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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24건

'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 장수 만들기 시작…시청률 상승세
  • '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 장수 만들기 시작…시청률 상승세
  • ‘달이 뜨는 강’(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자신이 꿈꾸는 고구려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3월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 10회는 전국 기준 9.1%(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다. 이는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달이 뜨는 강‘은 첫 방송 이후 10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까지 지키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주 평강(김소현 분)이 꿈꾸는 고구려와, 이를 위한 계획이 그려졌다. 먼저 평강은 귀신골에 숨어 사는 순노부 사람들의 복권을 위해 귀신골의 촌장 사운암을 설득했다. 또한 귀신골 부흥에 필요한 재물을 마련하기 위해 해모용(최유화 분)을 시켜 자신의 패물을 팔아 은자를 마련했다.평강은 무엇보다 온달(나인우 분)을 장수로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 그는 궁에서 가지고 온 병법서를 온달에게 가르치고, 직접 칼을 잡는 법까지 알려줬다.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이 죽은 이후 칼을 잡지 않은 온달이지만, 자신의 명운인 평강이 시키는 대로 조금씩 무예를 익혔다. 장군의 피를 타고난 그는 놀라운 감각으로 무예를 빠르게 습득했다.평강의 계획은 귀신골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먼저는 귀신골부터 주변의 유민들, 탐관오리에게 짓밟힌 백성들까지 모두 하나로 모아 이들이 사람 취급을 받으며 살 수 있게 세상을 바꾸겠다는 평강의 다짐이 모두를 뭉클하게 한 것이다.그러나 예전 온협 장군으로부터 온달에게 칼을 주지 않는 이유를 들었던 사씨부인(황영희 분) 만큼은 이 계획에 동조할 수 없었다. 아들 온달만큼은 선혈이 낭자한 길을 걷지 않길 바란 온협의 뜻을 기억하는 사씨부인은 온달이 무예를 배우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아서 평강, 온달과의 갈등을 예고했다. 평강이 꿈꾸는 고구려의 모습이 귀신골 사람들은 물론 현대의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평강이 온달을 대장군으로 키워가는 모습에서 풋풋한 청춘 로맨스의 향기도 느낄 수 있었다. 과연 평강이 자신의 계획대로 새로운 고구려를 만들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 온달이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1.03.17 I 김가영 기자
'위키드'에 도전장..뮤지컬 대작 쏟아진다
  • '위키드'에 도전장..뮤지컬 대작 쏟아진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대작 뮤지컬들이 줄줄이 개막하며 흥행 1위 ‘위키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공연장 내 띄어앉기 완화로 공연계가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상황에서 대작 뮤지컬들이 펼칠 자존심 대결이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팬텀, 시카고, 그레이트 코멧 포스터15일 공연계에 따르면 EMK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팬텀’이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인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팬텀’은 2015년 한국 초연에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고, 2016년, 2018년 시즌도 ‘연간 티켓 판매율 1위’(인터파크티켓 기준)를 차지한 흥행작이다. 이번 시즌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신영숙, 김주원, 황혜민, 에녹 등이 출연한다.신시컴퍼니는 오는 4월 2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를 선보인다. 2000년 국내 초연 후 20년간 15번의 시즌을 거치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한 작품이다. 이번 시즌 ‘소녀시대’ 출신의 가수 티파니 영이 아이비, 민경아와 함께 록시 하트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록시 하트와 함께 극을 이끄는 벨마 켈리 역에는 최정원, 윤공주, 빌리 플린 역은 박건형, 최재림이 캐스팅됐다.쇼노트는 오는 21일부터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을 무대에 올린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과 신선한 음악으로 뮤지컬 장르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레이트 코멧’은 김동연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을 만나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재탄생한다. 뮤지컬계가 올해 가장 기대하는 신작이다. 홍광호, 케이윌, 정은지, 이해나, 이충주, 박강현, 고은성 등이 출연한다. 오디컴퍼니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24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연장 공연한다. 홍광호는 ‘그레이트 코멧’ 출연으로 빠지지만, 조승우, 류정한 투톱으로 다른 대작들에 맞선다. 조승우 출연 회차는 이번에도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 행진 중이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 1월 37억3100만원에 그쳤던 공연 매출액은 2월에는 ‘띄어앉기 완화’ 효과로 169억4100만원까지 급증했다. 3월 들어서도 14일 현재 79억9300만원을 기록해 전월의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전체 공연을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021.03.16 I 윤종성 기자
"드라마 제작자들은 보세요"...가상 캐스팅에 '진심'인 MZ세대
  • "드라마 제작자들은 보세요"...가상 캐스팅에 '진심'인 MZ세대
