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722건

  • LG생활건강, 화장품 방문판매시장 진출
  • [edaily 문주용기자] LG생활건강(51900)은 28일 방문판매 전용화장품 브랜드 ‘노블라임(NobleRime)’의 출시와 함께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노블라임’은 기초화장품 12종으로 구성된다. LG가 독자개발한 노화방지 신성분(보스민C,D)을 함유해 노화된 피부를 빠르게 개선시키며 또한 에센스 2종이 미백과 주름개선효과로 식약청의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노블라임’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진출 첫해인 올해 200억원 매출에 이어 2004년에는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방판 화장품 시장은 90년대 중반 한때 성장이 주춤했으나 IMF 시기 이후 연평균 30%의 고성장을 거듭하여 지난해에는 3조원 규모의 화장품 시장에서 14%를 차지하는 대형시장이다. LG는 "앞으로 화장품업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시장으로 방판 시장을 선정하고, 이 시장에 집중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G는 또 방판 브랜드인 ‘노블라임’을 백화점에서, 백화점 브랜드인 ‘오휘’를 방판시장에서 교차판매키로 해 방판과 백화점의 고급화장품 유통채널 매출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LG생활건강은 방판시장 진출과 같은 신규사업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지난해 37%였던 LG생활건강내 화장품 사업의 매출비중을 올해 39%에 이어 2005년에는 49%까지 늘려갈 방침이다. 노블라임은 30대후반 이후의 여성이 주타깃으로 해 전문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에센스,팩제 등을 제품구성에 도입한 고급화장품. 특히 보스민(Vosmin)C,D는 LG가 독자개발한 노화방지 신성분으로 보스민C가 피부톤 개선과 탄력효과를, 보스민D는 피부건조를 방지하며 나노(Nano) 테크놀로지를 적용, 미세한 초미립 입자가 화장품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최대화했다.
2002.03.28 I 문주용 기자
  • 한일시멘트·자티전자 "매수"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목표주가 제시] * KEC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1,000원 제시 - KEC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41,000원과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Coverage로 편입함. 그 이유는 ① 앞으로 동사의 영업이익율이 견조하게 7%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특히, 개별소자부문의 영업이익율은 2001년 불황기에도 15%대를 유지하였음. ② 가전사업부문을 축소하는 동시에 동사의 역량을 개별소자 전문업체로 집중하고 있고, 관계사에 대한 지급 보증액이 현저하게 축소되는 등 사업구조 개선요인이 돋보임. ③ 신규 참여업체가 없는 가운데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하여 개별소자 부문에서 M/S의 점진적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 ④ 동사 주가수준이 동종업체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되었음. -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 41,000원은FV/EBITDA 4.2배, P/E 8.7배를 적용한 것이며, 이는 TV등 가전사업부문의 EPS 기여요인 및 저성장성을 감안하여 H/W IT 부품업체 (반도체, LCD부품 업체포함)의 평균 FV/EBITDA 7~8배, P/E 15배의 40%를 할인한 수준. * 자티전자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원 제시 -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핸즈프리 제조업체인 자티전자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삼성 유니버스 제조업 평균 2002년 P/E 12.5배, 2002년 PEG 비율 0.26배 수준인 7,000원으로 산정함. 동사의 2001년 매출액이 150억원으로 아직 소규모임은 할인요인이나, 이는 ① 큰 폭의 EPS 성장률과 (향후 3년동안 연평균 48% 증가), ② 15.2% 및 16.4%의 양호한 2002년 및 2003년 영업이익률로 인해 상쇄됨.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02년 P/E 8.8배, FV/EBITDA 4.6배, PEG 비율 0.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목표주가까지 42%의 상승여력이 기대됨. 또한 동사는 2003년 P/E 6.0배, FV/EBITDA 3.0배, PEG 비율 0.13배에 거래되고 있음. * 한일시멘트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 한일시멘트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① 2002~2003년에 20%~22%의 높은 EBIT 마진(vs 2000~2001년 18~19%)과 연간 2~3%의 판매량 신장으로 ROE가 9~12%(vs 2001년 4.3%)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② 계열사 투자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으며, ③ 현재 2002년 P/NAV 0.7배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전환사채가 조만간 주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138만주가 20,000만원에 전환 가능함. 당사는 2002년 추정 ROE 9.0%를 감안, 2002년 NAV대비 20% 할인한 45,000원을 6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하며, 이경우 현주가대비 31%의 주가 상승이 기대됨 (당사는 2,000만달러의 전환사채의 전환 가능성을 감안하여 NAV와 이익을 희석시킴). * 한국콜마 : 투자의견 Mkt Perf 및 목표주가 3,300원 제시 - 투자의견 Mkt Perf로 한국콜마에 대한 Cover를 시작하고 적정주가로 3,500원을 제시함. 이는 동 목표주가가2003년 3월 기준 P/E 7.6배 FV/EBITDA 3.8배 수준으로 (3월 결산법인으로 2003년이 실제로는 2002년이 됨) 삼성 Universe 소형 제조업 평균 2002년 P/E 6.0배 FV/EBITDA 3.5배와 비교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3월에 예정된 유상증자로 인한 물량 부담도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임. 동사가화장품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코리아나 등 화장품 업체와 Valuation 비교를 하지 않고 소형 제조업 평균과 비교를 한 이유는 동사가 비록 화장품 업체이긴 하지만 OEM제조업체로 수익구조가 제조업과 유사하기 때문임. [수익추정/목표주가 변경] * LG생활건강 : 2002년 EPS 전망치 6% 하향조정 (순이익 추정은 유지) 목표주가 48,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① 2001년 4/4분기 실적은 당사 전망 하회- 2002년 EPS를 6% 하향 조정함. ② 6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P/E 10.5배, FV/EBITDA 5.5배를 기준한, 48,000원으로 제시. ③ CEO 신년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방문판매 및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의지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인 전략으로 판단됨.[기업방문] * 하우리 : 국내 2위의 백신업체, 경쟁사와 비슷한 주가 수준 - 탐방시 동사의 CEO가밝힌 2001년 매출액은 IR 자료에서 밝힌64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62억원, 순이익은 약 2억원 정도 증가한 15억원에 잠정 집계 된 것으로 밝혔음. 올해는 IR의 수치 (매출액 92억원과 순이익 23억원) 보다 증가한 매출 120억원, 순이익 30억원을 예상하고 있음.동사의 주가는 1월23일 종가인 6,270원을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 2002년 예상 P/E가 3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의 2002년 예상 PE 31.4배와 비슷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경쟁 심화 및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는 국내 백신시장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반도체업체인KLA- Tenco에서 1차 분으로 2만불 어치의 백신 납품주문을 받았는데, 금액면에서는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외산 백신과 경쟁하여 덤핑이 아닌 제값을 받고 수출했다는 데서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음. 국내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떨어지는 인지도를 품질과 고객지원 신속성 등으로 대처하려 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제휴를 통한 서버용 백신판매에 무게를 두고 있음. * 더존디지털웨어 :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국가공인에 따른 교육관련 매출증가 예상;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지난 월요일 현재 민간자격시험으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시행중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이 노동부로 부터 국가공인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음.