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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서울, 신규 로고 상품 3종 출시
- 에어서울이 신규 로고 상품 3종을 출시한다. 에어서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어서울이 신규 로고 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출시한 상품은 ‘에어서울 비행기 블록 세트’와 ‘에어서울 펫 티셔츠’, ‘에어서울 펫 케이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사 온라인 로고숍인 민트몰과 기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블록 완구 전문기업 옥스포드와 함께 제작한 ‘에어서울 비행기 블록 세트’는 직접 블록을조립해 완성하는 제품으로, 항공기 동체는 물론, 공항 활주로를 떠올리게 하는 토잉카와 케이터링 카,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피규어 등으로 구성했다.‘에어서울 펫 티셔츠’와 ‘에어서울 펫 케이프’는 ‘펫 팸족(Pet+Family)’을 겨냥해 제작한 반려동물 전용 상품으로, 에어서울 승무원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판매 가격은 ‘에어서울 비행기 블록 세트(3만6000원)’, ‘에어서울 펫 티셔츠(3만6000원)’, ‘에어서울 펫 케이프(3만 원)’이며, 기내에서는 1000원 할인한다.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사 굿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고객 분들로부터 꾸준한 요청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콜라보 MD 등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야놀자, 인기 해외여행지 콘셉트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오픈
- 야놀자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 마켓’ (사진=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가 플랫폼 회사 야놀자가 서울 성동구 유핑(UPING) 성수에서 팝업스토어 ‘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을 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핑크 홀리데이’에 이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팝업 스토어다. 야놀자는 지난해 고객들이 야놀자 브랜드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양지와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핑크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1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 모았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의 메인 테마는 해외여행이다.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과 연계한 팝업 스토어는 환전소 테마 부스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태국, 괌, 일본 등 현지에 있는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굿즈샵과 자판기, 계산대 등 이벤트 부스로 구성됐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토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문혜욱 야놀자 브랜드경험디자인팀장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마치 해외여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 야놀자의 해외여행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퀴즈를 통해 여행 고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키오스크, 인기 해외 여행지를 테마로 한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당첨 확률 100%인 럭키드로우 스크래치 쿠폰을 응모하면 오사카 왕복항공권, 테마파크 이용권, 야놀자 쿠폰과 스티커 등을 경품으로 준다. 팝업 스토어 방문객 전원에게는 해외 숙박 12%, 국내 숙박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야놀자 홀리데이마켓은 성수에 이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한다. 이곳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키즈 게임존, 어린이 여권 만들기, 솜사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 로앤굿, 변협 직격 "이제 그만 플랫폼 합법 인정하라"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앤굿이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를 향해 “이제 그만 민간 플랫폼이 합법이라는 것을 인정하라”고 직격했다. 또 2만5000여 명의 변호사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보냈다. 이른바 ‘로톡 사태’로 촉발된 법률 플랫폼과 변호사 단체 간 갈등이 로앤굿까지 확전하는 양상이다.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 검찰, 법무부, 헌법재판소, 공정거래위원회 모두 민간 플랫폼은 합법이라고 했다”면서 “(변협은) 이제 법적 판단을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민명기 로앤굿 대표 (사진=로앤굿)그러면서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하는 변호사 단체가 직역 수호를 명분으로 법을 무시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법률 전문가가 불복 수단을 끝까지 고집하고, 고발권을 끊임없이 행사하는 것은 오히려 법을 남용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 대표는 “법무부가 심의할 예정인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를 변협이 스스로 철회해야 한다”고도 했다.그는 오히려 “민간 플랫폼이 불법이고, 변호사 징계가 정당하다고 확신한다면 플랫폼에 가입한 변호사 수 백명을 인질 삼아 괴롭히지 말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변호사인 나를 제명하라”며 “대신 소송 결과 변협이 패소하면 징계에 찬성한 집행부가 총사퇴하라”고 했다. 