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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강우, 김남주와 호흡…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 캐스팅
-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김강우가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원더풀월드’(가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 작품으로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을 집필한 김지은 작가가 함께한다.김강우는 극중 잘나가는 현직 앵커 ‘강수호’로 분한다.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지만,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되는 인물.김강우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 이후 위태롭게 흔들리는 상황과 감정을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가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김남주가 아내인 ‘은수현’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바 이들이 함께 보여줄 새로운 호흡에 기대감은 더해지고 있다.연기 경력 22년차 베테랑 배우 김강우는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99억의 여자’, ‘공작도시’, 영화 ‘식객’, ‘돈의 맛’, ‘간신’ 등 숱한 작품들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여기에 개봉 예정인 영화 ‘귀공자’에서 역대급 빌런으로의 변신을 예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종횡무진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는 오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용균씨 별세, 김길식(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단장)씨 부친상 = 21일, 안산 제일장례식장 특실 2호,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31-406-2000▲박희동씨 별세, 김복영씨 남편상, 박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이사, 전 고양문화재단 대표)·박경·박엽·박희규씨 부친상 = 2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30분. 02-2030-4444▲이희숙씨 별세, 조성환(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장모상 = 20일, 한일병원장례식장 3호실, 발인 22일 오전 11시. 02-901-3440▲복광채(6·25 참전 국가유공자)씨 별세, 이영희씨 남편상, 복성자·복성옥·복효경·복기덕·복기경·복기왕(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전 아산시장·제17대 국회의원)·복기연씨 부친상 = 21일 오전 4시30분, 온양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아산시 법곡동 선영. 041-547-4444▲김정희씨 별세, 우제영(부천 우제영내과의원 원장)·우제철(밀레니엄자원 대표)·우제웅·우제창(테쿰 대표·제17·18대 국회의원)씨 모친상 = 20일 오후 9시5분,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25호실,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삼가동 공원묘원. 031-219-4591▲김동월씨 별세, 손명수(전 국토교통부 2차관)씨 모친상 = 2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수동무량사. 02-3010-2000 ▲황인구씨 별세, 김남주씨 남편상, 황방원(주 에이텍무역 대표)·황방용·황방엽·황방열(뉴스토마토 통일외교 선임기자·전 오마이뉴스 정치부장)씨 부친상 = 20일 오후 10시30분,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특101호실, 발인 23일 오전 9시. 063-247-1003
-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 둥지 옮긴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5인조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중 정은지를 제외한 4명이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둥지로 향한다.IST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기 활동을 겸하는 정은지는 멤버 중 유일하게 재계약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는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에이핑크의 팀 활동은 계속 유지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해산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며 “상호 협력하며 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이미 새 둥지를 찾았다. 이날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 이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손오공 설립자인 최신규 회장이 이끄는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기업이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DSP미디어 출신 강종완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5월부터 당사와 함께하는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의 개인 및 에이핑크 팀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그간 ‘미스터 츄’(Mr. Chu), ‘노노노’(NoNoNo)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고, 최근 10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멤버들은 2017년과 2021년 2차례 IST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년 멤버 중 홍유경과 손나은은 각각 2013년과 지난해 팀을 탈퇴했다.
