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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어퓨, 다이소 승부수 통했다...'더퓨어 티트리 라인' 품절 대란
  • 에이블씨엔씨 어퓨, 다이소 승부수 통했다...'더퓨어 티트리 라인' 품절 대란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다이소와 손잡고 선보인 ‘더퓨어 티트리’ 라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어퓨는 지난 7월 론칭한 더퓨어 티트리 라인이 출시 8개월만에 누적판매 33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소 단일 채널에서만 판매 집계된 수치다. 지난달 매출은 23년 월 평균 매출 대비 62%나 상승했다.어퓨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불규칙한 생활로 울긋불긋 예민해진 피부와 사춘기 고민 피부를 티트리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을 결합시킨 핵심성분으로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토너패드와 에센스, 스팟 세럼, 수딩 젤 크림 등 총 8종으로 구성했다.특히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은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월 평균 매출 대비 199% 급상승하며 일시 품절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이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좋은 가성비 다이소 뷰티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어퓨는 기세를 몰아 다이소와 협업을 강화한다. 오는 4월 다이소와 함께 색조 화장품 ‘더퓨어 캔디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홈플러스 상봉점 다이소 매장에서는 ‘어퓨 더퓨어 라인 쇼룸’을 오픈한다. 또한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진정케어 기획전’과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우먼 케어 기획전’에 참여해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최근 다이소가 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퓨의 다이소 전용 라인이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어퓨를 비롯해 미샤,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4.03.18 I 문다애 기자
“웰카페에서 스킨케어를”…뷰티 사업 키우는 세라젬
  • “웰카페에서 스킨케어를”…뷰티 사업 키우는 세라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리미질한다고 생각하고 피부를 밀어주세요.”지난 6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세라젬 웰카페 마곡점.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으로 둘러싸인 매장 안쪽에서 조용한 분주함이 일었다. 웰카페를 찾은 고객들이 나란히 앉아 손바닥 반만 한 크기의 뷰티기기로 분주하게 피부를 문지르고 있다.세라젬 웰카페 마곡점에 스킨케어 체험 공간 ‘레이디존’이 마련된 모습. (사진=김경은 기자)웰카페는 세라젬이 운영하는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으로 누구나 음료 구매 시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그동안 척추 의료기기와 안마의자 체험에 주력해온 웰카페는 최근 스킨케어 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다. 뷰티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스킨케어 체험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웰카페 매장 8곳에 도입을 시작해 기준 도입 매장이 100곳(2월말 기준)으로 늘었다. 전국 웰카페 매장 135곳 중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로 체험 접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웰카페에서 제공하는 스킨케어 체험 서비스는 세라젬이 개발한 뷰티 의료기기 ‘레이디’를 활용한다. 웰카페 내 ‘레이디존’이라는 별도 체험 공간에서 레이디를 통해 개인 맞춤형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다. 레이디는 고주파, 초음파, 이온, 필링, 광선 등 총 5가지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이용 가능한 기기다. 초음파는 파장을 통해 얼굴색을 밝히는 데 효과적이며 이온은 앰플 등 화장품이 피부에 스며들도록 돕는 기능이다. 필링은 각질 제거, 광선은 상처 재생이나 홍조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세라젬 관계자는 “레이디는 다양한 뷰티 기기 기능을 담고 있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일반 피부관리실이나 에스테틱숍보다 저렴한 가격에 피부 케어를 제공하고 음료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 참여도와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세라젬 스킨케어 서비스는 ‘베이직 케어’ 기준 1회 이용 시 1만원에 고주파, 초음파 2가지 기능을 20분간 체험할 수 있다. 평균 6000원 상당의 커피와 음료도 제공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한 고객들의 재방문은 물론 제품 구매가 잇따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서비스를 운영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누적 체험 건수는 1만 4000건을 기록했다. 세라젬은 스킨케어 체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뷰티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레이디 뿐만 아니라 기초케어 화장품 ‘벨라몬스터’, 프리미엄 화장품 ‘셀루닉’ 등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연내 뷰티기기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상표권 출원도 마쳤으며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선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뷰티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세라젬 관계자는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척추·휴식에서 범위를 넓혀 뷰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체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의 뷰티 디바이스 ‘레이디’. (사진=세라젬)
2024.03.07 I 김경은 기자
삐아-신영스팩7호, 합병상장안 주주총회 승인
  • 삐아-신영스팩7호, 합병상장안 주주총회 승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장품 기업 삐아(대표이사 박광춘)와 신영스팩7호(419270)는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삐아와 신영스팩7호는 지난 1월11일 상장예비심사 승인, 1월 16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주주총회 승인 후 이달 2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4월9일이다.2004년 3월에 설립된 삐아는 약 20년간 탁월한 기획 역량을 통해 K-뷰티 시장을 선도해온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유니크한 색조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알파세대를 겨냥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총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브랜드사로서 각 브랜드의 컨셉과 철학에 맞는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삐아는 경영성과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가결산 별도 기준 매출액 379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 비중의 약 59%는 해외에서 차지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삐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브랜드 리뉴얼 및 마케팅 강화, 해외 시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카테고리 킬러 기업으로서 색조부터 기초 화장품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박광춘 삐아 대표는 “회사의 기업 가치를 인정해주신 주주 여러분 덕분에 상장의 기회를 얻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더 높은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삐아와 신영 스팩 7호의 합병가액은 7334원, 합병비율은 1대 0.2727025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 수는 968만2187주다.
