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892건

연말은 역시…유통가, 캘린더 마케팅 봇물
  • 연말은 역시…유통가, 캘린더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통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브랜드 캘린더를 활용한 마케팅에 한창이다. 캘린더는 1년 내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두고 지속적으로 들춰보게 되는 만큼 꾸준히 브랜드를 상기시킬 수 있어 홍보 효과가 톡톡하기 때문이다.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2021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캘린더‘를 선보였다. 이번 캘린더는 지난달 리뉴얼된 프리미엄 스틱커피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를 소재로, 매월 시즌에 어울리는 홈카페 콘셉트 이미지와 제품 패키지의 일러스트 요소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네스카페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모바일 월페이퍼 형식으로 무료 배포돼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캘린더 한정 수량을 종이 캘린더 형식으로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증정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피자알볼로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2021년 캘린더와 다이어리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굿즈 패키지는 지난 6월 온에어된 TV 광고를 모티브로 하여 동양적인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민화와 판소리를 재해석했던 광고의 콘셉트를 캘린더와 다이어리에 그대로 반영한 것. 특히 캘린더의 경우 병풍 모양으로 제작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피자알볼로는 다양한 SNS 프로모션을 통해 사은품으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 매장별 피자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마켓컬리도 ’컬리 2021 행복 캘린더‘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12월 한 달간 100만원 이상 구매해 2021년 1월 퍼플·더 퍼플 등급으로 선정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이번 캘린더는 2021년에도 컬리와 함께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것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소재로 했다. 각 월을 대표하는 총 31개의 제철 식재료를 그림으로 그려 패턴화 하고, 두꺼운 종이에 틀을 대고 압력을 주어 그림을 찍어내는 레터프레스 형식으로 달력을 제작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한다. 벽걸이 형태로 제작해 걸어 두고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장씩 떼어 액자에 넣거나 냉장고에 붙여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 활용도를 높였다.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선보인 신년 캘린더들은 저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며 “뿐만 아니라 탁상형, 벽걸이형부터 모바일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캘린더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5 I 함지현 기자
네슬레 퓨리나, 반려견용 압축 영양식 '퓨리나 원 트루 오리진' 출시
  • 네슬레 퓨리나, 반려견용 압축 영양식 '퓨리나 원 트루 오리진'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네슬레 퓨리나는 순살 연어로 만든 반려견용 고단백 주식 ‘퓨리나 원 트루 오리진 고밀도 영양식’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네슬레퓨리나)퓨리나 원 트루 오리진은 30% 이상의 고단백질 자연식 식단으로 신선한 순살 연어를 제 1원료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활동량이 많은 성견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에너지를 담은 고밀도 압축 영양 식단으로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강한 근육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기존 퓨리나 원 제품군에 비해 쫄깃한 알갱이를 2배 이상 함유해 맛과 식감도 강화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슈레드 형태로 제조된 알갱이는 사료를 그냥 삼켜버리는 반려견에게 씹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함께 포함된 바삭한 알갱이는 반려견에게 키블을 씹는 것을 유도, 자연스럽게 치석이 제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인공 향미제, 방부제, 가금부산물 등을 첨가하지 않은 원료만을 사용해 알러지 발생을 최소화했다.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퓨리나 원 트루 오리진은 야생의 자연 본능을 가진 반려견에게 충분한 영양을 전달하기 위해 연구한 끝에 탄생한 사료다”며 “에너지와 단백질까지 충족하는 고밀도 압축 영양 식단을 고려하는 반려견주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7 I 이성웅 기자
네슬레퓨리나, 노령동물 질병 관련 심화 웨비나 개최
  • 네슬레퓨리나, 노령동물 질병 관련 심화 웨비나 개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네슬레 퓨리나는 노령동물 신경계 문제와 인지장애증후군의 실제 케이스를 다루는 심화 웨비나(웹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자료=네슬레퓨리나)이번 웨비나는 지난 11월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인기 웨비나의 심화 과정으로 참가자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후 9시부터 ‘애니답(aniDAP)‘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수의사와 수의대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웨비나에서는 ‘케이스 스터디’를 중점적으로 다룬 총 2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동인 경상대 수의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노령동물의 신경계 케이스 스터디‘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선아 동물행동연구소 대표가 ’인지장애증후군 케이스 스터디‘를 소개한다.특히 반려동물이 노화하며 발병할 수 있는 인지장애증후군(CDS)을 비롯해 이와 유사한 임상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령동물의 신경계 질병들을 실제 환자 증례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웨비나 강연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신경질환 관리 처방식 사료 ‘퓨리나 뉴로케어’도 함께 소개한다.심화 웨비나에 이은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도 진행된다. 반려견의 노화와 관련된 질병과 치료 방법에 관한 청중의 궁금증을 오픈채팅방에서 받아 즉각적으로 해소해 줄 계획이다.퓨리나는 “많은 수의사분들의 긍정적 반응과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심화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반려견들의 인지장애증후군과 신경계질병에 관한 실제 치료 사례를 자세히 다루고, 특히 영양학적으로 뇌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식이 치료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퓨리나 처방식 사료 뉴로케어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발작 치료를 보조할 수 있는 반려견 사료로, 사료에 함유된 중쇄지방산(MCT)가 간문맥으로 흡수, 뇌로 이동하여 항경련 효과를 준다. 또한, 두뇌에 즉각적으로 고효율 에너지를 공급하고 뇌의 흥분성 신호 전달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두뇌 질환 치료를 영양학적으로 보조한다.
