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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24건

김희애,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 확정…29년째 선한 영향력
  • 김희애,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 확정…29년째 선한 영향력
  •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로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희애가 대한민국 최초 어린이 도네이션 프로그램인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를 맡는다.오는 11월 13일 방송되는 MBC ‘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배우 김희애와 서인 아나운서가 함께 호흡을 맞춰 따뜻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4년부터 29년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진행을 맡은 배우 김희애는 환아들을 위해 한 해도 쉬지 않고 뜻깊은 일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32회를 맞았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픈 아이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는 국내 최고 어린이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31년간 1만3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432억여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는 가수 홍경민, 가수 이지혜, 뮤지컬 배우 김소현, 가수 달샤벳 수빈, 김초롱 아나운서 등 다양한 셀럽들이 출동해 환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MBC ‘2022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배우 김희애와 서인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오는 11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50분 방송된다.
2022.11.11 I 김가영 기자
네이버 투자한 패션테크 ‘크리스틴컴퍼니’, 30억 추가 투자 유치 성공
  • 네이버 투자한 패션테크 ‘크리스틴컴퍼니’, 30억 추가 투자 유치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컴퍼니’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세예스24파트너스, 씨엔티테크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지난 2월 아주IB투자, 네이버 D2SF, 시리즈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안정적인 추가 자금 확보에 성공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는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 ‘신플’을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생산 기간을 최대 90%, 제조 원가를 최대 50%까지 절감하는데 성공했다.크리스틴컴퍼니는 지난 8월에 플랫폼을 베타 오픈해, 여러 신발 브랜드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어, MZ세대를 타겟하는 개성 있는 신진 브랜드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 브랜드 역시 트렌드에 맞춰 신상품을 출시할 수 있고, 유연한 시장 대응으로 재고 리스크를 감소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다.투자를 리드한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팀 김소현 차장은 “크리스틴컴퍼니는 기존 신발 산업을 디지털로 전환해 신발 SCM 혁신 기반을 구축했다”라며 “여러 신발 공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고, 국내 신발 산업 파이를 키울 수 있는 대표 패션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크리스틴컴퍼니 이민봉 대표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크리스틴컴퍼니의 가치와 비전을 인정 받아 기쁘다”라며,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발 산업을 혁신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크리스틴컴퍼니는 자체 브랜드 ‘크리스틴’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재 전 직군에 걸쳐 신발 산업에 애정 있는 인재 또한 적극 채용 중이다.
2022.10.27 I 김현아 기자
'로맨스 여신' 김소현, '우연일까' 여주인공 캐스팅
  • '로맨스 여신' 김소현, '우연일까' 여주인공 캐스팅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소현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 김소현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27일(오늘) “김소현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제작 베이스스토리)의 주인공 이홍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네이버웹툰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로맨스 웹툰의 대표작 ‘우연일까?’(글 남지은·그림 김인호 作)를 원작으로 한 새 드라마 ‘우연일까’는 10년 전 첫사랑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아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드라마 ‘연모’,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로맨스 장인’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소현은 극중 지난 사랑에 대한 상처로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PD 이홍주 역을 맡았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온 김소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평범한 직장인 역할로 변신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 전망이다. 특히 김소현은 ‘조선로코 - 녹두전’, ‘좋아하면 울리는’, ‘달이 뜨는 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해왔던 만큼 새 드라마 ‘우연일까’에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믿고 보는 ‘로맨스 여신’ 김소현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우연일까’는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09.27 I 김보영 기자
"천연가스 공급 리스크 여전…가격 또 오를 듯"
