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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맷값 5개월 만에 상승폭 확대.. '이사철·재건축 수요'
  • 전국 주택 매맷값 5개월 만에 상승폭 확대.. '이사철·재건축 수요'
  • 한국감정원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맷값이 5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봄 이사철을 맞아 이사 수요가 늘어난 데다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사업 속도가 빠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지난해 10월 이후 주택 매매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11.3 부동산 대책으로 시작된 관망세와 대출 규제 및 금리 상승, 국내 정치 불안 등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 상승폭 둔화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직주근접 등 우수한 거주 여건으로 실수요자 인기지역과 사업 추진이 빠른 일부 재건축단지 등을 중심으로 매맷값 상승세를 주도했다.전세시장은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은 국지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봄 이사철을 맞아 거주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2일 한국감정원이 올해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 대비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월세 통합은 0.04%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 △월세가격은 0.01%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호재 강남3구 매맷값 상승세 주도 지난달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0.05%포인트 확대됐고, 전년 동월(0.00%)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월별 매매가격 상승률은 △2016년 10월 0.17% △11월 0.15% △12월 0.07% △올해 1월 0.02% △2월 0.01%을 나타냈다.지역별로는 강원(0.17%), 부산(0.17%), 서울(0.13%)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00%)은 보합, 경북(-0.08%), 충남(-0.06%), 대구(-0.05%)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08%)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서울은 강동구가 대단지 입주로 인해 상승폭 축소된 반면, 재건축 호재 등의 영향으로 강남3구, 영등포구 등 전체 25개구 중 24개구에서 지난달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폭 확대됐다. 강남구(0.29%), 마포구(0.27%), 용산구(0.24%), 양천구(0.01%), 강북구(0.01%)가 오름폭이 높았다.인천(0.04%)은 전월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부평구 삼산1구역을 비롯한 도시정비사업의 진척 및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예정 등의 영향으로 모든 구에서 상승세 나타냈다. 연수구(0.08%), 중구(0.07%), 부평구(0.07%), 남동구(0.01%), 계양구(0.01%)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경기(0.04%)는 미분양이 증가한 화성시와 한강신도시 대규모 입주의 영향을 받은 김포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전월보다 높은 변동률을 나타내며 상승폭 확대됐다. 수원시 권선구(0.22%), 광명시(0.19%)는 상승했고, 파주시(-0.01%), 김포시(-0.16%)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지방(0.04%)은 입주물량 부담으로 충북·충남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제주는 투자수요 감소, 고점 인식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비수기 종료와 함께 울산은 동구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전환했고 강원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로 상승폭 커지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전세, 서울 직주근접 마포·서대문구 강세.. 세종 3개월 연속 하락전세가격은 0.07% 상승하며 전월 대비 상승폭이 0.04%포인트 확대됐고, 전년 동월(0.10%)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강원(0.20%), 대전(0.15%), 서울(0.13%), 전남(0.13%)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75%), 충남(-0.05%), 경북(-0.04%)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10%)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서울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다소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봄 이사철을 맞아 성동구(0.05%), 중랑구(0.04%) 등은 상승 전환했다. 전세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직주근접이 가능한 마포구(0.38%), 서대문구(0.28%), 용산구(0.26%), 영등포구(0.23%), 구로구(0.20%)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인천(0.09%)은 서울, 부천 등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부평구(0.21%)와 학군과 주거환경이 양호한 연수구(0.09%) 등의 상승세로 전월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경기(0.07%)는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입주가 지속되며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고 과천시는 하락 전환했다. 교통여건이 양호한 광명시(0.44%)와 학군 우수한 성남시 분당구(0.22%)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지방(0.05%)은 세종이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봄철 이사수요 영향으로 대전, 강원, 전남은 상승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한국감정원은 “매매시장은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 입주물량 증가, 조기대선 확정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는 수요자의 관망심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GTX, SRT, 지하철 연장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가 높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각종 규제와 불확실성 확대로 매매시장 관망세가 유지되며 반사효과로 전세수요는 다소 늘어날 수 있다”면서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물량도 증가함에 따라 예년 대비 낮은 수준의 상승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7.04.02 I 이진철 기자
  • [IR라운지]②두산건설, 올해 서울·수도권 857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은 1960년 설립된 동산토건을 모태로 설립된 57년의 역사를 가진 주택업계 강자다. 2001년 21세기 주택문화를 선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두산 위브(We’ve)’라는 브랜드를 도입하며 국내 주택시장의 프리미엄 경쟁을 주도했다. 2010년에는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1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준공된 80층짜리 최고급 주상복합단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두산건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파트로 이제 마린시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 몇 년간 두산건설은 경영 악화와 더불어 주택사업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개선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수주에 나선 만큼 올해는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이 올 들어 신규로 진행할 주택사업 현장은 총 6곳, 공급 규모만 8570가구에 달한다.서울에서는 양천구 신정1구역 1-1지구 재정비촉진정비사업으로 총 3045가구를 공급하고, 이 중107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대문구 홍은6재건축정비사업으로 326가구를 조성해 이 중 20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시기는 올 하반기 예정이다.경기도에서는 4곳에서 주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시 고기동에 실버주택단지 971가구를 조성해 오는 3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시흥시 대야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1382가구·일반분양 887가구), 광명1시 광명 16구역 주택재개발사업(1991가구·일반분양 803가구), 안양시 안양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재개발정비사업(855가구·일반분양 350가구)이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가좌주공 2단지, 계림5-2구역 재개발사업 등의 기존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호조를 보인 신규 주택사업이 매출에 반영되고 있다”며 “기존 현장에서 유입될 자금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신규 현장에서 자금이 원활히 들어오게 되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1.18 I 정다슬 기자
