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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4건

대형 개발호재 품은 마곡지구·광명역세권, 아파트 몸값 '쑥'
  • 대형 개발호재 품은 마곡지구·광명역세권, 아파트 몸값 '쑥'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 시장의 미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개발 호재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나 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는 지역은 개발 진행에 따른 수요자의 관심이 고스란히 집값에 반영된다. 향후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등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던 강서구 마곡지구는 올 10월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업무 단지인 엘지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서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인근에 있는 강서구 ‘마곡엠밸리6단지’ 전용면적 114.98㎡는 지난달 1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2개월 만에 1억90000만원이 상승했다.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 전용면적 19.86㎡의 경우 분양가(1억6200만원) 보다 3000만~35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경기도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교통·상권의 중심지로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지역이다. 광명역은 현재 고속철도(KTX)와 수도권전철 1호선 환승역으로 이용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광명 간 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등도 건설될 예정이다.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59.68㎡는 올 4월 4억3072만원에 거래됐고 11월에는 5억2220만원에 거래돼 7개월 만에 9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양가(3억312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내년 입주를 앞둔 ‘광명역 파크자이 2차’와 2020년 입주 예정인 예정인 ‘광명역 태영데시앙’ 역시 억대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영종도 일대도 대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얻고 있다. 영종지구에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를 착공을 2020년으로 확정 지으면서 각종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리도’는 최대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으로 구송된다.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한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 일대에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21~55㎡, 145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워터프론트(리조트공원), 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등의 조성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서울시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도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3㎡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거여마천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2791가구의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17.12.19 I 김기덕 기자
광명뉴타운 첫 분양 '광명에코 자이위브'
  • [모델하우스 탐방]광명뉴타운 첫 분양 '광명에코 자이위브'
  •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광명뉴타운에 나오는 첫번째 단지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이 동네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거든요.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되다 보니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광명시 철산동 거주 50대 주부 박모씨) GS건설(006360)과 두산건설(011160)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선보이는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지난 15일,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어 수십분을 기다려 다른 방문객이 나와야 겨우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인파가 몰렸다. 어렵게 주차를 마치고 나서도 입구에 마련된 천막에서 대기 후에야 모델하우스 입장이 가능했다. 오픈 첫날인 15일 집계된 방문객 수는 7000여명에 달했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전용면적 32~84㎡, 총 2104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2㎡ 89가구 △40㎡ 100가구 △49㎡ 264가구 △59㎡ 299가구 △72㎡ 127가구 △84㎡ 31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지난 2007년 광명뉴타운 지정 이후 10년여만에 첫 선을 보이는 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14만 6000여㎡ 규모 광명뉴타운은 현재 각 구역마다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광명뉴타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총 2만5000여가구의 신(新)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박모씨(42세)는 “주변에 새 아파트가 없었는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며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니 특화 시스템도 많고, 평면도 넓직하게 잘 나온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분양가가 3.3㎡당 평균 1750만원으로 현재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씨(38세)는 “철산동 전셋값에 조금만 돈을 더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 같아 상담 받으러 왔다”며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 인근 아파트 매매가 비교(전용 84㎡ 기준, 단위: 만원)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약 700m 거리에 있고 KTX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나들목),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광명사거리역 인근 이마트(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철산역 주변 2001 아울렛, 철산상업지구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세권지구 내 조성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이용 가능하다. 반경 1km 내에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초·중·고, 명문고 등 11개 초·중·고가 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대 205만 7000여㎡ 부지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1조7500여억원에 달하며, 2023년 완공시 약 1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미디어아트밸리 등도 예정돼 있다.주변 신규 공급이 뜸했던 점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을 높이는 부분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사업지 인근의 광명동과 철산동의 입주 아파트는 총 2만7995가구(2017년11월 기준)로, 이중 10년 이내(2008년 이후) 입주한 새 아파트는 17%(4798가구)에 불과하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뉴타운에서 첫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상징성과 교통, 교육, 편의, 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며 ”특히 광명 도심에 새아파트 공급이 뜸해 갈아타기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인 광명시에서 분양되는 만큼 전용 85㎡ 이하는 청약 가점제 비율 75%를 적용받는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광명시), 21일 1순위 기타(서울, 경기, 인천),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로 진행한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양천구 목1동 919-8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광명 에코 자이위브 투시도. GS건설 제공.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17.12.16 I 성문재 기자
GS건설·두산건설,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 15일 개관
  • GS건설·두산건설,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 15일 개관
  • △경기도 광명뉴타운 ‘광명 에코 자이위브’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과 두산건설은 오는 15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선보이는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난 2007년 광명뉴타운 지정 이후 10년여 만에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동 총 2104가구(전용면적 32~84㎡)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마트)이 약 700m 거리에 있어 가산디지털단지,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KTX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깝고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광명사거리역 인근 이마트(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철산역 주변의 2001 아울렛, 철산상업지구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세권지구 내에 조성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이용 가능하다. 또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초?중?고, 명문고 등 반경 1㎞ 이내에 11개 초·중·고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대 205만 7000여㎡ 부지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1조 7500여억원에 달하며, 2023년 완공시 약 10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미디어아트밸리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2017.12.14 I 김기덕 기자
'오션'·'센트럴'·'리버'.. 건설업계 '펫네임' 분양마케팅 ...