2020.12.08 I 이성웅 기자
찻잔 놓고 커피잔 드는 中…5년 뒤면 25조 시장
  • [차이나pick]찻잔 놓고 커피잔 드는 中…5년 뒤면 25조 시장
  •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의 한 스타벅스 매장 안 테이블이 모두 치워져있다. 이 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포장 제품만 판매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지난해 커피시장 규모는 860억위안(약 14조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큰 숫자지만 사실 중국인이 한해 마시는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2잔 수준에 불과합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5년 291잔에서 2018년 353잔으로 21% 증가했습니다. 한국인이 중국인들보다 30배 가량 커피를 더 마신다는 얘기입니다. 중국인들의 커피소비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전통 차 문화가 발달해 차를 통해 충분한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도시의 젊은이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농업부(USDA)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커피산업 발전추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커피 소비량은 약 19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습니다. 2019년 중국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약 12.3잔으로 전년(11.7잔)대비 5.1%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인스턴트커피가 전체 커피 소비량의 72%를 차지하며 원두커피, 캔커피는 각각 18%, 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쳰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커피시장 규모는 약 860억위안에 달했는데요. 2년전인 700억위안에 비해 22.9% 증가했습니다. 첸잔연구원은 향후 중국 커피시장이 매년 10%씩 성장해 2025년에 1524억위안(약 25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국에서 커피를 소비하는 주요군은 대도시인 1, 2선 도시에 거주하는 90년대 이후 출생(지우링허우·90后)인 20~30대의 직장인 여성입니다. 교육업, 금융업, 서비스업, 일반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 분포돼 있습니다. 이들은 직장, 집, 쇼핑레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주로 각성효과와 피로회복 효과를 위해 매주 3~6잔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중국 커피시장 규모. (자료=첸잔산업연구원)중국은 윈난성 등에서 커피를 생산하고 있지만 생산량이 많지 않아 수입 커피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습니다. 외국 기업으로는 스위스의 네슬레가 1980년대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는데요, 네슬레는 중국에서의 커피 대중화를 실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커피 프랜차이즈의 경우 스타벅스가 1991년 처음 중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2018년 프랜차이즈 커피 시장점유율 59.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 뒤를 맥도날드의 맥카페, 코스타커피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한국계 커피 프랜차이즈는 만(MAAN)커피, 주커피(Zoo coffee) 등이 있습니다. 만커피는 지난해 기준 중국 전국 6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70% 정도가 직영점입니다. 주커피(Zoo Coffee)는 동물원 테마를 특징으로 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고 현재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중국 커피 소비자 지역 분포도. 자료=첸잔산업연구원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내에서는 상반기 많은 커피 전문점이 영업을 하지 않았고, 소비자들도 사람이 많은 장소를 기피하면서 대면서비스 소비가 위축됐습니다. ‘데이터100 시장연구소’는 코로나 사태 이후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커피 소비가 23%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로 커피시장에서도 온라인 사전주문, 배달, 무인 커피판매기 등 새로운 형태의 판매방식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중국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러킨(瑞幸·루이싱)는 택배사 순펑과 협력해 픽업형, 배달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매장 수를 급속하게 늘리면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도 중국에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배달은 커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인스턴트 커피 역시 트랜드가 변하고 있는데요. 티몰(天猫·톈마오)과 CBN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스틱형 커피가 인스턴트 커피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액상 커피, 드립백 커피, RTD(Ready To Drink) 커피(즉시 음용), 분쇄 커피, 캡슐 커피, 커피 원두 등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려화 코트라 창사무역관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원두커피 선호가 증가했고, 환경보호, 윤리적 생산에 대한 소비자 의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며 “프랜차이즈 커피매장을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신선한 커피, 매장의 분위기 순으로 나타나 중국인의 입맛에 맞는 커피와 프랜차이즈 개발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조언했습니다.중국 커피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 자료= DATA100, 코트라
2020.12.06 I 신정은 기자
옷갈아 입으니 헌것이 새것같이...패키지 리뉴얼 마케팅
  • 옷갈아 입으니 헌것이 새것같이...패키지 리뉴얼 마케팅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식음료 업계는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브랜드와 패키지 재단장에 열심이다. 새 옷을 갈아입는 것만으로 신제품 출시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통합해 ‘네스카페 로스터스 초이스’ 브랜드로 리뉴얼했다. 리뉴얼 콘셉트는 ‘로스터의 선택(Roaster’s Choice)’이다. 네슬레 글로벌 커피 전문가가 선별해 완벽하게 로스팅한 커피라는 의미다.‘네스카페 크레마’ 및 ‘네스카페 콜드브루’ 제품 패키지도 새로운 콘셉트에 맞춰 리뉴얼했다. 제품 종류별로 각기 다른 일러스트 요소들을 생동감 있게 배치해 여러가지 맛을 쉽게 구별하도록 했다. 패키지 전면에 ‘Roaster’s choice’ 문구를 넣어 네스카페 프리미엄 커피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전문성을 함축한 브랜드 콘셉트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소비자르보터 사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빙그레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를 리뉴얼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한다. 끌레도르는 프랑스어로 ‘황금열쇠’를 뜻한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맛보도록 하는 ‘열쇠’와 같은 제품이 되겠다는 의미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황금 열쇠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형태로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 올해 배우 김태희를 새 모델로 발탁한 것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것이다.국순당은 ‘백세주’는 ‘백세주를 오늘에 맞게’라는 콘셉트로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최근 음식맛의 변화를 고려해 백세주에 들어가는 12가지 한약재의 비중을 조정하고 재료사용 시기를 조절해 쓴맛은 줄이면서 산뜻한 음용감을 더했다. 패키지 로고는 기존의 한자 대신에 한글 로고를 사용했다. 한글 서체 디자이너와 협업해 현대적 감각에 중점을 둔 새로운 한글 로고를 개발해 가독성을 높였다. 라벨에는 조선시대 실학서 지봉유설에 기록된 구기백세주 설화에 나오는 ‘백세주 이야기’를 그려내 소비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 ‘맥스’의 부드러운 크림 거품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패키지를 새로 디자인했다. 직관적 전달을 위해 맥스를 생산하는 장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심볼을 개발해 적용했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의 완성도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크림 거품이 잔 위로 풍부하게 넘쳐흐르는 디자인의 ‘시즐감’을 강조했다. 글자체 역시 크림 거품의 특징을 반영해 부드럽고 감각적인 서체로 변경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업계 관계자는 “식음표의 맛과 가격은 상당 부문 상향 평준화돼 마케팅 요소에서 차별화 전략을 찾을 수 있다”며 “패키지는 소비자에게 제품 첫인상으로 기억되기 때문에 눈길을 끄는 패키지 디자인을 만드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0.12.04 I 전재욱 기자
