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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혼자 잘산다’ 대체한 진짜 1인 라이프…‘자취남’ [이주의유튜버]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13년 설 명절 우연히 MBC ‘나 혼자 산다’(당시 제목은 남자가 혼자 살 때)를 봤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연예인이지만 일반인과 크게 다를 바 없는 1인 가구의 모습은, 평범한 우리 삶을 그대로 옮겨 놓은 거 같아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공감·재미를 느낀 것은 기자뿐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나 시청자 호응 속에 그해 3월부터 정규방송으로 편성됐고 제목도 ‘나 혼자 산다’(나혼산)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방영되는 장수 프로그램입니다.(자료 = 자취남 유튜브 캡쳐)나혼산이 호응을 얻은 것은 당시 1인 가구가 대세가 되는 시기였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00년 15.5%였던 국내 1인 가구는 프로그램이 시작한 2년 뒤인 2015년 27.2%로 4명 중 1명을 넘어섰고 현재는 33.4%(2021년 기준)에 달합니다. 하지만 초창기 김광규, 데프콘, 육중완 등 친근한 연예인을 중심으로 평범한 1인 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응을 얻었던 나혼산은 유명 연예인 출연이 잦아지면서 언제부터인가 공감을 잃었습니다. 일각에서 ‘나 혼자 산다’가 아닌 ‘나 혼자만 매우 잘산다’라는 지적이 많아진 것도 이 때문일 겁니다. 이번 주 소개하는 유튜버 ‘자취남’은 나혼산의 아쉬움을 대신해준 유튜브 채널입니다. 5일 기준 약 500개가 넘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고, 구독자는 52만 7000명입니다. 그는 자취남 채널 메인 배너를 1인 가구의 필수품 ‘햇반’, ‘참치’, ‘스팸’, ‘물티슈’, ‘생수’ 등으로 익살스럽게 꾸며놨습니다. 자취남은 다양한 1인 가구를 찾아다니면 직접 이야기를 듣습니다. 침대 놓기도 빠듯한 4평 원룸부터 여러 명이 함께 살아도 전혀 부족함 없는 입지 좋은 대형 아파트에서 사는 전문직 1인 가구까지 다양합니다. 물론 전세도 월세도 자가도 있고, 수도권부터 지방, 최근에는 해외까지 찾아가 1인 가구의 집을 소개합니다. 자취남 콘텐츠는 집주인이 직접 집안 곳곳을 어떻게 고민하면서 공간을 배치했는지, 여러 소품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특히 개성있는 1인 가구들이 구매한 여러 ‘꿀템’을 보면 자취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꾸미기에 서툰 자취생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나혼산’보다 평범한 1인 가구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영상 마지막에 항상 첨부하는 ‘세 줄 요약’도 자취남 영상의 특징입니다. 친근감 높고 서글서글한 자취남의 진행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습니다. (자료 = 자취남 유튜브 캡쳐)자취남은 2021년부터는 결혼한 부부의 집을 찾아가 소개하는 ‘유부남’이란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취남 채널만큼은 아니지만 유부남 채널 역시 구독자가 9만명으로 적지 않습니다. ‘유부남’과 ‘자취남’ 출연자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해 보이는지는 직접보고 판단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모내기 클럽' 제작진 “탈모 고민, 건강한 웃음으로 풀어갔으면”
- 사진=MBN, LG헬로비전[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탈모인 1,000만 시대에 꼭 있어야 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 모두는 탈모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함으로써 충격을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고 여겨 파급력이 큰 예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모내기 클럽’의 김성 CP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이 같이 전했다.오는 2월4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되는 MBN, LG헬로비전 공동제작 새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 클럽’에서는 각계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내기 품위 유지비를 사수하기 위한 역대급 토크쇼를 펼친다.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하는 메인 MC 장도연을 주축으로, 박명수와 김광규가 각각 모내기 클럽 팀장이 되어, ‘모내기 품위 유지비’를 걸고 치열한 토크 전쟁을 선보일 예정이다.