④광명, 뉴타운 사업 속도…16구역 이주 시작
  • [정유년 부동산 핫플레이스]④광명, 뉴타운 사업 속도…16구역 이주 시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기도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가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는 데 더해 교통 호재까지 잇따르고 있는 광명시가 경기도 지역 최고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중심으로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 228만 1110㎡ 규모에 달하는 광명뉴타운에서는 올해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광명16구역이 이달부터 이주에 들어가 올 하반기 중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건설과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나서는 이 구역은 모두 1991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진다.전체 11개 구역으로 이뤄진 광명뉴타운은 12구역을 제외하고 모두 시공사 선정까지 마무리했다. 정비사업을 완료하면 일대에는 모두 2만 5000여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촌이 조성된다. 광명4동 광명리치 공인중개 관계자는 “광명뉴타운은 실투자금 6000~7000만원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침체된 부동산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지 규모가 커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신도시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광명시 소하동~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전체 22.9㎞의 강남순환고속도로 가운데 금천구 독산동~서초구 우면동을 잇는 1단계 구간이 개통했다. 이 도로를 이용해 광명에서 차량으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이 같은 교통망 개선의 영향으로 지난해 광명 집값은 경기지역 전체(1.99%) 상승률의 1.5배를 웃도는 3.58% 가량 올랐다.내년에는 광명 소하동~금천요금소, 서초구 우면동~강남구 수서동의 2단계 구간까지 모두 개통을 완료한다.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전철을 이용해 광명에서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광명의 최대 호재는 교통 여건 개선”이라며 “지하철7호선 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까지 개선되면 광명 집값은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06 I 원다연 기자
올해 주택도시정비사업 수주 최종 승자는?
  • [주간 건설이슈]올해 주택도시정비사업 수주 최종 승자는?
  •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시장에서는 대림산업이 3조 299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이 지난 10월 재건축 사업을 따낸 서울 잠원동 한신7차 아파트 전경.[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건설사들의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은 끝이 났습니다. GS건설이 8조원 넘는 수주고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형건설사들의 수주실적이 비등비등했습니다. 이른바 도시정비사업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도시정시사업은 기본 수요가 뒷받침되는데다 사업성까지 확보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너도나도 수주전에 나선 영향이 큽니다.올해 건설업계에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가장 많이 한 곳은 대림산업입니다. 이 건설사는 올해 총 3조 2996억원을 수주했습니다. 지난해 실적(2조 9486억원)보다 3500억원 정도 더 늘었죠. 세부적으로는 지난 2월 대치동 구마을3(729억원) 수주를 비롯해 3월 인천 청천2(7528억원), 6월 김포북변5(3765억원), 같은달 부산 우암2(5138억원), 10월 신반포 7차(2374억원) 등을 수주했죠. 서울 강남과 인천, 경기, 부산 등에서 고르게 수주한 결과가 수주액 3조원을 돌파로 이어졌습니다.이어 GS건설이 2조 GS건설이 올해 2조 4000억원에 가까운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액을 달성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 주말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1조 2349억원)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2165억원) 등 총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올해 총 6건, 2조 397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습니다. 이 건설사는 올해 경기권 사업장에 집중한 결과 △광명 철산 주공 10·11단지 재건축(3월) △고양 능곡2구역 재개발(6월) △안양 비산초 주변 재개발(8월) △성남 산성 구역 재개발(11월)을 수주했습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는 수주액 규모가 작년(8조 180억원)보다 줄긴 했지만 대림산업에 이어 재건축·재개발사업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죠. 현대산업개발의 약진도 눈에 띄었죠. 이 건설사는 지난해 1조 6415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조 9008억원 기록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대구, 경기 등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400억원 규모의 부산 해운대 우동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따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의 도급액은 2733억원입니다. 이밖에 △대우건설(약 1조 6700억원) △롯데건설(1조 4268억원) △현대건설(1조 2624억원) △SK건설(1조 1559억원) △포스코건설(1조 358억원) 순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많았다.중견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히 전개됐습니다. 서희건설은 상반기에 이미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으며, 호반건설도 지난 7월 서울 성북구 보문5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낸 데 이어 지난 17~18일 각각 진행된 부산 초량 2·3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두 단지 도급액은 3684원으로 지난해 실적(3000억원)을 뛰어 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태영건설도 4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는 서울·수도권과 부산 등 분양성이 양호한 대단지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전략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내년 부동산시장 경기가 올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전 열기는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상황이 당장 좋지 않더라도 사업장을 확보해 두면 활황기가 찾아오면 언제든 분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에 건설업계는 공격적이지 않더라도 큰 사업장은 대형사들이, 중소규모 사업장은 중견업체들이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물량은 한정돼 있고 경쟁자는 많습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정비사업 수주전이 올해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담보되는 곳을 중심으로 옥석 고르기에 더욱 신경 쓰며 선별수주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2016.12.24 I 박태진 기자
GS건설 올해 재건축·재개발 총 2.4조 수주
  • GS건설 올해 재건축·재개발 총 2.4조 수주
