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95건

한국 여배우, 해외 영화제에서 왜 강할까.
  • 한국 여배우, 해외 영화제에서 왜 강할까.
  • ▲ 한국여인들이 해외영화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은 60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전도연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 대중문화 시장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한국 여자 스타들의 행보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여자스타가 된 전도연 이전에도 많은 한국 여배우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임수정이 ‘장화 홍련’으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005년에는 김지수가 ‘여자, 정혜’로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손예진은 2006년 ‘외출’로 아시아태평양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같은 해 ‘내 머리 속에 지우개’로 중국 금계백화상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신인 한효주도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올해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거슬러 올라가면 강수연이 1987년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1986년 이미숙이 ‘뽕’으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수상 소식 외에도  김윤진은 미국 인기드라마 ‘로스트’에서,  산드라 오는 ‘그래이 아나토미’에 여주인공으로 열연중이다. ◇ 한국 여성 특유의 열정과 명감독과의 탁월한 호흡이 원동력이러한 여자 스타들의 성과에 비해 남자 연기자들의 해외 활약상은 손에 꼽을 정도다. 2000년 도빌 아시아영화제의 박중훈(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2005년 뉴몬트리올 영화제의 아역배우 박지빈(임태영 감독의 '안녕, 형아'), 2007년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의 하정우(김기덕 감독의 '시간') 정도가 최근 들어 주목할만한 수상 결과이다.  오히려 배우들보다 임권택,김기덕,박찬욱 등 남자감독들의 활약상이 눈에 뛴다. 그렇다면 한국 여배우들이 왜 해외시장에서 강세일까. 먼저 동양여인에 대한 신비감, 이른바 동양에 대한 서양인의 독특한 오리엔탈리즘을 꼽을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나라뿐 아니라 공리 장쯔이 등을 배출한 중국에서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하지만 94년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인생'(Lifetimes)으로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탔던 거유나 2000년 ‘화양연화’로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던 랑차오웨이에서 보듯 아시아 남자 스타들도 세계 영화제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오히려 한국 여성 특유의 열정과 혼신을 다한 연기가 빛을 발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임권택, 이창동, 김기덕, 박찬욱 등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감독들이 대부분 여배우들의 매력을 스크린에 담는데 더 뛰어난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2007.05.28 I 윤경철 기자
김윤진 "타이타닉' 카메론 감독, '쉬리' 때문에 사인 요청"
  • 김윤진 "타이타닉' 카메론 감독, '쉬리' 때문에 사인 요청"
  • ▲ 28일 에세이집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출간하는 김윤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타이타닉'을 누른 영화의 여주인공에게 사인을 받고 싶다더군요."  영화배우 김윤진이 할리우드 역대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블록버스터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윤진은 28일 출간되는 에세이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에 영화 ‘아바타’의 파일럿 제작을 하며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작업했던 경험을 담았다. 김윤진은 이 책을 통해 ABC 드라마 ‘로스트’ 촬영 중 제임스 카메론의 새 영화 파일럿 제작에 캐스팅돼 외부 노출 금지 서약서까지 쓴 뒤 일주일간 새로운 언어와 캐릭터를 만드는 작업을 했던 일을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김윤진과 처음 만났을 때 "영화 ‘단적비연수’를 보고 캐스팅했다"며 특히 그녀가 출연한 영화 ‘쉬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타이타닉’은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싹쓸이 했으나 유독 한국에서만 ‘쉬리’에게 1위를 내주었다. 카메론 감독은 이 때문에 ‘쉬리’를 기억할 수 밖에 없었다며  김윤진과의 작업 마지막 날 ‘쉬리’ 미국판 DVD를 구입해 와 김윤진의 사인을 받았다고 한다.이밖에 김윤진은 책을 통해 ‘로스트’ 촬영 때 겪었던 인종 차별과 안면마비로 고통을 겪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현재 김윤진은 영화 ‘세븐데이즈’(감독 원신연,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촬영하고 있다. 8월에는 ‘로스트’ 시즌 4 촬영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2007.05.21 I 유숙 기자
김윤진, 미국 대학 시절  4년 장학생.
  • 김윤진, 미국 대학 시절 4년 장학생.
