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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54건

  • 웹젠·케너텍, 23일부터 코스닥 신규거래
  • [edaily 이경탑기자] 코스닥위원회는 21일 웹젠과 케너텍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3일부터 신규 매매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매매개시일 기준 코스닥등록법인수는 856개사로 늘어난다. 웹젠(A69080)은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게임업체이다. 최근 실시한 공모에서 청약률 1434대1과 3조3050억원 가량의 청약자금을 끌어모으는 등 공모때부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2001년 2월 3D 온라인게임 뮤를 제작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유료서비스를 개시하여 국내 누적 회원수 300만명을 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2002년 중국과 대만시장에 신규 진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대만에서 유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 287.8억원, 순익 152억원을 기록했고, 자본금은 17.5억원이다. 액면가 500원 평가가격은 3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김남주 사장 외 3인이 23.46%, 이은숙씨가 11.09%를 보유하고 있다. 새롬기술(35610)의 자회사인 새롬벤처투자가 5.4%(13.7만주), 한솔창투가 운용하는 한솔게임1호전문조합과 한솔여성조합이 각각 3.9%(10만주), 1.6%(4만주)씩을 보유하고 있다. 한솔창투도 3만주를 직접 보유하고 있고 한솔창투의 한솔게임 및 한솔여성조합에 대한 지분율은 각각 28%, 54%씩이다. 케너텍(A62730)은 97년 9월에 설립된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이다. 축열식 시스템과 공동주택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주요 생산 제품이다. 98년 포스코의 버너 국산화 공동개발업체로 선정되어 축열식 시스템을 개발, 납품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에 전기, 난방 등을 공급하는 공동주택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설계, 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72.8억원, 경상익 29억원, 순익 25.7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2억원이다. 액면가 500원 평가가격은 3000원으로 결정됐다. 대표이사인 정복임씨가 33.9%, 정부기관 산하 제1호에너지절약투자조합이 13.6%(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 CCI기술금융 3.8%, 포스코계열 투자조합인 포스텍기술투자 3.4% 우신개발금융과 영신창업투자가 각각 공모전 2.3%씩을 투자하고 있다.
2003.05.21 I 이경탑 기자
  • (edaily 인터뷰)웹젠 김남주사장
  • [LA=edaily 정태선기자] "높은 공모가와 경쟁률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전시회 "E3" 참가 중인 웹젠 김남주 사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내는 가운데 날아온 뜻밖의 낭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웹젠의 확정 공모가는 3만 2000원으로 올해 코스닥 진출 기업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공모경쟁율도 1434.60대 1로 코스닥 사상 두번째로 높은 열기를 보이면서 등록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edaily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김사장은 "투자자들이 웹젠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대만에 이어 태국에 "뮤"서비스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올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웹젠 주가는 등록후 기관들의 보호예수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께 조정기를 거치겠지만 올 연말까지 10만원대의 가격은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사장은 "기업공개로 확보한 자금은 웹젠의 주력사업인 온라인 게임 "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서버를 확충하는 데 우선 투입하고, 차세대 게임개발을 위해서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세대 게임 개발과 관련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사장은 "수익의 대부분을 "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작에 투자자의 요구가 높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하지만 "뮤는 아직까지 성장잠재력이 높은 게임이기 때문에 해외수출 등에 주력하는 한편 새로운 게임 개발은 회사의 미래가 달린 만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게임은 아이디어를 모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게임 개발은 엔지니어의 기술력과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뤄져야 가능하다"며 "다른 회사에 투자하거나 인수를 통해 차세대 게임을 개발하기 보다는 웹젠의 기술로 직접에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지분구조에 대한 우려에 대해 "경영자의 최고의 덕목으로 "신뢰"로 꼽고 있다"며 "높은 수익 내고 있는 데다 회사 미래에 대한 비젼을 투자자들과 경영진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이나 M&A 등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웹젠의 지분을 12%가량을 소유하고 있으며, 초기 창업멤버로 "뮤" 개발자 2명이 소유한 22%가량이 우호지분이다. 그는 "해외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예상목표를 다소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젠은 올해 매출 547.2억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0.5억원과 290.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유통주식 물량과 관련, "유통주식수가 적어 기관투자가 어렵고 주가 변동성이 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적당한 시기를 골라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웹젠의 공모후 주식총수 350만주이며 이중 보호예수물량을 제외하고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18.21%(63만7333주)에 불과하다. 공모주식수는 96만주이며 공모규모는 307.2억원. 한편 새롬벤처 관계사인 프리챌과의 제휴 가능성에 대해 김사장은 "게임포털이나 엔터테인먼트포털 등이 인기를 끌면서 포털업체인 프리챌과 게임업체인 웹젠의 제휴할 가능성 등이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로 제기될 수 있지만 시너지 효과가 없기때문에 현실성 없는 가설"이라고 잘라말했다. 새롬벤처의 공모 후 웹젠 지분율은 3.93%다. 웹젠의 매매개시일은 오는 23일다. 코스닥시장을 빠져나가는 엔씨소프트의 뒤를 이어 웹젠이 새로운 대장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3.05.17 I 정태선 기자
