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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강윤구 심평원장 "심사업무 패러다임 전환"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심사업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업무의 지속적인 과학화를 통해 명확한 근거중심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심사업무의 틀을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강 원장은 또 "적정성 평가업무는 중증 만성질환 영역으로 넓히고 가감지급사업의 적용범위도 종합병원으로 확대, 의료의 질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건강보험 급여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 강윤구 심평원장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건강보험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온 국민이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밝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년 초는 모두에게 새로움과 설렘, 그리고 다가올 일들에 대한 도전과 포부로 늘 가슴 벅차고 활기찬 시기입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그 노력이 금세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각오와 다짐들을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한 해였습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많은 일들이 추진되고 변화도 많았지만, 특히 우리원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도입하고 처방총액절감인센티브제도 및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등을 안착시키는 등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2010년은 우리원이 심사평가원으로 조직이 확대 개편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이라는 2020 뉴비전을 설정하고 앞으로의 10년을 대비하는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성과관리시스템의 국제상인 BSC 명예의 전당상 수상, 글로벌스탠더드 경영대상, 진료비확인업무 감사원장 표창, 기업학습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웹어워드코리아 대상 수상 등에 힘입어 우리원의 고객만족도가 처음으로 양호그룹으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는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보건의료 환경은 과거에 비해 급속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 의료비의 급속한 증가, 국민들의 의료욕구 증대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안들이 우리 앞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11년 우리원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은 물론 의료수준과 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급속히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건강 보호라는 본래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업무들이 얼마나 유효했는지 점검하고, 이미 궤도에 오른 일들은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새로운 과제는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20 뉴비전인 ‘바른심사 바른평가, 함께하는 국민건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난 년말 조직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였습니다. 중복되거나 분리되어 비효율적인 조직을 통폐합하고, 심평원 본연의 업무인 심사․평가 업무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인력을 재배치하여 가장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고와 관점이 전환되고 새로운 정책목표의 지향점을 조직관리를 통해 구현하기 위하여 2011년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첫째, 심사업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심사업무의 지속적인 과학화를 통하여 명확한 근거중심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심사업무의 틀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심사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심사업무량의 적정성 확보 등 심사방법의 개선 연구도 병행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국민건강 가치를 높이는 의료의 질 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적정성 평가업무는 중증 만성질환 영역으로 넓히고 가감지급사업의 적용범위도 종합병원으로 확대하여 의료의 질과 효율을 동시에 고려하는 건강보험 급여가치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넓혀나가겠습니다. 