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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1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출한도 2배로 확대, 금리 年15.9%→10%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출한도 2배로 확대, 금리 年15.9%→10%로-전세사기 진행형인데…‘특별법’ 이달 넘긴다-K금융영토 확장한 미래에셋증권 ‘대상’-2027년까지 초중고 교사 신규채용 28% 줄인다△종합-빅테크와 경쟁 무의미…법조·의료 타깃 ‘특화 AI모델’로 승부-“판 커지는 XR시장…디스플레이로 파운드리 환경 조성 필요” △전세 사기 피해 대책 논란-우선 매수권 행사하면 또 빚내야…금리·만기일정 등 맞춤형 지원 필요-“전세 내놨는데 집 보러 온다는 사람 뚝 끊겨”-신상공개法 시행 전인데…‘나쁜 집주인’ 얼굴 공개한 개인 홈피△종합-중국내 마이크론 공백 메우지 말라는 미국…궁지몰린 K반도체-교육부 중장기 교원 감축 발표에…교원단체 “과밀학급 방치” 비판-尹대통령 “100년전 일로 日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못받아들여”-성장세 제동 걸린 글로벌…1Q 신생 유니콘 13곳뿐…10분의1↓△갈 길 먼 고향사랑기부제-강력한 유인책 없어 지지부진…“기부 한도 높이고, 법인 참여 허용해야”-답례품 개발·시스템 정비…기부금 100배 뛴 일본-제주 귤, 임실 치즈 인기에…지역 농축산업자들엔 희망△정치-귀국 송영길 “도망 안가, 檢소환땐 응할 것”…돈 봉투 질문엔 “모른다”-위기를 기회로…‘尹 방미’로 분위기 반전 노리는 與-‘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투입…정부, 수단 교민 구출 총력전-정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野 “입법권 무력화하는 시행령 통치 꼼수”-정의당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법안 발의△경제-‘주69시간제’ 4.6억 들여 6000명에게 묻는다-환율 또 연고점…1330원대로-‘구인난’조선업, 외국인력 매년 5000명 투입-기재부 “마약 수사·인프라 조성, 예산 적극 뒷받침”△금융-우리금융 ‘깜짝 실적’…1분기 순이익 9113억원-카드사·저축은행·지역농협까지, 금리인하요구권 세부 공시 확대-점포 감소에…5대 은행 신입 채용 3년새 30% 뚝-알 수 없는 돈 입금됐다면…‘통장 협박’ 의심해 보세요△Global-AI 다음은 핵융합?…美 빅테크 갑부들 잇단 베팅-바이든 오늘 대선 출마 선언…트럼프와 ‘리턴매치’-1분기 변동성 장세에도 103조원, 증시 투자 멈추지 않는 美개미들-‘밈 주식’의 몰락, BB&B 파산 신청-‘반도체 설계 중립국’ ARM…자체 모바일칩 만든다△산업-역대 최대 실적 넘보는 LCC…코로나 기간 쌓인 ‘빚’도 넘을까-빚장 거는 ‘리튬·니켈’ 생산국들, 전기차·배터리업계 활모 찾기 분주-양극재 공장·R&D인프라에 1조 더, 물 들어 올 때 투자 늘리는 ‘K배터리’-‘공격적 수주’ 현대 모비스, 해외 일감 2배 껑충△산업-“챗GPT 시대, 개인정보위 역할은 더욱더 늘어날 것”-소고기 온라인 구매 소비자 늘어…“왜냐고, 싸니까”-혼술에 꽂힌 MZ…1분기 위스키 수입량 ‘역대 최대’△제약·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인력·자금력 탄탄…K바이오 대표로 우뚝”-혈액암 넘어 고형암까지 잡는다. 박셀바이오, 면역치료제 ‘새 지평’-북경한미, 中서 ‘유아 감기약’ 불티…한미약품 효자로-“에이프럴바이오 플랫폼 가치↑, 기술수출료 5180억 수령 기대”△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고물가·고금리 딛고 ‘금융 개척정신’ 발휘…금융투자사 모두가 히어로-“혁신·ESG·글로벌 ‘넘버원 서비스’로 성장…올핸 AI·STO 승부”-“혁신 도전하는 자본시장 빛 발하길”-“위기 속 기회 찾는 노력…높이 평가”△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각 분야 컨설턴트,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서비스-고객 관점서 퇴직연금 케어…DC형 장기수익률 ‘최고’-기업공개·유상증자·신기술금융 전 부문 고르게 성장-ESG 채권 등 적시 공급, 기업·자본시장 가교 역할-시장흐름·투자수요 맞춰 발빠르게 상품 개발·제공-현금 예치 패시브 상장지수펀드로 시장 성장 주도-변동성 국면서도 안정적 수익률로 경쟁력 입증-베트남 펀드 1조 8000억원 규모 운용…해외 판매 성과△증권-실적 충전 배터리·자동차, 다시 질주 채비-바닥 다지기 공사 마무리…반등 꿈꾸는 건설주-삼성전자의 힘 믿는 외인…6일간 4조 쓸어담았다-中 ‘제2한한령’ 경고음에도 흔들림 없는 화장품주 있다△부동산-중개사·컨설팅 직원도 가담…전세사기 천태만상-‘분양권 거래’ 시큰둥한데…내달 수도권 1만가구 쏟아진다-지자체 땅, 민간 매각 후 ‘역세권 개발’ 가능해진다-주택불황에도 조기 분양마감…대우건설 비결은 ‘빅데이터’△문화-“루브르박물관 속 사적 만찬, 모나리자는 무얼 본 걸까”-아들 386 컴퓨터서 채굴한 이미지 ‘창조 데이터’가 되다△스포츠-“매일 두 시간 더 체력훈련…내 페이스대로 꾸준히 성장할 것”-문동주·안우진·김서현…160km 강속구 시대 연 ‘젊은 피’-EPL서 탐낼 만하네…이강인, 정규리그 첫 멀티골-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아쉬운 6위’-부, 첫승 2개월 만에 ‘메이저 퀸’으로 우뚝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압박만으로 北 태도 안 바뀌어…제재 완화 등 유화책 고려해야”-“바이든에게 北은 ‘고위험 저보상’ 문제…우선순위 밀려”△오피니언-[목멱칼럼]‘보조금 전쟁’ 장기전 대비해야-[생생확대경]정치에 휘둘리는 백년대계-[기자수첩]‘누칼협’ 조롱 잊었나…커지는 빚투 경고등△피플-24시간 도는 업비트, 서비스에 진심인 ‘인재’ 기다려요-“노래가 된 時人” 김지하 1주기, 내달 추모제 연다-최현만 회장 “ESG 환경 캠페인 실시”-김성동 SK쉴더스 밥서트 담당, 국무총리 표창△사회-宋“바로 소환하라”…檢 “일정대로 수사”-코로나 후 확대된 영상재판…누적 1만건 돌파-주말 10명 추가 확진…엠폭스, 전파속도 빨라지나-“13만 고립·은둔 서울청년 사회로”-‘청담동 게이트’ 의혹 제기, 警 김의겸 의원 서면 조사-단 이틀 단속했는데…대낮 음주운전 217건 적발
2023.04.24 I 최정훈 기자
'약속의 8회말' 한화, 선두 LG에 짜릿한 역전승...스윕패 위기 탈출
  • '약속의 8회말' 한화, 선두 LG에 짜릿한 역전승...스윕패 위기 탈출
  • LG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가 선두 LG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다.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서 4-6으로 뒤진 8회말 3점을 뽑아 7-6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 및 홈 3연패, LG전 4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LG와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LG는 4연승 및 한화전 4연승을 마감했다.외국인투수 버치 스미스의 퇴출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난 한화는 이날 불펜데이를 가져갔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태양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특급 신인’ 김서현이 3회부터 2이닝을 책임졌다. 삼진 4개를 빼앗았지만 1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58km를 찍었다.LG는 선발 강효종이 1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한 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후 이우찬, 유영찬, 함덕주, 박명근이 이어던지면서 마운드 안정을 되찾았다.한화는 2회말 먼저 4점을 뽑았지만 이후 LG에 잇따라 실점을 내주면서 6회초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8회초 2점을 더 실점, 4-6으로 끌려갔다.하지만 한화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LG 필승조 정우영을 무너뜨렸다. 노시환의 내야 안타와 채은성의 안타로 만들었다. 이어 무사 1, 2루에서 이성곤의 희생번트 때 타구를 처리하려던 투수 정우영과 3루수 문보경이 부딪히면서 넘어졌다.행운의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유로결, 정은원의 연속 적시타로 6-6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선진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려 결승점을 뽑았다.8회초 1사 후 등판한 한화 구원투수 박상원은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막아 구원승을 따냈다.
2023.04.23 I 이석무 기자
김서현도 160km! 특급신인 위력 증명...한화, 짜릿한 역전승
  • 김서현도 160km! 특급신인 위력 증명...한화, 짜릿한 역전승
