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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총 1년새 490조 ‘껑충’…삼성전자 144조↑
  • 국내 시총 1년새 490조 ‘껑충’…삼성전자 144조↑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근 1년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49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그 중 삼성전자(005930)가 144조원 뛰며 국내 시총 1위 자리를 유지했다.(사진=한국CXO연구소)11일 한국CXO연구소가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종목 2607곳을 조사해 발표한 ‘2023년 1월 초 대비 2024년 1월 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총은 2503조원을 기록했다. 작년 1월 2일 2011조원에서 24.3%에 해당하는 489조원 뛰었다.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도 늘었다. 작년 연초에는 228곳이었지만 올해 초에는 259곳으로 집계됐다.1년 사이 시총 외형이 1조원 넘게 증가한 종목은 66개였다. 이 중 8곳은 10조원 이상 상승했다. 시총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삼성전자로 1년새 143조8717억원 늘었다.SK하이닉스 시총도 48조5577억원 넘게 높아졌다. 에코프로비엠은 18조5920억원 이상 시총 외형이 커졌다. 이외에 포스코홀딩스와 기아,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셀트리온 등의 시총이 10조원 이상 올랐다.반면 삼성SDI는 작년 연초 41조3962억원에서 올해 초에는 32조1130억원으로 9조2832억원 줄었다. 주식종목 중 시총 감소폭이 제일 컸다. LG화학과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시총이 하락했다.1년새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 259개 주식종목 중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포스코DX였다. 이 회사는 1년간 시총 상승률이 1041%에 달했다. 이밖에 △루닛(540.9%↑) △TCC스틸(520.2%↑) △레인보우로보틱스(516.9%↑) △에코프로(512.6%↑) △신성델타테크(447.4%↑) △이수페타시스(446.8%↑) △한미반도체(438.1%↑) △금양(351.6%↑) △레이크머티리얼즈(329.5%↑) 등이 시총 상승률 300%를 웃돌았다.최근 1년간 시총 상위 100권의 순위도 요동쳤다. 16곳이 상위 100개 기업에 새로 들어왔다. 작년 초 245위였던 포스코DX가 올해 초 38위로 207계단 점프했고 한미반도체도 205위에서 64위로 올라섰다. 한화오션과 에코프로, 포스코인터내셔널, 한진칼 등도 상위 100곳에 합류했다.(사진=한국CXO연구소)시총 상위 10위권 중에선 삼성전자가 압도적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지난해 4위였던 SK하이닉스가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7위에서 5위로 전진했고 포스코홀딩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6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작년과 올해 연초의 시총을 비교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관련 종목들의 시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11 I 김응열 기자
美CPI 경계 나선 외인·기관…4일 만에 하락
  • [코스닥 마감]美CPI 경계 나선 외인·기관…4일 만에 하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1%대 하락 마감했다.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한풀 꺾였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9.15포인트) 내린 875.4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한 후 장중 한때 872.68까지 내렸다 소폭 반등했다. 장초반부터 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이날 2281억원어치 팔며 증시를 압박했다. 기관 역시 627억원어치 팔았다. 반면 개인은 30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간밤 뉴욕증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85포인트(0.42%) 하락한 3만7525.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4포인트(0.15%) 떨어진 4756.50,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4포인트(0.09%) 오른 14,857.71로 장을 마감했다.시장에서는 CPI가 전년대비 3.2% 올라 전달의 3.1%보다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근원 CPI는 전년대비 3.8% 상승해 전달의 4.0%에서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축소되고 연준의 관망세는 길어질 수 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말 수급 계절성의 후폭풍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축소, 이번주 미국 CPI 발표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되며 증시 부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인터넷과 통신서비스가 각각 3.83%, 3.05% 오른 반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는 3.14%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반도체, 금융, 섬유·의류, 오락, 제조 등은 1%대 하락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45%, 에코프로(086520)가 2.21% 하락했으며 HLB(028300) 역시 2.35%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4.62%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93% 올랐다.종목별로는 한빛레이저(452190), 세종텔레콤(036630), 비유테크놀러지(230980), 에코바이오(038870), 이랜시스(264850)가 상한가 마감했다. 피플바이오(304840)가 20.55% 올랐다. 반면 신성델타테크(065350)가 20.29% 하락한 가운데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20.02%, 비엘(142760)이 18.14%, 지오릿에너지(270520)가 16.46%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2억5050만주, 거래대금은 10조5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 외 52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030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1.10 I 이정현 기자
"하늘 날고, AI 점괘도 받고"…美 LV 수놓은 'SK 원더랜드'
  • [영상]"하늘 날고, AI 점괘도 받고"…美 LV 수놓은 'SK 원더랜드'[CES2024]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와. 예쁘다. 진짜 놀이공원 같네”‘CES 2024’로 들썩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SK표’ 놀이공원이 개장했다. 미래 신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한복판에 자리 잡은 SK 종합 전시관 ‘원더랜드(WONDERLAND)’. 하늘색과 흰색으로 꾸며진 입구와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명물 ‘스피어’를 닮은 ‘원더글로브’가 아기자기한 자태를 뽐낸다.8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SK 종합전시관 ‘원더랜드’ 입구(사진=김가은 기자)8일(현지시간) 방문한 SK 원더랜드는 동심 가득한 디즈니랜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말을 증명하듯 형형색색의 놀이기구(어트랙션)로 가득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는 건 원더글로브. 구형 LED인 원더글로브는 원더랜드 한가운데에서 전시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사방에 선보인다. 커다란 고래가 물을 튀기며 헤엄치고 알록달록한 풍선이 하늘 위로 솟아오르자 전시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여념이 없었다. 8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SK 종합전시관 ‘원더랜드’ 중앙에 위치한 ‘원더글로브’(사진=김가은 기자)놀이공원을 콘셉트로 전시를 꾸린 SK의 올해 주제는 ‘행복’이다. SK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들로 실현될 미래 ‘넷제로’ 세상을 구현하는데 방점을 뒀다. 부스는 원더글로브를 중심으로 △트레인 어드벤처 △인공지능(AI) 포춘텔러 △댄싱카 △매직 카펫 △레인보우 튜브 총 5가지 구역으로 나뉜다.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할 수 있는 ‘매직 카펫’이었다. 총 4명이 탑승하면 공중 2미터(M) 높이까지 올라가는 이 기구는 전면에 있는 모니터 영상에 따라 움직인다.