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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여의도 20분'…도심 나는 에어택시 상용화 착착[르포]
- [고흥(전남)=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 세계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은 2040년까지 800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비스 시장’이 ‘기체’와 ‘인프라 시장’를 합친 것보다 2~3배 많은 시장을 달성할 걸로 예상되는데, K-UAM을 단순 교통 서비스가 아닌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정석 국토교통부 서기관)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항공센터에서 항우연이 개발한 UAM인 OPPAV가 비행 중이다. (사진=국토교통부)지난 28일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 40여분을 달려 순천역에 내린 뒤 다시 1시간을 이동해 도착한 전남 고흥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고흥항공센터 UAM 실증단지. 직경 22㎞, 면적 380㎢에 이르는 이곳에서는 2026년 전국 UAM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7개 컨소시엄의 기술 연구·개발이 한창이었다.이날 본 UAM은 상상 속에서나 본 ‘에어택시’ 그 모습이었다. 무인으로 시험 비행 중인 크기 6m, 최대속도 240㎞/h, 항속거리 50km의 1인승 국내개발 전기동력 기체 ‘오파브’(OPPAV)가 이륙 준비를 하자 ‘위이잉’ 소리와 함께 이내 하늘로 날기 시작했다.바람이 상당히 부는 날임에도 안정적으로 정해진 항로를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험 기체인 까닭에 소음저감기술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크게 거슬릴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실제 비행 중 소음은 65dBA(가중데시벨) 정도로 헬기(80~85dBA)보다는 확연히 낮았다.최성욱 항우연 박사는 “전기동력수직이착륙기(eVTOL)의 연구·개발은 미국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했다”며 “항공 자체 기술은 그간 미국과 차이가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같은 수준이라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세계적으로 UAM은 올해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 실제 조종사 1명과 승객 1명씩을 태운 시범 서비스를 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르면 오는 8월 아래뱃길(청라~계양) 상공에서 이뤄질 실증 사업에 사람이 탑승할 전망이다. 이후 내년에는 UAM을 상용화할 계획이다.UAM인 OPPAV 기체. (사진=국토교통부)이를 위해서는 기체 생산뿐 아니라 기반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수직 정거장), 통신인프라, 교통관리를 비롯해 항공보안까지 종합적인 운용체계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곳에서는 7개 컨소시엄, 35개 기업이 지난 8월부터 ‘K-UAM 그랜드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실증을 준비 중이다.기업들은 올 12월까지 1단계 실증을 거치고, 이를 통과하면 수도권에서 비행을 해보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이를 거쳐 에어택시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실제 이곳에 참여한 기업은 K-UAM 드림팀(SK텔레콤·한국공항공사 등), K-UAM 원팀(현대차·KT·현대건설 등), UAM 퓨처팀(카카오모빌리티·LG 유플러스·GS건설 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총 망라 돼 있다. 정기훈 항우연 국장은 “전 세계 4대 챌린지 실증사업으로 미국·영국·프랑스·한국이 꼽힌다”면서 “특히 전 세계 내로라하는 기체가 다양하게 참가하는 사례는 한국이 특징적이다”고 강조했다.관심은 이용 요금이다. 국토부는 상용화 초기 40km 비행(인천공항~여의도) 시 1인당 12만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범택시보다 약간 비싼 가격이지만 시간은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실제 UAM이 일상화되는 2035년에는 ‘우버 블랙’(고급택시) 수준 가격으로 서울 도심을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
- 이마트 가양점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다음달부터 대출만기 앞둬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이마트(139480) 가양점’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개발하는 사업 관련 대출이 다음 달부터 일제히 만기를 맞는다.이 사업은 이스턴투자개발, 현대건설, 코람코자산운용, 신한자산신탁이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상황 등에 따라 대출원리금이 적기에 지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신용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연대보증 의무를 지고 있다.서울 강서구 가양동 449-19번지 일대 이마트 가양점 부지 (사진=네이버맵 캡처)◇ 지식산업센터 개발로 선회…인허가 진행 중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이마트 가양점’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개발하는 사업 관련 대출 740억원이 다음달 18일 만기 도래한다.이 사업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449-19번지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것이 골자다. 당초에는 오피스텔 등 복합시설을 지으려고 했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수요가 줄어든 데 따라 지식산업센터로 바꿨다.현대건설이 시공을,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피에프브이(PFV)가 시행을 담당한다. 시행사의 과거 명칭은 하나대체투자그랜드강서PFV다. 