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롯데마트, 스노우플랜 개편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
  • 롯데마트, 스노우플랜 개편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는 29일부터 ‘스노우플랜’ 개편을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뉴얼 오픈한 롯데마트GO 앱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롯데마트GO 앱 방문’ 이벤트부터 스노우플랜 캐릭터 ‘눈뭉찌’를 형상화한 ‘굿즈 증정’ 이벤트와 ‘오프라인 매장 행사 상품 구매 시 포인트 증정’ 등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매장을 방문하는 충성 고객층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롯데마트 서초점에서 스노우플랜 페스타 행사 상품을 홍보하는 모델의 모습. (사진=롯데마트) 먼저 29일부터 내달 13일(수)까지 롯데마트 GO앱 회원 대상으로 행사 상품 구매 시 포인트를 증정하는 ‘스노우플랜 Festa’를 진행한다. 점포 내 위치한 ‘BIG세일존’에서 행사 상품을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스노우플랜 2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온더바디 리얼 모이스처 바디워시 3종(900g)’을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농협)로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60% 할인을 제공해 각 9900원에 판매하며, 봄철 세탁에 자주 활용되는 ‘퍼실 세탁세제 3종(2.7L)’을 각 2만 9900원에 ‘원 플러스 원(1+1)’으로 내놓는다. 더불어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 구이에 빠질 수 없는 ‘해찬들 사계절 쌈장(500g)’과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450g)’을 각 5180원, 6880원에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한 스노우플랜의 메인 캐릭터인 눈뭉찌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9일부터 7만원 이상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눈뭉찌 무드등’을 증정하고, 내달 7일부터는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눈뭉찌 인형’을 증정한다. 해당 증정 이벤트는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굿즈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이외에도 롯데마트GO 앱의 방문율을 높이고 스노우플랜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롯데마트GO 앱에 숨어있는 눈뭉찌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롯데마트GO 앱을 이용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앱 주요 화면에 출몰하는 눈뭉찌 팝업을 클릭 시 1마리당 7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눈뭉찌 팝업은 하루 최대 7개까지 찾을 수 있다. 더불어 ‘눈뭉찌를 잡아라’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7명에게 스노우플랜을 적립해주고, 그 중 77명에게는 3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오승재 롯데마트·슈퍼 고객 Analysis팀 담당자는 “스노우플랜은 기존 스노우포인트의 놀라운 적립 혜택에 풍성한 제휴 혜택까지 더한 멤버십 서비스이다”며 “향후 단골고객을 위한 더 많은 혜택을 보강해, 이견이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신수정 기자
'우리쌀 소비 촉진' 팔걷은 SPC삼립, 평택米 신제품 선보인다
  • '우리쌀 소비 촉진' 팔걷은 SPC삼립, 평택米 신제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삼립은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고자 3자 협약으로 추진됐다.김미강(오른쪽 다섯번째) SPC삼립 신성장베이커리 사업부 상무가 지난 2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삼립)이번 협약으로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해 쌀 원료를 공급하며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 여기에 롯데마트는 제품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힘을 보탠다. 향후 쌀을 활용한 제품 라인과 판매 채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신제품은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 등이다. 평택미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를 적용해 쫄깃한 식감 살렸으며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풍미를 올렸다. 이와 함께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쌀가루를 사용해 쌀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선보였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쌀 가공산업 육성 동참뿐 아니라 지역 원료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발자취 잡자"…유통가 AI로 마케팅·서비스 드라이브
  • "소비자 발자취 잡자"…유통가 AI로 마케팅·서비스 드라이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통업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초개인화 마케팅과 상품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레드오션 시장인 유통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유통업계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마케팅과 상품관리 등에 적용했다. 사진은 11번가 AI홈 베타. (사진=11번가)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이커머스 플랫폼와 대형마트 등에서 마케팅부터 상품관리까지 다양한 부문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끌어모아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인터넷에 접속하지만 쇼핑을 위한 빈도수는 그렇게 잦지 않다”며 “유통업계에선 소비자들을 구매로 끌어오기 위해 소비자들의 검색 데이터나 방문 트래픽을 분석해 취향과 욕구를 이해하는 것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개인화 마케팅 분야에서 AI 적용이 눈에 띄는 곳은 11번가다.11번가는 AI 딥러닝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홈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전문관·카테고리 별로 나뉘어 있던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마존, 아이허브 등 직구 상품부터 올스탠다드, 싸이닉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개인 맞춤형으로 노출된다. 고객 구매상품·관심상품 등과 연계해 인기 상품이나 타임딜 등 할인 상품도 추천한다. 라이브 방송, 우아럭스 등 버티컬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소비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 마케팅에서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11번가가 선보인 ‘AI셀링코치’AI가 분석한 플랫폼 내 검색·판매 트렌드와 특정 상품 키워드에 대한 시장 상황, 경쟁 환경 등을 분석한다. 다양한 광고 마케팅 수단과 연계한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판매자에게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판매 전략을 AI를 통해 제안하는 셈이다. 롯데쇼핑(023530)은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 자동 발주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글로벌 AI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쇼핑 내 유통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세분된 관심사와 취향을 만족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홈쇼핑 업계에서는 AI 가상인간이 쇼호스트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롯데홈쇼핑은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하는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라이브(Lucy Talk Live)’를 론칭했다. 루시의 AI 아바타를 구현하고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로 제작된 목소리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루시가 쇼호스트 없이 단독 출연해 상품 판매 및 고객 소통을 진행한 결과, 1시간 동안 실시간 채팅수는 전주 동 시간대 대비 5배 이상 늘기도 했다. 광고 마케팅에서도 AI를 적극 도입했다.