  • △GS건설은 지난 18일 공사금액 1조 2349억원 규모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총 6건에 걸쳐 2조 3973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렸다. 3200가구 규모로 새롭게 태어날 삼익비치 투시도. [이미지=GS건설 제공][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이 올해 2조 4000억원에 가까운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액을 달성했다.GS건설은 지난 주말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 등 총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올해 총 6건, 2조 3973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지난 18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148-4번지 일대 아파트 3200가구를 신축하는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1조 2349억원이다.하루 앞선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대 아파트 8개동 752가구를 신축하는 방배경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2165억원이다. GS건설은 앞서 경기도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4건을 수주했다. 세부적으로는 △광명 철산 주공 10·11단지 재건축(3월) △고양 능곡2구역 재개발(6월) △안양 비산초 주변 재개발(8월) △성남 산성 구역 재개발(11월)이다.이 건설사는 서울·수도권과 부산 등 분양성이 양호한 대단지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전략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 18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냈다. 올해는 수주액 규모가 줄긴 했지만 2조 3973억원으로 대림산업(3조 2996억원)에 이어 업계 2위에 올라 재건축·재개발사업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환열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는 “올해도 ‘자이’ 브랜드에 보내준 수요자들의 성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이에 보답하고자 최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로써 올해 총 6건에 걸쳐 2조 3973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렸다. 752가구 규모로 신축될 방배경남아파트 조감도. [이미지=GS건설 제공]▶ 관련기사 ◀☞GS건설 올해 재건축 최대어 ‘삼익비치’ 수주..공사비 1.2조☞GS건설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GS건설, 보츠와나서 6602억원 규모 발전소 공사 수주
2016.12.19 I 박태진 기자
분양보증 발급업무 재개…모델하우스 35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분양보증 발급업무 재개…모델하우스 35곳 개관
  • △ 11월 넷째 주 부동산 캘린더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움츠러들었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함에 따라 분양보증 발급업무를 재개해서다.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업장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시장이 또 한 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아파트 단지(1708가구)가 청약을 받고 35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현대건설은 22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들어서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800가구(전용 74~93㎡)로 이뤄진다.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인선 수원역(2017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능실초·중,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 등이 있다.롯데건설은 25일 서울 종로구 무악 제2구역을 재개발한 ‘경희궁 롯데캐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6층짜리 아파트 4개 동에 총 195가구(전용 59~110㎡)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대문독립공원 조망에 인왕산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시설은 서울 독립문초, 대신중·고교 등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종로문화체육센터, 광화문아트홀 등의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서울 관악구 봉천 제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아파트 22개 동에 총 1531가구(전용 39~114㎡)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655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 △84㎡A 52가구 △84㎡B 265가구 △84㎡C 73가구 △84㎡D 112가구 △84㎡E 63가구 △114㎡ 90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교 등이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2구역(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신촌 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2㎡ 총 1248가구로 일반분양은 492가구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135가구 △84㎡ 343가구 △96㎡ 12가구 △112㎡ 2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도보 2~3분 거리 역세권으로 연세대, 이화여대와 서강대 등과 가깝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1구역(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대)을 재개발한 ‘연희파크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총 396가구(전용 59~112㎡)로 일반분양은 288가구다. 단지 앞에 명동, 종로 등으로 접근할 수 있는 버스노선 정류장이 있으며 내부순환로, 모래내로, 홍제천로 등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안산 도시자연공원, 안산둘레길, 홍제천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 홈플러스, 신촌 현대백화점, 세브란스 병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짜리 아파트 14개 동에 총 1091가구(전용 39~109㎡) 가운데 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향후 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구간)이 개통되면 청랑리역부터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랑천, 천장산, 북서울꿈의숲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풍납 우성 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올림픽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697가구(전용 51~109㎡)로 92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지하철 8호선 강동 구청역과 몽촌토성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올림픽공원과 광나루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 등이 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이 있다.
2016.11.19 I 김성훈 기자
속도 내는 광명뉴타운, 서울 넘보는 광명 집값
  • 속도 내는 광명뉴타운, 서울 넘보는 광명 집값
  • △경기도 최대 재개발 지역 중 하나인 광명뉴타운 사업이 주택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광명뉴타운 16구역 내 도로 위로 ‘관리처분인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원다연 기자][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1번출구에서 10여분 거리의 빌라 단지 곳곳엔 ‘광명시 뉴타운 최초 관리처분인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지난달 14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광명뉴타운 11개 정비구역 가운데에서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16구역이었다. 골목은 빽빽이 들어선 빌라들과 길 양옆으로 주차된 차량들로 차량 한대가 지나가기도 비좁았다. 16구역 조합 관계자는 “연내 이주를 시작해 내년 중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최대 재개발 지역 중 한 곳인 광명뉴타운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구역이 나온 데 이어 다른 구역들도 속속 시공사 선정 작업에 나선 상태다. 2007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당초 23개 구역 중 12곳이 해제될 만큼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올해 들어 부동산시장 호황을 등에 업고 재개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은 것이다. ◇속도 내는 재개발…연내 전체 구역 시공사 선정 마무리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중심으로 한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에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은 전체 면적이 228만 1110㎡에 달하는 매모드급 사업지이다. 눈에 띄는 것은 올 들어 빨라진 사업 속도다. 4구역은 지난 27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고 12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4·12구역이 계획대로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치면 올 들어서만 11구역과 9구역에 이어 4개 구역이 시공사를 선정하며 전체 정비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된다.4구역의 경우 지난 6월 말 조합을 설립하고 시공사 입찰까지 채 4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4구역 조합 관계자는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다는 주민들의 의지가 강해 조합 설립 후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뽑아 2018년까지 이주를 끝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4구역에는 현대산업개발과 코오롱글로벌이 입찰에 참여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곳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12구역은 오는 17일 입찰을 마감하고 내달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투자 문의가 늘고 집값도 상승세다. 