변협이 자신을 징계하면 곧장 행정 소송을 제기할 테니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자는 강수를 둔 것이다. 민 대표는 제명을 요청하는 이유에 대해 “설령 법무부가 징계를 취소해도 변협은 또 다른 사유를 들어 징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징계의 근본적인 이유는 ‘민간 플랫폼의 불법성’이기 때문”이라며 “이 불씨가 살아 있는 한 변협의 징계는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고 했다. 법무부가 징계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해도 변협이 민간 플랫폼의 불법성을 근거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징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민 대표는 플랫폼을 겨냥한 변협 집행부의 강경 정책이 다수 변호사의 지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고도 했다. 플랫폼 운영(겸직 불허 위반) 등을 이유로 ‘변호사 정직 1년’ 중징계 받은 상태인 그는 2만5000명의 변호사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지난달 30일 우편으로 발송했다. 변협이 로앤굿 서비스를 변호사법 위반으로 보는 사유에 대해 법적 검토를 받은 의견서도 첨부했다고 한다. 민 대표는 “2만5000명의 변호사들은 이 의견서를 통해 로앤굿 서비스가 과연 불법인지 각자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 다들 변협의 법적 조치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변협이 공청회 등 공개된 장을 통해 리걸테크 서비스 가이드라인 제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민 대표는 “변협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 법률 시장의 질서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이제는 리걸테크 회사들도 법률 시장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파트너로 인정하고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대통령도 세일즈맨을 자처하는 시대이고, 검찰의 영문명(prosecution service)을 직역하면, 대국민 기소 서비스다. 이것이 대한민국 권력기관이 갖고 있는 서비스 의식”이라며 “그러나 변협은 ‘법률 시장은 선비인 변호사가 독점해야 한다’고 한다. 일반 국민은 커녕 국가기관의 의식보다도 뒤쳐진 시대 인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악마 취급하면서 고소, 고발하며 내쫓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변협은 새로운 변화를 수용해 법률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변협은 즉각 “로앤굿은 법률 시장 확대 운운하나, 결국 사익이 목적”이라고 반박했다. 변협은 이날 낸 입장 자료에서 “변협은 IPO 법률 실사 보고서, 채권 추심 등 지속적인 시장 확장 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로앤굿이 사익추구 외 어떠한 비전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오히려 “변호사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확보했는지 해명부터 필요하다”고 밝혔다.
- '新 공연 강자' 이승윤, '꿈의 거처'에서 팬들과 '도킹'[종합]
- (사진=마름모)[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탠딩석을 가로지르는 돌출 무대 한가운데 선 이승윤이 발을 구르자 관객이 그에 맞춰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만든 박수 소리에 맞춰 이승윤은 알라리깡숑 시절 발표곡인 ‘허튼소리’를 부르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끽했다. 별천지 우주 공간처럼 꾸민 ‘꿈의 거처’에서 이승윤과 관객이 노래로 완벽히 ‘도킹’(DOCKING) 된 순간 연출된 장관이다.이승윤은 1~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도킹’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관객과 뜨겁게 재회했다. 올해 1월 새 정규앨범 ‘꿈의 거처’를 낸 이승윤은 2월부터 전국투어에 돌입해 서울, 대구, 부산, 대전, 용인, 광주 등지를 차례로 찾았고, 4월에는 대만에서도 공연을 펼쳤다.투어 공연으로 2만여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이승윤은 이번 앙코르 공연으로 7000여명을 더 홀렸다. 앙코르 공연은 스탠딩석을 함께 운영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승윤이 스탠딩 단독 콘서트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마름모)(사진=마름모)공연 둘째날 올림픽홀을 찾아 이승윤과 ‘도킹’했다. 이날 이승윤은 “이게 스탠딩의 맛이구나 싶다”고 웃어 보이면서 공연장 곳곳을 열정적으로 휘젓고 다니며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의 모습은 마치 가장 먼저 꾸민 노래의 제목이기도 한 ‘야생마’ 같았다.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를 번갈아 둘러멘 이승윤은 때론 록킹한 무대로, 때론 잔잔한 울림이 있는 무대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했다. ‘날아가자’를 부를 땐 기타를 내려놓고 마이크 하나만 든 채 공연장을 깡총깡총 휘젓고 다녔고, 돌출 무대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손을 귀에 가져다대며 자연스럽게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무대가 마치 이승윤의 놀이터처럼 보인 장면이다.‘가끔은’을 부를 땐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이승윤이 양팔을 좌우로 벌린 채 천천히 무릎을 굽히며 앉자 관객의 함성과 ‘떼창’이 잦아들고, 그가 다시 일어나기 시작하자 그에 맞춰 객석의 환호성이 다시 커지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조명 장치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마치 이승윤에게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듯한 신비로운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돼 몰입감이 배가 됐다. (사진=마름모)3년 전 방송한 JTBC ‘싱어게인’ 우승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이승윤은 어느덧 몸짓과 손짓만으로도 관객을 휘어잡는 ‘공연 강자’로 성장해 있었다. 