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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애견용품 브랜드 ‘패트맘’ 신규 출시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균일가 생활용품기업인 ㈜다이소아성산업(대표 박정부 www.daiso.co.kr)는 애견용품 전문 브랜드인 ‘패트맘’을 15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주요 제품은 애견용 간식 제품군으로 쇠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맛의 씨져세트와 꽤배기 사사미, 고구마 사사미, 어포 사사미 등 사사미 제품군, 자일리톨 껌, 우유껌 등의 껌 제품, 오리어포, 치킨져키 등 총 30여종이다. 가격은 1000~2000원대. 패트맘 출시 기념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다이소 지정 매장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다이소 애견식품을 구매하는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다이소 애견간식세트(5만원상당)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8일 다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다이소 안웅걸 마케팅 이사는 “최근 자신의 애견을 보다 개성있게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애견용품 판매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영양과 맛이 풍부한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더 높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향후 패트맘 제품군을 애견의류, 미용용품, 액서사리 등 토탈 애견용품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07.05.15 I 강동완 기자
  • 창업에 성공하려면 'W'를 잡아라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창업 시장은 어느 분야보다 경기흐름과 고객 선호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 몇 년간은 주 5일제애 따른 소비 패턴 변화와 웰빙 트렌드 등 굵직한 변수들로 인해 상권, 아이템 등 창업 시장 전반에 걸친 변화가 있었다. Woman(여성), Well-being(참살이), Weekly(주말 단체고객), Web(인터넷 마케팅) 등 'W' 키워드를 통해 창업시장 흐름을 짚어본다.woman ∥ 여성고객을 잡아라 소비시장에서 여성이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20대 여성은 트렌드에 맞고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이다. 소비패턴도 다양하고 구매비율도 높다. 아줌마라 불리는 30대 이상의 기혼여성들도 ‘가족’과 ‘나’를 위한 소비에 인색하지 않다. 특히 30~40대 주부 고객은 가정의 경제권을 쥐고, 잠재구매자인 자녀들의 기호까지도 이끌어간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허브구매자라 할 수도 있다.  피자전문점인 '미스터피자'(www.mrpizza.co.kr)와 ‘빨간모자 피자’(www.redcappizza.com)는 각각 여성과 주부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미스터피자는 2004년 8월부터 브랜드 슬로건을 ‘기름 뺀 수타 피자’에서 ‘Made for Women’으로 전격 교체하고, 여성을 주 타깃으로 삼아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성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달 7일을 ‘여성의 날(Woman's day)’로 지정해 당일 하루 동안 행사 해당제품을 주문하는 여성 고객에게 피자 금액의 2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미스터피자측은 마케팅의 영향으로 '여성의 날'에는 골드 시리즈 매출이 40%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형 매장이 많은 빨간모자 피자는 가족고객이 많은 배달 피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부 고객을 활용했다. 주 소비층은 아이들이지만 실 구매자는 주부라는 사실에 주목한 것. 론칭 초기부터 ‘일반 피자보다 50% 가량 비싼 최고급 육류와 채소를 엄선해 사용하고, 향신료를 적게 사용해 자극적인 맛을 내지 않는다’는 등 브랜드 홍보보다는 제품 신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빨간모자 이재남 차장은 “향후에는 이벤트 경품도 식기,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해 주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ll-being ∥ 잘 먹고 잘 살자 3년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끈 ‘웰빙’은 소비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외식업에서는 튀김류나 패스트푸드 판매량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한식이나 유기농 관련 업종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최근에는 이들 웰빙족을 겨냥한 다양한 아이템이 나타나고 있다. 순쌀빵전문점 ‘라이스존’(www.ricezone.net)과 유기농베이커리 ‘자연드림’(www.naturaldream.co.kr)은 이런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라이스존은 백미, 흑미, 현미 등으로 만든 식빵과 무농약 쌀로 만든 크래커 건빵 등 밀가루 대신 쌀가루 프리믹스로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 라이스존 측은 쌀빵은 밀개로 밀을 눌러 전분을 만드는 밀가루빵과 달리 공기를 이용해 전분을 만들어 전분층 손상을 막고 가공 시 수분을 지속적으로 함유해 부드러운 맛이 훨씬 강조된다고 밝히고 있다. 원료비가 높아 기존 빵집에 비해 가격이 15~20% 정도 비싸지만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드림 역시 국내산 밀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제빵 과정에 들어가는 부재료도 유기농 사료를 먹인 젖소에게서 짠 유기농 우유와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유기농 설탕, 무항생제로 키운 유정란을 사용한다. 