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24건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 노복선씨 별세, 이근철·이범철(벡스코 경영본부장)·이경상(부산교통공사 궤도부장)씨 모친상 = 30일, 부산시민장례식장 603호, 발인 11월 2일 오전 6시, 장지 대전현충원. 51-636-4444.▲ 김상운씨 별세, 김상풍(뉴스1 광주전남 대표)씨 형제상, 김재환(영광열병합발전 사장)씨 부친상 = 31일 오전 7시, 전남 영광종합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 2일 오전 9시 30분.(061)350-8044.▲ 강보우씨 별세, 지맹임씨 배우자상, 강용(학사농장대표·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장)·호·수정·은정·인정씨 부친상, 서예영·김소현씨 시부상, 신태환·위계문·장창용씨 빙부상 = 31일 오전 3시 35분,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201호, 발인 11월2일 오전 7시. 010-8613-0005.▲ 윤홍희(향년 90)씨 별세, 김학웅씨 부인상, 김상기(기아자동차 전무)·김은경·김운기(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 31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11월2일 오전 6시30분, 장지 괴산군 청안면 선영. 02-3010-2000.▲ 이용수(향년 93)씨 별세, 서정철(대구 서씨 대종회 고문)씨 부인상, 서화연·서대석(동방화랑 대표)·서석희·서봉석(MK인터내셔널 대표)·서준석(제이에스테크윈 대표)·서관석씨 모친상, 이정기(한국커피협회 고문)씨 빙모상 = 30일 오후 4시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2일 오전 6시, 장지 안동 선영. 02-2072-2091.
2023.10.31 I 이영민 기자
퍼솔켈리코리아, 한국고용복지학회 추계 정책세미나 후원 및 日 시니어 파견 사례 소개
  • 퍼솔켈리코리아, 한국고용복지학회 추계 정책세미나 후원 및 日 시니어 파견 사례 소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퍼솔켈리코리아는 지난 25일 ‘일본 고령자 재취업 제도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한국고용복지학회의 추계 정책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퍼솔켈리코리아)본 세미나는 한국고용복지학회와 함께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퍼솔켈리코리아(유)가 주관하였고, 퍼솔켈리코리아 전유미 대표는 축사를, 김소현 상무는 발제를 맡아 한국과 일본의 흡사한 초고령화 패턴과 그에 따른 변화의 시사점을 분석한 일본의 실제 고령자 파견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세미나의 주된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의 경험과 정책 변화 등을 먼저 다양하게 겪은 일본의 노동시장 특성과 임금체계, 파견 제도, 출향 제도 등을 중심으로 한일간의 비교를 통한 시사점을 다루며 고령 인력의 고용 연장에 대한 한국식 솔루션을 진지하게 탐색하는 내용을 다뤘다.일본의 고령자 재취업 제도와 시사점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일본의 고령자 고용 모델과 시사점’, ‘고령자 파견제도’, ‘출향 제도’에 대해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김소현 퍼솔켈리코리아 상무, 고진수 고령친화진흥원 이사장의 발제에 이어 이수영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공공기관, 국회 및 언론 관계자다 다수 참석하여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전유미 퍼솔켈리코리아 대표는 “기업과 고령자의 실제 수요에 적합한 파견 제도와 근로 방식에 대한 고용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한국의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3.10.26 I 이윤정 기자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개최… 미스코리아 원조현 갤러리K '비너스상' 수상
  •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개최… 미스코리아 원조현 갤러리K '비너스상' 수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갤러리K가 후원하는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사진=갤러리K)이날 대회의 후원사 갤러리K 허국현 대표는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 및 시상위원으로서 참석해, 지난해 신설한 갤러리K 브랜드 특별상인 ‘비너스상’을 직접 시상했다.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진행은 한석준 아나운서, 제59회 미스코리아 ‘미’ KBS 박아름 아나운서, 제56회 미스서울 ‘선’ MBC 스포츠플러스 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했으며 가수 거미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에 앞서 본선 진출자 30명은 갤러리K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오프라 역삼점에서 본선 프로필을 촬영해 본선 무대에서 그 아름다움을 알렸다. 또한 RE: 퍼포먼스, RE: 음원 퍼포먼스(with. 가수 더원), 드레스 퍼레이드 등을 펼치며 치열한 미의 제전에 뛰어들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사진=갤러리K)올해 미스코리아 ‘진’은 서울 진이었던 최채원이 당선되었으며, ‘선’은 김지성과 정규리, ‘미’는 장다연과 조수빈이 당선, 최고의 비율을 소유한 출전자에게 주어지는 ‘갤러리K 비너스상’은 경인대회 진(眞)으로 참가한 참가번호 11번 원조현이 수상했다. 비너스상 수상자인 원조현에게는 갤러리K 홍보대사와 광고모델 활동 등의 명예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특별 제작된 트로피가 수여됐다. 허국현 갤러리K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과 자긍심이 앞으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미스코리아 대회 같은 다양한 참여를 통해 한국 대중문화계의 획을 그을 갤러리K가 되겠다”라는 시상 소감을 전했다.