- [Today 신곡]에이핑크, '방해금지' 외치며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Apink·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5일 신보를 낸다.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10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매한다. 약 1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박초롱은 “팬분들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좋은 곡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D N D’를 포함해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협업한 ‘윗챠’(Withcha), 박초롱이 작사한 ‘미, 마이셀프 앤 아이’(Me, Myself & I), 김남주가 작사한 ‘캔디’(Candy), 지난해 먼저 공개한 ‘나만 알면 돼’ 등 5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D N D’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은 채 자신만의 세상을 상상해보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곡명은 ‘방해금지’를 뜻하는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의 줄임말이다. 윤보미는 “오랜만에 에이핑크만의 청량함과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오하영은 “요즘 많은 분이 사람으로 인해, 또 사회로 인해 힘들어하고 고민을 겪는 일이 많지 않나”라며 “이 노래가 ‘힐링 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 에이핑크, 13년차 카리스마 포스
- 에이핑크(사진=IST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컴백 전 3차 콘셉트 포토로 압도적 카리스마를 발산했다.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에이핑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10집 ‘셀프’(SELF)의 ‘매거진’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를 완료했다.‘매거진’ 버전 콘셉트 포토는 앞서 공개된 컬러풀한 콘셉트 포토와는 달리 심플한 블랙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존재 자체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인 에이핑크 멤버들은 포토제닉한 포즈와 아우라로 ‘13년차’ 걸그룹다운 멋을 발산했다.또한 함께 공개된 2차 무드필름은 화보 인터뷰를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에이핑크의 고급스럽고 시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앗아가는 동시에, 새롭게 선보일 앨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멤버들의 답변으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에이핑크(사진=IST엔터테인먼트)에이핑크는 오는 5일 미니 10집 ‘셀프’를 발표하고 컴백에 나선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D N D’(디 앤 디)는 ‘Do Not Disturb’, 즉 ‘방해금지’를 뜻하는 준말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에이핑크표’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 NCT 드림, 레드벨벳 등 정상급 K팝 그룹과 작업한 권덕근, 앤 마리, (여자)아이들 등과 작업한 C‘SA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할 예정이다.신보에는 타이틀곡 ‘D N D’ 외에도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작업에 참여한 ‘윗챠’부터 박초롱이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작사한 ‘미, 마이셀프 앤 아이’, 김남주가 작사에 참여한 데뷔 12주년 기념 팬송 ‘캔디’, 지난해 공개됐던 팬송 ‘나만 알면 돼’까지 다채로운 총 5개 트랙이 수록되며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 [200자 책꽂이]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 외
- △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이종필|604쪽|김영사)수학도 물리학도 모르는 일반인들이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 풀기에 도전한다. 한 달에 한 번, 단 열두 번만의 강의로 이들은 과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방정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까. 일반인 과학 ‘덕후’(마니아)들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종필 건국대 상허교양대학 교수가 함께 한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를 담았다. 최신 학계 동향을 보강한 개정판이다.△해빗 메카닉(존 핀|352쪽|카시오페아)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결과는 늘 비슷하다. 계획은 다음 날, 다음 주, 다음 달로 미뤄지다 결국 한 해가 끝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우리의 습관 개발 계획이 최신 과학에 바탕을 두지 않고 있다는 것, 그리고 ‘지식→기술→습관’의 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리더십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가 혁신적인 습관 개발 관리 프로그램을 제시한다.△밥 프록터의 위대한 확언(밥 프록터|300쪽|페이지2)자기계발 구루인 저자는 40년 넘게 매일 아침 확언을 읽고 말했다. 이동할 때마다 자신의 차를 강연장 삼아 강연 테이프를 들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잠재의식을 완전히 변화시켰고,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멘토가 됐다. “결과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잠재의식을 바꿔야 한다. 내면이 바뀌지 않으면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는 저자가 삶을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유류품 이야기(로버트 젠슨|408쪽|한빛비즈)전 세계 곳곳에서 자연재해를 비롯해 비참한 대규모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제대로 규명되고 처리되지 못한 참사는 집단적 트라우마를 남겼다. 충격적인 사태 발생 이후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갈까. 상실을 극복하기 위해 선행돼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전 세계 수많은 재난 현장을 수습했던 저자가 이러한 질문에 답한다. 아픔을 덮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문학이 필요한 시간(정여울|296쪽|한겨레출판)정여울 작가의 신작 산문이다. 작가는 “내 인생을 지켜준 팔 할, 아니 구 할의 힘은 문학에서 나왔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 작가의 보물창고는 바로 문학이다. 사춘기 시절의 방황을 함께해준 ‘호밀밭의 파수꾼’과 ‘데미안’, 사랑과 이별의 지혜를 가르쳐준 ‘잉글리시 페이션트’, 인생의 위기를 헤쳐 나갈 지혜를 알려준 ‘모모’ 등 작가의 뿌리가 된 세상 모든 이야기의 빛을 책으로 담았다.△김남주 평전(김형수|564쪽|다산북스)스스로 ‘전사’라고 칭했던 시인 김남주(1946~1994)의 평전이다. 시인은 유신 말기 최대 공안 사건인 ‘남민전 사건’으로 10년에 가까운 옥고를 치렀다. 평생 남긴 시 510편 중 360편을 옥중에서 탄생시켰다. 대한민국 문학사와 민주화 역사의 뜨거운 상징이 됐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저자 김형수가 시인의 생의 궤적을 생생하게 되살려내고 그 의미를 되짚었다.
