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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도 NFT로 가나… 반등 노리는 미스터블루
  • 웹툰도 NFT로 가나… 반등 노리는 미스터블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를 계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던 웹툰과 웹소설 등 웹콘텐츠 전문 기업 미스터블루(207760)가 이번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영역으로 확장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주가 역시 이달 들어 18%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스터블루는 전 거래일 대비 7.14%(700원) 내린 9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웹툰 등을 공급하는 업체인 만큼 관련 수혜가 주목받았던 기업이다. 이에 지난 한 해에만 주가가 50% 넘게 뛴 바 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1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미스터블루는 웹툰과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게임사업부분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설립, 모바일과 PC 등에서‘ 에오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배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무협 장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웹 콘텐츠를 통해 각종 지식재산권(IP)을 갖추고 이를 통해 사업 다변화에 성공했다. 다만 지난 2분기 게임 사업의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가 잠시 흔들렸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억원에 달했다. ‘에오스 레드’의 동남아 시장 출시 관련 광고비와 인센티브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적자를 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주가는 지난 8월 18% 넘게 하락했으며, 지난 10월에는 736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약 6개월여만에 주가가 절반 가까이 빠진 것이다. 이날은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달 들어서의 오름폭은 18%에 달한다. 주가 부진을 겪으면서도 미스터블루는 게임 전문 배급사 룽투코리아(060240)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IP 확장에 나서는 등 반등의 기회를 모색해왔다. 지난 8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 그 시작으로, 미스터블루는 룽투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4대 유명 무협 작가’의 IP를 포함,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가 위메이드(112040)와의 협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에 편입되며, 관련 사업 확장성이 부각되자 미스터블루 역시 NFT 관련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내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에 IP 확장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IP가 축적될수록 이의 확장성과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점진적인 이익 레버리지가 발생하는 구조가 가능하다”라며 “웹툰과 게임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만큼 NFT 관련 사업의 범위 역시 넓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NFT로 인한 게임 산업의 급변 속 회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IP를 활용해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고, 룽투코리아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16 I 권효중 기자
신세계I&C, 본업·신사업 순항에도 투자심리 회복 중요…목표가↓-한양
  • 신세계I&C, 본업·신사업 순항에도 투자심리 회복 중요…목표가↓-한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한양증권은 8일 신세계 I&C(035510)의 신사업이 성장 궤도에 안착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만원에서 29만원으로 9.4% 하향했다. 신세계 I&C의 현재 주가는 18만 4500원이다.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신세계 I&C는 주차관리시스템 업체 아마노코리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MOU를 체결했다”며 “아마노코리아는 주차관제 및 주차장 운영 시장 1위 업체로 1만 5000개소 이상의 주차장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 I&C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이미 확보된 계열사 주차장과 더불어 아마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충전사업의 핵심인 주차 면적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완전 무인화 편의점도 코엑스 스타필드에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순항 중에 있어, 신사업 확장을 위해 순현금 678 억원 자사주 697 억원을 활용한 M&A 등 공격적인 투자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김용호 연구원은 “신세계 I&C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326 억원 (YoY 15.2%), 영업이익 84억원 (YoY 16.6%)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IT 서비스 부문이 YoY +26.7 %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이어 “IT 서비스 부문 호조는 이마트, 신세계 등 대내 매출 뿐 아니라 대외 매출도 동반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IT 유통의 경우 1.9% 소폭 성장했는데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판매량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3% 감소했는데 추석 상여금 반영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라면서도 “자사주 블록딜 가능성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하향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 I&C는 올 초부터 꾸준한 상승추세를 지속하던 주가가 9월 중순을 기점으로 반락하면서 하락추세로 반전됐다.김 연구원은 “신사업 기대감 및 밸류에이션 매력 불구 속락의 주요 원인은 자사주 대량 잔존에 의한 오버행 우려라고 판단된다”며 “신세계 I&C는 2020 년 4월 50만주 자사주 취득 이후 네 번의 블록딜을 통해 총 18만주를 장외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잔여 자사주는 40만 5000주로 추가적인 블록딜이 예상 가능하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라며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 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2021.12.08 I 양희동 기자
