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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 "나만의 우아함 찾아..인생 캐릭터 만들래요"
  •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 "나만의 우아함 찾아..인생 캐릭터 만들래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세 번째 시즌 막이 올랐던 지난 13일. 타이틀롤을 맡은 뮤지컬배우 김소향은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다 콩닥콩닥, 요동치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급하게 우황청심환을 찾았다. 숱한 무대에 서며 ‘평정심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데뷔 20년차 베테랑 김소향이 처음 느껴본 ‘극한의 긴장감’이었다.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후에 더 커진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다가와 그의 어깨를 짓누른 것이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 배우최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만난 김소향은 ‘마리 앙투아네트’ 첫 공연 당시를 떠올리며 옅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공연 전에 150명이 넘는 배우,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사를 지내는데, 모두가 하나가 돼 간절한 마음으로 공연이 잘 되길 기도하는 것이 느껴졌다”며 “그 모습을 보고 나서 머리 속에 온통 ‘내가 정말 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고, 공연 시작 직전까지도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리 앙투와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등장시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2019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참여하는 김소향은 이 작품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그는 “나에게 다시 도전 정신을 고취시켰다”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된 세 작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리 앙투아네트’ 외에 국내 복귀작인 ‘모차르트’, 창작 뮤지컬의 매력을 일깨워준 ‘마리퀴리’를 인생작으로 꼽았다. 주로 진취적이고 당당한 여성 캐릭터를 맡았던 김소향에게 비운의 왕비 역할은 그 자체만으로 큰 도전이었다. 왕비의 위엄을 보여주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행동, 말투, 손짓, 표정까지도 하나하나 새로 익혀야 했다. 청아한 음색과 좌중을 압도하는 풍부한 성량이 매력인 김소향이지만, 목소리에 왕비의 우아함이 묻어나지 않는 것도 고민거리였다. “날마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던 그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김문정 음악감독과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누고 레슨을 받으며 드디어 ‘나만의 우아함’을 찾아낸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그는 한 시간여 진행한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정말 잘 하고 싶다”, “나의 대표작으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 배우김소향은 극중 상대역인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등 4명의 배우에 대해 묻자 눈을 반짝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번 시즌 연습 기간 중에 4명의 페르젠이 보여준 마음가짐과 태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라면서 “모두에게 진심으로 100점 만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두 시즌 연속 같은 역으로 캐스팅 된 김소현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마리’를 보여준다. 김소현의 ‘마리’가 사랑스럽다면, 김소향의 ‘마리’는 강인하고 단단하다. 김소향은 3년 여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국내에 복귀한 뒤 쉼없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매일 무대에 서야 하는 체질인 것 같다”며 “공연이 없는 날 집에 있으면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며 웃었다. 작품 욕심이 많아 겹치기 출연도 잦은 그는 “힘들기는 해도, 더 바짝 긴장하게 되는 장점도 있다”면서 “겹치기 출연하는 동안에는 정말 몸을 사리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부연했다. 김소향은 매일 한 시간 가량 남산을 오르며 체력을 관리한다. 집에서는 틈틈이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의 근력 운동을 한다. 어려서 기계체조· 육상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뮤지컬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태릉인이 됐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TV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장르 진출 계획을 묻자 “지금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유를 묻자 “무대와 너무 사랑에 빠져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다만 그는 “계속 무대에 서다가 50살 즈음 다른 장르를 하고 싶다”며 “그 나이 정도 되면 내 영역에서 만족할 만한 게 하나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로 연기 영역을 확장한 김소향은 이번 시즌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약속했다. 공연은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 김소향 외에 김소현,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이 출연한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 배우
2021.07.27 I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9일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9일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19일 오후 8시 카카오TV ’멜론티켓 공연실황‘ 채널과 카카오톡 공연 탭을 통해 ‘드레스리허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사진=EMK)이번 하이라이트 중계는 개막 직전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드레스 리허설’을 촬영한 영상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무대는 물론 작품의 묵직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공연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관객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올린 ‘마리 앙투와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등장시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압도적 스케일의 무대와 100여 벌의 화려한 드레스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 등 강렬한 넘버(노래)로 호평받는 작품이다.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공연은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새로운 4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공연 시간을 30분 당기고, 인터미션과 커튼콜 시간을 축소해 공연 시간을 180분에서 165분으로 단축했다.
