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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 시현"
  • 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개최..."지속성장과 수익성 균형 시현"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29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에이블씨엔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4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으로 전환하고, 다이소 등 신규 채널 입점 등을 비롯한 유통 채널 다각화에 나서며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갔다”며 “그 결과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이 같은 성과에는 마케팅 강화에 따른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과 해외 법인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 미국 법인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2020년 이후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며, 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에이블씨엔씨는 올해 글로벌 및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채널 다각화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일본, 미국, 중국 법인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총판 파트너를 통한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 및 성장 확대, 원가절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 등이다.재무적 수치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도 내세웠다.한편, 이날 주총 안건으로는 제 24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임기 변경,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2024.03.29 I 문다애 기자
아성다이소, ‘입큰앤드(IPKN&) 2차 라인’ 출시
  • 아성다이소, ‘입큰앤드(IPKN&) 2차 라인’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성다이소가 ‘입큰앤드(IPKN&) 2차 라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아성다이소가 ‘입큰앤드(IPKN&) 2차 라인’을 출시했다. (사진=아성다이소) ‘입큰앤드(IPKN&)’는 이넬화장품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피부톤에 맞춰 컬러라이징(색을 입히는 것)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작년 5월 프라이머, 베이스, 블러팩트 등 9종으로 구성된 ‘1차 라인’ 출시 후, 이번 ‘2차 라인’에서는 화장 단계를 보다 폭넓게 커버할 수 있도록 구색을 강화해, 쿠션, 블러셔, 파우더 등 11종의 상품을 선보인다.전반적인 피부 톤을 보정할 수 있는 ‘쿠션’은 톤업용 1종과 톤커버용 2종을 마련했다. ‘입큰 퍼스널 톤업 쿠션’은 맑은 핑크 컬러로, 피부에 광채와 생기를 더해 톤을 화사하게 표현해 준다. 잡티 커버와 함께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입큰 퍼스널 톤 커버 쿠션’은 생기있고 화사한 아이보리 컬러(21호)와 깨끗하고 정돈된 뉴트럴 베이지 컬러(23호) 2종류 중 선택할 수 있다.볼에 생기를 더해주는 ‘블러셔’와 ‘치크라이터(치크+하이라이터)’는 웜톤과 쿨톤으로 각각 2종류씩 준비했다. ‘입큰 퍼스널 퍼퓸 파우더 블러셔’는 파우더로 볼을 물들이듯이 레이어링해 건강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살구빛 코랄 컬러의 ‘웜 코랄’과 은은한 라벤더빛의 핑크 컬러 ‘쿨 라벤더’ 2종류로 구성했다. ‘입큰 퍼스널 톤 치크라이터 듀오’는 양방향의 붓 형태로 한쪽은 치크(볼에 바르는 색조화장품), 다른 한쪽은 하이라이터로 된 일체형 상품이다. 치크는 끈적임 없고 촉촉한 제형으로, 러블리한 코랄 컬러의 ‘웜 라이터’와 뽀얀 핑크빛의 ‘쿨 라이터’ 2종류이며, 하이라이터는 각각의 치크와 어울리는 은은한 색감으로 매칭했다.이 외에 ‘컨실러듀오’와 ‘파우더’는 보색원리를 적용한 ‘톤 코렉팅(톤 교정)’ 콘셉트로 기획해, 각각 2종류 컬러로 선보인다. ‘그린’은 붉은기 있는 피부 톤을, ‘라벤더’는 칙칙하고 노란기 있는 피부를 보정하는 효과가 있다.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컨실러 듀오’는 한쪽은 여드름, 주근깨, 다크써클 등을 커버하는 컨실러로 다른 한쪽은 피부 톤 보정용으로 구성해, 하나의 상품으로 깔끔하고 화사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입큰 퍼스널 톤 코렉팅 파우더’는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화장을 고정해 줌과 동시에 유분 케어를 통해, 피부를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입큰앤드(IPKN&) 1차 라인이 고객님들께 큰 사랑을 받으면서 2차 라인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7 I 신수정 기자
중견기업계 “중처법, 현장과 괴리…보완 입법 추진해야”
  • 중견기업계 “중처법, 현장과 괴리…보완 입법 추진해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견기업계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현장과 괴리가 크다며 보완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중처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참여해 중처법 대응 솔루션 및 수사·판례 쟁점, 시사점 등에 대해 강연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처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중소기업을 경영 공백 위험으로 몰아넣었다”며 “모호한 의무 이행 기준을 정교화하고 고의가 아닌 과실에도 중형을 부과하는 비현실성을 바로잡는 등 합리적인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차동언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다양하고 복잡한 법률 리스크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제적 대응”이라면서 “사고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에 기반한 사내 위기대응팀의 초기 조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이행 증명 등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영규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중처법 위반 기소·판결 사례를 중심으로 의무 주체, 실질적 지배·운영·관리, 의무 내용 및 이행 수준, 사건 수사·재판 과정의 사후 결과 책임 우려 등 주요 쟁점을 소개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중처법 첫 실형 판결이 나온 이후 엄격한 처벌과 법이 온전히 포괄하지 못하는 현장과의 괴리가 오히려 더 큰 공포와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며 “산업재해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해 중견기업의 대응 역량을 직접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순적인 조항을 포함한 중처법 추가 보완 입법을 적극 추진하되 장기적으로는 처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 정책 방향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견련이 2021년 3월 출범한 ‘키포인트 세미나’는 법무, 금융, 인사, 지적재산권 등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중견기업 역량 강화 특강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카본, 아성다이소, 오텍캐리어, 이화다이아몬드 등 중견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2024.03.27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총선에 뒷전된 미분양대책, 건설사 속탄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총선에 뒷전된 미분양대책, 건설사 속탄다-재원대책 없이 SOC투자·감세...‘건전 재정’ 원칙, 헛구호 될 판-“성장 골든타임 맞는 베트남...韓 공급망 새 파트너 삼아야”-의대 교수 오늘부터 집단사직에 중재 나선 한동훈-[사설]유럽 원자력 유턴, 우리도 지속가능 원전 박차 가해야-[사설]중국엔 ‘셰셰’하며 反日자극...표만 낚으면 그만인가△종합-K오컬트 한 우물 10년...진화한 것이 나왔다-‘비주류’ 시·아시아·여성...美 문학시장서 날개 펴다△커지는 미분양 공포-수천만원 할인분양, 1.5억 ‘마피’ 등장... 지방 분양시장 붕괴 위기-“지방 일반 미분양도 취득세 감면하고 정부 매입은 최후의 수단으로 삼아야”-공사대금 못 받는 건설사들...보증금 청구액 1년새 23% 쑥△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베트남에 ‘K자본시장’ 이식...