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시험은 국가자격시험과 동등하게 취급됨에 따라 미래의 사용자인 상업계 고등학교 (약 39만명)및 전문대 (약 2만8천명), 상경대학의 공식 커리큘럼으로 채택될 수 있으며,동사는 이를 바탕으로 이루넷과 같은 세무/회계교육 프랜차이즈 시장에진출할 예정임. 즉 가맹학원을 모집해 소프트웨어 제공, 강사교육, 모의고사 실시, 홍보대행 등 각종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고 가입비 및 수강학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되는 사업모델임. 지난해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응시생이 연간 43,000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번 국가 공인으로 인하여 연간 10만명 (회사측은 20만명까지) 으로 응시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동사는 학원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하고 있으며, 수강생 100명 기준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일체를 포함하여 3천만원으로 계획하고 있음 (물론 수강생수가 30명일 경우 12백만원으로 하향 조정됨). 동사는 이번 국가공인을 통하여 교육사업에서 올해 5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나, 당 리서치센타에서는 이번 국가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매출증가는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상태이며, 손익 추정시 올해 11억원 내년에 16억원의매출이 교육사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다음 주 초에 이번 동사의 설명회에 대한 반응이 구체적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수익추정 변경은 결과가 나오는 데로 할 계획임. * 정소프트 : 해외 수출분 이연과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2001년 잠정 실적당사 추정치 보다 소폭 하회; 투자의견 BUY 유지 - 2001년 잠정 실적은 매출 174억원, 영업/경상이익 70억원~72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인 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임. 이러한 차이는 지난해 해외 매출분 180만불 (약 23억원)이 올해로 이연되었고, 판관비 측면에서 특별상여금으로 8.5억원이 연말에 지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해외매출분 180만불은 독일의 다임러크라이슬러 100만불과 SAP사 80만불의 수출 계약인데 이미 계약은 체결되었지만, 제품이 지난 해에 납품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의 매출로전액 인식될 예정임. 또한 특별상여금은 1993년 회사 설립이후 스톡옵션이나 특별상여금을 한번도 준 적이 없는 것을 고려하여 CEO가 직원 보상차원에서 지난해 말 일인당 약 15백만원씩 지급하였음. - 당 리서치센타에서 추정하는 2002년 매출추정치는 273억원으로 동사가 추진중인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들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회사측에서 제시하는 매출액 450억원과는 큰 차이가 있는 상태임. 그러나 관련 해외프로젝트들이 체결될 경우 수익추정과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유진데이타 : 공공부문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예상 - 동사는 12월 13일 신규 등록된 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 솔루션업체로서, 전반적인 IT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자정부 등 공공부문에서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으로성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관심을 끌고 있음. 확장성 마크업 언어인 XML은 다른 기종 애플리케이션 간에 데이터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는 점과 구조화되어 자료의 검색이 빠르다는 점에서 전자정부 구축시 필수적인 언어로 사용되고 있음. 동사는 오래된 업력을 바탕으로 기초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기술과 XML 솔루션을 패키지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금융 등 민간 부문으로도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 탐방 결과회사측이 제시한 2002년 예상실적 기준 P/E가 15배로써 소프트웨어 산업평균 P/E 23배 보다 낮은 상태임.한편, 동사는전자정부관련 수혜주로 각광을 받고있으나, ① XML 시장의 진입장벽이 다소 낮은 점, ② 현재 XML 관련 매출이 나올 수 있는 곳이 대부분 정부공공 기관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진입자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심화된다는 점, ③ 대형 XML SI 프로젝트의 수주가 기술력보다는 로비력에 의해 좌우될수도 있다는 점이 위험요소로 파악됨. 최근 동사의 주식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업종 내에서 Outperform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모토롤라, 4분기 실적 예상대로 적자 : 2002년 흑전 예상 - 미국의 모토롤라는 어제 예상치 - 5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 4센트의 2001년 4분기 EPS (일회성 항목 제외)를 발표. 이로서 동사는 작년 4개 분기 모두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2001년 전체로도 71년만에 적자를 기록했음. 이는 ① 2001년 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8% 감소했으며(당사 예상치 3억7,880만대), ② 통신사업자설비투자 축소로 네트워크 장비 시장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임. 그러나 동사는 올해 2분기까지 계속 적자를 보인 후 3분기부터는 회복되는 단말기 시장과 함께 흑자전환, 2002년 전체로도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는 이와 달리 점유율이 상승중이므로 2001년에도 통신부문이 전년대비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시장이 회복되는 2002년(세계 단말기 출하량은 전년대비 9% 증가한 4억1,230만대 예상)에도 계속 성장세가 예상됨. SKC, 팬택,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의 중소업체들도 중국 시장 주력과 함께 전년대비 성장이 전망됨. * 브로드컴, 4분기 실적 예상대로 적자로 발표됬으나 전분기대비 호전;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 - 미국 최대의 초고속통신 반도체 제조업체인 브로드컴은 어제 예상치 - 12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11센트의 2001년 4분기 EPS(일회성 항목 제외)를 발표. 이는 전년 동기 21센트 흑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적자이나, 전분기가 -13센트였음을 감안하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매출액도 마찬가지로 전년대비로는 33% 감소지만 전분기대비로는 6% 증가했음. 이는 주로 셋탑박스 관련 칩셋과 wireless LAN 칩셋의 매출호전에 의한 것으로, DSL 칩과 이더넷 칩 부문에서는 신제품들은 다수 출시되었으나 매출이 호전되지는 않았음. 이는 시장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인이 될 수 있으므로, 국내 통신장비업종에 긍정적인 뉴스임. * 웅진닷컴, 12월 학습지 회원 수와 부문별 월별 매출은 견조한 증가세 지속; 2001년 잠정 매출은 당사 예상과 유사; 투자의견 BUY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2월 Think Big 회원 수는 전월대비 2만 5천명 증가한 84만 3천명으로 4대 학습지업체의 총 순증 회원 수의 78.7%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지속하였음. 이에 따라 2001년 4대 학습지업체의 총 회원 수는 484만 6천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하였으며, 동사의 회원 수는전년대비 35% 늘어나 4대업체 가운데 17.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음. 12월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430억원으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었던 11월에 비해 다소 회복하였음. 이에 따라 2001년 잠정 매출은 4,539억원으로 당사 예상(4,520억원)과 거의 유사하였음.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한항공, 델타 및 에어프랑스와 4∼5월 중 code- sharing 재개; 투자의견 BUY 유지 -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및 에어프랑스와의 code- sharing을 4월 또는 5월 중 재개할 계획이며, 2월 중순 경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음. 지난 99년 일련의 사고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되는금번 code- sharing으로 동사는 추가적인 기재투자 없이 미주 및 유럽지역으로의 노선 증설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안전에 대한 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2002.01.24 I 김현동 기자
  • IPO기업소개(코스맥스)