  • 지난 2006년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궁’이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이 바빠졌다. 각 배역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추천하는 가상 캐스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라서다.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영대, 송강, 김소현 등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인소 가캐’가 원조누리꾼들이 나서서 캐스팅 라인업을 구성하는 일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실제로 궁 가상 캐스팅 관련 게시글은 2006년 드라마 방영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졌다. 2017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드라마 '궁' 가상 캐스팅 게시물. 당시는 궁 리메이크 여부가 결정되기 전이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이보다 전에는 인터넷 소설 가상 캐스팅 열기가 있었다. 2000년대 초중반 유행했던 인터넷 소설은 웹소설의 원조격이다.인터넷 소설 특성상 콘텐츠가 이미지 없이 텍스트로만 공유됐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가상 캐스팅을 통해 소설에 생생함을 더했다. 지금은 가상 캐스팅 주인공들이 대부분 배우나 아이돌 스타지만 당시엔 유명한 ‘얼짱’이 캐스팅 후보군이었다는 게 차이점이다. 가상이지만 공들여 기획자칭 '드덕'(드라마 덕후)이라는 김난영(30대·여)씨는 최근 운영하는 블로그에 궁 가상 캐스팅 게시글을 올렸다.그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세 가지 요소가 완벽해야 최고의 드라마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며 "기사를 통해 작가와 감독의 라인업, 그리고 간단한 줄거리를 알게 되면 마지막 요소인 배우만 잘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가상 캐스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그러면서 "배우나 아이돌 팬인 사람들은 자신이 아끼는 배우가 좋은 작가와 감독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에 가상 캐스팅 라인업에 넣기도 한다"고 전했다.이어 김씨는 "드라마 내용에 따라서 외적으로 역할에 잘 어울리는 배우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며 "퀄리티 높은 드라마가 보고 싶어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고려한다"고 언급했다. 김난영씨가 블로그에 게재한 '궁' 가상 캐스팅' 게시물.(사진=김난영씨 제공)한 배우의 팬이라는 이소윤(24·여)씨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그 배역을 연기해 줬으면 하는 소망에 (가상 캐스팅을)하는 이유가 가장 크다"며 "최근에는 실제 드라마 제작에 가상 캐스팅이 반영되는 사례가 있어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배우가 배역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소위 싱크로율)일 것"이라며 "배우 특유의 분위기를 가장 많이 본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배우의 외모나 분위기가 잘 어울려도 해당 배역을 잘 소화하지 못할 것 같으면 다른 배우를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가상 캐스팅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건 외적인 부분이지만 연기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누리꾼의 진심이 제작에도 반영팬들이 실제 드라마 제작자 못지않게 정성 들여 가상캐스팅을 기획하는 만큼 최근 드라마 제작 현장에도 이런 네티즌들의 요구가 반영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원작의 팬들이 꼽은 가상 캐스팅 1순위는 가수 차은우와 배우 임수향이었다. 그들의 바람은 실제 캐스팅으로 이어졌다.최근 종영한 드라마 '여신강림'도 제작 전부터 차은우가 가상 캐스팅 1위로 꼽힌 바 있다. 차은우는 이 드라마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특히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영화화 됐을 때 배우 오연서가 주인공(홍설)역을 맡은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치즈인더트랩이 앞서 드라마로 제작될 당시 주인공 자리를 두고 오연서가 가상 캐스팅 1위로 거론됐다. 하지만 실제 드라마에선 배우 김고은이 주연으로 발탁됐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홍설 같지 않다’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 이어졌다. 이에 추후 영화로 제작되었을 땐 오연서가 주연을 맡았다.실제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연출한 박준화 PD는 당시 주연으로 박민영을 캐스팅한 데 대해 사전에 올라온 가상 캐스팅을 참고했다고 다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가상 캐스팅, '팬덤·덕질 문화'의 일종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겸 드라마 평론가는 누리꾼들의 가상 캐스팅 열기에 대해 "원작에 대한 일종의 팬덤 현상이라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대중문화 수용자들의 능동적 참여가 전반적으로 강하다"고 분석했다.윤 교수는 "(가상 캐스팅은) 콘텐츠를 즐기는 유희 문화로서 긍정적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며 "간혹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배역과 어울리지 않는 특정 배우가 기획사의 입김에 의해 캐스팅되는 경우이다.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 신경 쓸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장치로 (가상 캐스팅이)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가상 캐스팅이 MZ세대만의 '덕질 문화'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재흔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연구원은 "MZ세대의 덕질 문화는 팬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아이돌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이미지가 매칭되는 브랜드가 있을 때 직접 광고를 제작해 해당 브랜드에 '영업'을 하는 사례도 있다"며 "가상 캐스팅도 내가 좋아하고 애정하는 작품이 실제로 구현될 때 최대한 자신이 생각했던 이미지에 맞게 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하는 행동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런 일종의 ‘영업’을 브랜드나 제작사에서도 잘 받아들여주는 분위기라 더 열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다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가상 캐스팅 열기가 과열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방영됐던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가상 캐스팅의 역효과가 나타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내일도 칸타빌레’에는 당초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을 검토 중이라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며 해당 역에 심은경을 강력히 추천해 그가 배역을 맡았다. 하지만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내용 전개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샀고 그 책임은 주연 배우였던 심은경에게 돌아간 바 있다.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땐 캐스팅에 과하게 개입하는 팬들 때문에 ‘치어머니’(치즈인더트랩+시어머니)란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3.15 I 심영주 기자
'달이 뜨는 강' 나인우, 부마도위 지원…김소현 남편 될까
  • '달이 뜨는 강' 나인우, 부마도위 지원…김소현 남편 될까
