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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3건

동원참치 ‘다랑이’, 갤럭시 테마 다운로드 20만회 돌파
  • 동원참치 ‘다랑이’, 갤럭시 테마 다운로드 20만회 돌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동원F&B는 ‘다랑이’ 갤럭시 테마 다운로드 20만회 돌파를 기념해 겨울을 콘셉트로 하는 신규 테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다랑이 갤럭시 테마는 동원F&B가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지난해 무료 배포했다. 누적 다운로드 횟수 20만회를 돌파해 기업이 출시한 브랜드 테마 가운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다랑이는 동원참치의 다랑어를 의인화한 오리지널 캐릭터다. 동원참치 캔을 타고 바다를 떠다니며 세계여행을 하는 모습으로, 동원참치가 가진 건강한 이미지에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동원F&B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겨울 컨셉의 갤럭시 테마는 다랑이가 동원참치 캔으로 썰매를 타는 모습을 비롯해 동원참치 캔을 모자처럼 쓰고 있는 눈사람의 이미지 등을 삽입해 계절감을 느끼도록 했다.갤럭시 테마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바탕화면, 아이콘, 메시지 등의 요소를 통일감 있게 디자인한 것으로, 다랑이 갤럭시 테마는 식품 산업과 IT 산업의 이종 업종간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가 됐다. 갤럭시 테마는 갤럭시 테마 서비스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동원F&B 관계자는 “동원참치의 마스코트인 다랑이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랑이가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1 I 전재욱 기자
폭설 내리니 '오리' 날다
  • [복GO를 찾아서]폭설 내리니 '오리' 날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6일 내린 폭설로 전국 곳곳에 눈이 많이 쌓이면서 많은 시민들은 눈사람을 만든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했다. 특히 각양각색 특징을 가진 눈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처럼 세월이 지나면서 ‘눈’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이번 폭설에 제일 먼저 품절 사태를 빚은 건 바로 ‘오리 메이커’다. 일명 ‘오리 눈집게’로 불리는 이 제품은 눈 뭉치를 오리 모양으로 만드는 스노우 메이커다.특히 그룹 BTS 멤버 RM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이 SNS를 통해 이를 이용해 만든 ‘눈오리’ 인증사진을 올리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고,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리 눈집게’가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며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스노우 메이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90% 급증하면서 그 인기를 증명했다.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리집게’를 검색했더니 수 많은 게시물들이 나왔다. (사진=인스타그램 화면 캡쳐)이뿐만이 아니다. 자칭 ‘K-눈사람’이 등장하기도 했다. 목도리를 두른 곰돌이부터 펭귄, 마스크를 쓴 고양이까지 다양한 눈사람이 주목을 받았다.이렇게 다양한 눈사람을 살펴보면 시대에 들어서 나타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들을 보여준다.요즘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단어는 ‘MZ세대’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를 뜻한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자신의 만족과 재미를 위한 소비 패턴을 보인다.이러한 성향들이 반영돼 이색적인 눈사람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사진=이미지투데이)그렇다면 부모님 세대가 기억하는 눈사람은 어떤 것일까.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바로 ‘연탄 눈사람’이다. 연탄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기,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국민 연료’다.연탄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넘어온 뒤 1930년대 부산에서 본격적인 제조가 시작됐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널리 쓰이던 연탄은 이후 기름보일러의 확산, 아파트 건설 붐, 도시가스 보급 등으로 점차 수요가 줄게 됐다.이 당시 세대들은 연탄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곤 했다. 밤새워 하얗게 불태운 연탄재가 커다랗고 튼튼한 눈사람으로 변신한 것이다.물론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이지만, 모르고 자란 아이들에게 연탄은 여전히 낯선 물건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 외에도 폭설에 인기를 모았던 상품은 바로 ‘눈썰매’다. 눈이 내리자 맘카페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는 눈썰매를 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눈썰매장과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이 문을 닫거나 영업 제한을 받자 눈이 내릴 때 집 근처 경사로에서 아이들과 썰매를 타려는 소비자가 몰린 것이다.맘카페 등에는 여러 대형마트를 돌았지만 결국 썰매를 사지 못해 튜브나 쌀 포대로 대체했다는 글도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대해 관계자는 “눈 소식이 잦아지면서 지난주 썰매 수요가 급증해 물량 대부분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2021.01.10 I 김민정 기자
하태경 "헬스장·필라테스 조건부 재개? 업계 두 번 죽인 꼴"
  • 하태경 "헬스장·필라테스 조건부 재개? 업계 두 번 죽인 꼴"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부가 8일부터 아동·청소년에 한해 실내체육시설 이용을 허용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피트니스 업계를 두번 죽인 꼴”이라고 비판했다.(사진=이데일리DB)7일 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치원생이 헬스장·필라테스장에 몸짱 만들러오나?”라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정부는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9인 이하의 교육·돌봄 목적 아동·학생 대상으로만 영업이 가능하다고 조건을 달며, 일반인 대상 영업은 17일 이후부터 가능하도록 제한을 완화했다. 아동 대상으로 헬스장 영업제한을 풀어준다는 것은 실효성 없는 말장난 대책”이라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원래부터 정부가 약속한 영업제한도 17일까지였다. 17일부터 완화하기로 약속한 걸 다시 한번 언급한 수준에 지나지 않은 하나마나한 소리인데 ‘제재를 풀어줬다’며 생색내고 있다”고 했다.