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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늬 표 코믹 사극이라니…'밤에 피는 꽃', 대본리딩부터 기대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사극의 계보를 잇는 ‘밤에 피는 꽃‘이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빛났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밤에 피는 꽃’오는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하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코믹 액션 사극이다.대본 리딩 현장에는 ‘밤에 피는 꽃’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이하늬(조여화 역), 이종원(박수호 역), 김상중(석지성 역) 이기우(박윤학 역), 박세현(연선 역), 김미경(금옥 역), 서이숙(난경 역), 조재윤(강필직 역), 김광규(황치달 역), 허정도(이소 역), 윤사봉(장소운 역), 정용주(비찬 역), 김형묵(염흥집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두 모여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설레는 마음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이 시작됐고,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연기 호흡을 맞춰 나갔다.먼저 두 얼굴의 십오 년 차 복면과부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는 캐릭터가 가진 반전미 넘치는 면모를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낮에는 담장 밖 세상을 보지 못하는 조신한 열녀인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로, 밤에는 담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여화라는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이종원은 명민한 두뇌와 뛰어난 무예 실력까지 지닌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에 몰입했다. 특히 그의 깔끔한 대사 전달력과 캐릭터에 녹아든 호연이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이종원이 연기하는 수호는 복면과부 여화를 만난 뒤 인생이 달라지는 인물로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이 주목된다.최고 가문의 위엄을 자랑하는 좌의정 석지성 역의 김상중 역시 베테랑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그는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석지성을 노련한 완급조절로 표현해냈다.왕의 든든한 조력자인 ‘외강내유’ 스타일의 박윤학을 연기하는 이기우 또한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기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소화해내며 매력을 극대화했다.이 밖에도 박세현, 김미경, 서이숙, 조재윤, 김광규, 허정도, 윤사봉, 정용주, 김형묵 등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의 단단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뒤 이하늬는 “든든한 응원의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기대감을 전했고, 이종원은 “재밌게 찍을 수 있겠구나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상중 또한 “배우들의 열의와 장태유 감독님의 노련한 노하우가 잘 섞여서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밤에 피는 꽃’ 대본리딩 현장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호연을 선사,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홍천기’ 등을 연출했던 장태유 감독과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 2002년 여름, 14살 아이들의 뜨거운 성장통…'폭염주의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5번째 단막극 ‘폭염주의보’(연출 장민석, 극본 최이경, 제작 아센디오)가 오는 11일 밤 11시 25분 KBS 2TV를 통해 방송한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여름, 월드컵의 열기 속 대구의 기온만큼이나 뜨거운 사춘기를 보내는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단막극이다. 문우진, 박서경, 최현진 등이 주연을 맡았고, 김지성, 정희태, 허동원, 김광규 등이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측은 “모두가 열광하고 있는 월드컵 경기가 아닌 농구부 만들기에 열정을 불태우는 아이들의 시청자들에게 성장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 '푸른거탑' 김호창,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 김호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푸른거탑’으로 인지도를 넓힌 배우 김호창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을 알렸다.26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호창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호창의 폭넓은 연기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호창은 인기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김상병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호창은 ‘푸른거탑’외에도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tvN ‘황금거탑’ 등 유명 작품에서 활약을 펼쳐왔다.특히 2013년 tvN 인기 작품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김호창은 군기를 책임지는 실세이자 싸이코라 불리는 김상병 역을 맡아 코믹 연기로 단번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후 ‘푸른거탑 리턴즈’에도 같은 역할로 출연해 드라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드라마뿐만 아니라 김호창은 영화 ‘가려진 섬’, ‘여곡성’, ‘미쓰백’ 등과 연극 ‘진짜 나쁜 소녀’, ‘춘천놈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무대까지 넓은 활동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한 김호창이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만나 어떤 행보를 이을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문희경, 김광규, 손호준, 가수 김호중, 서인영 등이 소속됐다.