마가린과 쇼트닝도 사용하지 않는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고객을 위해서는 아예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판매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비외식분야에서도 친환경향관리전문점이나 새집증후군 제거, 광촉매코팅 등 실내 환경관리 관련 업종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업종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고등학교와 영유아보육시설, 유치원 등 공공 기관 소독이 의무화되면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사업 초기단계인만큼 잠재수요에 비해 실제 구매 고객이 많지 않으므로, 창업시기는 조절하는 것이 좋다.weekly ∥길어진 주말, 단체고객을 공략하라 주 5일제 일반화로 인한 상권, 고객층 변화도 뚜렷하다. 상대적으로 외면 받아온 주택가 상권이 살아났고, 가족 단위 외식 고객이 증가하며 돼지갈비나 뷔페 등 단체고객용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참숯화로갈비전문점 ‘왕대감참숯화로왕갈비’(www.wangdaegam.com)는 현재 6개 매장 중 5개 매장이 아파트단지나 주택가 근처 상가에 위치해 있다. 주 고객층인 가족고객을 노려 번화가 대신 주택가 인근에 80평 이상 규모로 입점하고 있다. 30대 부부가 소비 중심이라는 것을 파악, 기존 한식당 이미지를 벗고 매장을 카페형으로 꾸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좌식이던 매장은 입식형태로 리모델링하고 공간이 넉넉한 평상형 좌석을 도입해 평균 4명 이상인 가족 고객이 편안히 식사하도록 했다. 메뉴도 평균 4~5cm인 여느 갈비와 달리, 12cm짜리 대왕갈비(1인분 1만2000원)를 개발해 여러 명이 와서 먹기에 부담이 없도록 했다. 왕대감왕갈비는 인천 지역 3개점 영업 호조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보리밥전문점 ‘보릿골’(www.borigol.co.kr)은 기본 100평 규모로 출점하는 데다 오픈 시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돼있어 등산모임이나 주부 친목모임 등 단체고객을 유치하기에 수월하다. 보릿골은 메인 메뉴인 보리밥 가격을 5000원대로 책정해 단체 고객을 공략하고 수육, 보쌈 등 안주메뉴로 객단가를 올려 수익을 높이고 있다. web ∥‘www’를 활용하라 현재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구전효과를 내는 것은 인터넷이다. 주 고객 특성을 파악해 인터넷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하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다.최근에는 홈페이지는 물론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으로 미니홈피를 개설, 주요 소비계층인 젊은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좀 더 친근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맥주전문점, 떡볶이전문점, 카페 등 젊은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업종에서 이런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넷 쇼핑족이 늘어나면서 창업 상품을 경품으로 내놔 홍보효과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치킨전문점 ‘핫썬’(www.hotsun.co.kr)은 지난해 대기업 홈쇼핑과 연계해 무료 창업 상품을 제공했다. 핫썬 본사는 점포 임대와 가맹 계약, 창업 컨설팅, 배달용 스쿠터까지 무료로 지원다.핫썬 홍보팀 이재원 부장은 “지면 광고보다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 홍보 효과는 뚜렷했다”고 말했다. 당시 당첨자는 지난해 경기도 부천 14평짜리 점포로 핫썬 가맹점을 창업, 현재 일매출 50만원을 올리고 있다. 1000원숍 ‘다이소’(www.daiso.co.kr)는 리폼, DIY 블로그나 카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부분 1000~2000원짜리 상품을 판매하는 다이소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리폼, DIY용 재료 구매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이소 본사는 이를 적극 활용해 자사 상품을 활용한 사무실 정리 기법,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 등을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것은 물론 관련 블로그나 카페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DIY, 리폼 등으로 고객 흥미를 유도하고 고객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면서 자연스레 상품 홍보까지 겸하고 있는 것. 리폼, DIY가 마니아층이 아닌 일반 고객으로 확산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 두 가지 효과를 얻고 있다.
2007.04.30 I 주순구 기자
''한장의 행복'' 경제는 울어도 천원은 웃는다
  • ''한장의 행복'' 경제는 울어도 천원은 웃는다
