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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SK렌터카, PBA 팀리그 파이널 2승2패 다시 원점
  • 하나카드-SK렌터카, PBA 팀리그 파이널 2승2패 다시 원점
  • 하나카드 선수들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3차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SK렌터카 선수들이 PBA 팀리그 파이널 4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뒤 응원단과 함께 환호하고 있디.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카드와 SK렌터카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프로당구 PBA팀리그 파이널 1, 2차전에 이어 3, 4차전도 1승씩 주고받으면서 승부가 다시 원점이 됐다.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파이널 3차전서 하나카드는 풀세트 접전 끝에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합산 전적 2승1패로 앞섰다. 하지만 그날 밤 이어진 4차전서 SK렌터카가 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면서 설욕, 파이널 합산 전적 2승2패 균형을 이뤘다.3차전서는 단식에서 강세를 보인 하나카드가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전날 치른 1, 2차전 선발 명단과 동일한 명단으로 나섰다.초반 1, 2세트를 내준 하나카드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15-10(9이닝)으로 꺾은데 이어 곧바로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초클루가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팀을 이뤄 조건휘-히다를 9-6(6이닝)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5세트 남자단식에선 신정주가 하이런 7점을 앞세운 강동궁에 5-11(4이닝)로 패해 다시 2-3으로 끌려간 하나카드는 ‘당구여제’ 김가영이 6세트서 강지은을 9-1(9이닝)로 돌려세우며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결국 마지막 7세트 남자단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파이널 첫 경기를 밟은 응오딘나이(베트남)를 11-6(8이닝)으로 제압하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같은 날 밤 열린 4차전에서는 SK렌터카가 하나카드에 4-0 완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출전 명단 역시 동일했다. 첫 세트 남자단식에서 레펀스-강동궁이 Q.응우옌-김병호를 11-4(4이닝)로 제압하고 파이널 4전 전승의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갔다.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히다가 강지은과 호흡을 맞춰 5이닝만에 9득점을 완성, 김가영-사카이를 제압했다. 분위기를 몰아 ‘파이널의 사나이’ 레펀스가 3세트 남자단식에서 초클루를 15-13(12이닝)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SK렌터카는 4세트 혼합복식에서 조건휘-히다가 파이널 전적 3패의 초클루-사카이에 9-3(10이닝) 승리를 거두고 4차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파이널 합산전적 2승2패로 맞선 양 팀의 파이널 5차전과 6차전은 오후 4시(5차전)에 이어 밤 9시30분(6차전) 두 경기가 연속으로 열린다. 이날 2연승을 거두는 팀은 대망의 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만약 1승1패가 되는 경우에는 파이널 최종일인 27일(7차전)서 우승 팀을 가린다.
2024.01.26 I 이석무 기자
사발렌카 vs 정친원,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 두고 격돌
  • 사발렌카 vs 정친원,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 두고 격돌
  • 아리나 사발렌카가 25일 열린 메이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리나 사발렌카(세계랭킹 2위·벨라루스)와 정친원(15위·중국)이 메이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디펜딩 챔피언인 사발렌카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코코 고프(4위·미국)를 2-0(7-6<7-2> 6-4)로 완파했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정친원이 다야나 야스트렘스카(93위·우크라이나)를 2-0(6-4 6-4)로 물리쳤다.사발렌카와 정친원은 오는 27일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들은 지난해 US오픈 8강에서 한 차례 마났고, 사발렌카가 2-0(6-1 6-4)로 완승했다.이 대회 여자 단식 2연패를 2012년과 2013년 빅토리야 아자란카(22위·벨라루스)가 마지막이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왕좌에 오른 바 있고, 메이저 우승은 유일하게 1승을 기록하고 있다.정친원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종전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 8강이었다. 중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건 2014년 호주오픈 우승자 리나 이후 정친원이 10년 만이다.정친원(사진=AFPBBNews)
2024.01.25 I 주미희 기자
하나카드-SK렌터카, PBA 팀리그 파이널 '장군멍군' 접전
  • 하나카드-SK렌터카, PBA 팀리그 파이널 '장군멍군' 접전
  • PBA팀리그 파이널 1차전을 승리한 뒤 기뻐하는 하나카드 선수들. 사진=PBA 사무국PBA 팀리그 2차전을 이긴 뒤 함께 하이파이브를 외치는 SK렌터카 선수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 파이널 1, 2차전에서 하나카드와 SK렌터카가 1승씩 주고받았다.하나카드는 24일 낮에 열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파이널 1차전 SK렌터카를 4-2로 이겼다.하지만 그날 저녁에 열린 2차전에서는 SK렌터카가 하나카드를 4-2로 꺾고 합산전적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최종라운드(5라운두) 우승팀(정규리그 4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를 전승(2승)으로 장식한 후 정규라운드 1위팀 NH농협카드마저 플레이오프서 3승1패로 돌려세우고 파이널에 올랐다.‘여제’ 김가영과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이 건재한 가운데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사카이 아야코(일본), 신정주 등이 뒤를 받치면서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반면, SK렌터카는 ‘기록’에서 앞섰다. SK렌터카 역시 정규 2위 크라운해태를 꺾고 파이널에 진출한 만큼 분위기는 최고조였다. 정규라운드에서도 하나카드를 상대로 4승1패로 우세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넘쳤다.1차전은 일진일퇴 끝에 하나카드가 먼저 승리를 맛봤다. 4세트까지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하나카드는 김가영과 사카이가 힘을 냈다. 사카이는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가영과 함께 팀을 이뤄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를 9-6(12이닝)으로 꺾었다. 이어 초클루와 함께한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조건휘-히다 를 9-8(15이닝)로 물리쳤다.SK렌터카에선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활약이 빛났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강동궁과 호흡을 맞춘 레펀스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김병호를 3이닝만에 11-4로 꺾었다. 이어 3세트 남자단식에서도 초클루를 15-5(7이닝)로 제압했다.