의료소비자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제공 채널을 뉴미디어로 확대하고 진료행태 변화를 유도하는 정보제공을 늘려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건강정보 콘텐츠 확충 및 의료소비자 중심의 정보제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경영선진화를 통한 기관 위상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조직 구성원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기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서의 기능 확대 및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섯째, 활기차고 좋은 일터, 새로운 심평원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 등 근로자 학습지원제 도입 및 업무와 생활의 균형 내실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막힘없는 소통과 신뢰의 선순환을 통해 배려와 협력이 넘치는 활기차고 좋은 일터를 지향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내·외부의 소통과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의료소비자인 국민과 의료공급자인 요양기관 등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어떠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습니까? 기존의 미디어와 대면중심의 소통을 고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참된 소통을 하자면 상대방이 원하고 즐겨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이제는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춘추시대 초나라 고사성어중 송무백열(松茂柏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무성한 것을 보고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벗이 잘 됨을 기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옆에 있는 잣나무가 기뻐하듯이 심평원은 국민, 의약계 종사자, 요양기관, 보험자, 정부 등이 다 잘 되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의료환경은 계속 변화합니다. 환자들이 달라지고, 의료기술이 달라지고, 약이 달라지고, 건강보험도 달라집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심사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 에코시스템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잡아주는 심평원, 심평원은 의료계의 자이로스코프입니다. 심평원처럼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새로움을 함께 인정할 줄 아는 조직이라면 그 어떤 변화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변화와 기회를 향해 아직도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눈과 귀를 열어 지난 일을 돌이켜 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차분하게 미래를 설계하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올 초 여러분 각자의 생각과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고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올 영업익 `1조 클럽` 24개사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美 금융가에 부는 `新골드러시`-카드·퇴직연금 과열결쟁 경고-MB "내년 질높은 5% 성장"-日의 속보이는 한국 띄우기 ▲종합 -국방부·LH "레이크사이드CC 18홀 팔라"-후진타오 1월19일 美 국빈방문-종편채널 선정 심사 착수-인플레 점친 글로벌 유동성 "채권대신 원자재 사자"-경북·경기 5곳에 구제역 백신-금감원장 `금융사 과당경쟁` 경고 왜-백신맞은 쇠고기 먹어도 인체 無害-기관 큰손들 "내년엔 채권보다 주식"-韓銀 총액한도대출 1조 줄인다▲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 안상수를 어이할꼬-"김정일 건강, 통치엔 지장없다"-`어선침몰` 韓·中 갈등 대화국면으로 ▲국제 -美·中 이번엔 풍력갈등-美하원 모든 회의 출석부 공개한다-유로존 위기에 귀한 몸 `스위스 프랑貨`-美상원, 새 START 비준 통과-양파 파동에 인도정권 `흔들`▲금융재테크 -기업銀 첫 내부출신 행장 나온다-변액연금 올해엔 `메리 크리스마스`-`과세논란` 金통장 판매 회복세 빠르네▲기업과 증권 -평택 고덕에 `또 하나의 삼성전자`-LS-니꼬동 "2020년 매출 20조"-정준양회장 "임원부터 동반성장 솔선"-모비스 "현대車 울타리 밖으로"-동부한농, 동화청과 인수..농산물 유통사업 진출-냉연업계 "과징금은 사업 말라는 뜻"-대한전선 3세 경영..설윤석 부회장승진 ▲모바일 -"비디오 네트워크·LTE로 승부내겠다-SNS 광고효과 바로 알려드려요 ▲유통-집에서 하는 송년모임 호텔메뉴 어때요-`19년산 위스키`가 뜬다-통큰 롯데마트, 하루 매장 3개 오픈▲기업과 증권 -유가 오르면 녹색株는 뛰어야 하는데-高유가 수혜주는 SK에너지·LG상사-소형株장세 소망하는 여의도-크리스마스 이브의 `현대家 암투`-삼성전자 씨 마르니 외국인만 웃네-연말에 대규모 공급계약 공시나오면…한계기업들의 `위험신호`?-상승률 1위 성융광전 공모가 대비 146%↑-`속전속결형` ELS 인기 끈다▲부동산 -10대 건설사 IFRS도입땐 부채비율 150%P 높아진다-`한시적 완화 DTI 규제 폐지해야"-토지보상으로 받은 `代土` 대신 개발해준다-서초동 법원 주변 건축제한 완화-잠원동 대림아파트 844가구 재건축-전국 토지가격 4개월만에 상승 ◇ 서울경제 ▲1면 -기업 "새해 투자 늘리겠다" 매출목표 상향도 80%나-국민연금 "내년 주식 12조 더 살것"-사인만 남았다던 터키 원전 수주..결국 일본에 빼앗기나-한은, 총액대출한도 1조 감액-기업은행장에 조준희 전무 내정 ▲종합 -식품업계 가격인상 속앓이-中企 정책자금 금리 해마다 올린다-공정위 "담합 등 불공정 행위 집중 감시"-MB "기업, 한국적 방식으로 세계 진출하자"-경제부처도 개각 사정권..