  • [조선일보 제공] 외환위기(IMF) 이후 우후죽순 생겼던 ‘천냥 하우스’ 등의 균일가 매장이 요즘 다시 늘고 있다. 예전과 다른 점은 부도 맞은 덤핑 상품들이 판로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온 것이 아니라 브랜드로 무장한 매장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다. 기업형 균일가 시장의 원조는 스페인이다. 지금도 스페인에선 균일가 매장이 많다. 이웃나라 일본의 100엔 숍 시장규모는 연간 약 5조원에 이를 정도로 거대하다. 국내의 한 1000원 숍 관계자는 “일본 트렌드를 따라간다면 한국의 1000원 숍 시장 규모는 지금보다 열 배 정도는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속파 ‘프라브족’에 인기일각에서는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실속파가 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 소개된 ‘프라브족(Proud Realisers of Added Value)’도 그중의 하나다. 명품 브랜드처럼 비싸지 않고, 가격 대비 질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제품의 품질·가격·기능·의미까지 알아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집단을 말한다. 영국에서 고소득층 유명 연예인들이 저가 패션 소매점이 몰려 있는 하이스트리트에서 쇼핑백 가득 물건을 구매하고 만족해 하는 모습이 프라브족의 한 예로 소개되고 있다. ◆ 이랜드가 운영하는 에코마트조화나 꽃병 등 홈데코 상품과 주방, 완구, 팬시, 보디 용품 등 1000여품목의 상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생활용품 전문점이다. ▲ 이랜드가 운영하는 초저가 생활용품 전문점인 에코마트. 정기적인 상품구성 차별화 등이 특징이다.현재 25개 점포(뉴코아 아웃렛 등 11개, 가두점 14개)가 있는데, 내년까지 120여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점의 경우 한 달에 10만여개의 상품이 팔리고 있다. 에코마트의 특징 중 하나는 수퍼마켓식 진열 방식을 탈피, 한 달 단위로 테마를 정하고 그에 맞춰 인테리어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 가령 커피가 주제인 달은 매장 분위기 연출은 물론이고 커피 그릇, 커피향 초 등 관련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식이다.◆생활용품 전문 다이소 매장일본 다이소 산업이 34%, 한국의 한일맨파워가 나머지를 투자해 만든 회사다. 이곳에서는 욕실용품·주방용품·사무용품·문구·인테리어 등 2만여개의 생활용품을 1000~2000원대에 팔고 있다. 이 중엔 전통 뚝배기, 전통 독, 도기 수저통 등의 제품도 포함돼 있다. 책상 위에 올려 놓거나 서랍 속에 넣어서 제품을 분류하기 용이한 천 바구니와 아로마 향초, 학생 노트 등도 준비돼 있다. ▲ 1000원숍 다이소 매장에서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 이 매장에는 1000~2000원대 가격의 2만여개 종류의 물건을 구비해 놓고 있다.전국 매장 수는 340여개. 회사측은 오는 2010년까지 600개 이상으로 끌어올려서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매주 100개 이상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액세서리 전문점 젬스토리귀걸이, 반지 등 여성용 액세서리를 균일가 1000원에 파는 젬스토리도 요즘 확산되고 있는 1000원 숍 중 하나다. 젬스토리를 운영하는 홍종우 사장은 “올 2월부터 중국에서 1300여가지 품목을 들여와 전국 25곳의 가맹점에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곳의 자랑 중 하나는 1000원짜리 진주 목걸이다. 중국에서 저렴하게 들여오고 있는데, 여성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이 밖에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 1000원 경매(www. auction.co.kr)는 1000원으로 경매를 할 수 있는 코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신의 물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간혹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출총제 축소 후 유지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11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출자총액제 대상 축소해 유지 -추병직·정문수·이백만 사의 ▲종합 -대출기준 총소득서 가처분소득으로 강화 -정책 기본틀은 유지…`공급`에 무게둘 듯 -순환출자 자발적 해소땐 세제 혜택 ▲정치·외교안보 -與野 "부동산 코드정책 이젠 그만" -日, 쇠고기·차 北 수출금지 -이종석 통일, 금강산 방문 취소 ▲국제 -푸틴의 야망은 에너지 맹주 -中 저축자금 증시로 몰린다 -日 3분기 GDP 2.0% 성장 ▲금융·재테크 -은행 `사상최대 실적` 잔치는 끝났다 -주택대출 규제 자영업자에 유탄 ▲기업과 증권 -팬택 3분기 영업적자 확대 -한일합섬·경남모직의 기구한 운명 -통신위 "LG텔레콤이 불법보조금 주도" -中企, 대기업 따라 러시아로 -반도체株 미국발 훈풍에 웃는다 -삼성重 영업익 145억 부진 -철강株 `주가조정` 이유있네 -삼성-현대證 서로 흠집내기 -외국인 동향·펀드자금이 변수 -GS홀딩스 영업이익 21%↓ -IT株 주도로 1400 넘었다 ◇서울경제 ▲1면 -출총제 축소후 유지..순환출자금지는 배제 -2금융권 담보대출한도액, 집값의 50%로 낮춘다 -코스피 6개월만에 1400 탈환 -추병직·이백만·정문수 물러난다 ▲종합 -부동산 광풍에 한국경제 휘청 -"공급부터 늘리고 보자"..각종규제 줄줄이 푼다 -적자국채 발행 `없던 일로` -수입물가 17개월만에 하락 -외환당국, 이틀째 시장개입 -국공립 사립대 6년제 전환 추진 ▲금융 -은행 해외진출 `잰걸음` -저축銀·신협도 수표 발행한다 ▲정치 -"부동산 공급 로드맵 제시할 것" -여야 `전효숙 처리` 오늘 격돌 -李통일 금강산 방문 돌연 취소 ▲국제 -연기금 펀드, 상품자산 투자바람 -中 집값도 가파른 상승세 -美 재정수지 다시 마이너스 ▲산업 -한국, 日·대만과 `총성없는 전쟁`..전자·자동차·조선시장 -현대제출 슬래브 자체생산 -휴대폰-자동차 마케팅 손잡았다 -온세통신 `VoIP사업 역량집중" -`인터넷 익스프로러 7.0` 한글판 출시 -"IPTV 셋톱박스 시장 잡아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 -다이소, `1000원숍`이 `1000억원숍`으로 ▲증권 -IT株, 연말 상승랠리 이끌듯 -LG석유화학 나흘째 오름세 -연기금, 중소형주 투자늘려 -인탑스·인터파크·황금에스티, 자회사 덕에 `웃음꽃` ▲사회 -국세청 "외국로펌 실태조사" -檢, 하종선씨 105만弗 용처 추적 -"순환출자 금지, 투자위축 부를 것" -`부산·울산·경남` 경제통합 엇박자 ▲부동산 -경매시장 고가낙찰 급증 -운정신도시 때아닌 명칭 논란 ◇한국경제 ▲1면 -민간아파트도 원가연동제 -추병직·이백만·정문수 사의표명 -순환출자 규제없이 출총제 완화, 기업투자 촉진효과 없다 -한화그룹 CI 바꾸고 새출발 ▲종합 -투자족쇄 푼다더니…`시늉`만 -"한국도 `잃어버린 10년` 올 수 있다 -정부 `부동산 정책` 신뢰회복 계기될까 -금융권도 대출영업 타격 -은행 순익 하락세…`好시절` 다갔나 -"의료급여·건강보험 통합해야" ▲국제 -러 `천연가스 OPEC` 만드나 -中 부동산도 편법 판친다 -IBM, 금융업 뛰어드나 ▲산업 -해외선 "대세하락" 전망..국내에선 "선가급락 없다" -한화그룹 "뉴 CI와 함께 글로벌 기업 변신" -KT, 지능형 검색엔진 개발 -신세계닷컴, VIP 잡기 올인 ▲부동산 -도심 초고층 주상복합개발 붐 일듯 -"이참에 분양 털어내자" ▲금융 -담보대출금리 지역차별 `없던일로`? -産銀, 해외시장 공략 박차 -보험용어 쉽게 바뀐다 ▲증권 -6개월만에 1400..연말랠리 올까 -KT, 3년만에 최고가 `터널탈출` -대한항공, 3분기 실적 `추락` -삼성重 영업이익 240억 -한전·동우 등 17社 `흑전` -피앤텔·코아로직 등 `훈풍` -LG전자, 해외법인 실적도 공개 ▲사회 -민노총 오늘 4시간 총파업 -재혼부부, 혼인신고 꺼린다 -`게임비리` 보증보험으로 불똥