그는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는 지난 5일 헬스장관장연합회 김성우 대표와 ‘샤워장 폐쇄’, 방역 안전 거리두기와 연계한 인원수 제한 등 자발적으로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러한 현장 목소리가 묵살되고 말장난 대책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은 결국 국민 안전과 생계마저 모두 위험에 빠질수 있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매번 여론의 눈치만 보고 말장난으로 오늘 하루 겨우 빠져나갔다는 요행을 바랄 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서 진정성있는 대책으로 국민안전과 생계를 확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면서 스키장·눈썰매장과 태권도·발레학원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선 9명 이하 등 조건을 달고 운영을 허용해 형평성 논란을 빚었다.일각에서 체육시설 별로 적용되는 방역 조치가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는 8일부터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해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허용했다.
2021.01.07 I 황효원 기자
11일부터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 버팀목자금 지급
  • 11일부터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 버팀목자금 지급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크리스마스 하루 앞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일대 모습[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100만~300만원의 현금을 주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오는 11일부터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지자체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된 소상공인에겐 300만원, 영업이 제한된 소상공인에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연말연시 특별방역 차원에서 지난해 12월24일부터 집합금지된 눈썰매장·스키장 등 실외 겨울스포츠시설(부대업체 포함)과 영업제한된 숙박시설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환수 대상이다. 또 지난해 기준 연 매출 4억원 이하의 일반업종 가운데 2020년 매출이 전년보다 줄어든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국세청에 신고하는 ‘2020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가 확인되면 지원금은 환수된다.지난해 신규 개업자도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9월~12월의 연간 환산 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고, 12월 매출액이 9월~11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작은 경우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일반업종 모두 지난해 11월 30일 이전 개업자에 한해 지원한다. 사행성 업종·부동산 임대업·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이번 버팀목자금은 행정정보로 파악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매출감소로 지난해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250만명)에게 11일부터 우선 지급한다. 11일 안내 문자를 받는 즉시 신청한 소상공인의 경우, 빠르면 당일 오후 또는 다음날인 12일 오전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새희망자금 미수급자 가운데 매출 감소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부가세 신고기한인 1월 25일까지 2020년 매출을 신고한 경우 빠르면 3월 중순에 지원금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 부가세 신고기한 연장에 따라 1월 25일 이후에 매출을 신고하는 경우 버팀목자금 지급시기는 늦어질 수 있다. 이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관련 지원기준과 문자안내 일정, 신청절차 등의 상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시행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2021.01.06 I 박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 ″연장한 특별방역대책 철저히 준수해야″
  • 안병용 의정부시장 ″연장한 특별방역대책 철저히 준수해야″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정부가 발표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준수해 줄 것을 호소했다.안 시장은 2일 오후 긴급공지문을 통해 정부가 이날 오전 발표한 특별방역대책을 설명하면서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더하여 5명부터 사적 모임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안병용 시장.(사진=의정부시)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월 24일부터 시행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포함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월 4일 0시부터 1월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이에 따라 실외 겨울철 스포츠 시설(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동시에 수용인원의 3분의 1로 운영이 제한된다.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은 집합 금지되며 학원·교습소는 원칙적으로 집합 금지하되 동시간대 교습 인원 9인 이하인 학원·교습소는 운영을 허용한다.숙박시설은 객실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며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이 금지된다.안병용 시장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환자 발생 감소세 전환을 통해 2월부터 예방접종 단계로 진행하기 위한 것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신축년 새해 코로나19가 조기에 극복돼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라며 올 한해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021.01.02 I 정재훈 기자
정부, 영업못한 호텔·스키장 지원…보상금 얼마나 되나
  • 정부, 영업못한 호텔·스키장 지원…보상금 얼마나 되나
