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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3건

눈썰매 등 수입 겨울용품 47만개 안전기준 위반으로 ‘차단’
  • 눈썰매 등 수입 겨울용품 47만개 안전기준 위반으로 ‘차단’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은 11월 한 달간 겨울철 자주 쓰는 수입용품에 대한 집중 검사를 벌여 안전기준을 위반한 47만 개 제품을 국내 판매에 앞선 통관 단계에서 차단했다고 18일 밝혔다.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18일 부산신항 세관에서 이곳 관계자와 합동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적발한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적발 제품은 크리스마스 선물용 등으로 쓰이는 눈썰매나 스노 튜브, 보드게임 등 완구류가 30만 개로 가장 많았다. 안전기준 위반 가스라이터 6만2000개, 기타 어린이제품도 4만2000개도 기준 위반으로 국내 반입이 막혔다.이 중 13만 개는 제품 국내 유통에 필수인 강제인증(KC)을 획득하지 않아 적발됐다. 16만 개는 안전 표시사항을 허위로 기재했다. 나머지 18만개 역시 안전 표시기준을 충족하지 않아 적발됐다.국표원과 관세청은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불량 제품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하고자 2016년부터 수입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을 대상으로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김상모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18일 부산신항 협업 검사 현장을 찾아 세관 관계자들과 안전성 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김 국장은 “가장 효과적인 불법·불량 수입 제품 국내 유입 차단 방법은 통관 단계에서 철저히 검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세청과 협력해 안전 제품이 수입돼 국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I 김형욱 기자
크리스마스에 빠진 에버랜드…산타, 눈썰매, 초대형 판다까지
  • 크리스마스에 빠진 에버랜드…산타, 눈썰매, 초대형 판다까지
  • 산타 포토타임 (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성탄절 연휴 기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추억을 선물한다. 산타, 트리 등 크리스마스 특별 콘텐츠와 눈썰매장 등 즐길거리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먼저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는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로 바쁜 산타마을 이야기를 담은 ‘베리메리 산타 빌리지’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지며, 라이브 뮤지컬쇼 ‘레니의 대모험’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캐럴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싱어롱쇼가 진행된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와 함께 판다 트리, 산타 버스, 루돌프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산타, 요정 연기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타임도 파크 곳곳에서 매일 펼쳐진다.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패밀리 코스 (사진=에버랜드)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도 운영된다. 총 3개의 눈썰매 코스 중 패밀리 코스는 오는 20일, 레이싱 코스는 23일 개장한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200미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는 새해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노우 콘텐츠도 마련된다.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미니 눈썰매를 자유롭게 탈 수 있다. 축제콘텐츠존에는 커다란 스노우맨 익스프레스 열차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온 각양각색의 눈사람 조형물, 이글루 포토존 등이 전시된 스노우맨 월드가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군고구마, 붕어빵, 어묵부터 핫초코, 레몬티 등 따뜻한 먹거리도 핫푸드 스트리트에서 맛볼 수 있다.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사진=에버랜드)
2023.12.18 I 김명상 기자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이달 29일 개장
  •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이달 29일 개장
  • 이달 29일 개장하는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스키장 전경 (사진=소노호텔앤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이달 29일 개장한다. 스노위랜드 등 눈썰매 등 겨울놀이 시설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스키와 보드 리프트, 곤돌라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 판매도 시작한다. 총 12면 슬로프와 곤돌라와 10기 리프트를 갖춘 비발비파크 스키장은 하루 최대 2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수도권 최대 규모 스키장이다. 여기에 올해는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최상의 설질 유지를 위해 제설기 7대를 신규 도입했다. 스키장 개장과 동시에 밤샘스키도 부분 운영한다. 주중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심야와 새벽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스키장 정상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새단장을 마친 상태다. 스키장에 이어 순차적으로 운영하는 스노위랜드는 올해 퀵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온라인상에서 이용권 등 상품을 사전 구매할 경우 현장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시설 입장이 가능하다. 스키와 보드 리프트와 곤돌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즌패스는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스마트 시즌 패스에는 장비 대여, 스노위랜드, 강습, 식음료, 사우나, 객실 할인 혜택 외에 오션월드 1회 무료 이용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프리미엄 시즌 패스는 소인 1인 시즌 패스에 전국 9개 소노호텔앤리조트 중 1곳 객실 숙박, 스노위랜드, 커피·사우나 각 10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연말연시 이벤트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 새해 전야인 31일 야간 시간대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인다.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2023.11.27 I 이선우 기자
강원 정선 하이원스키장 다음달 8일 개장
