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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조카에 세뱃돈 3만원 줬더니 “이거 갖다 뭐해?”
  • 초5 조카에 세뱃돈 3만원 줬더니 “이거 갖다 뭐해?”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조카에게 세뱃돈을 줬다가 금액으로 면박당했다는 여성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주머니 자료 사진 (사진=게티이미지)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카 세뱃돈 때문에 완전 열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자신을 이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큰 언니네는 5세 아들, 작은언니네는 초등학교 5학년 큰딸과 3학년 작은딸이 있다”며 “오늘 어머니 생신과 설날로 겸사겸사 모였다”고 운을 뗐다.A씨는 세뱃돈을 예쁜 봉투에 넣고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준비해 갔다고 한다. 그는 “나이 순서대로 3만원, 2만원, 1만원을 줬다”며 “솔직히 제가 얼마를 줘야 하는지 잘 몰라서 이렇게 줬다”고 했다.A씨에게는 감사 인사 대신 황당한 반응이 돌아왔다. A씨는 “근데 세뱃돈 봉투를 열어본 초등학교 5학년 조카가 ‘와씨…이거 가지고 뭐 함?’이라고 말하더라”며 “이어 동생들 봉투를 확인하더니 ‘5살 쟤는 물건 사는 것도 모르는데 왜 1만원이나 주냐’고 불평했다”고 했다.화가 난 A씨가 “너 방금 이모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하지 않았어? 태도가 그게 뭐야?”라고 꾸짖자, 큰딸은 입을 삐죽 내밀고 기분 나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A씨는 “아빠가 조카에게 ‘이모한테 태도가 그게 뭐냐’고 혼내셨고 형부도 멋쩍었는지 아이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혼내더라. 조카는 소리 내면서 울고불고하더라”라고 적었다.이어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언니만 ‘아직 앤데 뭘 그렇게까지 해’라고 하더라. 열 받아서 작은 언니네 딸들한테 준 세뱃돈 다 회수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누리꾼들은 “봉투 회수 잘하셨고 다음 명절 때도 용돈 주지 마세요”, “집안 어른에게도 예의 갖추지 못하는 아이들은 챙겨줄 필요가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2024.02.10 I 홍수현 기자
中, 최대 명절 춘절에도 대만에 무력시위 지속
  • 中, 최대 명절 춘절에도 대만에 무력시위 지속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중국이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에도 대만을 향한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다.그래픽=대만 국방부 제공.대만 국방부는 10일 “대만 주변을 운항하던 중국 인민해방군(PLA) 항공기 5대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 선박 4척이 오늘 오전 6시까지 탐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기 2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남서부와 북부 방공식별구역(ADIZ)으로 진입했다”며 “군은 상황을 주시하고 적절한 병력을 투입해 대응해 왔다”고 덧붙였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된 비공식 경계선이다.또 대만 국방부는 중국 풍선 8개가 지난 24시간 동안 대만해협을 넘어온 것을 포착했고 그 중 2개는 대만 섬 북부를 가로질렀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 간 거의 매일 대만을 향한 무력시위를 펼치는 중국은 최대 명절인 춘절에도 무력시위를 감행했다.한편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성격을 띠고 치러진 지난달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하면서 중국이 라이 당선인의 취임식 전까지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더욱 거세게 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라이 당선인은 오는 5월 20일 취임식을 하고 임기를 시작한다.
2024.02.10 I 이연호 기자
"결혼은?" "연봉 얼마니?" 친척 '잔소리 대응' 게임 인기 폭발
  • "결혼은?" "연봉 얼마니?" 친척 '잔소리 대응' 게임 인기 폭발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중국에서 춘제(설) 명절을 앞두고 친척들 질문 공세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게임이 등장했다. “결혼 언제 하니?” “작년에 얼마 벌었니?” 등 젊은이들이 명절 가족 모임에서 받는 곤란한 질문에 잘 대처하도록 만든 게임이다. 중국 학생들이 24시간 만에 개발해낸 이 게임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달 말 ‘엄청난 결전: 새해 모임’(Epic Showdown: New Year Reunion)이라는 게임이 출시됐다. ‘엄청난 결전: 새해 모임’(Epic Showdown: New Year Reunion) 게임 캡처 (사진=www.sixthtone.com)사용자들은 친척들 10명으로 빙의된 AI 챗봇과 대화하면서 곤란한 질문에 대처한다. 각 단계를 통과한 다음 ‘최종 레벨’인 부모님과의 대화에 도달하는 순서다.게임에 등장하는 AI 친척들은 사용자의 결혼, 취업 등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답변이 무례하면 “이기적이다”, “불효자다”, “가족들을 실망시켰다”고 반응한다. 반면 “운전할 때 조심해라”, “옷을 잘 챙겨입어라” 등 따뜻한 말을 건네는 AI 친척도 있다.게임은 출시된지 일주일 만에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해당 개임의 개발자는 “대부분 사람들은 처음에는 친척들을 모욕하기 위해 만든 게임이라고 오해했다”면서도 “하지만 나중에는 세대 간 대화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2024.02.10 I 김성수 기자
문 앞 선물세트 14만원어치 슬쩍 하다가 벌금 800만원
