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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덕적도, 행안부 특성화사업 3단계 선정
  • 옹진군 덕적도, 행안부 특성화사업 3단계 선정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옹진군 덕적도 북1리 마을이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 3단계 승급심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덕적도 북1리는 이번 3단계 승급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전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 내 각종 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마을은 행안부 3단계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표고버섯 스마트팜 확대 △마을체험 프로그램 운영 △버섯 가공상품 개발 △마을브랜드 구축 △홍보마케팅 △주민역량강화 등을 시행한다. 덕적도 북1리는 표고버섯을 10년 이상 산지 재배한 경험이 있는 마을이다. 2022년부터 2단계 섬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표고버섯 스마트팜 하우스 조성,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표고버섯 실내재배를 시범운영해 지난해 추석 첫 판매를 했고 4계절 스마트팜 버섯을 재배해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고 있다. 또 덕적도의 청정함을 담아내는 ‘섬이담은’ 대표 브랜드를 개발했다. 주민이 재배한 ‘섬이담은 섬송이표고버섯’은 무농약 농산물 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아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판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주민의 안정적인 자립과 마을사업의 확장을 통한 섬 활성화로 젊은 청년이 유입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관광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적도 북1리 표고버섯 스마트팜 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
2024.05.10 I 이종일 기자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500억에 불과, 정부 결격사유 있는지 봐야”
  •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500억에 불과, 정부 결격사유 있는지 봐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YMCA 로고서울YMCA가 10일 성명를 내고, 제4이동통신을 준비하는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이 부실하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할당 심사에서 신중해 달라고 요구했다.서울YMCA는 “지난 7일 스테이지엑스가 초기 자본금 규모와 주주사를 공개했는데, 스테이지파이브와 야놀자, 더존비즈온 등 3개 기업이 총 자본금 500억원을 출자했다는 것”이라며 “그간 공언해 온 사업 자본금 2000억원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당장 주파수할당 대가 납부와 운영비만 겨우 충당하는 수준으로, 이동통신 설비투자와 서비스 준비는 착수조차 힘든 민망한 액수”라고 전제했다.이어 “이동통신은 투자와 마케팅에 조 단위의 자금이 소요되는 사업이며 자본조달 능력은 기본조건”이라면서 “스테이지엑스가 시장 진입 과정이나 이후 실패한다면, 시장 구조조정에 막대한 비용 소모가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정책금융 4000억원은 고스란히 국민 혈세 부담으로 떠안게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과기정통부에는 신중한 심사를 주문했다.서울YMCA는 “관련 고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필요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소모적 논쟁을 불식시킬 수 있는 길은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할당 신청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위해 제출한 자본조달 계획’은 무엇이며, 과기정통부가 ‘스테이지엑스에 이행하도록 한 자본금 납입 규모는 얼마였는지’ 과기정통부와 스테이지엑스가 투명하게 공개하면 될 일이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계획과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따져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큰 기대를 걸고 있고, 공공재인 주파수를 활용하는 제4이동통신이 벤처기업의 실험장이자 놀이터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2024.05.10 I 김현아 기자
별 8개만 모아도 아메리카노 공짜…스타벅스 리워드 손본다
  • 별 8개만 모아도 아메리카노 공짜…스타벅스 리워드 손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 ‘매지컬 8 스타’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멤버십 혜택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스타벅스 직원들이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 ‘매지컬 8 스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스타벅스)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론칭하고 고객이 별 12개를 모으면 톨 사이즈 제조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음료쿠폰 혜택을 제공해왔다.이번 새 프로그램은 별 12개 적립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단 8개만 모이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우선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멤버십 혜택 이용에 가장 익숙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골드 회원은 별 12개 적립시 제공되는 톨 사이즈 무료음료쿠폰을 받는 기존 제도와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매지컬 8 스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특히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푸드, MD 등 다양한 유형으로의 확대를 포함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넓히는 별 이용 프로그램 개선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보다 유연해진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 대상 음료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톨 사이즈 이상 음료 한 잔당 별 2개를 즉시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대상 음료는 멤버십 회원이 즐겨 먹는 음료 10종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자몽 허니 블랙 티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쿨 라임 피지오 △유자 민트 티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스타벅스 돌체 라떼 △스타벅스 딸기 라떼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멤버십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 5개를 추가로 더 적립해준다.김범수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1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리워드인 만큼 시범 운영 기간 자유롭게 이용해 보시고 본인에게 적합한 리워드를 선택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매력적인 혜택을 갖춘 구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창작자 조롱했다"…애플, 신규 아이패드 광고 논란에 사과
