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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 개최
  • 현대건설,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은 이달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각 부문에 선정된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 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부분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이와 함께 안전·품질·공정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으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입찰 참여기회 확대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현대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금년도 경영방침에 이어 안전·보건, 구매 관련 협력사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건설은 원자력 등 초격차 기술 기반의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에너지 밸류 체인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협력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을 발굴해 초일류 기업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부연했다.올해로 13년째를 맞은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는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의 투명한 성과 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현대건설은 현장의 선순환 구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에 따라 우수협력사를 상시 발굴해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2024.02.19 I 박지애 기자
손흥민에 “탁구선수 건들지 말라”는 국제탁구연맹, 엇나간 비판
  • 손흥민에 “탁구선수 건들지 말라”는 국제탁구연맹, 엇나간 비판[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월드테이블테니스(WTT)가 지난 15일 ‘탁구선수들을 건드리지마, 쏜(손흥민의 애칭)’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X(엑스·옛 트위터) 계정. (사진=X 화면 갈무리)월드테이블테니스(WTT)가 손흥민을 조롱했다는 제목의 중국 소셜미디어 게시글.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아시안컵을 치르는 도중 내분이 벌어진 한국 축구 대표팀 문제가 큰 이슈다. 평소 축구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중국에서도 이번 사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비판의 대상과 이유가 다소 엇나간 듯 해 논란이 될 조짐이다.국제탁구연맹(ITTF)의 자회사인 월드테이블테니스(WTT)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을 비판했고, 이 내용이 중국 온라인상에서 사실상 한국 축구를 조롱하는 콘텐츠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19일 중국 바이두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탁구협회 관계자가 손흥민에게 탁구선수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상당수 확인할 수 있다.그동안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준결승을 앞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강인 등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치면서 독자 행동을 하자, 주장인 손흥민이 이들을 나무라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강인은 ‘캡틴’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벌였다는 이유로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는 상황이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지난 14일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 손가락에 테이핑한 채 얼굴을 감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런데 중국에서는 손흥민에 대해 탁구계가 반발하고 있으며 그가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는 게시물들이 나오는 것이다.게시물을 보면 국제탁구연맹의 류궈량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우리 탁구선수들을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는 내용이 담겼다.1990년대 탁구선수로 활동한 류궈량은 세계 3대 탁구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중국인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유명인이다. 그가 왜 뜬금없이 손흥민을 저격했을까? 실제 내용을 찾아보니 발단은 WTT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서 볼 수 있었다.WTT는 한국 축구 대표님 사태가 알려진 후인 이달 15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탁구선수들을 건드리지 마, SON!(손흥민의 애칭)”(don‘t mess with table tennis players, son!)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강인이 탁구선수라는 조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탁구선수를 건들지 말라면서 현재 상황을 재치 있게 묘사한 것으로 풀이된다.ITTF 자회사인 WTT는 탁구 이벤트의 상업 측면을 담당하는 곳이다. 다음달 국내 처음으로 ‘2024 인천 WTT 챔피언스’를 개최하기도 한다. 류궈량은 ITTF의 집행위원이어서 이번 게시물과 관련 있다고 해석된 걸로 보인다.WTT가 손흥민을 지칭한 게시물을 올린 이유는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가 다른 이슈로 소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 이번 사태가 탁구에 대한 논란으로 불거지자 탁구계에서는 부산 대회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이 탁구 자체 문제가 아님을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공식 계정을 통해 ‘탁구선수를 건드렸다’는 의미로 손흥민을 에둘러 비판한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중국 소셜미디어에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이라며 올라온 합성 사진. (사진=중국 소후닷컴 화면 갈무리)중국 소셜미디어에선 손흥민이 탁구연맹의 조롱을 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들이 상당수 올라온 상태다. 특히 며칠 전에는 한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이강인이 탁구를 하는 합성 사진을 올리고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이라며 조롱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물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이번 사태에서 상철르 입은 손흥민을 응원하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한 게시물에 “손흥민은 정의롭다” “손흥민이 좋은 결말을 맺기를 바란다” 등 댓글이 주로 달렸다.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중국에서도 손흥민은 아시안 최고 축구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4.02.19 I 이명철 기자
