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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관현악단, 25일 관현악시리즈Ⅲ '역동과 동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관현악시리즈Ⅲ ‘역동과 동력’을 오는 2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III ‘역동과 동력’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번 공연은 이 시대의 ‘비르투오소’(Virtuoso,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꾸민다. 비르투오소의 역동적인 삶을 돌아보고 한국 창작음악의 새로운 동력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가야금 명인 지순자, 하피스트 황세희, 거문고 명인 정대석 등 4인의 비르투오소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이 지휘를 맡는다.공연은 도널드 워맥의 ‘서광’(Emerging Light)으로 막을 연다. 2021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음 음악제’에서 위촉 초연한 작품으로 어둠을 헤치고 돋아나는 희망의 빛을 그린다.스페인 알람브라 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에서 아홉 차례 우승을 거머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Concierto de Aranjuez), 가야금 명인 지순자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삶’을, 하피스트 황세희는 거장 황병기의 작품인 ‘춘설’ 주제에 의한 하프 협주곡을 선보인다.공연의 마지막은 정대석의 거문고 협주곡 ‘고구려의 여운’이 장식한다. 거문고 명인이자 수많은 창작곡을 만든 정대석의 거문고 중주곡으로, 고구려의 힘찬 기상과 용맹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오경자 단원을 포함해 정누리, 김준영, 주윤정, 유연정, 이선화 등 실력 있는 거문고 연주자들이 합세해 거문고 연주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본 공연에 앞서 작곡가·평론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 아카데미 ‘처음 만나는 비르투오소’를 오는 17일 진행한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문의 및 예매는 국립극장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 서른한 살 '리어'…"창극 매력 살려 관객 공감 이끌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풍류대장’에 대한 관심으로 제가 출연하는 창극에도 기대를 갖게 된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열심히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최근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2위를 차지한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31)가 자신의 본업인 창극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김준수는 다음달 1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서 주인공 리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서 주인공 리어 역을 맡은 단원 김준수가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극장)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준수는 “방송 출연 이후 첫 신작이라 부담이 크고 어깨가 무겁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 출연 덕분에 창극 ‘리어’를 보고 싶다는 글도 많이 봤다”며 “그만큼 ‘리어’는 중요한 작품이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이겨내고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리어’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창극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원작 속 주요 등장인물인 리어와 세 딸, 글로스터와 두 아들의 관계를 통해 세대와 관계없이 존재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 이야기한다.젊은 단원들이 주요 배역을 맡은 것이 눈길을 끈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늙은 왕의 이야기로 연기 경력이 많은 중년 이상의 배우가 주로 연기한다. 지난해에는 88세의 노배우 이순재가 ‘원 캐스트’(하나의 역할을 1명의 배우가 맡아 전 회차 출연하는 것)로 ‘리어왕’을 소화해 화제가 됐다.그러나 이번 국립창극단 ‘리어’는 김준수와 함께 창극단의 또 다른 젊은 단원 유태평양(30)을 주인공인 리어와 글로스터 역으로 내세운다. 김준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리어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제가 리어를 연기하는 게 맞는지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으로 리어를 표현한다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리어’는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보다 어떻게든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큰 작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리어’를 통해 창극의 매력을 함께 즐겨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국립창극단 신작 ‘리어’에서 리어 역을 맡은 단원 김준수의 콘셉트 이미지(사진=국립극장)무용·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정영두가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정 연출은 “무대에 선 배우에게 관객의 마음이 움직인다면 그 순간 배우의 성별,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단원들이 ‘리어’의 주인공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 궁금증이 생긴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젊은 단원들을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셰익스피어 작품을 노자의 사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다. 극작가 배삼식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도 유독 잔혹한 ‘리어왕’을 보면서 노자의 ‘천지불인’(天地不仁, 이 세계는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어질지 않다)이라는 구절이 떠올랐다”며 “모든 존재는 소멸할 수밖에 없고, 그 소멸 앞에서 그런 존재를 가엽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극본을 썼다”고 말했다.이태섭 무대감독이 작품의 심상과 인물 내면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20톤의 물로 채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창극 ‘귀토’와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소리꾼 한승석이 작창,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잘 알려진 음악감독 정재일이 작곡으로 참여한다. 김준수·유태평양 외에 국립창극단 단원 민은경·이소연·왕윤정·이광복·김수인 등이 함께 출연한다.‘리어’는 다음달 17일부터 27일까지 공연한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국립창극단 신작 ‘리어’ 기자간담회가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태섭 무대감독, 단원 유태평양, 김준수, 작창 한승석 소리꾼, 유수정 예술감독, 정영두 연출, 배삼식 작가. (사진=국립극장)