  • "천연가스 공급 리스크 여전…가격 또 오를 듯"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작년보다 10배 뛴 반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괴리를 보이는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9일 “6월 이후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이어진 배경으로는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러시아산 가스 공급 불안 및 노르웨이의 가스설비 정비활동, 폭염으로 풍력·수력·원자력·석탄의 발전 감소로 천연가스 공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러시아가 이달 31일부터 사흘간 정비보수를 위해 노르드스트림 파이프라인으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럽의 전력비가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천연가스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여름철 계절적 수요 감소로 천연가스 가격의 단기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겨울철 난방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유럽과 아시아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 불안 리스크는 단기에 해결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유럽 천연가스 공급난이 미국 천연가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6월 미국 텍사스주 프리포트 천연가스 수출 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며 “프리포트 지역의 LNG 수출이 11월부터 완전히 재개되기 시작하면 자국 내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시설은 미국 LNG 수출의 17%를 차지하고 수출물량 중 80%를 유럽에 공급한다. 반면 국제유가는 6월 이후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하락 배경으로는 원유 수요 둔화 우려와 예상보다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량이 적다는 점이 꼽힌다. 최근 이란의 핵협상 타결 가능성도 유가 하방 압력을 높였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사우디 에너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살만도 90달러대의 낮은 유가 상황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최근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국제원유 선물 시장이 실물 시장의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OPEC+의 감산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했다. 실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투기적 자금 순매수 포지션은 2022년 연초대비 39% 줄었다. 다만 국제원유 공급 불안 리스크는 여전하다. 김 연구원은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 및 미국의 러시아산 가격상한제 도입 가능성과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종료와 허리케인 시즌이 맞물린다는 점은 미국 원유 공급 불안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란 핵협정 타결 가능성도 변수다. 협정이 타결돼 이란산 원유 수출 공급이 확대되면 단기적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겠지만, 미국이 사우디와 이란의 관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협정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시각도 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가스에서 원유로의 대체 수요가 유입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원유 수요발 쇼크에 따른 유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2022.08.29 I 김보겸 기자
'더뮤지컬' 9월호, 팜트리아일랜드 배우 7인 화보 공개
  • '더뮤지컬' 9월호, 팜트리아일랜드 배우 7인 화보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전문 잡지 ‘더뮤지컬’은 다음달 정식 발간하는 9월호를 통해 팜트리아일랜드와의 스페셜 화보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더뮤지컬’ 9월호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배우들 스페셜 화보. (사진=예스24)팜트리아일랜드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뮤지컬배우 매니지먼트사다. 이번 화보 촬영은 소속 배우 7인(김준수·김소현·정선아·진태화·서경수·양서윤·케이) 전원과 함께 진행했다. 화보는 흰 셔츠로 스타일링한 캐주얼한 콘셉트로 진행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배우들을 상징하는 트로피를 화보 아이템으로 담아 의미를 더했다.화보 진행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는 팜트리아일랜드의 첫 번째 단독 갈라콘서트 ‘2022 PALMTREE ISLAND 1st GALA CONCERT’를 기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준수는 촬영을 마친 뒤 “‘더뮤지컬’을 통해 팜트리아일랜드 식구들과 다 함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더뮤지컬’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 잡지다. 9월호는 다음달 1일 발행한다. 사전 예약은 22일부터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2.08.22 I 장병호 기자
팜트리아일랜드, 내달 갈라콘서트…김준수·케이 등 7인 총출동
  • 팜트리아일랜드, 내달 갈라콘서트…김준수·케이 등 7인 총출동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팜트리아일랜드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갈라콘서트 ‘2022 PALMTREE ISLAND 1st GALA CONCERT’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팜트리아일래드 소속 아티스트들. 김준수(상단 왼쪽부터), 김소현, 정선아, 진태화(하단 왼쪽부터), 서경수, 케이, 양서윤. (사진=팜트리아일랜드)이번 공연은 팜트리아일랜드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갈라콘서트다. 정상급 뮤지컬스타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와 한국 뮤지컬계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진태화, 서경수, 케이, 양서윤 등 소속 배우 7인이 전원 참여한다.뮤지컬 ‘위키드’ ‘킹키부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드북’ 등에 참여한 양주인 음악감독이 함께 참여한다. 양주인 음악감독이 이끄는 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다양한 작품의 뮤지컬 넘버는 물론 배우들의 개성으로 재구성한 무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김준수를 필두로 모든 소속 배우들 또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열혈 준비 중”이라며 “팜트리아일랜드의 아티스트 전원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계에 새롭고도 신선한 한 획을 그을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오는 22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8.16 I 장병호 기자
