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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22일 올해 첫 번째 '정동팔레트'
  • 국립정동극장, 22일 올해 첫 번째 '정동팔레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의 2024년 첫 번째 공연을 오는 22일 오전 11시 개최한다.국립정동극장 2024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정동팔레트’는 국립정동극장 대표 브랜드 공연 겸 공익사업이다. 평일 오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초청해 음악과 해설을 함께 들으며 클래식과 순수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이야기가 있는 문화프로그램’이다.지휘자 금난새,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올해도 진행을 맡는다. 2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8회 공연한다. 금난새 지휘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 연주자를 초대해 친근한 클래식 공연을 꾸린다. 양준모는 재즈부터 오페라까지 매회 다양한 아티스트와 장르를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정동팔레트’ 첫 번째 공연은 금난새 지휘자의 진행으로 노르웨이 음악원 역사상 최초 하모니카 전공 졸업자라는 기록을 남긴 하모니스트 이윤석,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쿠르 1위와 중국 삼양 국제 콩쿠를 2위를 차지한 기타리스트 지익환, 제33회 중앙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와 베를린 스타인웨이 프라이즈 우승 등의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선 하모니카 선율로 듣는 알렌의 ‘오버 더 레인보우’, 무디의 ‘불가리안 웨딩 댄스’, 피아노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즉흥 연주’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타레가의 ‘라 트라비아타 환상곡’,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 날’은 섬세한 기타 연주로 만날 수 있다.티켓 가격 전석 1만원. 국립정동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2.02 I 장병호 기자
2차전지 강세에도 소폭 하락…800선 턱밑
  • [코스닥 마감]2차전지 강세에도 소폭 하락…800선 턱밑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그간 부진하던 2차전지주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6%) 내린 798.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8포인트(0.37%) 내린 796.26에 개장했다. 이후 800선을 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업종은 부진한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부품은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였다. 개인은 542억원, 외국인은 1313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167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일반전기전자가 4.09% 급등했고 운송은 2.85%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도 1%대 강세였다. 반면 기타제조는 3.45% 하락했고 반도체는 2% 넘게 내렸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도 1%대 떨어지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79% 급등한 22만8000원, 에코프로(086520)는 6.37%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서바 솔루션즈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켐(348370)은 10.5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11% 올랐다. LS머트리얼즈(417200)도 4.81% 상승했다. 반면 HLB(028300)는 4.28% 내린 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196170)도 7.63%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766만주, 거래대금은 8조8046억원으로 집계됐다. 골든센츄리(900280) 한성크린텍(066980) 우진엔텍(457550) 등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49개 종목이 올랐고 하인크코리아(373200) 레이저옵텍(199550) 등 하한가 2개를 포함해 890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2.01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800선 밑으로…HLB 2%↓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800선 밑으로…HLB 2%↓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이 2월 첫째날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하며 800선을 내줬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4.93포인트) 내린 794.3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3만8150.30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61% 하락한 4845.6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23% 하락한 1만5164.01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은 매그니피센트7(M7) 실적 경계심리, 덜 비둘기파적인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미국 지역은행 주가 폭락으로 인한 미국 경기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다만, MS, 알파벳 등 M7 실적 부진 이슈와 1월 FOMC 부담은 전날 국내 증시에서 선반영된 부분이 있기에 이날 이들 요인으로 인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만 나홀로 사자세다. 77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 50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기타서비스와 제약, 의료 및 정밀기기, 인터넷, 통신서비스가 1%대 하락하고 있고 화학과 금속,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등도 1% 미만 약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는 2.53% 상승 중이다. 통신장비와 일반전기전자, 유통, 운송도 1% 미만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7% 오른 21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PSP(40387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1%대 강세다. 이오테크닉스(039030)도 0.81% 상승 중이다. 반면 HLB(028300) 알테오젠(196170)은 2%대 약세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엔켐(348370) LS머트리얼즈(417200)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2024.02.01 I 김보겸 기자
2% 하락 790선으로 붕괴…AI 테마주 '급락'
  • [코스닥 마감]2% 하락 790선으로 붕괴…AI 테마주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급락하면서 790선으로 붕괴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800선을 하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에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빅테크 실적 우려 속에 국내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 종목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사진=게티이미지)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8포인트(2.39%) 하락한 799.28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1월17일(799.06포인트)이 마지막이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미국 주요 빅테크 업체들의 실적 우려가 번진 영향에 관련주가 출렁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각각 클라우드와 광고 매출 부진이 부각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의 올해 연간 아이폰 출하량 감소 전망도 따랐다. 이에 인공지능(AI) 관련주와 하드웨어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AI 소프트웨어 테마주인 이스트소프트(047560)는 25%대, 한글과컴퓨터(030520)는 9%대,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9%대 급락했다. 