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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자리]현대차그룹, 3년간 3만6000명 채용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3만60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평균 1만2000명으로 올해 9500명보다 25% 이상 늘어난 숫자다. 중기적으론 2020년까지 총 6만여명의 고용을 유발한다는 목표다.이는 1700명 규모 국내외 인턴십을 포함한 것이지만 정규직 신입 채용 규모로도 역대 최대였던 올해보다 1000명 남짓 늘어난 것이다. 기업 핵심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원칙 하에 정부의 고용 확대 방침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내년부터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확대 운영하는 인턴십에게는 정규직 채용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3년 동안 650명에게 해외법인 경험을 쌓게 한다. 이를 통해 세계 초일류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인턴 대상자는 전공계열과 무관하게 지역별 해당언어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도로 다양한 청년 취업·창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총 1200억원을 들여 1만2000명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먼저 청년 구직자의 현대차그룹 협력사 취업을 위한 6개월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을 신설한다. 연 800명, 3년 2400명의 대상자는 3개월 동안 현대차그룹에서 직무교육을 받은 후 3개월 동안 협력사 인턴십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이게 된다.현대차그룹은 참가자에게 월 150만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협력사 취업 땐 학자금 대출금 상환, 전세자금 대출 이자, 원거리 이주비용 지원 등 인당 최대 500만원의 협력사 취업인원 지원기금을 운영한다.건설 계열사 현대건설(000720) 기술교육원 프로그램을 포함하면 총 564억원을 투입해 4500명에게 교육·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 채용 규모는 올해 기준 약 1만7000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여는 방식으로 채용을 지원해 왔다.현대차그룹은 또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240억원을 지원해 총 54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분야와 소셜 벤처 창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융복합 계약학화, 엔지비 연구장학생 등 특화 학과를 운영하고 마이스터고를 지원하는 데 역시 2000명 규모 360억원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실질적인 계획을 담아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는 실천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유능한 청년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펼쳐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2003년 출범한 전국 5개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 연수원을 중심으로 기존 인력에 대한 교육도 펼치고 있다.이중에는 원어민 영어학습을 포함한 외국어 온·오프라인 과정과 지역 전문가 과정, 마케팅 아카데미, 사내 사이버대학 e캠퍼스 등도 운영한다.현대자동차 2015 하반기 잡페어 중 직무상담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추석맞이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 실시☞[특징주]현대차, 폭스바겐 리콜 반사이익 기대…3% 급등☞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기관 매도에 상승폭은 제한적
- 매각 앞둔 동부팜한농 투자등급 회복(종합)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동부(012030)팜한농이 투자등급을 회복했다. 동부그룹과 계열분리가 되면서 사실상 독자신용도를 부여받은 셈이다. 현재 유력인수후보군인 대기업계열 전략투자자로 매각이 확정될 경우 추가 등급 상향 가능성도 열려있다.한국기업평가는 22일 동부팜한농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단기등급변동 가능성을 나타내는 ‘등급감시’는 매각작업을 감안, 점진적관찰(Evolving)을 유지했다.앞서 한기평은 지난 3월 △동부그룹 신용위험 확대에 따른 평판리스크 확대 △재무 융통성 저하에 따른 연내 만기 회사채 차환 가능성 축소 △자구계획인 화공사업부 매각 지연 등을 반영, 동부팜한농에 투기등급인 BB+를 부여한 바 있다.하지만 올 5월 ㈜동부의 지분율 하락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동부그룹에서 계열제외를 통지받으면서, 평판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게 한기평의 평가다. 사실상 ‘동부’ 이름을 뗀 독자신용도인 셈이다.동부팜한농은 올 4월 700억원 규모의 화공사업 영업양도계약을 완료했고, 6월에는 울산공장·매출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자산담보부대출(ABL) 2000억원을 조달해 단기성차입금을 일부상환하기도 했다. 한기평은 “1년내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유동성리스크가 과거대비 상당수준 축소됐고, 올 상반기에 매우 우수한 실적을 시현한 점, 과거대비 단기성차입금 비중이 일정수준 축소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동부팜한농은 내달 본입찰을 목표로 매각작업 중이며, 숏리스트(본입찰적격자)에 LG화학과 CJ제일제당이 선정돼 매수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레디트업계에서는 ‘AA급’인 LG화학과 CJ제일제당의 신용도와 동부팜한농의 신용도 차이를 감안하면, 향후 이들 기업으로 인수가 완료될 경우 유사시 계열지원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동부팜한농의 신용도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매각앞둔 동부팜한농 투기등급 벗어나☞[M&A in & out]금호산업 매각 막바지, 박삼구 회장의 선택에 '촉각'☞`흥행 참패` 동부익스프레스, 현대百 개별협상 나선다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샘(009240)= 조창걸 명예회장의 동생 조창식 한샘도무스디자인 회장과 조창환 더홈 회장이 각각 보통주 8450주, 2000주를 장내매도. 조 명예회장의 친인척 김미례, 조원찬 씨도 각각 1700주, 15만9201주를 처분.친인척 김현수, 조휘현 씨는 각각 보통주 5만5371주와 3만6915주를 상속받았고 친인척 조일현 씨는 상속으로 3만914주를, 장내매수로 1주를 취득.