삼양그룹, 외부 인사 4명 영입… 글로벌 확장 가속화
  • 삼양그룹, 외부 인사 4명 영입… 글로벌 확장 가속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승진자 5명, 외부 영입 4명 등 총 9명의 임원이 신규 선임됐다. 삼양그룹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강화 등 미래 성장 전략의 실행 가속화에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 내정자(사진=삼양)화학 사업에선 강호성 다우케미칼 부사장을 삼양사 화학그룹장으로 내정했다. 강 그룹장은 1965년생으로 1987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직전까지 다우케미칼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을 역임하다 삼양에 합류했다. 2021년 1월 1일 부임 예정이다.서휘원 삼양사 AM BU 영업PU장(사진=삼양)서휘원 화승케미칼 상무는 삼양사 AM BU 영업PU장으로 영입했다. 서 PU장은 1967년생으로 1989년 서울대학교 섬유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동 대학교에서 고분자합성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바스프 사업부문장, 화승케미칼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이상윤 삼양사 CTO(사진=삼양)또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도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이상윤 CTO는 1966년생으로 1988년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미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삼성종합기술원 소재연구센터장(전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 교수를 거쳤다.식품바이오연구소장엔 정우경 씨를 영입했다. 정 소장은 1966년생으로 1989년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92년 석사학위, 1998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상무), 독일 네슬레 제품기술센터 뉴 헬스 플랫폼 리드를 지냈다.한편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 및 새로운 직급 체계를 도입하고 임원의 호칭도 BU장, PU장 등 직무 중심으로 바꿨다.다음은 삼양그룹 인사 명단이다.○삼양홀딩스◇승진△김남용 삼양홀딩스 통합구매실장○삼양사◇외부 영입△강호성 삼양사 화학그룹장(내정)△이상윤 삼양사 CTO△서휘원 삼양사 AM BU 영업PU장 △ 정우경 삼양사 식품바이오연구소장◇승진△류훈 삼양사 산업바이오PU장△신재동 삼양사 식품BU 울산1공장장 ○삼양화성◇승진△김종필 삼양화성 대표이사○삼양바이오팜◇승진△김주관 삼양바이오팜 MD사업PU 생산기술총괄
2020.12.01 I 김무연 기자
네슬레 퓨리나,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할인 프로모션 진행
  • 네슬레 퓨리나,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네슬레 퓨리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자사몰 ‘퓨리나 펫케어’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자료=네슬레 퓨리나)이날 단 하루 동안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프로모션 2탄은 △무료 나눔 0원 쵸이스 △퓨리나 인기 제품 최대 60% 할인 △유통기한 임박 제품 최대 100% 라스트픽 할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먼저, ‘블.프 핫딜 무료 나눔 0원 쵸이스’가 진행된다. 퓨리나 펫케어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이벤트로, 베긴 리틀 오리지날, 팬시피스트 퓨레키스 치킨&블루베리 등 인기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또한 퓨리나의 강아지 및 고양이 인기 사료와 간식도 최대 60% 파격 특가로 선보인다. △프로플랜 △퓨리나원 △알포 등 반려견 사료부터 치아건강을 위한 △덴탈라이프 △리얼 베이컨으로 만든 간식 베긴 등 다양한 반려견 전용 제품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반려묘를 위한 습식 파우치 △프로플랜 캣 △브로스 △퓨리나원 캣을 비롯해 습식캔 △로얄 5종 △화이트라벨, 다양한 맛의 사료 △프리스키 역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역대급 할인폭도 주목할 만하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스페셜 제품 및 대용량 제품의 한정된 수량을 최대 10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퓨리나 펫케어 앱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고, 프로모션 기간 내 제품 구입 시 추첨을 통해 1년치 사료 및 간식을 증정한다. 매일 새로운 혜택이 쏟아지는 출석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1년에 단 한 번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네슬레 퓨리나는 자사몰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반려인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0.11.27 I 이성웅 기자
  • 롯데 50대 초반 CEO 전면배치…식품 계열사 대거 물갈이
  • [이데일리 윤정훈 김무연 기자] 롯데그룹은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전진 배치시키며 혁신의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해 계열사 대표 22명을 교체하고 50대 중반의 CEO를 대거 기용했던 롯데지만 코로나19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변혁을 맞아 다시금 인적 쇄신에 그룹의 명운을 걸었다.◇이영구 식품BU장 승진…13개 계열사 대표 교체 롯데그룹은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유통·식품·화학·서비스부문 35개 계열사의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성과주의에 입각해 전체 임원수를 전년 대비 80% 수준으로 줄였다. 승진임원 수도 총 81명으로 작년 106명 대비 약 20% 감소했고, 신규 선임 임원도 50명으로 작년 64명 대비 줄었다.롯데그룹의 유통·화학·식품·서비스 등 4개 주력 사업군을 이끄는 BU장(비즈니스유닛장) 중에서는 식품 BU장이 교체됐다. 이영호 식품BU장이 용퇴하고, 이영구 현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식품BU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BU장은 1987년 롯데칠성 물류기획팀으로 입사해 햇수로 34년 째 근무 중인 ‘영업통’으로 통한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에는 음료와 주류 부문을 통합해 대표를 역임했다. 그가 대표를 시작한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됐다. 최근 반일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던 분석이다.롯데지주에서는 커뮤니케이션실장에 롯데건설 고수찬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고, 준법경영실장에는 검사 출신인 박은재 변호사가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됐다. 롯데지주는 이로써 2년 새 6개 실의 수장을 모두 교체했다.계열사 인사에서는 13개사 대표가 교체됐다. 지난해 22개 계열사 대표가 바뀐 점을 감안하면 2년 새 약 60%의 계열사 대표가 물갈이됐다.BU장 교체와 함께 식품 계열사들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이 신임 BU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롯데칠성음료 대표직에는 박윤기 경영전략부문장이 전무로 승진, 내정됐다. 