반도체 업종에서 시총이 큰 HPSP(403870)는 3%, 리노공업(058470)은 5%대, 이오테크닉스(039030)는 6% 하락했다. 어보브반도체(102120)는 16%대 급락하며 하락 폭이 컸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에서는 예상을 하회하는 AMD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에 반도체 업종이 하락했고, 인텔 실적 발표 이후 조정이 지속됐다”며 “애플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에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되면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이 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대, 알테오젠(196170), 엔켐(348370)은 4%대, HPSP(403870), 신성델타테크(065350)는 3%대 하락했다. HLB(028300), 펄어비스(263750)는 2%대,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 솔브레인(357780)은 1%대 하락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LS머트리얼즈(417200)는 1% 미만 상승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38억원, 기관이 1231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2130억원 사들였다.업종별로 하락 우위였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IT H/W, IT S/W, 컴퓨터서비스, 인터넷은 3%대 하락했다.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제약, IT부품, 화학은 2%대 하락했다.제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유통, 정보기기, 비금속, 금속, 출판매체복제, 금융은 1%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은 1% 미만 내렸다. 종이목재는 동화기업(025900)이 6%대 강세를 보인 영향에 3%대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섬유의류는 1% 미만 올랐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1615만주, 거래대금은 8조4810억원이었다. 334개 종목이 올랐고, 1236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3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2%대 하락해 800선 붕괴…AI 관련주 '급락'
  • 코스닥, 2%대 하락해 800선 붕괴…AI 관련주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2% 넘게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장중 800선이 깨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하락세이며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소프트웨어주가 약세다. 간밤 미국 빅테크 실적 우려에 따른 영향이란 해석이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4포인트(2.31%) 하락한 799.92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1월17일(799.06포인트)이 마지막이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AI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1분기 매출 전망에 따라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부각됐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047560)는 22%대, 한글과컴퓨터(030520)는 9%대,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8%대 급락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에 제약, 반도체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AMD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에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애플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에 IT H/W 업종도 약세”라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LS머트리얼즈(417200)가 1% 미만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고 전반이 하락세다. 엔켐(348370)은 8%대, 이오테크닉스(039030)는 6%대, 리노공업(058470)은 5%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대, HLB(028300), 알테오젠(196170)은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HPSP(403870),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솔브레인(357780)은 1%대 빠지고 있다. 업종별로 반도체, 소프트웨어, IT H/W, IT S/W는 3%대,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화학, 통신장비, 제약,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제조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오락문화, 유통, 금융, 정보기기, 비금속, 금속,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하고 있다.운송, 건설,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는 1% 미만 빠지고 있다. 종이목재는 3%대,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54억원, 기관은 1131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433억원 사들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심리 속 애플(-1.9%)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경계감에서 기인한 나스닥 약세 등으로 전반적인 지수는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MS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에도 시간외 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이벤트가 순탄하지 못하게 출발해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1.3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2% 가까이 하락 800선 '위태'…반도체株 약세
  • 코스닥, 2% 가까이 하락 800선 '위태'…반도체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의 실적에 관련 반도체 업종이 가장 큰 폭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 3거래일째 하락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9포인트(1.94%) 하락한 802.94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에 제약, 반도체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AMD의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에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애플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에 IT H/W 업종도 약세”라고 말했다.업종별로 반도체는 3%대, 소프트웨어, 인터넷, IT S/W, IT H/W,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제약, 화학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제조, 일반전기전자, IT부품, 금융, 통신서비스, 유통, 비금속, 정보기기, 금속, 오락문화, 음식료, 출판매체복제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운송, 건설,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는 4%대,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1% 미만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엔켐(348370)은 6%대, 리노공업(05847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대, HLB(028300)는 3%대,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 펄어비스(26375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JYP Ent.(0359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56억원, 기관은 855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976억원 사들이고 있다.