2006.11.14 I 이학선 기자
고객님“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객님“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선일보 제공]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당산역점은 평범한 소비자인 주부 이모씨의 작품이다. 이씨는 작년 6월 빕스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목 좋은 신설점포 정보를 공모한다는 것을 알고, 거주중인 당산동 일대를 발품 팔아서 돌아다녔다. 이씨가 발견한 ‘좋은 자리’는 당산역 주변 13층 건물에서 임차인을 구하고 있던 2층. 경쟁사도 입점을 검토중인 것을 안 이씨는 빕스 본사에 재빨리 알렸고, 결국 계약이 성사됐다. 본사로부터 받은 점포소개비는 2000만원이었다. 지난해 문을 연 빕스 성신여대역점도 서울에 사는 권모씨가 건물주를 빕스 본사에 소개시켜서 열리게 된 점포다. 권씨는 건물주와 아는 사이여서 비교적 손쉽게 점포계약이 이뤄졌다. 최근 패밀리레스토랑 등 공격적인 점포확장을 벌이는 업계에서 고객들로부터 점포를 소개받는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 패밀리레스토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점포입지를 소개받고,소개비를 주는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CJ푸드빌 TGI프라이데이스 등은 소비자들이 점포 입지를 본사에 소개한 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소개비로 최대 1000여만원(작년엔 200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프로슈머(Producer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개발을 할 때에 소비자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처음으로 쓴 용어)’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점포 입지에 대한 정보를 수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대비 산출 효과가 탁월하다. CJ푸드빌의 경우 이 회사 브랜드 빕스·한쿡·스위트리는 각각 1000만원, 시젠·에프터더 레인·카페소반은 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왕대박 찬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추천한 자리에 대한 계약이 성사될 경우 해당 금액만큼의 상금을 주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32개 계약 점포 중 8개를 왕대박 이벤트에 의해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이나 전화 상담을 통한 입지개발 의뢰 건수는 한달 평균 500여건이나 된다. TGI 프라이데이스(㈜푸드스타)에서도 작년부터 점포 소개자들에게 개점시 1000만원(제세 공과금 본인 부담)을 보상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www.tgif.co.kr)에서 점포 소개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 김영환 점포개발 팀장은 “점포 정보를 보내오는 소비자들은 주거지역이나 직장 주변에 패밀리레스토랑이 없어 아쉬워하다가 좋은 장소를 물색해 추천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런 추천일수록 개점 계약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작년과 올해 각각 3개, 5개 지점이 고객들의 소개를 통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패밀리레스토랑뿐 아니라 점차 대형화를 꾀하고 있는 일부 업체도 이같은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다이소아성산업(www.daiso.co.kr)은 소비자, 건물주, 부동산중개업자를 대상으로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추천해서 성사될 경우, 추천자에게 2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행사를 12일부터 시작했다. 현재 340개 매장을 보유중인 다이소는 이같은 방법을 통해 1년내에 500개의 매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점포개발 관계자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용은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할 때 제공하는 수수료와 별반 차이가 없어 적극 활용할 경우 점포개발 및 로열티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잠테크’로 내 몸 깨운다
  • ‘잠테크’로 내 몸 깨운다
  • ▲ “눈이 말똥말똥, 잠이 안온다고요? 눈 위에 살짝 고양이 안대를 얹어보세요.” 생체시계를 제대로 돌리려면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다. 안대는 오가닉 코튼 제품.[조선일보 제공] 휴가도 끝나고,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방학도 끝났다. 이맘때면 엄마와 아이들은 아침잠 줄이는 습관을 들이느라 옥신각신이다. 여름내 열대야와 선풍기, 에어컨 바람에 시달린 어른들도 숙면을 열망하기는 마찬가지. 해는 점점 짧아지고, 가을에 맞춰 생체시계를 맞추려면 올바른 잠테크를 알아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로 몸 속 ‘생체시계’를 다스려야 ‘생체시계’란 인간의 심장박동, 호르몬 분비, 행동, 노화 등 주기적인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몸 속 시계. 일정한 때가 되면 배가 고프다든지, 어둠 속에 갇혀 있더라도 밤과 낮의 시간에 따라 일정하게 체온의 변화나 수면의 욕구 등이 생기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출근시간, 점심시간, 퇴근시간과 같은 사회적 일상에 생체시계를 맞추고 산다. 