기존 강성현 전무가 맡았던 롯데네슬레 대표이사 직은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 김태현 상무가 잇는다. 롯데리아 등을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에는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을 지낸 차우철 전무가 내정됐다.롯데푸드 대표이사 자리는 기존 조경수 대표를 대신해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 이진성 부사장이 맡게 됐다. 올해 식품업체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롯데푸드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부진으로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외려 감소했다. 이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분석된다. 이 신임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롯데푸드 실적을 반등시켜야 한단 책임을 지게 됐다.새롭게 선임된 식품 계열사 CEO들은 대부분 50대 초중반이란 점이 눈에 띈다. 김태현 롯데네슬레 대표는 55세, 차우철 롯데지알에스 대표는 52세,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는 51세,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50세다. 보수적으로 알려진 식품 업계로서는 이례적이란 설명이다.롯데지주 관계자는 “50대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대거 등용한 까닭은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목받았던 유통, 화학… 기존 체제 유지올해 들어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고 있지만 신 회장은 변화보단 안정성을 택했다. 롯데쇼핑에선 백화점사업부장에 황범석 부사장을, 마트사업부장에 강성현 전무를 선임하며 변화를 줬지만 사령탑은 기존 강희태 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e커머스 사업을 맡고 있는 조영제 대표도 그대로 직을 수행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5% 감소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3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을 거두며 선방했지만 부진한 실적에 강 BU장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지난 8월 자타공인 롯데그룹의 2인자였던 황각규 전(前) 롯데지주 부회장이 전격 사퇴했기 때문에 누구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다만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에 매진하고 있는 롯데쇼핑으로선 강 BU장의 강력한 리더십에 승부를 걸었다. 강 BU장은 이달까지 마트·슈퍼마켓 등 99곳의 점포를 정리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맡아 희망퇴직을 받는 등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조영제 롯데e커머스 대표 또한 조금씩 자리잡기 시작한 ‘롯데ON’ 확장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화학 부문 역시 김교현 BU장 체제를 유지한다. 롯데케미칼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9조32억원, 영업이익 14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4%, 영업이익은 85.4%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전날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에서 신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회동 당시 김 BU장이 참석하지 않아 교체설이 나돌기도 했다. 다만 김 BU장은 2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확대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새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실제로 롯데케미칼의 계열사 롯데정밀화학은 두산솔루스를 인수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스카이레이크의 펀드에 출자를 하기도 했다.현대차와 미래차 경량화 작업 협업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꾸준히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김 BU장에게 다시금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2020.11.27 I 김무연 기자
롯데, 식품 계열사 물갈이…유통·화학 기존 체제 유지
  • 롯데, 식품 계열사 물갈이…유통·화학 기존 체제 유지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예년보다 인사를 한 달가량 앞당긴 롯데그룹은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전진 배치시키며 혁신의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해 계열사 대표 22명을 교체하고 50대 중반의 CEO를 대거 기용했던 롯데지만 코로나19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변혁을 맞아 다시금 인적 쇄신에 그룹의 명운을 걸었다.이영구 신인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장(사진=롯데지주)26일 발표한 롯데그룹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보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규모 임원 교체는 물론 직제도 단순화했다.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도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여 성과로만 평가하겠단 신동빈 롯데그룹의 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악재를 맞아 전 계열사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도 새 먹거리 발굴에 나서거나 혁신을 시도하는 계열사 임원들은 직을 유지하거나 승진했다. 롯데ON 등으로 모바일 변신을 꾀하고 있는 유통 부문의 강희태 유통BU장이나 롯데그룹이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화학 부문의 김교현 화학BU장은 자리를 지켰다. 반면 이영호 식품BU장은 코로나19로 주류 및 식품 등 식품 계열사의 실적 난항에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에게 자리를 내줬다.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사진 왼쪽)과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사진=롯데지주)◇ 주목받았던 유통, 화학… 기존 체제 유지올해 들어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고 있지만 신 회장은 변화보단 안정성을 택했다. 롯데쇼핑에선 백화점사업부장에 황범석 부사장을, 마트사업부장에 강성현 전무를 선임하며 변화를 줬지만 사령탑은 기존 강희태 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e커머스 사업을 맡고 있는 조영제 대표도 그대로 직을 수행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5% 감소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3분기 영업이익 1110억원을 거두며 선방했지만 부진한 실적에 강 BU장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지난 8월 자타공인 롯데그룹의 2인자였던 황각규 전(前) 롯데지주 부회장이 전격 사퇴했기 때문에 누구도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다만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에 매진하고 있는 롯데쇼핑으로선 강 BU장의 강력한 리더십에 승부를 걸었다. 강 BU장은 이달까지 마트·슈퍼마켓 등 99곳의 점포를 정리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맡아 희망퇴직을 받는 등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조영제 롯데e커머스 대표 또한 조금씩 자리잡기 시작한 ‘롯데ON’ 확장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화학 부문 역시 김교현 BU장 체제를 유지한다. 롯데케미칼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9조32억원, 영업이익 14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4%, 영업이익은 85.4%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전날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에서 신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회동 당시 김 BU장이 참석하지 않아 교체설이 나돌기도 했다. 