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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그로운 탄생석·캐릭터굿즈…화이트데이 선물, 뭐사지?
  • 랩그로운 탄생석·캐릭터굿즈…화이트데이 선물, 뭐사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사탕과 초콜릿과 같은 전통적인 인기 품목은 물론 이색 선물까지 기획전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SSG닷컴)1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4일까지 ‘랩그로운 탄생석 컬렉션’을 단독 판매한다. 주얼리 전문 브랜드 ‘도로시’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태어난 달을 상징하는 탄생석을 활용한 목걸이와 귀걸이를 각각 12종 출시했다. 전면부에 0.1캐럿의 천연 탄생석을, 주변엔 0.15 캐럿 이하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이다. 30만원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가 좋은 편이다.롯데백화점도 14일까지 김포공항·인천·평촌·동탄·부산본점에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피으(FILLE)’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대표 초콜릿 브랜드 ‘디 바르베로’와 워렌 버핏의 캔디 ‘씨즈 캔디’, 16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디저트 베이커리 ‘아마레티 버지니아’ 등을 운영한다.(이미지=쿠팡)이커머스들도 화이트데이 ‘대목 장사’에 준비에 한창이다.쿠팡은 ‘화이트데이 로맨틱 특가’ 코너를 열고 초콜릿, 사탕 등 달콤한 스낵 상품에 더해 가전제품, 액세서리, 뷰티용품 등 선물하기 좋은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밀카 초코 무 비스킷 △코모쎔쁘레 수제초콜릿 △돌체구스토 지니오S △페레로로쉐 컬렉션 등이다.롯데온은 ‘해피 화이트데이 기프트대전’을 벌인다. 빈폴과 조셉앤스테이시, 제이에스티나, 디디에 두보 등 브랜드가 참여해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초콜릿과 캔디, 커피, 음료 등 디저트와 간식을 최대 25% 할인해준다.티몬은 츄파춥스 부케와 같은 선물용 먹거리, 고든램지버거 3만원 금액권과 다인힐 3만원 금액권 등 데이트 상품을 마련했다. 편의점업계는 차별화 상품에 공을 들였다.GS25는 모남희, 네이버웹툰의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등 이른바 덕질을 유발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차별화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CU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와 인기 캐릭터 조구만, 티니핑,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 등과 협업한 상품을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한교동과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 주인공 빵빵이, 옥지를 활용한 굿즈를 내놨다.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순금·랩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판매한다.(사진=롯데호텔)숙박업계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호텔은 스위트룸 결합 프로모션인 ‘블루밍 러브’를 선보인다. 국내 11개 호텔과 리조트(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리조트)에서 함께 참여하는 프로모션으로 스위트룸 1박과 각 호텔의 특색 있는 추가 특전으로 구성했다.
2024.03.12 I 김미영 기자
세븐일레븐, 북해도산 우유생크림 담은 생초콜릿 디저트 한정판매
  • 세븐일레븐, 북해도산 우유생크림 담은 생초콜릿 디저트 한정판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생초콜릿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본 인기 디저트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디저트 상품을 단독 한정 판매한다. (사진=세븐일레븐)1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일본 인기 디저트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디저트 상품을 단독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다양한 해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해외 인기상품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전세계로 뻗어나가 있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편의점 인기 상품들을 직소싱해 선보였으며 특히 일본여행 구매 필수품으로 입소문난 ‘랑그드샤화이트초코’ 등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세븐일레븐의 지난해 글로벌 소싱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배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공적인 상품 출시를 발판 삼아 올 한해 글로벌 소싱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출시를 위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분석에도 힘을 쏟았다. 일본 현지에 담당 MD가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상품을 경험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엄선했으며, 상품 선정부터 출시까지 약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은 트러플 초콜릿형태로 생크림 함량이 높아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돋보인다. 특히, 100% 북해도산 프리미엄 우유를 담은 우유 생크림을 생초콜릿이 감싸고 있어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극대화 된 것이 특징이다. 눈이 녹아 내리는 듯한 달콤함을 표현하기 위해 우유 생크림에 연유 등 비법 재료를 추가해 극강의 프리미엄 생초콜릿과 신선한 북해도산 우유 생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냉동 보관 상품으로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즐기거나 살짝 녹여 먹어도 쫀득한 식감이 유지되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정판매 상품으로 봄시즌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높은 인기를 예상한다.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그 동안 일본의 생초콜릿은 보관상의 이유로 구매해오기 어렵거나 한정된 상품만을 구입할 수 있었는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초콜릿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전세계 미식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1 I 신수정 기자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론칭