2021.07.15 I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기립박수 받으며 '화려한 귀환'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기립박수 받으며 '화려한 귀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2년 만에 돌아온 ‘마리 앙투와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등장시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특히 한국 프로덕션은 무대, 의상, 안무, 대본, 음악 등을 모두 한국 정서에 맞게 대대적으로 수정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2014년 초연, 2019년 재연 모두 약 92%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번에도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와 100여 벌의 화려한 드레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붙들었다. 또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 등 강렬한 인상의 넘버(노래)들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첫 공연 후 관객들은 “화려함의 극치”, “너무 감동적인 무대”, “도든 게 완벽한 공연” 등의 후기를 남겼다. 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새로운 4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공연 시간을 30분 당기고, 인터미션과 커튼콜 시간을 축소해 공연 시간을 180분에서 165분으로 단축했다.
2021.07.14 I 윤종성 기자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문화계 일정 '줄취소'
  •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문화계 일정 '줄취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000명을 넘어서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문화계 주요 일정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포스터(사진=EMK)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에서 개최하려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프레스콜을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는 정부의 방역강화 조치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도영 등 이번 시즌에 참여하는 주요 배우들이 참여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포토타임, 질의 응답 등을 가질 예정이었다. 국립극장은 오는 14일 광화문 더플라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발표 기자간담회 일정을 취소했다. 김철호 국립극장장,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손인영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등이 새로운 시즌에 선보일 약 50여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하려던 창작 뮤지컬 ‘금악:禁樂’의 제작발표회 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그 보다는 잠정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첫선을 보이는 ‘금악:禁樂’은 금지된 악보 ‘금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판타지 사극 뮤지컬이다.대종상 영화음악상 4회 수상,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등을 맡았던 한국음악계 혁신의 아이콘 원일이 예술감독과 연출을 맡아 주목된다. 오는 14일 예정됐던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언론공개회도 연기됐다. 박물관 측은 “수도권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날짜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 ENM은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취소했었다. 뮤지컬 ‘금악:禁樂’ 포스터와 출연진. 왼쪽 상단부터 나하나, 조풍래, 황건하, 추다혜, 윤진웅(사진=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021.07.12 I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도 공연 시간 당긴다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도 공연 시간 당긴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9일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공연 시간이 조정됐다. 사진=EMK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새로운 거리두기’에 따르면 4단계에서 공연장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 체육시설, 영화관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러닝타임 180분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마티네 공연이 있는 매주 수, 금요일 저녁 공연이 문제였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공연이 10시 30분쯤 끝나 4단계에서는 운영제한 시간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김지원 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는 “마티네 공연이 있는 수, 금요일의 낮 공연과 밤 공연을 모두 30분씩 당기기로 했다”면서 “이와 함께 전 회차의 인터미션(중간 휴식)도 20분에서 15분으로 줄여 오후 10시 이전에 공연이 끝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또 “공연 시간을 더 줄이기 위해 커튼콜을 단축하는 방안도 추가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실존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 민영기, 김준현, 이한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21.07.09 I 윤종성 기자
베트남펀드 펀드 수익률 '왕좌'…원유 펀드도 선전