다만 김 BU장은 2차전지 분리막 사업을 확대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새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실제로 롯데케미칼의 계열사 롯데정밀화학은 두산솔루스를 인수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스카이레이크의 펀드에 출자를 하기도 했다.현대차와 미래차 경량화 작업 협업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꾸준히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김 BU장에게 다시금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신임 대표들. 사진 왼쪽부터 김태현 롯데네슬레 대표, 차우철 롯데지알에스 대표,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사진=롯데지주)◇ 칼바람 분 식품 계열사… 50대 신임 대표 전진 배치반면 식품 계열사들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우선 롯데그룹의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식품BU장 이영호 사장 대신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식품BU를 총괄하게 됐다. 또한 50대의 젊은 CEO들을 전면 배치해 코로나19 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이 신임 BU장은 1987년 롯데칠성 물류기획팀으로 입사해 햇수로 34년 째 근무 중인 ‘영업통’으로 통한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에는 음료와 주류 부문을 통합해 대표를 역임했다. 그가 대표를 시작한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됐다. 최근 반일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롯데그룹의 식품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던 분석이다.이 신임 BU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롯데칠성음료 대표직에는 박윤기 경영전략부문장이 전무로 승진, 내정됐다. 기존 강성현 전무가 맡았던 롯데네슬레 대표이사 직은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 김태현 상무가 잇는다. 롯데리아 등을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에는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을 지낸 차우철 전무가 내정됐다.롯데푸드 대표이사 자리는 기존 조경수 대표를 대신해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 이진성 부사장이 맡게 됐다. 올해 식품업체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롯데푸드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부진으로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외려 감소했다. 이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분석된다. 이 신임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롯데푸드 실적을 반등시켜야 한단 책임을 지게 됐다.새롭게 선임된 식품 계열사 CEO들은 대부분 50대 초중반이란 점이 눈에 띈다. 김태현 롯데네슬레 대표는 55세, 차우철 롯데지알에스 대표는 52세,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는 51세,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50세다. 보수적으로 알려진 식품 업계로서는 이례적이란 설명이다.롯데지주 관계자는 “50대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대거 등용한 까닭은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1.26 I 김무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해양수산부 ◇과장급 승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동 ◇과장급 전보 △해양정책실 해양정책관 해양개발과장 구도형 △해양정책실 국제협력정책관 국제협력총괄과장 유은원 △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안완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 류승규 ○한국수력원자력 ◇상임이사 임명 △관리본부장(경영부사장, 디지털혁신추진단장 겸직) 박상형 ◇보직 이동 △고리원자력본부장 박인식 △월성원자력본부장 원흥대 △한울원자력본부장 박범수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상민○아산의료원 ◇아산의료원 △원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 병원장 박승일 ◇홍천아산병원 △병원장 남기호○㈜LG ◇사장 승진 △이방수 사장 CSR팀장 ◇부사장 승진 △정현옥 부사장 경영혁신팀장 ◇전무 승진 △박장수 전무 △이재원 전무 통신서비스팀장 ◇상무 선임 △김성기 상무 △이종근 상무 ○실리콘웍스 ◇사장 승진 △손보익 사장 실리콘웍스 CEO ○지투알 ◇상무 선임 △김동현 상무 △송광륜 상무 △이상권 상무 ◇부사장 승진 △정창훈 부사장 LG공익재단 대표○LG생활건강 ◇승진 △부사장 이형석 뷰티사업부장 △전무 장기룡 CHO ◇신규 임원 선임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강연희 색조연구소장 △공병달 물류총괄 △유영복 뷰티크리에이티브 부문장 △김인철 뷰티생산총괄 ○LG이노텍 ◇전무 승진 △구한모 DS사업담당 △김창태 CFO ◇상무 선임 △고대호 베트남생산법인장 △김민규 기반기술연구소장 △유인수 전장부품사업담당 △임준영 TS개발팀장 △조성환 품질경영센터장 ◇전무 전입 △이창엽 경영진단담당○LG상사 ◇전무 승진 △민병일 전무 ◇신규 선임 △이상무 상무 △조은형 상무○롯데그룹 ◇대표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식품BU장 이영구 사장 △롯데푸드 대표 이진성 부사장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황범석 부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황진구 부사장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이훈기 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롯데칠성음료 대표 박윤기 전무 △부산롯데호텔 대표 서정곤 전무 △롯데상사 대표 정기호 전무 △LC USA 대표 손태운 전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 황대식 상무 ◇대표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임병연 부사장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박은재 부사장 △롯데지알에스 대표 차우철 전무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강성현 전무 △롯데정보통신 대표 노준형 전무 △LC Titan 대표 박현철 전무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 김태현 상무◇승진 ○롯데제과△전무 정재웅 △상무 배성우, 박경섭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 ○롯데칠성음료△상무 나한채, 이덕용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 ○롯데푸드△상무 류하민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 ○롯데지알에스△상무보 이승주, 이원택 ○롯데중앙연구소△상무보 장종태 ○대홍기획△상무보 안세훈 ○롯데백화점△전무 김대수 △상무 최영준 △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 ○롯데마트△상무보 김영구, 조정욱 ○롯데슈퍼△상무보 강호진, 박우진 ○롯데하이마트△상무 이찬일 △상무보 김시호, 서강우 ○코리아세븐△상무 이정윤 △상무보 문대우 ○롯데홈쇼핑△상무 신성빈 △상무보 윤지환, 김덕영 ○롯데멤버스△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보 정석기 ○롯데정보통신△상무 고두영 △상무보 조덕길, 이진호 ○호텔롯데△상무보 권혁범 △ 롯데면세점△상무 박성훈 △상무보 이영직, 한정호 ○롯데렌탈△상무 이강산 △상무보 박세일 ○롯데물산△전무 정호석 △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상무보 최재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상무 김우찬, 배광석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무 신성재 △상무 성낙선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상무 주우현 △상무보 정명근 ○롯데건설△전무 신치호 △상무 김종수 △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 ○롯데알미늄△상무보 손병삼 ○롯데액셀러레이터△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전무 손희영 △상무 김승욱, 김원재 △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2020.11.26 I 양지윤 기자
신동빈의 ‘뉴롯데’...50대 젊은 CEO로 위기돌파 (종합)