- 안지환·안예인 부녀, 김호중과 한식구 됐다
- 안지환, 안예인(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성우 안지환과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안예인이 생각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안지환과 안예인 부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와 한 가족이 된 성우 안지환은 1993년 MBC 1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SBS ‘TV 동물농장’,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2 ‘위기탈출 넘버원’ 등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성우로서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려왔다.최근 안지환은 MBN ‘보이스트롯’ 무대에도 오르며 가창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다방면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 성우 안지환의 딸인 안예인은 과거 아이돌 그룹 멜로디데이의 리드 보컬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보컬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안지환, 안예인 부녀가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만큼, 이목이 대거 쏠리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안지환과 안예인이 보여줄 멀티테이너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 문희경, 안성훈, 서인영, 정다경, TAN, 김광규, 손호준, 허경환 등이 소속돼있다.
- "나이 차만 30세"… 골차 이장준·김광규 세대초월 케미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대세 판다’ 푸바오와 만났다.이장준은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김광규의 일일 놀이공원 가이드로 출격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이장준은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라며 김광규를 반갑게 맞이했다. 김광규는 “타 방송에서 친해져 연락도 자주 하고 가까워진 친구다. 놀이공원을 100회 이상 방문한 고수”라며 이장준을 소개했고, 이장준은 “3주 만의 재방문”이라며 남다른 놀이공원 사랑을 드러냈다.이장준은 “놀이공원에 오면 꼭 사야 한다”라며 김광규와 함께 귀여운 판다 머리띠를 구매했다. 이어 애타게 갈망하던, ‘푸공주’, ‘용인 푸씨’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대세 판다’ 푸바오를 만나기 위해 판다 월드로 발걸음을 옮겼다.드디어 푸바오의 실물을 영접한 두 사람은 그의 앙증맞은 자태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에 몰두했다. 푸바오에 이어 그의 아빠인 러바오까지, 판다 가족의 귀여움에 완전히 홀린 이장준은 “먹방을 왜 보는지 알겠다”라며 한참동안 그들의 대나무 먹방을 바라보기도 했다.두 사람은 이장준의 능숙한 안내에 따라 판다 월드를 거닐며 간만에 찾아온 여유를 만끽했다. 포토 스팟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해 인화하는가 하면, 기념품 숍에서 판다 모양의 귀여운 커플 가방을 구매하는 등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두 사람은 놀이공원의 꽃이라 불리는 롤러코스터를 찾았다. 탑승 전 “형의 머리가 날아가지 않게 잡아드리겠다”고 선언한 이장준은 정신없이 몸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손을 뻗어 김광규의 머리를 보호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또 비명을 지르면서도 “형 머리 괜찮죠?”라며 김광규를 살뜰하게 챙기는 ‘찐 고수’의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무려 30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이장준의 ‘김광규 맞춤형’ 센스가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짓게 만들었다.끝으로 이장준은 김광규를 물총 싸움 행사장으로 이끌었다. 우비를 착용하고 물총을 챙겨든 두 사람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았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정신없이 뛰어놀며 물놀이를 즐겼다. 이장준은 흠뻑 젖은 와중에도 흐트러짐 없는 상큼한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물웅덩이에서 장난을 치던 두 사람은 만족한 듯 뿌듯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MZ처럼 노셨다”며 김광규를 다독이는 이장준의 모습과 함께 방송이 마무리돼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방송 내내 30년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김광규에게 싹싹하고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감형 아이돌’로 떠오른 이장준은 단독 예능 ‘장스타’를 비롯해 ‘뉴팡’, ‘맛집의 옆집’, ‘이게 될까?’,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광고 천재 씬드롬 시즌2’, ‘내일은 천재’, ‘차이나는 클라스’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장스타’라는 수식어와 함께 예능 블루칩으로 사랑받고 있다.
- 배우 김승현,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 전속계약
- 김승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승현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승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기 활동부터 방송 활동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지난 1998년 SBS 청춘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김승현은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부터 영화,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해왔다.김승현은 2018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우수상, 2019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최근 김승현은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등 쉼표 없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물론, 아내 장정윤과의 러브스토리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연기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승현이 가수, 배우, 스포테이너 등이 대거 포진돼있는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기대가 뜨겁다.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 안성훈, 서인영, 정다경, TAN, 김광규, 손호준, 허경환, 김원효, 이동국 등이 소속돼있다.