이재명 "초등학교 퇴학, 소년원 입소는 허위사실...김용호 등 고발"
  • 이재명 "초등학교 퇴학, 소년원 입소는 허위사실...김용호 등 고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6일 “SNS에서 이 후보가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했고, 범죄로 인해 소년원에 입소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강용석, 김용호 2명에 대해 고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영상 썸네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6일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용호 씨에 대해 고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후보 측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초등학교 퇴학 관련 루머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졸업장을 통해 허위사실임이 확인 가능하며, 소년원 가짜뉴스 역시 실효된 형 등을 포함하는 수사자료표 내용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통해 허위사실임을 명확히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범죄·수사경력 회보서’ 내용에 보호처분 등 소년원 관련 기록이 없다는 것은 이미 아시아투데이의 보도 [이재명 ‘범죄·수사경력 회보서’ 공개]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이 후보 측은 “SNS에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는 일반인 10여 명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악의적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는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엄중대처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운영하는 김용호 씨는 유튜브 영상 썸네일로 ‘소년공? 소년원?’이라는 글과 함께 이 후보의 어린 시절 사진을 띄웠다. 해당 영상에서 김 씨는 이 후보 의혹을 언급하면서도 “입증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
2021.12.06 I 박지혜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행정지원과장 정진호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유재권 △ 정부청사관리본부 인천청사관리소장 윤병준 △대통령기록관 행정기획과장 홍신애 △대통령기록관 기록서비스과장 고응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총괄과장 김경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2과장 원종갑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정보시스템2과장 김영진○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산업정책관 최남호 ○관세청 ◇과장급 전보 △관세청 국제조사과장 박천정 ○병무청 ◇고위공무원 승진 △입원동원국장 정홍식 ◇과장급 승진 △사회복무국 사회복무관리과장 최은숙 ○한국전력 ◇본부장 △영업본부장 박상서 ◇본사 처(실)장 △기획처장 정재천 △경영혁신처장 김건중 △재무처장 심광섭 △탄소중립전략처장 이창열 △커뮤니케이션처장 박창률 △안전보건처장 김준오 △정보보안실장 양용준 △스마트미터링처장 이영섭 △기술기획처장 김태균 △기술품질처장 김종필 △디지털변환처장 송호승 △ICT기획처장 김용호 △영업처장 이정호 △수요관리처장 김종민 △배전계획처장 정치교 △영배정보구축실장 박종운 △계통계획처장 이철휴 △송변전건설처장 서철수 △신송전사업처장 황인목 △재생e대책실장 곽은섭 △해외사업기획처장 김상문 △해외발전기술처장 박희영 ◇1차 사업소장 △남서울본부장 최병운 △경기북부본부장 박주수 △경기본부장 이건행 △충북본부장 김영관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태용 △전북본부장 김영환 △대구본부장 박무흥 △경남본부장 조남기 △제주본부장 김세경 △경영지원처장 정희문 △사옥건설처장 유재용 △전력연구원장 이중호 △ICT운영처장 이영구 △설비진단처장 조재형○경희대 △대학원장 임성수 △(국제)교무처장 장윤석 △교육혁신사업단장 겸 고등교육연구센터장 강성준○한국일보 ◇디지털혁신실 △디지털미디어부장 안경모 △플랫폼개발팀장 김정영 ◇ 대외전략실 △사업1팀장 이용현 △사업2팀장 유원경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대기자 겸 상무이사 이경욱 ○일간투데이 △문화팀장(부국장) 이성중
2021.11.15 I 이소현 기자
강용석, '박수현 명예훼손' 공판서 혐의 부인…"무죄 받을 것"
  • 강용석, '박수현 명예훼손' 공판서 혐의 부인…"무죄 받을 것"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운영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현 국민소통수석)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선일)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는 강용석 변호사 등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강 변호사 외에 ‘가세연’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연예부 기자도 함께 출석했다.(사진=연합뉴스)검찰은 이날 “이들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 후보자초청대담토론회 등을 개최해 선거운동기간 전 선거운동을 했다”며 “(강 변호사는) 당시 선거 후보였던 박 수석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으로 추가 기소됐다”고 공소 요지를 밝혔다.하지만 강 변호사를 비롯한 피고인 전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혐의 인부를 확인한 뒤 향후 증거조사 방식과 관련해 증인신문 계획을 세웠다.