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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통토크]①"17년산 아닌 17년급?…태어난 해 불분명한 위스키, 신뢰받기 어렵죠"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이데일리 최은영 유통전문기자·함지현 기자]위스키 시장이 위기다. 판매량은 해마다 줄고 시장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지난 2008년 284.1만상자(1상자=9리터) 규모였던 위스키 시장은 지난해 166만9000상자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각 업체는 예전의 독한 위스키에서 벗어나 순한 저도주로 대중화에 나서는 등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하락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스키의 연산(Age Statement)을 둘러싼 논란까지 벌어지자 위스키 시장의 위기감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위스키 1위 브랜드인 윈저를 판매하는 디아지오의 조길수 대표이사를 만나 최근 업계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조 대표는 특히 연산 문제에 대해 확고한 자신의 뜻을 밝혔다. “진솔함이 연계돼야 가치가 창출되는 것입니다. 원액의 이름도, 출처도, 태어난 해도 모르는 불분명한 위스키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연산이란 위스키 원액의 숙성 연수를 말한다. 위스키는 함유된 원액 중 가장 낮은 연산을 표기하게 돼 있다. 12년산은 최소 숙성 기간이 12년, 17년산은 최소 숙성기간이 17년이라는 의미다. 위스키의 연산은 그 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최근 이 연산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 원액의 연산이 분명하지 않은 술을 판매하면서 12년산·17년산과 같은 등급으로 구분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원액의 최소 숙성 기간이 3년 이상이면 위스키라고 볼 수 있는 만큼 12년·17년 숙성시키지 않은 원액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이들과 같은 가격을 받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거론된다.조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다만 무연산 위스키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디아지오에서도 윈저 더블유 아이스와 같은 무연산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타사와 같이 12년산과 같은 가격을 받지 않는다. 지난 8월 가격을 낮추며 가격 차별성을 뒀다. 디아지오는 당시 전체 위스키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윈저 W 아이스의 출고가격을 병당 2만2300원에서 2만540원으로 7.9% 인하했었다.그는 “12년산, 17년산이 아니라 12년급, 17년급이라고 얘기하면서 소비자에게 혼선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무연산 술을 출시했다면 가격을 다르게 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무연산 위스키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며 “무연산 술은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 12년산은 더 나은 선택, 17년산은 최고의 선택, 조니워커블루는 가장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소비자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업계가 투명하지 못한 경쟁을 계속한다면 위스키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요즘 소비자들은 방대한 정보를 갖고 있으므로 진솔하지 못한 브랜드는 오래갈 수 없다”며 “그들에게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준다면 위스키 시장 자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전에는 적은 고객이 많은 소비를 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고객층으로 저변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와인처럼 연산이나 원액의 출처, 마스터블랜더를 비롯한 여러 스토리가 위스키에 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연산 문제뿐 아니라 위스키의 국내 생산이 미비할 수밖에 없는 현행 주세법 체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아지오는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군납을 위해 생산하는 일부 윈저를 제외한 모든 위스키를 수입해오고 있다. 현행법상 수입보다 국내 생산이 더 많은 세금을 낸다는 것이 이유다. 그는 “디아지오는 이천 공장에서 수출용 제품을 만들어 고용 등을 창출하고 있지만 다른 업체들은 공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며 “한국 위스키 시장이나 주류시장의 건전성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업체들이 수입을 할 수밖에 없는 문제에 대해 대정부 차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의 최근 관심사는 위스키 대중화다. 이를 위해서는 위스키를 병째로 마시는 게 아니라 음미하면서 마시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디아지오가 ‘착한 음주문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이유이다.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권장하는 ‘쿨 드링커’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그는 “앞으로는 한 사람이 적게 소비하더라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국내 1위 위스키 브랜드를 판매하는 회사를 진두지휘하는 조 대표의 주량은 어느 정도일까. 그는 의외로 독주에 약하다고 했다. 위스키 주량은 언더락으로 두 잔 정도다. 맥주는 자사에서 만들어내는 기네스를 조금 더 먹는 수준이다. 칵테일은 상당히 좋아하는데 디아지오의 최고급 위스키인 조니워커블루가 섞인 칵테일은 ‘역시 틀리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조길수 대표는 …조 대표는 1963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네슬레 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 켈로그 코리아 미국 카테고리 매니저, 존슨앤존슨 북아시아지역 상무이사, 존슨앤존슨 SIKA (한국, 동남아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상무이사, 존슨앤존슨 아시아 태평양 영업전략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디아지오 북아시아 대표이사 사장, 디아지오 기린 회장 등을 맡고 있다.