2023.10.13 I 이윤정 기자
연말 뮤지컬 기대작 모아봤습니다
  • 연말 뮤지컬 기대작 모아봤습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년도 어느 새 연말을 향해 갑니다. 뮤지컬계는 연말 성수기를 맞아 벌써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대극장 뮤지컬이 대거 무대에 올라 공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말 뮤지컬 기대작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오래만에 돌아오거나 새로 선보이거나뮤지컬 ‘레미제라블’ 지난 시즌 공연 장면. (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뮤지컬 ‘레미제라블’은 8년 만에 관객과 만납니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자,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제작한 뮤지컬 ‘빅4’(레미제라블·캣츠·미스 사이공·오페라의 유령)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동명의 영화도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는데요. 그동안 자주 공연하지 않았기에 이번 공연을 기다린 팬들이 많습니다.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배우들을 선발했습니다. 주인공 장발장 역에는 민우혁, 최재림, 경찰 자베르 역에는 김우형, 카이가 캐스팅됐고요. 판틴 역으로는 조정은, 린아, 에포닌 역으로는 김수하, 루미나가 출연합니다.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티저 영상 캡처. (사진=쇼노트)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이번 연말에 만날 수 있는 신작입니다. 9·11 테러 당시 캐나다의 작은 마을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토니상과 올리비에상 등을 휩쓸었습니다. 주·조연·앙상블 구분 없이 26명의 배우들이 여러 역할을 동시에 소화합니다. 남경주, 고창석, 최정원, 정영주, 신영숙, 차지연 등 뮤지컬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합니다. 이 작품의 브로드웨이 공연 프로듀서인 수 프로스트를 지난 6월 ‘K-뮤지컬국제마켓’을 통해 만났었습니다. “비극을 마주했을 때 서로가 어떻게 돕고 극복하는지를 통해 인류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시스터 액트’ 2017년 한국 공연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2017년 내한공연으로 처음 선보였던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원작은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동명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음악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알란 멘켄이 작곡한 작품입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을 비롯한 해외 창작진과 배우들, 그리고 김소향을 비롯한 6명의 한국 배우가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2017년 초연을 직접 관람했는데 영화처럼 흥겨운 분위기가 송년회 용으로 딱이었습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합니다.◇재미·감동 보장하는 ‘믿고 보는 작품들’뮤지컬 ‘렌트’ 2020년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내일은 없어, 오늘 뿐!”(No day, but today!) 극작가 겸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대표작이자 유작인 뮤지컬 ‘렌트’는 약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2020년 약 9년 만에 무대에 돌아왔던 ‘렌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폐막해 아쉬움을 남겼었는데요. 그때의 아쉬움을 달랠 공연입니다. 2020년 공연에 출연한 장지후, 정원영, 김호영, 전나영 등을 비롯해 백형훈, 김환희, 이지연, 김수연, 조권 등이 새로 합류하고요. 가난하지만 예술을 향한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청춘들의 이야기인데요. 1996년 초연 이후 30년을 향해 가는 작품이지만, ‘렌트’가 전하는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드라큘라’ 2020년 시즌 공연 장면(사진=오디컴퍼니).빨간 머리의 김준수도 다시 돌아옵니다.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드라큘라’입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잘 알려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입니다.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큘라의 비운의 사랑을 펼쳐보입니다. 다른 뮤지컬에선 보기 힘든 4중 턴테이블(회전무대)과 20개의 거대한 기둥을 활용한 스펙터클한 무대가 인상적입니다. 이번 공연에선 김준수와 함께 전동석, 신성록이 드라큘라 역에 캐스팅됐고요.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가 드라큘라의 연인 미나 역으로 출연합니다.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몬테크리스토’ 2020~2021년 시즌 공연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뉴 캐스트’를 주역으로 내세웁니다.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이후 몬테크리스토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복수를 벌인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또 다른 대표작입니다.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에드몬드 단테스 역에 캐스팅됐고, 그의 연인 메르세데스 역으로는 선민, 이지혜, 허혜진 등이 출연합니다. 뮤지컬에서 기대하는 흥겨운 노래와 춤, 화려한 무대, 그리고 사랑으로 인한 처절한 복수와 출생의 비밀 등 대중적인 요소가 가득한 작품입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합니다.뮤지컬 ‘마리 퀴리’ 2020년 공연 장면. (사진=라이브)‘K뮤지컬’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도 약 3년 만에 무대에 돌아옵니다.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에 진출하며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알린 작품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배우 김소현, 이정화, 유리아가 마리 퀴리 역으로 새롭게 출연합니다. 안느 코발스키 역으로는 강혜인, 효은, 최지혜, 마리 퀴리의 남편 피에르 퀴리 역으로는 박영수, 김지철, 임별이 출연합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합니다.
