 해커 조직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NYT는 이 해커 조직이 중국군이나 정보기관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시작으로 최근 미·중 고위급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을 의식해 미 정부가 해킹의 주체로 중국을 특정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MS에 따르면 스톰-0558은 지난 5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25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 침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위조한 인증 토큰으로 MS 계정 서명키를 확보한 뒤 이메일 접속을 시도했다. 사이버 공격은 지난달 16일 피해를 인지한 미 국무부가 보안을 맡고 있는 MS에 조치를 요청할 때까지 계속됐다.MS는 피해 기관 요청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응을 마쳤다고 밝혔다. 애덤 호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기밀 정보망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나 미 정부는 얼마나 많은 계정이 해킹을 당했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미 정부는 어떤 자료가 유출됐는지도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관계자는 피해 계정이 한자릿수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이번 해킹 의혹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 직전까지 공격이 지속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16일 미국을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후 장관급 인사로는 첫 방중이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미 국무부 등에서 중국 관련 업무 담당자가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중국 정부는 자국 기반 해커들의 공격 의혹을 부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되레 “미국은 세계적인 해킹 제국이자 세계적인 사이버 절도범”이라며 “미국은 가짜 뉴스를 퍼뜨려 관심을 돌릴 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빨리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 기반 해커들이 미 정부기관을 공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S는 지난 5월에도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는 해커 조직이 괌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괌은 미 공군·해군 기지가 있는 핵심 군사 요충지다.
2023.07.13 I 박종화 기자
제주항공 ‘찜특가’ 일본에서 인기
  • 제주항공 ‘찜특가’ 일본에서 인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최근 진행한 ‘찜 프로모션’을 분석한 결과 해외 현지 판매비중(인바운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 프로모션’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 현지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 찜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비중(16.2%)과 비슷한 수준이다.(출처=제주항공.)제주항공은 해외 현지 판매 수요 빠른 회복의 원인으로 ‘해외 마케팅 효과’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모델로 고용해 항공기 동체 래핑, 기획상품 제작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었다.또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에어스테이지’ 를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해외 여행자들의 한국 여행 심리를 부추겼다. 지난 6월에는 ‘BTS FESTA’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전 세계 BTS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해외 현지 판매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19%, 일본을 제외한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이 11%, 괌·사이판·몽골 등 기타 지역이 7%로 뒤를 이었다.특히 일본 지역의 현지 판매 비중이 오히려 코로나19 이전 54% 대비 9%p 더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바탕으로 일본 지역 노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시즈오카·마쓰야마·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의 재운항 및 신규취항을 진행한 것이 현지에서 제주항공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86만7000여명 중 일본인 관광객은 18만4000여명(2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폭 줄어들었던 해외 판매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현지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바운드 수요를 창출해 냄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0 I 김성진 기자
진에어, 서스틴베스트 2023년 상반기 ESG 평가 ‘A등급’
  • 진에어, 서스틴베스트 2023년 상반기 ESG 평가 ‘A등급’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272450)는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상반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진에어는 작년 하반기 대비 ‘규모 등급’과 ‘전체 등급’ 두 분야에서 모두 한 단계씩 상승하며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평가 대상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 등급이다. 규모 등급은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화된 기준을 적용해 등급을 부여하며 전체 등급은 규모와 상관없이 절대 기준으로 평가한다.진에어 여객기.(사진=진에어.)특히 이사회 운영 고도화, 주주 보호,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지난 3월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을 1일 전에서 일주일 전으로 늘린 바 있으며 2022년에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전담 조직인 ‘ESG 사무국’을 신설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이 밖에도 △제주 반려해변 환경보호 활동 △유니폼 청바지 업사이클링 △괌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진에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 체계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5 I 김성진 기자
야놀자, 인기 해외여행지 콘셉트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오픈