리디아 고의 부활 키워드는 ‘간결한 스윙’
  • 리디아 고의 부활 키워드는 ‘간결한 스윙’[골프樂]
  • 리디아 고의 드라이버 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다운스윙 공간을 넓게 만들어보세요. 스윙이 간결해지고 정타율이 높아집니다.”2022년 3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리디아 고는 2023년 돌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20개 대회에서 컷 탈락만 5번을 기록했고 톱10에는 고작 두 번 오르는 데 그쳤다. 쌓아놓은 포인트가 부족해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참가 자격도 갖추지 못했다.리디아 고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1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바로 다음 대회인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 준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는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1년 만에 리디아 고가 완전히 바뀐 이유는 스윙 교정에 있다. 리디아 고는 자신의 부진이 부정확한 티샷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고진영의 스윙 코치인 이시우 코치를 영입해 새롭게 작업했다. 효과는 눈에 띄게 나타났다.이시우 코치는 이데일리에 “작년까지 리디아 고는 다운스윙 때 손목 각을 유지하는 ‘레깅’이 과도했다. 이 때문에 스윙이 처지거나 늘어지는 등 궤도가 바뀌었고 정타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이시우 코치가 내린 처방은 ‘간결한 스윙’이다. 이시우 코치는 “중심축이 몸 중앙에 오도록 했고, 다운스윙 공간을 넓게 만드는 연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운스윙 때 팔이 몸에 너무 가깝게 붙으면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 어렵다. 이에 팔과 몸의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넓게 다운스윙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스윙하면 자연스레 팔과 손목도 덜 쓰게 된다.덕분에 리디아 고의 샷 정확도는 몰라보게 향상됐다. 지난해 리디아 고는 드라이브 샷 정확도 62.61%, 그린 적중률 65.57%로 LPGA 투어 내 하위권인 156위, 111위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드라이브 샷 정확성이 70.54%로 향상돼 이 부문 61위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은 79.17%까지 높아져 아이언 샷 상위 20걸 안에 이름을 올렸다.이시우 코치 역시 “최근 리디아 고의 간결한 스윙 궤도와 콘택트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스윙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샷이 벗어나는 폭이 작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이 연습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리디아 고는 이시우 코치의 특별한 연습 방법으로 ‘연습 스윙’을 꼽았다. 리디아 고는 “나는 공을 치면서 연습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시우 코치는 되도록 공을 치지 않고 연습 스윙을 많이 하는 걸 강조했다. 이전과 다르게 빈스윙을 많이 하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밝혔다.아마추어들도 꼭 새겨들어야 하는 점이다. 골프 레슨 관계자들은 “스윙 틀을 바꾸려면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볼을 치면 갖고 있던 습관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어 스윙 교정의 방해 요소가 된다”며 “빈스윙을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근육이 그 이미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공 없이 연습 스윙을 반복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연습 스윙은 기존의 습관을 버리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며, 바꾼 스윙이 익숙해졌을 때 공을 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2024.02.19 I 주미희 기자
'텐트 밖은 유럽' 오늘 첫 방송…미식의 나라 남프랑스로
  • '텐트 밖은 유럽' 오늘 첫 방송…미식의 나라 남프랑스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역대 최초 여성 출연진의 ‘케미’를 선보일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18일 방송하는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사진=tvN)1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하는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1회에서는 예술과 낭만 그리고 미식의 나라 남프랑스로 향하는 리얼 캠퍼즈 4인의 캠핑기가 서막을 올린다.10박 11일 여정의 첫 출발점은 남프랑스 로망의 끝판왕 니스다. 멤버들은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하지만 무려 약 40시간이나 걸려 니스 땅을 밟은 것으로 알려져 그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게다가 현지에는 폭우까지 쏟아졌다고 해 또 다른 난관을 예고한다. 낭만을 기대했지만, 전지훈련을 방불케 하는 멤버들의 생고생 캠핑이 벌써부터 반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캠핑 전도사인 라미란을 주축으로 완성된 조합인 멤버들의 첫 만남도 공개된다. 라미란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자리에서 “잘 먹고 안 씻는(?) 분들 위주로 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캠핑을 극혐(?)한다는 ‘털털 끝판왕’ 한가인, 애교 넘치는 ‘플러팅 요정’ 조보아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만난 라미란의 든든한 ‘캠핑 수제자’인 류혜영까지 완전체 멤버들의 첫 만남의 순간은 어땠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남프랑스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의 첫 캠핑장은 남프랑스 중에서도 손꼽히는 유럽인들의 휴양지이자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베르동 협곡 사이에 위치해 경이로운 절경으로 시선을 압도할 전망이다. 특히 멤버 4인방은,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잘 먹는 것으로는 ‘대동단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라미란은 베르동 캠핑장 첫날부터 캠핑 요리의 향연이 펼쳐질 ‘캠핑 다식원-남프랑스점’을 오픈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라미란은 식사에 끊김이 없도록 바로 2차 메뉴 준비에 들어가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연출을 맡은 홍진주 PD가 “과연 ‘얼마나 기발한’ 캠핑 요리를, ‘몇 차’까지 먹느냐는 두말할 것도 없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전한 만큼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오늘(1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한다.
