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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석방 후 뮤지컬 '박정희' 공연장行
  •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석방 후 뮤지컬 '박정희' 공연장行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돼 풀려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곧장 뮤지컬 ‘박정희’ 공연장으로 향했다.지난 7일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조사를 받아온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9일 풀려났다. (사진=뉴스1)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9일 석방 직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감사하다. 46시간 동안 경찰의 감금 끝에 지금 풀려났다. 저희는 이제 뮤지컬 ‘박정희’ 공연장으로 곧바로 달려간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뵙겠다”는 글을 남겼다. 박정희는 가세연이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이다.앞서 강남서는 지난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김용호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으나 경찰의 출석 요구에 수차례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김씨는 경찰의 동행 요구에 신속히 응했으나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수시간 가량 경찰과 자택에서 대치했다.이후 경찰이 자택의 디지털 잠금장치를 뜯어내고 진입해 영장을 집행했다. 김 전 기자는 이날 오후 7시 46분, 강 변호사는 7시 59분에 각각 체포됐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기각했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다.경찰은 “내용을 보강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해 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가능성도 보인다.
2021.09.09 I 이세현 기자
검찰, '가세연' 강용석·김세의·김용호 구속영장 기각(종합2보)
  • 검찰, '가세연' 강용석·김세의·김용호 구속영장 기각(종합2보)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경찰이 지난 7일 긴급 체포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3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전부 기각했다.왼쪽부터 김용호씨,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사진=김세의 전 기자 SNS 캡처)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2~3시쯤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조사를 받은 후 체포시한(48시간) 만료 이전에 풀려나 귀가했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도 이날 체포시한 만료 이전에 풀려날 전망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7일 김씨와 김 전 기자, 강 변호사를 차례로 체포했다. 오전 김씨를 자택 앞에서 체포한 뒤, 체포에 응하지 않던 김 전 기자와 강 변호사 자택 문을 같은날 오후 7시 46분과 59분쯤 강제로 개방해 영장을 집행했다.경찰은 이들이 유튜브 영상 관련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피소됐으나 수차례 조사에 불응하면서 강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차후 검찰 요청 내용을 보강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09 I 김대연 기자
'가세연' 김용호 석방,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신청 검토
  • '가세연' 김용호 석방, 강용석·김세의 구속영장 신청 검토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3명이 경찰 조사에 불응해 체포된 가운데, 유튜버 김용호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먼저 풀려났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아직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사진=‘가세연’ 김세의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김씨는 체포시한 만료 이전에 풀려났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20분쯤 자택 앞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에 검거됐다. 체포영장의 시한은 48시간으로, 이후에도 조사가 필요할 경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야 한다.다만 같은 날 오후 8시쯤 경찰에 체포된 강 변호사와 김 대표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의 체포영장 시한도 이날 만료될 예정이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강남경찰서 측이 조사를 위해 무려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7일 오전 김씨를 자택 앞에서 체포한 뒤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던 김 대표와 강 변호사 자택 문을 같은날 오후 7시46분과 59분 강제로 개방해 각각 체포했다. 이날 김 대표는 가세연 채널을 통해 자신이 체포당하는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8분 41초짜리 이 영상 속에는 경찰이 강제로 문을 개방하고, 김 대표가 경찰에 의해 차로 옮겨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영상에서 김 대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조국과 이인영 자녀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보도했다는 이유로 문을 부수고 집에 쳐들어왔다”라며 반발했다. 또 강제 연행 과정에서 “어머니 건들지 말라” 등 고성을 내뱉기도 했다.