  •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스키장이 곤돌라를 소독하고 있다.(사진=하이원 스키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으로 영업을 제한하는 숙박업소와 스키장 등의 겨울스포츠 시설의 피해 일부를 지원한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정당국과 협의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는 관광숙박시설과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의 피해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호텔 등 숙박시설에 방역비와 융자금 유예우선 객실 이용을 50% 제한하는 호텔과 콘도를 대상으로는 2021년 한 해 동안 시설 소독을 위한 방역비 등 133억원을 지원한다. 방역·안전 등을 포함한 관광숙박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비용도 10억원을 지원한다. 또 2021년 관광기금 융자를 5940억원으로 확대하고, 내년에 상환 시기가 도래하는 융자금 중 1000원은 상환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의 경우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업종의 경우 100만원을 지원하지만, 객실 이용률 제한 등으로 집합이 제한되는 업종의 경우 추가로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코로나19 상황 완화 이후에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숙박 할인권, 여행주간 등 내수관광활성화를 통해 관광업계 지원 대책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스키장 등은 융자 확대, 실내체육시설은 방역비 지원정부는 스키장 단기 근로자 3000명의 일자리 유지를 위한 지원금 60억 원과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비 25억 원을 지원한다. 집합금지 기간 국유림을 사용하고 있는 스키장에 대해서는 국유재산 대부료를 면제한다. 스포츠 융자 규모도 기존 1062억원에서 1362억원으로 확대하고, 증액한 300억원에 대해서는 겨울스포츠시설을 우선 배정한다. 스키용품 등 겨울스포츠용품 대여업도 스포츠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 대상 업종에 추가한다. 기존에 융자 지원을 받은 기업도 원금상환 기간과 만기를 1년 연장한다.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우수 방역 실내체육시설 5000개소를 선정해 50억원 규모의 방역비와 포상금을 지원한다. 비대면 스포츠 강습 시장 육성 사업은 기존 39억원에서 69억원 규모로 증액한다.5인 미만의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체육시설업 등 스포츠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100만~300만원 규모의 피해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체는 100만원, 운영시간 단축과 같은 영업제한 조치의 대상인 사업체는 200만원, 집합금지 대상 사업체는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집합금지 조치된 겨울스포츠시설 내 음식점, 노래방, 사우나, 스포츠용품점 등 소규모 부대업체도 집합금지 업종으로 간주해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 300만원을 지원한다.또 집합금지 대상인 실내체육시설업자는 고용노동부에서 휴업 기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휴업수당의 최대 67%까지 고용유지지원금(1일 상한액 6만6000원, 연 180일 이내)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피해 지원 상담과 안내를 위해 통합창구를 운영해 문체부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의 각종 지원 사업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2020.12.29 I 강경록 기자
문체부, 스키장 등 스포츠산업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책 마련
  • 문체부, 스키장 등 스포츠산업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책 마련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 중단 조치된 스키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계를 위해 피해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문체부는 “2020년 12월 2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집합금지 조치 된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스키장 단기 근로자 3000명의 일자리 유지를 위한 지원금 60억원과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비 25억원을 지원한다. 집합금지 기간 국유림을 사용하고 있는 스키장에 대해서는 국유재산 대부료를 면제한다. 또한 집합금지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시설 등 스포츠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융자 규모를 기존 1062억원에서 1362억원으로 확대하고, 증액된 300억원에 대해서는 겨울스포츠 시설을 우선 배정한다. 스키용품 등 겨울스포츠용품 대여업도 스포츠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 대상 업종에 추가한다.기존에 융자 지원을 받은 기업도 원금상환 기간과 만기를 1년 연장한다. 이를 통해 332개 업체가 20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조치로 피해가 큰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우수 방역 실내체육시설 5000개소를 선정해 50억원 규모의 방역비 및 포상금을 지원한다. 비대면 스포츠 강습 시장 육성 사업을 기존 39억원에서 69억원 규모로 늘려 1800명, 1200개소의 실내체육시설업자가 온라인·비대면으로도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인 미만의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체육시설업 등 스포츠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100~300만원 규모의 피해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체는 100만 원, 운영시간 단축과 같은 영업제한 조치의 대상인 사업체는 200만원, 집합금지 대상 사업체는 300만원을 지원한다.집합금지 조치된 겨울스포츠 시설 내 소규모 부대업체 등도 집합금지 업종으로 간주해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경우 300만원을 지원한다.또한 집합금지 대상인 실내체육시설업자는 고용노동부에서 휴업 기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휴업수당의 최대 67%까지 고용유지지원금(1일 상한액 6만6000원, 연 180일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다.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스포츠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스포츠 창업’, ‘중소기업’, ‘선도기업’ 사업 공모 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직무실습(인턴십)’ 지원 사업 공모 시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내년 2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개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기업들이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방역당국과 협의해 체육 분야 소비할인권, 스포츠강좌이용권 등 소비 진작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며 “스포츠산업계의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업계 의견에 귀 기울여 대책을 지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29 I 이석무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음성 판정…서울구치소 전수조사, 900여명 음성