  • 문 앞 선물세트 14만원어치 슬쩍 하다가 벌금 800만원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지난 2020년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회사 직원 A씨는 나쁜 마음을 먹었다. 택배 수령인이 부재시 아파트 현관문 앞에 택배상자를 놓고 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A씨는 문 앞에 놓인 다른 사람의 명절 선물세트를 훔치기로 한 것이다.처음도 아니었다. A씨는 동종 범행 전력이 있었고 출소한지 오래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출소 후 택배회사에서 성실하게 근무해오던 A씨가 이렇게 나쁜 마음을 먹게 된 데에는 나름 딱한 사정이 있었다. 석달간 급여를 못받아 수중에 돈이 없었는데 어머니와 장모님께 명절 선물을 드리고 싶었던 것이다. 2020년 1월 16일 A씨는 서울 노원구 소재 아파트 1층 공동현관 앞에서 입주민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입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해 들어갈 때 뒤따라 들어갔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맨 위층으로 이동한 뒤 계단을 이용해 한층씩 내려오며 훔칠 물건을 물색했다. 그러던 중 18층 어느 집 현관문 앞에 약 4만6000원 상당의 홍삼 선물세트와 약 6만4000원 상당의 스팸 선물세트를 발견했다. 이를 집어든 A씨는 바로 아래층에서 약 3만원 상당의 곶감 선물세트도 챙겼다. 그 아래층에는 마침 버려진 수레가 있었고 거기에 훔친 선물세트들을 싣고 도망갔다. A씨는 피해자들의 주거지에 침입한 혐의, 피해자들 소유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A씨의 주거침입죄, 절도죄를 유죄로 판단한 법원은 A씨의 나이와 성행, 태도,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및 동기, 범행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A씨가 동종 범행으로 인한 누범기간 중 동종 범행을 행한 점, 다수의 범죄전력이 있는 점,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옷차림을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점 등은 불리한 정상으로 반영됐다. 반면 급여를 못받아 자력으로 어머니와 장모에게 명절 선물을 하기 어렵게 되면서 범행에 이른 점, 피해액이 크지 않고 피해가 모두 변제돼 피해자들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아들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책임지고 있고 아들의 치료가 계속 필요한 점,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구속 이후 100여장의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상당기간 구금생활을 한 점 등이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사진=이데일리 DB)
2024.02.10 I 성주원 기자
여야, 설 메시지 ‘민생’…“네 탓” 공방은 계속
  • 여야, 설 메시지 ‘민생’…“네 탓” 공방은 계속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여야는 10일 설날을 맞아 ‘민생’을 강조하면서도 총선을 의식해 서로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제 일방 결정을, 민주당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여당 책임론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사진=연합뉴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그날까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걱정을 덜어내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을 겨냥해 “총선을 불과 65일 남겨놓고 ‘위성정당 금지’를 외쳤던 호기로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며 “당 대표 한 사람에 의해 거대 야당의 선거제가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돌고 돌아 결국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였다”며 “만장일치로 이를 채택한 민주당은 총선을 극심한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언급하며 어려운 민생 경제에 대한 정부·여당 책임론을 제기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이어야 하지만 민생에 불어 닥친 한파가 국민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말뿐인 민생으로 국민들은 설 차례상 차리기 두렵다고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여기에 박절하게 하지 못해 어쩔 수 없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변명 대담까지 더해져 명품 가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민심에 더욱 불을 지폈다”며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이념 전쟁으로 통합과 화합의 정신은 실종됐고 국민께 약속한 ‘법과 정의’, ‘공정과 상식’ 또한 사라진 상실의 시대”라고 지적했다.권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생 현장을 챙기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당으로 그 책임을 다하겠다”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지켜내겠다.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10 I 김경은 기자
빌리 츠키 "빌리는 꼭 성공할 팀, 최고의 무대 위해 눈물도"③
  • 빌리 츠키 "빌리는 꼭 성공할 팀, 최고의 무대 위해 눈물도"[인터뷰]③
  • 그룹 빌리 멤버 츠키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데일리와 만났다.(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뮤지션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코너인 ‘돌담’(idol+談)을 통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편집자 주>‘대세 예능돌’, ‘표정 천재’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 중인 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TSUKI, 후쿠토미 츠키)는 이번 설 연휴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데일리와 만난 츠키는 “설 연휴 기간에는 일본에서 빌리의 컴백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한다”면서 “쇼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일정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도 활동 일정이 있어서 인도네시아에 있었어요. 계속해서 쉬는 날에도 일정이 있다는 건 감사하고 영광인 일이죠.”인상 깊은 추억을 쌓은 설 연휴가 언제였냐는 물음에는 2016년과 지난해를 꼽으며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우선 아이돌 연습생이 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왔던 2016년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언니의 본가에 따라가서 같이 떡국과 전을 만들어 먹고 세배도 했어요. 하하. 그때 한국에 이런 문화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죠.”