2024.01.3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외인 ‘팔자’ 보합권 810선…시총 상위 혼조세
  • 코스닥, 외인 ‘팔자’ 보합권 810선…시총 상위 혼조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인 가운데 2차전지주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포인트(0.18%) 하락한 817.42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상승 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8467.31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6% 하락한 4924.97을, 나스닥지수는 0.76% 하락한 1만5509.90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심리 속 애플(-1.9%)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경계감에서 기인한 나스닥 약세 등으로 전반적인 지수는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MS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에도 시간외 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미국 빅테크7 실적 이벤트가 순탄하지 못하게 출발해 반도체, 인공지능(AI) 관련주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저 PBR 테마가 잔존해 있긴 하지만, 전세계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물류업체 UPS(-8.2%)가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는 점은 국내 경기 민감 업종의 주가에도 부담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4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123억원, 기관은 4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반도체, IT H/W, 소프트웨어, IT S/W는 1%대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통신장비, 운송, 기계장비, IT부품, 화학,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유통,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오락문화, 정보기기, 섬유의류, 금융,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제약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3%대 오르고 있다. HLB(028300)는 1%대 오르고 있고,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 엔켐(34837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058470)은 3%대 내리고 있고 이오테크닉스(039030)는 2%대, 셀트리온제약(068760), HPSP(403870), JYP Ent.(0359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텍스, 펄어비스(26375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2024.01.31 I 이은정 기자
820선 초반까지 밀려…우진엔텍 ‘상한가’
  • [코스닥 마감]820선 초반까지 밀려…우진엔텍 ‘상한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820선 초반까지 밀렸다. 장중엔 연중 최저치도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7포인트(1.49%) 내린 823.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연중 최저치인 820.64까지 내려간 뒤 소폭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3억원, 106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홀로 2064억원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5.57%), 통신장비(-2.37%), 금융(-2.36%), 소프트웨어(-2.25%) 종목이 하락했다. 이어 화학(-2.08%), 오락문화(-1.82%), 섬유·의류(-1.80%) 등의 종목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2.29%), 종이·목재(1.77%), 제약(0.62%) 등은 상승했다. 이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스닥시장 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5.02%, 3.06% 하락했다. 엘앤에프(066970)는 11.02% 내렸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도 엇갈렸다.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10.51%, 0.59% 상승했으나 HPSP(40387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1.93%, 1.64%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도 2.61%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HB인베스트먼트(440290)는 공모가(3400원) 대비 3300원(97.06%) 상승한 67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또 스팩 합병 첫날을 맞은 드림인사이트(362990)도 하이제6호스팩의 거래정지 전 종가(2145원)를 합병비율(0.3668917)로 나눈 5850원 대비 1750원(29.91%) 오른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 상장 이틀째를 맞이한 우진엔텍(45755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350원(29.95%) 오른 2만7550원에 마감했다. 우진엔텍은 전날에도 공모가 대비 1만5900원(300%)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15억3414만주, 거래대금은 12조65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179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25 I 박순엽 기자
로봇 기업 올해도 뜰까…VC 회수 기대감 솔솔
  • [마켓인]로봇 기업 올해도 뜰까…VC 회수 기대감 솔솔
  • 엔젤로보틱스가 선보인 의료 재활로봇 제품. (사진=엔젤로보틱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비상장 로봇 기업들이 기업공개(IPO)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IPO를 진행한 로봇 기업들이 대부분 흥행을 거두자 로봇 기업에 일찌감치 투자의 씨앗을 뿌려놓은 벤처캐피탈(VC)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 관련 주요 비상장 기업 중 △시스콘 △씨메스 △클로봇 △엔젤로보틱스 등이 올해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씨메스는 삼성증권, 클로봇은 미래에셋증권, 엔젤로보틱스는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업계에선 △힐스로보틱스 △비트코퍼레이션 △XYZ 등이 2025년 상장 기대 기업으로 꼽혔다.새해 들어 로봇 기업들이 본격 상장 준비에 돌입하면서 초창기부터 로봇 기업들에 투자해온 VC들은 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앞서 국내 VC들은 로봇 분야의 성장성에 주목해 주요 로봇 스타트업에 꾸준히 투자해왔다.머신비전 전문기업 브이원텍의 종속기업인 시스콘은 지난해 시리즈A에서 2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과 SBI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00억원을 투자했다.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합친 누적 투자금은 400억원에 달한다. 2013년 설립된 시스콘은 물류 분야 자율주행 로봇과 자동화 생산 설비를 개발·양산하고 있다. 3D비전과 인공지능(AI) 기술에서 앞선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의 누적 투자금은 359억원 수준이다. 