현대백화점(069960)은 광고 카피와 판촉행사 소개문 등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된 초대규모 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도입했다. 루이스는 현대백화점 마케팅에 특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현대IT&E가 직접 개발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배너 광고, 상품 소개 페이지 등 마케팅 문구 생성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버전을 추가 개발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상품관리에도 AI시스템이 적용됐다. 롯데마트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 삼겹살 품질 검수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딥러닝 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보다 한층 정밀하고 객관적인 선별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AI를 활용한 고당도 과일 선별도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이달 초 하미과 메론에 앞서 5월에는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판매했는데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의 AI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활용했다. 중량과 당도 외에도 품목별 특성을 반영해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02.27 I 신수정 기자
롯데 김상현 “올해 속도감 있는 변화로 해외사업 가속화”
  • 롯데 김상현 “올해 속도감 있는 변화로 해외사업 가속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 속도감 있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변화) 2.0을 임직원들에 당부했다. 지난해의 성과를 짚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한 ‘실행력 강화’도 주문했다.취임 3년차에 접어든 김 부회장은 27일 롯데쇼핑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CEO 영상 메시지를 통해 취임 이후 추진해온 체질 개선 작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그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매출 2조원 돌파 △잠실 롯데월드몰/타워의 방문객수 5500만명 돌파 △마트/슈퍼의 통합에 따른 매출 신장 및 이익 개선 △롯데온의 버티컬몰 입지 강화 △롯데하이마트의 고객 중심 포맷 변화 등 지난해 성과를 짚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아울러 해외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최단 기간 1000억원 매출 돌파와 500만명 이상의 고객 방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리뉴얼 등의 사례를 들면서 “롯데쇼핑이 7년만에 롯데쇼핑이 당기순이익을 흑자전환할 수 있었던 건 2년 간 임직원들이 트랜스포메이션 1.0을 통해 강력한 체질 개선에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올해도 더 많은 경쟁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회 역시 창출될 것”이라면서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매출과 이익을 동시 성장시키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2.0의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 탐색과 실행, 리테일 테크 분야의 트랜스포메이션과 오카도 추진, 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1번지를 위한 해외 사업 가속화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RACE’의 이니셜을 따와 △강화(Reinforce) 측면에서 원 마인드(One Mind), 원 팀(One Team), 원 미션(One Mission)을 통한 시너지 강화 △가속화(Acceleration) 측면에서 직무 전문성 가속화 △창조(Creation) 측면에서 여성 리더의 양적/질적 성장 지원 등 다양성 강화 △제거(Elimination) 측면에서 권위적 리더십 제거 및 오픈된 소통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사진=롯데그룹)올해 신동빈 회장이 강조한 실행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당부 5가지도 덧붙였다. △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에게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 환경과 사회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야 한다 등이다.김상현 부회장은 “올해도 고객이 제일 먼저 찾는 쇼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갑진년 임직원들의 가정에도 푸른 용처럼 힘차고 역동적인 기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2024.02.27 I 김미영 기자
여행예약 급증에…온라인 유통사 매출 27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 여행예약 급증에…온라인 유통사 매출 27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외 여행객의 예약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월 매출이 2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음력설 연휴가 2월로 늦어지면서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월 매출은 줄었으나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초 유통가는 활기를 띤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12개 온라인 유통업체 등 25개사 1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총 15조6800억원으로 지난해 1월의 14조4900억원 대비 8.2% 늘었다고 27일 밝혔다.G마켓과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업체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조2000억원에서 올해 8조4100억원으로 16.8% 늘었다. 증가율로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비대면 쇼핑이 급성장한 2021년10월의 19.7% 이후 27개월 만에 최대치다.학교 방학기간인데다 2월 음력설 연휴 등을 앞두고 여행상품이나 선물 등 온라인 예약 구매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온라인 유통업체의 서비스·기타 항목 매출은 24.7% 늘었다.코로나 대유행 종식으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근거리 해외여행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행 여행객이 급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월 일본행 여행객은 189만15명으로 코로나 대유행 직전인 2019년 11월(약 105만명)은 물론 일본 불매운동 ‘노재팬’ 이전엔 2018년 1월(약 177만명)보다 많았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이와 함께 가전·전자(13.2%↑)나 도서·문구(18.9%↑), 화장품(15.0%↑), 식품(22.4%↑), 생활·가구(18.6%↑) 등 부문의 온라인 쇼핑 확대 추세도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24 출시와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가전·전자 부문 온라인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온라인 쇼핑 증가 추세는 이 같은 정부 집계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 알리와 테무, 쉬인처럼 통계에 잡히지 않는 중국 쇼핑앱이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해외 직접구매(직구) 소비자의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국내 유통사가 이에 대응한 저가 마케팅을 펼친 것도 최근 온라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등 13개 오프라인 업체의 1월 매출은 소폭 줄었다. 지난해 7조2900억원에서 7조2700억원으로 0.3% 줄었다. 이들 오프라인 업체의 월간 매출이 감소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음력 설이 지난해 1월에서 2월로 늦어지면서 설 특수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 업체 매출이 감소했던 지난해 8월 역시 음력 추석이 재작년 9월 초에서 지난해 9월 말로 늦어지면서 8월 기준 추석 특수가 사라진 따른 것이었다. 같은 해 9월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평월보다 높은 7.2%로 늘었었다. 올 1월 부진도 2월 설 특수로 상당 부분 만회할 전망이다.오프라인 중에서도 대형마트 매출이 특히 부진했다. 매출이 전년대비 9.2% 줄었다. 잡화(21.3%↓)와 가정·생활(19.4%↓) 등 거의 모든 품목 매출이 줄었다. 반면 백화점(0.7%↑)과 편의점(6.1%↑), 준대규모점포(SSM, 7.1%↑) 매출은 모두 늘었다.