지난해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설 연휴 기간에 휴가를 받아 고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단다. “일주일 정도 일본에서 지내면서 가족들과 온천에 가는 등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어요. 일본에 있을 때도 김찌지개나 삼겹살 같은 한국 음식을 찾은 제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고요. (미소).”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츠키의 소속팀 빌리는 지난해 ‘유노이아’(EUNOIA)로 음악 방송 첫 1위의 기쁨을 맛봤다. 신년 목표를 묻자 츠키는 “작년보다 더 바쁜 한 해를 보내며 음악방송과 시상식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받는 것”이라고 답했다.“올해도 좋은 상을 많이 받고 싶어요. 팬 콘서트나 투어 공연을 할 기회도 만들어졌으면 좋겠고요.”츠키는 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빌리는 꼭 성공할 팀이자 알게 되면 푹 빠질 매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개인 활동을 열심히 병행하면서 팀원들의 매력까지 알리자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리는 퍼포먼스를 정말 잘하는 실력파 그룹이에요. 선이 예쁜 여성스러운 춤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를 하는 힘이 좋아서 남자 아이돌 그룹의 무대까지 커버할 수 있어요. 음악방송 풀캠 버전 무대 영상을 보면 빌리가 카메라 컨택도 잘하고, 퍼포먼스 합도 완벽한 팀이라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빌리 음악의 강점이자 매력으로는 비트감이 좋은 곡이 많다는 점과 앨범들이 짜임새 있게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즐기는 재미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타이틀곡뿐만 수록곡까지 열정을 담아 신중하게 녹음하고 있어요. 콘셉트 필름과 OST 앨범을 제작한다는 점도 빌리의 특징인데요. 유행을 따르지 않고 확실한 색깔과 세계관을 만들어가는 팀이라는 점이 빌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무대 준비가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 눈물을 흘릴 정도로 항상 진심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기도 하고요.”인터뷰 말미에는 빌리의 팬덤 ‘빌리브’(Belllie’ve)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츠키는 “우리 팬분들은 ‘최애’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활동까지 응원해주신다. 제가 혼자 ‘쇼 챔피언’ MC를 했을 때도 제가 ‘최애’가 아닌 분들까지 현장을 찾아와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면서 “사랑스러운 ‘빌리브’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0 I 김현식 기자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연휴는 경기도에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도 오래지나지 않았다. 풍요로운 명절 기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기도내 관광지와 전시, 그리고 프로스포츠 할인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경기도청 홈페이지 첫 페이지에서 안내되는 ‘2024년 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각종 관광지와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경기도 홈페이지 캡쳐)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경기도내 관광지 목록은 다음과 같다.△수원(화성행궁·수원화성·광교호수공원) △용인(한국민속촌·농촌테마파크) △고양(아쿠아플라넷 일산·행주산성·서오릉) △융릉과 건릉·동탄호수공원) △남양주(정약용유적지) △안산(바다향기 수목원) △평택(평택호 관광단지) △시흥(갯골생태공원) △파주(임진각 평화누리·벽초지수목원·퍼스트가든) △김포(함상공원·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광주(경기도자박물관) △광명}(광명동굴) △군포(초막골 생태공원) △양주(회암사지 박물관) △오산(경기도물향기 수목원) △안성(농협안성팜랜드·안성맞춤랜드) △구리(동구릉) △의왕(레일파크) △포천(포천아트밸리·산정호수·한탄강 하늘다리) △양평(용문산관광지·두물머리·세미원·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여주(신륵사·영릉) △가평(아침고요수목원·자라섬·경기도 잣향기푸른숲) △연천(전곡리유적).단, 일부 관광지는 2월 10일 설 당일 또는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은 영업을 안하는 곳이 있어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스포츠구단 경기 관람 할인도 제공된다. 1955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출생한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에 한해 관람료의 7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일자별 주요 경기는 △10일-남자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vs삼성화재, 여자배구 화성 IBK기업은행vs페퍼저축은행 △11일 남자배구 수원 한국전력vs대한항공 △12일 남자농구 안양 정관장vs수원KT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vs흥국생명 등 경기가 펼쳐진다.연휴 기간 중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다음과 같다.△용인(경기도박물관-‘구름 물결 꽃 바람’ ‘오늘 뭐 입지?’, 백남준아트센터-‘사과 씨앗 같은 것’) △수원(수원광교박물관-‘스포츠 동감, 수원’, 수원박물관-‘한국 여성 서화가 초대전’, 수원시립미술관-‘물은 담는다’) △화성(화성역사박물관-‘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이복 유지초본’) △남양주(남양주시립박물관-‘별서, 풍류와 아취의 공간’, 실학박물관-‘조선비쥬얼’) △안산(경기도미술관-‘지도와 영토’ ‘잘 지내나요’, 김홍도미술관-‘생생화화?:生生化化[야생화]’) △양주(양주립회암사진박물관-‘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새벽의 표정’) △이천(경기도자미술관-‘현대도예-오디세이’) △안성(안성맞춤박물관-‘내 입에 안성맞춤’) △양평(몽양기념관-‘몽양의 수첩’,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영웅이 기억하는 파란눈의 친구들’, 양평군립미술관-‘e.想세계_낯선 정원殿’) △여주(여주박물관-‘여주, 길로 통하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감각의 이중주Ⅱ’, 명성황후기념관-‘「선이도」에 담긴 조선왕실과 여주’ △연천(전곡선사박물관-‘고기’).