  • "창작자 조롱했다"…애플, 신규 아이패드 광고 논란에 사과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애플이 ‘창작자 조롱’ 논란을 일으킨 아이패드 프로 광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방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애플의 신규 아이패드 프로 광고 영상. 유압 프레스가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파괴한 자리에 최신형 모델이 놓여 있는 모습. (사진=애플)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애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인 토르 마이런은 이날 광고 전문 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의 이번 (아이패드 광고) 영상은 과녁을 빗나갔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창의성은 애플의 DNA에 (박혀) 있다. 전 세계의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사용자들이 아이패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찬양(celebrate)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7일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고 전날부터 유튜브 등에 광고를 게재했다. 1분짜리 광고 영상에는 유압 프레스가 피아노, 메트로놈, LP판 플레이어 등 다양한 악기부터 1980년대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기, 페인트 캔, 필름 카메라, 이모티콘 인형 등까지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눌러 파괴한 뒤, 그 자리에 최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놓아둔 장면이 담겼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광고 영상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만나보세요. 우리가 만든 제품 중 가장 얇고, M4 칩의 놀라운 성능을 갖춘 가장 진보된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해서 만들어질 모든 것을 상상해 보세요”라고 소개했다. 창의성을 상징하는 모든 물건들을 최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대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창의적인 작업에 쓰이는 도구들을 무분별하게 분쇄하는 모습은 반발만 불러일으켰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이 광고는 내 삶에 기술이 덜 필요하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확신시켰줬다”고 비꼬았다. 또다른 이용자도 “인공지능(AI)이 근로자, 심지어 창의적인 분야의 근로자를 대체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이런 광고를 한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에드 에이지는 애플이 문제가 된 광고 영상을 더이상 TV에 방영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쿡 CEO도 논란이 확산하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2024.05.10 I 방성훈 기자
와이즈에이아이, 임플란트학회와 'AI덴탈케어 서비스' MOU
  • 와이즈에이아이, 임플란트학회와 'AI덴탈케어 서비스' MOU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신규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의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와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덴트온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고객센터(AICC) 플랫폼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AI 고객운영관리(CS) 플랫폼 ‘에이유(AiU)’를 기반으로 치과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데이터를 더했다. 상담·예약 등 기본적인 고객관계관리(CRM) 업무부터 전문화된 아웃바운드콜 서비스까지 다방면의 치과병의원 업무를 AI가 보조해 준다.덴트온은 병원 데이터베이스(DB) 내 고객들을 연령별·질병 카테고리별로 자동 구분하고 치료 단계별·접점별 고객 관리와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응대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만 65세 이상의 임플란트 및 틀니 시술 건강보험 수혜자 △연 1회 스케일링 보험 적용 대상자 △정기검진 대상자를 간편하게 집중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와이즈에이아이와 KAOMI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덴트온의 서비스 고도화 및 초기 보급 확대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KAOMI는 치과의사 3700여명이 소속된 치과계 대형 학회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고령화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치의학계에서도 인력 부족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KAOMI는 덴트온이 실제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적인 자문과 소속 회원 대상의 마케팅 활동 등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치과분야에서 인력 낭비 없이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온전히 제공될 수 있도록 ‘덴트온’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검진센터 등 주요 진료과목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AI 메디컬케어 플랫폼을 다수 개발·보급해 혁신을 이끌고 시장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0 I 김소연 기자
SM그룹 남선알미늄, 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업무협약
  • SM그룹 남선알미늄, 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남선알미늄(008350) 자동차사업부문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중진공은 향후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 자금 지원과 우수기업 추천, 연계 지원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주요 협약 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자동차산업분야 선도기업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급망이 안정되면서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자사 사업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진공은 올해부터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5.10 I 이정현 기자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신규 작물 7종 추가