- 국립극장, 내달 12일 완창판소리 '왕기철의 흥보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 ‘왕기철의 흥보가’를 오는 3월 1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왕기철 명창(사진=국립극장)2022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포문을 여는 이번 공연은 ‘맑고 힘 좋은 소리’로 잘 알려진 왕기철 명창이 동편제 계열의 박록주제 ‘흥보가’를 선보인다.왕기철 명창은 16세에 소리 인생을 시작했다. 박귀희 명창으로부터 가야금 병창과 소리를 배운 이후 정권진(심청가)·김소희(춘향가)·조상현(춘향가,심청가)·한농선(흥보가)·김경숙(적벽가)·왕기창(흥보가) 등 당대 명창들로부터 여러 소리를 두루 사사했다. 2001년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부문 장원(대통령상), 2002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을 받으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1999년 국립창극단 입단 이후 14년간 창극 ‘춘향전’의 이몽룡, ‘심청전’의 심봉사, ‘흥보전’의 흥보, ‘수궁가’의 별주부, 창작 창극 ‘제비’의 이경식, 스릴러 창극 ‘장화홍련’의 도창, ‘서편제’의 유봉 등 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판소리의 매력을 알리는 등 대중과의 소통에도 앞장서왔다.이번에 선보이는 박록주제 ‘흥보가’는 섬진강 동쪽 지역에서 발달한 동편제의 명맥을 잇는 소리다. 사설이 간결할 뿐만 아니라 장단의 변화를 통해 골계적 대목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농선 명창으로부터 ‘흥보가’를 배운 왕기철 명창은 2002년 6월 소리꾼 생애 처음으로 ‘흥보가’ 완창 공연을 발표했지만 같은 해 4월 작고한 스승은 미처 이 무대를 보지 못했다.왕기철 명창은 “개인적으로 각별했던 ‘흥보가’를 국립극장에서 20년 만에 다시 선보이려니 감회가 새롭다”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몸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지난 1월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규형, 국립창극단에서 희극 연기로 사랑받았던 김학용이 고수로 함께한다. 유영대 국악방송 사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는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 김성국·김덕희 등 4인, 서울시예술단 새로 이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등 산하 4개 예술단체 신임 단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왼쪽부터)김성국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장, 박종원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장,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사진=세종문화회관)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장에는 김성국 중앙대 교수, 서울시뮤지컬단장에는 김덕희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 서울시오페라단장에는 박혜진 단국대 교수가 7일자로 임명됐다.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에는 박종원 미 위스콘신대 교수가 10일자로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김성국 신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장은 중앙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국악관현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를 역임했다. 서울무용제 음악상, 대한민국 작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창극 등 극음악 작곡과 서양 클래식 연주와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청소년국악단의 레퍼토리 제작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각오다.박종원 신임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성악 발성에 대한 석사·박사 학위 연구를 바탕으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효과적인 합창 블렌딩으로 서울시합창단만의 아름다운 합창 사운드를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다.김덕희 신임 서울시뮤지컬단장은 공연창작집단 뛰다, 안산문화재단을 거쳐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서울예술단에서 ‘신과함께-저승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나빌레라’ 등의 작품을 선택해 무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민간단체와 국·공립 단체를 두루 겪으며 뮤지컬·연극·거리예술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라는 평가다.박혜진 신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단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박쥐’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박 신임 단장은 세대와 계층을 통합하는 치유의 문화예술을 지향하며, 서울시 문화재와 명소를 활용한 야외 콘서트·오페라 공연 제작,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예술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장민제 "매 작품이 배움…뮤지컬 사랑 더 커졌어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상을 받을 거란 기대는 안 했어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요. 그래도 0.1% 정도는 상을 받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는데, 현실이 돼 너무 기뻤어요.”뮤지컬배우 장민제(24)의 환한 표정에서는 3주 전 설렘이 그대로 묻어났다. 장민제는 지난달 10일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비틀쥬스’ 리디아 역으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계에서는 한번밖에 거둘 수 없는 상이어서 더 의미가 컸다.뮤지컬 ‘썸씽로튼’에서 포샤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장민제가 최근 서울 중구 퇴계로 한 카페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장민제는 지난해 2월 뮤지컬 ‘검은 사제들’로 데뷔했다. 이후 ‘비틀쥬스’ ‘미인’ ‘작은 아씨들’ 그리고 최근 공연 중인 ‘썸씽로튼’까지 5편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꿰찼다. 귀신에 씐 소녀와 귀신을 보는 소녀, 일제강점기 비밀을 지닌 시인, 그리고 다섯 자매의 막내까지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뮤지컬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장민제는 최근 서울 중구 퇴계로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검은 사제들’ 연습실에서 노트에 무언가를 열심히 쓰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1년이 지났다”며 “요즘 잠시 숨을 돌리며 2021년을 돌아보고 있는데, 많이 바빴던 만큼 정말 값진 시간을 보냈고, 내가 멋진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지난 1년을 돌아봤다.장민제는 공연을 좋아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뮤지컬, 연극, 발레, 국악 등을 보며 자랐다. 그중에서도 마음이 끌린 것이 뮤지컬이었다. 중학교 때 뮤지컬 ‘영웅’을 본 뒤 무대 위에서 박수를 받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졌다.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게 좋아 고등학교 시절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1년 반 동안 생활하며 가수 아이유의 무대에 댄서로 출연하기도 했다.뮤지컬 ‘썸씽로튼’에서 포샤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장민제가 최근 서울 중구 퇴계로 한 카페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그러나 발목 인대 부상으로 연습생 생활을 중단해야 했다. 그럼에도 장민제의 꿈은 뮤지컬을 향했다. 실용음악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던 중, 뮤지컬을 해보는 건 어떻겠느냐는 아빠의 말에 춤, 노래에 연기 공부까지 시작했다. 3수 끝에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고, 이제는 어엿한 뮤지컬배우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는 “매 작품이 배움이 된다”며 “뮤지컬에 대한 사랑도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검은 사제들’에서는 무엇을 해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배웠어요. ‘비틀쥬스’에서는 대극장에서 어떻게 몸과 소리를 쓰면서 극을 이끌어야 하는지 알게 됐고요. ‘미인’은 실제 저보다 더 높은 나이대 의 역할을 소화하는 법을 배웠고, ‘작은 아씨들’에서는 다른 인물과 감정을 주고 받으며 느끼는 연기의 ‘쫀득함’을 익혔어요.”오는 4월 10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썸씽로튼’에서는 엄격한 청교도 집안에서 자라났지만 시와 예술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한 포샤 역으로 열연 중이다. 실제 성격처럼 밝고 유쾌한 캐릭터라 다른 공연보다 더 무대를 즐기고 있다. 장민제는 “‘윌 파워’와 ‘위 씨 더 라이트’ 넘버에서는 콘서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코믹한 장면에서 관객들이 웃어줄 때 힘이 더 난다”고 말했다.‘썸씽로튼’ 이후에도 장민제의 바쁜 행보는 계속된다. 5년 만에 재공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아마네 미사 역에 캐스팅됐다. 새로운 꿈도 생겼다.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하는 ‘세계적인 배우’가 되는 것이다. 장민제는 “데뷔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관객들의 함성소리를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다”며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돼 관객의 환호도 느껴보고 싶다”고 전했다.