  • 강원 정선 하이원스키장 다음달 8일 개장
  • (사진=하이원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다음달 8일 개장한다. 리조트 측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일정으로 최근엔 첫 인공눈 제설작업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원스키장은 다음달 8일 중급(아테나2)와 초급(아테나3)코스를 시작으로 전체 15개 면 슬로프를 순차 오픈한다. 상급 코스인 헤라3와 아폴로3·4·6 슬로프는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로 인해 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19일 개막해 2주간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하이원스키장에선 알파인과 모굴 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눈썰매장 스노우월드도 스키장 개장에 맞춰 운영을 시작한다. 마운틴허브 스노우월드에선 튜브썰매(1인용) 외에 가족썰매(4인용), 래프팅썰매(6인용) 등 다양한 종류의 눈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 포토존도 선보인다. 눈썰매장은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 조성해 리프트 미운영 시에도 리조트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키장 개장에 맞춰 다음달 8일 하루 동안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등 특가 개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해발 1340m 높이의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고객 안전 등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3월 스키 시즌 이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1.21 I 이선우 기자
“해발 1340m에서 스키를”…하이원스키장, 12월 8일 공식 개장
  • “해발 1340m에서 스키를”…하이원스키장, 12월 8일 공식 개장
  • (사진=하이원스키장)[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8일 스키장을 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하이원스키장은 8일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상급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슬로프로 선정돼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들에게도 개방한다.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있는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마련되고, 어른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도 준비한다.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도 눈썰매장을 조성해 리프트 미운영 시에도 고객들이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8일 하루 동안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길이와 고객 안전을 고려해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15 I 김명상 기자
'두 아이 아빠' 이병헌, '유퀴즈' 출연…아내 이민정 언급한다
  • '두 아이 아빠' 이병헌, '유퀴즈' 출연…아내 이민정 언급한다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 특집이 펼쳐진다.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06회에는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 복싱챔피언 소아과 의사 서려경,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민시우 자기님은 세상의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담백한 시로 풀어내는 어린이 시인이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여름에는 푸른 바다와 놀고, 겨울에는 흰 눈 위 썰매를 타면서 느끼는 일상의 감정과 추억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 자기님은 시를 처음 쓰기 시작한 계기, 시가 지니는 특별한 의미와 더불어 그리움이 담긴 자작시를 소개, 큰 자기와 아기자기를 눈물 짓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복싱하는 의사, 청진기 건 복서, 서려경 교수와 담소를 이어간다. 낮에는 소아과 의사로 환자를 진료하고, 저녁에는 프로 복서로 변신하는 독특한 이력의 자기님은 복싱의 매력에 빠진 사연, 남다른 승부욕으로 프로 데뷔 3년 만에 프로복싱 한국 챔피언에 올랐을 때의 기분,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까지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큰 자기와 아기자기를 위한 복싱 원포인트 레슨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연기 잘하는 배우의 대명사 이병헌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10년 만에 방송국 예능 나들이에 나선 자기님은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이목을 모은다. 학창시절 토크부터 방송사 공채 탤런트 시험 에피소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이야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한 노력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자신의 ‘밈’에 대해 반전 감상평을 들려주는가 하면, 이민정 자기님이 자신의 SNS에 남기는 직설적인 댓글에 대한 속마음도 고백해 현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고.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일상, 깨알 같은 아내 자랑 등 인간적인 면모도 예고돼 기대감을 모인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8.09 I 김가영 기자
'나혼자산다' 윤성빈 "살면서 체지방량 10% 넘긴 적 없어"
  • '나혼자산다' 윤성빈 "살면서 체지방량 10% 넘긴 적 없어"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현역 시절 못지않은 칼 같은 자기 관리 일상을 공개해 감탄을 불렀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는 출근 전 인근 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퇴근 후 나 혼자 고기 파티를 여는 ‘K직장인’의 불금 행복 사수기를 공개해 미소와 공감을 자아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3주 차 윤성빈의 일상과 김대호 MBC 아나운서의 불금 일과가 그려졌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9.0%(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4.8%)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최고의 1분은 ‘윤성빈이 운동을 위해 상의 탈의 후 아이언빈 갑옷 보디를 자랑한 장면(23:43)’을 비롯해 ‘기안84가 무지개 대표 운동인을 자처하며 윤성빈과 공통점을 주장한 장면(23:38-39)’, ‘윤성빈이 데드 리프트+바벨 로우+친업 세트 후 힘없이 바닥을 뒹구는 장면(23:41)’이 나란히 10.2%를 기록했다.