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8건

‘잠테크’로 내 몸 깨운다
  • ‘잠테크’로 내 몸 깨운다
  • ▲ “눈이 말똥말똥, 잠이 안온다고요? 눈 위에 살짝 고양이 안대를 얹어보세요.” 생체시계를 제대로 돌리려면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다. 안대는 오가닉 코튼 제품.[조선일보 제공] 휴가도 끝나고,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방학도 끝났다. 이맘때면 엄마와 아이들은 아침잠 줄이는 습관을 들이느라 옥신각신이다. 여름내 열대야와 선풍기, 에어컨 바람에 시달린 어른들도 숙면을 열망하기는 마찬가지. 해는 점점 짧아지고, 가을에 맞춰 생체시계를 맞추려면 올바른 잠테크를 알아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로 몸 속 ‘생체시계’를 다스려야 ‘생체시계’란 인간의 심장박동, 호르몬 분비, 행동, 노화 등 주기적인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몸 속 시계. 일정한 때가 되면 배가 고프다든지, 어둠 속에 갇혀 있더라도 밤과 낮의 시간에 따라 일정하게 체온의 변화나 수면의 욕구 등이 생기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출근시간, 점심시간, 퇴근시간과 같은 사회적 일상에 생체시계를 맞추고 산다. 그러다 방학이나 휴가를 맞게 되면, 어렵게 맞춘 생체시계가 매일 조금씩 늦춰지게 된다. 즉,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아침에 늦게 깨는 것. 다시 출근을 하거나 등교를 하게 됐을 때 많은 시간을 잤어도 더 피곤하고 밤에는 오히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가톨릭대 성모병원 정신과 전태연 교수는 “생체시계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말한다. 일상생활에 복귀하기 적어도 1주일 전부터는 서서히 생체시계를 맞추어 가는 것이 좋은데, 이는 외국여행을 갔다 온 다음 시차적응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생체시계는 햇빛, 사회적 자극, 활동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낮에 햇빛을 많이 받고, 적당한 활동을 하면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한다. ◆자기 전 컴퓨터는 금물 방학 동안 아이들은 늦게 잠이 들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신동길 서초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아이들의 몸이 밤의 기운인 음의 기운을 잘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은 동물에 비해 음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안 자려는 아이에게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이면 도움이 된다는 것. 같은 이치로 육류의 섭취는 잠시 삼가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야채도 잠들기 직전보다는 낮이나 저녁 식사 전에 섭취하는 게 좋다. 특히 수박이나 참외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은 잠이 들었다가도 화장실에 들락거릴 우려가 있으므로 저녁 식사 후에는 피한다. 또 자기 전 컴퓨터나 TV 등을 시청하는 것은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규칙을 정해 낮 시간대에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잠들기 전 대추차 한 잔 숙면을 위해서는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어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대추차와 오미자차는 긴장을 풀고 숙면을 돕는다. 특히 대추차를 잠들기 전 마시면 짧게 자더라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대추씨에 신경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되므로 씨를 빼지 말고 함께 끓이는 것이 좋다. 오미자차는 물과 함께 끓이는 것이 아니라 끓였다 식힌 물에 우려서 꿀을 첨가해 만든다. 사과산, 주석산, 유기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신맛이 강하고 피로 제거와 기분 전환을 도와 쉽게 잠들게 해준다. 낮잠은 피한다. 그래도 밤에 쉽게 잠이 들지 못하다면 반신욕이나 족욕,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피로를 풀고 긴장을 완화시켜 잠이 잘 들게 도와준다. 어른, 아이 모두 마찬가지. ◆예민한 아이는 푸른색, 소심한 아이는 붉은색 신촌 8+1 클리닉 전신철 원장은 체질별로 다른 색상을 이용해 숙면을 유도하라고 조언한다. 