2024.02.18 I 장병호 기자
"터무니없는 억측" 엠피엠지, 뮤지션 정산금 미지급 의혹 부인
  • "터무니없는 억측" 엠피엠지, 뮤지션 정산금 미지급 의혹 부인[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엠피엠지가 소속 뮤지션 정산금 미지급 의혹을 부인했다.엠피엠지는 16일 낸 입장문을 통해 “최근 당사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담은 무분별한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이에 따라 터무니없는 억측이 유포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확인되지 않는 사항들을 유포한 것에 대한 삭제 조치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엠피엠지는 “근거가 없는 사항들에 대해 댓글이나 무분별한 확산의 형태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면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오니 당사에 소속된 아티스트와 스태프 구성원들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비방이나 유포, 확산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최근 한 정산 대행 업체는 엠피엠지가 전속 뮤지션들에 대한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연이어 배포했다. 해당 업체는 특정 뮤지션에게 전달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불공정 독소조항 계약, 회사 비용을 포함한 증빙 및 동의 없는 비용의 아티스트 전가, 미동의한 음원의 양수도 등 다수의 문제를 발견했다는 주장 내용도 자료에 담았다.엠피엠지는 쏜애플, 소란, 솔루션스, 설(SURL), 노리플라이, 터치드, 유다빈밴드, 구만, 아월, 라쿠나 등 여러 밴드와 싱어송라이터가 속한 대형 인디 음악 레이블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여러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주최사이기도 하다. 다음은 엠피엠지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엠피엠지입니다.당사는 최근 당사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담은 무분별한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이에 따라 터무니없는 억측이 유포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먼저 당사와 관련된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당사는 지난 십 수년에 걸쳐 페스티벌과 콘서트, 음악 씬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대중문화를 만드는 일에 일조해 왔습니다.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개런티에 대한 지급을 한번도 늦추거나 미지급한 상황이 전혀 없었음은 물론이고, 우천이나 기타 불가피한 상황으로 심지어 행사가 취소가 되었을 때에도 회사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참여한 아티스트의 개런티를 지급하는 등 그 누구보다도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당사는 당사가 주최하는 페스티벌 이외에서도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애써왔던바, 방송국에서 아티스트가 참여했던 음원들에 대한 공정한 수익 배분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여 아티스트의 몫을 확보하여 제공해 주었고, 그중 당사의 몫을 음악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에 기부하는 등 음악 업계를 선도하고 뮤지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여러 조치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2021년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웠던 시기에도 모범적인 공연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거리두기를 감안한 페스티벌의 운영을 수 차례 시도하였고, 침체되어 있는 밴드 씬을 부흥시켜 보겠다고 방송국과 연계하여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에 대한 제작비를 전액 투자하면서 적지 않은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주지하다시피 음악 업계의 열악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십 수년 동안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해 왔던 당사의 여러 스태프와 당사를 믿고 신뢰해 주었던 수많은 주변 소속사 관계자, 여러 아티스트와의 신뢰감과 파트너쉽,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분이었고, 이러한 상황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관련된 모든 분들 하나 하나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하여 부족한 부분이 생겼을 수도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최근 당사에 문제를 제기한 업체는 정산 업무 대행 서비스 사업을 비교적 최근인 1년 전부터 개시한 회사로 알고 있는바, 동 업체가 대리인의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하는 뮤지션은 이전에 당사 소속이었던 ooo님으로 당사와는 2016년도에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2년 6월에 계약이 종료된 뮤지션입니다 (당사는 해당 뮤지션의 실명을 공개할 의사가 없었으나, 정산 업무 대행 업체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된 여러 자료들을 당사의 동의 없이 업로드하였고, 이에 따라 정확히 배경과 맥락을 설명하기 위해 해당 뮤지션의 계약 기간 등을 표기하게 되었습니다).당사는 동 뮤지션과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면서 정상적으로 계약을 종료하였고, 실제로 그간 발매된 음원으로 인한 누적 적자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곡에 대한 정산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덧붙여 당사는 현재 소속된 뮤지션은 물론이고, 이미 전속 계약이 종료된 뮤지션들에 대해서도 손익 분기점을 상회하는 곡들에 대해서는 계약서상 정산 기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정산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설령 음반이나 음원에서 적자를 보더라도 공연이나 행사 수입은 별개로 구분하여 분배하고 있으며, 계약 종료 당시 누적 적자가 설령 크더라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정산을 해주던 음원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누적 적자를 상계하지 않고 배분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업계의 정산 기준으로 보았을 때에도 아티스트를 크게 배려한 조건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위 대행 서비스 업체는 계약이 종료된지 1년 6개월이 지난 2023년 12월에 자신들이 ooo님을 대리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종료된 계약 내용과 비용 내역, 각 거래처로부터 수령한 가공되지 않은 로우 데이터 (raw data) 등에 대한 자료까지 당사 측에 요구하였으며, 이미 정산 절차가 완료되고 계약이 종료된 부분의 과거 데이터 전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다만 이때에도, 당사는 종료된 기존 계약에 의거하여 정상적으로 정산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었던 바 향후 정산 시점이 도래하는 경우 필요한 정산 자료를 공유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특히 해당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던 기간 중이나 계약 종료 당시에도 어떤 이야기도 없다가 계약이 종료된 후 한참이 지나서야 갑자기 아티스트의 대리인으로 선임되었다며 타인을 통해 과거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 것이고, 아티스트와 동 회사가 기존에 이루어진 정산 등에 관하여 어떤 부분을 문제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문의나 요청도 하지 않았으며, 만일 어떠한 쟁점 사항이 발생하면 조정이나 조율을 하고 그게 잘 안되는 경우에 법률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위 대행 서비스 업체는 갑자기 자신들의 일방적인 입장과 생각들을 담은 보도 자료를 지난 1월 말부터 배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지난 설 연휴를 포함하여 약 2주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당사는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오히려 이 업체를 홍보해 주는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하였고, 아티스트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이 오히려 당사 소속이었던 아티스트의 향후 활동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그간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었으나, 이후에도 동 업체는 아티스트들의 정산 문제와는 무관한 당사가 주최하는 페스티벌을 언급하며, 마치 출연료가 미지급 된 것처럼 오해할 소지를 남기는 자극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한다거나, 당사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인 본건 사안과는 무관한 회사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 주장을 중계하듯이 지속적으로 업로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지어 외부로 공개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는 소속사와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내용들을 임의로 편집한 후 자신의 일방적인 해석을 덧붙여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있는 바, 이는 동 업체가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정당한 의견 표명 수준을 넘어 의도적으로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방해에까지 이르는 행위라고 판단됩니다.아래는 이들의 잘못된 주장에 대한 당사의 입장입니다.