- '나혼산' 최재림, 박칼린과 품앗이 삶→이불 빨래도 같이…최고 11.8%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악역으로 활약 중인 최재림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반전 일상으로 방심 불가 웃음을 선사했다. ‘팜유 남매’ 전현무, 박나래도 놀란 요리 내공과 거침없는 살림꾼의 면모로 가감없이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자취 15년 차 최재림의 반전이 있는 일상과 마지막 연극 연습에 매진하는 이주승의 일상이 공개됐다.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9.1%(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4.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드라마, 예능을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특히 이날 최고의 1분은 최재림이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카레가루 넣은 부추전에 막걸리를 먹고 피아노 앞에 앉아 로켓발성을 뽐내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이 11.8%까지 치솟았다.뮤지컬계 황제이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빌런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최재림이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날것의 일상과 전원주택인 ‘재림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주위에서 얻은 가구와 물건으로 채운 맥시멀리스트 재림 하우스가 최재림의 꾸밈 없는 성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자취 15년 차’ 최재림은 일어나자마자 무표정한 얼굴로 달걀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흰쌀밥과 명란젓으로 뚝딱 아침 식사를 만들어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최재림은 훈련소에서 교육 중인 반려견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영상 통화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놀라게 만들었다.집 대청소에 나선 최재림은 이불을 걷어 이웃에 사는 박칼린 감독에게 세탁을 맡겼다. 최재림은 박칼린 감독의 권유로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게 됐고, 지인들도 동네 곳곳에서 품앗이하며 따로 또 같이 사는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림은 조심스럽게 대형 피규어를 정리하던 중 부서지자 망치를 들고나와 비닐에 넣고 모조리 부숴 버리는가 하면 전등갓에 들어가 죽어 있는 벌레들도 단숨에 정리했다. 또한 검은 우비를 입고 빗속에서 맨손으로 배수로를 뚫고, 테라스 물청소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며 전원생활의 관리 노하우를 보여줬다.최재림의 요리 내공은 팜유 남매도 놀라게 만들었다. 대패 삼겹살과 대파,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볶은 기름에 라면을 넣고 끓인 ‘대파 삼겹 라면’에 이어 카레 가루를 넣은 부추전, (냉)수육, 막걸리까지 차린 한 상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했다. ‘프로 집밥러’ 최재림의 요리 설명에 코쿤은 “이게 세미나지”라며 감탄했고, ‘팜유대장’ 전현무도 ”우리가 했던 것보다 더 세미나 같지?”라며 인정했다.고된 정리를 마치고 막걸리 한 잔에 행복감을 온몸으로 느낀 최재림은 말끔한 설거지까지 바로 끝내는 깔끔한 살림 9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피아노 앞에 앉아 쩌렁쩌렁한 로케 발성으로 다채로운 노래를 뽐냈다. 그는 혼자 사는 삶을 “아늑한 비눗방울 안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오롯이 자신이 마음이 가는 대로, 가장 나 다운 삶”이라고 전했다. 이에 코쿤은 “형님의 삶이 궁금해졌어요”라며 최재림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이어 ‘본업 천재’로 돌아온 이주승이 일상도 공개됐다. 최근 연극 연습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는 “저만의 체력물약”이라며 비타 음료와 이온 음료를 혼합한 ‘주승 표 피로 회복제’를 원샷했다. 지구의 안전(?)을 위해 축지법을 쉬고 있다는 이주승은 얌전하게 걸어서 전철역으로 향했다. 출근길 ‘지옥철’에서도 연극 대본을 외우는 이주승의 연기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이주승은 대학로에 위치한 연극 연습실에서 연극 마지막 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같은 배역을 맡은 동갑내기 배우 손우현, 빅스 레오(본명 정택운)와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구 연습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역할에 몰입해 눈빛부터 달라지는 이주승의 본업 천재 모먼트는 모두의 ‘찐’ 감탄을 불렀다. 이주승은 엄청난 대사량도 2.4배속 속사포로 막힘없이 쏟아냈다.