체질에 맞는 색지를 천장에 부착해 잠들기 전 아이에게 10~20분간 보여주면 효과가 있다는 것. 매사에 착실하나 내성적 성격이 강해 얌전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아이는 잠들기 전 붉은색을 바라보는 것이 좋고, 활동적이나 고집이 센 아이는 흰색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창의적이지만 신경이 예민한 아이는 푸른색을 바라보면 금방 잠들고, 의협심이 강하지만 성격이 급한 아이는 검정색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잠 솔솔~ 제품들 잠 안 오는 밤, 천장의 무늬를 다 세고도 여전히 눈이 말똥말똥하다면 약간의 도구를 활용해보자. 오가닉 코튼 캐츠 아이 베개(5만원)는 눈이 가장 편안해 한다는 430g의 무게를 지닌 제품. 유기농 순면으로 만들어 촉감이 부드럽고 편안하며, 옥수수 전분을 가공한 속을 사용해 반복 세탁이 가능하다. 다이소의 냉온팩(1000원)은 여름철엔 냉동실에, 겨울철엔 전자레인지에 넣어 원하는 온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뷰티스토어 더블유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칼라수면안대(2000 ~3000원)도 있다. 베개 속에 넣어두면 향기를 뿜어 숙면을 돕는 제품도 있다. 더블유스토어의 허브베개속(3000원)은 베개 속 머리가 닿는 부위에 넣어두면 은은한 라벤더나 페퍼민트향이 퍼지며 숙면을 돕는다. 숲의 생활 숙면용 우드칩(1만2000원)은 자잘한 나무칩에 피톤치드라는 천연성분을 입혀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피톤치드가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숙면을 돕는다고.가정용품 전문 매장 B&Q Home에서는 항균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다기능 스프레이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로마 성분에 따라 효능이 다른 6종의 룸 스프레이(3900원)는 항균, 심신 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 베개 밑에 살짝 뿌려주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타임지에 베스트 방향제로 소개되기도 했다. 오가닉 코튼 수면 양말(18000원)은 손발이 차가워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일반 양말을 신고 자면 발목에 자국이 남는데 반해 숙면 양말은 발목이 여유로운 것이 특징. 캐모마일이나 라벤더 등 허브티도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장마보다 그대 옷차림이 더 우울해!
  • 장마보다 그대 옷차림이 더 우울해!
  • [조선일보 제공] 비 때문에 우울한 게 아니다. 정말 우리를 착잡하게 하는 건 사람들 옷차림이다. 냄새 날 것 같은 젖은 양말, 추워 보이는 얇은 셔츠, 눅눅해 보이는 바지 자락…. 생각만 해도 찝찝한 ‘장마철 패션’, 너 좀 ‘상콤’해지면 안 되겠니? ◆여성은 7부 바지나 롤업진… 스커트엔 볼레로 비 오는 날, 바짓단이 길면 짜증도 늘기 마련. 발목이 드러나는 폭 좁은 7~9부 바지나 무릎을 덮는 길이의 크롭트진이 활동하기 편하다. 인터넷쇼핑몰 ‘더걸스’의 김소희 MD는 “올해 장마엔 접어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롤업진이 머스트해브(필수) 아이템”이라며 “긴 셔츠나 미니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뱃살도 가려지고 발랄해 보인다”고 말했다. 웬만큼 조신한 성격이 아니라면 흰색이나 파스텔톤 긴 바지는 피할 것. 바짓단에 흙탕물이라도 튀면 보는 사람 마음까지 아프다. 썰렁한 기온만 아니라면 스커트도 편하다. 여성 캐주얼 ‘쿠아’의 김은정 디자인실장은 “펄럭이지 않는 A라인이나 H라인으로 입되, 치마가 짧다면 상의에는 재킷이나 볼레로를 덧입어 안정감을 주라”고 조언했다. ‘오렌지 셔츠+네이비 바지’ ‘핑크 원피스+다크 진’ 식으로 상하의 중 한쪽엔 산뜻한 색을 넣는 게 우울한 기분을 조금이나마 떨쳐 준다. 이때 속옷은 겉옷과 색상을 맞춰야 비치지 않는다. 옷색이 은은하다면 강렬한 원색 액세서리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준다. 디앤샵(www. dnshop.com)에선 휴대전화와 디카 등 소지품을 비와 습기로부터 보호해 주는 ‘아쿠아팩(2만5000원 안팎)’을 사이즈별로 판매한다. ◆남성은 노 타이 셔츠에 칼라로 포인트 반바지도 스커트도 못 입는 직장 남성들은 어쩌란 말인가. LG패션의 김현동 대리는 “비 오는 날이면 아무래도 얼룩이 지기 쉬우니까 바지나 구두를 네이비나 블랙으로 입고 대신 상의를 밝게 입는다”고 말했다. 캐주얼이라면 선명한 핑크나 잉크블루 색상의 피케셔츠(폴로셔츠)가, 정장이라면 타이 없이 스티치나 단추로 칼라에 포인트를 준 셔츠가 경쾌해 보인다. 쌀쌀하다면 자연스럽게 구김 처리된 크리즈드 재킷이나 아크릴 혼방 카디건을 걸치자. ◆가죽 소재 구두는 피하는 게 좋아 때마침 유행인 여름 부츠. 