원유 시장 주도권은 여전히 사우디·러시아에
  • 원유 시장 주도권은 여전히 사우디·러시아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수요 둔화로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미국이 의도한 가격 안정이라고는 보기 힘들다는 진단이 나왔다. 원유시장 주도권은 여전히 사우디와 러시아가 쥐고 있다는 이유에서다.25일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요둔화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도한 유가·가솔린 가격 안정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원유수요를 해치지 않으며, 원유공급 조절을 통한 유가 진정을 달성하고자 노력했는데, 노력의 결과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동참으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했을 뿐 미국 셰일업체들은 여전히 점진적으로 증산하고 있으며, 사우디의 추가 증산도 이끌어내지 못했다”면서 “최근 TC에너지는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 미국 중서부 지역으로 원유를 수출하는 키스톤 송유관 가동을 15% 줄일 것이며, 완전한 재가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혀 미국 내 공급차질 우려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또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사우디 왕세자의 사우디 최대 원유생산 능력치가 일일 1300만b/d일 것이라는 발언은 원유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사우디가 최대 원유생산 능력치를 제한하는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변화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와 지질학적 문제로 추정할 수 있다”면서 “역사적으로 사우디가 하루 평균 1100만배럴의 원유생산을 한 적이 두 번 있었는데, 단기간 내 1100만 배럴 이상 원유생산을 유지할 수 있을 지와 수요가 급증할 경우 생산능력 한계치에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급 불확실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의 석유 가격 상한제 도입에 반발해 상한제를 도입한 국가에 원유 수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 유로존의 러시아산 원유수입 금지와 상한제 도입이 현실화된다면 러시아산 원유생산 차질량은 현재 수준보다 커질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러시아는 전쟁 이후 수출량을 늘려온 중국과 인도로의 수출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사우디와 러시아의 석유수출국기구와 그 외 산유국의 협의체인 오펙 플러스(OPEC+) 결속력 강화 역시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가 진정을 시키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2022.07.25 I 김인경 기자
"경기침체 와도 유가 급락 제한적…연간 85~125달러"
  • "경기침체 와도 유가 급락 제한적…연간 85~125달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이 나타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제한적인 공급 속에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영향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국제유가 예상 범위를 배럴당 90~130달러에서 85~125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11일 국제유가가 지난 주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5~6일 각각 배럴당 당 99.5달러와 98.53달러로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짚었다. 경기 침체와 수요 급감 우려 영향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 대규모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소식은 중국의 재봉쇄 우려를 높였다”며 “러시아의 원유 생산 차질 규모가 예상보다 적다는 점과 러시아·이란·베네수엘라의 원유들이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서 팔리고 있다는 점도 유가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말했다.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종료 이후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 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미국 드라이빙 시즌은 5월 메모리얼데이에 시작해 노동절인 9월 첫번째 월요일에 종료되며, 미국 드라이빙 시즌의 중간 시점인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미국 도로교통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7월 첫째주 미국 휘발유 수요는 일일 941.3만배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3% 낮다. 드라이빙 시즌 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로 원유수요가 여전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드라이빙 시즌 종료 이후 계절적 수요 감소 요인 외 세계 경기 침체 진입 여부가 원유 수요 감소폭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과거 국제유가 급락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여파로 2년 연속 수요가 크게 줄면서 나타났던 점을 짚었다. 김 연구원은 “원유 수요는 대부분 유가 급락 시기를 전후로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1997~1998년에는 아시아 외환위기 및 러시아 디폴트, 2000~2001년에는 정보기술(IT) 버블붕괴와 미국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둔화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 침체가 온다고 하더라도 타이트한 공급으로 인해 2008년과 같은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의 원유생산 차질에도 OPEC+와 미국의 원유공급 증대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를 방문해 원유 증대를 요구할 수 있겠지만, 사우디 등 OPEC의 예비생산능력은 낮아 원유 증산 능력이 제한적”이라며 “전세계 오일, 가스 기업들의 구조적 투자 감소에 따른 예비생산능력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유가 하방선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사우디가 8월 아시아향 OSP(공식판매가격)를 역사적 최고치 수준으로 인상한 점과 WTI 선물의 기간구조가 백워데이션이라는 점은 여전히 원유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기존 2022년 국제유가 범위인 배럴당 90~130달러를 85~125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2022.07.11 I 이은정 기자