2024.03.05 I 이정현 기자
3월1일부터 올해 첫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3월1일부터 올해 첫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CJ(001040)올리브영이 봄을 맞아 올해 첫 대규모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올리브영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봄 시즌을 겨냥한 대표 뷰티&헬스 상품군을 선별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올영세일’은 1년에 4번 계절의 시작에 맞춰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대규모 쇼핑 축제다. 전국 1300여개 매장과 모바일 앱, 즉시 배송과 픽업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등 전방위 채널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이번 ‘올영세일’은 ‘BIG SALE, BIG FAN, BIG LOVE’를 콘셉트하며 약 800개 브랜드, 1만여종의 상품이 이번 세일에 참여한다. 각종 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선별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선착순 특가’와 ‘오늘의 특가’, ‘신상 특가’ 등 차별화 행사도 벌인다. 특히 ‘선착순 특가’는 세일 첫날인 3월 1일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진행되며 매일 한 가지 행사 상품을 100원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국 매장에서는 개점 이후 소진 시까지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는 최저 구매 금액 제한 없이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한편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올영세일’은 행사 인지도가 커지면서 매출 규모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올영세일’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진 누적 결제 건수는 2495만건, 누적 방문 회원 수는 600만명에 달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세일’은 단순 가격 할인을 넘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상품 큐레이션과 ‘오늘드림’ 등 옴니채널 쇼핑 편의성을 집약해 제공하는 올리브영만의 시그니처 세일”이라며 “올영세일’을 통해 국내외 K뷰티 팬들에게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과 유망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9 I 김미영 기자
쿠팡, 로켓럭셔리에 LG생활건강 입점
  • 쿠팡, 로켓럭셔리에 LG생활건강 입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쿠팡이 로켓럭셔리에서 LG생활건강(051900)(이하 LG생건)의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쿠팡,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로켓럭셔리 입점. (사진=쿠팡)로켓럭셔리에서 궁중 화장품 ‘더후’를 비롯해 ‘오휘’, ‘빌리프’, ‘숨37’까지 LG생건의 대표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스페셜 패키지로 포장한 정품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쿠팡의 일반 뷰티 카테고리에선 순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MZ세대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더페이스샵’, ‘CNP’, ‘수려한’, ‘이자녹스’, ‘라끄베르’, ‘비욘드’, ‘케어존’, ‘피지오겔’ 등의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보유한 ‘VDL’, ‘코드글로컬러’, ‘글린트’, ‘VDIVOV’, ‘프레시안’ 브랜드와 옴므 화장품 ‘보닌’도 특가에 준비했다.최근 미세먼지가 늘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이 다가오면서 클렌징 제품과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기초 제품에 강점을 지닌 LG생건 제품들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쿠팡은 이번 LG생건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로켓럭셔리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LG생건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은 △브랜드위크 △금주의 추천상품 △한정수량 어택 타임딜 코너와 △‘자외선’, ‘클렌징’, ‘보습’, ‘봄메이크업’, ‘옴므’ 등 봄 시즌에 딱 맞춘 테마별코너 등이다. 장바구니 쿠폰 및 브랜드별 쿠폰 등도 제공한다.쿠팡 관계자는 “LG생건의 로켓럭셔리 입점으로 쿠팡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뷰티 브랜드 제품을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긴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럭셔리 뷰티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을 고객들이 더 좋은 혜택에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엘지생활건강’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2024.02.29 I 신수정 기자
“가심비 대명사 삐아…2027년 매출 700억 달성”
  • [IPO출사표]“가심비 대명사 삐아…2027년 매출 700억 달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획력을 통해 K-뷰티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인디 색조화장품 전문회사인 삐아가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27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상장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스테디셀러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해외까지 입지를 공고히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박광춘 삐아 대표가 27일 온라인 IP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삐아는 2004년 설립한 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색조 전문 브랜드인 삐아를 중심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 기초 화장품 브랜드 에딧비, 실용성을 중시하는 데일리 메이크업 브랜드 이글립스 등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삐아의 강점은 시시각각 변하는 화장품 트렌드와 소비 패턴을 제품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기획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에서 각각 500만 이상 누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대표 제품인 라스트 벨벳 틴트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100만개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OEM 협력사와 장기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삐아는 지난해 가결산 별도 기준 매출액 379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연평균 34%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영업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 중 59%가량을 해외에서 달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 그리고 베트남 등 청년 인구가 많은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연평균 18%대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7년에는 매출액 7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삐아는 상장을 통해 인디브랜드를 선도하는 토탈 코스메틱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스테디셀러 리브랜딩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해외 진출 가속화 등을 성장 계획으로 제시했다. 그는 “가성비를 넘어 심미적 매력을 갖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브랜드로 재구성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K-뷰티 붐을 선도하겠다”며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워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넘어 중동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삐아는 신영스팩7호(419270)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소멸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합병 비율은 1대 0.2727025이다. 내달 5일 주주총회를 거쳐 4월 데뷔할 예정이다.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제품 개발 및 브랜드 카테고리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삐아는 색조 화장품을 통해 성장했지만 앞으로 기초 화장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2030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제품 개발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I 이정현 기자