韓경제 역동성 되찾는 기회 될 것-“상품추천·신용평가·사기방지...금융 全분야에 AI 활용”-“5년새 두배 커진 베트남 건강보험...IT기술 접목이 과제”-“디지털 전환 선도국가, 한국 베트남 국방은행도 협력 모색”-“가상자산 지갑주소 투명하게 공개해야”△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갤S24 베트남어 통역 추가...삼성의 중요 거점이기 때문”-“정부 차원 AI 투자·지원...베트남판 챗GPT 초읽기”-“현지 합작·반제품 승부수...‘베트남=일본차 텃밭’ 공식 깨”-“젊은 IT 인재 많은 베트남...한·일과 함께 스타트업 시장 키워야”-“전기차 팍팍 밀어주는 베트남 정부...시장 선점 기회 열렸다”△묻지마 투자정책 논란-감세정책 쏟아내며 조 단위 SOC·복지사업 병행...예산마련엔 ‘…’-영화 볼때 출국할때 내는 ‘그림자 세금’ 개편안 이번주 나온다-올해도 불안한 세수...재정준칙 법제화 여전히 ‘깜깜이’△종합-은행권 이번주 홍콩ELS 자율배상 확정...충당금 2조 달할 듯-삼성, 파운드리 컨트롤타워에 ‘영업통’ 선임...고객확보 총력전-러 “테러 배후는 우크라...응징할 것”-정부 “내일부터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정치-50대 남성 최다, 평균재산 28억...후보자 3명 중 1명 ‘전과자’-삼성·현대차 출신부터 로봇 전문가까지...기업인 앞세워 표심 공략△정치-“무조건 동네 잘 아는 나경원이지”...“진심 느껴지는 신인 류삼영 지지”-지지층 결집 위해 색깔론 띄운 여야...중도층 투표 포기 우려-민주당 빠진 세종갑...새로운미래 ‘방긋’-[총선人]“그린벨트 풀어 한예종 꼭 유치할 것” vs “인프라 확충 총력, 100만 도시로 도약”△경제·금융-저출생 대책 쏟아져도...자영업자에겐 ‘그림의 떡’-사과값 일주일 새 11% 뚝...도매가는 여전-하청위해 8000만원짜리 문을...아모레 ‘상생’ 눈길-보험개발원, 베트남에 ‘K보험’ 노하우 수출 박차△글로벌-골드만삭스 “S&P500, 앞으로 15% 더 오를 수 있다”-佛·獨 합작 방산회사 “우크라서 군수물자 생산”-김정은 중국 방문 무르익었나, 북·중 잇단 고위급 회담-트럼프 설립 ‘트루스 소셜’ 25일 모회사 뉴욕증시 상장△산업-작년 불황에도...K반도체, R&D에 역대급 투자-현대차그룹 전기차 인프라 확충 속도...‘이피트’ 내년까지 500기 구축한다-양도제한 조건부주식 제도...LS그룹, 1년 만에 없앤다-조직개편 통해 경쟁력 강화 나선 항공업계-“초일류 해법, 현장에”...포항제철소 찾은 장인화△ICT-IT기업들 허리띠 더 ‘바짝’...이사 보수 한도 줄인다-“핀다 앱서 자금이체 가능해져요”-美서도 ‘반독점 피소’...애플 ‘개방성’ 높이나-日 시장 안착한 NHN...“단일 게임 누적 매출 3조 3000억”△중소기업-중소·벤처인 잇단 공천 고배...고개 든 홀대론-예비창업자 경영·법률 컨설팅해 드려요-노인·외국인도 말로 쉽게 메뉴 주문하는 키오스크-‘골판지 1위’ 태림포장그룹, 제지업계 빅2 맹추격△소비자생활-탄산가스 직접 만들고, 건기식 공략...식품업계 ‘광폭 투자’-옷·신발 살 때 사이즈 걱정 끝..W컨셉, 빅데이터 분석·추천-가성비템 완판행진...‘화장품 성지’ 된 다이소-‘봄 특수’ 노 젓는 백화점 3사...29일부터 정기세일 돌입△증권-부결, 부결, 부결...힘빠지는 행동주의펀드-동학개비 ‘컴백홈’-“엔젤로보 상장 전 사면 반의반값”...공모주 피싱 주의보-코스피 랠리 고? 스톱?...반도체 기업에 달렸다-한주새 7% 쑥...반도체 소부장 펀드 잘나가네△부동산-하락 멈춘 서울...“신고가 경신vs마이너스 여전”-하자 판정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송’-“중개사 전세사기 주도는 오해...소수의 일탈”-부부 중복 청약 등 가능...오늘부터 새 청약제도△문화-더 처절하게...우리음악으로 다시 쓴 셰익스피어-[문화대상 이 작품]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한겨울밤의 꿈’-새 표지로 돌아왔다...서점가 개정판 열풍△오피니언-[한반도 24시]北 ‘전략무기개발 완결 선언’ 노림수는-[IT세상]생성형 AI 시대의 보안-[생생확대경]상속세 개혁이 꼭 필요한 이유△오피니언-[목멱칼럼]대형사고는 매뉴얼 밖에서 일어난다-[데스크의 눈]151석과 200석 사이 잊혀진 것들-[기자수첩]삼성 노조가 귀기울여야 할 주주의 꾸짖음-[e갤러리]최인선 ‘추상적 풍경’△피플-희귀근육병 환우 돕겠다...치료제 개발 의기투합-100년 등대지기 집안...4대 항로표지 공무원 가족 탄생-피아노의 황제 마우리치오 폴리니 별세-“일조량 부족해도 딸기 풍년...비결은 보광등”-LG유플러스 플랫폼 ‘포동’ 반려견 동반 항공상품 첫선-과기정통부, 네덜란드 ‘과학 협력’ MOU-산재보험 60주년...역대 이사장들 한자리-롯데그룹 가족 1300명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사회-쩌렁쩌렁한 소음, 보행 방해하는 텐트...법 허점 노린 ‘1인 시위’-“지방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80% 이상 수시로 뽑을 것”-비대면 악용한 게임사기 늘어...아이템·계정 현금 거래 금물-“용기값 아끼자” 액체세제 리필하는 서민들-무혐의 사기사건 재수사...출입국 브로커 잡은 대구고검 검사
2024.03.24 I 나은경 기자
‘화장품 맛집’ 넘보는 다이소…작년에만 뷰티매출 85% ‘쑥’
  • ‘화장품 맛집’ 넘보는 다이소…작년에만 뷰티매출 85% ‘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실속형 뷰티의 성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5000원’이라는 가격의 마지노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품질을 담보하는 기초·색조화장품 가짓수를 늘리면서 소위 ‘득템’하기 좋은 화장품 가게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가 현재 판매중인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 수는 각각 30개, 280여종에 달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식물원, 다나한, 동국제약의 마데카21 등 기초화장품 브랜드, 조성아 뷰티 브랜드인 초초스랩, 클리오의 트윙클팝, 투쿨포스쿨의 태그, 손앤박 등 색조화장품 브랜드 등이다. 2021년 입점 브랜드 4개에서 시작해 빠르게 덩치를 불렸다.매출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 기초·색조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85% 증가했다.특히 브이티지엠피(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의 ‘리들샷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이하 리들샷)’, 에이블씨엔씨(어퓨)의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다이소가 낳은 히트작이다.리들샷은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해 초도입고 물량이 2주일여 만에 완판됐다. 다이소 관계자는 “상품 물량을 계속늘리고 있는데도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 7월 론칭된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판매 33만개를 넘어섰다. 다이소에서만 판매 집계된 수치다. 지난 2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2% 상승했다.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의 경우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99% 폭증하면서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다이소 화장품의 인기 요인은 단연 ‘가성비’다. 다이소는 포장 등 패키지를 최소화하고 마케팅이나 광고를 거의 하지 않는 등 상품 유통과정에서 ‘가격 거품’을 일으킬 만한 요소는 최소화하고 있다. 1000~5000원 균일가 판매가 불가능한 브랜드 혹은 상품은 취급하지 않는다.독보적인 화장품 매장인 CJ(001040)올리브영이나 뷰티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쿠팡, 컬리 등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다이소만의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가격 면에서 문턱이 낮다보니 고객이 가볍게 접근해 사용해본 뒤 만족하면 재구매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사용해본 뒤 ‘싸구려’라 느낀다면 고객들은 다시 사지 않는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10대들의 후기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주고객층은 경제력이 있는 20~40대이며 이들의 재구매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다이소는 화장품 입점 브랜드를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입점을 원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아성다이소)
2024.03.24 I 김미영 기자
식약처 "다이소·롯데마트서 '이 제품' 샀다면 반품하세요"
