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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투비 이민혁·f(x) 루나 '아육대' 높이뛰기 챔피언
- MBC ‘아육대’ 1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투비 이민혁과 f(x) 루나가 아이돌 높이뛰기 금메달을 차지했다. 샤이니 민호 등이 활약한 ‘FC 청담’은 아이돌 풋살 경기에서 우승했다.19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부에서 진행된 결승전의 우승 향방은 이 같이 결정됐다.이번 ‘아육대’는 각 종목 아육대 레전드 선수들인 조권, 동준, 보라, 루나가 등장, 신예 체육돌들과 대결을 펼쳤다.닐슨코리아 조사에서 ‘아육대’ 1부는 전국 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0.4%였다.‘아육대’는 20일 오후 5시55분 방송될 2부에서는 60m 결승, 400m 계주, 양궁, 농구 결승 등 더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진다. 특히 2부에서는 신종목 농구가 관심을 끈다. 1990년대 농구계를 평정했던 석주일과 현주엽이 해설위원으로, 각팀의 감독은 김훈과 이지승이 맡아 연고전(고연전)의 신경전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 정승환·그레이스 박·릴리M…''K팝 스타4'' 초박빙 재대결 ''예고''☞ [설연휴TV]오늘 케이블, 차승원의 요리 천국 tvN ''삼시세끼'' 어촌편☞ [설연휴TV]오늘 KBS, ''설특집 왕좌의 게임-슈퍼맨 vs 1박2일''☞ [설연휴TV]오늘 SBS, 이현우·류현경의 ''내일을 향해 뛰어라''☞ [설연휴TV]오늘 JTBC, 김제동과 300人의 토크콘서트
- 정승환·그레이스 박·릴리M…'K팝 스타4' 초박빙 재대결 '예고'
- SBS ‘K팝 스타4’(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승환, 그레이스 신, 릴리M 등 SBS ‘K팝 스타4’의 일명 ‘막강 기대주’들이 초박빙 재대결을 펼친다.지난 15일 ‘K팝 스타4’ 13회에서 톱10 진출자를 선별하기 위해 진행된 본격적인 ‘배틀 오디션’에서 예상과 달리 대 반전 무대가 펼쳐졌다. 정승환이나 그레이스 신, 릴리M 등 톱10으로 무난히 진출할 줄 알았던 실력파들이 조 2위에 그쳐 충격을 안겼다.때문에 2위 재대결은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접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2위 재대결은 배틀 오디션이 끝나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은 직접 선곡한 노래로 짧은 시간 준비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박진영은 3조 순위 발표 당시 “릴리M이 재대결에서 부를 노래가 있느냐”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락의 갈림길에 선 참가자들이 어떤 숨겨진 비밀병기를 내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구나 4조 대결에서 2위에 그쳤던 ‘지존’(장미지, 존추) 팀이 2위 재대결 무대에서 눈물을 쏟아낸 것이 알려지면서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동안 ‘지존’ 팀은 ‘환상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최강 혼성 듀엣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배틀 오디션에서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혹평을 들으며 2위로 톱10 진출이 보류됐다. 재대결 현장에서 흘린 눈물이 기쁨의 눈물일 지, 아쉬움의 눈물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조 2위를 차지해 재대결을 펼쳐야하는 참가자는 정승환-그레이스신-릴리M-삼남매-지존, 5개 팀이다. 5조에서는 이진아와 에스더김이 경연을 벌였고 에이다웡의 순서가 남아있는 상태. 이진아는 자작곡 ‘냠냠냠’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200만 뷰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아직 에이다웡의 무대가 다 펼쳐지지 않은 데다, 에스더김까지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은 터라 이진아가 조 1위로 톱10에 안착할 수 있을지, 조 2위로 재대결에 나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박혜수-케이티김-이봉연이 소속된 6조의 배틀 오디션도 기다리고 있는 만큼, 5조와 6조의 결과를 통해 대망의 ‘톱10 진출자’가 결정될 예정이다.제작진은 “심사위원들 모두 자신들이 캐스팅하고 멘토링했던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당락의 기로에 선 참가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마련한 무대다 보니, 심사위원들도 더욱 긴장하며 재대결 무대를 지켜봤고, 참가자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고 전했다.‘K팝 스타4’ 14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설연휴TV]오늘 케이블, 차승원의 요리 천국 tvN ''삼시세끼'' 어촌편☞ [설연휴TV]오늘 KBS, ''설특집 왕좌의 게임-슈퍼맨 vs 1박2일''☞ [설연휴TV]오늘 SBS, 이현우·류현경의 ''내일을 향해 뛰어라''☞ [설연휴TV]오늘 JTBC, 김제동과 300人의 토크콘서트☞ [설연휴TV]오늘 MBC, ''토토가'' 뒷이야기 담은 다큐 ''토토무''