2021.09.09 I 이선영 기자
'가세연' 현관문 뜯고 체포될때 후원금 1200만원 쏟아졌다
  • '가세연' 현관문 뜯고 체포될때 후원금 1200만원 쏟아졌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이 경찰에 체포된 날 방송에서 1200만원이 넘는 슈퍼챗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이 전날 방송에서 받은 슈퍼챗은 1212만1675원이다.슈퍼챗은 실시간 방송중 메시지에 색상을 입혀 강조하거나 일정 시간 상단에 고정해 대화내용을 돋보이게 해주는 유료 서비스다. 구독자로부터 실시간 후원금을 받는 시스템으로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비슷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가세연’ 운영진인 유튜버 김용호씨(왼쪽부터)·강용석 변호사·김세의 대표. (사진=‘가세연’ 방송 화면 캡처)그간 가세연은 자극적인 방송을 통해 슈퍼챗을 수익으로 올려왔고, 이때문에 숱한 고소에도 유튜브 운영을 이어갈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슈퍼 챗이 총 331번 터졌다. 금액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했으며, 평균 금액은 3만 6621원이었다. 최고 시청자 수는 수만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의 구독자들은 유튜브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의견을 남겼고, 대다수는 세 사람을 다독이거나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가세연은 오늘 방송에서도 오전 10시 기준 164만원의 슈퍼 챗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2003만 3280원의 슈퍼 챗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석 달 기준으로는 15억 6079만 2156원의 슈퍼 챗 수입을 냈다. 따로 계좌를 통해 받는 후원금과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가세연’ 운영진들 체포 당일 유튜브 방송에 쏟아진 슈퍼챗 후원금.(영상=유튜브 방송 캡처)특히 가세연은 강용석 변호사가 체포되던 지난해 12월에도 체포 방송으로 큰 수익을 봤다. 지난해 12월 8일 강 변호사는 4차례나 되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유로 집에서 체포됐다. 당시 강 변호사는 문 대통령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악수를 했다는 사진을 공개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았다. 당시 가세연은 하루 약 1천500만원의 슈퍼챗을 받았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가세연 대표(전 MBC기자), 유튜버 김용호 등 3명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의 자택을 찾았다. 유튜버 김용호는 이날 오전 9시경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검거됐다.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오전부터 경찰과 대치했다. 하지만 끝내 경찰이 자택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세의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46분쯤, 강용석 변호사는 오후 7시 59분쯤 각각 체포됐다. 이날 김 대표는 가세연 채널을 통해 자신이 체포당하는 상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8분41초짜리 이 영상 속에는 경찰이 강제로 문을 개방하고, 김 대표가 경찰에 의해 차로 옮겨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영상에서 김 대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조국과 이인영 자녀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 보도했다는 이유로 문을 부수고 집에 쳐들어왔다”라며 반발했다. 또 강제 연행 과정에서 “어머니 건들지 말라” 등 고성을 내뱉기도 했다.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강남경찰서 측이 조사를 위해 무려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1.09.08 I 이선영 기자
김부선, 강용석 체포되자 "제발 이재명 재판에 신경 좀 써달라"
  • 김부선, 강용석 체포되자 "제발 이재명 재판에 신경 좀 써달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김부선 씨는 자신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가 체포되자 “ 제발 이번 이재명 민사 재판에 신경 좀 써주길 바란다”고 했다.김 씨는 8일 오전 페이스북에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운영진인 강 변호사와 김세의 MBC 전 기자, 김용호 씨 등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그는 “이재명을 상대로 형사고소 진행 중 강용석 변호사 법정구속 당시 나는 망연자실 했었다”고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2018년 10월 24일 당시 김 씨의 소송대리를 맡아 이 지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던 강 변호사는 불륜 관계에 있던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민사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위임장을 위조해 제출한 혐의로 유죄를 받고 법정구속됐었다. 김 씨는 “두 번이나 강 변호사 면회 갔었고 민사, 형사 모두 취하했다고 알렸다. 강용석은 ‘잘했다. 이해한다’ 그랬었다”며 “웃픈(웃기면서 슬픈) 건 강 변호사 사무실 직원들이 내게 민사고소 취하장을 실수로, 깜박해서 받아가지 않아서 오늘날 민사소송이 진행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 지사를 비난하며 “난 너에게 민사소송도 취하해 줄 수 있다. 근데 너의 진심 어린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변호사를 향해선 “유튜브로, 뮤지컬로 돈은 벌만큼 벌었고 유명해졌지 않나. 내가 많이 도와드렸잖나. 탐욕은 타인과 자신을 망친다. 만고의 진리다”라고 전했다.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김 씨 측 강용석 변호사 (사진=연합뉴스)강 변호사는 이 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김 씨의 변호를 맡고 있다.김 씨는 지난 2018년 9월 “이재명 지사가 나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7월 7일 2차 변론기일에서는 “특정 부위 점을 확인하겠다”며 이 지사에 대한 신체감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 씨가 낸 신체감정 신청을 기각했다. “인격권 침해 우려로 부적절하다”는 이유다. 