  • 베트남펀드 펀드 수익률 '왕좌'…원유 펀드도 선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 상반기 ‘베트남판 동학개미운동’에 베트남 펀드가 수익률 왕좌를 차지했다.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원유 펀드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다만 수익률이 급등한 만큼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 속에 대체투자 영역 펀드, 상반기 주목을 받았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공모주·배당주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상반기 우등생은 ‘베트남·원유’ 펀드 28일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6개월간 국내 펀드 수익률(지난 25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한국투자KINDEX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77.9%의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NH-Amundi베트남레버리지’ 펀드(클래스S)도 65.9%로 수익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글로벌 국가들 중 베트남 펀드는 33%의 상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 주요 지수인 VN인덱스(베트남 호치민 스탁인덱스)는 이날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13% 오른 1405.81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며 연초 이후 상승률 25.5%를 기록했다.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가운데 수출지표, 강력한 코로나19 봉쇄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통제와 외국인 투자 활성화 등 경제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 풍부한 유동성에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베트남 증시의 단기 급등에 따른 위험 관리도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가격 부담을 이익으로 상쇄하고 소외됐던 섹터를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외 경기 회복에 기반한 제조업 수출 주도의 경기 개선에서 하반기 재정정책과 내수로 무게 중심이 전환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VN인덱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15배를 상회해 2년래 가장 높고, 지수 시총 탑150의 컨센서스와 각 종목 비중으로 가중 합산한 추가 상승 여력도 4%대(1440)으로 낮다”고 전했다. 이에 △주가는 올랐지만 실적 양호한 철강, 은행, 부동산, 헬스케어 섹터 △실적은 저조했지만 주가 매력도가 높아진 필수소비재, 보험, 유틸리티를 선호 섹터로 꼽았다. 증권섹터는 비중 축소를 제안했다. 실적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이다.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개인의 순매수 속 한국인을 필두로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난해 9월부터 눈에 띄었는데 어느 정도 조정이 이뤄진 만큼 당분간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낮게 본다. 수출과 내수가 밸류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같은 프론티어 시장도 테이퍼링 영향을 받겠지만 미국 등 선진국, 한국과 같은 신흥국 증시와 연동해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원유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도 고공행진했다. ‘KB북미생산유전고배당특별자산’ 펀드(A-E클래스)가 69.5%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이 상품은 미국·캐나다 상장 생산유전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며, 유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유전자산에 투자해 유가상승시 자본차익이 가능하다. ‘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 ETF는 64.3%, ‘미래에셋TIGER원유선물 특별자산’ ETF 52.2%, ‘삼성KODEX WTI원유선물특별자산’ ETF 51.2%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올 들어 강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74.05달러,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76.18달러를 기록해 모두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도 5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원유공급이 급증할 가능성이 당분간 낮다는 판단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범위를 배럴당 60~80달러로 예상, 국제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봐 원자재 내 원유 투자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며 “백신 접종 가속화 시점에서 미국 드라이빙 시즌 돌입에 원유수요 회복이 가속화, 반면 원유공급의 경우 이란 핵협상에 따른 수출 허용 외에는 단기간 내 급증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철강·산업재·건설 등 영역의 상품도 수익률 상위에 들었다. ◇ 하반기 펀드, ‘경제재개·ESG·공모주·연금·ETF’ 주목하반기 펀드 시장도 상반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높다.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 우려가 있지만 백신접종 확대와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IB를 중심으로 증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이에 신영증권은 경제 재개에 반등할 업종 관련 펀드, 코로나19 우려 완화에 따라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영역 회복세가 이어지며 사모펀드, 해외펀드도 강화될 것으로 봤다. 상반기에 관심을 받았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공모주 펀드, 배당주 펀드 등도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 TDF를 중심으로 한 연금펀드, 개인투자자들의 온라인 전용펀드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ETF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ETF 상장종목수는 480개를 넘어서며 순자산가치 총액은 60조원을 넘나들고 있다.