2024.02.27 I 김형욱 기자
롯데마트·슈퍼, 반값 삼겹살 선봬
  • 롯데마트·슈퍼, 반값 삼겹살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롯데마트와 슈퍼가 반값 삼겹살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축산 매장에서 삼겹살을 고르고 있는 고객 모습.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와 슈퍼가 3월 1추자 ‘이번주 핫 프라이스’ 상품으로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주 핫프라이스’는 매주 품목을 선정해 가격 메리트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가격 상식을 파괴하는 초저가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로, 삼겹살 소비가 많은 ‘삼삼데이’에 맞춰 삼겹살과 목심을 선정했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국내산 한돈 삽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해 롯데마트는 1390원, 롯데슈퍼는 1590원에 판매한다. 많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롯데마트는 1인당 2키로그램(kg), 롯데슈퍼는 1인당 3팩(팩/600g 내외)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롯데마트와 슈퍼는 반값 삼겹살을 선보이기 위해 통합 소싱을 활용해 500톤의 행사 물량을 준비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상품화 작업을 진행,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더불어 롯데마트는 삼겹살과 함께 즐기기 좋은 먹거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용인 조영준농부의 GAP 모듬쌈(250g/봉/국산)’과 ‘파채(400g/팩/국산)’은 2개 이상 구매 시 팩당 1000원 할인 판매하며, 두 상품을 동시에 구매해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한채/청도 미나리’는 100그램(g)당 1990원에, ‘GAP 친환경 새송이버섯(300g*2/봉/국산)’는 2990원에 내놓는다. ‘해찬들 사계절쌈장(500g)’은 원플러스 원(1+1) 행사 상품으로 5180원에 2개를 제공하며, ‘백설 허브솔트 4종(오리지널/갈릭/매콤/트러플, 각 50g)’은 15% 이상 할인해 각 2480원에 판매한다.이승현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삼삼데이에는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상품성에서도 고객에게 만족감을 드리고자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삼겹살과 목심 외에도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살려 가족들과 부담없이 삼삼데이를 홈파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I 신수정 기자
'페리에 판매 중단' 스타벅스 결정에 고민 빠진 유통·커피업계
  • '페리에 판매 중단' 스타벅스 결정에 고민 빠진 유통·커피업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유럽에서 위생 논란이 불거진 프랑스 천연 탄산수 ‘페리에’를 두고 국내 유통 및 커피 전문점들이 판매 중단 검토에 돌입했다. 다만 이번 논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내 보건당국으로부터 불거진 것이 아닌 탓에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에 나선 스타벅스 코리아와 달리 대부분 업체들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프랑스 천연 탄산수 페리에.(사진=페리에 홈페이지 캡처)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말 페리에가 생산 과정에서 유럽연합(EU)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달 1일부로 전 매장에서 페리에 판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페리에는 천연 광천수이지만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하거나 수돗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생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EU 규정상 불법인 광천수 오존 소독도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스타벅스와 달리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과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커피 전문점인 투썸플레이스 등은 공급사들과 페리에 판매 중단 여부를 놓고 검토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사 관계자는 “공급사와 계약에 따라 공급 중인 제품을 판매 중단하려면 국내 보건 당국 등 귀책사유가 존재해야한다”며 “이번 페리에의 경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빚어진 논란이라 이를 근거로 섣불리 판매 중단을 내리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는 “공급사와 빠른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이 가능했다”고 전했다.실제로 이디야커피의 경우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이달 1일부로 페리에 판매를 중단했지만 현재는 재판매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에서 페리에 음료 취급 중이었으나 논란이 발생했던 이달 1일부터 판매중지 조지했다”면서도 “이후 수입사를 통해 제조사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더불어 시험성적서 점검을 거쳐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의 이상없음을 확인해 지난 19일부터 판매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이디야커피와 마찬가지로 이달 1일부로 판매를 중단했다가 19일부 재개했는데 이날 관련 논란이 확산되면서 곧장 다시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국내 주요 유통채널인 대형마트 이마트와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각각 지난해 6월과 12월부로 페리에 판매를 중단했다. B사 관계자는 “국내 중저가의 다양한 탄산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고가인 페리에에 대한 수요가 더이상 크지 않아 판매를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황금비율’ 삼겹살을 위해 AI 장비 도입