  • 신동빈의 ‘뉴롯데’...50대 젊은 CEO로 위기돌파 (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그룹 실적이 극도로 악화한 위기상황에서 전면적인 세대교체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 중심의 인사 중용을 통해 그룹의 근간인 식품·유통 사업을 다시 재건하겠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이영구 롯데그룹 식품BU장(사장)(사진=롯데)롯데그룹은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서비스부문 35개 계열사의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성과주의에 입각해 전체 임원수를 전년 대비 80% 수준으로 줄였다. 승진임원 수도 총 81명으로 작년 106명 대비 약 20% 감소했고, 신규 선임 임원도 50명으로 작년 64명 대비 줄었다.롯데그룹의 유통·화학·식품·서비스 등 4개 주력 사업군을 이끄는 BU장(비즈니스유닛장) 중에서는 식품 BU장이 교체됐다. 기존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이영호 식품BU장이 용퇴하고, 이영구 현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식품BU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BU장은 지난해 롯데칠성의 음료와 주류 부문의 통합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1년 만에 다시 BU장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 BU장은 코로나19로 고전하고 있는 식품·음료 사업의 정상화 임무를 맡을 전망이다.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롯데지주 실장급에도 변화를 줬다.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롯데건설의 고수찬 부사장이 승진 보임했고, 준법경영실장으로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검사 출신 박은재 변호사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지난 8월 인사에서 경영혁신실장으로 옮긴 이훈기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지주는 최근 2년 사이 6개실 수장을 모두 교체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이번 임원인사에서 롯데는 50대 초반의 젊은 임원을 대표이사로 대거 등용했다. 젊은 임원급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신성장동력을 발굴해내고, 현재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코로나19와 일본음료 불매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롯데칠성음료의 구원투수로는 1970년생(50세) 박윤기 전무를 발탁했다.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박 전무는 마케팅과 전략에 능해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였던 강성현 전무도 50세로 롯데마트 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롯데푸드 대표이사에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 51세 이진성 부사장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에는 LC USA 대표이사였던 52세 황진구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신임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에 내정된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 차우철 전무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보임하는 DT사업본부장 노준형 전무도 52세로, 50대 초반의 대표이사들이 대거 보임한 것이 눈에 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임병연 부사장이, 부산롯데호텔 대표에는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 서정곤 전무가 내정됐다. LC USA 대표이사에는 손태운 전무가 내부승진 했고, LC 타이탄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생산본부장 박현철 전무, 롯데베르살리스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안전환경부문장 황대식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에는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 김태현 상무가 내정됐다. 롯데제과 파키스탄 콜손 법인의 카얌 라즈풋(Khayyam Rajpoot) 법인장도 신규 임원 선임됐다.롯데는 인사와 더불어 임원 직급단계를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을 축소·폐지했다. 이에 신임 임원이 사장이 되는데 걸리는 기간도 기존 13년에서 8년으로 앞당겨졌다.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CEO로 조기 발탁하기 위한 조치다.롯데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로 승진과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2020.11.26 I 윤정훈 기자
'메이드 인 인터넷' 시대···커머스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다"
  • [ECF20]'메이드 인 인터넷' 시대···커머스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커머스 업계에서도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해 신선한 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장유성 쓱닷컴 데이터인프라본부장.(사진=이데일리DB)쓱닷컴(SSG닷컴)의 장유성 데이터인프라본부장은 26일 KG타워 KG홀에서 ‘코로나 시대, 플랫폼이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ECF) 2020’에서 이같이 설명했다.코로나19에 따라 전통적인 커머스 업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장 본부장은 오프라인 커머스가 위기를 겪으며 폐업을 하거나 매출이 감소한 반면 비대면 전환에 따라 매출이 증가한 온라인 커머스 업계의 동향을 공유했다.장 본부장에 따르면 오프라인 업계는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월마트, 맥도날드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반 글로벌 기업들도 위기를 감지해 데이터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거나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모색중이다. 코카콜라, 네슬레, 피앤지 등은 디지털전환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겸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 업계에서는 중국의 ‘앵커’라는 회사처럼 아마존 플랫폼에서만 고객 확보, 마케팅 등을 해결하며 발전을 거듭하는 회사도 나오고 있다.쓱닷컴도 온·오프라인 매장을 동시 운영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예측 물류 시스템, 자동화 챗봇을 통한 심야 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 강화, 고객 의도 분석 기반 마케팅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도 모색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장에서 각종 신기술 접목이다. 냉장 유통 물류 혁신의 관건은 제품 신선도와 빠른 배송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자동화가 일부 이뤄지고 있지만, 한계가 존재한다. 일부 물류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신선도를 정량화해 표현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장 본부장은 “오프라인의 고유한 장점인 유형(Tangible)의 물건을 체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온라인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융합기술로 신선도를 정량화할 수 있는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했다.장 본부장은 “앞으로 식료잡화점은 온·오프라인이 함께 가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플랫폼이 단순히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장 내 판매자에게도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고, 인터넷 안에서 마케팅, 고객분석, 물류까지 수행하는 ‘메이드 인 인터넷’ 시대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1.26 I 강민구 기자
롯데, 50대 CEO 전면배치...2021년 정기임원인사 단행