  • [edaily] 코스맥스는 지난 92년에 설립된 화장품 수탁개발(OEM) 전문회사이다. 설립이후 자체 연구인력이 생산한 제품을 화장품 전문 판매회사가 유통시키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자체 기술(처방전) 생산비중이 90%에 달하며 국내 대형업체인 태평양 코리아나 LG생활건강 등 80여개 화장품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두발용제품 등이 있고 이중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화장품(스킨·로션)이 주력품목이다. 특히 기초화장품 분야에서 고압유화기술, 캡슐화, 및 무방부제 화장품의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신제품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하여 국내대학, 연구기관 등과 공동으로 기능성화장품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능성화장품 생산을 위한 식품의약품 안정청의 승인을 동종 OEM업계에서 제일 많이 획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96년부터 일본 ITC사, 99년 일본 미로토사, 미국 나테라사 등과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해 기술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급성장이 기대되는 염모제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설비를 완공하여 시험생산중에 있고 올해에는 약 15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맥스는 2001년에 매출 248억5200만원과 순이익 23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올해 매출 277억6000만원과 순이익 24억9000만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코스맥스는 자체 생산설비의 부족으로 OEM방식으로 주문을 하는 주요 거래처에서 자체 기술개발 등을 통해 거래를 중단할 경우 영업성과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지적됐다. 지난해 9월 일본 ITC사와 제휴를 통해 출시한 염모관련 신제품이 소비자의 선호에 부응하지 못하거나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익성이 저하될 수있다. 또 매출처에 기업개선작업 중인 피어리스 동산씨앤지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향후 이들 기업들의 경영이 악화될 경우 매출 및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점도 유의사항으로 꼽혔다. 최대주주인 이경수 대표외 5인이 보유한 23만1805주(37.39%)는 등록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된다. 또 인사이드벤처 등 2사의 보유주식 6만2000주(10.00%)도 등록일로부터 3개월간 증권예탁원에 보관해야 한다. 공모가는 본질가치(2만7062원)보다 7.61% 낮은 2만5000원으로 결정됐고 오는 17~18일 이틀간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총 14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자본금 24억 -매출액 248억5200만원 -영업이익 35억6300만원 -경상이익 27억400만원 -순이익 23억400만원 -주간사 한화증권
2002.01.12 I 한형훈 기자
  • STS반도체 벤트리 등 특징주코멘트-신한증권
  • [edaily] 신한증권은 14일자 특징주코멘트에서 "STS반도체통신는 대주줒 지분률이 낮아 유통주식수가 많은 것이 단점"이라며 "국내 비메모리시장의 확대,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의 증기로 패키지사업부문의 짓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벤트리에 대해선 "M&A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신약개발을 완료해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있으나 단기간내 매출을 발생시키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STS반도체통신=반도체패키지 전문업체로 지난 5월2일 신규등록시 공모가 7500원에서 200% 상승한 가격인 1만5000원에서 출발했으며 등록이후 시세 탄력도는 상당히 둔화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주말에는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임. 자본금은 50억원에 총발행주식수는 1000만주이나 대주주 지분률이 낮아 유통주식수가 많은 것이 단점이며 일평균 거래량이 1백만주가 넘고 있음. 동사의 주요주주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20.5%, 보광창투 15.2%, 기타 기관투자가 13.0%, 종업원 35.2%, 기타 16.1%임. 2000년에 반도체부문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차 정보통신부문, 반도체설비부문의 매출을 확대할 계획임. PC 카메라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반도체설비부문에서 일본의 토속사와 제휴로 반도체 조립장비인 다이 본더를 생산할 계획임. 반도체 테스터 부문으로의 진출도 추진중임. 전반적으로 국내의 비메모리 시장의 확대,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의 증가로 패키지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올해 매출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6.0%, 67.4% 증가한 587.4억원, 13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이창경 애널리스트) ◇벤트리=마크로젠, 이지바이오, 솔고바이오텍, 대성미생물 등 바이오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반면 벤트리는 전거래일에 유독 초강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음. 대주주 지분이 20% 미만으로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M&A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신약개발을 완료해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벤트리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M&A와 관련해서 진행하고 있는 사항이 없고 신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하고 있음. 회사의 간경화 치료제와 치매 치료제의 경우 실험실 단계의 개발을 마치고 임상치료 적용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동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2001년 안에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음. 하지만 치료용 약품의 경우 국내 식약청이나 미 FDA 등의 최종 판매승인을 받아야 시판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매출로 이어지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양철호 애널리스트) ◇피코소프트=명인시리즈를 비롯한 S/W패키지 부문, 워크그룹 및 플랫폼 구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임. 전영업일 경영권 양수의 일환으로 타이거풀스가 인수한 전환사채 대금 100억원이 회사로 유입되었다가 다시 유출되어 타이거풀스가 동사의 대주주 지분을 매입하는데 사용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일부 신문보도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시현. 동사의 주가는 M&A를 재료로 6영업일 중 5일을 상한가 기록한 후 재료 발표와 함께 하한가로 반전되었다가 전전영업일 보합에 이어 전영업일에는 전술한 악재성 보도에도 불구하고 재차 상한가를 시현하는 강한 모습을 보임. 한편 타이거풀스는 복표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지난달에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을 인수한데 이어 다시 동사와 지분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활발하게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되고 있는 기업임. 전영업일 동사주가의 강한 상승은 일단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되며, 제반 주변 여건을 고려할 때 신중한 투자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안재성 애널리스트) ◇코리아나/한국콜마=지난주말 거래소 시장에서 화장품 업체인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연 이틀 큰 폭 상승함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화장품 업체인 코리아나와 한국콜마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난주말 각각 11.74%와 10.58%의 상승률을 기록함. 코리아나의 화장품 시장점유율은 약 6.7% 수준으로 태평양과 LG생활건강에 이어 업계 3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판과 시판의 비중이 약 8:2로 대부분의 매출이 직판유통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기초화장품 주력 회사임. 동사의 2001년 1/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812.9억원, 영업이익이 19.8% 감소한 76.9억원, 경상이익은 19.6% 감소한 74.8억원, 순이익은 12.7% 감소한 53.9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인건비, 판매촉진비, 교육훈련비 등의 급증으로 판관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상회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는 화장품 OEM전문 생산업체로 일본 콜마가 3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를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음. 