- "보사노바·탱고처럼…'조선팝' 세계시장에 큰 울림 줄래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보사노바, 탱고처럼 전통음악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게 목표예요. 저희 음악을 ‘조선팝’이라고 정의 내리는 이유입니다.”지난해 시작된 국악 크로스오버 열풍 속에서 생겨난 신조어 ‘조선팝’을 가장 먼저 쓴 팀이 있다. 최근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도밴드다. 2018년 결성된 서도밴드는 2019년부터 자신들의 음악을 ‘조선팝’으로 소개하며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활동을 펼쳐왔다.차곡차곡 쌓아온 실력 덕분에 ‘풍류대장’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서도밴드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풍류대장’ 출연 이후 더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게 돼 뿌듯하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지거나 한 것은 없다”며 “스케줄이 좀 더 많아졌을 뿐 지금껏 해온 것처럼 우리만의 음악적 가치를 확립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상’ 우승팀 서도밴드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멤버 김성현, 이환, 서도, 김태주, 연태희, 박진병. (사진=이영훈 기자)◇판소리 전공 보컬과 취향 제각각인 멤버들서도밴드는 보컬인 서도(본명 서재현·26)를 중심으로 건반 김성현(27), 베이스 김태주(32), 퍼커션 박진병(26), 기타 연태희(27), 드럼 이환(25)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다.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과 선후배와 동기들이 모여 팀을 결성했다. 2018년 국악방송 창작국악경연대회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에서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멤버로는 2020년부터 활동 중이다.서도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전통음악을 공부했다. 다섯 살부터 학원을 다니며 판소리를 배웠다. 서도는 “어머니가 음악을 좋아해 인성 교육을 위해 국악 학원에 데려가면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초등학교 때 우연한 계기로 피아노를 배우며 작곡도 함께 배워 대학에선 실용음악을 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다른 멤버들은 서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국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던 ‘문외한’이었다. 박진병·이환·연태희는 교회에서 자연스럽게 악기 연주 등에 취미를 가지며 음악을 전공하게 됐고, 김태주·김성현은 서도와 마찬가지로 음악학원을 다니며 음악의 길을 걷게 됐다. 멤버들의 음악 취향도 제각각이다. 판소리를 전공한 서도는 팝과 소울, 박진병은 테크노와 하우스 같은 전자음악을 좋아하고, 이환은 힙합·R&B 등 흑인음악, 연태희는 브릿팝과 CCM, 김태주는 크러쉬·아이유 등 한국의 대중음악, 김성현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중적인 음악이라면 뭐든지 가리지 않고 듣는다.각양각색의 음악적 색깔이 모인 만큼 서도밴드의 음악 또한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이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대중음악”이란 의미에서 ‘조선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소개하는 이유다.“저를 제외한 다섯 멤버는 서도밴드를 같이 하기 전까지는 국악의 ‘ㄱ’ 자도 몰랐어요. 음악을 전공하는 친구들도 국악에 대한 이미지가 이런데 대중은 어떻겠어요. 하지만 음악은 장르와 상관없이 사실 듣기 좋으면 되거든요. 전통음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서도밴드로 이어졌어요.” (서도)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상’ 우승팀 서도밴드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풍류대장’ 출연 통해 밴드 결속력도 강해져2018년부터 쌓아온 음악적 여정은 지난해 6월 첫 EP 앨범 발매로 이어졌다. 5곡의 창작곡을 수록한 앨범 ‘문 : 디스인탱글’(Moon : Disentangle)이다. 특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뱃노래’는 ‘풍류대장’ 1라운드에서 선보여 첫 출연부터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부터 창작곡을 선보이며 밴드의 존재감을 시청자 뇌리에 각인시켰고, 끝내 우승이라는 결실까지 얻게 됐다.‘풍류대장’ 출연을 통해 멤버들의 관계도 더욱 끈끈해졌다. 이환은 “매 라운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끼리 음악적으로 싸우는 일도 많았지만, 그만큼 서로의 의견을 들으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심사위원들이 매번 당황스러울 정도로 좋은 평가를 내려줘 밴드로서 열심히 할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서도는 “‘풍류대장’을 통해 밴드 멤버들이 각자 N분의 1의 지분을 갖고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은 보컬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멤버 한 명 한 명이 다 보인다는 반응을 얻을 때 특히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풍류대장’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서도밴드는 보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나며 ‘조선팝’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건 우리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하고, 관객으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에요. 그게 정말 황홀하거든요. ‘조선팝’이라는 우리의 음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상’ 우승팀 서도밴드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이데일리에서 가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서도밴드는…△서도(보컬), 김성현(건반), 연태희(기타), 김태주(베이스), 이환(드럼), 박진병(퍼커션) △2018년 결성 △2018년 ‘제12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 △2019년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2019년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 △2021년 JTBC ‘풍류대장’ 우승 △EP 앨범 ‘Moon : Disentangle’(2021년)
- 용맹하게, 지혜롭게…호랑이 기운 품은 스타들