디와이디 "지난해 해외 매출, 전년비 100% 증가 전망"
  • 디와이디 "지난해 해외 매출, 전년비 100% 증가 전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디와이디(219550)는 지난해 기준 해외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도 입점 채널 다양화, 현지 맞춤 전략 등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다. 디와이디가 운영하고 있는 색조브랜드 릴리바이레드(lilybyred)는 세계 3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뷰티 매장 앳코스메, 돈키호테 등 총 1263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 상품인 ‘무드키보드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필두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 올해 1분기 내에 립 카테고리까지 입점 품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큐텐(Qoo10), 라쿠텐, 아마존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과 운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연이은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릴리바이레드는 ‘K-뷰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한정 컬러 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컨텐츠를 생성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베트남의 올리브영이라 불리는 최대 H&B 스토어 ‘하사키’ 전 매장에 입점했다. 이 외에도 코코럭스, 민트 코스메틱 등 3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하사키와 콜라보 에디션 출시, 현지 엠버서더 발탁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디와이디의 기초화장품 브랜드 해서린(HATHERINE)도 국내 대표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베스트 여드름패치로 꼽히는 ‘스팟패치’를 메인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돈키호테 270여개점에 입점했고 올해 코팩 제품 추가 입점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바디·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슬로우허밍(SlowHumming)은 지난달 일본 최대 무역 박람회 ‘2024 코스메 도쿄’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현재 백화점 등 고급 유통 채널과 입점을 적극 논의하고 있어 올해 수출 호재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라 올해가 더욱 기대된다”며 “특히 일본에서 릴리바이레드 모델 최예나의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 성장이 이어져 올해 2,00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이은정 기자
디와이디 슬로우허밍, 고체 향수 ‘릴리프 퍼퓸 밤’ 4종 출시
  • 디와이디 슬로우허밍, 고체 향수 ‘릴리프 퍼퓸 밤’ 4종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디와이디(219550) 비건 리추얼 라이프 브랜드 ‘슬로우허밍(SlowHumming)’은 오는 19일 고체 향수 ‘릴리프 퍼퓸 밤’ 4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은 고체 타입의 향수로 피부에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24시간 지속된다. 또 피부와 머리카락에 영양감을 주는 10가지 식물성 오일을 첨가해 국소부위 보습을 위한 바디밤, 헤어 퍼퓸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릴리프 퍼퓸 밤’은 지난해 출시한 숲에서 느껴지는 우디향을 담은 우디너리 라인 ‘카빈시더’, ‘레이크포그’와 이번에 신규 출시한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한 오셔너리 라인 ‘테피드선셋’, ‘서퍼스톤’ 등 4개의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돼 있다.새롭게 선보이는 ‘오셔너리 라인’은 강원도 양양 하조대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았다. ‘테피드선셋’은 여름 날 해변가의 작은 꽃과 노을에서 느껴지는 오션 플라워 향을 담았다. ‘서퍼스톤’은 겨울 바람이 절벽에 부딪힐 때 느껴지는 메탈릭 오션 향을 표현했다.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향을 즐길 수 있다”며 “오는 19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한 온라인몰, 자사몰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슬로우허밍’은 롱래스팅 향과 고효능, 비건의 가치를 제품에 담는 것을 핵심 가치로 둔 브랜드로 전 제품 한국 비건 인증을 마쳤다. 이 외에도 업사이클링 원료 사용, FSC 인증 지류 및 콩기름 잉크, 비코팅 공정을 적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 친환경 완충재와 종이 테이프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을 하고 있다. 한편 디와이디는 ‘슬로우허밍’ 외에도 자체 색조화장품 브랜드 ‘릴리바이레드’와 기초화장품 브랜드 ‘해서린’을 선보이고 있다.
2024.02.13 I 이은정 기자
“‘색조장인’ 삐아…상장 통해 두자릿수 성장 자신”
  • [인터뷰]“‘색조장인’ 삐아…상장 통해 두자릿수 성장 자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형 브랜드보다 더 다양하고 소비자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을 적확하게 파악해 신속하게 파고든 제품을 내놓은 게 성공의 비결입니다.”박광춘 삐아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 삐아의 성공 비결로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기본기와 트렌드를 빠르게 잡아내는 신속함을 꼽았다. 그는 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삐아의 경쟁력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킬러 제품을 빠르게 내놓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 20년간 생존할 수 오랜 기간 경험한 시행착오들이 현재의 최적화된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냈다”고 자부했다. 박광춘 삐아 대표가 6일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삐아)삐아는 지난 2004년 설립한 국내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가성비를 바탕으로 대체 불가능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있는 제품을 만들며 성장해왔다. 뛰어난 발색과 다양한 제품군으로 2030 여성층에 ‘색조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인디 화장품 브랜드로 인지도를 넓혀온 삐아는 2010년 이후 경영상의 문제점이 노출되며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는 등 위기를 겪었다. 2020년 최대주주가 나우M&A투자펀드1호로 바뀌며 대표이사가 현재의 박 대표로 변경됐다. 새로운 주인을 맞은 삐아는 상호를 스카이공공칠에서 삐아로 바꾸고 기초화장품 브랜드인 에딧비(EDIT.B)를 신규 론칭하고 비아로사를 흡수합병하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 박 대표는 삐아의 우수한 제품 개발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삐아와 에딧비를 비롯해 이글립스, 어바웃톤 등 상호보완적인 제품 구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보강했다. 다양한 제품군이 강점인 삐아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력을 단단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다.그는 “삐아는 수많은 소비자가 경험한 긍정적인 구매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가격도 중요한 요소였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유지하되 세련된 이미지를 고려한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삐아의 신선한 시도와 이에 따른 다양성은 다국적, 다인종 소비층에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정체됐음에도 핵심 수출 대상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등에서 선전하며 2021년 117억원에서 1년만에 202억원대로 해외수출 실적을 끌어 올렸다. 