  • 박근혜 전 대통령 음성 판정…서울구치소 전수조사, 900여명 음성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구치소에서 직원과 수용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951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법무부무는 오후 5시 기준 서울구치소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일부를 통보받아 이같이 공개했다.공개된 시간 기준으로 95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수용자 2400여명과 직원 7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감염을 우려해 취한 조치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19일 출소한 노역수형자로 벌금을 미납해 12일 입소해 7일 뒤 출소했다. 출소할 때까지 신입수용동 독거실에 격리수용되어 있었고 수용기간 발열이나 특이증상은 없었다.그러나 19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20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서울구치소 측은 같은 날 오후 8시30분쯤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다.구치소 측은 밀접접촉자 8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수용자 2명이 지난 2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전수조사 결과는 24일 전원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1명도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용자는 지난 18일 동부구치소 내 전수 조사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고열 등으로 전날 또 한 번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한편 코로나19 3차 대유행 대응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이 2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날부터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 식당으로 확대되고 스키장·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과 전국 해돋이 명소는 폐쇄 조치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앞서 환자 발생 추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별도의 조치로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이 같은 조치의 시행에 들어갔다.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예약을 받을 수 없으며, 5인 이상의 일행이 함께 식당에 입장하는 것도 금지된다. 8명이 4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 앉는 것도 안 된다.
2020.12.24 I 장영락 기자
 핀셋차별하는 핀셋방역
  • [생생확대경] 핀셋차별하는 핀셋방역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또다시 핀셋방역 대책을 내놨다. 연일 100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대신 기존 조처에서 숙박시설 예약 50% 제한, 파티룸 집합금지,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 집합금지, 정동진 등 주요 관광명소 폐쇄 등을 추가로 얹었다. 특별방역 강화 대책이라고 이름도 내걸었다. 각종 모임과 여행, 파티를 제한한다면 감염 확산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다.◇쇼핑몰 등 실내공간 두고 왜 스키장?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스키장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신달순 한국스키장경영협회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쇼핑몰·공연장·영화관 등 실내 공간과 테마파크는 열 체크만으로 영업이 가능한데, 야외 스키장은 바로 닫으라고 한다”면서 “‘왜 스키장만?’이라는 생각에 잠이 안온다”고 토로했다. 급기야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성명서까지 내면서 이번 정부 대책을 비판했고, 23일에는 궐기대회를 열며 이번 대책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실내보다 실외가 감염전파에 상대적으로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실외스포츠인 스키장 운영중단의 일방적 조치는 사회 및 지역경제를 무너뜨리는 섣부른 결정이다”고 주장했다.겨울스포츠 시설 운영을 넘어 정부의 방역 대책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지난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때도 똑같은 논란이 있었다. 당시 학원들은 집합금지시설에 포함되면서 문을 닫았는데, PC방이나 스터디카페 등은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어 신뢰성과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세 업종 모두 학생들이 밀집하는 시설이었는데도 말이다.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핀셋방역이라면서 겨울 스포츠 시설 영업을 24일부터 1월3일까지 11일간 금지했다. 반면 사람들이 몰리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실내 테마파크 등은 제외했다. 특히 야외스포츠시설인 골프장은 영업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스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장 128곳은 문을 닫아야 한다. 핀셋방역 기준에 국민들과 업계가 의문을 가지는 이유다.◇핀셋방역, 명확한 기준과 원칙 가져야한국스키장경영협회도 “코로나 감염 위험성 노출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포괄적 중단조치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정부에서 조치를 내렸다면 감염정도가 비슷한 모든 산업을 중단해야 옳다”고 문제 삼았다.주무부처인 문체부도 겨울스포츠시설 집합금지 결정 이유에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라고 모호한 기준만 언급했다.국민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오히려 스키장이 더 안전한 게 아닌가” “리프트는 두명만 타고, 마스크도 잘 쓴다” “골프장이나 백화점도 문을 닫는게 맞다” “차라리 3단계로 격상해서 일주일만 전부 문닫자” 등의 반응을 올리며 정부 대책에 의문을 제기했다. 핀셋방역은 감염 장소나 감염 가능성이 높은 곳을 신속·정확하게 선별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선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한다. ‘백화점·쇼핑몰은 되고, 스키장은 안된다’는 식의 기준은 누구도 납득하기 어렵다. 핀셋방역하려다 되려 핀셋차별했다는 오명만 남길 뿐이다.