광명동 K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곳 빌라들은 20평(전용면적 66㎡) 이하 규모의 작은 평수가 대부분으로 1억원 미만의 소액 투자가 가능해 서울 뿐 아니라 각지에서 투자 문의가 오고 있다”며 “대지지분 크기와 입지에 따라 가격이 제각각이지만 올 들어 평균적으로 3000만~4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현지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전용 49.5㎡짜리 빌라는 현재 1억 6000만~2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길 건너면 서울…서울 집값 넘보는 광명 광명뉴타운에서 분양될 일반분양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서울(9월 기준 3.3㎡당 평균 2073만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광명뉴타운 지역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서울 구로구·금천구 등과 바로 맞닿아 있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올 들어 수원~광명 고속화도로(4월 개통)와 강남순환고속도로(7월 개통)가 잇달아 개통한 것이다. 이같은 교통 호재에 힘입어 집값도 많이 올랐다. KB주택가격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광명은 집값이 2.33%(10월 기준) 오르며 전체 경기 지역 가운데 재건축 이슈가 있는 과천(3.91%) 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명시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1402만원으로 전체 서울 집값 평균(1739만원)에는 못미치지만 인접한 구로구(1244만원)와 금천구(1089만원)보다는 비싸다. 청약시장도 열기을 내뿜었다. 지난 5월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분양한 ‘광명 태영데시앙’은 3.3㎡당 분양가가 1460만~149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금천구에서 공급된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36:1의 경쟁률로 올들어 경기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뉴타운 11구역 인근 R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6구역 재개발 아파트의 일반분양가가 3.3㎡당 1500만~16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며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데 16구역보다 역에서 더 가까운 11구역은 분양가가 3.3㎡당 1800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광명뉴타운은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으로 모두 출퇴근하기 편리한 입지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된 곳”이라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의 흥행 여부가 전체 광명뉴타운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4 I 원다연 기자
복합쇼핑몰 수혜 기대되는 페이퍼코리아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관심
  • 복합쇼핑몰 수혜 기대되는 페이퍼코리아 ‘디오션시티’ 상업용지 관심
  • [뉴미디어팀] 1.25%의 역대 최저치 기준금리에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로는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백화점, 면세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곳들이 있다. 이는 랜드마크급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되면 주변 상권이 함께 커지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 실제로 광명시의 광명역세권지구는 이케아 광명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이 문을 열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또 판교신도시도 지난해 8월 현대 백화점 판교점이 오픈하며 인근 상권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실제로 KB국민카드의 올해 1~7월 자사 카드 사용량 분석 결과, 판교신도시의 일원인 성남시 분당구, 수정구, 중원구의 매출액 합계는 2조8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7% 늘었다. 이는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를 고려한다면 상권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 ◇군산지역에 광역상권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디오션시티’업계 전문가는 “복합쇼핑몰 오픈 초기에는 인근 상권이 주춤하는 듯 하지만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다”며 “복합쇼핑몰과 인근 상권의 소비층이 다르고 늘어난 유동인구를 상가가 흡수하게 되는 보완관계를 형성하며 광역상권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군산시에도 이러한 복합쇼핑몰 수혜 상가가 등장했다. 군산시 지역 최초의 아울렛인 ‘롯데 아울렛 군산점’의 유치에 이어 이와 가까운 ‘디오션시티’ 내 상업용지 분양으로 광역상권 형성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7일 1단계 상업용지 분양과 관련해 견본주택에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롯데 아울렛의 입점과 향후 유럽형 스트리트몰의 조성을 통해 광역상권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이 많이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되는 1단계 상업용지는 ‘디오션시티’ 내 자리한 일반 상업지역인 4개 구역(B2~B5 블록)으로 면적은 B2블록 2,513㎡(760.18평), B3블록 2,693㎡(814.63평), B4&8729;5블록 1,694㎡(512.44평)로 총 8.594㎡(2,600평) 규모다. 사업지에는 1, 2종 근린생활시설, 공연장, 전시장, 판매시설, 의료시설, 학원,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을 20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고 복합쇼핑몰인 롯데 아울렛과 폭 18.5m 도로를 사이에 위치한 만큼 59만6,163㎡(18만평)의 ‘디오션시티’ 내에서도 가장 핵심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공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부동산그룹인 ‘세빌스’ 주관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블록 별 개별로 매각이 이뤄진다. 분양과 관련한 서류는 매입의향서(LOI) 및 기타 서류 등이며 서류접수 마감시한은 11월 11일 16시다.한편 디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이전으로 조성 중인 복합도시로 롯데 아울렛 유치에 이어 이번 1단계 상업용지 분양으로 군산시의 복합쇼핑몰 시대를 여는 지역 대표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 8000명 방문
  •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 8000명 방문
  •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이들이 아파트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23일 오픈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끼고 3일간 1만 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독산동 1007-19번지 일대)에 분양되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이다. 지하 6층~지상 39층, 3개 동, 총 8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280가구 △74㎡ 38가구 △76㎡ 38가구 △78㎡ 38가구 △84㎡ 38가구로 구성되었으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 427실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1호선 독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하 7월에는 금천IC에서 서초 선암IC를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금천구에서 강남구까지 이동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 예정이다. 향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개설 예정인 신독산역(가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및 제2 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망도 주변에 분포해 있어 서울·경기도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IC)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에 4차로 터널을 뚫는 사업이다. 개통이 되면 상암 DMC, 마포 등 서울 서부권으로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0월 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3~25일 3일간 청약접수를 받고 27~28일까지 이틀간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2016.09.25 I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9월 분양
