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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기' 김유정X안효섭, 첫 입맞춤…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10.2%'
- ‘홍천기’(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홍천기’가 평균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갔다. 9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 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 6회에서는 19년 전 추억의 조각을 꺼내며 첫 입맞춤을 하는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람(안효섭 분)의 모습이 아련한 설렘을 선사했다. 그러나 하람은 홍천기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녀를 밀어냈고, 이들의 애틋한 로맨스에 시청자들도 빠져들었다. 추억을 그리며 깊어진 로맨스에 시청률도 반응했다. ‘홍천기’ 6회는 수도권 평균 시청률 10.3%, 전국 평균 시청률 10.2%, 2049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모든 수치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를 나타냈다. ‘홍천기’는 월화드라마 전체 1위는 물론,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세우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홍천기는 재차(2차) 경연에서 19년 전 하람과의 복사꽃밭 추억을 그림에 담았다. 검게 칠한 인왕산 바위와 그 아래 복사꽃밭에서 노니는 어린 연인의 모습이었다. 바위는 흰 여백으로 남겨두는 것이 일반적. 홍천기의 파격적인 그림에 경연장은 술렁였다. 홍천기는 “저 검은 바위는 생전 처음 눈으로 본 그대로를 그린 것이다”라며, 오랜 가뭄을 끝내는 비가 내리던 날, 눈을 뜨며 본 물에 젖은 검은 바위를 이야기했다. 홍천기는 사연과 추억이 담긴 그림으로 삼차(3차)에 진출했다.양명대군(공명 분)은 홍천기를 따로 불러 충고를 전했다. 앞서 양명대군은 홍천기가 자신을 속인 모작 화공임을 눈치챈 바. 양명대군은 “너의 그림에 너의 필과 묵의 기운은 묻어있긴 한 것이냐”라고 실망을 표현하며, “너만의 묵빛을 찾으라”고 말했다. 양명대군의 진심 어린 조언에 홍천기의 마음은 복잡해졌다. 여기에 자신을 딸처럼 아껴주는 화단주 최원호(김광규 분)까지 그림을 그리다가 미친 홍천기의 아버지를 언급하며, 경연을 포기하라고 다그쳤다. 홀로 슬픔에 빠진 홍천기를 위로해준 이는 하람이었다. 두 사람은 말을 타고 19년 전 추억의 장소로 갔다. 홍천기는 용기 있게 복사꽃밭 소년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두 사람의 공통된 추억의 순간들이 교차됐고, 홍천기는 앞을 볼 수 없던 과거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하람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 댔다. 자신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손끝으로 그리웠던 얼굴을 쓰다듬던 하람은 홍천기에게 입을 맞췄고, 낭만적인 달빛 아래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아련한 설렘을 전했다. 그러나 홍천기와 몸이 닿자 하람의 몸 속에 봉인된 마왕이 반응했다. 하람의 목에 나비 모양 표식이 빛났고, 하람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힘겹게 의식을 찾은 하람은 석척기우제날 이후 지옥 속에 살았던 자신을 상기하며, 홍천기를 밀어냈다. 하람은 “소년이 낭자를 찾아오지 못한 것은 낭자를 잊었기 때문이다”라며, 지난 인연을 잊으라 말했다. 홍천기는 차가운 말과는 다른 하람의 슬픈 표정을 떠올리며 “한번 그어진 획은 지울 수 없는 것처럼, 난 널 잊을 수 없다”고 속으로 되뇌었다. 그런가 하면, 홍천기는 ‘매죽헌 화회’ 삼차 경연에서 최종 우승 장원을 했다. 홍천기는 ‘말발굽이 만든 꽃향기에 날아든 나비’ 그림을 그렸고, 하람은 쌀 300석으로 그 그림을 경매로 사 홍천기를 장원으로 이끌었다. 장원이 된 홍천기는 양명대군에게 아버지의 병을 치료할 청심원을 구해달라 소원을 말했다. 홍천기의 소원이 이뤄진 그때, 광증이 있는 아버지 홍은오(최광일 분)가 경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홍은오는 주향대군(곽시양 분)에게서 마왕을 떠올리곤 그를 향해 붓을 집어 던졌다. 이에 당황하는 홍천기의 모습이 위기를 예고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홍천기와 하람의 로맨스를 더 애틋하게 만들 스토리가 풀리며 기대를 높였다. 역모의 마음을 드러낸 주향대군과 왕실에 대한 하람의 복수 서사, 홍천기와의 접촉에 반응하는 마왕의 모습이 차곡차곡 쌓이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추석 연휴 결방하고, 7회는 9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홍천기' 첫방 D-day…본방 사수 유발하는 관전포인트