2023.10.13 I 장병호 기자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은 최채원
  •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은 최채원
  • (왼쪽부터) 장다연, 김지성, 최채원, 정규리, 조수빈(사진=글로벌이앤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최채원 씨가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의 왕관을 차지했다. ‘선’에는 김지성 씨와 정규리 씨가, ‘미’에는 장다연 씨와 조수빈 씨가 당선됐다.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주관하는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의 진행은 한석준 아나운서, 제59회 미스코리아 ‘미’ 박아름 아나운서, 제56회 미스서울 ‘선’ 박지영 아나운서가 맡았다.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시작됐다. 지(智) 덕(德) 체(體)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여성 인재를 발굴·양성해온 이 대회는 올해 67주년을 맞이했다. 본선 진출자 30명이 치열한 미의 제전에 뛰어들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본선 진출자 30명은 재활용한 옷을 입고 펼친 ‘RE: 퍼포먼스’로 춤 실력과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드레스 퍼레이드를 통해서는 우아한 자태를 보여줬다. 이어진 ‘RE: 음원 퍼포먼스’(with. 가수 더원)로는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프로젝트 음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가수 거미와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는 환상적인 음색을 과시하며 화려한 축하 무대를 꾸몄다. 탁월한 무대 매너를 보여준 이들은 대회에 참가한 여성 인재들을 진심으로 응원했다.미스코리아 진 최채원(사진=글로벌이앤비)‘진’의 영예는 최채원(21·서울·보스턴대 그래픽디자인과)씨에게 돌아갔다. 최채원 씨는 OTT 플랫폼 미술감독 및 아티스트를 꿈꾸는 재원이다. 행복한 표정으로 왕관을 쓴 그는 “정말 감격스럽다. 최선을 다했던 모습들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신 듯해 감사드린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 여성의 리더십을 드러내는 한국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선’은 김지성(26·서울·중앙대 연기예술학과)씨와 정규리(25·강원·인천대 패션산업학과)씨가 차지했다. ‘미’로는 장다연(21·대구·영남대 영어문학과)씨와 조수빈(26·경남·인하공전 항공운항과)씨가 당선됐다.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대회가 끝난 뒤 후보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결과와 상관없이 우정을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였다.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8시 ENA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2023.10.10 I 윤기백 기자
'2023 TMA', 10일 개최…세븐틴·임영웅·아이브·뉴진스 출격
  • '2023 TMA', 10일 개최…세븐틴·임영웅·아이브·뉴진스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이하 ‘TMA’)가 1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TMA’는 온라인 매체 더팩트가 주최하는 대중음악시상식이다. 올해가 6회째다. 음원 및 음악 판매량 성적과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그리고 팬들이 참여한 투표 수를 바탕으로 수상자(작)을 가린다. 올해 출연 라인업에는 트레저, 있지,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뉴진스, 아이브,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뉴진스, 세븐틴, 이찬원, 라이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진행은 전현무와 서현이 맡는다. 시상자로는 김남길, 임지연, 우도환, 이상이, 주현영, 이유미, 이정하, 김도훈, 모니카, 허니제이, 박해진, 김소현, 박신혜, 박형식, 김남희, 김건우, 이세영, 진영, 나인우, 유선호, 강훈, 공승연, 박나래, 이수지, 이은지, 홍현희, 제이쓴 등이 나선다.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며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도 본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북미와 남미에서는 유튜브 KPOPMAP 채널,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유튜브 더팩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3.10.10 I 김현식 기자
'소짓말' 윤지온 "쌍방 로맨스? 마음의 준비 필요…사극 해보고파" ②
  • '소짓말' 윤지온 "쌍방 로맨스? 마음의 준비 필요…사극 해보고파" [인터뷰]②
  • 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짝사랑을 당하는 건 조금 힘들어요. 사랑을 주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웃음)”배우 윤지온이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하 ‘소짓말’)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느꼈던 부담감과 중압감에 대해 전했다.‘소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 윤지온은 김도하의 친한 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조득찬으로 분해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윤지온은 황민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민현이가 딱 봤을 때 냉미남 스타일이지 않나. 저도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했는데 되게 밝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잘 아우르는데 아우라도 있더라. 현장 분위기를 되게 즐겁게 만들어 주는 친구였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또 김소현을 언급하며 “소현이는 더 많이 붙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 소현이는 이미 눈빛에 모든 서사가 담겨있다. 