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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수수료 개편]'자영업자 위한 수수료인하'…소비위축 부메랑되나
-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금융위원회)[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 주부 성순희(50)씨의 카드 결제액은 월평균 70만~80만원 수준이다. 이중 대부분이 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할부 대금이다. 먹거리나 옷 등을 주로 구매하는 편이지만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도 홈쇼핑을 통해 자주 구매하는 편이다. 12개월은 물론 24개월, 36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이 있다보니 수백만원대의 가전도 손쉽게 구매해 왔다. 성씨는 이번 카드수수료 인하 조치로 무이자할부 혜택이 사라지거나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소식에 “무이자 혜택에 혹해 충동구매한 것도 적지 않은데 앞으로 생활비 줄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에 다니는 윤정훈(40)씨. 윤씨는 빠듯한 살림살이 탓에 문화생활을 맘껏 누릴 수 없지만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아내와 가끔 영화를 보기도 하고, 카드사 할인 이벤트를 통해 여름 휴가철엔 가족들과 워터파크를 찾는다. 올겨울에는 어린 자녀들과 눈썰매장을 갈 생각으로 카드사 이벤트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는 정부가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대신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영업자들이 저보다 형편이 나은 것 같은데, 왜 그들만을 위한 정책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내년부터 카드사 무이자 할부나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혜택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는 그 혜택만큼 연회비를 지급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고비용 마케팅 구조를 개선해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카드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면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카드사의 고용 창출에도 저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수익자 부담 원칙’…소비자혜택 줄여 수수료 낮춘다금융위원회는 26일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을 통해 카드사 마케팅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편을 통해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우대구간 및 우대수수료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과도한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대형 법인회원이나 대형가맹점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이익제공 등을 제한키로 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수료 인하 여력을 연매출 5억~30억원 구간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우선 정부는 기존 카드상품에 대해 부가서비스 축소를 단계적으로 허용토록하고, 신규 카드상품 출시에도 해당 카드에서 발생하는 직접적 수익에 상응하는 혜택만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또 백화점식 부가서비스와 복잡한 이용조건을 간소화해 다수의 소비자가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부가서비스만 탑재토록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탑재된 상품은 이에 상응하는 적정 연회비를 지불한 후 이용하도록 약관을 개선키로 했다. 현재 카드 회원들이 연회비의 7배를 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게 금융위 판단이다. 아울러 대형가맹점에 대해서는 카드사들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을 초과하는 마케팅 비용을 지원(대형가맹점 포인트비용 대납 등)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익자 부담 원칙을 고려해 혜택과 비용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마케팅비용 과다지출 구조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건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던 혜택 상당수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며 “소비자들 불만이 커질 텐데 정부가 이를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100개 중 93개 ‘우대가맹점’…카드사 수익 악화 ‘직격탄’이번 대책의 특징은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추가 인하 혜택은 없고, 연매출 5억~30억원의 중산층 가맹점에 혜택이 집중됐다는 점이다. 특히 연매출 30억~500억원 이하의 대형 가맹점에도 수수료 인하 혜택을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금융위는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을 기존 연매출 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대 가맹점은 전체 가맹점(293만곳)의 93%인 약 250만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매출 30억~100억원 가맹점에 대해서는 기존 2.2%에서 1.9%로, 100억~500억원 구간은 2.17%에서 1.95%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5억원 이하 자영업자는 이미 매출세액공제 등을 통해 수수료를 거의 돌려받고 있는 반면 연매출액 5억~30억원 구간의 자영업자는 내수부진과 임대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책은 매출액 5억원 초과 차상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일반 가맹점 간 수수료율 역진성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드사 팔 비틀기와 소비자 혜택 축소를 통해 매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수익을 내는 자영업자까지 수수료 인하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반발이 예상된다. 실제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 경제는 무시한 채 목소리 큰 이익집단에 휘둘리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도 “정부가 카드사를 공기업으로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번 조치로 소비자 혜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카드업계 고용 불안 문제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대책에 대형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문제가 빠진 것에 대해 업계 불만도 크다. 