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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박성훈, 5년 공개 열애 끝 결별…"좋은 동료로"
  • 류현경·박성훈, 5년 공개 열애 끝 결별…"좋은 동료로" [공식]
  • 류현경, 박성훈.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현경과 박성훈이 5년 공개 열애 끝에 각자의 길을 간다. 박성훈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류현경의 소속사인 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이데일리에 “(두 사람이)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두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현경과 박성훈은 지난 2016년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3월부터 약 5년여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류현경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해 ‘김약국의 딸들’, ‘일단 뛰어’, ‘심야병원’, ‘더 러버’, ‘국수의 신’ 등 수많은 드라마와 ‘신기전’, ‘방자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등 다양한 영화들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히스토리 보이즈’, ‘모범생들’, ‘프라이드’, ‘옥탑방 고양이’, ‘유도소년’ 등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하나뿐인 내편’,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사표’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22.08.05 I 김보영 기자
손담비, H&엔터와 재계약 체결…전방위 활약 잇는다
  • 손담비, H&엔터와 재계약 체결…전방위 활약 잇는다 [공식]
  • (사진=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손담비가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이어간다.3일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전한 손담비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사랑을 받고 있다.서로를 향한 끈끈한 유대감과 흔들림 없는 신의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동행을 알린 만큼, 손담비와 H&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만들어갈 긍정적인 시너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손담비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빛과 그림자’,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은 물론,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무대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그는 매 작품 섬세한 캐릭터 분석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는데, 그의 남다른 노력이 더해져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특히, 배우로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한 작품인 ‘동백꽃 필 무렵’에서 그는 까멜리아 아르바이트생 향미 역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외적인 부분을 비롯해, 표정, 제스처, 대사 톤까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으며,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손담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그 외에도 손담비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털털하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홍민기 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손담비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 손담비는 다방면에서 활약 가능한 배우”라며,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를 비롯해, 인교진, 소이현, 정려원까지 연이은 재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는 H&엔터테인먼트에는 주지훈,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김혜은, 류현경, 정인선 등이 소속돼 있다.
2022.08.03 I 김보영 기자
정려원, H&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체결
  • 정려원, H&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체결 [공식]
  • 정려원(사진=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려원이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12일 H&엔터테인먼트는 정려원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홍민기 대표는 “가족과도 같은 정려원과 함께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다. 정려원은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어떤 장르도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는 배우”라며 “10년째 동행하고 있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그가 안정적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정려원은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코미디, 수사물까지 깊이 있는 캐릭터 소화력과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정려원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22년) 출품작인 ‘하얀 차를 탄 여자’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로 대중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려원과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H&엔터테인먼트는 주지훈, 인교진, 소이현,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김혜은, 류현경, 손담비, 정인선 등이 소속돼 있다.
2022.07.12 I 김가영 기자
류현경·이규형, '커피 한 잔 할까요?' 특별 출연…풍성 재미 예고
  • 류현경·이규형, '커피 한 잔 할까요?' 특별 출연…풍성 재미 예고
  • 류현경, 이규형.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믿보배’ 류현경과 이규형이 ‘커피 한잔 할까요?’에 특별 출연해 한층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오는 24일(일) 오후 5시 첫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연출/극본 노정욱,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컨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문)는 류현경과 이규형이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의 이야기가 펼쳐질 카페 ‘2대 커피’를 방문하는 개성만점 손님으로 특별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로 등장해 극의 전개에 신선한 재미를 더하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특히 이들은 커피로 맺어진 스승과 제자, 박석과 강고비의 관계에 각기 다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두 사람은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출연해 옹성우, 박호산 두 배우와도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현실 연기를 선보여 온 류현경은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 커피 없이 못 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변신, 공감 100%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류현경의 등장은 이제 막 초보 바리스타로 첫 발을 내딘 강고비(옹성우 분)의 캐릭터 성장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계획이다.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규형도 기대를 모은다. 이규형은 ‘카페 빌런’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보이스4’ 등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온 그는,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누구나 주변에서 한번쯤 봤을법한, 대한민국 어디 카페에나 등장할법한 친근(?)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할 계획. 지금까지의 강렬한 ‘악역’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커피 한잔 할까요?’ 제작진은 “류현경, 이규형 두 배우는 특별 출연임에도 극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너무 열정적으로 연기를 펼쳤다”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친근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로 극의 흐름에 핵심적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깜짝 놀랄만한 이들이 ‘2대 커피’를 찾으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들을 만들어갈 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다. 오는 24일(일) 오후 5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만날 수 있다.