- (사진=SBS ‘홍천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 폭의 그림 같은 판타지 로맨스 사극 ‘홍천기’가 오늘(30일)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30일, 바로 오늘 밤 10시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극본 하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가 첫 방송된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는다. 이에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천기’의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봤다.◇ ‘해품달’ 원작자 소설, 드라마로 재탄생!‘홍천기’는 흥행 신화를 쓴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경을 가상의 시대 ‘단왕조’로 설정하는 등 각색을 입힌 ‘홍천기’는 귀(鬼), 마(魔), 신(神) 등 초월적 존재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펼치고, 붉은 운명으로 얽힌 연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멜로가 체질’을 공동 집필한 하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원작에 새로운 인물 관계, 갈등, 삼각 로맨스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꾸몄다.◇ ‘사극 여신’,‘대세 배우’, ‘천만 배우’ 조합!김유정과 안효섭의 설레는 케미는 벌써부터 본방 사수를 부른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5년만에 사극을 선택한 김유정은 천재 화공 홍천기 역을 위해 그림 연습에 매진하며 열정을 쏟아부었다. ‘낭만닥터 김사부2’로 20대 대표 배우로 떠오른 안효섭은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하람이라는 매력적인 역을 맡아, 또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극한직업’의 막내 형사 ‘천만 배우’ 공명은 예술을 사랑하는 풍류객 양명대군 역을 맡아 삼각 로맨스를 형성한다. ‘앨리스’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야심가 주향대군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장태유 감독이 선사할 ‘美친 비주얼’ 예고!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을 영상으로 구현할 장태유 감독의 연출도 관전포인트다. 장태유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연출한 전작들을 언급하며, “‘홍천기’는 ‘별에서 온 그대’의 판타지 멜로, ‘뿌리깊은 나무’의 정치적 사극, ‘바람의 화원’의 예술적 사극이 합쳐진 ‘종합편’이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장태유 감독은 감각적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로도 잘 알려진 감독. 그동안 쌓은 연출 내공을 ‘홍천기’에서 어떻게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풍성하고 다채롭다, 명품 배우들 총출동!드라마를 꽉 채울 김광규, 장현성, 조성하 등 배우들의 열연은 묵직함과 풍성함을 더한다.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는 백유화단과 고화원에는 화단주 최원호(김광규 분), 최고의 화공 한건(장현성 분) 등이, 하람이 별자리를 읽는 단왕조 법궁에는 임금 성종(조성하 분), 국무당 미수(채국희 분)가 있어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 밖에도 삼신할매(문숙 분)를 비롯한 호령(호랑이 신), 그림 도깨비 등 인간 같이 보이지만 인간이 아닌 초월적 존재들이 드라마의 신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드디어 ‘홍천기’가 시청자 곁으로 찾아온다. 관전 포인트만으로도 이토록 궁금하고 기대되는 ‘홍천기’가 어떤 환상적 이야기들을 펼쳐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오늘(3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김광규, SBS '사내맞선' 캐스팅…김세정과 부녀 호흡 [공식]
-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광규가 ‘사내맞선’에 출연을 확정, 김세정과 찰떡 부녀 연기로 호흡할 예정이다. 김광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광규가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 홍보희,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크로스픽쳐스)’에서 신중해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탁월한 외모와 두뇌, 엄청난 재력, 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안효섭 분)와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김세정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극 중 김광규는 신하리의 아버지 신중해를 연기한다. 신중해는 끗발 날리던 시절 그 지역 최고의 미모를 뽐내는 지금의 아내에게 반해 10년을 쫓아다닌 끝에 결혼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운은 결혼에 올인된 건지 하는 일마다 족족 망하고, 결국 아내의 명의로 연 치킨집에서 일을 도우며 지내고 있다.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기만 하는 인물.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에 이어 ‘사내맞선’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열일 행보의 시작을 알린 김광규.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그는 ‘사내맞선’을 통해 웃음 치트키로 출격한다. 김광규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하리네 가족과 꿀잼 케미를 만들어가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한편,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은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중 첫 방송된다.