  • '오션'·'센트럴'·'리버'.. 건설업계 '펫네임' 분양마케팅 ...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단지의 특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오션’, ‘포레’, ‘리버’, ‘에듀’ 등의 펫네임(별칭)을 붙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예전에는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과 시공사 브랜드를 합쳐 단지명을 짓던 것이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연환경은 물론 교육, 입지, 교통 등을 암시하는 다양한 펫네임을 붙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6개 단지, 펫네임 사용실제 아파트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단지들을 보면 장점을 드러내는 펫네임을 사용한 사례가 많다.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10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입지나 특장점을 반영한 펫네임을 사용했을 정도로 아파트 펫네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에서 지난 9월 분양된 ‘신반포 센트럴 자이’였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98가구 모집에 1만6472명이 몰려 168.0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잠원동의 중심지인 신반포 6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은 ‘센트럴’을 펫네임으로 사용했다.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는 19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모두 2만535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리버파크’라는 펫네임은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동쪽에는 괴화산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의미를 강조했다.바닷가라는 입지와 테라스를 강조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228.12대 1)이나 단지 인근 대신공원 입지를 강조한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178.1대 1)도 청약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건설사들의 브랜드만으로는 단지의 장점을 강조하기 부족한 경우 펫네임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려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펫네임만으로 아파트를 선택하는 경우는 없지만 소비자들이 해당 단지의 특장점을 미리 알고 살펴볼 수 있다는 게 긍정적인 효과”라고 말했다.◇ ‘오션·포레·리버·에듀’ 펫네임 분양마케팅.. 외래어 일색 혼란 지적도연내 분양이 진행되는 주요 단지들 중에서도 펫네임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양우건설은 강원 속초 조양동 1426-4번지 일대에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전용면적 84~112㎡ 3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펫네임인 ‘오션스카이’는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초고층으로 건설되는 단지의 장점을 의미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전용면적 84㎡ 1531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명인 ‘에듀포레’는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아카데미빌리지와 함께 단지가 위치한 오룡지구가 교육중심지인 특장점을 반영했다.GS건설·두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광명 에코 자이위브’ 전용면적 32~84㎡ 총 2104가구를 공급한다.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역명인 광명과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위브에 ‘에코’라는 펫네임을 붙인 것은 도덕산공원이 단지와 인접하고 철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안양천, 목감천 등 자연친화 단지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65~102㎡ 940가구, 오피스텔 23~84㎡ 757실로 구성된다. 펫네임인 ‘트리니티’는 삼위일체를 뜻하는 단어로 동탄역세권과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등을 조성하는 복합시설이 있어 교통, 쇼핑, 문화 세가지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 붙여졌다.일각에서는 짧은 단어로 단지 특성 전파와 함께 고급스럽다는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다는 마케팅 차원에서 펫네임을 붙이는 것이 유행이지만 외래어 일색인데다 중복 사용도 많아 단지 구분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파크, 레이크, 오션, 센트럴, 에듀 등은 최근 가장 흔하게 아파트 단지에 붙은 펫네임으로 꼽힌다. 분양일정 및 규모는 업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자료: 각사
2017.12.05 I 이진철 기자
연말 막바지 분양 큰 장…32곳 1만5000가구 공급
  • [부동산 캘린더]연말 막바지 분양 큰 장…32곳 1만5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년부터 강화되는 대출 규제 등을 피해 건설사들이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면서 연말 분양 큰 장이 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2월 5~8일)에는 전국 32곳에서 1만 595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역예미지’, 경기 화성 ‘동탄역 파라곤’ 등 4142가구와 지방에서 대구 동구 ‘동대구 우방아이유쉘’, 강원 강릉 ‘강릉 아이파크’ 등 1만 1808가 청약을 받는다.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모두 5곳이며 4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6일 금성백조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Cc-03블록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구래역예미지’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6층 5개 동에 전용면적 78~90㎡형 아파트 701가구과 오피스텔 7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내년 11월 개통을 앞둔 구래역과 가깝고 이마트와 한강신도시호수공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호수초·한가람중·솔터고 등이 있다. 7일 한화건설, 모아종합건설,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나성동 세종2-4생활권 P4구역 HC3·HO3블록에 공급하는 ‘세종리더스포레’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HC3블록은 지하 2층~지상 37층 8개 동에 전용 84~149㎡형 845가구로 구성되고 HO3블록은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에 전용 84~145㎡형 343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나성초·중이 2019년 9월 개교 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 입점이 계획돼 있다. 인근으로 금강, 국립세종수목원, 세종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8일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송파구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에 전용 34~151㎡형 119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8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거여·마천뉴타운 첫 분양 아파트이며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 사이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으로 천마산, 청량산 등이 있고 마천초, 송파공업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GS건설(006360)과 두산건설은 경기 광명뉴타운 16R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광명 에코자이위브’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에 전용 32~84㎡형 210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9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광명남초, 광명공업고 등이 있다. △12월 첫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12.02 I 원다연 기자
연말 대단지 아파트 쏟아진다…전국 1만7000가구 분양
  • 연말 대단지 아파트 쏟아진다…전국 1만70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12월에는 겨울철 ‘분양 비수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에서 1만7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내년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 부동산시장 추가 규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예정된 물량을 연내 앞다퉈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단지는 총 2만6814가구(14곳)다.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62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2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의 약 40.3%를 차지하는 물량이며, 지난해 12월이 비해서는 24.7% 늘어난 수준이다.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여기에 금리 인상이 더해지면 올해보다 더 어렵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건설업체들이 연말 밀어내기 식 분양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특히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년대비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000가구 이상이 5.38%로 가장 높았다. 가구 수 기준 700~999가구는 3.87%, 500~699가구 3.44%, 300가구~499가구 3.29% 등 단지규모가 클수록 상승률이 높았다.이에 따라 연내 대규모 공급에 나서는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대전시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를 공급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대행하는 신탁방식재건축으로 전용면적 43~84㎡, 총 2267가구 중 1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갈고개, 황학산, 용운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하며 일부가구에서는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용운초·중교, 용운도서관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용운국제수영장, 용운시장,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대림산업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선보인다. 거여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 1199가구 중 조합원분과 임대분을 제외한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송파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IC)도 가깝다.경기도에서는 GS건설과 두산건설이 광명시 광명뉴타운에 아파트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32~84㎡, 총 2105가구 중 8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으로 광명남초등학교, 광명공업고등학교 등이 위치하며 단지 뒤편으로 도덕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세종시에서는 2-4생활권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P4구역에서 ‘세종 리더스포레’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84~149㎡, 1188가구다. 단지 바로 옆으로 2-4생활권의 중심상업시설인 어반아트리움이 있다. 단지인근에 세종 호수공원과 제천 수변공원, 국립세종수목원(2021년 개원 예정)이 위치한다.