  • [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약중인 배우 김윤진이 보스턴 대학교 4년 장학생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윤진의 한 측근은 “김윤진은 미국에서 학비가 두 번째로 비싼 보스턴 대학교 연기학과 출신인데, 4년간 재학하면서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며 "유학생이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고, 미국인 학생들도 4년 전액 장학금은 드문 경우”라고 밝혔다. 김윤진이 보스턴 대학으로부터 4년 장학금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특유의 노력 때문이다. 혼자 힘으로 명문 뉴욕 예술고에 들어간 그녀는 대학 입학 전형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3~4회 연극 무대에 선 경험을 인정받아 당당히 장학생이 됐다. 대학 입학 당시 김윤진은 고액의 연기 과외를 받을 형편이 되지 않아 모노로그 책 2권을 사서 잠을 줄여가며 맹렬히 연습했다고 한다. 이런 노력은 대학 시절에도 계속돼 학창시절 각종 연극에서 주연을 잇따라 맡았다. 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로 월드 스타가 된 배우 김윤진은 6월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기를 책으로 펴낸다.  김윤진은 책에서 "온 마음을 다해 할리우드와 연애할 것이고 이왕 연애를 시작했으니 뜨겁게 사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5.18 I 윤경철 기자
할리우드 한국계 3인방, 서울 디지털포럼 참석
  • 할리우드 한국계 3인방, 서울 디지털포럼 참석
  • ▲ 로이 리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켈리 리 ABC 캐스팅 수석 부사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할리우드와 방송 등 미국 미디어계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주요 인사 3인방이 29일부터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 2007’에 참석한다. 올 해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영화 ‘디파티드’의 산파역을 맡은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로이 리, 켈리 리 ABC TV 캐스팅 수석 부사장, 할리우드 거대 매니지먼트사 중 하나인 매니지먼트 360의 파트너 윌리엄 최는 이번에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31일 서울디지털포럼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신설된 ‘할리우드 인 서울’에 연사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아시아 영화 리메이크의 킹’으로 불리는 로이 리는 홍콩 영화 ‘무간도’의 판권을 사들여 ‘디파티드’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지금까지 일본의 ‘링’, 한국의 ‘시월애’ 등 8편을 리메이크해 성공을 거뒀다. 켈리 리 부사장은 ABC 인기 드라마 ‘로스트’의 김윤진을 비롯해, ‘그레이 아나토미’, ‘위기의 주부들’ 출연진의 최종 결재권자다.  윌리엄 최는 ‘로스트’의 주인공인 패튜 폭스, ‘스텝 업’의 채닝 테이텀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매니저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들과 함께 비를 키워낸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이사도 참석한다.
2007.05.16 I 김은구 기자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미국 드라마 열풍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미국 드라마 열풍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한동안 국내 TV시청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미국 드라마가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웬트워스 밀러의 내한을 계기로 그가 출연하는 '프리즌 브레이크'는 물론 여러 미국드라마가 매니아들을 넘어서 수많은 대중들의 시선으로 들어오게 된 것. 이제 시청자들은 이렇다 할 수작을 내놓지 못하며 침체에 빠진 국내 드라마 대신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수입물로 점점 더 눈을 돌릴 전망이다. 미국에서 수입된 외화는 '7,80년대의 대중문화를 주도했었다. '6백만불의 사나이', '원더우먼', '미녀삼총사', 그리고 'A특공대'와 '맥가이버' 등. 하지만 90년대에 들어서 국내의 트렌디 드라마가 활기를 띠자 '베벌리힐스 아이들', '트윈 픽스', 'X-파일' 등 몇몇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을 뿐 수입 드라마의 기세는 한풀 꺾이게 된다. 그러다 '95년 케이블TV가 출범하면서 방송 구도가 서서히 바뀌는데, 공중파 채널이 멀리했던 수입물들을 케이블 방송사가 수용하면서 매니아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베벌리힐스 아이들은 한적한 시골의 '도슨즈 크릭'을 거쳐 호사스러운 'The OC'로 대체되었고, 시트콤 '프렌즈'와 '섹스 앤 더 시티'를 만나며 여성 시청자들은 뉴요커의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되었다. 