  • 한화이글스 김서현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한화)은 역시 괴물이었다. 프로야구 1군 데뷔전부터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뿌렸다.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우완 신인투수 김서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한국 투수로는 PTS 계측 기준 최초로 160㎞가 넘는 강속구(160.1㎞)를 던진 문동주가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서현이 1군에 올라왔다. 김서현은 5-5 동점인 7회초 한화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호세 로하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데 이어 허경민과 이유찬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날 김서현은 던지는 공마다 150km대 후반을 찍었다.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공은 158km짜리 몸쪽 빠른공이었다. 이유찬을 루킹 삼진으로 잡은 공 역시 158km에 이르렀다.한화 구단이 트랙맨 장비로 자체 측정한 구속에 따르면 김서현은 최고 구속 시속 160㎞, 평균 시속 159㎞의 빠른 볼을 던졌다. 다만 KBO리그 공식 기록 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피치트래킹시스템(PTS) 상에는 최고 구속이 157.9km로 나타났다.공 17개를 던져 삼자 범퇴로 1이닝을 마무리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김서현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도 김서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화는 김서현이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른 날 7-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시즌 5승(9패1무)째를 챙긴 반면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선발투수 장민재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한승혁(1이닝)-김서현(1이닝)-김기중(⅓이닝)-강재민(1이닝)-김범수(⅓이닝)-박상원(⅓이닝)이 이어 던진 불펜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한화는 5-5로 맞선 8회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최재훈과 유상빈, 문현빈이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대타 노수광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때 두산의 중계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이 2루주자 유상빈까지 홈으로 파고들어 추가점을 뽑았다.
2023.04.19 I 이석무 기자
'최고타자' 이정후-'새내기' 이승엽 감독, 가장 주목할 스타
  • [KBO리그 개막]'최고타자' 이정후-'새내기' 이승엽 감독, 가장 주목할 스타
  •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사진=연합뉴스두산베어스 지휘봉을 잡은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각종 악재로 위기에 빠진 한국 야구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은 누가 될까.2023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는 단연 이정후(25·키움히어로즈)다. 이정후는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실시한 국내외 야구선수 선호도에서 12% 지지도를 받아 메이저리그 류현진(토론토), 김하성(샌디에이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정후는 2017년 프로 데뷔 이래 작은 슬럼프도 없이 꾸준히 우상향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타율(.349),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421), 장타율(.575) 등 타격 5관왕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맛봤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이정후만큼은 빛났다. 14타수 6안타 타율 .429에 5타점 4득점 2볼넷을 기록하면서 고군분투했다. WBC에서 한국 야구가 거둔 유일한 수확이자 위안거리라는 찬사를 받았다.이정후 개인에게도 2023시즌은 중요하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빅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이정후에게는 이번 시즌 잘해야 할 또다른 이유가 있다. 소속팀 키움은 지난해 가을 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SSG랜더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정후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무릎을 꿇은 뒤 더그아웃에서 눈물 흘리는 후배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올해 팀과 동료들에게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기고 떠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이정후만큼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사령탑’도 있다. 바로 ‘국민타자’에서 ‘새내기 감독’으로 변신한 이승엽(47) 두산베어스 감독이다.이승엽 감독은 지금까지도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타자로 인정받는다. KBO리그에서 467홈런을 때렸다.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록한 159개를 더하면 한일 통산 626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일본 기록을 빼놓고서라도 KBO 통산 홈런 1위다. 2003년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홈런 56개는 여전히 ‘불가침 기록’이다.2017년 선수 은퇴 이후 KBO 홍보대사와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이승엽 감독은 이번 시즌 두산 지휘봉을 잡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코치 경험이 없다는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다. 이승엽 감독은 첫 시즌부터 ‘초보’ 딱지를 확실히 떼겠다는 자신감이 넘친다.이승엽 감독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이유는 그가 한국 야구 영광의 순간을 이끈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한국 야구의 최전성기였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6년 WBC 및 2008년 베이징올림픽 우승 중심에 늘 이승엽 감독이 있었다. 리그에서도 최고의 홈런타자로서 KBO리그 흥행을 앞장서 이끌었다.6년 만에 현장에 돌아온 이승엽 감독은 마음이 무겁다. 야구에 대한 관심을 되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가득하다. 그는 “나를 비롯해 젊은 사령탑이 힘을 모아 돌아선 프로야구 팬들의 발길을 조금이나마 돌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 밖에도 FA 대형계약을 통해 팀을 옮긴 양의지(두산), 유강남(롯데), 박동원(LG), 박세혁(NC) 등 대형 포수들의 활약과 프로야구에 새롭게 뛰어든 김서현(한화), 윤영철(KIA), 김민석(롯데) 등 신인 선수들의 도전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3.31 I 이석무 기자
'3년 연속 최하위' 한화, 올해 환골탈태하나...시범경기 1위 마감
  • '3년 연속 최하위' 한화, 올해 환골탈태하나...시범경기 1위 마감
  • 한화 이글스 노시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년 연속 정규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한화이글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2년 만에 1위로 마쳤다.한화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9승 1무 3패를 기록, 삼성을 제치고 1위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특히 시범경기 막판 4연승을 거둬 정규시즌에서의 선전을 기대케했다.한화는 2020년부터 3년 내리 최하위에 머물 만큼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KBO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채은성, 이태양. 오선진 등 외부 FA를 영입한데 이어 2년 차 문동주, 신인 김서현 등 젊은 에이스의 성장으로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화는 이날 삼성의 토종 선발 원태인과 양창섭을 잇따라 무너뜨렸다. 한화 5번타자 노시환은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으로부터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노시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만 홈런 5개를 때려 삼성 이성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한화는 4-1로 앞선 3회에 안타 4개, 볼넷 2개를 묶어 4점을 더해 8-1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3이닝 동안 9피안타 3볼넷을 내주고 8실점한 뒤 일찍 강판됐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양창섭도 4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3자책점)을 허용했다.한화는 선발 좌완 김기중이 1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두 번째 투수로 특급 신인 김서현을 올렸다. 김서현은 1이닝 동안 볼넷 1개와 몸 맞는 공 2개, 폭투 1개를 내주고 1실점(비자책점) 했다. 삼성은 이날 비록 패했지만 10승 4패를 기록, 시범경기를 2위로 마쳤다.롯데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KIA타이거즈를 7-6으로 꺾었다. 