이번 주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은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한국의 아이어맨’ 윤성빈이었다. 그는 “예전에 썰매 좀 탔던 윤성빈”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며 자취 3주 차 일상을 공개했다. ‘성빈 하우스’는 가구, 그릇, 식재료 등 필요한 물건만 소수 정예로 채워져 깔끔했다. 윤성빈이 선수로 활약하며 얻은 각종 메달과 트로피, 스켈레톤 헬멧 그리고 기념품으로 꽉 채워진 진열대만 유일하게 맥시멈 했다.윤성빈은 기상 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몸무게를 쟀다. 오랜 선수 생활로 몸에 밴 아침 루틴이었다. 그는 “살면서 한 번도 체지방량이 10%를 넘어가 본 적 없다. 8%도 넘어간 기억이 없다”며 은퇴 후에도 90~93kg 사이를 유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윤성빈은 다음 루틴으로 닭가슴살, 밥, 김치를 차려 아침을 먹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현미, 곤약밥이 아닌 백미와 김치를 맛있게 먹는 윤성빈을 보며 인간미를 느꼈다.TV를 보던 윤성빈은 일정 시간이 되자마자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그는 “매일 정오에 운동을 하려 한다”라며 자기 관리 끝판왕 면모를 자랑했다. 전현무는 “금메달을 따고 더 치고 왜 은퇴를 했냐”라며 조심스레 물었고, 윤성빈은 “보여드릴 수 있는 걸 보여드렸고, 조금이라도 일찍 다른 걸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진솔하게 털어놨다.윤성빈의 목적지는 크로스핏 체육관이었다. 그는 운동 메이트들과 먼저 데드 리프트, 바벨 로우, 친업을 12개씩 4세트로 진행했다. 윤성빈은 본격적인 운동을 위해 상의 탈의 후 갑옷 보디를 자랑하며 120kg 바벨을 번쩍 들어 시선을 강탈했다. 기안84는 무지개 대표 운동인을 주장(?)하며 윤성빈과 공감대 형성을 시도해 원성을 자아냈다.윤성빈은 마지막 운동으로 힘을 줄수록 저항이 커지는 에어바이크 40kcal 소모, 머슬업 20개를 한 세트로 정하고 반복했다. “운동이 삶의 낙”이라던 그는 곡소리 나는 고강도 운동을 반복하며 “힘든 걸 싫어한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이 힘드니 너무 싫다”고 반전 고백을 했다.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운동을 즐기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시장에 들른 윤성빈은 음식과 식재료에 눈길을 주지 않고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모습으로 다시 감탄을 자아냈다. 귀가 후에는 드라마에 과몰입하는 면모로 미소를 자아냈다.‘아나운서계 기안84’ 화제의 인물 김대호 MBC 아나운서의 일상도 그려졌다. 그는 정겨운 디자인, 100% 수동 작동이 특징인 애마 다마르기니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는 “루프렉까지 다 해서 430만 원에 샀다”고 자랑(?)해 미소를 자아냈다.목적지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평소 자주 찾는다는 MBC 근처 행주산성이었다. 특보 대기 근무 후 오후 생방송 진행을 위해 출근하기 전까지 시간을 보내려 이곳을 찾은 것. 그는 먼저 가득 싣고 온 나무판과 각종 도구를 꺼내 셀프 캠핑카 개조에 도전했다. 뚝딱 평상이 완성됐지만, 높이 좌절에 실패해 접을 때마다 평상이 천장에 걸려 짠내를 유발했다.이후 그는 어탕국수를 포장해 다마르기니 정수리(루프렉)에서 먹을 준비를 했다. 전현무, 이장우는 “나무 바로 밑에서 먹으면 더 맛있지”라며 부러워(?)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젓가락, 숟가락이 없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국수면을 젓가락 삼아 야무지게 국수를 뚝딱 해치워 폭소를 자아냈다. 또 식사 후에는 직접 만든 평상에서 코를 드르렁 골며 누가 차를 몰고 가도 모를 깊은 잠에 빠졌다. 이장우는 “즐길 줄 아시는 분”이라며 감탄했다. 단잠에서 깬 김대호 아나운서는 “출근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진짜 가기 싫다”고 말해 ‘K직장인’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회사에 도착해 사무실에 올라가기 전에는 차 안에서 바지를 갈아입는 프리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김대호 아나운서는 사무실에 도착하자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했다. 의상을 챙겨 갈아입고, 분장실에 들렀고, 생방송 대본을 꼼꼼히 체크한 뒤 일을 끝냈다. 방송을 마치자, 지체없이 칼퇴근했다. “목적이 있는 사람처럼 빠져나와야 한다”며 칼퇴근 비법을 공개하기도.김대호 아나운서는 집에 도착해 자신의 아지트인 호장마차(김대호+포장마차)에서 나 혼자 ‘불금 파티’를 열었다. 화로에 불을 피워 깨끗이 씻은 맥반석 위에 큼직한 돈마호크를 구워 침샘을 자극했다. 불금을 위해 준비한 고기에 맥주와 소주를 반주로 곁들이며 행복을 만끽했다. 2차로 맥반석 오징어, 만두피를 넣은 라면까지 야무지게 먹었다.방송 말미에는 오랜만에 찾아온 무지개 회원 ‘갓연경’ 배구선수 김연경의 비시즌 일상과 최근 보금자리를 옮긴 코드 쿤스트의 새집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2023.06.10 I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 옥순vs현숙, 영수 둘러싼 삼각관계…러브라인 대격변
  • '나는 솔로' 옥순vs현숙, 영수 둘러싼 삼각관계…러브라인 대격변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영수를 둘러싸고 옥순과 현숙이 ‘불꽃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10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와 옥순, 현숙의 역대급 ‘2: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세 사람은 얼음판 위 ‘썰매 데이트’를 즐기며 낭만을 만끽한다. 처음으로 ‘솔로나라 14번지’ 밖으로 나온 현숙은 “어안이 벙벙한데, 바깥 공기라도 좀 쐐야겠는데”라며 잔뜩 들뜬 모습을 보인다.반면 첫인상 선택에서 무려 3표를 받은 옥순은 “오늘 한우 도착했대요”라며 “엄마가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 ‘그분’께 감사드린다고 잘 전하래”라면서 자신에게 한우를 선물한 ‘그분’ 영수에게 사진까지 보여주며 쐐기를 박는다.미묘한 ‘2:1 데이트’ 속, 영수는 마침내 속내를 드러낸다. 영수의 예상 밖 모습에 MC 송해나는 “진짜야?”라고 놀라고, 데프콘은 “너무 다 얘기하는데? 혼내는 것 같은데?”라고 당황한다.잠시 후, 현숙 옥순과 차례로 ‘1:1 대화’에 들어간 영수는 ‘멘붕’에 빠진 표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영수는 돌연 “아, 진짜 힘들다”며 “이제는 좀 집에 가고 싶어진다”고 호소한다. 결국 영수는 “찬 바람 좀 쐬고 10분 있다 돌아가자”고 한 뒤, 눈이 쏟아지는 차 안에서 홀로 한숨을 내쉬며 고뇌에 빠진다.영수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지금 과부하가 왔다”라고 ‘로맨스 폭풍’을 맞이한 그의 상황을 짚어낸다. 영수, 현숙, 옥순의 ‘2:1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14기의 대혼돈 러브라인은 10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2023.05.10 I 김가영 기자
'지구오락실' 시즌2, 핀란드 설경 예고… 내달 12일 방송 확정