이승윤은 “인터뷰를 할 때 스스로 ‘언더독’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돌아보면서 “지금의 저는 ‘언더드래곤’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승윤은 밴드 연주자들과 합을 맞춰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6곡을 불렀다. 공연 말미에는 에어건으로 관객에게 굿즈 티셔츠를 선물했고, ‘우주 라이크 섬띵 투 드링크’와 ‘웃어주었어’로 앙코르 무대를 펼칠 땐 2층 지정석까지 뛰어 올라와 공연장을 한 바퀴 쭉 돌며 노래하는 특급 팬서비스도 펼쳤다. 급기야 관객이 없는 시야제한석 좌석에 홀로 앉아 노래하는 퍼포먼스까지 펼친 그의 모습을 보면서는 신흥 공연강자의 탄생 순간을 눈앞에서 지켜봤다는 뿌듯함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끝인사는 새 앨범 발매 예고였다. 이승윤은 “십수년 간 쌓아왔던 걸 와다다 하고 냈다. 이제 또 다시 창작을 해야 할 때란 생각이 든다”면서 “내년에 새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사진=마름모)다음은 2일차 공연 셋리스트야생마구름 한 점이나코미디여 오소서누구누구누구무명성 지구인가짜 꿈게인 주의굳이 진부하자면기도보다 아프게새벽이 빌려 준 마음한 모금의 노래폐허가 된다 해도허튼소리언덕나무가끔은교재를 펼쳐봐말로장생꿈의 거처도킹날아가자들려주고 싶었던비싼 숙취흩어진 꿈을 모아서애칭우주 라이크 섬띵 투 드링크웃어주었어
- 지역축제 찾아나선 '테라·켈리'…여름 맥주 성수기 총공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출시 37일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테라’와 함께 하이트진로를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한 올몰트 맥주 ‘켈리’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에 잰걸음을 낸다. 야외활동 본격화에 발맞춰 지역 축제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 부산 ‘센텀맥주축제’.(사진=하이트진로)하아트진로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전주가맥축제’ 특별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전주가맥축제는 당일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맥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도 이번 축제에 참여해 당일 생산한 테라를 총 4만8000병 공급해 완판 기록을 세웠다. 올해에도 전주 대표 가맥집들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참여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맥주공장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갓 생산한 생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8월 말 열리는 ‘송도맥주축제’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테라를 비롯해 하이트진로가 수입하고 있는 크로넨버그 1664블랑(프랑스), 파울라너(독일), 써머스비(덴마크), 펑크IPA(영국), 기린이치방(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대표 맥주 6종을 선보였는데 올해에는 켈리도 가세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센텀맥주축제’ 특별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존, 브랜드존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소맥자격증 발급, 켈리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켈리 생맥주를 부산센텀축제에서 처음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또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 대구, 부산에 브랜드 체험형 팝업스토어 ‘켈리 라운지’를 운영하기도 했다. 켈리 라운지는 ‘MZ들의 자유로운 브랜드 체험 문화공간’을 콘셉트로 켈리를 체험하고 제품 속성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6만여명의 방문객이 켈리 라운지를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하이트진로가 인기 캐릭터 ‘어프어프’와 협업해 선보인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사진=하이트진로)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청정라거’ 콘셉트에 맞춰 친환경을 주제로 한 협업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패션브랜드 얼킨과 협업해 ‘청정 캠퍼스’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얼킨은 전시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회화 습작 캔버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이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교 축제 홍보물 및 폐자원을 수거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해 수익금을 대핵생들에 환원하는 연중 프로젝트를 전개한다.첫 활동으로 미술대학교에서 버려지는 회화 작품들과 현수막 등 주요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테라 홍보물들을 수거해 얼킨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굿즈는 7월 중 무신사, 쿠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얼킨 입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미술 용품 등을 구매해 미술대학교 재학생에 환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하이트진로는 인기 캐릭터 브랜드 ‘어프어프’와 협업해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을 출시했다. 야외활동이 더욱 많아지는 휴가철을 앞두고 가정시장 적극 공략하려는 행보다.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은 숄더백 형태 2종으로 테라 355㎖ 12캔과 24캔들이로 구성됐다. 측면의 단추를 풀면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 형태로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어프어프 캐릭터 2종을 아이스백 전면에 담아 귀엽고 트렌디한 특징을 살렸다. 