김 CP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칫 우울하거나 무거워질 수 있는 탈모라는 소재를 건강한 웃음으로 승화시켜 탈모인들에게 용기를 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프로그램의 연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반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탈모 관리 비법과 탈모에 대한 각종 유익한 정보들을 예능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탈모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것 외에도 탈모 극복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멘탈 관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모내기 클럽’을 이끌어갈 장도연, 박명수, 김광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장도연 씨는 탁월한 진행 능력의 소유자로 눈여겨봤다. 그녀와 사전 미팅 당시, 본인도 언제 탈모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알게 돼 바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했으며 박명수, 김광규에 대해서는 “두 분 모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탈모 고민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멘탈 갑’ 탈모 방송인이기 때문에 프로그램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CP는 “탈모라고 해서 기죽을 이유는 전혀 없다. 탈모의 시대인 만큼 스트레스로 가득 채워진 현대 사회에서 탈모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탈모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을 나눔으로써 공감하고, 웃음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더 큰 인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 ‘안다행’ 김호중, ‘내손내잡’ 먹방에 41주 1위 수성
- 23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이 갯벌 ‘내손내잡’을 제대로 즐겼다.23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08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과 그의 친한 형들 김광규, 허경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 가운데 수도권 기준 6.4%(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1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지켰다. 설 연휴를 맞이해 평소보다 한 시간 빨리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다행’만의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이날 김광규, 허경환과 함께 무인도를 찾은 김호중은 자신이 생각하던 무인도 라이프와는 전혀 다른 현실에 좌절했다. 물고기도 잡고, 수영도 할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 이들이 도착한 곳은 갯벌 지형의 섬이었다. 더군다나 세 사람 모두 갯벌이 익숙하지 않은 동해 출신이었기에, 더욱 고전을 면치 못했다.갯벌에서 넘어지고, 구르며 겨우 해루질 스팟에 도착한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 이런 가운데 김광규가 입고 온 하얀 무스탕이 진흙투성이가 돼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내손내잡’을 위해 갯벌에서 뛰고, 구르고, 엉덩이로 갯벌을 쓸며 다니기까지 온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다. 이에 평소 무대에서 보던 멀끔한 모습이 아닌, 꼬질꼬질해진 김호중의 반전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또한 김호중은 놀라운 ‘내손내잡’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끌어냈다.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소라를 찾아내는가 하면, 바닥에 붙어 다니는 간자미까지 발견하며 ‘매의 눈’임을 입증했다. 김호중은 요리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기계 같은 반죽 실력으로 수제비 반죽을 뚝딱 만들어낸 것은 물론, 계량 없이 국물 간도 척척 맞춰 놀라움을 선사했다.하지만 김호중을 비롯해 김광규, 허경환까지 아무도 간자미 손질에는 선뜻 나서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간자미 손질을 두고 치열한 게임을 벌였고 끝내 허경환이 영광(?)을 안게 됐다. 허경환은 무서워하면서도 형과 동생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간자미 손질을 마쳐 요리를 완성했다.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밥상은 세 사람 모두를 웃게 했다. 김호중은 자신의 수제비를 먹고 “잘하는 분들이 이대로 장사해도 괜찮겠다”고 말할 만큼 만족했다. 