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출시된 주식형 액티브 ETF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테마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전통적인 경기민감주는 수요 개선과 함께 장기 투자 부진에 따른 공급 능력 약화로 당분간 제품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을 것이며,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ESG 경영 강화 등으로 ESG·배당주 펀드 등이 주목된다”며 “대어급 공모주가 상장 채비 중인 만큼 공모주 펀드와 ETF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6.29 I 이은정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의 '최고의 여자' 뮤비 공개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의 '최고의 여자' 뮤비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4일(오늘)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대표곡 중 하나인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김소향 ‘최고의 여자’ 뮤직비디오 캡처(사진=EMK뮤지컬컴퍼니)김소향이 부른 ‘최고의 여자’는 2019년 ‘마리 앙투아네트’ 재연 당시 발표한 음원으로, 세 번째 시즌 오픈을 앞두고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동화 같은 세상인 트리아농 소궁에서 현실을 뒤로한 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북받치는 감정을 꾹꾹 눌러 담으며 노래하는 김소향의 가창력과 연기력이 폭발하며 감동을 끌어올린다.‘최고의 여자’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가 부르는 솔로곡이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누리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페르젠 백작과 자신을 위해 최고의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지며 진실과 정의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
2021.06.24 I 윤종성 기자
격이 다른 무대 예술, 뮤지컬 '팬텀' 명장면 셋
  • 격이 다른 무대 예술, 뮤지컬 '팬텀' 명장면 셋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네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팬텀’이 폐막까지 단 열흘을 남겨두고 있다. 뮤지컬과 오페라, 클래식 발레를 결합한 ‘팬텀’은 격이 다른 무대 예술을 보여주는 작품. ‘팬텀’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 셋을 꼽았다. 뮤지컬 ‘팬텀’ 공연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화려하면서도 아찔한 ‘샹들리에’= ‘팬텀’은 실제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에 와있는 듯한 장엄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압권은 1막 마지막 샹들리에 장면이다. 지하에 숨어 지내던 에릭은 이 장면에서 곤경에 빠진 크리스틴을 구하기 위해 처음으로 본인의 존재를 드러내게 된다. 천장에서 아슬아슬 내려오는 샹들리에는 전자석을 통해 작동되는데, 안전을 위해 별도의 와이어로 완벽하게 고정한다. 샹들리에는 약 200kg 무게에 달하며, 비쥬 4600여 개와 전구 142개로 화려함을 더했다. 뮤지컬 ‘팬텀’ 공연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클래식 발레를 만끽하는 15분=가스통 르루의 동일한 원작으로 만들어진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이 크리스틴에게 집착하는 존재라면, ‘팬텀’은 에릭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킨 작품이다. 특히 아름다운 발레 파드되(2인무)를 통해 팬텀의 탄생 비밀부터 현재에 이르는 긴 서사를 15분만에 압축해서 표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대사 하나 없이 발레 동작만으로만 풀어내는 이 장면은 ‘팬텀’의 백미 중 하나다. 뮤지컬 ‘팬텀’ 공연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장르를 허문 크리스틴의 ‘비스트로’=‘팬텀’은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는 순수한 시골 소녀에서 파리 오페라 하우스 극장의 디바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비스트로’는 팬텀에게 레슨을 받은 크리스틴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데뷔 무대를 치르는 장면이다. 크리스틴의 비스트로 장면은 미성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데, 실제 성악을 전공한 소프라노들도 애를 먹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크리스틴의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을 때면 어김없이 박수 갈채가 쏟아져 나오는 명장면이다.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 타이틀롤 ‘팬텀’ 역에 박은태, 카이, 규현, 팬텀의 음악의 천사 ‘크리스틴 다에’ 역에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를 비롯해 윤영석, 홍경수, 신영숙, 주아, 최성원, 에녹, 임기홍, 정철호,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 등이 출연한다.
2021.06.17 I 윤종성 기자
"국제유가, 원유 수요회복에 추가 상승 가능성高"
  • "국제유가, 원유 수요회복에 추가 상승 가능성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 추세 지속 여부에는 원유공급 요인이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향후 국제유가는 원유수요 회복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며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 추세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원유공급 요인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는 WTI기준 배럴당 70.91달러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6월 에너지전망보고서에서 원유 공급 증가가 있지 않는 한 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원유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돼 2022년말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원유수급 안정을 위해 OPEC+의 증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향후 OPEC+가 언제, 얼마나 증산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IEA는 5~7월에 OPEC+가 대략 일일 200만배럴을 증산한다고 하더라도 OPEC+의 예비생산능력이 690만배럴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다만 김 연구원은 “OPEC+내 일부 국가들은 투자부족으로 현재 원유생산량 기준이 되는 선까지도 증산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앙골라는 심해유전에서의 원유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알제리는 원유수출국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 나이지리아는 인프라 부족으로 단기간 내 원유생산을 늘리기 힘든 환경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아랍에미리트(UAE)의 이라크는 적극적으로 원유 예비생산능력을 늘려 200만배럴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데, OPEC+ 내 예비생산능력 차이는 향후 원유증산 정책을 정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 핵협상 합의 및 원유수출 제한 해제 시점을 짚었다. 6월 이란 대통령선거발 불확실성 때문에 이란과 핵협상 참가국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란 핵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재무부는 이란 정부 관계자 3명과 이란산 석유화학제품 관련 기업 2곳의 제재를 해제했으며, 지난 주말에 6번째 이란 핵협상을 재개했다. 