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남자단식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하나카드 신정주는 하이런 6점을 앞세워 강동궁을 11-8(6이닝)로 누르고 세트스코어 3-2로 앞섰다. 이어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가영은 강지은에게 9-8(10이닝)로 이기면서 1차전을 숭리로 마무리했다.1차전 패배 후 호흡을 가다듬은 SK렌터카는 약 3시간 후 열린 2차전서 세트스코어 4-2로 반격했다.양 팀은 1차전과 동일한 명단으로 출격했다. 2차전서는 SK렌터카가 초반 3세트를 내리 따내 승기를 잡았다. 특히 1차전서 2승을 거둔 레펀스가 2차전서도 2승을 올리며 맹활약했다.SK렌터카는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강동궁-레펀스가 Q.응우옌-김병호를 11-9(7이닝)로 꺾은 뒤 2세트 여자복식도 강지은-히다가 김가영-사카이를 16이닝 장기전 끝에 9-5로 이겼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는 레펀스가 초클루를 15-14(13이닝)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둬 세트스코어 3-0으로 달아났다.SK렌터카는 4세트 혼합복식에서 조건휘-히다가 초클루-사카이에 4-9(5이닝)로 패한 뒤 5세트 남자단식도 강동궁이 신정주에 8-11(4이닝) 역전패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6세트 여자단식에서 강지은이 김가영을 9-5(8이닝)로 돌려세워 1차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파이널 합산전적 1승 1패로 맞선 양 팀의 파이널 3차전과 4차전은 25일 열린다. 오후 4시 3차전에 이어 밤 9시30분 4차전이 펼쳐진다.
2024.01.25 I 이석무 기자
“우크라이나 전사들에게 영광을”…야스트렘스카, 호주오픈 4강 ‘파란’
  • “우크라이나 전사들에게 영광을”…야스트렘스카, 호주오픈 4강 ‘파란’
  • 다야나 야스트렘스카가 24일 열린 메이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린다 노스코바를 제치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메이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예선을 거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24·우크라이나)가 본선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93위 야스트렘스카는 24일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린다 노스코바(체코·50위)를 2-0(6-3 6-4)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호주오픈 예선을 거친 선수가 여자 단식 4강까지 오른 건 1978년 크리스틴 매티슨(호주) 이후 야스트렘스카가 46년 만이다.남녀 단식을 통틀어 예선 통과 선수가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건 2021년 US오픈 여자 단식의 에마 라두카누(296위·영국)가 유일하다.야스트렘스카는 2022년 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침공 당하자 동생 이반나와 함께 부모님과 헤어져 보트를 타고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사연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야스트렘스카는 3년 전 세계랭킹 21위까지 올랐지만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6개월 만에 무죄가 밝혀졌다. 그러나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랭킹이 떨어진 탓에 이번 호주오픈을 예선부터 시작했다.예선 3연승으로 본선에 오른 그는 1회전에서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본드루소바를 누른 뒤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항상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경기복을 착용하고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과 악수를 거부하는 야스트렘스타는 경기 후 중계 카메라에 “우크라이나의 전사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조국이 자랑스럽다는 신호를 주려고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 대진은 정친원(세계랭킹 15위·중국)-야스트렘스카,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코코 고프(4위·미국)로 이뤄진다. 이들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정친원과 야스트렘스카는 이번에 처음 메이저 4강에 진출했고, 사발렌카는 지난해 호주오픈, 고프는 지난해 US오픈을 제패한 선수들이다.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알렉산다르 츠베레프(6위·독일)이 4강에서 격돌한다. 메이저 최다승 25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024.01.25 I 주미희 기자
'테니스 신성' 알카라스, 호주오픈 불운 계속...8강서 츠베레프에 덜미
  • '테니스 신성' 알카라스, 호주오픈 불운 계속...8강서 츠베레프에 덜미
  • 알렉산더 츠베레프(왼쪽)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패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랭킹 2위이자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0억원) 남자 단식 8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알카라스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에게 세트스코어 1-3(1-6 3-6 7-6<7-2> 4-6)으로 패했다.이로써 알카라스는 호주오픈과 악연을 끊지 못했다. 2003년생 신예인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하면서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프랑스오픈에서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4강까지 오른 바 있다.하지만 호주오픈 만큼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2022년 3라운드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나마 올해 8강에 오르면서 호주오픈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츠베레프에 대한 고민도 다시 드러냈다. 알카라스는 이날 패배로 츠베레프에게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츠베레프와 상대 전적은 3승 5패가 됐다.알카라스는 경기 시작 29분 만에 1세트를 맥없이 내준데 이어 2세트 게임스코어 3-2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4게임을 내줘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이후 타이브레이크 끝에 3세트를 가져왔지만 4세트를 다시 내줘 끝내 무릎을 꿇었다. 고비마다 범실이 나오면서 스스로 경기를 그르쳤다.츠베레프는 개인 통산 7번째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호주오픈에서는 2020년 4강 이후 4년 만에 4강에 복귀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20년 US오픈 준우승이다.츠베레프가 알카라스를 이기면서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 대진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츠베레프의 대결로 압축됐다.조코비치는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을 3-1로 눌렀고 신네르는 안드레이 루블레프(5위·러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메드베데프는 후베르트 후르카츠(9위·폴란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2024.01.25 I 이석무 기자
SK렌터카-하나카드, 프로당구 PBA 팀리그 파이널 맞대결 확정
  • SK렌터카-하나카드, 프로당구 PBA 팀리그 파이널 맞대결 확정