  •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론칭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대상(001680)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과 분식 메뉴를 망라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오푸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사진=대상)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크게 간편 식사류와 디저트류의 두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식사류는 기존에 판매 중인 만두, 떡볶이, 김말이, 어묵바에 더해 김밥, 핫도그, 전 등 신규 3개 품목을 늘린 7개 품목(총 20종)이다. 디저트류는 기존 판매하는 호떡, 붕어빵, 호두과자에 이어 신제품 곡물스낵까지 4개 품목(총 8종)으로 운영한다.대상은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 11개 품목을 앞세워 북미, 유럽 등 주요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에스닉 마켓과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메인스트림 채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BU장은 “K분식의 인기와 글로벌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해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라인 론칭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과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K-푸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I 한전진 기자
미스터밀크, 롯데百 본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 미스터밀크, 롯데百 본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미스터밀크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주로 온라인으로 접했던 고객들과의 접점을 높이고, 오프라인을 통해 제주의 원유로 만든 고품질의 유제품을 더 가까이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미스터밀크는 제주 성이시돌 목장의 단일 원유를 사용해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유가공품 및 낙농 제품 제조업체다. 제주 성이시돌 목장은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목장으로 현재 655두의 젖소를 사계절 방목하며 직접 기른 유기농 목초를 먹여 키우고 있다. 미스터밀크는 성이시돌 목장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만을 이용해 제주의 신선하고 품질 높은 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미스터밀크는 유제품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탈리아 ‘프리아모(PRIAMO FOOD THCHNOLOGIES)’社의 설비를 적용하여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미스터 밀크의 유제품인 ‘제주 성이시돌 목장’ 브랜드 제품 1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멸균 우유뿐만 아니라 치즈, 요거트 및 다양한 디저트 등 제품 라인업 구성에 힘썼다.특히 이번 판매 제품 중 미스터밀크의 치즈와 요거트는 제주 성이시돌목장의 유기농 원유가 99% 이상 함유된 제품으로 우유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신세호 미스터밀크 대표는 “신선한 원료로 만든 고품질의 자신 있는 제품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맛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다양한 신제품과 더불어 저희 제품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장 오픈을 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3.08 I 이윤정 기자
봄옷 갈아입은 롯데월드타워·몰…행사 '풍성'
  • 봄옷 갈아입은 롯데월드타워·몰…행사 '풍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미디어파사드 연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 봄맞이 대청소 등 새단장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롯데월드타워·몰이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미디어파사드 연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 봄맞이 대청소 등 새단장에 나섰다.(사진=롯데물산)화려한 불꽃과 레이저 연출을 통해 활기찬 새해를 알렸던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는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사랑을 전하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형형색색의 하트와 입체적인 큐피드 화살이 차오르는 ‘웜하트(Warm Heart)’ 연출을 3월 14일까지 진행한다. 18시 30분부터 22시까지 매 시각 15분, 45분마다 볼 수 있다.3월 8일부터는 ‘완연한 봄 기운에 세상 밖으로 나온 꽃들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시즌 무드를 연출한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바람개비와 층층이 피어나며 살랑이는 꽃들로 가득 채운 ‘봄나들이(Journey into Spring)’, 연분홍 꽃잎과 물방울들이 춤추듯 쏟아지는 ‘봄빛깔(Spring Pop)’ 등 다채로운 패턴으로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을 전한다. 각각 매시 정각과 30분, 15분과 45분마다 진행된다.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민들레 아저씨와 함께 떠나는 데이지와 튤립의 봄 여행 이야기를 그린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인사하는 꽃들과 흩날리는 꽃잎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화이트데이 시즌을 반영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도 풍성하다. 서울 3대 치즈 케이크로 꼽히는 수플레 전문점 ‘치플레(CHEFFLE)’의 팝업 스토어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지난 4일 오픈했다. 시그니처 ‘치플레’와 ‘브륄레’를 4개입, 8개입 패키지 세트로 구성해 첫날부터 사랑하는 이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이 줄을 섰다.봄 시즌을 맞이해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생화로 꾸며진 객실에서 인룸다이닝 스페셜 디너와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룸 결합 프로모션 ‘블루밍 러브(Blooming Love)’ 패키지를 제공한다. 샴페인 1병과 하트 케이크도 제공돼 연인과 특별한 날 이용하기 좋다.롯데물산 운영지원팀장은 “새봄을 맞아 희망이 차오르는 따뜻한 분위기로 단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및 연인과 함께 봄 기운 가득한 롯데월드타워·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08 I 신수정 기자