  • ‘달이 뜨는 강’(사진=빅토리콘텐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달이 뜨는 강’ 나인우가 부마도위에 지원한다.오는 3월 15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 9회가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공주 평강(김소현 분)의 국혼이 결정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특히 정치와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엮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이런 가운데 3월 14일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온달(나인우 분)의 부마도위 지원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부마도위란 왕의 사위를 뜻하는 말로, 극중 평강의 신랑을 뜻한다. 이에 귀신골에 숨어 살던 온달이 어떻게 부마도위에 지원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공개된 사진 속 온달은 멀끔한 비단 옷을 입고 다른 귀족들 사이에 서 있다. 옷만 바꿔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귀티가 나는 온달의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고뇌에 빠진 진지한 표정이 귀신골의 온달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어 온달은 종이를 두고 앉아 본격적인 부마도위 심사를 받고 있다. 제가회의 고원표(이해영 분), 해지월(정인겸 분), 진필(차광수 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살피고 있다. 복수는 접어두고 산에 묻혀 살던 온달이 자신의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 장군을 죽인 원수 고원표와 마주한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온달이 평강의 국혼을 막기 위해 부마도위에 지원한다. 이곳에서 온달은 평생의 원수인 고원표도 만나게 된다. 이처럼 여러모로 부마도위 지원은 온달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다”며 “나인우는 부마도위 지원 전후에 따른 온달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장 스태프까지 그의 연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모두가 감탄한 나인우의 온달을 기대하며 ’달이 뜨는 강‘ 9회를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나인우의 부마도위 지원 현장을 엿볼 수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9회는 오는 3월 15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1.03.13 I 김가영 기자
김소현 하드캐리…'달이 뜨는 강', '지수 하차 사태' 극복
  • 김소현 하드캐리…'달이 뜨는 강', '지수 하차 사태' 극복
  • 지수(왼쪽), 나인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지수 하차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은 모양새다.9일 방송된 ‘달이 뜨는 강’ 8회 시청률은 8.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2부 기준)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된 7회 시청률 8.7%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8%대 유지에는 성공했다.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행진도 이어갔다.‘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지난달 15일 방송을 시작했다. 첫방송 시청률이 9.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 최고 시청률 14%를 찍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전작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의 기세를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달이 뜨는 강’은 방송 4회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찍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6회까지 전파를 탄 뒤 온달 역을 맡은 주연배우 지수가 학창시절 학폭(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게 되면서 위기를 맞았다.결국 지수는 학폭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문제는 ‘달이 뜨는 강’이 촬영을 90% 이상 마친 상태였다는 점. 20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18회 분량까지 촬영을 끝낸 가운데 주연 배우 도중 하차라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달이 뜨는 강’ 포스터. 지수의 모습이 함께 담겼던 포스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이와 관련해 방송사인 KBS는 지난 5일 지수가 촬영해둔 분량을 폐기하고 재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장 방송을 앞둔 7, 8회에선 지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9회부터 새롭게 투입된 배우를 등장시키겠다는 방안이었다.제작사와 다른 배우들에게 큰 피해가 갈 수밖에 없는 결정이었으나 공영방송사인 KBS로선 학폭 이슈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KBS는 편성 취소까지도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온달 역에 나인우가 새롭게 발탁됐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병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배우다. 지수를 대체할 배우가 빠르게 캐스팅 된 가운데 재촬영 역시 지난 주말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 여러 배우들이 재촬영분에 대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달이 뜨는 강’의 빠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이에 ‘달이 뜨는 강’은 방영 일정이 꼬이는 일까진 겪지 않았고, 나인우는 9회가 아닌 8일 방송된 7회부터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 나인우는 급하게 작품에 투입됐음에도 선한 에너지를 지닌 온달 캐릭터에 빠르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달이 뜨는 강’ 제작진은 “나인우는 첫 촬영부터 동료 연기자, 스태프들과 금세 친해져 마치 처음부터 함께한 듯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나인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7, 8회에서 평강과 온달의 로맨스가 아닌 기억을 되찾은 평강이 고구려 황실 귀족들과 기싸움을 벌이는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진 점도 ‘지수 하차 사태’로 인한 타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김소현의 하드캐리 열연 속 평강의 고군분투기가 흥미롭게 전개돼 지수의 온달을 떠올릴 틈이 별로 없었다. 한편, 9일 방송된 8회 말미에는 평강의 국혼이 화두가 된 가운데 앞으로 평강과 고건(이지훈), 온달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임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온달의 분량이 다시 늘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달이 뜨는 강’이 다시 순항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1.03.10 I 김현식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 국혼 공표…나인우vs이지훈, 삼각 로맨스 시작