  • 프로당구 PBA 팀리그 SK렌터카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하나카드 선수들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뒤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규리그 3위 팀 SK렌터카와 정규리그 4위 하나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룬다.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서 나란히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 팀은 플레이오프 합산 전적 3승1패로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빠르게 두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강동궁이 김재근-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11-6(9이닝)으로 꺾은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강지은과 히다 오리에(일본)가 백민주-임정숙을 9-4(4이닝)로 돌려세웠다. SK렌터카는 강동궁이 3세트 남자단식에서 마르티네스에 11-15(5이닝)로 패했으나 4세트 혼성복석 조건휘와 히다가 김재근-백민주를 9-5(7이닝)으로 꺾고 승기를 잡았다.결국 5세트 남자단식에서 레펀스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오태준을 11-4(7이닝)로 누르고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하나카드 역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파이널 티켓을 손에 넣었다.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과 김병호가 조재호-김현우를 11-5(7이닝)로 이긴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도 김가영과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김민아-김보미를 9-8(10이닝) 한 점차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NH농협카드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 조재호가 초클루를 상대로 7이닝만에 15-2 승리를 거두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4세트 혼성복식에서 초클루와 사카이가 김현우-김보미에 9-0(6이닝) 완승을 거두고 다시 흐름을 가져온 하나카드는 5세트 남자단식에서 신정주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상대로 11-9 역전승을 거두고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플레이오프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곧바로 24일부터 열리는 파이널(7선4선승제)에 돌입한다. 파이널은 하루에 두 경기씩 진행된다. 24일에는 오후 4시 1차전에 이어 밤 9시30분 2차전이 열린다.PBA는 포스트시즌을 맞아 SNS를 통해 ‘우승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이널 우승팀을 예측하면 10명을 추첨해 우승팀 전원 사인볼과 우승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A,B 파이널까지 승리하는 4개 팀을 모두 예측해 적중할 경우에는 차기 시즌 팀리그 전 경기 관람권(1인2매)을 제공한다.
2024.01.24 I 이석무 기자
'절대강자'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 진출...25번째 메이저 우승 눈앞
  • '절대강자'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 진출...25번째 메이저 우승 눈앞
  • 노바크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6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약 762억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세트스코어 3-1(7-6<7-3> 4-6 6-2 6-3)로 눌렀다.이로써 조코비치는 2019년부터 호주오픈 3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2022년 코로나19 검사를 호주 당국으로부터 추방당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정상에 복귀하면서 통산 10번째 호주오픈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신기록을 세우는 조코비치는 더불어 본인이 가진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4강 기록(48회)도 업그레이드했다.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4강 최다 진출 2위 기록은 현재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46회다. 여자 단식의 경우 크리스 에버트(은퇴·미국)거 보유한 52회다.조코비치에게는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조코비치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간신히 이기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1세트만 1시간 24분이 걸릴 만큼 치열한 접전이었다.2세트를 프리츠에게 내주면서 불안함을 노출한 조코비치는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잇따라 따내면서 3시간 45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프리츠와 상대 전적에서 9전 전승 우위를 이어갔다. 강서브가 일품인 프리츠는 최고 215km(조코비치 최고 204km)에 이르는 대포알 서브로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하지만 정작 서브에이스 숫자는 20-16으로 조코비치가 앞섰다.앞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코코 고프(4위·미국)가 마르타 코스튜크(37위·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2-1(7-6<8-6> 6-7<3-7> 6-2)로 꺾고 4강에 올랐다.고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던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2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루게 된다. 2004년 3월생으로 만 19세인 고프는 호주오픈에서는 두 차례 16강이 최고 성적이었지만 올해 4강까지 진출했다.
2024.01.23 I 이석무 기자
‘조코비치 대항마’ 알카라스, 케츠마노비치 완파하고 호주오픈 8강
  • ‘조코비치 대항마’ 알카라스, 케츠마노비치 완파하고 호주오픈 8강
  • 22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를 완파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가장 유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남자 단식 8강에 안착했다.알카라스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60위·세르비아)를 3-0(6-4 6-4 6-0)으로 완파했다.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하며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빅3’ 세대를 이을 남자 테니스의 ‘차세대 황제’ 1순위로 꼽힌다.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흐름이 이어진다면 조코비치와는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알카라스의 8강 상대는 만만치 않은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독일)다. 츠베레프는 캐머런 노리(22위·영국)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2(7-5 3-6 6-3 4-6 7-6<10-3>)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이로써 이번 대회 남자 단식 8강은 조코비치-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알카라스-츠베레프,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후베르트 후르카치(9위·폴란드) 등 강자들의 만남으로 이뤄졌다.여자 단식에서는 3회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린다 노스코바(50위·체코)가 8강에 올랐다. 예선부터 출전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93위·우크라이나)도 생애 첫 메이저 8강에 오르는 이변을 펼쳤다.