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는 영상을 따라 기체가 움직이는 방식이다. 8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SK 종합전시관 ‘원더랜드’에서 ‘매직카펫’을 체험 중이다(영상=김가은 기자)실제로 탑승한 관람객들은 급커브와 급하강 구간에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이날 기구에 탑승한 이 모씨(29)는 “생각보다 진짜처럼 느껴져서 놀랐다”며 “타고 나니 조금 어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SK가 투자한 플러그파워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로 움직이는 친환경 기차도 타볼 수 있다. 트레인 어드벤처에서는 15m에 달하는 실제 기차를 타고 레일을 따라 이동해 터널로 향한다. 8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SK 종합전시관 ‘원더랜드’에서 ‘트레인 어드벤처’를 체험 중이다(영상=김가은 기자)멈춘 기차 안에서 ‘끝인가?’라는 생각을 떠올릴 때 쯤 눈앞에 산과 바다가 펼쳐졌다. 벽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화면 속에는 산 속을 누비는 열기구와 새, 바다 속 고래와 물고기들이 손에 잡힐 듯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소형모듈원전(SMR)과 수소 충전소,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등 SK가 연구개발(R&D) 중인 다양한 기술들을 실감나는 영상과 함께 선보인 것이다.AI가 운세를 점쳐주는 ‘AI 포춘텔러’ 또한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얼굴 사진과 성별을 선택하고, 여러 타로카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뽑으면 머리에 터번을 쓴 AI가 올해 운세와 함께 얼굴을 합성한 타로카드를 내놓는다. 합성 타로카드는 인쇄까지 가능해 기념품으로 안성맞춤이었다.8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SK 종합전시관 ‘원더랜드’에서 ‘AI포춘텔러’로 얻은 운세(사진=김가은 기자)이외에도 SK는 전기차 배터리, 초고속 충전기,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와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레인보우 튜브’를 전시 중이다.이번 전시를 총괄한 김동현 SK USA 담당은 “테마파크 컨셉을 도입해 관람객이 직접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일상 생활 곳곳에 녹아있는 SK 기술과 솔루션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디즈니랜드에서 스토리가 사실로 구현된 것을 볼 때 느껴지는 행복감과 유쾌함이 SK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2024.01.09 I 김가은 기자
"서먹해도 대만족"…  규현, 안테나 블러드로 '리스타트'
  • "서먹해도 대만족"… 규현, 안테나 블러드로 '리스타트' [종합]
  • 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도 핑크블러드지만… 1년 중 364일 동안 발라드를 듣는 발라더로서 제게 딱 맞는 색깔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에스엠(SM)을 떠나 안테나에 새 둥지를 튼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음악으로 새 출발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이같이 표했다. SM에선 ‘슈퍼주니어 규현’이란 옷을 입혀줬다면, 안테나에선 ‘솔로 가수 규현’이란 딱 맞는 맞춤옷을 입혀줘 앨범이 공개되면 팬들도 아마 놀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새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전 소속사인 SM에선 힙하고 트렌디한 댄스곡이 강세라면, 지금 몸담은 안테나는 서정적인 음악이나 솔로 음악으로서 맞춤형 케어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1년 중 364일을 발라드만 듣고, 하루는 캐럴을 듣는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것도 맞지만,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실 음악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앞으로 많은 음악 장르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규현은 새 소속사 안테나에 새 둥지를 튼 소감을 묻자 “아직은 서먹서먹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규현은 “아직 서먹해서 그런지 당당하게 싫다고도 말을 못하고 있고, 소심하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하곤 한다”며 “17~18년 몸담은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낯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가장 놀랐던 점으로 ‘안테나 수장’인 유희열이 녹음실에 상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현은 “대표님이 녹음실에 6시간 동안 앉아 있더라. 바로바로 피드백도 해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며 “SM은 곡 하나를 녹음하고 발매하기 위해선 컨펌 단계가 많은데, 안테나는 작은 회사라서 그런지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흥미롭고 편했다”고 설명했다.규현은 유희열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매일 연락 와서 오늘은 뭘 했는지, 내일은 뭘 하는지 묻곤 하신다. 애정도 많이 가져 주시고 음악적 방향도 함께 고민해 주신다”며 “덕분에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나하나 단계를 쌓아 나가 큰 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공연형 가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소속사가 바뀐 만큼 음악적으로도 새로움을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평소에 안 하던 음악도, 새로운 장르도 도전하며 ‘새로움’을 담는데 주력한 것이 바로 새 EP ‘리스타트’다.규현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내 의견을 많이 줄였다. 내 의견을 많이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으로 인해 비슷한 앨범이 나올 것 같았다”며 “회사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평소 안 하던 팝 느낌의 곡도 담았고, 록을 가미한 느낌도 담았다. 아마도 팬분들이 많이 놀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면서 규현은 “이번 앨범 같은 경우는 타이틀곡 한 곡만을 위한 앨범이 아닌, 공연을 위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앨범 전체적으로 들어봤을 때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한다. 전곡을 꼭 들어봐 달라”고 당부했다.규현은 타이틀곡 선정에 있어 ‘안테나 수장’인 유희열과 마찰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규현은 “‘사랑이었을까’와 ‘그렇지 않아’를 두고 타이틀곡 고심을 많이 했다”며 “결국 대표님과 회사의 선구안을 믿고 마음을 접은 결과 ‘그렇지 않아’가 최종 타이틀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사랑이었을까’도 모두 소중한 곡”이라며 “내 안에 노래가 남아 있는 만큼, 공연이나 각종 무대에서 두 곡을 많이 선보이게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사랑이었을까’를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타이틀곡 ‘그렇지 않아’에 대해서는 “데모 때부터 좋았다. 데모 버전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가사가 참 슬프고 모두가 한 번쯤 공감해봤을 법한 노랫말이다. 아마도 많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규현은 “새 앨범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지금껏 좋아해 주신 분들, 이제부터 좋아해 주실 분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며 “이 음악으로 특정 순간에 떠오르는 테마나 주제처럼 함께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규현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리스타트’를 발매한다. 이는 규현이 안테나 합류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록 베이스의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규현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리스타트’,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규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그려낸 ‘천천히, 느리게’, 이별 뒤의 쓸쓸함을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사랑이었을까’,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레인보우’가 수록된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는 따뜻한 멜로디 위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녹여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2024.01.09 I 윤기백 기자