  • 식약처 "다이소·롯데마트서 '이 제품' 샀다면 반품하세요"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다이소가 수입·판매하는 플라스틱 컵에서 기준량을 초과한 유해 성분이 검출됐으며, 롯데마트에서 자체브랜드(PB)로 판매하는 황도 제품에서도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렸다.회수 조치된 다이소 플라스틱컵과 세균이 검출된 롯데마트 오늘 좋은 지중해 황도820g(사진=뉴스1)22일 식약처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컵 제품 ‘PP컵’ 280㎖에서 유해물질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됐다.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나 포장지 등에서 나올 수 있는 비휘발성 잔류물질의 총량을 의미한다.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음식물을 담았을 때 용기의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묻어나올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중국산 제품이다.또 식약처는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오늘 좋은 지중해 황도’ 820g도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품질유지기한이 2025년 8월 2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각 사례와 관련해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2024.03.24 I 채나연 기자
이젠 경찰장비도 ‘익일 특급 배송’…서울경찰청, 물류시스템 구축
  • 이젠 경찰장비도 ‘익일 특급 배송’…서울경찰청, 물류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서울경찰청이 현장 경찰관들의 장비 보급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균 5일이 소요됐던 보급 기간이 단 이틀로 줄어들 전망이다. 20일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경찰 특공대가 출동해 있다. (사진= 연합뉴스)서울경찰청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현장 경찰관들에게 경찰장비를 신속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도경찰청 중 처음으로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발혔다. 서울경찰청 장비보급센터는 전국 시도경찰청 중 최대 규모로, 경찰 제복류나 장구 등 417만개을 보관해 관리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지역의 장비 보급도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경찰장비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량은 늘어나는데 비해 인력 위주로 업무가 이뤄지다보니 재고관리 측면에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장비보급센터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다이소 등 민간기업과 육군 종합보급창의 물류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스마트 경찰물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일선 경찰서 담당부서가 장비 신청자를 취합하고, 장비보급센터를 방문해 이를 수령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물품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 신청이 확인된 즉시 소속 지구대나 파출소로 다음날 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데이터가 디지털화되면 적정 재고량 및 수요 분석으로 구체적인 구매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돼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필요한 장비가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I 박기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MRI에 줄 돈 깎아 어려운 수술에 더 준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MRI에 줄 돈 깎아 어려운 수술에 더 준다-“1500억 즉각 투입, 사과값 잡겠다”-“이 대사 즉각 귀국” vs “문제될 것 없어”…당정갈등 2라운드 가나-꿀배당 맛볼까…기아 541억 사들인 개미 △종합-서방에 “3차대전 근접” 경고…新냉전 가속-[사설]일본 추월한 한국 임금, 생산성엔 문제 없나-[사설]의대 교수들 집단 행동에 쏟아진 ‘절망’ 탄식△정부, 밥상물가 대책-오렌지·바나나 집중 공급해 사과·배 대체…시장·온라인몰도 할인 지원-월급은 올랐는데 왜 항상 쪼들리나 했더니…농식품값 상승 반영 실질소득 4년새 9% 뚝△종합-필수의료 집중지원…돈 안된다고 기피하는 수술·분만 제대로 보상-롯데,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물꼬 튼다-장인화에 바통 넘겨준 최정우 “친환경 시대정신 열매 맺기를”-“초저출산율 개선 없으면 2050년부터 마이너스 성장”△달달한 ‘벚꽃배당’-배당액 보고 주식 산다…쏠쏠한 봄보너스 받아볼까 -매달 현금이 꼬박꼬박…월배당 ETF 인기몰이-배당·이자 소득 500만원 이내면 비과세…ISA로 세금 줄이세요△정치-총선 ‘수도권 위기’에 이·황 결단 촉구한 韓…버티는 대통령실-尹·외교장관 만난 블링컨 “한미관계, 어느 때보다 강력”-잠잠하던 北, 또 미사일 발사△정치-비례 후보도 청년·호남 ‘홀대’…與, 감동도 다양성도 놓쳤다-국민의힘 현역교체율 불출마·비례 빼면 17%-“정당 안 가림니데이…사하 발전 시켜줄 사람 찍을라고예”-[총선人]“용인갑에 뼈 묻을 각오로 뛸 것”-[총선人]“양산 신도시내 국제의료단지 조성”△경제-“이해관계 첨예한 인증제…규제 개선 보람 커”-“중소·중견기업 맞춤 지원 강화”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임시직만 쏟아진다…2년 만에 최대폭 증가-작년 온라인 결제 하루 1.2조 돌파…1년새 16.5%↑△금융-대출모집인 늘면 뭐하나…선택폭이 좁은데-카드·캐피털 연체율 경고음-“환급률 135% 종신보험 팝니다” 낚시광고 주의보-불붙은 ‘무료 환전’ 경쟁…손가락만 빠는 전업카드사△글로벌-日 대기업 이어 은행도 임금 화끈하게 올린다-美 대선 ‘쩐의 전쟁’…바이든 우위-美 ‘총리 교체 압박’에 네타냐후 “부적절” 반박-아이폰에 ‘제미니’ 탑재…애플, 구글과 협상 중 -中 연초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산업-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전략 셋-정부·학계 손잡고…현대차·기아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기술’ 개발-K뷰티에 베팅한 다이슨 창업자 깜짝 방한해 직접 신제품 소개-“엔비디아 공략해 TSMC 추격” 삼성전자, AVP 사업팀 키운다 -하계 시즌 맞은 대한항공 국제선 노선·운항 늘린다△산업-“와우”…쿠팡이츠, ‘무제한 배달비 0원 시대’ 연다-색조브랜드 ‘손앤박’ 출시 다이소, 뷰티 영역 확장-“실용적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10년 만에…롯데쇼핑, 상암DMC 복합쇼핑몰 본격 착수△제약·바이오-메디톡스 ‘난공불락’ 6000억원 日 톡신시장 진입 임박-디앤디파마텍, 美멧세라에 비만치료제 물질 추가 기술 이전-美 바이오기업에 기술이전…흑자전환 앞당긴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美 전역에 출시 △증권-日 마이너스 금리 끝 보인다…들뜬 車·조선주-美 금리인하 멀어져도 금ETF는 여전히 반짝-“기업 어렵다고 회계기준 낮추면 진짜 위기 온다”△증권-전력 소모량 어마어마한 AI 시대…원전株가 들썩인다-“해외주식 이사오세요” 한화투자증권 이벤트-주총시즌 본격화…‘주주환원 동참’ 중소형株 주목-“中투자, 다시 용기낼 때…산업재·에너지 등 주목” △부동산-도심복합개발, 시행사도 사업 참여 늘려야 활성화-집값 뻥튀기 의심 ‘미등기 거래’ 비율 직거래가 중개 거래보다 2.3배 높아-HUG가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 18개월 만에 감소 -재개발 힘든 노후 소규모 주택…규제 완화해 정비 유도한다 △문화-유쾌하게 뚜벅뚜벅…인생도 이들처럼-알록달록 그래피티에 새긴 ‘삶의 희망’ △스포츠-우즈도 못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셰플러 시대’ 열었다-“손흥민 주장 체제로 계속 간다”…황선홍 감독의 믿음-김하성, 투런포 두방 날렸다-쇼트트랙 황대헌·박지원 또 충돌…올 시즌만 세 번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부, 숫자 고집 말고 대화 나서서 의료대란 최악 상황 막아야”-“정원 늘어난 의대, 올 연말부터 6년간 매년 교수 충원 등 점검할 것”△오피니언-[이코노믹View]혁신금융 꽃 피우려면-[생생확대경]한·베 AI협력 새 길 여는 ‘IBFC’-[기자수첩]부처 엇박자 속 고사하는 공유숙박 토종기업 △피플-“치매 진행 속도 80% 늦춰…‘헬락슨’ 2026년부터 양산 돌입”-교보생명 “톡으로 어디서나 쉽게 보험상담”-CJ 공동제작 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英올리비에상 3개부문 후보△사회-일도 늘었는데…간호사들, 병원장 갑질에 눈물-“인구감소·지방소멸 극복 정부·지자체 힘 모아야”-“복귀 방해행위 엄정수사”…경찰, 의료계 집단행동 수사 속도 -기후동행카드로 ‘김포골드라인’ 타세요-‘가짜뉴스 유포’…警, 선거사범 574명 수사
2024.03.18 I 원다연 기자
“화사한 봄화장”…다이소, 비건색조브랜드 ‘손앤박’ 출시