2024.01.23 I 주미희 기자
하나카드-크라운해태, 나란히 전날 패배 설욕…PO 승부 다시 원점
  • 하나카드-크라운해태, 나란히 전날 패배 설욕…PO 승부 다시 원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하나카드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함게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프로당구 PBA 팀리그 크라운해태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2차전을 이긴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가 나란히 플레이오프 2차전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나카드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눌렀다.크라운해태도 SK렌터카를 4-1로 꺾았다.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 모두 나란히 전날 1차전 패배 스코어 그대로 되갚으며 플레이오프 승부를 1승1패로 만들었다.하나카드는 첫 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1세트 남자단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과 팀을 이룬 ‘팀 리더’ 김병호가 하이런 8점을 쓸어담는 등 단 2이닝만에 11점을 합작해 조재호-김현우를 11-0으로 눌렀다. 2세트 여자복식 역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 조합이 김민아-김보미를 9-6(11이닝)으로 꺾고 격차를 벌렸다.3세트 남자단식에선 무랏 나시 초클루(튀르키예)가 4이닝동안 단 한 차례 공타 없이 3-3-4-5득점을 뽑아 조재호를 15-5로 따돌렸다. 초클루는 곧이어 4세트서도 사카이와 혼합복식에 나서 혼자 6점을 책임지며 오성욱-김보미 조를 9-4(6이닝)로 전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플레이오프B 경기서도 크라운해태가 전날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전날 출전 명단에 비해 일부 변화를 준 크라운해태의 전략이 적중했다. 첫 세트 남자복식 김재근과 오태준이 에디 레펀스(벨기에)-강동궁을 11-7(4이닝)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2세트 여자복식에선 백민주-임정숙이 강지은과 히다 오리에(일본)에 5:9(6이닝)로 패하면서 흐름을 넘겨주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서 ‘팀 리더’ 김재근이 강동궁을 상대로 하이런 11점을 뽑아내며 15-14(7이닝)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둬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곧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 오태준과 임정숙이 조건휘-히다를 9-6(9이닝)으로 제압한 데 이어, 5세트 남자단식에선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하이런 9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레펀스를 11-8로 물리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네 팀이 나란히 1승1패로 균형을 맞춘 플레이오프는 22일 오후 4시 SK렌터카-크라운해태의 플레이오프B 3차전 경기가 열린다. 이어 밤 9시30분부터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의 플레이오프A 3차전이 펼쳐진다.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한 그룹의 플레이오프가 먼저 끝나더라도 일정을 앞당기지 않고 일정대로 진행한다. 만약 플레이오프 두 그룹이 모두 조기 종료될 경우에는 파이널을 앞당겨 치른다.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선발 명단은 경기 당일 오후 12시에 발표된다.
2024.01.22 I 이석무 기자
골프단 창단한 PLK 장옥영 대표 "골프 함께 즐기는 플랫폼 만들 것"
  • 골프단 창단한 PLK 장옥영 대표 "골프 함께 즐기는 플랫폼 만들 것"
  • 장옥영 PLK 대표.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를 통해 성과를 냈으니 골프업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 대표는 새해 들어 골프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달 초 여자 프로골퍼 김지현, 이승연 등 8명으로 구성한 PLK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예년 같았으면 지금쯤 골프단 창단이 러시를 이룰 때다. 올해는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대박 계약 소식이 뜸했고, 아예 골프단 운영을 축소하는 기업이 더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PLK가 새해 1호 골프단을 창단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장옥영 PLK 대표는 “2022년 챔피언스 투어와 KLPGA 투어 개최에 이어 올해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는데, 기업의 홍보와 브랜딩, 광고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 골프를 통해 성장한 만큼 골프업계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PLK는 골프계에서도 생소한 기업이다. 그러나 차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친숙해지고 있다. PLK의 주요 사업 중 하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원카드 올코스’라는 개념으로 멤버십 하나로 전 세계 다양한 골프장에서 라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가 더러 있었다. 그러나 PLK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를 연결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발은 멤버십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골프여행, 미국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참관을 비롯해 골프와 관련한 라이프스타일까지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장 대표는 “멤버십 서비스로 시작해 지금은 글로벌 멤버십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단순하게 골프예약을 대행하는 회사와는 전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골퍼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PLK는 현재 투어링스라는 자회사를 통해 골프여행 상품은 물론 서울 강남에는 PLK라운드 1호점의 문을 열고 골프아카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골프장의 위탁 경영 및 골프장 M&A 그리고 회원전용 앱을 통한 이커머스 서비스 등까지 사업을 확대했다.