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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토론배틀` 8강 누구?…김연주 前 아나운서·고3 최연소 진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근 민주당에서도 젊은 인재를 발탁해 청와대 비서관으로 세우기도 했지만, 우리가 하는 이 시도가 그들의 시도보다 훨씬 더 우월하고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 확신한다.”국민의힘 대변인단을 선발하는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16강전에서 이준석 대표가 꺼낸 말이다.국민의힘은 27일 오후 영등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토론배틀 16강전을 진행,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김용태 최고위원,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의 심사를 거쳐 8명의 우승자를 선발했다. 이날 8강전에는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와 이번 배틀의 최연소 도전자인 2003년생 고등학교 3학년생 김민규 씨 등이 진출하게 됐다. 당 사무처 당직자인 황규환 전 상근부대변인,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캠프 유세차량에 올랐던 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민성훈·신인규·임승호·황인찬 씨가 다른 경쟁자들을 제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단,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스1).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장천 변호사, 인헌고 재학시절 일부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을 비판했던 최인호 씨,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성하씨 등은 탈락했다.16명의 후보자는 4명씩 팀을 이뤄 2시간 가까이 치열한 토론 배틀을 벌였다. 각 팀은 16분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미리 추첨한 주제와 그에 대한 찬반 입장에 맞춰 자율적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배틀의 주제는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와 ‘5차 재난지원금 지급’. 참가자들은 각각 복지 사각지대 발생과 재정 건전성 등을 들어 양보 없이 맞붙었다.8강 진출자 가운데 10대는 1명, 20대 3명, 30대 2명, 40대 1명, 50대 1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7명, 여성 1명으로 집계됐다. 김 전 아나운서가 유일한 여성이었다.이 대표는 최근 논란을 빚은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인선 문제를 거론, “최근 민주당에서도 젊은 인재를 발탁해 청와대 비서관으로 세우기도 했지만, 우리가 하는 이 시도가 그들의 시도보다 훨씬 더 우월하고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부했다. 이 대표는 토론이 끝난 뒤 “(후보자들의 실력이) 놀랍기도 하면서 지원자들을 방송에 내놓으려면 코칭해야 할 것도 많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상대 논리를 파고들고 기술을 걸어 다시 넘기는 모습을 보여준 분을 높게 평가했다”는 심사평을 밝히기도 했다.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로 생중계된 16강전에는 동 시간대 접속자 약 2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오는 30일 8강전과 다음 달 5일 결승전을 거쳐 최고 득점자 2명을 대변인으로,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할 예정이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단,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스1).
-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 이가령 결연한 한마디로 당혹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가령이 성훈에게 취중 진담을 선보이며 반전을 모색할 것을 예고했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판사현(성훈)은 부혜령(이가령)에게 송원(이민영)과 정리한다고 했지만 온전히 믿지 못한 부혜령은 시어머니 소예정(이종남)에게 송원과 따로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부혜령의 의도와는 달리 소예정은 판사현의 부탁으로 부혜령 몰래 송원을 만나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의 ‘묵직한 선언’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술을 마시고 귀가한 부혜령이 판사현과 진지한 대화를 하는 장면. 거실에 있던 판사현은 부혜령을 보고 마실 것을 챙겨주려 주방으로 가려 하지만 부혜령은 판사현을 멈추게 하고 이야기를 꺼낸다. 