오는 9월 건축허가를 받고 내년 3월 착공 및 분양, 오는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인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인허가를 받으려면 교통영향평가 완료에 이어 환경영향평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건축허가 신청 순으로 진행해야 한다.강서구청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열리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사업 관련 심의를 진행한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끝난 후 보완이 필요한지 등 결과가 나와야 건축심의 상정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진행 중이다. 다음달 7일까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공람·공고를 진행한다. 이 기간이 끝나면 주민 의견과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 소관 부서들 의견이 취합된다. 이를 통해 보완이 이뤄지면 강서구청이 해당 결과물을 서울시 심의에 상정하게끔 요청하는 순서다.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 주요 주주들의 보통주, 종류주를 합친 지분율을 보면 이스턴투자개발(49%)이 가장 높다. 이어 △현대건설 29.9% △코람코자산운용 15.1% △신한자산신탁 6% 순이다.이스턴투자개발은 지난 2013년 7월 설립된 시행사다. 최대 주주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지분율 51.4%를 보유한 스카이밸류다. 우미글로벌(20.4%), 케이씨인베스트(13.2%) 등도 주주 명단에 있다.(자료=감사보고서)스카이밸류 주요 주주로는 손화자씨와 케이지파트너스가 있다. 손화자씨는 이지스자산운용 최대주주(지난 1분기 말 기준 지분율 12.4%)이자 이지스자산운용을 설립한 고(故) 김대영 전 이사회 의장의 부인이다. 손화자씨와 케이지파트너스는 작년 말 기준 스카이밸류 지분을 각각 29%씩 보유했다.다만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 보통주 지분율은 현대건설(75%)이 가장 높다. 이어 △이스턴투자개발 20% △코람코자산운용 5% 순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자산관리회사 역할을 맡는다.반면 종류주 지분율은 △이스턴투자개발 68.23% △코람코자산운용 21.80% △신한자산신탁 9.98% 순으로 높다. 제1종 및 제2종 종류주식은 의결권이 있으며, 이익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또한 회사 청산시 다음 순서로 잔여재산을 현금으로 분배한다. △제1종 종류주식의 액면금액 상당액을 주식 수 별로 안분해서 분배한다. △제2종 종류주식 및 보통주식의 액면금액 상당액을 주식 수 별로 안분해서 분배한다. △보통주식에 주식 수 별로 안분해서 잔여재산을 분배한다.◇ 다음달부터 대출 만기…현대건설 연대보증다음달부터는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가 이 사업을 위해 일으킨 대출의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 앞서 특수목적회사(SPC) 케이비에스에프제일차는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에 740억원 한도를 대출해줬다. 만기는 다음달 18일이며, 만기일에 대출원금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자료=금융투자업계)케이비에스에프제일차는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740억원 한도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만기는 다음달 18일이다. 케이비에스에프제일차는 기초자산 취득, 유동화증권 발행 및 상환과 기타 부수적인 업무를 맡기 위해 설립된 SPC다. KB증권에 회사의 전반적 업무 및 자산관리를 위탁하고 있다. 또한 KB증권은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도 맡고 있다.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가 해당 사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사업수익을 통해 대출원리금을 지급하면 그 돈으로 이 유동화증권을 상환하는 구조다. 다만 사업 진행상황 등에 따라 대출원리금이 적기에 지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같은 기초자산 신용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연대보증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가 케이비에스에프제일차에 피담보채무를 전액 상환할 때까지 대출약정금의 100% 한도 내에서 피담보채무를 연대보증한다. 또한 현대건설은 케이비에스에프제일차가 별도로 의사표시를 하지 않더라도 해당 대출의 변제기가 도래하는 경우(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를 포함) 그 즉시 연대보증 채무를 이행해야 한다. 현대건설의 연대보증 채무는 무조건적이며 취소불능의 것으로서, 케이비에스에프제일차에 대해 최고·검색의 항변권 및 분별의 이익을 갖지 않는다. ‘최고·검색의 항변권’은 채권자가 보증인에게 채무이행을 요구할 때, 주채무자에게서 채무이행을 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또한 ‘분별의 이익’이란 공동보증에서 각 보증인이 채무에 대해 균등한 비율로 책임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이밖에도 다른 대출채권 및 이를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도 만기가 연달아 돌아온다. 현대건설은 아래 유동화증권의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에 대해서도 연대보증을 지고 있다.각 SPC별 유동화증권 금액 및 만기는 △다남컨설팅 8억원 ABCP 오는 5월 20일, 800억원 ABCP 오는 11월 8일 △비욘드가양제일차 3억5000만원 ABCP 오는 5월 10일, 350억원 ABCP 오는 11월 8일, 1300억원 ABCP 내년 2월 20일, 9억5000만원 ABCP 오는 8월 22일 △슈크림제일차 13억원 ABCP 오는 6월 26일, 1000억원 유동화사채 오는 12월 18일, 411억원 ABCP 오는 12월 18일 △마인드퍼스트 1억원 ABCP 오는 6월 29일 △더팩맨제일차 5000만원 ABCP 오는 7월 9일 △케이비클라우드 1000억원 ABCP 오는 10월 15일 △미메시스제십일차 680억원 ABCP 내년 2월 11일, 5억1000만원 ABCP 오는 8월 30일이다.