2021.10.14 I 김보영 기자
'모범택시' 박진희·류현경, 마지막 카메오 출격
  • '모범택시' 박진희·류현경, 마지막 카메오 출격
  • ‘모범택시’(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진희와 류현경이 SBS ‘모범택시’의 마지막 카메오로 나선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이 26일 최종화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박진희와 류현경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박진희는 극중 북부지검에 부임해온 ‘도검사’ 역을 맡아 김의성(장성철 역)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며, 류현경은 차지연(백성미 역)의 동생 ‘백경미’로 분해 검사 이솜(강하나 역)과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박진희와 류현경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진희는 숏컷 헤어와 수트 패션으로 매니쉬하고 지적인 매력을 드러낸 가운데 검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묵직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반면 류현경은 화려하고 세련된 비주얼과 도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팔짱을 끼는 등 오만함을 드러내 극중 언니이자 ‘빌런 끝판왕’ 차지연 못지 않은 센캐의 등판을 기대케 한다.이처럼 스틸만으로도 긴장감을 높이는 박진희, 류현경이 ‘모범택시’ 최종화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동시에 두 사람이 각각 김의성, 이솜과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만들어낼 텐션과 시너지에 기대감이 커진다.SBS ‘모범택시’ 제작진은 “박진희, 류현경 두 배우 모두 박준우 PD의 전작 ‘닥터탐정’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선뜻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며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들인 만큼 짧은 등장에도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2021.05.26 I 김가영 기자
'영화계 큰 별' 故 이춘연, 이병헌→손예진 등 영화인 눈물 속 영면
  • '영화계 큰 별' 故 이춘연, 이병헌→손예진 등 영화인 눈물 속 영면 [종합]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고(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리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화계의 큰 별인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겸 영화인회의 이사장이 영화인들의 눈물 속 영면에 들었다.1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춘연 대표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사회는 배우 권해효가 맡았으며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위원장, 배우 이병헌 김규리, 이준익 감독 등이 추도사를 읽으며 고인을 애도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이병헌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에서 추모사하고 있다.김동호 위원장은 고인이 뛰어난 기획력과 선별력으로 좋은 영화를 많이 제작해왔기 때문에 우리 한국 영화의 오늘이 있었다면서 “어려운 영화계 일은 젊은 영화인들에게, 후배들에게 맡기시고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쉬시면서 영화계 앞날을 봐주시길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이준익 감독은 “당신만큼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면 안된다. 뒤에 남은 저희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면서 “좋아했고 존경했고 사랑한다”고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창동 감독도 영화인들의 중심에는 항상 고인이 있었다며 “그 빈자리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배우 이병헌도 연기 인생 30년에 고인이 있었다며 “제게 거산 같은 분이다”라며 “비탄스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놨다. 김규리도 “이런 말 하기 싫지만 편히 쉬시고 가시는 길 평온하셔라”라고 눈물을 쏟았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김규리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고인이 생전 영화계의 일에 발벗고 나서고, 영화인들을 두루 챙긴 만큼 이날 영결식에는 수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눈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 설경규, 김옥빈, 김보성, 안성기 등 수많은 영화인들이 눈물을 보이며 고인과 작별을 슬퍼했다. 영결식에 이어 고인의 봉안식은 오후 5시 김포공원묘지에서 엄수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손예진, 이병헌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故)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한편 故 이춘연 대표는 11일 오후 7시30분께 자택에서 심장 계통 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영화계 맏형이었던 고인의 비보로 영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영결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례위원장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장례고문으로는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박중훈,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성기,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 등이 참여했다. 준비위원으로는 김복근, 유창서, 이미영, 이진성. 대외업무는 이창세, 배장수, 오동진, 이무영 등으로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선후배들이 참여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오후부터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영화인들이 방문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강우석, 강제규, 김유진, 김의석, 김경형, 김태용, 민규동, 류승완,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육상효, 임권택, 이장호, 이정국, 이정향, 이창동, 임순례, 정윤철, 정지영, 최동훈 감독 등을 비롯해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채윤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충직 전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정숙 전 인디스페이스 관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배우 권율, 김규리, 김서형, 김수철, 김의성, 류승룡, 류현경, 박중훈, 송혜교, 안성기, 엄정화, 윤유선, 이병헌, 이선균, 장미희, 전도연, 전혜진, 정우성, 정진영, 조민수, 조진웅, 채령, 하정우, 한예리 등과 도종환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각계 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편 전남 신안 출생인 故 이춘연 대표는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 등을 기획·제작했고, 영화사 씨네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한국 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은 영화계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었으며 영화계 현안 등 대소사를 두루 챙기며 앞장섰다.