앞서 강 변호사 등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가세연’에서 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여성 문제로 대변인직을 사직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박 전 대변인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강 변호사를 고소했다.또 이들은 총선 기간에 유튜브 방송 ‘옥외대담’을 진행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이날 법정에 출석해 취재진들과 만난 강 변호사는 ”변론준비기일 진행 상황을 보면 검찰이 굉장히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전부 무죄를 받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강 변호사 등의 다음 재판은 오는 12월 14일 오전 진행되며, 이날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1.11.02 I 권혜미 기자
"세월호 유가족과 부적절 관계"…홍가혜, '가세연' 김용호 명예훼손 고소
  • "세월호 유가족과 부적절 관계"…홍가혜, '가세연' 김용호 명예훼손 고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세월호 참사 직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해양경찰청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확정을 받은 홍가혜씨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씨를 명예훼손·모해위증 혐의로 고소했다.세월호 구조작업 등과 관련한 언론 인터뷰로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홍가혜 씨가 1일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유튜버 김용호씨를 명예훼손·모해위증 혐의로 고소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오후 홍씨는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호씨가 재판 중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모해위증을 하고, 이후 허위사실을 또 만들어 유포해 고소한다”고 말했다.홍씨에 따르면 김씨는 지인들에게 “(홍씨가) 세월호 유가족들과 동시에 사귀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홍씨가 무죄판결을 받자 이때까지 김씨가 SNS에 올린 게시물과 진술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점을 막기 위해 새로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설명이다.홍씨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2014년 4월 18일 홍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경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2018년 대법원에서 11월 무죄확정 판결을 받았다. 당시 홍씨는“해경이 지원해 준다고 했었던 구조 장비며 인력이며 전혀 지원이 안 되고 있다”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재판부는 “홍씨가 다소 과장되거나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했다”면서도 “거칠고 부적절한 것이기는 하나 피해자들에 대한 인신공격에까지 이르렀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1.11.01 I 조민정 기자
폭로 당했던 이근 "김용호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녀"
  • 폭로 당했던 이근 "김용호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녀"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정치권과 연예계 폭로를 이어오던 유튜버 김용호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그를 공개 저격했다. 김씨는 앞서 이 전 대위의 성추행 전과를 폭로한 바 있다.27일 이 전 대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용호야, 꼭 능력 없는 패배자들이 여자를 강제추행하더라”며 “증거 없이 나 성추행했다고 허위 사실 유포하던데, 자기소개하냐? 너 강제추행 영상 아주 잘 돌아다닌다”고 주장했다.같은날 김씨가 지난달 말 피해자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2019년 7월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과 함께 당시 동석자가 찍은 것으로 알려진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이근 예비역 대위(왼쪽)와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 (사진=유튜브 캡처)제출된 영상은 총 3개로, 이 중 한 개의 영상에는 김씨가 A씨를 끌어안아 입을 맞추려는 장면이 담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른 영상에는 김씨가 A씨 신체 일부를 만지려 하자 A씨가 거부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A씨 측은 “당시 김씨의 행위가 도를 지나쳐 증거로 동석자가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며 “사건 2년이 지나서 고소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김씨가 유명인이라 보복이 두려워 고소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씨 법률대리인은 “김씨가 유명인이다 보니 고소당한 사실만으로도 명예가 실추될까 우려스럽다”며 “2년 동안 고소하지 않다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반박했다.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전 대위의 성추행 전과를 폭로한 바 있다. 판결문과 김씨 주장 등에 따르면 이 전 대위는 2017년 11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은 벌금형을 확정했다.당시 이 전 대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8년 클럽에서의 추행 사건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다”면서도 “내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 더없이 억울한 심정”이라고 항변했다.이에 이 전 대위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은 “이 전 대위가 확정된 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허위사실을 주장해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재반박했다.이 전 대위는 계속해서 자신의 성추행 판결에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27일 올린 SNS 글에서 “아직도 내가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XX들 있으면 가서 증거 가지고 와 봐”라며 “심지어 ‘기차 타기’로 동행했던 남자 친구 증인도 나 못 봤다고 하네. 쓰레기 진술 하나 가지고 날 묻겠다? 난 안 했다는 3개의 CCTV 영상 증거를 봤다. 권한은 그쪽에 있으니까 자신 있으면 까 봐라”고 재차 주장했다.한편 김씨는 지난 8월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돌연 유튜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에서 “곧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21.10.28 I 이선영 기자