  • “화사한 봄화장”…다이소, 비건색조브랜드 ‘손앤박’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는 비건 색조 브랜드인 ‘손앤박(SON&PARK)’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뷰티용품은 립메이크업, 페이스메이크업 총 10여 종을 선보인다. 립메이크업 상품으로 ‘손앤박 아티 워터 글로우 틴트’와 ‘손앤박 아티 워터 블러 틴트’를 마련했다. ‘손앤박 아티 워터 글로우 틴트’는 선명한 컬러와 영롱한 광택이 특징이다. 색상은 총 4가지를 마련해 사용자의 피부톤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손앤박 아티 워터 블러 틴트’도 4가지 색상으로 촉촉하게 스며들어 보송하게 마무리해준다.페이스메이크업을 위한 상품으로는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을 선보인다. 입술과 볼 등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컬러밤이다. 투명한 첫 발색 위로 덧바를수록 컬러가 선명해져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3가지다.제품들의 가격은 모두 3000원선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간단한 뷰티용품이지만 본인의 피부톤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한다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데 도움 이 될 수 있다”며 “다이소는 다양한 뷰티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아성다이소)
2024.03.18 I 김미영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 다이소 승부수 통했다...'더퓨어 티트리 라인' 품절 대란
  • 에이블씨엔씨 어퓨, 다이소 승부수 통했다...'더퓨어 티트리 라인' 품절 대란
  • 에이블씨엔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다이소와 손잡고 선보인 ‘더퓨어 티트리’ 라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어퓨는 지난 7월 론칭한 더퓨어 티트리 라인이 출시 8개월만에 누적판매 33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소 단일 채널에서만 판매 집계된 수치다. 지난달 매출은 23년 월 평균 매출 대비 62%나 상승했다.어퓨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불규칙한 생활로 울긋불긋 예민해진 피부와 사춘기 고민 피부를 티트리잎추출물과 병풀추출물을 결합시킨 핵심성분으로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토너패드와 에센스, 스팟 세럼, 수딩 젤 크림 등 총 8종으로 구성했다.특히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은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월 평균 매출 대비 199% 급상승하며 일시 품절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더퓨어 티트리 스팟 세럼이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좋은 가성비 다이소 뷰티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어퓨는 기세를 몰아 다이소와 협업을 강화한다. 오는 4월 다이소와 함께 색조 화장품 ‘더퓨어 캔디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홈플러스 상봉점 다이소 매장에서는 ‘어퓨 더퓨어 라인 쇼룸’을 오픈한다. 또한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진정케어 기획전’과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우먼 케어 기획전’에 참여해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최근 다이소가 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퓨의 다이소 전용 라인이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어퓨를 비롯해 미샤,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4.03.18 I 문다애 기자
“中 공습에도 우리는 플랫폼 규제?…역직구 전략 키워야”
  • “中 공습에도 우리는 플랫폼 규제?…역직구 전략 키워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같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더 깊숙이 침투하면 국내 유통시장을 다 뺏길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규제보다 역직구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정연승 단국대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이 지난달 27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장(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에서는 플랫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한국은 오히려 규제에 더 나서려고 한다”며 “우리 정책도 큰 그림에서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방향성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이같이 전했다.최근 알리·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한국에서 신선제품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공세를 취하고 있다. 막강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유통시장의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정 교수는 “국내 대형 유통 플랫폼들은 저가로 밀고 오는 알리의 제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가 제품 위주로 판매 중인 다이소도 여파가 있을 것”이라며 “공산품 위주의 해외 구매대행 업체들도 향후 다 없어질 수도 있다. 결국에는 우리 안방을 다 내줄 수도 있다”고 했다.또한 그는 중국발 이커머스 공습에서 국내 유통산업이 생존하려면 우선 규제 일변도의 정책 방향을 바꾸고 해외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역직구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플랫폼법만 하더라도 기존 취지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어 우려가 있다. 이젠 플랫폼에 대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내 유통업체들이 지난 10년간 해외에서 축적한 상품력, 서비스, 기획력 등을 플랫폼을 통해 잘 결집시켜고 이를 기반으로 역직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정 교수와의 일문일답. -최근 알리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가 무섭다. 향후 전망은.△알리와 테무는 출발부터 세계시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배후에 알리바바, 핀둬둬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국내 유통업체들과는 규모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중국 정부는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을 강력하게 지원한다. 최근 현지 오프라인 물류가 많이 막히자 온라인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금 알리와 테무는 저가의 일상용품을 시작으로 최근 신선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수요가 한정돼 있고 경쟁자는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 플랫폼이 영역을 키운다면 허무하게 우리 안방을 내줄 수도 있을 것이다.-국내 대형 유통사 외에도 타격을 받는 영역이 상당할 것 같은데.△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건 국내 대형 유통 플랫폼들이다. 쿠팡 등 국내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다이소도 알리나 테무를 통해 중국에서 들여오는 저가 제품들과는 경쟁이 안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들도 최근 저가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어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판매자들 역시 주로 다루는 게 공산품들인데 알리 등과 영역이 다 겹친다. 구매대행 시장 자체도 나중에 다 없어질 수 있다. 알리와 테무를 국내 소비자들이 이용하면서 신뢰가 들면 점차 구매가 그쪽으로 쏠릴 것이고 구매대행 이용가치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가전제품·전기차 등까지 영역이 넓어지면 국내 제조산업에는 영향이 없을까.△유통업의 뒤를 받치고 있는 게 제조업이다. 중국산 제조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까지 높여진데다 중국은 온라인 판매도 매우 일반화된 국가다. 자동차도 중국에선 온라인으로 사고 파는게 흔하다. 만약 알리가 가전이나 자동차 같은 고가 제조제품까지 들여오게 된다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클 것이다. 예컨대 자동차를 한번 보자. 국내 자동차 가격이 수입차 못지 않게 비싸다.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차가 3000만~40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들어온다고 하면 국내 소비자들은 혹할 수밖에 없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선 중국 플랫폼과의 역차별을 호소한다.△최근 알리와 테무에서 소비자 피해나 불만들이 늘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이 같은 해외 직구 플랫폼 제품에 대해선 소비자민원센터를 반드시 갖추도록 강제해야 한다. 이는 통상과 관련한 게 아니라 자국 소비자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다. 