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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42건

가세연 “KBS PD, 뒷돈 받아…보직해임”VS PD “사실 아냐”
  • 가세연 “KBS PD, 뒷돈 받아…보직해임”VS PD “사실 아냐”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소속사 등으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BS 음악방송 PD A씨가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부인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달 29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용호씨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KBS 음악방송 PD가 접대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예전에는 KBS, SBS, MBC가 다 (접대를)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SBS, MBC는 안 받는데 KBS PD만 돈을 안 주면 (가수들을) 출연 시켜주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독 뮤직뱅크 담당 PD는 어느정도냐면 대놓고 1000~2000만원 요구한다. 그 식당으로 부른다. 상품권으로 부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그 PD가 진짜 나쁜 게 돈 말고, 자기가 단골로 가는 술집이 있는데 매니저들이 술값을 계산해준다. 강제 결제를 하게 한다”고 말했다. 당사자 A씨는 3일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언급할 가치도 없다. 이같은 허위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달 30일 김씨는 가세연을 통해 “A씨가 보직 해임됐다. 우리 방송 이후 KBS가 긴급 회의를 열었다. A씨를 불러서 설명해보라고 했는데 소명을 못했다. 소명 할 때까지 보직 해임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KBS에서는 제보자를 찾느라 난리다. 그런데 제보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거다”라고 말했다.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바로 (KBS가) 보직 해임 했다는 건 내부에서는 알 사람은 다 알았다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김씨는 “이건 실드가 안 되는 수준인 거다”라고 확신했다. A씨가 현재 보직에서 물러난 건 사실이다. A씨는 “인사위원회가 열린 것은 아니고 그런 루머들이 도니까 회사 측에서 보직을 중단시킨 상태다”라고 전했다.
2021.05.03 I 김소정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대상 ′e-DASAN현장지원′ CI 공모
  •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대상 ′e-DASAN현장지원′ CI 공모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이번달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온라인 업무지원시스템 ‘e-DASAN현장지원’의 새로운 상징(CI)을 공모한다고 밝혔다.‘e-DASAN현장지원’은 도교육청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교직원 전용 교무학사, 행정, 일반 업무관련 통합검색, 질문·답변, 신규길라잡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업무지원시스템으로 이번 공모는 도내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에는 △멋글씨(캘리그라피) △폰트 꾸미기 △기타(포스터, 로고 등)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전자 형태로 가공·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멋글씨는 참가자가 직접 작업한 것이어야 하고 폰트 꾸미기의 경우 저작권 분쟁이 없는 무료 글꼴을 사용해야 한다.(포스터=경기도교육청 제공)공모 참가자는 기한 안에 작품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등 총 8명을 대상으로 하며 도교육청은 서면심사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오는 6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김용호 학교지원과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 ‘e-DASAN현장지원’을 대표하는 상징이 선정되길 바란다”며 “‘e-DASAN현장지원’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학교 자율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5 I 정재훈 기자
"허위사실 유포" 조국, 가세연 상대 3억 손배소 첫 재판
  • "허위사실 유포" 조국, 가세연 상대 3억 손배소 첫 재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을 상대로 소송을 낸 지 8개월 만에 첫 재판이 열렸다.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21일 조 전 장관과 두 자녀가 가세연과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열었다.조 전 장관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일일이 법적 대응하겠다며 지난해 8월 소송을 냈다. 민사소송 변론 기일에는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어 법정에는 양측 소송대리인만 출석했다.재판부는 조 전 장관 측 대리인에게 허위사실 입증 계획을 물었다. 가세연 방송 내용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출됐으나 입증 자료가 법정에 제출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가세연 측 소송대리인은 이날 “청구 원인이 되는 내용을 명확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조 전 장관 측이 낸 일부 자료에 대해서는 “방송 내용을 타이핑해서 임의로 만든 자료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조 전 장관은 가세연과 출연자들이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하며 허위사실들을 유포했다며 총 3억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가세연 출연진이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를 운영했고, 그 사모펀드에 어마어마한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 ‘조 전 장관 딸이 빨간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등 허위사실을 방송에서 유포했다는 것이 조 전 장관 측 주장이다.