특히 허경환이 힘들게 손질한 간자미구이가 모두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맛을 본 김광규가 “오늘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고 말할 정도. 간자미구이를 보고 감탄하고, 무아지경 먹방을 펼치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는 시청률이 8.3%(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맛있는 음식에 배도 부르고, 멋진 경치에 기분도 좋아진 세 사람은 노래로 흥을 표출했다. 김호중은 형들과 함께 한 무인도 첫째 날 소감을 “산천 경개 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의 나라로”라는 노래로 표현했다. 고생 끝에 맛본 행복을 즐기며 “바로 이 맛 아닙니까~”라고 외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이 ‘안다행’ 최초로 무인도 탈출을 감행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들의 ‘내손내잡’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월 30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SHOW', 설 연휴에 만나요… 22일 TV조선서 방송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생SHOW’가 설 연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생SHOW’는 개그맨 허경환, 김원효, 가수 금잔디, 정다경, 한혜진, 영기, 안성훈, 강예슬, 배우 문희경, 김광규, 전 아나운서 출신 김선근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콘서트로, 오는 22일 오후 12시 20분 TV조선에서 단독 방송된다.지난해 2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됐던 ‘생SHOW’는 1950년대부터 2022년까지 격동의 한국사를 퍼포먼스에 담아내며 ‘추억 소환 콘서트’, ‘효도 콘서트’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한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테마를 통해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등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바 있다.특히 ‘생SHOW’에는 예상치 못한 인물들도 등장했다. 신유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생SHOW’ 당일 대전에서 ‘아리스트라’를 진행하고 있던 ‘트바로티’ 김호중의 이원 생중계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했다.이렇듯 2022년 크리스마스이브를 뜨겁게 달궜던 ‘생SHOW’가 22일 안방극장에 찾아오는 만큼, 이번 설 연휴 역시 ‘생SHOW’와 함께 ‘설’레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생SHOW’는 22일 오후 12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세계 최초 탈모 토크쇼…김광규·박명수·장도연 '모내기 클럽' 론칭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탈모인들을 위한, 탈모인들에 의한, 탈모인들의 축제가 시작된다!MBN이 탈모인들을 위한 예능 ‘모내기 클럽’을 2월 첫 방송을 목표로 론칭한다. 배우 김광규, 개그맨 박명수, 장도연 대세 예능인들이 3MC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첫 방송을 목표로 MBN과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 클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탈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벌이는 유쾌한 대결 버라이어티다. 천 만 탈모 인구가 공감하는 본격 탈모 토크를 시작으로, 각종 탈모 관련 팩트 체크와 효과적인 탈모 예방·관리법, 꿀팁 전수까지 전격 공개해 탈모인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모발이식을 걸고 벌이는 치열한 사연 대결과 퀴즈 배틀까지 펼쳐진다.특히, 모내기 클럽장으로 방송인 장도연과 박명수, 김광규가 낙점돼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한다. 이들 3MC는 탈모에 최적화된 남다른 집념과 정보력으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중장년층 남성들만의 걱정거리로 여겨졌던 탈모 고민이 최근에는 여성뿐 아니라 2030 MZ세대에게도 꾸준히 증가하며 방송가 역시 ‘탈밍아웃(탈모 커밍아웃)’ 행렬이 늘고 있는 상황. 이에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세대의 고민으로 자리한 한 맺힌 탈모 배틀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모내기 클럽’은 탈모인 방청객들과 함께하는 세계 최초 탈모 토크쇼다. 치열한 탈모 인생을 살아온 이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에피소드와 함께, 오랜 시간 탈모와 싸워온 자신만의 관리 비법 등을 공유하며 특별한 위로와 공감을 나눌 것을 예고했다.