지난 2022년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고, 전략적투자자(SI)로는 GS리테일이 참여하면서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로봇은 지난해 12월 11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클로봇은 모바일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의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인터베스트 등 기관 투자자들이 FI로, 기존 투자자인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누적투자 유치 자금은 281억 원 규모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이달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증시 입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엔젤로보틱스의 누적 투자금은 300억원을 넘겼다. 엔젤로보틱스는 시리즈A, B에서 현대기술투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수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7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프리IPO에서는 100억원을 투자받으며 1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로봇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상장일 시초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들은 대부분 로봇 기업들이었다. 시가총액 기준 상승률 1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90%), 2위 두산로보틱스(454910)(347%), 3위 티로보틱스(117730)(280%), 4위 뉴로메카(348340)(202%), 5위 큐렉소(060280)(190%) 등 로봇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올해 VC들의 로봇 기업에 대한 투자와 로봇 산업의 성장이 견고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 분야에 대한 VC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시리즈B 이상의 비상장기업들의 상장이 다수 예정돼 있다. 로봇 투자에 대한 선택의 폭 또한 점차 넓어져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5 I 김연서 기자
강보합 840선…HPSP 시총 5위 등극
  • [코스닥 마감]강보합 840선…HPSP 시총 5위 등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약세를 이어갔고, HPSP(403870)는 견조한 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제치고 시총 5위로 올라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5%) 상승한 840.11을 기록했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등 연초 이후 수익률이 좋았던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AI) 모멘텀이 지속됐고, 반면 헬스케어, 엔터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4억원, 기관이 60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627억원 사들였다.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일반전기전자는 2%대, 비금속, 종이목재, 금융은 1%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음식료, 운송, 금속, 통신장비,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제조, 반도체, IT H/W은 1% 미만 내렸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는 2%대,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는 1%대, 화학은 1% 미만 상승했다.2차전지주는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의 약세 속 이날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에코프로(086520)는 1%대 하락했고 엘앤에프(066970)는 1%대 상승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380달러에서 3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전기차 모멘텀이 주춤하고 있고,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 과잉으로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HPSP는 이날 6%대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셀트리온제약을 넘어서 코스닥 시총 5위로 올라섰다. 한국투자증권은 HPSP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까지 생산능력 확대와 D램 응용처 확대에 따른 고성장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HLB(028300)도 7%대 급등했다. HLB테라퓨틱스(115450)는 4%대, HLB바이오스텝(278650)은 19%대 오르는 등 HLB 계열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진 회장은 HLB테라퓨틱스 주식 10만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7월 8만주를 매입한 후 두번째다. 진 회장의 소유 비율은 0.11%에서 0.24%로 높아졌다.LS머트리얼즈(417200)는 7%대, 클래시스(214150)는 4%대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리노공업(058470), 이오테크닉스(039030), 동진쎄미켐(005290)은 1%대,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하락했다. 루닛(328130)은 7%대, JYP Ent.(035900)는 1% 미만 상승했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2억2698만주, 거래대금은 11조5901억원이었다. 825개 종목이 올랐고, 70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23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2차전지株 반등에 840선…HPSP 시총 5위로
  • 코스닥, 2차전지株 반등에 840선…HPSP 시총 5위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해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2차전지주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HPSP(403870)는 견조한 실적 전망에 6%대 상승하면서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가 한 계단 올라갔다.(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0.66%) 상승한 845.2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7’ 실적 대기 심리에도, 미 증시 신고가 경신 효과 속 경기선행지수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 역외 환율 약세 등 양호한 매크로 및 외국인 수급 환경에 힘입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일에 이어 반도체 및 인공지능(AI)주들의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픈 AI의 샘올트만 최고경영자(CEO)의 주중 국내 방한 소식은 반도체 및 AI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 혹은 투자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업종 및 테마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00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81억원, 기관은 900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화학, 일반전기전자, 제약,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퓨터서비스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오락문화, 제조, 유통, 운송장비부품, 금융,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건설, 금속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비금속, 반도체, IT H/W, 정보기기, 운송, 음식료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2차전지주의 반등과 함께 상승 우위로 전환했다. HPSP(403870)는 6%대 급등하면서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로 올라섰다. 한국투자증권은 HPSP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까지 생산능력 확대와 D램 응용처 확대에 따른 고성장을 전망했다. 엘앤에프(066970)는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대,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알테오젠(196170)은 2%대, HLB(028300), JYP Ent.(035900), LS머트리얼즈(41720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0584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8001.81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 상회했다. S&P500지수는 0.22% 오른 4850.43 기록하며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하루 만에 경신했다. 나스닥은 0.32% 올랐다.