롯데 고승민은 5-6으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우월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4승 1무 8패, KIA는 5승 2무 6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NC다이노스가 KT위즈를 3-2로 눌렀다. NC 좌완 선발 정구범은 3⅔이닝 3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NC는 4승 2무 7패, kt는 6승 2무 6패로 시범경기를 끝냈다.통합우승팀 SSG 랜더스는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1-0으로 물리쳤다. SSG 선발 오원석(SSG)과 LG 선발 애덤 플럿코(LG)는 나란히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플럿코는 볼넷 1개만 허용했을뿐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았다.SSG는 0-0으로 맞선 7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최정의 우중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LG는 8승 6패, SSG는 5승 3무 5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두산베어스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를 2-1로 눌렀다. 두산 선발 김동주는 5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3년차 우완 김동주는 선발 자리를 경쟁하고 있다.이번 시즌 두산 사령탑을 맡은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은 5승 2무 6패로 첫 시범경기를 마쳤다. 키움의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2023.03.28 I 이석무 기자
한화, 애리조나 1차 캠프 마무리...수베로 "수비·주루 디테일 잡는 중"
  • 한화, 애리조나 1차 캠프 마무리...수베로 "수비·주루 디테일 잡는 중"
  •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23일 간 펼쳐진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한화는 2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진행된 훈련 및 청백전을 끝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4회까지 치른 이날 청백전에는 김민우, 버치 스미스, 이태양, 강재민, 박준영, 김서현 등이 등판해 실전 투구 감각을 점검했다. 야수들도 고루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올렸다.캠프 초반, 체력 및 기술 훈련 중심으로 스케줄을 소화해온 선수단은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모드에 진입했다. 투타 조화 속에 19일 1차전에서 4-1로 이긴데 이어 21일 2차전도 15-4로 승리했다.23일 간의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는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국, 한국시간으로 2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오키나와에서는 6차례 실전이 기다리고 있다. 28일 KIA, 3월 2일 롯데, 3월 3일 SSG, 3월 5일 롯데, 3월 7일 KIA, 3월 8일 삼성을 차례로 상대한 뒤 3월 9일 귀국한다.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여러가지 부분에서 성과가 있었던 1차 캠프였다”며 “수비와 주루에서 디테일을 잡아나가고 있으며 타자들과 투수들 모두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실전 위주로 펼쳐질 2차 캠프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4 I 이석무 기자
징계 마치고 복귀한 김서현, 눈물의 사과..."성숙한 사람 되겠다"
  • 징계 마치고 복귀한 김서현, 눈물의 사과..."성숙한 사람 되겠다"
  • 한화이글스 김서현.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NS 막말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김서현(19)이 눈물을 흘리며 선수단과 팬들에게 공식 사과했다.한화 구단 관계자는 11일(한국시간) “김서현이 훈련을 재개한 오늘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통해 팬들께 사과했다”며 “이에 앞서 코치진과 선배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 앞서 선수단 앞에 선 김서현은 눈물을 흘리며 “이번 일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정말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김서현은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만 안겼다. 열심히 훈련하는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궜다.이어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다. 혼자 있는 시간에 그 말씀을 떠올리면서 반성을 더 많이 했다”며 “야구 선수 이전에 기본이 돼있고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누구든 살면서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면서 “그 실수에서 배우기를 원하느냐 아니면 실수를 외면하고 그대로 그런 사람으로 남느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것이 김서현의 마지막 실수일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제는 우리가 지켜보고 성장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주변에서도 함께 도와주자”고 당부했다.서울고를 졸업하고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김서현은 한화 마운드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하지만 김서현은 지난 6일 자신의 비공개 SNS에 소속 구단 코치 및 팬들에게 비속어와 함께 험담을 한 내용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큰 충격을 던졌다.한화 구단은 사건 진위 파악에 나섰고 김서현은 문제의 글을 자신이 썼다고 시인했다. 한화는 김서현을 6일 훈련에서 곧바로 제외하고 숙소로 돌려보냈다. 3일간 단체 훈련 제외 처분을 받은 김서현은 지난 10일까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2023.02.11 I 이석무 기자
'특급 신인' 김서현, 부적절한 SNS 논란...팀훈련 참가 금지 징계
  • '특급 신인' 김서현, 부적절한 SNS 논란...팀훈련 참가 금지 징계
  •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특급 신인 김서현(19)이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한화 구단은 8일 “SNS를 통해 팬에 대한 결례 등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김서현을 3일간 단체 훈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자체 내규에 따라 벌금까지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은 호텔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최근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김서현의 부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코치에 대한 험담, 등번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사적인 영역에 가까운 비공계 계정에 올린 글이기는 하지만 이제 갓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인 선수로선 부적절한 내용이었다.수베로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서현의 SNS 활동과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선수는 자신의 작성글임을 인정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런트와 소통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고를 졸업한 김서현은 지난해 열린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한화에 입단한 특급 신인이다.스리쿼터와 사이드암을 오가는 독특한 투구폼에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에서 최고 151km 강속구를 던질 정도로 차세대 특급 에이스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화 구단도 계약금을 5억원이나 줄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하지만 김서현이 프로 무대에서 제대로 활약을 하기도 전에 논란부터 일으킨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3일 훈련 참가 금지 징계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더라도 코칭스태프 및 선배들과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19살밖에 안된 선수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김서현으로선 이번 일을 통해 프로야구선수라면 사소한 말과 행동을 신경쓰고 조심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일찍 깨달은 셈이 됐다.