- 베일 벗은 역대급 쇼핑행사...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오픈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1일부터 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이 최초로 동시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매일 최대 70% 할인가의 ‘타임딜’과 총 4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 ‘브랜드빅딜’을 마련했다. ‘빅스마일데이’는 가전, 식품, 패션, 가구, 여행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삼성, LG전자, 다이슨, 샤오미를 비롯해 조르지오아르마니, 빈폴아웃도어, 아디다스, 헤라, 한샘, 농심, CJ제일제당, 피앤지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빅브랜드와 함께 레고 등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파격적인 가격의 브랜드딜은 크게 ‘타임딜’과 ‘브랜드빅딜’로 구분된다. ‘타임딜’에서는 인기 브랜드제품을 최대 70% 특가에 판매한다. G마켓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옥션은 11시부터 각각 타임딜이 열린다. 개별 제품당 한 시간씩 진행된다. 대표적인 1일자 ‘타임딜’로, G마켓은 10시부터 11시까지 ‘파리바게뜨 꿀토스트’를 단돈 500원에 판매하고, 15시부터 16시까지는 ‘제이에스티나 지갑’을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12시부터 13시까지 ‘조르지오 아르마니 투고 쿠션’을 정가대비 33% 할인한 5만9000원에, 18시부터 19시까지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40매’를 50% 할인한 4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브랜드빅딜’ 코너에서는 G마켓과 옥션 각각 매일 22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뵌다. 대표적으로 1일, 옥션에서는 정가 23만9000원인 ‘네슬레 캡슐커피머신’을 6만9000원에 판매한다. G마켓에서는 정가 5만9000원인 ‘아디다스 키즈 스탠스미스’를 2만19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빅딜’ 상품은 매일 밤 자정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할인 쿠폰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 전 고객에게 1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천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쿠폰’ 1장씩을 제공한다. 국내 6대 카드(현대/KB국민/신한/비씨/롯데/NH농협)로 결제시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한 ‘20% 할인쿠폰’을 카드사별로 1장씩 증정한다.이베이코리아의 유료 쇼핑멤버십인 ‘스마일클럽’에 가입하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5000원 할인되는 ‘50% 할인쿠폰’을 총 3장 제공한다. 또한 스마일클럽 가입 즉시 웰컴 기프트 증정 및 1년 내내 G마켓과 옥션에서 최고 등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 캐시도 최대 5배까지 적립 가능하다. 스마일클럽은 누구나 30일 동안 무료 이용 할 수 있으며, 무료이용만 신청 해도 ‘빅스마일데이’ 5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웰컴기프트를 제외한 모든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 최고 직장 '톱10' 오른 ㈜LG.."팩트인가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최고 직장이라니 좋기는 한데, 뭔가 조금 이상하네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처음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World’s Best Employers)’에서 국내 기업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린 ㈜LG 직원들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다. 전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직장이라니 싫은 기색은 아니지만,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LG는 별도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LG그룹의 순수 지주회사다.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수익과 LG브랜드에 대한 상표권 사용수익, 임대수익 등이 주 수입원이다. 직원 수는 오너가(家)인 구본무 회장과 구본준 부회장을 포함해 남자(93명), 여자(21명) 등 114명에 불과하다. 물론 ‘대기업= 최고 직장’은 아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LG그룹의 지주회사가 구글(1위), 마이크로소프트(2위), 애플(4위) 등 글로벌 IT 공룡기업들에 견줄만한 ‘최고 직장’에 선정됐으니 직원들도 얼떨떨한 것이다. ㈜LG의 순위는 지멘스(13위), 폭스바겐(15위), 네슬레(26위), 코카콜라(35위), 월트디즈니(39위), 프라다(52위), 아디다스(56위)보다 높다. 포브스는 전세계 직장인 3만6000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과 회사 이미지, 다양성 등에 대한 평판도를 취합해 50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 방법 등은 공개되지 않아 기업 분류 등에서 오류가 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 ㈜LG의 산업분류가 ‘가전 제품(Household Appliances)’으로 된 것도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삼성(SAMSUNG)’ 브랜드로 알려진 것처럼, LG전자를 ‘LG’로 인식하고 점수를 준 것 아니냐는 얘기다. 이 경우 LG전자의 점수가 ㈜LG로 분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LG라는 기업보다는 LG 브랜드에 점수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33위에 올라 국내 기업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오른 LG디스플레이 직원들도 ‘LG의 디스플레이가 좋다는 의미로 점수를 준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OELD(유기발광다이오드)와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하는 LG디스플레이도 글로벌 기업이지만, 부품회사이기에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말들이 나오지만, LG(003550)가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기업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사내 문화나 조직 분위기가 다른 대기업에 비해 좋다는 평이 많다. 인화와 우애를 강조하는 LG 특유의 기업 문화는 경쟁 지향적인 다른 대기업에 비해 따뜻하고 합리적으로 비쳐진다. ㈜LG· LG디스플레이 외에도 △삼성전자(65위) △CJ제일제당(67위) Δ삼성SDS(85위) Δ네이버(132위) Δ삼성생명보험(156위) △LG생활건강(188위) Δ포스코(196위) Δ삼성물산(256위) Δ현대글로비스(264위) Δ아모레퍼시픽(275위) Δ신한은행(346위) ΔSK하이닉스(353위) △LG전자(400위) Δ삼성화재(422위) Δ현대모비스(478위) Δ한국타이어(481위) 등의 국내 기업이 500위 안에 들었다.