이어 판사현의 차분한 우회에도 날카롭게 반응하던 부혜령이 진지한 표정으로 결연한 한마디를 던져 판사현을 당혹스럽게 하는 것. 과연 불륜녀의 임신도 감내하겠다고 밝힌 부혜령이 던진결정적 한마디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이미 깨져버린 믿음으로 인연을 이어가는 부부의 어색한 조우이자 반전 모색을 꿈꾸는 부혜령의 의지가 담긴 장면”이라는 말과 함께 “판사현과 부혜령이 불륜녀의 임신이라는 큰 갈등요소를 뛰어넘어 평범한 부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3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X이민영, 동반 산부인과行 포착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과 이민영이 ‘동반 산부인과行’을 공개하며 새롭게 열리는 피비월드의 강력한 한방을 예고했다.12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지담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무엇보다 지난 ‘결사곡1’에서 성훈이 맡은 판사현은 딩크족 3년 차 30대 남편으로 제멋대로인 아내 부혜령(이가령)과는 정반대인 송원(이민영)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반면 이민영이 맡은 송원은 난임으로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인물로 10살 연하 판사현의 부부 생활 상담을 해주다 사랑에 빠졌고, 자신에게 적극적인 판사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하룻밤을 제안했다.이와 관련 성훈과 이민영의 ‘위험한 감동 포옹’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판사현과 송원이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상황. 산부인과 대기실에 나란히 앉은 판사현과 송원은 불안한 눈빛으로 이리저리 눈치를 보고, 송원이 진찰실에 들어가자 판사현의 표정엔 걱정이 가득하다. 이어 송원이 진찰실에서 나오며 눈물 그렁한 얼굴을 하자 판사현이 벅찬 포옹을 건네며 물색없이 행복한 면모를 보이는 것. 과연 이 ‘감격의 투샷’이 앞으로 어떤 파란으로 돌아올지, 둘만의 하룻밤 후 강력한 비밀이 탄생한 판사현과 송원의 시즌2 행보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민영은 ‘결사곡2’를 맞아 더욱 증폭될 관계 속 캐릭터의 심리를 진정성 있게 그리기 위해 질문과 회의를 아끼지 않는 노력파 배우들”이라며 “‘결사곡1’에서 판사현과 송원이 관계를 끝내려고 보낸 하룻밤이 ‘결사곡2’에서 예상치도 못한 임신으로 돌아온다. ‘아이’라는 단단한 끈이 생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12일(오늘) 방송될 ‘결사곡’ 1회에서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회는 1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나혼자산다' 김지석·성훈 특별한 일상… 최고 시청률 11%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로코킹’ 김지석의 출연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했다. 김지석은 ‘뇌섹남’ 매력을 뒤집는 얼간미는 물론 팬의 결혼식 사회까지 보는 특별한 팬사랑으로 특급 매력을 뽐냈다. 또한 동갑내기 하석진, 이장원과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토크로 몰입도를 더했다.배우 성훈은 반려견 양희와 함께 바다로 바캉스를 떠난 가운데 양희와 반려견 집사들의 로망인 패들 보드 타기에 성공, 추억만큼은 완벽한 개캉스(개+바캉스)로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데뷔 20년 차 배우인 ‘로코킹’ 김지석의 싱글 라이프와 성훈과 반려견 양희의 첫 바닷가 데이트가 그려졌다. ‘나 혼자 산다’ 출연에 신이 난 김지석은 세기말 감성을 소환하는 인사로 무지개 회원들의 놀림을 받으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학교 졸업 후 독립, 자취 15년차인 김지석은 따뜻함을 콘셉트로 한 집을 최초 공개했다.기상하자마자 거실 자동 블라인드를 작동시키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폼생폼사 일상에 “연예인 병 아니냐”는 의혹이 인 가운데 김지석은 “(눈 보호를 위해)블라인드를 열 때마다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뇌섹남’ 수식어를 가진 김지석은 여름 이불갈이 문제 앞에 한참 헤매는가 하면, 코드가 헐거워 드라이어가 말썽을 부리자 발가락으로 꾹 눌러 해결하는 반전 얼간미를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택배 기사분들을 위한 간식상자를 준비해두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 김지석은 팬클럽 보석상자 팬들과도 집안 대소사를 공유하거나 결혼을 앞둔 팬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또 아이돌 출신이라고 고백한 그는 그룹 ‘리오’시절 랩실력을 공개했지만 “망하길 잘했다”는 ‘찐팬’ 김민경의 반응을 부르기도.이날 페퍼톤스 이장원과 배우 하석진이 김지석의 집을 찾은 가운데 세 솔로남의 찐친토크가 펼쳐졌다. 40대에 접어든 세 남자는 연애와 결혼, 일에 대한 책임감과 꼰대 토크 등 동시대를 살아온 또래의 고민을 진지하게 나눴고 소름 돋는 아재개그를 펼치며 폭소를 자아냈다.