2023.02.08 I 이석무 기자
'한화 김서현, 첫 불펜피칭서 최고 151km..."70~75% 힘 던졌는데..."
  • '한화 김서현, 첫 불펜피칭서 최고 151km..."70~75% 힘 던졌는데..."
  •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파이어볼러 기대주’ 김서현(19)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에서 150km대 강속구를 뿌렸다.김서현은 현지시간 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3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가졌다. 1일 스프링캠프가 본격 시작한 이후 처음 가진 전력 투구였다.이날 불펜 피칭에서 김서현은 21개 공을 던졌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시험했다. 특히 직구 구속은 최고 151km까지 찍었다.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구속이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150km대 중후반까지 구속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서울고 오른손 투수 김서현(18)이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최하위로 가장 먼저 지명 기회를 얻은 한화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김서현을 호명했다.서울고 출신의 김서현은 188㎝ 91㎏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고교 시절 최고 투수 유망주로 주목받은 김서현은 지난해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계약금 5억원에 입단계약서 도장을 찍었다.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김서현은 아직 어린선수라 좀 더 지켜보며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자유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투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발할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김서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오늘 70~75프로 힘으로 던졌다. 밸런스나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던졌고,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60~70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캠프 기간 동안 밸런스를 보완하면서 부상 당하지 않도록 신경쓰며 보강운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화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와 버치 스미스도 이날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페냐는 28개 공을 던져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총 43개를 투구했는데 22개 공을 던진 뒤 선발투수 이닝 교대 루틴에 맞춰 잠시 쉬었다가 21개를 더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km였다.스미스는 “전체적으로 오늘 첫 불펜 투구에 만족하지만 아직 캠프 초반이고 좀더 다져야할 부분이 있다”며 “팔 상태도 좋고 건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동안 투구의 질이나 제구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페냐는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대로 모든 구종을 잘 구사할 수 있었다”며 “남은 캠프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로사도 코치는 “투수조 모두 첫 불펜피칭을 마쳤는데 다들 오프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아 고맙다”며 “투수들의 캠프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3.02.06 I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본격 돌입...주목할 슈퍼루키 누구?
  •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본격 돌입...주목할 슈퍼루키 누구?
  • 한화이글스 전체 1순위 신인 김서현.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프로야구 해외 스프링캠프가 3년 만에 부활했다. 스프링캠프의 큰 목적은 팀 전력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새 얼굴을 찾는 것이다.특히 어떤 신인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는지 확인하면 시즌을 준비하는 팀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10개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신인 선수는 총 20명.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SSG랜더스와 그 직전인 2021년 통합 챔피언에 오른 KT위즈가 가장 많은 5명씩 신인 선수를 포함했다. 우승이라는 큰 목표를 이룬 이후 세대교체라는 다음 목표를 준비하고 있다.그밖에 키움히어로즈는 3명,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가 각각 2명씩 신인 선수를 데려갔다. KIA타이거즈, LG트윈스, 두산베어스는 각각 1명을 포함했다. 반면 삼성라이온즈는 1명도 없다. 대신 오키나와에서 1·2군 캠프가 같이 열리는 만큼 눈에 띄는 신인을 수시로 1군 훈련에 불러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스프링캠프에서 연일 화제가 되는 신인은 단연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한화 김서현(19)이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구폼으로 150km 이상 강속구를 뿌리는 김서현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자리한 스프링캠프에서 연일 화제 중심에 있다. 프로 1년 선배인 문동주(20)와 함께 한화 마운드를 이끌 차세대 파이어볼러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화제가 된 것은 김서현의 당찬 목표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서현은 “50세이브를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인 김서현이 당장 마무리 투수를 맡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신인다운 패기와 자신감은 높이 살 만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지만 김서현 본인은 선발보다 구원에 더 마음을 두는 모습이다.롯데 1라운드 지명 신인 김민석(19)도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석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 이정후(25·키움)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때문이다.이정후와 김민석은 휘문고 선후배다. 고교 시절 유격수인 데다 우투좌타라는 점도 닮았다. 이정후처럼 큰 키에 마른 체형이면서 정확성 높은 타격을 선보인다.김민석도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김민석도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 포지션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외야가 취약한 롯데 팀 사정상 김민석이 외야로 갈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한국의 오타니 쇼헤이’를 꿈꾸는 키움 신인 김건희(19)는 스프링캠프에서 투수와 야수 훈련을 모두 소화한다. 