코리아나, 제일제당, 한불화장품, LG생활건강 등을 주요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화장품 단순납품에서 탈피하여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에 주력할 예정임. 2001년 3월 결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362억원, 당기순이익이 16.9% 증가한 30억원으로 추정되며 안정된 수익 및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양호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됨. (이주영 애널리스트) ◇대한재보험=전영업일 외국계 창구를 통해 8만주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함. 전영업일은 전고점수준에 근접하며 대량거래와 함께 외국인매수세로 저항점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을 연출함. 국내유일의 재보험사로 2000회계연도(2000.4 ~ 2001.3) 원수보험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월누계로 전년대비 13.8%의 수재보험료를 시현하는 등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낮은 합산비율 등의 영향으로 원수보험사보다 양호한 보험영업실적을 기록하는 등 투자영업이익으로 보전하며 2000회계연도 순이익은 250억원 가량 기대됨. 2000회계연도 손해보험업계에서 삼성화재, 동부화재와 더불어 이 회사만이 흑자를 시현할 것으로 보임. 이러한 실적대비 저평가주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됨. 비상위험적립금을 감안한 실질 주당자산가치는 3만5400원에 이르는 등 가치대비 현저한 저평가주로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송윤영 애널리스트)
2001.05.14 I 문주용 기자
  • (릴레이분석)LG화학 분할3사, 주가 재점검후 대응할 시점
  • [edaily] LGCI등 종전 LG화학의 분할3사가 25일 재상장돼 거래됐다. 3일간 거래과정에서 LGCI와 LG생활건강 주가는 각각 3일연속 하한가와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LG화학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낙폭이 컸으나 주말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와 같은 3사의 주가 움직임은 증권전문가들의 예상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향후 주가는 지난주 트랜드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각 기업별 현 주가와 평가를 기초로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당초 대부분의 증권전문가들이 주가상승을 전망했던 생활건강은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함으로써 현재로선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에 와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CI와 화학에 대한 부담으로 생활건강이 반사이익을 보며 상승탄력을 받았다는 평가이고 이에 비해 화학은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으며 CI는 추가하락시 매수를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 물론 전문가들은 생활건강이 가속도를 받아 단기적으로 추가상승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차익매물이 서서히 출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은 매수규모는 차이가 있지만 27일 3사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LGCI-급락 지속시 매수 고려 지주회사인 LGCI는 25일 평가가격보다 낮은 2만9700원으로 기준가격이 정해진 뒤 곧바로 하한가로 추락한 뒤 3일내내 하한가 잔량이 쌓이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27일종가로 1만8300원으로 내려앉았고 이날 하한가잔량도 276만주에 달했다. CI가 약세를 보인 것은 "내재가치에 비해 기준가격이 높고 향후 지주회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부정적인 시각 때문이다. CI는 지주회사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1년이내에 부채비율 100%를 맞추고 2년내에 상장계열사 지분의 30%, 비상장계열사 지분의 50%를 확보해야 한다. CI의 현재 부채비율은 132%. 당초 분할시 부채비율을 129%로 맞춘다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다소 차이가 났다. 황형석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CI가 지주회사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2년간 8000억원~1조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보유중인 비화학계열사인 전자, 건설, 상사, 전선 등 4개계열사의 유가증권을 매각하고 생명과학부문의 외자유치 및 분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나 유가증권 매각은 시장충격을 줄이기 위해 물량을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생명과학부문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척된 것이 없는 상태여서 할인발행을 통한 유상증자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지주회사로서의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면 투명성 확보등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계열사의 배당금수익에 대한 세금을 내야한다. CI는 이같은 분석에 따라 삼성증권은 적정가격을 1만6000원, 현대증권은 1만5800원, 신영증권은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따라서 CI의 적정주가에 대한 증권사간의 갭이 다소 벌어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추가하락시 매수를 고려해볼 여지는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황 수석은 "CI의 우선주와 보통주와의 주가비교를 통해 적정한 가격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분할전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45%정도 낮은 가격을 유지했으며 현재 우선주가 5800원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45%의 갭을 적용할 경우 보통주 1만3000원대에는 충분히 검토해볼만한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은 27일 5589주를 순매수 했다. ◇생활건강- 단기 추가상승 가능성..탄력성은 둔화 예상 생활건강은 예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평가가격보다 높은 1만1900원에 기준가격이 정해진 뒤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7일 종가 1만7950원으로 올라섰다. 27일에는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공방을 벌여 거래량이 200만주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상한가 잔량 84만주대로 상한가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도 78만9540주를 순매수했다. 생활건강은 브랜드이미지가 높고 화장품과 생활건강 부문의 실적호전 전망이 주가상승의 토대가 됐다. 이에 따라 국내외 증권사들은 생활건강의 재상장 당시 대체로 적정가격을 높게 잡았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대증권은 적정가를 1만4800원, LG증권 1만5000원, 동원증권 1만6000~2만원, SK증권 1만5252원, 삼성증권 2만원, 대우증권 1만5500~1만6300원, JP모건 1만8000원, 엥도수에즈 W.I카 목표가 2만원 등이다. 그러나 생활건강은 매출비중 65%인 생활건강부문이 국내시장에 한정돼 있고 외국계와의 경쟁에 노출돼 있다는 점 때문에 주가상승이 일정한계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 황형석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국내에 비교대상이 태평양인데 태평양이 화장품 매출비중이 70%인데 비해 생활건강은 화장품이 35%"라며 "화장품이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고 경쟁이 덜 치열하다는 점이 생활건강의 주가에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생활건강의 주가는 선순환(분할3사중 전망이 가장 밝고 시세 탄력성이 있다는 점)으로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에는 생활건강이 기대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태평양의 주가상승까지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가상승시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시세탄력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큰 시세 어렵지만 하락폭 다소 커 CI나 생활건강에 비해 투자자들로서는 판단이 쉽지 않은 주가흐름을 보였다. 당초 기준 가격에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화학은 평가가격보다 높은 1만4500원으로 기준가격이 정해진 뒤 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2일동안 2100원이 하락해 1만240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27일 전일대비 2.42% 상승해 1만2700원으로 지난주를 마감했다. 화학은 어느정도 하락세가 예견되기도 했으나 하락폭이 의외로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학에 대한 적정주가는 현대증권 1만1500원, 삼성증권 1만5000원, 신영증권 1만9000원, LG증권 1만7900원 등으로 증권사별로 차이가 큰 편이지만 대체로 현 주가보다 높다. 