유튜버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 유튜버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튜버 김용호(45)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됐다,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9월 말 해운대경찰서에 강제추행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사진=연예부장 김용호 유튜브 채널 캡쳐)A씨는 지난 2019년 7월께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김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A씨는 당시 촬영된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해당 영상은 당시 동석자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영상에는 김씨가 A씨를 끌어안아 입을 맞추려는 장면과 김씨가 신체 일부를 만지려고 하자 A씨가 이를 거부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은 해운대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A씨와 영상을 촬영한 동석자 조사를 마쳤고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상태다.이와 관련해 김 씨의 법률대리인은 “김씨가 유명인이다 보니 고소를 당한 사실만으로도 명예가 실추될까 우려스럽다”며 “2년 동안 고소를 하지 않다가 지금 와서 한 것은 김씨와 악감정을 가진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에게 고소를 부추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8월 돌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유부남인 자신이 식당에서 다른 여성과 스킨십을 한 영상이 퍼진 것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김씨는 “기자를 한 이유는 ‘술’ 때문이었다. 어릴 때는 술이 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술에 무너진다. 술에 취한 제 모습을 누가 유튜브에 뿌리고, 그런 행위에 대해서 비참함을 느꼈다”라며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저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반성했다. 무엇보다 제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후 김씨는 이달 초 유튜브 채널 라이브방송에서 “곧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연예 기자 출신 김씨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는 현재 구독자가 64만 명에 이른다. 이근, 한예슬, 박수홍, 박유천 등 아슬아슬한 폭로를 쏟아내며 잇단 소송에도 휩싸였다.
2021.10.27 I 김민정 기자
“도심복합사업, 시범사례 잘 되면 공급 원활해질 것”
  • “도심복합사업, 시범사례 잘 되면 공급 원활해질 것”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공공이 먼저 공공 기여에 대한 시범사례를 만들고 민간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키면 도심 내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데일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개최한 ‘2021 도심복합사업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이데일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2021 도심복합사업포럼’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용호 제일엔지니어링 부회장, 권운혁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 도심복합사업처장.도심복합사업은 정부가 올해 초 2·4 주택공급대책을 통해 도입한 사업이다.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쉽지 않은 노후 지역에서 LH 등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사업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하고, 건축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3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다만 이 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근거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면적 기준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사업이 시행돼 나머지 토지를 수용할 수 있는데다 6월 30일부터 등기할 경우 현금 청산된다는 점 등으로 인해 후보지로 선정된 일부 구역들에서 주민 반발이 잇따랐다.이에 대해 심 교수는 “원래 2·4 대책에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으로, 왜 민간에 비해 공공만 그러한 혜택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며 “그런데 최근 대장동 개발 특혜 사태 등을 계기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공공 위주로 개발사업이 진행되다가 성공 모델이 나오면 민간으로 확대해 투 트랙으로 가면 도심 내 공급도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과정에서 주민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잘해야 한다. 이게 잘만 된다면 가격 안정효과도 꽤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용호 제일엔지니어링 부회장도 “공급정책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며 “도심복합사업이 모든 걸 해결할 순 없겠지만 다른 공급정책과 시너지를 낸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심복합사업이 기성 시가지에서 이런 방법으로도 사업이 된다는 시그널을 주민들에게 보내준다면 그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본다”며 “주민이 시행하기 어려운 지역에 공공이 들어간다면 해당 지역이 낙후되는 것을 공공이 조기에 참여해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김 부회장은 “문제는 주민들은 기존 정비사업의 관리처분방식에 익숙한 반면, LH는 수용방식에 익숙하다는 것”이라며 “그 괴리를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건이다. 