오전에는 투수조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이후 타자조로 옮겨 타격과 수비 훈련에 참가한다. 다른 선수보다 훈련량이 훨씬 많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고자 한다. 수비 포지션은 체력 부담이 큰 포수 대신 1루수로 옮겼다. 역시 투타 겸업을 염두에 둔 결정이다.LG는 1라운드 신인인 포수 김범석 대신 3라운드에 지망한 박명근(19)을 스프링캠프에 데려갔다. 캠프에 합류한 유일한 신인이다. 라온고 출신 사이드암으로 174cm 작은 키에도 150km 이상 강속구를 던지는 박명근은 벌써 즉시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염경엽 LG 감독이 KBO 기술위원장 시절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 명단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명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증명한다면 프로무대에서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2023.02.06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9년 묵은 65세 무임승차, 연령 올릴 때 됐다
  •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다음은 2월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39년 묵은 65세 무임승차, 연령 올릴 때 됐다”-증권사도 토큰증권 발행 뛰어든다-챗GPT 열풍에…대항마 키우는 구글·네이버-“尹과 安이 동격인가” 대통령실, 작심비판-[사설] 초유의 제1당 장외투쟁…‘조국사태’ 교훈 잊은 건가-[사설]여야 야합의 공항 주고받기, 혈세 낭비 죄의식도 없나△종합-‘절절포’ 외친 임종룡…혁신·신뢰로 똘똘 뭉친 ‘우리’-HUG 박동영·도로公 함진규 내정…국토부 산하 빅3 사장 교체 완료-이도운 신임 대변인 “중2 딸과 소통보다 10배 더 노력할 것”△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 확산-“노인 특혜 주려다 요금만 올라” vs “은퇴한 실버세대에 필수 복지”-與 ‘노인연령 상향’ 고민…野 ‘중앙정부 부담’ 고집-무소득·무복지 장기화 우려…‘60세 정년’ 재검토 불가피△주주 입김 커지는 엔터업계-배당 늘리고 멀티프로듀싱 도입하는 SM…하이브·YG·JYP도 시동걸까-‘빅3’ 작년 배당수익률 0.45%…“새 발의 피”-“아티스트 지원, 미래사업 투자…충분한 현금 갖고 있어야”△문 열린 STO시장-모든 자산 조각 투자, 실물 기반이라 안심, 온라인서 쉽게 투자-제도권 들어오는 STO…증권사 선점경쟁 ‘후끈’-갤럭시아에스엠 111%, 우리기술투자 34%…STO 관련주 ‘훨훨’△종합-“블링컨 방중 연기”…정찰 풍선 사태에 미중관계 다시 악화 위기-가스비 폭등 불똥 튄 인천공항, 발전자회사 민영화 추진-대학 총장 48% “올해·내년 등록금 인상 계획 있다”-애플페이, 온라인 결제도 준비…골목상권 사용은 시간 걸릴 듯△정치-이재명 수사 vs 천공·특검…여야 곳곳 격돌-“尹 언급말라” vs “경선개입” 대통령실-안철수 ‘정면충돌’-“혁신위, 총선 공천 때 당원 평가 반영 논의 중”-나흘 방미 일정 마친 박진, 北 도발 확장 억제 재확인-이재명 대표 “지자체장들 난방비 보편지원 방안 마련하라”△경제·금융-집사 노릇 제대로…주인없는 회사 벼르는 당국-1월 연료물가 32%↑…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최고-신한은행, 10일부터 시니어 고객 ‘창구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공정위 “화물연대는 사업자 단체”△글로벌-미국 ‘고용 과열’ 수수께끼…시장은 불안하다-가격 낮추던 모델Y…테슬라, 稅혜택 받자 다시 올려-챗GPT 불붙자…美 테크기업 너도나도 “AI 투자”-“中, 러에 군 장비·기술 제공…전쟁 지원”-日, 올봄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 방침△산업-컨테이너 운임 80%, 에틸렌 마진 71% ‘뚝’…산업지표 급락에 기업 비상-장인이 닦고 조이고…맞춤형 ‘쎈’ 트럭 뚝딱-LG그룹 ‘2050년 탄소 순배출 0’ 추진△ICT-“JY ‘캐논뿐이냐’ 발언 큰 힘…갤S23 카메라 비교 불가”-SK스토아-미디어에스 합병 추진, 그룹 콘텐츠 사업 전략 새판 짠다-LG유플 연이은 보안사고에…특별조사 나서는 과기부-KT, 서울시교육청과 ‘청소년 AI인재’ 양성△중소기업-대한상의·중견련 불참…‘납품대금 연동제’ 시작부터 삐걱-“메타버스로 자기주도적 음악감상 시대 열었죠”-홈씨씨 인테리어, 북미 최대규모 ‘바닥재 전시회’서 호평-중기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중진공, 연수과정 본격운영△소비자생활-유해물질 분류·함량기준 들쑥날쑥…속 끓는 라면업계-“PB·고급화로 유아동복 1위 자리 지킬 것”-SSG닷컴 500억 규모 ‘디지털 쓱세일’ 개최-동원, 한국맥도날드 품나△증권-“새벽배송 유일 흑자 눈길…IPO 혹한기 뚫기엔 역부족”-미국發 봄바람에도 기업 실적 꽃샘추위, 종목별 전략 세워야-삼성중·삼바, 실적 후퇴는 끝…반등 준비하는 저PER 종목들-마스크 벗은 영화 ·콘텐츠주 ‘하하하 호호호’-물량폭탄 걱정 털어버린 LG엔솔, 오를 일만 남았다△부동산-입주폭탄 앞둔 강남·서초 집값·전셋값 어쩌나-저평가 서정리·일자리 많은 화양지구 주목-온기 돌아온 경기…충·전·인은 미달률 급등-조합원 동의했다면 추가 분담금 법적 하자 없어…꼼꼼히 살펴야△문화-조성진 “헨델, 나만의 해석으로 연주…하루가 30시간이었으면”-지휘·가창·연주 ‘3박자’…‘반지’의 매력에 눈 뜨다-MZ 고양이, 아재 고양이…세대 달라도 고민은 같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스타트업 당면과제는 ‘생존’…2년 버틸 전략·모델 갖춰야”-10명 중 2명 자살 고위험군…창업자 ‘멘탈 케어’ 도울 것△스포츠-그린피 20만원 훌쩍…‘태국은 싸다’ 옛말-조민규, 새신랑의 포부…“7년 전 우승 순간, 올해 다시 한번”-한화 루키 김서현 “50세이브 따낼 것”-김영수 “임팩트 연습…공 위아래 티 꽂고 해보세요”-K리그 컴백 황의조, FC서울로△오피니언-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반도-民·官이 함께 가는 금융을 바라며-해수담수화, 황금시장이 열린다△오피니언-규제 완화인가, 시간 끌기인가-제왕적 대통령, 누가 만들었나-도 넘은 명품 장사, 브랜드 수명 갉아먹는다-[e갤러리] 이정 ‘당신’△피플-오늘 그래미 어워즈…BTS ‘2전3기’성공할까-닷, 사외이사에 ‘애플 시리 개발 주역’ 김윤 박사 영입-“현대차 모터스포츠 전기 레이싱도 도전”-이디야 ‘과테말라 식수위생지원 후원’ 감사패 받아-황윤재 서울대 교수, 한국경제학회장 취임-쇼트트랙 최민정, 5차 월드컵 1500m 금메달…혼성 계주 銀△사회-‘합동분향소’ 정면충돌…서울시 “강제철거” 경고, 유족 “죽음 각오” 반발-‘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곽상도, 8일 1심 선고-‘신안 어선 전복’ 9명 실종…“갑판 나왔다 이탈한 듯”-국어 3등급도 서울대 합격…‘수학’이 정시 당락 갈랐다-조선업 인력난 해소, 외국인 2000명 투입
2023.02.05 I 주미희 기자
한화, 내달 1일부터 미-일 스프링캠프...신인 김서현·문현빈 포함