현재 대통령의 임기인 8월 이전까지 핵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란의 원유수출이 허용된다면 이란의 원유생산 회복은 빠르면 1개월 내 가능하고, 이란의 계획상 원유 수출량은 일일 230만~250만배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주요 오일 메이저들의 사업 운영 변화 추이를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오일 메이저들은 투자자들로부터 부채를 줄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거나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다각화를 요구받고 있다. 그 결과, 오일메이저들의 원유 및 가스 생산 비용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문제점은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분을 국유석유회사들과 중소업체들이 메꿀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가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 셰일 생산도 제한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06.14 I 이은정 기자
BMW, 9~15일 부산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 운영
  • BMW, 9~15일 부산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 운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위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BMWExcellence Lounge)’를 운영한다.지난달 서울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처음 문을 연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고객 및 잠재 고객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행사다.이어 이달에는 부산·경남지역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식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참가 고객들은 국내 13대 한정 모델이자 초청 고객에 한해 사전 계약이 가능한 BMW의 플래그십 쿠페 뉴 8시리즈의 골든 선더 에디션(GoldenThunder Edition)을 BMW 엑설런스 라운지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디뮤지엄에서 최초로 공개된 뉴 8시리즈 골든 선더 에디션은 현장에서 절반 가량 계약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부산 상륙의 기대감을 더욱 안겨줬다.더불어 스페셜 컬러가 적용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와 플래그십 SAV 뉴 X7, 고성능 럭셔리 쿠페 뉴 M8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고객들은 별도로 마련된 차량을 통해 관심 모델을 시승할 수 있다.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9일과 12일 저녁에는 ‘문화와 음악(Culture& Music)’을 주제로 한 공연 및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9일에는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로 활동하는 가수 강형호와 뮤지컬 배우 배두훈이, 12일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및 손준호가 환상적인 하모니와 함께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각 분야 전문가 초빙 강좌인 ‘시그니처 클래스’에서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의 ‘음악 클래스’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국민 영웅 박세리 및 USLPGA 1세대 박지은의 ‘골프 클래스’ △소믈리에 정하봉의 ‘와인 클래스’ △경매사 손이천의 ‘경매 클래스’ △쥬얼리스트 박다희의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클래스’ 등 예술부터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여기에 김문정 음악 감독이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 모델의 느낌과 차별점을 고민하여 작곡한 곡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한편 ‘BMW 럭셔리 클래스(BMWLuxury Class)’는 7시리즈, 8시리즈, X7 등 BMW의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을 말하며, 럭셔리 클래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BMW 엑설런스 클럽(BMWExcellence Club)’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06.04 I 이승현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7일 1차 티켓 오픈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7일 1차 티켓 오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7월 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1차 티켓을 27일 오후 2시 오픈한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스토리 콘셉트 사진(사진=EMK뮤지컬컴퍼니)멜론티켓,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7월 13일부터 25일까지의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티켓 오픈을 하루 앞두고 작품 속 장면을 담은 스토리 콘셉트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김소현은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로, 김소향은 혁명 직후의 모습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표현했다. 김연지, 정유지는 결연한 의지와 강렬한 눈빛으로 마그리드 아르노의 비장함을 드러냈다.또한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 캐스팅된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은 당당한 모습과 카리스마는 물론 깊은 고뇌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굳건한 믿음까지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오를레앙 공작 역의 민영기, 김준현, 루이 16세 역의 이한밀 등의 스토리 콘셉트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실존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7만~15만원.