- [이데일리 문화부]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보내고, 배려와 감사, 응원과 희망을 이야기했다.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범띠 스타 8인이 꺼내든 새해를 여는 ‘열쇳말’(키워드)들이다.이들은 2021년 한해동안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운 좋게 대중과 자주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새해는 범의 용맹함과 지혜로움처럼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호랑이 기운을 받아 잊지 못할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더욱 사랑하고, 서로 힘이 돼주는 2022년을 기원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한 치 앞을 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불러낸 ‘희망가’(歌)라 할 만하다.김성녀(1950년), 최수종(1962년), 문소리·타이거JK(1974년), 강홍석·송가인·유아인·임형주(1986년) 문화예술인 8인이 이데일리 독자들에게 기꺼이 새해 덕담을 건넸다.(이름은 가나다순).(왼쪽부터)배우 김성녀, 최수종, 문소리, 가수 타이거JK(사진=이데일리DB,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연륜의 1950~74년 범띠 스타…배려·관용 ‘선한 영향력’ 문화예술계 대모인 김성녀는 범띠 새해를 맞아 “잘 넘겼고, 잘 버텨냈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는 “십이지 띠가 12년 주기로 돌아오는데 벌써 6번째를 맞는다”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긴 세월 동안 최근 2년은 전 세계가 모두 힘들었다. 난리통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나부터 동지 모두 2년여 동안 너무 어려웠다”며 “추진력과 용맹함, 정직함이 호랑이의 모습이라더라. 마지막 여진은 남아있지만 국민 모두 잘 견뎌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는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남탓’을 말한다. 양쪽으로 갈라졌다”면서 “길게는 7시간 이어지는 판소리 공연에서 관객의 추임새는 배우의 동력이 된다. 주위의 나쁜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서로에게 추임새(국악 판소리에서 소리 중간에 곁들이는 탄성)를 해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국민 배우 최수종은 “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최수종은 호랑이띠를 대표하는 배우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연기 활동은 물론, 꾸준한 선행을 펼치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새해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며 더욱 사랑하고 배려하고 서로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다.배우 문소리는 “많은 응원 덕분에 사랑과 추억으로 가득 찬 한 해를 보냈다. 올해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문소리는 지난해 영화 ‘세 자매’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세 자매’로는 제41회 영화평론가협회상·제42회 청룡영화상·제22회 여성영화인상 3관왕을 거머줬다.문소리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지만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저와 같은 호랑이 띠들은 물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소리는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와 영화 ‘서울대작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힙합 가수 타이거JK(본명 서정권)는 “하루하루 목표했던 바를 달성하는 2022년을 맞았으면 한다”는 새해 인사를 전해왔다. 타이거JK는 지난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곡 ‘호심술’을 발표해 대중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랑이 뜻하는 타이거를 활동명으로 내세운 가수답게 그는 “‘흑호해’가 무척 기대된다. 멋진 음악으로 모두의 부적이 되어 드리겠다는 각오”라며 “‘으르렁’ 대며 여러분 곁을 항상 지켜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신년 목표는 “‘더 나은 사람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라며 “답답한 마음에 좁아진 시야가 힘들 때 빛날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넓어지고 초점 또한 뚜렷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왼쪽부터)뮤지컬배우 강홍석, 가수 송가인, 배우 유아인, 팝페라테너 임형주(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포켓돌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디지엔콤)◇86범띠 스타 넷, 호랑이처럼 위풍당당…희망 꺼내다뮤지컬 배우 강홍석은 2022년 새로운 시작을 기대했다. 강홍석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모두가 많은 것을 잃었다”면서 “새해에는 잃어버린 시간들을 다시 찾고, 더 자주 가까이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고 웃었다.그는 “지난해 뮤지컬 데뷔 10년을 맞아 드라마 ‘대박부동산’, 뮤지컬 ‘하데스타운’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났다”고 돌아보면서 “약속한 날에 한 번도 빠짐없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매 공연이 너무 감사하다. 올해도 새로운 작품들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검은 호랑이의 해인 만큼, 호랑이처럼 박력 있고 위풍당당한 한 해를 보내겠다”. 트롯 가수 송가인의 2022년 신년 포부다. 송가인은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여유롭게, 잊지 못할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호랑이 기운 가득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인 거 아시죠?”라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지난해 다수의 예능출연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송가인은 당분간 새 앨범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코로나로 오랜 시간 팬분들을 만나지 못했는데, 올해는 상황이 나아져서 단독콘서트, 디너쇼도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배우 유아인은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환한 미소와 함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기를 겪은 영화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엿보인다.