  • '달이 뜨는 강' 김소현 국혼 공표…나인우vs이지훈, 삼각 로맨스 시작
  • ‘달이 뜨는 강’(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달이 뜨는 강’ 고구려 공주 김소현의 국혼이 정치 다툼의 중심에 올랐다. 3월 1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 8회는 전국 기준 8.3%(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및 월화극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구려 공주 평강(김소현 분)의 국혼이 화두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로맨스와 정치 싸움이 얽혀갈 것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고원표(이해영 분)의 계략에 빠져 중신들의 신뢰를 잃었던 평강.이번에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공녀들을 신라로 빼돌리던 해지월(정인겸 분), 해모용(최유화 분) 부녀를 처벌함으로써 제가회의 귀족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평강이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달은 고원표는 역으로 평강을 이용하려 했다. 평강을 연모하고 있는 자신의 아들 고건(이지훈 분)과 평강을 결혼시켜 왕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평강의 도움으로 조금씩 태왕의 권위를 찾아가던 평원왕(김법래 분)은 이를 거절하며 평강의 편이 되어줬다. 하지만 고원표는 평원왕의 과거와 평강, 태자의 목숨을 빌미로 그를 협박했고, 평원왕은 결국 고원표를 못이기고 국혼을 공표했다. 평강은 이에 항의하다가 쓰러지기까지 했다.강제로 하는 국혼이 아닌, 진짜 평강의 마음을 얻고 싶었던 고건은 평강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 오래도록 평강을 연모한 고건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평강은 “내 마음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어”라며 고건의 마음을 거절했다. 온달(나인우 분)을 언급하며 “그 사람이 내 남자야. 내 명운을 함께 할 남자”라고 말하는 평강을 보며 고건은 강한 질투심을 느꼈다. 오로지 평강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고건이기에,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고건은 자신의 아버지 고원표에게 평강을 가지겠다고 선언했다. 평강을 뺏어서라도 갖겠다며 “결국 내 여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지훈의 흑화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흥미진진함도 더해졌다.같은 시간 온달 역시 평강의 국혼 이야기를 듣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어 장백 약초점을 찾아간 온달이 해모용에게 “부탁이 있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온달이 해모용을 만난 이유는 무엇인지, 평강과 온달, 그리고 고건의 삼각 로맨스는 어떻게 펼쳐질지, 또 이들의 로맨스가 고구려 권력 다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1.03.10 I 김가영 기자
지수 빠진 '달이 뜨는 강', 시청률 소폭 하락…8.7%
  • 지수 빠진 '달이 뜨는 강', 시청률 소폭 하락…8.7%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연 배우 교체라는 악재를 만난 ‘달이 뜨는 강’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 7회 1,2부 시청률은 각각 6.7%, 8.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6회 시청률(1부 6.6%, 2부 9.2%)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는 유지했다.‘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이야기를 그리는 퓨전 사극 드라마다. 20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촬영을 90% 이상 마친 상황에서 남자 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에 휘말려 하차하는 악재를 맞았다. 이에 배우 나인우가 온달 역에 대체 투입돼 재촬영에 한창이다.7회에선 고구려 황실에 본격적으로 입성한 공주 평강(김소현)이 권력을 쥔 황실 귀족들을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온달로 변신한 나인우가 첫 등장해 짤막한 액션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고구려 여인들을 구하기 위해 공녀로 위장한 김소현이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달이 뜨는 강’ 8회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03.09 I 김현식 기자
뮤지컬 '팬텀', 규현&김수 '내 고향' 뮤비 공개
  • 뮤지컬 '팬텀', 규현&김수 '내 고향' 뮤비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뮤지컬 ‘팬텀’이 오늘(9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팬텀’ 역의 규현과 ‘크리스틴 다에’ 역의 김 수가 함께 부른 ‘내 고향(H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내 고향’ 뮤지비디오 캡쳐(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번에 공개된 ‘내 고향’은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위에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의 규현과 청아하고 맑은 김 수의 음색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영상 속에는 프로필 촬영 현장,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연습 장면 등을 담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극 중 두 사람은 이 곡을 통해 처음 마주치고, 팬텀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에게 반해 비밀 수업을 제안한다.규현과 김 수의 ‘내 고향’ 뮤직비디오는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오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 1910)을 원작으로 한다.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해 무대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 수 등이 참여한다. 오늘(9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수요일과 금요일 3시 마티네 공연에 한해 10~2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청소년들은 본인에 한해 S,A 석을 20% 할인가로 예매할 수 있다.