그러다 방학이나 휴가를 맞게 되면, 어렵게 맞춘 생체시계가 매일 조금씩 늦춰지게 된다. 즉,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아침에 늦게 깨는 것. 다시 출근을 하거나 등교를 하게 됐을 때 많은 시간을 잤어도 더 피곤하고 밤에는 오히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정신과 전태연 교수는 “생체시계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말한다. 일상생활에 복귀하기 적어도 1주일 전부터는 서서히 생체시계를 맞추어 가는 것이 좋은데, 이는 외국여행을 갔다 온 다음 시차적응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생체시계는 햇빛, 사회적 자극, 활동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낮에 햇빛을 많이 받고, 적당한 활동을 하면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한다. ◆자기 전 컴퓨터는 금물 방학 동안 아이들은 늦게 잠이 들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신동길 서초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아이들의 몸이 밤의 기운인 음의 기운을 잘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은 동물에 비해 음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안 자려는 아이에게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이면 도움이 된다는 것. 같은 이치로 육류의 섭취는 잠시 삼가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야채도 잠들기 직전보다는 낮이나 저녁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수박이나 참외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은 잠이 들었다가도 화장실에 들락거릴 우려가 있으므로 저녁 식사 후에는 피한다. 또 자기 전 컴퓨터나 TV 등을 시청하는 것은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규칙을 정해 낮 시간대에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잠들기 전 대추차 한 잔 숙면을 위해서는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어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대추차와 오미자차는 긴장을 풀고 숙면을 돕는다. 특히 대추차를 잠들기 전 마시면 짧게 자더라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대추씨에 신경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씨를 빼지 말고 함께 끓이는 것이 좋다. 오미자차는 물과 함께 끓이는 것이 아니라 끓였다 식힌 물에 우려서 꿀을 첨가해 만든다. 사과산, 주석산, 유기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신맛이 강하고 피로 제거와 기분 전환을 도와 쉽게 잠들게 해준다. 낮잠은 피한다. 그래도 밤에 쉽게 잠이 들지 못하다면 반신욕이나 족욕,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피로를 풀고 긴장을 완화시켜 잠이 잘 들게 도와준다. 어른, 아이 모두 마찬가지. ◆예민한 아이는 푸른색, 소심한 아이는 붉은색 신촌 8+1 클리닉 전신철 원장은 체질별로 다른 색상을 이용해 숙면을 유도하라고 조언한다. 체질에 맞는 색지를 천장에 부착해 잠들기 전 아이에게 10~20분간 보여주면 효과가 있다는 것. 매사에 착실하나 내성적 성격이 강해 얌전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아이는 잠들기 전 붉은색을 바라보는 것이 좋고, 활동적이나 고집이 센 아이는 흰색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창의적이지만 신경이 예민한 아이는 푸른색을 바라보면 금방 잠들고, 의협심이 강하지만 성격이 급한 아이는 검정색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잠 솔솔~ 제품들 잠 안 오는 밤, 천장의 무늬를 다 세고도 여전히 눈이 말똥말똥하다면 약간의 도구를 활용해보자. 오가닉 코튼 캐츠 아이 베개(5만원)는 눈이 가장 편안해 한다는 430g의 무게를 지닌 제품.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 촉감이 부드럽고 편안하며, 옥수수 전분을 가공한 속을 사용해 반복 세탁이 가능하다. 다이소의 냉온팩(1000원)은 여름철엔 냉동실에, 겨울철엔 전자레인지에 넣어 원하는 온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뷰티스토어 더블유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칼라수면안대(2000 ~3000원)도 있다. 베개 속에 넣어두면 향기를 뿜어 숙면을 돕는 제품도 있다. 더블유스토어의 허브베개속(3000원)은 베개 속 머리가 닿는 부위에 넣어두면 은은한 라벤더나 페퍼민트향이 퍼지며 숙면을 돕는다. 숲의 생활 숙면용 우드칩(1만2000원)은 자잘한 나무칩에 피톤치드라는 천연성분을 입혀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피톤치드가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숙면을 돕는다고.가정용품 전문 매장 B&Q Home에서는 항균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다기능 스프레이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로마 성분에 따라 효능이 다른 6종의 룸 스프레이(3900원)는 항균, 심신 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 베개 밑에 살짝 뿌려주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타임지에 베스트 방향제로 소개되기도 했다. 오가닉 코튼 수면 양말(18000원)은 손발이 차가워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일반 양말을 신고 자면 발목에 자국이 남는데 반해 숙면 양말은 발목이 여유로운 것이 특징. 캐모마일이나 라벤더 등 허브티도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장마보다 그대 옷차림이 더 우울해!
  • 장마보다 그대 옷차림이 더 우울해!