주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설득시키면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교수 역시 “도심복합사업은 주민들과 계속 함께 가는 사업”이라며 “따라서 ‘수용방식’에 익숙했던 지금까지의 LH와는 전혀 다른 역할이 필요하다. 여기에 대해 LH가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나아가 지자체와의 협업 필요성도 부각됐다. 심 교수는 “LH 혁신안이 나오는 혼란한 상황에서 내년에 선거까지 앞두면서 정책의 앞날이 엇갈릴 수 있는데, 지금부터 지자체장과 LH가 잘 협조해 공공주도이면서도 민간과 서울시 등이 같이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그래야 내년 선거 결과가 어떻든 국민들이 원하는 시장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권운혁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 도심복합사업처장은 “도심복합사업은 저 이용되고 노후화된 도심 내 저층 주거지나 역세권 등을 공공이 개발 주도함으로써 민간 개발의 단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이라며 “도심 내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좋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공공이 독단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할 생각”이라며 “모든 의사결정 자체를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5 I 김나리 기자
이혜인 유안타證 연구원 '자이언트스텝'으로 주간 1위
  • [스타애널]이혜인 유안타證 연구원 '자이언트스텝'으로 주간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지난 한 주간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중 자이언트스텝(289220) 분석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26.4%를 기록,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이와 더불어 맥스트(37703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등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 관련 보고서도 높은 주간 수익률을 보여줬다. 17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중에서 이혜인 연구원이 26.4%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자료=리서치알음)이 연구원은 지난 12일 ‘국내 대표 XR 콘텐츠 제작 기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자이언트스텝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분석했다. 자이언트스텝은 해당 보고서에서 리얼타임 콘텐츠 제작 능력과 더불어 SM엔터테인컨트의 ‘에스파’ 가상 캐릭터 등 버추얼 캐릭터 제작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이달 들어 중장기적인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이달 결정한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이후 100% 무상증자 역시 기대 요소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메타버스 관련주로 분류되는 맥스트(377030) 보고서를 내 역시 26%대의 주간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2일 발간한 위지윅스튜디오(299900) 관련 보고서(New World)도 주간 수익률 17.1%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1~3위 수익률을 냈던 종목들은 모두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보유, 콘텐츠 제작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표 3자물류 업체인 태웅로직스(124560)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 16.6%의 수익률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승철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인지디스플레(037330), 14.5%),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뉴프렉스(085670), 13.2%)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인지디스플레는 대형 TV와 폴더블 등의 업황이, 뉴프렉스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또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LX세미콘(108320))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필옵틱스(161580))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롯데렌탈(089860), 파수(150900))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다스코(058730), 파인텍(131760)) 등도 10%대 수익률을 내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과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롯데렌탈(089860) 보고서를 통해 수익률 10.2%를 기록했다.(자료=리서치알음)당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면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의 뉴프렉스(085670) 보고서(가장 저평가된 메타버스 관련 업체)가 수익률 1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이 다스코(058730), 파인텍(131760) 분석 보고서를 통해 9.5%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텍플러스(064290) 관련 보고서(3Q21 Preview: 불확실한 IT 업황 속 확실한 종목)로 수익률 9.3%를 기록,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필옵틱스(161580))이 4위(9.2%),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알체라(347860), 맥스트(377030))이 수익률 7.9%로 5위를 차지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7.3%, 이승철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이 7.1%로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또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대원미디어(048910) 등)이 6.9%로 8위를 차지했고,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아이엘사이언스(307180), 레이(228670) 등을 분석한 스몰캡 관련 보고서로 당일 평균 수익률 6.8%를 기록, 9위에 차지했다. 