카드사 노조 관계자는 “불공정한 수수료율 개편의 핵심인 대형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문제가 배제된 카드수수료 인하안이 실행될 경우 모든 신용카드사는 적자를 감수해야 하고 노동자들은 거리에 나 앉게 될 것”이라며 “대고객 서비스 및 마케팅을 통제해 비용을 감축하라는 것도 전 국민의 혜택을 줄이라는 것인데 이 경우 되레 소비시장을 위축시켜 가맹점의 매출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동국제약, “겨울 스포츠 타박상 대비 상비약 준비하세요”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동국제약(086450)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스키, 스케이트, 눈썰매 등의 겨울 레포츠 활동이나 빙판길 사고로 인한 타박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22일 당부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매년 스키장에서 1만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그 중 약 40%(3964명)가 타박상을 입는다. 무엇보다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몸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과 함께 장갑, 보호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타박상이 발생하면 이를 방치하거나 민간 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효능·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철 발생된 타박상을 무심코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이후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빙판길 사고 뿐만 아니라 스키 등 겨울 스포츠 활동에 대비해 타바겐겔과 같은 타박상 치료제를 미리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동국제약 ‘타바겐겔’은 대증 요법인 파스류와 달리, 식물성분인 ‘무정형에스신’과 ‘헤파린나트륨’, ‘살리실산글리콜’ 등 3가지 활성성분의 복합작용으로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항염·항부종 작용을 통해 멍과 붓기를 동시에 관리한다. 정맥류상 부종(부기), 표재성 정맥염, 사고 시 외상, 운동 시 부상(타박상), 건초염 등에 진통·소염 작용을 하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동국제약 타바겐겔(사진=동국제약)
- 야놀자, 스키장 이용권 2차 판매 개시…최대 83% 할인
- 야놀자가 이달 19일부터 최대 83% 할인한 스키장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야놀자가 리프트, 강습, 렌탈 등 스키장 이용권 2차 판매를 시작한다.이달 19일부터 내달 초까지 콘지암리조트, 휘닉스스노우파크, 대명비발디파크, 양지파인리조트 등 전국 9개 스키장 리프트권을 최대 83% 할인한다. 판매 개시일과 권종은 시설에 따라 다르다.스키 및 보드 강습권도 할인 판매한다. 1~4시간, 개인 또는 그룹 레슨 등 원하는 형태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스키장 인근 대여업체 30여 곳의 장비와 의류 대여 상품도 두루 확보했다. 스키, 보드 장비부터 의류, 고글, 헬멧, 장갑, 보호대 등 모두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다. 업체에 따라 시즌 오픈 기념 혜택이나 무료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야놀자 앱에서는 스키장 이용권 등 모든 레저/티켓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모든 유형의 숙박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본격 스키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이 리프트, 강습, 대여, 숙박 등 스키장 이용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특가상품을 대거 마련했다”며 “스키뿐 아니라 눈썰매, 얼음낚시, 눈꽃트레킹 등 겨울레포츠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주초부터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스키장들이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강원도에 위치한 휘닉스스노우파크와 대명비발디파크는 각각 이달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의 곤지암리조트와 양지파인리조트는 내달 1일과 8일 개장 예정이다.
- 여기어때, 추석연휴 '호캉스' 기획전…최대 79% 할인 적용
- 여기어때, 추석 황금 연휴에 즐길 ‘가을 연휴 얼리버드 기획전’(사진=여기어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종합숙박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여기어때가 추석 연휴(22일~26일)를 맞아 ‘가을 연휴 얼리버드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차 사용 시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인기 숙소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이번 기획전은 전국 주요 호텔과 펜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대 79%의 할인율을 적용해,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라마다 용인, 가평 W지우 리조트, 밀레니엄 서울 힐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호텔&레지던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등 약 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여름 막바지 배낭여행객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단독 특가전’도 19일까지 선보인다. 성수기 인파와 불볕더위를 피해 늦은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용한 분위기를 갖춘 공간, 24시간 보안 시설을 완비한 공간, 파티를 위한 라운지를 보유한 공간 등 취향에 맞춰 다양한 숙소 선택이 가능하다.겨울에 즐기는 스키장 시즌권 사전 판매에도 나선다. 여기어때는 오는 13일까지 스키장 ‘베어스타운’ 시즌권을 최대 34%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 시즌권을 함께 판매 중이다. 각 시즌권은 스키장 개장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베어스타운은 2.8㎞에 이르는 경기권 최장 슬로프를 포함해 11개 코스를 갖췄다.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공인받은 최상급 설질로 스키와 보드 애호가들이 선호하며, 어린이를 위한 눈썰매장을 동시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에도 제격이다.호텔, 리조트를 하루 3곳씩 21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도 마련했다. 매일 전국에 있는 숙소 중 3곳을 골라 최대 85% 저렴하게 내놓는다. 행사가 열리는 10일에는 베스트웨스턴 제주, 부산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서울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 등을 소개한다.