지구 반대편인 핀란드에서 삐아의 마스카라가 큰 인기를 끈 것이 대표적인 예다. K뷰티에 관심이 크고 잠재적 소비자가 많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박 대표는 “트렌드를 빨리 잡아내 기존의 대형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내놓을 수 있다는 게 삐아의 최대 장점”이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올해로 설립 20년을 맞은 삐아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영해피투모로우제7호기업인수목적(신영스팩7호(419270))과의 합병을 결정했다. 내달 주주총회를 거쳐 4월쯤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삐아는 국내외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업계 최고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회사를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2.07 I 이정현 기자
올리브영, 첫 中企 ‘1000억 브랜드’ 탄생…‘100억 클럽’도 30%↑
  • 올리브영, 첫 中企 ‘1000억 브랜드’ 탄생…‘100억 클럽’도 3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001040)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가운데 연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 브랜드가 지난해 2곳 나온 걸로 파악됐다. 아울러 ‘연매출 100억 클럽’ 브랜드도 전년보다 크게 늘은 걸로 집계됐다.6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 색조브랜드인 클리오와 선크림으로 유명한 라운드랩은 연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걸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한 브랜드 수도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 특히 ‘100억 클럽’의 절반 이상(51%)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란 점은 눈길을 끈다. 팬데믹 첫 해인 지난 2020년 39%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중소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에서 올리는 매출 규모 자체도 커졌다. 2020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는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이중 7개가 신진·중소 K뷰티 브랜드였다.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가나다순) 등 국내 중소 브랜드와 신생 뷰티 브랜드가 국내외 대기업 브랜드들을 제치고 올리브영 판매 상위를 차지했다.올리브영 측은 다양한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전국 13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주문의 ‘오늘드림’ 배송 서비스 등 올리브영의 채널 경쟁력을 발판 삼아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올리브영은 해마다 3, 6, 9, 12월 최대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을 비롯해 계절별 캠페인을 전개하며 K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를 올리며 급성장했다. 2022년 처음 ‘100억 클럽’에 입성했으며 지난해 올리브영 매출이 4배로 늘었다. 기초 화장품 중에서는 △리쥬란 △메디필 △아리얼 △일소, 색조 화장품 중에서는 △코스노리 △퓌 △힌스 등이 새롭게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맨즈케어 카테고리와 퍼스널케어(헤어케어, 바디용품 등) 카테고리에서도 각각 △오브제 △힐링버드가 100억 클럽에 입성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K뷰티 산업을 한층 더 확장하겠단 계획이다. 기능성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인 ‘슬로우에이징’ 알리기를 계속하는 한편, 콜라겐·글루타치온 등 일종의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의 상품과 브랜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 신생 뷰티 브랜드와 중소기업 브랜드를 육성하는 ‘K뷰티 인큐베이터’임이 재확인됐다”며 “올리브영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신진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상생경영 기조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CJ올리브영)
2024.02.06 I 김미영 기자
 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 '보톡스 멀티리프팅'으로 얼굴 윤곽 정리
  • [전문의 칼럼] 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 '보톡스 멀티리프팅'으로 얼굴 윤곽 정리
  •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새해가 시작되면서 운동, 금연 등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미적 가치와 자기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안티에이징을 원하는 20대 후반부터 30~40대 연령층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외모, 특히 주름 없이 탄력 있는 피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데, 이에 따라 비침습적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은 피부 건강의 기초를 다진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피부를 젊게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부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평소 피부 유형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비침습적 멀티리프팅 시술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소요 시간이 짧고 통증도 적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새해 들어 많은 고객들이 찾는 리프팅 시술에는 티타늄, 다이아몬드, 써마지, 튠페이스 등의 고주파 시술과 울쎄라, 리니어지, 슈링크, 튠라이너와 같은 초음파 시술, 보톡스 멀티리프팅, 실리프팅, 부스터를 이용한 탄력 개선 등 매우 다양하다. 보톡스 멀티리프팅은 피부 속의 표피층, 진피층, 근육층 등 다양한 리프팅 포인트에 보톡스를 섬세하게 주입해 얼굴의 윤곽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레이저, 고주파,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효과를 제공한다.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녹는 실은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진피층에 삽입해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고 처진 부위를 당겨서 개선시켜 준다. 깊은 팔자주름이나 처진 피부가 고민이라면 복합시술을 통해 시술 후 지속 시간을 연장하고 보다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연예인들 사이에서 부스터(쥬베룩, 리주란, 물광주사 등)의 인기가 높다. 피부 속부터 콜라겐을 채워나가고 또 수분을 채워 촉촉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피부 보습뿐 아니라 잔주름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시술뿐만 아니라 집에서 매일 접하는 스킨케어 화장품도 개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으로 선택한다면 동안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이처럼 다양한 리프팅 시술 방법이 있지만, 개인의 피부 상태와 연령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지므로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개인의 피부 특성과 필요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4.01.31 I 이순용 기자
코스맥스, 평택 2공장 준공…글로벌 색조 시장 확대 선제 대응