  •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9월 분양
  •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하철 1호선 ‘독산역’ 역세권에 주상복합아파트가 오는 9월 중 분양된다.대림산업은 31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독산동 1007-1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6층~지상 39층, 3개 동, 859가구 규모다.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427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은 1호선 독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지하 7월에는 금천IC에서 서초 선암IC를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금천구에서 강남구까지 이동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착공 예정이다. 향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개설 예정인 신독산역(가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및 제2 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망도 주변에 분포해 있어 서울·경기도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IC)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에 4차로 터널을 뚫는 사업이다. 개통이 되면 상암 DMC, 마포 등 서울 서부권으로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금천구 일대는 이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또 독산동 공군부대 12만 5000㎡ 규모의 부지는 금천구과 SH공사가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입주한 지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인근에는 약 500m 거리에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가 있다. 독산·두산 초등학교, 가산중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서 오픈한다. 현재 모델하우스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단지 설명 및 청약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2016.08.31 I 정다슬 기자
두산건설, 1478억 규모 광명1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두산건설, 1478억 규모 광명1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 △경기도 광명시 ‘광명16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두산건설(011160)은 1478억원 규모의 ‘광명1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16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320-20번지 일대에 1991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두산건설과 GS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이중 995가구를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18개동에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내년 10월 착공 예정이다. 광명16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이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광명뉴타운 구역에 포함돼 인접 사업이 진행되면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프라 구성도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광명남초, 광문초·중, 명문고 등의 교육시설과 도덕상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편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김해주촌선천지구 4979억원, 시흥 대야 재개발 사업 2269억원을 포함해 전년대비 28% 증가한 1조원을 수주했다. ▶ 관련기사 ◀☞두산건설, 1477억 규모 광명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2016.08.11 I 원다연 기자
기준금리 인하가 몰고온 '나비효과'
  • [부동산캘린더]기준금리 인하가 몰고온 '나비효과'
  •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해 선보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지 일주일 만에 부동산 시장에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6주간 잠잠하던 전국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청약 시장은 연일 호성적이 쏟아지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6주 연속 이어지던 보합(0.00%)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셋값도 금리 인하로 집주인의 월세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자 전세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이 전주(0.03%)보다 소폭 뛴 0.04%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이 진원지로 꼽힌다. 강남 개포지구에 분양한 재건축 아파트가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의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를 끌어올렸고, 지역경기 침체로 허덕이는 지방 아파트값의 내림세마저 집어삼켰다.분양시장도 매주 준수한 기록을 작성 중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1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아파트(전용면적은 59~108㎡ 89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34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567명이 접수해 평균 19.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형으로 58가구에 총 3106명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53.55대 1을 나타냈다.분양하는 족족 성공 사례를 찍어내는 서울은 분양가 오름세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한남 더힐’ 아파트는 3.3㎡당 최고 8150만원(전용면적 244㎡)에 분양 중이다. 내달 분양을 앞둔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 에이치(THE H) 아너힐즈’는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4500만원에 책정됐다. 일부 가구는 3.3㎡당 5000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분위기가 예상보다 좋다지만 과도한 분양가 오름세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살 사람은 산다는 투기수요의 베짱이 더해지자 분양가 상승이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는 분위기다”며 “시장이 내림세로 돌아섰을 때를 고려하면 지금의 상승세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몰고 온 시장 변화에 신중한 관측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6771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5833가구)과 비교하면 16%(938가구) 증가한 수치다. 전 가구가 민간 분양으로 수도권에서 4273가구, 지방은 2498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답십리 파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9개동에 총 802가구(전용면적 49~84㎡)중 3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49㎡형 109가구 △59㎡형 145가구 △84㎡형 97가구로 이뤄졌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한천로, 전농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용두점,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왕십리역 이마트, 한양대학교 병원, 가톨릭성바오로 병원 등이 있다. 답십리초, 숭인중, 동대문중, 휘경중, 동대부남중, 휘경여중, 해성여고, 경희여고, 대광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양은 같은 날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의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 동에 총 1090가구(전용 75~84㎡)로 조성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탄’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16개동에 총 1470가구(전용 61~84㎡)규모다. 주택형별(전용면적)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로 이뤄진다.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24일 경기 평택시 용죽도시 개발지구 A4-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1개 동에 총 977가구(전용 73~97㎡)로 구성된다. 용죽지구 내 초·중·고 신설이 계획된 가운데 소사벌초, 신한중, 비전고, 평택고 등이 인근에 있다.