금융권·기업까지 시기, 폭에 촉각-금융권 CEO 인사 태풍도 부나-`안전판` 강화로 증시 변동성 줄어들듯-`명품한우` 횡성도 구제역-전자업계 2013년 어음결제 없앤다-전국 땅값 4개월만에 반등-채권단 현대건설 매각 속도조절 ▲정치 -與 `한미FTA 비준` 입장 확 바꿔-"北 기습 도발땐 대반격 가해야"-`中어선 전복` 한중 갈등 수습국면 ▲금융 -첫 공채출신 행장 자율경영 첫걸음-"中企 패스트트랙 1년 연장 검토" ▲국제 -홍콩 최대 갑부 리카싱 위안화 기반 IPO 추진-美·中, 경제·안보 갈등 해소 돌파구 여나-"노벨경제학상 받아도 FRB 이사직 안돼"-日, 中관광객 1만명 유치 눈앞서 놓쳐 ▲산업-新삼성 "창의·혁신으로 새 도약"-삼성전자, 평택에 신수종 산업단지 짓는다-포스코,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시화-동부, 농산물 유통업체 동화청과 인수-LG전자 "3D AV시장 선도"-레이저 프린터시장 치열한 2위 다툼-국내 포털들 SNS 홍보전 뜨겁다-한계기업 솎아내기로 궤도 수정-LS-니꼬동제련 "2020년 매출 20조 달성"-파리바게뜨·뚜레쥬르, 점포 확장 경쟁 후끈-롯데마트 국내외 3개 점포 동시 오픈 ▲증권 -국내 금융주펀드 모처럼 함박웃음-낙폭과대 中관련주 관심 가질만-가스公 이라크 가스전 수주로 강세-일부증권사 유상신주 단타로 `눈총`-유통업종 4분기 실적개선株 주목을-"포스코, 바닥 찍고 내년엔 수익성 개선" ▲부동산 -강남 고가 재건축 거래 깜짝 증가세-"분양가 상한제등 규제 폐지돼야"-현대건설, 카타르 5억弗 공사 수주-금호, 1주일새 2000억원 공사 따내 ◇ 한국경제 ▲1면 -선거 16개월 남았는데 與까지 포퓰리즘 극성-구제역 횡성까지…내일부터 백신 접종-올 영업익 `1조 클럽` 24개사▲종합 -中企 매출 500억 넘으면 정책자금 못받는다-종편 사업자 선정 심사 돌입-美상원, 러시아와 맺은 `새 START` 비준-`슈퍼스타K 2` 열풍 뒤엔 사모펀드 `SC PE` 있었다-구제역 피해 이미 4000억원…한우산업 붕괴 막기 `최후 처방`▲경제 -日, 낮은 조달금리 내세워 `터키원전 뺏기` 시도-한은, 총액한도대출 1조 축소-"예보기금 공동계정 도입 반대"..신동규 은행연합회장-제조업 조동생산성 3분기 9.3% 증가 ▲금융·재테크-"내실부터 다지며 기업은행 갈 길 가겠다"-전업계 카드 마케팅비용 사상 최대▲국제 -똑똑해진 월가 컴퓨터 사설·트위터 읽으며 투자분위기 파악-양파 때문에…울고싶은 인도 싱총리-희수 맞은 日王 "늙는 괴로움 젊은이는 몰라"-"中 내년 9% 성장·물가 5%"▲정치 -최전방 찾은 MB "평화위해 강한 반격해야"-김정일 시찰 70% 김정은 동행-정장선 "국회 폭력 근절…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것" ▲산업 -SK, LNG사업 통합…5조 투자 `新 성장동력` 키운다-법원, 오늘 현대건설 MOU 해지 결론 낼까..`브릿지론` 최대 쟁점-대한전선, 29세 설윤석씨 부회장 승진-SK, 오늘 사장단 인사..핵심CEO 교체폭 클듯-쌍용차, 채무 700억대 추가 탕감 요구-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올 인터넷서 가장 뜬 경영자-삼성전자 "2020년 신사업 매출 50조" ▲중소기업 제약산업 -아로마·나무질감..`五感 자극` 소형가전 뜬다-진화하는 백신, 금연·항암치료까지 한다-中企 20대 인력비중 14%로 줄었다 ▲유통·패션산업-백화점 판매 1위 여성복 `타임` 남성복 `빈폴`-명품업계 CEO모임 `리바` 7년만에 새 수장 맞는다-하이마트 年 매출 3조 넘었다▲상품·원자재 -스테인리스스틸, 3주새 t당 10만원 올라-낸드플래시 메모리값, 한달만에 23% 급등▲부동산 -서울 아파트 거래량 이달들어 `반토막`-서초~강남역에 최고 60층 빌딩 들어선다-용산등기소 앞 주상복합건물 짓는다-학교·아파트 공사, 턴키·대안입찰서 제외▲증권 -올 재테크 챔피언은 수익률 55% `자문형 랩`-한전 자회사, 상장만 하면 `대박`-코스피 `숨고르기`..펀드 환매 만만찮네-현대重 `해양·플랜트` 타고 고속질주-채권시장 `왝더독` 부추기는 외국인
- 성장과 진화 멈추지 않는 ‘구어스치킨’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과거에 비해 창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가맹사업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히트아이템,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인정 받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찾아 보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업종간 치열한 경쟁에 의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창업자들의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 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특히 ‘치킨’은 프랜차이즈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다수의 브랜드들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업종이다. 그만큼 창업자 유치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가는 것 역시 쉽지 않다. 하지만 검증된 우수 브랜드 ‘구어스치킨’은 그 두 가지 일이 어렵지만 결코 불가능 한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 ㈜숲과나무의 치킨브랜드 ‘구어스치킨’은 트랜스지방 함량이 극히 적은 “굽는치킨”이라는 아이템을 선도적으로 도입, 치킨업계의 웰빙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다년간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구어스치킨’은 확실한 맛과 퀄리티의 차별화를 보여준다. 천연 식재료를 숙성시켜 완성된 “9가지 디핑소스”는 깔끔한 맛을 연출하는 동시에 닭고기 특유의 식감을 풍성하게 살려낸다. 한번 맛을 보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맛의 비결인 동시에 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한 경쟁력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웰빙치킨이라는 명성은 그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 ‘구어스치킨’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닭고기를 비롯한 모든 식재료의 선별부터 가공조리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당일배송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닭고기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의 일정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정온실 냉장고’를 가맹점마다 설치하고 있다.