2021.04.21 I 장영락 기자
장태유PD “서예지와 일면식도 없어”…‘가세연’ 김용호에 ‘반박’
  • 장태유PD “서예지와 일면식도 없어”…‘가세연’ 김용호에 ‘반박’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SBS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PD 측이 배우 서예지와의 루머에 적극 반박했다. (왼쪽부터) 장태유 PD, 서예지 (사진=이데일리)장태유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 이종원 변호사는 14일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는 배우 서예지 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힌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씨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장태유 PD는 서예지 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장태유 PD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서예지 씨와 관련됐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고 있는 점에 심히 우려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해당 매체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도 덧붙였다.최근 온라인에는 서예지와 장 PD와 교제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전날 유튜버 김용호도 서예지와 장 PD를 언급했다. 김용호는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한 매거진에 실린 연예인 이니셜 지라시를 언급했다. 이 매거진은 배우 A양이 유명 PD 작품에 캐스팅되고 싶어서 미모를 무기 삼아 유혹했고, 두 사람이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양이 캐스팅이 불발 되자 집착과 스토킹을 했고, 결국 PD가 연출하던 작품에서 하차했다고 했다. 김용호는 “A양은 서예지고 PD는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다”라며 “장 PD는 ‘사자’에서 하차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장태유 PD 측은 즉각 반박했다.
2021.04.14 I 김소정 기자
"서예지 '남자 조련하는 스타일' 김정현도.." 폭로 영상 '재조명'
  • "서예지 '남자 조련하는 스타일' 김정현도.." 폭로 영상 '재조명'
  • 서예지, 김정현(사진=tvN, MBC)[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정현의 과거 태도 논란에는 배우 서예지의 조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6월 이들의 관계를 폭로한 유튜브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는 ‘[충격단독] 한류 스타의 (이상한) 연애... #김수현 #서예진 #이로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씨는 서예지, 김정현의 관계와 서예지의 연애스타일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관계자에 들어보니 서예지가 현장에서 본인이 주목 받아야 하는 스타일, 자기가 여왕이 돼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며 “과거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의 모습이 실제 서예지의 모습에 가깝다”고 주장했다.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 등 감정을 모르는 반사회적 인격 성향의 인기 동화 작가 고문영 역을 맡은 바 있다. 김씨는 또 서예지와 김정현의 관계를 언급했다.“서예지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왔던 배우 김정현과 좀 사귀었다”며 “직접적인 관계자에 들었는데 김정현이 서예지와 사귀면서 애가 거의 미쳤다고 하더라. ‘얘 정말 큰일 나는 거 아냐?”라고 할 정도로 서예지에게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예지가 남자들에게 엄청나게 매력을 발산하는데, 남자를 통제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그는 “대표적인 에피소드로 서예지가 다른 남자친구한테 갑자기 전화를 걸어서 ‘불이야!’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더라. 남자친구가 ‘이게 뭐야!’하고 뛰어갔더니 집에 멀쩡하게 서예지가 있었다는 거다. ‘너 아까 그 전화 뭐냐’고 물었더니 서예지가 ‘지금 내가 전화로 불이야 했는데, 오는 데까지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려? 넌 안되겠네’ 이런 식으로 남자를 조련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이어 “자기의 목적을 위해 남자를 좌지우지하는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2일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2018년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의 남주인공 김정현과 열애를 하는 과정에서 김정현에게 여배우와의 멜로신을 거부하도록 하는 등 조종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김정현과 서예지가 나눈 문자 대화 일부를 확보해 공개했다. 서예지는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라고 했고, 김정현은 “그럼요”라고 답했다. 실제로 드라마는 스킨십이 있는 장면들이 대부분 수정되거나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현장 관계자는 “(김정현이) 현장에서 계속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 정신적 사랑이 중요하다며 스킨십을 빼달라고 했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갑자기 뛰쳐나가 헛구역질을 했다”고 말했다.