  • '지구오락실' 시즌2, 핀란드 설경 예고… 내달 12일 방송 확정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믿고 보는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시즌2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이하 ‘지구오락실 2’)가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을 확정했다. 대환장 케미로 온오프라인을 발칵 뒤집었던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돌아온다.‘지구오락실 2’는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네 사람은 시즌1에서 뚜렷한 개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은지는 ‘인간 Y2K’로 맹활약하며 텐션 높은 지구 용사들을 진두지휘했고 미미는 통역사가 필요한 독특한 발음으로 웃음을 안겨 ‘예능 치트키’로 급부상했다. 이영지는 우렁찬 목청으로 ‘괄괄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제작진을 압도했고 안유진은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캐릭터로 최고의 반전을 선사했기에 다시 뭉친 이들의 역대급 시너지가 발휘될 ‘지구오락실 2’ 첫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특히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여전한 저세상 텐션을 자랑하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핀란드에서 두 명씩 나뉘어 눈썰매를 타는 모습과 함께 ‘썰매도 둘이면 더 재밌듯이 시즌도 둘이 더 재밌대요’라는 자막 역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만든다.또한 뜨거운 에너지를 자랑하는 ‘지구오락실 2’ 멤버들을 식히기 위해 추운 나라로 끌고 간 제작진의 작전이 수포로 돌아간 듯해 시선이 쏠린다. 멤버들이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며 발사하는 극강의 고음 퍼레이드가 순식간에 핀란드를 헤비메탈 강국으로 탈바꿈 시키며 폭소를 자아내기 때문.지난 시즌에서 수많은 웃긴 짤을 생성하며 보는 이들의 휴대폰 용량을 털어간 만큼 ‘지구오락실 2’에서는 얼마나 많은 레전드 장면들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쾌한 웃음은 기본, 색다른 매력과 관계성을 보여줄 네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더워지는 날씨에 에어컨 뺨치는 시원한 풍경과 웃음을 선사할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12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2023.04.28 I 유준하 기자
한진 일우사진상 수상자에 김승구·기슬기·문선희 작가
  • 한진 일우사진상 수상자에 김승구·기슬기·문선희 작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제13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로 출판 부문 김승구 작가, 전시 부문 기슬기 작가, 다큐멘터리 부문 문선희 작가가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을 수상한 김승구 작가(왼쪽부터), 기슬기 작가, 문선희 작가. (사진=일우재단)일우재단은 유망한 사진가들을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 매년 2~3명의 작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사진집 출간(출판 부문), 활동비 및 전시회 개최(전시 부문) 등의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출판 부문에서 수상한 김 작가는 ‘Better Days’(베터 데이즈)를 통해 한국 사회 특유의 여가문화를 날카롭게 포착했다. 한강 수영장과 눈썰매장, 다양한 지역 축제 등에서 나타난 국내 여가문화 특수성을 다뤘다고 일우재단은 설명했다.전시 부문 수상자인 기 작가는 공간구성과 연출력, 문 작가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디테일한 능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의 문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 생명의 근원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이번 일우사진상 심사에는 세계적 사진사가로 명성이 높은 미셸 프리조 위원과 MAST 재단 큐레이터인 우어스 슈타헬 위원 등 국제심사위원을 비롯해 박평종 사진 평론가, 박상우 서울대 미학과 교수,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VIP 대표 등 총 5명이 참여했다.
2023.02.21 I 박민 기자
최강 한파도 얼리지 못하는 즐거움 ‘오타와 윈터루드’
  • 최강 한파도 얼리지 못하는 즐거움 ‘오타와 윈터루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추위를 이기고 즐거운 일상을 이어가는 지혜는 겨울 추위의 혹독함을 아는 사람들에게 더욱 절실하다. 이에 겨울 해동 준비를 마친 캐나다의 겨울 축제 ‘오타와 윈터루드’를 소개한다.오타와 윈투루드의 얼음조각전시 야간(사진=캐나다관광청)◇CNN이 뽑은 2023년 캐나다 10대 여행지 오타와먼저 오타와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터. 최근 CNN travel은 오타와를 2023년에 방문해야 할 캐나다 10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우아하고 절제된’ 도시로 표현된 오타와의 매력은 캐나다 수도의 자부심에 어울리는 역사와 문화, 미식과 예술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 오타와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가 바로 오타와 윈터루드다. 1979년에 시작해 40년이 넘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평균 60만 명의 사람들이 즐기고,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자리 잡았다.올해 45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2월 3일부터 20일까지, 3주에 걸쳐 480여 개의 이벤트에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곳은 온타리오주 오타와와 퀘벡 주 가티노의 정부 소유 토지와 건물을 관리하는 국립 수도권 위원회(National Capital Commission, 이하 NCC)다. 캐나다 수도권이 함께 움직이는 큰 축제인 만큼 오타와뿐만 아니라 강 건너 가티노 지역까지 축제가 이어진다. 윈터루드 공식 마스코트는 마지막 빙하기에서 온 상상 속 동물인 아이스 호그(Ice Hog) 패밀리로,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세계에서 가장 큰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는 리도 운하(사진=캐나다관광청)◇세계에서 가장 큰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는 리도 운하겨울이 되면 오타와 중심에 있는 리도 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공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한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리도 운하는 1812년에 군사물자 수송을 위해 202km를 연결한 물길이었다. 막상 전쟁용으로는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겨울마다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리도 운하 스케이트웨이는 53년을 맞이하는 긴 역사와 7.8km에 이르는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윈터루드 축제 동안 리도 운하 스케이트웨이에서는 스케이트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연못 하키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윈터루드 철인 3종 경기(아이스 스케이팅, 스키, 달리기)로 강인한 체력을 겨룬다. 