- '이달의 농촌융복합 산업인' 황준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 농식품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된 황준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남 청양군 소재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의 황준환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2015년 8월부터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황준환 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충남 청양 칠갑산 정상 아래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의 지리적 조건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 계절별로 뷰티축제(봄), 세계조롱박축제(여름), 칠갑산콩축제(가을), 칠갑산얼음분수축제(겨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눈이 잘 녹지 않는 마을 특징을 활용해 밭을 ‘눈썰매장’으로, 꽁꽁 언 마을 하천을 ‘얼음 낚시터’로 변화시킨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유명하다.알프스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개발사업을 시작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박 화장품, 장류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축제 방문객에게 판매함으로써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작년 연간 27만명이 방문하고 최근 3년간 평균 18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하는 등 마을과 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알프스마을은 숙박시설, 운동시설, 체험관 등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농식품부가 2017년 ‘농업·농촌 자유학기제 현장체험처’로 선정하기도 하였다.황준환 대표는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떨어진(낙과) 박의 처분과정에서 ‘박’이 미백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에 착안해 화장품 개발을 시작했다. ‘박 화장품’은 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첫 중국 수출에 성공했다.알프스마을은 연간 20여명을 고용하고 마을주민들이 축제 기획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법인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 지급 및 불우이웃 돕기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포천 여행지는?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주말마다 아이와 어디를 가야 하나? 서울근교를 선호하는 여행자는 포천으로 향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최근 개통된 세종 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잠실기준 1시간 30분이면 포천의 명소 산정호수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좋은 산정호수 둘레길여름이 성큼 다가온 지금, 명성산 산세도 짙은 녹색으로, 산정호수의 잔잔한 물결도, 최근 내린 비로 호수 전체가 넘실거린다. 도보 산책은 2.6km로 약 1시간 정도면 호수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상동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산책길은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걷기 편안한 길로, 유모차와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다. 어린이 놀이기구와 조각공원을 지나 호수 옆 산책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은 휴식 그 자체다. 가벼운 마음으로 허브야생화마을까지 다녀오자. 향기로운 꽃차로 사르르 마음마저 꽃향기로 물들어간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오리배를 타고 자유롭게 호수 주변을 유영하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풀빌라펜션아이들만의 천국, 도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물놀이시설, 놀이기구가 준비된 자연 속 체험공간 키즈풀빌라펜션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가족모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다양한 즐길 거리, 아름다운 자연환경,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수영장까지. 