2024.01.23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외인 ‘팔자’ 하락 830선…2차전지株 보합권 등락
  • 코스닥, 외인 ‘팔자’ 하락 830선…2차전지株 보합권 등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다. 전일 급락세를 보인 2차전지주들은 이날 하락 출발해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50%) 하락한 835.51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8001.81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 상회했다. S&P500지수는 0.22% 오른 4850.43 기록하며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하루 만에 경신했다. 나스닥은 0.32% 올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7’ 실적 대기 심리에도, 미 증시 신고가 경신 효과 속 경기선행지수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 역외 환율 약세 등 양호한 매크로 및 외국인 수급 환경에 힘입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일에 이어 반도체 및 인공지능(AI)주들의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픈 AI의 샘올트만 최고경영자(CEO)의 주중 국내 방한 소식은 반도체 및 AI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 혹은 투자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업종 및 테마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46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536억원, 기관은 124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혼조세다. 인터넷,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하고 있다. 통신장비, 반도체, 정보기기, IT H/W, 기계장비, 건설,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금융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리노공업(058470)은 3%대, 에코프로,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이오테크닉스(039030), 동진쎄미켐(00529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대 상승하고 있고, JYP Ent.(0359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4.01.23 I 이은정 기자
삼성·LG가 점찍은 로봇…온디바이스AI 개화에 M&A 경쟁
  • 삼성·LG가 점찍은 로봇…온디바이스AI 개화에 M&A 경쟁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지난해 초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많은 부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형 인수합병(M&A) 계획이 올해는 나올 것으로 희망합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M&A와 파트너십 등에 연간 10조원을 투자할 것입니다. 기업 간 거래(B2B)·신규사업 영역에서 M&A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삼성전자가 CES 2024에서 공개한 AI로봇 ‘볼리’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해 ‘CES 2024’에서 로봇을 비롯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관심을 표현한 데 이어 M&A 의사를 밝힌 만큼 올해 유의미한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M&A가 향후 두 회사의 사업 성패를 좌우할 주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공교롭게도 유사한 AI 로봇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가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지난 8일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는 같은 날 오후 AI 컴패니언 ‘볼리’를 공개했다. LG전자 모델이 CES 2024에서 고도화된 로봇 및 AI 기술이 적용된 반려가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체험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LG전자)양사 AI 로봇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고 각각 씽큐,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 연결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AI 로봇이 가전을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떠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공개 제품을 토대로 향후 생성형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하는 사업을 더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한 부회장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했다.두 회사가 로봇을 비롯한 신사업에서 M&A를 예고한 만큼 투자 경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AI, 디지털 헬스, 핀테크, 로봇, 전장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를 했으며 협동로봇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LG전자 역시 B2B 등 신규 사업 영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 사장은 “M&A 대상 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올해 1~2개 정도 시장에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는 올해 전략적 자본 투자 및 M&A에 2조원, 연구개발(R&D) 4조5000억원, 시설투자 3조5000억원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주로 전장,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사이니지 등 B2B 사업,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이 거론된다.CES에서도 내년 생성형 AI에서 AI 로봇 등 AI 하드웨어 시장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MSC는 AI 로봇의 시장 규모를 2021년 956억달러로 평가했으나 2030년에는 1847억5000만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1.19 I 최영지 기자
코스닥. 기관 매수 속 5일만에 반등…누보 ‘上’