  •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신규 작물 7종 추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신규 작물을 7종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앱 이용자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와 토마토 등 원하는 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과일을 집으로 받을 수 있다.이번에 모아농장에 신규 추가된 작물은 남해군 ‘남해 마늘’을 비롯해 자연공유 ‘곤약쫀득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싸이버거’, ‘바나나’, ‘오렌지’, ‘대파’ 등 총 7가지다. 기존 ‘사과’, ‘방울토마토’, ‘스타벅스 커피’, ‘고구마’, ‘감자’, ‘양파’, ‘구운계란’까지 포함하면 총 14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신규 추가된 작물 중 남해마늘의 경우 모아농장의 지역 특산품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 모아농장은 남해군 특산품 보물초(시금치 브랜드)를 신규 작물로 추가해 홈쇼핑모아 이용자 1만4000여명이 온라인으로 키운 바 있다. 또 곤약 쫀득이는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올해는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모아농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이용자가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김정유 기자
G마켓 ‘빅스마일데이’, 해외에서도 터졌다…거래액 2배 껑충
  • G마켓 ‘빅스마일데이’, 해외에서도 터졌다…거래액 2배 껑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빅스마일데이’가 해외에서도 터졌다. K뷰티제품을 중심으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마켓이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빅스마일데이의 해외판 버전인 ‘메가G’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G마켓)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빅스마일데이의 해외판 버전인 ‘메가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기 K-상품의 파격 할인 소식에 지난 7일 행사 첫 날 이후 이틀 동안 역직구몰 거래액이 평시 대비 두 배(97%) 증가했다.메가G 프로모션은 인기 K-상품의 해외 판매 촉진을 위해 빅스마일데이 수준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연중 최대 역직구 프로모션이다.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15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지급하고, 인기 K-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메가G의 파격 할인 소식에 G마켓 글로벌샵 방문 고객도 평시 대비 40%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도 평시 대비 50% 늘었다. 이는 평소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상품 구매 시 10만원을 지출했다면, 메가G 행사를 통해 15만원을 쓴 셈이다.인기 상품은 K-트렌드로 대표되는 뷰티, 패션 상품이 대표적이다. 이 외 우수한 품질로 해외 고객층에도 입소문이 난 유아매트 등의 국내 출산/육아상품과 쿠쿠밥솥 등의 주방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에서도 지난 8일부터 ‘G마켓 메가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G마켓 판매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해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빅스마일데이 급 행사를 연 첫 사례다. 국내 630여개 셀러가 할인행사에 참여, 1만6,500여개의 상품을 몽골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쇼피 측에서도 몽골 내 SNS, 비디오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첫날 성과도 뚜렷하다. 평시 대비 거래액이 4배 가까이(270%) 증가했다.이진영 G마켓 플랫폼사업실 실장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와 같은 강력한 할인 행사에 대한 니즈가 높아, 국내 셀러의 역직구 매출 증대를 위해 메가G 혜택을 강화했다”며 “행사 초기에 역대급 성적을 거둔 만큼, 남은 기간에도 우수한 국내 상품을 많은 해외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신수정 기자
대신자산운용, 운용자산 10조 돌파
  • 대신자산운용, 운용자산 10조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자산운용의 운용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대신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펀드 운용자산 규모(AUM)가 10조 439억원을 기록하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대신자산운용의 AUM은 지난해 말 8조5647억 원에서 4개월만에 약 17% 증가했다. 고금리 환경 장기화에 채권 간접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 자산 수탁고가 1조원 넘게 늘었다. 대신자산운용은 채권 투자수요 증가에 맞춰 채권형 공·사모 펀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했다. 올해 3월에는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2호’ 공모펀드를 판매사 8곳을 통해 약 731억원 설정해 운용 중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1호 펀드는 출시 3주 만에 목표수익률인 7%를 조기 달성하며 2호 펀드의 흥행을 이끌었다.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와 만기매칭 채권형 사모펀드도 수탁고 증가에 기여했다. 특히 채권형 사모펀드는 은행 등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했다.이외에도 주식형 펀드 운용자산 규모가 3057억 원, 재간접 펀드가 1097억 원, 부동산 펀드가 1014억 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자산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지원그룹장은 “시장 환경과 투자자 니즈에 맞춰 적시에 다양한 공·사모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0 I 원다연 기자
트레져헌터, 비컴엔터테인먼트와 쇼호스트 기반 라이브커머스 맞손