윈터루드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인기의 이색 경주, 아이스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도 리도 운하 스케이트웨이에서 펼쳐진다. 1200명이 참가해 바닥에 스케이트 날을 부착한 드래곤 보트를 타고 얼음 위를 미끄러져 가는 경주이자 흥겨운 페스티벌이다. 파워를 끌어 올리게 해 주는 응원도 열띠지만, 사자춤이나 디제잉, 어린이 합창 같은 다양한 퍼포먼스도 흥을 더한다.가티노의 자크 카르티에 공원에 세워지는 스노플레이크 킹덤(사진=캐나다관광청)◇도시로 온 눈 놀이터, 겨울 왕국의 재림가티노의 자크 카르티에 공원에는 스노플레이크 킹덤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눈 놀이터가 세워진다. 도심에서 즐기는 스키와 스노보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튜브 슬라이딩을 탈 수 있는 슈퍼 슬라이드가 설치되고, 상공을 가르는 집라인, 길을 잃어도 즐거운 미로 찾기. 셀카 스테이션 등으로 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곳이다. 축제의 마스코트인 아이스 호그 가족과의 기념 촬영도 필수다.◇진정한 챔피언을 가려 보자북미 최초의 개방형 보행자 전용 쇼핑 스트리트인 스파크스 스트리트에는 윈터루드 동안 다양한 설치물과 조명, 공공미술을 위한 야외 조형물이 설치되고, 퍼레이드와 디제잉 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내셔널 아이스카빙 챔피언십은 왕중왕을 겨루는 자리다.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아쉬움을 날려버리고 올해는 캐나다 10개 주와 3개 준주를 대표하는 조각팀들이 20시간 동안 공을 들인 15개의 얼음 조각상을 스파크스 스트리트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최종 우승 세 작품은 열흘간의 일반인 투표를 거쳐 선정되니, 관람도 하고 심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19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바이워드 마켓(사진=캐나다관광청)◇달달함이 넘치는 바이워드 마켓19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바이워드 마켓은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곳이다. 예쁜 숍과 식당, 가까운 곳에 국립갤러리도 있다. 윈터루드 기간에는 말이 끄는 썰매가 출발하는 곳이자, 인터랙티브 아트와 라이트 아트가 설치되고 인근의 레인보우 비스트로에서는 축제 내내 무료 콘서트가 릴레이로 펼쳐진다.시장의 재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에 있다. 비버테일즈, 메이플 태피 등 축제의 별미 간식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비버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비버테일즈는 납작하게 만들어 튀긴 빵 위에 각종 토핑을 얹은 것이다. 시나몬과 설탕 가루, 메이플 잼부터 초콜릿 헤이즐넛 잼, 바나나 등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고를 수 있다. 겨울을 대표하는 메이플 태피도 필수 간식이다. 메이플 시럽을 눈 위에서 얼려 사탕처럼 만들어 먹는 재미가 더 달곰하다.윈터루드 기간 내 열리는 오타와 아이스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 (사진=캐나다관광청)◇3주 동안 무료로 누리는 무한 즐거움겨울 야외활동과 놀이를 강조했지만, 사실 윈터루드는 오타와의 문화적, 예술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480여 개에 이르는 윈터루드의 놀이, 공연, 이벤트, 박물관과 미술관의 특별 전시, 스포츠, 퍼레이드, 음악 페스티벌들은 다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소수자, 사회적 약자, 다인종, 다문화에 대한 관심도 개별적인 이벤트의 주제에 드러나 있다. 참고로, 가티노 지역에 위치한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는 열리는 ‘미니 파우와우’ 및 원주민 수공예품 제작 시연 및 마켓은 캐나다 원주민의 의식과 삶을 이해할 좋은 기회다.
2023.01.26 I 강경록 기자
설날(22일)도 문 여는 '꿀 여행지'는 어디?
  • 설날(22일)도 문 여는 '꿀 여행지'는 어디?
  • 강원 속초해변 대관람차 ‘속초아이’는 아파트 22층 높이(약 65m)에서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 명절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가 짧은 탓일까. 가족 나들이 계획을 짜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과감하게 설날 당일(22일) 떠나는 가족 나들이를 계획해 보자. 대부분 관광지가 설날 당일은 쉬지만, 가족 나들이객을 위해 정상 운영하는 곳도 많다. 22일 설 당일은 물론 연휴기간 온 가족이 가보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운 날씨도 OK! 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한화 아쿠아플라넷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실내 시설인 아쿠아리움은 춥고 비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형 수족관에 서식하는 수천, 수만 종의 수중생물은 물론 다양한 생태 설명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서울과 수원, 일산, 제주, 전남 여수, 경남 사천 등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설날(22일) 당일 포함 연휴기간 휴무일 없이 개장한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와 경기 일산, 수원 그리고 여수와 제주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물범, 펭귄, 수달, 피라냐, 바다사자 등 생태 설명회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사진=롯데월드)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연휴기간 중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계묘년 새해에 태어난 아기 물범도 특별 공개한다. 3년 전 구조돼 출산까지 한 어미 물범이 아기 물범을 돌보는 경이로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극지방존 수조에선 훔볼트 펭귄의 귀여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매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인어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별빛 구출 작전’ 수중공연을 시간대별로 선보인다. 순수 국내 기술로 건립된 경남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선 다양한 수중생물 외에 국내에 단 하나의 개체만 남아있는 대형 황새 ‘슈빌’도 볼 수 있다.◇놀이기구 타고 민속놀이 즐기고 ‘테마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 신년 퍼레이드 ‘민속한마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별주부전을 테마로 한 전통 마당극 ‘토끼별곡’을 선보인다. 22일부터 24일까지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씩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매일 5시 선보이는 퍼레이드는 설을 맞아 부채춤과 소고, 대고 등 모둠북 민속한마당 공연으로 펼쳐진다. 민속박물관에선 커피콩을 맷돌로 갈아 직접 내려 맛보는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과 한복 마크네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연휴기간에만 한정 운영한다.