- 현대캐피탈, 금융권 최초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 획득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캐피탈은 금융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Computer Assurance Service, C.A.S)’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현대캐피탈 본사인 그랜드센트럴 빌딩에서 (왼쪽부터) 현대캐피탈 김종환 IT품질관리팀장, 구성식 시니어 매니저, 전보성 IT본부장, 씨에이에스 이창희 데이터품질인증센터장, 박호순 ITC기술연구소장이 데이터 품질인증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캐피탈 제공)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데이터의 완전성, 유효성, 일관성, 정확성, 접근성, 유일성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 후 정합률(데이터 값의 품질기준 준수율)에 따라 A등급(99%), B등급(97%), C등급(95%)로 나눠 인증을 부여한다.이번에 현대캐피탈이 A등급을 받은 데이터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G-Core)’이다. 글로벌 표준 플랫폼은 자동차 금융상품과 개인·기업·주택 관련 금융상품을 통합 관리하고, 고객상담, 대출심사, 채권·리스크·회계 관리 등 영업활동의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차세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 데이터도 제공한다.현대캐피탈은 1,774억 건에 달하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의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높은 정합률을 기록해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을 관리하는 플랫폼의 데이터 품질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문제가 있는 데이터를 적시에 개선하는 데이터 품질 유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현대캐피탈은 2016년 한국 본사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법인에서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런칭했다. 이 플랫폼은 신규 해외법인 설립 시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 IT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고 영업활동을 조기에 안정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전보성 현대캐피탈 IT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글로벌 기업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인 데이터 품질과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금융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캐피탈은 △실시간 ‘거래추적 모니터링’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하는 ‘서비스 조기경보’ △비상 시에도 핵심 업무가 지속될 수 있는 ‘업무연속성’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더욱 정교한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 연임 결정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임백운 회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제11대 회장을 맡게 됐다. 연제협은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제11대 임원 선출 선거’를 진행했다.협회 정회원 395명 중 3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회장을 맡았던 임백운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전덕중, 감사진에는 김외기, 임종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사진으로 임종원, 이유진, 최환, 송성준, 김태훈, 오성권, 최지훈, 김문교, 황동섭, 김종하, 공훈철 등 11명이 당선됐다.아울러 김혁 전무이사, 오상범 사외이사, 곽지웅 사외감사 등이 연임에 성공했다. 18명의 선출직 임원들로 구성된 연제협 제11대 집행부는 3월 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임백운 회장은 1990년대부터 연예제작자로 활동하며 가수 이지훈, 이용, 한혜진, 서주경, 계은숙, 배우 최명길, 명세빈, 강성연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간 한국음반산업협회 이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상임이사 등을 지냈다.