 '유퀴즈', 부산 원룸 생활까지…이유있는 이준호 시대
  • [이주의 1분] '유퀴즈', 부산 원룸 생활까지…이유있는 이준호 시대
  •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PM 준호가 이젠 배우 이준호로도 전성기를 쓰고 있다. 하루 아침에 생긴 열풍이 아니다. 오랜 노력과 고민으로 가져온 의미 있는 결실이다.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OO 잡는 OO’ 특집으로 꾸며져 ‘품새의 정석’ 18살 태권 소녀 이주영 선수, ‘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 설립자이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버지인 김성권 교수, 사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사기꾼 전문 검사 임채원, ‘우리 집’ 준호에 이어 ‘옷소매 준호’로 전성기를 쓰고 있는 이준호가 출연했다.이날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준호가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이강두 역에 몰입하기 위해 부산 원룸에서 생활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MC 유재석은 “그냥 사랑하는 사이 할 때는 부산의 원룸을 빌려서 5개월 간 커튼을 쳐놓고 햇빛도 보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준호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며 “제가 온 오프가 확실히 안됐다. 슛 들어가서 바로 몰입하는 것이 잘 안된다. 어떻게 보면 아직 모자른거다. 그 분위기를 평상시에도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그 분위기를 안고 있어야했다고 생각을 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을 했다.이어 이준호는 “강두라는 캐릭터가 밑바닥 인생이었다. 나중에 극중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며 “그걸 한번 간접체험을 하다 보니 코털이 흰코털이 나고 그랬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매일 잘 때마다 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자고”라고 역할에 몰입했던 시간을 떠올렸다.이준호는 “과몰입해서 계속 말라가고 헛구역질하고 그랬다. 부산에서 5개월 동안 찍었는데 그 이후로 부산을 가본적이 없다”먀 “근데 그렇게 괴롭히는 게 차라리 아직까지는 잘 맞는거 같다”고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말에 MC 유재석은 “그러니까 그런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위해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준호. 반짝 생긴 인기가 아닌, 연기를 위한 오랜 고민과 열정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는 것이 전해진 순간이었다.이외에도 이준호는 이산의 예민했던 세손시절을 표현하기 위해 16kg를 감량한 사연,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대본을 100편 넘게 받았다는 이야기, 배우로서의 계획 등을 솔직히 털어놓았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2022.07.03 I 김가영 기자
'유퀴즈' 김소현 父 김성권 교수→'옷소매' 이준호 출연
  • '유퀴즈' 김소현 父 김성권 교수→'옷소매' 이준호 출연
  •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 잡는 ○○’ 특집이 펼쳐진다.2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소영 이기연, 작가 이언주)’ 159회에서는 놓치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잡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태권 소녀 이주영 선수, ‘싱겁게 먹기’의 대부 김성권 교수, 사기꾼 전문 임채원 검사, 지난주 예고편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이준호가 유퀴저로 출연해 우직하게 외길을 걷는 삶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먼저 ‘품새의 정석’으로 세계를 평정한 18살 태권 소녀 이주영 선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품새 천재’로 불리는 자기님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출전한 국내외 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불패 신화’의 주인공이다. 자기님이 태권도를 처음 시작한 계기부터 앞으로의 목표는 물론, 바람을 가르는 품새 시범, 태권도 스승이었던 아버지와 함께하는 부녀의 흥 폭발 댄스파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짠맛 잡는 ‘싱겁게 먹기’의 대부, ‘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 설립자 김성권 교수와의 대화도 계속된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버지이자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한 자기님은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을 설파할 예정. 짠맛 피하는 방법부터 ‘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매운맛 답변의 진실, 손자 주안이가 치킨 대신 “영양 통닭 먹겠습니다”를 외치게 만든 사연까지 자세히 소개하며 유익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사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사기꾼 전문 검사 임채원 자기님은 사명감 가득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사기 분야 전문 검사가 된 사연, 무려 33년간 사기꾼을 쫓으며 겪은 에피소드들, 다양한 사기 범죄의 유형, 사기를 피하는 방법과 대처법을 상세히 전한다.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내용으로 알아보는 ‘사기임을 눈치챌 수 있는 말’도 귀띔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우리 집 준호’에 이어 ‘옷소매 준호’로 여심을 단단히 동여맨 배우 이준호를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까지 접수한 자기님은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받아본 대본이 100편에 달한다”며 대세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남다른 열정을 소유한 자기님은 아침 7시에 명동 한복판에서 열창한 일화, 배우로서의 고민과 향후 계획 등을 솔직하게 밝힌다. 큰 자기, 아기 자기와 ‘우리 집’ 댄스 배틀도 펼쳐지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는 전언이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2.06.29 I 김가영 기자