2021.05.15 I 김가영 기자
'영화계 맏형' 故 이춘연 영결식…이준익→이병헌 눈물의 추모사
  • '영화계 맏형' 故 이춘연 영결식…이준익→이병헌 눈물의 추모사 [종합]
  • 사진=故 이춘연 대표 장례준비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영화계의 큰 별’ 이춘연 대표가 영화인들의 눈물 속 영면에 들어갔다.1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겸 영화인회의 이사장의 영결식이 엄수됐다.김동호 위원장(사진=영화진흥위원회)이날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에서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위원장은 고인을 추억하며 “뛰어난 기획력과 선별력으로 좋은 영화를, 많은 영화를 제작해왔다. 그런 과정에서 아주 걸출하고 뛰어나고 재능 있는 신인 배우들과 감독들을 수많이 배출하면서 우리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예술적인 측면이나 산업적인 측면을 확고하게 기틀을 잡아줬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5일 동안 빈소를 지키면서 노장, 소장 가리지 않고 신인과 위상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영화인, 감독과 배우들이 빈소를 찾으면서 오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정말 영화계의 큰 별이, 맏형이, 큰 오빠가 우리 곁을 떠나갔다는 걸 절감했다. 고인은 영화계의 모든 일을 도와주고 응원해주고 해결해주고 고민해주면서 평생을 영화와 함께 살아오셨다. 앞으로 누가 그런 역할을 하게 될 지 말씀드릴 수 없을 지경”이라며 “어려운 영화계 일은 젊은 영화인들에게, 후배들에게 맡기시고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쉬시면서 영화계 앞날을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준익 감독(사진=영화진흥위원회)이어 눈물로 단상에 오른 이준익 감독은 “당신만큼은 이렇게 갑작스럽게 가면 안된다. 뒤에 남은 저희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라고 비탄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이어 고인과의 일들을 떠올리며 “형님 가신 빈자리 잘 채우도록 하겠다. 하늘에서 꼭 지켜봐달라”라며 “하늘에선 제발 다시 만날 때까지 그모습 그대로이길, 잘 보살펴주고 도와주시길 바란다. 좋아했고 존경했고 사랑합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이병헌(사진=영화진흥위원회)이어 추도사를 읽기 위해 단상에 나온 이병헌은 “대표님은 30년 연기 인생에 늘 함께해준 분이다. 제게 거산 같은 분이었다. 그 마음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더이상 뵐 수 없다는 비현실의 현실이 가슴을 친다. 비탄스럽다. 너무 많이 아쉽다. 앞으로 10년 더, 20년 더 제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셔야한다. 그러면 ‘가르침은 무슨 가르침, 그냥 오래 같이 가자’고 하실 거다”라고 고인을 떠올렸다.이어 이병헌은 “영화를 하면서 평생 같이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대표님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춘연 대표님, 이제 저희 곁을 떠나셨지만 떠나지 않았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듯이,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불멸이라는 것은 이럴 때 쓰는 거다. 계속 남아달라”면서 “저 이병헌이 계속 살아남는지 지켜봐달라. 저 역시 무한 존경했고 사랑했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김규리(사진=영화진흥위원회)김규리는 “이제 앞으로 지혜를 구해야할 때 누굴 찾아뵈어야하느냐. 힘든 일이 생기면 이제 저 어떻게 이겨내면 되겠느냐”라며 “오래 가는 연기자가 되는 길, 좋은 작품을 고르는 길, 좋은 사람을 골라내는 방법, 잘못된 권력이 또 다시 힘들게 할 때 꿋꿋하게 이겨내는 방법, 그 어느 것 하나 대표님이 안계시면 아직 어리고 여리고 미련한 제가 스스로 선택하기 어렵다. 이렇게 부족한 저를 놔두고 그렇게 먼 길을 홀연이 떠나시느냐”고 눈물을 보였다.이어 “저는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어떻게 믿을 수가 있겠느냐. 한국 영화에 이춘연 대표님이 안계실거란 생각을 왜 우리는 한번도 해보지 못했을까. 참 바보 같다. 늘 푸르른 산처럼, 우리 곁에 계셔주실 줄 알았나보다”라며 “하늘에서 지켜봐달라. 우리 열심히 노력하겠다. 늘 존경했고 사랑했고 당신이 있어서 든든했고 아버지 품처럼 포근했다. 이런 말 하기 싫지만 편히 쉬시고 가시는 길 평온하셔라”고 고인을 애도했다.이창동(사진=영화진흥위원회)이창동 감독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영화인들의 중심에는 항상 이춘연이 있었다. 그 빈자리가 너무 크다고 털어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故 이춘연 대표는 11일 오후 7시30분께 자택에서 심장 계통 이상으로 쓰러져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영화계의 맏형이었던 고인의 비보로 영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영결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례위원장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장례고문으로는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박중훈,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성기,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 등이 참여했다. 준비위원으로는 김복근, 유창서, 이미영, 이진성. 대외업무는 이창세, 배장수, 오동진, 이무영 등으로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선후배들이 참여했다.