계약 체결 당시의 배경에 대한 이해당사가 ooo님과 계약을 진행했던 시점은 특히 밴드나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의 경우 앨범 단위로 곡을 발매하였던 시절이다보니 5년 동안 3장의 앨범(각 10곡 기준, 5곡을 수록하는 미니앨범의 경우 6장)을 내는 것이 통상이었으며, 음악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프로 뮤지션이나 아티스트 대부분은 가능한 발매 숫자로 판단하였으며, 일부 아티스트들은 조기 계약 종료 후에 재계약을 바로 이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음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상위 5% 이내의 곡들만 손익 분기점을 돌파하고, 나머지 95%의 음원은 대부분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하는 통계적인 구조를 가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매출이 크지 않은 아티스트의 입장에서는 곡을 지속적으로 발매하는 것이 적자의 누적치를 증가시키게 되어 특히 회사 입장에서 불리한 상황에 이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사는 그 와중에서도 흑자가 발생하는 음원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별로 개별 정산을 진행하고 있는 입장이었고 지금도 동 내용은 변함이 없습니다.한편 당시 당사의 전속계약서는 가수 중심의 표준전속계약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전에 마련된 계약서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여타 전속 계약서에 비해 아티스트 쪽에 훨씬 유리한 점들을 담고 있는 내용이었고, 아티스트의 사정을 고려하여 일부 항목의 경우 계약서의 내용과 달리 상향된 요율을 지급하였던 바 있음에도, 위 업체는 그 계약서가 체결되었던 시기의 일반적인 정서나 전체의 맥락을 감안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일부 조항만을 부각하여 비교를 진행하며, 마치 아티스트가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고 있어 유감입니다.불필요한 여론전이나 내용 확산의 중지 요청이러한 공식 입장 표명과 같은 SNS상에서의 의견 공방들을 통해서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대부분 이미지에 손상을 입게 되고, 아티스트를 지지했던 팬들은 자신이 지지하던 뮤지션이나 업계에 대한 환멸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보니, 대부분의 전속계약서에서는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협의를 우선하게 하고 있고 가수 중심 표준계약서에서도 조정과 중재, 소송 등의 절차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당한 절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와 회사 간에 체결되어 비밀 유지 조항을 가지고 있는 내밀한 계약서 내용들을 자신의 회사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버젓이 업로드하면서 여론전을 펼치거나 이를 확산하는 행위는 유례가 없는 것으로 업계 전반의 상식을 크게 벗어난 행위라 할 수 있으니 동 회사의 이런 행위는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또한 정상적으로 기사화되지도 않고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고 있는 보도자료의 일부를 발췌하거나 오독한 형태로 이를 SNS에서 캡쳐하거나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도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바, 당사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현 시점 이후부터는 당사의 법률대리인(법무법인 지향)과의 협조하에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오니 확인되지 않는 사항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는 삭제 조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근거가 없는 사항들에 대해 댓글이나 무분별한 확산의 형태로 소속 아티스트와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이에 대하여는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오니 당사에 소속된 아티스트와 스태프 구성원들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비방이나 유포, 확산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오랜 세월에 걸쳐 음악 씬에 참여해왔던 수많은 제작자와 기획자, 아티스트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 관련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는 업계의 동반자, 파트너들을 의도적으로 대립적인 프레임으로 가져가면서 정당한 법적 절차가 아닌 소모적이고 관련자들을 지치게 하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바, 이와 같은 행위가 진정 뮤지션들과 음악 업계를 위하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숙고해 보기를 바라며,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이 아티스트의 자발적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정작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은 아닌가 되묻고 싶습니다. 당사는 위 업체에게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무분별한 의혹 제기 등의 행위를 중단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를 것을 권고합니다.저희의 이슈로 인해 음악을 사랑하시는 팬분들과 아티스트, 관계자 여러분들께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2024.02.16 I 김현식 기자
에픽하이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내달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최
  • 에픽하이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내달 인스파이어 아레나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20주년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16일 오후 7시 ‘20주년 앙코르 콘서트’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는 지난해 12월 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마무리 되었던 지난 콘서트의 감동과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측은 “에픽하이가 긴 세월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비결 중 하나인 라이브 공연을 최첨단 공연 전문 아레나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이전보다 훨씬 커진 스케일과 최고의 시설에서 팬들에게 더 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메이어 사운드의 최신 팬서 시스템을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음향 설비와 무대 시설, 어디서나 최적의 무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객석 디자인, 관객을 위한 편안한 좌석 등을 갖추어 스포츠 전용 시설에서 열린 이벤트와 차별화 된, 더욱 생생하고 감동적인 공연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에픽하이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24.02.16 I 윤기백 기자
일간스포츠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최고의 가요시상식으로 만들 것"
  • 일간스포츠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최고의 가요시상식으로 만들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55년 역사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최고의 가요시상식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16일 밝혔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새롭게 론칭하는 시상식이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KGMA 조직 위원회가 주관한다.시상식은 11월 2~3일 양일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K팝, 트롯 등 다양한 장르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를 통한 팬들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신뢰하는 시상식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앞으로 홈페이지와 투표 앱 팬캐스트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일간스포츠는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레전드 아티스트와 신예 아티스트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K컬처와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도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4.02.16 I 김현식 기자
하나銀, 어린이집 100곳 건립 24시간 돌봄사업 추진