  • 야놀자, 인기 해외여행지 콘셉트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오픈
  • 야놀자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 마켓’ (사진=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가 플랫폼 회사 야놀자가 서울 성동구 유핑(UPING) 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을 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핑크 홀리데이’에 이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팝업 스토어다. 야놀자는 지난해 고객들이 야놀자 브랜드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양지와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핑크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1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의 메인 테마는 해외여행이다.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과 연계한 팝업 스토어는 환전소 테마 부스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괌, 일본 등 현지에 있는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굿즈샵과 자판기, 계산대 등 이벤트 부스로 구성됐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토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문혜욱 야놀자 브랜드경험디자인팀장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마치 해외여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야놀자의 해외여행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퀴즈를 통해 여행 고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인기 해외 여행지를 테마로 한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당첨 확률 100%인 럭키드로우 스크래치 쿠폰을 응모하면 오사카 왕복항공권, 테마파크 이용권, 야놀자 쿠폰과 스티커 등을 경품으로 준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 전원에게는 해외 숙박 12%, 국내 숙박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은 성수에 이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이곳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키즈 게임존, 어린이 여권 만들기, 솜사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7.05 I 이선우 기자
노랑풍선, 추석 연휴 '풍요로운 좌석확보' 기획전 실시
  • 노랑풍선, 추석 연휴 '풍요로운 좌석확보' 기획전 실시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104620)은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해 ‘풍요로운 좌석 확보’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 28일부터 최소 4일부터 최대 1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동남아, 일본, 중국, 괌/사이판, 유럽, 미주, 대만 등 지역으로 구분된다. 테마는 총 두 가지로, 짧은 기간 동안에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훌쩍 다녀오기!’, 올해 마지막 황금연휴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작정하고 떠나기!’ 등이 있다. ‘훌쩍 다녀오기’ 테마에는 최대 6일간 괌, 오사카, 방콕, 다낭, 장가계, 백두산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준비돼 있다. 대표 상품은 ‘괌 대한항공 오후 출발 4박5일’이다. 대한항공과 롯데호텔 괌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스페인 광장과 사랑의 절벽, 아가나 등이 일정에 포함된다.‘작정하고 떠나기’ 테마에는 최대 12일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타쉬켄트, 스위스, 이탈리아, 하와이, 미국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다. 대표 상품은 노랑풍선 단독 상품인 ‘미 서부 완전일주+4대 캐년 10/11일’이다. 미 서부의 핵심인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관광이 포함된 이 상품은 전일정 월드체인 1급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미국 4대 캐니언을 모두 둘러보는 일정이다.노랑풍선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기간 동안 9월 23일에서 10월 7일까지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할인과 과일 증정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추석 여행을 계획하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여유롭게 좌석이 확보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7.04 I 문다애 기자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7월 2일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한 것은 제주항공이 세 번째이며,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처음이다.제주항공의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는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17년, 지난해 7월 9000만명 돌파 이후 12개월만이다.2006년 6월 첫 취항을 시작한 제주항공은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목표로 빠른 노선 개척과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왔다. 1억명의 누적 탑승객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5970만명으로 59.7%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제선 탑승객은 40.3%인 4030만명으로 집계됐다.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이 1635만명으로 전체 여객의 16.4%를 차지했다.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은 11.9%(1190만명),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대만 등의 중화권 노선은 7.2%(720만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4.5%(450만명)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한 2012년부터 7000만명을 달성한 2019년까지 8년간 연평균 27.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노재팬’과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크게 줄면서 성장세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으로 시장 상황과 수요 변화에 대응하며 일본, 동남아 노선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빠르게 수송객수를 회복해왔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국제선에서 국적 LCC중 가장 많은 420여만명을 수송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수송객수인 7만명 대비 약 60배 이상 증가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가통계포털서비스(KOSIS)에 따르면 올해 5월기준 대한민국 주민등록인구수는 5140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의 인원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은 2일 기준 취항 17년만에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2023.07.02 I 손의연 기자