  • 트레져헌터, 비컴엔터테인먼트와 쇼호스트 기반 라이브커머스 맞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트레져헌터는 비컴엔터테인먼트와 홈쇼핑 쇼호스트 기반 라이브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고 10일 밝혔다.비컴엔터테인먼트는 GS홈쇼핑 쇼호스트 신재경이 창업한 회사로 그립,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플랫폼 중심으로 꾸준한 방송으로 인기를 끌어온 회사다.양사는 쇼호스트 및 커머스형 인플루언서 중심의 레이블 체제로 개편 등 집중투자 전략을 통해 상품기획, 소싱, 유통 등 몰 운영 전반의 개선과 신진 쇼호스트의 육성, 발굴 및 영입 및 숏폼 세일형 크리에이터로 전환,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유튜브 쇼핑 및 틱톡 샵, 알리, 테무, 카카오쇼핑 등 글로벌 OTT 플랫폼 사업자와 연계 본격 세일즈형 채널 네트워크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기존 라이브 커머스 방송, SNS 채널기반의 판매 사업은 사업자의 재무 불안정성, 상품 소싱의 비효율성, 개인 중심의 운영 등 사업의 규모와 성장 측면에서 분명한 한계를 보여왔지만, 시장규모가 1조가 넘는 등 성장성은 크다”면서 “이번 사업협력과 기존 트레져헌터가 보유한 노하우, 네트워크, 자산 등을 통해 채널 프랜차이즈 형으로 가칭 ‘헌터라이브’ 레이블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디지털 라이브형 커머스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트레져헌터는 국내 1세대 MCN그룹으로 캐시카우인 인플루언서 기반의 숏텀 마케팅 사업을 선두로 미래 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인 롱텀 마케팅 사업, 채널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 버추얼 유튜버, 숏폼 콘텐츠형 음원 프로듀싱 등 IP 사업을 전개, MCN 2.0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포부다.
2024.05.10 I 이윤정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론자 출신 CDMO영업전문가 영입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론자 출신 CDMO영업전문가 영입
  • 피온황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디렉터.(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론자 출신의 피온황(Fionn Huang)을 글로벌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중국 시장에 정통한 싱가포르 국적의 피온황 디렉터를 주축으로 변화하는 CDMO시장 트렌드에 맞는 영업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피온황 디렉터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본격적인 해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신설한 ‘미국 생물보안법 대응 TFT’가 최근 중국 CDMO 대체기업을 찾아 충북 오송 본사를 방문하는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피온황 디렉터는 글로벌 CDMO업계에서 공정 및 사업개발, 영업관리 분야를 총괄하며 15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에서 의생명과학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 콴틱 경영기술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EMBA) 학위를 받은 뒤 론자와 머크, 써모피셔에서 근무했다. 글로벌 CDMO 1위 기업인 론자 미국법인과 싱가포르 지사에서 품질보증 업무를 시작으로 생산, GMP 인증, 마케팅, 영업분야를 총망라하며 10년간 활약했다. 이후 글로벌 빅파마 머크에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고객사 대상 CDMO 영업이사로 근무했고, 미국 바이오기업 써모피셔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의 자동화 및 GMP 관련 업무를 포함한 세일즈 리더로 활동했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피온황 디렉터의 영입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CDMO영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온황 디렉터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고 글로벌 CDMO 기업의 중국, 싱가포르 지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이 거래를 제한하는 우시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중국 CDMO 기업들의 물량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하기 위한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피온황 디렉터는 “글로벌 제약회사에 오랜 기간 근무하며 쌓아 올린 폭넓은 네트워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경험을 K-바이오와 결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중국통이라 할 수 있는 피혼황 디렉터의 영입은 미국 생물보안법 이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회사의 대응 전략으로써 글로벌 영업전문가와 실무 인력 추가확보를 통해 공장 풀가동을 위한 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0 I 송영두 기자
삼성카드,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 체결
  • 삼성카드,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식에 고상경 삼성카드 데이터BIZ담당 상무(왼쪽에서 세번째), 이혜진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전략DIV장 상무(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데이터BIZ담당 고상경 상무,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전략DIV장 이혜진 상무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삼성카드와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카드의 데이터전문기관을 활용해 양사의 데이터 결합을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구매·소비성향 등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교류 및 결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뷰티 시장과 아모레퍼시픽 고객의 소비맥락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과의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협업을 지속해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기회 및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10 I 최정훈 기자
아가메트릭스의 부진...아이센스, 3000억 매출 가능할까