유아인은 2021년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 세계 주목을 받은 작품 넷플릭스 ‘지옥’에서 의장 정진수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아인은 “‘지옥’ 속의 전혀 사랑스럽지 않을 인물로 많은 분들께 뜻밖의 사랑을 받게 되어 놀랍고 감사한 한 해였다”며 “임인년, 호랑이해에는 더 밝고 다양한 작품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영화 ‘하이파이브’, ‘승부’, 넷플릭스 ‘서울대작전’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24년차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는 물론, 전 세계에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임형주는 음악인으로서 예술을 매체로 위안과 위로를 전하는 일이 내게 주어진 의무라는 설명이다. 그가 2020년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송 ‘위로의 노래’를 부르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헌정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임형주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다보니 2020년 초반 1년은 임시 백수로 살았다. 지난해엔 감사하게도 가톨릭평화방송에서 라디오 DJ로, KTV에서 시사프로 엠씨도 맡게 됐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는 이어 “문화예술계도 호랑이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국난을 극복했으면 좋겠다. 메타버스는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렸다”면서 “아날로그적인 시간예술과 잘 융복합해 위기를 기회로 맞이하자. 주어진 찬스”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다른 대한민국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다른 대한민국을 찾습니다-“계층 상승 사다리 다시 놓자”-올해 성장률 2.9% 물가 2.2% 오른다-[사진] 아쉬움·상처 다 잊고, 다시 희망을 끌어올리자 △2022년 신년사-오늘보다 나은 내일, 함께 만듭시다-공정·상식 바로 서는 길 열겠습니다-국민봉합 절실한 한 해 구동존이·선국후당 필요-우수한 ‘경력법관’ 확대 늦지않은 정의실현 최선-코로나 위기 완전 극복 선진국 원년 나아갈 것-[사설] 위기의 경제, 우리 선택에 해법있다△Difference 2022 내로남불에서 ‘역지사지’로 -상호존중 사라지고 헐뜯기 난무…국민분열만 키웠다-사라진 성평등 공약…여야는 지금 ‘젠더갈등 증폭 중’-국민 피부에 와닿는다면 반대세력 정책이라도 수렴해야△Difference 2022 갈등사회 넘자-“친해지려고 한 말에 정색” vs “사생활 캐다 자기 자랑만”-女 “여혐범죄에 육아 전가” 男 “병역의무에 취업 차별”-“문화 아닌 경제가 갈등의 원인…연공서열부터 깨야”△Difference 2022 ‘온리원’ 혁신 DNA를 찾아라-‘협업이 만든 창조’…틀 깬 韓 제품, 세계서 통했다-재계 총수들 “실패도 값진 자산…두려워 말라”-고객이 원하는 다름 만들고, 다른 생각 가진 직원 키워야△임인년 대한민국 경제는-“수출 동력 약해지며 성장 둔화…상반기 고물가 지속될 것”-“통화 정책은 물가, 재정은 경기에 초점 맞춰라”-새해 한국경제 양대 리스크 ‘코로나·인플레’△신년 인터뷰(8면)-“올해부터 집값 하향 안정…집 사서 돈버는 시대 끝났다”-“인플레 3~4년간 더 지속…금리 연말까지 2% 수준으로 올려야”△신년 인터뷰(9면)-韓, 종전선언 집착 말고…‘日 관계 개선’ 우선순위 둬야-“美·中 ‘코로나 해결사’ 역할 외면…리더의 부재 ‘G제로’ 굳어졌다”△그린체인지 현장을 가다 ①남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논밭에 뿌리내린 ‘태양광 나무’…온실가스 줄이고, 농가 소득 늘렸다-“농작물 위 패널이 폭염 막아줘 맞춤 설계로 수확량까지 늘려”△종합-방역패스 없으면 대형마트서 장 못봐…중·고생 3월부터 학원 가려면 필요-손실보상 500만원 선지급 자영업자 “대상 더 늘려야”-‘실손보험료 폭탄 현실화’…올해 평균 14.2% 인상-“올 소비자물가 상고하저 흐름”△2022년 이렇게 달라집니다-이자 비과세 ‘청년희망적금’ 나오고…신생아에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정치-이재명 “오직 민생”-윤석열 “정권교체”-김종인 만난 이준석 “선대위 복귀 없다”-안철수 “집권하면 공수처 즉각 폐지”-北 역대 최장 기간 전원회의…김정은 신년사에 국정방향 나올 듯-‘고3’도 총선·지방선거 출마 가능…장애인 저상버스 확대△경제-코로나發 공급난·고물가 파고…친환경·디지털경제로 넘는다-새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8% 오른다-남부발전, 경주에 수소 복합단지 조성△글로벌-작년 세계 증시 시총 ‘18조달러’ 뛰었다…역대 최대-바이든, 푸틴과 통화…“우크라이나 접경지 병력 철수하라”-최악 팬데믹 와중에…뉴욕 ‘볼드롭’ 강행-후방카메라·보닛 결함 테슬라 47.5만대 리콜△산업-용맹한 ‘호랑이 기상’으로…새 성장 활로 찾는다-대기업 중고차 진출 곧 결론나나-SK이노 ‘최태원식 지배구조’ 개선 나선다-연말 성과급 ‘기본급의 100%+α’ 철강3사 통 크게 쏜다-[사진] 2022 카운트다운…현대자동차 새해맞이 ‘드론 라이트쇼’△ICT·기업-돈버는 게임 코인 ‘갈라’ 작년 4만 5563% 올랐다-“정동진 해돋이, 메타버스로 보세요”-중기, 포스트 코로나 대비 CEO 바꾸고 새출발△증권-새해 코스피 최고 3600…코로나 변이에도 강한 증시 기대-비호처럼 반도체 날아오른다…메타버스도 여전히 유효-‘IPO 붐’ 예열 시작 새해에도 ‘한 번 더’△부동산-“임인년은 내 집 마련 호기”…전국 42만 가구 쏟아진다-서울 아파트 시장 7주째 팔자>사자-보수는 ‘쏙~’ 의무만 ‘쑥~’…공인중개사 ‘부글부글’-부채 비율 100% 넘는 임대사업자도 임대보증 가입 ‘OK’△문화-호랑이 기운 품은 스타들이 내려온다-1위로 새해 포문 연 아이유 깜짝 신보로 차트 싹쓸이△오피니언-새해 주가 ‘경제안보’에 달렸다-기업 현실 무시한 중대재해법-원전 빼고 LNG 넣고…정치 덧칠된 K택소노미-[e갤러리] 안윤모 ‘산책’△피플-포용적 금융 필요…새해 목표는 코로나 자영업 프로젝트-손흥민, ESPN 선정 EPL 전반기 베스트11-‘나눔천사’ BTS 제이홉, 소외계층 아동 위해 1억 쾌척-중기중앙회, 정윤모 신임 상근부회장 선임-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에 변웅재 변호사-‘아파트 재활용품 관리 공로’ 부동산원, 환경부장관 표창-‘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최우수학술상에 이도현 씨△사회-“평생 거리두기 하다 망할 판” 자영업자 울분-김진욱 “기자도 비밀누설 공범될 수 있다”…법조계 “틀렸다”-학부모들 ‘백신 부작용 우려’ 여전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 아닌 철회하라”-“박근혜 석방축하” 1200개 화환 쭉 행사 끝났지만 지지자 방문 이어져-새해 첫날 아침 ‘영하 16도’ 꽁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원무기 든 中, K배터리 약점 찔렀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자원무기 든 中, K배터리 약점 찔렀다-1주택·고령자 보유세 완화 가닥-일부 과잉진료에..실손보험료 폭탄맞는 가입자들-“잘보이려 경력 부풀려..아내 역할만 충실”-[사설]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 백신 때와 같은 실패 안 된다-[사설]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 정부도 결론 내려야△2면-인플레 부담 덜한 中, 경기부양이 최우선-김건희의 ‘7분 사과문’..윤설열 지지율에 약이냐, 독이냐△3면-‘형평성 훼손·1년짜리 땜질 감세’ 논란 등 풀어야 할 숙제 산적-다주택자 ‘보유세 폭탄’ 그대로..집 팔기보단 버틸 듯-“다주택자에 탈출 기회 줘야”..정부와 따로 가는 이재명△4면-생산자 물가부담 소비자로 넘어가..“내년에도 2%대 상승률 지속할 것”-文대통령, 오늘 대기업 총수 오찬..이재용 가석방 후 첫 대면-실손 보험료 인상폭 줄다리기-기업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계획 기조는 현상 유지”△5면-李 ‘실용 외교’ vs 尹 ‘국익 우선’..G2 패권다툼 속 구체적 전략 안 보여-李 ‘파탄 책임은 일본’..