  • 롯데마트, ‘황금비율’ 삼겹살을 위해 AI 장비 도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가 황금비율 삼겹살을 위해 ‘AI(인공지능)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 신선품질혁신센터에 AI 선별기를 도입했다. (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는 이번 신선을 새롭게 품목으로 삼겹살로 지정했다. 비계 덩어리 삼겹살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 ‘삼겹살데이(3월 3일)’ 기간동안 일부 유통사에서 지방 비율이 과도한 ‘비계덩어리 삼겹살’을 판매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불만이 지속되자 정부에서는 지난해 10월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업계에 배포해 적정 수준의 지방 관리를 권고했지만, 소비자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롯데마트는 삼겹살 품질 개선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를 적정 수준의 지방 관리로 삼고, 원물의 입고부터 상품화 작업, 포장까지 전 과정의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 소비자 관점에서 삼겹살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살코기와 지방의 비중이며, 중량에 따라 판매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지방이 과도한 상품은 고객 불만을 초래하는 결정적 원인이기 때문이다.먼저,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삽겹살 상품을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검수하고 상품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을 높였다. 축산팀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 상품 외에도 협력업체의 ‘브랜드 상품’과 수입산까지 예외없이 관리해, 모든 삼겹살 상품의 관리 기준을 통일시켰다.입고 단계에서는 지방이 과도한 원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검품 기준을 강화했다. 우선 정부 매뉴얼에 맞춰 일반 삼겹살 겉지방 10미리미터(mm) 이하, 오겹살 15 미리미터(mm) 이하로 등지방 검품 기준을 이원화하고, 입고시 진행하는 샘플 검사 횟수를 2배 늘렸다. 또한 등지방을 크게 베어내는 ‘호각 정형’의 횟수 기준을 상향해 2회 이상 진행한 원물만 취급하고, 원물의 최대 허용 중량을 10% 가량 낮춰 지방이 많은 원물이 들어올 가능성을 줄였다.삽겹살 상품화 작업은 이전보다 과감한 지방 제거에 중점을 뒀다. 원물을 적정 크기로 세절하기 전 크기가 큰 오돌뼈와 함께 지방이 많은 흉추 5번과 9번 사이 부위를 점검해 지방을 제거한다. 최종 상품화 단계에서는 ‘떡 지방(과다하게 생성된 지방 덩어리)’이 형성되는 흉추 10번부터 14번 갈빗대 부위를 전체 절단한다. 이전에는 해당 부위를 사선으로 베어내 살코기가 있는 부분을 남겼지만, 일자로 썰어 떡 지방 부위 전체를 제거하도록 작업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지방 제거 기준 외에도 다변화된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삼겹살의 두께 기준도 보강했다. 이전에는 일반, 칼집, 수육용 삽겹살 등 두께를 3가지로 구분해 생산했으나, 육즙과 씹는 맛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일반보다 3배 가량 두터운 ‘두툼 삼겹살’을 추가 운영중이다.더불어 고객이 삼겹살 상태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포장 용기와 방식을 개선했다. 삽겹살의 양쪽을 접어서 포장하거나 말아서 포장하는 방식은 전면 금지하고, ‘펼쳐서 그대로 포장’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포장 용기도 기존보다 15% 가량 큰 용기와 새로 도입한 삼겹살 전용 용기를 사용해 상품이 겹치는 부위를 최소화했다.아울러 롯데마트는 지난 21일(수) 신선품질혁신센터에 삼겹살 품질 검수 ‘AI(인공지능) 선별 시스템’을 도입했다.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기술)’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의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기존과 비교해 한층 정밀하고 객관적인 선별이 가능해,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형마트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과지방 삼겹살 근절에 앞장서고자 품질관리와 작업 기준을 강화하고 AI 선별 장비까지 도입했다”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황금비율 삼겹살만을 취급해 매장방문한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5 I 신수정 기자
해수부, 수입산 고등어 6000t 관세 10→0%로 인하
  • 해수부, 수입산 고등어 6000t 관세 10→0%로 인하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민 생선’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고등어 6000t(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 관세를 10%에서 0%로 인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고등어는 2022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크기 생산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왔다. 2022년 1만9610t이었던 중·대형 고등어 생산량은 지난해 1만7344t으로 11.6%나 감소했다. 올해 1월 생산량은 1866t으로 작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해수부는 이와 같은 고등어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년 11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입산 고등어 7만t에 대해 기존 10%였던 관세를 무관세 적용한 바 있다. 해수부는 생산 부진과 오는 4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두 달간의 휴어기 등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 수입 고등어 2만t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물량 중 1월에는 총 3000t을, 이어 지난 21일부터는 추가 물량 6000t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고등어 소비자가격은 지난 1~19일 기준 3368원(냉동 350g, 1마리)로, 작년 2월 대비 1.5% 낮아졌다. 한편 해수부는 마찬가지로 생산 부족을 겪고 있는 오징어와 참조기에 대해서도 비축 물량을 풀어 대비하는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 물량 반값 특별전‘도 전날 시작했다. 내달 22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 비축 물량은 시중 소비자 가격 대비 반값에 판매된다.