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14일 발간한 제이시스메디칼(287410) 보고서(오버행 우려 일단락, 주가 반등 기대) 등을 통해 수익률 6.7%를 기록, 10위에 안착했다. 한편 지난 한 주(10월 12~15일) 간 총 152명의 증권사 연구원들이 431개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10.18 I 권효중 기자
"文-조국 불화설, 출처는 강기정"…가세연, 배상금 물게 됐다
  • "文-조국 불화설, 출처는 강기정"…가세연, 배상금 물게 됐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불화설을 제기하며 그 출처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목했다가 손해배상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1부(석준협 권양희 주채광 부장판사)는 강 전 수석이 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1심 재판부는 강 전 수석의 청구를 전부 기각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강씨 등 3명이 강 전 수석에게 총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지난달 9일 오후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뉴스1)가세연은 지난 2019년 10월 14일 유튜브 방송에서 문 대통령과 조 전 장관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당시 강 변호사는 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에게 사임하라고 권유했으나 조 전 장관이 거부했다며 “이 말이 누구 입에서 나왔냐, 강기정 입에서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용호씨는 “그럼 정확한 얘기”라며 맞장구쳤다.강 전 수석은 가세연이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같은 해 12월 2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고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 강용석의 발언으로 원고(강 전 수석)는 정무수석이라는 무거운 지위에 걸맞지 않게 언사가 가벼운 인물로 치부될 수 있어 원고의 객관적 평판이나 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강 전 수석의 손을 들어줬다.이어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 사이 갈등이 있었다는 발언의 최초 유포자가 원고라고 주장한 피고 강용석이 소명자료를 제시해야 한다”며 “그런데 피고 강용석은 아무런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고가 말한 방식의 발언이 적법하다고 허용하면, 각종 소문의 최초 유포자라고 무고하게 지목당하는 피해를 막을 수 없다”며 “피고 강용석의 진술은 허위라고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가세연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 이상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0.13 I 이선영 기자
美서 ‘생존 신고’ 김용호 “이재명 '화천대유', 1년 전부터 부글”
  • 美서 ‘생존 신고’ 김용호 “이재명 '화천대유', 1년 전부터 부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지난 8월 갑작스럽게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취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켠 뒤 현재 근황을 전했다.유튜버 김용호 씨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영상 캡처)미국 뉴욕에 체류 중이라고 밝힌 그는 “방송을 쉰 지 한 달이 넘었다. 많은 분들이 연예부장이 없어 일요일 저녁에 허전하다고 하더라. 오랜만에 방송을 하려니 어색하다”며 “개인적인 문제로 멘탈이 흔들리고 있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너무 지쳐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 이 지사를 언급했다. 김씨는 “예전부터 이재명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고 있었다”며 “처음 화천대유 사건 일어났을 때 취재하고 정보도 수집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화천대유 사건이 결국 이재명을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했다”며 “갑자기 터진 사건이 아니다. 1년 전부터 이 사건이 부글부글하고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대선 상황인데, 방송을 안 하는 건 직무유기라는 주변의 뼈아픈 지적을 받아들여 제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기대해달라.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앞서 연예인 관련 각종 폭로를 이어오던 김씨는 지난 8월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괴물을 때려잡는다고 하면서 제가 괴물이 됐다”며 “남을 찌르는 칼에 너무 취해 있던 것 같다. 많은 원한이 쌓였다.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주는 지혜가 제게 없었다”고 반성했다. 이후 김씨의 사생활 관련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한편, 김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등 10여 건의 고소·고발 사건으로 지난달 자택 근처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후 김씨는 경찰 조사를 받다가 체포시한(48시간) 만료 직전 풀려났다. 검찰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1.10.13 I 송혜수 기자
태웅로직스, 운임 강세 속 물류사업 지속적 호조 전망 -한양