- 롯데마트, 반려동물복지센터서 봉사활동 진행
- 지난 13일 롯데마트 마석점 샤롯데봉사단과 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이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찾아 복지센터 시설 청소 및 유기동물과 함께 놀아주기, 산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3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지난 8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한 후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롯데마트 마석점 샤롯데봉사단과 결연된 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들의 꿈나무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롯데마트 마석점 샤롯데봉사단과 꿈이크는지역아동센터 꿈나무들은 이 곳에서 반려동물복지센터와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마음을 키웠으며 유기동물 시설 청소 및 함께 놀아주기, 산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20일에는 구리점 샤롯데봉사단도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사료도 200만원가량 현물로 기부할 예정이다.롯데마트는 이와 더불어 롯데네슬레코리아와 함께 올해로 3년째 ‘사랑의 펫푸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유기 반려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며 롯데마트 매장에서 고객이 ‘퓨리나 원’, ‘알포’, ‘프리스키’, ‘캣차우’ 등 브랜드 사료 1개 구매 시 자동으로 유기 반려동물들의 한끼 식사 분량인 100g씩의 사료를 기부할 수 있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다음 세대의 꿈나무들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 인근 점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고객의 관심과 사랑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애완용품 고객 수요를 감안해 애완용품 및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카테고리 킬러형 특화매장인 ‘펫가든’을 25개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다.펫가든은 기존 대형마트 애완용품 매장보다 3배 가량 많은 2천5백여 품목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품 구색을 갖췄으며 동물병원에는 동물 전문의가 배치돼 간단한 치료부터 전문적인 수술까지 가능하다. 또 애완동물 미용실, 애완동물 전용 호텔, 고객 쇼핑 시 애완동물 돌보미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지난 8월 동물자유연대와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펫가든이 입점한 매장의 동물병원들과 협의를 거쳐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반려동물 분양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6년 연속 아시아人 선정 최고 브랜드 등극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애플과 일본 소니 등을 제치고 6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5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기업인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과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닐슨(Nielsen)이 아시아 13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아시아 톱 1000개 브랜드’(ASIA’S TOP 1000 BRANDS)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에 이어 애플(2위), 소니(3위), 네슬레(4위), 파나소닉(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 측은 삼성전자가 올해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갤럭시노트7’ 배터리 소손(불타 부서짐)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투명·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구사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한 점 △‘갤럭시S8’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점 △뚜렷한 경쟁사가 없었다는 점 등을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이번 조사는 중국과 인도,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호주, 한국 등 13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전·자동차·식음료·유통·금융 등 17개 주요 제품 항목에 대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묻는 방식으로 실시됐다.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비자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보다 쉽게 IT 환경에 접근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있도록 하는 ‘삼성 스마트 스쿨’을 동남아에서 120곳 이상 운영이다. 또 대학교 및 지역정부 등과 협력해 IT 분야 직업교육을 통해 고용창출을 돕는 ‘삼성 테크인스티튜트’를 동남아에 30곳 이상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