규현 "안테나 아직 서먹… 타이틀곡 두고 유희열과 마찰도"
  • 규현 "안테나 아직 서먹… 타이틀곡 두고 유희열과 마찰도"
  • 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팬분들께서 깜짝 놀라실 겁니다.”가수 규현이 안테나 합류 이후 첫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팬들이 선물한 신상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오른 규현은 평소 모습과는 달리 사뭇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규현은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새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 9일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리스타트를 알리게 된 규현”이라고 운을 떼며 “‘광화문에서’ 발매 이후 10년 만에 오프라인 쇼케이스다. 10년 만에 ‘리스타트’를 하는 만큼, 숫자 때문에서라도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규현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안테나에 새 둥지를 튼 소감을 묻자 “아직은 서먹서먹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규현은 “아직 서먹해서 그런지 당당하게 싫다고도 말을 못하고 있고, 소심하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하곤 한다”며 “17~18년 몸담은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에 와서 그런지 굉장히 낯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가 바뀐 만큼 음악적으로는 새로운 변화를 줬다고 규현은 강조했다. 평소에 안 하던 음악도, 새로운 장르에도 도전하며 ‘새로움’을 담는데 주력했다.규현은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내 의견을 많이 줄였다. 내 의견을 많이 피력하면 그동안 해왔던 음악으로 인해 비슷한 앨범이 나올 것 같았다”며 “회사 대표님과 실무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평소 안 하던 팝 느낌의 곡도 담았고, 록을 가미한 느낌도 담았다. 아마도 팬분들이 많이 놀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규현은 “이번 앨범 같은 경우는 타이틀곡 한 곡만을 위한 앨범이 아닌, 공연을 위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앨범 전체적으로 들어봤을 때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면 한다. 전곡을 꼭 들어봐 달라”고 당부했다.가수 규현이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EP ‘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사랑이었을까’를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타이틀곡 ‘그렇지 않아’에 대해서는 “데모 때부터 좋았다. 데모 버전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가사가 참 슬프고 모두가 한 번쯤 공감해봤을 법한 노랫말이다. 아마도 많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규현은 타이틀곡 선정에 있어 ‘안테나 수장’인 유희열과 마찰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규현은 “‘사랑이었을까’와 ‘그렇지 않아’를 두고 타이틀곡 고심을 많이 했다”며 “결국 대표님과 회사의 선구안을 믿고 마음을 접은 결과 ‘그렇지 않아’가 최종 타이틀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사랑이었을까’도 모두 소중한 곡”이라며 “내 안에 노래가 남아 있는 만큼, 공연이나 각종 무대에서 두 곡을 많이 선보이게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규현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리스타트’를 발매한다. 이는 규현이 안테나 합류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록 베이스의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규현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리스타트’,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규현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그려낸 ‘천천히, 느리게’, 이별 뒤의 쓸쓸함을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사랑이었을까’,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레인보우’가 수록된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예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트랙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는 따뜻한 멜로디 위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녹여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2024.01.09 I 윤기백 기자
'SK표' AI·친환경 출격...CES서 기술력 뽐낸다
  • 'SK표' AI·친환경 출격...CES서 기술력 뽐낸다[CES 2024]
  • ‘CES2024’ SK그룹관에서 전시 주제 영상을 상영하는 구형 LED ‘Wonder Globe’(사진=SK)[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표’ 인공지능(AI)·친환경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 SK는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560평 규모 전시관에서 각종 첨단 기술에 대한 체험 전시를 꾸렸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합 전선’ 구축 또한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이 직접 참석해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7일 SK는 오는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을 구현한 560평 규모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SK그룹 통합전시관 콘셉트는 ’테마파크‘다.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 기술을 집약한 수소 기차, AI 포춘텔러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김동현 SK USA 담당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이번 전시 준비를 총괄한 김동현 SK USA 담당은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테마파크 콘셉트를 선택한 이유로 ’긍정의 힘‘을 꼽았다. 위기감보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끌어내 장기적 영향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다.김 담당은 “지난 2년간 기후 위기감을 강조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초반 메시지 주목도를 높이는데 성공했지만 이제는 장기적 영향력으로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때”라며 “그러다보니 생각난 아이디어가 디즈니랜드였다. 스토리가 사실로 구현된 것을 보며 느껴지는 행복감, 유쾌함 등이 SK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놀이공원이 가진 특징과 CES 2023 당시 주요 기술요소를 합쳐 ’SK 원더랜드‘라고 지어봤다”고 덧붙였다.‘CES2024’ SK그룹관 전경(사진=SK)통합 전시관은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인 스피어(Sphere)를 연상케 하는 지름 6미터의 대형 구체 LED를 중심으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뉜다.첫번째 구역은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 되는 기차를 타고 15 미터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며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트레인 어드벤처(Train Adventure)’다. 터널 속 영상에서는 수소 뿐만 아니라, 차세대 에너지원(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솔루션 사업,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두번째 구역은 AI기술을 통해 운세를 점치고 얼굴이 합성된 카드를 뽑아보는 ‘AI포춘텔러(AI Fortune Teller)’다.