포천 하늘향기 펜션으로 향해보자. 청정계곡, 시원한 산바람, 머물고 싶어지는 키즈펜션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고루 갖추고 있다. 개인 전용 온수 수영장과 개별 제트스파, 넓은 평형의 쾌적한 실내, 4인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객실이다. 최대 8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은 놀이방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워터슬라이드, 방방이, 개인수영장, 스위밍스파, 투룸 객실과 거실, 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로 다양하다.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야외 공간에는 45m의 사계절 썰매장이 있다.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입수할 수 있는 짜릿한 즐거움을 준다. 야외 공용 수영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수영장이 있다. 당구, 포켓볼을 칠 수 있는 카페, 여유로운 차 한잔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원한 청정계곡은 펜션 앞을 흐르고 있어, 물놀이도 즐길 수 있고, 산 가재도 잡을 수 있어 신나는 체험의 시간이 된다. 여름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행복한 주말여행,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여행, 이번 주는 포천이 정답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IT 기술 금융 접목, 금융당국이 먼저 돕는다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IT 기술 금융 접목, 금융당국이 먼저 돕는다-文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위한 北 제재 완화는 없다”-김정은 메시지에 트럼프 화답할까-봄이 왔다…가자 ‘캠핑요리올림픽’-[사설]북한 비핵화, 진정성이 관건이다-[사설]학생 부족으로 문 닫는 은혜초등학교△줌인&-첨단기술도 고객 외면하면 무용지물…‘新산업·信사업’ 함께 간다-“통신업 본질, 네트워크 아닌 데이터”…소프트뱅크 같은 종합 ICT기업 꿈꿔△文, 여야5당 대표와 회동-만남 자체가 큰 의미…文 “초당적 지혜 모아야” 洪 “북에 또 속으면 안돼”-“최저임금·한국GM·저출산…민생현안 대책 마련을”-“안희정 사건 기획했다던데”…“대표님 무사하니 저도 무사” 홍준표·임종석, 미투운동 관련해 뼈있는 농담 주고받아△北美대화 돌파구 찾나-대북특사단 방미, 트럼프의 선택은-‘北 비핵화’ 추가액션 요구할까…‘로켓맨’ 대화 제안 수용할까-북·미대화 중재 나선 文대통령…中·러·日 설득에 온 힘-南北 정상 ‘북핵 동결’ 합의땐 대북제재 완화 단초될 수도△‘핀테크 인큐베이터’ 런던을 가다-‘적기’ 내리고 규제샌드박스 설치했더니…카나리워프, 글로벌 스타트업 놀이터로-“정부는 판 깔아줄뿐…누구든 원하는 대로 꿈 펼치죠”-‘적기조례’ 실수 다신 안 한다…실패를 기억하는 영국△‘핀테크 인큐베이터’ 런던을 가다-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가상 기축통화…‘돈키호테’들 4차산업혁명 주연 꿈꾸다-英 정부, 규제기관도 민영화…정부 감독, 민간 전문가에게 맡기자“△정치·경제-국회로 가는 ‘최저임금’…노동계와 갈등 예고-‘무주공산’ 與 대권주자, 눈길 가는 세 남자-‘한반도 리스크’ 완화되나…국가신용등급 상승, 남북경협 기대감 ‘솔솔’-트럼프, 캐나다·멕시코 이어 EU도 ‘관세 유예’ 시사△금융-은행 뺨치는 대출금리…‘마통은 카뱅’ 이젠 옛말-신한은행, 국내 금융권 첫 멕시코 영업 개시-윤종규의 결단…국민은행, 성동조선서 일찌감치 손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충북은 대한민국서 가장 민주적인 道…5% 이내서 도지사 당락 갈릴 것-8년간 ‘가장 큰 성과’는…“경제성장률 전국 2위 먹고사는 문제 해결”-與 후보 당선된 적 없는 충북…이번엔?△산업&기업-중국어 공부한 빅스비…고동진 “갤S9으로 중국시장 재도전”-中 치고 올라오며 패널가격 뚝…韓 디스플레이업체 ‘보릿고개’-더 웅장해진 ‘더 K9’-김종호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반대할 이유 없어”-사측 교섭안 봉투 연 노조…한국GM 정상화 물꼬 트나△산업-워라밸 시대…‘숙박 O2O 기업’ 야놀자, 해외 진출 첫발-먼지 흡입력, 에너지 효율 향상…英다이슨 무선 청소기 ‘V10’ 출시-“살균용 UV LED로 글로벌시장 1위 진출 자신”-삼성전자 ‘평창 패럴림픽’도 아낌없이 후원…선수단에 갤노트8 제공△완벽한 혼수, 최고의 선물△소비자생활-‘터치족 잡아라’…패션 빅3, 모바일 쇼핑 주도권 쟁탈전-토리버치 스포츠 브랜드, 올 9월 국내 들어온다-“건강·장수 비결인 좋은 균 찾아 전국 돌아다녀”-초콜릿·과자…화이트데이 선물바구니 달콤함 담았네요△증권&마켓-남북 해빙 무드…봄볕 드는 경협株-오랜만에 웃은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항암신약 효능 소식에…외국인들 ‘신라젠’ 