켈리의 음용 경험을 늘리고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켈리 아이스백도 오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성수기의 시작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 축제를 후원하고, 브랜드별 특색에 맞는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맥주 신제품 ‘라거의 반전-켈리’를 맛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연극도 럭셔리해야…관객이 알아서 찾는 서울시극단 만들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렇게 말하면 다른 연극인들이 저를 욕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연극이 럭셔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연극은 가난한 예술’이라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고선웅(55) 서울시극단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고 단장은 확신에 찬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사진=세종문화회관)고 단장이 밝힌 “연극이 럭셔리해야 한다”는 말은 연극이 상업적으로 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고 단장은 “연극을 할 때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지원금을 적게 받았으니 이 정도 밖에 못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연극은 제작비도 지원금도 적은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가난하지 않다는 마음으로 주눅들지 않고 연극에 대한 프라이드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단장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그가 연극계에서 걸어온 길이 그렇다. 고 단장은 현재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 2005년 창단한 극공작소 마방진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연극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연극은 물론 뮤지컬, 창극, 오페라 등 공연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리어외전’ ‘푸르는 날에’,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이 그의 대표작. 최근 선보인 연극 ‘회란기’도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그런 고 단장이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극단을 새로 이끌고 있다. 고 단장이 공공 예술단체 수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2010~2014년 경기도립극단(현 경기도극단) 예술감독을 맡은 바 있다.고 단장은 서울시극단 단장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연극이 지닌 영향력을 언급했다. 그는 “웰메이드 연극을 만들면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팬데믹으로 침체된 연극계에 작게나마 활력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지금, 감동이 있고 즐거우면서도 볼만한 연극을 해야 할 시대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시극단을 통해 제가 해야 할 일 또한 ‘연극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입니다.”고 단장이 생각하는 연극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매번 다르고 성장하고 진화한다”는 점이다. 연극은 매번 같은 연습의 반복이고, 공연 또한 늘 같다. 그럼에도 반복되는 과정에서 서서히 달라지고 나아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사진=세종문화회관)서울시극단은 고 단장을 수장으로 맞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오는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겟팅아웃’에서 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고 단장 취임 이후 첫 연출작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마샤 노먼이 1977년 발표한 희곡이 원작이다. 8년간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여성 알린이 낡고 허름한 아파트로 돌아와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단장은 ‘겟팅아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타인에 대한 배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작은 일만으로도 사람을 쉽게 매도하는 지금, 상대 입장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도양단으로 매도하는 현실이 옳은지 질문을 던진다. 고 단장은 “이기적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세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오는 9월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데이트 폭력을 무대에 올린다. 비제의 오페라로 잘 알려진 ‘카르멘’을 연극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외부 연출가의 공연도 이어진다. 10월엔 김승철이 연출하는 옴니버스 코미디 ‘굿닥터’, 12월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럴드 핀터의 희곡을 변유정이 연출하는 ‘굿닥터’를 무대에 올린다. 고 단장은 “임기 동안 재미있는 작품만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단장이 서울시극단에서 선보일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연극성 회복을 통한 인간 탐구”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외면하게 되는 ‘사람’을 연극으로 바라보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극단을 관객이 알아서 찾아오는 극단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자신 있어요. 극단은, 그리고 연극은 끊임없이 진화하니까요.”