이에 김 씨는 딸 이모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씨는 “2018년 이 후보와 어머니 스캔들 기사를 보고 사진을 정리하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폐기했다”고 밝혔었다. 김 씨 측은 사진은 찾을 수 없지만 딸의 기억을 통해 관계를 진술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증인 신청은 재판부에 받아들여졌다.이 지사 측은 “피고가 현재 경선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증인 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한다면 이후 변론 기일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음 재판은 11월 10일 열린다.한편, 경찰은 전날 고소 사건들에 대한 조사를 여러 차례 거부한 강 변호사 등을 체포했다.법원에서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은 경찰은 집행이 부당하다며 응하지 않은 이들과 10시간 가까이 대치를 벌이기도 했다.경찰은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김 씨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10여 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10차례 넘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신병을 확보한 3명을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2021.09.08 I 박지혜 기자
(영상)‘문 박살’ 가세연 김세의 체포 현장 “어머니 밀지 마”
  • (영상)‘문 박살’ 가세연 김세의 체포 현장 “어머니 밀지 마”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진인 김세의씨와 강용석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7일 9시간이 넘는 대치 끝에 경찰이 집 문을 강제로 열면서 김 전 기자는 오후 7시 46분께, 강 변호사는 오후 7시 59분께 각각 체포됐다. 이들과 함께 피소된 유튜버 김용호 씨는 이날 오전에 자택 앞에서 체포됐다. 이와 관련 7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에는 ‘[긴급속보] 김세의 대표 강제체포현장(+뜯긴 현관문, 김세의 대표의 상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사진=MBN8분 40초가량의 영상에는 경찰이 김씨의 집 문을 강제로 뜯는 장면부터 차에 옮겨지는 모습까지 체포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의 아파트 현관문 디지털 잠금장치를 도구로 강제로 철거해 집안에 들어왔다. 경찰은 “조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등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현 시간부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어머니는 “이 밤중에 대문 부숴도 되나. 이래도 되느냐?”고 항의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또 김씨가 밖으로 나서면서 그의 어머니가 따라나왔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다. 이에 김씨 어머니는 “너 어머니도 없어? 왜 밀어. 팔꿈치로 밀었지”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고. 김씨도 “제 어머니입니다. 왜 몸으로 밀어”라고 화를 냈다. 아파트 밖으로 나온 김씨는 취재진에게 “조국의 딸, 이인영의 아들에 대해 의혹 제기를 한 저희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대표를 강제로 집으로 쳐들어왔다. 실시간 위치추적으로 제가 집에 있는 것을 다 안다고 했다. 제가 살인·강간범입니까”라며 “저는 말도 안 되는 명예훼손 사건으로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정당하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세연 출연진들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 건 이상 피소됐다.강남경찰서 측이 관련 조사를 위해 10여 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이들이 거듭 불응하면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를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9.08 I 정시내 기자
경찰, '연예부장' 김용호 검거…강용석·김세의는 대치 중(종합)
  • 경찰, '연예부장' 김용호 검거…강용석·김세의는 대치 중(종합)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등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김용호씨를 검거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영상 캡처)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가세연 출연진인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김씨 등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용호씨를 검거했다”며 “체포 영장 집행 시간과 사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김용호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경찰의 영장 집행에 불응해 아직 대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가세연 관계자는 이날 정오쯤 유튜브를 통해 경찰의 체포 시도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 비상사태”라며 “강 변호사님 말씀은 최대한 버틴다고 한다”고 말했다.김 전 기자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저와 강용석 소장 모두 다 당당히 잘 싸우겠다”며 “무엇보다 가장 황당한 것은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전 기자는 법원이 체포를 결정한 사유와 관련해 “첫째는 도주의 우려, 둘째는 증거인멸의 우려”라며 “저랑 강용석 소장이 도주의 우려가 있나요? 증거인멸의 우려는 더더욱 말이 웃길 뿐이다. 명예훼손 사건에서 증거 인멸할 사안이 있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이라며 “이게 저의 집을 부수고 들어와서 체포할 사안인가요?”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영장 집행은 그동안 가세연 영상 관련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구체적 혐의 등은 밝히지 않았다.