연임에 성공한 임백운 회장은 “실리와 명분으로 부강한 협회를 만들어 오로지 회원의 정당한 권익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며 “본분에 충실한 협회 운영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연제협은 한국대중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예·음악·공연 사업 대표자로 구성된 사단법인 단체다. 440개 사의 정회원과 준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예인(가수, 연기자, 개그맨, 모델 등) 5000여 팀이 회원사 전속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한국심장재단, 창립 40주년 기념 하트플랫폼 구축 위한 미션과 비전 선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심장재단은 지난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및 가족, 후원사, 한국심장재단 전·현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오수진 한국심장재단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 40주년 행사는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조범구 고문(한국심장재단 前 이사장)의 권면사, 그리고 재단 미션과 비전 선포로 이어졌다. 한국심장재단은 함께한 재단 후원사와 국내병원 의료진, 임직원 등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특히 조범구 고문과 박영환 이사장의 집도로 어릴 적 선천성심장병 수술을 받았고, 최근에는 재단에 큰 기부를 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씨의 축하공연은 기념식을 더욱 뜻깊게 하였다.박영환 이사장은 “40년 동안 한국심장재단이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후원자분,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한국심장재단이 더 많은 환자를 돕고 가장 신뢰받는 하트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심장재단은 1984년 2월 27일 설립하여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및 기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4만964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하였으며, 진료지원사업 외에도 심장병예방사업, 개발도상국 의료진 연수지원사업, 국내 의료진 해외 연수지원사업, 심장병에 관한 조사 및 연구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동서발전, 김해시 내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 확대 추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김해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를 추진한다.한국동서발전과 김해시청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26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열린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 이상희 교보리얼코 본부장, 홍태용 김해시장,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사장, 위난구 그랜드썬기술단 대표이사. (사진=동서발전)동서발전은 지난 26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김해시와 관련기업 관계자와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울산에 본사를 둔 발전 공기업 동서발전은 인근 김해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김해시와 지역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는데, 이를 전체 시내 유휴부지로 확대한 것이다.이번 협약에는 부동산 기업 교보리얼코와 지역 에너지 설비기업 경남에너지, 태양광 발전사업 기업 그랜드썬이 함께 했다. 적정 유휴부지를 찾아 소유주 수요에 따라 임대형과 공익형, 투자수익 창출형, 자가소비형 등 다양한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동서발전은 샤넬코리아, LX판토스 등 국내외 기업이 국제적 캠페인인 RE100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발전한 전력을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희망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도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돕는 것은 물론 김해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김해시는 산단 등 태양광 설치 가능 부지가 풍부하고 주변 지역에 생산 전력을 보낼 (전력)계통 용량에 여유가 있어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의 잠재력이 높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김해시의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린가드 왔다’…올 시즌 K리그 ‘돌풍의 핵’ 최다표 받은 FC서울