△NHN엔터테인먼트(181710)= 종속회사인 NHN플레이아트(PlayArt)가 PC방 및 오피스형 까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디에이터(Mediator)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KT(030200)= 자사 신청에 따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평화홀딩스(010770)= 종속회사인 평화이엔지가 전자·통신부품 제조 및 판매업체 엠디티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현대시멘트(006390)= 최순웅 전 하나캐피탈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대우조선해양(042660)= 기존 주주 SBM Shipyard로부터 대여한 1330억원의 상환을 2018년 10월20일로 연장.△흥국화재(000540)= 별도기준 지난 8월 영업이익이 2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4.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0억원으로 1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32.9% 줄어.△SK가스(018670)= 계열사인 SK Gas Trading에 대해 120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KT&G(033780)= 백복인 KT&G 생산R&D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신규선임. 백복인 신임 사장은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제일기획(030000)= 삼성생명보험(특별계정)이 보통주 742주를 장내매수.△유안타증권(003470)= 최대주주인 유안타 시큐리티즈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Yuanta 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가 보통주 6만3900주를 장내매수. △네이버(035420)= 18일 주요종속회사 ‘라인(LINE)’의 해외증권시장 상장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라인의 상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최종적인 상장 여부, 상장 거래소 및 상장의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삼립식품(005610)= 자회사인 삼립지에프에스의 한도대출약정증액을 위해 17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YG PLUS(037270)= 자산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향후 진행할 신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인터웍스미디어 및 보광이천 지분을 각각 지난 3월 19일, 4월 30일에 매각완료했다”며 “케이티엠하우스는 매각을 추진중이나 최대주주와 매수인간 세부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혀.△이테크건설(016250)=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 코퍼레이션과 142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제이엔케이히터(126880)=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13만9434주를 처분키로 결정. 총 처분예정금액은 8억2963만원.△위메이드(1120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5만9398주를 주당 4만680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 △케이티롤(122800)= 유통주식 확대를 통한 거래활성화 및 시장안정화를 위해 자사주 21만주를 주당 809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와이솔(122990)= 해외현지법인인 천진위성전자유한공사에 4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아진엑스텍(05912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자사주 5만4000주를 주당 5042원에 처분.▶ 관련기사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한샘, 최대주주 등 지분율 0.18%포인트 하락☞한샘, 부엌 후드케어 서비스 론칭…21일부터 사전예약
- [친절한 금융이야기]리스차, 문제생기면 누가 책임질까?
-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 주간 여론을 뜨겁게 달군 뉴스 중에는 2억원대 벤츠를 골프채를 휘둘러 파손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메르세데스-벤츠사가 차량이용자인 A씨와 신차로 교환해주기로 합의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사건은 차량의 결함 외에도 리스차라는 점에서 문제가 복잡해졌는데요. 한때 경찰은 A씨에게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할 것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벤츠의 소유주가 A씨가 아닌 리스회사이기 때문에, A씨가 남의 물건을 파손했다고 본 것이지요. 벤츠의 소유주가 A씨가 아니라 리스회사라면 왜 A씨가 직접 나서서 메르세데스-벤츠랑 싸워야 할까요? 자신의 물건에 결함이 있는 만큼, 리스회사가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이번 시간은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리스차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먼저 리스라는 것은 리스회사가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자동차를 매입하고 이를 일정 기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고객은 리스차를 이용하는 동안 리스료를 리스회사에 납부하는데, 이용 기간이 끝나고 리스차에 반납하는 운용리스와 이용 기간이 끝나면 리스차를 인수하는 금융리스가 있습니다.리스회사가 구입한 리스차를 고객이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리스차를 인수하기 전까지 리스차의 법적 소유권은 리스회사가 가집니다. 그러나 리스차를 실제 사용하는 것은 고객인 데다가 리스회사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중간 자금을 대는 것에 불과하다고 보고 차량 수령증 발급 이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고객에게 귀속됩니다. 이는 차량에 물건에 있을 때 계약을 해제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하자담보책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벤츠의 소유주는 리스회사였지만 A씨가 자신이 받은 벤츠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해야 했던 이유입니다. A씨는 수리를 계속 받았지만 세 번에 걸쳐 시동 꺼짐 현상이 있자 제조사에 교환 및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벤츠는 A씨가 가변벨브에 대한 튜닝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교환·환불을 거부했고 결국 A씨는 판매점 앞에서 골프채로 차량을 부수는 형식으로 항의했습니다. 