2021.09.07 I 김대연 기자
"조국 딸 명예훼손"...'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경찰 대치현장 공개
  • "조국 딸 명예훼손"...'가세연' 강용석·김세의, 경찰 대치현장 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MBC 전 기자가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는 경찰과 대치 중인 현장을 공개했다.7일 오후 1시 45분께 가세연에는 ‘김세의 강용석 동시 체포 직전(강남경찰서 사이버팀 총동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 영상에는 강 변호사의 집 안 인터폰 화면에 뜬 경찰의 모습이 보인다. 이와 함께 현관문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와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화면은 다른 집 현관문으로 넘어갔고, ‘김세의 대표의 집’이라는 자막이 떴다. 그곳에서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이어졌다.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영상, 커뮤니티 캡처영상이 올라온 직후 김 전 기자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저와 강용석 소장 모두 다 당당히 잘 싸우겠다”며 “무엇보다 가장 황당한 것은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이어 “법원이 체포를 결정한 사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도주의 우려, 둘째는 증거인멸의 우려. 저랑 강용석 소장이 도주의 우려가 있나?”라며 “증거인멸의 우려는 더더욱 말이 웃길 뿐이다. 명예훼손 사건에서 증거 인멸할 사안이 있나?”라고 물었다.그러면서 “도대체 누구의 명예훼손 사건이었을까? ‘조국 딸’과 ‘이인영 아들’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이다. 이게 저의 집을 부수고 들어와서 체포할 사안인가?”라고 했다.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지난해 19일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가세연과와 운영진인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김용호 씨 등을 상대로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후 중앙지법 등에서 재판이 이어졌다.그는 경찰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담당 경찰로부터 받은 해당 메시지에는 “중앙지원 문성관 판사가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하고자 하니 나와주시겠습니까? 상호 신사적으로 행동하면 좋지 않겠습니까?”라며 “실시간 위치 추적과 CCTV를 통해 소재 확인했고 체포영장 발부 사실 고지했습니다. 강제로 문을 개방할 수밖에 없음을 고지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대해 김 전 기자는 “‘실시간 위치추적’은 또 뭔가? 여기 대한민국 맞나? 북한인가?”라며 “당당히 기소가 결정되면 법원에서 당당히 싸우겠다”고 밝혔다.사진=‘가세연’ 영상 썸네일 캡처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 등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강 씨와 김 씨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영장 집행에 불응해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영장 집행은 그동안 가세연 영상 관련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해 문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2월 8일 오전 자택에서 체포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후 석방됐었다. 강 변호사는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일어난 지난해 3월 가세연 방송에서 2012년 10월14일 천지일보 사진 기사 ‘[포토] 이북도민 체육대회 참가자들과 인사 나누는 문재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문 대통령(해당 사진 촬영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이 악수한 남성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사진 속 문 대통령과 악수한 인물이 이 총회장이 아닌 다른 남성으로 확인되면서 가세연은 정정 및 사과 방송을 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강 변호사가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했다. 강 변호사는 당시 경찰이 총 4회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해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선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도 없이 많은 고소를 당하고 있기 때문에 죄가 안 될 거 같으면 안 나간다”며 “(의견서도 내고 자료도 냈기 때문에) 알아서 정리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2021.09.07 I 박지혜 기자
"잘 진행되고 있다" 한예슬, '악플러 고소' 현황 공개
  • "잘 진행되고 있다" 한예슬, '악플러 고소' 현황 공개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악플러들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현 상황을 밝혔다.6일 한예슬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간은 좀 걸리지만 한 명 한 명 잘 진행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공개된 사진에는 고소 진행 상황이 적힌 수사 결과 통지서가 담겼다. 앞서 한예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다수의 인원을 고소했다. 수사 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한예슬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지난 6월 21일 “의뢰인(한예슬)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예슬은 지난 5월부터 10살 연하의 남자친구 류성재와 공개열애 중이다. 이후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남자친구가 접대부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탈세, 버닝썬 등 한예슬에 대한 기타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한예슬은 SNS를 통해 김용호와 직접 싸우는가 하면, 김용호를 비롯한 악플러들을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2021.09.06 I 이선영 기자