장옥영 PLK 대표(왼쪽 5번째)가 팀PLK 골프단 창단식 뒤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PLK)장 대표의 골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또한 남다르다. 그는 2003년 대만에 있는 골프용품 회사를 다니면서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그 뒤 중국에서 골프여행업을 시작했고, 태국과 일본의 골프 여행상품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10년 정도 중국 골프장의 총판 계약 후 국내 여행사에 상품을 판매해오던 장 대표는 2017년 퍼시픽링스인터내셔널의 한국지사 PLK가 설립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앞서 골프용품 회사와 골프여행 등의 경험은 PLK 성공의 자산이 됐다.장 대표가 처음 PLK를 이끌었을 때 국내에서 파트너 계약한 골프장은 2곳에 불과했다. 지금은 160여 곳이 넘는다. 국내 회원수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금은 1만명을 육박하고 PLK 멤버십으로 전 세계에서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은 1000곳 이상이다.장 대표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PLK를 통해 전 세계 골퍼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새로운 골프문화를 이끌고 싶다는 큰 포부를 꺼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뒤 골프붐이 일었으나 지금은 상당수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라며 “3040 골퍼가 많이 떠나고 있는데, 그들은 과거의 골퍼와 달리 단순하게 골프를 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재미요소를 원하는데 그런 공간이 없었다. 이에 PLK에서는 글로벌 골프 멤버십 서비스로 전 세계 골퍼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함께 어울리고 만날 수 있는 친구와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20년 넘게 골프와 인연을 맺고 있는 장 대표는 골프를 ‘녹색 마약’이라고 표현했다.그는 “나는 골프를 사랑한다”라며 “얼마 전에 만난 어린 조카가 ‘고모랑 골프를 치고 싶다’라는 말했을 때 골프의 매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운동은 골프가 거의 유일하다. 그래서 골프가 더 좋다”고 골프에 대한 끊임없는 예찬론을 폈다.장옥영 PLK 대표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PLK라운드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 도중 질문에 웃으며 답하고 있다. (사진=조원범 이데일리 골프in 기자)
2024.01.22 I 주영로 기자
전지희, ‘복식 단짝’ 신유빈 꺾고 WTT 탁구 결승 우승
  • 전지희, ‘복식 단짝’ 신유빈 꺾고 WTT 탁구 결승 우승
  • 왼쪽부터 신유빈과 전지희(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전지희(33·미래에셋증권)가 ‘복식 단짝’ 신유빈(9위·대한항공)을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신유빈은 4번째 세트까지 따내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그러나 전지희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지희는 5번째 세트에서 듀스를 만들더니 끈질기게 신유빈의 공세를 버텼고,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도 내리 3포인트를 따냈다.눈앞에서 승리를 놓친 신유빈은 6, 7세트 모두 전지희에게 내줬다.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다.신유빈-전지희 조(1위)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아네트 카우프만-자비네 빈터 조(독일·53위)를 3-0(11-8 11-5 11-4)로 꺾고 함께 웃었다.한편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임종훈(한국거래소·이상 290위)가 홍콩의 람슈항-호콴킷 조(92위)에 3-2(11-13 11-4 9-11 11-7 11-6)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2024.01.21 I 주미희 기자
조코비치, 테니스 호주오픈 8강 진출…메이저 25승 향해 순항
  • 조코비치, 테니스 호주오픈 8강 진출…메이저 25승 향해 순항
  • 노바크 조코비치가 21일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남자 단식 8강에 가볍게 올랐다.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19위·프랑스)를 3-0(6-0 6-0 6-3)으로 완파했다.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2019년부터 호주오픈 3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2022년 대회에는 불참했다.조코비치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7위·그리스)-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 경기 승자와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통산 2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조코비치와 여자부의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24회 우승을 차지한 것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 결승에 모두 진출했고, 호주오픈·프랑스오픈·US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24’로 늘렸다.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 58번째로 진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보유한 이 부문 최다 기록과 동률을 세웠다.여자 단식 16강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가 어맨다 아니시모바(442위·미국)를 2-0(6-3 6-2)으로 완파하고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사발렌카는 8강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1위·체코)-미라 안드레예바(47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만난다.전날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3회전에서 탈락해 여자 단식에서 현재 남은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사발렌카다.
