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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스타] 한예슬→최지우 '남편, 女와 모텔에..' 폭로 논란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배우 한예슬에 이어 최지우의 남편의 불륜설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하는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 씨는 최근 한예슬, 최지우, 고소영, 차예련이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며 ‘가라오케 친구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 최지우가 한예슬에게 현재 남자친구를 소개해준 거다”라고 했다. 한예슬 남자친구는 최근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김씨는 “저 연예인들에게 얘기하겠다. 만약 본인의 사생활이 폭로되는 게 싫으면, 며칠이라도 SNS를 닫아라. 최소한 그 정도의 성의를 보여야 ‘이 사람이 사생활을 지키고 싶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딱 3일만 인스타그램을 닫으면 내가 얘기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김씨의 폭로 예고에도 고소영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며 SNS 행보를 이어갔다. 차예련도 8일 “누님, 가세연이 선 넘고 있다”라는 댓글에 “사실이 아니라 저는 괜찮다”며 “10년 전 홍콩 마마 시상식에 송년회 자리에서 다 함께 사진 한 장 같이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우 남편, 외딴 여자와 모텔 들어가..’ 사진 공개배우 최지우. 사진=이데일리DB여배우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김씨는 ‘가로세로연구소’ 최지우를 재차 언급했다.그는 “한예슬 폭탄 때문에 조여정, 최지우가 연결되고 있다”며 “이 사람들은 무슨 날벼락이, 최지우 남편도 약간 이상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지우의 남편이 이름을 바꾸고 신분세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3월 29일, 열애 소식도 없이 당일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최지우 남편 신상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자 디스패치는 최지우의 남편은 1984년생으로 9세 연하이며 최지우를 만나면서 2015년 성을 제외한 이름을 개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재 ‘생활앱’을 운영 중인 대표로 사업 초반에는 최지우의 원조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연하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며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최지우 남편과 관련 김씨는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처음 공개한 거다. 딱 봐도 업장에서 찍은 거다. 최지우보다 9세 연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최지우 남편에 대한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최지우가 남편에게 차를 사줬는데 모텔에 들어가는 사진이 찍혔다. 옆자리에서 여자가 내렸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사업상 갔을 수도 있다. 사무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안 나오니 여직원과 신선하게 모텔을 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결국 선수(유흥업소 남성 접대부)들 들여봤자 본능을 못 바꾼다는 것”이라고 했다. ◇가세연 “선 넘은 거 인정, 최지우 짠하다”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김씨는 최지우 남편 외도설 주장 후 “선을 넘었다”고 자평했다. 김씨는 10일 ‘가세연’ 방송에서 ‘가세연 폭로, 여유로운 한예슬에 안 먹혔다’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저런 기사에 자극받지 말자. 한예슬이 여유롭다고? 내가 여유롭지 않게 해줄까? 이러다 보면 선을…”이라며 “내가 ‘선을 넘지 말아야지’ 다짐을 했다. 그러다 어제 선을 좀 넘었다”며 최지우 남편 외도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저렇게 설치고 다니니까 깐 거다. 최지우는 조용히 살고 있었는데, 짠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또 “내가 선을 넘는 이유는 이간질하는 기사들, 부추기는 기사들, 갈등을 유발하는 기사들”이라며 언론 탓을 했다. 김씨는 “하여튼 나도 요즘 너무 과열됐다는 걸 인정하겠다. 선을 조금 지키겠다. 그래도 한예슬은 끝까지 가야겠다”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왜 본인이 폭로하고 짠하다고 생각하냐”, “와 진짜 너무 치졸해서 할 말이 없다”, “자기가 무슨 권리로 저 사람들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냐”, “남 깎아내려서 피해주는 걸로 지가 대단한거 된 마냥 심취한거 같다”, “한예슬이 범죄를 저지렸냐? 도를 넘네! 진짜”, “만약 마약관련 이야기가 맞다면 취재는 계속돼야 하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협진] 위암, ‘흔하고 완치율 높지만 방심은 금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위암 호발 국가다. 매년 약 3만여 명씩 발생하고 있으나 조기 완치율은 95%에 육박한다. 높은 완치율을 보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단어는 ‘조기’다. 위암 치료의 성공은 발견 시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조기발견은 쉽지 않다.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무증상의 환자가 검진을 받다가 내시경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기 발견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국가검진시스템과 치료기술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발생률만큼이나 완치율 또한 높은 암이지만, 정기검진이라는 환자의 노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정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간혹 소화불량, 속쓰림 혹은 진행정도에 따라 체중감소, 출혈,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우리가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에 불과하다. 특히 자가진단을 통해 약물을 임의로 복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오히려 치료시기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위암의 대부분은 위점막의 샘(gland)에서 기원하는 샘암종으로 위점막에 염증을 지속적으로 초래할 수 있는 상황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음주나 흡연, 짜고 자극적인 음식, 발암물질이 포함된 음식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 이외에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샘암종을 유발하는 가장 위험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알물질로 건강한 미감염자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점막을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하는데, 지속적인 염증으로 위세포가 파괴된 상태를 ‘위축’이라고 일컫는다. 위축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면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단계를 거쳐 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적어도 1~2년 주기의 내시경 검사와 제균치료가 필요하다.장 교수는 “현대인의 위(胃)건강을 책임져줄 수 있는 유일한 검사는 위 내시경으로 위암의 예방은 물론 치료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점막에 국한된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아 내시경절제술이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위를 보존한 채 치료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삶의 질 변화가 없다는 장점으로 인해 시술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시경절제술에는 병변을 올가미로 잡아 제거하는 내시경점막절제술(EMR)과 전기칼을 이용해 병변을 절개, 절제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있다. 