  • 한화, 내달 1일부터 미-일 스프링캠프...신인 김서현·문현빈 포함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내달 1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서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만에 재개되는 해외 스프링캠프다.한화 선수단은 2월 24일까지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마친 뒤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이어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국내 팀들과 연습경기 위주의 실전모드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미국 1차 캠프 규모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이대진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는 투수 22명, 포수 4명, 야수 16명 등 총 57명 규모다. 신인선수는 투수 김서현과 내야수 문현빈 등 2명이다.선수단은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KE017편)을 통해 출국한다. 외국인 선수 버치 스미스, 펠릭스 페냐, 브라이언 오그레디 등 3명은 현지에서 합류, 캠프 시작인 내달 1일부터 함께 캠프를 치르게 된다.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캠프에서는 훈련 위주 스케줄이 진행된다. 연습경기는 19일과 21~22일 WBC 네덜란드 대표팀과 3차례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2차 캠프는 내달 27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다. 한화는 이 시기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리는 롯데, KIA, 삼성, SSG 등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한 뒤 3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한화는 1차 캠프 이후 선수단을 정비해 퓨처스 스프링캠프 간 선수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엔트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질 전망이다.손혁 한화 단장은 “한 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스프링캠프인 만큼 구단은 선수단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캠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차례 실사를 다녀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번 스프링캠프의 테마는 ‘경쟁’이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치고 개막 엔트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20 I 이석무 기자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국대팀 '벌떼 야구'에 속수무책
  •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국대팀 '벌떼 야구'에 속수무책
  • (사진=JTBC ‘최강야구’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U-18 국가대표팀에게 팀 창단 이후 첫 시리즈 패배를 당했다.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3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U-18 국가대표팀과 2차전에서 4대 0으로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하며 ‘10패 시 프로그램 폐지’라는 압박을 현실적으로 느끼게 됐다.앞서 독립구단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8연승을 달렸던 최강 몬스터즈는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6대 3으로 패배, 2차전은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국제무대를 통해 더욱 성장한 국대팀 선수들의 저력은 예상보다 막강했다.최강 몬스터즈는 1회 초부터 정근우의 화끈한 안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선취 득점하지는 못했다. 여기에 70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국대팀 타자들을 상대로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국대팀은 이대은의 예상치 못했던 송구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분위기를 가져갔다.설상가상으로 국대팀 투수 박명근의 공에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의 방망이는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대은은 1이닝이 끝나고 급히 더그아웃을 찾은 김선우 해설위원의 조언과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팀 수비수들의 도움으로 본래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그는 6회까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다.최강 몬스터즈는 번번이 찾아오는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했고, 7회 초 마운드를 지키던 국대팀 투수 김서현은 최강 몬스터즈 선배들을 상대로 너클볼을 시험해보는 과감한 모습을 보였다. 김서현의 너클볼 퍼레이드에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은 당황했고, 갑자기 날아드는 154km/h 강속구에 삼진을 당해 물러나고 말았다. 치는 타자도 잡는 포수도 예측하게 힘든 마구 너클볼에 이승엽 감독은 “우리 좀 불쌍하다”고 말했을 정도.인상 깊은 피칭을 선보인 김서현이 마운드를 내려갔다고 안심하는 것도 잠시, 국대팀은 황준서, 김정운, 윤영철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는 ‘벌떼 야구’로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의 방망이를 봉인했다. 이승엽 감독은 에이스 유희관을 등판시키는 강수를 뒀지만, 국대팀 최재호 감독은 유희관의 공을 이미 파악한 뒤였다. 결국, 유희관은 8회에만 2점을 내주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이에 심수창이 마무리 투수로 올라 노련함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며 이닝을 종료했다.하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언제나 그랬듯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끌어 올렸다. 9회 초 이홍구의 안타로 역전의 불씨를 살렸고, 김문호의 안타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박용택이 허무하게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단 한 점도 내지 못하고 4대 0으로 지고 말았다.이로써 최강 몬스터즈는 팀 창단 이후 첫 시리즈 패배를 경험했으며, 프로그램 폐지 조건인 10패의 절반인 5패를 기록하며 압박감을 현실로 느끼게 됐다. 이승엽 감독은 “이제 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연승할 때는 너무 많이 이기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10패라는 게 이제 조금씩 눈에 아른거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모두가 예상하지 못했기에 프로그램 폐지의 현실화가 더욱 크게 다가왔고, 그렇기에 다음 경기는 절대 질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어진 인하대학교와 3차전 공지는 선수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바로 윤준호가 U-23 국가대표팀에 차출, 류현인은 프로 구단 입단식, 정성훈은 해설위원 스케줄로 불참 소식을 알린 것이다. 장시원 PD는 전천후 내야 수비수이자, 한 방이 있는 지석훈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지만, 최강 몬스터즈의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갔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1.22 I 윤기백 기자
파이어볼러 이대은, 708일 만에 선발 투수 등판!
  • 파이어볼러 이대은, 708일 만에 선발 투수 등판!