  • 하나銀, 어린이집 100곳 건립 24시간 돌봄사업 추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의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상생금융 통합 전략 마련과 신속한 실행이 가능하도록 기업그룹 내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사와 연계해 사업 분야별로 추진 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함영주(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9월 20일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우선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장애아동, 농어촌 소외지역, 중소기업 직원들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양질의 시설을 갖춘 국공립, 직장어린이집을 제공하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뤄지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90곳, 직장어린이집 10곳, 총 어린이집 100곳에 총 1500억원을 들여 2023년 10월 78곳을 완공했고, 올해 100곳 건립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정규 보육 시간 외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의 수요를 위해 주말, 공휴일,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중 50곳을 선정해 보육 서비스 운영비 전액을 지원, 올해 초부터 해당 보육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그룹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예식장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을 오픈했다. 현재 ‘하나 그랜드홀’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하나은행 청라캠퍼스, 하나증권 여의도사옥 총 3곳을 운영 중이며, 현재 전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저출산 위기 극복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공간으로 제공하는 ‘하나 맘케어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빠는 물론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유모차 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 주방 등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4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수유역금융센터, 검단신도시지점에 마련됐으며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등을 위한 보다 신속하고 빈틈없는 상생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6 I 정두리 기자
외국인 관광객 위한 대형 K컬처 행사, 4~10월 열린다
  • 외국인 관광객 위한 대형 K컬처 행사, 4~10월 열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부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처를 통해 외래객 유치에 나선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해 지역관광을 홍보하고,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와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 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를 통해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알린다.지난해 11월 13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린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 계기 관광 전략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5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 등 ‘2024 한국방문의 해’ 관계기관 간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10대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은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K팝 플레이그라운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 페스티벌 △코리아 버킷리스트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 프로모션 △인바이트유 △코리아그랜드세일 △환영주간 △K관광현력단 프로모션 등이다.◇지역서도 즐길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상품화‘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사진=문체부)먼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K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한다. 해외 박람회를 통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연계한 지역관광을 홍보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방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K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가 이어진다. 4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에서 격주로 ‘K팝 랜덤플레이 댄스’와 팝업 스토어를 여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를 개최한다. 또한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7월에는 e스포츠 축제를 개최하고, 10월에는 한류 콘서트와 K컬처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이는 ‘대형 한류 페스티벌’을 마련한다.외국인들이 여름 성수기를 지나도 한국을 꾸준히 찾아올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추진한다.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래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K컬처 체험 특전을 다양화하는 등 사업의 매력도를 높일 예정이다.방한 관광객이 서울에서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방한 관광 전문기업과 협업해 서울로 입국하는 개별외래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드는 ‘인바이트유 초청사업’(Korea invites you)은 외국인 30여 명을 5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할 계획이다.◇코리아그랜드세일 성황…문체부, 관계기관 간 회의 정례화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지난 1월 11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방한 관광 비수기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16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별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는 4개 항공사 기준으로 판매 약 5만 건, K콘텐츠 테마상품 기획전 판매 약 16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약 300% 상승했다.국가별 주요 방한 계기에 맞춰 ‘환영주간’을 연다.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에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맛집·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연계한 4월과 중국 국경절 기간을 고려한 9월에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약 113개 기업이 참여하는 ‘K관광협력단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기업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문체부는 관광공사, 방문위와의 회의를 정례화해 ‘2024 한국방문의 해’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재외한국문화원,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마케팅,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사업과의 협업 홍보 등도 다각으로 추진해 ‘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확장하고 외래관광객 출입국 현황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2.15 I 장병호 기자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3종 출시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3종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3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는 ‘American Express The Platinum Card® Edition2(플래티넘 카드)’ ‘American Express® Gold Card Edition2(골드 카드)’ ‘American Express® Green Card Edition2(그린 카드)’ 등 총 3종이다.이번 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는 국내외 여행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아멕스 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먼저, 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는 결제시 유효 기간이 없는 ‘멤버십 리워즈(MR)’를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멤버십 리워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 전용 글로벌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현대 아멕스 카드 회원은 국내외 17개 항공사 마일리지와 힐튼, 메리어트 등 5개 유명 호텔 체인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국내 10여개 호텔 이용권으로 교환하거나, 전세계 55만여개의 호텔을 예약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는 전월 50만원 이상 사용시 1000원당 1MR 적립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국내외 여행 관련 업종 결제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가맹점을 비롯해 호텔, 항공사 및 여행사, 면세점,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5개 영역에서 결제하면 플래티넘 카드는 5배, 골드 카드는 3배, 그린 카드는 2배의 MR을 적립해준다.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회원은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우대 서비스로 누릴 수 있다. The Platinum Card® 회원은 전세계 28개 공항에 있는 센츄리온 라운지(The Centurion® Lounge)를 카드 회원 본인은 이용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전세계 1500개 이상의 특급호텔에서 레이트 체크 아웃, 무료 조식 2인 및 USD 100$ 크레딧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의 엘리트 멤버십(힐튼 골드·메리어트 골드·래디슨 프리미엄)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3종 모두 공항 리무진, 호텔·공항 발레 파킹 서비스, 공항 라운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20여개 호텔 레스토랑 및 델리 결제 시 이용 금액에 따른 할인도 받을 수 있다.연회비는 플래티넘 카드가 100만원, 골드 카드가 30만원, 그린 카드가 15만원이다. 플래티넘 카드와 골드 카드 회원에게는 메탈 플레이트가 최초 1회 무료로 제공된다.현대카드는 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 공개에 맞춰, 아멕스가 전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멤버 웬(Member When)’ 캠페인을 선보인다. ‘멤버 웬’ 캠페인은 아멕스 카드 회원이라면 여행 및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카드는 기존 아멕스 카드 회원들의 다양한 이용 후기, 사진, 영상 컨텐츠를 광고로 활용해 아멕스 카드 회원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알려나갈 계획이다.또 현대 아멕스 카드 Edition2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전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회원이 해당 카드를 이용 시 선착순 200명에 한해 오는 3월 그랜드 오픈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 특가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항공, 호텔, 여행, 면세, 골프장 업종에서 100만원 이상 결제시 멤버십 리워즈를 최대 15배 적립(2만 MR 한도)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2.15 I 최정훈 기자