탈모의 A to Z를 파헤치는 세계 최초 탈모 토크쇼 ‘모내기 클럽’은 오는 2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 박수홍, 스트레스성 혈변으로 응급실행… 검사 결과는?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조선의 사랑꾼’이 1대 사랑꾼 최성국, 오나미의 떨리는 결혼식 당일과 박수홍 부부의 청첩장을 공개하며 ‘날 것 그대로의 결혼’ 이야기를 이어갔다. ‘조선의 사랑꾼’은 2회에서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전체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준비 과정에 돌입한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응급실 경험담’을 들려줬다. 김다예는 박수홍이 최근 스트레스로 혈변이 심해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전하며 “2주 정도는 남편 화장실까지 확인했다”고 극진한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그리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남편을 밖에서 계속 걱정했더니,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수면 마취 중이던 남편이 ‘감사합니다~네’라고 계속 인사를 하더라”고 밝혔다. ‘사랑꾼즈’ MC들은 “저게 무의식 중에 본성이 드러나는 거라던데...”라며 뼛속까지 ‘젠틀맨’인 박수홍의 본성에 놀랐다. 하지만 일견 심각할 수도 있었던 상황에 최성국은 “검사 결과가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치질 초기”라고 쑥스럽게 밝혔고, 건강관리가 화두에 올랐다. 박경림은 “관리해야 해.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이제 아플 일만 남았어요”라며 박수홍에게 ‘팩폭’을 날렸고, 박수홍은 분개(?)하며 “내가 너보다 오래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고심 끝에 결정된 박수홍 부부의 청첩장도 공개됐다. 박수홍은 스케줄 때문에 집에 들렀다 금방 자리를 비웠지만, 국민 MC답게 아내의 SOS에 금방 청첩장 문구를 쏟아냈다.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스튜디오에서 고양이 ‘다홍이’의 크리스마스 사진을 표지로 선택해 완성된 청첩장을 최성국X박경림X오나미X임라라에게 나눠주며 축복을 받았다. 한편, 최성국의 정신없던 결혼식 날 뒷얘기도 공개됐다. 최성국은 인생 가장 바쁜 날에도 신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최성국의 아내는 “저를 먼저 생각해주는 게 컸다. 내가 사랑받는구나. 저렇게 나를 챙겨줄 사람 또 있을까” 싶어 결혼했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에 오나미도 “저도 그 마음이 들어서 결혼했다”며 공감했다. 곧이어 최성국의 초호화 하객들이 결혼식을 찾았다. 절친 박수홍을 비롯해 사회를 맡은 강수지와 남편 김국진이 자리를 찾았고, ‘불타는 청춘’에서 친목을 다진 다수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가를 맡은 김광규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으니까. 축하의 마음으로 왔지만, 요만큼의 씁쓸함이 남아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박수홍은 “형님이 다음 사랑꾼이 되시면 되겠다”고 말했고, 박경림도 “진짜 사랑꾼이실 것 같은데”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날 최성국은 자두의 ‘김밥’에 맞춰 부인과 노래를 부르며 율동까지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최성국의 ‘20년 절친’ 박수홍은 “쟤 진짜 저런 거 싫어하는데. 왜 저랬어, 어머 어머 미쳤나 봐”라며 폭소했다. 두 부부의 귀여운 축가가 끝나고 신부가 “너무 재밌었다”는 진솔한 소감을 전하며 결혼식은 성황리에 끝이 났다. 다음으로 보여준 오나미의 결혼식 영상은 ‘눈물 여왕’답게 처음부터 눈물 바다였다. MC들의 폭소 속에서 오나미는 “항상 트레이닝복만 입던 매니저가 정장을 입고 왔다”며 또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매니저의 깜짝 선물인 웨딩카를 보고도 오나미의 눈물은 어김없이 흘렀다. 심지어 오나미는 박준형&김지혜 부부의 축의금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에도 오나미는 간식으로 받은 캐러멜을 보고도 울고, 절친 개그우먼 이수지를 보고도 울었다. 이윽고 유재석의 등장에도 눈물을 못 멈추는 오나미의 모습에 박경림은 “저렇게 울면 둘이 사연 있는 줄 알잖아”라며 농담을 건넸다. 오나미의 눈물은 조혜련의 축가 때에 겨우 멈췄다. 구두 굽 한쪽이 부러졌는데도 열정적으로 축가를 부르는 조혜련의 모습에 결혼식장은 한바탕 축제 분위기처럼 흥겨워졌고, 개그맨 동료들의 진심어린 축하에 VCR로 지켜보던 5MC들도 즐거워하며 폭소했다.그러나 이어진 축사는 주변인들까지 다시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어려웠던 신인 시절부터 오나미를 알고 지낸 동생의 진심 어린 축사는 여태 노력해온 만큼, ‘말한 대로 이뤄진’ 오나미를 축복하며 결혼식을 장식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공개된다.