2017.12.01 I 김기덕 기자
GS건설·두산건설, ‘광명 에코 자이위브’ 내달 분양
  • GS건설·두산건설, ‘광명 에코 자이위브’ 내달 분양
  • △경기도 광명뉴타운 ‘광명 에코 자이위브’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 광명뉴타운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서 ‘광명 에코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동, 총 2104가구(전용면적 32~84㎡)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난 2007년 광명뉴타운 지정 이후 10년여 만에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광명뉴타운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 11개 재개발구역, 114만 6000여㎡ 규모로 이뤄졌다. 현재 각 구역마다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광명뉴타운 개발이 완료될 경우 총 2만5000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이 아파트에서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환승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KTX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이 수월하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광명사거리역 인근 이마트(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철산역 주변의 2001 아울렛, 철산상업지구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KTX광명역세권지구 내에 조성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이용 가능하다. 또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초·중·고, 명문고 등 반경 1㎞ 이내에 11개 초·중·고교가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 단지 명에서 알 수 있듯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도덕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철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안양천, 목감천 등 자연친화시설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8-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7.11.30 I 김기덕 기자
警, 불법 '친환경 인증 농수축산물' 특별단속…412명 검거
  • 警, 불법 '친환경 인증 농수축산물' 특별단속…412명 검거
  • 지난 8월 21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의 한 농장창고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경기도 산 ‘08광명농장’ 표기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한 ‘친환경 인증 농수축산물’ 관련 불법행위 특별단속에서 224건을 적발, 412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이른바 ‘살충제 계란’ 사태로 식품 인증에 대한 부실관리가 문제로 떠오르자 단속에 나섰다. 앞서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살충제 계란’ 파문 직후 발표한 산란계 농가 전수 조사 결과 전국 1239개 농가 중 5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1곳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경찰은 현재 이뤄지는 친환경 인증시스템이 당사자들 간 얽힌 이해관계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인증 관련 공무원의 금품수수·직권남용 행위 △인증 갱신 과정에서 직무유기 등 관리부실 △서류 허위제출·검사결과 조작·시료 바꿔치기 등 부정취득 행위 △인증마크 무단사용 행위 △비인증 식품을 인증 식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단속에 집중했다. 특별단속에 검거된 이들은 식품 판매자가 378명(91.7%)으로 가장 많았고 △인증기관(28명) △관련 기관 공무원(4명) △브로커(2명) 등 구조적 비리 사범도 있었다.유형별로는 △인증마크 도용 등 부정 사용 276명(67%) △허위·무자격 심사 등을 통한 인증 불법취득 118명(28%) △인증받은 구역이 아닌 장소에서 식품을 제조하는 인증 부실관리 18명(5%)가 뒤를 이었다.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인증기관과 브로커가 짜고 친환경 인증서 발급을 남발하는 사례가 많았고 인증심사에 필요한 현장조사 없이 서류를 조작하는 관행을 확인했다.또 미국식품의약청(FDA)이 식품 관련 인증을 하지 않음에도 ‘FDA 인증’이라는 허위 광고를 내세우거나 인증 취소·정지처분을 받고도 인증마크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례도 적발됐다.경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증기관이 64곳이나 난립해 제대로 된 심사 없이 인증서를 남발하는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식품 인증 관련 불법행위는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제도 개선안 마련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경찰은 위법행위가 확인된 식품 281㎏을 압수·폐기하고 인증기관 등의 자격정지·취소 등 행정처분 사유 88건을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2017.11.20 I 김성훈 기자
12월 전국 3만9000가구 분양…올해 두번째로 많아
  • 12월 전국 3만9000가구 분양…올해 두번째로 많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2월 전국에서 올해 두번째로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15일 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 집계에 따르면 12월에는 전국에서 63개 단지, 3만 9321가구가 분양한다. 올해 월간 분양물량으로는 11월(4만 6497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12월 월간 분양물량으로는 2000년 이후 4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4개단지 2만 4687구, 5대 광역시에서 10개단지 6428가구, 지방 중소도시 19개단지 8206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4%(1670가구), 경기도는 53.6%(6853가구), 인천은 59.2%(658가구)씩 모두 분양물량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5개단지, 336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1690가구)를 비롯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2-2구역, 379가구), ‘e편한세상 대림3’(대림3 주택재건축, 650가구) 등이 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27개 단지, 1만 9638가구가 분양한다. 경기도의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동탄2신도시 ‘C11블록 롯데캐슬’( 940가구), ‘하남 포웰시티’(B6·C2·C3블록, 2603가구), ‘광명16구역 두산위브자이’(광명16구역 재건축, 803가구) 등이다. 인천에서는 ‘서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서운구역 주택재개발, 1129가구) 등 2개단지 1681가구가 분양한다.5대 광역시에선 10개단지 642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부산이 5곳, 1837가구로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대전이 2곳 3102가구, 울산 2곳 962가구, 대구 1곳 527가구 등이 분양한다. 이외 중소도시에서는 세종시에서 7개 단지 7094가구를 비롯해 18개 단지 820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2월 전국 주요 분양 예정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2017.11.15 I 원다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민골탕 먹이는 은행 '고무줄 금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11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서민 골탕 먹이는... 은행 ‘고무줄 금리’-‘유통 갑질’ 피해자가 직접 고발 길 열렸다-文 앞서 걸고 넘어진 習... 