제조사는 잘못된 물건을 팔면 구매자에게 손해배상을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제조물 책임법 제3조는 ‘제조물의 결함으로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손해를 입은 자에게 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개인이 입증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A씨는 세 번이나 시동이 꺼지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지만, 실제 몸을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세 번째 시동꺼짐현상이 있었을 때 임신한 아내와 5세 된 아들이 타고 있었기에 A씨는 매우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것 역시 신체적 손해라고 입증하기는 어렵습니다. 차가 이상하지만 제조물 책임법은 그 ‘제조물에만’ 발생한 손해는 손해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급발진, 시동꺼짐 등 차량을 둘러싼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개인이 거대한 회사와 싸우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면 중간에 낀 리스회사가 도와줄 순 없을까요? 어찌 됐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인데 리스회사 역시 고객에게 빌려준 물건에 결함이 있으면 책임을 함께 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이런 질문에 대해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리스는 ‘임대’보다는 물건을 소유하기 위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물적금융’이라는 개념에 가깝다”며 “리스회사가 하자담보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판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리스회사가 하자담보책임까지 져야 한다면 리스료가 매우 비싸져 리스를 통해 차를 구매하려는 사람은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리스를 통해 차를 구매·이용하려고 할 때는 반드시 수령증을 인수하기 전, 차량에 이상이 없는지 검수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령증을 받는 순간, 이 차량과 관련한 모든 책임은 고객이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고객이 잘 알지 못하고 리스 계약과 동시에 수령증을 받는 경우가 왕왕 발생했기 때문에, 금감원은 최근 차량을 인수하는 시점에 맞춰 수령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핵심설명서에 물건수령증이 의미하는 바를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했습니다.아울러 리스 외에도 ‘장기렌탈’이라는 방법으로도 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약 3년 정도 차를 이용한 후 인수하거나 반납하는 장기렌탈은 번호판이 ‘하, 허, 호’로 시작한다는 것과 보험이 계약자 명의가 아닌 렌터카 회사 명의로 가입되기때문에 계약자는 보험경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 외에는 리스와 다른 점이 없습니다. 이는 곧 하자담보책임 역시 렌트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리스와 마찬가지로 차를 렌트하기 전 하자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 관련기사 ◀☞ 내년부터 은행·카드사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다(종합)☞ 리스車 중도해지수수료 싸진다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샘(009240)= 조창걸 명예회장의 동생 조창식 한샘도무스디자인 회장과 조창환 더홈 회장이 각각 보통주 8450주, 2000주를 장내매도. 조 명예회장의 친인척 김미례, 조원찬 씨도 각각 1700주, 15만9201주를 처분.친인척 김현수, 조휘현 씨는 각각 보통주 5만5371주와 3만6915주를 상속받았고 친인척 조일현 씨는 상속으로 3만914주를, 장내매수로 1주를 취득.△NHN엔터테인먼트(181710)= 종속회사인 NHN플레이아트(PlayArt)가 PC방 및 오피스형 까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디에이터(Mediator)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KT(030200)= 자사 신청에 따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평화홀딩스(010770)= 종속회사인 평화이엔지가 전자·통신부품 제조 및 판매업체 엠디티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현대시멘트(006390)= 최순웅 전 하나캐피탈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 △대우조선해양(042660)= 기존 주주 SBM Shipyard로부터 대여한 1330억원의 상환을 2018년 10월20일로 연장.△흥국화재(000540)= 별도기준 지난 8월 영업이익이 2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4.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0억원으로 1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32.9% 줄어.△SK가스(018670)= 계열사인 SK Gas Trading에 대해 120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 △KT&G(033780)= 백복인 KT&G 생산R&D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신규선임. 백복인 신임 사장은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제일기획(030000)= 삼성생명보험(특별계정)이 보통주 742주를 장내매수.△유안타증권(003470)= 최대주주인 유안타 시큐리티즈 아시아 파이낸셜 서비스(Yuanta 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가 보통주 6만3900주를 장내매수. △네이버(035420)= 18일 주요종속회사 ‘라인(LINE)’의 해외증권시장 상장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라인의 상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최종적인 상장 여부, 상장 거래소 및 상장의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삼립식품(005610)= 자회사인 삼립지에프에스의 한도대출약정증액을 위해 17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YG PLUS(037270)= 자산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향후 진행할 신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주식회사 인터웍스미디어 및 보광이천 지분을 각각 지난 3월 19일, 4월 30일에 매각완료했다”며 “케이티엠하우스는 매각을 추진중이나 최대주주와 매수인간 세부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혀.△이테크건설(016250)=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 코퍼레이션과 142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제이엔케이히터(126880)=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13만9434주를 처분키로 결정. 총 처분예정금액은 8억2963만원.△위메이드(1120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5만9398주를 주당 4만680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 △케이티롤(122800)= 유통주식 확대를 통한 거래활성화 및 시장안정화를 위해 자사주 21만주를 주당 809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와이솔(122990)= 해외현지법인인 천진위성전자유한공사에 4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아진엑스텍(05912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자사주 5만4000주를 주당 5042원에 처분.▶ 관련기사 ◀☞한샘, 최대주주 등 지분율 0.18%포인트 하락☞한샘, 부엌 후드케어 서비스 론칭…21일부터 사전예약☞한샘, 진공블렌더로 소형가전기기 `첫 선` 보여