2021.04.13 I 정시내 기자
가세연 "박수홍, 탈세·낙태 전력".. 누리꾼 "본질 벗어나"
  • 가세연 "박수홍, 탈세·낙태 전력".. 누리꾼 "본질 벗어나"
  • 박수홍(사진=SNS)[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수홍(51)이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의 횡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박수홍의 탈세, 낙태 등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건의 본질은 ‘횡령’이라며 자극적 폭로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5일 가세연 라이브 방송에서 김용호 씨는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가 이 작전을 짰다. 스토리텔링을 정말 잘해서 대중을 완전히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양이의 이름이 다홍인데, 여자친구의 이름과 박수홍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며 “박수홍이 형이랑 같이 하던 소속사를 나와서 개인 소속사를 차렸다. 그 소속사 이름도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라고 했다.그는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며 “시험을 여러 번 봤는데 다 떨어지고 별 다른 직업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이 저 여성을 반대한 걸로 말이 많다”며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한 달 만에 결혼하겠다고 데려오니까 당연히 반대하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김씨는 또 박수홍의 탈세 의혹과 위장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박수홍이 과거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 형이 하는 웨딩 업체에 위장 취업을 했다”며 “박수홍의 순수익은 6억5000만원이라서 최대 14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야했다. 하지만 (위장취업을 해서) 5만원 밖에 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2011년 기사내용을 언급했다. 김씨는 “‘박수홍 사생활을 왜 침해하냐’고 한다. 내가 진짜 사생활을 폭로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박수홍의 생일파티에도 같이 있었다”며 “박수홍이 만난 여자들이 몇 명이며, 낙태를 몇 번 했는지 모를 것 같나. 다 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주장했다.누리꾼들은 “이게 친형 횡령 사건과 무슨 상관이냐”,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다”, “피해자가 꼭 결백해야 할 이유가 있냐. 논점 흐리지 말고 횡령이나 법으로 처리하라”, “흠집 내기다”, “탈세를 했던, 낙태했던 그것이 친형네 가족이 박수홍 횡령해도 되는 면죄부가 되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하고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
2021.04.07 I 정시내 기자
박수홍 친형, '93년생 여자친구'는 왜..'가세연'도 "헤어져라"
  • 박수홍 친형, '93년생 여자친구'는 왜..'가세연'도 "헤어져라"
  • 박수홍, 손헌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을 횡령 의혹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친형 측도 ‘1993년생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반격에 나섰다.박수홍의 친형인 전 소속사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의 박진홍 대표는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모든 갈등의 시작이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보도에 따르면 박 대표 측은 “박수홍이 지난해 설에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여자친구는 박수홍이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상암동 아파트 명의자인 1993년생 여성”이라고 밝혔다.박 대표 측은 박수홍이 소속사와 또 다른 법인인 라엘의 법인 통장 및 공인인증서 등을 갖고 있다면서, 친형이 동생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고 자신과 가족의 이익만을 챙겼다는 비난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박 대표 측의 주장이 전해진 직후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출연자 중 한 명인 유튜버 김용호 씨는 ‘충격단독 박수홍의 여자(93년생 김다X)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김 씨는 이 방송에서 박수홍을 향해 “여자친구랑 헤어져라”, “가족을 생각하라”라는 등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앞서 가세연은 박 대표의 횡령 의혹이 제기되자 박수홍에 대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착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여론전 감성팔이가 잘 설계됐다”고 비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대다수 누리꾼은 오히려 박수홍 친형에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안 밝혀도 될 여자친구 나이를 밝혀서 여론몰이 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여친이 93년생이든 73년생이든 굳이 숫자를 콕 찍어 말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 “93년생 여친은 이 사건과 별 관계없어 보이는데”라는 등의 댓글이 관련 기사에 줄을 이었다.