서울시극단 연극 ‘겟팅아웃’ 연습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 AI 생태계 경쟁, IT 기업들의 '넥스트 네이버' 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넥스트 네이버’를 꿈꾸는 IT 기업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챗GPT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뿐 아니라 자체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 기업들도 많다. 과거와 달리 신속한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AI 포털을 염두에 두고 AI 생태계 전쟁에 돌입한 것이다. 이러한 동향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과 플러그인(plugin)서비스의 발전 덕분이다.◇기술 업체와 SKT, 애플리케이션 강자와 뤼튼국내 최대 AI 기술업체인 네이버가 8월 말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SK텔레콤, 뤼튼테크놀로지스, KT 등도 AI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를 선언하여 11개 업체와의 협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서비스형 로봇인 씨메스, 산업용 AI 플랫폼인 마키나락스, AI 개발용 클라우드인 프렌들리AI, 감성 AI인 스캐터랩 등과 추가로 협력했다. 씨메스는 SKT가 2대 주주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구독형 서비스 로봇 모델도 추진 중이다. 마키나락스는 SKT 출신의 창업자들이 이끄는 회사다. 지난 16일에는, 유영상 SKT 사장을 비롯한 K-AI 얼라이언스 대표들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글로벌 AI 생태계 선도를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AI 플레이어들과 ‘AI 동맹’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기쁘다”고 밝혔다.SKT 유영상 사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K-AI 얼라이언스 유나이트’ 행사에서 발표하는 모습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 시대 네이버가 목표다. 다양한 분야의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뤼튼에서 여행 일정을 검색하면 마이리얼트립과 연동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하나금융·KB금융), 이커머스(지마켓), 부동산(직방), 여행(마이리얼트립), 의료(닥터나우·강남언니), 법률(로앤굿), 숙박(올스테이) 등과 손잡고 있다.SKT와 뤼튼의 생태계 모델은 차이가 있다. SKT는 B2B와 B2C 모두가 타깃이나, 뤼튼은 당장은 B2C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SKT는 로봇이나 클라우드 등 기술 기업과의 제휴에 관심인데 반해, 뤼튼은 특정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강한 기업들과의 제휴에 집중하고 있다.KT는 자체 초거대 모델인 ‘믿음’을 활용하여 AI 인프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맺기도 했다. ◇투트랙 전략 SKT-카카오 닮은 꼴카카오도 하반기 코GPT 출시와 함께 다른 생성형 AI와의 제휴를 모색 중이다. 최근에 카카오는 AI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에 각자대표제를 도입했다. 김일두 대표는 AI 선행 연구를 담당하고, 김병학 대표는 AI 버티컬 서비스 개발을 맡는 모델이다. 이는 SK텔레콤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선언한 ‘자체 개발과 글로벌 협력’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밝힌 점과 유사하다. SKT는 에이닷 고도화를 맡을 AI서비스 사업부장에 김용훈 전 에이닷추진단장,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에 정석근 전 네이버 클로바 총괄을 각각 선임했다.◇AI 생태계 둘러싼 합종연횡 활발AI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합종연횡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초거대 AI 시대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창조보다는 기존의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과 연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개발자들이 배달 앱을 만들려면 지도 데이터를 개발해야 했지만, 지금은 네이버나 구글의 API를 활용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경향은 생성형 AI 시대에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AI가 있음에도 1,200억 달러를 오픈AI에 투자하여 ‘코파일럿(부조종사)’이란 이름으로 자사 비즈니스에 통합하고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처럼, 기업들은 혼자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AI 생태계 전략을 채택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걸그룹 수익화 빨라져…6월 엔터4사 앨범판매량 최대치 기록 전망”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4개사의 앨범 판매 실적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엔터사 실적의 가장 기본인 앨범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는 만큼 엔터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단 투자 의견을 1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엔터4사 합산 앨범 판매량은 748만장으로, 4월 판매량(755만장) 다음으로 역대 두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5월 합산 판매량은 3155만장으로 5개월 만에 작년 한 해 수치의 66%를 달성했다. 2019년 이후 연간 1~5월 합산 판매량 연평균성장률(CAGR)은 91%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에는 과거 BTS의 기록을 뛰어 넘은 세븐틴의 신보가 인식된 달이었고, 5월은 상대적으로 걸그룹 성과가 돋보인다”며 “신보 기준 에스파 203만, 르세라핌 151만, (여자) 아이들 110만장으로 전체 판매량의 62%를 책임졌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예전에는 여성이 보이그룹을 좋아하고, 남성이 걸그룹을 선호하는 것이 구분돼있는 편이었다”며 “실제 돈을 소비하는 성별은 대부분 여성이었기에 여성팬덤의 수혜는 오롯이 보이그룹한테 돌아갔고 걸그룹은 상대적으로 쉬운 멜로디를 장착해 대중성을 공략하면서, 걸그룹은 음원 성적은 좋았지만 앨범 실적이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달라진 점은 남성팬만 걸그룹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팬도 걸그룹을 소비하기 시작한 점, 다양한 SNS를 통해 한국 걸그룹의 뷰티, 패션, 안무를 선풍적으로 따라하는 MZ 세대의 문화가 장착된 점”이라며 “걸그룹이 대중성에 팬덤을 추가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것도 내수 국한이 아닌, 글로벌향”이라며 “물론 그 외 K-POP을 접하는 팬덤 저변 확대, 안무·보컬 등 퀄리티 높은 실력, 중독성 높은 음악 프로듀싱은 업종 투자포인트의 기본값”이라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이달에는 앨범 판매량 기록이 또다시 경신될 것 으로 전망했다. 