2024.02.10 I 황영민 기자
"오랜만인데 한판 쳐야지?"…명절 고스톱, 도박일까 아닐까
  • "오랜만인데 한판 쳐야지?"…명절 고스톱, 도박일까 아닐까 [이번 설, 이것만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허전한데 판 깔아봐야지?”명절이면 으레 나오는 말입니다. 오랜만에 모인 친척끼리 고스톱 같은 게임을 하며 우애를 다지곤 하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판돈을 빙자한 세뱃돈을 주고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간혹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들이닥치고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실제 명절이 되면 경찰에 접수되는 도박 신고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고스톱 등 도박행위로 비칠만한 모습을 본 이웃 등의 신고가 접수된 건데요. 훈방조치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찰을 마주한다는 것 자체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죠. (사진= 게티이미지)이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이 도박 여부를 가리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부분 괜찮다’ 입니다. 형법 제246조는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스톱이 ‘재물 등 이익을 걸고 우연하게 득실이 결정되는 승부를 하는’ 도박행위기 때문에 무조건 도박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시오락 정도에 불과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인데요. 법무법인 서연의 윤석준 변호사는 “재물 등 이익을 걸고 우연하게 득실이 결정되는 승부를 할 경우 도박행위에 해당된다. 따라서 명절에 친척 간에 고스톱을 했다는 것만으로 무조건 도박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며 “어떤 경우가 예외에 해당하는지 법원의 판결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건은 ‘일시오락’의 범위입니다. 법원은 ‘일시오락 정도’를 판단할 때 △도박의 시간과 장소 △도박에 이르게 된 경위 △판돈의 규모 △행위자들의 친분관계 △행위자의 사회적 지위와 재산 정도 등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판례를 보면 지난 2022년 6월 대구지법은 지인들이 모여 ‘1점당 100원’ 고스톱을 쳐 돈을 모은 후 국수를 사먹기로 하는 내용의 내기를 한 피고인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판돈의 규모가 6만 2000원에 불과했고, 평소 알고 지난 사이였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일시오락’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또한 지난해 7월 전주지법은 선후배 5명이 부동산 사무실에서 회당 판돈 1000원을 걸고 2시간 반 정도 ‘훌라’ 게임을 한 것도 도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하지만 유죄 판결이 나온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오모씨는 같은 동네에 사는 장모씨 등 3명과 1점당 100원씩 주는 방법으로 총 판돈 2만 8700원을 걸고 고스톱을 쳤다가 동네 주민의 신고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판돈이 3만원이 채 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의아한 판결인데요. 법원은 오씨가 평소 모르던 사람과 고스톱을 쳤다는 점, 기초생활 수급자로 수입이 적은데 이 같은 도박을 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오씨의 행위가 ‘일시오락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이죠. 또 청주지법은 지난 2021년 판돈 4만3900원 수준의 ‘점 100원’ 고스톱을 친 이들에게도 벌금형을 내렸는데요. 도박 범죄 전력이 있다는 점이 판결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법무법인 정향의 장두식 변호사는 “명절에 만난 친척들과 일시오락에 불과한 수준으로 가볍게 즐긴다면 (고스톱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점 100원’이냐 ‘점 300원’이냐에 따라 유죄 무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시오락의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는 고스톱을 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준 변호사도 “친척들이 명절에 자연스럽게 모인 자리에서 인당 2만~3만원의 소액으로 고스톱을 치는 것은 문제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폐쇄적인 장소에서 심야시간까지 장시간을 하거나, 친척 이외의 사람도 참여하거나, 판돈이 큰 경우에는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024.02.10 I 박기주 기자
이재명 "올해 설 명절 유독 남달라"…부산 피습 회상
  • 이재명 "올해 설 명절 유독 남달라"…부산 피습 회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일까요”라며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이 대표는 ‘유난히도 풍성한, 남달리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며’라는 제목의 글을 SNS에 올리면서 “어느덧 힘겨운 순간을 맞을 때면 돌아가신 부모님의 얼굴을 떠올리는 나이가 됐다”며 “모진 풍파에도 7남매를 키워내신 어머니, 모질게 원망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때늦은 화해를 나눈 아버지, 두 분이 혼신을 다해 만들어낸 몸이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살아갔던 지난 세월”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을 한 명의 인간으로 연민하게 될 때 철이 든 것이라고 한다”면서 “한 사람의 배우이자 두 아이 아버지가 되어보니 비로소 실감하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라는 업을 사랑하였기에 그 무게조차 감당하겠다고 다짐했으나, 혹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나 홀로 감당 못할 고단한 삶의 무게를 전가한 것은 아닌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대표는 지난달 2일 부산에서 피습 당했을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라며 “정말 필사적으로 가족을 지켜냈던, 하염없이 제 삶의 무게를 걱정해주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었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정치의 책무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본다”며 “세월의 파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우리네 가족들이 일상에서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치가 최우선해야할 민생 과제가 아닐까”라고 물었다. 