이후 TV쇼의 트렌드를 이끌어낸 서바이벌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입물이 각양각색의 시청자들을 케이블 채널로 불러 모았다. 법정드라마 '앨리 맥빌', 파워플한 여전사가 등장하는 '다크 앤젤', '엘리어스'가 인기를 끌었고, 과학수사대 'CSI'는 라스베가스 팀에 이어 마이애미와 뉴욕을 무대로 한 스핀오프 시리즈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팬 층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엔 웬트워스 밀러의 탈옥스릴러 '프리즌 브레이크', 외과의사 봉달희'의 모체격인 '그레이 아나토미', 김윤진이 출연하는 '로스트'등이 소위 미드(미국드라마의 줄임말)폐인을 양산하고 있는 상황. 팬들의 인기를 더욱 다지기 위해 CSI, 프리즌 브레이크의 방송 채널은 하루 종일 이 프로그램만을 특별 편성하는 이벤트까지 마련하였고 이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박자 늦게 'CSI', '24', '위기의 주부들'을 방영하던 공중파TV도 수입물 확보에 적극성을 띠면서, KBS가 최신 화제작 '어글리베티'를 케이블보다 한발 앞서 계약했다. 미국 드라마의 열풍에 밀리는 듯한 일본 드라마도 꾸준히 매니아를 확보해나가고 있는데, 만화 원작의 프로그램이 주종을 이루는 일본 드라마들은 특유의 기발하고 참신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항하지마', '고쿠센' 등의 학원물을 비롯해 '너는 펫',' 전차남' 등 재미있는 로맨스, 그리고 톱스타 키무라 타쿠야를 내세운 '히어로', '엔진'등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 최근엔 떠오르는 아이돌 우에노 쥬리 주연의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 그리고 사기꾼에게 사기로 앙갚음을 한다는 독특한 아이디어의 '쿠로사기'가 일본드라마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렇듯 미국과 일본 수입 드라마들이 인기를 늘려가는 와중에 국내 방송계는 표절 논란 이후 부랴부랴 판권 계약하는 오락 프로그램이나, 재벌2세나 불륜 소재의 비슷비슷한 드라마들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초래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형식으로 각광을 받은 '하얀 거탑' 역시 일본드라마를 각색한 작품이라 칭찬만 하기엔 찜찜한 것이 사실. 한류 열풍의 거품도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스타를 내세우는 것만으로 성공을 기대할 순 없다. 눈높이가 높아진 다양한 스타일의 시청자들이 한 방향으로 몰릴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질 듯. 따라서 한미FTA 타결로 더욱 휘몰아칠 수입드라마들의 기세에 눌리지 않으려면 국내프로그램도 정확한 타겟을 공략할 만큼 독특한 색깔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기획팀장 및 패션 칼럼니스트
2007.04.23 I 김서나 기자
  • 가오닉스,마이필름 인수..영화사업 진출
  • [edaily] 엔터테인먼트 홀딩컴퍼니인 가오닉스(17050)(대표 황경호, 김진우)는 영화제작사인 마이필름(대표 김동욱)의 지분 70%를 인수, 영화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오닉스는 마이필름의 지분 인수하는 댓가로 김동욱 사장외 3인에게 28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전환기간은 내년 1월11일부터 오는 2005년 1월7일까지다. 마이필름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아이언 팜"(Iron Palm, 육상효 감독, 차인표, 김윤진 주연)의 공동제작사이며, 하반기 개봉 예정인 “마법에 빠지다”를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가오닉스는 마이필름 인수를 계기로 드라마, 음반, 영화, 3D 애니매이션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 마이필름이 기획 제작한 영화 컨텐츠의 판권 20%을 보유하기로 했다. 가오닉스 황경호 대표는 "국내 영화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으나 양질의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국내 대중문화의 체계적 시스템화와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안정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오닉스는 ‘The Entertainment Community Network’를 표방한 엔터테인먼트 홀딩컴퍼니로 ‘나잘난 박사’로 유명한 3D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오콘, ‘디케이엔와이(DKNY)’ ‘폴로랄프로렌(POLO RALPH LAUREN)’등 고급 의류 제작업체인 디오원, SBS드라마 ‘피아노’를 제작하고 있는 제이에스픽쳐스, 가수 조장혁 4집을 기획/제작한 가오닉스뮤직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2002.01.07 I 김기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