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신선한 웰빙치킨의 맛을 동일하게 재연할 수 이유다. 창업아이템으로서의 경쟁력 또한 돋보인다. ‘구어스치킨’은 올해 초부터 홀과 배달판매를 겸할 수 있는 복합형 매장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다. 넓고 편안한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매출 규모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배달형 동네 치킨집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킨호프전문점으로서의 고매출, 고수익 달성을 유도하고 있는 것. 검증된 브랜드의 업그레이드는 예비창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과 글로벌 시장개척 등 확실한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 받고 있는 ‘구어스치킨’은 2010년 막차를 타는 창업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창업조건을 제안하고 있다. 금년 중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창업자는 본사로부터 매장 간판 등을 무상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가맹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업문의: 080-5300-080 / www.9ers.co.kr)
- 창업 선배 경험 들으니 `아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치킨업계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뜬 더후라이팬(www.thefrypan.co.kr)의 이정규 대표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후배들에게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정규 대표는 창업동아리연합회 PEUM(Passional Entrepreneurship University Membership) 주최로 열린 `CEO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대학생 창업꿈나무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 지난 4일 더후라이팬 본사에서 PEUM 주최로 열린 첫 번째 `CEO와의 만남`의 현장은 예비 창업꿈나무들의 진지한 열기로 가득했다. 대학교 재학 중인 24세에 창업을 한 더후라이팬의 이정규 대표는 평소 이런 청년들의 고민을 잘 알고 있었다. ▲ 이정규 더후라이팬 대표(아랫줄 가운데)가 창업동아리연합 소속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이정규 대표는 “창업은 신중하게 선택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재학 시절 창업동아리로부터 시작해 더후라이팬을 창업하기까지 자신의 좌충우돌 경험담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익히고 준비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PEUM 송미경 회장(22)은 “평상시 궁금했던 창업의 준비과정과 생생한 경험담, 기업가 정신, 젊은 창업가의 용기와 열정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요리를 잘 하는 것과 실제 장사를 하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장사와 프랜차이즈는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며 “창업자의 기본 마음가짐과 고객만족의 세부적인 사례 등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16개 대학의 17개 창업동아리가 모인 단체 PEUM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창업자들의 강연과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예비창업자로서의 능력과 소질을 키워가고 있는 곳이다. 12월부터 진행된 `CEO와의 만남` 행사는 이정규 더후라이팬 대표를 시작으로, 정희윤 HY International 대표, 카카오톡 개발자 이제범 대표,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대표 등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후라이팬은 2030여성이 주 고객인 치킨 프랜차이즈로, 그 동안 입소문만으로 가맹사업 개시 2년 만에 전국 150호 가맹점을 달성했다. 더후라이팬을 보다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정규 대표는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프로세스 혁신(PI), 고객관계관리(CRM), 영업자동화시스템(SFA) 구축으로 이어져 본사와 가맹점 간의 업무를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 아시아나의 녹색경영..`에코 플라이트`로 함께 난다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올해 항공업계는 금융위기 그늘을 벗고 빠르게 회복했다. 일차적 난관을 벗어난 항공업계는 사업을 확장하고 장기적인 목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특히 녹색경영은 생존 현안과도 직결된단 점에서 항공업계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올해 가장 자주 찾은 현장도 녹색경영 활동 현장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구를 고객처럼"이란 캐치 프레이즈 아래 활발하게 녹색경영을 펼치고 있다. ◇ 이륙부터 정비까지 `에코 플라이트` 온실가스를 감축하려고 노력하면 항공유도 절약할 수 있단 점에서 녹색경영은 항공사의 이상과 이익이 맞아떨어지는 접점에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륙부터 정비까지 에코 플라이트(eco flight) 노력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 2008년 481만t에서 469만t으로 줄였다. 