2021.05.26 I 장병호 기자
서초구, 맞춤형 취업지원…특성화고에 교육·컨설팅
  • [동네방네]서초구, 맞춤형 취업지원…특성화고에 교육·컨설팅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구가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관내 특성화고 2개소(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서울전자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의 찾아가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전문강사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노동법, 구직서류 및 면접준비 등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학교별 교육일시, 내용,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사전 수요조사해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먼저 지난 11일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다. 수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 온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2021년 청소년노동인권교육 강사단’ 소속인 신혜경 노무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노동법은 물론 근로계약서 작성법, 부당행위 대처방안 등을 알려줘 학생들에게 취업 및 노동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서초구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서초구 제공)교육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프로그램 및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각 86.7%, 84.3%로 높게 조사됐다. 서초문화예술학교 3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소현씨(만17세)는 “취업에 앞서 4대보험, 임금기준 등 기본적이지만 한번도 제대로 교육을 듣지 못했던 부분을 강사가 직접 학교로 오셔서 정보를 알려주신 점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강의를 경험할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구는 오는 7월에는 서울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지역 내 특성화고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특성화고 총 2개소에 전담 취업지원관 1명씩 채용·배치하는‘특성화고 취업지원관’사업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특성화고 취업지원관은 서울형 뉴딜일자리의 일환으로,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서울전자고의 경우 진행중인 채용절차를 거쳐 5월 말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학교별로 배치된 취업지원관은 주 5일, 1일 8시간 학교에 상주하면서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취업상담, 컨설팅, 일자리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능력을 길러 현장맞춤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3 I 김기덕 기자
'백상예술대상' 오늘(13일) 개최…김수현·송중기→유재석 참석
  • '백상예술대상' 오늘(13일) 개최…김수현·송중기→유재석 참석
  •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축제의 날이 밝았다.최고 권위의 종합예술상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13일 오후 9시 JTBC·JTBC2·JTBC4·틱톡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백상예술대상으로 향한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감독·작가·제작사 등 모든 후보자 등이 총출동, 또 한 번 역대급 시상식을 예고한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위해 준비 기간부터 각별히 방역에 신경 썼다는 전언. 소독제 배포와 충분한 환기, 후보들간 좌석간 거리 두기를 시행하며 행사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안심콜, 마스크 착용 안내 등에 철저하게 힘쓸 예정이다. 사전 문진표 작성도 빼놓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TV 부문웰메이드 수작으로 불린 JTBC 드라마 ‘괴물’ 출연진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재회한다. 신하균을 비롯해 최대훈·최성은과 심나연 PD까지 총출동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주역도 모인다. 작품상을 비롯해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 다관왕을 노린다. 시즌3 방송을 한 달 앞둔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엄기준·신은경·김영대·김현수는 무려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지난해 전역 후 시상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 김수현은 1년만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다시 찾아온다. 오정세와 장영남, 박신우 PD·조용 작가 등 ‘사이코지만 괜찮아’ 팀도 함께한다. 지난해 배우들의 열연으로 빛난 ‘악의 꽃’도 주역인 이준기·김지훈과 김철규 감독·유정희 작가도 참석한다.‘달이 뜨는 강’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평온 커플’ 김소현·나인우도 각각 최우수 연기상·신인 연기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종영을 눈 앞에 둔 ‘마우스’ 이승기·이희준·박주현도 참석하며 ‘산후조리원’ 엄지원·박하선·남윤수 조합도 오랜만에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빈센조’ 송중기·김희원 감독과 ‘철인왕후’ 신혜선·차청화, ‘스위트홈’ 송강·박규영 등이 자리하며 이도현·이주영·김선호도 참석한다.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예능상 후보는 출석률 100%다. 