찜찜한 사드 해빙-1리터=2000원 미친 기름값△줌인&-‘프로페서’ 침착함에... 미래 적수들 차례로 백기-‘고졸자 공식 진출 기회 확대’ 효과 미미.. 9급 공시서 ‘수학, 과학, 사회’ 과목 뺀다△종합-은행이 알아서 가산금리 책정... “금리 오를 때마다 예대마진 키우는 주범”-감산 지지 사우디 왕세지 ‘피의 숙청’.. 韓 의존도 90% 두바이유 가격 뛰어△중국판 ‘블프’ 광군제-美 ‘블프+사먼’ 매출 3배... 마윈, 하룻동안 28조원어치 팔아치웠다-사드 탓 홍보 못했지만... 韓쇼핑몰, 광군제 대목-中 솔로의 날... ‘한류 여신’의 귀환△김상조 ‘갑질 개혁’ 본궤도-‘갑질’ 해결 수단 다양해지지만... 유통업체 고발 시달릴 가능성-전속고발권 폐지땐 ‘검찰공화국’ 우려... 민사적 해결 통로 담아-김상조의 엄포 “재벌, 법 어기면 실무자도 고발”△경제-이명박 “적폐청산, 감정풀이-정치보복 의심 들어”-이명박 전 대통령 주장에 靑 “특권구조 바꾸자는 것”-탄도중량 2톤 넘는 ‘현무-4’ 미사일 만든다-한국당-국민의당, 당분간 ‘한지붕 두가족’ 신세△경제·금융-농밍 “과거와 똑같은 불통 정부”... 한·미 FTA 공청회 예고된 파행-‘임원되면 어쩌나’... 금감원 승진 기피 현상-우리은행 잔여 지분 연내 매각 물건너간 듯△산업&기업-모든 R&D조직 진두지휘... 김현석의 ‘시너지 경영’ 시동-“삼성 파워건, 미세먼지 차단 능력 별 5개”-럭셔리 대시보드, 손 까딱 않고 뚝딱... 벤처서도 러브콜-LG전자 2020년까지 영국 FA컵 후원△산업-모바일 부활한 넥슨 VS 리니지 앞세운 넷마블... 게임업계 ‘왕좌의 게임’-방통위, 페이스북 ‘아일랜드 법인’ 제재 나선 까닭-AI 만난 음악시장 ‘볼륨 업’△중소기업·벤처-두 상표 ‘CAT’·‘NCAT’ 다른데… “내 것 쓰지마” 글로벌 기업의 억지-코웨이 5개 제품 ‘2018 CES’ 혁신상-한라 품은 아세아 ‘시멘트 톱3’ 올랐다-M&A로 시멘트계 지각변동에도... 레미콘은 잠잠, 왜△증권&마켓-초대형IB 시대 맞이 ‘취업문’ 넓힌 증권사-코스피 주춤한 사이 치고 나가는 코스닥-이달에만 56%↑... 약발 오르는 중소형 바이오주△증권-이랜드 ‘1조 펀드’ 속도 낸다... 앵커파트너스, 2000억 투자-VC업계 ‘제2 배달의 민족을 찾아라’-금리인상 악재에도... 내년 회사채 발행 는다△특파원리포트-개발 문턱 낮고 박리다매... 美 ‘유가 향해 셰일혁명을 쏘다’-최동수 SK자원개발 대표 “美·베트남서 추가 인수해 SK원유생산 두배 늘릴 것”△문화&스포츠-예능 경합, 영화 주연... 클래식, 형형색색 다가오네-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정중동의 아름다움 고스란히... 궁중무 완벽재현 기대하시라”△스포츠-‘생계형 골퍼’ 이정은, KLPGA 전관왕 휩쓸다-지한솔 ‘기대주 꼬리표’ 3년 만에 떼다-신태용호, 내친김에 ‘유럽 복병’도 잡을까-유엔,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 예정... 도종환·김연아 참석△사람&나눔-양기대 광명시장 “폐광을 관광지로... 광명동굴은 자식같은 존재”-형제참여 서울대팀 ‘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 우승-‘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나서-비행금지구역 서울광장서 열린 ‘KT 드론레이싱’ 성료△오피니언-[목멱칼럼] 금융산업, 건전한 생태계 구축이 먼저다-초대형 IB 막는 은행들-홍종학 청문회의 씁쓸한 뒷맛△부동산-재건축 규제 폭탄 피한 ‘은마·장미·신반포2차’... “부르는 게 값”-국토부,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 늘린다-서울 월세비중 28.2%... 전세 안정화에 32개월만에 최저△사회-관리지침 10년간 16번 고쳐... 학생부, 못 믿겠네-세월호 불법천막 철거 반년째 손놓은 서울시-권선택 대전시장 14일 선고... 지역 정치권 요동-檢, 우병우 전 수석 내주 소환조사-‘직장 갑질 119’ 1위는 임금체불
2017.11.12 I 김정유 기자
8·2 대책 이후 청약경쟁률 상위단지 '서울·부산'에 집중
  • 8·2 대책 이후 청약경쟁률 상위단지 '서울·부산'에 집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절반은 서울과 부산에서 분양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집계에 따르면 8·2 대책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전국 개별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분양 단지 가운데 7곳은 서울에서, 4곳은 부산에서 나왔다.서울은 새 아파트 대기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데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부산은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 활성화로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관심이 몰린데다 오는 10일부터 전매 제한이 강화되면서 막바지 청약에 나서려는 사람들로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사업 방식으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 단지가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도시정비사업 물량이다.8·2 대책 이후 가장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부산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한 ‘대신2차 푸르지오’로 257.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북구 고성 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이 198.66대 1,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 재건축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168.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이외 서울에서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40.78대 1), ‘공덕 SK리더스뷰’(34.56대 1), ‘영등포 뉴타운 꿈에 그린’(21.35대 1), ‘DMC 에코자이’(19.75대 1), ‘서초 센트럴아이파크’(17.18대 1), ‘래미안 루센티아’(15.07대 1) 순으로 상위 청약경쟁률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서는 ‘대신2차 푸르지오’에 이어 ‘명지더샵 퍼스트월드’(143.96),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57.44대 1), ‘부산 장림역 베스티움2차’(11.35) 순으로 청약자가 많이 몰렸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으로는 서울을 뽑은 주택사업자가 31.6%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18.1%), 부산(15.8%) 순으로 나타나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자료=리얼투데이]
2017.11.07 I 원다연 기자
내달 전국 6만 가구 새 주인 찾기 나선다…지난해 2배
  • 내달 전국 6만 가구 새 주인 찾기 나선다…지난해 2배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달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가구 수가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연휴에 따른 이월 물량의 영향 등으로 추정됐다.부동산114는 다음달 분양 예정인 주요 건설사 아파트 물량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 3만 8265가구, 지방 2만 1782가구 등 총 6만 47가구라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분양가구 3만 9922가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수도권은 경기, 서울에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됐다. 경기 분양예정물량은 2만 9841가구로 광명시 광명동 ‘광명16구역위브자이(가칭)’ 1991가구,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두산위브트레지움(가칭)’ 1620가구, 성남시 하남감일지구 ‘하남포웰시티’ 2603가구 등이 있다.서울은 7502가구로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이 다수다. 송파구 거여동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1199가구,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두산위브2차’ 296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힐스테이트클래시안’ 1476가구 등이다. 인천은 총 922가구가 예정됐다.지방은 부산이 6252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아이파크’ 2144가구, 수영구 광안동 ‘광안자이’ 971가구 등이 있다. 전남은 3556가구로 무안군 남악오룡지구에서 ‘남악오룡호반베르디움(공동30·31·32BL)’ 1388가구가 있다.이 외에 경남 2380가구, 강원 2159가구, 울산 1823가구, 충남 1665가구, 전북 1370가구, 세종 1031가구, 광주 902가구, 충북 644가구 등이다.