그는 “고단한 ‘현생’ 탓에 아이와 함께 행복할 기쁨을 포기해야 한다면, 장시간 노동으로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다면, 있는 육아휴직도 제대로 못 쓰고 는치 봐야 한다면, 그런 사회에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기대하리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다른 명절 연휴와 비교하면 다소 짧아 조금은 아쉬운 설 명절”이라며 “그 탓에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족을 찾아뵙지도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인데, 그럴 수록 더욱 따뜻한 진심으로 서로를 포근히 품어주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2024.02.10 I 김유성 기자
“차례상에 스파게티·샤인머스캣 가능?” 성균관 유학자 답변 보니
  • “차례상에 스파게티·샤인머스캣 가능?” 성균관 유학자 답변 보니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매년 명절은 돌아오지만 시대상이 변하며 명절 차례상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갈수록 음식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혹은 간소화되며 이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성균관 유학자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8일 YTN ‘뉴스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명절 차례 간소화 등에 따른 상차림 등을 설명하며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것 아니겠냐.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에 굳이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문헌에 따르면 민속 명절 (차롓상)에는 ‘그 계절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만 올려라’고 돼 있다”며 “상차림도 없고 아무런 기준도 없는데 잘못돼서 내려오다 보니까 성대하게 차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차례상에 피자나 스파게티 같은 것을 올려도 되는지’라는 물음에는 “그것을 올리라고 권장은 못 하지만 제사를 지내고 싶은데 이것밖에 할 수가 없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권장은 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는 해도 된다”고 전했다. 또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떠나며 차례를 건너뛰는 것에 대해서는 “귀신이 어딘들 못 가냐, 해외에도 다 쫓아간다”며 “가기 전에 집에서 간단하게 제사를 지낸 후 가시거나 차례를 모시고 가면 좋다. 혹은 해외에 가서 형편에 맞게끔 간소하게 차려놓고 가족과 화목을 다지는 그런 계기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미국이든 유럽이든 가서 약소하게 차례상을 차려 놓고 조상을 기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예법으로 알려진 ‘홍동백서(紅東白西, 제사 때 신위를 기준으로 붉은 과실은 동쪽, 흰 과실은 서쪽에 차리는 격식)’와 ‘조율이시’(대추·밤·배·감)는 옛 문헌에도 없는 표현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지난 2022년 차례상 간소화 의견 등을 반영한 일명 ‘요즘 차례상 표준안’을 내놨다. 해당 안에는 술과 나물, 김치, 그리고 과일 4가지가 담겨 있다. 특히 과일에는 ‘샤인머스캣’ 같은 것도 괜찮다. 또 따듯한 구이와 떡국 등을 올린다.아울러 조상의 위치나 관계 등을 적은 지방 대신 사진을 놓고 차례를 지내도 된다.이같은 간소화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은 “새로운 문화를 만든 게 아니라 과거 우리 조상들이 했던 문화를 원래대로 찾아가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2024.02.10 I 강소영 기자
짧은 설 '정조준'한 외식업계…"할인·경품 받고 식사·후식 간편하게"
  • 짧은 설 '정조준'한 외식업계…"할인·경품 받고 식사·후식 간편하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외식 브랜드들이 설 명절을 겨냥한 할인·경품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짧은 설 명절에 귀성길을 포기하거나 가족들과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이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도미노피자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사진=도미노피자)도미노피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피자 메뉴 포장 주문시 오프라인(전화·매장방문)은 1회 2판,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웹·어플)은 1회 4판까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bhc치킨도 12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상단 하이라이트 탭에서 ‘설날 3ㅔ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킨’과 ‘사이드 메뉴’ 3가지를 선택해 접시를 꾸며 스토리로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제스파×디즈니 올리핏 ‘미키마우스’ 에디션 스트레칭 마사지기(1명) △2등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7입(5명) △3등 듀이셀 프리미엄 홈케어 VVIP 마스크팩 5주 패키지(1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는 멤버십 제도인 ‘아웃백 부메랑 클럽’ 기존 회원 및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세뱃돈 쿠폰’를 전개한다. △10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 △20만원 이상 주문 시 2만원 △30만원 이상 주문 시 3만원 할인이 되는 세뱃돈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아웃백 매장을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할인 혜택을 더한 ‘설날 도넛팩’ 2종을 오는 12일까지 선보인다. 