  • 롯데, 50대 CEO 전면배치...2021년 정기임원인사 단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가 이영구 현 롯데칠성(005300)음료 대표를 식품BU장으로 선임하는 등 50대 임원을 대거 대표이사로 발탁하는 대대적인 인적쇄신 인사를 단행했다.이영구 신임 식품BU장(사진=롯데지주)롯데는 26일 롯데지주(004990)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서비스부문 35개 계열사의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이번 임원인사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하고, 50대 초반 임원을 대표이사로 대거 전진 배치했다.롯데그룹의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식품BU장 이영호 사장이 후배들을 위해 일선에서 용퇴했다. 신임 식품BU장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했다.이영구 사장은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알미늄, 그룹 감사실 등을 거쳤다. 2009년부터 롯데칠성음료 전략부문장과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에는 음료와 주류 부문을 통합해 대표를 맡아왔다.롯데그룹 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지주의 실장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롯데건설의 고수찬 부사장이 승진 보임했다. 준법경영실장으로는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검사 출신 박은재 변호사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롯데지주는 최근 2년 사이 6개 실 수장들을 모두 교체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변화에 나섰다.이번 임원인사에서는 50대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대거 등용했다.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낼 수 있는 젊은 경영자를 전진 배치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롯데칠성음료의 신임 대표이사는 50세의 박윤기 경영전략부문장이 전무로 승진,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였던 강성현 전무도 50세로 롯데마트 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롯데푸드 대표이사에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 51세 이진성 부사장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에는 LC USA 대표이사였던 52세 황진구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신임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에 내정된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 차우철 전무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보임하는 DT사업본부장 노준형 전무도 52세로, 50대 초반의 대표이사들이 대거 보임한 것이 눈에 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임병연 부사장이, 부산롯데호텔 대표에는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 서정곤 전무가 내정됐다. LC USA 대표이사에는 손태운 전무가 내부승진 했고, LC Titan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생산본부장 박현철 전무, 롯데베르살리스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안전환경부문장 황대식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에는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 김태현 상무가 내정됐다.롯데는 롯데제과 파키스탄 콜손 법인의 카얌 라즈풋(Khayyam Rajpoot) 법인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며, 글로벌 임원 확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로 승진과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2020.11.26 I 윤정훈 기자
롯데그룹 2021 정기 임원인사
  • [속보]롯데그룹 2021 정기 임원인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그룹이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다음은 인사 내용이다.◇대표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그룹 식품BU장 이영구 사장 △롯데푸드 대표 이진성 부사장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황범석 부사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황진구 부사장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이훈기 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롯데칠성음료 대표 박윤기 전무 △부산롯데호텔 대표 서정곤 전무 △롯데상사 대표 정기호 전무 △LC USA 대표 손태운 전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 황대식 상무◇대표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임병연 부사장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박은재 부사장 △롯데지알에스 대표 차우철 전무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강성현 전무 △롯데정보통신 대표 노준형 전무 △LC Titan 대표 박현철 전무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 김태현 상무◇승진롯데제과△전무 정재웅 △상무 배성우, 박경섭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롯데칠성음료△상무 나한채, 이덕용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롯데푸드△상무 류하민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롯데지알에스△상무보 이승주, 이원택롯데중앙연구소△상무보 장종태대홍기획△상무보 안세훈롯데백화점△전무 김대수 △상무 최영준 △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롯데마트△상무보 김영구, 조정욱롯데슈퍼△상무보 강호진, 박우진롯데하이마트△상무 이찬일 △상무보 김시호, 서강우코리아세븐△상무 이정윤 △상무보 문대우롯데홈쇼핑△상무 신성빈 △상무보 윤지환, 김덕영롯데멤버스△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보 정석기롯데정보통신△상무 고두영 △상무보 조덕길, 이진호호텔롯데△상무보 권혁범 △ 롯데면세점△상무 박성훈 △상무보 이영직, 한정호롯데렌탈△상무 이강산 △상무보 박세일롯데물산△전무 정호석 △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상무보 최재호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상무 김우찬, 배광석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무 신성재 △상무 성낙선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상무 주우현 △상무보 정명근롯데건설△전무 신치호 △상무 김종수 △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롯데알미늄△상무보 손병삼롯데액셀러레이터△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전무 손희영 △상무 김승욱, 김원재 △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2020.11.26 I 이윤화 기자
치킨 가공 기업 '사세', 글로벌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