  • 코스닥. 기관 매수 속 5일만에 반등…누보 ‘上’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5일 만의 반등이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79포인트) 오른 834.84에 거래중이다.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는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0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7억원, 개인은 52억원어치 순매도다.간밤 뉴욕증시는 간밤 강한 소비와 국채금리 상승 속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떨어진 3만7266.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6% 하락한 4739.21로, 나스닥지수는 0.59% 밀린 1만4855.62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고, 국채금리는 지난 12월 중순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0%대로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및 시장 금리 상승 등 매크로상 부담 요소가 상존하겠지만 전일 미국 증시 낙폭 축소, 원달러 환율 연속 급등세 진정, 밸류에이션 매력 등으로 최근 급락 주가 분을 되돌릴 것”이라며 “지금 국내 증시는 패닉셀링 분위기가 조성 중이나, 악재는 상당부분 기반영해오고 있기에 매도 행렬 동참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가 1%대 오르는 가운데 제약, 유통, 디지털,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통신서비스, 오락, 제조, 금융, 비금속, 금속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운송과 음식료담배, 종이·목재는 1%대 하락 중이며 통신장비,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엘앤에프(066970)가 2%대 상승 중이며 HLB(028300)도 2%대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와 JYP Ent.(0359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종목별로 누보(3322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제로투세븐(159580)이 25%대, 미래생명자원(218150)과 아가방컴퍼니(013990)가 19%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하한가, 엠에프엠코리아(323230)가 15%대, 젠큐릭스(229000)가 13%대, 세종메디칼(258830)은 10%대 약세다.
2024.01.18 I 이정현 기자
1%대 하락 860선…2차전지·가상자산株 ‘뚝뚝'
  • [코스닥 마감]1%대 하락 860선…2차전지·가상자산株 ‘뚝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870선을 하회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 축소에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연초 이후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에서 차익 매물 출회 압력이 커졌다는 평가다. 테슬라 주가 하락에 2차전지주와 전일 급등했던 가상자산 관련주가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로봇 사업 강화 소식에 로봇주들도 들썩였다. (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5포인트(1.64%) 하락한 868.08을 기록했다. 전일 1%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 1월4일(866.25)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870선을 하회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4%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고,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를 웃돌았다. 물가 둔화가 느려지면서 시장의 기대하는 조기금리인하 가능성도 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며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연은 총재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말했다.이어 “코스닥은 10주 연속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 비중 축소로 코스피 대비 큰 폭 하락했다”며 “미국 허츠의 전기차 처분 소식에 2차전지주가 약세고, 가상자산 관련주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고 전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82억원, 기관이 1908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3600억원 사들였다.업종별로 하락 우위였다. 통신서비스는 4%대,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는 3%대, 금융,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제약, 컴퓨터서비스는 2%대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종이목재, 반도체, 금속, 유통, IT부품, 건설,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화학, 음식료댐배, 섬유의류, 인터넷, 기계장비는 1% 미만 내렸다. 운송은 9%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였다. 2차전지주가 테슬라 주가 하락 속 약세를 보였다. 엘앤에프(066970)는 5%대, 에코프로(08652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하락했다. 테슬라는 미국 공장 직원 임금 인상 통보와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의 전기차 2만대 매각과 내연기관차 재투자 방침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하락했다.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 루닛(328130)은 3%대, HLB(028300), 클래시스(214150)는 2%대, HPSP(403870)는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 동진쎄미켐(005290)은 1% 미만 하락했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11%대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알테오젠(196170), 솔브레인(357780)은 1%대, 리노공업(05847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상승했다.전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급등했던 가상자산 관련주는 일제히 급락세다. 한화투자증권은 14%대, 우리기술투자는 9%대, 위지트는 16%대, 한일진공은 9%대 급락했다.로봇주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에 참석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로봇 사업 강화에 강세를 보였다. 뉴로메카(348340)는 20%대, 로보스타(090360)는 16%대, 로보티즈(108490)는 5%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9099만주, 거래대금은 9조6724억원이었다. 338개 종목이 올랐고, 1235개 종목이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12 I 이은정 기자
로봇주, 삼성전자·LG전자 로봇 사업 강화 소식에 강세