현존 최고 성능의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HBM3E’도 전시된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등 복잡한 데이터를 다루는 AI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SK는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HBM3를 개발과 양산에도 성공했다.세번째 구역은 ‘로봇팔’에 매달린 자동차가 춤을 추듯이 화면 앞에서 움직이며 SK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Dancing Car)’이다. 이 구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초고속 충전기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주기와 글로벌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전기차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소개된다.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인 ‘CES2024’에서 SK그룹관 관계자들이 AI 메모리가 적용된 전시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네번째 구역은 전기 사용으로 탄소 배출 없이 운행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 할 수 있는 ‘매직 카페트(Magic Carpet)‘이다. 관람객들은 AI 반도체 사피온 성능을 비롯해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 비행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UAM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내년 한국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을 형상화한 것이다.마지막 다섯번째 구역인 ‘레인보우 튜브(Rainbow Tube)’에서는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SK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에 필요한 3대 핵심기술인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PP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라스틱 리사이클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만든 열분해유는 직접 연료로 사용되거나, 후처리 기술을 통해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새로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순환경제 핵심기술이다.김동현 SK USA 담당은 “테마파크 컨셉을 도입해 관람객이 직접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일상 생활 곳곳에 녹아있는 SK 기술과 솔루션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SK 부스는 AI와 친환경이 결합된 패키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AI를 활용한 친환경 솔루션(에너지 솔루션, VPP, LITMUS 등), AI 구현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저전력 반도체, 액침 냉각 등) 등 AI·친환경 기술이 어떻게 우리 일상에 적용돼 활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글로벌 기업과의 넷제로·AI 협력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온 대표·수석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은 일부 글로벌 기업들과 넷제로·AI를 주제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윤풍영 SK C&C 대표 등 각사 최고경영자(CEO)들 또한 글로벌 기업과 만나 탄소감축 및 AI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08 I 김가은 기자
코스닥, 美 국채금리 상승에 보합권 출발…860선
  • 코스닥, 美 국채금리 상승에 보합권 출발…86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소폭 상승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포인트(0.08%) 상승한 866.95를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3만7440.3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4688.68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6% 밀린 1만4510.30에 장을 마쳤다.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고용,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되며 미 증시가 부진하자, 코스닥도 보합권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아시아 증시 약세에 동조된 가운데 기관의 차익실현이 하방 압력을 가하며 하락 마감했다”며 “오늘은 낙폭과대 인식이 유효한 가운데, 미국채 10년물 금리 4%대 도달, 미국 기술주 조정 등으로 관망세 짙어지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4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40억원, 기관은 7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금속(1.41%), 인터넷(1.07%)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제약(0.62%), 소프트웨어(0.45%), 기타서비스(0.4%), 일반전기전자(0.25%) 등은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종이·목재(0.76%), 금융(0.61%), 출판·매체복제(0.59%), 방송서비스(0.27%), 음식료·담배(0.52%), 통신방송서비스(0.18%)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나뉘고 있다. 포스코엠텍(009520)은 10%대 강세다. HLB(028300), 고영(09846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레고켐바이오(14108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리노공업(058470),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동화기업(025900), 에코프로비엠(247540), 엔켐(348370)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2024.01.05 I 김응태 기자
"청룡 기운 얻어 원하는 바 이루는 한해 되길"…청룡, 예술이 되다
  • "청룡 기운 얻어 원하는 바 이루는 한해 되길"…청룡, 예술이 되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옻이 마르는데 짧으면 하루, 길면 3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옻칠하면서 작품에 투여한 시간과 노력이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습니다. 올해 모두가 용의 기운으로 원하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곽재선문화재단과 할리스가 공동주최한 제2회 아트공모전인 ‘미르 아트공모전’에서 ‘미르플라워’로 대상을 거머쥔 방은비(26) 씨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신진 작가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4일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방 씨는 “용은 예로부터 구름과 천둥, 번개를 관장하는 신적인 존재였다”며 “신화적인 이야기를 은유적인 이미지와 함께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구성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이번 공모전은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며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2024년 ‘미르(용)’를 테마로 하는 창작물(회화, 영상, 일러스트, 캐릭터 등)을 모집했다. 국내 유명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미르플라워’는 유리로 만든 일반 도자기와 달리 깨지지 않는 삼베에 옻칠한 항아리 작품이다. 마치 꽃잎이 하나하나 쌓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용의 비닐을 형상화한 것이다. 방 씨는 “칠흑 속에서도 빛을 낼 수 있는 신적인 존재로서 용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역린(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소재로 비늘 모양을 꽃잎처럼 표현해 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방 씨는 상금 200만원과 제2기 곽재선문화재단 아티스트 선정(개인전 전시 공간 및 홍보 지원)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그는 “사실 신진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내 작품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서 뜻깊다”고 전했다.우수상은 ‘오늘도, 무사부’(고은주), ‘피아노 앤레인보우 드래곤’(Piano&Rainbow dragon, 이해), ‘개천에서 용 난다’(채아윤)에 돌아갔다. 