  • 치킨 가공 기업 '사세', 글로벌 표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내 치킨 가공 기업 사세(SASE, 대표 김광선)의 축산 가공품 전문 생산 공장인 충북 진천 공장이 국제식품안전협회(GRSI)로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세 충북 진천 공장,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 취득. (사진=사세 제공)‘FSSC 22000’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도에 설립된 GFSI(Global Food Safety Initiative)에서 국제표준인 ISO22000과 TS22000의 요구사항이 충족된 기업에게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는 엄격하고 신뢰도 높은 국제 규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며, 해외에서는 코카콜라, 네슬레, 유니레버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FSSC22000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세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냉동식품그룹’이라는 기업 비전을 가진 국내 육가공 전문 회사로서 이번 FSSC 22000 인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식품안전경영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FSSC 22000 인증을 취득한 사세 진천 공장은 저주파 해동기, 3D 워터젯 등 최신 설비를 보유하여 닭고기 포장 및 양념육을 비롯해 대표 닭 가공 제품인 너겟, 가라아게 등의 다양한 종류의 식육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모든 라인에 X-ray 및 FDR(Food defense recoder) 장비를 도입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이외에도 사세는 공장 위생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식육가공품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식자재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FSSC22000 인증 획득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세 식품안전팀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의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현시대에서 식품 안전성 확보는 기업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에 사세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FSSC 2㎏2000’ 인증 등 식품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1.23 I 장구슬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수프리모 주전자 기획팩’ 출시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수프리모 주전자 기획팩’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올 겨울 한정판으로 프리미엄 커피믹스와 실용적인 1.8ℓ 대용량 무선주전자를 함께 구성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주전자 기획팩’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기획팩은 ‘네스카페 수프리모 골드 마일드’에 대용량 무선주전자가 증정품으로 함께 구성된 패키지다. 일부 농협 매장 및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증정품 무선주전자는 1.8ℓ의 대용량으로 활용도가 높고, 원터치 오픈형 뚜껑과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스틸과 플라스틱 이중 단열 구조를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심플한 블랙 컬러를 적용해 모던한 주방 분위기를 완성해 준다.롯데네슬레코리아는 기획팩 출시와 더불어 주요 대형마트에서 증량팩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에서 ‘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널(150g)’에 50g을 증량한 제품을 판매하며, 홈플러스에서는 ‘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널(180개입)’에 50개 스틱을 증량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증량팩 행사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25일까지, 이마트에서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네스카페 수프리모’는 프리미엄 원두인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에 네스카페만의 독자적인 골드락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커피믹스다. ‘수프리모 오리지널’은 깊고 진한 맛과 향의 커피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수프리모 골드 마일드’는 커피ㆍ설탕ㆍ크리머의 황금레시피로 최적의 맛 밸런스를 선사해 더욱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네스카페 수프리모 제품에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주전자 기획팩과 증량팩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올 겨울 ‘네스카페 수프리모’와 함께 따뜻한 홈카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1.23 I 전재욱 기자
롯데리아, 두번째 대체육 버거 ‘스위스 어스 어썸버거’ 출시
  • 롯데리아, 두번째 대체육 버거 ‘스위스 어스 어썸버거’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GRS의 롯데리아에서 식물성 단백질 패티로 만든 ‘스위트 어썸 버거(Sweet Earth Awesome)’를 16일 출시했다. 지난 2월 출시한 ‘미라클버거’에 이어 두번째 식물성 단백질 버거다. 롯데리아 대체육 버거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글로벌 식품 회사 네슬레가 운영하는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스위트 어스’ 패티로 만들어진다.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는 밀과 콩으로 만든 미라클버거 패티와는 달리 노란 대두를 기반으로 비트, 블랙커런트 등 채소과일농축액으로 육즙과 색상을 실제 고기처럼 재현했으며, 소이어니언 소스 투입으로 은은한 바비큐 풍미를 구현했다.롯데리아는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잠실권 3개 매장에서 사전 테스트 판매를 거쳐 패티의 배합 함량 조정 및 소스 맛 개선하며 대체육 버거 출시에 심혈을 기울였다.롯데리아는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미라클버거를 통해 친환경·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대체육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롯데GRS 관계자는 “지난 2월 전국 매장에 도입한 미라클버거와 함께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의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스위트 어스’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식물성 패티를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며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는 새로운 소비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윤리적 소비 형태의 고객과 함께 웰빙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11.16 I 김보경 기자
  • 신한금융 GIB, 1340억원 규모 글로벌 인수금융 성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금융그룹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 부문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병마개 제조업체 CSI(Closure Systems International)에 1억2000만달러(약 1340억원) 규모 인수금융 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금융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써버러스 캐피탈이 설립한 캐니스터인터내셔널그룹(Canister International Group)이 CSI의 북미와 일본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딜이다. 이번 인수금융 총액은 4억5000만달러로 이중 27%인 1억2000만원을 신한 GIB가 주선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거래 자체가 감소한 시장 상황에서 신한금투,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그룹사들이 유기적인 협업을 해 딜을 성사시켰다”면서 “해외 인수금융 분야 선두주자로서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GIB는 그룹의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 오피스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1000억원 규모 미국 헬스케어 IT기업 인수금융 단독 주선권을 확보해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디케이트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함께 네슬레 스킨헬스 사업 부문과 레고랜드 인수 금융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수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용어설명 신디케이트론 : 다수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
2020.11.10 I 김유성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