- FC서울 유니폼 입은 제시 린가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41주년 프로축구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릴만한 제시 린가드(32·FC서울)의 등장으로, 3월 1일 막을 올리는 2024시즌 K리그1이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200경기 이상을 뛰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월드컵에도 출전한 린가드는 이달 초 영국 언론 보도로 K리그 진출설이 제기돼 국내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그동안의 외국인 선수들과 이름값 자체가 다른 린가드는 이달 5일 진짜로 한국 땅을 밟고 FC서울과 협상을 마무리하며 8일 정식 K리거가 됐다. 9일부터는 서울의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캠프에서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시즌을 준비했다.‘린가드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서울이었다. K리그1 12팀 감독 중 5명이 서울을 택했다.서울은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렀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리그 최고 명장으로 평가받은 김기동 감독을 포항 스틸러스에서 영입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와도 계약하며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김은중 수원FC 감독은 “FC서울은 어울리지 않게 몇 년간 하위권을 맴돌았다. 올 시즌 영입을 튼튼하게 잘했고, (제시) 린가드라는 걸출한 선수도 데려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역시 “김기동 감독의 서울이 굉장히 궁금하다. 아마 좋은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2022, 2023시즌 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과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역시 서울의 돌풍을 예상했다.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도 “FC서울이 겨울 이적 시장을 알차게 보냈다. 포항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김기동 감독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서울을 지목했다.서울은 돌풍을 넘어 올 시즌 우승 경쟁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은중 감독, 조성환 감독, 박태하 포항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은 울산·전북·서울 등 3강 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김은중, 윤정환 감독은 “울산·전북·서울이 3강 구도를 만들고 나머지는 9중이다. 어느 팀이 경기 준비를 더 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조성환 감독 역시 “전북과 울산이 유력한 우승 후보이고, 서울도 초반 흐름만 잘 타면 우승 경쟁에 가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감독으로서 부담된다”면서도 “이런 부담감을 즐기겠다.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게 감독으로서 역할이니 부담도 받아들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울산과 전북이 강자로 꼽히고 (내가 이끄는) 서울도 그 안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다만 김 감독은 린가드가 개막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지는 조심스럽다는 태도를 보였다. 서울은 내달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김 감독은 “린가드를 향한 기대가 높지만, 냉정히 말해 아직 몸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다”면서 “전지훈련에서 린가드가 스스로 90분을 뛸 수 있다고 말했는데, 30분쯤 지나니 (우리 진영으로) 내려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감독은 “광주가 조직적인 축구를 하는 팀인 만큼, (린가드를 선발로 냈다가) 린가드의 체력이 올라오지 않을 경우 우리 팀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신중하게 고민한 뒤 선발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린가드는 최대한 빨리 몸을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올해 K리그1은 3월 1일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 HD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울산이 3연패를 달성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며,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와 지난 시즌 3위 돌풍의 주인공 광주FC, FC서울 등이 경쟁 팀으로 꼽힌다.26일 열린 2024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2개팀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세븐틴 프로듀서' 범주, 'KOMCA 저작권대상' 대중 작사·작곡 분야 대상