또 지난 12일 오후부터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영화인들이 방문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강우석, 강제규, 김유진, 김의석, 김경형, 김태용, 민규동, 류승완,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육상효, 임권택, 이장호, 이정국, 이정향, 이창동, 임순례, 정윤철, 정지영, 최동훈 감독 등을 비롯해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채윤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충직 전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정숙 전 인디스페이스 관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배우 권율, 김규리, 김서형, 김수철, 김의성, 류승룡, 류현경, 박중훈, 송혜교, 안성기, 엄정화, 윤유선, 이병헌, 이선균, 장미희, 전도연, 전혜진, 정우성, 정진영, 조민수, 조진웅, 채령, 하정우, 한예리 등과 도종환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각계 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편 故 이춘연 대표는 전남 신안 출생으로 중앙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 등을 기획·제작했고, 영화사 씨네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한국 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은 영화계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었으며 영화계 현안 등 대소사를 두루 챙기며 앞장섰던 맏형 중의 맏형이었다.
2021.05.15 I 김가영 기자
'영화계 큰 별' 故 이춘연, 내일(15일) 영결식…권해효 사회로 진행
  • '영화계 큰 별' 故 이춘연, 내일(15일) 영결식…권해효 사회로 진행
  • (사진=이춘연 대표 장례준비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영화계의 맏형’이자 영화인회 이사장이었던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내일(15일) 오전 영결식을 끝으로 영원히 잠든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결식은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되며, 평소 고인을 따랐던 영화계 후배 감독 및 배우들의 추도사와 추도 영상을 상영한다. 이날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고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71세.고인은 전라남도 신안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 졸업 후 1970년대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4년 ‘과부춤’을 시작으로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웅연가’, ‘더 테러 라이브’ 등을 기획?제작했고, 씨네 2000 대표로서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작해 한국 공포 영화의 새 지형을 열었다. 이 시리즈는 특히 한국영화계의 신인 감독 및 배우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강희 송지효 김옥빈 등 스타 배우들을 낳기도 했다. 영화계 선후배들을 아우르며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영결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른다. 장례위원장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장례고문으로는 신영균, 정진우, 임권택, 황기성, 손숙. 장례위원으로는 강우석, 강제규, 고영재, 권영락, 김규리, 김두호, 김병인, 김서형, 김세진, 김영진, 김유진, 김인수, 명계남, 문성근, 민규동, 민병록, 박중훈,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손예진, 신철, 안성기, 안정숙, 이병헌, 이용관, 이은, 이장호, 이준동, 이준익, 이창동, 유인택, 정상진, 정윤수, 정지영, 주진숙, 지상학, 차승재, 채윤희, 최재원, 최정화, 하정우 등이 참여했다. 준비위원으로는 김복근, 유창서, 이미영, 이진성. 대외업무는 이창세, 배장수, 오동진, 이무영 등으로 시대를 함께했던 영화계 선후배들로 구성했다.또 12일 오후부터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영화인들이 방문해 고인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강우석, 강제규, 김유진, 김의석, 김경형, 김태용, 민규동, 류승완, 박찬욱, 방은진, 배창호, 봉준호, 육상효, 임권택, 이장호, 이정국, 이정향, 이창동, 임순례, 정윤철, 정지영, 최동훈 감독 등을 비롯해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채윤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서울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충직 전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 안정숙 전 인디스페이스 관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배우 권율, 김규리, 김서형, 김수철, 김의성, 류승룡, 류현경, 박중훈, 송혜교, 안성기, 엄정화, 윤유선, 이병헌, 이선균, 장미희, 전도연, 전혜진, 정우성, 정진영, 조민수, 조진웅, 채령, 하정우, 한예리 등과 도종환 국회의원, 진선미 국회의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 각계 각층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인의 봉안식은 15일 오후 5시 김포공원묘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2021.05.14 I 김보영 기자
연극 '렁스' 1년 만에 재공연…오의식·류현경·정인지 합류