'태국댁' 신주아 "집에 화장실만 7개"
  • '태국댁' 신주아 "집에 화장실만 7개"
  • ‘대한외국인’(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외국인’ 신주아가 태국 생활을 공개한다.6월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각 분야의 퀸들을 모은 ‘퀸들의 귀환’ 특집으로 김소현, 신주아, 강혜진(헤이지니)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한편 부팀장으로는 트롯 가수 나태주가 출연한다.배우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인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 후, 태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 중이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수영장과 골프장이 있는 저택이 공개되며 럭셔리 태국 라이프로 화제를 모았다.이날 방송에서도 신주아의 태국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MC 박명수가 “집에 화장실이 몇 개냐”라고 묻자 신주아는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이를 본 게스트 강혜진은 “그걸 세셔야 하는구나”라며 놀라워한다. 이어 신주아는 “태국 집에 화장실만 7개다”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한편, “한국 남자와 태국 남자의 다른 점이 있냐”라는 MC 박명수의 질문에 신주아는 “태국 남자라고 해서 다른 게 아니라 이 남자라서 다르다”라고 말한다. 8년 차 부부임에도 여전히 달콤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인증한다는 전언이다.태국 댁 신주아의 퀴즈 도전기는 6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28 I 김가영 기자
옥주현, 오늘 '두시의 데이트' 출연…논란 언급할까
  • 옥주현, 오늘 '두시의 데이트' 출연…논란 언급할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캐스팅 논란에 이어 갑질 논란까지 휘말린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27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뮤지컬 배우 옥주현. (사진=뉴시스)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 중인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는 이날 오후 2시 방송되는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제작사 측은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을 준비했던 과정, 무대 위의 에피소드 등 작품을 향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라며 “출연 배우들의 가창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이날 방송은 옥주현의 논란 이후 첫 방송 출연이다. 아직 논란이 모두 진화되지 않은 만큼 옥주현이 직접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휘말렸다. ‘엘리자벳’의 또 다른 흥행 주역인 뮤지컬배우 김소현 대신 옥주현과 절친한 후배 배우 이지혜가 주인공 엘리자벳 역에 더블 캐스팅됐기 때문이다.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주현을 겨냥한 듯한 글을 SNS에 게재하며 논란이 증폭됐고,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논란이 커지자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뮤지컬계의 정도(正道)가 깨졌다”며 옥주현과 김호영의 법정 공방에 우려를 표했고, 뮤지컬배우들의 연대가 이어졌다. 결국 옥주현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고,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해 캐스팅 논란은 일단락됐다.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주현의 과거 행실과 관련한 폭로가 나오면서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현 제목 ‘더 라스트 키스) 스태프라고 밝힌 A씨가 지난 24일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며 옥주현의 과거 행실을 언급하면서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B씨가 “지금의 옥주현 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다”며 옥주현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2022.06.27 I 장병호 기자
"정말 떳떳하냐" vs "병원비 내주기도"…옥주현 향한 엇갈린 증언
  • "정말 떳떳하냐" vs "병원비 내주기도"…옥주현 향한 엇갈린 증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으로 논란이 옥주현과 김호영의 화해로 마무리됐지만, 옥주현의 과거 행실을 둘러싼 스태프들의 엇갈린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자신을 뮤지컬 ‘황태자루돌프’에서 옥주현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스태프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4일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태를 보며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다”며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고 반문했다. 그는 ‘황태자루돌프’ 대본을 올리며 자신이 작품 스태프였음을 인증했다.뮤지컬 배우 옥주현(사진=뉴시스).A씨는 많은 스태프들과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을 만든다며 “어떤 배우가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지,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느 특정 배우만을 위해 다른 부분이나 배우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비 배우 포지션의 많은 뮤지컬인들도 지금 사태를 굉장히 진지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지금 옥주현 배우님 팬들이 선을 넘어도 너무 넘고 있다”며 “연대하신 분들, 왕따 가해자로 몰며 함부로 말하고, 성추행하게 방관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우리도 입이 있고, 생각이 있고, 기억이 있다”며 “그래도 한때 동료였던 분이라 아직까지 참고 있는 많은 스태프들이 있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반면 옥주현을 옹호하는 현장 스태프의 증언도 나왔다. ‘황태자 루돌프’ 스태프라고 주장한 B씨는 “지금의 옥주현 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다”며 “지나간 일에 대해 기꺼이 사과하고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공격성 글은 참여했던 모두를 을로 포장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옥주현이 몸이 아픈 스태프에게 한약을 지어주고 제작팀 막내 결혼식에 냉장고를 보내고 병원비를 내준 경우도 있었다는 또 다른 이야기도 나왔다.