  • 태웅로직스, 운임 강세 속 물류사업 지속적 호조 전망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3일 태웅로직스(124560)에 대해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3자 물류 기업으로서 운임 상승 추이 속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태웅로직스는 화주를 대신해 해상, 항공, 육상 등 물류 업무를 주선하고, 국제물류주선업을 영위하는 3자물류 기업이다. 국내 3자물류 기업 중에서는 최초 상장사이며,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 물류 사업은 세부적으로 △프로젝트 △독립국가연합(CIS) 물류 △국제물류 등으로 구분된다. 프로젝트 물류는 국내 업체들의 해외 공사를 위한 물류를 전담한다. CIS는 중앙아시아 12개 지역 내의 복합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물류는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내 물자를 운송한다. 이렇게 다변화된 태웅로직스의 물류 역량은 향후에도 확고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3자물류 업체 지원 정책, 대기업 계열사인 2자물류 기업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으로 인해 태웅로직스의 지위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물류회사는 발주 후 운임을 지급받기까지 1~2개월의 시차가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물류회사의 자금력은 경쟁력”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운임 급등 사태에서도 태웅로직스는 경쟁사 대비 견조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화주를 추가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에도 운임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성장 역시 기대됐다. 선박 부족, 항만 및 육로 배송 인력 부족 등에 따라 해상 물류의 ‘병목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곧 운임 상승과 태웅로직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태웅로직스의 매출총이익률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물류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4.6% 늘어난 53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10.13 I 권효중 기자
메디칼스탠다드, 소이넷과 판매 계약 체결
  • 메디칼스탠다드, 소이넷과 판매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는 ㈜소이넷(공동 대표 김용호·박정우)과 소이넷의 (인공지능) AI 추론 최적화 솔루션인 ‘SoyNet’ 제품의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를 통해 메디칼스탠다드는 국내외 의료헬스케어분야 AI 전문기업이나 교육기관,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SoyNet 솔루션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는 “최근 영상기반 진단보조를 위한 의료 AI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수천장의 영상을 신속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AI 추론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GPU의 멀티코어에 대한 최적화된 사용으로 추론속도를 향상시키는 SoyNet 솔루션을 주목하고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소이넷 김용호 대표는 “SoyNet은 AI 모델 실행시에 흔히 사용하는 텐서플로(TensorFlow)나 파이토치(Pytorch) 대비 속도는 3배, 메모리 사용량은 5분의 1로 줄여서, 영상 기반의 AI 진단 보조에 적용되는 경우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미래형 의료 체계의 조력자로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메디칼스탠다드는 2000년 영상의학 전문의와 공학박사 등 400여 명이 출자해 창업한 이래 의료영상저장 및 전송장치인 PACS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최근 PACS와 의료 AI 연동을 통한 플랫폼 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며 AI 실행시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소이넷은 인공지능 모델의 실행 시 GPU를 최적 사용토록 해주는 솔루션인 ‘SoyNet’을 개발 공급하는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포스코, 뉴로메카, 현대제철, 솔트룩스, 트윔, 도시공유플랫폼, SANfinity 등 국내외 다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현재는 TIPS를 통해 솔루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2021.10.05 I 이순용 기자
에이치피오, '프리미엄'으로 차별화한 건기식·신사업 모멘텀 기대 -한양
  • 에이치피오, '프리미엄'으로 차별화한 건기식·신사업 모멘텀 기대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3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업체 에이치피오(357230)에 대해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해외 사업이 순항하고 있으며, 하반기 반려동물 시장 진출 등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에이치피오는 북유럽 기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를 기반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대표 제품인 유산균과 비타민을 포함, 신제품들 역시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에이치피오는 타사 제품 대비 고가의 제품을 판매해 10% 후반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현재 건기식 시장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제품 비중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온라인에서의 건기식 구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에이치피오는 온라인 직영몰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외형성장뿐만이 아니라 판매수수료 감소를 통한 이익률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프리미엄 전략은 해외 시장에서도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에이치피오 중국법인은 프리미엄 분유 제품인 ‘하이앤고고 유기농 밀크파우더’를 대표 제품으로 판매중인데, 중국 내 소득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결합,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층이 견고하게 유지 중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오프라인 1위 회원제 마트 ‘샘스클럽’과 온라인 ‘티몰’ 등 파급력이 큰 채널에 입점해 브랜드 침투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여기에 에이치피오는 오는 10월 반려견 사료 출시를 시작,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모멘텀이 유효하다. 