  • 아가메트릭스의 부진...아이센스, 3000억 매출 가능할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이센스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실적 목표로 3000억원대 매출과 16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제시했는데,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지난해 전격 인수한 미국 자회사 아가매트릭스가 실적 부진을 보이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실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가매트릭스의 반등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아이센스(099190)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87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3.3%나 감소한 수치다. 혈당사업부가 전년동기 대비 13%나 감소한 것이 영향을 줬는데, 아가매트릭스의 매출 감소 및 영업손실이 배경으로 꼽힌다.당초 아이센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731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이었다. 2023년 1분기 매출 606억원 대비 약 21% 높게 내다봤지만, 실제 매출은 약 6% 감소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아가매트릭스 부진...왜?아이센스는 지난해 5월 미국 혈당측정기 기업 아가매트릭스(AgaMatrix)를 인수했다. 2700만 달러(약 360억원)를 투자해 해당 기업 지분 100%를 확보했다. 2001년에 설립된 아가매트릭스는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사 CVS Pharmacy를 비롯해 사노피, 알리안스 헬스케어(Alliance Healthcare)에 공급하는 글로벌 혈당측정기 기업으로 2022년 기준 매출액 587억원, 영업이익 319만 달러(약 40억원)를 달성했다.아이센스 측은 아가매트릭스 인수로 자사 혈당측정기(BGM)와 연속혈당측정기(CGM)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확대도 기대했다. 아이센스 측은 인수 당시 “아가매트릭스가 보유한 미국 및 유럽 지역 판매 채널과 영업 리소스를 활용해 아이센스 자가혈당측정기와 출시 준비 중인 연속혈당측정기를 수월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인수 후 원가 경쟁력을 아가매트릭스에 적용해 현재 영업이익보다 더 높은 이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하지만 아가매트릭스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023년 매출은 411억원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고, 3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가매트릭스 (실적)연결을 통한 매출액 증가 효과를 기대했으나,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아가매트릭스의 매출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회했다”고 분석했다.아가매트릭스의 실적 부진은 조직개편에 따른 영향이라는 게 아이센스 측 설명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아가매트릭스의 매출은 당사에서 공급한 혈당스트립과 함께 자체적으로 생산중인 혈당측정기로 이뤄져 있다”며 “아이센스가 아가매트릭스를 인수한 후 영업부문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거래선 중 일부 에서 매출 감소가 발생했고, 1분기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2분기 실적 회복...연 3000억 매출 달성 자신아이센스는 지난해 매출 2651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인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은 3개 분기 동안 약 2270억원의 매출을 내야한다. 회사 측은 아가매트릭스가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만큼 2분기에 실적을 회복하고, 연초 목표로 설정한 3000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아이센스 관계자는 “아가매트릭스는 올해 새로운 영업팀을 꾸려서 세일즈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당사 인수 후 조직개편, 비용의 효율적 통제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며, 2분기의 경우 매출 회복과 함께 영업이익도 과거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가매트릭스는 판매사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및 품질관리(QC) 인력에 대한 감축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가매트릭스의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분기당 10억 이상의 판관비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유럽과 미국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신규 매출 유입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센스는 지난 2월 국산 연속혈당측정기를 업계 최초로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혈당측정 시장 빅2인 유럽 시장에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경쟁 제품인 덱스콤과 메드트로닉 제품 대비 한번 사용기간이 15일로 두배 길고,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돼 있어 편의성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신제품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도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출시하는데, 한독(002390)을 통해 판매한다. 자유롭게 혈당 보정값을 입력할 수 있어 정확하게 혈당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 솔루션을 보유한 한독과 시너지를 통해 400억원 규모의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아이센스 측은 “구체적인 부분을 언급할 순 없지만 미국의 경우 신제품을 론칭할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2분기부터는 아가매트릭스의 실적회복 뿐만 아니라 연속혈당측정기 및 혈액응고분석기 등 POCT 제품군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가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5.10 I 송영두 기자
이노션, 방콕서 ‘방탄소년단’ 팝업 연다
  • 이노션, 방콕서 ‘방탄소년단’ 팝업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노션(214320)은 하이브(352820)와 파트너십을 통해 태국 방콕에서 ‘방탄소년단(BTS)’을 주제로 한 대규모 팝업스토어 ‘BTS 팝업:모노크롬 인 방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태국 방콕 백화점 ‘시암 파라곤’에서 오는 6월23일까지 열린다. 방탄소년단을 주제로 한 ‘전시’와 ‘경험’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티스트 단체 및 개인 인물사진 전시, 모노크롬(흑백) 팝업 테마를 담은 대형 오브제 전시, DIY 상품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벽면과 입구에는 멤버들의 단체 및 개인 초상화 사진이 부착돼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매장 중앙부에는 컨베이어 벨트형 VMD(Visual Merchandising·시각적 공간 마케팅) 공간이 설치돼 마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글로벌 팬들에게 선물을 소포로 보내온 듯한 느낌을 준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인 초상화가 전시된 캔버스 포토 부스도 있다. 흑백으로 출력된 멤버들의 개인 사진이 대형 캔버스로 제작돼 아트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외에도 포토카드, 엽서북, 캔버스 사진 등 방탄소년단 멤버·개인 초상화가 프린트된 모노크롬 테마의 공식 굿즈(상품)와 함께 이노션에서 라이선스 상품으로 기획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DIY 키링 및 윈드자켓, 볼캡 등 패션 아이템도 방콕 한정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노션 관계자는 “글로벌 팬들이 K팝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기획력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으로 아시아 대표 국가를 중심으로 K-엔터를 포함한 고객경험 비즈니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김정유 기자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위한 저축보험 가입 지원