특히 14부에서의 소현이 눈빛이 제가 감정 연기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김소현과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우연일까’에서 만난다. ‘소짓말’ 전 ‘우연일까’를 촬영했다는 윤지온은 “‘우연일까’ 촬영을 마치고 ‘소짓말’ 들어가기까지 기간이 길지가 않았다. 그게 정리가 안 되어있는 상태에서 들어가서 초반에는 저 혼자 살짝 낯설어했다”며 웃어 보였다.이어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실제로도 그렇고 ‘소짓말’ 내에서는 소현이랑 만나는 신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괜찮았었다. 제가 현장에서 (소현이에게) 장난식으로 ‘우연이가’ 때 이름으로 부르기도 했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가 부럽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윤지온은 “로맨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우연일까’ 때부터 했다. 이뤄지지 못한 거니까. 이 작품에서는 제가 해야될 역할 자체가 로맨스는 아니었으니까 이 작품에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쉬운 건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로맨스를 해보고 싶다는 윤지온은 “키다리 아저씨도 좋은 것 같다. 짝사랑을 당하는 건 조금 힘들다. 사랑을 주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멀리서 지켜보면서 도와주고 싶다”며 “쌍방은 아직... 일방을 한두 번 정도 하면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윤지온은 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 “청춘 성장물도 해보고 싶다. ‘내일’ 때 잠깐 사극을 경험해 봤는데 사극도 해보고 싶다. 악역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처럼 이유가 없거나 처음부터 악역의 모습이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폭이 큰 변화를 가진 역할을 하니까 그게 좀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윤지온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저도 궁금하긴 하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흔히 엣지(edge)라고 표현하지 않나. 아무 색깔이나 넣어도 어울리는. 예상할 수 없는 캐릭터를 했을 때도 할 수 있는 것. 그런 게 배우로서의 매력이 아닌가라고 굉장히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거 너무 부끄럽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케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윤지온은 “은은한 배우가 되고 싶다. 너무 튀지도 않고 너무 묻히지도 않는 여운 있는 배우”라고 설명했다.‘소짓말’은 윤지온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까. 윤지온은 “빨리 깨고 싶은 꿈. 잠에서 깨서 꿈이라는 걸 생각했을 때 안심이 될 수도 있고 그리워질 수도 있지 않나. 그런 복합적인 의미를 다 담고 있는 것 같다. 작품 자체가 준 스트레스와 제가 느꼈던 중압감도 컸지만 제 연기 인생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되는 작품이었다. 성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2023.10.02 I 최희재 기자
윤지온 "촬영 피하고 싶을 만큼 부담…'소짓말'=성장통" ①
  • 윤지온 "촬영 피하고 싶을 만큼 부담…'소짓말'=성장통" [인터뷰]①
  • 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번만큼 힘들었던 건 사실 없던 것 같아요.”배우 윤지온이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하 ‘소짓말’) 종영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느꼈던 부담감과 중압감에 대해 전했다.‘소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 윤지온은 김도하의 친한 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조득찬으로 분해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윤지온은 “마냥 후련하다. 당연히 제 연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데 아무래도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작품이 끝난 거에 대해서는 그런 감정 없이 마냥 후련한 것 같다. 부담감도 컸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조득찬 캐릭터는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극 전반에 미스터리함을 더한 살인사건의 범인이었고 김도하를 짝사랑하는 인물이었기 때문.그는 이에 대해 “전체 리딩 하고 나서 알았다. 초반에는 득찬이가 밝고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역할이라고 봤다. 그 부분에 대해서 작가님, 감독님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발전시키면 좋을지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전체 리딩 하고 나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따로 (감독님께) 찾아갔다가 혼자 알게 됐다. 그래서 도하(황민현 분)한테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렸다. 15부에 바닷가 과거 신이 있는데 그 신을 먼저 찍게 됐다. 민현이도 (동성애 설정은) 그날 누군가가 얘기를 해서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캐릭터 설정에 있어 어려움은 없었을까. 윤지온은 “그 이유에 대해 알고 나서는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야 했다. 초반에는 범인인 건 알았지만 어떤 이유로 사건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몰랐기 떄문에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집중하고 충실하려고 했다. (설정을 알게 된) 그 후에는 그걸 염두에 둔 상태로 연기하는 걸로 바꿨어야 했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대본에 너무 드러나 있는 대사들도 많았다. 그런 부분은 현장에서 감독님이랑 따로 얘기를 하면서 ‘이건 누가 봐도 너무 티가 나는 대사라서 뉘앙스나 이런 걸 변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없는 부분에는 제가 조금 흘리는 연기를 하기도 하고 너무 드러난 대사에서는 조금 줄여서 대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또 윤지온은 “들었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내가 해야 될 건 명확하게 해야 하니까. 