장마철에도 빛을 발한다. 미니스커트나 롤업진에 잘 어울리고 발도 안 젖는다. 남성들의 경우, 물기가 빨리 마르는 고어텍스 소재의 신발을 노려 보자. 등산화로만 알려져 있지만 랜드로바나 락포트 등에선 캐주얼화와 정장 구두도 나온다. 가죽 소재는 젖으면 모양이 변형되므로 장마철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디엔샵에선 신발이나 의류, 가방 등에 뿌려만 주면 하루 정도 방수효과가 생기는 ‘스프레이형 방수제(1만3000원)’를 판매한다. 신발이 젖었을 때는 ‘고곤 드라이팩(1만4500원·옥션)’ 등 건조탈취제를 안에 넣어 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2~3시간 내에 뽀송뽀송해진다. 구두 안에 붙여 냄새를 제거해 주는 마그넷 석탄패드(1000원), 녹차패드(1000원), 구두 형태를 잡아 주는 플라스틱틀(2000원·이상 다이소)도 있다. 실내화나 양말 한 켤레를 준비해 가는 센스도 잊지 말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6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1면-CEO 행복지수 78점..기업 커질수록 속앓이(설문조사)-당·청 갈등, 경제에 큰 부담..부동산 세금 정책방향 혼선 증폭-복지부 국민연금 개혁안..중·하위층 노인에 월 8~10만원 지급-국내 증권사, 3~5개만 살아남는다..매경·맥킨지 분석▲종합-5·31 참패 이후 깊어지는 당·청 갈등-고위공무원단 내달 시행..뒤숭숭한 관가-韓·美 FTA 1차 협상 막올라-8일 금통위 앞두고 인상 vs 동결 팽팽▲국제-중남미 공동 정유공장 설립..10개국 정상 합의▲금융-보고펀드, 동양생명 경영참여..2대주주 부상-샐러리맨 돈 불리기..은퇴 금융상품-대우건설 매각, 비밀유지 안 지킨 곳 불이익▲기업과 증권-공정위, 동양제철화학 `카본블랙` 분할 매각 명령-포스코 고민 "값 언제 올리지"-100엔숍 원조 다이소산업, 부산에 물류단지-대우자판 금융사업 확 키운다..우리캐피탈 외자유치-시장의 새 주역 `스포슈머즈`..제일기획 조사-벤처기업 인증 민간에 이관-자본시장 빅뱅 온다 ① 덩치키워야 산다-채권형 펀드 인기 줄었다..한달새 9380억원 줄어-현재현 회장, 동양종금증권 50만주 취득키로-미래에셋이 팔면 주가 빠진다?-선물옵션 만기때 반등 기대..펀드매니저 전망▲부동산-광역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공약 살펴보니(하)-초고층 빌딩 경연장된 여의도◇서울경제▲1면-한국판 `소로스 펀드` 나온다-감독없는 현대차, 마케팅 월드컵 탈락 우려-동아건설 매각작업 본격화-보헙·퇴직금 보호한도 확대 검토..최장봉 예보 사장 인터뷰▲종합-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해외 부동산 투자 급증세-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한미 FTA 1차 본협상 오늘 개막-5·31 이후 재계, 반기업정책 되레 강화 우려-한은 `금리 딜레마`..8일 금통위 인상-동결 선택 고민-심층진단 `생보사 상장 어떻게 되나`▲금융-은행 `인터넷 時테크` 마케팅 점화-금융硏 "은행, 집값 하락 대비 위험관리 필요"▲국제-이란核 `대화모드`로 전환-美 국채 수익률 5% 아래로-중남미 10국 공동정유시설 짓는다-골드만삭스 새 CEO `블랭크페인`▲산업-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CD M2라인을 가다-기업들 갈수록 젊어진다-상의 조사-기업용 통신 서비스 `전성시대`-이통사 주말·공휴일에만 불법 휴대폰 보조금 집중포화-지하철서 지상파DMB로 월드컵 본다-이마트 1~5월 최고 히트상품, 커피믹스·라면·LCD TV▲증권-SK케미칼, 동신제약 연내 합병-외국계펀드 지분 확대 종목 주목-실권주, 조정장 단기투자용 `인기`-LGT, 시총 1위 부상 여부 관심-美 인플레 우려 여전-주간 증시 전망▲부동산-뚝섬 상업용지 개발 난항-김포신도시 급물살..토지보상 착수◇한국경제▲1면-연 40% 이자제한법 부활 논란-동아건설 매각 공고..감자 후 3자 배정증자-국민연금 수령액 40%로 축소-이중대표소송·집행임원제 도입..법무부, 회사법 개정초안▲종합-5·31 후폭풍 양도·종부세 보완, 거래세 인하 가능성-동아건설 매각 관전 포인트-회사법 개정, 경영권 방어책 없이 주주권한만 강화-회사법 개정, 자금조달 방식 및 사용처 다양화-이자제한법 부활, 사채 음성화땐 서민대출 벽 높아져-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보니..한나라 아이디어 대폭 수용▲국제-"경기 과열 막자" 中, 지방정부 군기잡기 나섰다-중국, 비아그라 특허권 인정▲산업-공정위, 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FIFA, 공식후원사 현대차 대표 불참에 난감-한국기업 점점 젊어진다-상의-휴대폰 수출 `휴~` 한숨만..전년비 3개월 연속 감소-휴대폰 `야설` 사라진다-복제약 약효 조작파문 법정으로..식약청, 28개 의약품 허가취소 확정-중기청, 새 벤처확인제도 4일부터 시행-씨엠스엠, 인도네시아와 바이오에탄올 사업 MOU-"스포츠는 곧 생활" 프로슈머 시장이 뜬다▲부동산-전원주택·펜션, 이중규제로 `최악`-강남권 매매-전셋값 더 벌어져▲증권-김병철 동양종금 상무 "주식보다 나은 채권 많아요"-CIT랜드, 한창 주식 대거 매수-노무라증권, 한국증시 낙관 눈길-목표가 대비 폭락종목 속출-미국증시 전망, 경제지표따라 주가등락 반복