알리도 최근 소비자센터를 만들겠다고 했다. 다만 국내 업체들과 달리 KC인증이나 전자상거래법, 표시광고법에서 알리, 테무가 자유로운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이들에게도 국내법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다만 관세 등 세금 문제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인위적으로 변경한다면 알리와 테무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극명히 보일 것이어서 중국 정부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여러 무역협정에 위반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정책적 대안은 없을까. 우리는 플랫폼에 대해 너무 규제적인데.△기본적으로 우리 정부가 가진 플랫폼 산업에 대한 시각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최근 플랫폼의 힘이 너무 커져 기존 산업 구조나 질서를 해치면 안된다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플랫폼 산업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중국 플랫폼 공습이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는 규제를 하니 계속 고립되는 거다. 공정위의 플랫폼법만 해도 적용 기업들을 사전 지정하려다 보니 의도와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우려가 있다. 세계적인 흐름을 보면 일단 규제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다. 우리도 진흥까진 아니더라도 플랫폼의 자체 혁신과 노력을 막으면 안 된다. 상당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거다.-산업적으로 집중해 키워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산업적으론 역직구 플랫폼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10여년 전부터 중국, 동남아, 러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했고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겪었다. 이를 거쳐 상품력, 서비스, 기획력 등이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다. 최근에는 K콘텐츠가 인기지만 이젠 K커머스가 본격적인 성과를 낼 때다. 큐텐만 하더라도 해외 기반 물류센터를 갖춰 역직구 역량이 충분하다. 쿠팡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대만 한정이란 한계는 있다. 하지만 이런 게 이제 시작이다. 네이버도, 쿠팡도, 카카오도 플랫폼으로 해외에 많이 나가 있으니 이를 커머스로 연결할 수 있다. 정부도 역직구 플랫폼에 대해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해 키워줘야 한다. 기존 생태계 속에서 잘 하는 아이(업체)를 규제하려고 하기보다는 큰 그림에서 전체 파이를 키워줄 수 있는 부분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 건설적이다. 더불어 ‘한류’라는 자원도 잘 이용해야 한다. 커머스와 한류를 연결시키는 게 최근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우리의 유통 플랫폼들이 해외에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한류 자산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국가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정연승 교수는…△1970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 △현대자동차 기획총괄본부 과장 △이노션월드와이드 브랜드마케팅팀장 △한국마케팅관리학회 회장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유통학회 회장 △서비스마케팅학회 회장
2024.03.18 I 김정유 기자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신규서비스 출시
  •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신규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신용점수 관리와 조기은퇴 진단 등 MZ세대 맞춤형 마이데이터 신규서비스를 오픈하고, 오픈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전문 신용평가기관인 NICE평가정보와 제휴한‘신용점수 올리기‘는 별도의 자료제출 없이 마이데이터에 금융자산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어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조기은퇴를 희망하는 파이어족을 위한‘조기은퇴진단’서비스는 조기은퇴 필요자금과 은퇴자금 고갈시점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의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학자금 대출 통합관리와 또래그룹과 소비현황을 비교할 수 있는 카드리포트, 빅데이터 분석 기반 트렌드 콘텐츠도 제공하며, 인프라를 개선해 데이터 수집 속도 등 시스템 안정성도 강화했다.또 신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른 금융기관의 자산을 5건 이상 연결하고, 마이데이터 화면 속 농협은행 대표캐릭터 ’올리‘를 찾으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만1110명에 하나투어 여행권 100만원권(10명), 네이버페이 2만원권(100명), 다이소 1만원권(1000명), CU 1천원권(3만명)을 증정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혜택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7 I 최정훈 기자
야구까지 돈 내고 봐야…OTT 부담 덜어줄 카드는?
  • 야구까지 돈 내고 봐야…OTT 부담 덜어줄 카드는?[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국내 OTT인 ‘티빙(TVING)’이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온라인에서는 티빙에서만 프로야구 중계방송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 경기. 관중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가뜩이나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OTT 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의 한숨 소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OTT 요금 부담을 덜어줄 카드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먼저 KB국민카드의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정기 결제 이용 건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독료 결제 건당 2500원 할인되기 때문에 OTT 2개 이상 구독하는 사람에게 유용합니다. 음식점, 편의점 10% 할인에 배달·커피 5% 선택할인도 받을 수 있어 OTT 구독자 최적화 카드라는 평가를 받습니다.신한카드의 ‘구독 좋아요’ 카드는 이름처럼 스트리밍 특화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통합 할인 한도 월 최대 2만원 내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10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OTT 외에도 △멜론 △지니 △밀리의 서재 △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T우주패스 △요기요 요기패스 △세탁특공대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삼성카드의 ‘탭탭 디지털(taptap DIGITAL)’ 카드는 월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왓챠 △멜론 △플로(FLO)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편의점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10%, 온라인 간편결제에서 5%, 해외 가맹점에서는 1.5%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하나카드의 프리미엄 카드인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 카드도 OTT 관련 혜택이 담겨 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요금 50%를 월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카드이기 때문에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적립 받은 OTT·스트리밍 결제 건은 실적으로 인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NH농협카드의 ‘지금 스트리밍(zgm.streaming) 카드’도 티빙을 포함한 OTT·스트리밍 구독료 50% 할인해 줍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쿠팡와우멤버십, 컬리패스, 요기패스 등 멤버십 이용요금도 7000원 청구할인이 가능하고,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0% 청구 할인 등의 혜택도 담겨 있습니다.