박수홍 가족사진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앞서 박수홍과 절친한 후배 개그맨 손헌수는 친형 횡령 의혹이 알려진 뒤 박수홍이 즐겨 찾은 클럽을 안 좋은 이미지로 끌어들이려는 등 악성 루머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실제로 한 누리꾼은 박수홍 관련 기사에 “클럽이며 해외 여행이며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는데도 아무튼 박수홍은 빈털터리, 형이 100억 횡령이란 말은 팩트가 아니다”라며 친형을 옹호하는 듯한 댓글을 달았다.그러자 손헌수는 한 매체를 통해 “반박 글에서) 클럽 비용, 해외 여행 및 품위 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크다고 하는데 그게 어차피 박수홍 선배 돈이었다”며 “클럽을 또 안 좋은 이미지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거기서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흠집을 내기 위해 꺼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수홍이 형이 아파트와 상가 건물이 있다는 것도 원래 수홍이 형이 살고 있는 아파트도 있는 것”이라며 “근데 친형이 수홍이형과 함께 회사를 꾸린 후에 수십 년 동안 모아온 법인 수익금을 모두 가져간 게 문제가 되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원래 사놓은 것들을 가지고 법인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손헌수는 지난달 30일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이 불거지자 “제가 지금 이 순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제 그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다른 연예인 가족들 사건처럼 악성 루머로 이미지 흠집을 내려 할 것”이라고 걱정했었다.박수홍과 친형의 분쟁은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올라온 영상의 댓글로 시작됐다.박수홍의 친형이 계약금과 출연료 등 100억 원 넘는 돈을 주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이후 박수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직접 인정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한 박수홍이였기에 관심은 더 커져 갔다.박수홍은 지난해 7월까지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 부부에게 재산 관련 전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홍은 금전적 피해를 밝힌 지 엿새 만에 결국 형을 고소하기로 했다.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형 부부가 30년 동안 매니지먼트 법인을 운영하면서 ‘7:3 분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측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해 7:3 비율로 나누자는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형의 지인이 주장한 박수홍 명의의 아파트는 3채가 아니라 2채이고, 한 채는 매각 중이이라고 덧붙였다.박수홍 측은 5일 정식 고소를 제기할 방침이다. 결국 형제의 시시비비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2021.04.05 I 박지혜 기자
ASIAGA, 펫 용품 브랜드 레우토 후원으로 5월 첫 오픈 대회 개최
  • ASIAGA, 펫 용품 브랜드 레우토 후원으로 5월 첫 오픈 대회 개최
  • 김용호 아시아골프연맹(ASIAGA) 회장(왼쪽)과 백수인 레우토 이사가 협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ASIA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아시아골프연맹(ASIAGA·김용호 회장)은 2021년 총상금 4500만원 규모의 오픈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ASIAGA 는 “지난 17일 펫 용픔 브랜드 레우토(Leuto)와 후원 계약하고 오는 5월 31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 H 컨트리클럽에서 첫 오픈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8월과 10월까지 총 3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각 대회는 총상금 1500만원씩 걸려 있다”고 밝혔다. ASIAGA 소속 정회원과 티칭 회원 그리고 운영위원회 및 투어위원회의 추천자, 타 협회 소속 선수는 ASIAGA 특별 회원 입회 후 참가할 수 있다. 핸디캡 10이하의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도 ASIAGA 신규 입회하면 출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99명 선착순 마감하고 대회 참가비는 10만원이다. 경기방식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ASIAGA는 티칭프로를 양성하는 단체다. 2016년 출범해 호주프로골프협회와 협약을 맺고 골프지도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애덤 스콧의 주니어 시절 스승이자 유소연 등 한국 선수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이안 트릭스를 초청해 티칭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약 10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김용호 AISAGA 회장은 “지난해 국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등 외국에서 오픈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3개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우토는 펫(반려견) 전용 매트리스와 소파 등의 가구 전문기업이다. 이형경 레우토 대표는 “ASIAGA 회원 그리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티칭 및 프로 지망생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가 아시아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개최 의미를 밝혔다.