- '홍천기' 김유정X안효섭X공명X곽시양,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홍천기’(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홍천기’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부터 케미 포텐을 터뜨렸다.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 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 측이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등 대세 배우들의 환상 시너지로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는 가상의 시대 ‘단왕조’를 배경으로 각색해 시청자를 찾아온다. 여기에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아름다운 영상미를 완성한다.지난해 11월 진행된 ‘홍천기’ 대본 리딩에는 장태유 감독, 하은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장현성, 김광규, 문숙 등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각자의 역할에 몰입한 배우들의 호흡은 첫 만남부터 빛났다. 먼저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당차고 씩씩한 홍천기의 매력을 뿜어낸 김유정의 열연은 리딩 현장에 활기를 북돋았다. 김유정은 ‘사극 요정’ 다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분석력으로 모두의 기대를 받았다. 20대 대표 배우로 떠오른 안효섭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남자 하람으로 분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붉은 눈의 하람을 아름답고도 묘하게 그려낸 안효섭은 매력적인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예술을 사랑하는 풍류객 양명대군 역은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공명이 맡았다. 공명은 시, 서, 화를 좋아하고 낭만주의자 자질이 다분한 양명대군으로 변신,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주향대군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전에는 본 적 없던 포스로 연기 변신에 나선 곽시양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역할로 활약을 예고했다.특히 김유정, 안효섭, 공명은 첫 만남부터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대본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내듯 펼쳐내는 세 배우의 열연과 심쿵 케미가 ‘홍천기’를 향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장현성, 김광규, 문숙 등 배우들이 극의 묵직함을 더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홍천기’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던 대본 리딩이었다. 대본 속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었고, 영상으로 표현될 ‘홍천기’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 현장이었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판타지 로맨스 ‘홍천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연애 비하인드 공개
- ‘불타는 청춘’(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의 원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억의 동창회’가 그려진다.11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비가 내리는 날, 공기 맑은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재회한 이모, 이모부 커플답게 신효범은 김도균을 만나자마자 “여보”라며 우렁차게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효범은 요즘 연애하냐며 얼굴이 좋아졌다고 그의 안부를 물었고, 도균은 여자친구가 아닌 ‘유산균’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오랜만에 온 김광규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광규의 어색해하는 행동에 청춘들은 “이제 그만 겉돌고 불청 안으로 들어오라”고 놀렸고, 계속해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광규 모습에 청춘들은 혼자인 게 익숙해졌냐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불청 원년 멤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수지와 김완선 역시 오랜만에 불청을 찾았다. 최성국은 ‘내가 막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국은 불청에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난다며 ‘새친구’로 왔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두산’의 기타 천재 김도균과 ‘갈채’의 최용준은 깜짝 즉흥 잼 연주도 선보였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풍경과 어울리는 두 사람의 즉흥 연주는 청춘들의 마음을 울렸고, 감동의 눈물까지 흘렸다.한편, 불청의 ‘첫 공식 커플’인 김국진 강수지의 연애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오랜만에 만난 청춘들은 각자 불청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회포를 풀기 시작했고,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광규는 “여기서 성공한 사람은 수지 뿐”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치와와 부부의 탄생을 옆에서 지켜봤던 원년 멤버들은 수지와 국진 중 누가 먼저 좋아했을지 추측하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효범은 “촬영 당시 수지가 국진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수지는 정색하며 “좋아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수지의 연애 스토리를 듣던 중, 도균은 불청의 기획 의도가 “중년 솔로 친구 찾기” 였다며 질투심 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더불어 용준도 “친구를 찾으라고 했는데 짝을 찾은 건 잘못된 것”이라며 솔로인 청춘들이 입을 모아 억울한 기색을 보였다는 전언이다.추억 속으로 빠져든 ‘불청 동창회’ 현장과 청춘들의 부러움을 한껏 산 치와와 부부의 탄생 비화는 11일 화요일 오후 10시 15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동일표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TV조선 편성…21일 방송 [공식]