  • [조선일보 제공] 비 때문에 우울한 게 아니다. 정말 우리를 착잡하게 하는 건 사람들 옷차림이다. 냄새 날 것 같은 젖은 양말, 추워 보이는 얇은 셔츠, 눅눅해 보이는 바지 자락…. 생각만 해도 찝찝한 ‘장마철 패션’, 너 좀 ‘상콤’해지면 안 되겠니? ◆여성은 7부 바지나 롤업진… 스커트엔 볼레로 비 오는 날, 바짓단이 길면 짜증도 늘기 마련. 발목이 드러나는 폭 좁은 7~9부 바지나 무릎을 덮는 길이의 크롭트진이 활동하기 편하다. 인터넷쇼핑몰 ‘더걸스’의 김소희 MD는 “올해 장마엔 접어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롤업진이 머스트해브(필수) 아이템”이라며 “긴 셔츠나 미니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뱃살도 가려지고 발랄해 보인다”고 말했다. 웬만큼 조신한 성격이 아니라면 흰색이나 파스텔톤 긴 바지는 피할 것. 바짓단에 흙탕물이라도 튀면 보는 사람 마음까지 아프다. 썰렁한 기온만 아니라면 스커트도 편하다. 여성 캐주얼 ‘쿠아’의 김은정 디자인실장은 “펄럭이지 않는 A라인이나 H라인으로 입되, 치마가 짧다면 상의에는 재킷이나 볼레로를 덧입어 안정감을 주라”고 조언했다. ‘오렌지 셔츠+네이비 바지’ ‘핑크 원피스+다크 진’ 식으로 상하의 중 한쪽엔 산뜻한 색을 넣는 게 우울한 기분을 조금이나마 떨쳐 준다. 이때 속옷은 겉옷과 색상을 맞춰야 비치지 않는다. 옷색이 은은하다면 강렬한 원색 액세서리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다. 디앤샵(www. dnshop.com)에선 휴대전화와 디카 등 소지품을 비와 습기로부터 보호해 주는 ‘아쿠아팩(2만5000원 안팎)’을 사이즈별로 판매한다. ◆남성은 노 타이 셔츠에 칼라로 포인트 반바지도 스커트도 못 입는 직장 남성들은 어쩌란 말인가. LG패션의 김현동 대리는 “비 오는 날이면 아무래도 얼룩이 지기 쉬우니까 바지나 구두를 네이비나 블랙으로 입고 대신 상의를 밝게 입는다”고 말했다. 캐주얼이라면 선명한 핑크나 잉크블루 색상의 피케셔츠(폴로셔츠)가, 정장이라면 타이 없이 스티치나 단추로 칼라에 포인트를 준 셔츠가 경쾌해 보인다. 쌀쌀하다면 자연스럽게 구김 처리된 크리즈드 재킷이나 아크릴 혼방 카디건을 걸치자. ◆가죽 소재 구두는 피하는 게 좋아 때마침 유행인 여름 부츠. 장마철에도 빛을 발한다. 미니스커트나 롤업진에 잘 어울리고 발도 안 젖는다. 남성들의 경우, 물기가 빨리 마르는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을 노려 보자. 등산화로만 알려져 있지만 랜드로바나 락포트 등에선 캐주얼화와 정장 구두도 나온다. 가죽 소재는 젖으면 모양이 변형되므로 장마철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디엔샵에선 신발이나 의류, 가방 등에 뿌려만 주면 하루 정도 방수효과가 생기는 ‘스프레이형 방수제(1만3000원)’를 판매한다. 신발이 젖었을 때는 ‘고곤 드라이팩(1만4500원·옥션)’ 등 건조탈취제를 안에 넣어 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2~3시간 내에 뽀송뽀송해진다. 구두 안에 붙여 냄새를 제거해 주는 마그넷 석탄패드(1000원), 녹차패드(1000원), 구두 형태를 잡아 주는 플라스틱틀(2000원·이상 다이소)도 있다. 실내화나 양말 한 켤레를 준비해 가는 센스도 잊지 말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6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1면-CEO 행복지수 78점..기업 커질수록 속앓이(설문조사)-당·청 갈등, 경제에 큰 부담..부동산 세금 정책방향 혼선 증폭-복지부 국민연금 개혁안..중·하위층 노인에 월 8~10만원 지급-국내 증권사, 3~5개만 살아남는다..매경·맥킨지 분석▲종합-5·31 참패 이후 깊어지는 당·청 갈등-고위공무원단 내달 시행..뒤숭숭한 관가-韓·美 FTA 1차 협상 막올라-8일 금통위 앞두고 인상 vs 동결 팽팽▲국제-중남미 공동 정유공장 설립..10개국 정상 합의▲금융-보고펀드, 동양생명 경영참여..2대주주 부상-샐러리맨 돈 불리기..은퇴 금융상품-대우건설 매각, 비밀유지 안 지킨 곳 불이익▲기업과 증권-공정위, 동양제철화학 `카본블랙` 분할 매각 명령-포스코 고민 "값 언제 올리지"-100엔숍 원조 다이소산업, 부산에 물류단지-대우자판 금융사업 확 키운다..우리캐피탈 외자유치-시장의 새 주역 `스포슈머즈`..제일기획 조사-벤처기업 인증 민간에 이관-자본시장 빅뱅 온다 ① 덩치키워야 산다-채권형 펀드 인기 줄었다..한달새 9380억원 줄어-현재현 회장, 동양종금증권 50만주 취득키로-미래에셋이 팔면 주가 빠진다?-선물옵션 만기때 반등 기대..펀드매니저 전망▲부동산-광역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공약 살펴보니(하)-초고층 빌딩 경연장된 여의도◇서울경제▲1면-한국판 `소로스 펀드` 나온다-감독없는 현대차, 마케팅 월드컵 탈락 우려-동아건설 매각작업 본격화-보헙·퇴직금 보호한도 확대 검토..최장봉 예보 사장 인터뷰▲종합-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해외 부동산 투자 급증세-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한미 FTA 1차 본협상 오늘 개막-5·31 이후 재계, 반기업정책 되레 강화 우려-한은 `금리 딜레마`..8일 금통위 인상-동결 선택 고민-심층진단 `생보사 상장 어떻게 되나`▲금융-은행 `인터넷 時테크` 마케팅 점화-금융硏 "은행, 집값 하락 대비 위험관리 필요"▲국제-이란核 `대화모드`로 전환-美 국채 수익률 5% 아래로-중남미 10국 공동정유시설 짓는다-골드만삭스 새 CEO `블랭크페인`▲산업-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CD M2라인을 가다-기업들 갈수록 젊어진다-상의 조사-기업용 통신 서비스 `전성시대`-이통사 주말·공휴일에만 불법 휴대폰 보조금 집중포화-지하철서 지상파DMB로 월드컵 본다-이마트 1~5월 최고 히트상품, 커피믹스·라면·LCD TV▲증권-SK케미칼, 동신제약 연내 합병-외국계펀드 지분 확대 종목 주목-실권주, 조정장 단기투자용 `인기`-LGT, 시총 1위 부상 여부 관심-美 인플레 우려 여전-주간 증시 전망▲부동산-뚝섬 상업용지 개발 난항-김포신도시 급물살..토지보상 착수◇한국경제▲1면-연 40% 이자제한법 부활 논란-동아건설 매각 공고..감자 후 3자 배정증자-국민연금 수령액 40%로 축소-이중대표소송·집행임원제 도입..법무부, 회사법 개정초안▲종합-5·31 후폭풍 양도·종부세 보완, 거래세 인하 가능성-동아건설 매각 관전 포인트-회사법 개정, 경영권 방어책 없이 주주권한만 강화-회사법 개정, 자금조달 방식 및 사용처 다양화-이자제한법 부활, 사채 음성화땐 서민대출 벽 높아져-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보니..한나라 아이디어 대폭 수용▲국제-"경기 과열 막자" 中, 지방정부 군기잡기 나섰다-중국, 비아그라 특허권 인정▲산업-공정위, 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FIFA, 공식후원사 현대차 대표 불참에 난감-한국기업 점점 젊어진다-상의-휴대폰 수출 `휴~` 한숨만..전년비 3개월 연속 감소-휴대폰 `야설` 사라진다-복제약 약효 조작파문 법정으로..식약청, 28개 의약품 허가취소 확정-중기청, 새 벤처확인제도 4일부터 시행-씨엠스엠, 인도네시아와 바이오에탄올 사업 MOU-"스포츠는 곧 생활" 프로슈머 시장이 뜬다▲부동산-전원주택·펜션, 이중규제로 `최악`-강남권 매매-전셋값 더 벌어져▲증권-김병철 동양종금 상무 "주식보다 나은 채권 많아요"-CIT랜드, 한창 주식 대거 매수-노무라증권, 한국증시 낙관 눈길-목표가 대비 폭락종목 속출-미국증시 전망, 경제지표따라 주가등락 반복