오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연극 연습에 열정을 쏟은 이주승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자책하게 될까 봐”라며 최선을 다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극 연습을 마친 그는 쉬지 않고 농구 보충 연습을 했다. NBA 농구 레전드 마이클 조던과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소환하며 나 홀로 농구 연습에 매진하던 이주승은 용기를 내 농구 고수들에게 시합 한판을 제안했다. 10점 먼저 내기 3대 3 농구 시합에 도전한 이주승은 고수들 사이에서 쉬지 않고 뛰었고 마침내 골까지 성공시켰다.그는 길거리 농구 제안에 응해준 고수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한 뒤 계단에 앉아 캔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주승은 이날 하루에 대해 “’모르겠습니다’라는 대사가 떠오른다”라며 “모르기 때문에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래서 내일도 모르고 싶다”라는 철학적인 소감을 밝혔다.다음 주에는 ‘핫규’ 김광규와 ‘골든차일드’ 장준이 ‘푸바오&러바오’를 만나며 여름을 즐기는 모습과 잡초 사냥에 나선 박나래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강예슬·정다경 "김호중 속한 소속사, 든든하고 정 넘쳐"[인터뷰]②
- 정다경(왼쪽), 강예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죠.”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가수 강예슬과 정다경에게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돌아온 말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김호중, 한혜진, 금잔디, 서인영, 영기, 안성훈, 소연, 그룹 TAN(티에이엔), 배우 김광규, 손호준, 문희경, 이철민, 공정환, 김서윤, 김리나, 방송인 홍록기, 한영, 허경환, 김원효, 김선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소속된 곳이다. 강예슬과 정다경은 “친분 있는 사람들 없이 혼자 활동하러 다니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소속사에 선후배 동료분들이 많아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한혜진, 금잔디 선배님의 경우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링도 해주신다”면서 감사를 표했다.“지난해 연말에는 소속사 식구들이 총출동하는 ‘생SHOW 콘서트’도 열었어요. 이런 공연을 여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뿌듯함을 느꼈고 서로 더 끈끈해지는 계기도 되었어요. 앞으로 생각엔터테인먼트 식구들끼리 같이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정다경)‘아리스’라는 이름의 거대 팬덤을 보유한 김호중은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동료란다. 강예슬은 “최근 진행된 크루즈 여행 이벤트에 함께하면서 ‘별님’으로 통하는 김호중님을 향한 ‘아리스’ 분들의 애정과 사랑을 체감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한 살이 더 많은 누나인데(김호중은 1991년생이고 강예슬은 1990년생이다.) 오빠 같은 느낌이 있어서 쉽게 말을 못 놓고 있긴 하다”며 웃기도 했다. “‘아리스’ 분들께 ‘즐거우세요?’라고 물으니 김호중님과 한 공간에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하시다고 하시더라고요. 행복을 주시는 김호중님도, 온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리스’ 분들도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강예슬)“같은 소속사 식구라서인지 모르겠는데 저를 볼 때마다 굉장히 열과 성을 다해 환영 인사를 해주시더라고요. 종종 음악적인 코칭도 해주시셔서 도움을 많이 얻고 있고요. 제 공연에 찾아와주신 ‘아리스’분들이 계셔서 감사함을 느낀 적도 있습니다.”(정다경) 강예슬과 정다경은 앞으로도 소속사와 동료들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고정 출연 중인 TV조선 ‘화밤’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사명은 생각엔터테인먼트인데, 알고 보면 행동엔터테인먼트인 곳이에요. (웃음). 덕분에 2014년에 데뷔한 이래 가장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답니다.”(강예슬)“회사에 바라는 점은 더 없어요. 물론 빈틈이 없는 회사는 없겠죠.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장점이 훨씬 더 큰 정 넘치는 회사이고, 저희가 마음껏 꿈을 펼칠 마당을 만들어주시고 계신 곳이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활동해나가 보려고 합니다.”(정다경)(사진=일간스포츠 제공)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이수민 남친 원혁 만났다…반응은?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용암 니슨’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어색한 대면이 성사됐다. 또, ‘사랑꾼즈’ MC들은 소개팅 이후 썸녀와 세 번째 만남에 나선 심현섭의 하루를 지켜보며 그의 데이트를 응원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유지했고, 분당 최고시청률은 6.6%로 또 한 번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를 탔다. 2549 타깃 시청률은 0.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지난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드디어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서로 긴장으로 외투도 벗지 못한 채, 어색한 만남에선 묵직한 정적이 이어졌다. 