2017.10.26 I 정다슬 기자
부동산 활황에 전국 9곳 대형 개발사업 '재시동'
  • 부동산 활황에 전국 9곳 대형 개발사업 '재시동'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 등으로 좌초됐던 개발사업이 최근 잇달아 재개되고 있다. 건설 경기가 회복되면서 그간 부진했던 민간투자자금이 다시 부동산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어서다. 부동산개발 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 역세권개발사업’ 등 사업이 무산됐던 전국의 9개 지구의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되고 있다.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첨단복합단지 로 조성 먼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목감동 일원의 205만 7000㎡ 규모의 부지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벨리는 과거 ‘광명 시흥 공공주택지구’로 2010년 지정된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가장 큰 사업지구였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진 데다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원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결국 2015년 공공주택지구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정부는 이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난개발을 막고 추후 다른 사업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지난해 경기도시공사와 LH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1조 7524억원을 들여 광명시흥테크 산업제조단지(98만 8000㎡)와 물류유통단지(28만 9000㎡), 첨단연구개발단지(49만 4000㎡)는 물론 주거단지(28만 6000㎡)까지 들어서는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이 곳을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서남권 산업기지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제천 중앙선 복선 전철사업이 지연되면서 한때 사업이 무산된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 역세권 개발’도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조만간 보상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 2021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남원주 역사를 중심으로 아파트 3000여가구,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시설, 창업·벤처지구 등이 들어선다. ◇ 하남 천현·교산지구 친환경 복합단지, 민간사업자 재공모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무산됐던 경기도 하남시 천현·교산지구 친환경 복합단지도 최근 다시 한번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 2013년 10월 개발행위허가제한 지역을 해제하며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지 4여년 만이다. 올해 시행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는 무려 16개 회사가 ‘러브콜’을 던졌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이달 중 참여업체 중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남 천현·교산지구 친환경복합단지는 경기 하남시 천현동과 교산동 120만 303㎡ 규모의 부지에 유통시설과 물류시설, 지원시설,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 사업이 무산됐지만 규모를 축소하거나 개발 내용을 일부 수정해 다시 대안 사업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경기도 파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했지만 2014년 무산된 ‘파주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파주시는 이 부지를 ‘파주희망프로젝트’로 바꾸고 사업부지를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주센트럴밸리는 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일대 49만 1314㎡ 부지에는 일반산업단지 ‘파주센트럴밸리’가 조성 중이다.이 밖에도 인천 영종도에서는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라고 불렸던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이 무산된 이후 인천도시공사의 ‘용유노을빛타운 조성사업’(105만 1346㎡) 등 총 5건의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 LH 재정난에 무산 ‘의왕 고천·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사업 재개 LH의 재정난으로 사업이 무산됐던 지역들도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경기 의왕시 고천동 186-2번지 일대 54만 4119㎡ 규모 부지에 지어지는 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는 본래 2008년 1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종합행정타운 조성예정 부지였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LH의 재정난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다가 2010년 11월 사업이 취소됐다가 2015년 12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울산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서사·척과리 1856만㎡ 부지에 1만 3209가구가 들어서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도 2015년 7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2년 만에 드디어 토지보상 등 구체적인 절차를 밟는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공영개발로 사업이 추진되었던 사업지구는 대부분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경기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수는 있지만 결국 사업이 재개될 확률이 높다”며 “장기적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공영개발이 취소된 사업지구를 주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7.07.23 I 정다슬 기자
①KTX·SRT 고속철도 타고 신규 공급 '봇물'
  • [하반기 분양]①KTX·SRT 고속철도 타고 신규 공급 '봇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하반기 KTX·SRT 등 고속철도 역세권 주변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KTX역 신설과 SRT개통 등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고속철도 수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인근 지역은 인구유입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역 파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84㎡A가 5억6116만원(24층 기준)에 거래돼 분양 당시(최고가 4억4590만원)보다 약 1억1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아파트값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0.54%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인 0.52%를 넘어섰다. 수서역세권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대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달 기준 3.3㎡당 3023만원으로, 2015년 2분기(2078만원)보다 45.5% 올랐다. 