풀무원, 지구식단 ‘첫’ 비건 베이커리 제품 내놓는다
  • 풀무원, 지구식단 ‘첫’ 비건 베이커리 제품 내놓는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풀무원(017810)이 첫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카테고리 활성화에 나선다.풀무원 지구식단 미트파이 (사진=풀무원)8일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미트파이 맛집 ‘뚜르띠에르(tourtiere)’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이하 미트파이)를 선보인고 밝혔다.미트파이는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하고 직화 맛을 살렸다. 파이 시트에도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다. 36겹으로 쌓은 페스츄리 시트와 식물성 미트볼의 조화가 특징이다. 동봉된 마롱 글레이즈드 소스 또한 식물성으로 구현했다. 풀무원은 신제품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미니 케이크 등 식물성 제품 다양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풀무원은 그동안 대체 원료들을 개발하는 비건 베이커리 제조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이시우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지구식단은 일상 식단을 식물성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 스왑(Easy Swap)’ 전략을 가지고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 식사에서 후식까지 식물성으로 먹을 수 있도록 식물성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08 I 한전진 기자
3주만에 100만명 우르르…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 3주만에 100만명 우르르…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6인치 사각형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이 시대에 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이마트(139480)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생활의 격’ 캠페인 영상의 문구다. 영상 속 인물은 ‘갑자기 먹고 싶던 메뉴가 생각났다’며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표현한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활성화를 겨냥한 영상이다.국내 유통업계가 다시 본업인 ‘오프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이커머스 이용 비중이 더 커지고 있지만 이커머스 기업이 갖지 못한 오프라인만의 경험을 키워 고객들을 다시 ‘밖’으로 나오게끔 하는 전략이다. 공통 키워드는 ‘식품’과 ‘체험’이다. ‘알지만 몰랐던 이 곳, 이마트’ 유튜브 광고 장면. (사진=이마트)◇백화점·마트, 식품관 리뉴얼 바람…“집객 늘린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이 지난달 15일 리뉴얼 오픈한 대규모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방문객 수(3월 6일 기준)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곳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45개의 디저트 브랜드가 5300㎡(약 1600평) 규모에 총망라됐다. 스위트 파크 개점 이후 신세계 강남점 고객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069960) 압구정 본점도 지난해 7월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한 뒤 6개월간 매출과 고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30% 늘었다. 다음달엔 부천 중동점 식품관 리뉴얼도 진행 중이다. 롯데몰 수원점도 다음달 4960㎡(약 1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을 오픈할 예정이다.식품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강화는 대형마트에서도 큰 흐름이다. 이마트(139480)는 지난해부터 식품을 키우는 동시에 비(非)식품을 줄이고 입점 업체를 늘리는 식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올해도 4곳의 리뉴얼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품으로 채운 롯데마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도 매출이 20% 늘었다. 서울 북창동에서 이름난 커피전문점인 커피 스니퍼가 신세계백화점 ‘스위트 파크’내 팝업 카페로 들어왔다. 커피 스니퍼는 오픈 이후 열흘간 3만명이 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신세계백화점)◇MZ 고객 겨냥한 체험형 매장, 더 이색적으로체험도 오프라인 전략 강화의 한 축이다. 지난 1월 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한 달여만에 2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주로 MZ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외부 패션매장, 음악을 듣는 LP바 등 기존에 자주 볼 수 없던 브랜드는 물론 스포츠 시설·캐릭터 스토어까지 체험을 강조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도 내달 5층 매장에 럭셔리·지식재산(IP)·디지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공간 ‘팝업 플랫폼’을 727㎡(220평) 규모로 선보일 계획이다. 2018년 오픈한 AK플라자도 홍대점도 2021년부터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서브컬쳐’(하위문화) 중심으로 매장을 전면 개편했는데 매출과 거래 건수가 2019년대비 130%, 167%나 늘었다. 지난해 말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6인의 ‘아름다운 선물전’에서 고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왜 다시 오프라인인가…‘경험’의 중요성유통업계가 오프라인에 다시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는 온라인 시프트를 이끈 주력 세대이지만 동시에 오프라인 경험도 갈망한다”며 “경험 요소가 강화된 체험형 매장을 통해 온라인과 차별화할 경우 주력 소비층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업체들이 식품과 체험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건 유행에 민감하고 외부와 공유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겨냥한 전략이다. 다만 이런 오프라인 전략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상품·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세계와 롯데가 올 들어 각 유통 계열사간 통합 소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체험과 즐거움을 주는 오프라인 경험에 더해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이 제때 제공돼야 한다”며 “매장에만 잔뜩 힘을 주고 정작 가격과 상품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3.08 I 김정유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서 막걸리·위스키 페어링 미식코스