김지석은 “사랑을 하고 싶다. 결혼은 그 다음 따라오는 것”이라고 결혼관을 털어놓는 한편, 소개팅 질문에도 ‘오픈 마인드’입장을 보였다. 기안84는 소개팅 질문에 “들어와야 하지”라고 푸념, 폭소를 자아냈다.친구들이 돌아간 후 김지석은 직접 만든 감태 부각 안주와 혼술로 하루를 힐링했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고 스스로를 소중히 아끼고 챙기는 지금 이 시간과 순간들이 앞으로, 그리고 지금의 날 만든다. 날 안아주는 것 같은 하루였다”고 이날을 돌아봤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배우 성훈과 반려견 양희의 행복한 개캉스(개+바캉스)가 공개됐다. 바쁜 촬영 스케줄로 양희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성훈이 특별한 여행을 준비한 것.비를 뚫고 휴게소에 들러 커플 소떡소떡을 사이 좋게 먹은 것도 잠시, 인형 뽑기 기계를 목격한 성훈은 데스티니를 느끼며 운수 시험에 나섰다. 야심 차게 만원을 넣었지만 기계가 작동을 멈추며 ‘운수 좋은 날 2탄’을 맞이했다. 오싹한 느낌 속 다시 목적지로 달리던 중, 거짓말처럼 날이 개며 운수 나빴던 방첨지의 반전(?)이 펼쳐졌다.강릉 바다에 도착한 성훈은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강아지 의자와 귀여운 선글라스, 모자까지 양희를 위한 바캉스템을 대방출하며 다정한 오빠미를 뽐냈다. 그러나 양희는 세상 귀찮아 했고 결국 성훈은 “안 해도 돼”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강아지 집사들의 로망인 반려견과 패들보드 타기에 도전한 성훈은 물을 외면하는 양희를 품에 안고 조심스럽게 패들 보드에 탑승했다. 양희는 성훈의 품에 꼭 붙어 앉아 어느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보드 위에서 조심스레 움직였다.영화 같은 감동적인 화면이 펼쳐진 가운데 순간 양희가 물에 뛰어들어 숨겨둔 수영 실력을 오픈(?), 양희의 줄행랑으로 영화는 ‘멘붕’으로 막이 내렸다. 하루에 비와 햇빛, 바람을 모두 겪은 성훈은 “추억만은 완벽한 하루였다”며 양희와의 잊지 못할 하루를 되새겼다.이날 방송은 배우 김지석과 성훈의 오빠美 가득한 특급 매력은 물론 웃음과 반전 가득 일상이 빈틈없는 꿀잼을 선사하며 시청률까지 끌어올렸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나 혼자 산다’ 400회 특집으로 베일에 싸인 특급 게스트의 출연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냄과 동시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한편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8.3%, 2부 10.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가 6.5%(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데뷔 20년 차 배우 김지석의 고민과 혼술 타임’으로 수도권 기준 11%를 기록, 내면 깊숙이 성장한 20년 차 배우 김지석의 현실적인 고민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성훈→이가령 ‘결혼작사 이혼작곡2’ 대본 리딩…6월 12일 첫방
-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가 오는 6월 12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성훈, 이태곤, 박주미, 이가령, 이민영, 전수경, 전노민 등이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오는 6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지담, 하이그라운드,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첫 회부터 TV조선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간택-여인들의 전쟁’: 전국 6.3%, 최고 7.1%)을 경신한 것은 물론 TV조선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수도권 10%, 최고 10.6%)을 기록했다.특히 시즌1에서는 세 부부의 갈등이 심화 되는 1막과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신개념 불륜 역추적의 2막으로 전개가 이어졌다. 더불어 마지막 회에서 불륜녀와 하룻밤을 보낸 30대 남편 판사현(성훈)과 불륜녀와 데이트가 무산되자 아내를 찾은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딸의 생일날 불륜녀와 동침을 한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의 이야기가 담겨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결사곡2’ 대본 리딩에서 다시 뭉친 배우들과 제작진은 잠깐의 휴식 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정이 듬뿍 담긴 인사를 건네며 새 출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고. 