  • 코스맥스, 평택 2공장 준공…글로벌 색조 시장 확대 선제 대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색조 화장품 전용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정식 가동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최신식 스마트 공장 준공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하는 색조 화장품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코스맥스 평택 2공장 전경.(사진=코스맥스)코스맥스는 평택 2공장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경기도 평택 고렴 산업단지 내 1만 4466㎡(약 4376평) 규모 부지에 총 5개 층(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2만 8625㎡(약 8600평) 규모로 공장을 조성했다.코스맥스는 앞서 2017년 평택물류센터 준공 이후 2019년 평택 1공장을 증축하며 가동을 시작했다. 평택 1공장의 주요 생산 품목은 크림 및 스킨케어 세트 등 기초제품과 맞춤형 화장품 쓰리와우(3WAAU)다. 이번 평택 2공장 준공으로 1공장에서는 기초 및 맞춤형 화장품을, 2공장에선 색조 파우더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고객사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색조 전용 공장인 평택 2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약 1100만 개로 연 환산 시 약 1억 3000만 개 이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로봇을 이용해 팔레트 성형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등 주요 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생산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높였다.코스맥스는 더불어 국내 색조 제품 생산을 화성공장 및 평택공장으로 나눠 고객사 대응 속도를 높인다. 화성공장에서는 립,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파우더 등 색조 제품 전 카테고리를, 평택 2공장에서는 파우더 제형 중심의 색조 제품을 생산한다.평택 2공장 준공으로 코스맥스는 국내에 총 6곳의 화장품 생산 공장을 확보하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국내 연간 생산능력을 약 7억 8000만 개로 확대했다.이외 중국(상하이, 광저우, 이센JV),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플리), 미국(뉴저지) 공장을 통해 코스맥스가 생산하는 총 화장품 생산 수량은 연간 약 27억 개를 넘어서게 됐다. 2023년 말 기준 코스맥스의 누적 고객사 숫자는 약 1300여 개에 이른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자동화 솔루션이 적용된 평택 2공장 건립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생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글로벌 공급망,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과 시너지로 고객사와 함께 고품질의 뷰티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내 K뷰티 색조 제품의 수요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유로모니터 등 주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88조 원 규모에서 연평균 6.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 약 120조 원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4.01.29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선심성 법안 통과한 날…중처법 유예 또 불발-원아웃제로 주가조작 뿌리뽑아야-나란히 이긴 트럼프·바이든…리턴매치 성큼-[사설]지르고 보는 포퓰리즘 공약, 뒷감당은 남의 일인가-[사설]기초 연금에 멍드는 지방 재정…문제 의식도, 답도 없나△종합-‘대통령·당대표 프리미엄’ 실종 경력서 尹·李 빼는 예비후보들-기술 유출은 국가적 중대 범죄 처벌 뛰어넘은 시스템 갖춰야△공공기관장 물갈이-알박기 논란 기관장 교체 본격화…정책효과 극대화 기대-공공기관 요직 7개 중 1개는 정치권 낙하산 차지-대통령·기관장 임기 맞춘다더니…관련 법안 국회서 4년째 표류△‘주가조작 근절 대책’ 좌담회-분산된 조사·감시기구 일원화…자산동결·주식거래 금지도 도입해야△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화학적 원료로 플라스틱 무한 재활용…쌀알같은 소재가 화장품 용기로-화학적 재활용, 국내 첫 상업화 경쟁사보다 기술력 3~4년 앞서△종합-“직원 해고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환도 고민”-네트워크부터 서버까지 이중화…국가시스템 먹통 막는다-플랫폼법 늦어지면 공정위는 역사의 죄인-2학기부터 ‘초등 늘봄학교’ 전국 시행△정치-부처 공무원 기강 다잡은 尹대통령…대학생 목소리에 귀 기울인 한동훈-광주 출마 시동거는 이낙연…이준석·양향자는 합당 선언-“탈북민 강제송환 금지 원칙 지켜라”…中에 목소리 높인 정부-종로 출격 나서는 ‘노무현 사위’ “무조건 개발보단 주민 갈등 중재”△경제-인구절벽 가속화…月 출생아 1.7만명대로 추락-불에 타고 습기에 썩고 작년 폐기된 돈 ‘3.8조’-설 차례상 비용, 시장이 마트보다 6만원 더 싸다-금리 인하 기대감에…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긍정 전환△금융-‘리볼빌 늪’에 빠진 10명 중 4명은 저신용자-17년 만에 직선제로 뽑는 농협 수장…오늘 D데이-올해 보안솔루션 등 8가지 금융 킬러서비스 선뵐 것-6% 넘는 저축은행 연체율에…당국, 연체채권 매각 통로 확대△Global-美 대선 ‘리턴 매치’ 성큼…세계는 이미 ‘트럼프 2기’ 준비 돌입-경기부양 급한 中…“지준율 0.5%p 내려 186조원 공급”-‘깜짝 실적’ 거둔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발 넓힌다-수억달러 쏟아부었지만…애플카, 출시 2년 지연에 성능도 뚝-마윈, 주식 670억 매입…알리바바 상승 견인-스웨덴 나토 가입 초읽기…‘친러’ 헝가리만 남아△산업-삼성 ‘AI 최적화 SSD’로 낸드시장 부활 앞당긴다-“땡규, 아이폰”…LG디스플레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포스코 회장 푸보 12명 압축 김학동·정탁·권영수 등 포함-현대위아, 작년 등속조인트 해외 수주 1조 ‘훌쩍’-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엑스티어’ 북미시장 진출-최태원, 조태열 외교장관 면담 “민간·정부 원팀으로 시장 개척”△ICT-“총선 앞두고…北 해킹 위협 거세지고 있다”-‘라인망가’서 연거래 10억엔 웹툰 나왔다-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전환, 생전 본인이 결정한다-KT 파격 ‘요고 요금제’ 가입 까다롭네△제약·바이오-한미·OCI 결합 진통…경영권 분쟁·매각 놓고 이견 첨예-두 ‘오’ 그룹이 촉발한 K바이오 지각 변동-씨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기술공유사업 박차-셀트리온, 우시와 손잡고 ADC 신약 개발 진행△Auto&Life-가장 지능적인 세단…성공 파트너의 귀환-버킷시트로 한몸 된 머신 낮은 자세로 치고 나갔다△증권-천하의 애플도 때론 30% 넘게 추락 주가 예측하려 말고 꾸준히 투자해야-은행주 실적 먹구름에도 사들이는 외국인, 왜?-이복현 “일부 회사 리스크관리 실패에 시장 충격…경영진 책임 물을 것”-‘KB스타美나스닥 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거래소 새 수장 앞에 놓인 과제들△부동산-‘분상제’ 검단만 흥행…인천, 분양한파에 꽁꽁-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지난해 전국 땅값 0.83% ↑…15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사전청약 당첨돼 통장 사라졌다고? NO!△엔터테인먼트-주춤한 K팝 띄워라…구원투수로 나선 엔터 수장들-美 홀린 ‘한국계 이민자의 삶’…에미상 이어 오스카 넘본다-JYP ‘부패 방지 경영’ 국제 인증-홍상수, 베를린영화제 5년 연속 초청-美 음악가연맹, AI 창작물 보호 협상-BTS 공연 현수막이 가방으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역사 영화서 가장 중요한 건 객관화…잘 만든다면 모든 세대가 응답할 것-“홀드백 지켜져야 극장·OTT 상생”△피플-종양으로 시력도 위태…지구 반대편서 밝은희망 찾았죠-“우리역사 고구려 조명…광개토대왕왕릉비 콘텐츠 강화할 것”-하나은행·SK텔레콤, AI스타트업 성장 맞손-에쓰오일, 희망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원-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에 발전기금 전달-신임 국립합창단에 민인기 예술감독 임명-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에 최원 아주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치의학산업을 쇼트트랙처럼-[생생확대경]행안부가 바쁘지 않은 한 해를 위해-[기자수첩]물음표 찍힌 규제개혁 의지, 대통령이 풀어야△전국-‘임대주택 고독사’ 막는다…GH, 자체 예방 시스템 개발 나서-의정부시, 軍시설 활용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조용익 부천시장 “첨단산업단지 조성 집중”-사업비 200억 절감…모란5일장 2주차장 개장-연천군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사회-온열기에 문어발 콘센트…서천 화재, 남 일 아니다-택배노조 교섭 거부한 CJ대한통운…2심도 노조에 패소-기후동행카드, 첫날 6.2만장 팔려-구글 ‘OS 갑질’ 과징금 적법 法 “삼성·LG 어려움 겪어”-‘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실형
2024.01.24 I 김새미 기자
아이큐어 ‘코스메 위크’ 참가…해외 화장품 고객사 확보