2024.01.21 I 주미희 기자
'팀리더' 강동궁-조재호 맹활약... SK렌터카-NH농협카드, 나란히 PO 첫 승
  • '팀리더' 강동궁-조재호 맹활약... SK렌터카-NH농협카드, 나란히 PO 첫 승
  • SK렌터카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한 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NH농협카드 팀리더 조재호가 승리를 거둔 뒤 팀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팀 리더’의 활약에 힘입어 프로당구 PBA팀리그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나란히 웃었다.SK렌터카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B 1차전 경기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렀다.이어 열린 플레이오프A 1차전에선 NH농협카드가 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팀 리더 강동궁(SK렌터카)과 조재호(NH농협카드)가 나란히 단·복식서 2승을 거두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정규리그 3위팀 SK렌터카는 2위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굳혔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강동궁이 김재근-김태관을 5이닝만에 11-8로 돌려세운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히다 오리에(일본)-강지은이 백민주-임정숙을 20이닝 장기전 끝에 9-5로 제압했다.3세트 남자단식에선 강동궁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눌렀다. 강동궁은 하이런 9점을 앞세워 3이닝만에 15-0으로 완승을 거뒀다.크라운해태는 4세트 혼성복식에서 마르티네스와 백민주가 조건휘-히다를 4이닝만에 9-5로 꺾어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SK렌터카는 5세트서 레펀스가 오태준을 11-3(5이닝)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플레이오프A 경기서는 정규시즌 1위팀 NH농협카드가 준플레이오프서 에스와이를 꺾고 올라선 하나카드를 셧아웃시켰다.1, 3라운드 우승에 이어 정규라운드 종합 1위에 오른 NH농협카드는 역시 강했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조재호-김현우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11-9(8이닝)로 제압한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최강 여복’ 김민아-김보미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를 9-1(6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이어 3세트 남자 단식에선 조재호가 6이닝만에 초클루를 15-9로 물리쳤다. ‘아빠와 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4세트 혼성복식에선 ‘딸’ 김보미가 오성욱과 호흡을 맞춰 김진아와 짝을 이룬 ‘아빠’ 김병호를 9-2(5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견인했다.플레이오프 2차전은 21일 오후 3시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의 플레이오프B 2차전에 이어 저녁 8시30분부터 SK렌터카-크라운해태의 플레이오프B 2차전이 열린다.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한 그룹의 플레이오프가 먼저 끝나더라도 일정을 앞당기지 않고 일정대로 진행한다. 만약 플레이오프 두 그룹이 모두 조기 종료될 경우에는 파이널을 앞당겨 치른다.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선발 명단은 경기 당일 낮 12시에 발표된다.
2024.01.21 I 이석무 기자
'초클루 2승 활약' 하나카드, 에스와이에 2연승...PBA 팀리그 PO 진출
  • '초클루 2승 활약' 하나카드, 에스와이에 2연승...PBA 팀리그 PO 진출
  • 프로당구 PBA팀리그 하나카드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프로당구 PBA 하나카드에서 활약 중인 ‘튀르키예 전사’ 무라트 나지 초클루.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하나카드가 에스와이에 2연승을 거두고 프로당구 PBA팀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하나카드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눌렀다.전날 1차전을 세트스코어 4-2로 이겼던 하나카드는 이로써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A에 올랐다. 플레이오프A에선 정규리그 1위팀 NH농협카드와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정규리그 2위 크라운해태와 3위 SK렌터카는 플레이오프B에서 역시 5전3선승제로 대결한다.플레이오프는 20일부터 곧바로 이어지며 하루에 두 경기(플레이오프A-B)가 나뉘어 진행된다. SK렌터카-크라운해태의 플레이오프B가 오후3시부터 진행되고,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의 플레이오프A는 저녁 8시30분부터 열린다.두 경기 중 한 경기가 먼저 끝나더라도 일정을 앞당기지 않고 진행된다. 만약 플레이오프 A,B 모두 조기 종료될 경우에는 파이널이 앞당겨 치러진다.하나카드와 에스와이 모두 전날과 같은 출전 명단으로 2차전에 들어섰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선 에스와이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박인수가 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김병호를 5이닝만에 11-7로 제압하고 기선을 제압했다.하지만 하나카드가 맞불을 놓았다. 하나카드는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한지은-한슬기를 9-7(11이닝)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 남자단식에서 ‘튀르키예 전사’ 무라트 나지 초클루의 활약이 빛났다. 초클루는 4이닝까지 0-11로 뒤져 패배 직전에 몰렸다. 하지만 5이닝째 하이런 7점을 뽑은데 이어 6이닝 6득점, 7이닝 2득점을 몰아쳐 15-12 대역전승을 거뒀다.곧바로 4세트 혼성복식에 나선 초클루는 사카이와 호흡을 맞춰 황득희-이우경을 9이닝만에 9-4로 누르고 세트스코어 3-1로 달아났다.벼랑 끝에 몰린 에스와이는 5세트 남자단식 박인수가 신정주를 11-10(10이닝)으로 이긴데 이어 6세트 여자단식 한지은이 김가영에 9-8(13이닝) 1점차 승리를 거둬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 갔다.하지만 최후의 7세트에서 ‘베트남 특급’ Q.응우옌이 이영훈을 12이닝만에 11-4로 제압, 하나카드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2024.01.19 I 이석무 기자