  • (IPO기업소개)웹젠
  • [edaily 정태선기자] 공모가 3만2000원(액면가 500원). 웹젠(대표 김남주)은 올해 코스닥 등록업체중 유일하게 공모예정가(2만3000~2만8000원)를 넘어선 공모가를 확정받아 등록전부터 화제다. 거래소 이전을 추진중인 엔씨소프트 이후 코스닥시장을 이끌어갈 스타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0년5월 설립된 웹젠은 국내 최초로 풀 3D 온라인 게임 '뮤'를 개발한 회사. 2001년11월부터 온라인 게임 '뮤'의 상용서비스를 시작, 회사설립 1년6개월만에 유료화에 성공하면서 급성장했다. 2001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온라인게임과 그래픽 등 2개부문을 휩쓸면서 게임개발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웹젠은 특히 게임의 시각적인 기술이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 3D 게임 개발의 핵심기술인 그래픽, 3D 게임 엔진, 네트워크 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게임개발이 가능하며 세계시장진출에도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작년 7월에는 대만 IGC와 온라인 게임 '뮤'에 대해 2년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에서도 수익을 올리고 있다. 계약금 100만달러과 28.12%를 러닝로열티로 받고 있다. 이어 중국과 홍콩에서도 계약금 50만달러, 매출의 20%를 러닝로열티로 받기로 계약했다. 대만과 중국·홍콩을 통한 해외 로열티수입이 연평균 각각 60억원과 6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4월까지 '뮤'의 동시접속자는 4만9000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PC방 가맹점 1만4000개를 확보, PC방 점유율 50%를 넘어서고 있다. PC방의 유료화 성공과 접속자 4만명까지 처리할 수 있는 게임 운영 노하우는 웹젠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기존 게임에 신규 아이템을 추가해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는 것도 장정이다. 하지만 웹젠은 온라인 게임 '뮤'의 매출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뮤'는 지난해 매출의 99.9%를 차지했다. 또 '뮤'의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 매출을 제외하고 95% 이상이 내수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게임 '뮤(MU)'를 대체할 만한 차세대 게임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게임은 PC게임이나 네트워크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게임은 매일 바뀌는 사이버 환경에서 스스로 시나리오를 설정해 가면서 즐길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라인게임의 라이프 싸이클도 신규업체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차기 게임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 웹젠은 지난해 매출 288억원, 경상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무려 각각 11배와 16.8배 증가한 것.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 62%로 수익성도 매우 높다. 또 지난 1분기 해외에서 23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올렸으며 곧 일본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130억원, 경상이익은 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출은 54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 목표는 각각 350억원과 290억원. 김남주사장외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공모후 35.55%(120만9242주)로 등록후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벤처금융인 새롬벤처와 한솔창투외 6인의 지분율은 각각 3.93%(13만7663주)와 8.20%(28만7336주)로 2~3개월동안 팔 수 없다. 이밖에 우리사조조합이 5.49%를 확보하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청약일은 오는 14~15일이다. 공모가는 3만2000원이며 매매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주요재무제표> (2002년) -자본금 12.7억원 -부채비율 41.67% -매출액 287.9억원 -경상익 178.1억원 -순이익 152.3억원 (2003년 1분기) -매출액 129.9억원 -경상익 90.3억원 -주간사 미래에셋증권
2003.05.10 I 정태선 기자
  • KTF, 참여와 토론 "열린주총" 개최한다