식사 장면을 바라보던 ‘사랑꾼즈’ MC들조차도 체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씨의 노력으로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조심스럽게 대화가 오가던 중, 이수민은 이용식과 원혁이 서로 힐끔거리며 탐색하는 모양새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용식은 “수민이는 내가 굉장히 어색해 보이나 보지? 나는 절대 태연하다”며 잡아떼기에 이르렀다. 농담으로 풀어진 분위기에 이용식과 원혁은 점차 말을 섞었고, 유튜브에서 배운 ‘예비 장인 만날 때 노하우’를 잘 이행한 원혁은 사랑꾼즈의 칭찬을 받았다. 칭찬과 미담이 오가는 가운데 이용식은 “너무 한꺼번에 알면 다친다”며 퉁명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원혁은 “천천히 다가가겠습니다”며 대응했고, 이용식도 “연락하고 오라”고 당황스런 마음을 감추며 덧붙였다. “다음에도 넷이서 밥을 다 같이 먹자”는 이수민의 말에 이용식은 “오늘이 최후의 날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서로 헤어졌다. 후에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만나고 싶진 않았다. 그 둘이 딱 맞는 게 싫었다. 수민이를 뺏기잖아. 사실 그게 아닌데”라며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오늘 만난 게 천만다행이다. 만나고 나니 후련하다”며 원혁을 대면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리고 이용식은 “수민이가 열 번 눈물 흘릴 일 있어도 혁이랑 있으면 한 번도 안 흘릴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리고 ‘나이(든) 아저씨들’ 중 소개팅을 하고 두 번 만난 ‘썸녀’와 연락 중인 심현섭의 하루가 공개됐다. 세 번째 데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심현섭의 집에 있던 동거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절친한 친구와 일시 동거 중인 심현섭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죄송한데 이 친구분 결혼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서로 의지하고 행복하게 살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심각한 얼굴로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심현섭과 친구는 아침부터 디제잉을 시작하며 신나는 아침을 보냈다. 박수홍은 “친구분 누군지 알겠다. 영화 ‘노팅힐’에 나오는 주인공 옆 ‘감초 친구’ 같다”고 평했다. 이어 심현섭은 친구를 소개하며 “사람이 집에 몇이 있건 외로운 건 외로운 것 같다. 이제는 결혼정보업체에서 재가입하라고 연락도 안 온다”며 농담 섞인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심현섭은 데이트하러 가기 전까지도 친구와 기묘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심현섭은 데이트 장소로 향하며 말과 태도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두 사람의 원활한 데이트를 위해 재치 있게 뒤로 물러났지만, 멀리서도 손이 닿을 듯 말 듯 설레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지켜보던 사랑꾼즈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제작진들의 추궁에 심현섭은 “그녀에게 ‘집중해서 만나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웃더라. 특유의 미소가 있다”며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음을 암시했다.2주 뒤, 같은 자리에서 술자리를 가진 나이(든) 아저씨들은 심현섭의 연애 근황을 궁금해했다. 김광규가 심현섭에게 “이러다 갑자기 여기 오시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가운데,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모두가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아저씨들의 술자리에서 다음 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조아라, 블레이드ent와 전속계약…이규한·왕지원과 한식구
- 사진=블레이드ent[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조아라가 블레이드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블레이드ent는 “배우 조아라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스타트업’, ‘부부의 세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조아라는 2003년 데뷔 후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김광규의 의부증 아내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라이브’, ‘호텔 델루나’, ‘부부의 세계’ ‘스타트업’ 외에도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에 출연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특히,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와 연극 ‘헨리 4세-왕자와 