2006.06.04 I 좌동욱 기자
  • 5일은 어린이 날… 무슨 선물 해야 하나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5월 어린이날이 다가올수록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도 커진다. 아직 확실한 선물을 정하지 못했다면 어린이날을 맞아 각 유통업체에서 마련하는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살펴볼 만하다. 신세계 이마트는 다음달 8일까지 전국 79개 전 매장에서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을 열고 인라인 스케이트 전 품목을 5% 할인 판매한다. 또한 변신 로봇, 레이싱카, 인형 등 다양한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레고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레고 교육센터 특별프로그램 1개월 수강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자녀 선물 홈플러스 Only 기획전’을 진행한다. 디지털카메라, 컴퓨터, 완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3만원 이상 완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조가방을 증정하며 행사 상품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대축제’를 진행한다. ‘인기완구 최저가 기획’, ‘인라인·자전거 초특가전’ ‘유아·아동 의류 초특가전’ ‘디지털 인기가전 대축제’ 등이 열린다. <!--google_ad_section_end--> ▲ 어린이날을 앞두고 신세계 이마트를 찾은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이마트 제공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는 어린이날까지 인형, 조립완구, 놀이세트 등에서부터 미술용품이나 학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어린이 용품을 1000~3000원에 판매하는 어린이날 특집 기획전을 마련했다. 장갑차·로봇 등 각종 블록 조립완구 시리즈 2000원, 소꿉놀이·병원놀이 등 각종 놀이세트 1000~2000원, 바비인형 2000원 등이다. CJ몰에서는 토이플러스·옥스포드 등 완구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코디아이·블루머핀 등 의류 브랜드도 최대 65%까지 세일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은 ‘어린이날 맞이 빅 세일 이벤트’를 열고 어린이용 완구를 최고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아·초등용 베스트 전집과 인기 단행본을 최고 35% 세일, 무료 배송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유아복·유아용품 전문 기업 아가방은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아가방 매장에서 아가방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이용 키 재기 용품(3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아가방의 3~8세 대상 아동복 ‘오즈’ 구매 고객(7만원 이상)에게는 특별 제작한 두건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가방 관계자는 “행사는 준비한 증정품들이 다 나갈 때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 각 유통업체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아동복 등을 할인 판매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프랑스 유아복 ‘엘르뿌뽕’에서도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기의 성별에 맞춰 선물을 준다. 여자아이에게는 꽃무늬 앞치마와 두건 세트를, 남자아이에게는 토끼 인형 축구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엘르뿌뽕 관계자는 “준비한 증정품이 다 나갈 때까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에서 운영하는 남양몰은 이달 말까지 제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어린이날 신나는 일석이조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3장(어른 2, 어린이 1)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다음달 5일까지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구매에 상관없이 젤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김승범기자 sbkim@chosun.com
  • `혁신유통기업, 블루오션 창출로 성장`-商議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저성장 장기화와 소비침체 속에서도 일찍이 혁신을 이뤄 블루오션을 창출한 유통기업들은 올 상반기 동종업종 타기업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상의가 이날 발표한 ‘최신 유통혁신 사례와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변화하는 시장여건과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혁신을 이뤄낸 선구적 혁신 유통기업들은 올 상반기 매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30.8%로 늘어 소매업 전체의 평균 증가율 1.8%에 비해 17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백화점(0.2%)이나 할인점(9.7%) 등 대형소매점에 비해서도 높은 실적증가율이다. 상의는 보고서에서 이같은 블루오션 창출 유통기업을 ▲효율성 추구형 유통기업과 ▲부가가치 창출형 유통기업으로 구분했다. 효율성 추구형 유통기업의 경우, 2만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저가 물품 공급 시스템 구축(다이소아성산업), 중간유통 마진 축소(에이블C&C), 직영점 위주의 유통망 신규 구축(더베이직하우스) 등으로 저렴한 가격과 원스톱 구매를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부가가치 창출형 유통기업은 마켓플레이스라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모델 개발(옥션), 드럭스토어라는 새로운 업태 도입(CJ올리브영), 교환·환불·고정가격 등 기존 야채가게에 없던 서비스 추가(총각네 야채가게) 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신업태를 창출한 블루오션 기업들이다. 특히 지난 2001년 한·일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다이소아성산업은 국내 유통업계에 중저가 생활용품 1000원샵을 오픈해 새로운 중저가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현재 2만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싼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이블C&C는 저가 화장품 미샤 브랜드로 내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2000년부터 매년 10% 이상 성장하며 화장품 유통시장의 총아로 부상했으며, 더베이직하우스는 중국에서의 제품생산과 직영매장 위주의 독자적인 유통망, 저가상품이지만 고급브랜드와 맞먹는 디자이너수 확보 등을 통한 최신 유행 반영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했다. 상의 관계자는 "시장선구자적으로 혁신을 이뤄낸 유통기업들은 소비침체에도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면서 "시장과 소비자 니즈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이를 남보다 한 발 앞서 실행하는 자세와 노력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2005.10.13 I 양효석 기자