- [19th BIFF]'변호인', 부일영화상 '3관왕'..송강호·곽도원·김영애 웃었다
- 배우 송강호가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 2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명량’과 ‘변호인’이 제 23회 부일영화상에서 ‘3관왕’의 위엄을 달성했다.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3회 부일영화상에서 ‘명량’은 미술상과 촬영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변호인’은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 곽도원이 남우조연상, 김영애가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인간중독’에서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임지연과 ‘셔틀콕’에서 열연한 이주승은 각각 신인 여자연기상, 신인 남자연기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상은 ‘군도-민란의 시대’ 조영욱, 촬영상은 ‘명량’ 김태성, 각본상은 ‘러시안소설’ 신영식, 신인 감독상은 ‘도희야’ 정주리, 여우주연상은 ‘수상한 그녀’ 심은경, 최우수 감독상은 ‘우리선희’ 홍상수 감독에게 돌아갔다.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국내최초의 영화상이다. 배우 권율과 류현경이 이날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배우 곽도원이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 2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 올 하반기 문화코드, '기자들이 사는 세상'..대중과 통할까
- KBS2 새 드라마 ‘힐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성공한 작품에 법칙은 없지만 실패한 작품엔 공식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소재의 부적절성이다. 흥행 성공과 유독 거리가 멀었던 소재 중에 ‘기자’ 혹은 ‘언론’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올 하반기 TV와 스크린 속 콘텐츠 코드가 ‘기사세(기자들이 사는 세상)’에 맞춰져 있다. ‘스타 방송 기자’부터 ‘인터넷 3류 기자’, ‘열혈 사회부 기자’, ‘정의의 이름으로 싸우는 기자’까지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달라진 뉴스 포맷은 ‘기자들이 사는 세상’을 보여주는데 적극적이다. 과연 대중의 시선은 달라질 수 있을까.△언론 관련 소재, 왜 밀리나기자가 주인공이거나 언론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시선에 ‘거짓’으로 비춰진다. 작품 속 그려진 기자는 영웅에 가까운 정의의 사도였다. 사리사욕에 눈먼 언론인도 등장했지만 결국은 진실을 위해 한 마음이 된 국가와 국민, 이익 단체 등의 훈훈한 엔딩을 그렸다. 드라마나 영화가 허구라는 사실은 모두 알지만, 기자와 언론은 실제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현실 소재인 만큼 희화화된 내용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심적 괴리가 생길 수 있다.한 방송관계자는 “설문조사나 통계를 보면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높지 않다. 언론사가 많아지면서 진실 확인 작업을 거치지 않은 자극적인 기사들도 대거 양산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기자가 아니어도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이 확장됐고, 그들이 포털사이트에서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기 때문에 기자를 ‘프로’로 받아들이지 않는 대중도 생겼다.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현실과 다른 기자, 언론사 풍경을 마주했을 때 오히려 반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SBS 새 드라마 ‘피노키오’의 주인공 이종석과 영화 ‘제보자’ 포스터.△드림팀·팩트로 극복한다색안경은 벗길 수 있고, 오해는 불식시킬 수 있다. KBS2 드라마 ‘힐러’와 SBS 드라마 ‘피노키오’, 영화 ‘제보자’ ‘내부자들’ 등 올 하반기 대중과 만날 기자 관련 작품들은 저마다의 강점으로 과거 흥행 참패의 고리를 끊을 각오다.‘힐러’와 ‘피노키오’는 소재에 대한 편견을 넘을 ‘드림팀’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힐러’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PD가 손잡았다. 배우 유지태의 6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기도 하다. 드라마 ‘기황후’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지창욱과 드라마 ‘개과천선’에서 활약한 배우 박민영이 호흡을 맞춘다. 