2024.03.16 I 최정훈 기자
‘미국판 다이소’ 달러트리, 매장 대규모 폐쇄 (영상)
  • ‘미국판 다이소’ 달러트리, 매장 대규모 폐쇄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로 예정된 FOMC 회의 이후 방향성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제유가(WTI)도 2.8% 급등해 인플레이션 부담을 높였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드론을 통해 러시아 정유소를 잇따라 공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한편 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니폰 제철의 US 스틸 인수 건과 관련해 다소 부정적인 성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따라 US 스틸 주가는 13% 급락한 40.9달러에 마감했다. 현재 니폰 제철은 US 스틸을 주당 55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성명과 관련해 일각에선 실제적인 매각 제동보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린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달러트리(DLTR, 128.42, -14.2%)미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할인상품 전문 판매점 달러트리 주가가 14% 넘게 급락했다. 실망스런 실적과 이에 따른 대규모 매장 폐쇄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달러트리는 이날 2024회계연도 4분기(23.11~24.1)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2% 증가한 86억4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86억6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패밀리달러 매장의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2.55달러로 예상치 2.66달러를 하회했다. 달러트리는 이어 1분기 EPS 가이던스를 1.33~1.48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1.7달러에 형성돼 있다. 릭 드레일링 CEO는 “주요 고객층인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지출이 축소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있다”며 올해 패밀리달러 매장 600개 폐쇄는 물론 추가적으로 370개 매장을 더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소노마(WSM, 283.87, 17.8%) 미국 최대 가정용품(주방용품) 유통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주가가 18%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모멘텀 및 주주 환원 강화가 호재로 작용했다. 윌리엄스의 2024회계연도 4분기(23.11~24.1) 매출액은 22억8000만달러, EPS는 5.44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22억2000만달러, 5.1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윌리엄스는 이어 분기 배당금을 종전 0.90달러에서 1.13달러로 26%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1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로라 앨버 CEO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가 판매, 공급망 효율화, 최상의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E 헬스케어(GEHC, 88.48, -3.6%) GE에서 분사된 헬스케어 기업 GE헬스케어 주가가 4% 내렸다. GE가 2차로 주식을 공개 매각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GE는 보유 중인 GE헬스케어 주식 중 1300만주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1차로 1400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2차 매각이 완료되면 GE의 보유 주식은 3300만주로 낮아진다. 월가에선 추가적인 매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주가 하방 압력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14 I 유재희 기자
“다이소에서 봤는데”…발렌시아가 400만원 ‘투명테이프 팔찌’ 시끌
  • “다이소에서 봤는데”…발렌시아가 400만원 ‘투명테이프 팔찌’ 시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편견을 깨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이번에는 400만원대 ‘투명 테이프 팔찌’를 내놓았다.발렌시아가가 2024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테이프 모양 팔찌. (사진=발렌시아가)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지난 5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2024 가을/겨울 컬렉션을 열었다. 무질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테이프 팔찌’(Tape Bracelet)였다.제품은 동네 철물점이나 사무용품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투명 테이프와 똑같은 외관을 가졌다. 실제 해당 제품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일하게 다른 점은 제품 안쪽에 ‘접착제’라는 문구와 함께 발렌시아가 로고가 박혀 있다는 점이다.발렌시아가가 2024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테이프 패션. (사진=발렌시아가)이날 런웨이에는 상의에 테이프를 칭칭 감은 모델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팔목에 투명 테이프를 팔찌처럼 통째로 찬 모델도 등장했다.흔한 투명 테이프 같은 이 제품 가격은 무려 3000유로(한화 약 432만원)로 알려졌다.제품을 두고 누리꾼들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일부는 “기발한 아이디어다”, “발렌시아가는 항상 참신한 시도를 해서 멋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일부는 “가난 코스프레냐”, “디자인을 사물에서 베끼는구나” 등 비판을 쏟아냈다.발렌시아가가 2024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테이프 모양 팔찌. (사진=발렌시아가)발렌시아가가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내놓은 제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4 봄 컬렉션에서는 ‘타월 스커트’를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아무리 봐도 수건을 두른 것 같은 제품의 가격은 115만원이었다.또 2022년에는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쓰레기봉투’를 공개해 시선을 끈 바 있다. 제품명은 ‘쓰레기 파우치(Trash Pouch)’였고, 실제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소재는 비닐이 아닌 소가죽이었으며 가격은 1790달러(약 236만원)였다.