그런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게 걸림돌이 되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에 부담감도 컸다고. 윤지온은 “후반부 분량들이 다 엄청 고민이 많았고 중압감이 엄청 컸다. 사실은 촬영을 다 피하고 싶었다.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내가 이걸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텍스트로 봤을 때랑 실제 현장에 갔을 때의 컨디션이 다르지 않나. 저는 실제 현장의 컨디션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동선과 연기를 열어둔 상태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진실이 밝혀지고 솔희한테 사실을 털어놓고 도하가 나타났을 때, 공황이 오고 그 뒤에 마음을 먹고 모든 걸 다 내려놨을 때, 병원에서 도하한테 마지막 인사를 건넬 때, 과거 회상에서 엄지와의 일들. 그것들을 다 피하고 싶었다. 촬영하기 전날에는 잠을 아예 못 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윤지온(사진=이음해시태그)윤지온은 “저는 모든 작품이 늘 힘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만큼 힘들었던 건 사실 없던 것 같다. 야산에서 찍은 장면은 낮 신을 먼저 찍고 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밤 신을 찍었다. 촬영 들어갈 떄까지 대본을 들고 계속 다시 해보고 바꿔서 해보면서 몇 시간 동안 계속 돌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그럼에도 윤지온은 이러한 고통이 성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통이라고 해야 하나. 좋은 스트레스라고 해야 하나. 이 스트레스로 인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3.10.02 I 최희재 기자
'팜트리 패밀리' 日갈라콘서트 확정...김준수·정선아·서경수
  • '팜트리 패밀리' 日갈라콘서트 확정...김준수·정선아·서경수
  • 2023 팜트리아일랜드 갈라콘서트 인 재팬(2023 PALMTREE ISLAND GALA CONCERT TOUR IN JAPAN) 개최. 팜트리아일랜드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일본에서 개최된다.팜트리아일랜드는 소속사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는 10월31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일본 ‘도쿄 국제 포럼 홀 A’에서 ‘2023 팜트리아일랜드 갈라콘서트 인 재팬(2023 PALMTREE ISLAND GALA CONCERT TOUR IN JAPAN)’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일본 갈라콘에서도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 등 소속 아티스트 7인이 전원 참여한다.일본 갈라콘서트는 이달 22~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3일간의 국내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0월 진행된다.앞서 소속 아티스트이자 대표인 김준수는 일본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발라드&뮤지컬’ 콘서트와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 등을 통해 일본 관객들을 만나 뮤지컬 넘버와 무대를 선보였다.팜트리아일랜드 일본 갈라콘서트 선행 판매 및 일반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속사 공식 SNS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URL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3.09.07 I 이혜라 기자
정소민, 전지현과 한솥밥…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
  • 정소민, 전지현과 한솥밥…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 [공식]
  • 정소민(사진=이음해시태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정소민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이음해시태그 측은 5일 “배우 정소민이 이음해시태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이어 “정소민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정소민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소민(사진=이음해시태그)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장난스런 키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월간 집’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환혼’ 파트1으로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4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에 도전한 정소민은 영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활동 중인 정소민이 이음해시태그와 함께 향후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이음해시태그는 현재 전지현을 비롯해 서지혜, 김소현, 김설현, 윤지온 등이 소속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23.09.05 I 최희재 기자
16~17일 서리풀페스티벌…포르테나·지코·김종국·김완선 출연
  • 16~17일 서리풀페스티벌…포르테나·지코·김종국·김완선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16일봐 17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팝, 힙합, 가요, 클래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틀 동안 무료로 펼쳐진다.‘2023 서리풀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초문화재단)16일에는 JTBC ‘팬텀싱어 4’ 준우승팀인 ‘포르테나’가 리베르떼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모니를 선보인다. 최근 tvN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완선은 오케스트라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댄스, 발라드를 넘나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김종국도 출연한다.17일에는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60인조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과 서초구 관내 예술단체들의 협연 무대, 한국예술종합학교 12인조 브라스 오케스트라,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가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도 출연한다. 공연 대미는 가수 지코가 장식할 예정이다.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개·폐막 공연은 반포대로 메인무대(서초3동사거리) 객석 입구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하며 오후 6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2023.09.04 I 장병호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 새 타이틀 롤에 김소현·이정화·유리아