尹 ‘文정부, 정치에 이용’-“정권 바뀐다고 北 안 움직여..본질 직시할 때”△6면-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겪는 사이..몸집 불리기 나선 민주당-野 “이재명 주가조작 공범” vs 與 “가짜뉴스”-‘일자리 창출·TK 방문’ 카드 꺼낸 윤석열△8면-친박계 컴백→尹 교체론 비화할 수도vs 李 지지자 이탈 가능성 별로 없어-잘한 결정 59.8%..與 지지층 절반은 ‘반대’-남은 형기·벌금 면제..전직 대통령 예우는 못 받아△9면-“이재명 후보가 정권 잡으면 文정부보다 역사 후퇴시켜 놓을 것”-“선대위 내홍..당장 지지율 하락 있겠지만 일시적인 현상”△10면-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심사 곧 마무리..운수권 회수설 솔솔-IBK기업銀, 내년 중기대출 53조 공급-수은 대외채무보증 확대 추진..무보 “국민감사 청구”-제조업 업황 9개월 연속 악화..새해 1월 전망도 부정적△11면-SNS에 ‘度넘는 돈자랑’ 금지 방침..中 공동부유 역행에 ‘칼’ 빼들어-코로나 확산에 승무원 부족..美 성탄 연휴 항공기 대규모 결항-테슬라 유럽 최대 전기차 거점 ‘獨 기가팩토리’ 가동 막판 진통△12면-대주주 양동세·배당락..“한산한 연말 증시 우량주 담는 기회”-개인투자자 주식 순매수 올해 사상 첫 100조 넘겨-올해 줄달음질 엔터株..내년엔 NFT 달고 날아오르나△13면-주담대 늘리려면 마통부터 없애라△14면-주담대 땐 ‘고정금리·혼합금리’ ‘유동성 확보’ 예적금 만기는 짧게-서민·취약층에 맞춤지원..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 한도 500만원↑△15면-파느냐, 버티느냐, 증여냐..‘카톡’ 하세요-고가 상가주택 비과세 축소..해외 부동산 보유내역 신고해야△16면-‘복붙’의 시대, 단 하나뿐인 디지털 원화..MZ세대 소유욕 자극하네-‘아묻따’ 유병자 초간편보험 갱신 주기는 따져 보셨나요-입소문 따라가는 ‘밈 주식 ETF’..보름 성적표는 ‘글쎄요’△18면-배터리가격 상승은 예고된 쇼크-“우리의 미래는 1등 테크 기업”-중대재해법, 처벌보다 경제적으로 접근해야-신흥국으로 눈 돌리는 건설기계업체△19면-P2E게임 무저건 규제땐..음지 몰려 ‘먹튀’ 우려-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165억 투자 유치-“코린이, 내년 5대 리스크 대비하라”-빅뱅 기원 밝힐 차세대 망원경 ‘제임스웹’ 우주 발사 성공△20면-“포스트 코로나 대비하자”..이업종과 손잡는 중기-“1월 경기도 어둡다”-한샘·LX하우시스, 시공인력 직접 키운다-불조절 필요없는..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 눈길△21면-국내 유일 명품 풀필먼트 구축..거래액 1.5조 목표-3만원짜리 ‘고든 램지 버거’ 사전예약 30분 만에 2000명-대형마트 오프라인 생존 전략은 ‘리뉴얼’-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목도리 출시△24면-김수지 재계약..안나린·김지현 새 둥지로-티샷처럼 ‘어프로치 입스’ 극복-‘도쿄 4강 신화’ 김희진 V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3할 유격수’ 박성한, 연봉 3000만→1.4억 껑충△25면-[목멱칼럼]‘박근혜 사면’ 정치학-[데스크의눈]李·尹 노동정책, 文 실패서 배워야-[기자수첩]택배노조의 명분없는 파업△26면-공정거래조정은 분쟁 당사자 모두 아울러야 효과 발휘-농지 투기 방지 주도한 김정희 국장 농식품부 첫 여성 1급 공무원 임명-“탄소 중립 파트너로..SKT와 CES 동행하게 돼 영광”-‘2021 KBS 국악대상’에 소리꾼 김준수△27면-통신영장 논란에 침묵한 공수처..“위법 소지 다분한데 물타기 해명”-월급 깎고 해고하고 백신휴가 안주고 중소기업·프리랜서부터 때린 코로나-오늘도 추워요
- ‘풍류대장’, 서울 콘서트로 전국투어 포문…송가인 지원사격
- 사진=어트랙트 M[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힙한 소리꾼의 축제 ‘풍류대장’ 전국투어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지난 12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풍류대장’ 전국투어 콘서트-서울에는 JTBC ‘풍류대장’ TOP6를 비롯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풍류대장’ 서울 콘서트는 세상에 없던 밴드, 강철 소리꾼 남녀, MC 스페셜, 스페셜 소리꾼, 물과 불 최강 국악밴드 매치 등 총 다섯 마당으로 120여분에 걸쳐 쉼없이 펼쳐졌다. 풍물로 신명나는 마당놀이를 방불케 한 이상의 오프닝 무대, 마치 초식동물처럼 힘없어 보이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산한 3인조 밴드 온도, 강철 소리꾼 선남선녀 김준수와 김주리의 진심이 통했던 솔로 무대, 스페셜 MC를 맡아 코믹하면서 찰떡호흡을 자랑한 최재구와 최예림의 스페셜 한 무대,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강력한 인상을 남긴 오단해, 이윤아, 임재현의 스페셜 한 소리꾼의 무대, 마지막으로 국내 최강 국악밴드인 제1대 ‘풍류대장’ 서도밴드와 TOP3 AUX의 무대까지 그야말로 지금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무대가 이어졌다.특이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송가인이 한걸음에 달려와 ‘한 많은 대동강’, ’엄마 아리랑’ 등 스페셜 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 생방송 파이널에서 “우리 국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겠다”라며 콘서트 깜짝 출연 약속을 한 바 있다.더불어 스페셜 MC를 맡은 최재구는 마치 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코믹한 진행으로 객석으로부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출연자들은 방송출연 이후 주변의 변화를 소개하면 ‘풍류대장’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24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 ‘풍류대장’ 콘서트는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22년 1월 15일 부산, 1월 22일 진주, 2월 5일 전주, 2월 12일 춘천, 2월 19일 광주, 4월 2일 대구를 찾는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는 ‘풍류대장’ 콘서트에는 서도밴드, 김준수, 억스(AUX), 김주리, 이상, 온도 TOP6를 비롯해 JTBC ‘풍류대장’에서 사랑받은 소리꾼들이 출연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해자 선별 안한다”…소상공인 100兆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피해자 선별 안한다”…소상공인 100兆 지원-무늬만 K바이오, 원료 90%는 수입산 -“재산세, 내년엔 인상 안 한다” -4% 성장 빨간불…홍남기 “추경없이 최선 다해 대응”-[사설] 속셈 뻔한 정책 번복, 진흙탕 싸움…국민이 우스운가 -[사설] 예상 비웃은 오미크론 위력, 의료붕괴 서둘어 막아야△종합 -“오픈소스 활동하며 개발 역량 ‘UP’…공개 작업 본 구글에 스카웃 됐죠”-한 지분 두 사장 된 인천공항-文대통령 “국립대병원, 코로나 중증환자에 역량 집중하라”△외산 독식 ‘바이오 소부장’ -배지는 독일산, 분석기는 미국산…수입 막히면 삼바·Sk바사 멈춘다 -일찌감치 국산화 나선 中·日…컨트롤타워도 없는 韓-“소부장 독립땐 국내 의약품 경쟁력도 높아질 것” △2022년 경제정책방향 -소상공인 피해지원하고 내수진작에 총력…‘두 토끼’ 잡겠다는 정부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동결…인상 시기는 분산”-내국인 면세점 5000만달러 구매한도 폐지 △2022년 경제정책방향 -나라빚 쌓이는데 내년에도 “적극 재정 기조”…독립된 재정委 설치해야 -전셋값 5% 올리면 실거주 1년 인정…다주택자 빠져 ‘글쎄’ -“제2 요소수 대란 없다”…조기경보 