2006.06.04 I 좌동욱 기자
  • 5일은 어린이 날… 무슨 선물 해야 하나
  • [조선일보 제공] <!-- 관련 사진 시작 --><!!--bodystart--><!--S_ARTICLE_CONTS--><!--google_ad_section_start-->5월 어린이날이 다가올수록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도 커진다. 아직 확실한 선물을 정하지 못했다면 어린이날을 맞아 각 유통업체에서 마련하는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살펴볼 만하다. 신세계 이마트는 다음달 8일까지 전국 79개 전 매장에서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을 열고 인라인 스케이트 전 품목을 5% 할인 판매한다. 또한 변신 로봇, 레이싱카, 인형 등 다양한 완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레고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레고 교육센터 특별프로그램 1개월 수강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자녀 선물 홈플러스 Only 기획전’을 진행한다. 디지털카메라, 컴퓨터, 완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3만원 이상 완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조가방을 증정하며 행사 상품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대축제’를 진행한다. ‘인기완구 최저가 기획’, ‘인라인·자전거 초특가전’ ‘유아·아동 의류 초특가전’ ‘디지털 인기가전 대축제’ 등이 열린다. <!--google_ad_section_end--> ▲ 어린이날을 앞두고 신세계 이마트를 찾은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선물을 고르고 있다. 이마트 제공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는 어린이날까지 인형, 조립완구, 놀이세트 등에서부터 미술용품이나 학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어린이 용품을 1000~3000원에 판매하는 어린이날 특집 기획전을 마련했다. 장갑차·로봇 등 각종 블록 조립완구 시리즈 2000원, 소꿉놀이·병원놀이 등 각종 놀이세트 1000~2000원, 바비인형 2000원 등이다. CJ몰에서는 토이플러스·옥스포드 등 완구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코디아이·블루머핀 등 의류 브랜드도 최대 65%까지 세일 중이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은 ‘어린이날 맞이 빅 세일 이벤트’를 열고 어린이용 완구를 최고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아·초등용 베스트 전집과 인기 단행본을 최고 35% 세일, 무료 배송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유아복·유아용품 전문 기업 아가방은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아가방 매장에서 아가방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이용 키 재기 용품(3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아가방의 3~8세 대상 아동복 ‘오즈’ 구매 고객(7만원 이상)에게는 특별 제작한 두건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가방 관계자는 “행사는 준비한 증정품들이 다 나갈 때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 각 유통업체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아동복 등을 할인 판매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프랑스 유아복 ‘엘르뿌뽕’에서도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기의 성별에 맞춰 선물을 준다. 여자아이에게는 꽃무늬 앞치마와 두건 세트를, 남자아이에게는 토끼 인형 축구공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엘르뿌뽕 관계자는 “준비한 증정품이 다 나갈 때까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에서 운영하는 남양몰은 이달 말까지 제품을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어린이날 신나는 일석이조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3장(어른 2, 어린이 1)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다음달 5일까지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구매에 상관없이 젤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E_ARTICLE_CONTS--><!!--bodyend--><!--S_ARTICLE_AUTHR-->김승범기자 sbkim@chosun.com