2021.03.26 I 주영로 기자
헌법재판관 재산 증액 1위는 이종석…전년比 16억↑
  • [2021 재산공개]헌법재판관 재산 증액 1위는 이종석…전년比 16억↑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재산을 16억 원 늘리면서 헌법재판소 구성원 중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을 늘린 구성원으로 조사됐다.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이는 53억 원을 보유한 이미선 헌법재판관이었다. 이종석 헌법재판관 (사진=이데일리DB)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헌법재판소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1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5일 공개했다. 올해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대상자 총 13명 중 재산 순증감액 기준 재산이 늘어난 구성원은 10명, 줄어든 구성원은 3명이었다. 재산공개대상자의 총재산 평균은 27억 2269만원이고, 전년도 대비 순재산증가액은 평균 2억 5481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가원인은 급여 저축, 토지·건물 매도 등으로 파악됐다.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이 늘어난 대상자는 이종석 재판관이었다. 이 재판관의 재산총액은 43억 6483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억 2901만 원 증가했다. 실거래가 기준 36억 원 상당의 본인 소유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재산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집계된 대상자는 지난해와 같은 이미선 헌법재판관이었다. 이미선 재판관의 총 재산은 52억 9988만 원으로 전녀 대비 3억 8671만 원 증가했다. 이 재판관은 배우자 명의의 실거래가 기준 12억 원 상당의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매각하는 한편, 8억 원 상당의 같은 지역 아파트를 매입했다.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28억 원 상당의 배우자 명의 예금 및 증권 수익으로 집계됐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의 재산은 전년 대비 3억 2697만 원 증가한 31억 2259만 원으로 조사됐다. 유 재판관은 배우자 명의로 된 실거래가 8억 6000만 원 상당의 서울 연희동 토지를 매각하면서 재산이 늘었다. 이밖에 나머지 헌법재판관들의 재산은 △이선애 재판관 20억 7818만 원 △이석태 재판관 39억 1171만 원 △이은애 재판관 21억 6705만 원 △이영진 재판관 27억 8174만 원 △김기영 재판관 19억 3082만 원 △문형배 재판관 7억 2289만 원으로 집계됐다.재판관 외 공개대상자로는 △박종문 사무처장 19억 5151만 원 △김정원 사무차장 18억 5544만 원 △박종보 헌법재판연구원장 30억 492만 원 △김용호 기획조정실장 22억 341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임명된 정원국 심판지원실장은 이번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대상자 전원의 재산에 대해 오는 6월 말 까지 심사를 마치고 심사결과 재산누락 등 불성실 신고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고 및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2021.03.25 I 이성웅 기자
가상자산 관련株, 올해 들어 주가 2배 ‘쑥’
  • 가상자산 관련株, 올해 들어 주가 2배 ‘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불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매섭다. 국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산출한 가상화폐 종합시장지수는 지난 2017년 대비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관련 종목들 역시 올해 들어 2배 가까이 올라 눈길을 끈다.지난해 말 주가 대비 상승률.(자료=마켓포인트)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날(064260)과 네오위즈홀딩스(042420)는 올들어 71%, 128% 올랐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84% 상승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요새 비트코인이 오르다 보니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기관 역할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많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각에서는 암호화폐가 변동성이 높아 교환 매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보는데 이걸 되게 하는 첫 단추가 디파이”라고 강조했다.디파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금융 서비스 및 생태계를 의미한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디파이 서비스는 크게 가상자산 담보대출과 탈중앙화 거래소, 예치이자, 결제, 스테이블 코인 등으로 구분된다.이어 100% 자회사인 네오플라이가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블록 생성 검증 기업으로 참여 중인 만큼 네오위즈홀딩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클레이 코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파이 실험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가상화폐 ‘좁쌀’을 상장시킨 갤럭시아머니트리 역시 블록체인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기대해 볼 수 있는 신규사업으로 예술품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하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권을 분할해 판매하는 것”이라며 “예술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시 예술품에 대한 소유권의 분할 및 유동화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과 예술품의 접목에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 신사업의 방향성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한편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업비트의 자체 종합시장지수(UBMI)는 이날 오후 3시50분 현재 10099.21포인트다. 이는 지수가 처음 산출된 2017년 10월 1일(1000포인트) 대비 10배가 넘은 수준이다.