2020.12.24 I 강경록 기자
정부, 전국 대상으로 3단계 넘어서는 '연말 특별방역'
  • 정부, 전국 대상으로 3단계 넘어서는 '연말 특별방역'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모임과 여행이 증가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전국의 주요 해돋이 명소를 폐쇄하고 스키장의 문을 모두 닫기로 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식당에서 5명 이상 식사를 할 수 없도록 모임도 금지한다. 소규모 모임까지 막아 연말 분위기를 타고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 방역 조치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조치를 완화해 시행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모임과 여행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식당을 5인 이상 예약하거나 5인 이상 동반 입장하는 것이 금지된다. 겨울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전국적으로 운영이 금지된다. 여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등 주요 관광명소와 국공립 공원은 폐쇄하기로 했다. 또한 호텔과 리조트, 민박 등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해야 한다.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숙박할 수 없다. 이외에도 개인들이 모여 파티 등을 열 수 있는 ‘파티룸’에 대해서도 집합금지를 조치했고, 영화관도 밤 9시 이후에는 운영을 금지하도록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조치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화된 방역조치도 함께 담아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자 한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가 부탁하는 메시지는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거나 중단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는 것으로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0.12.23 I 함정선 기자
3단계보다 더한 방역조치…3차 재난지원금 더 커진다
  • 3단계보다 더한 방역조치…3차 재난지원금 더 커진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최훈길 김겨레 기자]정부가 코로나19 팬더믹(대유행) 고삐를 죄기 위해 5인이상 집합금지 등 3단계보다 과감한 방역조치 시행에 나서면서 자영업자 피해도 눈덩이로 커지고 있다. 당·정은 이번 주중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임대료 감면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피해지원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당초 3조원+a 규모로 추진했으나 피해가 커진 만큼 지원규모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당정은 이번주 중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와 지원방식, 시기 등을 확정해 발표한다. 유동수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2일 “민주당은 3차 재난지원금을 1월에 조속히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 빨리 안을 가져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총 지원 규모와 임대료 지원액 등을 막판 조율 중이다. 당정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임대료 경감을 위해 손실 보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료’라고 규정해 직접 지원할 경우 실제 사용처 증빙 등 절차가 늘어나는 데다 신청 임차인들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 행정력 낭비가 우려된다는 취지에서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세액공제를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자고 정부에 제안한 상태다.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도 집합금지업종의 임대료를 인하해줄 경우 100%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하는 등 큰 이견이 없다. 문제는 24일부터 전국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스키장 등 집합금지 대상도 넓어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스키장 16개소, 빙상장 35개소, 눈썰매장 128개소를 비롯해 호텔, 민박 등 숙박업소 총 6만 3215곳의 영업을 제한했다.민주당은 애초 집합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한해 피해 지원금 지급을 고려했지만 특수고용도농자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여부도 함께 검토중이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금은 지난 9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10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을 지급했던 것을 기준으로 두고 논의 중이다. 민주당 내에선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보편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당정은 소상공인 대상 2차 대출과 만기 추가 연장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6조8000억원규모의 소상공인 2차 대출과 3월말로 유예했던 대출원리금 상환 만기를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피해가 커진 만큼 재난지원금 지급규모도 확대해야 한다는데는 동의하면서도 ‘착한 임대인’ 소득공제율 상향조정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내년 3월 법인세,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나 감면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임대료 감면 유인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임대료를 감면해준 임대인수가 전국 5195명(10월말 기준) 불과하다.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장기화, 파산 우려를 고려하면 지금은 적극적 재정으로 곳곳에 수혈을 해야 한다”며 “다만 내년 이후에는 정부가 공무원 임금 상승률 및 국가채무 조정 등으로 5~10년에 걸친 국가 재정적자 관리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2.23 I 김정민 기자
 文 대통령 “늦지 않게 백신 접종”