2024.02.23 I 권효중 기자
“새벽 수확 딸기, 오후에 냠냠”…롯데마트·슈퍼, ‘새벽딸기’ 판매
  • “새벽 수확 딸기, 오후에 냠냠”…롯데마트·슈퍼, ‘새벽딸기’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새벽의 신선함을 담은 딸기를 선보인다.롯데마트는 22일부터 당일 새벽에 수확한 ‘새벽 딸기’ 판매를 시작한다. 새벽 딸기는 논산, 삼례, 담양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 3시경부터 수확을 시작,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완료하고 당일 오후 2시 이후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오전에 수확해 다음날 점포에서 판매하는 일반 딸기와 비교해 유통에 소요되는 시간을 반나절로 줄여 신선도를 높였다.딸기는 신선도가 구매로 직결되는 극선도 상품이지만, 온도에 매우 민감해 기온이 상승할수록 품질 관리가 어려운 과실이다. 특히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딸기 과육이 약해져 수확 및 선별 작업 과정에서 멍이 들거나 물리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롯데마트는 딸기 농가, 지역 농협 등과 협업해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경도와 신선도가 높은 새벽 딸기를 선보여왔다.새벽 딸기에 고객들 반응도 좋다. 롯데마트의 최근 5년간 새벽 딸기 연매출은 매해 두자릿 수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연매출도 2022년과 비교해 10%가량 늘었다.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대형마트 최초로 전 점에서 새벽 딸기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새벽딸기를 취급하는롯데슈퍼 매장을 늘렸다. 포항, 밀양 등 지역 산지를 추가해 지역별 신선한 딸기 공급 체계를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새벽 딸기를 운영하는 롯데슈퍼는 잠원점 등 수도권 5개점, 수성점 등 영남권 12개점, 풍암점 등 충청호남권 5개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많다.새벽 딸기로 운영하는 품목 수도 확대한다. 지난해는 새벽 딸기로 ‘설향’, ‘비타베리’, ‘금실’ 3개 품목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설향 타이벡 딸기’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는 “신규 산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초신선 식품의 품목과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
2024.02.22 I 김미영 기자
분단위 배송시대…물류인프라 전쟁 가속화
  • 분단위 배송시대…물류인프라 전쟁 가속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에서 빠른 배송은 이제 ‘뉴노멀’이 됐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규모가 커지면서 유통업계엔 더 빠른 배송이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해서다. 최근엔 정부의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 확대와 대형마트의 온라인 새벽배송 허용 방침,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 등 배송전쟁을 부추길 요인이 늘면서 물류 인프라 강화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21일 유통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도심 주택가와 가까운 2종 근린생활시설에도 MFC가 들어설 수 있게 됐다. MFC란 주문 수요 예측, 재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한 시설이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 B마트처럼 고객 주문 후 30분~1시간 이내 ‘분’ 단위 배송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수 있단 얘기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새벽배송 시장의 강자인 컬리도 서울시내에 MFC를 구축할 예정이다. 컬리 관계자는 “시범 운영해본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쿠팡도 MFC를 통해 더 깊숙이 도심으로 침투해 모세혈관과 같은 배송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규제철폐 구상대로면 컬리, 쿠팡, SSG닷컴 등이 점유해온 새벽배송 시장은 대형마트업체들이 가세하면서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신선식품 분야에서 강한데다 전국 곳곳의 대형매장과 SSM(기업형수퍼마켓)을 MFC처럼 운용할 수 있다.대형 물류센터도 계속 늘고 있다.롯데마트는 내년 말 완공 목표인 부산을 비롯해 전국 6곳에 총 1조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인 배송 인프라 강화책이다. 이를 발판 삼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상이다.중국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도 올해 안에 국내 물류센터 건립을 예고, 현재 3~5일 걸리는 중국 직접구매(직구) 배송 시기를 대폭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프라에 먼저 투자하지 않으면 레드오션이 된 이커머스 시장에서 배송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어렵다”며 “대형 물류센터부터 MFC까지 인프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2.22 I 김미영 기자
“오늘 저녁 우럭회 한접시 먹을까”…롯데마트선 우럭회 1만원대
  • “오늘 저녁 우럭회 한접시 먹을까”…롯데마트선 우럭회 1만원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2~28일 전 점에서 우럭회를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이 기간에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롯데/신한) 결제 시 ‘우럭회(300g)’를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인 1만 992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반값 할인을 통해 국내산 우럭 소비를 촉진시켜 어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단 계획이다.이번 반값 우럭회 행사는 롯데마트 수산팀 로컬 상품기획자(MD)의 노력으로 탄생했다. 롯데마트 로컬 MD는 지난 1월 남해안 지역의 우럭 출하량이 감소해 어가의 고민이 깊다는 것 소식을 듣고 곧바로 통영 지역의 양식장을 방문했다. 그는 해당 양식장에서 길러진 우럭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우럭 원물 10t을 대량으로 매입해 시세대비 30% 저렴한 수준으로 들여와 판매가를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탄력있고 쫄깃한 식감의 우럭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한 500g 우럭 원물보다도 60% 큰 800g 이상의 큰 우럭 원물만을 선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마트는 우럭회 외에도 오는 2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조림이나 구이에 많이 쓰이는 ‘성산포 어가 갈치(해동/32미)’를 수산대전 20%에, 행사카드(롯데/신한) 25% 할인 혜택을 추가 적용해 마리당 2994원에 판매한다. ‘손질 오징어(원양산/해동/4마리)’는 20% 할인한 9920원에 선보인다.양승욱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우럭회 외에도 갈치, 오징어 등 인기 수산물을 2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롯데마트)