또한 시작과 동시에 마스크 안에서도 스파크가 팍팍 튀겼던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먼저 부혜령(이가령)의 남편이자 결혼 3년 차 딩크족 변호사 판사현 역으로 짠내 나는 불륜 남편으로 활약했던 성훈은 부혜령과 송원(이민영) 사이에서 다양한 감정을 내비치는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이태곤은 시즌2에서도 아내 사피영(박주미)과 애인 아미(송지인)에게 완벽한 남자이고 싶은 신유신을 부드러운 톤과 여유있는 말투로 찰떡같이 소화해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시즌1에서 가장 행복한 아내였던 사피영 역 박주미는 완벽한 아내와 엄마, 커리어우먼의 똑 부러짐은 그대로 간직한 채 또 다른 감정에 휩싸일 것을 예고했다. 부혜령 특유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캐릭터 기를 듬뿍 담아온 이가령은 일과 가정에서 모두 손해 보고 싶지 않은 센 언니 부혜령의 변모하는 심경을 차분히 그려냈다. 이민영은 시즌1 후반부를 흔들었던 송원에 오롯이 빙의한 연기로 따뜻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까지 송원 그 자체를 표현한 이민영의 더 커질 활약이 기대감을 돋운 것. 시즌1에서 처연의 끝판왕을 보여준 이시은 역 전수경은 한결 높아진 톤과 당당해진 말투로 사이다 변신에 대한 응원을 부추겼고, 시즌1 가장 나쁜 남편으로 등극한 박해륜 역 전노민은 더욱 기막힌 행동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그리고 신유신의 마음을 흔든 불륜녀 아미 역 송지인과 개인 스케줄상 대본 리딩에는 불참했지만 박해륜을 방황케 한 남가빈 역 임혜영을 비롯해 판문호 역 김응수, 소예정 역 이종남, 조웅 역 윤서현, 서반 역 문성호, 동마 역 부배, 향기 역 전혜원까지, 시즌1 주역 모두 더욱 휘몰아칠 시즌2 안에서 극의 활력을 높인다.제작진 측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대본 리딩’에서는 시즌1부터 응축돼온 배우들의 에너지가 터지면서 시즌2에서 거세질 포텐을 주목하게 했다”라며 “시즌1은 전초전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불협화음의 매운맛이 감돌 ‘결사곡’ 시즌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오는 6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 엔하이픈, '드렁크-데이즈드' 뮤비 벌써 1000만뷰
- 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세대 핫아이콘’ 엔하이픈(ENHYPEN)의 신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 뮤직비디오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지난 26일 오후 6시 공개된 엔하이픈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의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5시 31분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달성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독일, 호주, 페루, 에스파냐, 필리핀 등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라 일찌감치 1000만뷰 쾌속 돌파가 예상됐다. 또한 29일자 일본 라인 뮤직의 ‘뮤직비디오 톱 100’ 일간 차트 1위를 차지, 이틀째 최정상의 자리를 수성 중이다. ‘드렁크-데이즈드’ 뮤직비디오는 세련된 연출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징이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일곱 멤버의 칼군무와 성훈이 붉은 비를 맞으며 독무를 추는 모습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킬링 포인트다. 멤버들 역시 지난 26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해당 장면을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꼽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는 엔하이픈이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계에 대한 진솔한 감상을 담은 노래로,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이 마치 카니발 같다고 말한다. 멤버들의 감정이 요동침에 따라 곡의 분위기도 점차 다크해지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화려한 카니발에 도취된 기분이 최고조에 이르는 후렴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선을 강탈하는 포인트 안무로 반복 재생을 자극한다.한편, 26일 컴백한 엔하이픈은 국내외 각종 차트를 휩쓸며 ‘4세대 핫아이콘’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데뷔 5개월밖에 안 된 신예로서 이례적으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진입에 성공했다. 26일 자 차트에 195위로 진입했고, 27일에는 전날 대비 36계단이나 상승한 159위에 오르며 인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실시간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인 3위(지니뮤직 기준)를 기록했는데, 이는 데뷔곡 ‘기븐-테이큰’이 세운 최고 순위 21위(벅스 기준)를 월등히 능가하는 성적이다.