"故오인혜 숨길 수 있나?"...'오열' 김용호 겨눈 이근, SNS 삭제
  • "故오인혜 숨길 수 있나?"...'오열' 김용호 겨눈 이근, SNS 삭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한예슬, 개그맨 박수홍 등 연예인에 ‘줄고소’ 당한 유튜버 김용호 씨가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특히 ‘가짜 사나이’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김 씨를 향해 “내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거짓말 했지? 네가 언제까지 오인혜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은 언젠가 나오게 되어 있다”라고 하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 배우 오인혜의 사망에 김 씨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30일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그러나 유튜브 채널 ‘서사장TV’는 이날 ‘“내가 소개시켜줬어!” 가수 왕이 (feat. 김용호 연예부장)’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 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故) 오인혜를 언급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졌다.오인혜는 지난해 9월 1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인 15일 사망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영상 캡처김 씨는 지난 27일 구독자 66.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내가 내 스스로에게 부끄럽다”며 “내가 남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도 괴물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 하겠다”라고 말했다.또 최근 잇단 폭로를 이어온 한예슬과 박수홍을 언급하며 “그런 저의 자신 있는 모습에 여러분은 통쾌함을 느꼈겠지만, 내가 너무 남을 자극하는 것에 대해 취해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 많은 원한이 쌓였다”고 말하기도 했다.김 씨는 방송 도중 오열하는 등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다 “내 사진을 혹독하게 채찍질하고 오겠다. 술에 취해 있었던, 건방졌었던, 오만했었던,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방송을 못 한다”며 “완전한 은퇴는 아니지만 지금은 아무런 생각도 없다”고 했다.해당 영상은 다음 날인 28일 보이지 않았다.김 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 등 사생활 의혹과 박수홍의 전 연인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을 잇달아 폭로하면서 고소당했다.그 가운데 김 씨는 이 전 대위가 “2015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한 배우 A의 남자친구였으며, UN 근무 경력 역시 거짓”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이 전 대위가 반박에 나서며 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고, 해당 사건은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이 전 대위가 김 씨의 활동 중단을 비꼬는 글에 한예슬이 ‘좋아요’ 표시를 하기도 했다. 한편, 김 씨와 함께 활동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연예부장 김용호’… 요즘 힘든 일이 많은 것 잘 알고 있다. 각자 서로 오해를 가질 때도 있었고 생각하는 바도 다를 때도 있다. 그래도 힘들 때 서로 돕는 게 제대로 된 인간의 모습”이라며 “부디 용호가 마음을 잘 추스르고 재충전 시간을 갖고 다시 용감하게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 씨는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2021.08.30 I 박지혜 기자
"기생충" 이근, 김용호 비난 게시물에.. 한예슬 '좋아요'
  • "기생충" 이근, 김용호 비난 게시물에.. 한예슬 '좋아요'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한예슬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방송 중단 선언을 비판한 UDT(해군특수전단) 출신 방송인 이근 전 대위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이근은 28일 인스타그램에 “(김)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XX처럼 우냐?”며 최근 방송 중단을 선언한 김용호를 겨냥했다. 이근 전 대위, 배우 한예슬. 사진=이근 유튜브 채널, 이데일리DB그는 “혀 짧아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라며 “이제 평생 썩어라”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근은 “남자도 아닌 약한 XX이니까 무너지는 거고, 실패자로서 열등감 있으니까 스트레스에 계속 빠지는 것”이라며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다. 수많은 공인들,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하고, 무릎 꿇게 하고 돈 달라고 했나”라고 지적했다. 한예슬은 이 같은 이근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두 손을 들고 환호하는 모양의 이모지를 댓글로 달았다. 이근 또한 한예슬의 댓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지를 달았다.사진=이근 인스타그램이후 이 전 대위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저서 ‘얼티메이텀’ 사진을 올린 뒤 한씨에게 선물할 뜻을 보였다. 이근은 책 첫 페이지에 “To 한예슬. 성공으로 그들을 죽이고, 미소로 묻어버리세요. Your friend & ally(너의 친구이자 동맹) 대위 이근”이라는 글귀를 썼다. 