그는 “BTS의 과거 기록을 지난 4월 세븐틴이 넘어섰고, 이 세븐틴의 판매량을 최근 6월 초 스트레이키즈가 또 뛰어 넘었기 때문”이라며 “IP 기반 호실적은 문제 없다”로 밝혔다. 지 연구원은 “엔터사에 가장 중요한 실적은 팬덤 지표인 IP(앨범·음원·굿즈)고, 그 중 앨범은 모든 활동의 기본”이라며 “앨범 발매→앨범+음원 수익 동행→활동 후 국내외 공연 투어(굿즈 확대) 순서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표 IP인 앨범의 성과가 매우 좋다는 것은 엔터사가 깔고 가는 돈방석이 두꺼워지고 있음을 뜻한다”며 “엔터 업종의 투자포인트는 팬덤 기반 고성장(IP 성과+공연 단가상승), 팬덤 플랫폼을 활용한 2차 부가사업 확장, 미국 진출(걸그룹 출시=무형자산 기술 수출)”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에스파 ‘마이 월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 GH, 굿네이버스·경기광역자활과 취약계층 주거복지 강화 맞손
- 9일 김세용 GH, 굿네이버스, 경기광역자활센터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H)[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GH 본사에서 굿네이버스, 경기광역자활센터와 경기도형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동상담차 운영과 주거복지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이를 위해 각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협약의 목적이다.GH는 향후 협약내용에 따라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차를 운영하고, 주거복지 현안 사항을 각 기관과 공유해 협력을 제안하면서, 사회복지상담협의체 운영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이밖에도 GH는 기관 간 상호업무 교류, 주거복지 정책 및 운영·제도개선 협의, 향후 주거복지 사업의 추진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 영역에서 각 기관과 협업해 도민체감형 ‘경기도형 주거복지사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 GH는 도민의 삶터 가까이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도민이 생활반경 안에서 촘촘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복지사업을 가시화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 17~18일 '굿바이 세리머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부산 공연 종연을 10일 앞두고 ‘굿바이 부산 세리머니’를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한 장면. (사진=에스앤코)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8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공연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 3회 공연인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18일 오후 3시 공연 종료 이후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 무대 인사는 촬영이 가능하다.‘오페라의 유령’ 패밀리 어워즈(PHamily Awards)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산 공연 최다 관람 관객과 전 캐스트 관람 관객을 선정해 이번 프로덕션의 한정판 굿즈를 포함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최다 관람 관객은 3명을 선정해 명예 패밀리 상장, 리미티드 타이백, 배우 셀프 포토 카드(주연 7인), 오리지널 MD 등을 선물한다.전 캐스트를 관람한 관객에게는 캐스트 컨셉 포토 엽서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엽서북에는 배우들이 직접 선택하여 손 글씨로 쓴 대사가 프린팅돼 있다. 오는 19일까지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페라의 유령’의 한국어 공연 부산 초연은 2001년 초연 이후 22년 만에 성사됐다. 공연 관계자는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은 언제 다시 공연될지 모르는 ‘귀중한 공연’”이라며 “부산에서 ‘유령’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쓰고 있는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품의 감동이 더욱 특별히 각인될 수 있는 세리머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고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수상한 뮤지컬이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뮤지컬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히번 한국어 공연은 조승우, 최재림(서울 공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한 클래식 아티스트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신예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을 마친 뒤 7월 21일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공연 페어웰 세리머니 진행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가면무도회 장면. 에스앤코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는 18일 부산 공연 종연을 앞두고 굿바이 부산 세리머니를 진행한다.