  • 아이큐어 ‘코스메 위크’ 참가…해외 화장품 고객사 확보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아이큐어(175250)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코스메 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아이큐어 완주 화장품 공장 (사진=아이큐어)코스메 위크는 전 세계 7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기업간거래(B2B) 전문 화장품·뷰티 전시회이다. 약 50조원 이상인 일본 뷰티 시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시장이다. 뷰티 제품 수입 규모만 연간 약 25조원 이상이다.아이큐어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에 기초 화장품을 첫 납품하기 시작했고, 미국 코스트코(Costco Wholesale)에도 다수의 화장품을 납품했다.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코스메 위크 2024는 일본과 전 세계 화장품 브랜드사·바이어들에게 아이큐어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제조사브랜드개발생산(OBM) 사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글로벌 고객사들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큐어는 지난 5월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사업 및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마케팅 사업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코스메 위크 부스비 전액 등 행사 참가 비용도 해당 정부 과제비를 활용한다.
2024.01.18 I 김새미 기자
대원제약, 화장품 사업 진출로 매출 1조원 도전
  • 대원제약, 화장품 사업 진출로 매출 1조원 도전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대원제약(003220)이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을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통해 매출 1조원의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게 대원제약의 목표다. 대원제약이 이번에는 신사업 진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대원제약 사옥 (사진=대원제약)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달 에스디생명공학의 주식 8000만주(지분율 72.9%)에 대한 인수 대금 200억원을 납입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8월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하겠다고 결정한 지 4개월 만에 인수를 마무리한 것이다. 대원제약은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 매출 1조원 규모의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있다.◇에스디생명공학, 마스크팩 中 수출로 연매출 1500억 찍기도에스디생명공학은 마스크팩, 기초·색조 화장품 등 화장품 사업과 건강기능식품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마스크팩이다. 한때 중국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2019~2020년은 연 매출 1500억원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수요가 급감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18년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다 2019년 164억원 적자 전환했다. 이후 2020년 -37억원→2021년 -348억원→2022년 -28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해왔다.적자가 지속되자 2021년 105억원이었던 결손금은 2022년 610억원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490억원에서 283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결국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해 3월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같은해 4월 서울회생법원에 경영정상화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전을 위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이런 상황에서 구원 투수로 나선 게 대원제약이다. 에스디생명과학의 재무 상황이 좋진 않지만 화장품 사업을 눈독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원제약은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화장품 사업 관련 성과를 내놓기 시작할 전망이다. 대원제약은 이달 내 인수 관련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화장품 사업 진출, 매출 1조원 도달 시기 앞당기기 위한 포석?에스디생명공학 인수는 지난 1월 1일 경영 총괄 사장으로 승진한 대원제약의 오너 3세 백인환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사장은 취임 후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1984년생인 백 사장은 창업주인 고(故) 백부현 회장의 장손이며 오너 2세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해 7월에는 백 회장으로부터 50만주를 증여 받고 지분율이 5.93%로 오르면서 후계 구도를 굳혔다.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사진=대원제약)백 사장이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한 것은 대원제약이 매출 1조원에 도달하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 사장은 2023년 대원제약의 1조원 매출 달성 목표 시기가 2025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자신감은 최근 3년간 매출이 꾸준히 성장한 데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매출 5000억원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대원제약의 연매출은 2020년 3085억원→2021년 3542억원→2022년 4789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지난해 연매출은 5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일반적으로 제약업계에선 연매출 5000억원을 넘기면 7~8년 내에 매출 1조원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 대원제약은 조만간 연매출 등 목표 실적에 대한 수치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신사업 진출은 성공할까?다만 이러한 신사업 진출이 계획대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원제약의 신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원제약은 이전에 보청기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대원제약은 2011년 사업다각화를 위해 보청기 업체 딜라이트(현 대원메디테크)를 인수, 보청기사업에 진출했다. 2021년에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극동에치팜(현 대원헬스케어)을 인수하며 건기식 사업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두 업체 모두 인수 이후 순손실을 지속해 현재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대원제약은 에스디생명공학 인수로 최소 수백억원대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제약사들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해 연매출 1000억원 이상도 거두기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동국제약(086450)의 경우 2022년 ‘마데카 크림’으로만 1500억원의 연매출을 올렸지만 제약업계에선 드문 사례다. 후발주자인 동화약품(000020)의 경우 2021년 ‘후시드 크림’을 출시해 지난해 5월에야 누적 판매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이 레드오션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제약사로서는 추가적인 수익 창출원이 필요한데 비교적 연관성이 높은 건기식, 뷰티, 헬스케어 쪽이 아무래도 접근이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약사들의 화장품 진출은 중장기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7 I 김새미 기자
제주 드림타워에 K뷰티 매장 ‘드림 뷰티’…인디화장품 한자리에