수서역세권에 위치한 신동아 아파트는 전용면적 49㎡ 기준 지난해 1월(5억1900만원)보다 31%가량 오른 6억8000만원에 이달 거래됐다. ‘래미안 강남힐즈’ 101㎡는 작년 3월 실거래가(8억3000만원)보다 42% 가량 오른 11억8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동탄역세권에 분양된 아파트들의 프리미엄은 1억원을 호가한다. 우미린 1차의 전용면적 84㎡는 3억8760만원(20층 기준)에 분양됐으나 최근 1억1000만원이 오른 5억930만원에 거래가 진행됐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차’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9630만원(10층 기준)에 분양됐으나 웃돈 1억원이 붙은 5억1119만원에 매매됐다.건설사들은 하반기 KTX·SRT 등 고속철도 역세권 주변으로 아파트를 잇따라 공급한다.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밀양시 KTX밀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밀양강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는 밀양강이 위치해 있어 일부 저층 가구를 제외하면 밀양강 조망이 가능하고, 밀양강 수변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중흥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B5·6블록)를 분양한다. B5블록은 11개 동, 158가구로 구성되고 B6블록은 10개 동, 10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103~128㎡ 등 중대형 평형이다. SRT동탄역을 통해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 강남 수서까지는 15분 안팎이 소요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9월 경기도 평택 동삭동 영신지구 1·2블록에 ‘모산 영신 센토피아 더샵’을 분양한다. 1블록에 2124가구, 2블록에 1674가구를 분양하며 각각 490가구, 3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의 단지에 전용면적 59~106㎡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차량 이용 시 5분 거리에 KTX지제역이 위치하며,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수서까지 20분, 강남까지 25분 만에 접근 가능하다.롯데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에서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은 59~84㎡ 총 8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15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도보거리에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자리하며 KTX용산역 및 서울역과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현대산업(012630)개발도 10월 부산진구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전포 아이파크’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42~101㎡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과 1호선 서면역을 이용해 KTX부산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7.07.22 I 이진철 기자
6·19 규제 무풍지대…'미분양 무덤' 인천이 꿈틀된다
  • 6·19 규제 무풍지대…'미분양 무덤' 인천이 꿈틀된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과거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인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조짐이다. ‘6·19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되면서 강화된 대출 규제나 전매제한 등을 적용받지 않아 신규 분양시장으로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들고 있다.여기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3인방인 청라·영종·송도에서는 교통망 확충, 대형 기업 및 복합관광단지 준공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미분양이 줄고 아파트 시세를 점차 회복하는 등 수요자들로부터 재조명을 받고 있다. ◇ 규제 이후 아파트값 0.05%↑부동산114에 따르면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2주 동안 인천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규제 직전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0.03% 오른 것 비해 0.02%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3인방(송도·청라·영종)인 송도지구가 속한 연수구는 0.0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정부는 6·19 대책을 통해 경기도 광명시, 부산 기장군 및 진구 등 3개 지역을 청약조정지역에 새로 포함시켰다. 이들 지역은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을 입주 때까지 금지되고 잔금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TI) 신규 적용 등 강화된 규제가 적용된다. 다만 인천 지역은 규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데다 분양권 전매도 공공택지는 1년, 민간택지는 6개월이면 가능하다. 여기에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이 구체화되고 기반시설이 서서히 갖춰지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은 서서히 오르고 있는 추세다.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지난해 3월 입주한 ‘롯데캐슬 캠퍼스타운’ 전용 84㎡형은 시세가 5억 4000만~5억 5000만원으로 한 달 새 10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까지 송도 지역 내 아파트 입주 물량이 미미한 상황에서 개발 호재가 몰린 송도 지역에서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이후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집값이 오르자 서울 강북권에서 넘어오는 이주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전용 84㎡를 기준으로 현재 5억 7000만원선에 거래되며 분양가(4억 1000만~4억 2000만원)에 비해 최고 1억 6000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데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은 편이어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입주 때까지 분양권 가치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러는 사이 인천 지역 미분양 가구 수는 올해 1월 3641가구에서 5월 말 현재 3158가구로 483가구가 줄었다. ◇ 하반기 8300가구 알짜 물량 분양 규제 반사이익 기대감에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인천 지역에서 분양한 7개 단지(총 5532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1.55대 1에 불과했다. 하지만 규제 발표 이후에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분위기가 반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7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만 315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4.3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인천에서 선보인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M1블록에서 선보인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도 평균 7.33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 하반기 인천 지역에서 분양하는 분양단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연말까지 인천에서는 총 8397가구(일반분양 68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도화동에서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가 다음 달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49층 11개동 총 