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의 마지막 3회 공연인 17일 오후 2시, 7시 공연과 18일 오후 3시 공연 종료 후 참여배우 등이 무대 인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무대 인사는 사진 촬영 등이 가능하다.이날 패밀리 어워즈 시상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부산 공연 최다 관람 관객과 전 캐스트 관람 관객을 선정한 것으로, 이번 프로덕션의 한정판 굿즈를 포함한 선물을 증정한다.한편 2001년 한국 초연 이후 22년 만에 성사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오페라의 유령은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다음달 21일 서울 샤롯데씨어터 개막한다. 조승우, 최재림(서울 공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이지영, 한보라, 박회림, 조하린 등이 출연한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노동개혁 안하면 1%대 저성장 고착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노동개혁 안하면 1%대 저성장 고착화- 3년 동안 부정·비리 1865건 시민단체 보조금 30% 깎는다- ‘은행 주담대가 더 낫네’…특례보금자리론 취소 속출- 플랫폼 독과점 ‘사전규제’ 가닥- 혁신 싹 자르고 특권 고집하는 국회, 표 달랄 염치 있나- 국민소득 3만달러의 덫…한국병 치유에 미래 달렸다△‘외국인 가사도우미’ 명과 암- 돌봄부터 가사까지 月 100만원인 ‘헬퍼’…홍콩댁 “경단녀 걱정 없어요”- 헬퍼도 못올린 홍콩 출산율…교육비·육아 분담 등 근본문제 해결해야△정부 ‘온라인플랫폼법’ 윤곽- 예상보다 더 강해진 플랫폼 족쇄…네이버·카카오 콕 찍어 규제한다- 역마진 우려에…시중금리 내려도 못 내리는 특례론- 사적연금 年 1200만원 넘게 받아도 소득세 깎아준다△종합- 민족영웅 발굴 앞세워 혈세받은 통일운동단체…뒤로는 尹퇴진 운동- 의대 합격선 4년래 최고치…서울대 자연계열보다 4.3점 더 높아- 반려동물 키우기 만만찮네…월평균 양육비 15만원 쓴다- 한일국방장관, 3년 6개월 만에 회동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책 마련키로△특별인터뷰- 과한 정규직 보호 허들, 타다 막은 규제…과감히 없애야 韓 생산성 뛸 것- “연준, 금리 인상하다 곧바로 인하 안할 것”△정치- 주말 긴급 최고위 소집한 與 “선관위, 고위직부터 썩은 내 진동” 맹폭- 민주당 원외 중심 ‘더혁신회의’ 출범 “권리당원 중심 정당으로 혁신해야”- ‘내우외환’ 野, 노동탄압·오염수 등 정권심판론 부각- 국가보훈처, 오늘부터 국가보훈부로 새출발- 감사원 “권익위원장 불문결정 사실 아냐”…전현희 “말장난”△경제- “韓 노후준비 부족, 노인빈곤 더 심해질수도”- “韓경제 ‘경착륙’ 국면… 경기 활성화 노력 시급”- 엔데믹에 집콕족도 외출… 책 구매 8개월째 뒷걸음질- 외국인 관광객 90만명… 팬데믹 이전 절반 수준 회복△금융- “DSR 유지”… 가계부채 관리 고삐 죈다-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공략 본격화”- 함영주 회장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와 열정 기대”- 성년후견인, 은행 방문시 업무처리 시간 줄어든다△글로벌- 인도 열차 참사 “철도 신호 오류 때문인 듯”… 전세계서 애도물결- ‘저금리’ 끝내나…에르도안, 경제수장에 IB출신 전문가 임명- 中톈안먼 사태 34주년… 홍콩, 추모집회 봉쇄- “대만해협 충돌 치명적”vs“무력사용 불사”… 美中, 샹그릴라서 충돌- 바이든, 부채한도 합의안 서명… 美 디폴트 우려 종식△산업- “차는 커야 제 맛”…안전·매력까지 벌크업, 덩치들 몰려온다- 美·日 이어 베트남行… 4대그룹 총수 다시 뭉친다- “이 철강 쓰시면 탄소저감 인정” 삼성·LG 러브콜 받은 포스코- LG 올레드 포제 TV 명품 가구와 나란히- SK그룹, 지난해 사회적 가치 20.5조원 창출△ICT- “8월엔 네이버 주식 사세요”…초거대 AI 기대감↑- “통신도 ‘최적요금제’ 추천 임박”- “웹툰에 AI 활용은 사회적 합의 먼저”- 일부 은행 ‘대환대출’ 한도 곧 소진…핀테크 업체들 비상△중소기업- 동행축제 1兆 축포 소상공인 함박웃음- “휠체어 갈 길 열면 자율주행 배송로봇도 달릴 수 있죠”- 이번엔 전기요금이 문제… 시멘트 가격 인상 논란- 중진공, 12개 기초단체 지역기업 활성화 지원△소비자생활- 호텔서 먹어보니 맛있던데 사갈까, ‘호텔PB’ 인기- 잘나가는 홈플러스 PB 상품… ‘가성비 마트’로 우뚝- “언젠가 ‘한국 향수’ 구상할 수 있을 것”- 신동빈 회장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롯데 역량 총동원할 것”△증권- 백색가전이 전부가 아니다 LG전자, 전기차 타고 씽씽- AI 열풍속 단비 내릴까, 미국 주시하는 증권가- 너무 과속했나… 현대차·기아 속도조절△증권- “ESG 국제표준 곧 발표, 중기 지원 시급”- 같은 인적분할인데… 이수화학 ‘쑥’ OCI ‘뚝’- 뛰는 JYP 기는 SM… 엇갈린 엔터주들- 증권주 웃나 했더니… CFD 파장·금리 인상설에 시름△부동산- 설계변경·부실공사까지… ‘이비자 가든’ 소송전 진통- 조합설립 없이 개인·회사가 사업 진행 수용절차로 토지 강제매입…사업성 굿- 서울 노후택지 190만평… SH, 노후공공주택 재건축 시동- “전세사기 당할라”… 세입자, 임차권등기 신청 역대 최다△문화- 베니스 대자본가와 흙수저 리더의 ‘맞짱’- 소년티 벗고, 완성형 아이돌 변신△스포츠- “예전의 나 되찾았어요”…최혜진, 2년 7개월 만에 웃었다- “부진 늪에서 찾은 작은 변화 덕분”… 이재경 ‘매치킹’ 등극- ‘최우수 수비수 선정’ 쾌거 김민재 세리에 A 이어 EPL 정복 나설까- ‘태권도 스타’ 이대훈, 세계태권도연맹 선수위원에 당선△오피니언- 과시냐 만족이냐, 명품의 두 얼굴- 한반도 ‘공포의 균형’ 심상찮다- ‘해외여행 1등’ 논란, 승자는 누구△오피니언- ‘자동차 공회전’으로 본 한국규제 문제점- [e갤러리] 김현수 ‘서 있는 숲’- 제2 타다 사태, 이번에는 막아야- 새마을금고의 씁쓸한 회갑연△피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스타 바리톤 되고 싶다’- “폐어망을 가방으로…친환경 패션 소재 개발 집중”- 조원태 회장 ‘ATW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수상- 삼성 ‘반도체 인재확보’ 나선 경계현 사장-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사업단 한국인공지능협회와 MOU-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에 이상목 연구위원△사회- “재료비·배달료 올랐는데 손님 쭉 끊겨… 폐업 고민 중”- 11대 중 9대 ‘스쿨존 제한속도 30km’ 위반…아이들 ‘곡예 등교’- 서울시, ‘2023년 청년수당’ 2차 참여자 7000여명 모집- 宋 “소환해달라” vs 檢 “수사 중”- 서울 행정동 36% 1집 1주차장 미달… 이중·삼중주차 당연시