시스템·리스크별 점검 △종합-정부엔 “찔끔 지원”, 野엔 “말로만 지원”…자영업자 표심잡기 나선 李 -배당 규제 풀리고 실적 날자 4대 금융, ‘3.8조’ 배당 파티 -한 달에 한 번꼴 바뀌는 등교지침…학부모 “지치는 건 둘째치고 못 믿겠다” -연료비 61.6% 뛰었는데 전기료 동결…유명무실 연료비 연동제 -전문가 “월세화 속도 완화…임대시장 안정 기여” △정치-“약한고리 중도층 이탈”…‘네거티브 공방 과열’ 李-尹 지지율 동반하락 -尹, 신지예 영입에…홍준표 “잡탕밥”, 하태경 “반대” -李 후보 이미지 복구 주력하는 與, 尹 부인 메시지 관리 신경쓰는 野-文대통령 “軍고위장성, 절치부심 자세 필요” -고성 오간 이준석·조수진…조 “난 尹 말만 들어”△경제 -기대인플레 주시하는 한은…내년 기준금리 1.25~1.5%가 고점 될 듯 -여한구 “이집트 잠재력 커…아프리카 첫 FTA 검토” -계란 공판장 거래 시작…가격투명화 기대 -K진단키트의 힘…작년 바이오 수출 첫 10조 돌파 △금융 -인터넷銀 중금리 대출 금리, 시중은행보다 높네 -실손보험 ‘적자폭탄’에도…가입자 98% “보험료 인상 NO” -“인력충원에 건물이전”…전투 준비하는 온투업 -코로나 불황에…생명보험 가입률 3년전보다 5%↓△글로벌 -각국 ‘인플레 잡기’ 안간힘 쓰는데…中, LPR 인하 ‘역주행’ -바이든 ‘인프라 법안’ 무산 위기에…골드만, 내년 美 성장률 하향 조정 -머스크 “올해 세금 13兆” -유튜브TV서 디즈니 다시 본다 △산업 -中 몽니에…SK하이닉스, M&A 1년쨰 발목 -LG 구광모 “가치 있는 고객경험에 집중”-“사람처럼 추론할 수 있는 AI…교육·헬스케어 혁신 일으킬 것”-‘경제계 맏형’ 손경식 회장 “5인 미만 근로기준법·노동이사제 부작용 우려”-원자잿값 치솟자…기업정부 ‘폐배터리’ 올인 △제약·바이오-“진단키트 공략 박차…수익 확대 속도 낼 것”-엔젤바이오 ‘NGS 유전자검사’ 대박나나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경쟁 후끈 -제약업계 주주가치 제고 앞장…무상증자·주식배당 활발 △증권-코스피, 다시 3000선 아래로…“대안은 경기방어株”-‘역대급 수주’에도 힘 못받는 조선株…“지금이 매수 기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선정 -내년 증시 3일 10시에 개장 △증권-“뉴노멀 준비+성장동력 확보”…글로벌 헬스케어 M&A ‘붐’-국민연금 성과급 예산 부족 기금운용계획 변경해 확보-‘최대 70조’ IPO대어 LG엔솔…2차전지株 ‘독’되나 -플랫폼 규제·헝다 디폴트 등 악재 딛고 ‘재도약’ 준비 △부동산-값은 ‘쑥~’ 거래 ‘쏙~’…아파트, 서울 빼곤 강세 -신축 아파트 희소성 커지며 올해 전국 미분양 역대 최저 -說說 끓는 집값 하락론…“다주택자 똘똘한 한 채 전략을”-올해 외지인 아파트 거래 16년 만에 최고…충청·강원권 ‘최다’△문화 -3주동안 4만명 초현실에 흠뻑 ‘달리’가 달리 달리가 아니더라 -클래식으로 잔잔하게, 국악으로 신명나게…돌아온 송년음악회△스포츠 -‘선데이 레드’ 돌아왔다…타이거 우즈 ‘최적 스윙’ 찾아 재기 가능성 UP -샷 루틴·실력까지 판박이…아빠만큼 빛난 찰리 -실력있는 선수 갈수록 줄어드니…프로야구 ‘FA 몸값 광풍’ 아이러니 -동점골 넣고도 “미안”…아쉬워한 손흥민, 왜 -US오픈 테니스 여자 챔피언…라두카두, BBC 올해의 선수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MSCI선진국지수 편입, 시장엔 양날의 검…성급하게 추진할 필요없어” -“너무 커져 버린 가상자산…이제부터라도 안정적 시장관리 나서야” △피플 -‘3연발’ 토종 테이저건으로 국민 안전 지킵니다 -호암재단,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개최…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전수 -삼성화재서비스, 가족친화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아모레퍼시픽 박종민·이동순 전무, 부사장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에 육정학 전 경기대 교수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 부회장으로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 중기부 장관상 수상 -오세훈 시장 쪽방촌 찾아 소외이웃에 희망박스 전달 -박차훈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 -한국외대 총장에 박정운 교수 -본지 한초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오피니언 -[목멱칼럼] 정부 주도 대학 구조조정 지양돼야 -[기고] 광물 공급망 확보는 국가안보 문제 -[기자수첩] 혼란만 키우는 ’배달원 고용보험‘ 의무화 -[e갤러리] 이원회 ’김창열 선생‘ △전국 -“김포공항 이전해 주택 공급해야” VS “미래교통 허브로 개발 중” -서울시 예산전쟁 이번주 ‘막판 협상’…오세훈표 사업 되살아날까 -일회용 포장재 없는 ‘제로마켓’ 생긴다 -서울시, 리필제품 판매 친환경매장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서 시범운영 △사회 -“음성확인서 있어도 안됩니다”…‘혼밥’까지 거부당한 미접종자들 -“일일이 어떻게 확인하나요”…관광지식당 방역패스 유명무실 -‘檢 사건 전속 관할’ 주장하더니…‘이규원 사건’ 재이첩한 공수처 -오미크론, 한두달 내 국내 우세종 유력 -박근혜, 지병으로 입원…‘신년 특사’ 포함될까
- '나는 SOLO' 분당 2.9% 자체 최고…영수·정숙·영자 삼각 텐션 지각변동
- (사진=SBS플러스, NQQ)[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가 4기의 아찔한 ‘운명 데이트’ 공개와 함께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8일 방송한 NQQ와 SB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2회는 평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 NQQ-SBS PLUS 합산 수치), 2049 타깃 시청률 1.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영수가 영자에게 계속 대화를 시도하는 부분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무려 2.9%까지 치솟아 시청자들의 역대급 관심을 반영했다.앞서 4기 공식 커플로 인정(?)받은 영수, 영자는 이날 첫 데이트를 하며 깜짝 스킨십을 나눴다.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영자가 “바지 속에서 물컹한 감촉이 느껴진다”며 바지를 걷었는데 진짜로 개구리가 튀어나온 것. 이에 기겁한 영자는 영수의 손을 꼭 붙잡았고, 영수는 “개굴아, 고마워~”라며 흐뭇해했다.반면 영수를 1순위로 마음에 두고 있었던 정숙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포기했어, 오늘”이라며 심란함을 내비쳤다. 정숙의 마음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영수는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정숙에게 조언했다.다음날 영수는 정숙을 불러 “(연애를) 도와줄게”라고 제안했고, 정숙은 “영수님이 마음에 있지만, 너무 확고한 분들이라 다가가기가 좀 그렇다. 훼방을 놓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영수는 “훼방을 놔서 뺏어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정숙은 매력적인 여성이다. ‘보려고 해야 보이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정숙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한편, 4기 솔로남녀는 하늘이 점지해주는 ‘운명의 짝’과 자유롭게 데이트를 하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각자 선택한 국악기가 같은 사람들끼리 데이트를 하는 ‘랜덤 데이트’에서 영호-순자, 정식-정자, 영철-정순, 정수-영숙, 영식-영자가 짝이 됐다. 