  • 뮤지컬 '마리 퀴리' 새 타이틀 롤에 김소현·이정화·유리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폴란드, 영국, 일본,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K뮤지컬 ‘마리 퀴리’가 3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마리 퀴리’가 오는 10월 1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안동, 김해 등 총 6개 지역 투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공연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팅. (사진=라이브)‘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2018년 12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2020년 2월 초연했다. 같은 해 7월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오른 재연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의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마리 퀴리’는 폴란드 키노테카 극장에서 2021년 11월 공연실황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2년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페스티벌 그랑프리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했다.또한 한국의 우수 뮤지컬을 해외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2019년 중국 상해, 2022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각각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일본에도 라이선스 수출됐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가 제작해 지난 3월 일본 도쿄 텐노즈 은하극장, 4월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다.이번 시즌의 타이틀 롤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새로운 얼굴인 김소현, 이정화,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라듐의 유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 역은 강혜인, 효은, 최지혜가 맡는다.‘마리 퀴리’의 동료 과학자이자 남편으로 그녀의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피에르 퀴리’ 역에는 박영수, 김지철, 임별이 이름을 올렸다. 라듐을 이용해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언다크’의 대표 ‘루벤 뒤퐁’ 역으로는 김찬호, 양승리, 안재영이 출연한다.이밖에도 직공 ‘조쉬 바르다’와 마리 퀴리의 딸 ‘이렌 퀴리’ 역에는 민정아, 옥경민, ‘폴 베타니·병원장’ 역에는 이찬렬, 신은호가 캐스팅됐다. ‘아멜리에 마예프스키·루이스 보론스카’ 역에 홍유정, 유낙원, ‘알리샤 바웬사’ 역에 임상희, 윤수아가, ‘레흐 노바크’ 역에 황수빈, 김한결, ‘마르친 리핀스키·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 송상훈, 조배근이 함께할 예정이다. ‘마리 퀴리’는 오는 10월 부산, 11월 대구와 서울을 거쳐 내년 3월 광주와 안동, 5월 김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23.09.04 I 장병호 기자
김소현X황민현 '소용없어 거짓말', 미주→유럽 141개국서 1위
  • 김소현X황민현 '소용없어 거짓말', 미주→유럽 141개국서 1위
  •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소현, 황민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의 해외 인기가 뜨겁다.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영제 ‘My Lovely Liar’)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도솔 커플’ 김소현과 황민현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소용없어 거짓말’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내 최대 로컬 OTT 플랫폼인 U-NEXT, 글로벌 OTT 플랫폼 Viu(뷰), 대만 OTT 플랫폼 friDay Video, iQIYI, Hami Video, ELTA TV 등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미주,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라쿠텐 비키에서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13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Viu에서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일본 U-NEXT와 대만 friDay Video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총 141개국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김도현 해외콘텐츠사업팀 팀장은 “tvN표 로코 장르와 황민현, 김소현의 글로벌적 인기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면서 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소용없어 거짓말’의 글로벌적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3.08.29 I 최희재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직진에 설렘 폭발… 로맨스 시동