사표 쓴 이재명 사건 판사 "총선 전 선고 힘들다"
  • 사표 쓴 이재명 사건 판사 "총선 전 선고 힘들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맡아 심리하던 중 사표를 낸 재판장이 “물리적으로 총선 전에 판결이 선고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1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강규태 부장판사는 19일 진행된 이 대표 공판에서 “제 사직 문제가 이미 언론에 보도돼 설명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재판장이 법정에서 사건 내용이나 심리 방향이 아닌 자신 신상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 강 판사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이 알려지며 일각에서 ‘재판 지연’ 논란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강 부장판사는 “법대의 마이크는 소송 지휘를 위한 것으로 법관이 세상을 향해 마이크를 잡아서는 안되지만 사직이 1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 객관적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잠시 마이크를 빌리려한다”며 입을 뗐다. 그는 “지난해 1월말 사건기록 열람등사 이후 입증계획에 따라 50여명의 증인을 채택했고 양측 협의하 공판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9월 야당 대표인 피고인의 대정부 질문 참석, 단식 장기화로 두 번의 기일 변경 외 절차를 지켜 격주로 재판을 진행했지만 16명의 증인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해 12월22월 공판에서 법관 정기인사 이동 후 재판부 변경을 고지하고 갱신에 대한 쌍방 의견을 구했다”면서 “제가 사직하지 않더라도 법관사무분담에 따라 공식적으로 담당업무는 변경될 예정이었고 배석판사도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강 부장판사는 “이상으로 재판부 경과와 상황 설명을 마친다”면서 “물리적으로 총선 전 선고가 어려웠으나 제 사직이 공개된 마당이 오늘 재판을 이 재판부에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밝혔다.그는 내달 초 있을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법원에 사표를 냈다. 이에 후임 법관이 정해지고 공판 갱신 절차를 밟으면서 이 대표 사건 심리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이날 이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일정 도중 발생한 흉기 피습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검사와 피고인 양측은 예정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2024.01.19 I 백주아 기자
김가영vs한지은, PBA팀리그 준PO 최대 격전지...팀 운명 달렸다
  • 김가영vs한지은, PBA팀리그 준PO 최대 격전지...팀 운명 달렸다
  •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의 운명을 책임지는 하나카드 김가영(왼쪽)과 에스와이 한지은.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소속팀의 승리를 걸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하나카드와 에스와이는 18일 밤 9시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선 제압이 중요한 3전2선승제의 짧은 승부다. 각 팀 ‘여성 에이스’인 김가영과 한지은이 승부처인 2세트(여자복식)와 6세트(여자단식)서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의 맞대결 결과가 팀 운명을 가른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이번 시즌 정규 라운드 5차례 맞대결에서는 하나카드가 3승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자세히 뜯어보면 풀세트가 3차례, 4-2 승부가 두 차례로 매 라운드, 매 세트가 접전이었다. 이번 준PO 1차전 역시 접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김가영은 준PO 1차전 2세트서 사카이 아야코(일본), 한지은은 한슬기와 호흡을 맞춘다. 이번 시즌 여자복식 5차례 맞대결서는 하나카드가 3승2패로 앞섰다. 그중 김가영-사카이가 2승을 챙겼다. 한지은은 한슬기와 3경기에 나서 1승2패를 기록했다. 3라운드서 김가영-사카이, 한지은-한슬기 맞대결이 한 차례 있었는데 김가영-사카이가 9-8(5이닝)로 신승했다.둘은 6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질 경우, 또 한 번 경기한다. 이번 시즌 6세트는 모두 김가영과 한지은이 책임졌다. 김가영이 3승2패로 앞서지만 김가영이 한 라운드 승리하면, 곧바로 한지은이 다음 라운드에서 설욕했다. 이번 시즌 데뷔한 ‘무서운 신예’ 한지은은 개인 투어에서 김가영을 두 번 만나 두 번 모두 승리하는 등 김가영에 강한 편이다.경기 첫 세트(남자복식)는 지난 5경기 중 에스와이가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준PO 1차전서는 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김병호, 에스와이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박인수가 선봉으로 나선다. 이 조합은 첫 맞대결이다.3세트(남자단식)는 하나카드가 3승2패다. 에스와이는 지난 5경기 모두 산체스가 나섰다. 준PO 1차전에서도 산체스가 3세트를 책임진다. 하나카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나선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붙었고 1승1패를 기록했다.4세트 혼합복식서는 하나카드가 초클루와 사카이, 에스와이는 황득희-이우경을 내보낸다. 5차례 대결 중에서는 하나카드가 3승2패지만 초클루-사카이, 황득희-이우경 대결은 1승1패다.5세트서는 하나카드가 3승2패 앞서지만 이번 준PO 1차전서는 신정주가 처음으로 에스와이전 5세트에 나선다. 에스와이는 5세트서 2승2패를 거둔 박인수가 출전한다. 풀세트에 돌입할 경우, 하나카드는 Q.응우옌이, 에스와이는 이영훈이 나선다. 응우옌은 에스와이전 7세트 첫 출전이다. 이영훈은 4라운드 대결 당시 김병호를 상대로 1승을 챙긴 기억이 있다.한편, PBA는 포스트시즌을 맞아 SNS를 통해 ‘우승 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이널 우승팀을 예측하면 10명을 추첨해 우승팀 전원 사인볼과 우승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A,B 파이널까지 승리하는 4개 팀을 모두 예측해 적중할 경우에는 차기 시즌 팀리그 전 경기 관람권(1인2매)을 제공한다.