김 연구원은 “고급 원료를 사용한 북유럽 기반 ‘프리미엄 사료’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독보적인 포지셔닝 노하우를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새로운 시장에 침투하며 새로운 수입원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현재 크지 않은 만큼 국내외 건기식 사업 성장, 신사업 진출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2021.09.13 I 권효중 기자
신세계I&C, 그룹 투자 확대 수혜…커버리지 개시-한양
  • 신세계I&C, 그룹 투자 확대 수혜…커버리지 개시-한양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양증권은 신세계 I&C(035510)에 대해 그룹의 투자 확대 등으로 더 좋아지는 성장가치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2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SI업체 특성상 고객사들의 투자계획이 중요한데 신세계(004170)그룹이 보여주는 작금의 공격적 투자 행보는 동사의 매출성장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온라인 유통 강화를 본격화하면서도 오프라인에서의 디지털전환 또한 중요도를 높게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트24는 동사가 개발한 시스템이 적용된 완전 무인편의점을 2019년 김포DC점에 이어 2021년 스마트코엑스점을 오픈하면서 무인편의점 사업을 본격화했고, 앞으로 4년간 1조원이상을 풀필먼트 센터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그룹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IT인프라 구축 등 SI사업을 영위하는 그룹내 유일한 IT계열사인 동사에 수혜를 전망하는 것은 합리적인 추정”이라며 “대기업 그룹 SI업체들은 과거 계열사 전산용역에 국한됐던 사업영역에서 벗어사 신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신세계I&C역시 그룹내 계열사와 시너지 및 대외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신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주요 신사업으로는 △스마트리테일 △전기차 충전 등이 있으며, 이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기능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특히 스마트리테일은 무인화 점포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정부지원하에 동사가 한국의 완전 스마트매장 국가기술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과거 동종기업 평균대비 영업이익률(OPM)이 낮았으나 지난 2분기 SSGPAY 영업양도이후 분기 영업이익률이 6%를 넘어서며 뚜렷한 이익률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2008년 이후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7.2%로 동종기업 평균인 4.0%를 웃도는 가운데 급격한 체질개선이 돋보여 저평가 요인이 한가지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2021.09.13 I 김재은 기자
'내가 괴물' 김용호, 2주만 복귀선언…"기대하셔라"
  • '내가 괴물' 김용호, 2주만 복귀선언…"기대하셔라"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갑작스럽게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던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씨가 “지금 제가 취재하고 있는 이슈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복귀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씨가 유튜브 복귀를 암시하는듯한 글을 남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영상)김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희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인생 가장 길었던 48시간이었다”며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짧은 글 남긴다. 나는 괜찮다”라고도 했다.앞서 김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한동안 연예부장과 가세연 방송을 중단하겠다”며 “제 모습을 돌아보니 괴물이 돼 있었던 것 같다”고 선언하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그러면서 “좌파 독재 시대에 나름 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권력이 됐다. 나랑 친했던 연예인들도 요즘 나를 어려워한다”며 “정우성이나 김제동 같은 좌파 연예인들에게 경고의 역할까지 한 건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만했던 것 같다”고 활동 중단 이유를 언급했다.또 “기자의 역할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지, 남을 심판하면 안 된다. 여론전으로 심판을 하면 안됐다”며 “그런데 싸움이 길어지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이후 김씨는 지난 9일 자택 근처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김씨에게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 등 10여 건의 고소·고발 사건이 접수돼 있었다.김씨는 이후 경찰에서 조사를 받다가 체포시한(48시간) 만료 직전 풀려난 상태다. 검찰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경찰이 신청한 김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김씨는 그동안 이근 전 대위, 개그맨 박수홍, 배우 한예슬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해왔다. 김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12일 오후 1시 기준 65만명에 달한다.
2021.09.12 I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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