유지태가 맡을 기자 캐릭터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했다는 설정으로 긴장감이 실렸고 ‘마음은 A급이지만 늘 B급 취급받는’ 박민영의 캐릭터 설정은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피노키오’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큰 사랑을 받은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PD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당시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이종석이 주인공을 맡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도 초능력을 발휘했던 이종석은 ‘피노키오’에서도 남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한다. ‘진실을 쫓는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는 진부해 보이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드림팀이 보여줄 캐릭터 특화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배우 박해일과 유연석, 류현경이 주연한 ‘제보자’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해 대중에게 ‘기사세’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으로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논란이 된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영화 ‘내부자들’은 권력의 핵심을 배후 조정하는 인물로 거대 언론사의 중견기자의 모습이 담긴다.JTBC ‘뉴스룸’의 앵커 손석희.△‘진짜’ 달라진 기자, 영향 미칠까기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비뚤어진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불통(不通) 시대’이지만 언론이 제 역할을 해내면 대중의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이들이 있다. 국내 보도 프로그램의 변화 선봉에 선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이 주인공이다.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은 앵커 복귀 1년 만에 100분으로 확장한 심층 보도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후 9시 시간대 방송된 ‘뉴스9’를 오후 8시로 앞당겨 속보 위주의 ‘그날의 뉴스’를 전달한다. 이후 9시부터는 주요 이슈를 보다 깊게 분석한 기자들과의 인터뷰, 기획 보도에 집중한다. ‘앵커 손석희’에 대한 신뢰도, 세월호 사고 보도를 계기로 JTBC 뉴스에 대한 달라진 시선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뉴스룸’은 20~40대 시청 층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미국드라마 ‘뉴스룸’과 제목과 포맷까지 비슷한 설정 때문에 더 어린 연령대의 대중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손석희 사장은 “‘믿고 볼 뉴스’가 없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앵커직’이라는 부각되는 특수성 때문에 ‘믿고 본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은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모두 다 같이 뛰고 있기 때문에 뻔한 말처럼 들릴 수는 있어도, JTBC 뉴스라면 다르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자 하는 믿음은 분명히 있다. 과연 누가 100분 동안 볼까 걱정도 크지만 진정성은 통하기 마련이더라. 국내 뉴스 포맷도 달라져야 할 때가 왔고 ‘뉴스룸’이 그 선봉에 서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제보자' 임순례 감독, "실제 사건 모티브, 연출에 겁도 났다"
- 제보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겁이 나기도 했다.”16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이 작의를 밝혔다. 임순례 감독은 “영화 연출 제의를 받았을 때 겁이 나기도 했다. 전 국민이 관심 가진 사건이 아니었나. 이 사건을 줄기세포가 진짜가 아니냐에 초점을 맞추는 기획으로 끌고 갔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박해일이 보여준 참 언론인에 초점을 맞춘다면 내가 해온 영화와 맥을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실화는 늘 실화와 픽션의 조화를 맞추느냐가 민감한 문제다. 가장 신경쓴 문제다. 줄기세포, 생명공학 소재 자체가 대중에게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쉽게 풀어낼지 신경썼다”고 덧붙였다.‘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이다. 10년전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영화로 다뤄진 소재와 이야기는 허구로 재해석됐다. 많은 대중이 예상하는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논란이 된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가 재구성된 작품이다.배우 박해일이 방송사 PD추적 담당 PD 역을, 유연석과 류현경이 그를 도와 진실 규명에 힘쓰는 연구원 부부, 이들과 맞서는 줄기세포 연구 교수로 이경영이 호흡을 맞췄다. 내달 2일 개봉 예정.배우 이경영, 유연석, 류현경, 임순례 감독, 배우 송하윤, 박해일(왼쪽부터)이 1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