내시경점막절제술은 2cm보다 작은 병변을 일괄 절제할 수 있으나, 염증과 섬유화가 심한 병변에는 적용이 어렵다. 반면,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병변의 크기, 위치에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출혈, 천공 발생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술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다. 점막하층 침윤 혹은 림프절 전이가 의심될 경우에는 내시경절제술이 불가하다고 판단, 복강경 위절제술이나 로봇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침범 깊이가 깊어질수록 림프관이나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확률이 높다. 위암의 수술 원칙은 위암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암을 포함해 위를 잘라내고 전이 가능성이 있는 주위 림프절을 절제하는 것이다. 경희대병원 위장관외과 김용호 교수는 “림프절은 혈관을 따라 분포되어 있어 수술 중 림프절 절제술 시 혈관 손상에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하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3차원적인 수술부위 영상과 함께 좁은 공간에서도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흔들리거나 떨림없이 로봇팔을 활용해 정밀하게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반질환이 있거나 고령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정도,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수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혈액내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경희대병원 위암 협진팀은 위암 진단 후 협진까지 하루가 채 걸리지 않도록 가능한 신속하게 진행해 환자의 초조한 마음까지 보살핀다. 또한, 병변의 위치 및 상태, 진행정도에 따라 내시경절제술, 수술, 항암치료 등 개개인 환자에게 맞춤화된 정밀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우측)와 위장관외과 김용호 교수(좌측)가 위암환자 치료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한예슬, 블랙핑크 제니 뺨때렸다? "만난 적도 없어"
- 배우 한예슬(왼쪽),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사진=이데일리DB, 제니SN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한예슬이 블랙핑크 제니를 언급하며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다. 한예슬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조만간 썰 풀어드리겠다”며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할 것을 예고했다.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이냐”는 댓글을 남겼고, 한예슬은 “제니 씨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앞서 유튜버 김용호 씨는 지난 3일 유튜브 방송에서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 블랙핑크 제니에 대한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한예슬하고 테디하고 사귀고 있는 와중에 테디가 제니에게 마음을 두니 한예슬이 제니의 뺨을 때렸다’ 제가 (예전에) 이렇게 얘기한 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버닝썬 여배우’ 의혹 관련 해명 요구에 대한 댓글에 한예슬은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했고, “버닝썬 썰을 풀어달라”는 댓글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라고 적었다.한예슬은 최근 불거진 논란을 걱정하는 누리꾼들에게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가려내는 게 중요하죠”, “그래도 사람이 할 도리는 하고 지킬 건 지켜야죠”, “때론 정면돌파해야 하는 순간이 와요. 인생은 그런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겁니다”라는 누리꾼 댓글에는 “내 남자 내가 지켜야죠”라고도 밝혔다. 이어 가라오케 출신인 남자친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에는 “충분히 더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밖에서 보여지는 게 전부는 아니에요. 그리고 사랑을 한다면 조건은 의미가 없어요.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이라고 강조했다.한예슬은 지난달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후 개인 유튜버 등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여러 의혹과 주장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한예슬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한예슬씨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슈팅스타]한예슬, 남친 가라오케 출신 논란 "인권 보호받아야"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정면돌파로 맞섰다. 한예슬은 최근 불거진 남자친구 유흥업소 접객원 의혹, 버닝썬 여배우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히며 대응에 나선 것.그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이 남성이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류성재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 씨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강남의 유명 호스트바 출신이며, 한예슬이 가게를 다니다가 사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5억 상당의 슈퍼카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로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설”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 기사를 통해 다시 의혹이 불거졌다. 매체는 류씨가 불법 운영 중인 가라오케의 접대부 출신이며 유부녀와 이혼녀 등에게 대가성 관계를 맺었고 피해자도 있다고 보도했다. 의혹이 확산하자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배우 본인의 사생활이니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관련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한예슬 “남자 친구 호스트바 아닌 가라오케 출신”한예슬(사진=이데일리DB)남자친구 접대부 논란이 확산하자 한예슬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씨를 만나게 된 경위를 세세히 설명했다. 한예슬은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라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 지인 분들과 간 곳(가라오케)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남자친구와 긴 대화를 나눈 끝에 ‘사실이 아니’라는 얘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버닝썬 여배우 의혹에 대해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며 거듭 부인했다.한예슬의 입장이 전해진 후 김용호 씨는 자신이 출연하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류씨를 다시 언급했다. 김씨는 “호스트바는 ‘호스트바’로 운영하는 곳이 거의 없다. 일반적인 ‘가라오케’로 운영한다”며 “선수하고 제비도 좀 다르다고 한다. 제비들을 앉히는 데 비용이 아주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인상적인 게 ‘대치동 유부녀’ 그분이 지금 굉장히 열 받아있다. 