고은주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상징과 오방색의 조화로움이 예측 불가능한 불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바다의 용이라고 불리는 해마와 황금 열쇠, 날개 왕관을 조합해 현대인들을 위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채아윤 작가는 “불안하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둠에 갇힌 현재의 기분을 작은 집으로 표현했다”며 “각자의 ‘개천’에서 하늘 높이 승천하는 ‘용’이 될 준비를 하는 모두에게 희망을 놓지 말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특히 ‘피아노 앤레인보우 드래곤’’을 그린 이해 작가는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이다. 이해 작가는 “아름다운 색깔과 음악, 용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파티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피아노 위에서 춤을 추는 무지개 용을 그리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외에도 ‘할리스특별상’은 길상화와 벽사화의 의미를 되짚어본 김민정의 ‘라라라’(lalala), 청색의 바다를 중심으로 청룡의 이미지를 표현한 허정미의 ‘바다의 미르에게, 우리는 새날의 고백’이 차지했다.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인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상상 속의 동물인 청룡을 작품으로 표현해 상까지 받은 여러분은 훌륭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무한한 상상력으로 더 크고 훌륭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방은비 씨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곽재선문화재단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곽재선문화재단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시상식’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4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미르 아트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방은비 씨가 수상작 ‘미르플라워’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2024.01.04 I 이윤정 기자
금리 불확실성 속 하락 860선…바이오株 약세
  • [코스닥 마감]금리 불확실성 속 하락 860선…바이오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해 86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지자 그간 반등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는 상승세였다. 1월3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2포인트(0.61%) 하락한 866.25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뉴욕증시는 간밤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6% 하락한 3만7430.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0% 떨어진 4704.81, 나스닥지수는 1.18% 밀린 1만4592.21로 장을 마감했다.미국 10년물 금리가 전일 장중 4.0%대를 터치하는 등 금리 변동성이 커졌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지난 연말 대비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는 평가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FOMC 의사록 확인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하락했지만, 거래대금은 연말에 이탈했던 개인 자금 재유입에 코스피를 상회했다”며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헬스케어 업종은 반락세를 보였고,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부각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2138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132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729억원 팔아치웠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제약은 4%대 급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는 2%대, 통신서비스, IT S/W,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금속, 인터넷은 1%대 하락했다.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오락문화, 종이목재, 유통, 제조, 기계장비, 통신장비, 화학, IT부품은 1% 미만 하락했다. 일반전기전자는 4%대 상승했고, 금융은 1%대, 비금속, 운송, 음식료는 1% 미만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간 반등세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주가 약세였다. HLB(028300)는 12%대 급락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대, 알테오젠(196170)은 2%대 하락했다. 클래시스(214150), 펄어비스(263750)는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노공업(058470)은 1%대 하락했다.위메이드(112040)는 4%대 급락했다. 위메이드는 3일 중부지방국세청의 2019년∼2022년 법인세 통합 조사 결과 536억9000여만원의 추징금 부과 사실을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부과된 금액을 합산한 액수다. 국세청은 과거 위메이드·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해 사용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차전지주가 강세였다. 엘앤에프(066970)는 8%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는 2%대 올랐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5%대, JYP Ent.(035900)는 2%대, 솔브레인(357780)은 1%대, HPSP(40387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2억898만주, 거래대금은 10조145억원이었다. 469개 종목이 올랐고, 1093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1.04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美 금리 불확실성 속 1%대 하락…'860선'
  • 코스닥, 美 금리 불확실성 속 1%대 하락…'86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1%대 하락하면서 8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까지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0포인트(1.06%) 하락한 862.37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뉴욕증시는 간밤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전일 장중 4.0%대를 터치하는 등 금리 변동성이 커졌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지난 연말 대비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는 평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에도 하락했지만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금리 인하 시점 불확실성, 미국 증시 약세 등으로 인해 중립 이하의 증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국과 국내 증시 업종 흐름이 동조화하고 있어, 간밤 미국 성장주 약세에 따른 영향을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00억원, 기관이 568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211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전반이 하락세다. 제약은 3%대, 디지털컨텐츠, IT S/W는 2%대,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인터넷, 섬유의류, 제조는 1%대 하락하고 있다. IT부품, 기계장비, 반도체, IT H/W, 유통,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건설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는 1%대, 금융, 운송, 정보기기, 음식료담배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제약·바이오주가 하락세다. HLB(028300)는 7%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리노공업(058470)은 3%대, 알테오젠(1961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클래시스(214150)는 1%대 하락 중이다.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LS머트리얼즈(417200)는 2%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JYP Ent.(035900), HPSP(40387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위메이드(112040)는 6%대 급락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3일 중부지방국세청의 2019년∼2022년 법인세 통합 조사 결과 536억9000여만원의 추징금 부과 사실을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부과된 금액을 합산한 액수다. 국세청은 과거 위메이드·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해 사용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04 I 이은정 기자