2021.03.09 I 윤종성 기자
유가 2년래 최고치에도…원유 ETF는 마이너스
  • 유가 2년래 최고치에도…원유 ETF는 마이너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국제 유가가 최근 2년 사이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왔지만, 지난해 투자 열풍이 불었던 원유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여전히 손실 구간에 머물고 있다. 만기가 존재하는 선물 투자의 특성 때문이다. 한 정유공장. 사진 AFP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6달러(3.54%) 상승한 6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9년 4월 기록한 66.30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유가는 이미 지난해 최고점을 넘어섰지만, 연동되는 ETF 수익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KODEX WTI원유선물(H)’는 전거래일 대비 410원(4.23%) 상승한 1만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 선물 가격으로 산출되는 기초지수(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3월 17일 이후 약 1년 만에 1만원대로 올라섰다. 최근 1년 수익률은 -8.35%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이 폭발했던 지난해 4월 29일 종가로 해당 ETF를 매수했다면 198.97%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300% 넘게 오른 유가와 차이가 크다. 일단 롤오버 효과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만기가 있는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은 보유 월물 교체가 주기적으로 이뤄진다. 이때 시장 상황과 이자비용, 보관비용 등으로 인해 최근 월물(근월물)과 다음 월물(익월물)의 가격 괴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지난해 원유가 마이너스로 곤두박질치던 시기에는 슈퍼 콘탱고, 즉 지금보다 미래에 원유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해 만기가 긴 선물 가격이 높았다. 즉 근월물 보다 비싼 익월물로 교체하다 보니 비용이 발생해 지난해 투자 성과가 부진했다.최근 원유 시장은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높거나 결제월이 멀수록 선물가격이 낮아지는 백워데이션 상태다. 지난해보다 상황은 개선됐으나, 월물을 분산하고 있어 WTI 상승을 온전히 반영한다고 보긴 어렵다. 이날 기준 해당 ETF는 WTI 4월물(76.61%), 5월물(12.58%), ‘United States OIL’ ETF를 10.99% 담고 있다. 원유 선물이 아닌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사정이 다르다. 미국 상장기업 중 원유·가스탐사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구성된 ‘S&P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Select Industry’ 지수를 추종하는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H)’의 1년 수익률은 70.15%에 달한다. 마라톤 오일(5.32%), 다이아몬드백 에너지(4.92%) 등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백신 공급 본격화에 따른 수요 증대 기대감과 함께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지난 3월 회의를 통해 사우디 등이 강력한 유가 부양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예멘 반군 후티와 사우디의 갈등도 유가 상승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OPEC+의 감산 연장으로 유가 하방 지지선이 높아졌다”면서도 “유가 상승으로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원유수입국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고 러시아와 같은 비(非) OPEC 산유국의 원유 공급이 단기간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2021.03.09 I 김윤지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정치 싸움 휘말린다
  •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정치 싸움 휘말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황실 내 정치 싸움에 휘말린다.8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는 공주 신분을 찾은 평강(김소현)의 황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구려 태왕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평원왕(김법래)에게 무언가를 아뢰는 평강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릎을 꿇고 황실 바닥에 앉아 있는 장백 약초점의 주인 해모용(최유화)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심각해 보이는 고원표(이해영 )와 평강의 표정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높인다. 고구려 황실의 귀족들은 평강의 등장에 긴장과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 8년 전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던 평강의 어머니 연왕후(김소현)를 제거한 이들이기에 그 과거를 기억하는 평강의 등장이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에 귀족들이 평강에게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황실에 잡혀온 해모용 역시 평강의 정체를 알고 이를 어떻게 유리하게 이용할지 고심하던 인물. 약초를 다루는 실력과 뛰어난 정보력으로 고구려 정치판까지 쥐락펴락하던 해모용이 왜 황실에 잡혀온 것인지, 이는 평강과 고구려 귀족의 권력 다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 측은 “해모용은 고구려 제가회의와 긴밀하게 엮여 있는 인물로 그의 등장이 고구려 황실에 큰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평강 역시 해모용을 중심으로 불거지는 황실 내 권력다툼에 전면으로 나선다”며 “해모용이 고구려 황실의 권력 다툼에 미치는 영향과 이 다툼에 본격적으로 휘말리게 된 평강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달이 뜨는 강’ 7회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7회부터는 학폭 논란 여파로 하차한 지수를 대신해 나인우가 온달 역으로 출연한다.
2021.03.08 I 김현식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2' 김소현·송강 "좋알람 어플 생겨도 안 깔 것"
  • '좋아하면 울리는2' 김소현·송강 "좋알람 어플 생겨도 안 깔 것"
  • (사진=넷플릭스 발표회 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2’ 김소현과 송강이 실제 좋알람 어플이 생겼을 때 자신들의 반응이 어떨지,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인지를 언급했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진우 감독과 배우 김소현, 송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이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하이틴 로맨스의 새 장을 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수많은 혜영파와 선오파를 양산했던 김소현, 정가람, 송강을 비롯해 고민시, 김시은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굿닥터‘, ’추리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김소현은 먼저 시즌 2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드라마에서 보면 2.0 기능으로 나온 ‘좋아할 사람’ 목록 이 부분을 집중해주시면 큰 재미가 있을 것이다. 유심히 봐달라”고 귀띔했고, 송강은 “전체적인 부분으로 말씀드리자면, 시즌 1에서 모든 인물이 갈등이 많았어서 시즌 2에서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유심히 봐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로 호흡하는 만큼 케미스트리도 더 좋아졌다고도 설명했다. 송강은 “시즌 1부터 워낙 서로 편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고 받기도 했고 분위기가 좋았어서 시즌 2에서는 훨씬 편하고 안정적으로 호흡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만약 좋알람 어플이 실제 존재한다면 이를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소현은 “예고편에도 살짝 나왔지만 저의 어떤 선택으로 인해서 선오와 혜영 모두를 힘들고 아프게 한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촬영하면서도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저는 어플을 깔지 않고 직접 전할 것 같다”고 설명했고, 송강 역시 “저도 어플을 깔지 않을 것 같다. 마음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건 편하고 좋지만, 말을 해야 더 진심이 닿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2’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2021.03.08 I 김보영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2' 김진우 감독 "인물들의 매순간 선택에 집중"