우리도 제보를 받았다”며 ‘대치동 유부녀’라는 여성이 몇 년간 수십억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누리꾼 “당당 행보 응원” VS “불법 업소 출입 사과는?”한예슬의 입장에 누리꾼들은 의견은 분분하다.누리꾼들은 ‘당당한 행보 응원한다’, ‘한예슬이 누구를 만나던 무슨 상관이냐’, ‘불법업소에 출입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 안 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한예슬과 남자친구는 만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A 가라오케는 1종 유흥시설(유흥주점 또는 단란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이다. 대부분의 가라오케는 2종 근린생활시설(노래연습장 등)으로 허가받은 뒤 접대부를 상주시키기 때문에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두고 ‘남성접객원 불법 유무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이 나오기도 했다.누리꾼 A씨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22조(유흥종사자의 범위)에 명시된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노래 또는 춤으로 손님의 유흥을 돋우는 부녀자인 유흥접객원’ 유흥종사자가 정의된 구절 을 지적하면서 “한예슬의 해명 과정에서 연인을 ‘가라오케 출신’이라고 언급했는데 남성 접객원의 불법 여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청원했다.A씨는 또 민원 결과에 대해 “(5월) 28일과 31일 각 부처에서 답변이 왔는데 ‘유흥종사자의 범위에 남자를 포함할 경우 유흥종사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어 유흥주점에서의 남자 유흥종사자(호스트) 고용에 따른 사회적 파장 효과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의견 수렴 및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필요가 있다’는 게 주무부처인 식약처의 답변이었다”고 전했다. A씨는 “식약처에서 답변했듯이 남성 접객원(호스트, 가라오케 등)은 현행법으로 명문화되어 있지 않은 만큼 이는 불법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측면이 존재한다”며 “남성 접객원(호스트, 가라오케 등)의 불법 유무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사회적 혼란을 잠재워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예슬 “소송 2년 이상 걸려.. 그때까지 딱 기다려”한예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한예슬은 자신을 둘러싼 잡음에도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제를 모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을 공개하고 “조만간 이야기를 풀어드리겠다”며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소송 걸고 진실을 보여달라’는 댓글에 ‘소송은 2년 이상 걸리니까 그때까지 딱 기다려’라고 답했다. 또 ‘드라마 찍다가 미국 간 이야기도 풀어달라’는 누리꾼의 요청에 ‘응’이라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예슬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허위사실 유포, 악플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다시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며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에 강경대응 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한예슬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높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와 한예슬씨와의 계약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으로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소속 배우 한예슬 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자 합니다.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 씨의 다양한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하였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 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들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또한 한예슬 씨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랍니다.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한 행복으로 느끼며, 직업에 따른 감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온 한예슬 씨를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립니다.마지막으로 당사는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한예슬 씨와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한예슬과 남자친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 "전지현·최준혁 아들, 상위 1% 명문 국제학교 입학"
- (왼쪽부터) 전지현, 최준혁 부부 (사진=이데일리DB, JTBC ‘연예특종’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 측이 남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의 별거설, 이혼설 등 루머를 강경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장남이 명문 국제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YTN Star는 “전지현·최준혁 부부의 6세 아들은 지난 3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 학교 시험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2010년 9월에 개교한 채드윅 국제 학교는 미국 WASC 인정 교육기관으로, 미국학력인증이 가능하다. PK(Pre Kinder, 유아원) 자격으로 입학하더라도 G9-G12(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고.특히 전체 정원 중 40%가 별도의 해외 체류 등의 조건 없이 입학할 수 있고, 미국 학력으로 인정되는 만큼 입학 경쟁률은 매년 치솟고 있다.전지현·최준혁 부부의 자녀는 셔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지난 3월 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지현 측은 이날 가정을 둘러싼 루머를 강경 부인했다. 최 대표 역시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통해 이혼설이 사실무근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최근 지라시를 통해 번지기 시작한 전지현·최준혁 부부의 이혼설을 다루는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김용호 씨는 “최준혁이 ‘나는 전지현 남편이 되기 싫다’며 집을 나갔었다고 6개월 전에 내가 이야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며 “이혼을 하게 되면 10억대 광고비의 3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 별거설, 외도설 등을 모두 부인했다.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및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생성 및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전지현 측은 이 같은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 및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의 메신저 프로필최 대표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통해 이혼설을 부인했다. 그의 프로필 사진에 올라온 만화 ‘슬램덩크’ 이미지에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말풍선이 삽입돼 있어, 최 대표가 ‘전지현 남편이 되기 싫다’는 말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동갑내기인 전지현·최준혁 부부는 학창시절 친구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12년 결혼했다. 2016년과 2018년 아들을 얻었다.