- 러, EU 가스 중단 장기화되면…韓 '제2의 요소수 사태' 터진다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러시아의 유럽(EU) 천연가스 전면 공급 중단 사태가 장기화하고 그로 인해 유럽 내 각종 산업들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는 유럽 수출 둔화로 성장률이 하락하는 것은 물론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예년보다 재고가 부족한 LNG 확보 전쟁도 예고되고 있다. (출처: 한국은행)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 관련 EU 생산 차질 및 국내 산업 리스크 점검’이라는 제하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일평균 러시아의 EU 가스 공급 규모는 작년의 20% 수준까지 감소했다. 겨울철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러시아가 EU에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국면이다. EU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24%(2020년 기준)를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천연가스 사용량의 36%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는 만큼 EU내 생산 차질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 독일 연방정부 비상계획에 따르면 가스 부족시 가계·공공·전력생산 부문에 우선 공급하고 기업은 후순위에 배치된다. (출처:한국은행)우리나라는 EU수입 비중이 전체의 10%를 차지하는데 이중 독일(3.6%), 네덜란드(1.5%), 이탈리아(1.3%)로 EU수입의 65%를 차지한다. 이들로부터 수입하는 품목 중엔 요소수처럼 대체불가한 품목도 상당하다. 한은이 EU의존도가 높은 260개 품목을 선별해 분석한 결과 국내 반도체 업체의 경우 핵심 반도체 제조용 장비(EUV,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세계 유일 생산업체인 네덜란드 ASML사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관련 부품인 렌즈 등 광학기기를 독일 칼자이스에서 독점 공급받고 있다. 즉, 독일 부품의 공급 차질은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용 장비 생산차질로 직결되고 이는 우리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조선업의 경우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서 수입하는 선박엔진·부분품, 자동위치유지장치(DPS) 등은 타 국가 제품으로 대체 불가하다. 차량용 반도체 점유율 1~2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온, 네덜란드 NXP의 생산 차질 발생도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한국은행)LNG확보 전쟁도 예상된다. 유럽국가들이 LNG 구매에 적극 나서면서 국제 LNG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LNG 재고가 올 7월말 216만톤으로 과거 5년 평균(321만톤)대비 무려 48.6%나 적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수입비중이 21%에 달하는 호주가 자국내 공급 부족을 우려해 LNG 수출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어 LNG확보에 비상이 걸릴 가능성도 커졌다. 천연가스 도입 가격이 오를 경우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결국 이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를 생산 원료로 하는 실리콘 웨이퍼, 비료 등 화학업종 등은 생산 원가 부담이 예상된다. 전기요금이 오를 경우 철강업도 원가 부담이 크다. 전기로를 사용하는 제강사는 수익 구조에서 전기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반면 일부 기계, 의약품, 식품 업종은 EU산 의존도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수입 경쟁국 또는 국내에서 대체가 용이할 것으로 보여 타격이 제한적이란 평가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남주 한은 조사국 동향분석팀 차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가스공급을 중단하게 된다면 EU 각국의 생산차질과 수요 둔화는 불가피하며 우리 경제도 에너지 시장 및 일부 주력 산업에 적지 않은 리스크가 잠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에너지 수급 안정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경제에 영향이 큰 수입 품목들을 중심으로 선제적 재고 확보, 수입선 다변화, 해외 공급망 정보 확충·공유 등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