2016.06.18 I 김성훈 기자
지방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 지방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
  •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방 구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며 새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실수요자라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을 주목할 만하다.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주거·상업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최종지역 33곳을 선정했다. 이중 24곳이 지방으로 △강원도 춘천시 △충북 제천시·충주시 △충남 아산시 △대전시 중·동구 △전북 전시 완산구·남원시·나주시 △전남 광양시 △광주시 광산구·서구 △경북 안동시·김천시 △경남 김해시 △대구시 서구·북구 △울산시 북구·동구·중구 △부산시 중구·서구·영도구·강서구 △제주도 제주시 등이 명단에 들었다.우미건설은 이달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입지한 후평동 일대는 구도심인 만큼 학군, 병원, 은행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있지만 아파트 대부분이 입주시기가 1980~1990년대로 노후화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1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77, 84㎡ 941가구이다. 춘천시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린(Lynn),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구성된다. 교통망으로는 춘천IC, 5번국도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며 도보권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다. 현대·대우·GS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 중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 B2·S1·S2블록에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2391가구로 구성된다.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 인근에는 김해관광 유통단지가 위치하며 율하1·2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금관대로·남해 제2고속도로·웅동~장유간 도로(예정)을 통해 창원·부산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일성건설은 오는 10월 대구 북구 고성동 3가 일대 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해 ‘고성동 일성트루엘’을 분양할 계획이다. 고성동은 대구북구경찰서, 북구청, 대구시립북부도서관, 이마트가 있고 대구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고성동 일성트루엘은 전용면적 59~115㎡, 총 682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3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오는 11월 부산 서구 서대신 6구역을 재개발해 ‘서대신6구역 푸르지오(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81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서대신역이 위치하여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서부경찰서, 부산대학병원, 구덕공설운동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 반경 2km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대학 등 교육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2016.06.02 I 정다슬 기자
뉴스테이 2차지구…서울 독산동 '맑음' vs 김포 고촌 '흐림'
  • [주거비 경감방안]뉴스테이 2차지구…서울 독산동 '맑음' vs 김포 고촌 '흐림'
  • △ 뉴스테이 2차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서울 금천 독산동 1005번지 일대 뉴스테이 단지 조감도.[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카드를 또한번 꺼내들었다. 올해 초 전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선정하는 등 13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사업 부지를 발표한 데 이어 오는 2017년까지 2만 가구를 추가로 확보해 총 15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독산동·김포 고촌읍·남양주 진건지역을 뉴스테이 2차 공급촉진지구로 선정하고 뉴스테이 1만여가구를 추가로 선보이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그러나 주변 지역에 들어선 분양 물량이 적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공급 과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차 공급촉진지구에서 뉴스테이 1만여가구 추가 공급국토부는 올해 초 발표한 업무보고에서 뉴스테이 공급 물량을 작년의 두 배 수준인 5만 가구로 늘리고 내년까지 총 13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여기에 올해 5000가구, 내년에 1만 5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추가로 확보해 15만가구로 공급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서울 문래·과천 주암·대구 태평 등 전국 6곳의 그린벨트와 준공업지역 등 총 8곳의 뉴스테이 1차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서울 독산동·김포 고촌·남양주 진건지역이 2차 공급촉진지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 △서울 독산동 1500가구 △김포 고촌 2900가구 △남양주 진건 5700가구 등 총 1만 1000가구 규모다. 국토부 뉴스테이 정책과 관계자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와 기능을 상실한 공업지역에 뉴스테이를 공급하고 건폐율·용적률·층수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 2차 사업지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1500가구 규모의 서울 독산동 뉴스테이다. 사업 시행자인 롯데그룹은 소유 중인 롯데 알미늄 부지를 활용해 뉴스테이 사업에 나선다. 사업 속도도 2차 공급촉진지구 가운데 가장 빠르다. 오는 10월 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 연말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19년 6월 입주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부지 바로 옆에 총 4400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단지가 오는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G-밸리(서울 구로·가산 디지털단지)와 광명역세권 등 기업 배후수요가 많아 뉴스테이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 진건지구 뉴스테이 사업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 [자료=국토교통부]◇“성공 관건은 적정 임대료 책정 여부에 달렸다” 총 5700가구 규모로 2021년 입주할 예정인 남양주 진건지구 뉴스테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별내·다산신도시 등과 가까워 두 신도시의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3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의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고 있는데다 대중교통 개선까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포 고촌지구(2900가구·2021년 입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김포한강신도시와 비교해 도심 접근이 수월한데다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등이 들어선다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강북권 직장 수요자들이 노려보기에 괜찮은 입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선 부동산 중개업소들에서는 3000가구 수준의 뉴스테이가 들어오면 기존 단지와 뉴스테이 모두에게 악재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포시 운양동 B공인 관계자는 “미분양 우려를 씻어내지 못한데다 임차 수요까지 줄면서 전셋값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매월 수십만원을 주고 임대주택에 들어갈 수요가 많을지 의문”이라며 “뉴스테이 분양을 하는 건설사 입장에서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 자문부 팀장은 “2차 공급촉진지구에 들어설 뉴스테이의 임대료가 실수요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을만한 수준에 책정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지역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높은 가격에 기존 단지들과 경쟁하게 된다면 입주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김포 고촌지구 뉴스테이 사업지인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원[자료=국토교통부]
2016.04.28 I 김성훈 기자
세입자 10명 중 4명 "전세난 때문에 아파트 분양받겠다"