- 한예슬, '버닝썬 여배우·남친 호빠 출신' 의혹 "前소속사 보복인가"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10살 연하의 배우 출신 남자친구 류성재에 관련한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과 유튜버 김용호 씨가 폭로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한예슬, 한예슬 남자친구 류성재.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유튜버 김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이 과거 ‘버닝썬’ 논란과 관련된 여배우고 남자친구 류성재에 대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다”라고 주장하며 화류계 출신이라고 말했다. ‘비스티 보이즈’는 유흥업소에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이와 관련 한예슬은 “내가 연예계를 은퇴했으면 좋겠는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이걸 싸워야 하는가”라며 “내가 20년간 쌓아온 커리어와 이미지가 이런 방송들로 인해서 타격을 받으면 손해배상을 해주나, 나는 그냥 해프닝, 가십에서 끝났으면 좋겠는데 왜 자꾸 나한테 이러는 것인지, 최근에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는데 일종의 보복인가 이런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니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 법정으로 가길 바라는 건가, 나는 그렇게까지 싸우고 싶지 않다”라며 “내가 이 생활 하면서 이런 일을 얼마나 겪었겠나. 지라시, 가십 얼마나 많이 들었는데 내 직업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거는 날 죽이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것 같아서 왜 그러는 걸까, 내가 그렇게 싫은가”라고 했다. 또한 한예슬은 “내 남자친구에게 미안해지고, 연예인 여자친구 만나서 이런 일까지 겪고”라며 “나도 하소연하려고 방송을 켰다, 그냥 가만히 있는 건 아닌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저한테 어떤 미운 감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차별 공격을 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그냥 서운한 점이 있다면 만나서 풀어보고 싶다”며 “지금은 제가 진짜 미워서 이 바닥을 떠나서 은퇴를 하길 바라니까, 싸우지 말고 대화로 풀자”라고 했다. 이후 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변 지인분들이 반응하지 말라고 걱정해서 라이브 방송은 내렸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댓글 하나하나 다 읽기는 너무 많아서 명예훼손 악플은 캡쳐해서 나중에 전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한예슬은 ‘허위사실이면 당당하게 고소하라’는 네티즌 의견에 “걱정 마라”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13일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 뷰티업계 호황이라는데…화장품용기株 뜰까?
- 화장품 용기.(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최근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화장품 매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용기 업체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1, 2위 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과 LG생활건강(05190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75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191.1% 증가한 수준이다. LG생활건강도 매출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7.4%, 11% 증가한 영업실적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LG생활건강의 ‘후’ 등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데다 양사 모두 디지털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선 대형 화장품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이연소비가 증가하면서, 올해 중국의 화장품 및 의류 관련 소비 증가율이 15~30%에 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뷰티업계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후방업체인 연우(115960), 펌텍코리아(251970) 등으로도 확산될지 여부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답은 “그렇다”다. 펌프·튜브형 용기 제조업체인 연우는 올해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용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우의 지난 1분기 매출이 기존 고객사(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로부터의 수주 회복과 신규 아이템 대량 수주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수주 확대로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종전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도 “연우는 지난 수년간 자동화 설비 확대, 인건비 효율화 등을 통해 원가율을 개선했다”며 “매출확대 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주가 흐름도 견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화장품 용기 업체 펌텍코리아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펌텍코리아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를 내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2019년 부국티엔씨를 인수하면서 생활용품 및 제약 용기로도 사업을 확대했다”며 “화장품 용기와 생활용품 용기 사업은 상호보완 형태로 코로나19와 같은 외생변수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수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연평균 23.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왔다”며 “전방산업 업황이 회복되면서 동사의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는 적극 매수 구간이란 평가다. 연우, 펌텍코리아 증권사 목표주가 현황. (단위: 원, 자료: 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