  •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서 막걸리·위스키 페어링 미식코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5월 31일까지 엔터테인먼트 시설 ‘스카이킹덤’에서 봄철 미식 프로모션과 주류 페어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스카이킹덤은 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 중 ‘그랜드 머큐어’와 ‘이비스 스타일’의 상단을 이어 건설된 4층 규모 시설이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식음 업장과 파티룸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봄에는 정통 일식 레스토랑 ‘운카이’와 최근 모던 다이닝으로 콘셉트를 전환하고 메뉴를 개편한 ‘더 리본’에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코스와 주류 페어링 프로모션으로 이용객을 공략한다.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운카이에서는 봄 제철 식재료를 포함한 계절 코스와 디너 코스, ‘복순도가’ 막걸리를 곁들여 즐기는 ‘한상대첩’을 판매한다. 계절 코스는 옥돔을 올린 일본식 계란찜을 시작으로 전복과 문어조림, 대합 맑은국, 제철 생선회 7종, 갈치 구이 등 총 8종으로 2인 기준 19만 원에 즐길 수 있다. 디너 코스도 일본식 계란찜, 문어 조림, 옥돔구이, 백년초 국수 등 8종이며 1인 15만 원이다. 2인 기준 22만 원인 한상대첩은 장어 오이무침, 은대구 된장구이, 닭 츠쿠네, 모듬 해산물 등 8개 메뉴가 한 상에 차려진다. 3만 원을 추가하면 손으로 빚은 생막걸리인 복순도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스카이킹덤 31층 더 리본은 ‘셰프 테이스팅’ 런치 및 디너 코스와 위스키 페어링 코스를 운영한다. 셰프 테이스팅 코스는 치미추리 소스, 감식초 크림소스 등 더 리본 셰프가 정성스럽게 발효한 소스를 활용한다. 4코스 런치는 5만 8000원, 5코스 디너는 11만 5000원이다. 위스키 페어링 코스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총 5코스로 마련되며 가격은 18만 원이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스카이킹덤은 지난겨울 루프톱 포차 등 계절에 특화된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봄철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며 “올 봄, 셰프가 준비한 풍성한 요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스카이킹덤 방문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한상대첩’ 메뉴(사진=서울드래곤시티)
2024.03.07 I 김미영 기자
“식도락 천국”…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5월 말 그랜드오픈
  • “식도락 천국”…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5월 말 그랜드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이 오는 5월 31일 정식 문을 연다. 서울 가산동에 연면적 3만6413㎡(1만1015평) 규모다.7일 퍼블릭가산에 따르면 이곳엔 지하 2층부터 총 4개층에 100여개 매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식음료(F&B)를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 유행 맛집, 인기 디저트 카페, 고급 외식 브랜드를 다채롭게 조성한다. 그랜드오픈 전인 지난 2월 23일 ‘애슐리퀸즈’가 먼저 문을 열었고, 노티드와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등 소셜 미디어에서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맛집들도 그랜드오픈 시점에 맞춰 개점 준비에 나선다.퍼블릭가산이 직접 기획, 운영 예정인 푸드코트 ‘잇츠 퍼블릭마켓’은 상주 직장인, 지역 거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즐길 수 있는 복합 F&B 공간이다. 일상식 맛집,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팝업, 그랩앤고 매장으로 구성되며 일반 푸드코트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넓은 700평 규모다. 해당 공간의 동시 수용 인원만 500명 이상이다. 퇴근 이후 및 주말에도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지인들과 함께 색다른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문화 콘텐츠 구성도 눈길을 끈다. 복합쇼핑몰에서는 보기 드문 830㎡(250평) 규모의 전시 및 강연 전문 공간 ‘퍼블릭홀’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연면적 대비 큰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1819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이는 법령보다 약 86% 많은 수준이다.퍼블릭가산 관계자는 “식도락, 쇼핑, 문화 콘텐츠에 주차, 생활 편의 요소, 자연 친화적 공간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담은 공간으로 기획 중”이라며 “특히 기존의 가산동에서 보지 못했던 트렌디한 요소들을 결합해 서울 서남부권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퍼블릭가산은 삼성물산 물류센터와 제일모직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이 위치한 곳으로 시행사인 가산웰스홀딩스가 직접 주관해 복합쇼핑몰을 조성했다.(사진=가산웰스홀딩스)
2024.03.07 I 김미영 기자
“붕어빵 열풍 영향”…오리온 참붕어빵 매출도 웃었다
  • “붕어빵 열풍 영향”…오리온 참붕어빵 매출도 웃었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리온(271560)은 ‘참붕어빵’이 지난해 출시 이후 최고 연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2월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넘게 상승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오리온은 참붕어빵이 ‘붕세권’ 등 붕어빵 열풍 트렌드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했다. 참붕어빵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주목받았다는 설명이다. (사진=오리온)가족이나 지인 선물용으로 각광받은 점도 주효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오리온이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참붕어빵은 오리온이 붕어빵을 양산 과자로 탄생시킨 제품이다. 2011년 출시 당시, 여름을 앞두고 5월에 내놓는 역발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누적 판매량이 6억4000만 봉을 넘어섰다. 2019년 중국에서는 ‘샤오위누어누어(小鱼糯糯)’라는 이름으로 현지 생산을 시작해 올해 1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재해석한 참붕어빵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06 I 한전진 기자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예비 형수 전종서 유혹 작전 "좋아하나봐"