2024.03.14 I 이로원 기자
"6조 시장 잡아라"…유통가 펫팸족 공략 확대
  • "6조 시장 잡아라"…유통가 펫팸족 공략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통업계가 ‘펫팸’(Pet+Family)족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가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장난감과 의류를 넘어 식음료와 생활시설까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펫팸족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 등이 반려동물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제주항공 객실 특화서비스팀 ‘일러스타팀’ 소속 승무원이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들의 반려견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제품과 서비스로 크게 구분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우선 제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펫우유나 펫아이스크림, 멍소주·멍맥주, 케이크, 멍마카세 등 종류와 형태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 간식도 수제간식을 비롯해 일종의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식품을 만드는 것)로 사료를 만드는 프리미엄 상품도 등장했다.◇5000원 저가부터 수백만원 제품까지특히 제품 시장에서는 양극화마저 나타나고 있다. 구찌와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는 고가의 강아지 의류나 하네스를 선보이며 펫팸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또 다이소에서는 경제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견주들을 위한 5000원 이하 반려견 의류와 장난감 등이 늘었다. 서비스 시장에서도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병원 진료 등 헬스케어에서부터 미용과 호텔 등 라이프케어 시장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강아지의 사회화와 보육을 맡아주는 유치원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엔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견의 심심함을 달래줄 독플릭스(강아지 전용 채널)도 등장한데다 영상통화와 펫캠 기능이 있는 대화형 TV도 맞춤상품으로 나왔다.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늘었다. 반려견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메가박스 퍼피시네마(수원 영통점)’를 비롯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소노호텔앤리조트 일부 객실도 마련됐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항공 서비스도 확대됐다.제주항공은 2021년 11월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 기준을 올리고, 편당 최대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기존 3마리에서 6마리로 확대하는 등 반려인 승객 공략에 적극적이다. 특히 2022년 5월부터는 반려견 전용 ‘여행 도시락(Pet-Meal)’ 판매를 시작했다. 대부분 고가의 서비스지만 펫팸족의 열띤 호응에 관련 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027년 반려동물 산업 6조원 성장이처럼 유통가가 반려동물 사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지속적인 시장의 성장 때문이다.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치료비 월 3만2791원 포함)는 약 18만6791원으로 집계됐다. 2년 전 월평균 양육비(15만9500원)보다 17% 급증한 수치다.이미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대에 돌입하면서 관련 산업도 급성장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약 4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육아용품 시장(약 4조원)보다 많은 규모다. 2027년에는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6조원까지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이다.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장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급화에 특화된 프리미엄 상품이나 서비스의 시장확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사료나 간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일어나고 있으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다만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구매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관련산업 성장에 따른 지출 확대가 이어지는 육아시장과는 결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3 I 신수정 기자
브이티, 작년 영업익 455억원…전년비 93% 증가
  • 브이티, 작년 영업익 455억원…전년비 93% 증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브이티(018290)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955억원,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781억원, 영업이익은 70.2% 증가한 320억원이다.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888억원,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188억원을 달성했다.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554억원, 영업이익은 179.4% 증가한 13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이티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요인은 화장품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과 자회사인 큐브엔터의 성장”이라며 “물적 분할된 라미네이팅 사업부와는 별개로 코스메틱 매출만으로도 실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작년 6월 론칭한 리들샷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2023년 매분기 성장을 이어갔다. 리들샷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일본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큐텐, 라쿠텐, 아마존재팬, 조조타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US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국내에서는 다이소, 약국, 올리브영 등 새로운 채널 진출을 통해 시장 재탈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큐브엔터의 경우 (여자)아이들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공연, 광고, 앨범 판매 모두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세를 이어갔다.브이티는 2024년 역시 성장을 지속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의 경우 일본 시장에서 오프라인 신규 점포를 발굴하는 가운데 기존 점포를 통한 리들샷 판매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다. 미국시장에서는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유튜브, 틱톡 등에서의 마케팅을 통해 바르는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컨셉의 에센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예정이다.국내 시장에서는 다이소, 약국, 올리브영의 SKU(Stock Keeping Unit) 증가 또는 출점 확대를 통해 의미있는 매출을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인 큐브엔터 역시 (여자)아이들이 더욱 공격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브이티 관계자는 “리들샷을 포함한 우수 제품들을 내세워 국내외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작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 및 판로 확대에 나서 기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2.26 I 이은정 기자
"장사 잘 되네!"…고물가 시대 반가운 국민가게 '다이소'