던킨 인기 도넛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6개입 팩과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허니 모찌바이트’ 12개입 팩 2종으로 구성했다. 글레이즈드팩은 정가 9000원에서 2100원이 할인된 6900원에, 모찌바이트팩은 정가 7200원에서 1300원이 할인된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2일까지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전국 스타벅스 DT 매장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인당 1일 1회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선착순으로 즉시 제공한다.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2분의 1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 총 4종으로 핫, 아이스 구분 없이 발급받은 날로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가 조금 짧지만 온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간편 음식부터 함께 찾아가 즐길 디저트·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며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위비프렌즈, 금융권 캐릭터 1등 노린다
  • 우리은행 위비프렌즈, 금융권 캐릭터 1등 노린다
  • 지난 8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설날을 맞아 본점 어린이집을 방문, 원아들에게 덕담과 함께 위비프렌즈 굿즈, 세뱃돈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자사 캐릭터인 위비프렌즈 마케팅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1월 자사 캐릭터인 위비프렌즈 컴백 이벤트로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위비프렌즈는 지난 2015년에 탄생한 금융권 최초 캐릭터로 ‘꿀벌’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했다. 최근 세련된 모습으로 되돌아온 위비프렌즈는 캐릭터별 특징을 강화한 K-POP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에 ‘위비프렌즈존’을 설치,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컴백한 위비프렌즈 멤버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은행이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나눔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해,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으로 ‘조기 종료’라는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지난 3일과 5일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홈구장인 충남 아산 이순신 체육관을 찾아 경기를 보러 온 농구 팬들에게 위비프렌즈 굿즈를 나눠주며 캐릭터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조 행장은 지난 8일에는 설날을 앞두고 사내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 어린이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위비프렌즈 굿즈, 세뱃돈을 선물했다.우리은행은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캐릭터가 새겨진 통장, 카드 등 실물을 보급하고,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이 주관하는 기업PR 행사에 위비프렌즈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위비프렌즈를 활용한 광고와 애니메이션도 제작,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도 수립했다.조 행장은 “위비프렌즈는 우리은행의 도전과 혁신의 상징”이라며 “위비프렌즈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위비프렌즈를 금융권 캐릭터 차트 1위로 등극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10 I 정두리 기자
명절에 가장 바쁜 코레일 직원들의 식사는?
  • 명절에 가장 바쁜 코레일 직원들의 식사는?[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명절이면 ‘민족대이동’이 이뤄지는 철도역사. KTX와 지하철 등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명절 전후로는 북새통이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으로선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인데다 혹시 모를 사건사고도 대비해야 하는 만큼 긴장할 수밖에 없는 때다.이럴 때 끼니해결마저 번거롭다면 더 고될 터. 다행히 서울 용산역엔 코레일 직원들을 위한 구내식당이 있다. 코레일 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지난 7일 서울 용산역 코레일 구내식당 메뉴(사진=김미영 기자)구내식당은 코레일 직원 사무실 등이 있는 용산역 5층에 위치했다. 애초 직원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외부에서 찾기 수월한 편은 아니다. 용산역 2층 대합실에서 KTX 승강장 방향으로 가 철문을 통해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야 한다. 지난 7일 찾은 이 식당의 점심메뉴는 △잡곡밥 △고추장제육볶음 △감자다시마국 △모듬쌈&쌈장 △미역줄기햄볶음 △깍두기였다. 식당 한 켠엔 샐러드와 누룽지도 준비돼 있어 식사 전후로 즐기기 좋았다.식사는 자율배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식판에 좋아하는 반찬을 양껏 담을 수 있다. 이날은 제육볶음을 넉넉히, 상추·배추쌈을 풍성하게 담는 이들이 많았다.