- 생각엔터, '생SHOW'·김호중 콘서트로 연말 달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콘서트로 연말을 달군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콘서트 ‘생SHOW’를 개최한다. ‘생SHOW’는 ‘추억 소환 공연’을 콘셉트로 한 콘서트다. 문희경, 한혜진, 금잔디, 김광규, 허경환, 김원효, 김선근, 영기, 안성훈, 정다경, 강예슬 등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1950~1990년대 인기를 끈 가요와 트롯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호중과 손호준의 특별 영상도 만날 수 있으며 신유가 게스트로 나선다.24~25일 양일간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김호중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ARISTRA) 대전 공연도 진행한다. 2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공연은 아이돌플러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한 생중계도 병행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열리는 공연이자 김호중의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인 만큼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아기 많이 낳길"… 최성국♥24세 연하 결혼식 현장 (영상)
- (사진=최성국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 신랑 최성국이 결혼식 현장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24세 연하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최성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토요일 저 결혼했다”며 “저희의 결혼식을 같이 만들어주셨던 고마운분들, 결혼식 분위기 간략히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풍경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신랑·신부 입장부터 사회를 맡은 강수지, 첫 축가로 ‘사랑의 파킹맨’을 부른 김광규, 두 번째 축가로 ‘원더풀 투나잇’을 부른 김도균, 세 번째 축가로 ‘결혼해줘’를 부른 임창정, 네 번째 축가로 신랑·신부가 함께 부른 ‘김밥’ 무대가 담겼다. 마지막으로 신랑·신부가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까지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임창정은 축가를 부르기 전 “형수님 결정 잘하셨다”며 “아들, 딸 많이 낳아라. 아기부터 빨리 낳아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평생 아름다운 부부로 사시길 바랄게요”, “늦게 만난 만큼 더 행복하세요” 등 축하글을 게재했다.(사진=최성국 인스타그램)최성국은 지난 9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발표해 세간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지난 9월 방송한 TV조선 추석특집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결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최성국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고 6개월여 동안 나이를 몰랐다”며 “나이차가 크다보니 교제에 대해 여자친구 가족의 반대도 있었지만, 올해 초 여자친구가 가족들에게 최성국과 교제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설득 끝에 허락을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최성국은 지난 1995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색즉시공’ 시리즈, ‘낭만자객’, ‘연애술사’,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만남의 광장’,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과 드라마 ‘압구정 종갓집’, ‘장난스런 키스’, ‘울랄라 부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감초 연기를 펼쳤다. 특히 그의 독보적인 코믹 연기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그는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구해줘 홈즈' 최자 "이사간 곳마다 핫플로…'최자 효과'"
- (사진=MBC ‘구해줘, 홈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이민희,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다이나믹 듀오’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매매와 직주근접 경기남부 전세를 놓고 고민하는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이들은 인천 송도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 직장도 송도에 있었는데,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이사를 고민 중이라고 말한다. 지역은 현재 거주 중인 송도국제도시 또는 과천까지 대중교통 30~40분 이내의 경기 남부를 희망하며, 신축이나 리모델링이 된 곳을 바란다. 예산은 송도국제도시는 매매가 9억 원대, 경기 남부는 전세가 6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복팀에서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가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최자는 ‘최자효과’에 대해 밝힌다. 그 동안 이사를 자주 다녔다고 밝힌 최자는 “제가 이사를 가는 동네마다 떴어요.”라고 말한다. 그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성수동 그리고 한강진역까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 살다가 제가 떠나고 나니 모두 핫 플레이스로 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홈즈’에 두 번째 출연한 개코는 “지난 발품 때, 엘리베이터로 복층을 올라갔던 일을 잊지 못한다.”며 지난 추억을 회상한다. 이어 집을 볼 때 풍수지리를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이사한 곳에 비가 들이치는 걸 목격한 이후 수압이나 곰팡이를 더 신경 써서 보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개코와 최자는 복팀의 양세형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의 제 1공구로 출격한다. 양세형은 이번 매물의 특징으로 송도의 랜드마크인 센트럴파크와 쇼핑 스트리트가 도보권에 있는 것은 기본, ‘연예인 도보권’으로 배우 김광규의 집이 도보권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10년 준공된 주상복합 아파트로 2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쳐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또, 거실의 통창으로 시티뷰는 기본, 워터 프런트 호수와 센트럴 파크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매물을 둘러보던 개코는 집의 구조가 완벽하다고 소개하며, 외출 후 화장실이 급한 상황을 메소드 연기로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이어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로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은 초고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송도 시티뷰와 센트럴 파크뷰에 끊임없이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해 매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결혼 4년차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 찾기는 25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