  • [edaily 박호식기자] KTF(32390)가 오는 28일 정기주총을 일반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의 참석을 확대해 토론방식으로 진행하고 주총진행상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열린주총"을 개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KTF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남중수 사장의 지난해 실적보고 형식부터 바꾸기로 했다. 남 사장은 기업 IR행사에서 주로 채택하는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참석한 일반주주 및 전문성을 갖춘 투자기관의 애널리스트와 직접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CEO는 물론 필요시 담당임원과 팀장이 직접 답변에 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투명한 경영현황을 가감 없이 밝힘과 동시에 경영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또 일반주주와 전문투자기관 애널리스트의 ‘주총 참여’를 적극 권유하기위해 신문공고는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투자기관 애널리스트들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주주와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키로 하는 한편 주총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를 위해 인터넷으로 주총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남중수 사장은"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역사가 이미 46년이 지났음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주총에서 일반 주주들의 참여를 등한시 하고 심지어는 제한해온 것이 일반 관행처럼 굳어져왔다"며 "이는 기업 경영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진의 전문성 및 책임감 결여에 기인한 바 크다"고 지적했다. 남 사장은 또 "KTF는 이미 확보된 기업경영구조의 투명성과 전문경영진을 기반 삼아 이번 열린주총을 주주중심의 가치경영 강화에 총력을 다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TF는 이외에도 사상최대의 순이익과 성공적인 KTICOM 합병을 기념해 이정재, 김남주씨 등KTF 대표모델을 초청한 팬 사인회와 Fimm, Multipack, K-merce 등 회사의 첨단서비스 시연 및 전시행사를 사전행사로 마련할 예정이다. KTF는 지난 18일 ‘사외이사 과반수구성과 사외이사 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재무위원회 운영 및 향후 구성될 평가보상위원회 운영, CG(Corporate Governance)지원팀 신설 등을 통하여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3.03.25 I 박호식 기자
  • 새롬기술, "M&A 이제부터 시작"
  • [edaily 정태선기자] 새롬기술(35610)이 프리챌 인수를 시작으로 수익모델 확보와 외형성장을 위해 또다른 기업의 인수,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새롬기술의 박원태 부사장은 "세부안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회사 발전을 위한 또다른 기업의 인수, 합병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또다른 M&A를 예고했다. 업계전문가들은 새롬이 다이얼패드라는 별정통신사업에 매달리기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사업체로 변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포털업체인 프리챌 인수를 본격화함에 따라 포털사업을 키우기 위한 다른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제휴나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새롬이 제휴나 인수를 추진한다면 포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게임업체나 엔터테인먼트 업체일 확률이 높다. 또 새롬기술 홍기태 사장은 프리챌 인수에 앞서 온라인 게임업체인 웹젠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홍사장의 측근에 따르면 홍사장은 오상수 전사장과 경영권 분쟁에서 기선을 제압한 이후 곧이어 웹젠의 경영권 인수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웹젠은 온라인 게임 "뮤"를 앞세워 지난 23일 코스닥 등록 심사에서 승인을 받은 업체다. 홍기태씨가 사장으로 있는 새롬벤처투자는 웹젠의 창업초기부터 투자해 이미 지분 5.42%(13만7663주)를 소유하고 있다. 웹젠은 온라인 게임 "뮤"를 앞세워 올해 매출 290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월평균 3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기업공개에서 200억~300억원의 자금을 끌어드릴 계획이다. 웹젠이 이 같은 탄탄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새롬이 경영권을 인수할 가능성 있는 업체로 떠오르는 이유는 확실한 주인이 없는 회사라는 점 때문이다. 웹젠은 등록심사에 앞서 경영권 문제로 심한 내홍을 겪었다. 코스닥등록과 함께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려는 일부투자자들과 이수영 전사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게임 개발자출신인 김남주 사장체제로 전환됐다. 김 사장이 10.5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송길섭 개발이사 10.27%, 조용기 개발이사가 10.5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웹젠의 경영에서 물러난 이수영 마이클럽닷컴 사장의 지분이 15.29%다. 또 한솔창투가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사장과 두 이사들의 지분이 31%를 웃돌고 있지만 회사의 경영권에는 큰 집착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이수영 사장과 홍기태 사장간 개인 친분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주요주주들의 이합 집산으로 경영권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나아가 새롬이 자금력으로 웹젠 흔들기에 들어갈 경우, M&A나 제휴에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코스닥 등록 때문에 주요주주들이 보호예수기간에 발이 묶여있어 M&A 등이 쉽지 않다는 게 걸림돌이다. 그러나 웹젠의 경영리더쉽이 부재한 상태에서 M&A시장의 전문꾼으로 불리는 홍기태사장이 다시한번 수완을 발휘할 공산도 크다. 웹젠은 "뮤"와 같은 게임을 차기작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뮤"의 캐릭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완구, 영화쪽으로 사업비젼을 옮겨간 상태. 때문에 포털업체와의 결합에서도 게임 뿐 아니라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공모주 모집을 앞두고 있는 웹젠과 새롬의 제휴 가능성을 예상하기에 이른 감은 있지만 결합가능성을 무시 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웹젠의 김원선 재무이사는 "새롬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사실도 없으며 코스닥시장에서의 거래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무리수를 둘 필요가 있겠냐"며 제휴나 인수가능성을 일축했다.