또한 영수에 호감을 내비쳤던 정숙은 ‘운명의 짝’으로 영수가 정해지자, 찐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은 “너무 잘 됐다”며 축하해줬다.정식과 정자는 ‘3:1 데이트’에 이어 두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정자는 정식의 직업 등 프로필을 모두 잊어버려 당황하면서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밝게 웃었다. 좋은 풍경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 ‘힐링 데이트’를 즐긴 정자는 “대확행이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정자는 “편안하게 해주려는 그분의 마음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정식은 “예쁘고 편안한데 친여동생 같은 느낌”이라며 이성적 매력을 못 느꼈음을 밝혀 반전을 안겼다.영호와 순자는 캠퍼스 커플 같은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 영호는 미숙한 내비게이션 작동으로 연신 험한 길을 달렸고, 순자는 “운전대를 뺏고 싶었다”면서도 “귀여웠다”며 웃었다.각각 영수, 정자를 향한 마음을 가동하며 ‘솔로나라 동맹’을 맺었던 영자와 영식은 상담에 가까운 데이트를 했다. 영식은 “남자들끼리는 영자님을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보고 있다”면서 “영수님이 ‘영자님은 누구랑 나가도 걱정이 없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를 들은 영자는 “뒤에서 어떻게 어필을 했건 중요치 않다. 저한테 직접 오는 게 있어야 믿음이 간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그러는 와중, 영수는 정숙에게 빠져들어 가고 있었다. 그는 “허니문(칵테일)을 골랐어”라는 정숙에게 “허니문 가고 싶어?”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정숙 역시 “허니문 베이비가 더 좋은데~”라고 받아쳐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냈다. 영수는 정숙과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와 정숙 사이에서) 고민이다. 지금 선택하라고 묻는다면, (결정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혀 로맨스 지각변동이 일어났음을 알렸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숙의 봄날이 영수 덕분이었군요!”, “영수-영자-정숙의 삼각 관계, 완전 흥미진진하네요”, “정자와 정식의 로맨스 이몽, 반전이었습니다”, “순자의 반쪽은 어디에? 혼돈의 카오스네요”, “밀당남 영호, 이제 다시 영숙에게 돌아오나요?”, “4기는 과연 몇 커플 탄생할까? 상상불가네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쏟아냈다.‘솔로나라 4번지’의 아찔하고 핫한 로맨스는 오는 15일(수) 밤 10시 30분 NQQ, SBS PLUS에서 동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만날 수 있다.
- "허니문베이비 좋아"…'나는 솔로' 영수·정숙 화끈 데이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랜덤 운명 데이트’에 ‘나는 SOLO’(나는 솔로) 4기 솔로남녀의 희비가 엇갈렸다. 8일 방송된 NQQ,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달콤살벌한 ‘랜덤 운명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4기 공식 커플로 인정받은 영수, 영자는 이날 첫 데이트를 하면서 깜짝 스킨십을 했다.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영자가 “바지 속에서 물컹한 감촉이 느껴진다”며 바지를 걷었는데 진짜로 개구리가 튀어나왔고, 이에 기겁한 영자가 영수의 손을 꼭 붙잡으면서다. 영수는 “개굴아, 고마워~”라며 흐뭇해했다.반면 영수를 1순위로 마음에 두고 있었던 정숙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포기했어, 오늘”이라며 심란함을 내비쳤다. 정숙의 마음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영수는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정숙에게 조언했다.다음날 영수는 정숙을 불러 “(연애를) 도와줄게”라고 제안했다. 정숙은 “영수님이 마음에 있지만, 너무 확고한 분들이라 다가가기가 좀 그렇다. 훼방을 놓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영수는 “훼방을 놔서 뺏어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정숙은 매력적인 여성이다. ‘보려고 해야 보이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정숙과의 관계 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이 가운데 4기 솔로남녀는 각자 선택한 국악기가 같은 사람들끼리 데이트를 하는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일단 영호-순자, 정식-정자, 영철-정순, 정수-영숙, 영식-영자가 짝이 됐다. 이에 영수에 호감을 내비쳤던 정숙은 ‘운명의 짝’으로 영수가 정해지자, 찐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식과 정자는 ‘3대 1 데이트’에 이어 두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정자는 정식의 직업 등 프로필을 모두 잊어버려 당황하면서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며 밝게 웃었다. 좋은 풍경을 보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힐링 데이트를 즐긴 정자는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편안하게 해주려는 그분의 마음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식은 “예쁘고 편안한데 친여동생 같은 느낌”이라며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했음을 밝혀 반전을 안겼다.영호와 순자는 캠퍼스 커플 같은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 영호는 미숙한 내비게이션 작동으로 연신 험한 길을 달렸고, 순자는 “운전대를 뺏고 싶었다”면서도 “귀여웠다”며 웃었다.각각 영수, 정자를 향한 마음을 가동하며 ‘솔로나라 동맹’을 맺었던 영자와 영식은 상담에 가까운 데이트를 했다. 영식은 “남자들끼리는 영자님을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보고 있다”면서 “영수님이 ‘영자님은 누구랑 나가도 걱정이 없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를 들은 영자는 “뒤에서 어떻게 어필을 했건 중요치 않다. 저한테 직접 오는 게 있어야 믿음이 간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그러던 와중에 영수는 정숙에게 빠져들어 가고 있었다. 그는 “허니문(칵테일)을 골랐어”라는 정숙에게 “허니문 가고 싶어?”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숙 역시 “허니문 베이비가 더 좋은데~”라고 받아쳐 이목을 끌었다. 영수는 정숙과의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와 정숙 사이에서) 고민이다. 지금 선택하라고 묻는다면, (결정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혀 로맨스 지각변동이 일어났음을 알렸다.‘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NQQ, SBS PLUS에서 동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