  • '좋아하면 울리는2' 김진우 감독 "인물들의 매순간 선택에 집중"
  • (사진=넷플릭스 발표회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진우 감독이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연출로 다시 임한 소감과 전하고자 한 메시지들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진우 감독과 배우 김소현, 송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이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하이틴 로맨스의 새 장을 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수많은 혜영파와 선오파를 양산했던 김소현, 정가람, 송강을 비롯해 고민시, 김시은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굿닥터‘, ’추리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김진우 감독은 “두 배우 분들은 시즌 2를 맞아 어른스럽게 성숙해서 좋았다 하시는데 저는 다시 또 이 젊은 배우들을 만나 다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시즌 2에서 추가되는 변화와 상황들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김 감독은 “시즌 2에서는 어플을 통해서 영향을 받는 등장인물 배우들이 나오는데 어플이 알려주는 선택과는 별도로 배우들이 그 선택에 반하고 다른 선택을 하는 과정들이 보아야 할 재미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연출을 다시 맡는 게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김진우 감독은 “부담스러웠다 사실. 차별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시즌 1에서 이미 배우들이 본인들의 캐릭터를 정확하게 잡아놓은 부분이 있었기에 그 지점에서 이들이 변화된 상황을 맞이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를 지켜보는 과정이 있다는 게 달라진 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시청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김진우 감독은 “선택을 내리는 매순간들, 그 순간의 인물들의 긴장과 설렘 등 감정선들이 어떤 식으로 드러날지 집중해서 보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좋알람’ 어플로 드러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조명한 이유와 이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도 공개했다.김진우 감독은 “어플이 혹시라도 저희의 감정적인 부분을 컨트롤하는 상황을 낳거나 계급을 분리시키는 문제를 낳는다는 점과 관련해서 너무 냉정히 볼 필요만은 없지 않을까 싶다. 그냥 하나의 기분좋은 상상이라 생각하셨으면 하는데 그 상상을 하면서 이런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며 어플을 다룰 수 있다면 그리 겁내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2’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2021.03.08 I 김보영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2' 송강 "SNS 팔로워 25배 늘어, 각국 인기 실감"
  • '좋아하면 울리는2' 송강 "SNS 팔로워 25배 늘어, 각국 인기 실감"
  • (사진=넷플릭스 제작발표회 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강이 ‘좋아하면 울리는2’에 임한 심정과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진우 감독과 배우 김소현, 송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이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하이틴 로맨스의 새 장을 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수많은 혜영파와 선오파를 양산했던 김소현, 정가람, 송강을 비롯해 고민시, 김시은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굿닥터‘, ’추리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송강은 “시즌 1에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시즌 2로 인사드리게 돼 감사. 시즌 1 공개 전 떨리던 마음이 다시 떠올라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강 역시 ’좋아하면 울리는‘을 향한 각국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 1 공개 후 팔로워수가 급증해서 신기하면서 얼떨떨하고 기뻤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아직도 실감 안나고 얼떨떨하다”고 회상했다. 실제 송강은 지난 시즌 1 공개 후 SNS 팔로워 수가 25배나 급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다시 선오 캐릭터로 촬영에 임하게 된 심정도 전했다. 송강은 “선오의 캐릭터는 사실 알람을 울리게 한다기보다는 받는 캐릭터라 감사히 촬영에 임했다(웃음)”면서도 “사람의 마음이 같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이 슬프기도 했고 어플로 이뤄져야 이어지는 사랑이 안타깝기도 했다”고 되돌아봤다. 시즌 1과 비교해 달라진 캐릭터의 변화도 귀띔했다. 송강은 “선오는 시즌 1에서 고등학교 때의 풋풋함과 순수함을 가지던 아이였지만 첫사랑 조조와의 아픈 이별로 상처 받고 아파한다. 그리고 곁을 떠나지만 시즌 2에선 내면이 단단하고 성숙해져 있는 어른스러운 선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톤부터 다르다. 시즌 1에서는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컸지만 시즌 2에선 모두가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고 시즌 1에서의 갈등이 시즌 2에서 어떻게 극복이 될지도 재미있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우 감독 역시 시즌 1에 비해 눈에 띄게 성장한 캐릭터로 선오를 꼽기도 했다. 김진우 감독은 이에 대해 “선오란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배우 스스로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고 생각을 하다 보면 당연히 그 캐릭터가 성장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2’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2021.03.08 I 김보영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2' 김소현 "좀 더 성숙된 어른된 기분"
  • '좋아하면 울리는2' 김소현 "좀 더 성숙된 어른된 기분"