2002.12.27 I 정태선 기자
  • 정몽구회장,중국행..북경현대기차 첫 신차발표회 참석
  • [edaily 김기성기자] 대통령 선거 이후 재계는 내부 핵심라인 중심으로 차기정권의 재벌개혁정책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정리하는 평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대선 이전 해외 출장러시를 이뤘던 그룹 총수중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만 예정됐던 중국 현지법인(북경현대기차)의 첫 신차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을 뿐 나머지 총수들은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박병재 부회장, 김동진 사장 등 현대자동차 회장 및 사장단은 중국 북경현대기차의 "쏘나타(내수명 EF쏘나타)" 첫 생산을 기념해 오는 23일 개최되는 신차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출국했다. 북경현대기차에 자동차용 모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박정인 회장도 신차발표회에 자리를 함께한다. 북경현대기차는 "쏘나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아반떼XD" 등 중국실정에 맞은 제품을 잇따라 생산할 예정이다. 또 2005년 연산 20만대, 2010년 50만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이들 회장 및 사장단은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규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중국 현지 자동차 모듈공장인 강소모비스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강소모비스는 연산 5만대 체제를 갖추고 기아자동차의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동풍기아열달기차가 생산하는 "프라이드"와 "천리마(엑센트)"용 자동차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사장은 27일 귀국한다. ○…대선 전 공식모임을 자제해 왔던 인터넷 IT업계는 한해를 결산하는 송년모임으로 바쁜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2 인터넷 기업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선정된 업계의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협회는 행사에 앞서 총회를 열고 김선민 회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예스24 이강임사장을 협회회장으로 임명하고 새 출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정보통신부 이상철장관, 민주당 허운나의원, 한국기자협회 이상기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27일 대한민국게임 대상을 발표한다. 건국대하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문화관광부 남궁진 장관을 비롯해 웹젠 김남주사장, 조이임팩트 김태은 사장 등 게임업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박용성 대한상의회장은 26일 서울 금천구 상공회 업무협력식에 이어 27일에는 종로구 상공회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26일 e코리아 디지털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26일(목) 상의-코참비즈 마켓플레이스 제휴 조인식(오전 10시30분 상의회관) -2003년 1분기 소매업 경기전망지수 발표 전경련-e코리아 디지털대상 시상식(오전 10시 전경련회관 19층)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및 송년의 밤(오후 6시 63빌딩) ◇27일(금) 상의-전산회계 프로그램 출시 기념설명회(오후 2시, 상의회관)
2002.12.22 I 김기성 기자
  • 웹젠 이수영 전사장 귀국.."조만간 입장표명"
  • [edaily 정태선기자] 이수영 웹젠 전사장이 미국 유학길에 오른지 한달이 지나기도 전에 돌연 귀국했다. 웹젠의 창업자인 이수영 전사장은 지난달 코스닥 등록을 신청한 상태에서 갑자기 대표직을 사임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화제를 모았었다. 이수영 전사장은 21일 "아직까지 거취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조만간 웹젠과 새롭게 경영하는 회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전사장은 한 벤처기업으로부터 전문경영인으로 경영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전사장은 또 "웹젠의 지분에 대해 계속 보유하고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가 보유한 웹젠의 지분은 15%. 나머지는 김남주 웹젠대표이사, 조기용이사, 송길섭이사 등이 각각 12%내외를 보유하고 있고 새롬벤처투자 외 7개 창업투자사가 16.73%, 개인투자가 35.66%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영 전사장은 지난달 16일 퇴임사를 통해 "웹젠이 고속 성장을 통해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앞두고 있고 또 대만과 중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 진출의 기반을 갖춘 현재 시점에서 최대 주주로 본분을 마치고 사임한다"고만 밝혀 업계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온라인게임 "뮤"로 월평균 매출 30억을 올리고 있는 웹젠은 빠르면 오는 24일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를 받게 된다.