2021.03.23 I 유준하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록체인·미술품 신사업 기대-한양
  • 갤럭시아머니트리, 블록체인·미술품 신사업 기대-한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양증권은 22일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에 대해 지난해 말 가상화폐 ‘좁쌀’ 상장에 이어 미술품·보석·기타 귀중품 등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하에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권을 분할해 판매하려는 사업 목적을 추가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갤럭시아머니트리의 사업부문은 전자결제·O2O·기타로 나뉘며 각각의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기준 77%·22%·1%다. 비중이 높은 전자결제는 PG사업으로 휴대폰결제 53%와 신용카드결제 24%로 나뉜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경쟁이 심화되는 신용카드 PG시장 대비 휴대폰결제는 과점시장으로 동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돈독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회사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으로 보인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그는 “3월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블록체인 전문가 이신혜 GBIC 파트너를 사외이사로 선입할 계획”이라며 “동사는 이미 지난해 말 가상화폐 ‘좁쌀’을 발행하고 성공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시켰다”고 설명했다.이어 공격적인 신사업 행보에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가 제시한 주목할 점은 이번 추가될 사업 목적 항목 중 ‘미술품·보석·기타 귀중품 등 경매가능한 물품의 보관, 위탁판매 및 자기판매, 중개업’이다.김 연구원은 “기대해 볼 수 있는 신규사업은 예술품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하에서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권을 분할하여 판매하는 것”이라며 “예술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시 예술품에 대한 소유권의 분할 및 유동화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NFT 기반 미술품 거래가 주목받으며 블록체인과 예술품의 접목에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의 신사업 방향성을 계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3.22 I 유준하 기자
조국, "여배우 후원" 주장한 김용호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까
  • 조국, "여배우 후원" 주장한 김용호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고 주장해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45) 씨의 공판에서 조 전 장관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검찰은 1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박창희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2차 공판에서 조 전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김 씨 측이 반대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유튜버 김용호 씨(오른쪽) 사진=뉴스1김 씨는 지난 2019년 8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 전 장관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을 올려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곧바로 “조 후보자가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의 유튜브 방송은 전혀 사실 무근인 그야말로 허위조작이므로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후 첫 공판에서 김 씨는 “제보자를 여러 번 만나 취재하는 과정에서 확신을 가질만한 증거가 있었기 때문에 방송할 때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김 씨는 또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방송과 지난해 1월 한 강연회에서 가수 김건모 부인 장모 씨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장 씨도 증인으로 신청했다.김 씨 측 변호인은 이날 2차 공판이 끝난 뒤 “제보자와의 대화 녹취 내용 일부를 증인신문이 끝난 뒤 법정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조 전 장관, 장 씨)이 증인으로 나오겠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조 전 장관과 장 씨의 증인신문이 예정된 김 씨의 명예훼손 혐의 3차 공판은 오는 5월 25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2021.03.16 I 박지혜 기자
"김동성, 여교사에 스폰받고 불륜"…유튜버, 카톡 내용 공개
  • "김동성, 여교사에 스폰받고 불륜"…유튜버, 카톡 내용 공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여교사였던 A씨와 불륜 관계였고 물질적이 지원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지난 21일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울뱀 김동성 스폰 폭로! (적나라한 카톡 대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이 영상에 따르면 김동성은 중학교 교사였던 A씨에게 고가의 시계와 자동차에 이어 14억이 넘는 아파트까지 요구했다. 두 사람은 2018년 4월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용호는 최근 김동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이런 개념 없는 인간이 TV에 나오면 되겠냐”며 “(‘여교사가 김씨에게 수억 원의 선물을 건넸다’는 자막을 보면) 제작진도 이 논란을 분명히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용호는 실제 김동성과 여교사가 주고받은 내용을 그대로 그래픽을 통해 재구성해 만들었다며 여러개의 대화창 이미지 사진을 공개했다.