美 금리 불확실성 속 코스닥 하락해 860선…위메이드 5%대↓
  • 美 금리 불확실성 속 코스닥 하락해 860선…위메이드 5%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며 일제히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가상화폐 관련 추징금이 발생한 위메이드(112040)가 5%대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1포인트(0.67%) 하락한 865.7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 가까이 하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뉴욕증시는 간밤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6% 하락한 3만7430.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0% 떨어진 4704.81, 나스닥지수는 1.18% 밀린 1만4592.2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전일 장중 4.0%대를 터치하는 등 금리 변동성이 커졌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지난 연말 대비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는 평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에도 하락했지만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금리 인하 시점 불확실성, 미국 증시 약세 등으로 인해 중립 이하의 증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국과 국내 증시 업종 흐름이 동조화하고 있어, 간밤 미국 성장주 약세에 따른 영향을 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는 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춘 대응이 필요하다”며 “반도체 대형주, 정보기술(IT) 중소형주 등 IT 업종이나 바이오 업종은 추가 조정 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게 유효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05억원, 기관이 82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387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전반이 하락세다. 인터넷은 3%대, 금융,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IT S/W, 제약, 소프트웨어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제조, 기계장비, 화학, 금속, IT부품, 섬유의류, IT H/W, 오락문화, 비금속, 건설, 유통,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통신서비스, 운송, 통신장비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HLB(02830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LS머트리얼즈(417200), 솔브레인(35778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JYP Ent.(035900),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 클래시스, 루닛(328130)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알테오젠(196170), HPSP(40387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5%대 급락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3일 중부지방국세청의 2019년∼2022년 법인세 통합 조사 결과 536억9000여만원의 추징금 부과 사실을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부과된 금액을 합산한 액수다. 국세청은 과거 위메이드·위메이드트리가 발행해 사용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04 I 이은정 기자
“금리 불확실성 커졌다”…오늘 韓 증시 경고등
  • “금리 불확실성 커졌다”…오늘 韓 증시 경고등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4일 한국 증시 관련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줄어들고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긴축 공포가 커지는 양상이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4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2.15%, MSCI 신흥 지수 ETF는 0.55%, Eurex KOSPI 200 야간 선물은 0.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03% 각각 하락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7.84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2원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2.50포인트(2.34%) 내린 2607.3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종가도 전장보다 7.36포인트(0.84%) 내린 871.57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304.8원에 마감했다.코스피 시총 상위 삼성전자(005930)가 3.27%, SK하이닉스(000660)가 3.93% 각각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5.68%), 삼성SDI(006400)(-4.39%), 기아(000270)(-3.89%), 현대차(005380)(-3.34%), POSCO홀딩스(005490)(-3.18%)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68760)(7.76%)과 LS머트리얼즈(417200)(1.75%)는 상승했으나 엘앤에프(066970)(-5.5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37%), 리노공업(058470)(-4.25%)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4.85포인트(0.76%) 하락한 3만7430.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02포인트(0.80%) 떨어진 4704.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3포인트(1.18%) 밀린 1만4592.21로 장을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2달러(3.30%) 오른 배럴당 7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관련해 박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토마스 바킨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10년 물 금리가 4%를 상회하자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직후 매파적으로 해석되자 금리가 상승하며 낙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는 등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결국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47.4로 전월(46.7)과 예상치(47.1)를 모두 소폭 상회했다”며 “미국의 생산과 고용은 소폭 개선돼, 전반적인 업체들의 의견은 일부 수요 부진에도 불구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12월 비농업고용지수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30분(미 동부시각 5일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박 연구원은 주요 종목 관련해 “애플(-0.75%)은 전일 투자의견 하향 여파와 11월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 감소 소식에 약세였다”며 “엔비디아(-1.24%), AMD(-2,35%) 등 반도체 업종도 동반 약세였다. 코인베이스(-2.96%), 마이크로스트래티지(-7.89%) 등 비트코인 관련주는 1월 비트코인 ETF 승인 거절 가능성이 부각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하락했다”고 전했다.