  • `1000원숍`, 유통시장 본격 공략
  • [edaily 조진형기자] 일본 `100엔숍` 돌풍의 주역인 다이소산업이 내수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한중인 야노 히로다케 다이소산업 회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역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며 "300평 이상의 대형 다이소 매장을 오픈해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다이소산업은 `100엔숍`으로 돌풍을 일으켜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이다. 다이소산업은 2001년 (주)한일맨파워와 합작해 다이소아성산업을 설립한 이후 국내에 20∼40평의 소규모 매장 300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새로이 전개할 대형 `1000원숍`은 500원·1000원·1500원·2000원 등 4가지 가격의 생활용품 1만여가지 전량을 일본에서 공수해 올 계획이다. 또 다이소산업은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에 7000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 센터를 건립해 놓은 상태다. 더불어 `1000원숍`이 지닌 저가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판매방법에 이르기까지 일본 다이소처럼 고급스럽게 꾸밀 계획이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연내에 대형 `1000원숍`을 3~4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명동 패션몰 아바타 3층과 광진구 테크노마트,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등을 입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소규모 매장과 대형 매장을 합쳐 현재 300개를 2007년까지 5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야노 회장은 "나는 경영계획이나 예산,목표를 아예 만들지 않는다"며 "목표 등을 세우느라 머리를 움켜쥘 시간에 오직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다"며 독특한 경영철학을 내비쳤다. 그는 "소비자 취향과 요구에 따라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유통업의 기본"이라며 "스스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 진화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 남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72년 이동식 판매로 야노상회를 연 이후 일본 유통업에 돌풍을 일으킨 야노 회장은 올초 일본경제신문이 선정한 이 시대의 경영자 100명 중 7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야노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대형 `1000원숍`이 국내 유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004.07.25 I 조진형 기자
  • 일 지방거래소,고사위기..상장폐지 신청 줄이어
  • [edaily 권소현기자] 일본의 삿포로와 나고야,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량 저조를 이유로 기업들의 상장폐지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올들어 호야를 비롯한 15개 업체들이 3개 증권시장에 상장폐지를 신청, 상장폐지를 신청한 기업은 모두 24개로 늘어났다. 거래부진을 이유로 상장폐지의 불을 당긴 것은 다나베세이야쿠. 다나베세이야쿠는 99년 10월부터 삿포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았으며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는 97년 1월부터 거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삿포로와 후쿠오카 시장에 상장폐지를 신청, 12월 폐지됐다.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 가와기시브릿지웍스는 지난해 3월 같은 이유로 상장폐지를 신청했지만 거래소측에서 이를 만류하고 있다. 삿포로와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 시작된 상장폐지 움직임은 나고야에 이어 최근 오사카 증권거래소까지 번지고 있다. 닛신이 지난달 13일 오사카 증권거래소에 거래 회전율이 저조하다며 상장폐지를 신청한데 이어 코나미도 같은 달 20일 신청했다. 일부 업체들은 합병을 통해 상장폐지하기도 한다. NKK와 가와사키제철의 합병으로 탄생한 JFE홀딩스는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 나고야에 9월 재상장했지만 NKK와 가와사키제철이 각각 상장돼 있었던 삿포로와 후쿠오카는 건너뛰었다. 상장폐지를 신청하는 것은 공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인력과 제반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나고야와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한 다이소 관계자는 "나고야의 경우 상장된 주식수에 따라 연간 회비를 내는데 약 40만엔에 달하며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는 10만엔 이상을 지불한다"고 말했다. 또 도쿄증권거래소의 거래비중이 압도적이어서 이 시장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도 이유다. 지난해 도쿄증권거래소는 자본 거래의 89.9%를 차지한 반면 나고야는 0.9%, 삿포로와 후쿠오카는 각각 0.03%와 0.01%로 미미했다.
2002.10.17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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