- “20대 KT 고객은 자동으로 5G 데이터 2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청년 혜택표. 20대 고객은 자동으로 오늘(2일)부터 5G 데이터가 2배가 된다. 월 80GB 이상 요금제 사용자는 ‘공유 데이터 2배’, 그 이하는 ‘기본 데이터 2배’다. 타사 고객은 고객센터나 대리점에서 ‘Y덤’에 가입해야 한다.오늘(2일)부터 KT의 20대 고객들은 자동으로 5G 데이터를 2배 받을 수 있다. 신규 요금제를 별도로 가입하거나 부가서비스를 신철할 필요가 없다. 월 80GB 이상 요금제 사용자는 ‘공유 데이터 2배’, 그 이하는 ‘기본 데이터 2배’다. 타사 20대 고객이 혜택을 보려면 고객센터나 KT 대리점에서 ‘Y덤’에 가입해야 한다. 어떤 혜택인데?5G 세이브 요금제(월 45,000원)부터 심플 110GB 요금제(월 69,000원)까지는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5G 베이직(월 80,000원)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이날 새로 출시하는 5G 중간 요금제인 심플 90GB, 심플 70GB, 심플 50GB와 5G 세이브 요금제에도 강화된 Y덤 혜택이 적용된다. 기존 고객은 자동으로 돼요 Y덤은 KT가 선보인 20대 특화 혜택으로 작년 2월 출시됐으며, 요금제에 따라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 스마트기기 1회선 이용 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다.주목할 점은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이다. 가만 있어도 20대라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2배가 된다. KT는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티빙’ OTT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Y덤 고객에게는 티빙 베이직 기준 구독료 50% 할인이 연말까지 적용된다.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의 추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구글‘원 100GB 1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Y박스(앱)에서 신청 가능하다.‘G마켓’ 스마일 캐시를 2배(2,000원+2,000원)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6월 중에 Y박스(앱) 및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다.전용 앱인 Y박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Y SHOP)에서는 Y덤 2배 컨셉을 살려 디지털 액세서리, 아티스트 굿즈 등을 1+1 한정 판매하면서 적립금 2배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회사는 “이번에 강화되는 Y덤 혜택은 KT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선정한 Z세대 트렌드 키워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제로칼로리 캠퍼스’(디지털화된 대학생활) ‘태없사’(태블릿 없는 사람) 등 지속적으로 데이터와 스마트기기 활용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태블릿 활용이 많아지는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0대 트렌드에 맞춰 Y덤의 데이터 혜택을 2배로 강화하고,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20대 특화 혜택 ‘Y덤’을 통해 청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 '낭만닥터 김사부3' 드라마 화제성 1위…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져스의 팀워크가 돋보인다.2막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건물 붕괴 사고 에피소드 속 눈물과 감동 스토리를 펼쳐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낭만닥터 김사부3’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OTT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이런 가운데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배우들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즌을 함께하며 촬영장에서 동고동락한 한석규와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과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이경영, 이신영, 이홍내 등 ‘낭만 군단’의 끈끈한 현장 분위기가 돋보인다.먼저 언제 어디서나 미소를 잃지 않는 돌담져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석규는 현장에서도 김사부 그 자체로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안효섭과 포옹을 하며 사제 케미를 발산하고, 수쌤 진경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한석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촬영장을 화사하게 만드는 안효섭의 미소와 리허설 중 웃음을 터뜨리는 이성경의 모습도 포착됐다. 돌담 원년 멤버 3인방 진경, 임원희, 변우민은 오랜 호흡에서 비롯된 찰떡 케미로 화목함을 더한다.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김민재와 소주연, 대기 시간 담소를 나누는 안효섭, 이성경의 친근한 모습도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이제는 정말 가족 같은 돌담져스의 케미는 팀워크를 증명한다. 긴장감 넘치는 대치가 펼쳐졌던 외상센터 장면을 촬영하다가, 쉬는 시간 화기애애하게 기념 사진을 찍는 돌담져스의 모습이 반전 웃음을 안긴다. 치킨 회동 장면에서는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회식이 펼쳐지며, 다같이 ‘찐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또 카메라를 보는 김주헌과 그 뒤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성경, 윤나무의 장난스러운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오랜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촬영장을 낭만적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러한 배우들의 팀워크가 바탕이 되어 최고의 연기 호흡이 나오는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낭만과 위로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노력했다. 후반부 더 밀도 높은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