그는 또 “당신을 쓰러뜨리려는 사람은 이미 당신 아래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용호는 지난해 10월 이 근 전 대위의 UN 근무 경력 조작 의혹,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또 2015년 여성 A씨의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와 이 전 대위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전 대위는 ‘사실무근’이라며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김용호는 한예슬 남자친구의 술집 근무 전력과 한예슬 역시 화류계 출신이며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 당시 마약을 한 여배우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예슬도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상황이다.한편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튜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제가 권력이 됐다, 솔직하게 어느 순간부터 자만했던 것 같다. 폭주가 됐던 것 같다”며 “구독자도 많아지고 조회수도 많아지니까 그거에 나도 취해서 괴물이 되어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2021.08.30 I 정시내 기자
'줄고소' 김용호, 돌연 유튜브 중단...오열 뒤 "부끄럽다"
  • '줄고소' 김용호, 돌연 유튜브 중단...오열 뒤 "부끄럽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한예슬, 개그맨 박수홍 등 연예인에 ‘줄고소’ 당한 유튜버 김용호 씨가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김 씨는 지난 27일 오후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그는 “내가 내 스스로에게 부끄럽다”며 “내가 남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도 괴물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 하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가 영향력이 생기다 보니 나 자신이 일종의 권력이 됐다”며 “친했던 연예인들이 있는데 요즘 저를 어려워한다”고 털어놓았다.또 최근 잇단 폭로를 이어온 한예슬과 박수홍을 언급하며 “그런 저의 자신 있는 모습에 여러분은 통쾌함을 느꼈겠지만, 내가 너무 남을 자극하는 것에 대해 취해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 많은 원한이 쌓였다”고 말하기도 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영상 캡처과거 기자로 활동한 김 씨는 “기자의 역할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지, 남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저는 여론전으로 이들을 심판하려 했다”며 “저 자신이 폭주한 결과 소송에도 많이 걸렸다. 여러 부분에 있어 선을 넘었다고 본다. 반성한다”고 말했다.김 씨는 방송 도중 오열하는 등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다 “내 사진을 혹독하게 채찍질하고 오겠다. 술에 취해 있었던, 건방졌었던, 오만했었던,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서 방송을 못 한다”며 “완전한 은퇴는 아니지만 지금은 아무런 생각도 없다”고 했다.김 씨는 유튜브 방송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 등 사생활 의혹과 박수홍의 전 연인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을 잇달아 폭로하면서 고소당했다.특히 박수홍은 “만약 유튜버(김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초강수를 뒀다.또 지난 24일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배우 박유천은 “박유천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연락한 여성 팬에게 2:1 성관계를 제안했다”고 주장한 김 씨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2021.08.28 I 박지혜 기자
펌텍코리아, 하반기 고객·제품 다변화로 지속적 성장 -한양
  • 펌텍코리아, 하반기 고객·제품 다변화로 지속적 성장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27일 화장품 용기 제작업체 펌텍코리아(251970)에 대해 하반기에도 고객 및 제품 다변화에 따라 양호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모두 유지했다.앞서 지난 2분기 펌텍코리아의 매출액은 561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1% 늘어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 흐름은 화장품 용기의 회복세에서 기인했다. 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생활용품 용기 부문이 부진했지만, 화장품 용기의 뚜렷한 매출 회복세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2분기 공정 고도화로 생산 효율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인 이익률 축소에도 불구,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펌텍코리아의 고객사, 제품 다변화가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하반기에는 중국 ‘광군제’뿐만이 아니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 쇼핑 성수기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소비 확대 등 모멘텀이 유효하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국내 대형 브랜드향 물량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면, 하반기에는 중소형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향 매출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며 “통상 하반기에는 해외 브랜드향 매출이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어 ‘인디 브랜드’에 대한 인기 속 중소형 브랜드 수요 대응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펌텍코리아의 국내 대형 브랜드향 매출액 비중은 19%, 중소형 브랜드는 56%, 해외 브랜드는 25%씩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는 코로나19 델타변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효과,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때”라고 전망했다.