  • 연극 '렁스' 1년 만에 재공연…오의식·류현경·정인지 합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해 초연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연극 ‘렁스’가 1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공연제작사 연극열전은 오는 6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렁스’를 공연한다.연극 ‘렁스’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하(상단 왼쪽부터), 성두섭, 오의식, 이진희(하단 왼쪽부터), 류현경, 정인지(사진=연극열전)‘렁스’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이다. 지구환경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는 여자와 음악을 하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 공존하는 삶과 의식 등에 대한 대화를 그린 작품이다. 2011년 워싱턴에서 초연한 뒤 미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됐고, 지난해 국내서 초연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재공연은 초연의 흥행을 견인한 배우 이동하, 이진희, 성두섭과 함께 배우 류현경, 오의식, 정인지가 새로 합류해 보다 풍성하고 깊어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스스로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긴 시간을 돌아온 뒤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 남자 역에는 이동하, 성두섭이 초연에 이어 출연한다.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오의식이 새로운 남자 역으로 함께 한다.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 순간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 역에는 이진희가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와 드라마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류현경이 여자 역을 새롭게 맡아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한다. 다수의 뮤지컬, 연극에 출연한 정인지도 합류해 작품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티켓 가격 4만~5만5000원. 오는 26일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2021.05.12 I 장병호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9일) 시작…권해효·박하선 개막식 사회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9일) 시작…권해효·박하선 개막식 사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오늘(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문을 여는 개막식은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악단광칠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배종옥, 박흥식 감독, 최수영 등 국내 심사위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소개되며, 국제경쟁 심사위원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해외 게스트들은 영상 메시지로 영화제 관객에게 인사를 전한다.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의 첫 번째 주인공 류현경 프로그래머 역시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길’이 상영된다. ‘아버지의 길’은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가난의 굴레에 허덕이는 일용직 노동자인 니콜라가 사회복지기관에 의해 빼앗긴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중앙정부의 장관을 만나러 수도 베오그라드까지 떠나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정의와 권리가 사라진 부패한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아버지의 길’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독립영화 역사에 깊은 인장을 남긴 여성 감독 7인을 주목한 ‘스페셜 포커스: 인디펜던트 우먼’과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섹션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등 전주국제영화제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영화 194편을 극장 상영한다. 또한 이 중 142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또한 5월 3일에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영화산업 프로그램 ‘전주프로젝트’가 개막해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재능 있는 영화인들의 가능성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 지원하는 ‘전주랩’ 쇼케이스를 비롯해 한국 다큐멘터리를 멘토링하는 프로그램 ‘K-DOC CLASS’, 영화계 이슈와 담론을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시선으로 제시하는 ‘전주컨퍼런스’, 전주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미팅’이 4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담과 토크 프로그램 등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2021.04.29 I 박미애 기자
'구해줘! 홈즈' 키X민호, 박나래도 극찬한 '핫플' 정체는?