- 범주(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 계범주)가 ‘KOMCA 저작권대상’에서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을 진행했다. 이날 한음저협은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세븐틴과 뉴이스트 앨범 수록곡을 다수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범주는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 영예를 안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피독(PDOGG, 강효원)이 수상했던 분야다. 대중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이 해당 분야 6번째 수상이기도 하다.이상희는 동요 분야에서 최초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는 클래식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악 분야 대상은 ‘아름다운 나라’를 작곡한 한태수에게 돌아갔다.음원 스트리밍 분야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곡에 수여하는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로는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가 꼽혔다. 작사를 맡은 송동운과 작, 편곡을 담당한 최인환과 이승주가 시상대에 올랐다. 대한민국 음악 및 음악 저작권 산업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음악인에게 주어지는 ‘KOMCA 명예의 전당’ 수상자로는 조용필을 추대했다. 이 밖에 비대중 음악 공로상은 군가 ‘멋진 사나이’를 작사한 이진호(순수), ‘배 띄워라’를 작곡한 박범훈(국악), ‘요기 여기’를 작곡한 김숙경(동요) 작가가 수상했다. 음악문화발전상은 가수 윤항기, 방송인 임백천, 김현주가 수상했다.추가열 회장은 “어느덧 10번째를 맞이한 저작권대상 시상식은 지금의 협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라면서 “한음저협의 60년 역사를 함께한 작가분들과 음악 저작권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제61차 정기총회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한음저협의 창립 60주년 축하 축전을 전했다. 아울러 홍익표 민주당 의원, 진성준 민주당 의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등 많은 내빈과 각계 인사들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 김세영·최혜진 3위, 김효주 공동 5위..새 시즌 출발이 좋아
- 최혜진이 25일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최종일 4라운드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세영, 최혜진 3위, 김효주 공동 5위, 유해란 공동 9위.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으나 새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25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마지막 날 4라운드. 한국은 김세영과 최혜진 공동 3위(합계 18언더파 270타), 김효주 공동 5위(17언더파 271타), 유해란 공동 9위(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4명이 상위 10위에 들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최다 톱10 기록이다.범위를 넓히면 신지은 공동 18위(12언더파 276타), 고진영과 이미향 공동 20위(11언더파 277타)까지 7명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LPGA 투어는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24시즌을 개막했다. 개막 이후 치러진 2개 대회에선 한 명도 상위 10위에 들지 못하면서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그러나 고진영, 김효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예멤버가 동계훈련을 마치지 않아 개막 2개 대회엔 나오지 않았고 이번 대회에서 새 시즌 첫 경기를 시작해 우승 합작에 관심이 쏠렸다.기대했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으나 톱10 4명, 톱20에 7명이 이름을 올리면서 5년 만에 두자릿수 우승 합작의 기대를 높였다.한국 선수는 지난해 고진영 2승(HSBC 월드 챔피언십, 파운더스컵), 김효주(어센던트 LPGA)와 유해란(NW아칸소 챔피언십), 양희영(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1승씩 보태 5승에 만족했다. 2019년 15승 이후 2020과 2021년 7승, 2022년 4승에 이어 4시즌 연속 두자릿수 우승을 채우지 못했다.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이소미, 임진희, 성유진 등 새로운 얼굴도 가세해 우승 경쟁에 나설 후보가 더 많아진 것도 5년 만의 두자릿수 우승 기록 달성의 힘을 보태고 있다.예열을 끝낸 한국 선수는 오는 29일부터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대다수와 프로 통산 64승의 베테랑 신지애 그리고 전인지가 합류한다. 이 대회는 2015년 이후 열린 8번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7차례 우승했을 정도로 강했다.싱가포르에서 2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고진영은 대회 3년 연속 정상을 노리고, 김효주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탈환에 도전한다.이날 끝난 대회에선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내며 3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2021년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타와타나낏은 이후 부진에 빠져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2022년 상금랭킹 60위, 지난해에도 57위 그쳤다.이번 시즌 전혀 달라진 경기력으로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아람코 사우디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하며 부활에 성공했다.