2021.08.27 I 권효중 기자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실시
  •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 실시
  • (사진=경기도교육청)[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내년부터 경기도 내 중·고교 사립학교에서 근무할 교원 16명을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선발한다.경기도교육청은 23일 중등교사 신규 임용시험 사전예고를 통해 올해부터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2022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 방식을 안내했다고 밝혔다.이번 안내는 2022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부터는 공립 교원 선발과 마찬가지로 도교육청이 원서접수부터 1차 필기·2차 실기 시험, 면접까지 병행 실시한다.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 규모는 10개 교과에 총 16명으로 △국어 2명 △수학 3명 △가정 1명 △미술 1명 △기계 4명 △기술 1명 △전기 1명 △화학 1명 △물리 1명 △영양 1명으로 채용 인원과 선발 과목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오는 10월 15일 최종안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사립교원 채용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 선발 방식을 개선하고 사학 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루어진 결과다.김용호 학교지원과장은 “채용 규모와 선발 방식을 사전에 안내해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에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사립학교 교원 위탁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성남지역 사립학교에서 정규교사 채용 비리 관련 의혹에 대해 감사를 실시, 해당 학교가 채용 관련 문제지와 답안지를 10년 간 보존해야 하는 것을 어기고 2012년과 2014∼2015년 교사 채용 관련 문제지와 답안지가 파기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또 지난해 5월에는 평택지역의 한 사학재단에서 교사 채용 관련 금품 수수와 시험지 유출 등 비리를 적발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으며 경찰은 최근 이 재단 관계자 10명을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이 중 재단 이사장 아들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한편 2022학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8.23 I 정재훈 기자
박수홍 "사실이면 은퇴" 사생활 의혹 초강수→"교묘한 트릭" 반박
  • 박수홍 "사실이면 은퇴" 사생활 의혹 초강수→"교묘한 트릭" 반박 [종합]
  • 박수홍.[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을 향한 각종 사생활 의혹이 사실일 시 연예계 은퇴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해당 논란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역시 그가 말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맞섰다. 박수홍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김용호가 유튜브에서 제기했던 자신의 의혹에 대한 입장 및 심경을 직접 밝혔다. 앞서 김용호는 제보자들의 말을 빌려 박수홍이 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비롯해 키우고 있는 반려묘 다홍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왔다.박수홍은 이에 대해 먼저 “저는 거짓 폭로와 선동을 일삼는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고, 이미 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라며 “이 과정에서 저는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할 ‘물적 증거’를 모두 수사 기관에 제출했다”고 관련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이어 “만약 해당 유튜버가 그동안 내놓은 거짓 폭로와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명백한 증거를 보여주시고, 피고소인 조사에도 성실히 응해주길 바란다”며 “‘저를 믿어 달라’고 호소하지는 않겠다. 다만 수사당국의 결과를 기다려주시길 당부 드린다. 만약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저는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연예계 은퇴까지 약속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이에 김용호 역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박수홍 당장 은퇴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즉시 반박했다.김용호는 “박수홍의 공식입장을 보고서 절박함이 느껴지면서도 틀렸다고 느꼈다. 왜 조건을 거나. 이건 말장난”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보통 범죄자들은 내가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못한다. 내가 잘못을 했다는 증거가 있으면 인정하겠다고 한다. 잘못한 것을 본인은 알지만, 증명이 될지 지켜보겠다는 거 아니냐. 박수홍이 잘못을 안 했다면 단정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말을 돌리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이어 “박수홍의 입장에는 교묘한 트릭이 있다. 내가 박수홍의 사소한 의혹부터 심각한 의혹까지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는데 박수홍은 (사건을) 하나도 특정하지 않았다. 만약 그 의혹 중 사실로 밝혀지는 것이 있다면 빠져나가려 하는 것”이라고도 반박했다.한편 박수홍은 지난달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뒤 민사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이며 현재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 등을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08.20 I 김보영 기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화장품 시장 회복과 동반성장 -한양
  •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화장품 시장 회복과 동반성장 -한양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양증권은 19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에 대해 델타변이 불확실성은 경계할 만한 요소지만, 화장품 시장 회복 추이에 따라 올해 고성장 추이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2분기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50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인체적용 시험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2% 늘었지만, 고정비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8.1%가량 감소했다.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전체 매출액 중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의 비중이 90%에 육박, 지난해 하반기 화장품 시장이 회복하면서 매출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부평 드림센터 연구인력 등을 선제 충원해 인건비 및 마케팅비가 증가했다”면도 “인력 기반 연구개발(R&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연구인력은 곧 매출 증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의 업종 특성을 고려하면 연구인력 충원이 외형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화장품 시장의 회복세,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올해도 ‘델타변이’ 우려에도 불구, 성장 추이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양증권이 추정한 올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의 매출액은 206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94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각각 40.9%, 28,7%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고정비 증가 속도 등이 다소 가파르지만, 여전히 화장품 시장 회복에 따른 품목 수 증가, 가용 능력 확대 등과 지난해 기저효과가 여전한 만큼 높은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델타 변이 확산은 우려 요소”라며 “화장품 신규 품목 수의 증감에 영향을 받는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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