  • '구해줘! 홈즈' 키X민호, 박나래도 극찬한 '핫플' 정체는?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샤이니 키와 민호가 ‘구해줘! 홈즈’에 출격한다.2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그룹 샤이니의 키와 민호, 장동민 그리고 배우 류현경과 공간 디자이너 백예진,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에너지 넘치는 쌍둥이를 위해 이사를 결심한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 의뢰인 가족은 층간소음을 걱정, 네 살 쌍둥이들과 딸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역은 아버지 직장이 있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김해와 부산 지역을 바랐다. 이들은 층간소음 걱정 없는 단독주택 또는 1층을 원했으며, 아이가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나 테라스 등 야외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최대 6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먼저 복팀에서는 그룹 샤이니의 키와 민호 그리고 장동민이 부산광역시 영도구로 출격한다. 아파트 1층 매물이지만, 4베이 구조로 거실과 방안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이곳에는 ‘홈즈’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공간이 등장한다고 한다. 비밀의 공간을 본 순간, 키와 민호는 물론 스튜디오 출연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이를 본 복팀장 박나래는 “이런 곳이야 말로 평생 살 집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이어 복팀의 코디들은 부산광역시 동구로 향한다. 이들이 찾은 매물은 고지대에 위치한 단독주택 매물이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된 경사로 엘리베이터가 집 앞에 있다고 한다. 또 1978년 준공된 구옥이지만, 2년 전 아이들을 위한 집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실내 공간을 본 코디들은 ‘리모델링의 정석’을 보여준 집이라고 극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덕팀에서는 배우 류현경과 공간 디자이너 백예진 그리고 양세찬이 김해시 상동면으로 향한다. 모던한 외관을 지닌 전원주택은 드넓은 잔디마당을 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디딤석을 따라 들어간 거실은 어마어마한 넓이와 높은 층고를 자랑했으며, ‘ㄱ’자형 통창으로 내 집 마당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이를 본 코디들은 각종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한다. 또, 2층은 1층과 달리 전통 한옥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고 전해져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이어 세 사람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으로 향한다. 이들이 소개한 매물은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합친 도시형 생활 주택으로, 쌍둥이들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점핑점핑’을 할 수 있는 집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오늘(28일) 밤 10시 45분 방송.
2021.02.28 I 윤기백 기자
'미션 파서블', 가볍게 즐기는 팝콘무비
  • [스크린PICK]'미션 파서블', 가볍게 즐기는 팝콘무비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미션 파서블’밀린 월세 탓에 거리로 쫓겨날 판인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에게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현금 1000만원과 함께 찾아 온다. 그녀의 요구는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함께 해결하자는 것. 돈 되는 일이면 뭐든 하는 그와 국가를 위한 일아면 뭐든 하는 그녀의 공조가 시작된다.코로나19로 답답한 시국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오락영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코미디와 액션을 보다 보면 105분의 시간이 금세 흘러간다. 특히 후반부 예상 밖 고퀄리티 액션에 놀랄지도.감독 김형주. 러닝타임 105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월 17일.◇‘빛과 철’두 여자가 교통사고로 남편들을 잃었다. 희주(김시은 분)의 남편은 죽었고, 영남(염혜란 분)의 남편은 2년째의식불명.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희주는 우연히 영남을 맞닥뜨리고, 영남의 딸 은영(박지후 분)은 희주의 주위를 의뭉스럽게 맴돈다.하나의 사고, 가려진 사실, 드러난 진실.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가 사건의 실체에 다가설수록 놀라운 반전에 반전이 그들을 맞는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인해 이야기에 강렬하게 빠져든다. 너무나 현실적이면서 동시에 너무나 영화적인, 웰메이드 미스터리.감독 배종대. 러닝타임 107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2월 18일.◇‘아이’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으로 하루하루 살아온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 분). 돈이 필요했던 아영은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된다. 어느 날 혁이에게 사고가 나자 영채는 모든 책임을 아영의 탓으로 돌리는데.혹독한 세상살이,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모두에게 살아가는 법을, 함께 가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 캐릭터에 진정성을 담은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의 연기가 영화에 온기를 더한다.감독 김현탁. 러닝타임 112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월 10일.
2021.02.20 I 박미애 기자
신예 김신비, 프레인TPC와 전속계약 체결
  • 신예 김신비, 프레인TPC와 전속계약 체결
  • 김신비(사진=프레인TP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인배우 김신비가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김신비는 2020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대상 수상작이자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와 한국퀴어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피터팬의 꿈’에서 익숙한 듯 낯선 멜로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또 다른 주연작인 ‘유빙’ 또한 2019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지난 2017년 연극 ‘룸의 역사’로 데뷔한 김신비는 연극 무대에서 먼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오랜 시간 대중들의 사랑 받아온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피터팬의 꿈’과 ‘유빙’을 포함해 ‘침묵의 섬’, ‘큐티클’, ‘죽이는 감독’, ‘클라우드’, ‘미정’ 등 다수의 장단편 영화를 통해 꾸준히 내공을 쌓아온 김신비는 한예종 장편프로젝트 지원작인 영화 ‘요정’에서 다시금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섭게 성장 중인 신예 김신비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현준,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정세, 원현준, 유다인, 유재상, 윤승아,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하나,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최명빈, 황선희가 소속돼 있다.