- (사진=송아리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신개념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이 TV조선 편성을 확정 지었다. 외주 제작사 송아리미디어가 사전 제작 완료한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 / 극본 백지현, 오은지)이 TV조선 편성을 확정해 오는 21일(일) 낮 12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어쩌다 가족’은 두 지붕 한 가족,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웃음과 감동의 색다른 가족 드라마다. 새로운 형식의 포맷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네 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성동일과 그의 아내 역할을 맡은 진희경 등 배우의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 다수의 캐릭터는 보는 이들에게 더욱 친근함을 유발한다. 특히 성동일은 극중 아내 진희경(진희경 역)과 ‘하늘 하숙집’을 운영, 하숙생들과 꿀 케미를 자랑하며 자연스러운 코믹함으로 독보적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또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진희경은 남다른 경제관념을 가진 진희경 역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 신선함을 더한다고. 뿐만 아니라 김광규, 오현경, 서지석, 이본, 김민교, 박근영, 권은빈, 안드레아스 등 명품 배우 군단의 열연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가족이 아님에도 ‘어쩌다 가족’이 되어가는 이들의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도 예고돼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리네 일상을 보여주는 친근한 이야기와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출구 없는 마성의 코믹함, ‘가족’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까지 모두 담은 ‘어쩌다 가족’의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세대 공감을 불러일으킬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은 오는 3월 21일(일) 낮 12시 50분 TV 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 [2020 SBS 연예대상] 대상 품에 안은 김종국…'미우새', '집사부' 싹쓸이 [종합]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해 ‘2020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오랜 기간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로 활약한 김종국이었다. 그와 함께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백종원은 올해 무관에 그쳤다. 프로그램들 중에서는 ‘미우새’와 ‘집사부일체’가 주요 상들을 석권했다. 19일 오후 생방송으로 열린 ‘2020 SBS ‘연예대상’에서는 김종국이 신동엽, 유재석, 서장훈, 김구라, 백종원, 이승기, 양세형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 트로피는 시상자와 수상자간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이광수 게 섰거라! 만능시상팔‘을 통해 전달됐다. 또 안전을 위해 시상자 및 수상자들의 수상 순간 외에는 모든 출연진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상식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김종국은 “제가 이런 감정이 올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며 “제가 가수로는 대상을 받아봤는데 그땐 이렇지가 않았다. 너무 덤덤해서 당시 왜 이리 즐기지 못했을까에 대한 후회가 남아있었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국은 “다른 사람들이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권유해도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 괜히 섭섭할까봐”라고 회상하며 “좀 전에 프로듀서 상 발표 때 속으로 내 이름이 나오지 마라, 나오지 마라 빌었다 사실. 그리고나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들었다”는 솔직한 심정도 드러냈다. 그는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가수였다. 예전에는 가수를 하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예능에 나왔었고 하기 싫은 적도 많았다. 그 정도로 제가 사람들 앞에 서지 못할 정도로 숫기가 없었기에 이런 사람이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으며 “다행히 ‘X맨’ 때부터 재석이 형이란 좋은 스승을 만나서 지금은 예능이 삶의 전부가 된 것 같다. 감사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다”고 영광을 돌렸다. 한동안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김종국은 “우선 시청자분들게 가장 감사드러야 하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절 응원해준 팬클럽 분들, 20년 가까이 저와 함께해준 소속사 식구들, 오랜 시간 제 옆을 떠나지 않아준 스탭들도 너무 고맙다. 제가 오늘 여기 와서도 느낀 게 단 한 명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한 명 한 명을 볼 때마다 저를 따뜻한 미소와 진심어린 표정으로 반겨주는 분들을 보며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생각한다. ‘런닝맨’ 멤버들 얼굴을 보니 울컥하다. 너무 많이들 고생했고 많은 부분을 멤버들이 차지했다”며 “‘미우새’는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일터에서 부모님을 챙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사실 되게 생소한 일인데 동엽이 형도 그렇고 장훈이 형도 참 그렇게 부모님을 잘 챙겨드릴 수가 없어서 이 자리를 빌어 정말 말로 못할 정도로 감사하다. 대상을 받고서도 꾸준히 성실히 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드러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힘든 국민을 향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김종국은 “어찌 보면 올 한 해는 그간 당연하다 여겼던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준 해가 아니었나 싶다. 