에버랜드가 설 연휴를 맞아 정문 매직트리에 조성한 아파트 5층 높이(15m)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는 카니발 광장에서 설 연휴기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가래떡 구이와 떡꼬치 어묵 등을 맛볼 수 있는 전통 간식 코너, 매일 3회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야간엔 포시즌스 가든 스노우맨 월드에서 슈퍼주니어 신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뮤직 라이팅쇼,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가 펼쳐진다. 설 연휴기간 2~3대 가족 방문객, 주한 외국인 대상 할인 이벤트도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설 연휴 특별공연 ‘토끼별곡’ (사진=롯데월드)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검은 토끼를 테마로 ‘토끼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농원 일대를 윷놀이와 팽이치기 등 모두 9종의 전통놀이, 생활체험 공간으로 꾸며 스파 이용권 등 경품을 주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기간에 한해 토끼띠(1951·1963·1975·1987·1999·2011년) 방문객은 입장이 무료,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입장료(소인 6000원, 대인 9000원)를 50% 할인한다. 국내 최장 404m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강원도관광재단)강원 지역 대관람차와 케이블카 등도 정상 운영한다. 아파트 22층 높이(약 65m)에서 설악산과 속초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강원 속초아이, 평화의 댐과 북한 금강산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화천군 백암산 케이블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설 연휴기간 방문객을 위해 휴일 없이 정상 가동된다.◇서울 4대 궁궐 투어 ‘서울도보해설관광’조선 성종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도보해설관광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낙산성곽, 인사동 등 6개 가족코스를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코스마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초등학교 고학년의 눈높이 맞춰 명소에 깃든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서양식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 4대 궁 가족코스는 약 2시간 동안 궁궐 내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며 조선왕조 600년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동행하는 문화해설사가 각 건축물의 용도와 특징, 역사적 사건과 일화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조선왕조 600년의 왕실 문화는 경복궁과 창덕궁 코스, 성종(9대), 정조대왕(22대) 등 조선 왕들의 효심을 느껴보고 싶다면 창경경 코스를 추천한다. 조선 후기 대한제국이 꿈꾸던 근대화의 열망은 덕수궁 코스를 통해 엿볼 수 있다.서울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석양. 오후에 낙산성곽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후 일몰시간에 맞춰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흥인지문에서 시작해 마로니에공원에서 끝나는 낙산성곽 코스는 한양 도성 중 높이가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후에 성곽을 둘러보고 일몰 시간에 맞춰 서울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제강점기 3·1운동 유적지인 태화관 터, 탑골공원 등을 둘러보는 인사동 코스는 설날(22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에만 진행한다. ◇찌릿한 손맛, 짜릿한 스피드 ‘축제·스키장’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사진=강원도관광재단)강원 평창과 홍천, 화천, 인제 그리고 경기 양평 등에서 연휴기간에도 송어와 산천어, 빙어 등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이어진다.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눈썰매, 얼음 자전거, 얼음 조각, 열기구 등 다양한 체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강원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평창 송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태백산눈축제도 연휴기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겨울축제다.그랜드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사진=티모넷)서울에선 빛을 테마로 한 축제와 전시가 연휴기간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작년 연말 막 오른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수만 명이 찾는 흥행에 힘입어 기간을 설 연휴까지 연장 했다.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지하 가야금홀에서 열리는 ‘빛의 시어터’ 전시는 연휴기간에 한해 토끼띠 관람객에게 에코백과 바디워시, 스파클링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사진=곤지암리조트)강원 정선 하이원, 평창 휘닉스와 용평, 홍천 비발디파크, 춘천 엘리시안 강촌, 경기 광주 곤지암 등 스키장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 고양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도 이번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설 연휴 가볼 만한 여행지 “여기 다 있네” 설 연휴기간 가볼 만한 여행지 정보는 전국 여행정보 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 특집관에서 얻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설을 맞아 나흘간의 연휴 동안 가족, 친구 등과 가볼 만한 전국 주요 여행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았다. 전국 해맞이·해넘이, 디저트 명소, 토끼해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토끼 테마 여행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여행지 등 테마별 여행정보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정기 여행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1월호 (사진=한국관광공사)취향에 맞는 여행정보를 얻고 싶다면 ‘가볼래터’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가볼래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하는 여행구독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설 맞이 특집관과 함께 가볼래터 1월호 개시도 시작했다. 이곳에선 겨울 정면돌파형, 추위회피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 밸런스 게임을 통해 취향에 맞는 여행지 정보를 추천해준다.