  • 제주 드림타워에 K뷰티 매장 ‘드림 뷰티’…인디화장품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들어섰다.롯데관광개발은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부터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을 74평 규모의 매장 한 곳에 모았다. 기존의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는 이른바 국내 인디 화장품들이 주를 이룬다.제주 드림타워 내 ‘드림 뷰티’ 매장(사진=롯데관광개발)주요 브랜드로는 피치씨(메이크업), 플로운(스킨케어) 등의 신진 브랜드부터 리쥬란 코스메틱(스킨케어), 닥터지(스킨케어), 차홍(헤어케어) 등 국내에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도 있다.인기 걸그룹 아이브(IVE)의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피치씨’는 102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일본, 대만, 베트남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가에서도 인기가 좋다.글로벌 아이콘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모델인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운’은 제주 구좌의 못난이 당근, 시중에 유통되기 어려운 나주산 배 추출물 등의 업사이클링 원물을 사용한다. 히트상품 홀리바질 라인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초 케어 및 클렌징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리쥬란 코스메틱’은 최근 올리브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으로 이미 국내외 고객들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드림 뷰티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헤어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차홍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차홍’ 등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K뷰티 브랜드다.롯데관광개발은 드림 뷰티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별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플로운’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델 몬스타엑스의 민혁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리쥬란 코스메틱’의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구매 시에는 3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세트를 제공한다. ‘닥터지’에서도 5만원 이상 구매 시 닥터지의 인기 상품 ‘레드 블레미쉬 퀵 수딩팩’을 제공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랙핑크,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에 영향을 받은 해외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비법 등의 정보를 유튜브, 틱톡 같은 SNS에 공유하면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드림 뷰티에는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가 많아 제주를 찾는 글로벌 팬덤 및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김미영 기자
제주드림타워, 한 컬렉션에 K뷰티 매장 오픈
  • 제주드림타워, 한 컬렉션에 K뷰티 매장 오픈
  •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생겼다.롯데관광개발은 12일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부터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을 74평 규모의 매장 한 곳에 모았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명품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제품력을 자랑하는 일명 국내 인디 화장품(Indie Beauty)들로만 매장을 채웠다”며 “K뷰티를 찾는 해외 고객이 늘어나고 국적도 다변화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주요 브랜드로는 피치씨(메이크업), 플로운(스킨케어) 등의 신진 브랜드부터 리쥬란 코스메틱(스킨케어), 닥터지(스킨케어), 차홍(헤어케어) 등 국내에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도 있다.걸그룹 아이브의 레이가 모델로 활동하는 ‘피치씨’는 102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일본, 대만, 베트남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가에서도 인기다.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모델인 스킨케어 브랜드 ‘플로운’은 제주 구좌의 못난이 당근, 나주산 배 추출물 등의 업사이클링 원물을 사용한다. 히트상품 홀리바질 라인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기초 케어 및 클렌징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하했다.‘리쥬란 코스메틱’은 최근 올리브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브랜드다.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드림 뷰티에서 만날 수 있다.이외에도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해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 헤어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차홍 대표가 운영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차홍’ 등도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블랙핑크,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에 영향을 받은 해외 인플루언서가 K뷰티 제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비법 등의 정보를 유튜브, 틱톡 등 SNS에 공유하면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드림 뷰티에는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가 많아 제주를 찾는 글로벌 팬덤 및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문다애 기자
"리들샷 있나요?" 다이소 화장품, 뷰티 시장 잡는다
  • "리들샷 있나요?" 다이소 화장품, 뷰티 시장 잡는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이소가 실속형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뷰티 시장의 ‘갓성비’ 타이틀을 따냈다.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VT 코스메틱의 ‘VT 리들샷’ 제품은 품절 대란을 이어가며 공급보다 수요가 넘치는 기분 좋은 몸살을 앓고 있다. 다이소 화장품 코너 진열장에 리들샷 앰플 제품이 품절됐다. (사진=신수정 기자)다이소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의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갖춘 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해 네이처리퍼블릭, 다나한, 클리오, 투쿨포스쿨, VT코스메틱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효과다.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만 해도 약 20여 개, 총 250여 개의 품목을 판매 중이다.이 중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VT 리들샷’ 제품이다. 리들샷을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시카리들이라는 자연에서 유래한 미세입자가 들어 있는데, 마치 바늘처럼 뾰족뾰족하다. 이러한 시카리들에 미세침을 혼합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제품이 바로 리들샷이다. 리들샷 제품은 다양한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판매처는 다이소다. 다른 판매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소에서 판매한 리들샷 앰플의 ㎖당 가격을 따져보면 올리브영의 300에센스는 860원, 다이소의 300앰플은 250원으로 3분의 1 이상 저렴하다. 가격경쟁력의 비밀은 포장 용기에 있다. 다이소 제품은 플라스틱케이스 대신 파우치에 담아 원가를 대폭 낮췄다. 물론 배합 비율이 달라 온전히 똑같은 제품으로 볼 순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주요 성분이 같고 다이소 버전의 퀄리티를 흡족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다. 다이소에 따르면 리들샷 제품의 초도 물량은 2주 만에 완판됐다. 다이소는 매장의 형태와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장 카테고리를 구성하는데, 화장품의 발주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8월 판매량이 높았던 화장품은 랩팩토리 멀티밤 주름스틱과 식물원 감귤 비타톤업 선크림, 트윙클팝 글리터 레이어링 아이팔레트 등으로 기초와 색조 화장품 골고루 인기다.다이소 관계자는 “가맹점과 직영점에서 발주하는 물량에 따라 카테고리를 유동적으로 조정하면서 운영하고 화장품의 매출이 많이 나오는 곳일수록 진열면을 늘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1 I 신수정 기자
CJ올리브영, 상생경영에 3000억 투입…“K뷰티 성공신화 계속 지원”