2024.02.21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환자 지켜야” 호소에도…2745명 오늘 사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환자 지켜야” 호소에도…2745명 오늘 사직-50년 뒤 ‘금산 인삼’ 사라진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늑장 결정에…속타는 소비자·車업계-“2월 금리 만장일치 동결, 연내 세 번 인하”-[사설]파국 불사한다는 의료계, 국민이 왜 볼모 돼야 하나-[사설]김여정 북일회담 발언…한·쿠바 수교 맞불로만 볼 건가△종합-조선업 구조조정, 마스크 대란 조율…위기때마다 빛난 ‘스마트한 기획력’-‘급사’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 러, 추모 시민 400여명 체포△의료대란 현실화-“수술 하루 전 취소 당혹” “아이 진료까지 미루니 속터져” 시민들 분통-무조건 반대 안돼…의사단체 적극적 대안 제시를△종합-전기차 보조금 공백에 ‘강제 비수기’…판매량 줄어 공장 멈추기도-“손정의도 130조 투자”…불붙은 AI 반도체 경쟁-절반 이상 “3분기 금리 인하”-‘10년 전의 반값’에만 팔려도 다행…美 오피스 ‘침체 늪’△기후변화가 바꾸는 작물 지도-“고랭지 배추 대신 사과 농사 지어요”…강원 10년새 재배면적 3배↑-“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위기, 품종 개발이 답”△정치-‘용산 참모 출신’ 주진우 텃밭行…윤재옥·추경호도 단수추천-대통령실 “쿠바, 미 제재 해제땐 니켈·코발트 공급망 협력 기대”-“尹대통령, 총선 개입 말라” 민주당 ‘관권선거’ 견제구△정치-“전남보다 발전속도 한참 더뎌…이번엔 당 아닌 인물보고 뽑아야지라”-선거 지휘권·배복주 입당 놓고 파열음…낙준연대 위기-비례연합 거부, 지역구는 연대 녹색정의당 ‘심상정 구하기’-[총선人]“기업 유치 사활, 춘천 경제 되살린다”-[총선人]“실버산업 육성해 노후·일자리 해결”△경제-법 개정 필요한 ‘출산지원 세혜택’…총선 달굴까-韓 ‘세계 최저’ 정전…한전 “더 줄이자”-‘산업 경기 맑음’ 기대감 2년 3개월 만에 최고-자영업자 늘었지만 평균 소득 뚝…연 1938만원 번다△금융-HUG 보증 빌라 전세대출 거절한 은행…왜-정부, PF 부실 구조조정 속도 “경·공매 장애요인 제도 개선”-[금융포커스]자율협약 위반 1호 지정에…스카이블루에셋 즉각 반발-태영, 내달까지 2000억 확보 사활…블루원 CC 등 매각△Global-車노조 달래는 바이든…전기차 전환 속도도절-엔비디아 21일 실적 발표에 쏠리는 눈-베이조스, 이달에만 아바존 자사주 8조원 매각-‘평화위협’ 러·북 성토장 된 뮌헨안보회의…트럼프도 불똥-춘제 기간…중국 내 관광에만 110조원 썼다△산업-VR로 굴착기 체험…실제 현장인 듯 생생-26일 ‘밸류업 프로그램’에 쏠린 눈 “단기적 주주환원 확대는 지양해야”-아직 무겁고 돈 안되지만…XR기기 ‘열공’ 나선 삼성·LG-SK 2인자 오른 최창원, 고강도 쇄신 박차-현대차그룹,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3위…‘빅3’ 체제 굳힌다-통신장비 후발주자 삼성 ‘5G 오픈랜’으로 판 흔든다△ICT-화웨이, 5.5G 적용 사례…SKT·KT ‘AI·네트워크’ 혁신 소개-사우디 ‘디지털트윈’ 큰 포부에 ‘1억 달러 수주’ 네이버 기대 쑥-‘P의 거짓’ 흥행 잇자…‘PC·콘솔’ 신작 쏟아진다 -프롬프트 단 3줄 입력했더니…환자차트 정리 뚝딱△중소기업-플랫폼법 환경 변화에…울고 웃는 소상공인-시성비 가진 ‘엘리트 정수기’ 인기-연내 손익분기점 넘고…수익성 제고에 전력-BI·브랜드·심벌 바꾼다…중견기업, 간판 쇄신 분주△소비자생활-카타르 “할랄인증만으론 안돼”…K라면 당혹-金사과 대신 냉동 블루베리 냉동과일 수입량 사상 최대 -5000원권 외면 50만원권 불티…상품권도 양극화-“오프라인 고객 혜택 강화”…롯데마트, 전용앱 만들고 멤버십 강화△증권-‘따따블 가즈아’…공모주 묻지마 투자 주의보다가오는 ‘주총 시즌’ 주주환원을 주목하라-부동산에 발목잡혔던 증권, 올해는 다시 뛸까-조카의 난 재점화…금호석화 주가 들썩-가치주 다음은 성장주…코스닥 추종펀드 함박웃음△부동산-“신축 비싸고 재건축 분담금 높아”…준신축에 몰려-일원역 일대 재건축 ‘시동’-LH 토지수용 업무, 지방청 이관…“전문성 우려”-도봉·은평·구로 빼곤 평당 3000만원 ‘훌쩍’△문화-누가 공연 중 ‘밈’ 소리를 내었어-[문화대상 이 작품]소통, 그 불완전함에 대하여-[위클리 핫북]박근혜 회고록, 정치 분야 베스트셀러 1위△스포츠-상처만 남긴 클린스만호…353일 헛발질 韓 축구 과제 ‘첩첩산중’-“가장 힘들었던 한 주”…심신 상처입은 손흥민 고개 푹-[골프樂]리디아 고 부활 비결은 ‘간결한 스윙’-왕정훈, 아시안투어 개막전 준우승…7년 만에 디오픈 출전권 확보△오피니언-[이희용의 세계시민]엄마나라 말을 못하는 다문화자녀-[법조 프리즘]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사건들-[생생확대경]中 이커머스 공습…‘정책’ 대응이 시급한 이유△오피니언-[목멱칼럼]좌우 편향 모두 고쳐야 경제가 산다-[데스크의 눈]아이 낳고 싶지 않다는 딸-[기자수첩]尹 대통령이 ‘과학대통령’으로 기억되려면-[e갤러리]신성호 ‘응시 2204’△피플-취준생부터 소방영웅까지…하고픈 것 다하고 꿈 이루길 응원해요-강석진 이사장 “국내 중소기업,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총력지원”-우리금융·수자원공사,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 맞손-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장학생 12명에 1.2억 쾌척△사회-코앞 총선에 불붙은 정치다큐 열풍 싸움터 된 게시판에 시민들 피로감-대형 형사사건 줄줄이 수임 비결은 ‘형사전문성·소통’-서울시, 제한속도 ‘20km’로 낮춘 스쿨존 50곳 늘린다 -‘8시까지 돌봄’ 늘봄학교, 신학기부터 전국 2741개교 운영-“건보 본인부담 상한 초과분 실손보험 지급 대상 아니야”
2024.02.18 I 김보영 기자
“맞춤서비스 강화”…오프라인용 앱 ‘롯데마트 GO’ 오픈