  • (사진=넷플릭스 중계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소현이 ‘좋아하면 울리는2’가 시즌 1과 비교해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진우 감독과 배우 김소현, 송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19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1이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출시라는 신선한 소재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대한민국 하이틴 로맨스의 새 장을 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수많은 혜영파와 선오파를 양산했던 김소현, 정가람, 송강을 비롯해 고민시, 김시은 등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굿닥터‘, ’추리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김소현은 “선오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좀 더 성숙된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시즌 2 상황이랑도 맞는 것 같아 반갑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 1 공개 이후 국외팬들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해외 팬분들에게도 시즌 2가 언제 나오냐, 어떻게 마무리 되느냐 질문을 받는다. 위에서도 많이 물어봐주셔서 인기를 실감한다”고 회상했다. 이번 시즌 2가 시즌 1에 비교해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시즌 1에서는 ’좋알람‘ 어플이 반경 10m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면 알람을 울리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즌 2에서는 앞으로 나를 좋아할, 내가 좋아하게 될 사람을 미리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이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을 알려주는 것도 신기했는데 좋아할 사람을 알려준다는 부분이 굉장히 놀라웠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날 좋아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도 신경쓰게 되더라. 마음이라는 게 변할 수 있고 한 사람에게만 향하지 않을 수가 있다보니 그런 부분들이 신기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자신이 맡은 역할 조조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소현은 “조조는 굉장히 방어적인 사람이었다. 내 감정이 표현되는 것이나 상대방이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던 친구라 방패를 깔게 된다. 제가 누굴 좋아하는지 아무도 못보게끔 하는 건데 시즌 2에서는 이 방패 때문에 답답한 상황이 생기고 그 방패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나 갈등하는 마음들이 생겨서 그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애로사항도 털어놨다. 김소현은 “일단 조조 연기 자체가 늘 쉬운 점이 없었던 것 같다. 삼각관계 안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 많았다. 시즌 2에 대해 생각하는 감독님의 방향이 확고했기에 믿고 따랐다. 감독님이 조조에 대한 연구, 애착이 크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실제 자신에 대해서는 “저는 감정을 잘 숨길 때보다 숨기지 못할 때가 많다. 특히 마음이 힘들 때는 그런 부분이 잘 가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2’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2021.03.08 I 김보영 기자
김소현→송강 '좋아하면 울리는2' D-7…주목할 관전포인트는?
  • 김소현→송강 '좋아하면 울리는2' D-7…주목할 관전포인트는?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측이 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다. 이번 시즌2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더 깊어진 삼각 로맨스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등장 후 4년, 어느덧 성인이 되었지만 좋알람이 울리는 것을 막는 방패 기능 때문에 누구에게도 진심을 전할 수 없는 조조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그런 조조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시간을 쌓아나가는 혜영과 조조를 잊지 못해 직진하는 선오의 절절한 삼각 로맨스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알람이 울려야만 사랑이 증명되는 세상에서 조조가 어떻게 자신의 진심을 마주하고 누구를 선택할지 전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이야기가 시즌2로 돌아온다. 두 번째, 업그레이드 된 좋알람의 기능들에 주목해야 한다. 더이상 사랑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든 좋알람이 ‘당신을 좋아할 사람’, ‘당신이 좋아할 사람’ 리스트까지 공개하는 신기능의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사람들은 서로의 마음을 미리 짐작하고 들떠 한다. 마지막으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좋알람 어플로 변화된 사회상이다. 좋알람 어플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주는 수단이었지만, 어느 순간 하트의 개수로 사람들을 나누고 계급화시키는 권력 표출의 수단으로 변모해간다. 하트 수를 많이 얻어 배지클럽에 입성한 이들은 많은 사회적 영향력과 인기를 누리며 셀럽의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하트 수 조작 사기는 물론 좋알람과 관련된 범죄까지 잇따르는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의 문제와 깊숙이 연관된다. 좋알람이 절대적으로 신봉되며 사랑의 표현으로 대체된 세계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알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조조, 혜영, 선오의 한층 짙어진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나타날지, 또 좋알람 2.0 업데이트로 변화한 사회상을 보여주며 어떤 더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지 궁금증이 쏠린다. 관전 포인트로 더욱 기대를 더하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3월 12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1.03.05 I 김보영 기자
지수 학폭 여파 어쩌나…'달이 뜨는 강' 측 "오늘(4일) 녹화 취소"
  • 지수 학폭 여파 어쩌나…'달이 뜨는 강' 측 "오늘(4일) 녹화 취소" [공식]
  • 지수(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지수의 학폭 여파로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곤경에 처했다.4일 KBS2 ‘달이 뜨는 강’ 측은 “오늘 녹화는 취소됐고, 이후 촬영 여부도 회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수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다수 등록됐다. 네티즌들은 지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를 군림하던 일진이었고 온갖 악랄한 짓을 했다고 폭로했다.이에 대해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과거의 잘못을 인정했다.이어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에게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면서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보든 분들에게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그러나 지수의 이같은 사과에도 드라마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담은 드라마. 김소현, 지수가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2021.03.04 I 김가영 기자
'달이 뜨는 강' 지수 학폭 의혹…KBS, 어떤 결정 내릴까
  • '달이 뜨는 강' 지수 학폭 의혹…KBS, 어떤 결정 내릴까