  •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위한 저축보험 가입 지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9일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열린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변준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비자보호실 상무, 자립준비청년 2명,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김영규 한화손해보험 마케팅팀장.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은 9일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25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을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납입하고, 20만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회사 및 임직원 ·설계사(FP)의 기부금으로 지원한다.자립준비청년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들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2021년 당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1기로 저축보험에 처음으로 가입한 15명은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전월세 보증금, 가계 부채 상환, 창업 자금, 저축, 꿈을 찾는 여행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3년 만기 보험금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이 모 씨(28세, 여)는 “저축보험 자금을 기반으로 미래를 계획했고, 오래 꿈꿔왔던 1인 뷰티샵 창업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그는 “보호 종료 후 외로움과 막막함이 컸지만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과 함께 의지하며 시간과 돈을 허투루 쓰지 않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 화상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출시한 이 상품에 가입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1기 15명 모두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힘이 되는 상품인 만큼, 작년과 올해 가입한 2기·3기에 이어 금융 자립이 필요한 이들의 가입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저축보험에 가입한 자립준비청년 65명에게 지원금으로 지급 또는 지급 예정인 금액은 4억 6800만원이다.
2024.05.10 I 유은실 기자
임종윤 측 “한미사이언스 지분 50% 매각 사실 아냐”
  • [마켓인]임종윤 측 “한미사이언스 지분 50% 매각 사실 아냐”
  • 왼쪽부터 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사내이사 (사진=뉴시스)[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50% 이상 지분을 스웨덴 사모펀드에 매각한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 매체는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등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 이상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분 매각가격은 1조원으로 제시됐다. 이에 대해 임 사내이사 측은 “EQT파트너스란 회사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자금 조달은 고려 중이지만 (50% 이상 지분) 매각은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오는 6월 18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내이사로 임종윤·종훈을 선임하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업계에선 임 사내이사가 한미약품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사내이사는 한미약품을 국내 사업, 해외 사업, 제조, 마케팅, 개발 등 5개 사업부와 연구센터로 재편하는 ‘5+1 체제’를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형제와 대립각을 세웠던 모녀 가운데 송영숙 회장은 차남 임종훈 사내이사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조직개편에서 연구센터 총괄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10 I 허지은 기자
'특종세상' 이경심 "사업 실패로 20억 잃어…배우 복귀하고파"
  • '특종세상' 이경심 "사업 실패로 20억 잃어…배우 복귀하고파"
  • (사진=MB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경심이 연예계 복귀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경심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이경심은 과거 수많은 광고부터 드라마까지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다. 이경심은 “소속사와 5년 계약을 했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회사의 방향은 굉장히 달랐었다”며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이어 “연예계 활동을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활동을 하면 제가 받았던 계약금의 3배를 토해내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이어서 방송을 아예 멀리하고 안 봤었다”고 전했다.(사진=MBN 방송화면)이런 가운데 이경심은 지난 2005년 프로골퍼 김창민과 결혼했다. 이경심은 “결혼한 뒤부터 남편 뒷바라지를 했다. 시합장 같이 다니고 캐디도 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골프 사업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저희 남편도 ‘하면 잘될 것 같다’고 해서 스포츠 마케팅을 했었다. 근데 그것 또한 제가 전문가가 아니고 저의 길이 아니다 보니까 힘들더라”라며 “20억 정도 손해를 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이경심은 후배 배우 박광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심은 근황을 묻는 박광현에게 “시기적으로도 뭔가를 해야 될 때인데, 내가 연기를 멈췄을 때가 청춘 드라마 때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엄마, 고모, 이모밖에 안 된다”라고 전했다.이어 40년차 연기자 이재용을 만난 이경심은 “다시 방송 복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조언을 구했다.