폴스타프’, ‘함익’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조아라를 영입한 블레이드ent는 주·조연급 배우를 보유한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를 인수 후 매니지먼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조아라가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블레이드ent는 최근 배우 이규한, 왕지원, 이유준, 진예와도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과 결혼하면 친정 안올 것 같아"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의 사랑꾼즈 5MC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가 ‘원조 딸바보’ 이용식과 마침내 대면하기로 한 이수민&원혁 커플, 그리고 나이(든) 아저씨 윤기원 심현섭 김광규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분당 최고시청률 6.3%로 월요일 동시간대 종편 최고 시청률을 이어갔다. 2549 타깃 시청률도 1.1%(수도권 기준)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지난 27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즈 MC들이 초반부터 ‘정자은행’ 이야기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박수홍이 정자 냉동 소식을, 임라라가 난자 냉동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성국은 “나도 1년을 기준으로 난임인지 알아봐야겠다”며 2세 욕심을 드러냈다. 이후 ‘라이벌’ 박수홍과 최성국 간에 또 ‘사랑꾼 배틀’이 벌어졌고, 박수홍은 “난 짐승이야, 짐승”이라는 폭탄 발언까지 했다.이어진 VCR에서는 남자친구 원혁과의 결혼을 바라고 있는 이수민이 제작진에게 SOS를 보내며 아버지 이용식을 한 카페로 불러냈다. 어색함 속에 이수민이 ‘미스터트롯2’ 이야기를 꺼냈고, 이용식은 “처음 물어보는데, 왜 걔(원혁)랑 결혼하려고 해?”라고 진지하게 질문했다. 이수민은 “아빠가 내 마음에 공감하듯이 공감해준다”고 눈물을 삼키며 대답했다. 이에 이용식은 “결혼하면 친정에 안 올 것 같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걸 안다. 하지만 그냥 사람만 오는 거지, ‘내 딸 수민이’는 안 올 것 같다”며 딸의 결혼에 관한 불안한 마음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또 “드라마에서 남편 눈치 보느라 친정에서 빨리 가야 하는 딸만 봐도 마음이 아프다”며 이수민이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자신이 얼마나 슬플지 두렵다고 토로했다.이수민은 아버지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물을 보였으나, “아직 결혼이라 생각하지 말고 ‘내 딸이 이런 남자랑 사귀고 있구나’ 하면서, 간단하게 만나고 밥 한 끼 하자는 거지”라며 조심스럽게 설득했다. 그러자 이용식도 마침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마침내 성사된 만남의 날에 찾아간 ‘예비 사위’ 원혁은 ‘아버님’과 ‘선생님’ 사이에서 이용식의 호칭에 관해 고민했다. 제작진이 ‘장인어른’은 어떠냐고 묻자 그는 고개를 저으며 어려워했다. 이용식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원혁의 호칭을 ‘야’ 혹은 ‘혁아’, ‘자네’에서 30분 넘게 고민하던 그는 아내가 원혁을 부르는 호칭을 따르기로 했다. 네 사람이 전부 만남에 긴장한 가운데, 원혁과 이용식의 공식 대면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그리고 최성국이 기획한 ‘나이(든) 아저씨들’이 첫 촬영 2주 뒤에 다시 뭉쳤다. 이날 ‘새신랑’ 최성국은 “아내를 울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저씨들이 심각해지자 최성국은 “아내가 설거지하는 사이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형 핸드폰을 식탁에 올려뒀다. ‘사랑해요’라면서 울더라”고 자랑하며 폭소했다. 윤기원은 “우리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다. 싸우고 집안이 박살이 나야 하는데”라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최성국에게 핀잔을 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심현섭이 지난 2주 동안 한 번도 못 만났지만 고백하고 싶다는 ‘소개팅 그녀’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예상보다 괜찮은 반응에 나저씨들과 사랑꾼들 모두 환호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은 “호감이 없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솔직한 의견을 냈다. 그리고 제작진이 멀찌감치서 찍은 그녀의 모습도 영상으로 잠시 공개돼, 사랑꾼즈를 열광하게 했다. 다음으로는 아저씨들의 성화를 못 이긴 ‘신흥 사랑꾼’ 윤기원이 ‘모델학과 교수’ 여자친구 이주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주현은 윤기원이 출연한 방송들을 보고 있다며 “실물을 못 보니 TV로 보는 수밖에…”라고 애교 만점 면모를 보였다. 또 이주현은 유일한 솔로(?) 김광규에게 자연스러운 소개팅을 약속하며 전화를 끊었다. 마지막으로 최성국도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무려 4번의 시도에도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음성녹음만이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