2021.02.19 I 김가영 기자
함께 세상을 견디는, '아이'
  • [스크린PICK]함께 세상을 견디는, '아이'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아이’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으로 하루하루 살아온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 분). 돈이 필요했던 아영은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된다. 어느 날 혁이에게 사고가 나자 영채는 모든 책임을 아영의 탓으로 돌리는데.혹독한 세상살이,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모두에게 살아가는 법을, 함께 가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 캐릭터에 진정성을 담은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의 연기가 영화에 온기를 더한다.감독 김현탁. 러닝타임 112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월 10일.◇‘페어웰’미국에 사는 빌리네 가족은 할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향한다. 할머니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그럴 듯한 거짓말로 대가족이 모이고 빌리는 그런 거짓말이 마땅찮다.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아낸다. 거짓말 때문에 시종일관 유머와 위트가 넘치다가 그 끝에 이르러 가족의 충만한 사랑과 감동, 놀라움을 만나게 한다.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고 한국계 배우 최초로 제77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아콰피나)을 수상한 작품.감독 룰루 왕. 러닝타임 100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2월 4일.◇‘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7년간 근무했던 회사에서 하청 업체로 파견 명령을 받은 정은(유다인 분),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불편해하고, 현장 일은 낯설다. 반드시 1년을 채워 원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정은은 막내(오정세 분)의 도움으로 점점 적응해간다.정은이 겪는 부당한 발령을 통해 고용불안과 노노갈등 등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그리는 동시에 생존과 직결하는 노동이 가지는 의미를 짚는다.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은과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정은에게 손 내미는 막내를 통해 냉혹한 현실에서 희망을 발견한다.감독 이태겸. 러닝타임 111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1월 28일.
2021.02.13 I 박미애 기자
'아이'→'송가인'…설 연휴 극장서 볼 만한 영화
  • '아이'→'송가인'…설 연휴 극장서 볼 만한 영화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이 장기적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신작 영화들이 쏟아진다. 블록버스터, 로맨스, 드라마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과 만남을 기다린다. ‘아이’◇2월 10일 개봉 ‘아이’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김향기 분)이 생후 6개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 분)의 아이 혁이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증인’과 ‘우아한 거짓말’에서 섬세한 사려 깊은 연기로 감동을 준 김향기와 ‘기도하는 남자’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사한 류현경, 그리고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염혜란이 고되고 팍팍한 현실에 위로를 전한다. ‘새해전야’◇2월 10일 개봉 ‘새해전야’새해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다.이혼 4년차 형사 지호(김강우 분)와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를 요청한 재활 트레이너 효영(유인나 분), 번아웃에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와인 배달원 재헌(유연석 분)과 남친의 이별통보에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떠난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이연희 분), 사기 당해 결혼 자금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이동휘 분)과 결혼을 앞두고 한국지사로 발령받은 예비신부 야오린(천두링 분) 그리고 하나뿐인 남동생의 국제결혼에 심란한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 분), 오랜 연인에게 미안한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유태오 분)과 사랑 앞에 장애는 없다고 믿는 원예사 오월(최수영 분), 네 커플이 선사하는 기분 좋은 사랑의 모양들.‘몬스터 헌터’◇2월 10일 개봉 ‘몬스터 헌터’사라진 분대원을 찾기 위해 파견된 지상 최고의 군인 아르테미스 대위가 강력한 거대 몬스터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사투를 그린다.‘몬스터 헌터’는 전 세계 6000만장 이상 판매된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한 미국 독일 일본 중국의 글로벌 프로젝트. 총 12얼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폴 앤더슨 감독과 제작진, 밀라 요보비치가 의기투합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아르테미스 대위 역할을 위해 고난도의 실제 군사 훈련을 받기까지 했다고. 이 영화에는 ‘옹박’ 시리즈로 잘 알려진 토니 자도 출연해 리얼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송가인 더 드라마’◇2월 11일 개봉 ‘송가인 더 드라마’신축년 새해에도 트롯 열풍은 계속된다. 트롯 열풍의 시작을 알린 송가인이 ‘송가인 더 드라마’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한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가인이어라’의 실황과 미공개 영상, 그리고 송가인의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고화질 스크린과 5.1채널 음향으로 실제 콘서트를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 전국 100개의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2021.02.11 I 박미애 기자