2024.01.04 I 최훈길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 빈자리 채운다…반사수혜 기대주는
  • 코스닥 이전상장 빈자리 채운다…반사수혜 기대주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주요 코스닥 상장사들의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이 본격화하면서 이들의 빈자리를 채울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위가 앞당겨지고 주요 지수 편·출입이 진행되면서 이전보다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는데다 거래대금 확대 등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포스코DX(022100)에 이어 연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엘앤에프(066970), HLB(028300) 등이 차례로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셀트리온(068270)과 합병을 거쳐 코스닥 시장을 떠난다. 이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2월1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으며, 오는 1월12일에 통합 셀트리온이 코스피에 상장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셀트리온제약과도 연내 추가 합병을 진행한다. 엘앤에프는 지난 10월26일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HLB도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 안건이 승인됐다. 엘앤에프는 이르면 1월 중, HLB는 오는 2~3월경 이전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기존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있던 상장사 5곳이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그 빈자리를 나머지 상장사들이 채운다. 이날 기준으로는 알테오젠(196170), JYP Ent.(035900), HPSP(403870), 리노공업(0584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LS머트리얼즈(417200) 등이 새롭게 상위 10위권 안으로 진입한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순위가 상위권으로 앞당겨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거래대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지수 변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포스코DX는 코스피로 이전상장함에 따라 이날 코스닥150 지수에서 편출됐다. 대신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업체 티이엠씨(425040)가 코스닥150 지수에 새롭게 편입됐다. 지난달 21일 티이엠씨의 지수 편입이 공지된 이래로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무상증자 권리락 시행일(2일) 직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28일 기준 종가는 5만16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한 달 전(11월28일) 3만7400원 대비 38.0% 오른 수준이다. 증권가에선 코스코DX와 티이엠씨가 코스닥150 지수에 편·출입에 따라 매도 및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DX는 이전상장 전 코스닥150지수 수시 편출로 412억원 매도 수요가 발생하고, 코스닥150 종목수 유지를 위한 대체 종목으로 티이엠씨가 편입됨에 따라 45억원의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물론 코스피 이전상장한 종목들은 코스닥150 지수에 편출되는 대신 코스피 지수로 신규 편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코스코DX의 경우 코스피200 지수 편입에 따른 신규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포스코DX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50위 이내로 유지될 경우 오는 3월14일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될 수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DX가 코스피200에 편입된다고 가정하면 지난해 말 시가총액을 적용했을 때 코스피200 내 비중은 0.32% 수준”이라며 “코스피200 지수 패시브 추청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가정하면 매입수요는 640억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2024.01.04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외인 ‘팔자’ 속 보합권 출발…850선 등락
  • 코스닥, 외인 ‘팔자’ 속 보합권 출발…85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보합권에서 출발하며 제한적인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05포인트(0.36%) 하락한 851.57을 기록하고 있다.내년 기대심리에도 연말 폐장을 앞두고 거래부진 속 배당락, 대주주 양도세 등과 관련한 수급 영향에 복합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가 보합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 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이번 주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레벨 부담과 연말 폐장을 앞둔 거래 부진이 맞물리면서 주가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며 “배당락일 27일 전후로 배당차익거래 물량, 배당락 지수 변화 등 배당과 관련한 일시적인 수급 및 지수 조정 여파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은 314억원, 기관은 4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우위다. 종이·목재(3.34%)는 3%대 약세다. 금융(1.86%), 일반전기전자(1.39%), 오락문화(1.31%)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도체(0.71%), 비금속(0.86%), 화학(0.58%), 금속(0.74%) 등은 1% 미만 약세다. 반면 기타서비스(2.3%)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제약(1.09%)은 1%대 상승세다. 인터넷(0.33%), 섬유·의류(0.63%), 디지털컨텐츠(0.22%), 음식료·담배(0.3%)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LS머트리얼즈(417200)는 5% 넘게 하락 중이다. 엔켐(348370)은 4%대 약세다. 동화기업(025900), 루닛(328130) 등은 3%대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이와 달리 레고켐바이오(141080)는 21%대 급등 중이다. 위메이드(112040)는 5%대 강세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5% 내린 3만7385.9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4754.6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9% 오른 1만4992.97에 장을 마쳤다.