그러나 치열투자자들은 다소 전망이 어정쩡한 화학을 팔고 생활건강을 사들이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화학을 보유 또는 매수하기에 부담을 느낀 이유는 석유화학업종의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이다. 황형석 수석은 "아직 석유화학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3분기 정도에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은 4분기가 비수기여서 실적둔화가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을수 LG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4분기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했고 계열사 지원 등 투명성 문제도 개선돼 지금의 가격은 저평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다소 엇갈리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화학경기가 바닥에 근접해 있고 화학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징후가 나타나면 LG화학의 주가 탄력성이 다른 화학업체에 비해 클 것이라는 전망은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화학이 큰 시세를 내기는 어려워도 현재 가격은 단기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것이 증권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외국인은 LG화학을 25일 51만4650주 순매수 한 뒤 26일 15만주 순매도, 27일 5775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분할효과에 대한 논란 LG화학의 3사로의 분할효과에 대한 평가가 다소 엇갈리고 있다. LG증권은 분할로 인해 "과거 주가에 부담을 주던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이 제고되고 CI가 지주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계열사들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분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기업분할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회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분할 자체가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분할자체에 대해 중립의견을 냈다. 현대증권은 실제로 과거 동원산업, 대상등이 분할했으나 마진이 좋아진 것도 없으며 대상은 오히려 부동산 투자등으로 손실을 내 주가가 업종평균지수보다 낮은 주가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풍성전기의 경우 일본 덴소가 투자하고자 했던 자동차부품을 전기부품과 분할해 투자유치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 사례가 있어 LG화학의 분할 또한 이같은 실질적인 효과가 가시화되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1.04.29 I 박호식 기자
  • 세원텔레콤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4일)
  • [edaily] 4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의 내용입니다. ◇세원텔레콤(36910) 탐방 속보 -세원텔레콤의 올해 1/4분기 실적은 여타 중소 단말기 제조업체와는 차별화 된 영업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분기 매출액은 1,500∼1,6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 동기 대비 51.5%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매출액 신장의 주요 이유는 전년도에 없었던 수출 물량 증가가 주요 원인인데, 특히, 중국 Ningbo Bird, Eastcom으로의 GSM CKD 단말기가 총 175,000대 정도 판매되었고, LG텔레콤으로의 Khai CoCo 단말기도 23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흑자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동사의 경우, 전년도에 문제시 되던 CB, BW 529억원 상당을 올해 2월 3일에 모두 상환하였고, 그 재원은 CBO 자금 300억원, 제품판매분 230억원 상당이었다. -또한, 산업은행 자금 100억원도 제품 판매분을 통해 해소시켰다. 또한, 올해 재차 CLO 자금 200억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였다. 따라서, 현재 단기차입금 1,100억원, 유동성 장기부채 100억원, 장기차입금 291억원, 사채 500억원 상당 (할인차금 제외분) 등 총 이자지급 부채는 2,000억원 상당이다. 이에 반해 현금과 단기금융상품은 약 200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만 Cherish Wireless와의 외자 유치는 6월말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배정가는 기존의 18,000원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재무적인 리스크는 과다한 차입금에서 보듯이 어떤 식으로든 해소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며, 대만 업체가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유상증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은 영업상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리스크를 감안하여, 기존의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핸디소프트(32380) 모바일상에서 그룹웨어 구축 솔루션 하반기 발표 -핸디소프트가 모바일 컴퓨팅 전문 솔루션 업체인 마이엔진과 함께 동사의 그룹웨어 제품을 PDA등 모바일 디바이스 상에서 올 상반기 중으로 구축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함. -동사는 기존의 핸디 그룹웨어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동솔루션의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인데, 동사의 주요 고객들의 대부분이 정부 및 공공기관임을 감안하다면 올해 그 수요는 크지 않을 전망임. -그 이유는 첫째, 동솔루션의 수요는 PDA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급이 전제되어야 하며, 둘째,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력들은 대부분이 사무직이어서 활동폭이 작기 때문임. -따라서, 동 솔루션이 올해 동사의 매출 신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이네트(42340) 중국시장 진출 -이네트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될 정밀 화학 B2B 마켓플레이스인 인터켐 차이나의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됨. -인터캠 차이나는 작년 12월 상하이에 설립된 중국지역 정밀화학업체들의 온라인 거래를 위한 B2B 전문 운영 회사임. -금번 계약을 통해서 동사는 8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그 절대 금액은 크지 않으나동사 솔루션이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음. ◇SIA 2월 통계 발표 - SIA 2월 통계 발표 (십억달러) 1월 2월 증감율 ================================== 미주 5.12 4.75 -7.3% 유럽 3.57 3.34 -6.3% 일본 4.04 3.76 -6.8% 아시아 3.90 3.62 -7.1% ---------------------------------- 합계 16.63 15.49 -6.9% ◇EU의 동물실험 화장품 판금조처와 업계 영향 -EU의회가 동물실험 안전성을 거친 화장품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최종 결정을 내림에 따라 각국별 통과절차를 남긴 상태임.(각국 통과 시까지 2~5년 예상)90년대 후반부터 동물보호론의 거센 문제제기에 의해 이미 1998년 영국화장품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동물실험을 중단한 바 있으며 2000년 4월에는 EU집행위원회에서 화장품 안전성의 대체 평가 마련시까지 향후 3년간의 유예 후 동물 실험 폐지를 결정하는 등, 동물 실험 화장품의 파금은 예견된 조처임. -이를 통해 특히 기초 화장품의 신조류를 이루는 기능성 화장품의 제품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국내 업체의 경우 미국과 중국이 전체 수출시장의 49.2%에 달하는 등 EU 수출은 거의 없어 타격은 거의 없을 전망이며, 이미 화장품법의 제정등으로 화장품 생산에 대한 규제 감독이 이미 일정부분 정비된 상태여서 제도상 발생할 추가적 압박요인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판단됨.
2001.04.04 I 김기성 기자
  • 화인케미칼 등 주간추천 7종목- 대투증권