  • 세입자 10명 중 4명 "전세난 때문에 아파트 분양받겠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월세 거주자 10명 중 4명은 전셋값 상승 부담 때문에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답했다. 부동산114가 27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전국 546명을 대상으로 ‘2016년 아파트 분양선호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월세 거주자 42.5%는 분양을 받는 목적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이 18.9%,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가 15%,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을 갈아타는 것이 목적이라는 응답이 13.8%로 뒤를 이었다.자가 주택에서 거주하는 이는 분양권 시세 차익(33.9%)이 목적이거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28.1%) 수요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을 갈아타는 것이 목적이라는 응답도 11%를 차지했다. 거주형태를 구분하지 않은 경우엔 전체 응답자 546명 중 26.9%(147명)이 분양권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셋값 상승부담(23.1%) △새 아파트 갈아타기(22%) △교육·직장·노후 등의 이유로 지역 갈아타기(12.3%) 순으로 응답했다. 또 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소형면적으로 갈아타기 위해서’라고 답한 비율(6.0%)이 ‘중대형 면적으로 갈아타기(3.5%)’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았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서울거주자(246명)는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28.6%)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24.9%)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2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경기 ·인천 거주자(190명)는 ‘전셋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라고 답한 응답률이 23.7%로 1위를 나타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분양권 시세 차익 목적(23.2%)과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22.6%)가 그 뒤를 이었다.반면 지방거주자(110명) 중 30%는 분양권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고 답했다.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분양권 거래 비중이 높았던 지방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어서라고 답한 이는 20%를 차지했다.가장 분양받고 싶은 지역은 전체 응답자 546명 중 478명이 서울이라고 답했다. 특히 13곳 조사 대상 중 강남 개포지구가 45.2%의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를 나타냈다. 지난 3월 강남 개포주공2단지 래미안블래스티지가 33대 1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올해 분양될 주공3단지에도 관심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송파구 거여동 거여2-2구역은 11.1%로 뒤를 이었지만 1위인 강남 개포지구와 4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그다음은 △강동구 고덕동(고덕2, 고덕3)과 명일동 명일삼익 재건축(7.5%) △마포구 대흥2구역(7.3%) △동작구 흑석7구역(6.1%) 순으로 응답률을 기록했다. 2기 신도시에 청약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82.4%(394명)를 차지했다. 김포한강신도시(31.7%)와 화성동탄 2기 신도시(30.5%)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가 17.3%의 응답률을 보였다. 파주운정신도시(12.9%), 양주신도시(7.6%)가 그 뒤를 이었다.신도시 외 경기도 12곳의 택지지구와 인천 국제도시 3곳 중에서 청약의사가 있는 응답자도 전체 응답자의 83%(453명)에 달했다. 이중 가장 분양받고 싶은 곳은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18.5%의 응답률로 1위였다. 그다음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은 △하남 미사지구(17.2%)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진건지구(13.5%) △광명 광명역세권지구(11.7%) 등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이밖에 △고양 향동지구(7.7%) △구리갈매지구(6.0%) △수원 호매실지구(5.7%) △인천 영종하늘도시(4.0%) △인천 청라지구(2.9%) 순으로 집계됐다.지방은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돼는 혁신도시 중에서 분양받고 싶은 곳으로 세종특별시가 63.5%의 응답률을 보이며 압도적인 순위를 드러냈다. 지방 아파트 청약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올해 첫 분양에 나선 세종시는 4월 한 달 간 평균 10.5대 1로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 원주혁신도시(18.5%) △경남 진주혁신도시(11.8%)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6.2%) 순으로 나타났다.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공급과잉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와중에 올해 2분기는 역대 가장 많은 16만 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인기지역에만 수요가 몰리는 청약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분양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올해 분양예정인 2기 신도시 중 ‘청약의사가 없다’는 응답률이 27.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7 I 정다슬 기자
움츠러든 공급물량…분양시장 '춘래불사춘'
  • [부동산캘린더]움츠러든 공급물량…분양시장 '춘래불사춘'
  • △ 롯데건설이 지난 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선보인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는 3월이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움츠러든 모습이다. 주택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 우려가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건설사들도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떠올리는 분양시장이다. 그러나 건설사들이 서서히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나설 것으로 보여 물량 공급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어떤 청약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3216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3367가구)과 비교하면 4.4%(151가구)가량 줄어든 수치다. 전 물량이 민간분양 아파트로 수도권에서 609가구, 지방은 2607가구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16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오포’ 아파트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5개동에 총 573가구(전용 76-122㎡)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26가구 △84㎡A 346가구 △84㎡B 54가구 △84㎡T 4가구 △116㎡ 104가구 △122㎡T 39가구 등이다.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했다. 특히 저층부에 있는 43가구는 최대 약 71㎡ 규모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전형적인 테라스 하우스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총 3767㎡ 규모의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단지 옆 신현로를 통해 분당까지 진입이 수월하고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성남아트센터, 현대백화점(판교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초, 서현고, 분당고, 대진고교 등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GS건설은 1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들어서는 ‘은평스카이뷰자이’ 아파트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3층짜리 아파트 3개동에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이곳은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대우건설도 같은 날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 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짓는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짜리 아파트 7개동에 총 528가구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34가구 △65㎡ 4가구 △75㎡ 38가구 △81㎡ 4가구 △84㎡A 256가구 △84㎡B 80가구 △91㎡A 26가구 △91㎡B 8가구 △96㎡ 72가구 △104㎡ 6가구 등이다. KTX 평택지제역(가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고 1·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 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뉴코아아울렛·롯데마트·평택시청과 소사벌택지지구의 상업시설과 가깝고 안성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오는 2017년 조성될 예정이다.
2016.03.12 I 김성훈 기자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상반기 공공택지 7만 5000가구 분양…전년대비 18% 감소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이 7만 5000여가구로 조사됐다.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7만 5144가구로, 지난해 상반기(9만 1268가구)와 비교해 17.6% 줄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4만 1081가구, 지방은 3만 4063가구다. 전체 분양 물량에서 공공택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62%에서 올해 37%로 약 25%포인트 감소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공공택지 아파트 물량 감소는 2014년 정부가 9·1대책을 통해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짜리 아파트 3개 동에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 84㎡로 이뤄졌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단지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개통되면 10~20분에 서울 강남지역을 오갈 수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 들어서는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와 오피스텔 156실(전용 84㎡ )로 구성된다. 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삼호는 5월 수원시 호매실지구 C4블록에 짓는 ‘수원호매실 e편한세상’ 아파트 529가구(전용 84㎡)를 분양한다. 호매실지구는 2020년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6.02.29 I 김성훈 기자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74~84㎡ 총913세대 ‘모델하우스’ 문의↑동호수 지정! 삼성반도체 인근!