경기 내내 3~4타 차 선두를 달리던 타와타나킷은 17번홀에서 공동선두를 허용하는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태국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에 이어 타와타나낏이 두 번째다.김세영. (사진=혼다 LPGA 타일랜드 챔피언십)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디폴트옵션 지정해도 6주 뒤 발동…12조 ‘노는 돈’ 줄여 수익률 높인다MWC 오늘 개막…‘갤럭시 AI’ 뜬다“의·정 모두 숫자 집착 중단…전공의는 복귀해야 협상력 생겨”트럼프, 헤일리 고향서 압승…본선만 남았다△2면 종합[사설] 위기 격량 속 K반도체, 활로 찾기 서둘러야[사설] 출구없는 의료대란, 환자 고통은 안 보이나갤럭시링·초거대AI…미리 보는 미래기술△3면 위기의 K파운드리美와 파운드리 밀착…성장성 큰 車·지능형반도체 집중 투자해야파격 보조금 앞세운 日…대만 반도체가 몰려간다통신장비 후발주자 삼성, ‘오픈랜’ 드라이브△4면 종합“11월, 바이든에 해고 외칠 것”…트럼프, 본선 레이스 시동나발니 사망에…美, 대러 제재 대폭 강화태영건설 지원 확정했지만…PF사업장 처리 방안 ‘골머리’디폴트옵션 90%가 ‘초저위험’ 실적배당형으로 수익률 높인다△5면 의·정 갈등 ‘평행선’“10년후 의사 1만명 부족”엔 공감…증원규모·시기·방법은 시각차교육부, 의대 정원 배정 착수…이르면 내달 마무리박스 깔고 수액 맞는 환자…거리로 나선 의사들△6면 정치또 ‘찐명’만 직행…비명 “공관위, 지도부 허수아비냐”與, 정우택·박덕흠 등 현역 압승…‘용산 출신’ 신재경 1명뿐“건국혁명은 현재 진행형…자유통일 때 비로소 완성”△8면 정치“무조건 빨간색이라예, 퍼런색은 안 찍어예”송파 3남매·구로 어벤저스…與 격전지 공략 키워드 ‘원팀’[총선人]“국민의힘, 호남 포기론 접고 제대로 된 후보 낼 생각해야”[총선人]“지역주의 벽 더 높아진 대구…민주, 비례에 지역대표 인물 배정을”尹,3·1운동 기념예배 참석…“따뜻한 국정 펼칠 것” 강조△9면 경제금리 인상 직격탄…3040 영끌족, 소비 확 줄였다최상목,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역동경제 알리고 디지털세 논의직장인 월급 1위는 종로구…평균 426만원1세 미만 자녀 둔 부모, 둘다 육아휴직 1.6배↑△10면 금융문턱 높인 새마을금고…대출잔액 13조 뚝5대銀, 홍콩ELS 수수료 1866억 벌어위비프렌즈, 미키마우스 같은 국민 캐릭터로 키울 것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첫 적용…대출한도 확 준다△12면 글로벌현금 223조원 쌓아둔 버핏 “투자할 곳이 없네”AI 모멘텀이 끌어올린 뉴욕증시…美 물가지표 주목민간 최초 달착륙 성공…인튜이티브머신스 주가는 롤러코스터中 양회 내달 4일 개막…경제난 속 해법 주목△13면 산업로봇이 알아서 척척…양극재 생산 효율 ‘쑥’섬유-첨단소재 나눈 효성…‘책임 경영’으로 위기 돌파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효정중공업 대표이사 내정2030 車, 8년 만에 늘었다현대차, 英 런던대 손잡고 ‘亞 지속가능성장’ 연구LGD, OLED 패널 ‘친환경 인증’ 잇달아 획득삼성전기, 렌즈 T&C포럼…이공계 인재 확보 나서△14면 ICT치솟는 콘텐츠 사용료에 허리 휘는 케이블TV정부, 초거대 AI 행정서비스 개발 시동R&D예산 삭감에 세대갈등까지…ETRI ‘시끌’생성형 AI 날개 단 월드코인, 비트코인 안부럽다△15면 중소기업자금난에…스타트업계 ‘불황형 M&A’ 봇물오늘부터 ‘소상공인 대출 갈아타기’ 개시건물·공장 에너지 요금제 바꿔…비용 절감 돕죠중기부, 사우디·UAE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중동 진출 지원△16면 소비자생활고물가 이어지자…국민가게 다이소 ‘쑥쑥’신동빈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과일 머금자…세계 애주가들 러브콜“GS25에서 GS페이 써요”…이용률 1년새 2배↑△18면 증권엔비디아 상투 잡을라…채권으로 눈돌린 개미들주총시즌 온다…목소리 커지는 행동주의 펀드엔비디아가 끌어올린 IT ETF, 기관이 밀어올린 2차전지 ETF뚜껑 열리는 ‘기업 밸류업’ 기대 이하 땐 조정 장세로“AI로 골프 스윙 정밀 분석…LPGA 선수들도 도움받죠”△19면 부동산“의대 가자” 유학 채비에…지방 학군지 ‘들썩’건축사, 외환위기ㅤㄸㅒㅤ보다 힘들어…용적률 오르면 일감 늘어날 것현대건설, 불가리아 대형 원전 수주 눈앞“경매 초보자, 빌라·아파트 추천…오피스텔은 매도 어려워”△20면 문화아듀 ‘앙투아네트’…10년 노하우 집약한 ‘그랜드 피날레’절판됐던 ‘퍼스널 MBA’의 귀환…단숨에 종합 3위문화대상 이 작품 남성창극 ‘살로메’…남성이 노래한 여성의 욕망△22면 스포츠할머니가 함께 싸워줘…기적 같은 우승‘졌잘싸’ 한국 탁구김세영·최혜진, 혼다 타일랜드 3위‘사라진 골프 천재’ 앤서니 김, 12년 만에 복귀△24면 오피니언‘AI 시대’ 인간의 역할[한반도 24시] 韓·쿠바 수교가 북한에 주는 함의[생생확대경] 돌아온 선거철, 부동산 정책 ‘희망고문’에 그칠라△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中企 지원 정책금융의 바른길은[e갤러리] 현내음 ‘바람의 향 28’[기자수첩] 한국 축구 발전에 태클 거는 ‘오락가락’ 축협[데스크의 눈] 29년 전과 오늘의 ‘시대유감’△26면 피플7명 살리고 떠난 아버지…군인 돼 숭고한 뜻 이을 것‘출산지원금 1억’ 이중근 회장…고려대 법학 박사 학위 받아박종길 이사장, 비상진료대기 상황 점검KB국민은행, 캄보디아 진출…양종희 회장 “최적 서비스 제공”끝나지 않은 스티픈 연 신드롬…배우조합상도 품었다홍상수 ‘여행자의 필요’베를린영화제 은곰상김상헌 KIST 연구팀 하지허혈 치료제 개발필리프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27면 사회수장 부재에, 검사 연임도 좌절…공수처, 주요 수사 처리 난항 예고“대한민국을 망쳤습니다” 총선 위협하는 딥페이크‘법카유용 의혹’ 김혜경 오늘 첫 재판‘인 서울’마저…서울 32개 대학 618명 미충원우리집 빈공간 주차장 만들면 천만원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