지난해 예능상 수상 이후 다시 후보에 오른 유재석은 이번에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와 나란히 자리한다. 3년 연속 후보에 오른 문세윤과 백상의 MC 신동엽,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승기가 예능상 후보로 참석한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 김숙과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보인 송은이, ‘연반인’ 재재와 다섯번째 백상예술대상에 노크하고 있는 장도연, 지상파·종편·케이블 할 것 없이 활약 중인 홍현희도 바쁜 스케줄을 조율해 참석을 확정지었다는 전언이다.◇ 영화 부문힘겨웠던 시기에도 제작자, 감독, 배우, 작가 그리고 각 분야 예술 스태프들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작품들을 선물했던 영화부문 후보들 역시 빼곡히 참석해 빛나는 영광을 함께 한다. 어느 때보다 쉽지 않았던 관객과의 만남을 모두가 경험했기에, 올해는 서로가 서로에게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주요 부문 후보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린 ‘자산어보’ 주역들이 모두 모인다. 이준익 감독을 필두로 두 주인공 설경구·변요한, 이의태 촬영감독·김세겸 작가가 총출동해 스크린 밖에서도 진정한 벗의 의미를 전한다. ‘소리도 없이’ 팀도 지난해 10월 개봉 후 반 년 만에 백상에서 다시 만난다. 유아인·유재명과 홍의정 감독이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4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대성공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팀 또한 지난 여름의 추억을 떠올리며 백상에 발걸음한다. 홍원찬 감독과 이정재·박정민·박소이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나란히 자리한다. 지치고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주며 157만 명의 관객을 홀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과 고아성·이솜이 백상에서 뭉친다. ‘세자매’의 세 자매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문소리·김선영·장윤주가 각기 다른 부문 후보에 올라 ‘세 자매의 우애’를 자랑한다.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줄 팀은 또 있다. 각종 세계 영화제를 휩쓴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과 최정운·박승준이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의 문을 두드린다. 개봉시즌내내 가족 못지 않은 애정을 표하기 바빴던 ‘내가 죽던 날’의 박지완 감독과 김혜수·이정은도 참석한다.가장 많은 연기상 후보를 배출한 ‘결백’ 팀은 허준호·배종옥·신혜선·홍경이 모두 함께 한다. ‘콜’의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 ‘69세’의 임선애 감독과 예수정, ‘반도’의 이레와 김도윤, ‘강철비2: 정상회담’의 신정근·류수영은 짝지어 백상을 찾고, ‘사라진 시간’ 조진웅, ‘소리꾼’ 이봉근, ‘애비규환’ 정수정은 작품을 대표해 영광의 얼굴을 비춘다. ◇ 연극 부문 지난 한 해 어려운 공연계를 이끌었던 제작사, 연출가, 배우들도 백상에 모여 회포를 푼다. 백상연극상과 남자 연기상, 여자 연기상 후보를 배출한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팀은 구자혜 연출과 배우 전박찬, 남자 연기상 후보 최순진, 여자 연기상 후보 조경란이 뭉친다.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팀은 김연재 작가와 배우 김석주, 그리고 여자 연기상 후보 김문희가 자리한다. ‘왕서개 이야기’는 이준우 연출과 김도영 작가, 그리고 ‘마른대지’ 윤혜숙 연출과 ‘어쩔 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 이양구 작가도 현장에서 백상연극상 수상을 기대한다.젊은연극상 후보는 ‘연극연습3 극작 연습 : 물고기로 죽기’ 고주영 기획과 ‘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금하여’ 김풍년 연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조한진희 제작자, ‘2020 메갈리아의 딸들’ 우지안 연출이 함께 한다. 매년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던 만큼, 올해는 어떤 후보가 수상자로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관심을 모은다.연극 부문 배우들은 전원 참석이다. 남자 연기상 후보에 오른 ‘파우스트 엔딩’ 박완규,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안병식, ‘X의 비극’ 이상홍과 여자 연기상 후보 ‘화전가’ 김정은, ‘햄릿’ 이봉련,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최희진이 레드카펫부터 무대화 시키며 깊이있는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2021.05.13 I 김가영 기자
김소현·김소향, 세 번째 시즌 '마리 앙투아네트' 주역
  • 김소현·김소향, 세 번째 시즌 '마리 앙투아네트' 주역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캐스팅을 13일 공개했다.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캐스팅 영상 캡처(사진=EMK뮤지컬컴퍼니)‘마리 앙투아네트’는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작품이다. 18세기 프랑스 대혁명기를 무대로 한 뮤지컬로 오는 7월 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배우 김소현, 김소향이 캐스팅됐다. 김소현은 초연부터 재연, 그리고 이번까지 세 차례 공연 모두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았다. 클래식한 품격과 우아함이 깃든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김소향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이다. 그는 “2년 전 보내준 사랑을 잊지 않고 더 치밀하게 준비해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프랑스 빈민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김연지, 정유지가 캐스팅됐다. 김연지는 2019년 같은 역으로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정유지는 새로운 마그리드 아르노로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민우혁, 이석훈,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 그룹 NCT 멤버 도영이가 번갈아 맡는다. 특히 도영은 이번 작품이 뮤지컬 데뷔다. 그는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첫 뮤지컬 도전에 떨리지만 그만큼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햇따.이밖에도 민영기, 김준현이 오를레앙 공작 역을, 이한밀이 루이 16세 역을, 박혜미가 마담 랑발 역을 맡는다.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도 출연한다.‘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공연한다. 티켓 가격 7만~15만원.