  • `혁신유통기업, 블루오션 창출로 성장`-商議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저성장 장기화와 소비침체 속에서도 일찍이 혁신을 이뤄 블루오션을 창출한 유통기업들은 올 상반기 동종업종 타기업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상의가 이날 발표한 ‘최신 유통혁신 사례와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변화하는 시장여건과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혁신을 이뤄낸 선구적 혁신 유통기업들은 올 상반기 매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30.8%로 늘어 소매업 전체의 평균 증가율 1.8%에 비해 17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백화점(0.2%)이나 할인점(9.7%) 등 대형소매점에 비해서도 높은 실적증가율이다. 상의는 보고서에서 이같은 블루오션 창출 유통기업을 ▲효율성 추구형 유통기업과 ▲부가가치 창출형 유통기업으로 구분했다. 효율성 추구형 유통기업의 경우, 2만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저가 물품 공급 시스템 구축(다이소아성산업), 중간유통 마진 축소(에이블C&C), 직영점 위주의 유통망 신규 구축(더베이직하우스) 등으로 저렴한 가격과 원스톱 구매를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부가가치 창출형 유통기업은 마켓플레이스라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모델 개발(옥션), 드럭스토어라는 새로운 업태 도입(CJ올리브영), 교환·환불·고정가격 등 기존 야채가게에 없던 서비스 추가(총각네 야채가게) 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신업태를 창출한 블루오션 기업들이다. 특히 지난 2001년 한·일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다이소아성산업은 국내 유통업계에 중저가 생활용품 1000원샵을 오픈해 새로운 중저가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현재 2만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싼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이블C&C는 저가 화장품 미샤 브랜드로 내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2000년부터 매년 10% 이상 성장하며 화장품 유통시장의 총아로 부상했으며, 더베이직하우스는 중국에서의 제품생산과 직영매장 위주의 독자적인 유통망, 저가상품이지만 고급브랜드와 맞먹는 디자이너수 확보 등을 통한 최신 유행 반영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했다. 상의 관계자는 "시장선구자적으로 혁신을 이뤄낸 유통기업들은 소비침체에도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면서 "시장과 소비자 니즈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이를 남보다 한 발 앞서 실행하는 자세와 노력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2005.10.13 I 양효석 기자
  • `1000원숍`, 유통시장 본격 공략
  • [edaily 조진형기자] 일본 `100엔숍` 돌풍의 주역인 다이소산업이 내수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한중인 야노 히로다케 다이소산업 회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역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며 "300평 이상의 대형 다이소 매장을 오픈해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다이소산업은 `100엔숍`으로 돌풍을 일으켜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고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이다. 다이소산업은 2001년 (주)한일맨파워와 합작해 다이소아성산업을 설립한 이후 국내에 20∼40평의 소규모 매장 300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새로이 전개할 대형 `1000원숍`은 500원·1000원·1500원·2000원 등 4가지 가격의 생활용품 1만여가지 전량을 일본에서 공수해 올 계획이다. 