실천 원리는 간단하다. 기내식을 운반하는 카트 무게를 27㎏에서 20㎏으로 줄이고, 기내 음용 수와 화장실 사용수를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싣는다. 주간 비행에선 화장실 사용이 많기 때문에 야간 비행보다 더 많은 화장실 사용수를 실어야 한다. 따라서 주간 사용량 평균치와 야간 사용량 평균치를 구분해서, 적정한 양을 항공기에 싣는 것. 이륙할 때 활주로 거리를 줄이고, 착륙할 때 불필요한 엔진을 꺼서 기름을 아끼기도 한다. 또 기종마다 운항 중 경제속도와 경제고도를 산출해, 이 기준에 맞춰 운항하도록 원칙을 세웠다. 최신 엔진세척장비를 도입해 정비할 때마다 정기적으로 엔진을 세척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제트엔진은 항공기 운항 중에 공기를 흡입해 추진력을 얻는 데, 이 과정에서 먼지나 흙이 엔진에 끼어 공기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엔진에 낀 이물질을 청소해, 엔진효율을 높인 것. 가장 투자 규모가 큰 에코 플라이트 노력은 최신형 항공기 도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에어버스 350XWB 기종을 총 30대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20~30% 높은 A350XWB기를 주력 기종으로 선택했다. ◇ 탄소성적표로 CO₂줄이고, 승객 체감도 높여 ▲ 하네다 노선의 탄소성적표지아시아나항공의 에코 플라이트 프로젝트에 성적을 매기면 몇 점일까?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4월 김포~하네다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개 노선에 탄소성적표를 달았다. 승객 1인당 CO₂배출량을 공개해, 항공사는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준을 세우고 승객의 체감도를 높여 승객이 동참하도록 한 것. 작년 4월15일 국내 항공운송서비스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하네다 노선에선,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1인당 CO₂142㎏을 배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덕분에 하네다 노선 1편당 CO₂550㎏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연간으론 800t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3개 노선에서도 탄소성적표지를 인증받았다. 인천~런던 노선은 1인당 895㎏, 인천~파리는 912㎏,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797㎏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탄소성적표지를 넘어 항공서비스에 대해서도 저탄소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 봉사활동도 `푸르게`..작년 탄소 208만㎏ 상쇄해 ▲ 올해 8월19일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주변 한-캄보디아 우정의 도로(Cambodia-Korea Friendship Road)에서 태양광 가로등 기증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 2번째부터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박대원 KOICA 이사장, 수 피린(Sou Phirin) 씨엠립 주지사, 홍정욱 KOICA 홍보대사.아시아나항공(020560)은 사회봉사 활동도 녹색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08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직원이 출장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상쇄할 기금을 적립했다. 작년 7월부터는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중립프로그램 항공부문에 참여해, 승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렇게 적립된 탄소상쇄금으로 경기도 가평 꽃동네에 태양광·태양열 발전설비를 설치했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태양광 가로등을 기증했다. 일본 전일본공수(ANA) 항공과 나무 심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작년에 기록한 탄소상쇄량은 207만8000㎏에 달한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아시아나항공은 서비스업계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업으로 지정됐고, 지난 2008년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가환경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국회 기후변화포럼의 녹색기후상을 비롯해 3대 민간 평가기관으로부터 녹색경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각각 항공서비스 부문 녹색서비스 위너,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우수기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항공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분야에서도 다각적으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는 등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1천만원을 4억으로 불려준 大폭등주 또 터진다! 이화공영 후속주!!☞아시아나,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이벤트☞[특징주]아시아나항공 강세..`대한통운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