핑거, 중소기업 비즈니스웨어 파로스 출시
  • 핑거, 중소기업 비즈니스웨어 파로스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163730)는 중소기업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돕는 클라우드 기반 중소기업 전용 비즈니스웨어 ‘파로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파로스’는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 되는 10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용 부담 없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업무 관리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업무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통합 서비스로 재무, 회계·결산, 인사·급여, 금융, 세금신고와 더불어 보고서 자동 생성까지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통합 연동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핑거는 지난 23년간 금융권 핀테크 사업을 통해 쌓아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기술이 집약된 파로스는 자동화, 표준화된 업무시스템 구현을 지향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기술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웨어로서 기업 통합 업무처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파로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어졌다. 경영자는 자금일보 등 보고서 자동생성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비즈니스 상황을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예산 통제가 가능하며, 착오 입금 여부의 사전 확인으로 오류 원천 차단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국내 최대 개인 및 기업 신용정보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함께 거래처 신용등급 제공 및 조회기능을 제공해 거래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신용등급 알리미’ 기능, 전 은행의 계좌를 통합 조회하고 실시간 계좌 이체를 통해 스마트한 자금 집금이 가능한 ‘금융통합 비서’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핀테크의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연어 기반 전표 처리와 LLM(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한 음성 기반 가상 비서 서비스 ‘말만해 AI’ 기능에는 핑거 만의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이 통합 적용되었으며, 파로스를 사용하는 모든 기업은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웨어를 경험할 수 있다.핑거가 가지고 있는 원천 기술 중 하나인 스크래핑(BIG)도 적용되어 있어 업무 담당자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기업에서 빈번하게 발급 하는 다양한 증명서를 통합해서 발급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인사 정보에 입력된 데이터를 활용해 원클릭으로 4대보험 신고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함과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또한 △매출·매입 거래내역수집을 통한 전표 처리 자동화 △세금계산서·거래명세서 발행 △통합계좌관리 △대금·급여 이체 △급여계산 자동화 △4대 보험 신고 △급여명세서 발송 △거래처 외상 관리 △재무제표 자동 생성 △영업·자금 보고서 생성 △부가세·원천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국내 최고의 핀테크 기술력을 갖춘 핑거가 중소기업용 비즈니스웨어 파로스를 통해 제시하는 기업업무의 통합과 디지털화는 기존 EPR 시스템과 비교가 불가능한 전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말만해 AI’ 기능 고도화 및 세무사 플랫폼까지 확장 제공해 새로운 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중소기업만을 위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핑거는 파로스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취지로 출시 1년간 사업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비스 사용 및 가입은 파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신세계건설, 레저사업 조선호텔에 매각…유동성 선제 확보
  • 신세계건설, 레저사업 조선호텔에 매각…유동성 선제 확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각 대금은 1800억원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조경사업 등이다.신세계건설은 이번 레저사업부문 영업양수도로 자본 확충과 부채 감소를 통해 재무 건전성이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합병 이후 추가적인 자금 확보도 가능해져 유동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양수도가 마무리되면 신세계건설은 약 300억원의 자본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되고, 회계상 부채로 인식되는 약 2700억원 규모의 골프장 회원 입회금 역시 소멸돼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약 1800억원의 매각 대금 확보로 추가적인 유동성을 갖출 예정이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레저산업부문 매각을 통해 선제적인 추가 유동성 확보로 재무 구조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건설업 분야에서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양수도를 통해 레저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5개 호텔(그랜드 조선 부산,그랜드 조선 제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그래비티 서울 판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을 잇따라 개점해 외형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이뤘으며,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강화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내실을 다져왔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영업양수도를 계기로 호텔업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레저 사업에 접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레저사업 부문 양수 자금은 금융권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조선호텔 관계자는 “호텔·리조트 사업과 레저 사업은 서로 연관성이 매우 깊은 만큼, 호텔과 레저를 연계한 VIP 마케팅 등 양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종합 호스피탈리티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사업 조정을 통해 건설은 재무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호텔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필요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2024.02.14 I 신수정 기자
오텍그룹 "보치아 국가대표, 15년째 후원"
  • 오텍그룹 "보치아 국가대표, 15년째 후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텍그룹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5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을 3연임 하고 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했다. 보치아 국가대표와 악수하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사진=오텍그룹)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경기장 안에 있는 흰색 표적구를 먼저 던진 후 각각 6개씩의 빨간 공과 파랑 공을 던져 누가 더 많은 공을 흰 색 표적구 가까이 던졌는가를 가지고 겨루는 경기로, 장애 정도에 따라 BC1~BC4까지 남여개인전 경기와 2인조, 3인조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는 단체 경기까지 총 11 세부종목에 걸쳐 열린다. 오텍그룹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구급차, 음압구급차, 복지차를 출시하며 국가 응급 의료 체계 선진화와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에 기여한 오텍을 모기업으로 하여, 캐리어에어컨, 씨알케이,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4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오텍그룹은 노약자, 소외 계층, 장애인을 향한 관심과 지원이라는 그룹 경영 철학의 산물로 보치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이날 2026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 세계 오픈대회 4개 대회를 전부 유치하게 되어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아시아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보치아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4.02.14 I 이은정 기자