  •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예비 형수 전종서 유혹 작전 "좋아하나봐"
  • ‘웨딩 임파서블’[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문상민이 예비 형수 전종서 유혹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 4회에서는 형 이도한(김도완 분)의 결혼을 막기 위해 예비 형수 나아정(전종서 분)을 뺏기로 결심한 이지한(문상민 분)의 깜찍한 유혹 작전이 펼쳐졌다.앞서 나아정과 이도한은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 분)에게 결혼 반대를 받아 미국으로 가서 살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터. 그러나 두 사람의 예상과 달리 현대호는 결혼을 허락할 뿐만 아니라 LJ그룹 역시 이도한에게 그대로 물려주겠다고 해 나아정과 이도한의 작전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을 예감케 했다.설상가상 이지한은 이도한의 결혼을 깨고자 형의 결혼 상대를 뺏겠다고 선언해 나아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나아정 역시 이지한의 이러한 수법에 넘어가지 않으리라고 자신했다.승부욕이 제대로 오른 이지한은 곧바로 나아정 유혹하기 작전에 돌입했다.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친 이지한은 자신의 부와 명예, 지위를 마음껏 이용해 나아정의 마음을 사로잡을 럭셔리 여행을 준비했다. 좋아하는 감독과의 단독 팬미팅부터 예쁜 원피스, 맛있는 디저트와 짜릿한 복수까지 오직 나아정 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이지한의 말에 그를 보는 나아정의 시각도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을 제외하고 자신의 연기를 찾아봐 준 사람은 이지한이 처음이었기에 나아정의 감동은 배가 됐다. 술잔을 기울이며 깊은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사이에는 훈훈한 기류가 맴돌았다.나아정을 꼬시겠다는 과감한 포부와 달리 그녀에게 흔들린 것은 오히려 이지한이었다. 욕심 많은 이부 형제들의 폭언 속에서 구해주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갇혀 있던 자신을 다독여주는 등 나아정의 따뜻한 손길은 이지한의 머릿속을 뒤죽박죽 흐트러지게 했다.위기감을 느낀 이지한은 나아정의 결혼 결심을 흔들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이 먼저 접근하는 게 조금 더 효과적이리라고 판단, 나아정을 속여 다른 사람과의 선 자리에 내보낸 것. 그러나 이지한의 이러한 행동은 되려 나아정의 심기를 거스르는 악수가 되고 말았다.심지어 이지한이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선 자리에 나타나면서 이지한의 당혹감도 커져만 갔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듣지 않아도 될 말을 들은 나아정에게 미안했던 이지한은 상황을 수습하며 마음을 담은 사과를 전했다. 이어 이지한은 “좋아하나 보죠, 나아정 씨를”이라는 예상치 못한 말로 나아정을 놀라게 했다. 과연 이지한의 이러한 멘트가 나아정의 위장결혼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고 있다.‘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03.06 I 김가영 기자
롯데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24기 수료식 진행
  • 롯데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24기 수료식 진행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자사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 24기가 지난달 29일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대표 디저트 브랜드인 ‘가나’ 및 ‘몽쉘’의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발표식과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롯데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24기 수료식 단체사진 (사진=롯데웰푸드)히든서포터즈는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소비자 입장의 긍정적 콘텐츠 생산 및 아이디어 모집 목적으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히든서포터즈 24기 총 4개팀이 각 팀의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만든 시제품에 대해 심층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가나, 몽쉘을 주제로 대학생 특유의 신선한 발상이 담긴 쉘몽, 레드와인 뱅쇼 몽쉘, 가나 크리미 초코, 가나 슈낭시에 네 가지 신제품 콘셉트와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쉘몽’ 팀은 기존 몽쉘의 외양과 맛을 뒤집은 이색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가나슈 케이크맛 몽쉘로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에 새로움을 더했다. 나머지 세 팀의 아이디어도 우승팀에 못지 않은 참신함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 레드와인 뱅쇼 몽쉘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더불어 우승한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한편 다가오는 3월 말에는 히든서포터즈 25기 선발이 예정돼 있다. 