2002.10.21 I 정태선 기자
  •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개최..유공자 포상
  • [edaily 이경탑기자]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정보문화의달 기념식이 10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이한동 국무총리,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 등 관련인사 350여명이 참석하며 `e-life : 디지털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문화 확산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한편 그동안 정보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정보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실시한다. 정보화유공 포상으로 송관호 한국인터넷 정보센터 원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김규수 포스코경영연구소 e-Business 센터장과 이상훈 KT 연구개발본부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이재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5명이 대통령표창을, 정준현 선문대 교수 등 7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박정호 하우리 부사장 등 20명이 정보통신장관표창을 받게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는 정보문화상 대상에는 (사)한국사이버감시단(대표 공병철)이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각 부문상으로 정보문화진흥상에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대표 정광윤), 정보화교육상에 (사)경실련하이텔정보교육원(대표 최우영), 정보통신윤리상에 플러스기술(주)(대표 정석현)이 각각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에서는 한국IBM의 신재철 대표이사가 `기술과 경영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60분 동안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 다음은 정보화유공 정부포상 대상자 및 정보문화상 수상자 명단이다. ◇ 정보화 유공자 ▲동탑산업훈장:송관호(宋官浩, 50세, 한국인터넷정보센터 원장) ▲산업포장:김규수(金圭洙, 59세, 포스코경영연구소 e-Bsiness 연구센터 센터장)/이상훈(李尙勳, 47세, (주)KT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대통령 표창 : 이재규(李在奎, 51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육군교육사령부(단체, 사령관 육군중장 류해근)/신광우(申光祐, 45세, 한국정보문화센터 정보격차해소사업단 단장)/정상조(丁相朝, 43세, 서울대학교 교수)/송명원(宋明元, 42세, 한국전산원 국가정보화센터 부장) ▲국무총리 표창:이문호(李門浩, 57세, 전북대학교 교수)/이재일(李載日, 39세,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평가인증사업단 팀장)/정준현(鄭準鉉, 44세, 선문대학교 교수)/한세억(韓世億, 40세, 탐라대학교 교수)/성환일(成煥逸, 45세, 정보통신부 공무원)/이 건(李 健, 44세, LG전자(주) 부장)/이낙연(李珞然, 60세, 현대정보기술(주) 상무) ▲장관표창 :정은주(鄭銀株, 42세, 국방부 정보화기획실 육군중령)/박정호(朴正鎬, 42세, (주)하우리 부사장)/김남주(金南株, 34세, (주)아이씨 코리아 대표)/배대헌(裵大憲, 40세, 계명대학교 교수)/이재화(李在和, 42세, 한국통신 통신망연구소 선임연구원)/윤택현(尹澤鉉, 40세, 하나로통신 인력개발팀 부장)/천병호(千炳鎬, 57세,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이영근(李榮根, 34세,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대리)/김태석(金泰錫, 48세, 동의대학교 교수)/최동운(崔東雲, 41세, 서남대학교 교수)/박용완(朴容完, 43세, 영남대학교 교수)/강종규(姜鍾圭, 38세, 대덕대학 교수)/유명준(兪明濬, 51세, 대전광역시청 공무원)/안명섭(安明燮, 48세, 연합전산기술학원 원장)/김종찬(金宗燦, 46세, 충청체신청 공무원)/김병준(金秉俊, 32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원)/(주)아이빌소프트(단체, 대표 진교문)/(사)한국스카우트연맹(단체, 대표 이원희)/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단체, 교장 정봉화)/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단체, 교장 성주호) ◇정보문화상 수상자 ▲정보문화 대상 : 한국사이버감시단(단체, 대표 공병철) ▲정보문화 진흥상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단체, 대표 정광윤) ▲정보화 교육상 : 경실련하이텔정보교육원(단체, 대표 최우영) ▲정보통신 윤리상 : 플러스기술(주)(단체, 대표 정석현)
2002.06.10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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