  • [특징주]로봇주, 삼성전자·LG전자 로봇 사업 강화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대기업이 로봇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7분 현재 뉴로메카(348340)는 전 거래일 대비 21.32%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스타(090360)는 16.72% 상승중이고, 로보티즈(108490)도 6.13% 오르고 있다. 이밖에 유진로봇(05608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두산로보틱스(454910)도 각각 2.48%, 1.83%, 0.31% 오르는 등 로봇주 전반이 강세다.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CES 2024’에 참석한 국내 대기업이 한목소리로 로봇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전자는 ‘CES 2024’에서 로봇 관련 사업에 지분 투자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연간 10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수합병(M&A)과 투자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해 새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도 로봇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용로봇 ‘봇핏’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미 기업간거래(B2B)로 판매를 시작해 실버타운 쪽에서 걷기와 보행에 활용되고 있다”며 “피트니스와 필라테스부터 시작하고, 더 다듬어 기업·소비자간거래(B2C)까지 시작하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2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1%대 하락해 870선…가상자산株 '급락'
  • 코스닥, 1%대 하락해 870선…가상자산株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1%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물가와 매파적(통화긴축선호)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가 줄면서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와 전일 급등했던 가상자산 관련주가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12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3포인트(1.01%) 하락한 873.6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7711.0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7% 내린 4780.2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보합(0.00%)인 1만4970.18에 거래를 마쳤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4%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고,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를 웃돌았다. 물가 둔화가 느려지면서 시장의 기대하는 조기금리인하 가능성도 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며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연은 총재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말했다.이어 “코스닥은 10주 연속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 비중 축소로 코스피 대비 큰 폭 하락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허츠의 전기차 처분 소식에 2차전지주가 약세고, 가상자산 관련주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중”이라고 전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79억원, 기관이 1292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547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는 2%대, 소프트웨어, 제약,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제약, 금융,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IT H/W, 정보기기, 비금속, 유통, 반도체, 건설, 금속, 제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화학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송은 1%대 기계장비는 1% 미만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엘앤에프(066970)는 4%대, 펄어비스(263750), 에스엠(041510), 루닛(328130)은 3%대, 위메이드(112040)는 7%대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클래시스(214150)는 2%대,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는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10%대 급등하고 있고, 알테오젠(1961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솔브레인(357780)은 1%대, 리노공업(05847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전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급등했던 가상자산 관련주는 일제히 급락세다.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1.02%, 우리기술투자(041190)는 5.11%, 위지트(036090)는 14.02%, 한일진공(123840)은 8.57% 하락하고 있다.
2024.01.12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하락해 870선…2차전지株 약세
  • 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하락해 870선…2차전지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졌다는 평가다.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가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포인트(0.60%) 하락한 877.24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3만7711.0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7% 내린 4780.2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보합(0.00%)인 1만4970.18에 거래를 마쳤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4%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2%)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고, 이 역시 시장 예상치(0.2%)를 웃돌았다. 물가 둔화가 느려지면서 시장의 기대하는 조기금리인하 가능성도 보다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의 부재로 코스닥 내 중소형주 순환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연말부터 시작된 상승분은 실적개선 보다는 증시 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이 대부분이고, 우려 요인은 신용잔고의 빠른 증가”라며 “ 코스닥 시총 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12월 1.9%대에서 2%대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중소형주 추격매수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3억원, 기관이 146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52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1%대,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조, 제약, 소프트웨어, 인터넷,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IT부품, 금속, 정보기기, 건설, 유통,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운송, 기계장비,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화학, 통신장비, IT H/W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엘앤에프(066970), 위메이드(112040)는 4%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LS머트리얼즈(417200), 루닛(328130)은 2%대 내리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동진쎄미켐(005290)은 4%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대, 솔브레인(357780)은 2%대, JYP Ent.(035900), 리노공업(058470)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는 각각 1% 미만, 1%대 오르고 있다.