1897가구(74~84㎡)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 IC 가 3km 이내에 있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 9월에는 코오롱글로벌이 인천 부평구에서 ‘부개 인우 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개인우구역 재개발 단지로 전용 34~84㎡, 총 922가구 중 5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부평구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청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달 효성은 인천 계양구 서운동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전용 39~99㎡·1699가구)’, 쌍용건설이 10월 중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부평 예가’(전용 39~119㎡·81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규제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인천지역으로 이동하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인천 주택시장이 완전히 턴어라운드를 못한 만큼 개발 실현 가능성과 기반시설 여건 등을 살펴 단지별로 선별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10 I 김기덕 기자
6·19 부동산 규제에도 끄떡 않는 광명시…왜?
  • 6·19 부동산 규제에도 끄떡 않는 광명시…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청약조정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경기도 광명시. 그런데 이곳 부동산시장 투자 열기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달 3일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는데다 1순위 청약 자격 및 전매제한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등 강력한 규제 조치에 따라 매매 거래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집값은 여전히 상승세다. 이 같은 배경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생활 인프라 개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예정 등 잇따른 개발 호재가 자리잡고 있다. ◇규제 비웃는 주택시장… 6월 한 달새 0.75%↑정부는 지난 19일 부동산 대책 발표를 통해 경기도 광명시와 부산 기장군 및 진구 등 3개 지역을 청약조정대상지역(이하 조정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조정지역은 전국적으로 총 40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경기권에서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조정지역에 포함된 과천·성남·하남·고양·화성(동탄2신도시)·남양주시에 이어 이번 광명시까지 전체 28개 시·군 중 7개 지역이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대출 규제 등을 적용받게 됐다. 이쯤 되면 서울 강남권 기존 주택시장처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할 법도 하다. 하지만 광명시 아파트값은 6·19 대책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6·19 대책 발표 직전 달인 5월 광명시 아파트값 변동률은 0.15%에 그쳤지만 이후 6월에는 오히려 0.75%나 뛰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광명지역은 과거 보금자리지구 지정이 해제된 이후 전반적으로 주택 공급이 줄면서 집값도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며 “KTX역세권 조성과 뉴타운 개발 등 호재도 많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 광명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철산동 주공7단지 전용면적 70㎡형은 6·19 대책 이후 보름 새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500만~1000만원이 6억60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 84㎡형도 시세가 6억5000만원으로 보름 새 1000만원이 올랐다. 하안동 G공인 관계자는 “이달 들어 규제 여파로 거래가 뜸해지긴 했지만 재건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단지는 별반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며 “오히려 조합원들이 추가 상승을 노리고 매물을 거둬들여 걷어들여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인근 또 다른 R공인 관계자는 “주변에 이케아와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두루 들어선 데다 철산역·KTX광명역이 지나고 있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재개발 속도·신안산선 개통 등 호재 넘쳐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도 광명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광명뉴타운으로 지정된 11개 구역 중 7곳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나머지 4곳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이주·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뉴타운 내 모든 구역이 정비사업의 5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뉴타운 11개 구역에 있는 아파트 단지 총 1만7117가구의 이주 수요가 발생하면서 주변 집값을 부채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11개 뉴타운 구역 중 정비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11구역 조합 관계자는 “사업을 앞당기겠다는 조합원들의 의지가 강해 올 들어 정비사업 진척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다음달까지 조합원 이주를 모두 끝내고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형 교통망 개선 호재도 수요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요인이다. 지난해 수원~광명고속도로와 광명 소하동~서울 강남 수서동을 잇는 강남 남부 순환도로가 뚫린데다 오는 2023년에는 광명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도 들어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광명지역이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단기적으로는 기대 이익이 낮아질 수는 있지만 편리한 교통과 정비사업 등 개발 호재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며 “시장 과열 현상이 지속되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06 I 김기덕 기자
경기·인천서 연내 재건축·재개발 25곳 분양
  • 경기·인천서 연내 재건축·재개발 25곳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에서만 연내 2만 가구 규모의 정비사업 물량이 공급을 앞둔 데 이어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올 하반기 1만 5000가구 규모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부터 연내 경기와 인천 등 서울 외 수도권에서 공급을 앞둔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모두 25곳, 1만 5372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재개발 물량은 15곳, 1만 917가구이며 재건축 물량은 10곳, 4455가구다.수도권에서 관심도가 높은 곳은 ‘준강남권’으로 분류되는 과천시다. 과천은 지난 3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하반기 분양 물량의 분양가에 관심이 쏠린다. 과천에서는 올 하반기에만 3곳의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가 10월 가장 먼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시그니처 캐슬’이 11월, 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12월 분양 예정이다. 광명뉴타운에서도 올 하반기 첫 분양 단지가 나온다. 광명 1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가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경기권에서 광명과 함께 정비사업이 활발한 성남시에서는 같은 달 신흥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이외 구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한 안양에서는 호원초 주변지구와 소곡지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부천에서는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동신’이 10월, 같은 달 안산에서는 군자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군자’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인천에서 올해 분양 예정인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2017.06.14 I 원다연 기자