  •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 직진에 설렘 폭발… 로맨스 시동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이 설렘 보장 로맨스를 본격 가동했다.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의 목솔희(김소현)와 김도하(황민현) 사이에 싹튼 핑크빛 변화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로 움츠러든 김도하를 세상 밖으로 이끈 목솔희, 거짓말이 들려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 김도하의 ‘거짓말 제로’ 직진은 쌍방구원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무엇보다 목솔희와 김도하의 특별하고도 설레는 관계성을 다채롭게 그린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빈틈이 없다. 매회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화제의 ‘심쿵’ 명장면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목솔희, 김도하가 서로를 변화시키고 직진을 시작하면서 설렘도 폭발했다. 그런 가운데 화제의 새우 하트부터 아이스크림 투정까지, ‘설렘 만렙’을 찍은 취중 데이트 미공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목솔희, 김도하의 첫 술자리는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하고 소주보다 짜릿했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 몰랐던 서로를 알아가는 두 사람의 들뜬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특히 이날 최고의 명장면은 아이스크림 데이트였다. 김도하에게 업혀 가면서도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투정한 목솔희. 그의 귀여운 술주정에 당황하면서도 묵묵히 들어주는 김도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아기새 마냥 기다리는 목솔희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주고 얼굴에 묻은 크림까지 닦아주는 김도하의 다정한 손길은 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김소현과 황민현은 ‘도솔커플’ 목솔희, 김도하에게 찾아온 터닝포인트를 설레는 케미스트리로 완벽하게 살렸다. 비하인드 사진 속 아이스크림 대신 요술봉으로 연기를 맞춰보는 김소현과 황민현. 드라마만큼이나 달콤한 리허설 현장이 설렘을 배가한다.목솔희와 김도하는 일상에서도 서로를 떠올릴 정도로 가까워졌다. 그러나 거짓말이 들린다는 목솔희의 고백으로 예측 불가한 관계의 국면을 맞았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거짓말이 들린다는 목솔희의 고백에 김도하는 결정적 선택을 내린다. 그 선택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면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소용없어 거짓말’ 7회는 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3.08.19 I 윤기백 기자
'라스' 배윤정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 받고 울었다"
  • '라스' 배윤정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 받고 울었다"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이효리의 댄서로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를 받은 뒤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김명엽)는 박준금,김소현,김태연,배윤정,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방송인 홍현희가 함께했다.카라, EXID 등 2세대 걸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만든 배윤정은 2000년대 이효리, 비, 보아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댄서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했다.배윤정은 자신이 댄서로 복귀해 경단녀(경력 단절녀)들의 희망으로 급부상한 것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추성훈의 유행어를 응용한 “아줌마 무시하지 마”를 SNS에 사진과 메시지를 올렸는데 그 이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쏟아졌다는 것. 그는 메시지들을 읽으면서 감동에 휩싸였다고 전했다.사실 이효리가 출연한 ‘서울 체크인’을 보면서 ‘공연을 할 것 같다’는 촉이 왔지만, 자신보다 젊고 출중한 댄서들이 많아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고. 두 사람은 이효리가 핑클 후 솔로로 첫 활동을 시작한 2003년부터 가수와 댄서로 인연을 맺고 무대를 함께했다.배윤정은 이효리와 무대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던 와중 어느 날 기적같이 이효리의 댄서로 활동했을 당시 안무팀 단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섭외에 응한 뒤 전화를 끊고 그 자리에 울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댄서로서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한 나머지, 병원을 다니면서도 이를 숨겼다는 배윤정. 특히 ‘자기관리의 신’ 이효리를 보며 ‘내가 무대에 서는 게 맞나’ 고민을 했다면서 당시 울컥했던 마음을 고백했다.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70kg이 넘는 몸무게로 다시 무대 위에 서게 된 그는 열정을 불태웠고 숨을 참고 기합을 넣으며 춤을 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라디오스타’는 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8.02 I 김가영 기자
김준수·정선아·김소현 등, 9월 세종문화회관서 콘서트
  • 김준수·정선아·김소현 등, 9월 세종문화회관서 콘서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두 번째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팜트리아일랜드 갈라콘서트 포스터. (사진=팜트리아일랜드)팜트리아일랜드는 뮤지컬배우 김준수를 필두로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1년 만에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하는 무대를 다시 선보인다.특히 지난해 선보인 갈라콘서트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공연시장 동향 분석 보고서에서 뮤지컬 티켓 예매 순위 상위권에 올라 뮤지컬 갈라콘서트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팜트리아일랜드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소속사 자체 갈라콘서트로서 역대급 라인업과 연출, 탁월한 무대 구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호평을 얻어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새로운 공연장에서도 어김없이 다양한 작품들의 뮤지컬 넘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뮤지컬의 깊은 울림과 뜨거운 감동을 그들만의 개성으로 재구성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팜트리아일랜드의 두 번째 갈라콘서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8월 중 소속사 공식 SNS와 티켓 예매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3.07.31 I 장병호 기자