김용호는 “대화 내용으로 보면 김동성은 이미 A씨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며 “두 사람은 신당동에 있는 고깃집에서 만나 식사를 한 뒤 모텔에서 함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카톡 내용의 조작은 전혀 없고 내가 보면서도 너무 심한 내용은 수위를 조절해 뺐다”라며 “공개하는 대화는 첨가한 것은 없고 모두 사실이다. 너무 심한 성적 대화나 음란한 부분은 빼고 순화시켰다”고 덧붙였다.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사진=연합뉴스)앞서 2018년 A씨는 김동성에게 2억 5000만 원짜리 외제차 ‘애스턴마틴’과 1000만 원짜리 ‘롤렉스’ 손목시계 등 5억 5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건넸다.또 A씨는 같은 해 11월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6500만 원을 주며 자신의 친모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했다. 그러나 평소 A씨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이 몰래 이메일을 열어 보다가 청탁 정황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A씨는 2019년 5월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당시 김동성을 향한 사랑에 빠져 있었고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사랑을 방해하는 방해물을 없애야겠다고 비정상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A씨의 변호인도 “정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머니 사망 후 2∼3일 만에 상속을 마치고, 상속금으로 아파트 임대차 잔금을 지불할 생각은 하지 못한다”면서 “그는 내연남(김동성)에게 푹 빠져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김동성은 A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으나, 내연관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김동성은 아내 이씨와 결혼 14년 만인 2018년 12월에 이혼했다.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배드파더스(bad fathers)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일었다.최근에는 연인 인민정과 함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당시 김동성은 “300만 원을 벌면 200만 원은 보내줬다”며 양육비 미지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021.02.25 I 김민정 기자
"조국이 여배우 후원" 주장 김용호, 혐의 부인…"구체적 제보 있어"
  • "조국이 여배우 후원" 주장 김용호, 혐의 부인…"구체적 제보 있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로 주장해 재판에 넘겨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45)씨가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부인했다.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2019년 8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캡처)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박창희 판사는 16일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9년 8월 25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인 ‘김용호 연예부장’ 채널을 통해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씨는 해당 영상에서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의 얘기를 하겠다. 조국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해당 여배우를 대동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방송했다.김씨는 또 같은해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조국 여배우 녹취 공개’라는 영상을 올리고 음질이 좋지 않아 청취가 불가능한 음성파일을 재생한 뒤 “충분한 취재를 통해 조국과 여배우의 관계에 대한 증언을 입수했다”며 “(녹취 내용은) 여배우의 성공에 조국이 영향을 끼쳤다는 내용”이라고 주장해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조 전 장관은 김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김씨를 고소했다.김씨는 또 지난해 1월 열린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연회에서 가수 김건모의 아내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씨를 연상하게 하는 표현을 쓰며 장씨의 사생활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한 혐의도 받는다.이날 재판에서 김씨 측은 검찰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당시 조국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광범위한 국민의 관심을 받는 공적 인물이었다”며 “이러한 인물의 청렴성은 국민의 관심사이고 항상 감시 대상이 돼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변호인은 이어 “그런 상황에서 조국이 서울대 교수와 민정수석의 지위에서 동생과 친분이 있는 여배우를 사적으로 후원했다는 구체적 제보가 이어졌다”며 “언론인으로서 그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서면 청렴성에 대해 충분히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공공성이 높지 않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김씨 역시 “해당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제보자를 만나 취재해 확신을 가질 만한 다양한 증거가 있었다”며 “방송을 할 때는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방송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장지연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강연회에서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고 장지연씨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발언한 건데 언론기사로 (장지연씨라고) 특정된 측면이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씨 측은 필요하다면 재판 과정에서 해당 제보와 녹취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3월 16일 오전 열린다.