LH, 시흥 장현지구 주택용지 조기 공급.. 학교설립·민간분양 '청신호'
  • LH, 시흥 장현지구 주택용지 조기 공급.. 학교설립·민간분양 '청신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학교 설립 갈등으로 민간아파트 분양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건설용지 조기 공급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LH는 이달 말 시흥 장현지구에 전용면적 60~85㎡형 일반 분양주택 713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B-8블록 공동주택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904억원으로 대지면적 3.3㎡당 686만원 수준이다.김영훈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장은 “당초 내년 이후에 이 부지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통학 구역내 설립 예정인 장현2초교(가칭) 설립 추진에 필요한 적정 학생 수 확보 차원에서 이달로 앞당겨 부지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은 B-8블록이 오는 11월까지 분양돼야 입주 계획이 확정되면서 2020년 9월 초등학교 설립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흥 장현지구에는 오는 7월부터 계룡건설(013580)산업(C-1블록)·시흥장현오피에프브이(B-5블록)·대영아이에스디(C-2블록)의 민간아파트 분양이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시흥교육청은 장현지구의 공급 가구 수가 적어 학교 신설을 위한 충분한 학생 수를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당초 2019년 하반기 신설 예정이었던 초등학교에 대해 개교 불가 방침을 고수해 왔다. 이로 인해 인허가권자인 시흥시는 학교 설립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분양승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사업이 지연돼 왔다. 건설사 관계자는 “LH의 주택용지 조기 공급으로 학교 설립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지만 내달 예정했던 민간 아파트 분양은 인허가 절차를 감안하면 빨라야 연말은 돼야 가능할 전망”이라며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떠안는 피해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시흥 장현지구 위치도
2017.06.14 I 이진철 기자
LH, 시흥장현지구 공동주택용지 추첨공급
  • LH, 시흥장현지구 공동주택용지 추첨공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3일 경기 시흥장현지구 공동주택용지 B-8블록을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흥장현 공동주택용지 B-8블록은 대지면적 4만 3549㎡, 용적률 180%, 건폐율 30%로 전용면적 60~85㎡형의 일반 분양 주택 713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공급 가격은 904억원으로 대지면적 3.3㎡당 686만원 선이다. 공급 대상 토지는 당초 LH가 내년 이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통학 구역 내 설립 예정인 장현2초교(가칭) 설립 추진에 필요한 적정 학생 수를 확보하기 위해 앞당겨 공급하게 됐다. 관할 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2020년 9월로 예정된 장현2초교의 설립을 위해서는 이번에 추가 공급되는 B-8블록은 오는 11월까지 분양 또는 착공으로 입주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영훈 LH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장은 “올 11월까지 분양 또는 착공이라는 빠듯한 사업일정을 감안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건설사만 추첨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장현지구는 294만㎡ 규모로 인근 시흥능곡지구, 연성지구와 함께 약 440만㎡ 규모로 개발된다.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잇는 소사 원시선이 내년 개통 예정이고, 안산·시흥과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선이 2019년 착공 예정으로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광명수원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도 편리하다. 공급 일정은 26일 신청 접수, 27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02-2026-9493,9492) 또는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시흥장현지구 위치도. [이미지=LH]
2017.06.13 I 원다연 기자
  • 수주는 늘고 차입금은 줄고…두산건설, 재무구조 개선 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두산건설(011160)이 신규 수주가 매년 증가하고 순차입금은 감소하는 등 실적 개선세에 돌입했다.10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신규 수주금액은 2조1600억원에 이른다. 이는 2014년 1조2500억원, 2015년 1조6500억원에 이어 매년 늘어나는 모양새다. 또 올해 1분기는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 경기도 남양주 화도, 청주시 우회도로 등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약 6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가 확실시되는 사업을 포함하면 올해 수주 금액 규모는 이미 1조300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건축, 토목 분야 이외에도 연료전지 기반 건설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2080억원 규모인 39.6MW 송도연료전지사업, 1250억원 규모인 서남연료전지사업을 비롯해 연료전지 분야에서 6000억원 규모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형주택 사업에서는 분양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분양한 약 1만가구 규모의 사업장에서 100% 분양을 달성하는 등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 신정1-1 구역, 홍은6구역, 광명 16구역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약 76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꾸준한 수주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어난 3266억 원을 달성했다”며 “이 같은 추세로 올해 총 수주 금액은 당초 계획한 2조8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어난 1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부 매각 등을 하며 차입금도 줄이고 있다. 2014년말 1조5655억원이던 순차입금은 2016년말 8212억원으로 줄었다. 순차입금 감소에 따라 1분기 순이자비용도 1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 두산건설은 올 연말까지 순차입금 규모를 7000억원대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수주 증가, 수익성 제고, 신사업 호조,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7.05.10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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