선발 인원은 4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과 설문·인터뷰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개진 활동,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제안 팀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2024.03.04 I 한전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상장날 무조건 판다 ‘한탕’ 온상된 공모주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상장날 무조건 판다 ‘한탕’ 온상된 공모주-오늘 복귀 안하면 행정·사법처분…의·정 치킨게임 격화-‘금사과’ 쇼크에…2월 물가 다시 3%대 유력-中 양회 오늘 개막…경제성장률 5% 목표, 재정 확대 만지작△종합-[사설]중국에 뒤진 과학기술, 특단 대책 세워야-[사설]기득권 포기 말로만…이래도 정치 혁신인가-부산 분구에 與 활짝…평택·화성은 野 유리△의사 집단행동-정부 “돌아와 달라” 마지막 호소…의협 “증원 원점 재논의” 거리로-“의대 증원, 의료개혁 첫 단추…의·정 토론장 나와야”-오늘 의대 증원신청 마감일…40개大 증원 규모 주목△종합-스마트폰도 노트북도 통신도…한목소리 ‘AI’ 외쳤다-파격 부양책, 차기 외교수장…中 양회 4대 관전 포인트-“올해 물가상승률 상고하저 3월 고점 찍고 서서히 둔화-“냉장고 부품 결함” 美서 집단소송 추진에…LG “일방적 주장”△투기판 전락한 IPO 시장-상장 하루새 따따블-하한가, ‘단타’ 자초…“공모주 장기보유 유도해야”-기업평가해야 할 기관도 ‘공모주 물량 쟁탈’ 혈안-‘제2 파두 쇼크’ 없다…기업가치·공모가 기준 손본다△정치-쌍특검 리스크 털어낸 與…‘현역 물갈이 공천’ 본격 시동-조국혁신당, 野 지지층 결집 기류 비례정당 여론조사서 ‘깜짝 2위’-오늘부터 한미연합훈련 北 무력도발 예의주시△정치-임종석 이어 홍영표·설훈도 이낙연과 접촉…‘반명 민주 연재’ 급물살-‘평균연령 34세’ 가장 젊은 선거구…이준석-공영운 빅매치-“정체된 광진, 명품 주거도시 만들 것”-“지역주의 타파가 곧 대구 발전”-천안→청주→수원…한동훈, 험지 지원사격△경제-같은 와우회원인데…동일 상품, 다른 가격 왜-“둘째는 없다”-부영이 쏜 출산지원금 세제 지원 발표 앞두고 고심 깊어진 기재부-주4일제 논의하는 노동·시민단체 네트워크 출범△금융-“예금보호한도 1억으로”…총선 앞 논의 재점화-하나·우리銀, 무보에 700억 특별출연-간편함이 경쟁력…펫보험, 제휴병원 선점경쟁 치열-9만원 주유했는데 15만원 결제…셀프주유 초과결제 주의보△글로벌-中전기차 견제…美, 125% 폭탄관세 추진-美 파월 입·中 양회에 쏠린 눈-변화 더딘 美가전시장도 에너지효율 대세-美, 팔레스타인에 3만 8000명 분 식량 공중 지원-후티 공격 받은 화물선 침몰 비료 유출로 홍해 환경재앙△산업-“시장가격 왜곡”vs“원가 올라 수익 타격” 중국산 열연 ‘반덤핑 제소’ 놓고 팽팽-포스코 사외이사 겨냥한 국민연금 출범 앞둔 장인화號, 앞으로 2주가 고비-“테슬라 나와라”…아이오닉6, 美서 2년 연속 연비 효율 1위-SSD 영업 드라이브…삼성 ‘낸드의 봄’ 앞당긴다-LG엔솔 ‘가볍게’ SK온 ‘빠르게’…혁신기술 뽐낸다△ICT-트위치 韓 철수는 ‘망 이용료’ 탓?…“10배 비싸”vs“인접국과 비슷”-SW국장에 행안부 출신…ICT 융합 기대감-삼성 갤럭시북4, 출시 9주 만에 10만대 판매기록 달성△중소기업-중처법 덕에 안전의식 높아져…추가 유예 안돼-오늘부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중기·스타트업 ‘새판’ 짠다…수장 대거 교체-한·UAE 장관급 협의체 시동…제2의 중동붐 기대감△소비자생활-커지는 ‘코코아값 쇼크’…“재고 바닥” 가나초콜릿 비상-GS25 디저트 또 대박 ‘찰깨크림빵’ 매출 1위-명품 부티크·이커머스 제휴 늘리니…흑자전환 결실-‘멍소주’부터 ‘독플릭스’까지…유통가 “펫팸족 잡아라”△증권-일학 개미도 반도체 팠다-상승 모멘텀 없는 증시 당분간 박스권 이어질 듯-2030년 코스피 1만도 가능…5년 이상 바라보는 투자해야-코스피 4→2년, 코스닥 3→2심제로…상폐 절차 단축 추진-순환매 장세…반도체·방산·바이오 웃었다△부동산-헬기보다 조용하고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인 ‘에어택시’-올해 서울 아파트 3.8만가구 집들이-공사장 인부 일당 10년새 두 배 껑충 원전 전문 용접공은 5000원 ‘찔끔’-‘부동산 한파’로 작년 건설수주 19% 뚝…수도권 감소폭 더 커△문화-젊음, 도전의 터전…’추억 포에버~’-인류애 넘치는 열린 공동체의 힘△스포츠-‘지도자 어머니 DNA’ 서민규, 男피겨 새역사-55일 美전지훈련 끝내고 온 박결 “14개 클럽 전부 훈련…정상 도전”-두달 만에 ‘포효’…손흥민, ‘마음의 짐’ 덜었다-시드 잃었던 이미향, HSBC 공동 3위-송가은, 日골프 데뷔전 8위△오피니언-[기고]지역균형발전과 에너지특화지역-[금융시장 돋보기]일본의 자본시장 개혁-[생생확대경]공천 잡음 커진 총선…국민 무관심도 커진다△오피니언-[목멱칼럼]‘산업안전 선진국’ 영국의 비결-[생생확대경]여야 금융공약, 지키지 않길 권한다-[e갤러리]최혜란 ‘재배치 12’-[기자수첩]尹 대통령이 직접 의·정대화 물꼬 터야△피플-G20회의 간 최상목…“민간주도 혁신 ‘역동경제’ 필요”-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프랑스 기메 문학상 영예-주한 교황 대사에 조반니 가스파리 임명-김후곤 “KT 준법경영 자리잡도록 최선”-DB손보, 베트남 VNI·BSH 손보사 최대주주로-‘손자병법’ 오현경 별세…연극계 추모-‘한국 합창계 대부’ 나영수 교수 별세-황태현 신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장 연임△사회-엄상필·신숙희 대법관 취임…전원합의체 ‘보수·중도’ 성향 강화-“난 의새, 쉬면서 다이어트” 챌린지에…환자들 “장난하나” 분노-코앞 개강 추가모집에도 2008명 못채워…열에 여덟 지방대-‘초딩 촉법소년’ 코로나 전보다 2.3배 늘어-부고·결혼·택배문자까지…경찰, 피싱범죄 특별단속 실시
2024.03.03 I 김응열 기자
GS25, 차별화 디저트 또 인기…찰깨크림빵 매출 1위
  • GS25, 차별화 디저트 또 인기…찰깨크림빵 매출 1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디저트 신상품이 또 대박을 냈다.3일 GS25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 ‘치키차카초코’와 손잡고 지난 23일 선보인 ‘찰깨크림빵’ 2종이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류 매출 1, 2위에 올랐다.찰깨크림빵’ 2종이 출시 직후 냉장 디저트류 매출 1, 2위에 등극했다. 모델이 GS25의 신상 디저트 메뉴 찰깨크림빵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찰깨크림빵솔티밀크’와 ‘찰깨크림빵커스터드’ 등 2종은 각각 10만2000개, 10만개씩 팔리며 출시 9일 만에(2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편의점 인기 상품의 새로운 지표 역할을 하는 우리동네GS 앱의 상품 검색량 순위에서도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찼다.‘찰깨크림빵’ 2종은 GS25가 ‘치키차카초코’의 주력 상품인 ‘크림찰깨빵’을 편의점 특성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인 신상 디저트 메뉴이다. 찰깨빵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극대화 하면서 빵과 크림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까지 조화롭게 잘 살려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GS25는 ‘치키차카초코’의 제빵 노하우를 적용한 제조 공장을 새롭게 확보해 전용 찰깨빵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 많은 시제품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등 1년여의 개발 노력을 기울여 ‘찰깨크림빵’ 2종을 최종 완성했다. GS25 전용 풍미로 개발된 ‘찰깨크림빵솔티밀크’와 치키차카초코’의 기존 인기 메뉴를 재해석한 ‘찰깨크림빵커스터드’ 2종이 첫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특히 치키차카초코의 귀여운 당나귀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하고 돋보이는 색감으로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주 고객층인 1030의 취향을 고려한 시각적 차별화에도 특히 중점을 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조가현 GS25 디저트 MD는 “까눌레, 창억떡빵에 이은 찰깨크림빵까지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디저트 메뉴들이 히트를 치면서 편의점 디저트의 흥행 공식으로 떠올랐다”며 “찰깨크림빵의 폭발적인 판매량에 맞춰 관련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면서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3 I 신수정 기자