이날은 정식 메뉴만 있었지만 식당은 월·화·목요일 이렇게 주3일 점심엔 일품과 정식 두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지난 8일 점심 정식메뉴는 돈육김치볶음과 쌀밥, 시금치된장국, 그린빈 맛살볶음, 봄동 겉절이였다. 일품으로는 마파두부덮밥과 시금치된장국, 시모사튀김&칠리소스, 봄동 겉절이가 나왔다.아침과 저녁 식사 때엔 셀프 ‘봉지라면’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 식당 창가에 자리 잡고 용산역의 대합실을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즐긴다면 라면 맛이 더욱 좋을 법 싶었다.구내식당 배식대. (사진= 김미영 기자)샐러드와 누룽지(왼쪽), 고객추천메뉴를 적는 칠판. (사진= 김미영 기자)식사에서 중요한 건 ‘든든함’이다. 코레일 구내식당을 위탁운영하는 ‘후레쉬케터링’(Fresh Catering) 관계자는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고기 메뉴”라면서 “가능한 거의 매일 점심에 고기 메뉴를 넣고 있다”고 했다.식당 한쪽 벽엔 고객추천메뉴를 따로 받는 칠판도 앙증맞게 설치했다. 이날은 원하는 메뉴 대신 “잘 차려먹은 저녁이었어요. 감사, 최고”, “배추된장국 너무 맛있어요, 감사합니다”와 같은 따뜻한 인사글이 남겨져 있었다.류영아 코레일 용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열차팀장은 “20여년 가까이 철도생활을 하다 보니 명절에도 근무하면서 구내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게 당연한 일상”이라며 “따뜻한 한 끼로 기운을 낸다”고 했다.이 식당은 아침, 점심, 저녁식사 모두 제공한다. 아침식사는 오전 6시30분~8시30분, 점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저녁은 오후 5시~7시에 가능하다. 다만 외부인이라면 오후 12시부터 점심식사가 가능하다.가격은 아침·저녁 식사는 5000원, 점심은 5500원. 물론 직원가다. 일반인은 6000원을 내고 식권을 구입하면 된다. 식당을 둘러보니 코레일 직원들은 물론이고 철도경찰, 백팩을 내려놓고 앉은 여행객 등이 보였다. 자장면 한 그릇도 7000원이 훌쩍 넘는 고물가 시대에 6000원으로 양껏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일반인에게도 고마운 곳이다.후레쉬케터링 측은 “직원과 일반인의 이용 비율이 5.5 대 4.5 수준”이라며 “입소문이 나면서 일반인들이 늘어 오후 12시엔 자리가 모자랄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인이 너무 많이 오면 오히려 직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단 점이 신경 쓰이기도 한다”며 “직원들이 편히, 든든히 식사할 수 있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내식당 내부 모습. (사진= 김미영 기자)구내식당 창가 자리에서 내려다본 풍경. (사진= 김미영 기자)
2024.02.10 I 김미영 기자
설 연휴 성과급·세뱃돈 불리기…파킹통장 금리 괜찮을까
  • 설 연휴 성과급·세뱃돈 불리기…파킹통장 금리 괜찮을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설 명절 상여금을 받았거나 세뱃돈 등으로 늘어난 여유자금을 굴릴 곳이 어디에 있을까. 금융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 중 하나는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괜찮은 수준의 이자를 보장하는 파킹통장이다.최근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파킹통장 금리도 속속 내려가 쏠쏠한 이자 재미를 보기 어렵다곤 하지만, 일부 파킹통장은 소액 예치금에 여전히 고금리 이자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연합뉴스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12개월 가입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8일 기준 연 3.78%(세전)를 기록하며 평균 4%대를 기록하던 지난해와 달리 가파른 하락세다. 시중은행 역시 12개월 기준 연 3% 중후반대 금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면서 시장에서 연 4% 이상의 고금리 예금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금융소비자들은 정기예금보다는 파킹통장에 주목하고 있다. 파킹통장은 예치기간, 입출금 횟수의 제한이 없고 해지의 번거로움 없이 언제든지 돈을 넣었다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약정금리가 일할 계산돼 하루만 예치해도 이에 상응하는 이자가 매월 입금되기 때문에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재 저축은행업권이 판매 중인 파킹통장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OK저축은행의 ‘OK짠테크통장’이다. OK짠테크 통장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없이 50만원까지 연 7%(세전)의 금리를 준다. 5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서도 연 3.3%(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커넥트2통장’은 금액 제한 없이 기본금리 연 2.8%에 우대금리가 최대 0.7% 적용돼 최고 연 3.5%를 받을 수 있다. 현금 여유가 있다면 다올저축은행의 ‘Fi 자산관리통장’도 추천할 만한다. 이 상품은 잔액이 많을수록 높은 이자를 받는다. 잔액이 3억원 미만이면 연 2.60%가, 3억원 이상이면 연 3.80%가 제공된다.파팅통장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터넷전문은행도 최근 금리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아졌지만 꾸준히 인기다. 케이뱅크의 ‘생활통장’은 입출금이 반복되는 생활비 특성을 반영해 편리성과 자율성을 높이면서 300만원까지 연 3%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 통장에 월 300만원 잔액을 유지한 고객에게 쿠팡·네이버 멤버십의 구독료를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일종의 우대금리로, 1년간 매달 300만원을 통장에 넣어두고 구독료를 돌려받으면 연 5% 이자를 받는 셈이다.또 케이뱅크의 ‘플러스박스’는 조건 없이 누구나 하루만 맡겨도 연 2.3% 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10억원까지 입금 가능하다.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도 하루만 맡겨도 연 2.1% 금리를 제공하며 이자를 원할 때 바로 받을 수 있다. 새해 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최대 1억원까지 보관 가능하다. 토스뱅크의 ‘토스뱅크 통장’은 연 2.0%의 금리를 주고 있다. 금액은 제한이 없다.