  • CJ올리브영, 상생경영에 3000억 투입…“K뷰티 성공신화 계속 지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올리브영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가량이 소요될 상생경영안과 준법경영 강화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순차 시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먼저 상생경영을 위해 금융기관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 협력사들의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올리브영의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연 2.39%포인트)를 적용 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협력사들은 대출금리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4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입점한 기업들 중 1차로 신청한 50개 기업이 1월부터 혜택을 제공받고, 대상 기업을 연내 10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여기에 지난 2021년부터 직매입사를 대상으로 적용해오던 대금결제 시기 단축을 전체 협력사에 적용해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당기기로 했다.사업 전반의 준법관리 체계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기조 강화 차원에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내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외부 위원 영입 및 준법경영 ISO 인증 추진 등에 나선다.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새 브랜드와 제품이 뷰티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발굴 및 육성하고, 이후에는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세심하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K뷰티 창업 공모전 △신생 브랜드 투자(초기 운영자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지원) △R&D비용 투자 △해외 뷰티 컨벤션 참가 지원 △수출 컨시어지 운영 등을 지원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중소 화장품 브랜드 중심의 유통 플랫폼을 25년간 운영하면서 안팎으로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수많은 ‘중소기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위생·건강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활동 등에도 3년간 5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초 위생상품을 전달하는 ‘핑크박스’ 캠페인은 상반기 중으로 서울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종이 포장재·완충재 도입 확대,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토종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는 성공모델을 확산해 화장품이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전성기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1 I 김미영 기자
CJ올리브영, 상생경영에 3000억원 투입...K뷰티 생태계·中企 성장 지원
  • CJ올리브영, 상생경영에 3000억원 투입...K뷰티 생태계·中企 성장 지원
  • CJ올리브영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신생·중소 뷰티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에 대한 지원과 준법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상생경영안을 마련했다.올리브영은 11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상생경영안과 준법경영 강화안을 마련, 이달부터 순차 시행한다고 밝혔다.협력사들의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금융기관(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올리브영의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를 적용 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올리브영 상생펀드를 통해 적용 받는 감면금리는 연 2.39%포인트로, 대출금리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4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입점한 기업들 중 1차로 신청한 50개 기업이 이달부터 혜택을 제공받으며 올해 중으로 대상 기업을 연 100개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2021년 직매입사부터 적용해오던 대금결제 시기 단축(기존 60일→ 30일)을 전체 협력사 대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사업 전반의 준법관리 체계도 ESG경영 기조 강화 차원에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외부 위원 영입 및 준법경영 ISO 인증 추진 등에 나선다.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뷰티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굴 및 육성하고, 이후에는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전 프로세스에 걸쳐 세심하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우선 진입 단계에서는 △K뷰티 창업 공모전 △신생 브랜드 투자(초기 운영자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활발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성장 단계별로 △R&D비용 투자 △해외 뷰티 컨벤션 참가 지원 △수출 컨시어지 운영 등을 통해 중소 뷰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올리브영은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활기를 되찾은 K뷰티 산업의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중소 화장품 브랜드 중심의 유통 플랫폼을 25년간 운영하며 안팎으로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수많은 중소기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2010년대 초중반 연 2조~3조원대에 머물렀던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약 11조원(84억7000만달러)까지 급증했다. 다양한 중소 브랜드가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1300만 멤버십 회원의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관문 중 하나다.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개별 브랜드들이 K팝 스타의 콘텐츠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2018년 색조 브랜드 ‘롬앤’을 올리브영에 입점시킨 이후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며 상장기업으로까지 발돋움한 아이패밀리SC, 올리브영 히트 상품인 클렌징오일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은 물론 제품군도 확대하며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마녀공장’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들 뿐만 아니라 쿠션·팩트 등 메이크업 제품으로 잘 알려진 ‘클리오’, 에센스 등 홈케어 기초화장품으로 유명한 ‘VT(VT코스메틱)’ 등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30~60%로 확대됐다.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위생·건강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활동 등에도 3년간 5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초 위생상품을 전달하는 ‘핑크박스’ 캠페인을 상반기 중으로 기존 서울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올리브영 PB 상품 마케팅과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기획한다. 종이 포장재·완충재 도입 확대,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토종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는 성공모델을 확산해 화장품이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전성기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1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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