"오디션 때만 불렀던 '황금별', 그 주인공 될 줄 몰랐어요"
  • "오디션 때만 불렀던 '황금별', 그 주인공 될 줄 몰랐어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새로운 ‘황금별’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뮤지컬배우 윤지인(36)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발탁돼 무대에 올랐다. 지난 15년간 앙상블로 주로 활동해온 윤지인이 이번 ‘모차르트!’에서 처음 주요 배역을 꿰찬 것이다.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맡은 배우 윤지인 캐릭터 이미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극 중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은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넘버 ‘황금별’을 부르는 ‘모차르트!’의 상징적 캐릭터다. 신영숙, 차지연, 김소현 등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쟁쟁한 여성 배우들이 거친 역할이다. 이처럼 중요한 배역을 앙상블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온 신예 배우가 맡은 것은 한국 뮤지컬의 캐스팅 트렌드를 비춰보면 이례적이다.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윤지인은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격이 여전히 생생한 듯했다. “다른 뮤지컬 오디션을 볼 때 자유곡으로 늘 ‘황금별’을 불렀는데, 내가 ‘황금별’을 부르는 배역의 주인공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그의 목소리에선 오디션 당시의 떨림이 그대로 느껴졌다.윤지인에게도 이번 ‘모차르트!’ 출연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7년 전 ‘모차르트!’의 앙상블로 출연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윤지인은 지난 4월 의상 피팅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마침 그날은 윤지인의 생일이었다. “앙상블 옷을 입다 남작부인 옷을 입어보니 어떠냐고 의상팀이 묻더라고요.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죠.” 이날 인터뷰에서도 윤지인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했지만, “너무 많이 울어서 더 울지 않을 것”이라며 금세 미소를 지어 보였다.윤지인은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다. 15년 동안 ‘몬테크리스토’, ‘닥터 지바고’, ‘명성황후’, ‘팬텀’, ‘젠틀맨스 가이드’ 등 대극장 뮤지컬의 앙상블 및 커버(주·조연 배우가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 대신 연기하는 배우)로 활약했다. 데뷔 때는 본명인 방글아로 활동했으나, 이미지 변신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뮤지컬배우로 걸어온 지난 시간은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배역을 맡고 싶은 법. 윤지인 또한 같은 마음이었지만,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또 버텼다. 지난해에는 뮤지컬배우를 포기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10년 동안 한 우물을 파도 물이 안 나오면 다른 곳을 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맡은 배우 윤지인의 공연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그런 윤지인에게 힘이 된 건 주변의 선배, 동료였다. 뮤지컬계 종사자들은 윤지인의 재능과 실력을 일찍부터 알아봤다. 2016년 ‘모차르트!’ 공연에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을 연기했던 신영숙은 윤지인의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은 뒤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생일 때는 윤지인에게 “남작부인, 생일 축하해. 언니가 진심으로 응원해 준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김문정 음악감독도 윤지인의 빼놓을 수 없는 멘토다. 두 사람은 2008년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오디션에서 처음 만났고, 2015년 ‘명성황후’로 처음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모차르트!’에서도 배우와 음악감독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저는 스스로를 잘 믿지 못하는 성격이에요. 그런데 감독님이 하루는 정색하고 그러셨어요. ‘너는 잘해. 남들이 뭐라 하든 신경쓰지마’라고요. 지난해 뮤지컬배우를 포기하려고 고민할 때도 감독님이 큰 힘이 됐어요. 감독님의 뮤지컬 콘서트 ‘온리’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거든요.”윤지인은 자신만의 ‘황금별’을 찾아 15년 동안 묵묵히 뮤지컬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마침내 주역의 자리까지 올라왔지만, 윤지인의 꿈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다. “황금별을 찾길 원하면 그 별을 찾아 떠나야 해”라는 ‘황금별’의 울림은 윤지인을 만나 더욱 커지고 있다. 윤지인이 부르는 ‘황금별’은 오는 8월 22일까지 공연하는 ‘모차르트!’에서 만날 수 있다.“주요 배역을 맡았다고 커튼콜 때 받는 관객의 박수가 다르게 들리는 건 아니에요. 배역 크기와 상관 없이 무대에 오래오래 서 있는 것이 꿈이에요. 그리고 저처럼 많은 배우가 앙상블과 커버, 그리고 주역까지 차근차근 올라올 수 있는 흐름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을 맡은 배우 윤지인의 공연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3.07.31 I 장병호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