“수퍼푸드 귀리, 과자로 즐긴다” 오리온 ‘오트 다이제’ 출시
  • “수퍼푸드 귀리, 과자로 즐긴다” 오리온 ‘오트 다이제’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리온(271560)은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 ‘오트 다이제’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오트 다이제는 백미 대비 칼슘 8배, 식이섬유 4배, 단백질 1.5배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오트를 22.5% 넣었다. 롤드오트, 퍼핑오트, 퀵오트 등 3가지 오트를 사용했다. 오리온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로스팅오트를 토핑해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기는 수제 쿠키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출시를 기념해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1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그릭데이 매장의 이용고객 전원에게 오트 다이제를 제공한다.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트 다이제와 그릭데이 요거트를 함께 즐기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를 달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오트 다이제 1박스를 증정한다.1982년 출시된 다이제는 통밀과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 비스킷이다. 통밀 비스킷 사이에 크림을 넣은 ‘다이제 샌드’, 한입 사이즈의 ‘다이제 미니’, 두께를 반으로 줄여 바삭한 식감을 살린 ‘다이제 씬’ 등을 선보이며 소비층을 확대한 데 이어, 오트 다이제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오트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식감과 텁텁한 맛을 오리온만의 그래놀라 제조 공법을 통해 ‘맛있는 오트’로 탄생시켰다”며 “맛, 영양, 식감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인 만큼 디저트도 깐깐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2.29 I 한전진 기자
폴 바셋, 제주말차 메뉴 6종 선봬…봄 시즌 본격 돌입
  • 폴 바셋, 제주말차 메뉴 6종 선봬…봄 시즌 본격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매일유업은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에서 제주말차를 활용한 6종 메뉴를 출시하며 올해 봄 시즌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폴 바셋 제주말차 6종.(사진=폴 바셋)올해 봄 시즌에는 과거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제주말차 아이스크림’과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를 다시 선보인다. 진한 말차의 맛과 향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단팥과 인절미 토핑의 ‘제주말차 단팥 디저트컵’ △곤약펄이 토핑된 ‘제주말차 곤약펄 라떼’ △제주말차에 연유 크림, 콜드브루를 조합한 ‘제주말차 콜드브루 크림 라떼’ △레몬과 한라봉까지 한 잔에 담은 ‘제주말차 한라봉 스무디’ 등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폴 바셋 관계자는 “올해 봄을 맞이해 폴 바셋에서 선보이는 제주말차 메뉴들로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시즌메뉴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폴 바셋은 이번 봄 시즌 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폴 바셋 어플리케이션에서 멤버십 카드로 이벤트 제주말차 메뉴 주문 시 음료 1잔당 크라운 1개를 추가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거·스포츠 이벤트에 주문 증가…배달의민족, 최신 주문트렌드집 발표
  • 선거·스포츠 이벤트에 주문 증가…배달의민족, 최신 주문트렌드집 발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신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점 사장님들께 가게 영업에 참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배달의 민족이 ‘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을 발표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축적한 주문 추이와 최근 배민 앱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배달 앱 입점 사장님이 올해 봄 여름 시즌 가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문 증가 시기 △월별·카테고리별 인기 메뉴 △급상승 키워드 등 다양한 통계와 인사이트를 소개했다.먼저 배민트렌드에서는 올해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 7~8월 예정된 국제 스포츠 행사 등 앞으로 다가올 봄, 여름 이벤트를 대비해 업주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과거 주문 추이를 공개했다. 법정공휴일이었던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경우, 해당 일 주문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이 치러진 축구 결승전 당일 주문은 전년 같은 날 대비 33.5%가 늘었다.배민 관계자는 “선거 개표 방송이나 경기 중계 등을 배달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선거와 스포츠 이벤트 기간에도 일반 평일 대비 배달 주문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배민트렌드 2024 봄여름편. (사진=우아한형제들)봄과 여름이라는 ‘계절’도 배달 음식 주문에 영향을 미쳤다. 봄이 되면 나들이용으로 입맛을 돋우는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식 디저트가 각광받으며 지난해 4월 약과 검색량은 전월 대비 42.5% 증가했다.초여름의 시작인 5월에는 일찌감치 여름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기 시작했다. 여름 별미인 콩국수의 5월 검색량은 전월 대비 108.4% 증가했고, 6월 말부터 시작된 긴 장마의 영향으로 7월 파전 검색량은 전월 대비 59.1% 상승했다.더위가 한창인 7월에는 보양식과 제철 과일 주문이 많았다. 복날이 있는 7월에는 치킨 주문수가 전년 대비 80.9% 증가했고,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주문수도 20.5% 늘었다.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 주문도 같은 월 전년 대비 10.5% 올랐다. 초복, 말복이 걸친 7~8월 삼계탕 검색량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14.6%가 늘었다.