2023.01.21 I 이선우 기자
연휴엔 호캉스…와인·막걸리 행사 아이·반려견도 OK
  • 연휴엔 호캉스…와인·막걸리 행사 아이·반려견도 OK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호텔 업계가 설 연휴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와인과 재즈 공연부터 아이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서울신라호텔 설 홀리데이 와이너리. (사진=호텔신라)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홀리데이 와이너리’ 와인 파티를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를 내놨다. 이날부터 3일간 대연회장인 다이너스티홀에서 재즈 공연과 함께 와인, 마리아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와인 파티는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며, 재즈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된다. ‘홀리데이 와이너리 애프터 5’ 패키지 이용 고객은 체크인 당일 7시 파티에 입장 가능하다. 패키지는 △레이트 체크인(오후 5시) △디럭스 룸(1박)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2023년 토끼해 에디션 신라베어(1개) △체련장 △실내 수영장(2인)으로 구성된다. 제주신라호텔에서도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대표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와인 파티를 홀리데이 컨셉으로 꾸민 ‘와인&윈터 홀리데이’를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핑크빛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3종의 스파클링 와인과 겨울에 어울리는 풍부한 아로마와 바디감의 레드 와인 5종, 화이트 와인 3종과 함께 와인의 풍미를 더해줄 치즈 4종과 카나페 2종이 제공한다.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 한정판 주얼리 박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앤리조트도 설캉스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연휴 기간 한정으로 겨울 시즌 패키지 ‘스테리 페어리 윈터’에 새해 디저트를 포함한 ‘2023 해피 버니 이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의 한정판 주얼리 박스와 함께 디자이너 주얼리 ‘딥브로우’의 골드 하트 진주 목걸이, 니치향수 브랜드 ‘르페르소나’의 핸드크림과 오드퍼퓸 디스커버리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예약 고객에 한해 조선델리의 ‘미니 당근 파운드 케이크’를 제공한다.레스케이프는 24일까지 반려견을 위한 색동 망토와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웨스틴 조선 부산은 객실 1박과 조선호텔이 자체 제작한 커피 브랜드 비벤떼 드립백 4종으로 구성된 ‘비벤떼 기프트 컬렉션’을 제공하는 ‘헬로우 버니’ 패키지를 선보인다.‘토끼 토끼 설날’을 진행하는 포레스트 파크(워커힐 제공)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별한 야외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인 워커힐의 설 패키지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룸 1박을 기본으로 한 ‘토끼 토끼 설날’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룸 1박이 포함되는 ‘홀리데이 겟어웨이’ 등 2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34만9000원부터(‘토끼 토끼 설날’) 및 33만9000원부터(‘홀리데이 겟어웨이’)워커힐은 설 연휴 동안 포레스트 파크에서 특별한 ‘워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워커힐 레저 전문가 ‘워키’가 기획하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체험 이벤트로, 설을 맞아 호텔을 방문한 가족이 함께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포레스트 파크에서 진행되는 워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 조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올 한 해 일상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기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 쿠키와 부드러운 감촉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마봉이 인형’을 선물로 전달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객실 배경 아이들. (사진=포시즌스호텔)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설 연휴 호캉스를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객실 패키지 ‘키즈 포 올 시즌스’도 마련했다. △객실 1박 △가족 조식 뷔페 무료 이용(성인 2인 + 미취학 아동) △주말 키즈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패브릭 캘린더’ 만들기 1회 참여 △상대적으로 짐이 많은 가족 고객을 배려해 입실 시 발렛파킹 무료 이용 △포시즌스 시그니처 불독 인형 선물 △객실 내 키즈 텐트 무료 세팅 △아기 침대, 아기 욕조, 기저귀, 기저귀 통, 키즈 바디워시와 로션, 비누, 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등 아이 나이에 따라 요청 가능한 다양한 키즈 물품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혜택을 담았다. 프리미어 객실 1박 기준 62만원으로 패키지는 오는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복주머니. (사진=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와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뉴이어 인 코오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주, 부산, 서울 등 코오롱 리조트와 호텔 4곳에서 명절 분위기를 담은 ‘토끼의 복주머니’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과 함께 토끼 모양 복주머니를 제공한다. 숙박과 실내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 각 호텔 인근의 경주엑스포대공원, 눈썰매장, 부산 롯데월드 등의 시설 2인 이용권과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파라다이스시티는 가족 손님을 위한 ‘스위트 해피 뉴 이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스위트 더블 객실에 디럭스 트윈 객실까지 총 2개의 객실을 이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여기에 윷놀이 모양의 밀푀유 케이크와 실내 수영장과 사계절 야외 온수풀, 실내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1회 이용 혜택도 담았다. 이 패키지는 23일까지만 운영한다.
2023.01.21 I 백주아 기자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일주일 만에 방문객 50만 돌파
  •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일주일 만에 방문객 50만 돌파
  •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이달 29일까지 이어지는 ‘화천 산천어축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개막 일주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14·15일) 이틀간 산천어축제가 열린 화천천 일대엔 10만 명을 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까지 누적 방문객은 57만 명으로 늘었다.비와 눈이 번걸아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14일엔 총 4만 9000명이 축제를 찾았다. 평일 평균 5만 명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눈이 내린 15일엔 전날보다 약 5000명 많은 5만 4000명이 방문해 지난 주말 누적 방문객은 10만 3000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5만 명 이상을 기록한 주말 평균 방문객의 3분의 2 수준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달 29일까지 열리는 올해 산천어축제는 1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화천군 측은 예상하고 있다.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한 2019년 180만 명의 8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예년 수준의 방문객을 유치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천군과 강원도는 설 연휴기간 축제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축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정비하는 등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선다. 지난 13일은 폭우로 인해 실내 얼음조각 광장을 제외한 모든 축제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다. 비와 눈이 내린 지난 주말엔 얼음썰매와 얼음축구, 루지, 피겨스케이팅 등 체험놀이 시설이 잠정 중단됐다.화천군 관계자는 “지난 주말 쌓인 눈으로 운영이 중단된 얼음썰매, 얼음축구 등은 제설작업을 실시해 16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실내얼음 조각광장, 선등거리 등 축제장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 순찰과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7일 개막한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산천어축제에는 산천어 100만 마리가 행사장인 화천천 일대에 풀었다. 화천읍 시가지에는 2만 5000여 개 LED 조명으로 선등거리를 조성하고, 서화산 다목적광장은 중국 하얼빈 출신 빙등 기술자들이 각얼음 8500개로 실내 얼음조각 광장으로 꾸몄다.