또 다이소산업은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에 7000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 센터를 건립해 놓은 상태다. 더불어 `1000원숍`이 지닌 저가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판매방법에 이르기까지 일본 다이소처럼 고급스럽게 꾸밀 계획이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연내에 대형 `1000원숍`을 3~4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명동 패션몰 아바타 3층과 광진구 테크노마트,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등을 입점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이소아성산업은 소규모 매장과 대형 매장을 합쳐 현재 300개를 2007년까지 5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야노 회장은 "나는 경영계획이나 예산,목표를 아예 만들지 않는다"며 "목표 등을 세우느라 머리를 움켜쥘 시간에 오직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다"며 독특한 경영철학을 내비쳤다. 그는 "소비자 취향과 요구에 따라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유통업의 기본"이라며 "스스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 진화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 남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72년 이동식 판매로 야노상회를 연 이후 일본 유통업에 돌풍을 일으킨 야노 회장은 올초 일본경제신문이 선정한 이 시대의 경영자 100명 중 7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야노 회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대형 `1000원숍`이 국내 유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004.07.25 I 조진형 기자
  • 일 지방거래소,고사위기..상장폐지 신청 줄이어
  • [edaily 권소현기자] 일본의 삿포로와 나고야,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량 저조를 이유로 기업들의 상장폐지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올들어 호야를 비롯한 15개 업체들이 3개 증권시장에 상장폐지를 신청, 상장폐지를 신청한 기업은 모두 24개로 늘어났다. 거래부진을 이유로 상장폐지의 불을 당긴 것은 다나베세이야쿠. 다나베세이야쿠는 99년 10월부터 삿포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았으며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는 97년 1월부터 거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삿포로와 후쿠오카 시장에 상장폐지를 신청, 12월 폐지됐다.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 가와기시브릿지웍스는 지난해 3월 같은 이유로 상장폐지를 신청했지만 거래소측에서 이를 만류하고 있다. 삿포로와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서 시작된 상장폐지 움직임은 나고야에 이어 최근 오사카 증권거래소까지 번지고 있다. 닛신이 지난달 13일 오사카 증권거래소에 거래 회전율이 저조하다며 상장폐지를 신청한데 이어 코나미도 같은 달 20일 신청했다. 일부 업체들은 합병을 통해 상장폐지하기도 한다. NKK와 가와사키제철의 합병으로 탄생한 JFE홀딩스는 도쿄증권거래소와 오사카, 나고야에 9월 재상장했지만 NKK와 가와사키제철이 각각 상장돼 있었던 삿포로와 후쿠오카는 건너뛰었다. 상장폐지를 신청하는 것은 공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인력과 제반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나고야와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한 다이소 관계자는 "나고야의 경우 상장된 주식수에 따라 연간 회비를 내는데 약 40만엔에 달하며 후쿠오카 증권거래소에는 10만엔 이상을 지불한다"고 말했다. 또 도쿄증권거래소의 거래비중이 압도적이어서 이 시장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도 이유다. 지난해 도쿄증권거래소는 자본 거래의 89.9%를 차지한 반면 나고야는 0.9%, 삿포로와 후쿠오카는 각각 0.03%와 0.01%로 미미했다.
2002.10.17 I 권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