  • [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19일 동아제약 수출포장 화인케미칼 한국중공업 자화전자 케이씨텍 한국프랜지 등 7개종목을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 박카스 매출의 호조와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로 2000년 결산 실적 큰 폭으로 증가 - 약가인하 대상 품목이 한 품목에 불과하여 약가인하로 인한 영향이 거의 없을 전망 - 라미화장품 인수로 인하여 추가적인 자금부담 불가피 할 전망이나 동사의 주력제품인 박카스 가격인상 호재 존재 ◇수출포장 - 골판지원지와 상자를 일괄생산하는 업체로 2000년 실적은 골판지원지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큰 폭 개선 -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불구 골판지업체들의 생산조절 등으로 골판지원지 가격 하락 폭 크지 않을 전망이어서 동사의 영업환경 양호한 모습 보일 것으로 기대 ◇화인케미칼 - 동남아지역 수요 회복세에 따른 TDI가격의 강세 및 TDI 생산능력 배증 효과로 2000년 실적 대폭 호전 - 최근에도 TDI가격이 톤당 2000$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비중(70.3%)이 높은 영업구조상 -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증설효과 지속으로 영업실적 호전추세 지속될 전망 ◇한국중공업 - 01.2 사실상 민영화 완료로 자율경영에 의한 경쟁력제고 전망 - 00년 부실채권 대손상각,재고자산 불용처리 등 잠재부실요인 계상으로 적자전환 - 01년 수주물량증가 및 ’00년 손실 과다계상액의 일부환입예상으로 매출 및 순이익 호조 예상 ◇자화전자 - 마그네틱 기초소재 합성기술을 바탕으로 한 PCM,Magnet부문 국내점유율 1위의 소재부품업체 - 전년도 성장세를 주도했던 진동모터부문은 상반기까지 다소 어려울 전망이나 신제품출시,매출처다변 등으로 01년에도 50%수준의 성장 예상 - 수출비중이 85%에 달하고 있어 최근의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 예상 ◇케이씨텍 - 2000년 실적이 크게 호전되었으나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투자감소로 2001년에는 외형 및 순익감소가 예상되나 - 반도체 생산업체의 300mm 라인 투자 및 신규 투자가 2001년 하반기 이후 본격화되어 2002년에는 기존의 개스 공급장치외 신규 개발한 wet station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국프랜지 - 자동차용 CV JOINT 생산업체로 2000년 실적은 현대차의 자동차판매 호조와 관계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49억)발생으로 후조세를 기록 - 2000년 실적 :매출액 3,145억(+30.0%),영업이익 152억(+8.6%),순이익 60억(+233.3%) - 동사는 제품을 현대자동차에 100%납품하고 있는데 2001년 현대자동차의 내수감소가 예상되나 수출증가가 기대되어 동사의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2001.03.19 I 김세형 기자
  • 재무안정성과 현금흐름 우량 기업군-대우증권
  • 6일 대우증권은 악화된 해외 증시의 영향으로 지수의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기본적인 투자전략은 펀더멘털에 입각한 종목 접근에 무게중심을 둬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지표의 경우 지난해 실적발표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주가에 선반영됐고 올해 예상실적의 경우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여 현 장세에서는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갖고 투자하기에는 다소 유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게다가 기업상시퇴출제도 운용에 따라 차입경영에 기초한 기업의 경우 신용위험관리가 강화될 전망이어서 재무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주 부도처리된 고려산업개발의 경우 은행권의 여신관리 정상 분류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과다한 차입금 운용과 현금흐름의 효율성 저하가 부도원인의 하나 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양호한 수익성과 함께 부채비율 및 매출액 대비 차입금비율 등이 안정적이고 우량한 현금흐름을 겸비한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은 다음과 같다. ◇거래소 (단위:%, 배) 회사 부채비율 차입금/매출액 PBR 롯데삼강 95.8 0.16 0.32 대동공업 73.3 0.13 0.17 코오롱유화 57.2 0.11 0.31 한국컴퓨터 90.8 0.29 0.44 조선선재 78.0 0.27 0.25 평화산업 60.4 0.18 0.29 우성사료 77.9 0.18 0.21 호남석유 60.4 0.21 0.24 삼영화학 45.7 0.03 0.30 흥아타이어 80.9 0.20 0.21 유성기업 63.6 0.11 0.29 화승알앤에이 48.6 0.11 0.32 캠브리지 47.0 0.04 0.32 이구산업 50.5 0.22 0.41 남해화학 55.2 0.11 0.31 동양물산 88.6 0.17 0.29 국동 53.8 0.09 0.32 계양전기 45.9 0.11 0.44 고려아연 92.5 0.23 0.40 한국유리 33.6 0.19 0.38 영원무역 43.4 0.06 0.34 대륭정밀 93.5 0.16 0.34 삼양통상 57.8 0.21 0.39 한국화장품 34.9 0.24 0.13 ◇코스닥 삼테크 81.2 0.02 0.46 세종공업 74.4 0.00 0.52 현대정보기술 75.1 0.21 0.46 정문정보 56.7 0.10 0.76 코리아나 58.3 0.02 0.73 유니씨앤티 23.7 0.00 0.99 에이스침대 55.0 0.17 0.87 한국볼트 87.4 0.24 0.64 성광엔비텍 11.6 0.07 0.98 핸디소프트 9.6 0.25 0.80
2001.03.06 I 문병언 기자
  • 무역의 날 수상자 공적사항-은탑산업훈장
  • [은탑산업훈장 수상자 공적사항] ◇최병민(崔炳敏) : 은탑산업훈장 / (주)대한펄프 대표이사(수출고도화 우수기업) ▲ 주종수출품목 : 백판지, CUP 원지 ▲ 수출실적 : 101,254천불(전년대비 80.6% 증가) < 공적내용 > 1966년 설립, 세계제일의 품질과 꾸준한 환경친화적 신제품개발을 통하여 중국, 홍콩, 일본 및 동남아시아, 호주 등에 "White Horse" 및 깨끗한 나라 브랜드로 백판지와 화장지 등을 수출하는 회사로 "98, "99년도 5천만불에서 당해연도는 81% 신장하여 처음으로 1억불 수출실적 달성 고객의 감동은 최고의 품질경영이라는 모토로 전 공정자동화설비로 품질의 규격화, 표준화를 실현하였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기술세미나 및 전시회 참가로 생산과 판매에서 고객요구를 분석, 평가 노력 등으로 "95년 업계 최초로 ISO9002인증 획득. 1회용 플라스틱용기를 재활이 가능한 종이용기로 대체 미국FDA로부터 적합승인 획득하는 등 보다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에 노력. 자기상표 "WHITE HORSE"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이어 국내최초로 백판지 품질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진출, 품질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수출 크게 촉진. 국내 유수 제지업체들 대부분이 외국의 다국적기업과 합작, 기술제휴함와 달리 당사는 34년간을 독자 기술개발 및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유수기업과 경쟁하여 품질력 인정. ◇ 류종열(柳鐘烈) : 은탑산업훈장 / 한국바스프(주) ▲ 주종수출품목 : RESIN, MDI ▲ 수출실적 : 538,804천불(전년대비 62.1% 증가) < 공적내용 >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하는 독일계 외국인투자회사의 대표로서 독일본사로부터 막대한 투자를 유치하여 공장신설 및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수출시장의 개척 및 다각화로 괄목할 만한 수출증대를 실현하여 당해연도 수출실적 539백만불 달성 BASF 해외판매망을 이용 중국, 유럽, 중남미, 러시아 신규시장 개척을 계속하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공급하기 위한 자체의 품질경영 체계의 실행은 물론 ISO 9001, KSA 9001 인증서를 획득하여 국내외 고객의 신뢰를 쌓았음 주주와 종업원이 회사의 주인이 되는 참여경영을 실행하고 있으며,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서 안정적 기업경영을 실행하는 등 한국 내 대표적인 모범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 ◇ 박인철(朴仁哲) : 은탑산업훈장 / 한국특수정밀공업(주)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공업용 자수기 ▲ 수출실적 : 43,994천불(전년대비 261.3% 증가) < 공적내용 > 1974년 한국미싱공업(주)를 설립,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업용제봉기 및 컴퓨터 자동자수기를 국산화 및 자체개발 생산하여 국내시장 및 세계시장에 수출, 봉제기계개발의 선구자로 국내 관련산업발전에 이바지. "SunStar"자체상표로 1981년 공업용 봉제기를 미주, 동남아지역으로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1988년 미국 현지법인 설립, 미국 및 중남미 지역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 1991년 인도네시아-자카르타지사, 홍콩현지법인, "94년 베트남 지사 설치 등으로 Made in Korea"SunStar"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여 세계 제2위의 자수기제조업체로 부상 1992∼1994년 각종 전자 자동사설 재봉기 7기종을 개발 년간 2,000만달러 이상의 외화절약 및 1997년 자수기의 본격생산으로 년 2,4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었으며, 2000년 2월 전량 수입되던 바텍 재봉기의 국산화 성공과 함께 세계최초의 4두전자 패턴재봉기 및 임의이동 가능한 12두 tubular 등의 개발로 생산성을 4배로 증가 자수기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를 만듬. 업무의 전산화 및 인터넷망을 이용한 A/S 강화도모로 효율성, 신속성, 고객만족도 증진에 꾸준한 노력으로 국내외 3일 이내 A/S지원체제 구축으로 선진 경영기법의 기틀을 마련 ◇ 강한영(姜漢榮) : 은탑산업훈장 / (주)선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디지털필름, 35mm Negative필름 ▲ 수출실적 : 21,582천불(전년대비 326.5% 증가) < 공적내용 > 1974년 설립, "98년 한국광고대회 대통령 표창수상 등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선도함은 물론, 우리 창작품의 세계배급 계획하에 수출에 매진하여 당해연도 21,582천불로 신장율 326% 달성 사업분야는 CF제작(최근대표작 :한국관광공사 "Welcome To Korea" 김대중 대통령편등 다수), 애니매이션 제작 등이며 특히 창작 애니매이션 작품은 세계배급을 통해서 수출증대 및 우리문화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음. 