2023.01.16 I 이선우 기자
산천어축제, 폭우·폭설에 임시휴장…환불·취소 불만 속출
  • 산천어축제, 폭우·폭설에 임시휴장…환불·취소 불만 속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비가 와서 취소하려고 했는데, 취소 수수료 안내도 없고 전화도 안 되니까 너무 답답했어요.”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화천산천어축제가 개장했단 소식에 입장권을 예매한 윤모(27)씨는 주말 눈·비 소식에 티켓을 취소하려다 불편함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윤씨는 “예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결제했는데 주말인데다 취소하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지 담당자랑 전화 통화도 어렵더라”며 “환불을 다 받긴 했지만 취소에 대한 제대로 된 공지사항이 없어서 알아보느라 애먹었다”고 말했다.15일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에서 관계자들이 산천어를 방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간 코로나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겨울 축제가 강원도 곳곳에서 재개하고 있지만 최근 겨울비과 폭설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한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이틀 동안 총 26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렸지만, 폭우로 인해 지난 13일 하루 임시휴장에 들어갔다.갑작스러운 임시휴장에 주최 측은 13~15일 입장권 구매자에 한해 무료취소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인근 숙박업소의 숙박을 취소할 경우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자세한 안내사항 부재와 예매 대행 사이트 측과 소통 오류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이번 주말 이틀간 축제 입장권을 구매한 유모씨는 “무료취소 공지를 보고 예매 대행 사이트에 전화했는데 안내 받은 바가 없다고 하더라”며 “왜 공지도 제대로 안 올려주는지 답답했고 이틀치나 샀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고 했다.친구들과 오랜만에 빙어낚시를 할 생각에 주말만 기다렸다는 박모(27)씨 역시 입장권을 취소하려는 과정이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는 “산천어축제에 갔다가 가평에 예약해둔 숙소에서 1박2일로 친구들과 여행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에 대설 예보가 있다고 해서 축제는 취소하기로 했다”며 “공지가 제대로 없다 보니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토로했다. 갑작스러운 휴장 소식에 주말 운영이 불투명지면서 새로운 공지를 계속 찾아봤다는 홍모(27)씨는 “갑자기 비도 오고 주말에도 운영을 할 지 불투명해서 취소를 할지 말지 엄청 고민하다가 취소하기로 했다”며 “환불은 전화로만 가능하다고 하던데, 많은 사람들이 환불할 것을 예상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축제 주최즉 관계자는 “지난 14일 오전 예매 대행 사이트에서 소통 오류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축제 참여 일정에 불편함을 드린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전날(14일) 기준 이번 화천산천어축제 누적 관광객은 약 51만명이다. 지난 13일 폭우로 임시 휴장한 뒤 14일부터 정상운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현재 낚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루지, 피겨스케이팅 등 주요 프로그램의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15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1.15 I 조민정 기자
평창송어축제, 개막 10일 만에 12만명 돌파
  • 평창송어축제, 개막 10일 만에 12만명 돌파
  • 개막 10일째를 맞아 방문객 12만명을 넘어선 평창송어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 방문객이 개막 10일째를 맞아 12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인 지난 7일과8일 양일간 각각 2만 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평창송어 축제장을 찾아 평창 송어를 낚는 손맛을 즐겼다. 평일에도 5000명 내외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의 날씨는 새벽에 영하 20도에서 15도 사이이며, 오전 11시 이후에는 영상으로 올라가고 바람도 잦아들어 추위 걱정 없이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가족, 연인, 단체, 외국인 등 다양하다.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을 시작한 첫 휴일에는 500명을 수용하는 텐트낚시터 예약이 꽉 찼다.기업 혹은 단체 방문객들은 잡은 송어를 요리해 먹고, 눈썰매 등 놀이기구를 함께 타며 친목을 다졌다.외국인 관광객은 7일까지 900여 명이 다녀갔다. 단체로 온 외국인 관광객의 출신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가 대부분이고, 개별 관광객의 출신지는 유럽과 미국이다.올해 평창 송어가 크기가 크고 맛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문 낚시꾼의 방문이 늘었다. 이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휴일 축제장을 방문한 박창금씨(서울 강동구,47)는 “송어 10마리를 잡았다. 반출이 허용된 2마리 외에 8마리를 초보 낚시꾼들에게 전달했다. 송어를 잘 잡으려면 송어가 미끼를 먹잇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고패질을 게을리하지 않야 한다”는 낚시 비결을 전했다.직접 잡은 송어는 축제장의 먹거리 터에서 회나 구이로 손질해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낚시에 취미는 없지만 송어의 맛을 보고 싶다면 회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송어회와 구이, 송어 탕수육, 송어 가스 등 12가지 메뉴의 다양한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윤승일 평창송어축제위원회 본부장은 “ 축제장 얼음판 두께가 평균 40cm를 넘는다. 위원회는 매일 오전 결빙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딛고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3.01.10 I 강경록 기자
쌍용차,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티볼리 경품 제공
  • 쌍용차,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티볼리 경품 제공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세계 최고의 겨울축제인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추한빈 쌍용자동차 경기/강원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최문순 화천군수가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의 후원과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지난 5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추한빈 쌍용차 경기/강원지역본부장 및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의 후원과 이를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2014년을 시작으로 매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쌍용차는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비롯해 스마트온도계 텀블러 등 축제기간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내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 운영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성에제거기를 제공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는 1급수 어종인 산천어가 상징하듯 청정하고 쾌적한 화천의 자연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1월 7일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루어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밤낚시 △외국인 낚시터 △세계얼음썰매 체험 △눈썰매는 물론 △아이스봅슬레이 △얼음축구 및 컬링 등 약 7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2003년 시작한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는 2006년 이후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 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겨울축제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미국 CNN이 세계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보도할 만큼 우리나라의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꼽히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쌍용차가 2014년부터 매해 화천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로 3년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후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3.01.06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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