  • 지수(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학폭(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지수의 KBS2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 하차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일 온라인상에는 지수가 중학교 시절 일진으로 군림하며 폭행, 언어폭력, 물품 갈취 등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의 글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학창시절 지수에게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빗발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논란의 불똥은 ‘달이 뜨는 강’ 쪽으로 튀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이야기를 그리는 퓨전 사극 드라마다. 지수는 이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 온달 역으로 출연 중이다. KBS는 4일 지수의 하차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3일은 KBS 공사 창립 기념일에 따른 휴무일이라 논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다.20부작으로 기획돼 6회까지 전파를 탄 ‘달이 뜨는 강’은 촬영이 이미 95% 정도 마무리 된 상태라 KBS로선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수가 남자 주인공을 맡은 만큼 그의 분량만 편집하고 방송을 내보내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 만큼, 방영 일시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있다.현재 ‘달이 뜨는 강’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항의 글이 빗발치는 중이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 이슈청원 게시판에 ‘학교폭력 가해자 지수 하차시키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 청원글에는 5400여명이 동의를 누른 상태다. 이 같은 상황 속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공식 SNS 팔로잉 명단에 지수의 계정이 빠져 있어 제작사가 지수를 이미 ‘손절’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빅토리콘텐츠는 ‘달이 뜨는 강’ 여자 주인공인 배우 김소현의 계정은 팔로잉하고 있다.앞서 KBS는 학폭 의혹에 휩싸인 연예인의 자사 프로그램 출연을 연기하거나 보류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배우 박혜수가 여자 주인공을 맡은 2TV 새 금요 드라마 ‘디어엠’의 첫방송 일자를 연기했고, 배우 조병규의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 MC 합류를 보류했다. 박혜수와 조병규가 소속사를 통해 학폭 의혹을 부인한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KBS가 지수가 출연 중인 ‘달이 뜨는 강’과 관련해서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2021.03.04 I 김현식 기자
"지수 하차시키지 않으면 묵인하는 것" 청원까지..KBS '난감'
  • "지수 하차시키지 않으면 묵인하는 것" 청원까지..KBS '난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KBS가 배우 조병규, 박혜수에 이어 지수까지 연이은 출연 연예인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3일 KBS 홈페이지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에는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 지수 하차시키세요’라는 제목의 시청자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학교폭력(폭행은 기본, 금품 갈취에 성폭행, 성추행, 리벤지포르노 등)을 행사한 ‘달이 뜨는 강’의 지수 하차시키세요”라며 “만약 하차시키지 않는다면 국민 방송이 해당 범죄에 대하여 묵인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주장했다.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2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KBS의 시청자 청원은 30일(한 달)동안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내놓는다.사진=KBS 홈페이지 시청자권익센터 게시판 ‘시청자 청원’ 캡처조병규와 박혜수는 방송을 시작하기 전 의혹이 불거져 출연 보류나 방송 연기로 급한 불을 껐지만 지수는 현재 방영 중인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이어서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이날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학폭 의혹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를 취합한 후 판단하겠다. 아울러 이번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싶다”며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그러나 KBS와 드라마 제작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앞서 KBS가 학폭 의혹이 불거진 연예인에 대해 강경한 대처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에 어떤 조처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조병규는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학폭 폭로가 이어지면서 출연이 사실상 불발됐다.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디어엠’은 주인공 박혜수의 학폭 의혹에 편성이 뒤로 미뤄졌다.지수는 ‘달이 뜨는 강’에서 주인공 온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20부작인 드라마는 현재 6회까지 방송됐다. ‘달이 뜨는 강’은 온달과 평강(김소현 분)의 로맨스가 한창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03.03 I 박지혜 기자
“경기민감 원자재 고공행진, 산업금속 주목해야”
  • “경기민감 원자재 고공행진, 산업금속 주목해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대신증권은 경기민감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원자재 내 산업금속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내다봤다.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2월 CRB원자재지수(곡물, 원유, 천연가스, 귀금속 등 19개 주요 상품선물 가격 평균)는 지난달 24일 기준 연초대비 16.6% 상승해 2018년 10월 수준까지 회복했다. 원자재 내 에너지, 산업금속, 농산물 순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63달러를 넘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지수는 2011년 8월 수준까지 상승했다. 반면 금 가격은 온스당 18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민감 원자재의 가격 상승은 향후 경기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공급 부족 우려 때문”이라면서 “국제유가의 경우 미국 중부 지역 한파에 따른 원유생산시설 복구 지연 가능성과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으로 공급 부족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산업금속 내에서는 코발트, 주석, 니켈, 구리 등이 연초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김 연구원은 “코발트와 니켈은 친환경(배터리), 주석과 구리는 친환과 경기회복 기대감 유입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면서 “구리의 경우 공급 부족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회복 기대감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최근에 ICS(국제구리학회)에 따르면, 2020년 11월까지 구리 공급부족 규모가 전년대비 17만톤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LME와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 재고 감소, 현물 제련 수수료(SPOT TC) 하락, 선물구조 등 구리 수급이 타이트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미국의 경기부양정책이 확실시 된다면 추가적인 수요증가 기대감이 유입될 것”고 전망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원자재 내 산업금속이 가장 투자 유망하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그린뉴딜 재정확대정책 및 신재생에너지/친환경 부문으로의 산업 변화로 산업금속 부문이 가장 수혜를 볼 것”이라면서 “현재와 같이 경기회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되는 시기와 실제로 경기 회복 국면에서는 산업금속의 성과가 타 원자재에 비해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2021.03.02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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