수출 주시장은 미국으로 디즈니, 유니버설, 워너브라더스, 필름로만, 크라스키츄포, 소니픽쳐 등의 세계유수사로 당사의 배급능력을 자랑함. 또한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용 창작활동에도 주력하여 "타임머신001", "둘리의 배낭여행"(SICAF 금상수상) 등의 2D Animation을 개발했으며, "Cubic Space", "Robot Robin"등 다수의 2D Digital Animation 과 S Fighter 2D Digital Animation Game S/W 개발도 병행하고 있음 ◇ 강태룡(姜泰龍) : 은탑산업훈장 / (주)센트랄 대표이사 ▲ 주종수출품목 : 자동차부품(BALL JOINT, TIE ROD END) ▲ 수출실적 : 32,591천불(전년대비 54.2% 증가) < 공적내용 > 자동차 조향장치 및 현가장치를 전문 생산하며, 국내 최초로 조향장치 부품을 자체개발, 국산화에 성공하고, 현재 자동차 핵심부품을 국내 자동차 3개사 공급하는 한편 미국 포드사와 텔코레미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국 GM사에 부품공급을 개시하는 등 세계 60여개국으로부터 그 경쟁력을 인정. 세계제일의 자동차부품 일관생산체제 구축으로 년간 완성차 기준으로 300백만대분의 부품생산능력을 보유 기술연구소 연구인력이 전체직원의 500여명중 15%에 이르고 있으며, 자동화 및 간이자동화뿐만 아니라 기초, 응용기술, 제품화 기술부문에 연 매출액의 15%를 집중투자, 정부의 첨단 생산시스템 개발사업(G-7) 중소형 CIM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세계 최초로 무절삭 CIM LINE을 구축하는 등 기술개발에 노력 자동차 부품중 스테빌라이저 링크 모델을 개발, 미국특허를 획득하여, 연간 6백만개의 스테빌라이저 링크 수입대체 및 수출경쟁력 제고
2000.11.30 I 이훈 기자
  • 보령메디앙스,목표가 5800원..매수- EZ리서치
  • 기업분석 전문기관 EZ리서치가 보령메디앙스에 대해 "앞으로 안정/성장/수익성을 지속유지할 것이라는 신뢰감 부여가 가능하다"며 매수추천하고 재무추정 결과를 기초로 ROE(자기자본수익률) 및 유보율을 감안해 1년 목표주가를 5800원으로 제시했다. EZ리서치는 보령메디앙스를 무차입경영 달성 및 우수한 영업력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업체라며 IMF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내수타격을 입지 않았던 굳건한 사업기반을 가지고 있어 향후 우려될 수 있는 불황기 극복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동용 의류, 주니어 및 임산부용 화장품, 환경제품(오폐수환경정화장치) 등 실현가능한 사업영역으로의 준비된 행보는 향후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는 신뢰감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호조에 비해 3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한 것은 스킨케어 제품군(아기용 화장품, 아토피용 제품 등)의 하절기 비수현상 등이 참작돼야 한다며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 489억5900만원, 경상이익 62억4200만원, 순이익 43억1900만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부채비율은 29.1%, ROE 14.7%, 유보율 537.8%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개별종목 장세속에 지난 9월19일의 연중 최저치 2600원을 바닥으로 확인하고 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분의 점진적인 반영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00.11.16 I 김세형 기자
  • 우먼드림, 여성포탈 여자와닷컴 서비스 개시
  • 고품격 여성전문 포탈사이트를 표방한 여자와닷컴(http://www.yeozawa.com)이 2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자와닷컴은 지난 3월 다우기술, 두산, 디지털조선일보, 삼보컴퓨터, 삼성물산, 코리아나 화장품, 휴맥스 등이 출자한 조인트 벤처 우먼드림이 오픈한 사이트이다. 여자와닷컴(yeozawa.com)은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20여명의 여성 전문기자들이 직접 만든 정보제공을 기초로 국회의원 김홍신, 김민석, 의학박사 김상준, 김창대, 강기원 전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탤런트 이영애, 안문숙, 최유라, 개그우먼 김미화등 유명인들의 전문 패널시스템을 도입, 차별화된 깊이와 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자와닷컴은 매일 업데이트 되는 "오늘의 여자와", "여자와 뉴스", "투자전략 코너", 고부가 서비스를 위한 "플러스 여자와"을 통해 시사, 패션, 뷰티, 커리어, 여행, 엔터테인먼트, 리빙과 푸드, 육아, 재테크, 노블리안, 웨딩, 성, 가족, 상담 등 14개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 자신만의 비밀파일을 통해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에서는 한국성폭력상담소 최영애 소장, 서울대학교 김창대박사와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을 비롯, 각 분야 상담전문가들이 24시간 내에 상담해주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와함께 회원의 일일출납, 정산, 결재일 확인 등 맞춤 컨텐츠를 제공, 자산관리를 해주는 가계부 서비스, 국내 우수 사이트만을 엄선, 여성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우먼디렉토리"와 컴퓨터와 인터넷에 관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우먼써핑" 등도 제공한다. 여자와닷컴(yeozawa.com)은 현재 배움닷컴, YES24, 아시아홈즈 코리아, 여성신문, 캐리어써포트, e-money등 30여개사와의 제휴, 컨텐츠를 제공받고 있다. 한편 여자와닷컴은 온라인과 긴밀하게 연동시킬 수 있는 오프라인 사업을 위해 패션, 여행 등 여성 문화사업, 여성 정보화 교육사업, 여자대학과의 산학협동 프로그램, VIP 타겟 마케팅 사업 및 유ㆍ무선 컨텐츠 제공사업 등도 기획중이다. 한편 여자와닷컴을 오픈한 우먼드림은 노년층 포털사이트 "실버와닷컴(www.silverwa.com)", 남성 포털 "남자와닷컴 (www.namzawa.com)", 육아 및 교육정보를 제공할 "아기와닷컴(www.agiwa.com)"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2000.10.02 I 김윤경 기자
  • (추천종목 해부)LG화학, 괘씸죄로 외국인 매도 1위
  • ◇LG화학 동양증권은 20일 LG화학을 신규 추천했다. LG화학은 전일대비 6.68% 하락한 1만8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사 신규추천 종목중 가장 낙폭이 컸다. 동양증권의 신규추천과 주가는 어디에서 어긋난 것일까. 동양증권의 추천은 펀드멘탈에 근거한 다소 중장기적인 전망에 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비해 LG화학의 주가하락은 수급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은 LG화학의 추천 이유에 대해 "석유화학 기초원료에서 화장품 등 최종 가공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력사업인 석유화학분야의 경기호전으로 수익기반이 확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부가가치로 시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과 정보통신소재 분야의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며 퀴놀론계항생제 이외에 에이즈치료제, 항암제등 유망물질의 임상실험을 시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이 밝힌 이같은 추천이유는 오래전부터 인지되고 있는 사안이다. 경기호전으로 인한 수익기반 확충, 생명공학 및 정보통신소재 투자비중 확대, 에이즈치료제등의 임상실험등등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이다. 동양증권이 LG화학을 왜 이날 신규로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양호한 경영환경속에서도 최근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LG화학은 수급여건이 좋지 않다. 다소 특별한 이유이기는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LG화학을 보유 또는 매수하는데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LG화학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것은 LG화학이 LG유통과 LG칼텍스정유등 비등록비상장계열사 주식을 대주주로부터 비싼값에 사들였다는 "죄"때문이다. 다소 오래된 얘기이지만 LG그룹 대주주가 LG전자와 LG화학등의 지분확충등을 위해 비상장주식을 LG화학에 비싼가격으로 넘겨 1조원 가량의 자금을 마련했었다. 외국인과 일부 기관들은 이같은 LG화학의 처사를 괘씸해했고 한 증권사 직원의 말처럼 "그들은 그냥 두나봐라"라고 흥분했다고 한다. 우연인지 사실인지 그 이후 외국인은 LG화학을 꾸준히 매도해왔고 20일에도 138만주, 250억원 규모를 순매도해 매도수량 1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두고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다수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기업은 대가를 치르는 시장 분위기"로 해석하고 있다. 동양증권이 설명한 LG화학의 성장성이 중장기적으로 확인될 성질의 재료라면 최근 시장분위기는 밉보이는(편입종목중 하나를 고르라면 우선 선택되는)종목을 시장에 내다파는 시장침체기여서 동양증권의 추천타이밍에 다소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한편 이날 증권사 추천종목 현황은 동원증권이 신규추천한 코리아나가 실적개선과 코스닥시장의 상승세 반전등으로 전일대비 3.69%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고 동양증권(삼성증권 -3.44%, 국민은행 -1.09%), KGI증권(삼성화재 -1.82%, 삼보컴퓨터 -1.52%), 신영증권(서두인칩 -3.94%), 메리츠증권(한솔CSN 보합)등이다.