- [2015국감]한은 "정부 부동산규제 완화, 전세값 상승에 소비회복 부정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은행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가계소비가 둔화되고, 가계부채 증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7일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요청한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상세 내용, 현황, 취지, 기대효과, 문제점, 해결책’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한국은행 측은 “정부는 2013년 이후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연이어 시행했고, 실제로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 영향으로 올해들어 매매거래량이 큰 폭 늘어나고 주택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올해 1~7월 주택거래량은 72만1000호로 작년(100만5000호)보다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주택매매가격도 2012년 0%, 2013년 0.4%, 2014년 2.1%상승한데 비해 올해 들어 3%나 올랐다. 또한 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물량이 큰 폭 증가하고, 건설투자도 주택시장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중 전년동기대비 1.3% 늘어나 2014년 하반기(0.4%)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전세시장 불안과 가계부채 증가 등에 대해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 측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가계소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계부채도 금년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6월말 현재 가계부채는 1130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했다. 이에 한은은 임대주택 공급, 가계부채 구조개선 방안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정부는 최근 고정금리 및 대출분할상환 비중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으며 한은도 정부와 함께 가계부채 확대 등이 경제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에 투자하세요"..P2P로 투자자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P2P 방식의 투자·대출 서비스 ‘8퍼센트’(대표:이효진, 8percent.kr)가 16일 오후 1시에 수입차렌트 전문기업 ‘유로렌트카’(www.eurorent.co.kr)의 슈퍼카 구입 자금마련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대출을 신청한 유로렌트카는 수입차 렌트 및 보험사고 대차 전문회사로 10여 년간의 자동차수리센터 운영, 보험사고 조사경력 등 다양한 사업노하우를 토대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다. 유로렌트카는 최근 슈퍼카 렌트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움과 동시에, 이번 대출금으로 슈퍼카의 꽃이라 불리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구입해 날로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다.8퍼센트 심사팀은 2002년 설립 이후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해 온 유로렌트카의 수익성과 성장성, 상환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총 대출금액 3억 원, 연 6.9% 금리에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18개월의 대출을 승인했다.또한, 8퍼센트와 유로렌터카는 이번 딜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모든 투자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시승(50명/동반 1인까지)할 수 있는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투자금액에 따라 ▲100~300만 원 미만 투자자는 렌트시 차량 업그레이드 쿠폰, ▲300~500만 원 미만 투자자는 국산 중형차 24시간 이용권, ▲500~1,000만 원 미만 투자자는 중대형 세단 및 국산 RV 24시간 이용권, ▲1,000만 원 이상 투자자는 독일 엔트리 차량 24시간 이용권 등을 무료 지급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스페셜 리워드 내용은 8퍼센트 홈페이지(http://8percent.kr)에서 확인하면 된다.유로렌트카 김지현 실장은 “최근 보유차량 중 고수익을 내고 있는 차들을 분석한 결과, 2억 원을 넘는 슈퍼카 계열의 차종들이 상위 랭크되어 있었다”며 “중금리 대출 서비스인 8퍼센트를 통해 고가의 슈퍼카 구매자금 마련은 물론 소비자 이벤트까지 열어 향후 렌트카 이용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8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도 “이번 대출 진행으로 국내 슈퍼카 애호가들이 유로렌트카를 통해 더욱 럭셔리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8퍼센트는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을 및 마케팅 효과까지 제공할 수 있는 참신한 딜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8퍼센트는 작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번 달 누적대출금액 50억 원을 돌파한 국내 P2P 대출 선두업체다. 최근에는 새로운 여가문화를 창조해나가는 소상공인에 적극적으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카쉐어링 업체 쏘카(SOCAR)와 사무실 공유 업체 패스트파이브(FAST FIVE)에 각각 13억 원과 5억 원을 성공적으로 대출을 진행했고, 8월에는 중고차 앱 첫차와 함께 고객이벤트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