  • "장사 잘 되네!"…고물가 시대 반가운 국민가게 '다이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초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국민가게’ 다이소의 성장세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다이소의 전국 매장은 지난해 1500개를 돌파했고 가맹점의 연평균매출은 16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보다 평균매출액이 높은 지방 점포도 다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최근 제출한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서 지난해 가맹점·직영점 등 전체 매장이 1519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이소 매장은 2020년 1339개, 2021년 1390개, 2022년 1442개로 해마다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이 가운데 가맹점은 497개, 직영점은 1022개로 비율이 1 대 2 수준이다. 2020년과 비교하면 가맹점은 5.7%(27개), 직영점은 17.6%(153개) 각각 늘어 직영점의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매장 수만이 아니다. 매장의 매출도 늘고 있다. 가맹점사업자의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16억5187만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12억7589만원)보다 무려 29.5% 많다.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평균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으로 18억5892만원이었다. 이어 △인천(18억3156만원) △제주(18억2456만원) 순이다. 이들 3곳은 서울(17억8364만원)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인천의 경우 평균매출액이 가장 낮은 부산(10억7426만원)에 비하면 두 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다만 3.3㎡(1평)당 평균매출액을 계산해보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이 압도적인 1위다. 전국 매장의 3.3㎡당 평균매출액은 1429만원, 서울은 1933만원이었다. 이어 대전(1641만원), 인천(1556만원), 경기 (1553만원) 등이었다. 전북은 1467만원으로 평균을 소폭 웃도는 정도였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점포당 평균매출과 3.3㎡당 평균매출 순위에 차이가 있는 건 임대료, 점포 크기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소 관계자는 “지방은 임대료 부담이 비교적 낮아 점포 규모가 크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며 “이 때문에 3.3㎡당 매출은 상대적으로 적어도 전체 매출이 더 많고 수익성도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체의 33%가량을 차지하는 가맹점 매출이 괄목할 수준으로 늘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이소의 작년 매출 3조원 돌파 역시 기정사실화됐다. 다이소는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엔 2조9458억원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최근 3년 사이 1만838명에서 1만2323명으로 13.8% 늘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한편 아성다이소는 최대주주인 아성HMP가 지난해 말 2대 주주인 일본기업 다이소산교가 갖고 있던 지분 34.21%를 전량 매입하면서 일본 기업 꼬리표를 떼고 토종 기업으로 거듭났다.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열고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하는 등 사세 확장도 지속하는 중이다.다이소 관계자는 “균일가 생활용품점으로서 올해도 국민들에 유용한 1000~2000원대 상품들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매장 역시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6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디폴트옵션 지정해도 6주 뒤 발동…12조 ‘노는 돈’ 줄여 수익률 높인다MWC 오늘 개막…‘갤럭시 AI’ 뜬다“의·정 모두 숫자 집착 중단…전공의는 복귀해야 협상력 생겨”트럼프, 헤일리 고향서 압승…본선만 남았다△2면 종합[사설] 위기 격량 속 K반도체, 활로 찾기 서둘러야[사설] 출구없는 의료대란, 환자 고통은 안 보이나갤럭시링·초거대AI…미리 보는 미래기술△3면 위기의 K파운드리美와 파운드리 밀착…성장성 큰 車·지능형반도체 집중 투자해야파격 보조금 앞세운 日…대만 반도체가 몰려간다통신장비 후발주자 삼성, ‘오픈랜’ 드라이브△4면 종합“11월, 바이든에 해고 외칠 것”…트럼프, 본선 레이스 시동나발니 사망에…美, 대러 제재 대폭 강화태영건설 지원 확정했지만…PF사업장 처리 방안 ‘골머리’디폴트옵션 90%가 ‘초저위험’ 실적배당형으로 수익률 높인다△5면 의·정 갈등 ‘평행선’“10년후 의사 1만명 부족”엔 공감…증원규모·시기·방법은 시각차교육부, 의대 정원 배정 착수…이르면 내달 마무리박스 깔고 수액 맞는 환자…거리로 나선 의사들△6면 정치또 ‘찐명’만 직행…비명 “공관위, 지도부 허수아비냐”與, 정우택·박덕흠 등 현역 압승…‘용산 출신’ 신재경 1명뿐“건국혁명은 현재 진행형…자유통일 때 비로소 완성”△8면 정치“무조건 빨간색이라예, 퍼런색은 안 찍어예”송파 3남매·구로 어벤저스…與 격전지 공략 키워드 ‘원팀’[총선人]“국민의힘, 호남 포기론 접고 제대로 된 후보 낼 생각해야”[총선人]“지역주의 벽 더 높아진 대구…민주, 비례에 지역대표 인물 배정을”尹,3·1운동 기념예배 참석…“따뜻한 국정 펼칠 것” 강조△9면 경제금리 인상 직격탄…3040 영끌족, 소비 확 줄였다최상목,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역동경제 알리고 디지털세 논의직장인 월급 1위는 종로구…평균 426만원1세 미만 자녀 둔 부모, 둘다 육아휴직 1.6배↑△10면 금융문턱 높인 새마을금고…대출잔액 13조 뚝5대銀, 홍콩ELS 수수료 1866억 벌어위비프렌즈, 미키마우스 같은 국민 캐릭터로 키울 것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첫 적용…대출한도 확 준다△12면 글로벌현금 223조원 쌓아둔 버핏 “투자할 곳이 없네”AI 모멘텀이 끌어올린 뉴욕증시…美 물가지표 주목민간 최초 달착륙 성공…인튜이티브머신스 주가는 롤러코스터中 양회 내달 4일 개막…경제난 속 해법 주목△13면 산업로봇이 알아서 척척…양극재 생산 효율 ‘쑥’섬유-첨단소재 나눈 효성…‘책임 경영’으로 위기 돌파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효정중공업 대표이사 내정2030 車, 8년 만에 늘었다현대차, 英 런던대 손잡고 ‘亞 지속가능성장’ 연구LGD, OLED 패널 ‘친환경 인증’ 잇달아 획득삼성전기, 렌즈 T&C포럼…이공계 인재 확보 나서△14면 ICT치솟는 콘텐츠 사용료에 허리 휘는 케이블TV정부, 초거대 AI 행정서비스 개발 시동R&D예산 삭감에 세대갈등까지…ETRI ‘시끌’생성형 AI 날개 단 월드코인, 비트코인 안부럽다△15면 중소기업자금난에…스타트업계 ‘불황형 M&A’ 봇물오늘부터 ‘소상공인 대출 갈아타기’ 개시건물·공장 에너지 요금제 바꿔…비용 절감 돕죠중기부, 사우디·UAE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중동 진출 지원△16면 소비자생활고물가 이어지자…국민가게 다이소 ‘쑥쑥’신동빈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과일 머금자…세계 애주가들 러브콜“GS25에서 GS페이 써요”…이용률 1년새 2배↑△18면 증권엔비디아 상투 잡을라…채권으로 눈돌린 개미들주총시즌 온다…목소리 커지는 행동주의 펀드엔비디아가 끌어올린 IT ETF, 기관이 밀어올린 2차전지 ETF뚜껑 열리는 ‘기업 밸류업’ 기대 이하 땐 조정 장세로“AI로 골프 스윙 정밀 분석…LPGA 선수들도 도움받죠”△19면 부동산“의대 가자” 유학 채비에…지방 학군지 ‘들썩’건축사, 외환위기ㅤㄸㅒㅤ보다 힘들어…용적률 오르면 일감 늘어날 것현대건설, 불가리아 대형 원전 수주 눈앞“경매 초보자, 빌라·아파트 추천…오피스텔은 매도 어려워”△20면 문화아듀 ‘앙투아네트’…10년 노하우 집약한 ‘그랜드 피날레’절판됐던 ‘퍼스널 MBA’의 귀환…단숨에 종합 3위문화대상 이 작품 남성창극 ‘살로메’…남성이 노래한 여성의 욕망△22면 스포츠할머니가 함께 싸워줘…기적 같은 우승‘졌잘싸’ 한국 탁구김세영·최혜진, 혼다 타일랜드 3위‘사라진 골프 천재’ 앤서니 김, 12년 만에 복귀△24면 오피니언‘AI 시대’ 인간의 역할[한반도 24시] 韓·쿠바 수교가 북한에 주는 함의[생생확대경] 돌아온 선거철, 부동산 정책 ‘희망고문’에 그칠라△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中企 지원 정책금융의 바른길은[e갤러리] 현내음 ‘바람의 향 28’[기자수첩] 한국 축구 발전에 태클 거는 ‘오락가락’ 축협[데스크의 눈] 29년 전과 오늘의 ‘시대유감’△26면 피플7명 살리고 떠난 아버지…군인 돼 숭고한 뜻 이을 것‘출산지원금 1억’ 이중근 회장…고려대 법학 박사 학위 받아박종길 이사장, 비상진료대기 상황 점검KB국민은행, 캄보디아 진출…양종희 회장 “최적 서비스 제공”끝나지 않은 스티픈 연 신드롬…배우조합상도 품었다홍상수 ‘여행자의 필요’베를린영화제 은곰상김상헌 KIST 연구팀 하지허혈 치료제 개발필리프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27면 사회수장 부재에, 검사 연임도 좌절…공수처, 주요 수사 처리 난항 예고“대한민국을 망쳤습니다” 총선 위협하는 딥페이크‘법카유용 의혹’ 김혜경 오늘 첫 재판‘인 서울’마저…서울 32개 대학 618명 미충원우리집 빈공간 주차장 만들면 천만원 드려요
2024.02.25 I 김연서 기자
“리코, 핑코야 안녕!”…다이소, 모모레이 기획전
  • “리코, 핑코야 안녕!”…다이소, 모모레이 기획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모모레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모모레이’는 푸르고 커다란 눈에 ‘시그니처 리본’을 특징으로 하는 캐릭터 ‘리코’와 ‘핑코’의 상품브랜드다. ‘리코’는 핑크색 앞머리가 특징인 토끼 캐릭터이고, ‘리코’의 베스트 프렌드인 ‘핑코’는 핑크빛 털이 매력적인 소녀감성의 곰인형 캐릭터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인형, 액세서리, 팬시용품 등 약 3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먼저 블루 스트라이프 리본을 맨 ‘리코’ 인형과 레드 하트 리본의 ‘핑코’ 인형을 다양한 사이즈로 준비했다. ‘캐릭터 인형’은 큰 얼굴에 뭉툭한 팔다리로 앙증맞은 느낌을 강조했으며, ‘얼굴 인형’은 캐릭터의 얼굴부위만 둥글납작하게 디자인한 쿠션형태로 침실이나 소파에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기에 알맞다. 신학기를 맞는 학생에 좋을 ‘키링 인형’은 귀여움을 더했다.슈슈 머리끈과 구슬 팔찌 등 파스텔톤 컬러의 액세서리도 봄학기 체험학습이나 나들이를 갈 때 착용하기 알맞은 상품이다.다양한 팬시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모모레이 스티커와 아크릴 집게 등이다.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캐릭터용품이 독특한 감성과 높은 가성비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사진=아성다이소)
2024.02.2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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