2024.01.18 I 이석무 기자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스타필드 수원에 26일 오픈
  •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스타필드 수원에 26일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이 새롭게 런칭한 프리미엄 피트니스클럽 ‘콩코드(CONCORD)’가 오는 26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운동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상징하는 ‘콩코드(CONCORD)’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 내 6층과 7층에 위치한 스타필드 최초의 프리미엄 피트니스클럽이다. 총 1500평 규모에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수영장, 사우나 등을 비롯해 5성 호텔급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콩코드 스타필드 수원 피트니스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피트니스는 최고급 사양의 글로벌 운동기구 브랜드인 ‘라이프 피트니스’ 제품을 도입했다. 또한미국 스포츠의학 및 운동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단체인 NASM(National Academy of Sports Medicine)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트레이너로 구성된 ‘TEAM CONCORD’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맞춤형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한다.골프는 프라이빗한 연습타석, 실내 어프로치존, 스크린 게임룸으로 구성됐으며, 좌우타 겸용 타석까지 이용할 수 있다.특히, 유명 골프 해설위원이자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50대 골프교습가’에 이름을 올린 고덕호프로의 ‘고덕호PGA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KPGA, KLPGA 출신 프로의 체계적인 지도와 개인별 맞춤 분석을 통해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GX룸은 GX 스튜디오, 미디어 GX룸, 웰니스룸, 필라테스룸으로 구성됐으며, ‘ICG’ 와 협업을 통해 가상 해외로드에서 실시간 칼로리 소모 모니터링이 가능한 국내 최초 버추얼 실내 사이클 프로그램인 메타버스 스피닝을 제공한다. 더불어 미디어 방송댄스, 사운드 테라피, 플라잉 요가, TRX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별도로 어린이 전용 GX, 방송댄스, 수영, 골프 수업도 준비했다.테니스는 숙지산 전경이 보이는 정규 단식 코트 사이즈에서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자동으로 공을 분사해주는 스마트 볼 머신기를 통해 1인 경기도 가능하다.이외에도 은은한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수영장은 트렌디한 인테리어의 선베드와 자쿠지 등으로 꾸며졌고, 모든 회원은 최신 건습식 사우나 시설 및 체형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신세계건설 레저부문 관계자는 “수원에 호텔급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이 최초로 생기는 만큼 지난 12월 공식 팝업 스토어 오픈부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피트니스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1.17 I 신수정 기자
"테니스 황제 나달의 발목 잡은 '장요근 통증'은 '어떤 부상?'
  • "테니스 황제 나달의 발목 잡은 '장요근 통증'은 '어떤 부상?'
  • 경기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라파엘 나달 (출처: AP).[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새해부터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은 ‘2024 브리즈번 인터네셔널’에 쏠렸다. 클레이 코트의 강자이자 그랜드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흙신’ 라파엘 나달 선수가 1년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치르는 첫 대회였기 때문이다. 나달은 지난 호주오픈(Australian Open) 기간에 ‘좌측 장요근(엉덩허리근, iliopsoas muscle) 2급 파열’ 부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은 바 있다. 30대 후반인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지만 나달은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어려운 수술과 재활을 이겨냈다. 그리고 이번 브리즈번 대회에서 단식 8강까지 진출하며 성공적인 복귀가 점쳐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달은 8강전 도중 수술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고, 결국 패배와 더불어 다가오는 호주오픈에도 불참 선언을 했다.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시사한 그였기에 이번 부상은 더욱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그렇다면 나달의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가져다준 장요근은 어떤 부위이며, 손상될 경우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자생한방병원 이준석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장요근은 장골근과 대요근을 함께 칭하는 용어로, 척추·골반을 하체와 이어주는 근육이다. 다리를 올리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 허리와 골반의 움직임을 담당하며 신체의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장요근의 이완이 허리 통증을 약 3배 감소시켰다는 해외의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장요근은 척추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요근은 골반과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역할도 수행하는데, 장요근이 과하게 긴장하고 수축되면 척추가 굽어지는 등 척추의 변형을 일으켜 허리 통증을 야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악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장요근.따라서 테니스처럼 격하게 상·하체를 회전시키거나 순간적으로 운동 방향을 변경하는 피벗(pivot) 등의 동작을 무리하게 이어갈 경우 장요근에 부담이 쌓이기 쉽다. 실제 스페인 프로 축구팀 FC바르세로나의 유망주 라민 야말(Lamine Yamal)도 지난해 좌측 장요근 부상을 입었고, 국내 프로 야구팀 SSG의 4번 타자였던 길레르모 에레디아(Guillermo Heredia)도 이로 인해 3주 넘게 경기를 뛰지 못했다.스포츠선수 외에도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도 장요근이 과하게 긴장돼 허리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30~50대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와 장요근의 긴장으로 각종 척추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허리디스크 환자 총 209만8,183명 중 30 ~ 50대 환자는 99만6,803명으로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장요근의 수축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발생할 경우 한방에서는 장요근의 이완과 척추 기능 회복을 위해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방통합치료를 진행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신체의 균형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수기치료로서 척추와 고관절 및 주변 근육이 받는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침치료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주는 데 도움을 주며, 한약재 성분을 주사 형태로 정제한 약침은 신속한 통증 감소와 손상 조직 회복에 탁월하다. 치료 외에도 평소 스트레칭을 통해 장요근을 수시로 이완해 주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대표적인 운동법으로 ‘장요근 이완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장요근 이완 스트레칭.먼저 무릎을 꿇고 허리를 편 채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는다. 이후 내디딘 쪽 무릎을 앞으로 밀어 장요근을 이완시켜 준다. 이때 상체는 최대한 일직선으로 유지해야 한다. 15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각 다리마다 3회씩 총 3세트 진행한다. 자생한방병원 이준석 원장은 “상·하체를 무리하게 움직이는 운동선수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도 모두 장요근의 과한 긴장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엉덩이나 허리 주변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장요근 건강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4.01.16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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