  • [퇴근길뉴스] 文 대통령 “늦지 않게 백신 접종”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문 대통령 “늦지 않게 백신 접종…잘 준비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우리도 특별히 늦지 않게 국민들께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한 간담회에서 “요즘 백신 때문에 걱정들이 많은데, 그동안 백신을 생산하는 나라들이 많은 지원을 해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되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및 접종 시기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한 언급입니다. 정부는 내년 1분기부터 접종 시작을 목표로 백신 물량 확보에 나선 상태입니다. 문 대통령은 “요즘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다. 한해의 마지막도 어려운 시기를 계속 겪고 있다”며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 상황이 어렵고, 그 때문에 경제가 어렵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들, 서민들의 민생도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다행스럽게도 방역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모범국가로 불릴 정도로 잘 대응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과 공동체 의식으로 잘 극복해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 평가원 “올해 수능 학력격차 없어” 사진공동취재단올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학 나형과 영어는 작년과 견줘 평이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위권과 중위권 간,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으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예년과 견줘 특이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전 과목 만점자는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 등 총 6명입니다. 그중 3명은 사회탐구 영역, 나머지 3명은 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 응시 수험생은 42만1천34명으로, 1994학년도 수능이 시행된 이래 가장 적었다고 하네요. 수험생들은 23일부터 성적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모레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금지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됩니다. 전국 단위의 5인 이상 각종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수준이지만 식당은 강제 사항이어서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중앙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의 경우 모든 사적 모임도 취소 권고가 아닌 금지 대상입니다. 또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고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 관광명소도 폐쇄되는데요.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전국에 적용되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하지 못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증가세의 반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특성을 고려하면 최근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고위험시설과 성탄절·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일훈, 4~5년간 대마초 흡연 혐의..1억원 지출정일훈 인스타그램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대마초 흡연 협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일훈은 대마초를 구매하기 위해 가상화폐 1억원을 지출했는데요. 정일훈이 지인에게 현금을 입금하고 지인이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꿔 대마초를 구매했습니다. 정일훈은 4~5년간 1억원을 지출했다고 하네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일훈과 공범들을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일훈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2020.12.22 I 김소정 기자
식당서 5인 이상 밥 못 먹고, 해맞이 명소 폐쇄…연말연시 '멈춤'(종합)
  • 식당서 5인 이상 밥 못 먹고, 해맞이 명소 폐쇄…연말연시 '멈춤'(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고 스키장의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 함께 식사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 같은 특별방역 조치는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을 대상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에 일관되게 적용하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없다. 먼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은 취소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다.이를 위해 식당에 5인 이상으로 예약하거나 5인 이상이 동반 입장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운영자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가족 등 주민등록상 같은 장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제외된다. 아울러, 식당 내에서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면적 50㎡ 이상의 식당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좌석 또는 테이블 간 띄워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8명의 일행이 식당에 함께 가서 4명씩 따로 테이블에 앉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해맞이·해넘이 등을 보기 위해 연말연시에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 국공립공원 등은 폐쇄된다.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 등을 폐쇄하고 방문객의 접근을 제한할 예정이다. 정동진처럼 개방된 공간은 안내판 등을 여러 곳에 놓거나 줄과 같은 설치물 등으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막을 계획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은 전국적으로 문을 닫아야 한다. 전국 스키장 16개소, 빙상장 35개소, 눈썰매장 128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강원도 스키장에서의 집단감염 발생과 연휴 기간에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 이용을 위한 관광·여행 수요 증가로 인한 감염 위험 증가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여행·관광 및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농어촌민박 등 숙박 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기로 했다.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숙박할 수 없으며 숙박 시설 내에서 개인이 주최하는 파티는 금지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또한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파티 등은 금지한다. 이에 따라 이미 50% 이상의 예약이 완료됐거나 객실 정원을 초과하는 예약이 발생한 숙박시설의 경우 이용객들에게 예약 취소 절차 및 환불 규정 등을 안내하고, 50% 이내로 예약을 조정해야 한다. 개인의 모임·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파티룸은 별도의 장소를 단기간 임대해 생일파티, 동아리모임, 크리스마스파티, 송년회, 신년회 등을 즐기는 곳을 일컫는다. 이와 함께 영화·공연을 함께 보기 위한 모임·만남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영화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한다. 또한 공연장의 경우 두 칸 띄우기를 실시(2.5단계 조치)한다.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2.5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여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한다.