NHN에듀 원더버스, 메타버스 학습 사전체험 재미·교육 잡았다
  • NHN에듀 원더버스, 메타버스 학습 사전체험 재미·교육 잡았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에듀는 메타버스 학습경험플랫폼(LXP) 원더버스(Wonderverse)의 사전체험 결과를 통해 재미와 교육 두 가지의 효과를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초 그랜드 런칭을 앞둔 원더버스는 이번 결과에서 도출된 장점과 개선점을 토대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공교육 종사자를 포함해 교육관련 업계 266명이 참여한 사전 체험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었다. 사전 체험결과 원더버스는 재미와 교육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충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원더버스 체험과 관련하여 ‘매우 재미있었다’와 ‘재미있었다’는 응답이 약 79%에 달했으며 원더버스 사용의 용이성을 묻는 질문에는 73%가 ‘예’로 답했다. 교사들은 원더버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나타났다. ‘원더버스 수업 활용 시 아이들이 좋아할까요?’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70%), 조금 그렇다(21%), 그렇다(9%) 순으로 답변이 집계되며 강한 호감도를 보였다. 원더버스를 어느 수업 시간에 활용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창의 체험 시간(41%), 교과 시간(31%), 자율시간(18%), 방과 후 시간(10%) 등 다양한 응답이 나타났다. 수업 진행 시 원더버스가 도움이 될 영역으로는 콘텐츠 내 영상(36%), 활동 내 퀴즈(28%), NPC와의 대화를 통한 학습(28%), 수업지도안(8%) 순으로 나타났다.원더버스가 갖는 차별점으로는 화려한 그래픽, 게임형 콘텐츠 활용 학습, 몰입감 있는 구현력이 손꼽혔다. 에픽과 퀘스트 구분된 콘텐츠 내 과제 완료율은 평균 81%를 웃돌았으며 원더버스 내 활동이 진행될수록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용자들은 평균 45.3분의 플레이타임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원더버스는 교사들을 위한 원더클래스 채널이 따로 마련되어 학생들의 교육 여정을 관리하고 AI 코스웨어 인증을 받아 AI 튜터링도 가능하다. 교사 전용 채널, 원더클래스는 교사 호스팅을 위한 안전성을 감시하고 중독 위험 방지에도 탁월하다. 학습자가 원더버스에 머무는 시간, 출결 확인, 학습 진도, 콘텐츠별 교육 성과, 이해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활동과 방과후 활동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원더버스는 교육부 주관의 AI 코스웨어를 인증 받은 만큼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원더버스 관계자는 “사전체험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원더버스가 활용될 지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점을 찾는 등 원더버스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값진 데이터들을 얻었다”며 “새로운 메타버스 학습 플랫폼의 등장에 보여주는 교육 현장의 기대감에 부응하고 원더버스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한광범 기자
일간스포츠,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11월 개최
  • 일간스포츠,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11월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가장 오래된 대중음악 시상식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만들었던 55년 역사의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2024년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개최한다.KGMA 조직위원회는 제1회 시상식을 오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개최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해 개최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상식이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공정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역할을 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시상식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를 통한 팬들의 참여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신뢰하는 시상식을 만들 계획이다.또한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 레전드들이 참여하고, 재능 있는 신인들을 발굴해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하는 화합과 연대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1926년 발매된 윤심덕 ‘사의 찬미’를 시초로 하는 한국 대중음악이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터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개최는 의미를 더한다.11월2일 1부와 11월3일 2부로 진행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는 올 한 해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K팝 아티스트들과 한국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롯 가수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K컬처와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 위원회가 주관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2020년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공연 중인 세븐틴(사진=일간스포츠)2020년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사진=일간스포츠)
2024.02.13 I 강경록 기자
지프 '더 뉴 랭글러·그랜드 체로키', 美 자동차 어워드 연속 수상
  • 지프 '더 뉴 랭글러·그랜드 체로키', 美 자동차 어워드 연속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미국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지프 ‘더 뉴 2024 랭글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지프 ‘더 뉴 2024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는 각각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4 베스트 SUV’와 미국 최장수 자동차 전문 TV 프로그램 모터위크의 ‘베스트 중형 SUV’를 수상했다.카즈닷컴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SUV를 대상으로 성능, 다재다능함, 가치가 가장 뛰어난 차량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카즈닷컴이 ‘2024 베스트 SUV’로 선정한 차량은 더 뉴 랭글러 전체 라인업으로, 2.0리터(ℓ) 및 3.6ℓ 가솔린 모델,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랭글러 루비콘 392, 그리고 전기모드로만 약 34㎞(21마일)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랭글러 4xe를 포함한다. 특히 지프는 지난해 그랜드 체로키가 2023 베스트 SUV를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SUV를 석권했다. 제니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은 “지프는 더 뉴 랭글러 라인업의 성능 및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더 뉴 랭글러는 다재다능하고 유능한 차량으로, 베스트 SUV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더 뉴 랭글러는 실내에 앞좌석 전동 시트, 12.3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5 시스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해 향상된 편의안전 사양을 제공한다.지프 ‘그랜드 체로키’.(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지프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5세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또한 ‘2024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중형 SUV’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모터위크는 매해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해 주행 성능, 기술, 실용성, 연비 및 가치를 고려해 차량을 평가한다. △3열 그랜드 체로키 L △그랜드 체로키 △PHEV 그랜드 체로키 4xe 등 모든 라인업이 수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모터위크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인 존 데이비스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이라면 그 어떤 모험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을 기반으로 살아남은 브랜드답게 모든 면에서 진정한 현대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특수 제작된 아키텍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열 모델, 장인 정신이 깃든 아이코닉한 디자인 및 첨단 기술 등 역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중 가장 진보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자랑한다.