  • 21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23회에서 파이어볼러 이대은이 70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속구 투수 이대은이 은퇴 708일 만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서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최강야구 23회에선 최강 몬스터즈와 18세 이하(U-18) 국가대표팀과의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1차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최강 몬스터즈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투지를 끌어 올린다. 이승엽 감독은 ‘파이어볼러’ 이대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아직 현역 선수 못지 않은 강속구를 던지는 이대은이 선발로 나서 기세가 오른 상대팀 선수들을 한 번 힘으로 제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다. 이대은은 U-18 국가대표팀 타자들이 해외에서 빠른 볼을 많이 경험하고 왔다는 점에 불안해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 그는 현재 투심과 포심까지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장착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이대은은 경기 초반 예상 밖의 위기에 직면하고, 국대팀 타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맹공을 퍼붓는다. 믿었던 이대은이 흔들리자 최강 몬스터즈 더그아웃은 분주해지고, 결국 그에게 특단의 조치가 내려진다.약 2년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흔들리는 그에게 이승엽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리제 될지는 21일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대팀 에이스 김서현은 너클볼을 뿌려대며 최강 몬스터즈 타선을 위협한다. 공에 회전이 거의 없어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투수와 포수, 그리고 타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보이는 너클볼에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이 허탈해 했다는 후문이디. 한편 김성근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최강 몬스터즈는 20일(오늘) 오후 1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강 몬스터즈 창단 이후 프로 구단과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2.11.20 I 이선우 기자
'KBO 전체 2순위' 윤영철,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 'KBO 전체 2순위' 윤영철,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윤영철(18·충암고)이 제5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충암고 윤영철. (사진=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9일 “김서현(서울고), 김정운(대구고), 조경민(강릉고), 이호성(인천고) 등 올해 고교야구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고교 투수들이 있었지만,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트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윤영철에게 가장 많은 표를 줬다”고 밝혔다.윤영철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 등에서 15경기에 출전해 65⅓이닝을 던져 13승 2패 평균자책 1.66 WHIP(이닝당 출루 허용) 0.83을 올렸다. 삼진은 올해 고교 투수 중 가장 많은 99개를 잡은 반면, 볼넷은 5개만 허용했다.강진수 최동원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심사위원 37명이 고교 최동원상 선정 투표에 참여했고, 14명이 윤영철에게 투표했다”고 설명했다.윤영철은 “고교 입학 때부터 ‘대선 고교 최동원상’을 꼭 받고 싶었다. 모든 고교 투수가 도전하는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부모님, 감독, 코치, 동료 선수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최대한 1군에 오래 남아 많은 팬께 얼굴을 비추는 게 첫 번째, 팀을 대표하는 투수가 되는 게 두 번째 목표”라며 “프로 무대에서 컷패스트볼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대선주조가 후원하는 고교 최동원상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중 수상자인 윤영철이 500만원, 충암고가 500만원을 받는다.
2022.11.09 I 이지은 기자
한화, 전체 1순위 김서현과 계약금 5억원 도장...신인계약 완료
  • 한화, 전체 1순위 김서현과 계약금 5억원 도장...신인계약 완료
  •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지명된 한화이글스 김서현이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서현(서울고·투수)과 계약금 5억원에 입단계약을 마쳤다.한화 구단은 27일 김서현을 비롯해 2023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1라운드 김서현 5억원, 2라운드 문현빈(북일고·내야수) 1억5000만원, 3라운드 이민준(장충고·내야수) 1억1000만원 등이다.한화가 김서현에게 안긴 5억원은 2022시즌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투수 문동주와 동일한 금액이자 구단 신인 계약금 역대 3번째에 해당한다.한화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1위는 2010년 유창식의 7억원, 2위는 2006년 유원상의 5억5000만원이었다.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서현의 우수한 신체조건(188cm 91kg)과 150km 중반대의 빠르고 힘 있는 직구로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와 강한 승부욕, 공격적 성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김서현은 최근 국가대표로 발탁돼 출전한 WBSC U-18 야구월드컵에서 최고 156km 강속구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2라운드 전체 11순위 문현빈은 컨택과 선구안에 강점이 있는 내야수로 빠른 시간 안에 주전급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 또한 인정 받아 김서현과 함께 발탁된 U-18 야구월드컵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기도 했다.3라운드 전체 21순위 이민준은 장타력을 갖춘 공격형 유격수 자원이다. 손목 힘이 좋아 체계적인 트레이닝으로 추후 파워 향상도 기대돼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화 스카우트팀 정민혁 파트장은 “팀원들과 함께 사전에 계획한 라운드별 테마대로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지명 순서와 관계 없이 모두 이글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함께하게 된 11명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2023년 신인 선수들은 오는 10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피날레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22.09.27 I 이석무 기자
'슈퍼루키' 문동주 "서현이에게 같이 잘해보자 메시지 보냈죠"
  • '슈퍼루키' 문동주 "서현이에게 같이 잘해보자 메시지 보냈죠"
  • 한화이글스 ‘슈퍼루키’ 문동주. 사진=이석무 기자[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김)서현이한테 축하한다. 같이 잘해보자고 먼저 메시지 보냈죠 ”한화이글스 팬들은 지금 가슴이 벅차다. 지금 당장은 최하위지만 문동주(19)-김서현(18·서울고)이라는 미래의 최강 원투펀치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한화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문동주를 뽑은 뒤 쾌재를 불렀다, 이어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도 고교 최대어 투수 김서현을 지명하면서 차세대 에이스를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확보했다.프로 첫해 부상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문동주는 21일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5이닝 동안 공 76개를 던져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닝과 투구 수, 탈삼진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1군 선발 데뷔전이었던 6월 9일 잠실 두산베어스전에서 2이닝 1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프로 첫 패전을 기록했던 문동주는 이후 어깨 통증으로 다시 2군에 내려가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그리고 3달여 만에 다시 1군 선발 마운드에 선 문동주는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 최고 156km에 이르는 강속구는 여전히 위력적이었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변화구도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고민이었던 제구까지 잘 들어가면서 호투를 이어갈 수 있었다.문동주는 “어제 공격적으로 카운트 싸움을 가져가려고 했고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이뤄진 것 같다”며 “복귀 전부터 자신감이 있었고 좋은 느낌이었는데 내가 생각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가다 보니 솔직히 1회에 공이 잘 안 들어가 조금 답답했다”면서 “최대한 페이스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변화구를 던진 게 더 감을 빨리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문동주는 “퓨처스에서 코치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지금은 어깨 상태가 굉장히 좋다”며 “오히려 몸을 잘 만들어와서 더 좋은 느낌이다”고 말한 뒤 흐뭇하게 웃었다.더불어 “2군에 내려가는 당일에는 많이 우울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최대한 빨리 잘 준비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야구를 하는 친구나 선배님들을 보면서 나도 빨리 야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강조했다.프로 타자들의 높은 벽도 실감했다. 문동주는 “프로에 오니 타자들이 내가 잘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공은 치지 않고 실투는 놓치지 않더라,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고교 때는 실투가 들어가도 파울이 나거나 빗맞곤 했는데 여기선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돌아봤다.그래도 경기를 치르면서 자신감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문동주는 “다치기 전엔 내 공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어제 등판에선 초반에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다음 등판에선 그런 아쉬움들을 잘 없애서 후반까지 길게 잘 던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문동주는 내년 시즌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김서현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문동주는 “163km를 던지는 투수한테 제가 무슨 조언을 해요”라며 처음에는 손사래를 쳤다.문동주는 김서현이 한화에 1차 지명되자 ‘축하한다. 같이 잘 해보자’라고 메시지를 먼저 보냈다.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빨리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김서현은 이미 문동주의 SNS를 팔로우 하고 있었다. 문동주가 평소 SNS를 잘 확인하지 않고 잘 몰랐지만 김서현도 문동주를 평소 눈여겨보고 있었던 것.문동주는 1년 먼저 프로를 겪은 선배로서 김서현에게 몸으로 깨달은 느낌을 조언했다. 그는 “뭔가 비꾸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것을 더 잘 살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자신감이 있게 하면서 직접 느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거 같다”고 말했다.