2023.12.26 I 김응태 기자
대주주 양도세 완화 속 하락해 850선…개인 '사자'
  • [코스닥 마감]대주주 양도세 완화 속 하락해 850선…개인 '사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860선을 다시 하회해 마감했다.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고,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섰다. 다만 해당 이슈가 증시에 선반영했고, 간밤 미국 증시 내림세에도 동조화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41%) 하락한 859.44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내렸다.기획재정부는 이날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소득세법 시행령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6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조정되는 기준은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코스피 1%, 코스닥 2%)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경우 대주주로 보고 최대 25%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연말 대주주 확정일을 앞두고 개인 순매도가 쏟아지는 것도 대주주 기준을 피하기 위해서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소식에도 국내 증시는 선반영 인식에 낙폭이 커졌다”며 “코스닥은 양도세 관련 발표 이후 개인이 매수 전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개인 순매수 유입이 확대했다”며 “다만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동조화했고, 최근 상승을 이어왔던 해운,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매물 출회 확대됐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 이후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이날 825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이 79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402억원 팔아치웠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금융은 4%대,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는 2%대,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운송, 정보기기, 제조, 오락문화, IT부품, 통신장비,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화학, 금속, 유통, 의료정밀기기, 제약, IT S/W, 비금속, 건설, 기계장비는 1% 미만 하락했다. 섬유의류, 인터넷은 2%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반도체는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포스코DX(022100)가 16%대 올랐고, 알테오젠(196170)은 21%대 급등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대전 본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제품 및 서비스의 실현 시스템이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인증기관이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136480)은 1% 미만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하림지주(003380)는 10%대 급락했다. 하림과 하림지주는 앞서 채권단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6조4200억원을 제시한 하림그룹을 선정다고 밝혔고, 지난 19일부터 전일(20일)까지 급등 급등 마감한 바 있다.HPSP(403870)는 4%대, 위메이드(112040)는 3%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에스엠은 1%대 상승했다. HLB(02830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올랐다. 에코프로(086520), LS머트리얼즈(417200)는 4%대, 에코프로비엠(247540), 루닛(328130)은 3%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엘앤에프(066970), JYP Ent.(035900), 리노공업(058470)은 1%대, 펄어비스(263750), 클래시스(2141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 하락했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2149만주, 거래대금은 10조8873억원이었다. 526개 종목이 올랐고, 1030개 종목이 하락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2.2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대주주 양도세 완화 선반영에 하락…'850선'
  • 코스닥, 대주주 양도세 완화 선반영에 하락…'85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하면서 다시 860선을 밑돌고 있다.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고,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섰다. 다만 해당 이슈가 증시에 선반영했다는 인식 속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다.(사진=연합뉴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47%) 하락한 858.92을 기록하고 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에도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관련 이슈가 선반영했다는 인식의 영향이란 해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소득세법 시행령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6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이다. 조정되는 기준은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은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코스피 1%, 코스닥 2%)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경우 대주주로 보고 최대 25%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연말 대주주 확정일을 앞두고 개인 순매도가 쏟아지는 것도 대주주 기준을 피하기 위해서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소식에도 국내 증시는 선반영 인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스닥은 양도세 관련 발표 이후 개인이 매수 전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발표 이후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이 시각 1202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103억원, 기관이 97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이 3%대,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정보기기는 1%대 하락하고 있다. IT부품, 음식료,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반도체, 운송, 제조, 제약, 화학, 비금속, IT S/W, IT H/W, 유통, 의료정밀기기, 금속, 건설,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섬유의류는 2%대 상승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인터넷은 1% 미만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포스코DX(022100)가 14%대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196170)은 21%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대전 본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9001은 제품 및 서비스의 실현 시스템이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인증기관이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 엘앤에프(0669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1%대,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오름세다. 에코프로(086520)는 4%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제약(068760), LS머트리얼즈(417200), 루닛(328130)은 2%대, JYP Ent.(035900), 리노공업(058470), 클래시스는 1%대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HPSP(40387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내림세다.
2023.12.2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하락해 860선 하회…포스코DX·알테오젠은 '급등'
  • 코스닥, 하락해 860선 하회…포스코DX·알테오젠은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하면서 다시 860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DX(022100)와 알테오젠(196170)은 10% 안팎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59%) 하락한 857.81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내렸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01억원, 기관이 345억원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844억원 사들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금융은 3%대, 일반전기전자는 2%대, 음식료,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통신장비, 제조, IT부품, IT H/W, 화학, 반도체, 운송, 디지털컨텐츠, 제약, 의료정밀기기, IT S/W,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기계장비, 유통, 운송장비, 건설, 인터넷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섬유의류는 2%대, 출판매체복제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086520)는 4%대, 에코프로비엠(247540), 루닛(328130)은 3%대, JYP Ent.(03590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는 2%대, 리노공업(058470), 위메이드(11204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11%대, 알테오젠(196170)은 10%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대 미만 상승하고 있다.
2023.12.21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나흘 만 하락 전환해 860선…에코프로 2%대 하락
  • 코스닥, 나흘 만 하락 전환해 860선…에코프로 2%대 하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1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 증시는 차익실현 영향 등에 일제히 1%대 하락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고, 에코프로(086520)가 2%대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29%) 하락한 860.48을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내렸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미국 증시 조정, 장중 대주주 요건 완화 뉴스 흐름에 따라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라며 “국무회의가 열리는 26일이 관건이고,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배당 기준일 역시 26일로, 이후에는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대주주 요건 완화 관련 26일 이전에 최종 결정이 나오면 최근 강세 보였던 신규 상장 종목,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 종목들 중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자금이 쏠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0억원, 기관이 45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8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 전반이 하락세다. 금융,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운송은 1%대, 금속, 인터넷, 화학,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제조, 통신장비, IT부품, 반도체, IT H/W, 오락문화, 제약, 컴퓨터서비스, 우량기업,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IT S/W,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유통은 1% 미만 하락세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는 1%대, 운송장비, 건설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086520), LS머트리얼즈(417200)는 2%대, 포스코DX(022100), 셀트리온제약(068760), 클래시스(214150), 위메이드(11204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HPSP(4038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카카오게임즈(293490), 솔브레인(35778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JYP Ent.(035900), 알테오젠(196170)은 1%대 상승하고 있고, HLB(028300),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263750), 루닛(32813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12.21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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