2024.02.10 I 정두리 기자
올해도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이어지나…다음주 발표
  • 올해도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이어지나…다음주 발표[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주 은행권 가계대출을 발표한다. 9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증가세가 얼마나 둔화됐을지 주목된다.서울 중구 한국은행.(사진=연합뉴스)10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14일 ‘2024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작년 12월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5조원으로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4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다.다만 가계대출 증가폭은 둔화되는 추세다. 작년 10월 6조7000억원, 11월 5조4000억원, 12월 3조1000억월 기록해 두 달 연속 둔화됐다.가계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담보대출도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다. 주담대는 작년 8월(7조원) 정점을 찍은 뒤 △9월(6조1000억원) △10월(5조8000억원) △11월(5조7000억원) △12월(5조2000억원)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한은은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10월부터 주택거래가 위축되고 있어 주담대가 계속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1월과 2월 명절 상여금 유입 등으로 기타대출도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오는 1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59차 SEACEN 총재 컨퍼런스’와 ‘제43차 SEACEN 센터 총회’에 참석한다. 이 총재 출장 일정은 17일까지다.◇주간 보도계획△12일(월)-△13일(화)9: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제59차 SEACEN 총재 컨퍼런스’ 및 ‘제43차 SEACEN 센터 총회’ 참석12:00 2024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16:00 금통위 의사록 공개(2024년 제2차, 비통방)△14일(수)12:00 2024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15일(목)-△16일(금)6:00 2024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12:00 2023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
2024.02.10 I 하상렬 기자
설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4월부터 중고판매 하세요
  • 설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4월부터 중고판매 하세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작년 추석 지인들에게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선물 받은 A씨는 자신이 평소먹지 않는 제품이라 아쉽지만 이를 팔기로 했다. A씨는 명절 직후 평소 자주 이용하던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제품을 올렸으나 곧 게시글이 삭제됐고 경고까지 받았다. 황당해진 A씨는 경고글을 찬찬히 읽어보다가 건기식은 중고판매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무료나눔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A씨는 수개월을 집에서 보관하다가 결국 버렸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선물받은 건기식을 팔지도 못하고 버리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부처간 조율을 거쳐 이르면 4월부터 건기식을 당근이나 중고나라와 같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정했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들(사진 = 뉴시스)◇정부, 4월부터 건기식 개인간 소규모 재판매 허용 결정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심판부는 지난달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간 재판매를 허용토록 건강기능식품법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식약처가 1분기 중 개인거래로 인정할 수 있는 거래횟수나 금액 등을 허용기준을 마련한 이후 이르면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건기식이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등이 대표적이다. 부모님 명절 선물로 많이 구매하는 관절 영양제 등도 모두 건기식에 포함된다. 건기식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기준 6조원 시장으로 급성장했고, 지인들끼리 편히 주고받는 선물이 됐다. 그간 건기식의 중고거래가 모두 불가능했던 이유는 건강기능식품법을 근거로 식약처가 제한된 해석을 해왔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법 6조 등에 따르면 건기식 판매업을 하기 위해서는 영업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개인간 중고거래 등 재판매도 ‘영업’으로 해석해 이를 전면 금지했다.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한다. 하지만 규제심판부는 대법원 판례(영업이란 영리를 목적으로 동종의 행위를 계·반복적으로 하는 것) 등을 고려할 때 식약처가 개인간 소규모 재판매를 제한하는 것은 근거가 불명확한 규제로 판단, 개선을 권고했다. 또 건기식 대부분이 상온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하고 소비기한 1~3년의 길게 설정된 점, 온라인 판매 비중이 70%에 달할 정도로 보편화되고 특별한 복약지도가 필요없는 점 등도 개인간 소규모 재판매를 허용한 근거로 꼽았다. 실제 미국·일본·EU(유럽연합) 해외는 개인간 재판매가 모두 허용된다. 이들 국가 모두 판매업 인허가도 필요없으며, 심지어 미국은 제조업 인허가 역시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다. 건기식 구매·소비와 관련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더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중고거래 카페에 올라온 건강기능식품 판매글(사진 = 인터넷 캡쳐)◇고가 건기식 많아지는데 횟수·금액 기준 어떻게?남은 과제는 정부가 1분기 중 건기식 영업이 아닌 ‘개인간 소규모 판매’로 간주할 수 있는 거래횟수 등의 기준을 마련하고, 개인을 가장한 무신고 영업자를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규제심판부는 식약처에 유사·해외 사례 등을 고려해 거래횟수, 금액 등 세부 허용 기준을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고가 건기식이 늘어나고 종류도 다양해진 상황에서 거래 횟수 및 금액 기준에 따라 규제개선의 실효성이 달라질 수 있어 내부에서도 기준설정을 두고 상당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을 가장한 업자를 걸러내고 동시에 개인 거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과제다. 특히 여러 온라인 중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개인의 거래횟수·금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주요한 숙제가 될 전망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의 개인 거래횟수나 금액 등은 충분히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세부내용을 확정 후 이르면 4월부터 시범사업으로 개인 건기식 중고거래를 허용한다. 1년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이후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그래픽= 문승용 기자)
2024.02.10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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