2000.07.20 I 박호식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7.3~7.8)
  • ▶7.3(월) -공정위 : (주)경동보일러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한국은행 : 우리나라의 자본이윤율 분석(오전) 은행 여수신평균금리의 변동행태(오후) -전경련 : 산업경쟁력 정책보고서 "Made in Korea" (오후) 일본의 경쟁정책(오후) ▶7.4(화) -재경부 : OECD 한국경제 검토회의 참가(오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오후, 통계청) -산자부 : 제1회 한·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 개최(오전) 민·관 합동 신기술사업자대회 개최(오후) 한국기술가치평가협회 창립총회(오후) 한·사우디 상무장관 회담 개최(오후) -공정위 : 현대건설(주) 및 현대산업개발(주)의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한국은행 : 2000.2/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오후) -전경련 :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과정 합동수료식(오후) 한국벤처거래소 새단장(오후) 한국 주식시장에 합리적 거품이 존재하는가(오후) ▶7.5(수) -재경부 : 대한상공회의소 장관 조찬 강연(오전) -산자부 : 2000년 상반기 외국인 투자동향 및 실적(오후) -금감위 : 제13차 증선위 보고·의결안건관련 자료(오후) -공정위 : 2000년 6월중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내용(오후) -전경련 : 섬유산업 B2B 추진방안 세미나 내용(오후) 한국의 제도개혁 과제와 방향 심포지움 내용(오후) ▶7.6(목) -재경부 : 장관 G-7관련 심포지움 참석(오후) 조달 서비스 혁신 상반기 추진결과 평가(오후, 조달청) -산자부 : 무역위원회, 전문가 Global Network 구축 추진(오전) 산업기초기술, 민·관 공동자금으로 개발(오후) 제1회 한·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 성과 및 전망(오후) -공정위 : 삼성물산(주)의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전) 한국화장품(주) 및 (주)혜명교역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한국은행 : 2000.6월중 금융시장동향(오전) 2000.7월중 통화정책방향(오전) -전경련 : 7월 기업경기전망(오후) ▶7.7(금) -산자부 : 「사이버무역사」자격시험 실시방안 공고(오후) -금감위 : 제 13차 금감위 보고안건관련 자료(오전) 제 13차 금감위 의결안건관련 자료(오후) -공정위 : (주)세진컴퓨터랜드의 가맹점계약서 불공정약관조항에 대한 시정조치(오후) -전경련 : 기업과 문화예술의 연대를 위한 국제심포지움 내용(오후)
2000.07.01 I 선명균 기자
  • 美 중반기 투자전략 - BW
  •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최근호에서 ‘중반기 투자 가이드’ 특집을 꾸몄다. 비즈니스위크는 전망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경제가 연착륙하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합병 물결이 일고 있는 유럽의 전망이 밝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미는 미국의 경기둔화에 크게 휘둘릴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미국 기업에서 조심스럽게 투자하려고 한다면 에너지, 군수, 생활 소비재(맥주, 화장품, 일부 의약품) 등을 추천했다. 또 기술주에 대해서는 주가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미국 경제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주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전망 ‘블루칩 이코노믹스 인디케이터스’가 6월10일 50명의 경제학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GDP 성장률이 1분기의 5.4%에서 2분기에는 4.1%로 둔화될 것으로 나왔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3.4%,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2001년에는 3%선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플레는 올해말까지 3.1%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다시 2.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내년말에 4.2%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거의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열쇠라는 것. 1분기에 가계 소비는 1년 전과 비교해 5.8% 상승했는데, 가계 소비는 미국 전체 GDP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에 소비가 둔화될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소비 열기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5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또 그린스펀 의장이 13일 말했듯이 생산성 향상이 구조적이 돼가고 있다. 문제는 산출량이 줄어들면서 생산성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동 시장이 빨리 이완되지 않을 경우, 직원들에 대한 보상이 둔화 속도보다 더 빨리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이 결합돼 임금과 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적정 성장률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연착륙시키는 것이다. 경제가 인플레 압력없이 3.5~4.0% 이상 성장하자, 일부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연방은행이 제한 속도 아래로 경제를 끌어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경제학자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 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서 그러한 일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임무(mission impossible)’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2분기의 경기둔화가 일시적인 것이어서 인플레 압력이 다시 나타나 연방은행이 강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다. 그러면 2001년의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경기둔화시의 주식 투자 투자자들이 올해가 끝날 때까지 돈을 2배로 불리는 방법은 이만 투자를 그치고 돈을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변동성이 높고,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에 면역성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 많은 주식들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많은 비관적인 예언자들이 경기 둔화시에 주가가 내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증권투자를 그칠 이유는 없다. 2000년이 주식시장의 기록적인 한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 하더라도 몇가지 긍정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첫째 시장의 가치 평가가 개선됐다. 성장주의 경우, PER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했다. 또한 1832년 이래로 선거가 있기 전이나 선거가 있는 해에는 다우존스의 지수가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후 2년간 다우지수는 6% 상승했으나 선거전이나 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균 17.3% 상승을 기록했다. 기술적으도 그렇다. 작년 7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S&P 그룹의 절반 이상이 20% 이상 떨어졌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투자전략가인 피터 카넬로는 “내가 본 것중 가장 놀랄만한 통계”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둔화는 주식시장에 실제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선 연방은행이 금리인상을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두번째로 경기둔화가 수익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때문에 임금 인상을 회피할 수도 있다. 금리와 임금이 안정될 경우, 기업 수익이 빠른 성장속도를 지속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기업 수익이 2~4분기 동안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콜의 리서치 디렉터인 척 힐은 “경기둔화가 2001년까지는 기업 수익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3분기의 기업 수익은 작년과 비교해 23%, 19%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수익 성장속도가 빠른 업종은 기술, 에너지, 기초 재료 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기업 수익과 주가 하락으로 PER가 떨어졌다. S&P 500 기업의 forward P/E는 3월10일 이래로 26에서 24로 8% 하락했다. 나스닥의 경우는 15% 떨어진 104 수준이다. 그러나 P/E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페인웨버의 선임 투자전략가인 메리 파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주식을 사라고 권장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P/E를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상 수익 성장률(expected growth of earning)인 PEG와 비교하는 것이다. PEG는 P/E를 5년간 연간 추정 수익 성장률로 나눠서 구해진다. PEG 비율이 낮을수록 장래 수익에 지불하는 규모가 작아진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대충 보면, PEG 비율이 1.5보다 낮은 지수나 기업은 상대적으로 싼 것이 된다. 2.25가 넘으면 비싼 것으로 간주된다. S&P 500 기업의 PEG는 1.5 정도로 1997년 하반기 이후로 가장 낮다. 작년 1월의 2.0과 비교해서는 35%나 떨어졌다. P/E가 떨어진 반면 기업의 예상 성장률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선호종목에서 제외됐거나 경기를 탈 때는 PEG가 낮아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술 및 통신주는 싸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에 따르면 이들 업종의 PEG는 1998년 4월의 2.7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1.5를 기록하고 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주식 투자전략가인 제프리 워런츠는 “이러한 수치를 놓고 볼 때 기술주의 하락이 곧 끝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PEG를 놓고 보면 기술주가 구경제보다 더 구매가치가 있어 보인다. 예를 들면 EMC와 코카콜라의 P/E는 41대33이다. 그러나 EMC는 향후 5년간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코카콜라는 겨우 13%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EMC의 PEG 비율은 겨우 1.4인 반면에 코카콜라는 2.5가 된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투자 전략가인 브라이언 라우셔는 “양질의 수익 구조와 고속 성장하는 기업을 사고 싶다면 지금 당장 PEG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의 카넬로는 PEG에 따라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IG, 아메리칸 홈 프로덕츠, 파머시아, 인텔,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을 추천했다. 파렐은 오러클과 시스코 시스템스, IBM, 휴렛 패커드, 모토로라, 게이트웨이, AXA 파이낸셜, 뉴욕 은행, 쉐링 플라우, 워너 램버트, 암겐 등을 추천했다. 카넬로는 연말까지 S&P가 1650, 다우지수가 11500, 나스다이 440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렐은 다우를 12500, S&P를 1600 정도로 예상했다.
2000.06.16 I 김홍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