  • “맞춤서비스 강화”…오프라인용 앱 ‘롯데마트 GO’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 개편된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고(GO)’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롯데마트이번 개편은 오프라인 고객 대상으로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인 화면의 사용자 환경(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선했다. 더불어 마트와 슈퍼의 통합 기조를 강화하고자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도 새롭게 도입했다.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핵심 기능 위주의 화면 재구성’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 확대’다. 우선 롯데마트는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ON’,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상품’, ‘마이(MY)혜택’으로 재구성했다. 해당 앱이 오프라인 전용인 만큼 마케팅 영상이나 쇼핑 외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항목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예컨대 해당 고객 거주지 근처에 있는 점포로 변경 후 전단을 누르면 해당 점포의 전단 상품과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또 추천상품과 나만의 쿠폰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천상품에서는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자주 구매하거나 선호하는 상품을 위주로 상단에 노출시켜준다. 더불어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도 상품별로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앱 개편 외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을 오는 19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제일 낮은 회원 등급(ACE)이 전월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상향시키고 가장 높은 두개 등급(MVG, VIP)에서는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원 이상 구매금액 유지)을 폐지했다. 더불어 다음달 1일부터는 골드(GOLD) 등급 이상의 단골 고객 대상으로 롯데슈퍼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제휴 혜택을 추가했다.이슬아 롯데마트·슈퍼 개인화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앱 리뉴얼은 사용성 개선과 혜택 강화를 토대로 롯데마트·슈퍼 충성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며 “고물가 시기 고객분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업계 최대 적립과 더불어 다양한 부가 혜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리뉴얼한 만큼 혜택이 풍성한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8 I 김정유 기자
 청약홈 개편 앞두고 분주한 분양시장
  • [분양캘린더] 청약홈 개편 앞두고 분주한 분양시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시장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결과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약홈 개편에 따른 3월 분양시장의 잠정 휴업(3월 4일~22일)으로 2월 말까지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2월 분양을 계획했다가 일찌감치 일정을 연기한 곳들로 2월 분양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월 3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보다는 분양가구가 증가한다. 좋은 입지의 오피스텔 물량이 다수 포함 돼 있으며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의 물량들도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주목할 만 하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3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3072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테라스하우스인 ‘판교TH212’를 분양한다. 대장지구의 마지막 전용 85㎡ 초과 물량이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100% 정남향에 테라스와 다락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은 유럽식 정원과 수경 시설들로 꾸며지며 해외 유명 브랜드의 주방가구, 가전브랜드, 마감재 등은 선택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세대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 신이문역 역세권이다. 소형임에도 불구 침대를 2개까지 배치하는 등의 설계를 차별화 했으며 단지 안엔 메가 쇼핑몰, 영화관 등도 입점 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 짓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이며 영통역엔 동탄인덕원선도 연결된다.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깝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영통중앙공원, 영흥숲공원 등의 인프라도 풍부하다.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북구 삼각동에서 ‘위파크 일곡공원’을 분양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로 일곡공원을 낀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광주도시철도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에서 약 300m 이내에 개통될 예정이다.청약홈 개편에 따라 개편 이전 분양을 마치려는 곳들로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은 증가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4곳, 지방은 3곳 등이다.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모델하우스를 연다. 인천지하철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 검단호수공원역도 개통 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경기 고양시에서는 일신건영이 풍동2지구에 짓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주변 13개 공공교육기관이 몰려 있을 만큼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다.제주에서는 제주 첫 민간공원특례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에서는 현대건설이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인 ‘힐스테이트 두정역’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외에 경기 평택시에서는 대우건설이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경남 밀양시 ‘삼문 시그니처 웰가’ 등의 모델하우스가 주중 오픈 될 예정이다.