2021.05.13 I 장병호 기자
서예지 측 "개인사정으로 백상예술대상 불참"
  • 서예지 측 "개인사정으로 백상예술대상 불참" [공식]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내일(13일) 열릴 ‘백상예술대상’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배우 서예지가 결국 시상식 불참을 결정했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에 “서예지가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며 “개인사정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내일(13일) 열릴 57회 백상예술대상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자 인기상 부문 투표에서 약 78만표를 득표해 1위에 올랐다. 이에 그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결국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인기상 외에도 서예지는 김수현과 출연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최우수 여자 연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엔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을 비롯해 KBS2 ‘달이 뜨는 강’ 김소현, tvN ‘철인왕후’ 신혜선, tvN ‘산후조리원’ 엄지원도 지명됐다. 한편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과 과거 연인이었고,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스킨십 장면을 못 찍게 하는 등 영향을 미쳤다는 ‘조종설’에 휩싸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조종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이후 학력 위조설, 학교폭력 의혹, 스태프 갑질 등 추가 폭로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은 점점 확산됐다. 서예지는 해당 논란들에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모든 공식 석상 일정에서 자취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2021.05.12 I 김보영 기자
어린이날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 위해 팔 걷은 편의점들
  • 어린이날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 위해 팔 걷은 편의점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세븐일레븐 직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청운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브레다움 빵을 전달하는 모습. 왼쪽 세번째부터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 김소현 청운보육원 사무국장, 차동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팀장. (사진=세븐일레븐)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아동복지시설 45곳(청운보육원, 평화의마을아동복지쎈터, 정읍애육원 등)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다움’ 5500개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지난달 22일 ‘기본에 충실한 빵 다운 빵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선보인 브랜드 ‘브레다움(Brea;daum)’은 빵을 뜻하는 ‘브레드(Bread)’와 특성이나 자격을 뜻하는 ‘다움’을 결합해 명명했다.출시와 함께 SNS 등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레다움은 출시 약 10일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기록 중이다.세븐일레븐은 “빵은 아이들이 간식으로 가장 많이 즐겨 찾는 대표 메뉴 중 하나”라며 “아이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로스팅호두식빵, 달달크림빵, 크림듬뿍단팥빵, 딸기크림단팥빵 등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상품 4종을 골고루 담았다”고 말했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BGF복지재단은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집으로 온(溫)밥’ 프로젝트의 지원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 3일 협약을 맺고 지원 대상 아동의 자매, 형제 등의 식사까지 제공함에 따라 지난해 총 3200끼였던 지원 규모는 올해 총 5000끼로 늘어난다.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집으로 온(溫)밥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집에서 맘 놓고 균형 잡힌 밥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식단을 꾸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에 대한 따듯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보호받아 마땅한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4 I 유현욱 기자
논란의 서예지, 백상 인기투표 1위는 "나야 나!"
  • 논란의 서예지, 백상 인기투표 1위는 "나야 나!"
  • 서예지(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최근 각종 논란과 구설에 휘말린 배우 서예지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투표 1위를 달리고 있어 화제다.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오는 10일 오후 11시59분까지 ‘틱톡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 ‘틱톡 인기상’ 후보는 TV·영화 부문에 오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남자 35명, 여자 34명이 선정됐다. 이들 중 최다 득표한 남녀 각각 1인이 최종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된다.투표 둘째날인 4일 오전 6시 기준 여자 후보 중에서는 서예지가 7만4000표 이상을 얻어 2위 신혜선(5만5000표)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예지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촬영에 관여했다는 의혹부터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무슨 까닭인지 인기상 투표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서예지는 틱톡 인기상 외에도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TV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펜트하우스’ 김소연,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철인왕후’ 신혜선, ‘산후조리원’ 엄지원 등과 경합하는 가운데, 서예지가 시상식에 직접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13일 개최된다.
2021.05.04 I 윤기백 기자
신성록 이어 전동석도..뮤지컬 '드라큘라' 4명 확진
  • 신성록 이어 전동석도..뮤지컬 '드라큘라' 4명 확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배우 신성록, 전동석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준호를 포함해 벌써 4명째 확진자다. 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28일 ‘드라큘라’ 제작사인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신성록과 전동석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함께 공연 연습을 하던 배우 손준호가 확진된 후 받았던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자가격리 중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재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드라큘라’ 관련 확진자는 손준호, 신성록, 전동석을 포함해 총 4명이 됐다. 현재 이들은 모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드라큘라’의 나머지 배우, 스태프는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김준수 역시 첫 검사에 이어 재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방송가와 공연계는 앞서 손준호와 방송을 함께 진행한 골프감독 박세리가 확진된 데 이어 신성록 등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잔뜩 긴장하고 있다. 손준호의 배우자이자 현재 공연 중인 ‘팬텀’에 출연하는 김소현은 지난 24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팬텀’에는 전동석도 출연하고 있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3일부터는 무대에 서지 않았다. 앞서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배우와 오케스트라, 스태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드라큘라’는 다음달 18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 예정이지만,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연습을 중단한 상태다.
2021.04.28 I 윤종성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신성록 등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뮤지컬 '드라큘라', 신성록 등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뮤지컬 ‘드라큘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관련 공지사항(사진=오디컴퍼니 페이스북)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3일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3명 중 1명은 배우 신성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컴퍼니 측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손준호·신성록 외 2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다”며 “나머지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손준호, 신성록 등과 함께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배우 김준수도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준수가 컨디션 이상은 없었으나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예정대로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다음달 18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 예정인 ‘드라큘라’는 배우 손준호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연습을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배우, 스태프들이 자가격리 중인 상태다.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배우 김소현도 코로니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021.04.28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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