  •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 74~84㎡ 총913세대 ‘모델하우스’ 문의↑동호수 지정! 삼성반도체 인근!
  • 삼성전자 반도체 인접 ‘직주근접’ 입지 환경 자랑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테크노밸리 인접해 미래가치 높아[온라인부] 동탄2신도시가 GTX, 신분당선, KTX 등 광역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가 계약 3주만에 조기 완판됐다. 금호어울림 레이크는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지난달 14일부터 계약을 진행해왔다. 또한,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인접한 반도유보라6.0 전용 59㎡는 1순위에서 125.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마감되었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은 평균 청약경쟁률 27.80대 1, 최고 326.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또한 281.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서울인근, 직주근접 아파트가 분양시장 ‘트렌드’ 이들 단지들은 직주근접 아파트로 서울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 중심업무지구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는 광화문, 종로, 여의도, 강남, 잠실 등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지역을 말한다. 수도권에서 이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아 서울과 접점에 위치한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해당 지역으로는 하남, 동탄, 평택, 용인, 고양 광명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택지지구로 조성됨에 따라 교육,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분양가도 서울 대비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실제 접점지역에 있는 단지들은 청약경쟁률과 계약에서도 강세다. 이달 말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을 통해 강남까지 3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한 광교신도시에서는 지난해 8월 ‘광교 중흥 S클래스’가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청약경쟁률은 38.9대 1, 최고 경쟁률은 무려 539대 1(84㎡ A 기타경기)을 기록했다. 계약도 조기에 마감됐다.  ◆ 서울 인근, 강남 30분 이동 가능한 거리 가장 선호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남ㆍ잠실을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는 하남시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해 5월 분양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의 경우 평균 6.81대 1의 우수한 청약을 거뒀다. 계약도 정당 계약기간 내에 끝났다.직장인 임차수요가 많은 오피스텔도 청약 결과가 좋았다. 특히 5월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 수혜지로 강남까지 30분 대에 이동 가능한 광명의 오피스텔 분양 성적이 좋았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광명역파크자이 2차’의 경우 평균 1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과 계약을 조기에 마감했다. ‘광명역 푸르지오’와 ‘광명역 호반메트로 큐브’도 모두 조기 완판됐다. 올해도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30분 대로 이동 할 수 있는 지역의 주요단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효성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분양 중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는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잠실을 20분 대로 이동 할 수 있다.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되며,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 교육, 교통, 공원 등 주거 인프라 잘 갖춰져 있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하남과 동탄, 평택, 용인, 고양 광명 등이 대표적"이라며 "대부분 택지지구로 조성됨에 따라 교육과 교통, 공원, 편의시설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분양가도 서울 대비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청약자 중에선 서울에 직장을 둔 이들이 많았다. 출퇴근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을 선호해 ‘서울까지 30분대’가 지역 선택의 주요 기준점이 됐다. ‘전용 85㎡ 이하’는 최근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크기다. 대출이자 및 관리비 부담이 적어서다. 이 가운데 동탄2신도시가 GTX, 신분당선, KTX 등 광역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탄2신도시 미분양 아파트 문의률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내 이편한세상 동탄, e편한세상 용인한숲 등 대림산업의 브랜드 아파트 또한 줄줄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지난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가 계약 3주만에 조기 완판됐다. 금호어울림 레이크는 동탄2신도시 A91블록에 위치한 단지로 지난달 14일부터 계약을 진행해왔다. 또한,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인접한 반도유보라6.0 전용 59㎡는 1순위에서 125.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두 마감되었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은 평균 청약경쟁률 27.80대 1, 최고 326.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또한 281.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비즈니스 및 산업단지 인근, 중소형으로 관리비 부담 적어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5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를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가 위치한 북동탄 지역은 인근의 삼성전자 반도체를 비롯한 비즈니스 및 산업단지가 가깝기 때문에 직주근접의 입지환경으로 실수요층의 높은 선호가 큰 특징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테크노밸리가 인접한 점도 큰 장점이다. 동탄 테크노밸리에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기업들이 복합된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어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 테크노밸리와 함께 경기도 내의 지식산업의 기반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 지하 1~2층, 지상 13~20층 아파트 10개동 총 913세대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KTX 동탄역 개통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은 중소형 아파트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한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지하 1~2층, 지상 13~20층 아파트 10개동 총 913세대로 전용면적 74㎡A 152세대, 74㎡B 88세대, 84㎡A 503세대, 84㎡B 170세대로 전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초반대로, 중도금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으며, 대형 중앙광장 조성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으며, 동간 거리를 넓게 설계해 입주민의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 총 913세대 대단지, 전 세대 남향 위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눈길’ 최첨단 스마트시스템으로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과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과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생활편의시설로는 이미 입주가 한창인 시범단지가 인근에 위치하여 상업·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예정이며,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인근에 한백초, 한백중을 비롯해 고등학교가 새로 개교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무봉산 자락에 위치하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주변에 2개의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여건으로는 기흥IC와 기흥동탄IC가 가까워 서울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KTX동탄역(예정)이 개통되면 KTX와 GTX를 이용해 서울 및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는 방문 전 사전 전화예약이 필요하며, 분양가 문의 및 기타 상담은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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