2024.05.10 I 최희재 기자
"가맹점주 수익성 악화 대처 논의"…BBQ, 동행위원회 7기 출범
  • "가맹점주 수익성 악화 대처 논의"…BBQ, 동행위원회 7기 출범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BQ가 패밀리(가맹점)와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행위원회를 출범했다.지난 9일,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된 제 7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동측 부위원장인 김포마송점 패밀리 (사진=BBQ)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상생 경영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BBQ 치킨대학에서 제7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동행위원회는 새롭게 동행위원으로 참여하는 가맹점에게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올해 예정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주요 안건으로 플랫폼 수수료 인상, 최저임금 및 임차료, 금리 부담으로 인한 패밀리 수익성 악화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배달 플랫폼 정률제 도입으로 인한 패밀리의 수수료 지출 증가 및 매장 운영 중 겪는 각종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고 본사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과 윤경주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48개 지점 패밀리와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BBQ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와 공공요금, 인건비로 인한 패밀리 고충을 덜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도울 방법을 찾고 패밀리 사장님들이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0 I 한전진 기자
GS25, 오리지널 웹예능 ‘연애 임파서블’ 론칭
  • GS25, 오리지널 웹예능 ‘연애 임파서블’ 론칭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오는 15일 업계 최초로 오리지널 웹 예능 연애 프로그램인 ‘연애 임파서블’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연애 임파서블은 ‘라이벌 집단’끼리의 소개팅을 통해 사랑과 장벽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녀간 치밀한 심리를 보여주는 연애 관찰 콘텐츠다. 메인 MC는 썰플리를 통해 MZ대통령이 된 이석훈과 밈고리즘 채널의 폭스클럽을 통해 솔직하고 앙큼한 매력을 발산한 김지유가 맡는다.해당 콘텐츠는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리오너라’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예고편에 이어 17일 특별화, 31일 1화로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1화는 라이벌 집단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고려대vs연세대’의 소개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연애 임파서블은 총 5부작으로 격주 금요일 한 편씩, 총 10주간 공개될 계획이다.GS25는 브랜드 친밀감 형성을 위해 2020년부터 업계에서 오리지널 웹 예능을 처음 시도했다. 직접적인 상품 및 행사 홍보가 아닌 즐거움과 화제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했다.지난해 GS25의 웹 예능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020년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업계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등 일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대표 예능형 콘텐츠인 △못배운놈들 △갓생기획 △MZ몰라요 등이 흥행했으며 지난해에는 1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와 협업해 선보인 콘텐츠 ‘미쳐버린 편의점’이 조회 수 2500만회를 넘어섰다.GS25는 향후에도 예능형 콘텐츠를 늘리고 짧고 핵심적인 내용 중심의 숏폼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브랜드 친밀감과 관심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 향상까지 이어지는 O4O(Online For Offline)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업계의 SNS 마케팅 트렌드와 웹 예능 콘텐츠를 리딩해 온 GS25가 최신 유행에 맞춰 고객에게 더 큰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O4O 고객 경험과 재미있는 콘텐츠 경험을 전달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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