2024.02.13 I 공지유 기자
일간스포츠,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론칭
  • 일간스포츠,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매체 일간스포츠가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론칭한다.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국내에서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일간스포츠는 1986년부터 2020년까지 34년간 ‘골든 디스크 어워즈’를 운영한 바 있다. 창간 55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인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를 선보인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와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투표 결과 등을 합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팬들이 신뢰하는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KGMA 조직위원회는 “공정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역할을 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시상식을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K팝 아티스트들과 한국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트롯 가수 등 다양한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향후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4.02.13 I 김현식 기자
임영웅·BTS·김호중… 설 연휴 볼만한 OTT 공연 콘텐츠
  • 임영웅·BTS·김호중… 설 연휴 볼만한 OTT 공연 콘텐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온 가족이 한데 모이는 민족 대명절 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함께 즐길거리를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 가장 가성비 있는 선택은 바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연 콘텐츠다. 음악과 무대를 감상하다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국민 가수’ 임영웅을 비롯해 ‘글로벌 톱스타’ 방탄소년단(BTS), ‘트바로티’ 김호중, ‘팝의 전설’ 엘튼 존의 공연 콘텐츠를 추천한다.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안방에서 즐기는 ‘하늘빛 축제’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찾는다면 티빙 ‘아임 히어로 앙코르’가 딱이다.‘아임 히어로 앙코르’는 2022년 1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2022 아임 히어로 앙코르 - 서울’ 공연의 실황을 담은 콘텐츠다. 임영웅은 공연 당시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발라드, 트롯, 댄스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영웅시대와 함께 다시 느껴보는 그날의 감동’이란 메시지로 마음 깊이 담았던 현장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진=디즈니+)◇‘완전체 BTS’ 감동 다시 한번멤버 전원 입대로 군백기를 보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그립다면 디즈니+ ‘BTS :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추천한다.‘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는 팬데믹 후 2년, 긴 휴식을 깨고 돌아온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이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첫 대면 콘서트를 생생하게 담아낸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인 ‘온’,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으로 2시간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LA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을 매진시킨 5만여 관객의 폭발적인 함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사진=웨이브·라커스)◇색다르게 즐기는 ‘트바로티’ 김호중‘믿고 듣는 가수’의 대명사 김호중의 콘서트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바로 웨이브의 김호중 XR 콘서트 ‘트래블러’다.온라인으로 다시 만나는 김호중의 XR 콘서트 ‘트래블러’는 AR(가상현상)과 VR(증강현실)을 합친 XR(확장현실) 기술을 적용시킨 공연이다. 국내 최초 오브젝트 트랙킹(Object Tracking) 기술이 적용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행 콘셉트에 맞게 우주 공간은 물론 대한민국, 미국,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그리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사진=디즈니+)◇브라운관으로 만나는 팝의 전설가슴 뛰는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팝의 전설’ 엘튼 존. 그의 북미 투어 피날레 콘서트 실황을 담은 디즈니+ ‘엘튼 존 라이브 페어웰 프롬 다저 스타디움’도 주목할 만하다.이 공연은 2018년부터 시작된 은퇴 전 마지막 글로벌 투어 ‘페어웰 옐로우 브릭 로드’의 일환으로 진행, 북미 투어 중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마지막 회차의 무대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수십 년에 걸친 그의 세계적인 히트곡들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들의 무대가 담겨 남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엘튼 존에겐 올해 초 에미상 트로피를 안겨준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엘튼 존은 미국 대중문화계 ‘그랜드 슬램’(EGOT)을 달성했다. EGOT는 미국 4대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인 에미(Emmy), 그래미(Grammy), 오스카(Oscar), 토니(Tony)의 앞 글자를 딴 타이틀이다.
2024.02.0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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