2022.09.22 I 이석무 기자
한국청소년야구, 일본과 3·4위전 패배...4위로 대회 마감
  • 한국청소년야구, 일본과 3·4위전 패배...4위로 대회 마감
  •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다. 사진=WBSC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를 4위로 마무리했다. 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2-6으로 패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서 7승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전 패배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당한 두 번째 패배였다. 하지만 결국 3·4위전에서 패하면서 4위에 만족해야 했다.한국은 슈퍼라운드 최종전까지 7승 1패로 미국, 대만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동률팀 순위 결정 방법인 TQB(Team‘s Quality Balance)에서 뒤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TQB는 성적이 같은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팀당 총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를 빼 계산한다.미국에 5점 차로 패하고 대만에 1점 차로 이긴 한국은 TQB가 -0.267에 그쳤다. 반면 미국은 0.021, 대만은 0.238이었다. 결국 미국과 대만이 결승에 진출했고 한국은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다퉈야 했다.지난 16일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8-0으로 완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대표팀 막내 황준서(장충고)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황준서는 1회부터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일본에 선취점을 내줬다.이어 에이스 김서현(서울고)이 2회 1사 1, 3루에서 일찍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4일 연속 투구로 체력이 떨어진 김서현은 연속 볼넷과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결국 다시 볼넷을 내준 뒤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다음 투수 윤영철(충암고)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한국은 0-5까지 끌려갔다. 이후 윤영철이 3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7회 등판한 박명근(라온고)이 1이닝을 실점없이 막았다.하지만 타선이 좀처럼 폭발하지 않았다. 5번 타자 김동헌(충암고)이 4회 투런홈런을 때린 것이 한국의 유일한 득점이었다.한편, 결승전에선 개최국 미국이 대만을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09.19 I 이석무 기자
한국청소년야구, 멕시코 제압...일본, 미국 이기면 한국 결승행
  • 한국청소년야구, 멕시코 제압...일본, 미국 이기면 한국 결승행
  •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 왼쪽부터 정대선, 박한결, 김영후.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2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꺾고 결승 진출 희망을 살렸다.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멕시코를 6-4로 제압했다.이로써 예선(1승 1패) 전적을 합쳐 최종 4승 1패로 슈퍼라운드를 마친 한국은 아직 결승 진출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다.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같은 경우 TQB(Team‘s Quality Balance)에 따라 순위를 가리게 된다. TQB는 팀당 총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다.한국은 대만과 미국보다 TQB에서 뒤진다. 이날 대만은 네덜란드를 이기고 결승에 선착한 상황이다. 만약 일본이 미국을 이기면 한국은 대만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반대로 미국이 일본을 꺾으면 한국은 3·4위전으로 내려간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 미국의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돼 19일 열린다. 결승은 20일 치러진다.한국은 0-3으로 뒤진 3회말 박한결(경북고)의 1타점 2루타와 김범석(경남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이어 4회말에는 멕시코 수비 실책으로 3-3 동점을 이룬 뒤 박한결의 내야 땅볼, 정대선(세광고)의 적시타를 묶어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6회말 1점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바갔다.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된 윤영철(충암고)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해 이번 대회 3승째를 따냈다.5회초 1사 1루에 등판한 김서현(서울고)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2022.09.18 I 이석무 기자
대만 꺾은 U-18 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공동 1위 도약
  • 대만 꺾은 U-18 대표팀,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공동 1위 도약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18세 이하)이 제30회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승부치기 끝에 대만을 꺾고 슈퍼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황준서. (사진=WBSC 트위터)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에 3-2로 승리했다.오프닝라운드를 A조 2위로 통과해 1승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전날 일본을 왈파(8-0)한데 이어 대회 전승을 달리던 대만마저 제압했다. 이로써 대만과 함께 3승1패를 기록해 공동 1위가 됐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한국 선발 황준서(장충고)가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대만 선발 황바오로도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대응했다. 이후 6회에 접어들어 악천후 예보로 인해 경기가 2시간께 중단된 뒤 재개됐다. 한국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김서현이 마운드에 올랐고, 전광판 기준 최고 시속 101마일(약 163㎞)의 빠른 공을 던지며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양 팀은 7회까지 벌이는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8회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무사 1, 2루에서 이닝을 시작하는 방식이다.한국은 8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박한결(경북고)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대타 김재상(경기상고)이 3루수 옆 내야안타를 쳤는데, 여기서 대만3루수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정대선(세광고)이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정민(경남고)이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아 추가점을 냈다. 정준영(장충고)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는 문현빈(천안북일고)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져 3-0까지 달아났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주신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룬웨이에 2루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고, 이어 류준웨이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사 만루에서는 황제시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으나 우익수 김정민이 2루로 내달리던 황제시를 런다운으로 몰아넣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한국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슈퍼라운드 1위와 2위는 19일 대회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2022.09.17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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