한편 이번 논란은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공개 이후 불거졌다. 팬들이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을 기대했던 배우 김소현, 신영숙의 출연이 무산되고 옥주현과 함께 절친한 후배인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면서다. 이들의 캐스팅이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다.그러다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모티콘을 올리며 논란을 키웠다.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지만, 두 사람이 오랜시간 전화 통화를 하며 서로 오해를 풀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폭로자 A씨가 올린 인증 사진(사진=디시인사이드).
2022.06.26 I 이윤정 기자
김호영 측 "옥주현과 통화"…'옥장판' 사태, 고소 취하→화해로 마무리
  • 김호영 측 "옥주현과 통화"…'옥장판' 사태, 고소 취하→화해로 마무리 [종합]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 불거진 ‘옥장판’ 사태가 옥주현의 고소 취하와 함께 김호영의 통화를 통한 적극 화해로 원만히 마무리됐다. 25일 김호영의 소속사인 피엘케이굿프렌즈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김호영 씨가 어제(24일) 기사를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는 옥주현 씨의 입장문을 보고 늦은 밤에 직접 연락했다고 들었다”라며 “두 분이 꽤 오랜 시간 통화한 끝에 서로 오해를 풀고 상호 원만히 화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논란이 된 ‘옥장판’ SNS 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가 잘 된 만큼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명단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팬들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출연을 기대했던 배우 김소현과 신영숙이 캐스팅 명단에서 제외되고, 옥주현과 함께 그의 절친한 후배인 이지혜까 더블 캐스팅되면서 이들의 캐스팅이 ‘인맥’으로 성사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기된 것이다. 아울러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문구와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모티콘을 올려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옥주현은 이에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며 김호영을 비롯한 네티즌 2명 등 총 3명을 서울 성동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호영 측도 법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지난 22일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은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한다”는 내용의 공통 입장문을 발표하며 뮤지컬 내 내부의 자정 작용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들은 “뮤지컬 제작 과정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르게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할 것이며, 뮤지컬의 정도(正道)를 위해 모든 뮤지컬인들이 동참해달라”고 촉구했고 해당 글에 차지연, 신영숙, 김소현, 정선아, 조권 등 다른 뮤지컬계 후배들도 동참하며 캠페인처럼 번졌다. 옥주현은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영의 고소를 취하할 예정임을 밝히며 고개 숙였다. 다만 인맥 캐스팅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거듭 강조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2022.06.25 I 김보영 기자
‘엘리자벳’ 제작사 측 “옥주현, 캐스팅 관여 없었다…유감”
  • ‘엘리자벳’ 제작사 측 “옥주현, 캐스팅 관여 없었다…유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가 주연배우 옥주현은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4일 2차 공식 자료를 내고 “캐스팅 관련 의혹에 대해 옥주현 배우의 어떠한 관여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논란이 계속되는 현재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EMK는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엘리자벳’의 배우 캐스팅 과정 역시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해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뮤지컬 배우 옥주현(사진=뉴시스).그러면서 “원작사 또한 현재 상황과 관련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바 ‘엘리자벳’과 관련된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EMK뮤지컬컴퍼니는 훌륭한 배우들을 발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뮤지컬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EMK는 앞서 15일에도 공식 입장을 내고 새 배우들은 강도 높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됐으며 원작사인 VBW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제작사가 관련 입장을 재차 낸 것은 ‘엘리자벳’의 주연 캐스팅을 둘러싼 논란이 배우 간의 고소전과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성명서 발표 등으로 확산되면서다. ‘친분 캐스팅’ 논란은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주연에 옥주현·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고,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김소현이 배제된 것을 계기로 불거졌다. 이지혜는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에 있었으며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다.뒤이어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렸고, ‘친분 캐스팅’ 논란이 가열되자 옥주현은 21일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다. 이후 뮤지컬 1세대 배우들까지 입장문을 내자 옥주현은 24일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며 사과했다. 또 옥주현은 동료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키로 해 사태는 진화되는 분위기다.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8월 개막하는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이야기다. 옥주현을 비롯해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등이 출연한다.뮤지컬 엘리자벳(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2.06.25 I 김미경 기자