2021.02.16 I 공지유 기자
김상교, 효연 "못봤다"는데도 "승리랑 친하니까"
  • 김상교, 효연 "못봤다"는데도 "승리랑 친하니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를 고발한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의 반박에도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해 자신의 주장을 반복했다.지난 14일 오후 가세연은 ‘[단독인터뷰] 버닝썬 김상교!!! 여배우H-여배우G 정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효연이 (자신의 주장대로 클럽 버닝썬에서) DJ만 하고 갔겠지만 그 뒤의 (VVIP 공간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다 봤을 거 아니냐. 근데 못 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도 잘못됐다 생각이 든다”며 “승리랑 친분도 있으니까 이들(마약한 여배우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가세연 진행자 중 한 사람인 김용호 씨는 “버닝썬에 들어가는 구조가 단순히 와서 디제잉만 하고 갈 수가 없다”며 “버닝썬과 관계가 없으면 디제잉을 할 수 없다”고 거들었다.그러자 김씨는 “디제이들이 마약을 많이 한다”고 했다.김상교씨(왼쪽), 승리와 함께 클럽 ‘버닝썬’에서 사진을 찍은 소녀시대 효연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 캡처)앞서 김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닝썬에서 디제잉 하는 효연의 사진과 함께 “당신은 다 봤을 것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버닝썬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그는 사건 당일인 2018년 11월 24일 열린 버닝썬 파티에서 효연이 DJ를 맡았다는 취지의 글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고 했다.이어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며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덧붙였다.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는 당시 버닝썬 운영자로, 현재 버닝썬 자금 5억 원 상당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효연도 “난 내 일했다”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며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리고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라며 “또 이 글은 내일 지울 거다. 말 안 하면 호구 되지 않나”라고 했다.김 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인 자신을 도리어 폭행하고 수사 역시 편파적으로 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등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이를 계기로 버닝썬과 관련한 마약, 성범죄, 횡령, 경찰과의 유착 등 다수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며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사태로 번졌다.
2021.01.15 I 박지혜 기자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TV 구축·운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TV 구축·운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시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TV’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TV는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제작한 학부모 교육 자료와 명사 특강 등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동영상 채널이다. △교육정보 및 정책 안내 △학습지도 및 진로진학 정보 △자녀 이해 및 인성지도 △힐링·문화·자기계발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각 주제별로 아동과 청소년으로 세분화해 학부모가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제작한 ‘우리아이 원격수업 따라잡기’, ‘슬기로운 원격수업 Q&A’, ‘우리아이 디지털 시민 만들기’ 동영상 시리즈는 자녀의 원격수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격수업 플랫폼 접속방법, 화상도구 사용법, 원격수업 에티켓 등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강남서초한울타리네트워크 사업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멘토링 등에 대한 자료도 제공되고 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학부모교육TV를 동영상 자료 제공을 넘어 학부모와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 학부모 대상 연수를 비대면 실시간으로 실시하고 이후 연수 동영상을 탑재하는 등 적극적인 학부모 지원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TV는 유튜브 채널로 구축돼 관내 학부모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학부모에 필요한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일상화되고 자녀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올바른 자녀교육과 돌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학부모님들께 학부모교육TV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와 자료 제공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3 I 오희나 기자
경기도교육청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고영종 기조실장 선정
  • 경기도교육청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고영종 기조실장 선정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 직원들이 가장 믿고 따를 수 있는 간부 공무원으로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을 꼽았다.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베스트 간부(참 리더) 공무원으로 고 실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제공)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4주간 실시했으며 본청 실·국장 이하 4급(상당) 이상 간부 공무원 총 45명을 대상으로 본청 6급(장학사 포함) 이하 공무원들이 후보자들을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조사에서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선정된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조직의 비전 제시, 탁월한 업무 전문성, 조직 화합, 솔선수범, 청렴도 등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용호 재무담당관과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상을 받겠다”며 “직원들과 소통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근무환경,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간부공무원들의 미담·갑질 사례 등 본청 내 소통과 협업에 대한 의견을 받아 의미있는 정책제안과 애로사항 등 157건이 접수됐다.직장협의회 관계자는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설문조사는 단순한 인기조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경기도교육청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찾겠다”고 밝혔다.
2021.01.05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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