사들여△증권-조선·민자발전 보릿고개 넘었지만…신용도 개선 ‘산 넘어 산’-국민연금 기금운용직 ‘블라인드’로 뽑는다-유로존 불확실성에…뒷걸음질 치는 유럽펀드-국내 증시 주춤한 사이…떠오르는 신흥국펀드△Auto&Life-깜빡이 켜니 옆 차선으로 ‘알아서 쓱~’…‘학습된 차’ 벤츠 CLS-‘색 바뀌는 통풍구’ 한국 고객 아이디어△문화&스포츠-TV로만 보던 그녀들의 ‘잇템 수다’, 뷰티 페스티벌에선 나도 스페셜 게스트-“총사 검 잡은 지 벌써 10년…살아남으려 죽어라 연습 또 연습”△스포츠-갈릭걸스 청소기, 배추보이 냉장고…CF 쓸어 담는 평창스타들-金·銀 땄는데 슬라이딩센터 폐쇄…역주행하는 한국 썰매-입장권 불티…달아오르는 평창패럴림픽-추신수, 시범경기 3안타 맹활약-이동국 K리그1 ‘1라운드 MVP’△오피니언-내 아이가 확실하게 취업하는 길-[전문기자 칼럼] 배당 확대로만 내몰리는 기업들-[e갤러리] 김창열 ‘회귀 1993’△부동산-강남 재건축 옥죄니…규제 느슨한 강북 단독·연립주택값 뛴다-안개낀 주택시장, 오랜만에 봄바람-신촌 ‘창업거점’ 상일동 ‘복합단지’…서울시, 동네별로 맞춤 개발 추진-‘익산 부송 꿈에그린’ 3월 지방 유망 분양단지 1위△‘미투’ 전방위 확산-성폭력 교수 퇴출에…새학기 ‘수업 파행’ 어쩌나-“조리사 비키니 입히면 밥맛 좋아지겠네”…학교 비정규직도 ‘미투’-정봉주도 ‘性추행 의혹’…서울시장 출마선언 연기-檢 ‘안희정 전 지사 성폭행’ 직접 수사-고은 詩, 중·고교 교과서에서 빠진다
- 2018 동계패럴림픽 성화의 불꽃, 춘천을 달리다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강원 춘천에 도착한 5일 오후 탤런트 김보성(왼쪽)씨가 성화주자로 나서 거리를 달리고 있다. 사진=평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5일 춘천에 입성해 강원도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 5개 권역(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에서 채화된 불꽃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88올림픽 당시 채화된 불꽃, 전 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 등 8개의 불꽃과 합쳐져 대한민국에서 동행의 발걸음을 시작했다.이번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았다. 춘천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무장애’ 이동수단과 지역 특색을 접목한 이색봉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성화는 의암호에서 카누를 활용한 봉송으로 푸른 북한강의 물줄기가 한곳에 모이는 물레길의 빼어난 절경을 소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썰매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전 국민에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춘천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이번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했다.또한 전직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의리’의 배우 김보성을 비롯해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2인 1조로 함께 뛰며 패럴림픽의 동행의 의미를 전했다. 성화봉송단은 이날 정부춘천지방 합동청사를 시작으로 강원사대부고와 석사사거리를 거쳐 춘천역까지 11.2km(주자봉송 9.2km, 차량이동 2km)를 달렸다. 성화의 도착점인 춘천역 광장에서는 오후 6시 2018 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축하행사가 진행된다.행사에서는 패럴림픽 홍보단의 퍼포먼스와 함께 ‘불’을 소재로 한 연극과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음악과 조명이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동 및 관람을 할 수 있게 휠체어 진입로 및 휠체어 배치석이 마련됐으며 수화 통역 등이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 등 지역 인사들도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김기홍 사무차장은 “춘천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패럴림픽 성화봉송 강원도 첫날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평창 개회식장까지 성화봉송을 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뛰며 ‘동행’의 의미를 살리고, 우리 국민 모두를 화합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춘천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의 불꽃은 원주(6일), 정선(7일), 강릉(8일), 평창(9일) 등 강원도 주요 도시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로의 봉송을 이어간다.