옥주현, 김호영 명예훼손 고소 취하…"네티즌 소송은 이어가"
  • 옥주현, 김호영 명예훼손 고소 취하…"네티즌 소송은 이어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계 ‘친분 캐스팅’으로 논란을 낳았던 옥주현이 동료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키로 했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김호영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고, 네티즌 2명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은 이어간다”며 “오늘 공연을 마치고 변호사와 정리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뮤지컬 배우 옥주현(왼쪽)과 김호영(사진=이데일리 DB).옥주현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서도 김호영 고소와 관련해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신중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옥주현은 해당 글에서 논란을 야기한 ‘친분 캐스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논란은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공개 이후 불거졌다. 팬들이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을 기대했던 배우 김소현, 신영숙의 출연이 무산되고 옥주현과 함께 절친한 후배인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면서다. 이들의 캐스팅이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다.그러다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모티콘을 올리며 논란을 키웠다. 이에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우 김호영과 네티즌 2명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호영도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주, 최정원, 배우·연출·음악감독 박칼린 등은 지난 22일 고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뮤지컬 제작 과정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할 것이며, 뮤지컬의 정도(正道)를 위해 모든 뮤지컬인들이 동참해 달라”는 입장문을 내는 등 갈등이 뮤지컬계 전반으로 번졌다.옥주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2022.06.24 I 이윤정 기자
옥주현, '옥장판' 사태 사과..."김호영 소송 소란, 바로잡겠다"
  • 옥주현, '옥장판' 사태 사과..."김호영 소송 소란, 바로잡겠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옥주현은 2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그는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다”며 “저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하여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옥주현은 또 “앞으로는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며, 늘 그래 왔듯이 연기와 노래를 통해 뮤지컬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제 진심을 전하겠다”고 했다.다만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디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폄하되지 않기를 바란다. 캐스팅과 관련한 모든 의혹에 대해 공연 제작사에서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뮤지컬 배우 옥주현(왼쪽), 김호영 (사진=뉴시스, 이데일리DB)앞서 옥주현은 지난 13일 발표된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출연자에 이지혜와 함께 투톱으로 이름을 올렸다.이 가운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장판 사진을 게재했다.이를 두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엘리자벳’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 해당 글을 게시했다는 점과 공연장 스티커를 붙였다는 점을 미루어, 옥주현을 옥장판으로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엘리자벳’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소현이 빠지고 평소 옥주현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지혜가 캐스팅된 점도 의혹을 키웠다. 김소현은 ‘엘리자벳’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며, 10주년 공연을 위해 스케줄을 비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라고 밝힌 뒤 지난 20일 김호영과 악플러 2명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엘리자벳’ 제작사 역시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2022 EMK 프로덕션 오디션(2021년 12월8일 공고)을 통해 엄홍현 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포함하여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러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 됐다”고 설명했다.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그러나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들은 지난 22일 호소문을 통해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는 등의 덕목을 강조하며,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여기에 김소현을 비롯해 정선아, 신영숙, 차지현, 정성화 등 뮤지컬계 거목들도 각자 SNS 계정에 해당 호소문을 올리며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특히 남경주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의 영상에서 “뭐 자기 발이 저리니까 그런 건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걸 고소까지 끌고 간 것도 저는 이해하지 못 하겠다”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2.06.24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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