- 엔하이픈의 자신감… "'4세대 대표 핫아이콘' 되겠다" [종합]
- 그룹 엔하이픈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세대 핫아이콘’은 엔하이픈!”그룹 엔하이픈이 ‘4세대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엔하이픈 정원은 26일 진행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요즘 가요계를 두고 4세대 아이돌 전쟁이란 말이 있을 정도”라며 “엔하이픈이 감사하게도 ‘4세대 핫아이콘’이란 수식어로 불리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세대 핫아이콘’이란 수식어로 계속 불릴 수 있도록, 이 수식어를 지켜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성훈과 제이크는 ‘성장’이란 단어에 집중했다. 성훈은 “저희가 컴백할 때마다 ‘엔하이픈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무대로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며 “활동 범위도 점차 넓혀가고 싶고, 전세계 많은 분이 엔하이픈의 이름을 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했다. 제이크는 음악적인 성장을 언급했다. 제이크는 “엔하이픈은 매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엔하이픈이 점점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그룹 엔하이픈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신인상, 음악방송 1위, 오프라인 콘서트 등을 꼽았다. 성훈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지난해 나가지 못한 시상식에 나가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희승과 정원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오프라인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콘서트, 팬미팅 등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선우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라며 “무대에서 멤버들과 단체 셀카도 찍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앨범 선주문량 45만장, SNS 팔로워 합산 14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는 엔하이픈이다.선우와 희승은 앨범 선주문량 45만장에 대해 “멤버들 모두 소식을 듣고 얼떨떨했었다”라며 “분위기에 들뜨지 않고 본분에 집중하고 싶고, 제대로 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제이크는 SNS 팔로워 합산 1440만명에 대해 “자체 콘텐츠,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엔진(팬클럽명)과 꾸준히 소통한 덕에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엔하이픈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인기 비결을 스스로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니키는 “엔하이픈이란 팀은 팬분들의 투표로 결성된 그룹인 만큼, 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전세계 엔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룹 엔하이픈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정원은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에 대해 “이번 앨범을 통틀어서 엔하이픈의 이야기를 잘 담아낸 곡”이라며 “데뷔하고 난 뒤 엔하이픈의 진솔한 감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제이크는 “데뷔 후 낯선 세상에 들어와서 힘든 감정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성장한 모습을 담아내려 했다”면서 “엔하이픈의 남다른 케미도 눈여겨봐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끝으로 엔하이픈은 롤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꼽으며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고, 선배님들을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라며 “선배님들의 성적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에티튜드도 배우고 싶다”고 성숙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엔하이픈은 2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를 비롯해 한 번만 들어도 귀에 꽂히는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는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겪는 일들이 낯설고 정신없게 느껴지는 엔하이픈의 진솔한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 한국외대 교수 184명,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명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외국어대 교수 184명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외국어대한국외대는 김인철 총장을 비롯해 내국인 교수 145명, 외국인 교수 39명이 지지 성명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명서는 미얀마 민주화의 염원을 담아 29개 언어로 번역해 발표했다. 