2024.01.12 I 이은정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발언에…로봇株 '급등'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발언에…로봇株 '급등'[특징주]
  •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를 주제로 열린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상용로봇 시장 진출과 함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합병(M&A) 관련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7700원(4.35%) 오른 1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시스(264850)는 장중 23.05% 오른 694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은 29.85% 급등한 354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 ‘CES 2024’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용로봇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상용로봇 봇핏 출시 계획에 대해 “이미 기업간거래(B2B)로 판매를 시작해 실버타운 쪽에서 걷기와 보행에 활용되고 있다”며 “피트니스와 필라테스부터 시작하고, 더 다듬어 기업·소비자간거래(B2C)까지 시작하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 부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중소 M&A와 벤처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소 M&A 투자 사례로 미국의 룬과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언급했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해 3월 비스포크데이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와 관련해 “(연내가) 저희 목표지만, 상대방 입장이 있기 때문에 잘 맞춰가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지난해 투자를 단행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90억원과 280억원을 투입했다.
2024.01.11 I 이은정 기자
국내 시총 1년새 490조 ‘껑충’…삼성전자 144조↑
  • 국내 시총 1년새 490조 ‘껑충’…삼성전자 144조↑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근 1년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49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그 중 삼성전자(005930)가 144조원 뛰며 국내 시총 1위 자리를 유지했다.(사진=한국CXO연구소)11일 한국CXO연구소가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종목 2607곳을 조사해 발표한 ‘2023년 1월 초 대비 2024년 1월 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총은 2503조원을 기록했다. 작년 1월 2일 2011조원에서 24.3%에 해당하는 489조원 뛰었다.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늘었다. 작년 연초에는 228곳이었지만 올해 초에는 259곳으로 집계됐다.1년 사이 시총 외형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종목은 66개였다. 이 중 8곳은 10조원 이상 상승했다. 시총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삼성전자로 1년새 143조8717억원 늘었다.SK하이닉스 시총도 48조5577억원 넘게 높아졌다. 에코프로비엠은 18조5920억원 이상 시총 외형이 커졌다. 이외에 포스코홀딩스와 기아,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셀트리온 등의 시총이 10조원 이상 올랐다.반면 삼성SDI는 작년 연초 41조3962억원에서 올해 초에는 32조1130억원으로 9조2832억원 줄었다. 주식종목 중 시총 감소폭이 제일 컸다. LG화학과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시총이 하락했다.1년새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 259개 주식종목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포스코DX였다. 이 회사는 1년간 시총 상승률이 1041%에 달했다. 이밖에 △루닛(540.9%↑) △TCC스틸(520.2%↑) △레인보우로보틱스(516.9%↑) △에코프로(512.6%↑) △신성델타테크(447.4%↑) △이수페타시스(446.8%↑) △한미반도체(438.1%↑) △금양(351.6%↑) △레이크머티리얼즈(329.5%↑) 등이 시총 상승률 300%를 웃돌았다.최근 1년간 시총 상위 100권의 순위도 요동쳤다. 16곳이 상위 100개 기업에 새로 들어왔다. 작년 초 245위였던 포스코DX가 올해 초 38위로 207계단 점프했고 한미반도체도 205위에서 64위로 올라섰다. 한화오션과 에코프로, 포스코인터내셔널, 한진칼 등도 상위 100곳에 합류했다.(사진=한국CXO연구소)시총 상위 10위권 중에선 삼성전자가 압도적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지난해 4위였던 SK하이닉스가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7위에서 5위로 전진했고 포스코홀딩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6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작년과 올해 연초의 시총을 비교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관련 종목들의 시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11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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