2020.12.22 I 함정선 기자
오늘 체감온도 더 떨어진다…충남·제주 등 눈 내려
  • 오늘 체감온도 더 떨어진다…충남·제주 등 눈 내려
  •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이틀째 내려진 가운데 15일 오후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요일인 16일에는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 등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추위로 인해 수도권 동파, 농작물 냉해 등 각종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6일과 17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 등은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는 5~20cm, 전라 서해안 2~7cm, 충남 서해안 1~3cm 이하의 눈이 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와 아침 출근 시간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등 당분간 추위가 지속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권 동파, 농작물 냉해 등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6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6도 △부산 -5도 △창원 -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대구 1도 △창원 2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1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020.12.16 I 김기덕 기자
16일 체감온도 더 떨어진다…충남·제주 등 눈 내려
  • 16일 체감온도 더 떨어진다…충남·제주 등 눈 내려
  •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이틀째 내려진 가운데 15일 오후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요일인 16일에는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 등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추위로 인해 수도권 동파, 농작물 냉해 등 각종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6일과 17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 등은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는 5~20cm, 전라 서해안 2~7cm, 충남 서해안 1~3cm 이하의 눈이 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와 아침 출근 시간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등 당분간 추위가 지속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권 동파, 농작물 냉해 등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6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6도 △부산 -5도 △창원 -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대구 1도 △창원 2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020.12.15 I 김기덕 기자
16일 체감온도 더 떨어진다…충남·제주 등 눈 내려
  • 16일 체감온도 더 떨어진다…충남·제주 등 눈 내려
  • 제주도 산지에 대설특보가 이틀째 내려진 가운데 15일 오후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탐방객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요일인 16일에는 경기와 강원, 충북 지역 등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추위로 인해 수도권 동파, 농작물 냉해 등 각종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6일과 17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 등은 -12도 이하,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는 5~20cm, 전라 서해안 2~7cm, 충남 서해안 1~3cm 이하의 눈이 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와 아침 출근 시간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등 당분간 추위가 지속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권 동파, 농작물 냉해 등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6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6도 △부산 -5도 △창원 -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대구 1도 △창원 2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이다. 16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020.12.15 I 김기덕 기자
하나둘 문여는 스키장…올해 목표는 “방역과 안전”
  • 하나둘 문여는 스키장…올해 목표는 “방역과 안전”
  • 하이원스키장 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탑[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장을 미뤘던 국내 스키장들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다.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스키장은 11일 오전 아테나Ⅱ·Ⅲ 슬로프 개장을 시작으로 2020/21 시즌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18일부터는 매주 금,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스노월드에 해발 1340m 하이원 탑에서 550m를 질주하는 익스트림 래프팅 썰매를 선보인다. 눈썰매로는 국내 최고·최장이다.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먼저 모든 고객과 직원들은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주요 동선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자동발열체크기 30여대를 운영해 의심증상자 실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리프트 시간요금제(3·5·7·9·12시간 권)를 도입해 리프트 탑승시간 분산을 유도했다.하이원 스키장 리프트와 곤돌라는 고객 탑승 전후 수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실내 공간인 마운틴·밸리 스키하우스에는 대용량 공기 살균기 5대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자동살균기를 설치했다. 개인라커·물품보관함·1인용 간이 탈의실 등 공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전담인원을 배치해 집중 방역을 한다는 계획이다. 흡연부스 미운영, 금연 캠페인 실시, 리프트 및 곤돌라 탑승 인원 제한,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12대 설치, 정맥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비대면 본인인증 절차 등을 통해 고객 밀집도를 최소화했다.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도 11일 스키장을 개장한다. 올해는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에 따라 오픈 이후부터 일정기간 주말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후 변화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 내장 고객 전원 마스크와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모바일 사전문진표 작성, 실내 공간 및 스키장비의 2중 소독, 밀집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동선 및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비했다.