- [패럴림픽 알고 보자]패럴림픽만 있는 특별한 종목들
-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사진=AFPBBNews패럴림픽 알파인스키 입식 종목 경기 모습. 한쪽 다리에 의족을 찬 선수가 빠르게 슬로프를 내려오고 있다. 사진=AFPBBNews휠체어 컬링 경기 모습. 스톤을 굴릴때 딜리버리 스틱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설상 4개 종목, 빙상 2개 종목이 열린다. 각 종목은 장애 종류와 정도에 따라 세부 종목이 240개로 갈린다.설상 종목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로 나눠진다.알파인 스키는 회전기술과 속도를 경쟁하는종목이다. 장애 유형에 따라서 입식, 좌식, 시각장애로 구분해 경기가 진행된다.결승선을 통과해 나온 시간 기록에 선수의 해당 장애등급(Classification) 팩터 소수점 4자리를 곱해 나온 최종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따라서 경기가 끝나도 최종 결과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다.시각장애부문 출전 선수들은 도구 대신 ‘가이드’라 불리는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경기를 진행한다.선수와 안내자가 한 팀을 이루지만 경기 중 안내자는 선수와 신체적으로 접촉할 수 없다. 오로지 안내자의 목소리로만 안내를 받아 스키를 타게 된다. 그래서 시각장애부문 경기의 경기장은 조용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좌식부문 출전 선수는 체어스키와 아웃트리거를 사용한다. 체어스키란 휠체어의 바퀴 대신 스키를 부착한 것이다. 아웃트리거는 양 손으로 잡고 방향을 잡아주는 일종의 보조스키다.입식부문은 비장애인 알파인스키처럼 스키를 신고 폴을 잡은 채 경기를 진행한다. 양쪽 또는 한쪽 다리가 절단된 선수들이 의족을 차고 스키를 탄다.스노보드 종목은 스노보드 크로스, 뱅크드 슬라럼 등 2개 종목이 펼쳐진다. 상지장애와 하지장애로 분류돼 진행된다.스노보드 크로스는 여러 명의 선수가 스노보드를 타고 장애물이 설치된 코스를 내려오며 순위를 가린다. 동계올림픽에도 같은 종목이 있다.뱅크드 슬라럼은 기문이 꽂힌 코스를 회전하며 내려오는 기록을 겨루는 경기다. 다이나믹한 스노보드의 공중 묘기를 즐길 수 있다.바이애슬론은 사격과 스키가 만난 종목이다. 비장애인 경기와 달리 패럴림픽 바이애슬론은 장애인을 위한 전자소총과 음향 피드백 이어폰 세트를 이용해 경기가 진행된다. 시각장애, 입식, 좌식으로 경기 등급이 나누어져 있다.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을 스키를 타고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특수개조한 좌식 스키를 이용해 경기가 열린다. 패럴림픽 빙상 종목으로는 아이스하키(슬레지하키)와 휠체어컬링이 열린다.아이스하키는 하지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칼날 썰매와 스틱을 통해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 한 팀은 2명의 골키퍼와 13명의 플레이어로 이뤄진다. 경기는 3명의 포워드, 2명의 디펜스, 1명의 골리 등 6명이 참가한다.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큰 인기를 모은 컬링도 패럴림픽에서 열린다. 패럴림픽 컬링은 휠체어 컬링으로 치러진다. 팔이나 손 또는 딜리버리 스틱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스톤을 굴린다. 비장애인 컬링과 달리 스위핑은 허용되지 않는다,한 선수가 스톤을 굴릴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같은 팀 선수가 뒤에서 휠체어를 잡아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