진에어, 괌 태풍 피해지역서 복구 봉사활동 펼쳐
  • 진에어, 괌 태풍 피해지역서 복구 봉사활동 펼쳐
  • [이데일리 박민 기자]진에어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괌 지역의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진에어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괌 투몬 지역 일대에서 도로와 해변가에서 잔해물 정리와 환경 정화 활동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에어 직원들을 비롯해 괌정부관광청, PIC 괌 호텔, 괌 한인회 및 괌 한인관광협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진에어, 괌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 진행.(사진=진에어)봉사활동이 진행된 투몬 지역은 호텔, 식당, 쇼핑시설 등이 모여 있는 괌의 대표 관광지로 태풍 ‘마와르(Mawar)’로 피해를 입었던 곳 중 하나다. 현재는 PIC 괌 호텔 등 주요 시설들이 7월 1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으로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태풍 피해 이후에도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인천~괌 노선 주 2회 운항을 유지해온 진에어는 현지 복구 상황에 맞춰 지난 29일부터 인천과 부산에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아침 9시 15분에, 김해공항에서는 아침 8시에 출발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휴양지인 괌이 빠른 시일 내에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국내외 곳곳에서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7월 1일부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제2여객터미널은 각종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항공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6.30 I 박민 기자
SSG닷컴, 유튜브 쇼핑 활용 고객 접점 넓힌다
  • SSG닷컴, 유튜브 쇼핑 활용 고객 접점 넓힌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SG닷컴이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라이브방송 고객 접점을 넓힌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 소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상품 구매는 쓱닷컴에서 이뤄지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SSG닷컴과 유튜브가 손잡고 선보이는 릴레이 라이브방송. (사진=SSG닷컴)SSG닷컴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 콘텐츠 기획력과 ‘유튜브 쇼핑’ 기능이 결합된 릴레이 라이브방송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본인 채널에서 상품을 소개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방송 화면과 하단에 생성된 ‘상품’ 배너를 클릭하면 쓱닷컴 판매 사이트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일별 1~2개씩, 총 9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가전, 리빙, 여행, 뷰티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첫 날인 26일 오후 8시부터 크리에이터 ‘JM’이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 로봇청소기를, 같은 시간 크리에이터 ‘서울리안’이 ‘트러스트마스터’ 레이싱 게임 패키지를 소개한다. 이어 27일 오후 8시에는 ‘가전주부’ 채널에서 ‘시몬스’ 베스트셀러 침대, 매트리스를 단독 최저가에, 오후 10시에는 ‘입짧은햇님’ 채널에서 ‘메가박스’ 예매권 및 스낵을 최대 50% 특가에 판매한다.오는 28일 오후 8시에는 ‘꾸삐’ 채널에서 레고 인기 상품 ‘부티크호텔’, ‘업 하우스’ 판매 방송에 나서며, 같은 시간 ‘박가네’에서는 한진관광 북해도 왕복 항공권 및 패키지 상품을 31만원대부터 선보인다.다음날인 29일 오후 8시에는 크리에이터 ‘디에디트’가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디치 가든 컬렉션 오 드 퍼퓸 쓱닷컴 단독 선런칭 신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마지막 날인 30일 오후7시 ‘자취남’ 채널에서는 ‘풀무원’ 간편식을 소개하고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어 오후 8시에는 크리에이터 ‘악동 김블루’가 ‘로지텍G’ 베스트셀러를 단독 최저가에 선보인다.SSG닷컴은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주로 유튜브에서만 영상을 시청하는 고객을 쓱닷컴으로 이끌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쓱닷컴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협업 라이브를 진행해 6개월간 신규고객 총 4천여명을 확보했고, 매출을 목표 대비 150% 초과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거둔 바 있다.같은 기간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도 매일 1회 라이브방송을 이어간다. 26일 정오에는 G마켓 ‘G라이브’ 동시송출을 진행해 복숭아, 자두 등 제철과일을 최대 50% 할인가에, 신비복숭아 1kg을 9500원부터 판매한다. 27일 오후 8시에는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고려해 ‘괌 힐튼’ 호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며, 28일 오후 8시 ‘시슬리’ 뷰티 상품과 29일 오후 7시 ‘나르왈’ 프레오 로봇청소기도 만나볼 수 있다.추가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라이브방송 판매 상품에 적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내 라이브방송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생로랑 숄더백’, ‘구글 네스트 허브’, ‘구글 크롬캐스트’ 등을 증정한다.김진설 SSG닷컴 광고마케팅담당은 “유튜브가 제공하는 ‘쇼핑’ 기능을 통해 쓱닷컴 상품을 연동하고 고객이 콘텐츠를 즐기며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매일 달라지는 혜택과 신뢰도 높은 상품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5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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