하이원은 의심증상자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스키장 주요 동선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한다한편 정부는 빙상장·스키장·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해 방역을 강화했다. 빙상장 등 실내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2단계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추가 △2.5단계부터는 집합 금지가 된다. 스키장 등 실외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기본방역수칙 세 가지 의무화 조치 △1.5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절반으로 입장 제한 △2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1/3으로 인원 제한 △2.5단계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운영금지 △3단계부터 집합 금지다.하이원은 정맥인증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본인인증기를 운영해 불필요한 접촉을 줄인다
2020.12.11 I 강경록 기자
빙상장 2.5단계, 스키장 3단계…겨울스포츠시설도 '문 닫는다'
  • 빙상장 2.5단계, 스키장 3단계…겨울스포츠시설도 '문 닫는다'
  •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스키장이 곤돌라를 소독하고 있다.(사진=하이원 스키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하고 겨울스포츠 시설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배포한다. 정부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9종을 중점관리시설로, 공연장·영화관·실내체육시설 등 14종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문체부는 방역당국과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겨울스포츠 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하고 거리두기 단계별 시설 운영 제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빙상장 등 실내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 2단계에서는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추가 ▲ 2.5단계부터는 집합 금지가 된다.스키장 등 실외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기본방역수칙 세 가지 의무화 조치 ▲1.5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절반으로 입장 제한 ▲ 2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1/3으로 인원 제한 ▲ 2.5단계에서는 밤 9시 이후 운영금지 ▲ 3단계부터 집합 금지가 된다.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특성을 반영한 별도 방역지침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리프트·곤돌라 탑승장 입구, 눈썰매장 슬로프 입구, 시즌권판매소 입구 등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준수 ▲스키복, 스키장비, 스케이트 및 고글 등 신체에 접촉하는 물품은 개인물품 사용하기 ▲가족 단위나 소규모로 방문하고 동호회, 단체모임 등 많은 인원이 함께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기 ▲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 방문 후 회식 등 단체 모임은 되도록 자제하고 바로 귀가하기 등이다.문체부는 이번 지침을 지자체와 업계에 배포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요청하는 동시에, 지자체와 함께 겨울스포츠 시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겨울철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에 이용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겨울스포츠 시설업계 책임자와 종사자는 물론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을 이용하는 국민께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운동 후 단체 회식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9일 정부가 겨울스포츠 시설인 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 등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
2020.12.09 I 강경록 기자
스키장·빙상장, 일반관리시설로 지정...별도 방역지침 마련
  • 스키장·빙상장, 일반관리시설로 지정...별도 방역지침 마련
  • 문체부가 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배포한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에서 준수해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배포한다.문체부는 “방역당국 및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겨울스포츠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하고 거리두기 단계별 시설운영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빙상장 등 실내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2단계에서는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추가, △2.5단계부터는 집합 금지가 된다.스키장 등 실외시설의 경우 △1단계에서는 기본방역수칙 세 가지 의무화 조치, △1.5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절반으로 입장 제한, △2단계에서는 수용가능인원의 1/3으로 인원 제한, △2.5단계에서는 밤 9시 이후 운영금지, △3단계부터 집합 금지가 된다.문체부는 가족 단위, 동호회 등 이용객이 밀집하고, 장비를 대여하며, 곤돌라·리프트 탑승, 슬로프 입구 등이 혼잡한 특성을 반영해 겨울스포츠 방역지침을 마련했다.지침의 주요 내용은 △리프트·곤돌라 탑승장 입구, 눈썰매장 슬로프 입구, 시즌권판매소 입구 등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준수, △스키복, 스키장비, 스케이트 및 고글 등 신체에 접촉하는 물품은 개인물품 사용하기, △가족 단위나 소규모로 방문하고 동호회, 단체모임 등 많은 인원이 함께 방문하는 것은 자제하기, △ 스키장, 빙상장, 눈썰매장 방문 후 회식 등 단체 모임은 되도록 자제하고 바로 귀가하기 등이다.문체부는 이번 지침을 지자체와 업계에 배포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요청하는 동시에, 지자체와 함께 겨울스포츠시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겨울철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에 이용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겨울스포츠시설업계 책임자와 종사자는 물론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을 이용하는 국민께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운동 후 단체 회식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2020.12.0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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