"손 내밀고 보듬는 이야기"…'아이' 김향기X류현경이 그릴 감동 드라마
  • "손 내밀고 보듬는 이야기"…'아이' 김향기X류현경이 그릴 감동 드라마[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가족의 형태, 그리고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이 영화로 이어졌다.”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현탁 감독의 말이다.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아이’의 제작보고회에 김현탁 감독과 김향기 류현경 두 배우가 참석했다.‘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영 역을 김향기, 영채 역을 류현경이 연기했다.김향기는 “아영(배역)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랐는데도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저와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아영이의 감정에 ‘왜?’라는 의문이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해서 선택했던 것 같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류현경은 “영채(배역)는 사회에 대한 혐오, 자신에 대한 혐오가 있는 인물이라 안쓰러웠다”며 “영채가 아영(김향기 분)과 아이와 교감하면서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데 저도 이 영화를 찍으면서 성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김향기와 류현경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류현경은 김향기의 팬이라며 무한한 애정을 표하기도. 류현경은 “매번 현장에서 사랑을 고백했는데 김향기는 심드렁했다”며 “김향기는 말하지 않아도 미소만으로 따스한 힘을 준다. 그 마음을 잘 받아서 연기했다. 촬영 이후에는 너무 보고 싶어서 김향기의 전작을 다 보고 김향기의 ‘짤’도 ‘줍줍’했다”고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그의 말에 김향기는 “(현경) 언니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에너지가 있다”며 “현경 언니를 비롯해 지금까지 좋은 상대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런 에너지가 현장에서 저를 더 집중하게 해주고 잘하고 싶게끔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류현경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아이’는 두 사람이 각각 그리는 사회적 약자들과, 그들의 연대를 통해 치유와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경이로운 소문’으로 인기 상승 중인 염혜란도 힘을 보태 감동의 앙상블을 선사한다.김현탁 감독은 “결핍 있는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를 보듬고 손 내미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며 “좋은 세상까지 바랄 수는 없어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개봉은 내달 10일.
2021.01.21 I 박미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환경부 <전보> ◇실장급 △자연환경정책실장 김영훈○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김성준 △전력정책관 원종대○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고위공무원 △관광산업정책관 김장호 ◇과장급 △국제체육과장 이정미 △장관비서실장 왕기영 △감사담당관 김규직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기남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과장 김성겸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복원시설과장 윤도식 △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과장 박문수 △국립중앙박물관 시설관리과장 유청석○기획재정부 ◇실장급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이종욱 ◇국장급 △국고국장 허남덕○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곽숙영 △인구정책실 보육기반과장 이승현○인사혁신처 ◇국장급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부장 박지현○방위사업청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강환석 △화력사업부장 박영근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 김일동 △무인사업부장 원호준○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 ◇전무 △본점장 홍정란 △경영전략실장 윤영식 ◇상무 △영업전략담당 양명성 △미아점장 오성권 △신촌점장 윤상경 △천호점장 조광모 △재무담당 윤종원 △리빙사업부장 김정희 △킨텍스점장 박상준 △총무담당 최석주 △미래전략팀장 안병혁 [현대홈쇼핑] ◇사장 △대표이사 임대규 ◇전무 △영업본부장 한광영 ◇상무 △생활사업부장 김주환 △무형상품사업부장 김원상 △데이터방송사업부장 이경우 [현대그린푸드] ◇전무 △유통외식본부장 최보규○한경닷컴 <전보> △뉴스국 금융부동산부장 김하나 △〃 산업IT부장 김봉구 <승진> △마케팅본부 부장대우 류현경○공감신문 △대표이사 겸 발행인 방성식 △부대표 박재호 △정치부 국회팀장 박진종 △경제부 금융팀장 염보라 △광고사업국장 정진욱○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임원 △운영본부장(COO) 오은화
2020.11.08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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