터키어·우즈베크어 등 11개 특수어는 교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소속 학생·교수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번역에 참여했다.교수들은 성명을 통해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며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며 “미얀마 군사정부의 인권탄압과 자국민 학살행위의 즉각적 중단과 민간으로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UN과 세계 각국 정부가 미얀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 마련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 참여한 전종섭 교수협의회장은 “한국외대 교수 사회가 미얀마 군사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 행위를 규탄하는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하나가 된 결과 이번 성명서가 발표될 수 있었다”고 했다. 앞서 교수협의회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 등 31개 언어로 제작, 교내 유학생에게 안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교수 184명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가정준, 강구욱, 강병창, 강유덕, 강진석, 견진만, 고경난, 고영훈, 고윤희, 고태진, 곽선주, 곽순례, 권석균, 권영우, 권익수, 권태연, 권태형, 김경희(미네르바교양대학), 김광섭, 김광수, 김동식, 김동환, 김모세, 김민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민형, 김상범, 김성복, 김성환, 김세화, 김솔, 김수완, 김용덕, 김원명, 김원호, 김유경, 김은경(아프리카연구소), 김은정, 김응운, 김의수, 김인철, 김재욱, 김종석, 김지은(KFL대학원), 김철민, 김춘식, 김해조, 김현정, 김형래, 김혜진(그리스·불가리아학과), 나민구, 명희준, 문명재, 문유진, 문지희, 박경은, 박남용, 박민영, 박상미, 박수영, 박연관, 박용구, 박재윤, 박정경, 박정운, 박중찬, 박지혜, 박희호, 반병률, 변군혁, 서명교, 서재곤, 서종석, 손종칠, 신근혜, 신정아, 신찬수, 안인경, 안재형, 양윤정, 양재완, 오은영, 오종진, 유기환, 유재원, 유태영, 윤대식, 윤선경, 윤성우, 윤승영, 윤은경, 윤일동, 이근섭, 이길영, 이병도, 이상훈, 이석호, 이유나, 이윤, 이윤석, 이윤희, 이재묵, 이재원, 이지은, 이춘호, 이충목, 이현송, 임근동, 임대근, 임소라, 임현우, 장보은, 장붕익, 장영란, 장용규, 장은영, 장재덕, 장태엽, 전종근, 전종섭, 정대인, 정동근, 정미연, 정유선, 정은귀, 정찬철, 정해권, 정혜연, 제성훈, 조기성, 조문환, 조영한, 조정현, 채영길, 최경일, 최성은, 최우익, 최은경, 최종찬, 최희재, 홍성민, 홍성훈, 홍완석, 홍종명, 홍종열, 황성우 (내국인 교수 145명)Alice Julianna Yoo, Andreas Nijenhuis-Bescher, Benoit Guillamet, Carlos Alfonso Macias Valadez Elias, Dipendra Shrestha, Elaskary Mohamed, Eoin Joseph Trolan, Er-Win Tan, Fahime Ghappandari Bidgoli, Finn Harvor, Francisco Gomez Martos, Frazer Johnston-Theasby, Hans-Alexander Kneider, Heiko Karl Ital, Herim Erin Lee, Iovan Drehe, James Nyachae Michira, Jean-Baptiste Causse, Jee eun Regina Song, Maria Teresa Martinez Garcia, Marianne Milhaud, Mason Richey, Merrilee Brinegar, Michael Chesnut, Michael Rabbidge, Nguyen Thi Ngoc Han, Nicholas Y. Duvernay, Rovshan Ibrahimov, Samuele Fioravanti, Sayed Chhattan Shah, Severine Stoeckle, Simuang Kewalin, Sony Karsono, Steve Lee, Steven McLean, Tae Young Choi, Thomas Kuklinski-Rhee, Todd Hull, Tunde Toth (외국인 교수 3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