2024.02.16 I 김아름 기자
롯데마트, 해외 직소싱 멸균우유·식물성 대체유 출시
  • 롯데마트, 해외 직소싱 멸균우유·식물성 대체유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는 해외에서 직소싱한 멸균우유 1개와 식물성 대체유 2개 품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상품들은 중간 수입업체(벤더)를 통해 수입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롯데마트가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수입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였다. 이를 통해 가격을 낮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우유 코너에서 고객이 믈레코비타 멸균 우유를 들고 있다. (사진=롯데마트)우선 멸균우유 상품으로는 폴란드에서 직접 공수한 ‘믈레코비타 멸균우유(1L)’를 1900원에 판매한다. 100ml당 가격은 190원에 불과해 일반 흰우유 상품의 평균 단위 가격보다 35% 이상 저렴하다. 또 낙농업이 발달한 폴란드에서 키운 젖소의 원유를 사용해 우유의 풍미가 깊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식물성 대체유로는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해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출시한 ‘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1L)’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1L)’를 각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동물 복지 등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식물성 대체유 상품을 기획했다. 우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물성 대체유를 찾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오늘좋은 아몬드 드링크와 오늘좋은 오트 드링크도 직소싱 상품으로 일반 식물성 대체유 상품과 비교해 100ml당 판매 가격이 35% 이상 저렴하다. 황소윤 롯데마트 식품수입팀 담당자는 “필수 먹거리 중 하나인 우유 가격이 상승하며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직소싱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유제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최적의 가격으로 소싱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I 김정유 기자
신한카드, 환율우대 100%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 신한카드, 환율우대 100%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현금 없이 떠나는 스마트한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 혜택을 모두 담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관련 △여행준비(환전) △여행중(카드사용) △여행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았다.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여행을 위한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 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 10%)혜택과 더불어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혜택을 연회비 없이 모두 누릴 수 있다.특히 환전 후 전용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중 미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는 각각 연 2%, 연 1.5%의 특별금리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3월 중 ‘자동환전 및 충전’ 서비스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 SOL뱅크와 영업점에서 전용 외화계좌와 함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탄생시킨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소개하는 스페셜 영상도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는 카드사 및 은행 직원과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직접 참여해 개그우먼 장도연씨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탄생 배경과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출시하는 카드”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여행과 관련된 수수료 면제, 국내외 할인 등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골고루 담고 있는 경쟁력 높은 상품”이라며 “카드사와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장점이 결합돼 있다”고 말했다.신한카드는 3월 31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받고, 이벤트 응모 후 기간 내에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외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사진과 사용 후기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 고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카드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하고 3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할 예정이다.
2024.02.14 I 최정훈 기자
이마트, 영업익 27%↓vs 롯데마트, 10년만의 최대 흑자…희비교차
  • 이마트, 영업익 27%↓vs 롯데마트, 10년만의 최대 흑자…희비교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형마트업계가 지난해 엇갈린 실적을 냈다. 업계 1위인 이마트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은 데 비해, 롯데마트는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괄목할 수준으로 늘었다. 이마트는 별도기준 작년 총매출액이 16조5500억원, 영업이익이 188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88억원으로 전년에 비하면 75.4% 뚝 떨어졌다.이마트의 별도기준 실적엔 대형할인점인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노브랜드가 포함돼 있다. 특히 실적을 끌어내린 건 할인점인 이마트다. 이마트의 작년 총매출액은 12조871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수준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 1787억원에서 반토막 수준이 됐다.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비가 줄었다”며 “서울 성수점은 영업종료했고 광명점과 이수점은 에브리데이로 전환해 실적 집계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이에 비해 롯데마트는 호실적에 활짝 웃었다.작년 롯데마트는 연매출 5조 7347억원으로 전년보다는 2.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무려 80.4%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다. 영업이익은 국내에선 세자릿수 성장했고, 해외에서도 두자릿수 증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연매출 4조2814억원(-5.2%), 영업이익 472억원(+123.0%)이며, 해외는 연매출 1조4532억원(+4.5%)에 영업이익 400억원(+47.2%)으로 집계됐다. 롯데슈퍼의 경우 매출 1조 3063억원으로 2.7%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은 256억원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롯데마트의 실적 향상은 마트와 슈퍼가 상품 통합 소싱을 한 점이 주효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더 좋은 상품구색과 상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이에 이마트도 실적 개선을 위해 향후 롯데마트와 유사한 상품 통합 소싱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면서 오프라인 강화에 힘준단 구상이다.아울러 지난해 리뉴얼한 매장과 새로 문을 연 매장이 실적 향상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몰타입 미래형 대형마트로 리뉴얼한 연수점과 킨텍스점의 재오픈 후 한 달간 매출이 각각 18%, 20% 늘었다. 올해 초 새로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은 ‘새로운 고객 경험 확장’으로 인기를 끌며 개장 10일 만에 84만명이 찾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은 기대치를 넘는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고 리뉴얼한 점포들도 매출이 늘고 있다”며 “올해엔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비상장사인 홈플러스는 2023년 회계연도가 202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로 아직 실적이 집계되지 않았다.
2024.02.14 I 김미영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4일부터 정당계약
  •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4일부터 정당계약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의정부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가 14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사진=DL건설)DL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435-3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정당계약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진행한 GTX-C노선이 정차하는 의정부역이 가깝고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총 86.46km 길이의 노선이다. 2028년 개통될 예정이며,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초등학교와 공원, 각종 편의시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의정부 초등학교가 있고,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또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과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수변공원도 가깝다.의정부의 핵심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 신시가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세무서, 의정부정보도서관,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핵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차별화된 특화 설계로 상품 경쟁쟁력도 높였다. 일부 타입에서는 세대 입구에 유모차와 자전거, 계절용품, 스포츠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 가능한 원스탑 세탁존이 적용된다. 또한,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을 차단하고 안방의 가구 배치와 공간감까지 고려했다. 주방에는 대형 와이드 창을 설치해 탁 트인 시야와 뛰어난 환기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2~84㎡, 4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주택전시관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88-10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4.02.14 I 이배운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