교훈 같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여러분들 힘내시고 제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마저도 보여드리는 게 죄송할 만큼 모두 힘든 시국이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즐거움, 웃음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또 가족들, 형수님, 조카들 다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끝으로 어머니, 정말 그런 분이 없으시다. 너무 멋진 분이시다. 저희 아버님이 유별나시기는 합니다. 절약도 많이 하시고 여러 가지로 독특하신 분이셨는데 저는 어릴 때 그런 저희 아버지가 자랑스러웠다. 저희 부모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히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PD들이 뽑은 최고 권위의 상인 ‘프로듀서상’의 주인공은 ‘집사부일체’, ‘맛남의 광장’의 양세형이 차지했다. 양세형은 “제가 방송을 하며 사실상 제일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저는 제가 너무 좋은 직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을 웃기는 게 너무 행복하다. 제 주변 사람들, 스탭들도 카메라까지 흔들며 웃어주는 게 전 그렇게 행복하고 좋더라. 그런 기운이 전해져서 시청자들도 웃음으로 받아주신다면 너무 감사드릴 것.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서로 표정도 잘 못보고 삭막한 분위기인 것 같다. 그 속에서 저희가 할 일이 그 마스크를 뚫고서 웃음이 나올 수 있게 만들어드리는 게 저희의 일이 아닌가 싶다”라고 개그맨다운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최우수상에는 ‘맛남의 광장’, ‘미우새’의 김희철과 ‘미우새’ 이상민, ‘런닝맨’ 하하와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이 이름을 올렸다. ‘골목식당’ 정인선과 ‘불타는 청춘’ 김광규, ‘집사부일체’ 김동현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장도연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도연은 특히 이날 ‘핫스타상(TV부문)’과 더불어 2관왕을 기록했다. 대상후보였던 서장훈은 SBS 명예사원상을 수상했고, 이승기는 ‘집사부일체’ 금지된 사랑 커버 영상으로 핫스타상 OTT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쇼!터뷰’의 제시와 ‘집사부일체’ 차은우, ‘미우새’ 오민석은 신인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이번 ‘2020 SBS 연예대상’은 창사 30주년을 맞은 만큼 더욱 특별했다.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 온 레전드 예능인들이 총출동,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과 통합의 장을 선보이며 뜻깊은 한 해를 기념했다. ◇2020 SBS 연예대상 수상자 명단신인상 : 제시 오민석 차은우신스틸러상 : 탁재훈명예사원상 : 서장훈공익 예능상 : 김성주함께 N 팀워크상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부부들 라디오 신인상 : 허지웅라디오 DJ상 : 김창완방송작가상 : 이해연(교양), 황보경(예능), 육소영(예능)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박선영 신성록베스트 커플상 : 정석용 임원희골든콘텐츠상 : 런닝맨 정글의법칙 in 울릉도, 독도레전드 특별상 : 이성미 이경실 최양락 이봉원 최화정 임성훈 이홍렬핫스타상(TV부문) : ‘박장데소’ 장도연 박나래핫스타상(OTT부문) : ‘집사부일체’ 이승기우수프로그램상 : 트롯신이 떴다, 맛남의 광장우수상(리얼리티) : ‘불타는 청춘’ 김광규, ‘골목식당’ 정인선 우수상(쇼버라이어티) : ‘집사부일체’ ‘텔레그나’ 김동현, ‘꼬꼬무’, ‘텔레그나’ 장도연 최우수상(리얼리티) : ‘맛남의 광장’ 김희철,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 : ‘런닝맨’ 하하,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 프로듀서상 : 양세형대상 : 김종국
- 또 집값 타령한 김광규 “재석이형, 아파트값 잡아줘!” 눈살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도 ‘집값’ 이야기를 들을 줄이야. 배우 김광규가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집값 이야기를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광규는 19일 밤 방송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SBS 연예대상 캡처.수상소감을 위해 무대로 오른 김광규는 “늦게 끝나는 불타는 청춘을 시청해 준 시청자분들, 해외 동포 여러분 감사하다. 제작진들 고맙고 추위에 스태프들 고생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김광규는 뜬금없이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광규는 유재석보다 5살 많다. 김광규 수상소감에 유재석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생방송에서 할 말은 아니다”, “갑자기 왜 유재석을? 유재석 당황했겠다”, “진짜 수상소감으로 부적절하다”, “집 못 산 게 한이 맺히나 보다”, “이렇게 말하면 속이 좀 시원해져요?”, “안타까우면서도 황당하다”, “언제까지 방송에서 집값 이야기할 거냐”, “생방송으로 보다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0 SBS 연예대상 캡처.김광규는 몇 달 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파트를 매수하지 못한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그는 10월 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지인인 가수 육중완과 부동산 사장의 권유에도 아파트를 사지 않았다가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사려고 했던 아파트는 이미 두 배 이상 올랐다고. 김광규는 “과거 부동산 사장님이 집을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 집값이 더 떨어 진다고 해 그 말을 믿고 안 사고 기다렸다”며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집값이 더블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육중완이 “내가 그때 사라고 했는데 안 사더라”며 “난 같은 단지에 그 아파트를 샀다”라고 했다. 이에 김광규는 “육중완은 집을 사서 부자가 됐고 난 월세로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결혼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아파트를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규는 8일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사진을 올리고 “아파트의 또 다른 이름? 그때 살걸”이라고 글을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