지난해 봄, 여름에는 여러가지 재료와 마요네즈를 결합해 풍미를 더하는 ‘마요 소스’ 메뉴의 주문 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청양 마요, 에그 마요, 참치 마요, 고추 마요, 스리라차 마요 등 다채로운 마요 소스를 활용한 음식 메뉴의 주문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배 증가했다.특히 최근 스낵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청양 마요 소스 관련 메뉴 주문은 1.3배, 매콤한 맛을 특별하게 즐기는 이색 소스인 스리라차 마요 소스 메뉴 주문도 1.5배 각각 증가했다.또 배달 음식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메뉴도 같은 기간 2.2배 상승하는 등 인기였다. 특히 설탕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아 관련 메뉴의 주문수는 2.8배 늘었다.배달 앱이 일상에 자리잡으면서 일반적으로 주문이 몰리는 점심, 저녁 식사 시간 외에도 심야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도 배달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아침 한 끼도 한식, 패스트푸드, 카페 메뉴 등으로 간편하게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작년 상반기 오전 6시부터 9시 주문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 늘었다.한편 고객 4명 중 3명은 배민이 도입한 위생 인증 배지, 매장과 같은 가격 배지를 통해 식당에 신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민과 오래 함께한 가게들도 늘어, 전체 입점 업주의 40% 이상이 배민에 3년 넘게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민트렌드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연 1회 발간한 배민트렌드는 올해부터 봄·여름과 가을·겨울편으로 나눠 연 2회 제공할 계획이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트렌드는 시즌별, 카테고리별 인기 메뉴는 물론 고객의 가게 선택 기준, 주문수 상위 가게의 운영 전략 등을 소개해 사장님 가게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평소 배달 트렌드에 대해 궁금한 정보를 직접 제안하실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으니 많은 사장님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9 I 신수정 기자
‘괴식이라 놀리지 마라’ K버거 롯데리아의 생존법
  • ‘괴식이라 놀리지 마라’ K버거 롯데리아의 생존법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리아가 정형화된 버거에서 탈피한 신제품 출시 공세를 펼치고 있다. 돈까스를 패티로 만들거나 만두, 탕수육 등을 디저트로 내놓는 식이다. 일반적이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메뉴로 주 소비층인 2030세대의 이목을 끌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롯데리아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적이다.롯데리아 왕돈까스 버거 (사진=한전진 기자)◇테스트 당시 목표 판매량 110% 달성…왕돈까스 버거 정식 출시29일 롯데GRS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 테스트 메뉴로 선보였던 ‘왕돈까스버거’를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왕돈까스 버거는 성인 남성 손바닥 크기의 돈까스를 패티로 사용했다. 테스트 당시 ‘괴식’ 별칭까지 붙으며 20·30세대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전국 16개 점에서만 한정 판매했는데 매장 리스트가 공유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롯데GRS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주간의 테스트 당시 제품 4000개를 모두 판매해 목표 판매량의 110%를 달성했다”며 “구매 고객의 77%가 20·30세대로 나타났다. 큰 돈까스 패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을 끌었던 게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왕돈까스버거처럼 고정관념을 깨는 신제품은 롯데리아의 핵심 전략이다.과거 ‘라이스버거’와 ‘오징어버거’가 대표 성공 사례다. 지난 1999년 출시된 라이스버거는 번을 밥으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으로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2016년 단종됐지만 최근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로 재탄생했다. 오징어를 패티로 사용한 오징어 버거도 한국인 입맛에 맞춘 ‘K버거’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리아는 지난해부터 ‘롯리단길’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역 맛집의 명물을 재해석해 롯데리아 디저트 메뉴로 내놓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6월 청주 매운 만두, 10월 부산 깡돼지 후라이드(탕수육) 등 메뉴를 출시했다. 모두 일반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메뉴들이다. 롯리단길 프로젝트로 출시된 청주 매운 만두의 모습 (사진=한전진 기자)◇새로운 시도 제품 지속 출시…2030 적극 공략과감한 시도로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경쟁사들은 할 수 없는 과감한 시도로 롯데리아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깃은 SNS 활동에 능숙한 20·30 세대다. 이들에게 ‘어떤 기상천외한 신제품이 나올까’하는 기대감과 재미를 심어 줄 수 있다. 기존 햄버거의 공식을 깨면서 ‘토종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도 목표다.롯데GRS 관계자는 “새롭고 참신하다는 게 롯데리아의 정체성”이라며 “이를 롯데리아의 경쟁력으로 키워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햄버거 시장은 매해 커지고 있지만 경쟁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슈퍼두퍼, 쉑쉑버거 등 외국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크고 작은 수제 버거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의 입지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롯데리아는 이를 타개할 돌파구가 필요한 셈이다.롯데리아는 올해도 과감한 신제품 출시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회사 관계자는 “서구의 버거 문화를 한국형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MZ세대의 입맛에 맞는 재미 요소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르면 오는 6월 롯리단길 3차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제품에 트렌드와 역사를 입히는 작업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9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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